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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데이터 아이피 추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79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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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도 감정이 있다?... 기후변화 얘기할 땐 '기쁨' 줄고 '분노' 상승

1200만 건의 SNS 데이터로 분석한 AI의 텍스트 생성 능력 중국과학기술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대형언어모델(LLM)의 텍스트 생성 능력이 뛰어나지만 소셜미디어 상황에서의 감정 일관성과 의미적 응집성은 아직 충분히 이해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구글의 젬마(Gemma2-27B-Instruct-Q8)와 메타의 라마(Llama3-70B-Instruct) 두 오픈소스 모델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기후변화', '기후과학', '기후조작', '글로벌 워밍', '탄소발자국', '파리협정' 등의 키워드로 레딧에서 576만 건의 댓글과 트위터에서 7,659만 건의 트윗을 수집했다. 최종적으로 트위터 데이터 12,200건과 레딧 데이터 10,900건을 분석 대상으로 선정했다. 젬마의 분노 편향: 62% 분노 유지, 낙관은 11%만 보존 연구 결과는 젬마가 원문의 감정을 분노로 전환하는 강한 경향을 보였다. 분노를 담은 원문의 62%가 그 감정을 유지했으나, 낙관적 텍스트는 11%만이 원래의 감정을 유지했다. 예상(29%), 혐오(44%), 두려움(30%), 기쁨(39%), 슬픔(31%) 등 다른 감정들도 상당 부분 분노로 전환되었다. 다만 낙관과 놀람을 표현한 텍스트는 각각 43%와 높은 비율로 감정이 보존되어, 젬마가 특정 감정의 맥락은 잘 유지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라마의 균형적 감정 처리: 전 감정 영역에서 우수한 보존력 라마 모델은 젬마와 달리 분노, 예상, 두려움, 낙관, 슬픔 등 더 넓은 감정 스펙트럼에서 원래의 감정을 잘 보존했다. 특히 트위터 데이터 분석에서 원문의 감정이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상관없이 일관된 감정 보존력을 보여줬다. 응답 태스크에서는 두 모델 모두 두려움을 제외한 모든 감정 카테고리에서 50% 이상이 예상과 낙관으로 전환되는 특징을 보였다. 감정 강도 분석: AI는 인간보다 최대 40% 약한 감정 표현 감정 강도 분석 결과, 두 모델의 텍스트는 인간 작성 텍스트보다 평균 20-40% 낮은 감정 강도를 보였다. 특히 기쁨, 낙관, 분노, 혐오, 두려움 등 모든 감정 차원에서 유의미하게 낮은 강도를 나타냈다. ANOVA 테스트 결과 트위터 데이터에서 분노(F=384.285), 예상(F=16092.479), 혐오(F=179.181) 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의미 일관성: 젬마 0.65, 라마 0.63의 높은 유사도 기록 의미적 일관성 측면에서는 코사인 유사도 분석 결과, 트위터 플랫폼에서 젬마는 0.65, 라마는 0.63의 높은 유사도를 보였다. 레딧에서도 젬마 0.59, 라마 0.57의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두 모델 모두 원문의 맥락을 잘 이해하고 관련성 있는 응답을 생성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AI 감정의 원천 분석: 긍정은 긍정에서, 부정은 부정에서 비롯 젬마의 텍스트 생성에서 긍정적 감정은 주로 긍정적 원천에서 발생했다. 예를 들어 기쁨을 표현한 내용은 예상(32.04%), 기쁨(25.24%), 낙관(13.59%)에서 비롯되었다. 반면 부정적 감정을 담은 콘텐츠는 주로 부정적 원천에서 나왔는데, 분노를 표현한 내용의 61.8%가 원문의 분노에서, 13.03%가 혐오에서 기원했다. 라마의 경우 낙관과 기쁨을 제외한 대부분의 감정이 부정적 원천에서 발생했다. 응답 태스크에서는 두 모델 모두 부정적 감정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예를 들어 젬마의 응답에서 분노로 시작된 텍스트의 69.55%가 긍정적 감정으로 변화했다. 연구의 한계와 미래 과제: 다국어 ・ 다매체 확장 필요성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레딧과 트위터라는 두 플랫폼으로 제한되어 있다는 한계를 지적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른 플랫폼들은 고유한 사용자 행동과 콘텐츠 구조를 가지고 있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영어로 된 기후변화 담론만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에 다양한 주제와 언어에서 AI 모델의 성능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진은 향후 연구에서 다국어 데이터셋을 활용해 언어 간 의미 변화를 파악하고, AI 모델의 잠재적 편향을 더 깊이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공공 담론에서 AI의 영향력: 감정 조절과 여론 형성의 가능성 연구진은 기후변화와 같은 사회적 이슈에서 AI의 감정 처리 특성이 여론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호주 산불과 같은 기후 관련 사건 이후의 공공 감정 관리에서 AI의 체계적인 긍정 편향이 건설적인 응답을 제공하고 부정적 여론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았다. 다만 젬마의 분노 증폭이나 감정 양극화 위험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관련 논문 바로가기)

2025.01.21 22:07AI 에디터

아이지넷, 일반 청약 결과 발표…경쟁률 145.99대 1

아이지넷(대표 김창균, 김지태)이 청약까지 기업공개(IPO) 일정을 마무리했다. 아이지넷은 20일과 21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145.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2,555억 원으로 집계됐다. 아이지넷은 지난 1월 9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2,097개의 기관이 참여해 1천138.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의 상단인 7천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환매청구권을 부여해 상장 후 6개월 동안 주가가 부진할 시 공모가격의 90%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되팔 수 있어 투자자 친화적인 공모로 시장의 주목을 이끌었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마이데이터 기반의 독보적인 플랫폼 기업으로 GA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확장성 및 베트남 시장 진출 등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금번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다”며, “환매청구권을 부여한 것은 투자자 보호뿐만 아니라 아이지넷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다”고 덧붙였다. 아이지넷은 이번에 확보한 공모자금을 ▲기존 플랫폼 고도화 및 ▲AI 연구개발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아이지넷 김지태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이어 청약까지 아이지넷의 기업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투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지넷은 국내 인슈어테크 1호 기업으로써 보험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의 행복을 실현하는 인슈어테크 플랫폼의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지넷은 오는 23일 납입을 거쳐 다음 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25.01.21 19:38남혁우

롯데홈쇼핑 '숏핑' 재생수 300만건 돌파…구매자도 2배 증가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이 지난해 6월 선보인 숏폼 서비스 '숏핑' 재생 수가 7개월 만에 300만 건을 돌파하고, 구매 고객은 출시월과 비교해 2배 증가하는 등 숏폼 강화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모바일 앱 전면에 숏폼 서비스를 배치하고, 숏폼 제작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는 등 짧은 시간에 고객을 사로잡는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모바일 앱에 '시간 절약+큰 혜택'의 의미를 담은 '숏핑' 서비스를 신설했다. '시성비(시간 대비 효율)'를 추구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60분 분량의 TV홈쇼핑 인기 방송, 히트상품 방송을 30초로 압축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모바일 앱 메인 화면 하단에 배치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으며, 간단하게 위아래로 화면을 쓸어 1분 안에 10개 이상의 상품 영상을 살펴볼 수 있다. 서비스 오픈 이후 현재까지 누적 사용자 수는 80만 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재생 수는 300만 건에 달한다. 영상을 시청하다 상품 링크를 클릭해 구매하는 고객은 출시월과 비교해 12월에 2배 증가했다. '숏핑' 서비스 도입 이후 앱 체류시간은 20% 늘었다. 지난해 10월에는 영상 속 음성과 시각 정보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자동으로 숏폼을 제작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도입 이후 매달 제작할 수 있는 숏폼 콘텐츠 수는 기존 대비 7배 이상 늘었고, 제작 시간은 절반으로 줄었다.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숏폼 콘텐츠는 수작업으로 편집한 영상과 비교해 상품 구매로 이어지는 비율도 2배 이상 높았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상품 등록, 콘텐츠 업로드 등 숏폼 운영의 모든 영역을 자동화해 매월 600건 이상의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연수 롯데홈쇼핑 디엑스(DX)부문장은 “쇼핑에서도 효율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며 유통가에서 숏폼 콘텐츠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며, “롯데홈쇼핑이 집중하고 있는 숏폼 운영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춰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함으로써 숏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1.21 19:13안희정

