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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민 "정치 신인이지만, 제가 반도체와 동탄 전문가입니다"

과학기술 없이 미래를 말하는 건 허망하다. 과학기술이 세상을 바꾸기 때문이다. 정치가 미래를 지향하려면 정치인도 과학기술 이해도를 더 높여야 한다. 과학기술을 이해하려는 정치인이 더 필요하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지디넷코리아는 4.10 총선을 맞아 과학기술IT 출신 후보를 소개하는 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다.[편집자주] 대담=이균성 논설위원, 정리=김성현 기자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이자 가장 젊은 지역구로 꼽히는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는 삼성전자 출신 연구원으로 10년간 반도체 분야에서 잔뼈를 키운 업계 전문가다. 1984년생인 한정민 후보는 반도체 중심지인 화성에서 30대를 보내며, '반도체=국가 경쟁력'이라는 공식을 몸소 체감했다. 한 후보는 특히 정치가 산업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목격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정치에 입문했다. 정치 입문 이전에도 청년 멘토로 활약했으며, 청년 문제를 풀고자 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인 '청년서랍' 이사장을 지냈고, 서울시 청년정책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사회 활동에도 공을 들여왔다. 국민의힘은 국가 전략산업인 반도체를 육성하기 위해 전문가인 한 후보를 영입했다. 그는 “정치 신인이지만, 화성·동탄만큼은 전문가”라며 "반도체 육성, 지역 교통 문제 해결, 아이 돌봄 문제 해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한정민 후보와의 일문일답 -반도체 전문가이신데, 왜 정치를 하려고 하십니까? “문재인 정부 때 일본이 한국에 대해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을 규제한 적이 있었죠. 그게 정치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계기였어요. 저는 연구원으로서 '산업의 쌀'인 반도체 분야가 국가 경쟁력을 결정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헌신해야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삼성전자 일원이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외교를 잘못하면 산업이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기업만으로는 극복하기 힘든 문제도 있죠. 지난해 K칩스법(반도체 기업의 시설 투자에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까지 반대하는 세력을 보며 제 전문성을 토대로 산업 경쟁력을 올릴 역할을 정치 영역에서 하고 싶었어요." -정치 신인이신데, 현재 우리 사회 시대정신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경제를 포함해 모든 분야에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특히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죠. 국가 존폐를 가를 정도라는 분석이 많잖아요. 경제가 저성장 구조에 빠진 것이 저출산 문제의 원인 중의 하나고, 앞으로는 저출산이 저성장 구조의 원인으로 작동할 것이 분명합니다. 젊은 세대들이 아이를 낳았을 때 행복할지 고민해 보니 '아니다'라는 답이 지배적인 것이잖아요. 사회적으로 총체적인 대응이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일이 중요하겠습니다." -저출산 관련 후보님 생각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먼저 구조개혁이 필요합니다. 또 부모급여 등 양육비 지원을 늘리고 늘봄학교 같은 공공아이돌봄 정책을 만들어야 합니다. 동탄에는 젊은 부부들이 많은데, 출산 후 이들의 경력은 자연스레 단절되고 있어요. 이 시스템부터 뜯어고쳐야 해요. 협동조합 어린이집도 대책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다섯 쌍의 원하는 부모가 있다면 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어요. 현재 동탄에 (협동조합 어린이집은) 딱 하나 있죠. 적어도 화성에서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경력을 쌓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선보일 것입니다.” -구조개혁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한국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은 구조개혁을 하지 못하면, 저성장 늪에 계속 빠지게 될 것'이라고 공통적으로 말해요. 반대로 말하면 구조개혁을 확실히 하면 경제성장률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저성장과 실업난에 시달리던 독일, 네덜란드, 영국 아일랜드 등은 노사정이 함께 사회적 대타협으로 노동시장을 유연화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했지요. 우리도 같은 길을 걸어야 해요. 연금도 마찬가지죠. 연금을 불입해도 노후에 여기에만 기대기 어렵습니다. 대다수 청년은 '왜 연금을 내야 하나' 토로하기도 하죠. 사회적 연대가 무너지고 있다고 봐요. 소득대체율을 낮추고 부담률을 높이는 대증요법이 제시되지만, 장기적으로는 기대수명과 (연금) 가입자수, 경제 인구 상황에 연금 수준이 연동되는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반도체 전문가로서 우리 산업 정책을 평가해주십시오. “우리나라에서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이야기하면 대기업에 대한 특혜로 보는 경향이 짙어요. 반도체는 경제와 안보를 모두 포괄합니다. 세계 모든 국가가 반도체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어요. 