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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데이터 아이피 추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5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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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닥터, 5월 황금연휴에 정상 운영

비대면 의료 플랫폼 '나만의닥터'가 이달 황금연휴 동안 정상 운영한다. 의료 수요가 급증하는 연휴 기간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지난 설 연휴 기간에도 나만의닥터를 통한 비대면 진료 이용 건수는 평시 대비 약 2.3배 증가했다. 특히 '문 연 병원 및 약국 지도' 기능이 핵심이다. 나만의닥터 사용자는 비대면 진료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방문 진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앱 내 문 연 병원, 약국 찾기 기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또 비대면 진료를 받은 후에는 조제가 가능한 영업 중인 약국도 알려준다. 이와 함께 새로 선보이는 의료마이데이터 연동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과거의 의료 기록을 언제든지 불러올 수 있다. 병원에서 환자는 자신의 진료 이력을 손쉽게 제출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손웅래 대표는 “연휴 기간 병원과 약국 운영이 제한되면서 비대면 진료 수요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진료 대기시간을 줄이고 실시간 약국 매칭 기능을 강화해 연휴 동안의 의료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연휴 기간은 의료 접근성이 낮아지는 만큼 의료 플랫폼으로서 공공성과 연속성이 중요하다”라며 “이용자들이 앱 하나로 진료부터 처방약 수령까지 불편 없이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5.05.03 12:00김양균

"나라스페이스, NASA 유인 달궤도선(아르미테스2호)에 실릴 K-라드큐브 본체 제작"

국내 우주 스타트업 나라스페이스가 제작한 큐브위성 본체가 내년 4월 미항공우주국(NASA)이 발사 예정인 유인 달궤도선 '아르테미스 2호'에 실린다. 우주항공청은 미항공우주국(NASA)과 '아르테미스 2호에 큐브위성 K-라드큐브(RadCube)를 탑재하는 이행약정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행약정은 사전에 체결한 협정이나 계약 내용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서로의 역할, 책임, 이행 절차 등을 정하는 일이다. 이번 약정에는 K-라드큐브 발사 전 준비, 발사, 비행 운용 및 폐기 등 전 과정에서의 양측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규정했다. 또 수집한 과학 데이터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공개하는 데 필요한 원칙도 명시했다. K-라드큐브는 한국천문연구원 주관 아래 국내 고성능 큐브위성 제작 및 솔루션 스타트업인 나라스페이스가 위성 본체를 개발 중이다. 총중량은 19.6kg, 크기는 365.08ⅹ237.25ⅹ222.17㎜다. 플랫폼은 12U(1U는 10ⅹ 10ⅹ10㎝)로 NASA의 우주 발사 시스템(SLS) 상단에 해당하는 임시 극저온 2단 추진체(ICPS)에서 사출된다. 자체 추력을 이용해 궤도를 변경하고, 이후 밴앨런복사대를 가로지르며 입자선량계(PD)라는 탑재체를 이용, 우주방사선 환경을 측정한다. 발사체 사출 직후 자동으로 태양전지판을 전개하고 약2시간 정도 후에 자세제어를 시작한다. 위성이 지구에서 가장 먼 원지점에 도달하면, 추력기를 작동해 지구 가까이 비행할 때의 고도가 수백㎞가 되도록 조정한다. 정상궤도에서는 약 28시간 동안 과학측정을 우선 수행하고 위성과 탑재체 상태가 좋은 경우 2주 정도 추가로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우주방사선 측정을 위해 탑재한 방사선 계측기 K-RAD는 선형 에너지 전달 스펙트럼과 우주 방사선량을 측정, 지구-달 여정 동안의 우주방사선 환경을 분석하고 유인 우주비행사의 방사선 방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K-라드큐브 비행모델은 다음 달 선적 전 검토회의(PSR)를 거쳐 7월 비행모델이 이송될 예정이다. 아르테미스 2호는 아폴로 미션 이후 첫 번째 달 유인 궤도선이다. 우주비행사 4명이 달 궤도를 돌며 달 중력을 이용해 비행경로를 조정하는 스윙바이를 시도해 지구로 복귀할 예정이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이번 이행약정 체결을 계기로 한-미간 달을 넘어 심우주 탐사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2025.05.03 10:57박희범

피규어·지브리 프사 만들기?…"챗GPT 개인정보 유출 위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로 유행 따라 사진을 피규어나 일본 지브리스튜디오 애니메이션처럼 만들다가는 개인정보를 털릴 수 있다고 미국 잡지 와이어드는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운영사 오픈AI는 새로운 GPT-4o 기반 이미지 생성기로 챗GPT의 사진 편집, 텍스트 렌더링 기능을 키웠다고 와이어드는 평가했다. 챗GPT 무료 계정과 사진만 있으면 재미있고 쉽게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피규어나 지브리 같은 그림을 만들려면 오픈AI에 많은 정보를 넘겨야 한다고 와이어드는 지적했다. 오픈AI는 이 정보로 인공지능을 학습시킬 수 있다. 유럽 OPIT(Open Institute of Technology)의 톰 바즈다 사이버보안학과장는 “챗GPT에 사진을 올릴 때마다 메타데이터 덩어리를 넘겨주는 셈”이라며 “사진 촬영 시간, 촬영 장소의 (GPS) 좌표 등 그림 파일에 첨부된 정보가 포함된다”고 말했다. 메타데이터(Metadata)란 다른 정보를 나타내는 정보를 뜻한다. 오픈AI는 챗GPT에 접속하는 기기 정보도 모으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기 유형, 운영 체제, 브라우저 버전, 고유 식별자 등이다. 바즈다 학과장은 “챗GPT는 대화하듯 작동하기에 입력한 내용, 요청한 그림 종류, 인터페이스와의 상호 작용 방식, 동작 빈도와 같은 행동 정보도 수집한다”며 “생성형 AI를 훈련하는 금광”이라고 표현했다. 얼굴만 그런 게 아니다. 위험 관리 회사 GRC인터내셔널그룹의 캠든 울븐 AI제품 마케팅 책임자는 “고해상도 사진을 올리면 피사체뿐 아니라 배경, 다른 사람, 방 안의 물건, 문서처럼 읽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오픈AI에 주는 격”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생성형 AI를 학습시키려고 개인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집하지 않으며 인터넷 공개 정보로 사용자 프로필을 구축하고 광고하거나 정보를 팔지 않는다고 와이어드에 밝혔다. 그러나 오픈AI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따라 챗GPT로 올라온 이미지는 보관되고, 생성형 AI를 개선하는 데 쓰일 수 있다고 와이어드는 비판했다. 챗GPT에서 정보를 지킬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채팅 기록을 끄는 일이라고 와이어드는 소개했다. 파일에서 메타데이터를 지우고 올려도 좋다. 사진 편집 도구를 쓰면 된다. 바즈다 학과장은 “사용자는 민감한 개인정보를 챗GPT에 쓰지 말고 정보를 알 수 있는 배경이 있는 사진이나 단체 사진은 올리지 말아야 한다”며 “이렇게 하면 내 정보가 챗GPT 훈련에 쓰이지 않도록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5.05.03 07:48유혜진