식약처, 해외 온라인 플랫폼 불법 유통 제품 단속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해외직구 식품 검사를 늘려 불법 유통되는 제품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21일 '2025년 식약처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해외 직구를 통한 식품 구매가 급증하면서 의약이나 마약 등 위해 성분 검출도 늘어남에 따라 관련 단속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불법 식의약품 유통 모니터링 시스템인 'AI 캅스'를 활용해 불법 제품을 신속히 탐지하고 해외 쇼핑몰 및 소셜미디어(SNS) 개인 거래 과정에서의 불법행위를 점검할 예정이다. AI 캅스는 6월까지 시범 운영 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AI 캅스는 예를 들어 논문이나 기사 등 마약 판매 성향와 무관한 온라인 게시글을 제외하고 전화번호 게시 등을 통해 문의 유도, 대리 구매 광고 게시물 등 반판매 성향이 있는 게시글을 판단해 적발하는 기능이다. 식약처는 ㅍㅌㄴ 등 초성을 펜타닐로 판단하거나 사진, 이미지 내 문자를 광학 문자 인식 기술 OCR 기능으로 판단하는 등 유사성 검토를 통해서 적발을 회피하기 위한 판매 방식까지 점검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또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시스템 연계를 통해서 적발 데이터를 신속하게 차단하고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신설하기도 했다. 해외 쇼핑몰 특별점검의 경우에는 해열진통제, 치약제, 의료용 흡입제 등을 주요 해외 온라인 플랫폼 알리나 테무, 쉬인 등 내에서 유통되는 의료제품을 대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SNS 개인 거래 등 특별점검은 다이어트, 탈모 관련 제품 등으로 인스타그램, 유튜브 내에서 유통되는 식품, 화장품 등을 대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2025.01.21 19:10안희정

PIH, 모바일 텔레콤-서비스 지분 100% 인수 완료

-- 카자흐텔레콤으로부터 참여 지분 인수한 획기적인 거래 도하, 카타르, 2025년 1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카타르에 본사를 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기업 파워 인터내셔널 홀딩(Power International Holding•PIH)이 카자흐텔레콤(Kazakhtelecom JSC)으로부터 모바일 텔레콤–서비스(Mobile Telecom-Service LLP•MTS)의 참여 지분 100%를 인수하는 작업을 공식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인수는 2024년 2월 14일 도하에서 PIH와 카자흐텔레콤 및 국부펀드인 삼룩-카지나(Samruk-Kazyna) 간에 체결된 1차 계약과 2024년 6월 4일 체결된 최종 매매 계약에 따라 이루어졌다. 알텔(Altel)과 텔레2(Tele2)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MTS는 초고속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자흐스탄의 선도적인 통신사이다. 2004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약 2000명의 직원을 고용 중이며, 140여 개의 소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MTS는 광범위한 통신 및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카자흐스탄 통신 환경 구축의 받침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인수에 필요한 자금 조달은 씨티(Citi)와 QNB가 조정사(Coordinator), 주관사(Bookrunner), 선순위 공동 주관사(Mandated Lead Arranger)로 주도했고, 할릭 뱅크(Halyk Bank JSC)가 선순위 공동 주관사로, ICBC 스탠다드 뱅크(ICBC Standard Bank Plc), 바레인 뱅크(Bank of Bahrain), 쿠웨이트 B.S.C. 상업 은행 인터내셔널(Kuwait B.S.C, Commercial Bank International PJSC)이 주관사를 맡았다. 라메즈 알카야트 파워 인터내셔널 홀딩 회장은 "파워 인터내셔널 홀딩의 통신 그룹은 회사의 전략적 성장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우리는 카자흐스탄의 디지털 경험을 향상시키고 디지털 전환을 강화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통신과 기술 부문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에게 중요한 단계인 이번 거래 성사는 유명한 금융 기관들이 우리에게 두터운 신뢰와 믿음을 갖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면서 "이번 인수를 통해 우리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우리의 통신 및 디지털 부문의 확장 전략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중동과 아프리카 내 최대 금융 기관인 QNB 그룹은 이 획기적인 거래를 이끌면서 파워 인터내셔널 홀딩이 거래를 성사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압둘라 무바라크 알 칼리파 QNB 그룹 CEO는 "우리가 파워 인터내셔널 홀딩의 모바일 텔레콤-서비스 인수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전략적 자금 조달은 QNB가 통신 부문의 주요 투자를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확인시켜 주면서 우리가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걸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이번 인수가 연결성을 강화하고 경제 발전을 촉진하여 기업을 강화하려는 우리의 비전과 일치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에브루 팍칸 씨티 중동 및 아프리카 클러스터 및 뱅킹 책임자는 "우리는 QNB와 협력하여 PIH를 위한 획기적인 인수 금융을 주도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거래는 카타르와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신흥 시장에서의 씨티의 독보적인 역량, 전 세계 통신 고객에 대한 씨티의 업계 전문성, 성공적인 결과를 위한 대출 및 인수 금융 구조화 부문의 전문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파워 인터내셔널 홀딩은 이번 인수를 통해 카자흐스탄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투자 흐름을 다각화하려는 적극적인 계획을 달성하게 되었다. 이 자리에서 에야드 압둘라힘PIH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인수는 급성장하는 카자흐스탄의 통신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파워 인터내셔널 홀딩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복잡한 규제 및 금융 환경을 헤쳐 나가며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선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광범위한 협력과 조율이 요구됐다. 주요 금융 기관들의 신디케이트론을 통한 자금 확보가 인수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했다. 우리 회사의 인수가 야기할 장기적인 효과에 대한 강한 신뢰감이 반영된 결과다. 이번 투자를 통해 우리는 5G 기술 도입 등 인프라를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카자흐스탄 인구의 변화하는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첨단 통신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조지 바라캇 PIH 그룹 CFO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레버리지드 바이아웃(leveraged buyout)을 통한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전략적 성장 이니셔티브에서 유의미한 진전을 이루었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국내외 은행의 강력한 수요와 지원 덕분에 자금 조달 청약이 목표했던 수준을 상회했다. 이는 시장이 우리의 전략적 비전을 신뢰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준다. 이처럼 긍정적인 은행 부문의 반응은 복잡한 거래를 실행할 수 있는 우리 그룹의 능력에 대한 신뢰와 재정적 건전성을 더욱 강화해줄 것이다." 파워 인터내셔널 홀딩 소개: 파워 인터내셔널 홀딩은 카타르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기업으로, 14개 주요 부문에 걸친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전략적 기여로 인정받고 있다. 에너지와 천연자원, 양허 전력과 인프라, 건설, 의료 및 전문 서비스, 부동산 개발, 통신, 미디어와 기술, 농업과 식품 산업,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PIH는 전 세계적으로 혁신을 주도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91개 국가를 대표하는 6만 50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의 지원을 받는 PIH는 19개국에서 125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여러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글로벌 개발을 촉진해왔다. PIH는 카타르에서 세계에 이르기까지 더 밝은 미래를 창조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모든 노력에서 최고의 품질, 회복력, 리더십 기준을 유지한다. 또 혁신을 촉진하고 미래의 리더를 개발하여 탁월함의 유산을 보존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powerholding-intl.com을 참조할 수 있다. QNB 그룹 소개 QNB 그룹은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을 선도하는 금융 기관 중 한 곳으로, 지역 시장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은행 브랜드에 속한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28개국 이상에 진출해 혁신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탁월한 은행 서비스를 추구하는 3만 1000명 이상의 전문가 팀이 지원하는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씨티 소개 씨티는 국경을 초월하는 니즈를 가진 기관에게 탁월한 은행 파트너로, 자산 관리 분야의 글로벌 리더이자 미국 내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개인 은행이다. 씨티는 18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며, 기업, 정부, 투자자, 기관 및 개인에게 광범위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가 정보는 www.citigroup.com | 엑스(X): @Citi[https://x.com/Citi ] | 링크드인: www.linkedin.com/company/citi | 유튜브: www.youtube.com/citi | 페이스북: www.facebook.com/citi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01785/5124512/PIH_Logo.jpg?p=medium600