미국에서는 67조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원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K칩스법 제정 이후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다고 봐요. 한국 전략 산업의 원가·창의·보안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높이는 패키지 지원책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각종 세제 혜택과 무역협상 지원 등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안보 위협이나 투자 모니터링 등이 수반돼야겠지요. 우리 안보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뤄야만 국익을 지킬 수 있어요." -반도체 기술 유출 방지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술과 인재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봐요. 5년간 기술탈취 피해액만 26조원입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이직하는 현상도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지요. 곧 기술 유출로 이어집니다. 이를 막으려면 2~3배 높은 보수와 처우 개선 등이 필요해요. 기술탈취방지법도 발의할 것입니다. 향후 반도체 분야에서 5만명을 웃돈 인력들을 수급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점쳐집니다. 산학이 뭉칠 때입니다. 대학과 기업이 협력하는 계약학과 제도를 확장하고,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학생들을 반도체 제조 인재로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입니다. 제 공약 중 하나인 반도체 특성화고등학교 설립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런데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으로 논란이 컸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석사를 경험해 본 입장에서 취지는 공감해요. R&D 예산이 효율적으로 활용되는지 의문이 있었거든요. 낭비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죠. 다만 이번 삭감은 방법적으로 좀 거칠었다고 봅니다. 정교하지 못했다고 봐요.“ -미래를 이끄는 동력은 과학기술과 IT입니다.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IT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기초 과학기술과 산업으로서의 IT를 분리해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논란이 있겠지만 정부 조직 개편까지 고민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기초 과학기술은 과기정통부가, 응용기술은 산자부가 담당하는 게 맞다고 봐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반도체 시장도 급변하고 있습니다. 후보님은 우리가 어떻게 대비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AI 발달은 곧 반도체 패권 경쟁의 새로운 장을 열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AI에 대한 준비가 미진해요. 메모리 반도체에서는 독보적인데,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이 결여된 것처럼 말이지요. AI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어요. 국가가 기업들이 혁신 연구개발(R&D) 투자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직접적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이게 현재 글로벌 시장 추세지요.” -AI는 단지 작은 기술 트렌드는 아닌 것 같습니다. 큰 변화의 물결로 보이는데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선제적 규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봐요. 예를 들어볼까요. 자율주행 자동차 사고는 누구 책임이죠. 소프트웨어 회사인가요, 아니면 운전자일까요. AI가 만들어 낸 콘텐츠 저작권자는요? 사람에게 적용되던 윤리와 법률을 AI에 그대로 사용할 수 없지요. 앞으로 AI 생산물의 저작권 등 숱한 논쟁이 잇따를 것입니다. 완벽하진 않더라도 최소한의 규범 체계를 수립하도록 정치권에서 골몰해야 한다고 봐요. AI 이용 격차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기술 발달에는 낙오자가 생깁니다. 안타깝지요. 키오스크를 보세요. 어르신들은 아직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공교육 차원에서 AI가 학습 결손 학생들의 학업을 돕도록 기반을 탄탄히 마련해야 합니다.” -지역 최대 현안은 무엇이고 관련 공약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교통 문제 해결이 시급합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10분에 한 대씩 시내버스가 배차됐어요. 지금은 30분에 한 대씩 옵니다. 차는 줄어든 데 반해, 사람은 늘었어요. 택시도 안 잡힙니다. 교통 인프라 구축을 우선순위로 삼아 하나하나 손을 볼 예정입니다. 동탄 주민분들을 만나면 이구동성으로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확충해달라'고 외칩니다. 우선 지하철 분당선을 동탄으로 연장하고, 동탄-부발선(반도체 라인)을 추진할 것입니다. 서울행 광역버스도 권역별 수요를 고려해 대폭 늘리겠습니다. 서울 외 교통 수요를 소화하기 위해 동탄과 청주공항을 잇는 수도권 내륙선도 개통하려 합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는 전 구간을 적기에 개통하고 요금 부담을 완화하고자 K패스 할인 안착을 지원하겠습니다.” -끝으로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해주십시오. "저는 정치 신인이지만, 동탄 신인은 아니에요. 누구보다 동탄을 사랑하고, 발전하길 바라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생각해요. 동탄을 제일 아끼고 잘 알며, 이 지역을 성장시킬 적임자인 저를 믿어주세요.” [한정민 후보 주요 경력]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반도체 연구원 △삼성전자 노사협의회 지역구위원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분과장 △화성혁신미래포럼 사무총장