"달 분화구 속 얼음 찾아야 해"….교신 끊긴 탐사선 부활 시도 [우주로 간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연락 두절된 소형 우주선 '루나 트레일블레이저(Lunar Trailblazer)'를 다시 부활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루나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 2월 달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달로 향하다 지구와 교신이 끊어졌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최근 NASA가 여전히 이 우주선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 중이며 향후 6주 동안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탐사선은 식기세척기 크기로 태양 전지 패널이 완전히 부착되었을 때 무게가 약 200kg이고 너비가 약 3.5m다. 이 탐사선은 2월 26일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된 지 하루 만에 교신이 끊기고 작동을 멈췄다. 발사 직후, 임무팀은 루나 트레일블레이저가 느리게 회전하고 전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 이유로 배터리를 충전할 만큼 충분한 햇빛을 얻을 수 있도록 방향을 조정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NASA는 최근 업데이트에서 "모델링에 따르면 5월부터 6월 중순까지의 조명 조건이 우주선의 태양광 패널에 충분한 햇빛을 제공해 배터리를 작동 수준으로 충전하고 잠재적으로 우주선의 제어권을 되찾는 데 유리한 조건이다”고 밝혔다. 또 "임무팀은 우주선 조종 능력이 회복되고 추진 시스템이 다시 가동돼 기기 작동이 가능해지면 우주선을 타원형 달 궤도로 복귀시켜 달 과학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NASA 관계자는 현재 임무팀이 지상 기반 추적 기술 덕분에 루나 트레일블레이저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신이 성공적으로 재개되면 NASA는 탐사선이 실제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하지만, "해당 기간이 끝날 때까지 신호를 받지 못하면 NASA는 임무 종료를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9천400만 달러(약 1천349원) 규모의 루나 트레일블레이저 임무는 달 궤도에서 인류 최초로 달의 남극지방 분화구(충돌구) 바닥에 있을지도 모르는 얼음을 탐색하기 위해 달로 향했다. 또, 달의 물 저장량을 지도화하여 향후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이웃인 달에 대한 유인 탐사에 도움이 될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NASA는 향후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통해 물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달 남극 근처에 하나 이상의 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2025.05.03 07:32이정현

EU, 틱톡에 8400억 과징금…"개인정보 무단 유출"

틱톡이 유럽연합(EU)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위반 혐의로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아일랜드 개인정보보호위원회(DPC)가 EU 이용자 개인정보를 중국으로 전송한 혐의로 틱톡에 5억3천만 유로(약 8천400억원)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씨넷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DPC는 틱톡이 6개월 내에 시정하지 않을 경우 중국으로의 데이터 전송을 전면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U가 2018년 5월부터 시행한 GDPR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감독기관에 통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 정도가 심각할 경우에는 72시간 내에 통보해야만 한다. 이런 규정을 위반할 경우 글로벌 매출의 4%까지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DPC는 “틱톡은 중국에 있는 직원들이 EU 지역 이용자들의 개인정보에 원격 접속하지 못하도록 적절한 보호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DPC는 틱톡 측이 U 이용자 정보를 중국 내 서버에 저장했는지 여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한 사실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그 동안 틱톡은 중국 서버에 EU 이용자 정보를 저장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틱톡은 이달 들어 “지난 2월 일부 EU 이용자의 개인 정보가 중국 서버에 저장돼 있었던 사실을 알게 됐다”고 보고했다. 아일랜드 DPC는 틱톡의 이 같은 대응도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어떤 추가 규제 조치를 취할 지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5.03 07:30김익현

오므론, 물류 자동화용 완전 자율 이동 로봇 솔루션 OL-450S 출시

플레전턴, 캘리포니아주, 2025년 5월 2일/PRNewswire/ -- 오므론 로보틱스 앤 세이프티 테크놀로지스(OMRON Robotics and Safety Technologies)가작업흐름최적화, 효율성극대화, 안전성향상을목적으로설계된로우 프로파일(low-profile)전방향자율이동로봇(Autonomous Mobile Robot·AMR) OL-450S를출시했다. 통합형리프팅플레이트, 첨단내비게이션, 중앙집중형 군단관리시스템을갖춘 OL-450S는자동차, 반도체와전자기기, 식품과가정용품, 의료등고속 성장산업에서쓰이는 재료운송을자동화할 수 있는종합솔루션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재료 처리 최대 450kg 의 적재 용량과 108mm 에서 308mm 까지의 리프팅 범위를 갖춘 OL-450S 는 적재물 운반 장치의 운송을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 OL-450S 에 장착된 통합형 리프팅 플레이트는 맞춤형 인프라를 만드는 데 드는 투자와 시간 소모적 공정을 줄여준다 . 이를 통해 기업은 인프라 변경 없이도 운영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 첨단 내비게이션 및 무선 충전으로 더욱 스마트해진 운영 360° 안전 감지 및 전방향 이동 기능을 갖춘 OL-450S 는 복잡한 현장에서도 장애물을 피하면서 손쉽게 경로를 탐색할 수 있어 인력 주변에서도 안전한 작동을 보장한다 . 전략적으로 배치된 센서는 ' 위 치 파악 및 주변 환경과의 관계를 이해하는 ' 정확도를 높여줘 전진 , 후진 , 측면 이동 등에서 유연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 OL-450S 는 무선 충전이 가능해 유연한 배치가 가능하고 , 관리가 간단하며 , 중단 없이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 중앙 집중형 군단 관리로 효율성 극대화 오므론의 모든 AMR 과 마찬가지로 OL-450S 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F LOW Core 소프트웨어로 관리된다 . 이 중앙 집중식 플랫폼은 다양한 적재 용량을 갖춘 모바일 로봇 군단을 최대 100대까지 관리할 수 있다 . 기업에 적합한 이 시스템은 기존 인프라와 원활한 통합을 보장하여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로봇 군단 운영을 실현한다 . 저스틴 킹 (Justin King) 오므론 로보틱스 앤 세이프티 테크놀로지스 제품 관리 및 마케팅 부사장은 " OL-450S 는 자율 물류 처리 분야에서 중요한 진전을 상징한다 "면서 "로우 프로파일 디자인과 강력한 내비게이션 및 로봇 군단 관리 기능이 합쳐져 물류 운송 과정을 자동화하고 안전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려는 기업에게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라고 말했다. OL-450S 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구하려면 웹사이트(robotics.omron.com)를 방문해 회사 관계자에 연락하시기 바란다. 오므론 로보틱스 앤 세이프티 테크놀로지스 소개 오므론은 2015 년 10 월 산업 자동화 사업이 추진 중인 ' 완전 자동화 솔루션 ( Complete Automation Solution )' 전략 속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의 로봇 기술 분야 선도기업인 어뎁트 테크놀로지 ( Adept Technology Inc. )를 인수했다 . 2019 년에는 자동화 및 안전 분야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자사 안전 및 로봇 사업부를 통합해 오므론 로보틱스 앤 세이프티 테크놀로지스를 세웠다 . 이 회사는 사람과 로봇이 안전하게 협력하는 새로운 제조 환경 실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OMRON Robotics has added the OL-450S to its existing Autonomous Mobile Robot (AMR) fleet. Meet the OL-450S.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78129/OMRON_Logo.jpg?p=medium600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78130/AMR_Group_Shot___OL.jpg?p=medium600