2025.01.21 19:10글로벌뉴스

"모든 장비를 한번에…에이텐, 11포트 USB-C 도킹 스테이션 UH3240 출시

에이텐(대표 첸순청)이 다양한 장치를 보다 효율적으로 동시에 활용하기 위한 USB허브를 선보인다. 에이텐은 11개 연결 포트를 갖춘 USB-C 도킹 스테이션(USB 허브) UH3240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HDMI, USB-C, USB 타입-A, SD/마이크로SD, 이더넷, 오디오 장치 등 다양한 확장 연결이 가능한 총 11개의 포트를 통해 여러 장치 연결을 지원하는 다기능 허브다. 에이텐은 현대 업무 환경에서 요구되는 장치 간 연결성의 중요성을 반영해 UH3240을 설계했다. 노트북과 태블릿 같은 경량화된 디바이스가 점점 더 업무 중심이 되는 상황에서 다양한 외부 장치와의 연결성을 단순화하면서도 높은 성능을 유지하는 도킹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시장의 요구에 주목했다. 이러한 점에서 최대 8K 해상도를 지원하는 HDMI 출력,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하는 USB 3.2 Gen 1 포트, 썬더볼트와의 호환성은 OS 제한 없이 다양한 주변 장치를 연결해 작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사무실 및 홈오피스 환경에서의 다중 디스플레이 지원이나 듀얼 모니터로 고해상도 작업이 필요한 사진, 비디오, 그래픽 중심의 작업 환경에서도 단일 USB-C 포트를 통해 이러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회사는 11포트 USB-C 멀티허브 도킹 스테이션 UH3240 제품에 대해 다중 디스플레이를 활용하거나 다양한 외부 장치를 연결해 작업해야 하는 전문가, 크리에이터, 그리고 원격 근무 환경에 이상적인 제품임을 설명했다. 특히, 비디오 편집, 그래픽 디자인, 데이터 분석 등 고성능 작업을 요구하는 사용자와 단일 허브로 여러 장치를 관리하려는 환경에서 공간 절약 및 작업 효율성 증대라는 이점을 제공함을 강조했다. 에이텐 코리아 마케팅팀 전성훈 팀장은 "에이텐 UH3240은 현대 디지털 환경의 복잡성을 해결하고자 설계된 다기능 USB-C 도킹 스테이션이자, 생산성 향상과 디지털 워크플로우 간소화를 위한 솔루션"이라며 "에이텐은 UH3240을 통해 사용자의 업무 환경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21 18:33남혁우

설 명절 '귀성 출발 28일 오전'…'귀경 출발 30일 오후' 가장 선호

설 명절 연휴 귀성 출발은 설 전날인 28일 오전, 귀경 출발은 설 다음날인 30일 오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버스·철도·항공·해운 등의 운행횟수를 늘리고 27일부터 30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국토교통부는 설 명절을 맞아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국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등 관계기관 합동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책기간 동안 총 3천484만명(전년 대책기간 5일 2천702만명)이 이동하고 설 당일인 29일은 601만명에 이르는 최대인원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 시 교통수단은 85.7%가 승용차를 이용하고, 연휴기간 증가에 따른 여행수요 확대 등으로 항공 분담률은 2.8%에서 3.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 하루 평균 통행량은 지난해 544만대 보다 7.7% 줄어든 502만대로 명절 연휴 증가로 통행량 분산이 예상된다. 이동인원과 교통수단은 한국교통연구원이, 고속도로 통행량은 한국도로공사에서 예측했다. 또 설문조사 결과, 귀성 출발은 설 전날인 28일 오전, 귀경 출발은 설 다음 날인 30일 오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국민의 20.2%가 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귀성길은 서울→부산이 7시간 40분, 서울→목포는 7시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30일 귀경길은 부산→서울이 8시간 20분, 목포→서울은 7시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국토부는 교통수요 전망 등에 따라 설 특별교통대책으로 원활한 교통소통 유도, 귀성·귀경·여행객 편의 증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교통안전 확보, 기상악화 및 사고 등 대응태세 강화 등 5대 과제를 추진한다. 국토부는 지난해 추석 명절 이후 고속·일반국도 15개 구간(329.8km)을 개통하고, 고속도로 갓길차로 63개 구간(391.42km)을 운영한다. 또 고속·일반국도 234개 구간(2천112.7km)을 교통혼잡 예상 구간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하고, 모바일 앱·도로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로 교통소통 상황 등을 제공한다. 귀성·귀경·여행객 편의도 높인다. 설 전후인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졸음쉼터 신설(7곳), 지역 관광명소 연계 휴게소 할인행사, KTX·SRT 역귀성 등 요금 할인을 실시한다. 안내인력을 충원하고 혼잡정보를 제공해 휴게소·역사 등의 혼잡관리도 강화한다. 또 여객선 운항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 가능한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버스·철도 등의 운행횟수와 좌석을 평시 보다 각각 12.3%(2만7천850회)와 9.0%(약 147만9천석) 늘린다. 항공은 운항횟수를 1만8천100회에서 7% 증가한 1만9천351회로, 공급좌석은 398만7천석에서 5.8% 늘어난 421만7천석으로 늘린다. 해운 운항횟수도 7천106회에서 7천604회로, 공급좌석은 203만3천석에서 220만5천석으로 늘린다. 29일과 30일은 심야도착 귀경객 등의 대주교통 이용편의를 위해 시내버스·지하철 심야연장 운행한다. 폭설에 대비해 도로·철도·항공 분야별로 제설장비·자원을 확보하고, 도로 살얼음 예방을 위해 결빙 우려가 있는 구간에 제설제를 예비 살포한다. 비상상황에 대비한 상황반 운영과 구난·구급차량 연락망을 정비하며, 항공기 결항 등에 따른 체류여객 지원을 위해 편의물품 등도 준비한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설 명절 기간에는 교통량이 늘어나고, 기온 강하에 따른 도로결빙으로 사고 위험이 증가하므로,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안전운전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2025.01.21 18:23주문정