2024.03.20 13:35김성현

바디프랜드, 브랜드가치 평가 BSTI 19위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는 브랜드스탁 가치평가 지수 BSTI에서 19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BSTI는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업체인 브랜드스탁의 브랜드가치 평가 모델이다. 1천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 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 조사지수(30%)를 결합해 산정한다. 바디프랜드는 3월 중순 기준 BSTI 총점 875.51을 받아 전체 브랜드 중 19위에 올랐다. 국내 주요 가전브랜드를 제치고 글로벌 브랜드 아이폰(20위), 넷플릭스(28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국내 안마의자 시장을 이끌어온 바디프랜드는 '팬텀 로보'를 시작으로 기존 안마 의자와는 차별화된 동작을 수행하며 여러 근육을 자극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기술'을 알리며 안마의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후 헬스케어로봇 '팔콘'과 팔콘S, 팔콘SV를 통해 헬스케어로봇의 대중화를 이끌었으며,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신제품을 출시하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최근엔 마사지베드와 마사지체어의 경계를 허문 하이브리드 제품 '에덴'을 앞세워 독보적인 기술력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메디컬 R&D센터를 주축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담은 제품 출시로 2015년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이후 매년 순위를 꾸준히 높여가면서 K-헬스케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2024.03.20 13:25신영빈

위메이드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동접자 30만 돌파...흥행돌풍 지속

블록체인 위믹스3.0 토큰이코노믹을 연동한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이 게임은 출시 일주일 만에 동시접속자 수 30만 명을 돌파했고, 누적 매출액은 2천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면서 위메이드 새 카시카우(현금창출원)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2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가 서비스하고 매드엔진에서 개발한 PC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이 서비스 초반 흥행돌풍에 성공했다.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은 국내에 먼저 출시된 '나이트크로우'의 기본 게임성에 위믹스3.0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의 토큰이코노믹 시스템을 결합한 게 주요 특징이다. 이 게임은 지난 12일 170여개국(한국 중국 제외)에 서비스를 시작해 단기간 기대 이상 성과를 보여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게임의 동시접속자 수는 서비스 첫 날 10만 명을 기록한데 이어 약 일주일 만인 어제(20일) 30만 명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31만 명이다. 이 같은 접속자 수 경신은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의 게임 완성도와 함께 위믹스3.0 가상자산 토큰이코노믹 결합이 이용자들에게 주목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의 핵심 가상자산(암호화폐)는 크로우(CROW) 토큰이다. 해당 토큰은 6개의 인게임 아이템 토큰을 구매하는데 사용하거나, 위믹스 달러로 교환해 현금화할 수 있다. 크로우 토큰은 게임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이아 등으로 민팅(발행)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위믹스3.0 메인넷의 옴니체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이더리움, BNB, 폴리곤, 아발란체, 크로마, 위믹스3.0 6개의 체인을 지원한다. 여러 체인을 하나로 연결한 체인링크 랩스의 CCIP(Chainlink Cross-Chain Interoperability Protocol) 기술이 적용된 우나기 엔진 '우나기 엑스(unagi x)' 기반이다. 이 게임의 누적 매출액은 서비스 사흘 만에 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밝히기도 했다. 이러한 매출액은 '미르4 글로벌'과 '미르M 글로벌' 성과를 뛰어넘은 수치다. 특히 이 게임의 누적 매출액은 서비스 일주일 만에 2천만 달러를 넘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게임 누적 매출은 스트리머 서포팅 시스템(SSS) 시드액으로 추정이 가능하다. SSS는 이용자들이 인게임 아이템을 결제하면 결제액의 일정 비율을 후원을 지정한 나이트크로우 스트리머에게 시드로 배정하는 일종의 펀딩이다. SSS 시드 배정액 규모는 오늘 36만5천 달러로 나타났다. 배정 비율은 1% 내외로 알려졌다. 업계 일각에서는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이 초반 분위기를 잘 이어간다면 이달 누적 매출액은 5천만 달러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의 각 국가별 매출 순위를 보면 당분간 순항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어제 이 게임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를 보면 필리핀 2위, 태국 3위, 대만 5위, 인도네시아 5위, 홍콩 11위, 싱가포르 15위, 브라질 11위로 나타났다.