2025.05.02 22:10글로벌뉴스

새로운 LCA 연구 결과, XLERATOR® 손 건조기가 종이 타월 대비 탄소 배출량 94% 감소시켜

-- 최신 생애주기 평가(LCA) 결과, 엑셀 드라이어의 고효율 손 건조기가 종이 타월 대비 환경 영향을 크게 줄여주는 효과 확인돼 이스트 롱메도, 매사추세츠주, 2025년 5월 2일 /PRNewswire/ -- 데이터를 보면 답이 나온다. 터치리스(비접촉식) 고효율 손 건조기 분야 선도기업인 엑셀 드라이어(Excel Dryer, Inc.)는 종이 타월보다 더 친환경적인 제품을 제공한다. 이는 제3의 기관이 제조부터 운송,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손 건조기의 탄소 발자국을 검사하며 테스트한 결과다. 독립 컨설팅 업체인 트루노스 컬렉티브(TrueNorth Collective)는 엑셀 손 건조기에 대한 생애주기 평가(LCA)에서 이 제품이 100% 재활용 종이 타월에 비해 탄소 발자국을 최대 94% 줄여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조쉬 그리핑(Josh Griffing) 엑셀 드라이어 마케팅 및 국제 영업 담당 이사는 "엑셀 드라이어의 강력한 지속 가능성을 입증해준 시험 결과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5년 안에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국가들이 많은 상황이라 특히 더 그렇다. 우리가 건축가나 기업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에너지 절약은 비용 절감으로도 이어진다. 엑셀의 인터랙티브 비용 계산기는 기후 변화 대응 효과와 함께 비용 절감 효과까지도 보여준다. 트루노스의 LCA는 제품 전체 생애주기, 사람으로 따지면 '요람에서 무덤까지(from cradle-to-grave)' 기간을 분석해 손 건조기와 종이 타월 시스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서로 비교했다. 모든 재료, 에너지, 물 및 오염물질의 투입과 배출이 모두 비교 대상이다. 비교 범주는 다음과 같다. 지구 온난화 산성화 스모그 생성 오존층 파괴 화석 연료 고갈 물 소비 발암물질 존재 생태독성 부영양화 그리핑 이사는 "비교 결과, 우리가 엑셀 드라이어에서 오랫동안 알고 있던 사실이 재확인됐다"면서 "화장실에 종이 타월을 계속 보충해 사용하는 것은 비용 증가, 유지보수 부담, 폐기물 문제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잠재적으로 지구 온난화 가속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가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어 행운"이라고 말했다. 많은 기업들이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지속 가능성 목표에 부합하는 건축 자재를 선택해 써야 한다. 손 건조기는 LEED(친환경 건축 인증) 및 WELL(건강 중심 건축 인증)과 같은 친환경 건축 인증을 지원함으로써 기업들의 이러한 노력에 기여한다. 엑셀 드라이어 소개 엑셀 드라이어는 가족이 소유하고 운영하는 기업으로, XLERATOR® 손 건조기를 발명해 성능, 신뢰성 및 고객 만족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산업을 혁신해왔다. 엑셀은 50년 이상 신뢰성, 비용 효율성, 안전성, 지속 가능성을 갖춘 손 건조 솔루션을 미국에서 제조해 왔다.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자랑하는 엑셀 드라이어 제품은 전 세계 판매 대리점과 유통망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엑셀 드라이어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exceldry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XLERATOR® hand dryers slash carbon footprint by 94% compared to paper towels.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yZDUABeIcYc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77986/Excel_Dryer__Slashing_environmental_impact.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77987/Excel_Dryer__XLERATOR_hand_dryers_slash_carbon_footprint_by_94prcnt_compared_to_paper_towels.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82650/EXCEL_Logo.jpg?p=medium600

2025.05.02 21:10글로벌뉴스

조영철 KISIA 회장 "RSAC 2025, AI 내재화가 화두"

"역시 AI 내재화(AI-powered solutions)가 화두입니다." 조영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파이오링크 대표)이 2일 세계 최대 규모 사이버 보안 전시회 'RSA 컨퍼런스 2025(이하 RSAC 2025)'에 참가, 페이스북에 여러 단상을 남겼다. 이 행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렸다. 조 회장에 따르면, 'RSAC 2025'에서 AI는 키노트 세션에서 다뤄진데 이어 두 트랙(Security for AI, AI for Security)에서 소개됐다. 'AI for Security'는 기존 보안 제품에 AI를 적용하는 것이다. AI를 활용해 탐지나, 대응력을 높인다. 조 회장은 AI for Security 노력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면서 "머신러닝이나 딥러닝으로 정확도를 높이려 하고 있다. 특히 LLM을 어시스턴트(Assistant), 코파일럿(copilot) 형태로 적용해 분석 활용을 한 사례들이 많이 나오는데 제품마다 완성도가 천차만별이다. 그래도 LLM을 SoC, 각종 위험 관리(Risk Management_, SecOps 등에 적용하는 것은 대세"라고 적었다. 'Security for AI'는 상용화 LLM이나 기업내 LLM들을 사용한다. 기업내 프롬프팅으로 인한 정보유출, 데이터 오남용, 개인정보유출을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한 솔루션들이 주류를 이뤘다. 조 회장은 "구글, MS, 시스코 등 큰 기업들은 자체 LLM의 보안 기능을 강화하는 추세로 갈 것이고, 스타트업들은 AI에이전트에 대한 보안문제점을 다루지만 아직 이슈화 단계가 아니다. 아직 큰 보안의 카테고리로는 시간이 더 지나야 할 듯하다"고 짚었다. 조 회장은 'RSAC 2025'의 두 번째 특징으로 '통합의 마무리'를 꼽았다. 작년 중요 스폰서중 하나인 트렐릭스(Trellix)를 비롯해 많은 글로벌 사이버 보안들, 예컨대 포티넷(Fortinet), 팔로알토네트웍스( Palo alto networks), 시스코(Cisco), 포트라(FORTRA),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 등이 통합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인수 합병을 시도한 해였다면, 올해는 통합이 어느정도 마무리, 제품간 융합도 점점 이뤄지고 있다고 해석했다. 또 보안전문 글로벌 기업들의 인수와 클라우드 사업자들(구글과 MS, 아마존)의 인수, 브로드컴과 포트라 등 사모펀드의 인수 등 3가지 방법으로 인수가 이뤄졌다면서 "과거 단일제품 회사의 비중에 많았다면, 지금은 거의 50% 이상, 느낌상 70% 이상이 통합제품이고 나머지 30%는 통합과 연동을 위한 제품으로, 이 두 부분으로 나뉜다"고 말했다. 세 번째 특징으로는 관리(Management)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데이터 관리 이슈가 점점 AI기술 발전으로 기존에 러프하게 처리했던 이벤트들도 고도화된 탐지로 세세한 영역까지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양하게 수집된 정보의 호수속에서 어떤 유익한 정보를 분류해 내는 것이 제품 성능이나, 생산성에 차이를 만들어 낼 것이라면서 "이 사실을 많은 솔루션 기업들도 알고 있다"면서 위협 관리(Threat Management), 포스처 관리(Posture Management), 리스크 관리(Risk Management), EDR의 다음단계로 MDR, XDR등 통합 관리의 중요성이 등장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공급망(Supply chain) 이나 S봄(S BOM) 등 여러 BOM 관련 등도 단일한 솔루션 관점이 아니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특히, innovation sandbox 우승자는 올해 취약점 CVE 등 DB가 국가적 자산화 되는 시점(미국 CISA 지원 이슈)에서 오픈소스와 커뮤니티 중심의 보안 자동화 회사인 ProjectDiscovery 회사가 선정된건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넷째, 국내 전시관인 코리안 파빌리언(Korean pavilion)도 짚었다. 전시 노하우가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내 기업중 이미 여러해 동안 꾸준히 참여한 기업과 새로 참여한 기업중 개인적으로 강력한 기술 경쟁력을 장착한 기업들이 눈에 띈다면서 "글로벌 경쟁력은 기술 뿐 아니라 서비스 편의성, 타 글로벌 벤더들과 연동, 글로벌 마케팅이 필요하다. 한두해 나온다고 성과를 기대할 것이 아니라, 꾸준한 연속적인 전시 노출이 중요함을 깨닫고, 한국기업의 열정과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 파빌리온 부스에 참여한 기업은 Pribit테크놀로지, 에이아이스페라, CKNB, CryptoLab, F1시큐리티, 기원테크, 로그프레소, S2W, SSNC,티오리한국 등이다. 개별부스로 나온 곳도 있다. 모니터랩, 안랩, 위즈코리아, 지니언스가 이들 기업이다. 조 회장은 "독일, 스페인, 네델란드 등이 더 큰 공간에 많은 투자로 꾸준히 크게 나왔다. 또 싱가포르, 사우디 등이 새롭게 나오기 시작했다"면서 "각자 각 국가의 사이버보안 중요성에 더 투자하는 흐름이다. 한국도 당연히 더 지속해야한다. 영국, 이스라엘은 부스를 만드는 대신, 외부 호텔에 별도 공간에 마련해 고객유치를 유도했다. 이것도 좋은 마케팅 전략이라 할 수 있다"고 짚었다.

