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모바일 데이터 아이피 추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776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씽크프리, CES 2025 참가…AI 기반 미래 업무 환경 '혁신'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인 씽크프리가 오는 7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AI를 통한 미래의 업무방식을 선보인다. 씽크프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AI 기술 중심의 미래 업무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AI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전시는 자율주행 모빌리티와 스마트 오피스 환경 등에서 AI 기반 생산성 도구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시나리오로 구성된다. 특히 차량 이동 중에도 AI를 활용한 데이터 검색 및 요약, 문서 기반 협업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시연한다. 이러한 미래 업무 환경은 ▲웹브라우저 기반 '씽크프리 오피스 온라인' ▲AI 기반 기업용 검색 및 어시스턴트 '리파인더 AI'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온라인 오피스가 결합한 '씽크프리 드라이브' ▲기업용 지식 관리 서비스 '씽크프리 인텔렉트' 등의 솔루션을 통해 구현할 예정이다. 씽크프리 전시존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에 위치하며 AI 솔루션 체험과 더불어 기술 도입 및 파트너십을 위한 전문가 상담이 가능하다. 김두영 씽크프리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강점인 생산성 툴과 AI 기술을 활용한 미래 업무 환경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과 파트너십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6 11:03조이환

삼성, 초개인화 '홈 AI' 공개…"맞춤형집 제안"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작년 CES에서 초연결 인공지능(AI) 경험을 강조한 삼성전자가 올해는 맞춤형 집을 제안해주는 '홈 AI'를 전면에 내세운다. 삼성전자는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초개인화를 위한 '홈 AI'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홈 AI는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AI 기술과 스마트싱스를 통한 강화된 연결성으로 다양해진 주거 형태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한층 개인화된 AI을 경험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시해 준다. 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참가 기업 중 가장 넓은 3천368㎡(약 1천19평) 규모로 전시관을 마련한다. 전시관에서는 ▲최신 AI 기술과 스마트싱스 허브를 탑재한 다양한 제품 ▲조명·도어록에서 피트니스·헬스까지 보다 강화된 스마트싱스 생태계 ▲다양한 상황별 개인화된 홈 AI 경험 ▲집을 넘어 차량과 선박·빌딩까지 확장되는 홈 AI 진화를 볼 수 있다. '홈 AI'에 블록체인 기반 보안 기술 적용…더 똑똑해진 '스마트싱스' 삼성전자는 홈 AI를 구현하는데 있어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고 강력한 보안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 녹스 매트릭스는 블록체인 기반 보안 기술로, 더 많은 기기가 연결될수록 보안을 강화해 준다. 연결된 기기들이 보안 상태를 상호 점검하다가 외부로부터의 위협이 감지되면 해당 기기 연결을 끊고 사용자가 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알려 준다. 내달부터는 연결된 모바일, TV, 가전 등 기기 보안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다. 또한, 삼성전자는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즈에서 실시한 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 '다이아몬드'를 가전 업계에서 가장 많이 받으며 보안 안전성을 입증했다. 홈 AI를 구현하는 핵심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는 ▲구매한 제품을 스마트싱스에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캄 온보딩' ▲스마트싱스에 연동된 삼성 제품이 주변에 있으면 삼성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퀵 리모트' ▲집안 기기들을 한 눈에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맵 뷰' 등 타사와 차별화된 기능을 집중 소개한다. 특히, 맵 뷰는 새로운 AI 기술로 한층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집에서 사용하는 가구와 가전제품의 사진을 찍으면 생성형 AI가 3D 모델링을 통해 맵 뷰에 배치해 주고, 사용자 취향에 맞춘 인테리어 이미지로 스킨을 생성하는 등 맵 뷰를 나만의 맞춤형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가족이 원하는 맞춤형 집 제안해주는 '홈 AI'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홈 AI를 통해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 요구를 반영한 5가지 유형의 집을 소개한다. '효율적인 집'에서는 스마트싱스와 AI 가전을 기반으로 에너지 사용량과 가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해 주는 대표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 스마트싱스 에너지가 집의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전월 또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준다. 고객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옷감에 맞춰 세탁·건조 사이클을 알아서 설정해주고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번에 끝낼 수 있는 일체형 세탁 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퇴근 전 알아서 바닥 청소와 물걸레 청소까지 대신 해주는 '비스포크 AI 스팀' 등도 소개한다. '건강을 챙겨주는 집'은 스마트싱스와 삼성헬스 등을 통해 수면과 운동 등 가족의 건강한 일상을 돌본다. 공간 AI 기반 스마트싱스 앰비언트 센싱을 적용하면 기기 사용 패턴뿐만 아니라 사람의 움직임, 주변 소리까지 연결된 기기들을 통해 수집·분석해 운동이나 수면 등의 상황에 맞춰 필요한 정보나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삼성 헬스는 갤럭시링·워치 등 개인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집된 건강 지표를 AI 기술로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집에서 이루어지는 수면과 식생활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경험을 선보인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돌볼 수 있는 집'은 부모님, 어린 자녀, 반려동물 등을 대상으로 고도화된 케어 서비스를 보여준다. 스마트싱스와 연동된 재실 센서를 통해 부모님의 낙상 여부를 감지하고, 가족 스마트폰, TV, 또는 패밀리허브 냉장고로 알림을 보내 위험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스마트싱스 기반 펫 케어 서비스는 AI 기술로 반려동물의 품종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3D 펫을 생성해 프로필로 설정할 수도 있다. '생산성을 높여주는 집'에서는 갤럭시북5 프로·북5 360을 통해 업무나 학습 등 다양한 상황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 프로세서'가 탑재돼 최적화된 AI 환경을 지원한다. 갤럭시북5 'AI 셀렉트' 기능은 어떤 화면에서도 원하는 영역을 지정해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내 텍스트, QR 코드 검색 기능도 제공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진 리마스터' 기능은 이미지를 보정해 자료에 적합하게 편집할 수 있다. 또 갤럭시북5 프로는 최대 25시간, 북5 360은 최대 31시간까지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새로운 경험을 보여주는 집'은 세계 유명 작가 작품을 가정에서 TV로 볼 수 있도록 제안한다. 삼성 TV는 2017년 '더 프레임'을 시작으로 전 세계 삼성 아트 스토어 사용자들에게 다채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오르세 미술관,뉴욕현대미술관, 아트 바젤 등과 같은 권위 있는 기관들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3천여 점 작품을 TV를 통해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올해부터 더 프레임뿐만 아니라 네오QLED 8K와 네오QLED, QLED에도 확대 제공될 예정이다. 스마트싱스, 집을 넘어 차량·선박·비즈니스 공간으로 확장 이번 전시에서는 집을 넘어서 삼성전자의 연결 경험을 차량·선박·비즈니스 공간까지 확장해 가는 것도 보여준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집을 벗어난 공간인 아파트·매장·오피스·호텔 등에 적용 가능한 기업형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매장에서는 점주가 미리 설정한 자율 운영 로직에 따라 자동으로 영업 준비를 할 수 있다. 영업 중에는 최적화된 온도와 조도도 AI가 자동으로 맞춰주며, 전기 에너지 소비 패턴을 분석해 전기 요금 절감이 가능하다. 오피스 이용자들에게는 안면인식 출입인증 및 예약, 초대 등 고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호텔 이용자들은 객실에 머무르는 동안 목적에 따라 호텔방의 조명, 난방 등이 세팅 되어 내 집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또, 삼성전자 기기와 현대자동차 연결 경험을 스마트싱스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차량 탑승 전 스마트싱스를 통해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으며,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집안 가전기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통해 많은 차량들이 빼곡히 주차돼 있는 주차장에서도 주차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향후에는 정전상태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해 전기를 사용 할 수 있거나,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통해 전기요금이나 사용자 스케줄에 맞춘 최적의 충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스마트싱스는 빌딩 공간과 차량을 넘어서 해상으로 까지 확장된다. 최근에 삼성중공업에서 개발 중인 '자율 항해 선박'에도 스마트싱스 기술이 적용돼 선박 내 기기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선박 출항 모드를 통해 출항에 필요한 기기들을 점검할 수 있으며, 선박케어 모드를 통해 선박이 정상적으로 운항되고 있는지 주변에 위험물은 없는지 등을 수시로 점검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 위해 배우 소리 줄이고 배경 소리는 키워...접근성 기술 다양화 삼성전자는 AI 기술 혁신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접근성 기술과 사회공헌 노력을 위한 노력도 이번 전시에서 보여줬다. '접근성 설정 동기화'를 통해 TV와 가전제품 설정을 스마트폰과 동기화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CES에서 선보인 자막을 읽어주는 '들리는 자막' 기술에서 외국어 대사의 음량을 줄이고 배경 소리는 유지해 시각장애인들이 자막 내용과 콘텐츠 소리를 더욱 생생하게 들을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는 66개국에서 운영중인 삼성 솔브포투모로우라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전시관에서는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커뮤니티 홍보대사로 선정된 솔브포투모로우 톱10팀의 아이디어도 전시됐다. 하만은 네오QLED 디스플레이 경험이 차량에서도 끊임없이 연결될 수 있도록 전장용 네오QLED가 탑재된 기술을 선보였다. 올해 업그레이드된 레디 디스플레이는 HDR10+ 화질 고휘도 전장용 네오QLED 솔루션으로, 글로벌 1위 하만 카오디오와 함께 조수석과 뒷좌석에서도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하만 레디 비전 큐뷰는 네오QLED 기술을 적용한 디스플레이로 자동차 전면의 좌우 유리 기둥인 필러 사이를 가득 채우는 반사형 디스플레이다. 또한,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5K 니트 휘도로 더 크고 밝은 이미지와 뛰어난 가시성을 자랑한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2025.01.06 11:00류은주

