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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데이터 아이피 추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76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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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 인덕션 신제품 'AI 광고' 공개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화이트 올파워 인덕션' 출시를 기념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광고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이트 올파워 인덕션 광고는 영상 이미지와 등장인물, 나레이션 모두 생성형 AI로 제작됐다. 생성형 AI는 기존 데이터를 학습하고, 사용자가 제공한 입력과 조건을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쿠첸은 다방면에서 트렌드가 되고 있는 AI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 호기심을 유발하면서 신선한 방식으로 신제품 소식을 알리기 위해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 광고는 조선시대 사람이 아궁이 대신 인덕션을 사용해 파스타를 만드는 콘셉트로 제품의 특징을 담아냈다. 주막에서 식사 중인 손님이 봉골레 파스타를 추가로 주문하면 주모가 '화이트 올파워 인덕션'으로 봉골레 파스타를 완성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쿠첸 '화이트 올파워 인덕션'은 3천400W 초고화력에 넉넉한 대화구, 다양한 용기를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존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쿠첸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조선시대와 현대적인 주방가전의 조합으로 유쾌함을 자아내는 광고 영상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통하며 자사 신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특색 있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13 10:47신영빈

롯데홈쇼핑 "4050 여성 모바일 라방 주문 절반 이상 차지"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 주문건수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하고, 4050 여성의 주문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현장 생방송, 인플루언서 협업, 직원 출연 1인 방송 등 이색 콘텐츠를 선보이며 라방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왔다. 최근에는 라방 전문 쇼호스트를 배치해 화제성에 전문성까지 갖춘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고객들로부터 특히 좋은 반응을 얻었던 콘텐츠는 지난 3월부터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현장 라이브 방송이다. 중장년층에게 익숙한 백화점에서 패션, 뷰티, 잡화 등 인기 상품을 판매해 4050 여성들의 구매가 이어졌다. 올해 4050 여성의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 주문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0% 이상 증가했으며, 총주문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카테고리별로는 의류(1위), 잡화(2위), 스포츠/레저(3위), 뷰티(4위), 속옷(5위) 순으로 구매비중이 높았으며, 저녁 8~9시간대 구매율이 가장 높았다. 롯데홈쇼핑은 4050 여성이 라방의 핵심 고객으로 자리잡음에 따라 이들의 니즈를 반영한 패션, 뷰티 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현장 라방 등 이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17일에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의 구스 롱다운 재킷을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현장 라이브로 판매한다. 22일에는 우바, 폴앤조, 조르쥬레쉬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겨울 신상품을 선보인다. 모피로 유명한 진도의 고급 평상복 브랜드 '우바'의 울블렌디드 니트, '폴앤조'의 헝가리 구스 롱다운, '조르쥬레쉬'의 니트와 스커트를 판매한다. 이외에도 국내 유일의 디자이너 매니지먼트사인 '서울쇼룸'과 협업해 실력 있는 디자이너들의 패션 신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정배 롯데홈쇼핑 엘라이브팀장은 “2030세대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졌던 라방을 이용하는 4050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들의 라방 이용 패턴을 반영한 상품 편성을 확대하고, 현장 라이브 등 이색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2.13 10:46안희정

美, 북한 IT 인력에 '71억' 현상금 걸었다…이유는?

미국 정부가 북한 IT 인력의 해외 노동과 불법 자금 세탁을 차단하기 위해 최대 500만 달러(한화 약 71억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구글클라우드 맨디언트는 최근 미국 정부가 북한 IT 인력이 서방 기업에 위장 취업해 불법적으로 자금을 송금한 정황을 공개하며 이에 관여한 중국 및 러시아 소재 북한 IT 회사 관련 정보를 수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송금 서비스 계정을 이용해 임금을 받은 뒤 이를 북한이 통제하는 중국 소재 은행 계좌로 송금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맨디언트는 최근 몇 달 동안 북한 IT 인력과 연계된 갈취 시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들이 피해 조직에게 막대한 금액을 지불하도록 압박을 주기 위해 조직의 민감한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으며 요구하는 암호화폐 금액 역시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 IT 인력의 활동이 각국 정부의 사이버 작전 대응 강화와 맞물려 더욱 진화했다고 분석한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국제적 단속과 언론의 주목은 북한의 전술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현상금 조치는 북한의 불법 활동 인프라를 해체하고 작전을 계획하는 주요 인물들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주기 위한 법적 대응의 일환이다. 또 북한 인력이 익명성과 가명을 이용해 활동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려는 목적을 가진다. 마이클 반하트 구글클라우드 맨디언트 북한 위협 헌팅 팀 리드는 "최근 몇 달 동안 우리는 북한 IT 인력의 갈취 시도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공격자들의 활동 지역과 익명성이 제한되도록 하는 것이 대응 방법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024.12.13 10:37조이환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전북서 디지털 인재 양성 나선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지역 내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북에 특별한 장소를 마련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12일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 혁신센터'를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김관영 전북도지사, 문승우 도의회 의장, 박진배 전주대 총장,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가 참석했다.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혁신센터는 지역 디지털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전주대, 아토리서치와 협력해 조성됐다. 약 1천600㎡ 규모로 설계된 센터는 강의실, 회의실, 사무공간을 갖추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전북자치도, 전주대, 아토리서치는 지난 9월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혁신센터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 혁신센터는 디지털 기술 기반의 전문 인재 양성과 청년 창업 및 취업 지원을 주요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 기술을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IT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한다. 센터에서는 실무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청년 창업희망자들에게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체계적인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하며 전북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분야 전문가 초청 IT기업 취업 전략 등 특강 진행 및 상반기 중 클라우드·AI 전문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디지털 기술의 미래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혁신센터는 지역 디지털산업 발전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또 혁신적인 디지털 교육과 협업을 통해 지역 경제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번 센터 개소로 전북이 디지털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IT 분야에서 꿈을 실현하고 지역 기업들이 필요한 인재를 찾을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전북자치도가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의 AI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모범 사례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센터를 통해 지역의 인재 양성 및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2.13 10:35장유미

인텔 임시 CEO "파운드리 사업 분사 여부 미정"

인텔이 내년 가동할 미세공정 '인텔 18A'(Intel 18A) 수율과 고객사 확보 등 진척 여하에 따라 파운드리 분사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이 12일(미국 현지시간) 바클레이스 컨퍼런스 행사를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인텔은 이달 초 팻 겔싱어 전 CEO 퇴임 이후 데이빗 진스너 CFO와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 인텔 프로덕트 그룹 CEO가 공동으로 임시 CEO를 맡고 있다. 이사회는 원칙적으로 외부 인사 영입을 목표로 반도체 업계 주요 인사와 접촉중이다. 12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바클레이스 기술 컨퍼런스에서 데이빗 진스너 CFO는 "현재 파운드리 사업은 독립된 형태로 운영중이며 별도 이사회와 비즈니스 프로세스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완전한 분사 여부는 이후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 인텔 프로덕트 그룹 CEO는 "설계와 제조의 완전한 분리가 적절한지 여부는 논의가 필요하다"면서도 "양측이 긴밀하게 연결되는 것이 더 나은 방향일 수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두 임시 CEO는 "차세대 리더십 하에 인텔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내년까지 제온 등 데이터센터 제품군 시장 점유율 하락을 막고 고객사가 원하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3 10:31유혜진