코그, '그랜드체이스 모바일' 7주년 스페셜 영웅 우노 출시

코그(KOG)는 '그랜드체이스 모바일'의 서비스 7주년을 맞아 신규 스페셜 영웅 '우노'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페셜 영웅 '우노'는 특별한 성장 지원을 받는 SS등급 저격형 영웅이다. '우노'는 검기를 활용한 원거리 액션을 선보이며, 단일 대상과 다수의 적을 가리지 않고 뛰어난 피해량을 발휘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용자는 4주간 진행되는 '전용 성장 지원 이벤트'를 통해 최대 6초월, 25체이서, 15영혼각인까지 성장시킬 수 있다. 또 '캐릭터 스토리 이벤트'에서는 스페셜 영웅 '우노'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함께 회사 측은 7주년을 기념해 역대급 성장 지원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직 익스프레스 이벤트'와 '폭풍 성장 던전'을 통해 최대 7명의 영웅을 10영혼각인까지 성장시킬 수 있다. 여기에 출석 이벤트를 통해 SS등급 영웅을 최대 7명까지 획득할 수 있으며, 특별 소환 이벤트를 통해 최대 580회의 무료 영웅 소환이 가능하다. 스페셜 아바타 패키지 선택권 1종도 무료로 제공한다.

2025.01.21 17:36이도원

홈쇼핑·유료방송 상생하려면..."낡은 규제 없애야"

TV 홈쇼핑 사업자와 유료방송 사업자 간의 송출 수수료 갈등이 해마다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 업계의 상생을 위해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미디어 산업 전반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낡은 규제를 철폐해 사업자들이 보다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1일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실 주최로 국회서 진행된 'TV홈쇼핑의 위기, 유료방송과 상생방안 마련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김용희 경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는 TV홈쇼핑과 유료방송 플랫폼 사업자 간 갈등은 구조적 문제와 이해관계 차이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한국 미디어 산업 시장 힘든데…유료방송 호황기 때 규제 그대로" 최근 유료방송 시장을 살펴보면 소비자들은 케이블TV나 IPTV 가입보다는 글로벌 OTT로 눈을 돌리고 있고, 광고 또한 TV에서 유튜브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플랫폼으로 몰리는 상황이다. TV홈쇼핑 주요 7개 사의 방송 매출(2023년 기준)은 5년 전과 비교해 13.3% 감소했고, 지난해 상반기 유료방송플랫폼의 가입자 증가율 또한 0.01% 수준으로 거의 정체됐다. 이러한 가운데 송출수수료의 지속적인 증가와 플랫폼 사업자의 협상 우위가 홈쇼핑 사업자에게는 수익 구조의 불안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플랫폼 사업자는 글로벌 OTT기업들의 국내 시장 장악으로 매출 감소와 프로그램 사용료 증가, 규제로 인한 자율성 감소 등의 상황에 처해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말, CJ온스타일이 딜라이브를 포함한 케이블TV 세 곳에서 방송 송출을 중단한 사태가 벌어진 후 TV홈쇼핑과 유료방송사업자들의 갈등이 더 심해졌다. 홈쇼핑 송출수수료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우리나라 유료방송시장 구조 속에서 정부 또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실정이다. 김 교수는 "송출수수료 산정 방식은 예측 가능성이 낮고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송출수수료 산정 기준의 명확화와 가이드라인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송출수수료와 프로그램 사용 대가 등을 포함한 거래 데이터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검증할 수 있는 상설 부서의 신설을 제안했다. 또한 김 교수는 규제 불균형 해소와 자율 규제가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료방송 플랫폼은 규제의 중첩으로 요금제나 편성을 마음대로 바꾸기 힘든것처럼 자율성이 제한된 상태다. 또한 홈쇼핑 사업자들도 재승인 조건을 맞추기 힘들고 과도한 중소기업 상품 편성으로 수익을 더 내기 어려운 상태다. 김 교수는 "규제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재승인 조건 간소화와 평가 기준의 사전 공표가 필요하며, 양측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규제화된 자율 규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홈쇼핑 사업자와 플랫폼 사업자 간의 갈등 해결을 위해 업계 대표, 소비자단체,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율규제 위원회나 협회를 출범시켜, 협상의 유연성과 실효성을 강화해야 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 보호와 산업 혁신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고도 제언했다. 정부에는 규제 목표를 설정하되,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 교수는 "송출수수료 관련 가이드라인을 다시 수립하고, 재승인 조건 항목을 간소화하며, 산업 내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명확한 기준과 신뢰 기반의 데이터로 협상해야" 이어진 토론 자리에서 황기섭 홈쇼핑협회 실장은 "7년 주기의 재승인 제도 폐지 이후에도 현미경처럼 사업자의 이행 점검을 지속한다면 실질적인 규제 개선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홈쇼핑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점에서 규제 완화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황 실장은 송출수수료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시장에만 맡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중요한 변화"라며, 최저임금을 정하듯 송출수수료 체계도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홈쇼핑과 IPTV, 케이블 사업자 간의 갈등 구조는 반복될 수밖에 없는 만큼, 보다 근본적인 해법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희승 IPTV협회 정책팀장은 대가 검증 협의체의 개선 필요성을 제기하며, 일부 갈등 상황에서만 운영되는 현재의 구조가 협상 과정에서 실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팀장은 협의체의 조정 대상을 명확히 하고 운영 방향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홈쇼핑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 팀장은 "IPTV 등 유료방송 플랫폼도 규제 완화와 자율 규제 도입이 시급하다"며 "이용요금 승인제가 글로벌 OTT와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결합상품이라도 이용요금을 신고제로 전환하고, 사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수석전문위원은 TV홈쇼핑의 위기는 내수산업의 한계를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내수 시장이 작은 데다 민간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방송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요구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수석전문위원은 "규제가 여전히 과도하게 적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홈쇼핑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하는 것은 '위선적'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정보 비대칭성 문제를 해결하고 상호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자율 규제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협상 데이터와 정보 검증 체계를 강화해 의도적인 왜곡이나 자의적 해석을 방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송출 중단과 같은 갈등 상황에서 명확한 기준과 신뢰 기반의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동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진흥기획과 OTT활성화지원팀장은 "정책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해 6월부터 홈쇼핑 경쟁력 강화 TF를 운영을 하고 있고, 논의 중이라 아직 정책이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얘기는 할 수 없지만, 의견 주신것들 반영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있었던 홈쇼핑 채널 송출 중단과 관련해서는 “유료방송과 홈쇼핑 모두 송출 중단을 결정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대가검증 협의체 운영 중에는 송출 중단을 할 수 없다는 점을 포함해 가이드라인에 제시된 절차와 방법은 지키면서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5.01.21 17:26안희정