'AI 인프라'에 수백조 쏟는 빅테크…삼성·SK AI 메모리 훈풍 불까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새해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이 최근 조 단위의 AI 데이터센터용 설비투자 계획을 잇따라 발표했다. 이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업계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해외 주요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들은 새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회계연도 2025년(지난해 7월~올해 6월)에만 800억 달러(한화 약 118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를 AI 데이터센터에 투자한다. 전년 전체 자본지출 규모인 557억 달러 대비 43% 가량 많다. 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 겸 사장은 지난 3일 회사 블로그를 통해 "AI 모델을 훈련하고, 전 세계에 AI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약 80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미국에 투자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도 올해 최소 800억 달러의 설비투자가 예상된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2024년 설비투자에 750억 달러를 지출하고, 2025년에는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할 것"이라며 "생성형 AI에 의해 주도되는 투자로, 일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기회"라고 강조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오하이오주 소재의 AWS(아마존웹서비스) 데이터센터 구축에 100억 달러를 추가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AWS는 오하이오주 데이터센터에 2020년까지 6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2023년에도 79억 달러의 추가 투자를 확정했다. 이번 발표로 해당 데이터센터에 대한 AWS의 투자 규모는 230억 달러를 넘어서게 된다. 이외에도 메타, 구글 등이 올해 자본지출 규모의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이들 4대 CSP의 지난해 설비투자 규모는 2천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를 고려하면 올해 역시 2천억 달러를 웃도는 설비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글로벌 빅테크의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AI 인프라 투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에게도 수혜로 작용할 전망이다. 데이터센터에는 GPU, CPU 등의 시스템반도체와 D램, SSD 등 메모리반도체가 대거 탑재되기 때문이다. 최근 메모리반도체 시장은 스마트폰, PC 등 IT기기 수요 부진으로 범용 제품의 가격 하락세가 심화되는 추세다. 다만 서버용 고성능 DDR5, eSSD(기업용 SSD) 등은 비교적 견조한 수요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1분기 서버용 D램 가격은 전분기 대비 3~8%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범용 D램이 8~13% 하락하는 데 비해 낙폭이 적다. 낸드는 범용 제품이 10~15% 하락하나, eSSD는 5~10% 수준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또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사업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HBM은 AI 업계를 주도하는 엔비디아와 자체 ASIC(주문형반도체)를 개발하는 CSP 기업들로 인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AI 관련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줄일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으나, 낙관적인 전망이 꾸준히 확인되고 있다"며 "국내 메모리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6 10:58장경윤

토마토시스템-메타넷디엘, 고려대 차세대 학사 정보시스템 구축 착수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이 약 100억 원 규모 차세대 고려대 학사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토마토시스템은 메타넷디엘(Metanet DL)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려대학교 차세대 포털·학사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본격 착수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고려대 학사정보시스템을 최신 IT 기반 기술로 전면 재구축해, 급변하는 대학교육 환경에 신속 대응하고 사용자 요구를 반영한 미래지향적 정보시스템을 완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사업 범위는 포털·학사행정시스템뿐만 아니라 모바일서비스, 전자계약시스템, 그룹웨어 및 전자결재시스템 구축을 포함해 규정관리시스템, 경영통계시스템, 챗봇 고도화 등으로 폭넓게 구성되어 있다. 토마토시스템은 약 47%(48억 원)의 지분을 맡아 역할을 수행한다. 대학원입시시스템, 부속행정시스템, 포털 등 다양한 솔루션을 구축 및 납품하며, 최신 IT 트렌드를 반영한 차세대 시스템 구현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과거 고려대 학사정보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이번 사업에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고려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에게 쉽고 편리한 통합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사용 편의성과 만족도를 대폭 향상시킬 방침이다. 또한 필요한 정보를 하나의 포털에서 한눈에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는 통합형 포털 시스템을 구축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모바일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해 언제 어디서나 학사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고려대는 2025년 개교 120주년을 맞아 국내외 대학을 선도하는 차세대 지능형 캠퍼스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60여 개의 각종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러한 비전을 구체화하는 핵심적인 사업으로, 스마트 학사 운영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전망이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고려대학교의 비전인 '국가와 인류의 미래사회에 공헌한다'는 목표 실현에 기여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대학 구성원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고려대학교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학 시스템 구축 경험이 풍부한 메타넷디엘과 협력하여 최상의 시너지로 결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5.01.06 10:56남혁우

인피니언, 차세대 4D·HD 이미징 '레이더 MMIC' 출시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가 새로운 최첨단 28나노미터(nm) 레이더 MMIC인 RASIC CTRX8191F의 최종 샘플을 출시했다고 6이 밝혔다. SAE에서 정의한 L2+ ~ L4 자율주행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려면 차세대 4D 및 이미징 레이더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 자동화 및 자율주행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CTRX8191F는 낮은 시스템 비용으로 높은 성능을 제공해 차세대 레이더 이미징 모듈을 구현하도록 한다. CTRX8191F 레이더 MMIC는 이전 세대에 비해 더 높은 성능과 더 뛰어난 신호 대 잡음비를 제공한다. 이러한 수준의 성능은 송신기 8개와 수신기 8개를 갖춘 시스템 구성으로 최대 380미터 거리의 취약한 보행자 및 차량을 감지하는 데 필요하다. RASIC MMIC를 사용하면 저주파에서 여러 장치를 캐스케이딩할 수 있으므로 회로 기판에 고가의 RF 재료가 필요하지 않다. 또한 CTRX8191F의 최적화된 런처 온 패키지 설계는 저비용 도파관 안테나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최첨단 디지털 PLL은 업계에서 가장 짧은 플라이백 시간(1µs 미만)으로 복잡한 파형을 생성하는 데 높은 유연성을 제공한다. 또한 인피니언은 레이더 시스템의 신속한 설계 및 배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포괄적인 레이더 개발 키트 CARKIT을 제공한다. CTRX8191F 센서 프로토타이핑 모듈을 기반으로 하는 CARKIT은 기가비트 이더넷 인터페이스를 통한 ADC 데이터, FFT 결과 또는 레이더 탐지 정보의 전송 등 다양한 시스템 구성을 지원한다. 포함된 예제 코드와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신속한 프로토타이핑 및 설계가 가능하므로 개발자는 레이더 시스템 컨셉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또한 CARKIT에 적용된 도파관 안테나는 특정 고객 요구 사항에 맞게 쉽게 교체될 수 있다. 송신기 8개와 수신기 8개를 갖춘 차세대 4D 전방 레이더 구성과 송신기 4개와 수신기 4개를 갖춘 비용 효율적인 코너 및 전방 레이더 솔루션 등 여러 버전의 CARKIT이 제공된다.

