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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5 슬림 렌더링 최초 공개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슬림' 렌더링이 최초로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렌더링은 유명 IT 팁스터 온리크스와 IT 사이트 스마트프릭스와 함께 공개한 것으로 그 동안 갤럭시S25 슬림을 엿볼 수 있는 렌더링이나 모형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주목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기기 두께 약 6.4mm 공개된 이미지에서 갤럭시S25 슬림은 날씬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메탈과 유리 소재의 친숙한 바디에 6.4mm의 놀라울 정도로 얇은 두께를 지녀 삼성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휴대폰 중의 하나가 될 예정이다. 갤S25, 갤S25 플러스, 갤S25 울트라의 두께는 각각 7.2, 7.3, 8.2mm로 전망되고 있다. 물론 갤럭시S25 슬림에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는 8.3mm이나 이는 작년에 출시된 갤럭시S24울트라의 기기 두께보다도 훨씬 얇다. 애플이 올 가을 선보일 초박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의 경우 두께가 약 5.5mm가 될 예정이지만 아이폰17 에어가 출시되기 전까지 슬림한 디자인으로 판매량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는 전했다. 사양과 출시일 갤럭시S25 슬림의 카메라는 갤럭시S25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을 뛰어넘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 5천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ALoP 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이는 앞서 언급한 아이폰17 에어의 카메라 사양을 능가할 수 있다. 크기는 159x76x6.4mm로, 6.9인치 갤럭시S25 울트라보다 높이가 약 4mm 가량 작아 화면 크기도 더 작을 것으로 보인다. 6.7인치 갤럭시S25 플러스는 높이가 158.4mm, 너비가 75.8mm로 알려져 있어 갤럭시S25 슬림은 약 6.8인치 화면에 초박형 베젤을 갖춰 울트라와 플러스 모델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용량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스냅 드래곤 8 엘리트 칩이 탑재될 것으로 보여 최소 12GB 램을 탑재하고 256GB 데이터를 수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출시 시기는 오는 5월이 가장 가능성 높다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또, 오는 22일 열리는 언팩행사에서 관련 정보가 나올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2025.01.16 10:35이정현

오픈메디칼, 사이트개편해 자사몰 더 강화한다

생활·건강·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오픈메디칼(대표 신재호)은 자사몰 오픈메디칼을 전면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이트 개편은 기존 병원과 소비자 중심의 상품군에 학교, 기업, 관공서등에서 필요한 상품군을 보강해 사업자 매출비중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자사몰 방문고객에 대한 특화상품 제공 및 구매혜택을 높여 충성고객을 확대하는것도 목표로 했다. 카테고리 분류는 기존 개인용과 병원용 의료기기 중심 분류에서 학교, 기업, 사업장에 필요한 안전, 화재, 소방용품 및 계측기, 제세동기등 B2B중심으로 이뤄졌다. 또한 최근 트랜드가 여행, 차박, 밀키트,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만큼 관련 상품 컨텐츠도 보강했다. 특히 계측기 카테고리중 저울부분은 가정용, 영업용, 산업용등 다양한 상품을 계측기전문 기업인 CAS, AND, 휴비딕등을 중심으로 구성해 컨텐츠의 질과 양 측면에서 만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고객이 상품 콘텐츠를 찾기 편리하도록 중분류, 소분류를 대폭 세분화하고, 필수상품은 중복노출을 통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고객들의 이용도에 따라 회원전용관 등급을 구분해 할인을 진행하고, 야간할인 및 방문고객을 위해 깜짝할인으로 자사몰 활성화를 지속 유도할 예정이다. 오픈메디칼은 사이트 개편을 계기로 자체사이트인 원솔트 및 오픈코스메틱 할인혜택을 높이고, 사업자 도매몰인 오픈비투비에서 제세동기, 병원용혈압계 40%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신재호 대표는 “오픈메디칼은 건강 100세 지원 및 고객의 만족도를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사이트 개편을 통해 고객에게 행복을 주고, 회사도 성장해 100년 계속기업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6 10:24안희정

그리팅, 기업 전용 채용 홈페이지 만든 고객사 5천곳 돌파

두들린(대표 이태규)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은 자사의 기업 전용 채용 홈페이지 제작 기능을 이용해 채용 홈페이지를 만든 고객사가 작년 12월 기준 5천곳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리팅은 기업 고객이 노코드로 채용 홈페이지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템플릿에 이미지와 영상, 글자를 넣기만 하면 돼 하루 만에 채용 홈페이지를 완성할 수 있다. ▲회사 소개 ▲팀 소개(직무 소개, 조직 문화 등) ▲인사 제도(인재상) ▲복지 혜택 ▲채용 공고 등 다양한 페이지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어 처음 채용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기업도 쉽게 세련된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그리팅은 2022년 2월 채용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후 약 10개월 만인 2022년 12월 약 1천600곳의 기업 고객이 그리팅을 이용해 채용 홈페이지를 만들었다. 1년 뒤인 2023년 12월에는 약 4천200곳이, 2024년 12월 기준으로는 5천700곳 이상 기업이 그리팅 서비스를 이용해 채용 홈페이지를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경력직 중심으로 채용 기조를 전환하면서 채용 브랜딩의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 그중 채용 홈페이지는 기업의 인재상, 채용 문화, 복지 정책 등을 알리고 채용 브랜딩을 강화할 수 있는 필수 채널로 자리 잡았다. 구직자들은 기업 채용 홈페이지에서 직무, 복지, 기업 문화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입사 지원을 하기 때문에 기업의 채용 홈페이지 제작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또 잘 설계된 채용 홈페이지는 기업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지원자 경험을 개선해 별도의 광고나 외부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지원자를 유입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그리팅으로 채용 홈페이지를 만든 기업을 산업군별로 조사한 결과, IT 솔루션·SI(시스템 통합) 분야기업이 14.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약·바이오·의료·헬스케어 8.4%, 투자·증권·은행·보험 6.8%, 엔터테인먼트·콘텐츠 6.6%, 광고·마케팅·미디어 기업이 6.1%였다. 자동차·로봇·기계·기계부품 기업은 4.9%, 반도체·첨단소재·배터리 분야 기업은 3.3%를 차지했다. 전체 비율 중 비 IT 분야에서 채용 홈페이지를 만든 기업은 총 85.9%로 IT 분야뿐 아니라 매우 다양한 산업군에서 채용 홈페이지를 만들고 운영하려는 니즈가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그리팅으로 만든 채용 홈페이지를 운영 중인 'A 제조 기업' 인사 담당자는 "사용자 친화적 UI와 노코드 서비스를 제공해 디자이너와 개발자 없이도 혼자 채용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었다"며 "인사 담당자가 직접 채용 홈페이지를 만드니 채용 문화를 알리는 데 집중해 사이트를 구성할 수 있었다. 우리 회사 채용 홈페이지를 살펴보고 면접에 오는 지원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태규 그리팅 대표는 "1년 동안 적게는 1천500곳 이상, 많게는 2천600곳 이상 기업이 그리팅 서비스를 이용해 채용 홈페이지를 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연간 수천개 기업이 적극적으로 채용 브랜딩을 강화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채용 홈페이지가 자연 유입 지원자를 늘리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앞으로 채용 홈페이지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리팅은 더욱 전문적인 채용 홈페이지 제작을 원하는 기업 고객들을 위해 채용 홈페이지 제작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기업의 채용 전략 및 타깃 지원자, 페이지 구성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빠른 시일 내 완성도 높은 채용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2025.01.16 09:09백봉삼