'5년째 적자' 로보티즈, 내년엔 LG와 잘 달릴까

국내 로봇기업 로보티즈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지 6년째 수익성 악화를 면치 못하고 있다. 5년 전 야심차게 시동을 건 자율주행로봇 신사업은 올해도 냉혹한 시장에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내년엔 자체 제작 협동로봇 완제품까지 선보일 예정인데 실적 개선의 원년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로보티즈는 1999년 설립된 로봇 전문기업이다. 로봇을 구성하는 핵심 구동 부품인 '액추에이터'를 주 먹거리로 삼고 있다. LG전자가 2017년 90억원을 투자해 현재까지 2대 주주로 올라 있다. 2019년까지는 로봇 기업 중 드물게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꾸준한 영업이익을 내왔다. 그러나 안정은 오래가지 못했다. 로보티즈는 2018년 10월 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실적이 꺾이기 시작했다. 200억원 안팎으로 고전하던 매출은 작년에 와서야 다시 성장세에 접어들었다. 연간 영업이익은 2019년에 마지막 흑자를 낸 뒤로 지금까지 적자폭이 늘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232억6천만원, 영업손실은 22억4천만원으로 집계된다. 로보티즈는 2018년 상장할 무렵 LG전자와 로봇 자율주행모듈 공동 개발에 나섰고, 이듬해 자체 개발한 실외 배송로봇을 공개하고 신사업 청사진을 그리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자율주행로봇 사업을 '개미'로 브랜딩하고 실내·외 서비스를 두루 갖췄다. 특히 로보티즈의 실외 자율주행 기술은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초에는 국내 첫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하고, 다양한 배송 서비스에 시범 투입되며 상용화 기대감을 키우기도 했다. 다만 회사의 매출 비중은 올해까지도(3분기 누적 기준) 액추에이터가 229억3천만원으로 전체의 98.5%를 차지하고 있다. 자율주행로봇은 대부분 실증 단계에 머무르며 연간 3억3천만원의 매출을 내는 데 그쳤다. 자율주행로봇 성적표는 내년이 중요한 기점이 될 전망이다. 지난 4월 LG전자와 실외이동로봇 납품 일정을 위해 논의에 나섰고, 내년 초 본격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내년이라도 대규모 납품 성과를 보여준다면 실적을 뒤집을 만회 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지난 4월 인터뷰에서 “LG전자와 함께 본격적인 실외 자율주행로봇 사업을 도모하기로 했다”며 “개미 양산 시기를 더욱 앞당길 수 있으면 올해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내년 초에 선보일 맞춤형 협동로봇 '오픈매니퓰레이터-Y' 효과도 관심을 모은다. 회사 측은 기존 자율주행로봇과 연계해 무인화 솔루션을 확대한다는 방침인데, 매니퓰레이터 제조사들의 수주 상황이 녹록지 않은 만큼 단기간 내 성과를 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로보티즈 측은 최근 공시에서 “자율주행로봇은 현재 많은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며 “특히 실외 서비스는 규제 완화 및 AI 데이터 수집, 일부 시설 산업 요소 등으로 많은 비용과 시간이 요구돼 투자기간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4.12.13 10:24신영빈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4' 성료..."혁신의 경계 허물어"

연말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4'가 많은 국내외 창업가와 투자사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막을 내렸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지난 11~12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 2024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6회째 열린 컴업 2024는 전세계 45개국에서 스타트업과 투자자, 글로벌 기업, 대기업, 예비창업자 등 생태계 관계자와 대중이 참여했다. 'Innovation Beyond Borders(혁신의 경계를 허물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딥테크, 인바운드, 지속가능한 혁신 등 글로벌 생태계가 주목하는 키워드 중심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글로벌 45개국·약 260개 스타트업 참여 컴업 2024는 전세계 45개국에서 약 260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절반 이상이 해외 기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양일간 펼쳐진 키노트는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11일은 사우디 아람코 CVC인 와에드 벤처스(Wa'ed Ventures)의 카마르 아프타브 투자 매니저와 올해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와에드 벤처스의 투자를 유치한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가 '국경을 넘는 혁신'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12일은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가 우주시대에 대한 발표를 펼쳤다. 컨퍼런스 세션 '퓨처토크'에서는 이밖에도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진출 전략, 해외투자 유치 방안, 세계적인 딥테크 트렌드 등 컴업 2024의 키워드에 걸맞은 다양한 글로벌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국가관 참여도 확대됐다. UAE, 인도, 일본, 스웨덴이 국가관을 꾸려 자국 기술과 성과를 알렸다. UAE에서는 컴업 2024를 위해 참석한 알리아 마즈루이 UAE 경제부 기업가정신 특임장관이 UAE 진출을 위한 연설을 진행했다. 또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웨덴, 스위스, 남아공 등 총 21개국이 참여한 '글로벌 커뮤니티' 프로그램에서는 양일간 약 120개 스타트업이 피칭과 전시, 네트워킹 세션 등을 통해 교류하고 비즈니스 확장을 도모했다. 스타트업 외에 국제무역센터(ITC, International Trade Center),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 국제기구도 다수 참여한 점이 주목받았다. 국내외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 혁신을 모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OI 그라운드'에서도 유수 기업들과의 협업이 이어졌다. MS, 엔비디아, 스퀴즈비츠, 엔닷라이트, 다쏘시스템즈, 엔시스, 지멘스, 로레알코리아, 현대자동차 제로원, 무신사파트너스, 교보생명보험, CJ E&M, LX벤처스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스타트업과의 공생 및 협업 케이스를 전했다. 오픈이노베이션 맞춤형 비즈 매칭을 위해 마련한 '매치메이킹 트랙'은 이호찬 ACVC파트너스 대표의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 및 투자 유치 노하우 전략,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코리아크레딧뷰로(KCB)가 함께 한 스타트업 ESG 가이드, 미국·일본 등 투자사와 GCV(Global Corporate Venturing, 글로벌 기업형 VC) 관계자가 참여한 미니 피칭 및 스페셜 밋업 등으로 꾸려졌다. 컴업의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 '온 더 컴업'은 온·오프라인에 걸쳐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했다. 올해는 총 1천900여건의 비즈니스 매칭 수를 달성하며 전년도 기록을 두 배 가량 상회했다. '딥테크·인바운드·지속가능한 혁신' 키워드 주목 전세계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만날 수 있는 퓨처토크는 컴업 2024가 전하는 딥테크 트렌드 리포트였다. K-스페이스, AI 반도체, 생성형 AI, 자율주행 등 각 분야 권위자들이 연사 및 패널로 나선 다채로운 세션이 진행됐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글로벌 테크 기업들의 신기술 및 신제품 쇼케이스 차원의 15분 피칭 '테크 토크 15(Tech Talk)' 트랙에는 서울로보틱스, 업스테이지 등을 비롯해 독일 슬립테크 기업 바리오웰 디벨롭먼트(Variowell Development) 등이 참여해 신기술의 향연을 선보였다. 컴업스타즈 2024의 공개 IR 피칭 '스타트업 밸리'는 12일 파이널 피치에서 ▲투니모션 ▲포스코어 ▲포어텔마이헬스 총 3개사가 최종 우승했다. 이들은 내년 프랑스에서 열릴 '비바테크놀로지 2025' 참여 기회를 얻게 됐다. 최종 우승한 3개사와 함께 파이널 피치 무대에 올랐던 ▲큐빅 ▲제틱에이아이 ▲튜블릿코리아 등 10개사 또한 정보보호 기술,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등 딥테크 성장을 선도하는 스타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본선 진출에 성공한 예비창업팀 러너스리그의 피칭, 초청 선발된 로켓리그 기업들의 파이어사이드 피치도 좌중을 사로잡았다. 스타트업뿐 아니라 전 산업군이 주목하는 키워드인 '지속가능한 혁신'도 컴업 2024를 통해 유의미한 메시지를 전파했다. 지속가능한 혁신을 주제로 한 퓨처토크 및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는 그리드위즈, 소풍벤처스, SK이노베이션, 현대건설 등이 참여해 기후테크 사업화 전략과 투자 동향을 논의했다. 해외 유망 스타트업이 국내에서도 마음껏 혁신할 수 있도록 하는 '인바운드'는 한국 창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창업가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해외 스타트업 전용 전시관 '스타트업 코리아 기업관'에는 해외 스타트업 20여 개사가 한국 스타트업 및 투자자들과 함께 교류했다. 이날 현장에는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 1호 기업인 스페인의 AI 디지털 휴먼 솔루션 개발사 에이마(AiMA Beyond AI)도 부스를 꾸렸다. 다양한 관람객 참여해 컴업 2024는 스타트업 종사자 및 관계자를 비롯해 예비창업자,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참관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퓨처토크는 스타트업 생태계 이해도에 따라 참여할 수 있도록 ▲비기너(학생 및 예비창업가, 일반인) ▲엑스퍼트(스타트업 종사자 및 직장인) ▲파운더(창업가 및 전문가) 등 트랙별 세션을 운영했다. 참여유도형 이벤트 및 참관객 네트워킹도 진행했다. 학생 단체 대상의 현장 도슨트 프로그램, 컴업 SNS를 활용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모바일로 쉽게 참여 가능한 네트워킹 플랫폼, 연사와의 Q&A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컴업 2024는 전세계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혁신의 경계를 허물고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진정한 글로벌 축제가 됐다"며 "컴업은 앞으로도 스타트업들의 끝없는 도전을 독려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혁신의 허브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3 10:21조수민

메가존클라우드가 제시한 기업 DX 전략은?