2025.01.06 10:49이나리

블루아카이브-퍼디 띄운 넥슨게임즈, 새해 성장성은

넥슨게임즈가 새해 기존 서비스작의 안정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히트' 시리즈에 이어 '블루 아카이브'와 '퍼스트 디센던트'를 선보여 개발 역량을 입증했으며,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준비 중이다. 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게임즈는 새해 기존 서비스작의 인기 반등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넥슨게임즈는 넥슨코리아의 핵심 개발 자회사다. 이 회사는 서브컬처RPG '블루 아카이브'의 장기 흥행과 슈팅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인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해왔다는 평가다. 특히 이 회사는 3분기 매출 1천115억원, 영업이익 468억원, 당기순이익 397억원을 기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97.4%, 영업이익은 390.3%, 당기순이익은 414.7%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155.8%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넥슨게임즈의 그동안 실적을 보면 새해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될 정도다. 이 회사의 성장은 핵심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자리매김한 '블루 아카이브'의 매출 반등에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지난 2021년 11월 국내에 선출시된 '블루 아카이브'는 국내 뿐 아닌 일본 현지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장기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매년 굵직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일본 앱 마켓 매출 1위를 재탈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게임은 지난 2023년 일본 진출 이후 현지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고, 지난해 10월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직후 다시 1위에 오른 바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 역시 넥슨게임즈의 추가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이 게임은 시즌2 이후 기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알려졌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해 7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스팀에서 최고 동시접속자 수 26만 명을 기록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화려한 그래픽 연출성과 빠른 전투 스릴감 등이 호평을 받았다. 또 이 게임은 시즌2 업데이트 '보이드 추적' 이후 스팀 매출 순위 톱5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업계 일각에서는 '퍼스트 디센던트'가 한국형 슈팅 게임으로 장기간 인기를 이어갈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넥슨게임즈 측이 대규모 인력 채용을 통해 콘텐츠 개발에 속도를 낸 만큼 새해 희소식 추가로 전할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이와 함께 넥슨게임즈는 신작 타이틀 개발에도 팔을 걷어 붙였다. '던전앤파터 아라드'와 '프로젝트DX', '프로젝트RX' 등이 대표적이다. 이중 '프로젝트DX'는 '야생의땅: 듀랑고'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신작이라면, '프로젝트RX'는 서브컬처 개발 역량을 동원한 흥행 예상작으로 꼽힌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게임즈는 히트 시리즈와 블루 아카이브, 퍼스트 디센던트로 개발 역량을 입증해왔다"라며 "새해 이 회사는 신작 보다 기존 서비스작을 통해 다시 성장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기존 서비스작의 매출 반등에 따라 향방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6 10:49이도원

KT알파쇼핑, '설이오 혜택이오' 기획전…장바구니 부담 던다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설이오(25) 혜택이오(25)'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설 차례상 및 먹거리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축산, 수산 등 식품 방송을 집중 편성한다. 요리연구가 및 셰프, 셀럽들의 노하우가 담긴 비법 양념의 육가공 상품으로 ▲요리연구가&셰프 특집(김하진 갈비찜, 임성근 LA갈비, 레이먼킴 한우 갈비찜) ▲셀럽 협업 식품(김나운 LA갈비, 빅마마 LA갈비, 박원숙 남원마늘 오리불고기) 등이 있다. KT알파 쇼핑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 먹거리 상품도 선보인다. ▲고급한우 요리로 유명한 한식 브랜드 '경복궁 소갈비살' ▲집에서도 5성급 특급호텔의 분위기와 맛을 느낄 수 있는 '워커힐 갈비찜' ▲CAB(Certified Angus Beef) 인증 프리미엄 원육 상품의 '신세계푸드 LA갈비'를 단독 상품으로 준비했다. 이와 함께 KT알파 쇼핑 방송 및 모바일을 통해 ▲수산식품(빅마마 보리굴비, 완도 활전복, 타이거새우, 곱창김) ▲국∙탕류(박원숙 횡성 한우곰탕, 레이먼킴 뼈없는 한우 우족탕) 등 단독 상품으로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설 명절을 맞아 선물용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건강식품 방송도 특별 편성했다. 1월 첫째주 '정관장 홍삼진고 데일리스틱'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설 명절에만 구매할 수 있는 특별 구성으로 오직 방송 중에만 추가 3박스를 증정한다. 이번 설 명절 특집 방송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내 대상 상품을 모바일 앱으로 구매 시 10% 적립과 함께 10%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구매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25만원 상당의 한우선물세트(10명)를 증정한다. 식품 및 건강식품 카테고리 대상 상품을 기간 내 2회 이상 구매하는 경우 최대 5만원 추가 적립금을 제공하며, 5% 할인쿠폰을 매일 지급한다. 할인 쿠폰은 KT 알파 쇼핑 모바일에서 매일 ID당 1회 다운로드 가능하다.