프로그래머스-인프런, IT 역량 자격증 올인원 패키지 과정 출시

개발자 성장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그렙(대표 임성수)은 IT·커리어 온라인 교육 플랫폼 인프런과 협업해 400개 기업 우대 IT 역량 자격증 올인원 패키지 과정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IT 취업 및 이직을 위한 필수 IT 스펙 준비를 위해 PCCP, PCCE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며 인프런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그렙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파이썬과 자바 역량 강화를 위한 자격증 준비 패키지로, 체계적인 강의와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IT 스킬 향상과 취업 성공을 지원한다. 과정은 총 세가지로 구성돼 있다. PCCE(Programmers Certified Coding Essential)는 기초 코딩 역량 향상을 위한 파이썬 기초 및 알고리즘 과정을 포함하고, PCCP(Programmers Certified Coding Professional)는 코딩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파이썬&자바 과정을 제공한다. 프로그래머스의 코딩 역량 인증 자격증은 LG CNS·KB국민은행·포스코 DX·금융결제원·HD한국조선해양·쿠팡 등 국내 400여 개 기업에서 취업 우대는 물론, 채용 시험과 재직자 평가에도 활용되고 있다. 해당 과정은 개념 학습, 실습 문제 풀이, 대표 문제 풀이, 그리고 시험 응시권까지 포함된 IT 구직자를 위한 편리한 올인원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특히 프로그래머스의 코딩 역량 인증 자격증은 시험 접수부터 응시, 자격증 발급까지 온라인으로 한 번에 가능하다. 그렙 관계자는 "시험 직후 바로 자격증 발급이 이뤄져 2025년 취업 및 이직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유리하다"며 "해당 강의는 인프런 사이트에서 구매 및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임성수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많은 IT 구직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프로그래머스의 자격증이 취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16 08:37백봉삼

REALTY 4년 연속 넘버 원 부동산 브랜드 선정

-- UNBrokerage, 타사 침체 속 높은 성장세와 생존 능력으로 'Entrepreneur가 뽑은 500대 프랜차이즈(R)'(Entrepreneur's Prestigious Franchise 500) 선정 라구나 니구엘, 캘리포니아, 2025년 1월 15일 /PRNewswire=연합뉴스/ -- 모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프랜차이즈인 리얼티 원(Realty ONE) 그룹이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아 치열한 경쟁을 뚫고 Enterpreneur에서 뽑은 2025 500대 프랜차이즈®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리얼티 원 그룹이 이 명단에 들기는 이번이 아홉 번째로, 그 동안 매년 순위가 상승해 이제는 차순위 부동산 경쟁사와 20계단 가까이 벌어진 상황이 되었다. 리얼티 원 그룹 CEO 겸 설립자인 쿠바 쥬비그뉴(Kuba Jewgieniew)는 "권위 있는 순위에 4년 연속으로 1위에 오름으로써 2025년과 창립 20주년을 더욱 힘차게 출발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과 같은 성과와 전 세계 열혈 팬의 응원에 힘입어 해마다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업계에서 돋보이는 존재가 되고자 당사를 찾는 전문가와 기업가가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Entrepreneur 측은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을 선정한 이유로 네트워크의 성장과 자금력, 브랜드 파워를 꼽았다. 동시에 보도자료를 통해 "500대 프랜차이즈는 단순한 순위가 아니다. 예비 가맹점주들이 인생을 맡겨도 좋을 만큼 내실 있고 탄탄한 브랜드들을 엄선해 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은 자체 기술인 zONE과 비즈니스 코칭 플랫폼, One University, 6C 등 서비스를 계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UNBrokerage는 업계에서 알려지기로 현재 49개 주와 워싱턴 D.C, 또 24곳이 넘는 국가에 450여 사무소를 두고 부동산 전문가 2만 여 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최근엔 보네르와 큐라소에도 진출하였다. 더 자세한 사항은 www.OwnAOn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 소개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은 부동산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한(ONE) 집, 한(ONE) 꿈, 한(ONE) 삶을 전 세계에서 한 번에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과 풀서비스 중개, 다이내믹한 COOLTURE, ONE University를 통한 고급 비즈니스 코칭, 양질의 지원, 독점 기술 zONE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 끝에 24개국 450여 거점에 2만여 부동산 전문가를 거느리는 조직이 되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은 3년 연속으로 Entrepreneur Magazine 선정 최고의 부동산 브랜드로 뽑혔으며, 고객은 물론 부동산 전문가,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과 함께 계속 전진하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www.RealtyONEGro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0011/realty_one_group___logo.jpg?p=medium600

2025.01.16 00:10글로벌뉴스

인슈어테크 플랫폼 '아이지넷'… 2월 4일 코스닥 시장 입성

아이지넷(대표 김창균, 김지태)이 사업모델 특례 상장 및 국내 인슈어테크 1호 기업으로 코스닥에 입성한다. 아이지넷은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공개(IPO)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고 15일 밝혔다. 아이지넷의 IPO를 위한 총 공모주식수는 2백만 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6천원~7천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120억~140억 원 규모다. 금일까지 총 5일간의 기관대상의 수요예측을 마무리하고,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의 청약을 거쳐 다음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아이지넷은 AI엔진과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개인맞춤형 인슈어테크 플랫폼 '보닥'을 통해 독보적인 시장지위를 영위하면서 높은 실적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2019년 인공지능 기술기반으로 보험진단 앱 '보닥'을 출시했고, 2021년 마이데이터 본허가 승인을 기점으로 초 개인화된 보험진단 및 추천서비스 고도화를 구현했다. 여기에 업계 유일하게 보닥으로 검증된 기술력을 토대로 보험업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하는 기업용 보험솔루션(마이리얼플랜, 클락패스)까지 확대했다. 아이지넷의 주요 경쟁력은 ▲업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정제기술을 통한 빅데이터 구축 ▲ 개인별 맞춤 상품 설계 및 진단용 자동화 AI 엔진 보유 ▲ 초개인화 서비스 구현 ▲높은 고객 만족도 견인을 통한 데이터 선순환 생태계 구축 등으로 요약된다. 특히, 인슈어테크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보험사와 고객의 윈-윈 구조를 완성해 디지털 보험 시장에서의 플랫폼 사업화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연결기준 2021년 매출액은 37억 원에서 2023년 130억 원으로 크게 늘었고, 2024년 3분기 기준 171 억 원 달성에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최근 3개년 연평균 매출성장률이 86%에 육박하고 있다. 아이지넷은 금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보험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의 행복을 실현하는 글로벌 인슈어테크 플랫폼”으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법인보험대리점(GA)파트너쉽 다변화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를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인슈어테크 국내시장은 연평균(2022~2028) 약 50%의 성장율을 기록할 것으로 시장 전망이 밝은 가운데 국내 최초 인슈어테크 플랫폼 런칭을 시작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아이지넷의 초기 시장 선점이 기대된다. 실제로 회사는 2019년 보닥 첫 출시 이후 GA로부터 총 매출액의 15~25%의 수수료 구조를 확보하고 있어 국내외 다수의 GA와 파트너쉽 강화를 통한 실적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특히, 인슈어테크 플랫폼 '보닥'을 GA에 제공하면서 계약유지율 13개월차 기준 98%(업계평균 84%), 13% 대의 계약전환율 달성, 불완전판매율 0%에 수렴하는 등 시장내 압도적인 성과를 입증시키고 있다.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를 통해 성장 가속화도 주력할 예정이다. 인슈어테크 국내시장 선점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로드맵도 정했다. 이는 국내 장기성보험 비대면 판매 시장을 개척하며, 확보된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 인슈어테크 초기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보험 소비자 대상 디지털마케팅 역량과 현지 네트워크를 가진 인슈어테크 기업과 지난해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2025년 내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사업화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아이지넷 김지태 대표는 "아이지넷은 기술과 데이터로 보험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첫번째 기업이 되고자 한다” 며 “국내 최초 AI 보험서비스 출시, 인슈어테크 1호 상장 등 처음이라는 타이틀에 부합해 코스닥 상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인슈어테크 플랫폼 선도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 고 포부를 전했다.