메가존클라우드가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 전략을 논의하는 장을 펼쳤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12일 서울 역삼동 메가존빌딩에서 'DCX 넥서스(Digital Customer Experience Nexus)'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기업들의 효과적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 수집, 분석, 활용 가이드를 제시했다. 국내 기업의 임원, 전략기획 담당자, 마케팅 실무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 및 데이터 활용 방안과 함께 실무자들이 직면하게 되는 현실적 과제에 대해 실행 가능한 해법들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 허브스팟(HubSpot),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데이터 웨어하우스 서비스 빅쿼리(BigQuery), 데이터 통합 자동화 솔루션 트로코(TROCCO) 등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및 파이프라인 구축 방법까지 실무에 기반한 구체적인 디지털 전환 사례와 성공 전략이 공유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세미나 발표자로 나선 메가존클라우드 CRM 비즈니스 센터 김완규 그룹장은 '비즈니스의 빈틈을 채우는 디지털 전환 전략'을 주제로 메가존클라우드의 디지털 전환 사례와 방안을 소개했다. 김 그룹장은 국내 대형 통신사와 종합병원 등 주요 고객사에 대한 성공적 디지털 전환 지원 사례 소개를 통해 고객 비즈니스 현황 분석과 문제점 식별부터 최적화된 IT 솔루션 탐색과 시스템 구축 과정을 설명했다. 글로벌 그로스 센터 정민정 컨설턴트는 'CRM 데이터에서 액션으로'를 주제로 통합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영업 기회 창출 전략을 발표했다. 정 컨설턴트는 고객 여정 데이터를 활용해 영업 기회를 창출하는 방법을 강조하며 허브 스팟을 활용해 고객 데이터를 통합하고 맞춤 리스트를 생성함으로써 영업 기회를 창출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또 광고 캠페인을 최적화해 전환율을 높인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실무자들에게 실질적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메가존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테크 센터 최재은 그룹장은 '데이터로 준비하는 미래 전략'을 주제로 데이터 해석과 시각화를 통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그룹장은 빅쿼리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을 간소화하고 통합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데이터 해석과 시각화의 실무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프라임 넘버의 브렛 토렌블라이드(Brett Torenvlied) 고객성공매니저는 '데이터의 힘을 극대화하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을 주제로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효율적으로 통합하는 방법을 발표했다. 브렛 매니저는 트로코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수집과 통합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기업들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파이프라인 구축 사례를 설명했다. 김종찬 메가존클라우드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전환의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실무 전문가들의 인사이트와 심층 리포트를 통해 조직의 디지털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13 10:20장유미

"데이터 활용의 혁신적 도약"…씨앤토트, '이지 AI'로 AI 시장 공략

씨앤토트가 최신 인공지능(AI) 솔루션 '이지 AI'를 통해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씨앤토트는 지난 3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에서 '2025년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시작을 위한 핵심 IT 기술'을 주제로 하반기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기업 인프라와 데이터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AI 기술과 보안 전략을 논의했다. 컨퍼런스의 주요 발표 중 하나는 씨앤토트가 자체 개발한 지능형 데이터 검색 서비스 '이지 AI'였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 분석과 활용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며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지 AI'는 데이터 추출, 로드, 변환부터 분석과 보고에 이르기까지 데이터 처리 전 과정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복잡한 기술 지식 없이 채팅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텍스트, 이미지, 데이터베이스 분석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현재 '이지 AI'는 데모 버전으로 공개됐으며 일부 기업과의 개념증명(PoC) 테스트를 통해 솔루션 고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씨앤토트는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중소기업들의 데이터 활용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 솔루션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업들이 '팀즈'와 같은 협업 플랫폼 내에서 AI 기능을 간단히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돼 있다. 씨앤토트 관계자는 "많은 기업이 데이터 활용의 잠재 가치를 실감하고 있지만 도입 과정에서의 어려움이 크다"며 "이지 AI가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3 10:12조이환

에이블리, 누적 앱 다운로드 수 5천만 회 돌파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누적 앱 다운로드 수가 5천만 회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12월 기준 에이블리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5천300만 회를 넘어섰다. 또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앱·굿즈에 따르면 11월 에이블리 사용자 수는 900만 명(876만 명)에 달했다. 지난달 20대 사용자 비중은 29%, 10대, 30대, 40대는 각각 20%로 10대부터 40대까지 고른 분포를 보였다. 1040전 연령대 사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으며, 그중 10대 사용자는 20% 증가한 181만 명이었다. 20⋅30대는 439만 명, 40대는 179만 명을 기록했다. 에이블리 측은 앱 론칭 초기부터 업계 최초로 도입한 자체 개발 'AI(인공지능) 개인화 추천 기술'을 이번 성과의 주요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에이블리는 '상품⋅마켓 찜', '장바구니 상품' 등 25억 개의 취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에이블리 측은 앱을 사용할수록 각 유저 취향에 맞춰 추천 알고리즘이 고도화되며 원하는 패션, 뷰티, 라이프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다양한 연령대 이용자 유입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에이블리 측은 '상품력 강화'에 집중한 점도 이용자 유입에 주효했다고 밝혔다. 에이블리는 패션, 뷰티, 라이프 전 카테고리를 아울러 단독 입점 마켓 및 판매 상품을 의미하는 '온리 에이블리(ONLY ABLY)' 라인업을 운영 중이다. 희소성 높은 패션, 뷰티, 라이프 상품을 한 곳에서 모두 구매할 수 있다. 에이블리는 셀러가 충성도 높은 팬층을 손쉽게 확보하며 에이블리 단독 입점 및 단독 상품 판매를 진행하는 마켓이 늘고, 이는 곧 유저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에이블리 'AI 개인화 추천 기술'은 마켓 업력, 규모 등에 기반해 '랭킹 중심'으로 상품을 제안하던 기존 패션 플랫폼 서비스와 달리, '취향 중심' 상품 추천 서비스를 가능케 하며 많은 이용자를 불러모으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점점 더 정교화되는 추천 기술이 뷰티, 라이프, 푸드 등 에이블리 내 다양한 카테고리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만큼, 향후 기존 이용자는 더 활발하게 앱을 사용하고 신규 이용자 유입 속도는 더 빨라지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2.13 09:47조수민

플레인비트, 전략사업본부장 신규 영입…디지털 포렌식 시장서 입지 강화

플레인비트가 새로운 인재를 영입해 디지털 포렌식 및 침해사고 대응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와 시장 입지를 강화하기 속도를 낸다. 플레인비트는 최근 최우영 씨를 전략사업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최 본부장은 앞으로 플레인비트의 디지털포렌식 기반 서비스의 국내 영업총괄 및 신규사업 개발을 총괄한다. 최 본부장은 디지털 포렌식 업계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최근까지 다양한 유형의 디지털 포렌식 환경 구축과 운영, 교육 업무를 맡아왔다. 특히 국내 기업 및 기관의 협력, 컨설팅과 전략적 영업, 파트너십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플레인비트는 디지털 포렌식을 기반으로 토탈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 2013년 설립 이후 4천 건 이상의 보안 사고를 조사 및 대응해왔다. 플레인비트라는 회사명처럼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가 검증된 도구로 조직 내부에서 발생한 문제를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해 명확하게 규명하고 있다. 김진국 플레인비트 대표는 "이번 일로 자사 기술과 서비스 및 솔루션 영업을 강화하는 한편 유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국내 DFIR 시장의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3 09:41장유미