2025.05.02 17:48방은주

[ZD SW 투데이] 삼정케이피엠지, 퓨처 아카데미 6기 모집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삼정케이피엠지, 퓨처 아카데미 6기 모집 삼정케이피엠지가 생성형 AI 기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퓨처 아카데미 6기를 모집한다. 이 과정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주관하는 케이-디지털트레이닝의 일환이며 약 6개월간 서울 동작구 아이그로스 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정보처리기사, 빅데이터 분석기사 등 자격 취득 지원도 포함된다. 수료생에게는 인턴십 기회와 다양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국전자인증, 유전체·AI 기반 축산 위해 파트너십 체결 한국전자인증이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 라트바이오와 함께 '유전체 정보와 AI 기반 우량 가축 선발 및 실시간 수정란 관리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 축산 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협력으로, 각 기관은 현장 실증, 유전체 분석, AI 기술 적용 역할을 분담한다. 한국전자인증은 협약을 계기로 축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바이오메디컬 분야에서의 경험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스파이런트, '옥토박스 STA 자동화 패키지' 출시 스파이런트가 와이파이 환경에서 클라이언트 기기의 성능을 자동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옥토박스 STA 자동화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기존 수작업 테스트의 한계를 해결하고 테스트 시간을 최대 70% 단축하는 자동화 절차를 제공한다. 해당 패키지는 높은 성능과 처리량, 다양한 기기 및 환경에서의 테스트 확장성에 대한 종합적인 검증 기능을 포함한다. ◆에즈웰에이아이, AI 기업 전환 세미나 개최 에즈웰에이아이가 최근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에즈웰에이아이 데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이쿠와 공동 주최됐으며 AI 전략 수립, 데이터 거버넌스, 금융 산업 내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에즈웰에이아이는 업스테이지와의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맞춤형 에이전틱 AI 서비스 확대와 풀스택 역량 기반 AI 솔루션 강화에 나서고 있다. ◆데이콘, '2025 바이어서톤' 개최 데이콘이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언어모델 편향 문제 해결을 목표로 '2025 바이어서톤'을 개최한다. 대회는 편향 사례 수집 트랙과 공정한 응답 유도 기술 개발 트랙으로 구성된다. 데이콘은 자사 교육 플랫폼 '데이스쿨'에 실시간 실습 기능 '따라코딩'을 도입해 학습 몰입도와 실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 '데이스쿨'은 산업 기반 데이터를 활용한 190여 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실무형 AI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2025.05.02 17:36조이환

GS샵 진행자로 변신한 성유리·장신영...반응은?

배우 성유리와 장신영이 최근 GS샵 홈쇼핑 방송에 판매자로 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한동안 연예계 활동을 멈췄던 이들이 공중파나 예능이 아닌 홈쇼핑을 복귀 무대로 택했다는 점에서 의외라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4050세대에게 친숙하고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인 만큼, 홈쇼핑의 타깃층과 잘 맞아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GS샵 '성유리 에디션'은 첫 방송임에도 회사 목표치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방송은 4월 한 달간 동시간대 방송 평균 대비 시청자 수가 197% 증가했으며, 성유리의 안정적인 진행 속에 잘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4050세대에 익숙한 얼굴로 어필…소비자 반응도 좋은편 GS샵은 최근 성유리와 장신영을 앞세운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제품 판매 방송을 진행했다. 두 사람 모두 개인 SNS나 방송을 통해 육아와 가정생활을 공개하며 친근함을 쌓아왔지만, 배우자 관련 논란 탓에 빠른 복귀가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얼굴'로 평가받으며 홈쇼핑 채널에 등장했다. 홈쇼핑업계 관계자는 “성유리, 장신영 모두 한때 주연 배우로 활동했던 만큼 여성 시청자에게 익숙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인물”이라며 “홈쇼핑의 주요 고객층과 맞닿아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홈쇼핑은 4050세대 여성 시청자 비중이 높고, 이 연령대는 성유리와 장신영이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기와 겹친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요즘 아무리 모바일 판매 비중이 커져도, 홈쇼핑은 여전히 TV 생방송이 중요하다”며 “이런 연예인들은 상품과 어울리는 스토리텔러이자 육아 중인 엄마로 포지셔닝해 방송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타 쇼호스트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인지도 높은 연예인이 상품 판매 효과가 더 뛰어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특히 연예인이 진행하는 방송은 기존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상품보다 더 유행에 민감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홈쇼핑 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연예인이 방송한다고 하면 단가가 더 높고 트랜디한 상품을 준비할 수 있다"며 "셀럽이 이러한 상품을 소화했을 때 고객들 반응이 더 좋다"고 말했다. 이들이 예능이나 드라마 대신 홈쇼핑을 선택한 이유는 방송 복귀에 따른 부담을 덜 수 있었던 점 때문으로 해석된다. 홈쇼핑은 구매자 중심의 방송이라 상대적으로 위험 부담이 적다고 여겨진다. 업계 관계자는 “인지도를 기반으로 판매 실적만 확보되면 출연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평가가 있다"며 "과거 인기가 높았던 출연자가 자신의 경험담, 사용 후기, 가족 이야기를 공유할 경우 판매 전환율이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연예인 출연 위험성도 존재 다만 이들의 출연이 꾸준한 매출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잠깐 이슈가 될 순 있겠지만, 인기가 계속 유지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부정적인 이슈가 생겼을 때 홈쇼핑 프로그램 자체가 폐지될 수 있다는 위험도 존재한다. 업계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연예인을 섭외할 때 심의 관련 교육도 진행하고 방송 시 주의할 점을 계속 강조하고 이지만, 외부에서 이슈가 생기는 것은 통제가 안 된다"며 "이런 점은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5.05.02 17:02안희정