2025.01.15 17:50남혁우

아-태 AI 시장 규모, 10년간 5배 성장…"기업 DX 전환 수요 증가 영향"

오는 2030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인공지능(AI) 시장이 5배 성장해 1천170억 달러(한화 약 152조원)에 이를 전망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5일 딜로이트 '아시아·태평양 AI 거버넌스 서베이 : AI 신뢰 구축을 통한 성장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AI 관련 투자는 연평균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기술의 빠른 확산과 디지털 전환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AI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보안취약성, 감시, 개인정보보호 문제가 주요 리스크로 지목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조사에 응답한 기업 중 90% 이상이 AI 거버넌스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나 실제 구축에는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딜로이트는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AI 프레임워크'를 도입해 AI 활용을 극대화할 것을 제안했다. 프레임워크는 투명성, 설명 가능성, 공정성, 개인정보보호 등을 포함한 7가지 원칙을 기반으로 설계돼 있으며 이를 통해 AI 활용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또 보고서는 기업의 AI 거버넌스 성숙도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성숙도가 높은 기업은 AI 활용 가능성이 3배 이상 높고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배포하고 활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현재 기업 직원 중 평균 56%만이 AI를 책임감 있게 사용할 역량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고서는 AI 교육과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딜로이트는 기업이 AI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명확한 정책, 기준 설정,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 AI 솔루션 목록화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AI 수익 창출을 위한 우선순위 설정과 직원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진숙 한국 딜로이트 그룹 AI혁신·거버넌스 부문 리더는 "생성형 AI 시대가 다가오지만 AI 거버넌스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기업들이 AI 활용에서 중요한 인사이트를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1.15 16:07조이환

AI 디지털 교과서 발생사들, 재의 요구권 행사 앞두고 공론화 박차

천재교육·천재교과서를 비롯한 AI 디지털교과서(AIDT) 발행사와 제작자들이 AIDT의 교과서 지위 유지를 촉구하며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발행사들에 따르면 이들은 17일 예정된 AIDT 검증 청문회, 21일 예정된 AIDT의 교과서 지위를 박탈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 요구(거부권 행사)를 앞두고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며 정부와 교육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13일 구름,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 에누마, 와이비엠, 천재교육, 천재교과서 등 발행사들이 공동으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는 AIDT의 교과서 지위 상실이 초래할 교육적, 경제적 문제를 조명하며 정부의 신중한 결정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서 발행사들은 AIDT가 교육자료로 격하될 경우, 학습자의 교육받을 권리가 침해되고, 디지털 학습 혁신의 중단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특히 발행사들은 AIDT를 개발하기 위해 수백 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막대한 예산을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이러한 노력이 손실로 돌아가 기업의 생존권까지 위협받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일부에서 제기된 "AIDT 도입이 임박했음에도 실물 체험 기회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발행사들은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9일 관보에 최종 합격 고시 전까지 AIDT 실물 공개가 제한되었으나, 12월부터는 한국교과서연구재단의 사이트에서 AIDT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전국 순회 박람회를 통해 체험 기회를 대폭 확대해 왔다고 밝혔다. 발행사들은 이날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여해 AIDT의 실물을 직접 전시하고, 시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AIDT의 개인 맞춤형 학습 경험과 교육적 가치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디지털 교육 혁신 도구로서의 효용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천재교과서는 “오는 21일 예정된 'AI 교육자료 규정' 재의 요구권 행사에 앞서 AIDT에 대한 대중의 우호적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AIDT가 단순한 학습 도구를 넘어 디지털 시대의 필수적인 교육 혁신 도구임을 설득력 있게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5 15:45안희정

가상자산법 2차 입법 논의 시작...상장 및 공시 투명성 향상 방안 검토

금융위원회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2단계 입법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가상자산위원회(위원회) 회의에서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주요 과제와 향후 입법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는 ▲가상자산사업자 규제 ▲거래소 중심의 상장 및 공시제도 강화 ▲스테이블코인 규율방안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위원회는 가상자산 매매, 중개, 보관 및 관리 등 다양한 업종을 포괄하는 규제 체계 도입을 검토했다. 특히, 불건전 영업행위 방지,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 부과 등 이용자 보호와 이해상충 방지를 위한 규제 필요성이 강조됐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거래소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상장 및 공시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와 함께 현재 자율규제 형태인 거래지원(상장) 모범규준의 이행 효율성을 강화하고, 자본시장 공시 체계와 유사한 사업보고서 정기공시 및 주요사항 수시공시 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 발행자에게 준비자산 관리 의무를 강화하고, 이용자 보호를 위한 상환청구권 명시도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됐다. 글로벌 주요국의 규제 동향과 EU의 MiCA(가상자산시장법안) 사례를 참고하여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의 책임성을 높이는 방안이 검토됐다. 금융위는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 및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각 주요 과제를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실무 논의가 완료된 과제는 순차적으로 가상자산위원회 논의를 거쳐 하반기 중 구체적인 2단계 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글로벌 주요국들이 가상자산 규율 체계를 구축하며 규제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며 EU의 MiCA, 홍콩과 싱가포르의 가상자산 허브 전략,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우선순위를 언급했다. 이와 함께 "가상자산사업자와 이용자를 아우르는 통합법 체계를 지향하며, 혁신과 안정이 균형을 이루는 가상자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5 15:26김한준

'32억 화소' 세계 최대 디지털 카메라, 가동 준비 마쳤다

칠레 안데스 산맥에 있는 대형 망원경 '베라 C 루빈 천문대'의 세계 최대 디지털 카메라가 첫 번째 이미지 테스트에 성공해 가동 준비를 마쳤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국립과학재단(NFS)과 에너지국이 건설한 8.4m 크기의 망원경 '베라 C 루빈 천문대'는 최근 엔지니어링 카메라로 초기 이미지를 촬영하는 등 중요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 말 천문대에 최종 카메라가 설치되면 더 깨끗하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된다. 빅터 크래벤담 루빈 천문대 프로젝트 관리자는 최근 미국 천문학회(AAS) 회의에 참석해 "단순 성공이 아니라 엄청난 성공"이라고 밝혔다. 지난 10년 간의 긴 개발 과정과 작년 10월부터 시작된 약 7주 간의 진동 테스트를 마친 후 루빈 천문대의 첫 번째 이미지 테스트가 성공했다. 이 테스트에는 시운전 카메라의 줄임말 '컴캠'(ComCam, Commissioning Camera의 약자)이라는 엔지니어링 카메라로 첫 번째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포함됐다. 루빈 천문대가 촬영한 첫 번째 엔지니어링 이미지는 9개의 CCD 카메라 센서를 사용해 보름달 면적의 약 2배에 달하는 1억 4천400만 화소의 하늘을 포착한 9개 패널 정사각형 이미지다. 루빈 천문대 웹 사이트에서 해당 이미지의 확대 버전을 살펴볼 수 있다. 엔지니어링 카메라는 테스트 기간 동안 총 1만6천장의 이미지를 촬영했다. 베라 C 루빈 천문대는 우주의 깊은 곳을 들여다보고 초고화질 타임랩스 기록을 만들도록 개발됐다. 천문대에는 최종적으로 'LSST'(Legacy Survey of Space and Time)이라고 불리는 카메라가 탑재되는 데 이 카메라는 컴캠보다 시야가 21배 넓고 최대 32억 화소 해상도를 제공하는 렌즈가 지원된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디지털 카메라"라고 불리고 있다. 이 카메라는 소형 자동차 크기에 무게는 약 3톤, 렌즈 너비만 1.5m에 달한다. 최대 32억 화소 렌즈를 갖춰 약 24km 떨어진 곳의 골프공을 찾아낼 수 있을 만큼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종적으로 LSST 카메라가 천문대에 설치되면 보름달 크기의 약 45배에 달하는 면적을 촬영할 수 있게 된다. 5억 7천100만 달러가 투입된 베라 C. 루빈 천문대는 우주가 보이지 않는 암흑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힌 유명한 천문학자 베라 루빈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빅터 크래벤담은 최종 LSST 카메라를 탑재한 첫 번째 사진은 올해 7월까지 공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1.15 14:20이정현