소니, 카도카와 코퍼레이션 인수 검토…프롬소프트웨어 독점화 노리나

소니 그룹이 일본의 미디어 대기업 카도카와 코퍼레이션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게임 매체 비디오 게임크로니클은 12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소니와 카도카와가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며, 몇 주 내에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카도카와의 주가는 23% 상승했다. 그러나 소니와 카도카와 모두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카도카와는 '엘든 링'과 '다크 소울' 시리즈로 유명한 프롬소프트웨어의 모회사로, 출판,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카도카와는 성명을 통해 "일부 인수 관련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이는 당사가 발표한 내용이 아니다"라며, "주식 취득에 관한 초기 의향 표명을 받았으나, 현재 시점에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소니는 이미 2022년에 프롬소프트웨어의 지분 약 14.1%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인수가 성사될 경우 프롬소프트웨어의 IP를 독점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소니의 게임 및 미디어 콘텐츠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한편, 카도카와는 올해 6월 대규모 해킹 사건으로 기업 데이터가 유출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인수가 회사 분위기 전환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2024.12.13 09:12강한결

LG전자,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7개 부문 수상

LG전자가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에서 7개 부문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온라인 광고산업의 활성화 및 위상 강화를 위해 (사)한국디지털광고협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시상하는 상훈이다. 2022년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 대상'과 '대한민국 디지털 애드어워드'를 통합 개편하며 규모와 위상이 커졌다. 매년 250여 편의 디지털 광고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으며, 그 가운데 △통합마케팅 △마케팅/캠페인 △퍼포먼스 △크리에이티브 △테크/솔루션 △디지털PR △특별부문 7개 대부문별로 우수작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LG전자는 퍼포먼스-검색(대형), 크리에이티브-디지털영상, 디지털PR 3개 부문 대상을 비롯해 통합마케팅 부문 금상, 동상, 우수상, 크리에이티브-디지털영상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퍼포먼스-검색 부문의 경우 LG전자가 올해 처음으로 수상을 한 부문이다.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제1자 데이터(First-Party Data∙기업이 직접 수집한 고객 데이터) 기반 오디언스 시나리오 고도화를 통해 자체 온라인몰 LGE.COM의 월 매출액 784%, ROAS(Return On Ad Spend∙광고비 대비 수익률) 419%p 증대라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대상을 거머쥐었다. 고관여 제품은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구매가 이뤄진다는 기존의 공식을 깬 D2C(Direct to Consumer∙소비자직접판매) 커머스의 성공 사례로 손꼽히며, 지난 10월 구글 마케팅 라이브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디지털PR 부문에서는 씽큐(ThinQ) 브랜드 캠페인 '나를 여유롭게 만드는 시간 'It's ThinQ Time''으로 대상을 받았다. 하루 24시간을 최대한 생산적으로 활용해 목표를 달성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갓생' 트렌드에서 착안된 캠페인이다. 단순 가전관리 앱을 넘어, 이용자들의 시간을 벌어주는 도구이자 삶의 여유를 높여주는 스마트홈 플랫폼 씽큐의 유용함을 기술 발전에 따라 변화되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접목시켜 소비자 공감대와 확산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크리에이티브 디지털영상 부문 대상의 주인공은 'LG 퓨리케어 UV살균 공기청정기 론칭 캠페인'이다. 일상 속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고객이 구조 요청을 한다는 스토리를 통해 제품의 특장점을 참신하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 편의 스릴러 영화와 같이 긴장감과 몰입감을 고조시키는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온에어 이후 조회수 1630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부문에서 'LG 시네빔 큐브 : 손 안의 4K, 세상을 움직이다' 캠페인도 우수상을 받았다. 통합마케팅 부문에서는 의류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고민을 제품의 신규 기능과 연결 지어 자연스럽게 풀어낸 'LG 올 뉴 스타일러 론칭 캠페인', 제품의 '찐팬'을 자처하는 배우 변우석과 함께해 더욱 주목을 끌었던 '스탠바이미 러버 캠페인', 가전 제품 소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가전도 이제 구독하는 시대 캠페인'이 각각 금상, 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달 12일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LG전자 각 캠페인 담당자들과 HSAD, KPR 등 종합 광고∙PR 대행사 담당자들이 함께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LG전자의 브랜드 마케팅이 내용부터 기술 측면까지 전반적으로 고도화∙전문화되면서 올 한 해 캠페인 메시지들이 우리 고객들에게 더욱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가치에 대한 LG전자의 노력과 진심을 보다 흥미롭고 공감되는 콘텐츠로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3 09:07이나리

베일 벗은 삼성의 XR 헤드셋…멀티모달 AI 결합

삼성전자가 구글·퀄컴과 손잡고 개발한 확장현실 헤드셋 내년 출시를 공식화했다. 삼성전자는 구글, 퀄컴과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글 캠퍼스에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XR 언락' 행사를 개최하며 '안드로이드 XR' 플랫폼과 이를 탑재할 최초의 기기인 '프로젝트 무한(無限)'을 소개했다. XR은 사용자가 시각, 청각, 움직임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주변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코드명 '프로젝트 무한'은 안드로이드 XR이 적용될 최초의 헤드셋으로,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무한이라는 이름 그대로 물리적 한계를 초월한 공간에서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날 공개된 '안드로이드 XR'은 삼성전자, 구글, 퀄컴이 개방형 협업을 통해 공동 개발한 플랫폼으로, 멀티모달 AI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외부·가상 현실과 다양한 감각을 통해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구글 제미나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 방식으로 새로운 정보를 탐색할 수 있고, 사용 상황과 맥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응답을 제공하는 AI 에이전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드로이드 XR은 기존 안드로이드, 오픈(Open) XR, VR 및 모바일 AR 커뮤니티와 개방형 협업을 통해 확장성을 강화했고, 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 구글뿐 아니라 다양한 서드파티 앱·서비스 콘텐츠를 확보하며 플랫폼 규모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헤드셋과 글래스를 포함한 다양한 폼팩터에 적용될 수 있는 범용성이 특징으로, XR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목적에 부합하는 여러 형태의 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MX 사업부 개발실장 최원준 부사장은 이날 행사에 연사로 나서 "XR은 주변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들며 물리적 제약없이 기술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 완전히 새로운 차원을 열어줄 것"이라며, "최첨단 XR 기술과 사용 맥락을 이해하는 멀티모달 AI의 결합으로 새로운 폼팩터 혁신을 위한 완벽한 조건이 갖춰졌다"고 말했다. 특히,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의 뛰어난 확장성과 함께 다양한 폼팩터에 적용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며 "끊임없이 확장되는 에코시스템 및 폭넓은 콘텐츠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더욱 풍요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이머시브 솔루션 개발팀 김기환 부사장도 연사로 무대에 올라 안드로이드 XR 플랫폼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소개했다. 김 부사장은 "일상에 의미있는 변화를 가져올 플랫폼 구축을 위해 세 가지 핵심 가치에 중점을 뒀다"며 "무한한 시각적 콘텐츠를 통한 몰입감 넘치는 보는 경험, 시청각 및 움직임을 활용한 자연스러운 상호 작용과 함께 기존 안드로이드, 오픈 XR,VR, 모바일 AR 커뮤니티와 개방형 협업을 추구하는 플랫폼을 실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위해 선보일 첫번째 기기는 '프로젝트 무한' 헤드셋"이라며 "가장 편안하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최첨단 기술을 통해 비교할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미르 사맛 구글 안드로이드 에코시스템 부문 사장이 기조 연사로 나와 행사 첫 시작을 열고 XR 비전을 소개했고, 샤흐람 이자디 구글 AR 부문 부사장은 헤드셋 및 글래스 개발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지아드 아즈가 퀄컴 XR 및 공간 컴퓨팅 수석 부사장도 무대에 올라 '프로젝트 무한'을 위해 '스냅드래곤 XR2플러스 2세대'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구글 게임 제작 엔진 유니티, 몰입형 디지털 및 인터렉티브 콘텐츠 스튜디오 30 닌자스 등 파트너도 연사로 나서 XR 에코시스템 확장 및 발전을 위한 개발자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2024.12.13 09:05류은주