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의 초반 성과는 위메이드 주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주가는 오늘 오전 11시 기준 전날 대비 8% 오른 주당 7만8천원에 거래됐다. 52주 최고가다. 이는 동접자 수와 매출 신기록 경신에 대한 실적 개선과 기업 가치 성장에 기대치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부 증권사는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서비스 이후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해 눈길을 끌었다. NH투자증권은 위메이드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 원에서 8만5천원으로 높였고, 투자 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이 서비스 초반 순항 중에 있다. 게임 서버수는 75개,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31만 명을 기록했다"라며 "이 게임의 누적 매출액은 서비스 사흘만에 1천만 달러를 넘었고, 2천 만 달러를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영업손실 1천억 원 대를 기록한 위메이드 입장에선 가뭄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 5월로 예정된 1분기 실적 발표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20 12:36이도원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체제전환…"전문성 집중 '원 팀' 전략으로 위기 타개"

엔씨소프트가 올해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엔씨소프트는 20일 공동대표 체제 출범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공동대표 체제의 목표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가 함께 참석했다. 김택진 대표는 "게임 산업계는 불안한 변화로 그 대책을 마련하느라 초긴장 상태"라며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 속에서 엔씨는 살아남기 위한 변화로, 공동대표 체제를 출범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공동대표 체제 속에서 김 대표는 게임 개발 사업에, 박 내정자는 경영 안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한다. 김 대표는 "저는 CEO와 CCO로서 엔씨의 핵심인 게임 개발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박병무 내정자는 전문성 발휘해 엔씨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엔씨소프트의 게임전략에 대해 "최우선으로 주력하는 분야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게임을 만들고자 소니와 IP 기반 글로벌 협업을 추진해왔고, 이번 주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미팅(회의)도 예정돼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을 게임 제작에 적극 도입해 비용과 제작 시간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창의성이 뛰어난 작은 팀들의 역량이 중요한 시대로 넘어갈 것이라 생각하고 있고,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병무 내정자는 "리니지 탄생부터 시작해서 지난 17년 동안 엔씨소프트 이사로서 엔씨소프트의 힘든 시기와 성장을 지켜봐왔다"며 "개인적으로 오랜 시간 엔씨소프트가 국내 최고 게임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엔씨소프트를 둘러싼 대내외 상황이 어려운건 사실"이라며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을 앞둔 본격적인 시점에서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김택진 대표가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공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미력하게나마 엔씨에 기여할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회사의 성장과 재도약 기회를 만들 수 있는 훌륭한 자산을 갖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자타가 공인하는 강력한 여러개의 IP(지식 재산권) 보유, IP를 개발하고 라이브를 운영해왔던 김택진 대표를 비롯한 뛰어난 인재가 내부에 많다는 점, 그동안 성공과 실패를 겪어왔던 투자 경험과 충성심 높은 지원조직이 있다는 점, 3조 이상 자금 동원능력이 바로 그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와 박 내정자는 사전에 신청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전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리니지 IP의 우수성은 있지만, 한계도 분명한 것 같다"는 질문에 "블레이드앤소울2, 쓰론앤리버티(TL) 등의 국내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엔씨소프트의 신뢰도가 하락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글로벌 성과를 위해 집중하고 있고, 리니지 라이크를 하나의 장르로 부를 만큼 시장 경쟁이 심해졌고, 저작권 피해도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엔씨는 해당 경쟁력을 더욱 보강할 준비도 하고 있다. 포스트 리니지에 대해서는 몇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 한가지는 MMO 장르를 RPG에서 다양한 장르로 확대하는 것이다. 또 한 가지는 세계적인 IP 기반의 MMO를 만드는 것이다. 세 번째는 빠른 속도의 개발 프로젝트 추진이다. 