컴투스홀딩스 '소울 스트라이크', 1주년 맞아 라이브 방송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소울 스트라이크'의 글로벌 출시 1주년을 맞아 유저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소울 스트라이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출시 1주년을 맞이하는 소울 스트라이크의 상반기 로드맵을 비롯해 다양한 소식을 알리고, 유저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개발사인 티키타카 스튜디오에서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이기건 PD(프로듀서)가 출연했다. 가장 주목을 끌었던 것은 출시 1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및 이벤트 소식이었다. 스킬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줄 '스킬 룬' 시스템을 비롯해 신규 콘텐츠 '엘리멘탈 어비스', '정화석 수호전' 등이 오픈될 예정이다.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와 커뮤니티 이벤트를 통해서도 풍성한 보상을 예고했다. 주요 업데이트 계획은 1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에 맞춰 공개된 미니 사이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올해 상반기 업데이트 로드맵도 공개됐다. 신규 길드 경쟁 콘텐츠를 비롯해 '월드 보스', '3파 진영전', '신비의 정원'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속속 도입될 계획이다. 그간 유저들이 궁금해했던 질문들에 진솔하게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사전 취합한 질문 뿐만 아니라, 채팅창에 올라온 실시간 질문에도 진솔하게 응답하며 쌍방향 소통에도 공을 들였다. 라이브 방송 중에는 깜짝 이벤트도 호응을 얻었다. '전설 프리즘 스톤', '영원한 차원석 선택 상자', '영혼 결정 랜덤 상자' 등이 담긴 라이브 방송 기념 쿠폰을 지급하고, '로또 이벤트'를 통해서는 총 1천800만 에테르를 선물했다. 이기건 PD는 “유저들의 소중한 피드백과 응원 덕분에 소울 스트라이크가 1년 동안 꾸준한 사랑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재미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유저들의 기대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15 11:24강한결

[기고] 올해 데이터 관리 핵심은 AI·분산화·거버넌스·비용 최적화

다가오는 2025년에도 기업은 지속적인 경제 불황과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에 대응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의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할 해결법으로 '데이터의 효율적인 활용'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되는 가운데, 데이터 관리 아키텍처는 데이터 양 증가, 데이터 소스의 다양성, 데이터 소비 사용자의 다양성 증가에 따른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계속 발전할 것이다. 개인정보 보호와 거버넌스 요건이 더욱 엄격해지고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의 맥락에 맞게 기업 데이터에 대한 안전한 액세스를 제공하는 것이 더욱 강조될 것이다. 오늘날 기업은 데이터 레이크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하나의 프로덕트로 인식하고 도메인 별로 관리하는 분산형 데이터 아키텍처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데이터 소유권이 각 팀으로 이양되는 탈중앙화된 연합거버넌스는 개별 팀에게 데이터 운용의 주도권을 제공하는 동시에 데이터 품질과 규정 준수를 책임져야 하는 자율성을 부여한다. 분산화된 환경 속에서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환경 등 다양한 데이터 소스에 대한 상호운용성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이를 원활하게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시스템의 의미론적 통합과 쿼리 컴퓨팅을 지원하는 도구 중요성은 자연스레 올라갈 것이다. 데이터 거버넌스 측면에서의 변화도 마찬가지다. 분산형 데이터 아키텍처는 특정 데이터 거버넌스 정책이 중앙이 아닌 도메인 수준에서 관리되는 도메인 지향 거버넌스로 이어질 것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를 제일 잘 아는 팀이 데이터의 품질과 규정 준수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조직이 데이터 상태, 계보, 사용 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통합 가시성이 표준 기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 가시성 도구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데이터 최신성, 계보(Lineage)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분석·의사 결정을 위한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한다. AI 기반 의사결정이라는 측면에서, 다양한 데이터 규제에 부합하고 데이터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데이터 설명 가능성을 보장하는 방법을 갖추게 된다.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규정 준수와 데이터 주권 확보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기업이 민감한 데이터는 온프레미스나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둔다. 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데이터를 퍼블릭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채택하는 경향도 두드러진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관련 규제는 준수하면서 퍼블릭 클라우드의 확장성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다만 복수의 클라우드 활용은 이 또한 포괄할 수 있는 데이터 통합 관리 도구의 필요성으로 이어져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의 데이터 소스에 대해 가상화된 단일 뷰를 통해 데이터를 관리하고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 관리 측면에서 앞으로 비중있는 역할을 하게 될 기술이 바로 AI다. AI는 데이터의 구성을 분석하고 태깅을 자동화해 데이터 탐색 및 분류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 카탈로그 내 개별 데이터 품질 및 사용 패턴에 대한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 데이터 관리 플랫폼은 AI를 활용해 데이터 쿼리 실행을 최적화할 것이다. 사용 패턴을 예측하고 쿼리를 적절한 데이터 실행 엔진에 매핑하는 동시에 비용 최소화와 성능 개선을 위해 데이터 워크로드를 자동 조정하는 등의 작업을 예로 들 수 있다. 거대언어모델(LLM)을 각 기업 요구에 맞게 추가로 학습시키는 미세 조정 작업을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작은 데이터 세트에 한정해 추가 학습을 진행하는 미세 조정의 구조상 생성형 AI 모델은 원래 학습된 시점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삼는다. 이로 인해 생성형 AI는 종종 기업 데이터나 문맥을 파악하지 못하고 실시간 정보를 반영하지 못한 결과값을 내놓곤 한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기업의 데이터 관리 플랫폼은 LLM에 대해 기존에 학습한 데이터에 내부 데이터 소스를 결합하는 검색증강생성(RAG)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생성형 AI 모델 강화에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하는 동시에 기업의 데이터와 연결해 맥락에 맞게 AI 모델을 조정할 수 있도록 발전할 것이다. 데이터가 IT부서에 집중되던 과거와 달리 모두가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며 기업은 개별 데이터 사용자의 요구와 선호를 정밀하게 분석해 맞춤형 데이터 소비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초개인화 서비스를 완성하는데 있어 기업의 데이터 관리 역량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데이터 관리의 보안 측면에서 기업은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에 대응해 민감한 정보를 침해하지 않고 데이터 분석과 공유를 가능케 하는 개인정보 보호 유지 기술을 도입할 것이다. 또 기업은 모든 지역 및 데이터 환경에서 데이터 관리 관행이 규제 요구조건에 부합할 수 있도록 자동화된 규정 준수 모니터링 도구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데이터 관리는 비용 효율적인 스토리지 및 데이터 컴퓨팅 솔루션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다. 예를 들어 데이터 사용 빈도에 따라 데이터를 분류하고 각각의 스토리지 계층에 저장해 스토리지 비용을 최적화하는 데이터 계층화와 기업의 비즈니스 우선순위와 재무 목표에 따라 데이터 워크로드를 컴퓨팅 엔진에 동적으로 할당하는 핀옵스 같은 기능이 더욱 중요해진다는 것이다. 또 지속가능성이 데이터 관리 분야에서 기업이 고려해야 할 새로운 가치로 부상할 것이다. 기업은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과 규제 준수를 위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탄소 발자국을 추적하는 등 에너지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 및 저장 방식을 모색할 것이다. 2025년은 기업의 과제 해결을 위한 핵심 경쟁력으로서 데이터 관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해가 될 것이다. 데이터 관리 아키텍처는 모듈화, 거버넌스, AI 기반 자동화 및 초개인화된 데이터 소비 경험 제공을 최우선 목표로 하면서 더욱 분산되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며 동적으로 변화하는 양상을 보일 것이다. 데이터 관리의 진화를 통해 기업들이 날로 복잡해지는 데이터 생태계 안에서 확장성, 규제 준수 및 데이터 민주화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고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25.01.15 09:51남궁명선