2025.01.06 10:46안희정

최태원 직접 뛴다...SK, CES 2025서 글로벌 AI 협력모델 제시

SK그룹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서 공동 전시관을 마련하고 AI 혁신 기술이 가져올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아울러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주요 경영진도 참석해 글로벌 AI 선도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SK는 CES 기간 중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 홀에서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Innovative AI, Sustainable Tomorrow)'를 주제로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C, SK엔무브 등 4개 관계사가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 SK는 전시관 일부를 회의공간으로 마련해 AI 관련 선도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 및 소통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 등 주요 계열사의 최고 경영진이 총 출동해 최 회장은 3년 연속 CES에서 참석해 직접 사업을 챙기고 있다. SK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AI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인류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사업 비전을 구체화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11월 열린 'SK AI 서밋(SUMMIT) 2024'에서 “SK는 반도체부터 에너지, 데이터센터의 구축 운영과 서비스의 개발까지 가능한 전세계에서 흔치 않은 기업”이라며 “SK와 파트너들의 다양한 설루션을 묶어 AI 보틀넥(병목)을 해결하고 좀 더 좋은 AI가 우리 생활에 빨리 올 수 있도록, 글로벌 AI 혁신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AI 사업 비전의 구체화'라는 취지 아래, 이번 SK 전시관은 ▲AI DC(데이터센터) ▲AI 서비스 ▲AI Ecosystem 등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이 실제 다양한 AI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 중심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SK 전시관 입구에 마련된 '혁신의 문(Innovation Gate)'을 통과해 전시관으로 입장하게 된다. '혁신의 문'을 장식하는 21개 대형 LED 화면을 통해 SK가 보유한 AI 기술/서비스와 이를 통해 달라질 미래 모습을 영상으로 접할 수 있다. '혁신의 문'을 지나면 'AI DC(AI 데이터센터)' 테마로 구성된 전시 구역이 등장한다. SK AI 데이터센터의 역동적 데이터 흐름을 표현한 6m 높이의 대형 LED 기둥을 중심으로 SK가 보유한 AI DC 설루션(에너지·AI·운영·보안) 등이 소개된다. SK 측은 전시를 통해 데이터센터를 구성하는 핵심 노하우인 에너지 설루션, HBM3E 중심의 AI 반도체,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AI 서비스' 테마의 전시 구역에서는 GPAA(글로벌 퍼스널 AI 에이전트)부터 AI 기반의 광고 제작 설루션(GenAd), 미디어 가공 및 콘텐츠 품질향상 플랫폼(AI 미디어 스튜디오) 등 AI 기반 기술/서비스 콘텐츠들이 공개된다. 특히 SK텔레콤이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올해 출시를 준비 중인 AI 에이전트 '에스터(Aster)'가 현장 시연되며, 구체적인 서비스 계획도 발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AI Ecosystem' 전시 구역에서는 SK와 함께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글로벌 파트너사 다섯 곳(가우스랩스, 람다,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펭귄솔루션스)의 AI 설루션과 서비스 등이 소개된다. 각 파트너사들의 독보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재 SK와 진행중인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들도 구체적인 시연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장 출구에 설치된 '지속가능한 나무(Sustainable Tree)'라는 이름의 대형 LED 조형물은 이번 전시의 주제를 미디어 아트 형태로 선보이게 된다. SK 측은 “이번 CES 전시를 통해, AI 기술이 일상 속으로 들어와 전방위적으로 활용되는 모습과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AI 혁신을 위해서는 다양한 플레이어(Player)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인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들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6 10:40이나리

베스핀글로벌-디케이테크인, 컨택센터 특화 AI 음성봇 개발 맞손

베스핀글로벌이 카카오 자회사 디케이테크인과 차세대 인공지능(AI) 음성봇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6일 베스핀글로벌은 디케이테크인과 AI 컨택센터(AICC) 기술 강화 및 공동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케이테크인은 카카오 IT 솔루션 개발 자회사로 다년간 축적한 음성 인식(STT), 음성 합성(TTS)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기반으로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AI 컨택센터 솔루션의 개발과 공급을 위해 협력한다. 디케이테크인은 실시간 음성 데이터 처리 및 높은 정확도의 자연어 분석(NLU)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복잡한 고객의 요청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으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총 19개의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 디케이테크인의 AI 컨택센터 플랫폼 '카카오 i 커넥트 센터(Kakao i Connect Center)'는 카카오 i 플랫폼을 통한 옴니 채널 기반의 대화형 AI 기술을 활용, 고객 서비스 및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의 요구사항에 따라 AI 에이전트의 기능과 적용 범위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베스핀글로벌의 '헬프나우 AI(HelpNow AI)'와 디케이테크인의 '카카오 i 커넥트 센터(Kakao i Connect Center)'를 연계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음성봇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신뢰성 높은 고객 서비스 구현과 기업의 업무 효율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각자의 기술적 강점을 결합, AI 컨택센터 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의 '헬프나우 AI(HelpNow AI)'는 각 분야의 특성에 맞게 최적화된 챗봇/콜봇, 보이스봇, AI 어시스턴트를 직접 개발·운영할 수 있는 LLM 기반 AI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에너지 ▲교육 ▲공공 ▲제조 ▲관광 ▲CS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멀티 LLM 연동은 물론, RAG 기반 답변과 멀티 에이전트 생성 관리 기능 등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신속하고 간단하게 구축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콜센터 시스템에 음성 인식 및 합성, 상담사 지원 등의 AI 기술을 연계하여 AI 컨택센터로의 전환을 올인원으로 지원한다. 디케이테크인의 김계영 부사장은 "컨택센터와 생성형 AI 기반 음성봇의 결합은 고객 서비스의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AI 역량을 바탕으로 AI 컨택센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 고객의 경험 혁신과 기업 가치 극대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한국 대표는 "음성 인식과 합성, 자연어 처리에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디케이테크인과의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이 AI 컨택센터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베스핀글로벌은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며, 기업과 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2025.01.06 10:25남혁우

"비데로 건강 모니터링"…코웨이, CES혁신상 3관왕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을 앞두고 발표된 CES혁신상에서 3개 제품이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전문가들이 CES 출품 제품을 대상으로 기술력, 디자인, 고객 가치 등의 혁신성을 평가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코웨이는 지난 5일(현지시각) 공개된 CES 2025 혁신상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비데 ▲자동 필터 클리닝 공기청정기 ▲개인 공간 맞춤형 공기청정기 등 총 3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 제품은 코웨이의 미래 기술 지향점을 담아낸 콘셉트 제품으로 사용자 편의와 최적화된 맞춤형 라이프 케어 솔루션 제공 등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홈어플라이언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디지털 헬스케어 비데'는 클리닝 기능을 넘어 비데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합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 제품이다. '자동 필터 클리닝 공기청정기'는 필터 청소와 교체가 필요 없는 셀프 클리닝 기술을 탑재한 제품으로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지속가능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개인 공간 맞춤형 공기청정기'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공간에 최적화된 에어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스마트홈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세계가 주목하는 혁신기술 무대에서 코웨이가 보유한 기술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환경가전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 기술과 신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지난 2016년 CES혁신상 첫 수상 이래 올해까지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스마트매트리스, 안마베드 등 카테고리에서 총 28개의 상을 받았다.