작은 규모의 아이디어 중심 프로젝트를 통해 계속해서 변화하는 시장 기반의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프로젝트들은 시장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받으며 개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내정자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에 대한 엔씨소프트의 준비 상황과 관련해 "확률형 아이템 자율적인 정보공개가 시작되기 이전부터 정보 공개를 충분히 해왔다고 자부하고 있다. 22일 법안 시행에 대한 준비는 이미 몇달 전부터 TF를 구축해 충분히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22일에는 모든 사항이 완비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이에 멈추지 않고 내부에서 확률 정보를 자동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을 사용하는 고객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철저히 준비하며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투자와 인수합병(M&A) 전략에 대해서 박 내정자는 "저희 관심 1순위는 게임사에 대한 투자 및 M&A다. 관련 국내외 기업이 후보군이고,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게임 이외의 영역은 엔씨소프트와 사업적 시너지가 나는지,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이 되는지, 주주 가치에서 플러스가 될 수 있는 재무적 안정성과 수익성을 가지고 있는지 등이 복합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투자가 아닌 M&A는 큰 자본이 들어가는 만큼 굉장히 신중한 검토가 요구된다. 따라서 성공적인 M&A가 되기 위해서는 치열한 분석 외에도 상당한 인내력이 요구된다. 엔씨 경쟁력 강화에 부합하는 사업성과 미래 성장동력을 갖추는 것은 기본이며, 엔씨의 주주 가치에 부합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강조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엔씨소프트가 IP 보호를 위해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 박 내정자는 "개발자들이 혼을 담아 만든 게임을 카피하는 것은 개발자들의 의욕을 상실시키는 것만 아니라, 한국 게임의 발전을 저해하는 독소적인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게임뿐만 아닌 모든 부문에서 당연히 국가에서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몇 건의 게임에 대해 소송을 제기해 진행 중이다. 엔씨가 모든 리니지 라이크 게임에 대해 소송을 거는 것은 아니다"라며 "철저히 내부 분석을 거쳐 카피의 정도가 도가 지나치다고 판단된 게임에 대해서만 법적 조치를 진행했고, 진행할 예정임을 유념해주셨으면 한다. 앞으로도 엔씨는 자체 개발 IP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지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수익성 개선을 위해 여러가지 프로세스를 검토 중이라고 박 내정자는 설명했다. 그는 "엔씨는 게임 리뷰 커뮤니티를 설치해 라이브 게임을 한 번 검토했고, 주기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경영 효율화는 좀 더 효과적인 방향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C다이노스 야구단 운영과 관련해서는 "구단의 경우 지난해부터 여러 임직원의 의견을 수용하고 독자적으로 신중히 검토해왔다. 그 결과 잠정적으로 내린 결론은 일부 비용 지원은 야구단에 있으나, 우리 신규 게임의 마케팅, 엔씨의 우수인재 리크루팅, 컨텐츠 기업으로써 야구단과의 시너지 등 긍정적인 측면을 고려했다"며 "매각보다는 비용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엔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다만 이 부분은 수시로 그 경과와 경영 효율성을 체크하며 계속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내정자는 엔씨 노조와의 소통 계획에 대해 "IT 업계 전반이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인원의 증대, 비용의 증대로 힘들어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회사가 선택과 집중을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모두가 협력해 움직여야 한다. 노조를 포함한 내부 커뮤니케이션도 더욱 적극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원팀 엔씨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3.20 11:28강한결

서울디지털재단, 대만 스마트시티 전시서 'SLW' 알려

서울디지털재단은 19~22일 아시아지역 최대 규모의 스마트도시 전시회인 스마트시티 서밋·엑스포(SCSE)에서 '서울관'을 열고 5개 혁신기업과 함께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SCSE는 매년 3월 대만에서 개최되는 스마트시티 전시회다. 대만 스마트시티 솔루션 협회(TSSA)와 타이페이 컴퓨터 협회(TCA)가 주관한다. 올해 11주년을 맞은 SCSE는 약 115개 도시와 500여개 비즈니스 세션, 약 1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한다. 올해 '서울관'은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 1층에 16평 규모로 조성됐다. '스마트 서울: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서울시 혁신기업의 솔루션을 알리는 '기업존'과 서울시 디지털 정책을 알리는 '정책존',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 홍보를 위한 '멀티존'으로 구성됐다. 기업존에는 서울 소재 혁신기업 5개사가 솔루션 및 제품 전시를 진행한다. ▲인공지능(AI)기반 산업현장 안전 관리 솔루션의 '공간의 파티', ▲AI 딥러닝 활용 스마트 건축물 공정관리 솔루션의 '업사이트' ▲IoT기반 실내 공기질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의 '파이퀀트' ▲바닥형 보행 신호등 솔루션의 '에이원트래픽알앤디' ▲IoT기반 스마트 에코 조명 솔루션의 '케이포시큐리티' 총 5개사다. 