쏘카, 안전운전 하면 크레딧 준다

쏘카(대표 박재욱)가 쏘카의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회원들의 안전운전을 장려하고 보상하는 '쏘카 운전점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제 쏘카를 운전하면 운전점수를 확인하고 쏘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쏘카 운전점수는 회원이 대여한 시간 동안의 전체 주행 데이터를 분석해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다. 점수는 ▲과속 ▲초과속 ▲급가속 ▲급감속 ▲불안정 정차 ▲운전 빈도 등 주행 중 발생하는 데이터 중 6가지 요소를 등급화해 산정된다. 쏘카는 변별력이 높은 운전점수 산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실제 쏘카에서 발생한 수십만건의 사고와 주행 빅데이터를 AI 모델에 학습시켰다. 주행 후 운전점수와 평가항목 달성 여부에 따라 최대 5천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운전점수 95점 이상이면 2천 크레딧, 80점 이상 95점 미만이면 1천 크레딧이 지급된다. 또 ▲과속 ▲급가속 ▲급감속 ▲불안전 정차 등 4가지의 평가 항목별로 500 크레딧씩, 최대 2천 크레딧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운전점수 평가 조건인 누적 주행거리 100km를 처음으로 달성하거나 재달성한 경우에도 1천 크레딧이 지급된다. 운전점수는 차량을 반납한 뒤 4시간 이내 업데이트된다. 쏘카 앱 내 운전점수 페이지에서 운전점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최근 12개월 동안 최대 10개의 이용건에 대한 운전점수와 상세 이력을 조회할 수 있다. 운전점수에 따른 평가 등급은 ▲탁월(10% 이내) ▲우수(11%~35%) ▲준수(36%~60%) ▲미흡(61%~75%) ▲주의(76%~90%) ▲위험(90% 초과) 등 총 6등급으로 구분된다. 조성민 쏘카 데이터인사이트그룹장은 "쏘카 운전점수는 10여년간 축적된 실제 주행 및 사고 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고, 내비게이션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주행 구간 전체에 대한 운전 패턴을 분석하고 평가한다"며 "운전점수를 통해 회원들이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실질적인 사고 감소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15 08:49백봉삼