화해, 누적 등록 브랜드 1만 8천여개 달성

뷰티 플랫폼 화해 운영사 버드뷰가 지난해 K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누적 등록 브랜드 수 1만8천260개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파트너 브랜드 수는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1천540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 화해는 K뷰티 브랜드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뷰티 소비자들의 똑똑한 선택을 통해 브랜드 성장을 이끈다'는 화해 미션 2.0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를 통해 'K뷰티 액셀러레이션 플랫폼(KBAP)'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화해는 뷰티 액셀러레이션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커머스 기획전 ▲광고⋅마케팅 지원 등 브랜드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브랜드 부스팅 프로그램(BBP)'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브랜드들은 조회수 및 리뷰수가 300% 이상 증가했다. 참가사의 87%는 화해 어워드에 이름을 올렸다. 또, 소비자들의 솔직한 제품 리뷰 및 평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화해 어워드'는 지난해 '효능⋅효과 어워드'를 신설했다. 또 랭킹⋅어워드 부문 356개를 추가해 연간 706개 부문을 선정, 그중 645개 제품을 시상했다. 특히 K뷰티 브랜드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조명받을 수 있도록 카테고리별 랭킹, 화해 어워드 등 화해의 핵심 기능들을 영문으로 구현한 '글로벌 웹'을 출시했다. 이후 두 달 만에 월간 활성 사용자(MAU)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외에도 서울경제진흥원(SBA), 누리하우스와 뉴욕⋅서울에서 각각 500여 명, 1천600여 명의 글로벌 크리에이터 및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K뷰티 브랜드들의 경쟁력을 선보이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했다. 화해는 올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집중, 글로벌 웹 일본어 버전을 출시하고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간의 협업을 위한 마케팅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K뷰티 브랜드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웅 버드뷰 대표는 "2024년은 K뷰티 브랜드들이 각국의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는데 주력한 해"라며 "앞으로도 화해가 K뷰티 브랜드의 핵심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1 17:03조수민

AI로 무장한 기업들, 어떻게 더 많은 사람 이롭게 할까

세계 인구 60%가 '포용선' 아래…AI 기술로 바뀌는 경제 격차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McKinsey Global Institut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경제에서 약 60%의 인구가 포용선 아래에서 살아가고 있다. 포용선(empowerment line)은 기본적인 생필품과 서비스를 충족하기 위해 하루에 필요한 최소 비용을 의미하며, 이는 각국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다. 저소득 국가는 하루 $4~$5 (약 5,200원~6,500원), 중소득 국가는 $8~$13 (약 1만400원~1만6,900원), 고소득 국가는 $55~$70 (약 7만1,500원~9만1,000원)에 달한다. 인도에서는 약 10억 명, 중국에서는 6억 4천만 명이 이 기준 아래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이는 경제적 격차가 국가별로 매우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AI 기술은 이러한 경제적 포용성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대규모 금융기관은 AI 기반 사기 탐지 모델을 통해 부정거래를 50% 줄이며 고객 신뢰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의료, 교육,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은 포용적 성장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생성형 AI 도입, 2023년 55% → 2024년 75% 급증 생성형 AI 도입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 55%에서 2024년 75%로 급증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AI를 도입한 기업은 여전히 11%에 불과하다. 월마트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품 카탈로그 데이터 8억 5천만 건을 처리하며 100배의 효율성을 달성했다. 레노보는 고객 지원에서 70-80%의 문의를 AI로 처리하며 운영 효율성을 10-15% 향상시켰고, 마케팅팀은 작업 시간을 90% 단축해 비용을 절감했다. 이러한 사례들은 AI가 기업 운영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울증 진단 정밀도 96%, 독일 교육 몰입도 64.1%↑ AI 기술은 의료 및 교육 분야에서도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미국에서 대형언어모델(LLM)은 우울증과 불안장애 진단에서 96%의 정밀도와 98%의 재현율을 기록하며 의료진 부족 문제를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VR과 AI를 결합해 문화유산 교육에서 학습 몰입도를 64.1% 증가시켰다. 개인화된 접근은 학습 효과를 더욱 증대시키며, 전통적 교육 방식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 민간기업 연 $4조(약 5,200조 원) 투자…포용성 높이는 '1달러당 3달러 효과' 미국의 민간 기업은 연간 약 4조 달러를 경제적 포용 활동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남은 포용 격차를 크게 상회하는 금액이다. 유럽에서도 약 2.1조 달러가 민간 부문에서 기여된다. 기업들은 맞춤형 교육 대출이나 저비용 주택 프로젝트를 통해 포용성을 높이고, 프로젝트에 따라 $1당 $3의 포용 혜택을 제공하며 효율적인 결과를 달성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법은 기업이 지역사회와 신뢰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AI 기반 교육 대출로 저소득층 80% 포용선 위로…효율성과 신뢰 동시에 잡는다 AI는 단순히 기술적 진보를 넘어, 사회적 영향력을 통해 경제적 포용성을 강화하는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AI 기반 이니셔티브는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대상 그룹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 글로벌 금융기관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의 80% 이상을 포용선 위로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비용 대비 효과가 뛰어나며, 사회적 신뢰를 강화하는 데 필수적이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보고서 바로가기)

2025.01.21 16:43AI 에디터

[ZD SW 투데이] NSHC, 안드로이드 악성앱 제거 가이드 배포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NSHC, 안드로이드 악성앱 제거 가이드 배포 NSHC가 스마트폰 악성앱 설치가 의심될 경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안드로이드 악성앱 제거' 가이드를 배포했다. 이는 최근 급증하는 스미싱 문자와 카카오톡 피싱 메시지를 통한 악성앱 감염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가이드는 비행기 모드 활성화, 안전모드 진입, 의심스러운 앱 삭제, 관리자 권한 확인, 모바일 백신 검사, 비밀번호 변경,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필요시 공장초기화까지 총 8단계 조치 방법을 안내한다. 회사는 출처 불분명한 링크 클릭과 비공식 앱 설치를 피할 것을 권고하며 의심스러운 메시지는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VSP 원, 기가옴 '리더·아웃퍼포머' 선정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VSP 원'이 기가옴의 지난해 주요 스토리지 보고서에서 리더 및 아웃퍼포머로 선정됐다. 기가옴은 스토리지의 클라우드 통합과 랜섬웨어 보호 및 엔터프라이즈 성능을 높이 평가하며 'VSP 원'이 기업의 IT 운영과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고 강조했다. 'VSP 원'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능을 포함한 강력한 데이터 통합 플랫폼이다. 데이터 보호와 확장성 성능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스토리지 불변성과 에어갭 등 랜섬웨어 방어 기능도 인정받아 미래 지향적인 데이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블루포인트, AI·딥테크 등 42개 스타트업에 106억원 투자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지난해 42개 스타트업에 약 106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투자 비율은 산업기술 26.2퍼센트, 데이터·인공지능 23.8퍼센트, 클린테크 19.0퍼센트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후속 투자 유치 금액은 1천892억원에 이르렀다. 블루포인트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29개 팀을 추천했고 초격차 기술 스타트업을 위한 '딥테크 팁스'에도 6개 팀을 선정하며 기술 기반 창업 생태계를 확대했다.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초기 기업 발굴과 성장을 지원했으며 누적 자산운용규모(AUM)는 982억원으로 집계됐다. ◆센스톤·앤앤에스피, 보안 강화 협력 개시 센스톤과 앤앤에스피가 프로그래밍 제어장치(PLC) 통합인증과 접근통제 보안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PLC 기기를 수정하지 않고도 고도화된 인증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인증 게이트웨이를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에 나선다. 센스톤은 검증된 일회용 인증(OTAC) 코드 기술을 바탕으로 인증 보안 수준을 높이고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앤앤에스피는 기존 PLC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OTAC 기술을 적용한 하드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향후 글로벌 PLC 제조사와 OEM 방식 공급도 검토하고 있다. ◆에이치원래디오,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 무선 통신망 사업 수주 에이치원래디오가 인천광역시교육청의 학교 무선통신장비 도입 및 유무선망 점검 개선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인천 지역 초중고등학교 내 최신 와이파이 환경 구축, 학내망 통합 관리, 유무선망 개선을 목표로 한다. 에이치원래디오는 와이파이 6E AP 제품을 공급하며 장애 발생 시 원격 제어가 가능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미 5개 시도교육청 사업을 수주하는 등 학교 무선 통신망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025.01.21 16:33조이환