스탠퍼드 "中 딥시크, 자국 인재로 AI 돌파…美는 더 이상 종착지 아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본토에서 양성한 인재를 중심으로 미국에서 훈련된 연구자들까지 대거 귀환시켜 기술력을 끌어올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AI 인재의 '역류' 현상이 본격화되며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미국 우위가 흔들리고 있다는 진단이다. 2일 미국 스탠퍼드 후버연구소 '딥시크AI 인재 구성과 미국 혁신 전략에 대한 함의' 보고서에 따르면 딥시크 연구진의 89%는 중국 기관과 연계돼 있으며 절반 이상은 해외 교육이나 연구 경험 없이 중국 내에서만 훈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유학이나 소속 경력이 있는 연구자는 전체의 24%에 그쳤고 이들 중 63%는 1년 이내 미국을 떠나 중국으로 복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분석은 딥시크AI가 발표한 주요 논문 다섯 편의 저자 223명을 전수 조사해 이뤄졌다. 이 중 211명을 대상으로 교육 이력, 소속기관, 인용지표 등을 추적해 인재 구성과 경력 이동 경로를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딥시크의 핵심 연구진 31명은 발표한 논문들이 평균 1천500회 이상 인용될 만큼 학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자 대부분은 일정 수준 이상의 연구 성과를 꾸준히 낸 것으로 나타나 딥시크가 경험 부족한 신진 인력에 의존한 게 아니라 검증된 전문가 그룹에 의해 구축됐다는 분석이다. 성과 편차도 크지 않아 팀 전체의 완성도와 균형 잡힌 역량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더불어 딥시크의 인력 대부분은 중국과학원(CAS), 베이징대, 칭화대 등 자국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재편된 생태계에서 양성됐다. 특히 CAS 계열 기관만으로도 53명의 연구자가 연결돼 있어 중국 내 연구 네트워크가 단일 연구소 수준을 넘어섰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딥시크 사례를 통해 미국의 고급 AI 인재양성 시스템이 더 이상 '목적지'로 작동하지 않고 있으며 미국 기관들이 실질적으로는 기술 인력을 잠시 머무르게 하는 '중계소'에 머물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딥시크 연구진 중 미국 유학이나 소속 경력이 있는 인력은 전체의 24%에 불과했고 이들 중 63%는 1년 내 미국을 떠나 중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같은 구조가 미국의 기술 리더십을 잠식할 수 있다고 보고 수출통제나 컴퓨팅 인프라 확충 같은 기존 전략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신 초·중등 이공계(STEM) 교육 개편, 외국 인재의 체류·정착 지원, 연구기관의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 등 '인재 중심 전략'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에미미 지가트 스탠퍼드 수석연구원은 "딥시크의 성공은 칩이나 알고리즘이 아니라 인재 구조에서 나왔다"며 "미국 정부는 인재를 환영하고 붙잡는 전략 없이 기술 패권을 유지할 수 없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05.02 17:02조이환

문체부, 2025년 문화 분야 1차 추경예산 486억 확정...AI 혁신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지난 1일 국회 본회의에서 문화 분야 2025년도 제1차 추경예산이 48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문화 인공지능(AI)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3개 사업 총 215억원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한 문화행사 등을 국회 심의를 거쳐 추가로 반영한 것이다. 세부 내용을 보면 문체부는 추경예산 중 일부를 AI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투입한다. K콘텐츠 기업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웹툰·음악·게임·애니메이션·드라마 등을 제작하는 실증 프로젝트 제작 지원을 확대하고, 100% AI 기술로만 만드는 '인공지능-영화 제작 지원'을 새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문화 관련 원천데이터 확보와 개방을 위한 예산 25억원을 추가로 예산을 투입한다. 생성형 AI에서의 한국문화 관련 왜곡 현상 문제에 대응하고 우리 문화를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국악, 한복 등 5종의 한국문화 원천데이터를 선정해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문체부 측은 설명했다. 국가지식정보자원을 AI 학습데이터로 제공하기 위해 신규로 25억원을 투자한다. 국립중앙도서관 소장자료 디지털화 원문 209만 책 중 저작권이 해결된 도서, 학술지 등을 중심으로 AI 텍스트 데이터를 구축해 민간 및 학계·산업계 등에 개방·공유하고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 열릴 예정인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문화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APEC 문화축제(K팝 공연 등) 개최를 지원한다. 전통사찰의 화재 예방을 위한 방재시스템 구축과 노후한 시설물 보수 정비 예산도 반영했다. 용호성 문체부 제1차관은 “이번 추경은 단기적인 예산 지원을 넘어 국가 AI 전략에 문화·콘텐츠라는 핵심 축을 보강하는 출발점”이라며 “콘텐츠 산업을 혁신하는 것은 물론 한국형 AI 생태계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이번 추경을 통해 확보된 예산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집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5.02 16:53이도원

[인터뷰] 점유율 0.6%에도 자신감 드러낸 '이 사람'…"AI로 웹 브라우저 퍼스트 무버 될 것"