ADP 리서치: 전 세계 근로자의 24%만이 자신의 경력 개발에 필요한 스킬을 갖추고 있다고 믿어

이 조사 연구는 ADP 리서치 전 세계 근로자 조사(ADP Research Global Workforce Survey)를 기반으로 하고 새롭게 업데이트된 "2025 근로자(People at Work 2025)" 보고서로 구성된 일련의 조사 연구 중 첫 번째 조사 연구에서 근로자들의 잠재력이 충분히 활용되지 않을 가능성을 조사한다 로즈랜드, 뉴저지, 2025년 1월 15일 /PRNewswire/ -- 지속적인 학습과 직무 내 개발에 투자하는 고용주는 잘 준비된 근로자를 확보하는 것 이상의 이익을 누릴 수 있다. ADP 리서치(ADP Research)가 새롭게 업데이트한 "2025 근로자" 보고서 시리즈의 첫 번째 조사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근로자의 4분의 1(24%)만이 가까운 미래에 상위 직급으로 승진하는 데 필요한 스킬을 갖추고 있다고 믿는 반면, 17%의 근로자들만이 자신들의 경력 개발에 필요한 스킬에 고용주가 투자하고 있다는 데에 크게 동의하고 있다. 고용주들에게는 현재의 역동적인 직장에 발맞추는 인력을 구축하는 것보다 스킬 개발을 우선해야 할 필요성이 더 크다. ADP 리서치의 분석에 따르면 직원들에게 미래의 기술을 제공하는 것은 생산성, 직원 유지와 기업의 평판과 상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DP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넬라 리처드슨(Nela Richardson)은 "우리의 조사 연구에 따르면 숙련된 근로자들이 고용주에게 더 충성스럽고 생산성이 높다. 하지만 근로자의 단 일부만 고용된 지 2년 이내에 자신들의 스킬이 향상된다"면서 "기업이 다가올 엄청난 기술 발전의 혜택을 누리려면 근로자의 스킬과 경력 개발에 투자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스킬 개발 분석을 통해 다양한 직장 관련 주제에 대한 일련의 보고서로 개편되었을 뿐만 아니라 2025년에 새롭게 업데이트된 데이터가 제공된 ADP 리서치의 직장 관련 연례 보고서 "2025 근로자"가 발표된다. 새롭게 업데이트한 이 보고서는 2015년부터 실시된 ADP 리서치 전세계 근로자 조사에서 얻은 직장 데이터와 주제를 기반으로 한다. "근로자" 보고서는 급변하는 근로 환경 속에서 고용주가 도전 과제들에 대응하고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근로자가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고용주에게 무엇을 기대하는지에 대한 포괄적인 근로자들의 정서를 제공한다. 근로자들의 잠재력이 충분히 활용되지 않을 가능성 ADP 리서치 팀은 "2025 근로자" 보고서 시리즈의 첫 보고서에서 직무 내 교육을 통해 배운 스킬 개발의 영향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근로자들은 고용주가 스킬 개발 측면에서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분석은 또한 직원들이 미래의 근로 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종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함으로써 얻게 되는 사업 기회를 찾아낸다. ADP 리서치의 근로자와 성과 분야 조사 연구 책임자 메리 헤이즈(Mary Hayes)는 "우리는 교육만으로는 스킬 격차를 메우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서 "근로자의 24%만이 향후 3년 동안 경력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스킬을 갖추고 있다고 믿는다. 근로 환경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조직들은 스킬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자신들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의 기타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앞서 나갈 기회는 근로자들에게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전 세계 근로자들에게 고용주와 함께 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인가를 질문하자, 경력 개발 기회가 유연한 근무 일정에 이어 두 번째로 중요한 이유로 꼽았다. 고용주가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하게 느끼는 근로자들은 자신들의 회사를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추천할 가능성이 거의 6배 더 높다. 이 근로자들은 또한 자신들이 생산성이 높다고 설명할 가능성이 3.3배 더 높다. 이들은 또한 스킬은 있지만 직무 내 교육 기회가 부족한 근로자들에 비해 자신이 속한 조직을 떠날 의사가 없다고 말할 가능성이 두 배 더 높다. 특히 매일 비슷한 업무를 반복하는 사이클 근로자들은 고용주의 투자에 대해 비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남성의 9%와 여성의 7%만이 스킬 향상 기회에 만족한다고 표현한다. 새롭게 업데이트한 "2025 근로자" 시리즈는 점점 더 국경이 사라진 근로 환경에서 중요한 시장별 주제들을 심도 있게 다룬다. 스킬 개발 발표 보고서에 나와 있는 시장별 조사 연구 결과를 자세히 살펴본 ADP 리서치 분석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근로자들은 향후 3년 내에 상위 직급으로 승진하는 데 필요한 스킬을 갖추고 있다고 믿는 경향이 가장 높았으며(38%), 라틴 아메리카(32%), 북미(22%), 아시아 태평양(21%), 유럽(17%)이 그 뒤를 따랐다. 또한 중동 및 아프리카의 근로자들은 자신들의 미래 경력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스킬에 고용주가 투자한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28%), 북미(18%), 라틴 아메리카 및 아시아 태평양(17%), 유럽(12%)이 그 뒤를 따랐다. 시장별로는 나이지리아의 근로자들이 향후 3년 내에 상위 직급으로 승진하는 데 필요한 스킬을 갖추고 있다고 믿는 비율이 45%로 가장 높았으며, 이집트(44%), 남아공(42%), 인도와 브라질(37%), 사우디아라비아(36%), 칠레(32%), 아르헨티나(30%), 페루(30%)가 그 뒤를 따랐다. 시장별로는 이집트의 근로자들은 자신들의 미래 경력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스킬에 고용주가 투자한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35%), 인도(32%), 남아공(29%), 사우디아라비아(28%), 나이지리아(27%), 브라질과 태국(24%), 베트남과 싱가포르(23%), 필리핀(21%)이 그 뒤를 따랐다. "2025 근로자" 보고서 시리즈 방법론처음으로, "근로자" 보고서는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확실한 조사 연구인 ADP 리서치 전 세계 근로자 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이 조사 연구는 근로자의 관점에서 노동 시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함으로써 ADP 리서치 애널리스트 팀이 설계했으며, 그 목표는 근로자의 정서와 기대치를 더 잘 이해하여 근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통찰을 제공하는 것이다. 6개 대륙 34개 시장의 성인 근로자 약 3만8천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2025 근로자"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유럽, 라틴 아메리카, 중동 및 아프리카, 북미의 근로자 정서를 지역과 시장별로 비교할 수 있는 보다 확실하고 대표성 있는 전 세계 근로자의 표본이 들어 있다. 응답자들은 다양한 산업, 학력, 현장 및 원격 근로 환경, 스킬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들은 모든 규모의 고용주를 위해 일하는 다양한 관리직과 개별적인 근로 제공자 역할을 수행한다. "2025 근로자" 보고서 시리즈의 독특한 속성은 ADP 리서치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방법론을 사용하여 근로자 유형 전반에 걸쳐 세분화된 근로자 정서를 측정했다는 점이다. 설문 응답자들은 인구통계와 고용주 특성 외에도 산업에 관계없이 지식 근로자, 현장 근로자 혹은 주기적 근로자 등의 근로 유형에 따라 분류되었다. 이러한 다양한 유형의 근로자와 지리적 차원에 따라 그 정서를 수집한 "근로자" 보고서는 고용주에게 전 세계 근로자들에 대한 세밀하고 구체적인 시각을 제공하며, 고용주는 이를 활용하여 근로자들을 더 잘 이해하고 데이터 기반 인재 확보 결정을 통해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 리처드슨은 "미래의 근로는 점점 더 글로벌하고 역동적인 우선순위를 갖게 될 것"이라면서 "새로워진 근로자 시리즈 형식을 통해 주제별, 지역별 데이터를 보다 집중적으로 분석할 수 있으며, 다양한 요구를 가진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들이 직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동일한 수준의 실행 가능한 조사 연구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말했다. 각각의 보고서는 인공 지능과 인플레이션이 여러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서부터 임금 추세와 경력 개발에 이르는 다양한 직장 관련 주제에 대한 시장별 통찰과 전 세계 트렌드를 결합한다. "2025 근로자" 보고서 시리즈 최신 정보 확인2025년 초에 발행되는 개정 "2025 근로자" 보고서 시리즈는 기업들이 현재의 직장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그들을 준비시켜 미래의 근로에 관련된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2025 근로자" 보고서 시리즈의 최신 조사 연구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려면 여기를 방문하기 바란다. ADP 리서치ADP 리서치의 사명은 미래 업무의 생산성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발견을 통해 제고하는 것이다. 기업, 근로자와 정책 입안자들은 당사가 정교하게 조정한 데이터와 독특한 시각을 활용하여 전 세계의 직장들에 영향을 주며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을 내리도록 한다. ADP (나스닥 – ADP)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최첨단 제품, 프리미엄 서비스와 탁월한 경험을 통해 더 나은 업무 추진 방법을 설계한다. 인사, 인력, 시간 관리, 복리후생과 급여. 데이터를 통해 정보를 얻고 사람들을 위해 설계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ADP.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ADP, ADP 로고와 Always Designing for People, ADP National Employment Report, ADP Research Institute와 ADP Research는 ADP의 상표이다. 기타 모든 마크는 그들 각 소유자들의 재산이다. 저작권 © 2025 ADP, Inc. 모든 권리 보유.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832721/ADP_Logo.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97479/ADP_Research_Logo.jpg?p=medium600

2025.01.15 08:10글로벌뉴스

데이원컴퍼니, 공모가 1만3천원 확정

글로벌 성인 교육 컨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1만3천원으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은 총 510개 기관이 참여하며 최종 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금액은 177억 원, 상장 시가총액은 1천769억 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가는 투자자가 제시한 공모가와 확약 비중 등을 감안해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확정했다. 이번 상장의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의 관계자는 "데이원컴퍼니의 비즈니스 경쟁력과 향후 글로벌 시장 내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관들의 관심과 평가는 긍정적이었다"며 "그러나 연말부터 위축된 공모 시장 분위기를 고려해 시장 친화적인 공모가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원컴퍼니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유의미한 실적을 내고 있는 점과 올해부터 본격적인 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공모가가 매력적인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원컴퍼니는 성인 교육 컨텐츠 시장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만들고 개척해온 회사로, 이번 상장을 통해 성인 교육 컨텐츠 시장의 1호 상장사가 된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한국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할 방침이며, 그 과정에서 공격적인 M&A 추진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데이원컴퍼니의 상장에 큰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시장의 첫 번째 상장사로서,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본질적인 컨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본과 북미에서 검증된 성공 공식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상장에 임하는 포부를 전했다. 데이원컴퍼니는 1월 15일~16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25.01.14 17:46조수민

AI 기업들, 유튜버 '미공개영상' 매입 경쟁…왜?

인공지능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인 오토GPT(AutoGPT)에 따르면, 유튜버와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이 인공지능(AI) 기업들에게 미공개 영상을 판매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있다. AI 기업들은 알고리즘 학습을 위해 온라인에 공개되지 않은 독특한 영상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크리에이터들은 이를 통해 추가 수익을 얻고 있다. AI 기업들의 고품질 영상 확보 경쟁 오픈AI(OpenAI), 구글(Google), 문밸리(Moonvalley) 등 AI 기업들은 크리에이터들의 미공개 영상 확보를 위해 수천 달러를 지불하고 있다. 영상 품질에 따라 분당 1달러에서 4달러까지 지급하며, 4K나 드론으로 촬영한 고품질 영상의 경우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일반 플랫폼의 콘텐츠는 분당 1~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AI 기업들의 대규모 영상 데이터 필요성 메타(Meta), 어도비(Adobe), 오픈AI(OpenAI) 등은 이미 텍스트를 영상으로 변환하는 AI 영상 생성기를 출시했다. 이러한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수백만 시간의 영상 데이터가 필요하다. 저작권 문제와 소송을 피하기 위해 공개된 콘텐츠를 사용할 수 없어 미공개 영상 매입이 대안으로 떠올랐다. 크리에이터들의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 워서먼(Wasserman)의 댄 레빗(Dan Levitt) 수석 부사장은 "현재 AI 기업들 간의 군비 경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모든 기업이 더 많은 영상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크리에이터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이러한 기회의 창이 영원히 열려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개 에이전시의 역할 확대 트로베오AI(Troveo AI)와 캘리오프 네트워크(Calliope Networks)는 크리에이터와 AI 기업 사이에서 영상 권리 관리를 돕고 있다. 이들은 수백 명의 크리에이터로부터 영상을 수집해 AI 기업에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일부 크리에이터들은 AI 기업과 직접 협상을 진행하기도 한다. 크리에이터 권리 보호 트로베오AI는 이미 크리에이터들에게 500만 달러 이상을 지급했으며, 마티 페시스(Marty Pesis) CEO는 현재 비디오 모델을 구축하는 거의 모든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의 앤드류 그레이엄(Andrew Graham) 디지털 자문 책임자는 "우리는 고객들이 보호받고 공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라이선스 계약에는 AI 기업이 디지털 복제본을 만들거나 크리에이터의 이미지를 해칠 수 있는 방식으로 영상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유튜브 스타 앨런 치킨 차우(Alan Chikin Chow)와 같은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AI 영상 기술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더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미공개 영상 판매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서는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이 미사용 콘텐츠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새롭고 수익성 있는 방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1.14 17:01AI 에디터