트럼프 FTC 의장 지명자 "빅테크 규제 필요…AI 규제는 최소화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목한 새 연방거래위원회(FTC) 의장이 인공지능(AI) 규제를 최소화하는 한편 빅테크에 대한 일정수준의 규제를 시행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1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FTC 의장으로 지명한 앤드류 퍼거슨은 AI 규제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면서도 기타 온라인 규제의 필요성을 옹호하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FTC 위원으로 활동하며 소셜미디어, 데이터 프라이버시, AI 관련 정책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왔다. 퍼거슨은 AI 혁신을 위축시키는 과도한 규제가 빅테크 독점을 강화하고 AI 스타트업들의 해외 이탈을 촉발해 미국의 기술 경쟁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AI에 대한 과도한 규제를 반대하며 미국 내 혁신 환경을 유지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그는 소셜미디어가 인터넷 사용자 데이터를 광범위하게 수집하고 무기한 저장하는 상황을 두고는 '위기'로 지적하며 규제 필요성을 옹호했다. 다만 데이터 활용 기반 광고 규제에 대해서는 온라인 경제의 균형을 해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퍼거슨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콘텐츠 검열 정책도 문제로 삼았다. 그는 플랫폼이 '허위 정보'나 '증오 발언' 등 모호한 기준을 적용해 사용자 신뢰를 저버릴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며 보다 투명한 정책을 요구했다. 또 퍼거슨은 아동 및 청소년의 온라인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입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부모가 자녀의 디지털 환경을 더 잘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퍼거슨은 빅테크 기업들을 규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도 AI에 대해서는 규제를 최소화하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 관점은 앞으로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빅테크가 FTC와 교류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12.13 09:04조이환

[기고] 채용 패러다임의 변화...AI와 개인화된 채용 전략의 시대

2025년 채용 시장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기술 발전 속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진입할 전망이다. 정기 공채가 축소되고 수시 및 상시 채용이 확대되는 흐름과 함께 AI 기술, 개인화된 채용 프로세스, 장기적 관점에서 채용 전략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노동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기업 100곳의 정기 공채 비율은 2019년 39.9%에서 2023년 35.8%로 감소한 반면, 수시 채용 비율은 45.6%에서 48.3%로 증가했다. 이는 전통적으로 공채를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해 오던 대기업조차 유연한 채용 전략으로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AI 확대와 채용담당자의 역할 변화 AI 기술의 확대로 채용담당자의 역할은 반복적이고 행정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보다 전략적인 역할로 변화하고 있다. AI가 지원서 검토, 지원자 관리 등 비효율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면서 채용담당자는 HRBP(HR Business Partner)로서 조직 성장과 혁신에 기여하는 파트너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채용담당자는 데이터를 활용해 채용 전략을 수립하고, HR Analytics를 고도화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동시에 AI가 다룰 수 없는 지원자의 가치관, 동기, 조직문화 적합성 등을 평가할 수 있는 면접 기술을 발전시키고, AI 도구 활용 결과를 검증하는 역량도 중요하다. 또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현업 부서와의 협업이 필수가 되고 있다. 하이어링 매니저(Hiring Manager)의 적극적인 참여는 직무 전문성을 활용해 적합한 인재를 발굴하고, 후보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채용의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이에 따라 채용담당자는 채용을 하나의 협업 프로젝트로 보고, 목표 달성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채용의 성과를 책임지는 역할로 성장해야 한다. 개인화된 채용 프로세스 강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초개인화 트렌드에 따라 채용 프로세스는 이제 지원자 경험을 중심으로 설계되고 있다. 과거의 표준화된 방식에서 벗어나, 면접 일정 조정, 유연한 전형 진행, 다양한 배경을 가진 면접관의 참여 등 개인화된 접근 방식이 채택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지원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기업은 보다 적합한 인재를 선별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리팅과 같은 ATS(Applicant Tracking system)와 TRM(Talent Relationship Management) 솔루션은 개인화된 채용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ATS는 지원자 중심의 면접 일정 조율 및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며, TRM은 인재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제안을 통해 적합한 후보자를 발굴하는 데 유용하다. 실제로 그리팅을 통한 채용 과정을 경험한 지원자는 "원하는 일정에 면접을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다", "카톡으로 채용 과정을 안내해줘서 편리했다"라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이러한 개인화된 채용 프로세스는 기업과 지원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경험과 결과를 가져다주는 새로운 채용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재 채용 채용은 이제 단기적인 인력 수요를 충족하는 것을 넘어, 기업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에 부합하는 인재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은 다이렉트 소싱(Direct sourcing)을 통해 전략적으로 적합한 인재를 발굴하고,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직무보다는 미래에 필요한 스킬셋과 소프트스킬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며, 내부 인재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 장기적 관점에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채용 브랜딩이 필수적이다. 기업은 EVP(Employee Value Proposition)를 명확히 하고, 차별화된 메시지를 통해 '일하고 싶은 회사'로 인식될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를 일관되게 전달해야 한다. 또한 TRM(Talent Relationship Management)을 활용해 체계적으로 인재풀을 관리하고, 적절한 시점에 채용 프로세스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 정리하자면 2025년 채용 시장은 대전환의 시기를 맞아 기업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략적으로 인재를 영입하고, 개인화된 채용 프로세스를 통해 지원자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해가 될 것이다. 채용담당자는 AI를 활용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며, 이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성장에 기여하고, 지원자에게 더 나은 채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채용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는 기업과 채용담당자에게 혁신과 성장을 위한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송민호 두들린 HR 디렉터] 채용관리 솔루션 '그리팅'(Greeting)을 운영하는 두들린에서 HR 디렉터로 일하고 있으며, 개인과 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전략들을 고민하며 인재밀도가 높은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한화, 케이뱅크, 패스트파이브 등에서 채용과 인사 업무를 담당했다.