"오페라 웹 브라우저 이용자들은 따로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만의 강점입니다. 조만간 멀티모달 기능도 적용할 예정인 만큼 많은 기대를 하셔도 좋을 겁니다." 헨릭 렉소 오페라 제품 마케팅 기술 디렉터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자사 AI 어시스턴트인 '아리아'의 다양한 AI 기능을 소개하며 이처럼 강조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오페라가 지난 2023년 5월에 처음 선보인 '아리아'는 오페라 웹 브라우저에 내장된 AI 비서로, 오픈AI 'GPT'와 구글 '제미나이'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를 활용할 경우 이용자들은 웹 브라우저에서 실시간으로 최신 정보를 검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긴 문서를 요약·번역하고, 코딩 및 이메일, 블로그, 소셜미디어(SNS) 게시물 등 다양한 텍스트도 빠르게 생성할 수 있다. '아리아'는 오페라가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웹 브라우저에서 지원되고 있다. 오페라는 현재 '오페라 원'과 '오페라 GX', '오페라 에어' 등에서 AI 기능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 달 16일부터 '오페라 미니' 브라우저에도 '아리아'를 추가해 전 세계 사용자들의 이용 편의성을 더 높였다. '아리아'는 오픈AI, 구글과 달리 계정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기본적인 AI 기능을 웹 브라우저에서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렉소 디렉터는 "아리아의 AI 기능은 특정 시장을 겨냥했다기 보다 여러 시장을 통합시켜주는 연결고리 같은 개념"이라며 "한국 이용자들이 영문 사이트를 검색했을 때 그 내용을 번역하고 요약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전 세계 사용자들이 잘 소통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장점 덕분에 오페라는 '아리아'를 출시한 후 두 달 만에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할 정도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브라질 시장에선 오페라 브라우저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2023년에만 전년 대비 280% 증가했고, 전체 제품 사용자 수도 50%나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오페라는 브라질 데스크톱 브라우저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엣지', 파이어폭스, 애플 '사파리' 등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지난해 10월에도 오페라는 iOS용 '오페라 원' 브라우저에 AI 기반 이미지 이해 기능을 추가해 유럽에서 신규 사용자가 66%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덕분에 그 해 3분기 오페라의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억2천320만 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렉소 디렉터는 "아리아는 다른 경쟁사 AI처럼 채팅창을 통해 소통할 수 있긴 하지만 그 웹페이지의 문서를 좀 더 세밀히 빠르게 해석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며 "내용 이해가 잘 되지 않을 때는 자체 페이지에서 바로 질문하며 답을 구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렉소 디렉터는 이번에 업데이트 되는 '탭 명령어(Tab Commands)' 기능이 오페라 브라우저 이용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능은 아리아 AI를 통해 자연어 명령어로 탭 닫기, 고정, 그룹화, 북마크 저장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이를 활용하게 되면 숙소 예약, 장비 구매, 여행 정보 검색 등 다수의 탭이 혼재됐을 때 깔끔하게 명령어만으로도 탭 아일랜드가 자동 생성돼 정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렉소 디렉터는 "앞으로는 멀티 모달 기능이 접목되면서 목소리로도 명령을 해 아웃풋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2주 간격으로 개발자들이 새로운 기능을 소개해주는 'AI 피처 드롭스(AI Feature Drops)'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리아'가 얼마나 더 이용자들의 질문을 잘 이해하고 결과물을 낼 수 있는지를 체크하면서 앞으로도 기술을 더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오페라는 국내에선 아직까지 인지도가 높지 않아 시장 점유율이 0.6%로 굉장히 낮다. 이는 데스크톱과 노트북, 모바일 등에 기본 탑재돼 있는 구글 '크롬'과 MS '엣지', 애플 '사파리' 등에 밀린 탓이다. 오페라 웹 브라우저는 이용자가 직접 다운로드를 받아야 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다소 아쉽지만, 이용 편의성 측면에선 경쟁사 제품에 비해 상당히 앞서 있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국내에선 게이머용 웹 브라우저인 '오페라 GX'로 시장 공략에 나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손잡고 '오페라 GX' 브라우저 이용자 수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은 세계 최대 'LoL' 시장으로, 약 39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오페라는 '오페라 GX'에도 아리아 AI 기능을 강화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사용자가 게임 공략, 채팅 메시지, RPG 스토리 등을 빠르게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작성 모드(Writing)'를 강화했을 뿐 아니라 기존에는 사이드바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대화를 브라우저 탭으로 분리함으로써 여러 작업이 가능하게끔 개편했다. 또 게임, 쇼핑 등 특정 주제에 대해 웹 브라우저에서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와 링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리아의 기능을 고도화했다. 렉소 디렉터는 "우리가 웹 브라우저를 사용한 지 35년가량 된 시점에서 인터페이스 자체엔 큰 변화가 없지만, AI의 도입으로 향후 이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우리는 웹 브라우저 시장 내 추종자가 아닌 '퍼스트 무버(선도자)'로서 이용자들에게 최신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이나 한국 AI 기업들과 협업에 나설 계획은 없지만, 향후 (기술 고도화를 위해) 검토할 의사는 가지고 있다"며 "아리아 AI를 우리 웹 브라우저에 적극 적용함으로써 이용자들이 더 많이 유입돼 앞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뤄가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2025.05.02 16:42장유미

디지털 시대, '아날로그 행동'만이 진짜 흔적 남긴다

그와의 인연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나의 추천으로 지금의 언론사로 이직한 그는 어느새 그곳에서 기자 생활 10년을 꽉 채웠고, 올해 마흔이 됐다. 2년여만에 마주한 식사 자리에서 그는 내게 "참 고마운 사람"이라 부르며 눈을 반짝였다. 그 말은 마음에 울림을 주었다. 그는 웃으며 말했다. "이사님 덕분에 좋은 매체에서 30대를 무탈하게 잘 보냈습니다" 그의 말에 정이 묻어 있었다. 대화 말미, 그는 나에 대해 쳇GPT와 여러차례 대화를 나누고 정리해봤다며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도시에 전략을 입히고, 공간에 이야기를 불어넣는 사람이에요. 홍보인의 펜으로, 때로는 창업가의 두 발로, 아빠의 눈으로 세상을 다시 짓습니다." 나쁘지 않다. 아니, 멋지다. 언제 쓸지 모를 자서전에 그대로 넣어도 되겠는데. 이날의 만남은 큰 질문을 던졌다. 디지털 시대, 우리가 진정 남기는 것은 무엇인가. AI는 체온이 없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경계에서 요즘 우리는 AI에게 많은 부분을 맡긴다. 자화상을 부탁하고, 보고서를 다듬고, 심지어 고민도 털어 놓는다. 솔직히 쳇GPT는 나보다 개선된 문장을 자주 뱉어낸다. 그런데 말이다, 이상하게도 그걸 읽고 있으면 마음 한구석이 허전해진다. AI가 만든 글에는 논리가 있지만, 체온이 없다. 공허함은 호텔 침대 같다. 푹신하고 안락하지만 내 냄새가 부족하다. 이것이 바로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본질적 차이다. 결국 사람은 움직여야 한다. 손으로 쓰고, 입으로 말하고, 귀로 듣고, 몸으로 기억해야 한다. 인간의 일은 정보를 입력하는 게 아니라, 기억을 남기는 일이다. 행동하지 않으면, 우리는 존재의 흔적을 남길 수 없다. 바이트와 브릭 사이: 홍보인의 소설 쓰기 요즘 나는 소설을 쓰고 있다. 이름하여 '바이트와 브릭 사이: 체온은 데이터를 남기지 않는다'. 회사 소식을 담은 보도자료 기획하고, 부동산 데이터와 시장 리포트를 보며 살아온 홍보인이, 갑자기 웬 소설이냐고 의아해 한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행'이다. 이건 단순히 글을 쓰는 게 아니다. 살아온 일들, 품어온 질문들, 마주했던 도시를 이야기로 바꾸는 작업이다. 현실과 데이터 사이, 보고서와 사람 사이를 잇는 문장 하나를 만드는 일. 데이터로 포착되지 않는 순간의 체온, 그것이야말로 홍보인이 관찰하고 기록할 대상이다. 나를 대입한 소설 속 주인공 'R'은 도시를 떠돌며, 데이터로 잡히지 않는 일들을 경험한다. 사람의 표정, 거리의 온기, 냄새, 그리고 침묵의 기류. 이건 내 조직 알스퀘어의 상업용 부동산 분석툴 'RA'도 못 잡는다. 하지만 그것들이 부동산 시장을 바꾼다. 결국 이 프로젝트는 '자아실현'이면서 홍보 업무다. MPR이자 고백이다. 그리고 나의 '행'이다. 핵심은 바로 여기에 있다. '행(行)'의 중요성이다. 디지털 세상에서 진정한 흔적을 남기는 방법은 행동뿐이다. 행복(行福): 행함으로써 찾는 복 나는 종종 녹음하고, SNS에 글을 남긴다. 누가 보든 말든. 짧은 리뷰, 회의 중 떠오른 생각, 아들의 말 한마디. 누군가는 말한다. "뭐하러 써요?" 나는 대답한다. "안 쓰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잖아." '행'이란 대단한 프로젝트나 웅장한 기획이 아니다. 책상 위에 써 붙인 포스트잇 하나, 혼자 만족해 할만한 습작 하나. 그것들이 모여 지금의 자신을 만든다. SNS의 한 줄이 언론 칼럼이 되고, 회사의 콘텐츠가 되고, 결국 나와 내 조직의 브랜드가 된다. 그렇게 '행복'을 찾아간다. 말하자면, 행하는 복(福). 그것이 지금 내가 믿는 삶의 방식이다. 기억은 저장되지 않는다. 복사할 수 없고, 다운로드되지 않는다. 그래서 행해야 한다.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고, 낯선 골목을 걸어야 하며, 무의미해 보이는 콘텐츠라도 세상에 던져야 한다. 그래야 당신의 하루는 누군가의 기억이 된다. 디지털이 지배하는 시대, 아날로그적 행동만이 진짜 흔적을 남긴다. 이것이 홍보인으로서, 한 사람으로서 깨달은 진실이다. 오늘도 한 줄을 남겼다. 그리고 이야기는 내 물건이 됐다.