폴더블 PC, 등장 5년만에 퇴장 수순..."역할 다 했다"

CES 2020에서 처음 등장한 폴더블 PC가 등장 만 5년만에 사실상 퇴장 수순을 밟고 있다. 2023년 9월 마지막 신제품이 나온 이후 더 이상 새 제품을 내놓은 제조사가 없다. 폴더블 PC가 주춤한 사이에 등장한 것은 슬라이딩 화면을 탑재한 제품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2022년 9월 시제품이 공개된 후 2년 이상이 걸려 첫 제품이 등장했다. CES 2025 기간 중 만난 글로벌 PC 제조사 관계자는 "폴더블 PC는 PC 수요를 끌어올리려던 역할을 다 했고 그 위치를 AI PC가 이어받았다"고 평가하고 "주요 제조사들이 적극적으로 신제품 개발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텔, 2020년 첫 시제품 '호스슈 벤드' 공개 폴더블 PC는 인텔이 CES 2020에서 시제품 '호스슈 벤드'를 공개하며 시작됐다. 이후 레노버가 2022년 9월 폴더블 PC '씽크패드 X1 폴드 2세대'를, 에이수스는 2022년 초 '젠북 17 폴드 OLED'를 출시했다. 이후 LG전자와 HP가 2023년 9월경 각각 'LG 그램 폴드'와 '스펙터 폴더블'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후 현재까지 신제품이나 2세대 제품을 공개한 업체는 없다. 기존 노트북 대비 힌지(경첩) 등 기구물, 케이블 등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부품 설계에 많은 시간이 걸리면서 제품 개발 기간이 길어졌다. 또 원가 상승으로 제품 가격도 비싸지며 실제 판매까지 이어지지 못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레노버, 17인치 롤러블 디스플레이 탑재 PC 공개 CES 2025에서 폴더블 PC 대신 등장한 폼팩터는 화면을 필요에 따라 펼치거나 접을 수 있는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제품이다. 레노버가 CES 2025 기간 중 공개한 '씽크북 플러스 6세대 롤러블'은 화면을 완전히 접는 폴더블 폼팩터 대신 화면 일부를 확장하는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접었을 때 크기는 14인치지만 키보드 버튼이나 제스처로 펼치면 16.7인치로 늘어난다. 이 OLED 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2022년 9월 '인텔 이노베이션'에서 공개한 17인치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를 상용화한 첫 제품이다. 화면 펼침 최대 2만회... 두 배 비싼 가격도 걸림돌 레노버는 2023년 MWC23에서 일본 샤프가 개발한 12.7인치 롤러블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씽크패드 시제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 제품 상용화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제품을 적용했다. 단 이 제품 역시 삼성디스플레이의 시제품 공개 이후 2년 이상이 걸려 상용화됐다. 최신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를 탑재했지만 향후 출시되는 제품도 근접한 시점의 프로세서를 탑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폴더블 PC의 약점 중 하나로 거론되던 내구성 문제도 여전히 남아 있다. 현장의 레노버 관계자는 "화면을 펼치는 동작은 최대 2만 번 정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제품 가격도 비슷한 성능을 지닌 일반 노트북 대비 두 배 가량 비싼 3천499달러(약 510만원)로 책정됐다. 주요 제조사 우선순위도 2023년 이후 AI PC로 이동 폴더블 PC가 업계가 요구했던 역할을 다 했다는 평가도 있다. CES 2025에서 만난 외국계 PC 제조사 관계자는 "당시 침체에 빠졌던 PC, 특히 노트북 시장의 수요를 끌어 올릴 수 있다는 기대 아래 폴더블 PC가 등장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폴더블 PC 공개 이후 코로나19 범유행이 시작되자 소비자들은 바로 쓸 수 있는 기기를 원했다. 제조사 역시 원격근무와 온라인 학습 등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존 PC 판매에 치중했고 폴더블 PC는 우선순위가 밀렸다"고 말했다. 주요 PC 제조사의 관심은 2023년 하반기 이후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한 AI PC로 옮겨갔다. 서비스 구독이나 개인정보·기업 비밀 유출 없이 문서 작성이나 번역, 요약 등이 업무 시간을 단축하는 등 폼팩터 혁신보다 실감할 수 있는 이득이 더 크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지난 해 9월 "기업들은 AI 기능에 대한 추가적인 비용 지불은 꺼려하지만, AI PC는 미래를 대비하고 보다 안전하고 개인적인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유일한 선택지로 보고 구매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01.14 16:37권봉석

[이기자의 게임픽] 시프트업 니케, 중국 서비스로 다시 웃을까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가 글로벌 지역에서 흥행해 주목을 받은 가운데, 중국 진출로 다시 한 번 희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모바일 서브컬처 TPS 슈팅 액션 장르 '승리의 여신: 니케'의 중국 진출을 앞두고 현지화 작업에 나섰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난 2022년 11월 텐센트 산하 레벨인피니트를 통해 한국 포함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출시 이후 흥행해 화제가 된 작품이다. 이 게임은 출시 이후 단기간 한국과 일본 양대 마켓 매출 1위에 오르며 시프트업의 실적 성장을 견인하기도 했다. 실제 시프트업은 이 게임의 흥행을 바탕으로 2023년 매출 1천686억원, 영업이익 1천111억원, 당기순이익 1천6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5.2%, 508.1% 상승한 수치다. 특히 '승리의 여신: 니케'는 시프트업의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이끈 작품으로도 평가받는다. 지난해 7월 코스피에 입성한 시프트업은 거래 첫날 시가총액 4조원을 훌쩍 넘겼고, 약 반년이 지난 이후에도 3조원대 시가총액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해당 게임이 중국 진출로 다시 한 번 시프트업의 성장을 견인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기존 서비스 지역의 인기 유지와 함께 신규 매출 지역 확대를 통한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프트업은 텐센트게임즈와 손을 잡고 '승리의 여신: 니케'의 중국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지난 9일 텐센트 QQ 등을 통해 사전 예약에 나선 만큼 이르면 1분기 내에 중국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중국 공식 사이트 사전 예약자 수를 보면 100만명에 근접했으며, 목표는 800만명으로 확인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시프트업이 승리의여신: 니케 중국 서비스를 앞두고 텐센트게임즈와 협력 중에 있다. 이달 초 사전 예약을 시작한 것을 보면 1분기 내 중국 서비스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한국 일본 북미 등에서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승리의여신: 니케가 중국에서 흥행할 경우 시프트업의 시가총액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4 13:05이도원