2024.12.13 08:52송민호

HUAWEI MatePad 11.5, 종이 없이 생산성 극대화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4년 12월 13일 /PRNewswire=연합뉴스/ -- 두바이 아틀란티스 더 로얄(Atlantis The Royal)의 다이아몬드 볼룸(Diamond Ballroom)에서 열린 화웨이(HUAWEI) 제품 출시 행사에서 차세대 HUAWEI MatePad 11.5가 공개됐다. 눈부신 아일 블루(Isle Blue)와 세련된 스페이스 그레이(Space Gray)의 스타일리시하고 빛나는 색상은 모던하면서 최첨단 분위기를 자아내 HUAWEI MatePad 11.5를 진정한 트렌드세터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HUAWEI MatePad 11.5 HUAWEI MatePad 11.5는 눈을 편안하게 하는 PaperMatte Display[1]와 업그레이드된 HUAWEI Notes 앱 등 생산성을 높여주는 기능을 갖췄다. 학생과 가벼운 업무를 처리하는 직장인을 위해 맞춤 제작된 이 편리한 만능 태블릿은 사용자가 학교, 집 또는 이동 중 등 일상적인 상황에서 효율성을 개선하면서 종이 없는 여정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HUAWEI MatePad 11.5 PaperMatte 심리스 터치 디스플레이로 놀라운 비주얼 경험 2200 x 1440 해상도 및 120Hz의 높은 주사율[2]과 11.5인치 HUAWEI FullView Display를 탑재한 HUAWEI MatePad 11.5는 종이 없는 작업, 학습 및 독서 경험을 부드럽고 생생한 시청 경험으로 변환한다. 나노 스케일 눈부심 방지 에칭 기술을 활용하여 반사를 최소화하는 PaperMatte Display는 장시간 사용에도 부드럽고 편안한 비주얼 만족도를 제공한다. PaperMatte Display는 TÜV 라인란드 무반사 인증, TÜV 라인란드 Paper Like Display(전자 종이 디스플레이) 인증 및 SGS 낮은 눈 피로도 인증을 획득하고 일관된 대비와 종이와 같은 질감을 유지하면서 주변광 반사를 효과적으로 최소화한다. 시각적 피로를 줄이고 효과적인 눈 보호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책을 읽거나 공부할 때 편안함과 편의성을 보장한다. HUAWEI MatePad 11.5 컬러 eBook 모드[3]는 화웨이의 독점 컬러 매핑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PaperMatte 디스플레이의 밝기, 색조 및 색온도의 균형을 맞춘다. 좋아하는 그래픽 소설과 잡지를 읽기에 이상적인 이 모드는 실제 책의 생생한 색상과 풍부한 질감을 충실하게 재현하여 이미지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종이와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HUAWEI M-Pencil Package(3세대)[4]와 호환되는 PaperMatte Display는 펜슬 팁이 표면을 매끄럽게 미끄러지듯 움직여 적당한 댐핑과 미묘한 진동 사이의 완벽한 균형을 제공한다. 여기에 연필과 디스플레이 사이의 마찰로 인한 기분 좋은 바스락거림이 더해져 실제 종이에 펜으로 쓰는 듯한 경험을 재현한다. 노트의 혁신, HUAWEI Notes에서 실시간 오디오 동기화 새로운 멀티 노트 열기 기능을 사용하면 여러 노트를 동시에 열 수 있으므로 노트 간 번거로움 없이 매끄럽게 전환할 수 있다. 원터치 분할 화면을 활용하면 노트를 나란히 놓고 쉽게 비교할 수 있어 학습의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 HUAWEI MatePad 11.5 노트 리플레이 기능은 고급 오디오 처리 기술을 활용한다. 손 글씨 노트를 작성하는 동안 실시간으로 동기화함으로써 완전히 새롭고 효율적인 노트 필기 솔루션을 제공한다. 손 글씨 노트를 클릭하면 오디오가 즉시 동기화되어 관련 콘텐츠에 원활하고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다. 심리스 공유 기능으로 동료 및 친구들과 훨씬 쉽게 노트를 공유할 수 있다. 수신자는 독점 하이노트 형식을 사용해 공유 회의록과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쉽게 수정할 수 있어 언제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간편한 노트 공유를 통해 워크플로를 종이 없이 간소화하여 협업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제고한다. PC와 같은 생산성 - HUAWEI MatePad 11.5의 활용 극대화 HUAWEI MatePad 11.5는 PC 수준의 WPS Office[5] 스프레드시트와 같은 기본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에 액세스할 수 있는 데스크톱 경험을 제공하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한계를 극복한다. Floating Multi-Window[6]는 멀티태스킹 및 PC와 같은 직관적인 창 관리를 지원하며, 멀티 스크린 협업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태블릿을 세컨드 스크린으로 사용하거나 태블릿과 휴대폰 간 파일을 전송할 수도 있다. 2가지 모드로 제공되는 HUAWEI Smart Keyboard[7]로 작업 설정을 완료하여 언제 어디서나 쉽게 작업할 수 있다. HUAWEI MatePad 11.5 PC 사무용으로 설계된 Laptop Form은 직장인들이 각도에서 효율적으로 제안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편리한 설정을 제공한다. 탈착식 키보드와 견고한 패널 브래킷으로 구성된 투피스 분할 형태의 디자인은 HUAWEI MatePad 11.5를 제자리에 단단히 고정한다. 강력한 구조적 지지대를 제공하여 사용자가 무릎 위 등 다양한 자세에서 편안하게 타이핑할 수 있다. HUAWEI MatePad 11.5는 화웨이 공식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소매점을 통해 곧 구입할 수 있다. 시작 가격은 299유로(€)이며 자세한 제품 정보는 가까운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1] HUAWEI MatePad 11.5 PaperMatte Edition은 PaperMatte Display를 지원하는 유일한 모델이다. [2] HUAWEI MatePad 11.5는 최대 120Hz의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 화면 주사율은 특정 앱이나 게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3] 모든 HUAWEI MatePad 11.5 모델은 컬러 eBook 모드를 지원하지만 HUAWEI MatePad 11.5 PaperMatte Edition은 향상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4] HUAWEI M-Pencil package(3세대)는 HUAWEI MatePad 11.5와 별도로 판매된다. HUAWEI MatePad 11.5에서 HUAWEI M-Pencil(3세대)을 사용하려면 HUAWEI M-Pencil(3세대) 및 HUAWEI MatePad 11.5를 HUAWEI M-Pencil 충전기와 페어링해야 한다. HUAWEI M-Pencil(3세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5] 이 기능은 특정 국가 및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지원되는 기능은 파트너십, 승인, 상업적 조건 및 기술적 고려 사항의 변경으로 인해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다. [6] 이 기능은 특정 앱과만 호환되며 지원되는 앱 목록은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된다. 기능 효과는 참조용으로만 제공된다. 이 기능에 대한 인터페이스 및 전반적인 사용 환경은 특정 제품에 따라 다를 수 있다. [7] HUAWEI Smart Keyboard는 HUAWEI MatePad 11.5와 별도로 판매된다. HUAWEI Smart Keyboard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13 02:10글로벌뉴스