정책존에서는 서울시 및 재단의 우수한 디지털 정책을 소개한다. 특히 AI 및 빅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 연구, 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어디나지원단), 글로벌 교차실증 등 재단에서 추진하는 주요 정책을 전 세계를 대상으로 홍보한다. 멀티존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오프닝 세리머니, 스마트 서울 기업 피칭데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또한 특별히 올해 10월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SLW)' 홍보월을 꾸며 서울관을 찾은 주요 해외 인사를 대상으로 SLW를 소개하고 참여를 독려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19일 '서울관 오프닝 세리머니'를 통해 공식 행사 시작을 알렸다. 재단 강요식 이사장을 비롯해 서울시 혁신기업 대표, 경희대학교 서포터즈 등이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이날 '서울관'에는 스페인, 네덜란드 등의 글로벌 시장단, 주타이베이 대한민국 대표부, 베트남 호치민 컴퓨터협회, 런던 카타펄트, 헝가리 액세스4유 등이 방문해 서울시 혁신기업 솔루션과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SLW)'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아시아 지역의 많은 스마트도시 및 기관 관계자들이 서울시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SCSE에서 쌓은 탄탄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SLW)'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20 10:43신영빈

퓨어스토리지, 엔비디아와 RAG 파이프라인 개발

퓨어스토리지는 엔비디아 OVX 지원 검증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비롯해, 생성형 AI 사용사례를 운용하기 위한 새로운 검증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20일 발표했다. 퓨어스토리지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전 세계 고객들의 성공적인 AI 구축을 위해 고성능 데이터 및 컴퓨팅 요구사항을 관리할 수 있는 검증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오늘날 대부분의 AI 구축은 클라우드부터 레거시 스토리지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파편화된 데이터 환경에 분산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파편화된 환경은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지원하고 기업 데이터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 필요한 성능과 네트워킹 요구사항을 지원할 수 없다. 기업이 혁신을 주도하고, 운영을 간소화하며,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AI를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함에 따라, 강력하고 고성능이며 효율적인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급속도로 성장하는 포춘 500대 기업 고객군을 중심으로 기업용 AI 구축을 선도하고 있는 퓨어스토리지는 기업이 AI의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는 동시에 관련 리스크, 비용,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도록 간편하고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스토리지 플랫폼을 제공한다. 퓨어스토리지는 AI 추론을 위한 검색 증강 생성(RAG) 파이프라인을 제공한다. 퓨어스토리지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위한 추론 기능의 정확성, 통화 및 관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업용 올플래시 스토리지용 엔비디아 네모 리트리버 마이크로서비스 및 엔비디아 GPU, 그리고 퓨어스토리지를 활용하는 RAG 파이프라인을 개발했다. 이로써 퓨어스토리지는 AI 학습을 위해 자체 내부 데이터를 사용하는 기업들이 더 빠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가속화하며, 최신 데이터 사용을 보장하고 LLM의 지속적인 재훈련 필요성을 없앴다. 엔비디아 OVX 서버 스토리지 레퍼런스 아키텍처 인증을 획득했다. 퓨어스토리지는 기업 고객과 채널 파트너에게 비용 및 성능에 최적화된 AI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위한 강력한 인프라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주요 벤치마크에 대해 검증된 유연한 스토리지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제공하는 OVX 서버 스토리지 검증을 획득했다. 해당 검증은 AI 고객들에게 추가적인 선택권을 제공하며, 지난해 발표된 퓨어스토리지의 엔비디아 DGX BasePOD에 대한 인증을 보완한다. 버티컬 산업 부문별 성공적인 AI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퓨어스토리지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산업별 RAG를 개발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상용 LLM보다 더 높은 정확도로 방대한 데이터세트를 요약하고 쿼리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 RAG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금융 서비스 기관들은 이제 AI를 사용해 다양한 재무 문서 및 기타 소스에서 즉각적인 요약 및 분석을 생성하여 인사이트를 더욱 빠르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헬스케어 및 공공 부문을 위한 추가적인 RAG도 출시될 예정이다. 