[유미's 픽] '30살' CJ올리브네트웍스, '유인상 매직'으로 매출 1兆 달성 앞당길까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다년간 현장에서 얻은 실전 경험과 실질적인 성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본격화한다. 특히 AI 기반의 전사적 혁신과 함께 국내외 최고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영향력 확대는 물론 기술 내재화와 전문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디지털 혁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를 글로벌화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1등', '초격차'를 키워드로 도약에 나선다. 내년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올해는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미래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신규 사업 투자와 인수합병(M&A)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디어 영역을 포함한 IT 서비스 역량과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로 이루고 있는 성장을 ▲전략 고객 확보 및 차별적인 고객가치 창출 ▲기술 리더십 강화와 일하는 방식 혁신 ▲글로벌 IT 운영 체계 및 해외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는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가 주축이 돼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23년 7월 합류한 유 대표는 CJ그룹 계열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CJ올리브네트웍스의 사업 구조에 변화를 주기 위해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Managed Service Provider), 인공지능(AI) 물류 등 신사업을 꾸준히 펼치며 외부 고객 확대에 적극 나섰다. 그 결과 CJ올리브네트웍스의 내부거래 비중은 지난 2019년 CJ올리브영과 물적 분할된 당시 81%였으나, 2023년에 71.4%로 약 10%p 줄었다. 매출액은 2019년 4천650억원에서 2023년에는 6천765억원으로 약 45.5% 늘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외부 고객사 확대에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SM 및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 분야의 대외고객 수주가 늘었을 뿐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방송미디어 등 신사업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작년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5천420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58억원 증가한 406억원을 달성했다. 에비타(EBITDA, 상각전영업이익)는 지난해 3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40억원 증가한 225억원, 지난해 1~3분기 누적은 75억원 늘어난 587억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유 대표는 올해 AI 사업으로도 외부 거래 비중을 늘리고 매출을 끌어올리고자 연초부터 '원플로우AI(OneFlowAI)'라는 새로운 무기를 꺼내들었다. '원플로우AI'는 통합 AI플랫폼을 외부 서비스로 고도화해 워크플로우 전반을 관리하는 AI 플랫폼이다. AI 모델의 개발, API 배포 및 운영을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AI 서비스의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AI연구소에서 개발한 '원플로우AI'는 모델 개발 준비 단계에서부터 API 배포, 서비스 이후 모니터링까지 일련의 모든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비용 효율적 구조 ▲ AI 초보자도 쉽게 활용 가능한 사용자 친화형 UI ▲ AI연구소의 다양한 사례에서 검증된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지원 등이 강점이다. '원플로우AI'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조로 퍼블릭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환경으로 구성 가능하고 산업별로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클라우드(GCP),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등 고객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원플로우AI' 플랫폼에 연동할 수 있다. 직관적이고 손쉽게 서비스를 활용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기존에는 AI 엔지니어, 연구원 등 전문가 중심으로 AI 플랫폼이 활용됐다면, '원플로우AI'는 비전문가들도 학습 데이터 준비부터 모델학습, 검증, 배포 단계까지 쉽게 AI 모델을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중앙 집중형 관리 시스템 구조로 다수의 작업자들의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관리자 페이지를 제공해 리소스가 제한된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개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다년 간 제조,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기술 적용을 통해 디지털 혁신(DX)을 주도해 왔다. 특히 비전 AI 영역은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형언어모델(sLLM)과 검색 증강 생성(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RAG) 기반 연구도 가속화해 서비스 확장에 매진하고 있다. 제조∙유통 산업에서는 생산 공정의 품질 검사 효율성과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비전 AI기술을 기반으로 품질 검사 시스템을 도입, 공정 중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을 신속하게 감지해 불량률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제품 손상 상태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통해 불필요한 비용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러한 비전 AI 솔루션은 프로세스 전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불필요한 절차를 줄여 업무를 효율화 할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영상 및 이미지 콘텐츠 제작 분야의 AI기술 적용으로 생산성과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지난해 7월 관객이 자신의 얼굴로 나만의 영화 포스터를 제작할 수 있는 CJ CGV의 'AI무비필터' 서비스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 외에도 영상 편집 과정에서 객체 및 동작 인식을 통해 특정 장면을 자동 탐색하거나 장면 유사도 기반으로 편집 결과를 검수하는 AI 서비스로 업무의 자동화를 지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최근 RAG 기술을 활용해 사규와 같은 기업 내부 문서 검색 서비스, 장애 정보 검색 서비스 등도 개발했다. 이를 '원플로우AI' 플랫폼 안에 탑재해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관리를 진행 중에 있다. 특히 RAG 기술은 효과적인 검색 수행을 위해 데이터 전처리 과정을 요구하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러한 처리 과정 전체를 플랫폼 내 자동화하고 있다. 홍석주 CJ올리브네트웍스 기술전략담당은 "'원플로우AI'는 많은 기업들이 AI 모델의 개발, 배포, 운영, 관리 등 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효율성과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AI 플랫폼"이라며 "데이터 전문가를 포함해 비전문가도 함께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구현된 만큼 고객의 비즈니스에서 AI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 대표는 올해 IT·컨설팅 서비스 영역 확대, AI, 클라우드, 스마트 스페이스 등 신사업 분야를 강화하는 동시에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경쟁력 확보 등의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 대표는 신년사에서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며 "2025년은 '글로벌 경영의 원년'으로, 본격적인 성장의 첫 해"라고 밝혔다.

2025.01.21 16:20장유미

제주도-S2W, 디지털 협력 개시…공공 행정, AI로 '혁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이 공공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도구로 주목받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S2W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 S2W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관계자 49명이 제주도 AI 기반 행정 시스템 고도화를 논의하기 위해 성남시에 위치한 S2W 본사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제주 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의 구체적 실행 전략의 일환이다. S2W는 자체 개발한 산업용 AI 플랫폼 'SAIP'를 활용한 행정 서비스 혁신 방안을 제주도에 제안했다. 'SAIP'는 도메인 특화 언어모델, 지식그래프,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기반으로 제주도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도정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한다. 이날 S2W는 제주 관광 데이터를 활용한 시연을 통해 맞춤형 행정 서비스 제공 가능성을 강조했다. 특히 도민 편의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사례들이 소개돼 도청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공공부문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기관, 대만 증권거래소, 싱가포르 정부기관 등에도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AI와 디지털 기술은 도민의 삶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잠재력을 가진 도구"라며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섬의 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의 성과를 가시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상덕 S2W 대표는 "AI는 공공 행정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부문의 효율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21 16:18조이환

위메이드, 모바일 골프 게임 '골프 슈퍼 크루' 글로벌 사전 예약 시작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투핸즈 게임즈(대표 김준영)가 개발 중인 스포츠 게임 '골프 슈퍼 크루' 글로벌 사전 예약을 21일 시작했다. 골프 슈퍼 크루'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캐주얼 모바일 골프 게임이다. PC 온라인 골프 게임 팡야 핵심 원년 멤버들로 이루어진 투핸즈 게임즈가 개발 중이다. 상대의 턴을 기다릴 필요 없이 모든 이용자가 동시에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경쟁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토크노믹스도 준비돼 있다. 이용자는 일대일 PvP '골든 클래시', 직접 대회를 개최하는 '크루 메이드 오픈' 등 경쟁 콘텐츠에 참여해 획득한 보상으로 유틸리티 토큰 에이스 토큰(ACE Token)을 민팅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사전 예약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루비, 골드 등 게임 내 재화를 비롯해 홀인 효과, 골프백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골프 슈퍼 크루는 2월 중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 이용자들을 위한 별도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2025.01.21 16:18김한준