2025.05.02 16:36문지형

"4시간마다 로그인 시도"…MS 국내 계정, 해외 공격 정황

마이크로소프트 국내 계정을 겨냥한 해외 로그인 시도가 일부 포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IT 업계에 따르면 일부 마이크로소프트 기업·개인 계정을 노린 해외 무단 로그인 시도가 4월 초부터 본격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시도는 중국을 비롯한 브라질, 튀니지, 쿠웨이트, 미국 등으로 IP를 우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로그인 시도가 이뤄진 최초 국가는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태다. 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사용자는 "로그인 기록을 확인해 본 결과 4월 초부터 4시간 간격으로 침입 시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로그인 자체는 실패했지만 지속적으로 암호 조합을 바꿔가며 반복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격자는 특정 계정이 아닌 여러 계정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적을 진행했다. 한 보안 업계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시스템이 상당 부분 시도를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컴퓨팅 기술 고도화로 인해 암호 추측 알고리즘은 더욱 정교해졌다"고 밝혔다. 보안 전문가들은 계정 이용자들에게 다른 전자메일 주소를 계정에 추가하고, 계정 정보를 바꾸는 방식으로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해외발 무단 로그인 시도 관련해 최근 특별히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 현재 관련 정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답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계정 보안을 위해 복잡한 암호 설정과 다단계 인증(MFA)를 필수로 활성화할 것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또 "정기적으로 로그인 활동을 점검하고, 의심스러운 접속 기록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05.02 16:35김미정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신규 한정 영웅 '리나크' 업데이트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글로벌 히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신규 한정 영웅 '리나크'를 업데이트 했다고 2일 밝혔다. 리나크는 지난 달 11일 업데이트 된 에픽세븐 프리퀄 스토리 '계승되는 의지'의 핵심 등장인물이다. 에픽세븐 세계관 속 '레펀도스 왕국' 뒷골목의 심부름 센터 아르바이트생으로, 그녀를 거둬준 또 다른 주요 인물 '로빈'과 생활하던 중 우연한 계기로 신수 '하니앤'에게 계승자로 선택되면서 새로운 운명을 마주하게 된다. 리나크의 더욱 자세한 배경 이야기는 15일까지 오픈 되는 서브 스토리 '대가 없는 거래'에서 플레이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리나크는 자신의 속도에 비례해 피해량이 증가하는 영웅으로 신규 고유 효과 '강탈' 통해 적의 능력치를 훔쳐 자신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탈은 두번째 스킬 '주머니 털기'로 발생시킬 수 있는데 강탈이 부여된 적은 공격력과 생명력, 방어력이 20% 감소하고 리나크의 공격력과 생명력, 방어력이 20% 증가한다. 강탈은 오직 적 영웅에게만 적용된다. 또한 3번째 스킬인 '어설픈 마무리'는 적의 방어력을 관통해 피해를 입히고 추가로 적 전체에 높은 고정 피해를 주지만 리나크 자신의 강화 효과가 모두 해제되고 1턴간 기절하는 역효과도 있기 때문에 사용시 신중하고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2025.05.02 16:12이도원

구이저우, 글로벌 디지털 경제 핵심 거점으로 부상

구이양, 중국 2025년 5월 2일 /PRNewswire/-- 중국 구이저우 구이안신구 공산당(Communist Party of China Guizhou Gui'an New Area)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이 전국적인 컴퓨팅 네트워크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동수서산(東數西算)'으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동부 지역의 데이터를 서부에서 처리하는 것으로,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생산 구조 전반의 재편까지 아우르는 것이다. 구이저우성은 컴퓨팅 분야 후발 주자에서 선두 주자로 도약하며, 중국 서부 지역 다른 성(省)에 새로운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구이저우성은 2021년 5월 국가 컴퓨팅 파워 허브로 지정된 이후 눈에 띄는 컴퓨팅 역량 강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총 컴퓨팅 파워는 두 배로 증가해 57엑사플롭스(EFLOPS, 초당 5700경회 부동소수점 연산)를 돌파했으며, 이 가운데 지능형 컴퓨팅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하면서 중국 내 최고 수준의 지능형 컴퓨팅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화웨이 어센드 컴퓨팅 센터 등 클러스터형 지능형 컴퓨팅 인프라를 바탕으로 구이저우는 '데이터 저장소'에서 '컴퓨팅 엔진'으로 탈바꿈했다. 구이저우는 상당한 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기반으로 컴퓨팅 파워와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산업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이저우는 국가 컴퓨팅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26건의 지원 정책을 발표했으며, 광둥•쓰촨•베이징 등지의 기업을 유치할 목적으로 인센티브 범위도 확대했다. 또한 구이안 지역의 클러스터형 데이터 센터를 기반으로 컴퓨팅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관련 자원과 컴퓨팅 파워를 통합할 계획이다. 2024년 말 기준 구이저우는 중국 전체 컴퓨팅 파워의 23%를 제공했으며, 113억 5000만 위안(미화 약 15억 6000만 달러) 규모의 컴퓨팅 거래를 성사시켰다. 현재 구이저우는 다양한 응용 시나리오 개발과 함께 클러스터형 데이터 센터, 지능형 단말기, 데이터 응용 분야를 적극적으로 육성 중이며, 세 분야 모두 각각 1000억 위안 규모의 산업으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이저우의 성장은 더 이상 자원이 아닌 혁신이 이끌고 있다. 실제 활용 사례가 증가하면서 컴퓨팅 파워에 대한 수요와 서비스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구이저우의 컴퓨팅 파워는 최근 몇 년사이 동부 지역 영화 제작 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다. 구이안 슈퍼컴퓨팅 센터의 주요 운영사는 유랑지구(Wandering Earth), 심해(Deep Sea), 삼체(The Three-Body Problem) 등 50편 이상의 영화 렌더링 작업을 지원했으며, 인기 애니메이션 너자2(Ne Zha 2)의 특수효과 장면 중 40% 이상이 구이저우의 컴퓨팅 파워로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구이저우는 여전히 기술 자립, 고급 인재 수급, 지역 간 연계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구이저우는 '과학자 워크스테이션', '대학-기업 공동 연구실'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혁신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일례로 구이안 슈퍼컴퓨팅 센터는 구이저우 내 대학과 연구 기관의 생물의학, 인공지능, 산업 시뮬레이션 분야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지원하고 있다. 구이저우성 금융 당국은 금융기관들이 정부•금융•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과학기술 기업의 자금 조달과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기준 성 내 과학기술 금융 전문 은행 지점은 11곳으로, 기술 기반 기업에 대한 대출 잔액은 998억 4000만 위안에 달해 2024년 초보다 23억 2000만 위안 증가했다. 특히 첨단기술 기업에 대한 대출은 833억 8000만 위안으로, 2024년 초 대비 29.82% 늘었다. 계획대로 2025년 말까지 중국 최대 규모의 컴퓨팅 클러스터가 구이저우에 들어선다면, 구이저우는 글로벌 디지털 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며 중국의 현대화를 더욱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02 16:10글로벌뉴스