퓨어스토리지는 엔비디아와 함께 AI 파트너 생태계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하며, 런:AI 및 웨이트 앤 바이어스와 같은 ISV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런:AI는 고급 오케스트레이션 및 스케줄링을 통해 GPU 활용을 최적화하며, 웨이트 앤 바이어스 AI 개발 플랫폼은 머신러닝 팀이 모델 개발 라이프사이클을 구축, 평가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퓨어스토리지는 이플러스, 인사이트, WWT 등을 포함한 AI 전문 리셀러 및 서비스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여 공동 고객의 AI 구축 업무를 더욱 효율화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 롭 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퓨어스토리지는 초기부터 AI 수요 증가를 예측하고, 최첨단 AI 구축을 위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고성능 플랫폼을 제공해왔다”며 “엔비디아와의 오랜 협업으로 개발한 최신 AI 레퍼런스 아키텍처와 생성형 AI 개념 증명은 글로벌 기업들이 AI의 복잡성을 극복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밥 피트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부문 부사장은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퓨어스토리지의 단순하고 효율적이며 신뢰성이 탁월한 데이터 인프라로 한층 강화돼 복잡한 AI, 데이터 분석 및 고도화된 컴퓨팅을 해결하려는 기업에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퓨어스토리지의 검증된 최신 레퍼런스 아키텍처와 개념 증명은 기업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혁신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데 필요한 툴을 제공함으로써 AI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2024.03.20 10:38김우용

'눈물의 여왕',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3위까지 올랐다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넷플릭스가 20일 발표한 글로벌 톱10 비영어 콘텐츠 랭킹 3위를 차지했다. 누적 시청시간은 총 2천240만 시간이다. 특히 '눈물의 여왕'은 일본 넷플릭스에서 모든 시리즈를 통틀어 1위에 올랐다. 일본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필마크스(Filmarks)에서는 4.3점(5점 만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이다. '사랑의 불시착'이 기록한 4.5점에 근접한 수치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지난 17일 tvN을 통해 방송된 4회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3.9%, 최고 15%,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3%, 최고 14%를 기록하며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2024.03.20 10:37박수형

레드햇, 오픈시프트 4.15 공개

레드햇은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오픈시프트 4.15' 버전을 정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최신 업데이트 버전은 쿠버네티스 1.28과 CRI-O 1.28에 기반한다. 신뢰할 수 있고 일관되며 포괄적인 플랫폼을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서 최신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제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코어 플랫폼, 엣지 및 가상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4.15는 AWS 아웃포스트 및 AWS 웨이브렝스 존에서 사용 가능하다. 클러스터 관리자는 일관된 하이브리드 환경을 위해, 온프레미스 AWS 관리형 인프라에서 컴퓨팅 및 저지연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AWS 아웃포스트의 원격 작업자와 함께 AWS에 레드햇 오픈시프트 클러스터를 설치할 수 있다. AWS 웨이브렝스는 모바일 엣지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AWS 인프라이며, 5G 네트워크 엣지에 있는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의 데이터 센터에 AWS 컴퓨팅 및 스토리지 서비스가 내장되어 있다. AWS 웨이브렝스 존에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배치하면 5G 디바이스의 애플리케이션 트래픽이 5G 네트워크를 벗어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애플리케이션 트래픽이 인터넷을 통해 여러 홉을 통과해 목적지에 도달할 때 발생하는 지연 시간을 없앨 수 있다. 최신판에서 클러스터 관리자는 인스톨러 프로비저닝 인프라 또는 사용자 프로비저닝 인프라를 모두 사용하여 AWS 웨이브렝스 존의 컴퓨팅 노드와 함께 AWS에서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배포할 수 있다. 또한 관리자는 AWS 웨이브렝스 존 및 기존 서브넷에 있는 컴퓨팅 노드와 함께 기존 VPC를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레드햇 오픈시프트 배포의 경우, 관리자는 AWS 웨이브렝스 존으로 자동 확장될 수 있는 추가 컴퓨팅 노드를 더할 수 있다. AWS 웨이브렝스에서 워커 노드를 사용해 클러스터 설치하기를 통해 더욱 자세히 확인 가능하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은 고객에게 가상화된 인프라를 현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록히드마틴, 터크텔레콤, 델, AWS, 사히빈덴닷컴 등 많은 고객과 파트너가 레드햇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을 사용하여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가상 머신을 제공하는 동시에 모든 애플리케이션에서의 일관적인 관리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추구하고 있다. 