'GPT킬러'로 문서 표절 검사…절반서 챗GPT 손길 포착

생성형 인공지능(AI) 표절 탐지기 'GPT킬러'로 검사된 문서가 지난해 173만 건을 기록한 가운데 이중 절반이 AI로 작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무하유는 지난해 GPT킬러로 검사된 문서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GPT킬러를 통해 검사된 문서 수는 173만7천366건이다. 검사된 문서의 55.9%에서 챗GPT 활용이 감지됐으며, 생성형 AI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문서는 44.1%에 그쳤다. 특히 대학 과제물과 자기소개서 등 주요 평가 문서에서도 AI 활용이 확인됨에 따라 생성형 AI가 일상 전반에 걸쳐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수에게 제출된 대학 과제물 중 높은 표절률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2024년 2학기 동안 과제물 평가용 서비스인 CK 브릿지를 통해 검사된 문서는 총 29만4천239건이다. 이중 27.33%의 문서가 표절률 30% 이상으로 나타났다. CK 브릿지는 교수들이 학습관리시스템(LMS)과 연동해 실제 제출된 과제물을 검사하는 서비스다. 사전 자가검사용이 아닌, 실제 제출된 과제물에서도 생성형 AI가 빈번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 문서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학 과제물이 70.04%로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자기소개서 8.92%, 학위논문 6.22% 순으로 집계됐다. 생성형 AI가 단순 학습을 넘어 취업 준비와 연구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 문서 유형은 hwp이 38.77%로 가장 많았으며, GPT킬러 사이트에 내용을 직접 입력한 경우가 33.63%였다. 이어 doc 19.71%, pdf 7.47% 순으로 나타났다. GPT 킬러는 생성형 AI가 쓴 문장을 탐지해 주는 디텍트 GPT 솔루션이다. AI가 문단 단위로 문서를 쪼갠 뒤 챗GPT 작성 확률을 분석한다. 문장 속 단어와 어순 관계를 추적해 맥락과 의미를 학습하는 AI 모델인 트랜스포머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무하유가 지난 13년간 AI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를 운영하며 축적해 온 문서 데이터와 한국어 자연어 이해(NLU) 기술이 접목됐다. 해당 솔루션은 생성형 AI의 사용을 막는 것이 아닌 무분별한 활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하고자 개발됐다. 대학 과제물, 자기소개서, 학위 논문 등 각 분야에 특화된 AI 표절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AI 시대에 맞춘 윤리적인 교육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GPT킬러는 무하유의 대표 서비스인 카피킬러 내에서 활용 가능하다. 카피킬러는 AI 기술을 활용해 표절, 출처 미표기, 중복 게재 등을 빠르게 검토한다. 중·고등학교에 도입돼 학생과 교사들이 사용하는 '카피킬러 스쿨', 대학·대학원생을 위한 '카피킬러 캠퍼스', 교수들이 대학 과제물이나 논문을 탐지할 수 있도록 돕는 'CK 브릿지' 등을 포함한다. 현재 공기관, 학교 및 연구원, 사기업 등 3천485여 개 기관에서 약 1천만 명이 사용 중이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학생들에게 AI의 올바른 활용 방법을 교육하고, 공정성과 책임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AI 표절에 대한 균형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AI 활용 윤리에 관한 자료를 제공하고, GPT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5.01.14 10:34김미정

카카오벤처스, 지난해 140억원 투자..."유니콘도 배출"

극초기 전문 벤처캐피탈인 카카오벤처스가 지난해 총 14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 동시, 기업가치 1조 원을 돌파한 유니콘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코스피 상장에 성공한 시프트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카카오벤처스는 지난해 투자 동향과 올해 투자 방향성을 발표했다. 카카오벤처스에 따르면, 지난해 이 회사의 신규 투자는 약 120억 원 규모로 ▲서비스(6건) ▲딥테크(4건) ▲디지털헬스케어(3건) ▲게임(3건) 등 16곳에 진행됐다. 서비스 분야는 전 세대 직업 교육 플랫폼, 버추얼 아이돌 제작사 등 사회적 변화와 요구를 ICT 기반으로 풀어나가는 팀에 주목했다. 딥테크는 AI 에이전트, 반도체 분야 등 AI 확장성을 보유한 팀에 투자했다. 디지털헬스케어는 로보틱스, 의료 장비 영역에, 게임 분야는 새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서브컬처, 캐주얼 게임 등에 투자했다. 신규 투자 건 중 14곳에 카카오벤처스가 첫 기관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투자 단계별로 보면 시드가 14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프리 시리즈A, 시리즈 A 단계가 각 1곳씩이다. 카카오벤처스 측은 얼어붙은 시장 상황에서 모험 자본 투자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신규 및 후속 투자를 이어가며 극초기 전문 벤처캐피탈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벤처스 측은 2024년 전략 방향으로 내세운 인사이트풀VC와 글로벌 관련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고 설명했다. AI가 산업과 생활 전반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는 환경에서 새롭게 출현하는 기술·사회적 변화를 포착하기 위한 준비 과정을 콘텐츠화하고 투자 생태계에 공유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11월에는 'KV 인사이트풀데이' 온라인 세션을 개최하며 미래 성장 키워드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카카오벤처스는 미국 현지에서 연구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도 했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연구팀으로 구성된 반도체 기술기업 에프에스투, 미국 시카고 기반 메드테크 기업 컴파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와 하버드 연구팀이 주축이 된 로봇 수술 기업 마그넨도 투자 등이 대표적인 예다. 세계 시장을 겨냥한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는 물론, 향후 본격적인 투자 활동을 위한 포석을 뒀다는 게 카카오벤처스 측 설명이다. 카카오벤처스 측은 투자 이후 채용, 홍보, 소프트웨어 지원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통해 패밀리의 흔들림 없는 성장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지역 기반 소규모 패밀리데이를 도입하며, 심사역과 패밀리간 밀착 소통을 지속하고 패밀리 간 유대를 강화했다. 실리콘밸리에서 엑시트를 경험하고 당근 서비스 코어 부문장으로 일했던 김태호 대표가 초빙 기업가로 합류해 패밀리에게 필요한 맞춤 컨설팅을 제공했다. 또 카카오벤처스 측은 투자 혹한기, 생태계 위축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유니콘 스타트업과 상장 패밀리를 배출했다고 강조했다.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 존재감을 드러내며 AI 반도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는 리벨리온이 기업가치 1조 원을 인정받으며 유니콘 반열에 올랐다. 서브컬처 전문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은 코스피 시장에 무사히 안착했다. 두 기업은 카카오벤처스가 첫 기관 투자사로 이름을 올린 후 후속 투자를 진행한 곳들이다. 카카오벤처스는 올해 역시 주요 투자 영역인 ICT 서비스, 딥테크, 디지털헬스케어, 게임 분야 극초기 스타트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AI 발전 가속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소재, 공정 등 전 영역과 AI 기술 적용으로 급격한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 서비스, 로봇 등을 눈여겨 볼 예정이다. 또 아직 AI가 도입되지 않은 산업 현장에서 AX로 새 기회를 찾는 엔터프라이즈 분야 스타트업과 세대 핵심 기술로 떠오른 양자, 소형모듈원자로(SMR), 우주 관련 영역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1천억 원대 회수 성과를 바탕으로 투자부터 밸류업, 회수, 펀드 결성까지 이어지는 벤처캐피탈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인사이트풀과 글로벌 두 방향성도 고도화한다. 미래 성장 키워드 발굴과 확산 경로를 다각화하는 등 투자 생태계 내 활력을 더하는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고, 미국 시장 안착을 위한 활동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김기준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도 혁신 기술과 도전 정신을 가진 창업팀과 필요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간 한 해였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기술과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낼 스타트업 발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창업가들이 견고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투자 생태계 선순환을 이끄는 데 앞장서는 벤처캐피탈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01.14 10:14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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