노연홍 회장 "신약개발 위한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 ”

제약바이오협회 'K-Pharma,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 슬로건 발표 “미국 트럼프 2기 정부가 추진하는 여러 정책이 국내 제약바이오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면밀한 분석과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21일 신년기자간담회에서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등과 맞물린 자국산업 보호주의 강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조 심화 등 국제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있으며, 국내적으로도 이어지는 저성장 기조와 고환율, 투자심리 위축 등 경제지표와 산업환경은 어느 때보다 위기감을 느끼게 하는 도전과 불확실성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회장은 “협회는 정부의 3차 제약바이오산업 지원 종합계획에서 제시한 목표 달성을 위해 산업계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가장 큰 일이고, 2기 트럼프 정부가 가지는 여러 정책에 미치는 영향에 대응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또 제약바이오 벤처 등에 대한 투자 환경이 매우 어려워졌는데 우리나라가 제약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와 산업계, 투자계가 협력해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 100년을 위한 대도약의 준비를 할 수 있는지가 화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슬로건으로 'K-Pharma,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를 발표하고, '혁신‧협력‧신뢰'를 핵심가치로 ▲신약개발 선도국 도약(매출액 15% 이상 R&D 투자, 1조원 매출 의약품 5개 창출) ▲다양한 협력 모델로 글로벌 성과 증대(해외 매출 비중 50% 이상 확대, 글로벌 50대 기업 5개 육성) ▲제조역량 강화로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필수의약품 적기 공급 100% 달성, 원료 및 필수예방백신 자급률 50% 달성)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노 회장은 “올해 제약바이오협회는 창립 80주년을 맞는다. 1945년 10월 광복 직후 척박한 환경에서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출발해 도전과 혁신의 80년을 넘어 국민과 함께 100년을 향한 대도약의 힘찬 걸음을 내딛고자 한다”라며 “협회는 'K-Pharma,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를 비전으로 혁신‧협력하고, 신뢰받는 제약바이오산업 선두에서 국민건강과 대한민국 경제의 희망이 되는 한국제약바이오산업 100년 도약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신약개발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촉진 ▲디지털 전환 및 AI 등 신기술 융합 ▲규제혁신 및 공정한 신약가치 인정 ▲R&D 인프라 확대 및 인재양성 등을 추진한다. 또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선진시장 진출 지원 체계구축 및 네트워크 강화 ▲글로벌 생산 및 교육 허브 도약 ▲글로벌 규제 조화와 G2G 협력 촉진에 나서고, 의약품 접근성 강화와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서는 ▲제조‧품질 혁신과 안정공급 체계 확보 ▲백신 개발 촉진을 위한 투자 및 제조환경 개선 ▲원료‧소부장산업 육성 및 공급망 다변화 ▲제약바이오기업의 윤리경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연홍 회장은 4가지 정책도 제안했다. 우선 제약바이오 혁신기반 구축을 위한 정부 R&D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운영을 통한 규제혁신 및 현실적 지원책 마련과 성공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 발굴 및 선택과 집중, 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혁신형 연구 및 후기 임상(2상‧3상) R&D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또 AI신약개발‧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는데, 이를 위해 ▲데이터 활용 및 융합 연구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적 기반 마련 ▲AI를 활용한 임상, 신기술 확보 등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치 지원책 수립 ▲AI신약개발 융합형 인재양성 지원 확대 등을 제안했다. 특히 노 회장은 ▲국내개발 의약품에 대한 적정가치 인정으로 블록버스터 창출 및 산업구조 개선 ▲제약바이오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한 약가제도로 지속가능한 기업경영 환경 조성 ▲산업현장과의 소통 강화 및 합리적 정책 시행으로 규제 수용성 제고 등 안정적인 연구개발‧투자 유인을 위한 예측가능한 정책 수립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의약품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제도적 지원책 마련을 위해 ▲해외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정보제공 확대 및 의약품별 맞춤형 전략수립 ▲기술거래‧임상, 인허가 컨설팅, 유통망 구축 등 전주기 지원 증대 ▲WLA 등재 계기 참조국 인정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강화 등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01.21 16:10조민규

AI혁명 시대, 가장 중요한 건 '윤리적 판단력'과 '공감능력'

AI 도입으로 83% "인간의 창의성과 경제적 가치 향상될 것" 워크데이(Workday)가 발표한 글로벌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AI 도입이 확대되면서 인간 고유의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응답자의 53%는 AI가 인간의 능력을 보완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형태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AI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특히 현재 AI를 적극 활용하는 기업들에서 더 높게 나타났는데, 이들의 평균 낙관도는 5점 만점에 4.23점을 기록했다. 반면 향후 12개월 내 도입 예정인 기업들의 낙관도는 3.89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AI 활용 기업 93% "고차원적 업무 집중도 높아져" 연구에 따르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거나 실험 중인 응답자의 93%가 AI 덕분에 더 높은 수준의 책임과 전략적 사고,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답했다. 생산성 향상의 주요 이점으로는 고차원적 기술 활용 증가(30%), 기술 평가와 격차 분석의 정확도 향상(30%), 상호작용 학습 경험을 통한 직원 참여도 향상(30%)이 동일한 비중으로 나타났다. 부서별 AI 활용 현황을 보면 정보기술(25%), 인사(25%), 운영(24%), 재무(22%) 부서 순으로 나타났다. 직급별로는 매니저(31%), 일반 직원(28%), 디렉터(21%), 부사장(11%), C레벨(9%)의 분포를 보였으며, 기업 규모별로는 중견기업이 62%, 대기업이 38%를 차지했다. 기업 90% "AI로 조직 투명성 높아져"... 금융·소매는 상대적 신중 90%의 응답자들은 AI가 조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믿었다. 이는 리더(92%)와 직원(89%) 모두에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조직 신뢰도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수단으로는 AI 기반 팩트체크와 콘텐츠 모니터링, 데이터 프라이버시 관리, 의사결정 과정의 투명성 확보 도구,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 보증 시스템이 제시됐다. AI 도입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서는 기술 부문이 주도적 역할(54%)을 해야 하며, 개별 조직(12%)과 정부(12%)도 협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다만 금융(88%)과 소매(84%)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동의율을 보여, 이들 산업의 특수한 도전과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리더 65% vs 직원 82%, AI시대 '인간적 교류' 중요성 인식차 뚜렷 일반 직원의 82%가 'AI 사용이 증가할수록 직원들은 더 많은 인간적 교류를 원할 것'이라고 답한 반면, 관리자들은 65%만이 이에 동의했다. 이러한 인식 차이는 AI 시대의 리더십이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특히 조직의 리더십 우선순위로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강화, AI 기술 활용을 위한 직원 역량 강화, 일상적 업무 자동화를 통한 자원 재배치 등이 꼽혔다. 지역별 AI 활용 현황: APAC·EMEA 95% vs 북미 88% 격차 지역별 AI 활용 현황을 살펴보면, APAC과 EMEA 지역의 기업들이 95%로 가장 높은 AI 활용도를 보였으며, 북미 지역은 88%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AI가 업무 능력 개발을 지원한다는 데에는 EMEA(87%)가 가장 높은 동의율을 보였고, 북미(75%)가 가장 낮았다. "소프트 스킬이 하드 스킬 된다" AI시대 4대 필수 역량군 제시 보고서는 AI 시대의 필수 역량을 4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적응력과 회복력 그룹에는 변화 수용력, 문화적 민감성, 감성지능이 포함됐다. 분석적 사고와 의사결정 그룹에서는 창의적 사고, 문제해결력, 정보 통합 분석력, 전략적 기획이 강조됐다. 대인관계와 협업 그룹은 의사소통, 갈등 해결, 네트워킹, 협상력을 포함했다. 리더십과 지도력 그룹에서는 윤리적 판단, 관리능력, 멘토링이 핵심 역량으로 꼽혔다. AI 도입의 성공 조건: 협력·혁신·교육·윤리·보안의 균형 AI 시대에 가장 중요한 인간 고유의 능력으로는 윤리적 의사결정과 도덕적 판단(26%), 감성지능과 공감능력(28%), 인간관계 구축능력(28%), 갈등 해결능력(24%), 문화적 민감성과 적응력(21%) 등이 꼽혔다. 현재 조직에서 부족한 핵심 역량으로는 문화적 민감성과 적응력(21%), 변화 수용 능력(20%), 정보 통합 및 분석(20%), 전략적 기획(19%)이 지적됐다. 이번 연구는 전 세계 22개국의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답자들은 AI를 현재 사용 중이거나(59%) 실험 중(31%), 또는 향후 12개월 내 도입 예정(10%)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성공을 위한 우선순위로 협력과 혁신, 교육과 인력 개발, 윤리와 거버넌스, 보안과 리스크 관리 등이 균형있게 고려되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보고서 바로가기)