"지역 디지털기업 성과 한자리에"···CES 최고혁신 기업 등 배출

"치열한 글로벌 패권경쟁 위기에서 그냥 안주한다면 도태할 것이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한다면 지역이 이 어려운 난세를 극복하는 새로운 영웅이 되고 지속 발전 가능한 성장동력을 가질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원은 글로벌 AX혁신기술개발, AX실증밸리 조성 등 지역이 필요로 하고 지역이 혁신을 선도하는 신규 지역사업 기획을 통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지역 대표 디지털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돕겠습니다."(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지역 소프트웨어·디지털 기업 및 지원기관들의 연중 최대 규모 행사인 '2024 지역 디지털산업 활성화 워크숍 및 성과보고회'가 12~13일 이틀 일정으로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올 한해 전국 지자체에서 수행한 디지털 사업 성과와 경험을 공유, 디지털 가치를 전국에 확산하고 디지털산업 진흥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허성욱 NIPA 원장을 비롯해 황규철 과기정통부 SW정책관, 장두원 SW산업과장과 지자체 및 지역SW산업진흥기관 사업 관계자, 사업수행기관, 기업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역SW산업발전 유공자 및 공모전 시상 ▲2024년 성과 및 우수사례 발표 ▲지역 디지털 협력사업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허성욱 NIPA 원장은 개회사에서 "돌이켜보면 올 한해 지역 디지털 사업은 많은 변화와 혁신이 있었다. 지역 디지털 사업체계를 재편, 지역 수요에 부합한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발굴, 지역이 먼저 제안하고 우리원이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면서 "우리 원도 지역디지털본부를 신설·확대해 지역 디지털 기초체력 지원,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AI일상화 국가 전략의 지역 실증·확산을 위해 달려왔다"고 짚었다. 이어 "또 '지역 디지털 글로벌 브릿지 사업'을 브랜드화해 지역 유망기업에게 글로벌 시장진출 기회를 제공했고, 구글과 엔비디아 등 빅테크 기업과 연계한 AI·디지털 인재양성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결실을 맺은 한해였다"고 회고했다. 최근 경제 상황이 녹록치 않고 내년 전망도 불투명하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 지역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역 기업이 글로벌로 진출해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게 우리 원의 다른 사업과 이어달리기를 통해 지원 형태를 확대, 고도화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계속 소통하면서 지역간 협업, 사업간 이어달리기를 통한 성과창출 등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축사를 한 황규철 과기정통부 SW산업정책관 역시 지역 디지털과 소프트웨어(SW)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과기정통부도 지방 자율성을 최우선에 두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년 지역SW산업발전 유공자 및 공모전 시상 이날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12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표창 12점 등 총 24점의 표창이 수여됐다.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중 지역SW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주는 8점은 ▲박민식 엠알씨 상무 ▲이건우 캐럿펀트 대표 ▲김능대 강릉과학산업진흥원 팀장 ▲김성하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팀장 ▲최철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문성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책임 ▲이수정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책임 ▲김 진 경남테크노파크 연구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지역SW산업발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관 및 사람에게 주는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은 ▲경남테크노파크(단체) ▲한국오픈솔루션 ▲이연제 대구디지털혁신산업진흥원 전임 ▲김승모 포항테크노파크 대리가 받았다.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에 이어 NIPA 원장 표창 12점도 수여했다. 지역SW산업발전 유공자인 ▲정경문 투핸즈인터랙티브 팀장 ▲주식회사 이젬코 ▲이문목 충남테크노파크 차장 ▲조정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팀장 ▲신정연 제주테크노파크 책임연구원 ▲김영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책임 ▲김재원 세종테크노파크 연구원 ▲장민우 인천테크노파크 대리 등 8인과 지역SW산업발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천테크노파크(단체) ▲이한진 한동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교수 ▲문은영 SW미래채움경기센터 강사 ▲임준형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임이 각각 NIPA 원장상을 받았다. 올해 주요 성과 와 내년 사업 방향 과기정통부와 NIPA는 올 한해 지역 디지털 및 SW산업 진흥을 위해 매진, 곳곳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먼저 올 한해 지원한 지역 디지털사업 수는 1674개, 지원 기업 및 기관수는 2107곳이다. 양성한 디지털 인재는 24만8300여명인데, 이 중 SW와 AI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내 SW교육격차 해소 및 초중등학생 대상 양질의 SW교육기회를 제공하는 'SW미래채움 사업' 수혜 학생이 22만9000여명에 달한다. 또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매년 1월 열리는 세계최대 전자전시회인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지역 디지털 기업도 증가세다. '2024년 CES 혁신상'은 11곳이였는데 내년 1월 시상하는 '2025년 CES 혁신상'은 15곳이 선정, 일년 사이에 4곳이 늘었다. 특히 '2025년 혁신 기업' 선정 15곳 중 광주 소재 디지털기업(고스트패스)은 핀테크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에 뽑혔다. 이같은 성과외에 올해 지역에서 국내 최초 선박 통합 항해시스템을 국산화, 국제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를 소개한 정수진 NIPA 지역디지털본부장은 "올해는 지역 AI, 디지털사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첫 해라 무엇보다 뜻깊다"면서 "기존에는 과기정통부(중앙부처)가 기획하고 지방정부가 공모에 참여해 예산을 확보하고 실행하는 구조였는데 이를 탈피, 지방정부가 필요한 사업을 발굴 및 기획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컨설팅을 지원, 사업계획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에서 실행하는 방식의 바텀업 사업체계를 처음으로 도입해 시행했다"고 들려줬다. 이어 정 본부장은 "올해가 도입 첫 해다보니 어려움도 많았지만 지역내 AX 확산을 위해 첫 단추를 끼운 중요한 변화의 시기가 2024년이다"면서 "또 지역 디지털산업 발전과 유망기업 육성 관점에서 사업간 칸막이를 넘어 지역 디지털 이노베이션 인사이트와 지역 디지털 글로벌 브릿지 등 관련 기업의 기술, 투자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도 보람됐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내년 시행할 신규 사업도 일부 소개했다. 글로벌 AX 혁신기술 개발(R&D) 사업을 비롯해 ▲디지털 중심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솔루션 개발 및 확산 사업 ▲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 사업 ▲체인지업 그라운드 사업 ▲광주전자디지털체험관 구축 사업 등이 추진된다. 정 본부장은 "올 한해 열심히 달려왔는데, 아직도 배고프다"면서 "(내년에도) 열심히 지원하겠다. 다같이 달리자"며 발표를 마쳤다. 이날 NIPA가 KPMG와 공동으로 시행한 지역 디지털사업 기획컨설팅 성과와 시사점도 소개됐다. 지역주도로 발굴하고 기획해 추진한 AI와 디지털 관련 17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집중 컨설팅을 시행해 501개 완성도 점검 항목중 408개(81%)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보완, 사업계획을 고도화했다. 발표를 맡은 김현환 NIPA 지역디지털기획팀장은 "(지역에서) 처음에는 힘들어했지만 나중에는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면서 "이런 경험을 지속적으로 누적, 지역내 SW산업진흥기관에 내재화한다면 지역 경쟁력에 큰 자산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5년차로 올해가 마지막인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사업' 성과도 공유했다. 윤정섭 NIPA 지역디지털기반팀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사업이였다"면서 "AI분야 생태계 마련을 위해 AI데이터센터의 연산 능력이 88.5페타플롭스(88.5PF)로 성능기준 세계 25위권인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광주에 구축했다"면서 "AI기술지원을 위한 특화 실증장비 77종과 즉시 산업에 투입이 가능한 AI인력양성 및 창업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고 짚었다. 이어 "이런 생태계에 매력을 느낀 200여 AI기업이 (광주로)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AI 분야의 다양한 실험을 할수 있는 실증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팀장은 창업지원 우수 사례로 메디인테크 등을 들었다. 유희숙 NIPA 지역디지털산업팀장은 올 한해 성과가 두드러진 사업 중 하나인 '지역 디지털 브릿지 사업'을 설명했다. 유 팀장은 지역 디지털 기업은 대한민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고 성장해야 하는데, 산업 특화 솔루션과 서비스를 보유한 지역 기업에게는 또 다른 도전과 기회라면서 "해외서 바라보는 지역 디지털 기업은 지방기업이 아니라 메이드인코리아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한국 기업이기에 경쟁력 있는 제품을 보유한 기업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 혼자 글로벌 시장을 뚫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짚은 유 팀장은 "과기정통부와 NIPA 지원을 받은 지역내 유망한 기업들을 모아 하나의 '원팀'으로 구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했다"고 들려줬다. 실제 NIPA는 올해 지역 기업들이 희망하는 국가나 지역을 선정, 6회에 걸쳐 지역 디지털기업의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고, 그 결과 84개 기업이 상담 1045건, 계약추진 6700만 달러, MOU 100건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유 팀장이 우수 사례로 거론한 경남 소재 아라소프트는 전자책 제작툴 기업이며, 부산 소재 어기아팩토리는 올해 수출 실적이 1억5900만달러로 수산물 관리 및 수질 측정시스템과 수산물 물류 트래킹 시스템으로 성과를 냈다. 또 부산 소재 딜리버드코리아는 해외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내 기업과 협업해 성과를 만들어 시선을 모았다. 유 팀장은 개선점도 언급하며 "현지 비즈니스를 위한 관련 법률 및 규제 정보 제공 확대와 바이어 풀 확대, 참가기업간 네트워킹 및 글로벌 비즈니스 노하우 공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내년에는 선택과 집중으로 더 큰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NIPA 디지털인재양성팀 이상타 팀장은 올해 처음 시행한 '빅테크 기업 교육 추진 사업' 성과'를 설명했다. 디지털 인재양성이 다양하게 이뤄지며 성과를 내고 있지만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수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민간협력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부족해 만든 사업이다. 올해 NIPA는 6개 국내외 빅테크 기업(구글, AWS, 엔비디아, 인텔, 네이버, 카카오)과 협력해 현장 중심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실행했다. 교육은 1단계, 2단계 나눠 이뤄졌다. 1단계는 기업이 보유한 전용 프로그램을, 2단계는 실무 프로젝트 과정으로 구성했다. 교육 뿐 아니라 기업 방문 투어와 실무자 멘토링, 잡페어, 자격증 취득 등도 함께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통합해커톤도 시행했다. AWS와 인텔, 네이버의 경우 수료율이 100%, 구글은 97.5%에 달했다. 이 팀장은 "향후 협력 기업을 확대하고 지역에서도 좀더 쉽게 관련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접할수 있게 지속적인 방향을 가지고 시행하겠다"면서 "지역 확산을 위한 과정 개발 및 연계와 커리큘럼 세분화 및 고도화와 모듈화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담당자들이 직접 발표한 성과도 소개됐다. ▲대구-제주 클러스터 초광역 연계협력 우수사례(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이영준 본부장)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운 물류 디지털화(박현철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본부장) ▲프로젝트X 운영 성과 및 인턴십 등 기업 연계 사례(안현우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팀장) ▲경남 디지털 중소기압 대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글로벌 진출 초석 마련(양승국 경남테크노파크 팀장) 등이 공유됐다. 이외에 지역 디지털 기업을 위한 사업으로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소개(NIPA 백성현 클라우드산업팀 수석) ▲ICT 규제샌드박스 제도 설명(NIPA 변완수 규제샌드박스팀 수석) ▲한국전파진흥협회 지역 디지털 사업(양용열 RAPA 사무총장)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2024.12.13 00:02방은주