잡코리아x알바몬, 한화이글스와 2025시즌 함께 한다

잡코리아와 알바몬(대표이사 윤현준)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2025시즌 파트너십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와 손혁 한화이글스 단장을 비롯해 잡코리아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2년 연속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잡코리아와 알바몬 브랜드 패치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프로야구 단일 시즌 최다 홈경기 매진 기록을 세운 한화이글스와 2년 연속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잡코리아, 알바몬과의 동행 2년차인 올 시즌 초반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글스가 시즌 내내 뛰어난 기량을 펼치며 호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이날 한화이글스와의 협약식을 기념하며 '잡코리아x알바몬 No.1데이'를 진행, 야구 팬들에게 응원수건과 부채, 포춘 쿠키 등 풍성한 굿즈를 증정해 호응을 얻었다. 잡코리아는 지난 2012년 프로야구를 시작으로 다양한 종목을 후원하며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구인구직 고객들과의 접점을 마련해 왔다. 프리미어리그 인기 구단 토트넘 훗스퍼와 친선경기를 펼친 팀 K리그 후원을 비롯해 알바몬 코리아 볼링왕 대회, 아마추어 당구 대회 등을 개최하며 비인기 종목도 지원했다. 잡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이벤트를 기획해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계획이다. 잡코리아는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 HR 테크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아르바이트부터 취업과 이직, 창업, 외국인 채용에 이르는 생애 주기 전반에 관여하는 커리어 플랫폼으로서 대한민국의 모든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최근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취업전문포털'과 '아르바이트전문포털' 부문에서 나란히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또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도 잡코리아와 알바몬 브랜드 모두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채용 플랫폼임을 입증했다.

2025.05.02 15:56백봉삼

데이터바우처 사업 역대 최고 경쟁율···10.2대 1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원장 양재수)이 '2025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 선정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올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는 총 4699개사가 수요기업 모집에 신청해 역대 최고 경쟁률인 10.2:1을 기록했다. 진흥원은 선정평가를 통해 최종 460개사를 선발했으며, 선정된 460개사에 맞춤 데이터 상품 및 활용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 분야별로는 제조(17.6%) 분야가 가장 많고, 의료‧헬스(15.9%), 문화(15.7%), 통신(11.1%), 교육(7.4%), 공공‧지역(6.5%) 순이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의 수요·공급 생태계를 조성하고,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 및 신규 제품·서비스 개발 수요가 있는 기업을 모집해 데이터 활용 전 단계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한다. '25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수요 맟춤형 데이터 제공을 위해 통합 바우처 지원으로 개편해 기획·설계에서 수집·생성, 가공, 분석·활용 등 데이터 활용을 위한 전 단계 지원으로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올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청년 기업 40%, 지역기업 40%, 영세 소상공인 5%를 할당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 기업이 데이터를 기반한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비수도권 소재 지역기업 할당 선정으로 수도권과 지역기업 간 데이터 활용 격차를 줄여 지역 중심 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신규로 영세 소상공인 지원강화를 위한 5% 의무 할당 선정을 추진했다. 데이터 기반 혁신 서비스 개발에 도전하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데이터 확보 비용 및 활용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향후 일정은 이달초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과제 협의 및 매칭을 진행한 후 협약을 체결하고, 6월부터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진흥원은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효율적인 과제 협의 및 매칭 지원을 위한 매칭데이 행사를 오는 8일 개최할 예정이다. 매칭데이 관련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바우처 사업관리시스템(PM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02 15:35방은주

틸론, '제주 AI 미래포럼'서 'RE100 AI 데이터센터' 청사진 제시

국산 VDI(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을 선도하는 틸론은 최백준 대표가 지난달 29일 제주 설문대 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 AI 미래포럼–AI를 지역 속으로' 행사에서 제주형 RE100(신재생에너지 100%) AI 데이터센터 구축 비전과 청사진을 발표,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제주도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넷제로(Net-Zero) 데이터센터 건립을 중심으로, 디지털 산업 활성화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포괄적인 전략을 담았다. 최 대표는 “제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데이터센터가 없는 지역이자, 풍부한 신재생에너지와 독립된 지리적 특성을 갖춘 RE100 AI 데이터센터의 최적지”라고 강조하며 작년 8월 제주도와 자사가 체결한 '넷제로 데이터센터 MOU'를 언급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가 수년간의 실현 가능성 분석과 지속적인 컨설팅을 기반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밝혔다. 이날 발표에서 최 대표는 제주형 AI 데이터센터가 갖춰야 할 핵심 요건으로 ▲GPU 기반 고성능 컴퓨팅 가상화 기술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아키텍처 ▲관광 및 교육 연계형 큐레이션 시설 설계 ▲XR 콘텐츠 제작을 위한 버추얼 스튜디오 인프라 등을 제시했다. 특히 제주 고유의 언어와 문화를 보존·계승하는 '소버린(Sovereign) AI'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는 제주만의 정체성을 AI 기술로 구현하고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는 전략을 말한다. 데이터센터 효율성과 보안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틸론은 GPU 가상화 기술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성능 AI 모델의 학습 및 추론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데이터 보안성과 자원 관리의 최적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 대표는 '관광 가능한 데이터센터'라는 새로운 개념을 소개하며 “제주의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서버 공간이 아닌, 누구나 방문해 첨단 기술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워케이션형 플랫폼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희귀식물 보호구역, 전망대, 야외 공연장, XR 스튜디오 등과 결합한 복합지구 구성을 통해 제주만의 특화된 데이터센터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AI 전용 데이터센터는 일반 IDC 대비 2~3배 수준의 전력과 인프라가 요구된다”면서 “2030년부터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RE100 의무화가 본격화되면, 제주에서 RE100 기반 데이터센터를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국제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틸론은 제주에 약 60MW 규모의 넷제로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받는 RE100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센터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하며, 제주의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발표를 통해 틸론은 제주형 AI 데이터센터를 단순한 기술 시설이 아닌, 문화와 관광, 교육, 산업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디지털 플랫폼으로 제안하는 한편 제주 지역사회와 AI 생태계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전략적 비전도 제시했다..

2025.05.02 15:20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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