2025.01.21 15:25AI 에디터

트럼프, 바이든 AI 행정명령도 폐기…규제 대폭 완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바이든 행정부의 인공지능(AI) 정책 기조를 뒤집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취임과 동시에 바이든 전 대통령이 지난 2023년 도입한 AI 행정명령을 공식적으로 폐기했다. 트럼프가 폐기한 행정명령은 AI가 소비자와 노동자, 국가 안보 등에 초래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해당 명령은 AI 모델의 결함 및 편향성 점검을 위한 지침 마련과 상용화 전 안전성 테스트 결과를 정부에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였다. 하지만 AI 업계에서는 이 행정명령이 과도한 규제라고 비판해 왔다. 특히 안전성 테스트 보고가 기업의 영업비밀 공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전부터 이러한 부담을 해소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혀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의 AI 정책 전부를 철회하지는 않고 AI 데이터 센터에 대한 연방 지원 정책은 유지하기로 했다. 이 정책은 국방부와 에너지부 소유의 연방 부지를 임대해 데이터 센터의 AI 가동 전력 수요를 충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AI 개발 환경을 자유롭게 만들어 산업 혁신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기존 규제를 철회하면서 AI의 윤리적 문제와 안전성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캠페인 기간 동안 "자유로운 표현과 인간 번영에 뿌리를 둔 AI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천명했다.

2025.01.21 15:25조이환

AI스페라, '크리미널 IP'로 안전한 디지털 교육 환경 조성

AI스페라가 자사 솔루션으로 안전한 디지털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AI스페라는 글로벌 교육 플랫폼 온더허브와 손잡고 학생과 교육 기관에 자사 통합 보안 솔루션 '크리미널 IP'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교육기관에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보안 솔루션을 간편하고 합리적인 금액에 제공하며, 사이버 보안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체결됐다. AI스페라는 크리미널 IP 출시 후 약 150개국 회원과 시스코, 스노우플레이크, 테너블, 바이러스토탈 등 40여 개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온더허브는 전 세계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교재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국내에선 다수 고등교육기관과 제휴를 맺고 윈도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어도비, IBM SPSS 등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양사는 학습관리시스템(LMS)를 포함한 교육계의 디지털 전환(DT) 추세에 맞춰 온더허브와 연계된 교육 기업과 단체, 기관의 보안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온더허브를 통해 구매한 쿠폰을 크리미널 IP 홈페이지의 '코드 사용' 메뉴에서 활성화하면 학생과 연구원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수준의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다. 크리미널 IP는 전 세계 IP 주소와 도메인에 대한 실시간 위험 분석 및 취약점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인공지능(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메일 포트와 장치의 보안 위협을 스캔할 수 있다. 또 악성 IP와 도메인을 신속히 탐지하고 위험도를 5단계로 분류해 보안 판단을 돕는다. 기업과 기관은 IT 자산을 모니터링 및 관리하는 크리미널 IP ASM과 악성 네트워크로 접근해 로그인 및 결제 시도를 탐지하는 크리미널 IP FDS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도입할 수 있다. 또 호환성 측면에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통합 API를 제공해 타사 소프트웨어·솔루션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IT 자산의 위협 점수, 피싱 도메인, 사물인터넷(IoT) 장치 노출 상태 등 종합적인 보안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온더허브와 연계된 교육기관, 연구기관의 학생·연구원들은 위협 헌팅, 개발, 연구 등 학술적인 용도로 높은 품질의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와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다. 강병탁 AI스페라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더 많은 학생과 교육 기관에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기쁘다"며 "크리미널 IP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보안 위협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2025.01.21 15:23김미정

코헤시티, 보안위원회에 美 국가안보보좌관 영입

코헤시티가 사이버 공격을 막기 위해 자사 보안자문위원회 멤버 확장에 나섰다. 코헤시티는 데이브 드월트와 H.R. 맥매스터 중장을 코헤시티 보안자문위원회에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코헤시티 보안자문위원회는 넷플릭스, 페이스북, 미국 국가안보국(NSA), 마이크로소프트, 액센츄어, 딜로이트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과 정부 기관의 보안, 기술, IT 분야 관계자로 구성됐다. 이번 영입으로 인텔리전스 기반 보안업체 파이어아이와 정보보호업체 맥아피 출신 및 미국 대통령실 출신 전문가가 새롭게 합류했다. 데이브 드윌트는 신임 보안자문위원회 의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그는 사이버와 안전, 보안, 프라이버시 시장에 중점을 둔 투자·자문 회사인 나이트드래곤의 창립자 겸 CEO다. 파이어아이와 맥아피의 전 CEO로 정보 기술·보안 산업에서 경력을 쌓았다. H.R. 맥매스터 중장은 34년간 복무를 마치고 미 육군에서 예비역으로 전역했다. 미국의 제25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근무했다. 현재 그는 후버 연구소의 푸아드·미셸 아자미 선임 연구원, 프리먼 스포글리 국제연구소의 버나드·수잔 리아토 객원연구원,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경영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보안자문위원회는 새로 영입된 자문위원회 멤버들을 통해 보안 동향과 새로운 사이버 위협·취약점에 대해 코헤시티 팀, 고객, 파트너들에게 지속적으로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 전문가 그룹과 광범위한 기술 생태계와 협력해 사이버 공격의 영향을 예방하는데 일조할 방침이다. 사이버 보안 투자자이자 나이트드래곤의 CEO·설립자인 데이브 드월트는 "유례없는 위협에 맞서 국가 안보의 레질리언시를 위해 보안자문위원회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 육군 예비역 중장 H.R. 맥매스터는 "데이터 보안은 국가 안보의 기반"이라며 "기업과 주요 데이터를 끊임없이 진화하는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제이 푸넨 코헤시티 CEO는 "위원회 최우선 과제는 전 세계 고객들이 사이버 레질리언스를 구축하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AI 기반 데이터 보안을 위한 사업 비전을 가속화하고, 앞으로의 위협에 대응하는 데 도움을 주는 뛰어난 자문가들과 협력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강조했다.

2025.01.21 15:23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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