2025.01.06 10:24신영빈

[AI는 지금] 인간보다 똑똑한 AI 개발 임박?…오픈AI 주도 'AGI' 시대 열리나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인간처럼 포괄적·종합적·일반적 사고능력을 지닌 '인공일반지능(AGI)'을 넘어 인간을 뛰어넘는 지적 능력을 갖춘 '초인공지능(ASI)' 시대로 직행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오픈AI가 AGI에 도달했음을 암시하는 발언을 쏟아낸 데 이어 ASI 관련 기술도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어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로건 킬패트릭 구글 AI 스튜디오 제품 책임자는 최근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ASI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일리야 수츠케버의 '테스트-타임 컴퓨트 확장' 접근법을 언급했다. 킬패트릭은 오픈AI를 떠나 구글에 합류한 핵심 개발진으로, 현재 '구글 AI 스튜디오'와 '제미나이' API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다. 수츠케버는 오픈AI 공동 창립자이자 수석 과학자로 작년 5월 오픈AI를 떠나 SSI를 설립했다. SSI 설립 목적은 인간의 지능 수준을 크게 뛰어넘는 ASI를 안전한 시스템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킬패트릭은 수츠케버가 ASI 개발 계획을 일찍부터 구체화했다고 평가하며 SSI가 ASI 기술의 새로운 장을 열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AI를 고도화 수준에 따라 '제한적 인공지능(ANI)', 'AGI', 'ASI'로 구분한다. 이 중 AGI는 ANI인 오픈AI '챗GPT'나 구글 '제미나이'와 달리 사전 학습된 데이터와 알고리즘에 의존하지 않고도 새로운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AI다. 인간 수준의 일반 지능을 갖추고 논리력과 창의적 추론 능력을 보유한 AI로 설명된다. 추론 능력이 향상된 오픈AI의 최신 모델 'o1', 'o3' 등은 ANI에서 AGI로 이행하는 단계에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다음 단계인 ASI는 인간을 뛰어넘는 지적 능력을 갖춘 AI를 의미한다.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개선하는 능력이 탁월해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복잡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AI 간의 자발적 소통이 가능해 인류가 전유물로 여겨온 '집단 지성'도 구현할 수 있다. 현재 상황에선 AGI 구현도 아직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많지만, 최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X에 이미 AGI가 만들어졌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듯한 수수께끼 같은 발언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알트먼 CEO는 지난 4일 X에 "나는 항상 여섯 단어로 된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며 "특이점 근방, 이쪽 편인지 저쪽 편인지는 불확실"이라는 모호한 글을 게재했다. '특이점(Singularity)'이란 1950~1960년대부터 과학·기술·전산 등 분야와 관련한 철학적·사변적 논의에서 종종 등장해온 개념으로, 미국 컴퓨터 과학자이자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이 알리기 시작했다. AI와 기술 발전이 인간 지능을 초월해 사회와 문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시점을 일컫는다. 알트먼의 이번 발언은 AI의 발달이 현재 상황으로 볼 때 AGI의 등장과 밀접히 결부된 개념인 '특이점'에 가까워졌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 알트먼 CEO는 8분 후 괄호로 둘러친 보충설명 글을 추가로 올려 자신이 올린 '여섯 단어짜리 스토리'가 스스로에게도 중의적으로 느껴진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그는 "(이 글은) 시뮬레이션 가설 또는 실제로 도약에서 결정적 순간이 언제 실제로 일어나는지 알기가 불가능하다는 점 중 하나에 해당하도록 쓰인 것"이라며 "하지만 다른 많은 방식으로도 뜻이 통한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시뮬레이션 가설'이란 인간이 인식하고 경험하는 물리적 실재가 사실은 고해상도 비디오 게임과 유사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이라는 철학적·사변적 가설을 의미한다. 이 가설에 따르면 인간의 의식은 컴퓨터 게임 속 캐릭터와 마찬가지 존재라고 볼 수 있다. 오픈AI가 AGI에 이미 도달했을 것이라고 볼 만한 발언은 지난해에도 여러 차례 있었다. 특히 일론 머스크는 지난해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소재 1심 주법원에 알트먼 CEO와 오픈AI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오픈AI가 만든 GPT-4가 이미 AGI에 해당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오픈AI는 당시 GPT-4가 AGI의 능력을 갖추고 있지 않다며 머스크의 주장을 부인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내부에서 AGI에 도달했다는 발언들이 속속 나오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실제 알트먼 CEO는 지난해 11월 와이컴비네이터 게리 탠 CEO와의 유튜브 인터뷰에서 2025년에 AGI가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또 같은 해 12월 4일 뉴욕타임스 '딜북 서밋' 컨퍼런스에선 "AGI는 초지능보다 낮은 단계에 있다"며 "비교적 빠른 시기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IT 전문 매체 퓨처리즘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의 기술 스태프 바히트 카제미도 X를 통해 "우리는 이미 AGI를 달성했다"며 "'o1'을 통해 더욱 분명해졌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픈AI 관계자가 AGI를 달성했다고 직접 언급한 것은 이 때가 처음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일각에선 오픈AI 주도로 AGI를 달성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오픈AI가 기술 윤리적 측면에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AGI뿐 아니라 ASI로 빠르게 넘어갈 경우 부정적인 측면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실제로 오픈AI는 지난해 '슈퍼얼라인먼트', 'AGI 레디니스팀' 등 AI 안전성과 관련한 조직을 잇따라 해체 시켰을 뿐 아니라 안전성을 강조하고 나선 직원들도 대거 퇴사한 상태다. 안전 문제를 강조하며 올트먼을 CEO 자리에서 몰아내는 '쿠데타'까지 일으켰던 일리야 수츠케버는 현재 오픈AI를 떠난 상황이다. 수츠케버와 함께 초정렬팀에 있던 얀 레이케 역시 지난해 5월 오픈AI에서 퇴사하며 자신의 X에 "(오픈AI의) 안전 문화와 절차가 반짝이는 제품 뒷전으로 밀려났다"고 지적한 바 있다. 오픈AI가 지난해 7월 일부 직원들의 폭로를 통해 기술이 인류에게 미칠 수 있는 위험을 규제 당국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불법적으로 금지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해 5월 GPT-4o 출시를 앞두고 안전팀에게 테스트 절차를 빨리 하도록 압박하기도 했다. 여기에 오픈AI 경영진이 AI 기술 설계도 관련 세부 정보가 해킹됐다는 사실을 감췄다는 점도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업계에선 오픈AI의 주장이 사실일 경우 기술 발전 속도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는 상황이 빠른 시일 내에 현실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오픈AI가 기술 개발에만 집중한 나머지 윤리적 문제를 소홀히 했다면 위험한 기술로 발전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에 학계에선 AI를 제어하기 위한 영구적인 안전장치가 하루 속히 나와야 한다고 보고 있다. 로만 얌폴스키 루이빌대 사이버보안연구소 교수는 "미래에는 AI가 인간을 반드시 해칠 것"이라며 "개발자가 의도하지 않은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LLM은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GI가 등장하게 되면 문제가 더 커진다"며 "인간보다 더 똑똑한 시스템이 무엇을 할 것인지 예측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2025.01.06 10:19장유미

삼성전기,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선정

삼성전기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임직원 건강증진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은 고용노동부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지침에 따라 안전보건 체계구축, 인식수준, 조직문화, 건강증진활동 등 총 7개 부문 43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최초 선정 후 3년간 우수사업장으로 유지되며 이후 재심사를 통해 3년 연장이 가능하다. 삼성전기는 지난 2021년 삼성그룹사 최초로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에 선정됐고, 이번에 재심사를 통해 재선정 됐다.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사업장에는 인증패가 수여되며, 임직원 건강관리에 지속 투자하며, 개인 건강 유지에 적합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게 된다. 삼성전기는 산업안전보건 위원회를 통해 임직원 건강증진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 건강증진 프로그램 ▲1:1 개인 맞춤형 운동처방, 식이관리 및 PT(Personal Training) 지원 ▲해외주재원 비대면 진료 ▲마음건강/정서안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왔다. 모바일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인 3대 만성질환과 비만을 개선하기 위해 12주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올해 임직원 400여 명이 참여해 혈압, 혈당 등 건강지표를 측정하고 맞춤형 운동처방, 식이 상담을 받았고, 참가자의 70%가 체지방 지수(BMI) 개선 효과를 봤다. 또한 삼성전기는 체지방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1:1 개인 맞춤형 운동처방, 식이관리 및 개인 헬스 트레이너를 지원했고, 걷기 챌린지 등을 펼치며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운동의 습관화를 유도하며 임직원 체질량 지수를 작년 대비 6% 개선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해외주재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종합병원과 연계하여 비대면 원격 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현지에서 발생한 증상, 만성질환에 대해 17개 진료과목의 전문의료진 상담, 영문 진단서 및 처방전 발행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삼성전기는 임직원의 마음건강,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마음건강센터를 운영한다. 마음건강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사외 부부 상담 및 정신의학과 진료, 명상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임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힘들거나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직원들이 도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더 나은 지구와 생명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전'(Sustainable Challenges for a Better Planet & Life)라는 ESG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환경을 위한 노력(Planet), 구성원의 행복 추구(People), 지속가능한 성장(Progress) 등 3P를 ESG 경영키워드로 선정하여 ESG 경영에 힘쓰고 있다.