[ZD SW 투데이] 라온시큐어, 모바일 신분증 검증·사본 생성 '옴니원 VC 컨버터'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라온시큐어, 모바일 신분증 검증·사본 생성 '옴니원 VC 컨버터' 출시 라온시큐어가 블록체인 기술로 모바일 신분증의 진위 여부를 검증하고 사본 이미지를 생성하는 솔루션 '옴니원 VC 컨버터'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정부 발급 신분증을 활용해 대면 및 비대면 신원 확인과 사본 보관을 안전하고 빠르게 지원한다. 또 블록체인 기반으로 위변조가 어려운 검증과 데이터 기반 사본 생성이 가능하며 기존 OCR 방식의 오류를 해소한다. 라온시큐어는 국가 모바일 신분증 플랫폼 제조사로 추가 신분증이 발급돼도 무상 업데이트를 제공하며 신원 확인 및 자격 증명 분야에서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경석 신시웨이 대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여 유경석 신시웨이 대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4 정보통신 중소기업 발전 유공자 포상'에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포상은 신기술 연구개발 실적과 해외시장 개척 성과 등을 기준으로 엄격히 심사돼 수여된다. 유 대표는 고객 관리와 조직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신시웨이의 매출과 지속 성장을 이끌며 지난해 코스닥 상장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아테네교통공사에 DB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며 국내외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마에스트로 포렌식, 모바일 데이터 및 악성코드 분석 통합 플랫폼 출시 마에스트로 포렌식이 모바일 기기의 디지털 데이터 추출과 악성코드 분석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마에스트로 모바일 포렌식'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스마트폰 내 모든 앱과 다양한 파일을 추출한 후 악성코드 여부를 신속히 분석하고 IP 및 도메인 분석, 딥페이크 탐지 등 추가 기능도 제공한다. '마에스트로 모바일 포렌식'은 국내외 수사기관과 공공기관 등에 이미 공급돼 모바일 악성코드 대응에서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마에스트로 포렌식은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영문 버전 개발, 해외 전시회 참가, 판매 네트워크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엔키화이트햇, ICT 대상 장관표창 수상 엔키화이트햇이 지난 11일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ICT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ICT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엔키화이트햇은 해커 관점의 오펜시브 시큐리티 전문 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 기술로 국가 ICT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픈소스컨설팅, 가족친화 우수 기업 인증 획득 오픈소스컨설팅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 격주 4일제, 하이브리드 워크, 육아포인트 제공 등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유연한 근무제도와 출산·육아 지원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픈소스컨설팅은 자녀 출산 시 육아포인트 제공, 자유로운 육아휴직 사용, 입사 1주년 기념 휴가와 근속 3년마다 안식휴가 제공 등 차별화된 복지 정책을 운영 중이다.

2024.12.12 19:33조이환

클라우드 행사서 尹 사태 사과한 최형두…"산업 진흥 힘쓰겠다"

"정치가 우리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준 적 없는 것 같아 미안합니다. 조만간 예측 가능한 방법으로 이 문제가 해결될 것 같습니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후 서울 강남 JW메리어트호텔에서 진행된 '제3회 클라우드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가 주최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축사 자리에서 정치인 중 한 사람으로서 이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는 듯한 태도로 여러 차례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 의원은 "최근 해외에서 프랑스와 우리나라를 주목하고 있는데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은 아주 합법적 방법으로 국회를 해산하려고 했다가 역풍을 맞았다"며 "우리나라에서는 위헌이 의심되는 아주 엄청난 사건으로 지금 나라가 완전히 엎어졌지만 양당을 중심으로 국회가 이 문제를 질서 있게 풀어나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 의원은 그간 클라우드 산업에 대해 국회가 많은 관심을 가지지 못하고 있었던 것에 대해서도 미안한 마음을 표출했다. 또 인공지능(AI), 클라우드와 관련해 현재 국회의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향후 적극적으로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양당이 뜻을 모아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최 의원은 "언제까지 일지 모르겠지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이 자리에 왔다"며 "과방위가 지난 7개월간 방송 문제만 너무 몰두했는데 이젠 클라우드 같은 큰 주제에 관심을 돌려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클라우드 산업, AI 컴퓨터 인프라 등이 굉장히 중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해 1조원 정도 이곳에 예산을 더 증액하자는 논의를 했으나, 마지막에 민주당의 감액안으로 통과돼 아쉬웠다"면서도 "하지만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자는 의견이 많아 앞으로 여야 의원들이 함께 클라우드 산업 진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클라우드인의 밤' 행사에는 협회 회원사 대표와 임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올 한 해 클라우드 산업을 돌아보고 내년 국내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자 개최됐다. 특히 최지웅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현 KT클라우드 대표)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시장에서 클라우드 산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이 힘을 합쳐 우리나라의 디지털 경쟁력을 키워 나가는 한편, 글로벌 진출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AI를 위해)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신경망처리장치(NPU)가 활용되고 이를 통한 대용량의 연산 처리를 할 수 있게끔 하는 기술을 사실 클라우드가 해주고 있다"며 "지금은 GPU, AI에 비해 클라우드가 좀 많이 묻혀있는 느낌인데 앞으로 많은 분들이 클라우드가 (AI 시장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많이 아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부에서도 AI 시대를 맞아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적 지원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클라우드는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강력한 연산 자원을 제공해 AI가 학습하고 작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든든한 기반"이라며 "AI가 우리의 일상과 산업을 혁신하는 데 있어 클라우드는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기정통부는 제4차 클라우드 기본 계획에서 AI와 함께 성장하는 인간 주도의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있다"며 "이 비전 아래 클라우드 기업들의 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I 시대의 역사적 전환점을 맞아 필수적인 인프라로서의 클라우드를 전방위적으로 도입해 AI와 함께 성정하는 민간 주도 클라우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 자리가 산업계와 정부가 협력해 클라우드 산업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선 기업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은 민간부문 단체 수상자로 에이프리카가 받았고, 협회 이사회 위원사의 추천과 심의 의결로 선정되는 클라우드 MVP로는 나무기술이 선정됐다. 이후 함재춘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사무국장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 2022년 출범한 '커넥트 클라우드 얼라이언스(Connect Cloud Alliance, CCA)'의 지난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CCA는 CSP 중심으로 10개 회원사가 총 6개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 이 중 'SaaS 분과위원회'는 내년에 국내 CSP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함 사무국장은 "그간 국가정보원의 MLS(다중계층보안)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 PPP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클라우드 상호 운용성 확보를 위해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의견을 들어 CSP들이 어떤 부분에 대해 지원 해주면 좋을지 방안을 모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적인 트렌드에 따라 멀티 클라우드에 대해 어떻게 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지와 관련한 제도 개선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며 "경기가 좀 안좋지만 CSP들이 어떤 역할을 할 지, 미래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 지도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공기관에서 사스의 도입률이 굉장히 저조하다는 점에서 인식 개선을 위해 내년에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하려고 한다"며 "클라우드 기업들이 AI 시대를 어떻게 준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데 향후 이를 활용한 미래 수익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협회에서도 활발히 논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12.12 19:32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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