2025.01.06 10:16장경윤

리벨리온, AI 교육 기업 '엘리스'와 AI 반도체 생태계 맞손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대표 박성현)이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과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리벨리온 NPU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엘리스클라우드 PMDC (Portable Modular Data Center,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 기반 글로벌 데이터센터 수출 방안 모색 ▲국내외 AI 교육 관련 프로젝트 공동 참여 등을 추진한다. 양사는 우선 리벨리온 NPU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을 진행하고, 더불어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로 진출하기 위한 기회를 모색한다. 리벨리온은 빠른 속도로 데이터센터 내 NPU 상용화 및 서버향 제품 공급 경험을 쌓아왔다. 엘리스그룹은 AI 특화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경험은 물론 PMDC 개발 및 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런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레퍼런스를 만들 수 있도록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리벨리온의 NPU를 활용한 국산 AI반도체 기반의 교육 관련 사업에도 적극 나선다. 대학 교육 영역에서는 대학 실무 연계 AI 교육 및 해커톤 등을 함께 기획하고 진행함으로써 대학 내 AI 및 AI반도체 확산을 위해 힘을 모은다. 리벨리온 NPU를 기반으로 엘리스그룹이 개발하는 AI 디지털 교과서의 AI 모델을 개발하는 등 교육현장의 AI 보급에도 앞장선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리벨리온은 AI 업계의 각 분야 기업들과 함께 국산 AI반도체 확산을 위한 성공사례를 만들어오고 있다”며, “엘리스그룹은 AI 교육 솔루션 영역은 물론 PMDC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둬온 기업인 만큼, 함께 AI반도체 기반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AI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6 10:04이나리

"기침하면 온수 제안"…LG전자, 일상으로 스며든 공감지능 소개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LG전자가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고객의 공감지능(AI) 경험을 다양한 공간으로 연결·확장하며 변화하는 일상을 제시한다. 2천44㎡ 규모 전시관에서는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의 라이프스 굿'을 주제로 고객과 공감하며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LG만의 AI 비전과 혁신을 실체화한다. 전시관 입구에는 LED 사이니지 700여 장을 이어 붙인 가로 10.4m, 세로 5.2m 규모 초대형 키네틱(실제 움직이는 형태의 작품) LED 조형물이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떠오르는 해를 연상시키는 반원 형태 조형물과 영상은 AI 기술로 혁신한 LG전자 제품과 서비스가 제안하는 고객의 새로운 일상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조형물을 구성하는 각각 디스플레이들은 영상에 맞춰 앞뒤로 움직인다. 관람객은 LG전자 전시관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고객의 모든 시간과 일상 속 공간에 녹아든 공감지능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집, 사무실, 취미공간, 차량 등 다양한 공간 속에서 공감지능으로 변화하는 고객의 삶을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기침하면 온습도 자동 조절...AI 기술로 누리는 일상의 편리함" 먼저 LG전자는 AI 기술로 집에서 누리는 일상의 가치와 편리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AI홈 존을 선보인다. 생성형 AI를 탑재한 'LG 씽큐 온', 온디바이스 AI 기반 콘셉트 제품 등 다양한 AI홈 허브는 집 안 곳곳에 설치된 센서로 고객의 말과 행동,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연결된 IoT 기기를 최적의 상태로 제어한다. 예를 들어 AI홈 허브가 집안 곳곳에 설치된 센서로 잠을 자고 있는 고객의 심박수와 호흡, 기침 등을 분석해 평소 냉수를 마시던 고객에게 온수를 제안하거나, 집 안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거실에 설치된 136형 차세대 'LG 마이크로 LED'는 고객의 목소리를 식별해 해당 고객에게 맞춘 웹OS 콘텐츠를 제공한다. 고객의 동의를 받아 수집된 데이터는 LG전자의 독자 보안 시스템 'LG 쉴드'로 안전하게 보호된다. LG 쉴드는 소프트웨어(SW)의 모든 측면을 고려한 체계적인 프로세스와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과 데이터를 안전한 상태로 보호하는 LG전자의 보안 시스템이다. 기존 LG전자의 보안 프로세스에 더해 LG 쉴드 기술을 추가로 적용해 보안을 강화하고, 강화한 보안 사항을 검증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 편리한 사용성을 겸비한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신제품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는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문을 열지 않고도 보관 중인 식품의 종류와 양을 확인하는 인스타뷰 기술이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예를 들어, 투명 올레드 화면을 취향에 맞게 변경하면 주방을 새로운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다. 또 내부 카메라가 식품을 자동으로 인식해 사용자는 LG 씽큐 앱에서 보관 중인 식품 위치와 목록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카르텔'과 협업해 세계 최초 무선∙투명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와 고양이 집사들을 위한 공기청정기 '에어로 캣' 등 혁신 가전과 아름다운 인테리어 가구가 어우러지는 라이프스타일 공간도 선보인다. 모빌리티 공간으로 확장한 'LG AI홈'...미래 모빌리티 기술 대거 공개 LG전자는 모빌리티를 이동 수단을 넘어 고객 경험을 확장하고 차별화하는 공간으로 정의하고 AI 기반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공개한다. 관람객은 전시장 내 설치된 비전 AI 기반의 콘셉트 차량에 직접 탑승해 가상 운전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인캐빈 센싱(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주변 사물, 사람, 신호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는 비전 AI 기술과 카메라, 센서로 수집한 차량 내 정보로 AI가 주행 중 외국어 교통 표지판을 실시간으로 번역하거나, 운전자의 시선과 표정 등을 기반으로 졸음 감지, 실시간 심박수 측정, 안전벨트 착용 인식 등이 가능해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AI홈을 차량으로 확대한 이동식 맞춤 공간 'MX 플랫폼'은 LG전자 가전과 AI홈 허브 'LG 씽큐 온'을 활용해 조성한 콘셉트 차량에서 집처럼 편안한 공간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거실, 드레스룸, 침실, 주방 등에 있는 가전들을 하나하나 모듈처럼 고객 취향에 맞춰 조합하면 집처럼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거나 업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LG 씽큐 온'은 차내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탑승객과 대화하며 일정 관리, 날씨∙교통 정보 제공 등은 물론 ▲음식 주문 ▲세탁 ▲레스토랑 예약 등도 도와준다. 무선∙투명 올레드 TV로 꾸민 초대형 미디어 아트 '눈길'…AI 덧입힌 웹OS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와 대형 샹들리에 조명을 활용한 초대형 미디어아트도 만날 수 있다. 샹들리에를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둥글게 둘러싼 거대한 조형물은 어느 위치에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영상에 맞춰 좌우로 회전하는 무선∙투명 올레드 TV는 화면을 보여줄 때는 재생되는 은하수, 바다, 스테인드글라스 등 아름다운 영상과 투명한 화면 뒤 샹들리에 조명을 함께 보여주고, 회전할 때는 올레드 슬림한 디자인과 무선 전송으로 복잡한 선을 없앤 공간의 자유로움을 표현한다. LG전자는 지난 2023년부터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에서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홈피트니스 ▲게임 ▲교육 ▲원격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전용 공간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춘 AI 서비스'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전면의 97형 올레드 TV와 벽을 따라 LED 사이니지 250여 장을 이어 붙여 구현한 대형 비디오 월로 조성된 동굴 형태의 공간에서는 독자 화질·음질 AI 칩셋 '알파11'과 스마트 TV 플랫폼 '웹OS'가 제공하는 다양한 AI 서비스를 소개한다. ▲목소리만으로 계정에 로그인하는 '보이스 ID' ▲생성형 AI 기반의 'AI 검색' ▲나에게 꼭 맞춘 TV 화질·음질 모드를 구성하는 'AI 화면·음향 설정'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세계적인 뮤지션 윌아이엠과 협업해 조성한 오디오 존에서는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 신제품 라인업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관람객은 풍성한 저음 기반의 부드럽고 조화로운 사운드는 물론, 공간의 크기와 형태를 감지해 소리를 보정하는 'AI 캘리브레이션', 고객 취향을 분석하는 AI 기반 라디오 앱 'RAiDiO.FYI'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업무환경도 취미 공간도 AI로 최적화 업무 효율성 제고는 물론, 고객 사용 이력과 주변 환경 등을 분석해 최적의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다양한 AI 솔루션도 눈길을 끈다. LG전자는 초경량 AI PC 'LG 그램'과 'LG 마이뷰 스마트 모니터', 화상회의 등에 활용하는 전자칠판 등 혁신 IT기기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보안이 뛰어난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작업 중인 문서 요약, 이미지 내 키워드 검색, 사용 이력을 고려해 맞춤형 결과를 찾아주는 챗봇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한다. LG전자는 AI홈 허브 'LG 씽큐 온'을 활용해 나에게 꼭 맞춘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게이밍 존을 조성했다. 관람객이 시청 환경에 맞춰 화면을 자유롭게 구부렸다 펼 수 있는 벤더블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로 게임을 즐기는 동안 씽큐 온은 주변 상황에 맞춰 스스로 주변 블라인드를 내리거나 조명, 음향을 제어하고 실내 습도를 조절한다. 한편, 전시장 내에서는 리테일 매장에서 AI가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광고를 보여주는 B2B 사이니지 광고 솔루션 'LG DOOH Ads'도 선보인다. 혁신적인 도전 선보이는 LG 랩스, ESG 비전 소개 'LG 랩스' 스튜디오에서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연구해 발굴한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와인 보관 각도를 조정할 수 있는 스탠드형 와인셀러 '하이업 와인셀러' ▲360도 스피커와 무선 충전 기능을 결합한 신개념 공기청정기 '스위블' ▲정수 필터 거친 깨끗한 물과 2가지 캡슐로 블렌딩한 커피머신 '퓨어듀엣' 등 콘셉트 제품을 선보인다. 이외에 ▲인테리어 조명, 스피커를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콘셉트 프로젝터 ▲터치스크린과 탈부착이 가능한 이동형 스탠드 모니터 'LG 마이뷰 스마트모니터' ▲블루투스 스피커가 내장된 협탁 디자인의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등도 소개한다. 또 전시장 곳곳에는 LG전자의 지속 가능한 ESG 활동을 보여주는 5가지 ESG 트리를 전시한다. 성별·나이·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LG전자 가전을 사용하도록 돕는 '컴포트 키트', 에너지를 절감하는 고효율 가전,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나무 심기 및 친환경 포장재 선순환 프로세스 등을 소개한다.

2025.01.06 10:00류은주

삼성전자, 'AI 구독클럽'으로 '2025 삼세페' 혜택 강화

삼성전자는 'AI 구독클럽'으로 더욱 풍성해진 '2025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이하 삼세페)'의 특별 혜택을 6일부터 5주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인기 제품을 파격적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삼세페 쇼킹프라이스'는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삼성닷컴에서 대상 제품이 한정 수량으로 공개된다. 특히 이번 '삼세페 쇼킹프라이스'는 구독 제품도 포함돼,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주 월요일 공개되는 구독 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12개월 구독료 상당의 포인트 혜택을 받거나, 제품에 따라 AI 구독클럽 삼성카드 결제대금 차감 시 구독료 0원 등 다양한 형태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TV, 냉장고, 정수기, 세탁기 등 총 20여개의 품목이 대상이다. 또한 일반 제품의 경우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TV, 냉장고, 스마트폰, PC 등 총 30여개 제품이 주차별로 공개된다. 지난 12월 16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2025 삼세페'는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고객들을 응원하기 위해 매년 삼성전자가 마련해온 행사로, 올해는 2월 10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 진행된다. ▲TV ▲모니터 ▲비스포크 냉장고, 김치플러스, 조리기기, 청소기, 공기청정기,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등 비스포크 가전 ▲갤럭시 Z 플립6, 갤럭시 북5, 갤럭시 워치7 등 모바일 제품 ▲하만카돈 등 다양한 품목의 제품을 특별 할인가로 만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25 삼세페' 참여 고객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이벤트에 참여한 후 제품 구매와 배송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구매 금액의 최대 3배(최대 3천만 포인트)를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로 제공한다. 또한 삼성닷컴 '출석 체크 이벤트'에 참여하면 총 3명에게 '비스포크 AI 스팀'을 증정하고, 삼성닷컴에서 삼세페 광고 시청 후 카카오톡으로 지인들에게 공유하면 총 3천명을 추첨해 커피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객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2025 삼세페'가 '삼성 AI 구독클럽'을 더해 더욱 풍성해졌다"며 "특별한 혜택으로 준비한 이번 프로모션으로 보다 편리한 AI 라이프를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06 09:45장경윤

토스모바일,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

토스모바일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ISMS는 기업의 정보보호를 위한 조치와 활동이 기준에 적합한지 증명하는 국가 공인 인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공동 고시 기준에 따라 KISA가 인증한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대책 요구사항 등 80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회사측은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ISMS 인증 획득 의무화에 앞서 선제적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토스모바일은 인증을 받기 위해 관리체계 기반 마련은 물론 위험관리와 물리적 보안, 사고 예방 및 대응 등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토스모바일은 보안 위협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고 이용자정보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신 보안 기술 도입, 정기적 보안 점검, 임직원 교육 강화 등 보안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토스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ISMS 인증을 계기로 정보보호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며 "이용자의 안전과 신뢰를 지키는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6 09:17최지연

디스프레드, 새해 웹3 산업 5대 키워드 제시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가 5가지 키워드를 통해 2025년 웹3 산업 전망을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디스프레드는 올해 웹3 산업을 주도할 섹터로 ▲AI(인공지능)와 블록체인의 융합 ▲비트코인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대중화 ▲커뮤니티 주도 프로젝트 등을 꼽았다. 디스프레드는 먼저 AI와 블록체인의 융합 트렌드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챗GPT 열풍은 AI 에이전트의 대중화를 이끌었고 웹3 시장에서도 챗봇 기반 서비스가 가격 경쟁력과 사용 편의성을 앞세워 주목받았다. 올해는 이런 AI 에이전트가 단순히 챗봇에 그치지 않고 자동화된 스마트 계약, 트레이딩 최적화, 시장 예측 등 활용 영역을 확장하며 온체인 트랜잭션 증가를 이끌 것이라는 예상이다. 다음으로 비트코인이 일반 대중과 웹3 투자자 모두가 갈구하는 자산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이후 비트코인을 미국의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채택한다면 다른 국가에서도 이와 유사한 전략을 취히면서 비트코인이 글로벌 전략 준비자산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체인 추상화 기술의 발전으로 비트코인을 활용하는 디파이 시장의 판도도 재편될 것으로 내다봤다. 체인 추상화는 분산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하나로 통합된 플랫폼처럼 보이도록 해서 사용자경험(UX)를 단순화시키는 개념이다, 이를 적용한 디파이 서비스에서는 이용자가 네트워크를 변경하거나 여러 댑을 전전할 필요 없이 클릭 한 번으로 비트코인을 다른 가상자산으로 스왑할 수 있게 된다. 그간 비트코인 레이어2 위주로 진행되던 비트코인 예치 경쟁에 이더리움, 베이스, 수이, 앱토스 등 여러 레이어1 프로젝트들도 뛰어들면서 그 경쟁은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디스프레드는 이들 중 각 체인의 특성을 활용해 비트코인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댑을 보유한 프로젝트가 최종 승자가 될 것이며, 여러 댑의 수익률을 모아볼 수 있는 '비트코인 디파이 일드 애그리게이터'도 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디스프레드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이후 디파이의 증권성 이슈가 해소된다면 디파이 생태계에서 펼쳐질 미래도 내다봤다. 기존 디파이 프로토콜들은 증권성 이슈로 채택되지 못했던 피 스위치(프로토콜의 매출을 해당 프로토콜이 발행한 토큰 보유자들에게 제공하는 전략)와 리얼 일드 모델을 기반으로 활성화될 것이며, 실물연계자산(RWA)와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일반 투자자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스프레드는 커뮤니티 중심 프로젝트에도 주목했다. 초기 기여자와 커뮤니티 중심의 토큰 분배를 통해 벤처캐피탈 의존도를 낮추고 커뮤니티 주도의 성공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블록체인 탈중앙화 정신에 부합하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마지막 키워드는 웹3 및 가상자산의 대중화다. 이미 비트코인 현물 ETF처럼 가상자산이 전통 금융 비히클과 결합되며 가상자산 시장에 좀 더 대중화된 투자 방식이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웹2에 웹3 서비스가 접목되면서 모바일 SNS와 연계된 온체인 활동(NFT 민팅 등)을 가능하게 하는 프로젝트들도 확산되고 있다. 투자 상품으로서도, 투자 방식으로서도 대중화를 위한 노력은 올해도 이어질 것이다. 디스프레드 이승화 리서치팀장은 “2024년은 비트코인의 양적 성장, AI와 블록체인 결합 등 그동안 산업에서 목격하지 못한 사례가 발견되고 산업이 진화하는 시기였다”라며 “올해는 이런 사용 사례들이 한층 더 발전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 친화적인 규제 개편을 통해 대중화로 나아가는 원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1.06 09:12김한준

롯데하이마트, 새해 빅세일 프로모션…"노트북 연중 최저가"

롯데하이마트는 1월 한달간 '롯데하이마트 하이라이트 빅세일'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전국 320여개 매장에서 새학기 인기 품목인 노트북, 태블릿 등 IT가전을 비롯해, 명절에 많이 쓰이는 밥솥, 그릴 등 주방가전까지 다양한 상품을 초특가에 선보인다. 새학기를 앞두고 수요가 높아지는 IT가전 행사를 준비했다. 실제로 롯데하이마트의 최근 3년간 매출 데이터를 살펴보면, 1~2월 IT 가전 매출 비중이 연간 매출의 약 25%를 차지할 만큼 새학기를 앞둔 연초에 다양한 IT가전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았다. 롯데하이마트는 이에 맞춰 인기 IT 가전을 선정해 최근 1년 중 가장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삼성전자 '갤럭시북4(256GB)'를 500대 한정으로 79만9천원에 판매한다. 또한 로지텍 무선 마우스 중 작년에 가장 많이 판매된 '로지텍 M190'을 3천대 한정으로 9천900원에 판매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노트북 행사상품 구매 시, 로지텍 마우스 또는 키보드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다양한 IT가전 행사상품을 특가에 마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랩탑 고3(256GB)'를 109만9천원에, 삼성전자 '갤럭시 탭 S10+(256GB)'을 117만9천원에, 레노버 'P12(128GB)'를 31만5천원에, LG전자 '울트라기어 모니터'를 33만9천원에, 로지텍 헤드셋 'G335'을 6만9천900원에 제공한다. 다가오는 설 명절을 위한 주방가전 행사도 마련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작년 추석 때 밥솥 할인 행사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나타낸 쿠쿠전자 'IH 전기밥솥(6인용)' 행사상품을 5천대 한정으로 인터넷 최저가 수준인 27만9천원에 선보인다. 전기그릴, 에어프라이어 등도 할인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의 최근 3년간 매출 데이터를 살펴보면, 명절을 앞두고(직전 2주간) 전기그릴 매출은 평소보다 5배 이상 증가한다. 밥솥, 에어프라이어의 매출도 평소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롯데하이마트는 이 같은 주방 가전 수요에 맞춰, 테팔 '스모크리스 이지 그릴'을 16만9천원에, 테팔 '에어프라이어' 행사상품을 6만4천원에, 해마루 '특대형 잔치팬'을 7만원에, 쿠쿠전자 '트윈프레셔 압력 전기밥솥(10인용)' 행사상품을 42만9천원에 제공한다. 김승근 롯데하이마트 마케팅기획팀장은 "새학기, 설 명절을 준비하는 고객들 많이 찾는 IT 가전, 주방 가전을 중심으로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롯데하이마트 전국 매장에서 더 다양한 행사상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6 09:10신영빈

알토스벤처스, 신정환·안상일 벤처파트너 영입

알토스벤처스가 카카오 신정환 전 부사장(CTO)과 하이퍼커넥트 공동창업자 안상일 전 대표를 벤처파트너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알토스벤처스는 두 벤처파트너와 함께 포트폴리오 기업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AI와 첨단 기술 분야의 유망 초기 기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정환 파트너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후 NHN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NHN재팬 팀장과 NHN 비즈니스 플랫폼 부장을 거쳐 카카오 CTO로 합류했다. 신정환 파트너는 카카오 재직기간동안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등 주요 서비스 개선과 수익화는 물론, 기술 통합 프로젝트(PMI)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전사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와 자체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에 기여하며 카카오의 기술 성장을 이끌었다. 안상일 파트너는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를 졸업한 후 연쇄창업가로서 6개의 스타트업을 창업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2014년에는 하이퍼커넥트를 공동 창업해 글로벌 영상 채팅 플랫폼 아자르와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하쿠나라이브를 개발, 전 세계 230개국에 서비스를 확장하며 하이퍼커넥트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후 안 파트너는 2021년 하이퍼커넥트를 글로벌 기업인 매치그룹에 매각한 후 매치그룹의 아시아태평양 CIO로 글로벌 기술 서비스 혁신을 주도했다. 신정환 파트너는 지난 해 9월, 안상일 파트너는 11월 알토스벤처스에 합류했다. 두 파트너는 앞으로 포트폴리오 기업의 기술 및 제품 개발, 운영 효율성 부문의 성장 전략을 돕는다. 또 AI 및 첨단 기술 분야의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알토스벤처스 측은 "신정환 파트너와 안상일 파트너는 기술 개발과 창업 경험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유한 전문가"라며 "세계적으로 IT업계에서 AI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두 파트너의 풍부한 기술 역량과 조직 운영 경험,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유망 기업의 발굴과 성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1.06 09:02백봉삼

잡코리아, '민간 고용서비스 활성화 기여'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잡코리아(대표 윤현준)는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연말 고용노동행정 유공표창(민간 고용서비스 활성화 부문)'에서 기업과 직원이 동시에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잡코리아는 1998년 취업 포털 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구인 구직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구직자 개인의 행동 패턴 및 취향을 분석해 AI 알고리즘 기반 공고를 추천하는 'AI 매칭' 서비스를 강화했다. 개인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구인 기업과 구직자의 매칭률을 향상시켰다. 정규직(잡코리아), 비정규직(알바몬) 채용 플랫폼을 동시 운영하는 잡코리아는 국내 경제활동 인구 대부분을 아우르는 양질의 데이터를 보유했다는 강점을 앞세워 AI 활용 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였다. 또 자체 생성형 AI 솔루션을 출시해 공고 탐색과 취업 지원 활동에 드는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알바몬에는 단기 채용 시장에 적합한 AI 추천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에 대한 성과로 잡코리아는 2008년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5회 연속 인증을 획득하는 등 AI를 활용한 우수 서비스 창출과 일자리 활성화에 두각을 보였다. 이번 표창은 잡코리아가 그동안 국내 채용시장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과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매칭 서비스 도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국내 채용 플랫폼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정부 고용노동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6 08:39백봉삼

  Prev 251 252 253 254 255 256 257 258 259 26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폴더블 아이폰, 펀치홀 카메라 탑재 유력

배민·요기요, 먹통 뒤 정상화..."금요일 밤 비 내린 탓"

과학자들, 납으로 금 만들었다…'연금술사의 꿈' 실현되나

"북한 해커, 위장취업해 北 송금"…메일 1천개 적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