최신판은 레드햇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에 복원력 및 재해 복구 기능을 추가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데이터 파운데이션 용 메트로-DR 솔루션과 레드햇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을 바탕으로 고객이 가상 머신 워크로드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이 정식 출시됐다. 실행 중인 가상 머신에 사용되는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를 동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네트워크 핫 플러깅 기능도 추가됐다. 이에 더하여, 인스턴스 유형에 따라 가상 머신 생성을 최소한의 단계로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 많은 고객은 다양한 업계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전송 중인 모든 데이터를 암호화한다. 이로 인해 레드햇 오픈시프트가 NFS 및 iSCSI를 사용하는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 등 어플라이언스의 스토리지에 액세스할 경우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레드햇은 OVN 쿠버네티스의 기존 클러스터 내 IPsec 기능을 개선함으로써 레드햇 오픈시프트와 IPsec이 구성된 외부 제공업체 간의 트래픽 암호화를 지원하도록 하였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4.15는 현재 대시보드 상 넷플로우 데이터를 생성하는 네트워크 가시성 오퍼레이터의 eBPF 에이전트에서 기존에 캡처되지 않았던 메트릭을 포함하도록 핵심 네트워킹 가시성 대시보드 컬렉션을 확장했다. 해당 메트릭은 네트워크 인프라, 리눅스 커널 하위 시스템, 쿠버네티스 인그레스 트래픽을 다루는 세 개의 새로운 통합 가시성 대시보드에 표시된다. 네트워킹 인프라 대시보드의 예로는 네트워킹 구성, TCP 대기 시간 프로브, 컨트롤 플레인 리소스, OVN-쿠버네티스를 사용하는 클러스터의 워커 리소스에 대한 인사이트 등이 있다. 리눅스 하위 시스템 대시보드의 메트릭에는 네트워크 사용률, 네트워크 포화도, 네트워크 오류가 포함된다. 인그레스 오퍼레이터 대시보드에는 샤딩 등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며 베어메탈 배포에 오픈시프트를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MetalLB와 BGP(보더 게이트웨이 프로토콜) 피어 간의 MetalLB 메트릭도 확인할 수 있다. 최신판에 포함된 네트워크 통합 가시성 오퍼레이터를 설치하면 새로운 네트워크 대시보드를 살펴볼 수 있다. 클러스터 관리자는 클러스터 전반에서 더 높은 수준의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적용하고자 한다. 이에 레드햇 오픈시프트 4.14에서는 클러스터 네트워크 트래픽 흐름의 보안 개선에 도움을 주는 관리자 네트워크 정책 기능을 기술 프리뷰로 도입하였고, 관리자 네트워크 정책(ANP) 및 베이스라인 관리자 네트워크 정책(BANP) 정책 레이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관리자 네트워크 정책 기능은 기술 프리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4.15 기술 프리뷰는 에이전트 공급자가 있는 가상 호스트에 대한 호스팅된 컨트롤 플레인을 제공한다. 호스팅된 컨트롤 플레인은 각 컨트롤 플레인을 위한 전용 가상 또는 물리적 머신 없이도 호스팅 클러스터에 파드로서 컨트롤 플레인을 생성할 수 있는 레드햇 오픈시프트의 기능이다. 이를 통해 인프라 비용을 3배까지 절감하고 클러스터 배포 시간을 최적화하며 관리 및 워크로드 문제를 분리하여 고객이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에이전트 공급자가 있는 가상 호스트에 대한 호스팅 제어 플레인은 쿠버네티스 오퍼레이터 버전 2.5용 멀티클러스터 엔진을 통해 활성화된다. 오픈소스 오픈텔레메트리 프로젝트에 기반한 오픈텔레메트리의 레드햇 빌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위한 통합되고 표준화되며 벤더 중립적인 원격 분석 데이터 컬렉션을 제공한다. 이는 레드햇 오픈시트 통합 가시성의 핵심 구성 요소로서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의 안정성, 성능, 보안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기능을 한다. 오픈텔레메트리의 레드햇 빌드는 오픈텔레메트리 컬렉터를 배포 및 관리하고 워크로드 계측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픈텔레메트리 컬렉터는 원격 분석 처리 및 원격 분석 시스템 간의 상호 운용성을 위한 이상적인 구성 요소로서 다양한 형식의 원격 분석 데이터를 수신, 처리 및 전달한다. 메트릭, 추적 및 로그를 수집하고 처리하기 위한 통합 솔루션 또한 제공한다. 오픈텔레메트리의 레드햇 빌드 릴리즈 노트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쿠버네티스 환경의 전력 소비를 최적화하는 것은 효율적인 리소스 관리를 위해 필수적이다. 오픈시프트 4.15에서는 레드햇 오픈시프트용 전력 모니터링을 기술 프리뷰에 추가한다. 전력 모니터링은 쿠버네티스 기반의 효율적 전력 레벨 익스포터인 케플러를 기반으로 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용 전력 모니터링은 eBPF, CPU 성능 카운터, 머신러닝 모델 등 검증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법론과 기술을 활용하여 워크로드별 전력 소비를 추정하고 이를 메트릭으로 내보낸다. 이러한 메트릭은 스케줄링, 확장, 보고 및 시각화에 사용되어 클러스터 관리자에게 클라우드 네이티브 워크로드의 탄소 발자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마이크로시프트를 포함한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는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에서 파생된 쿠버네티스 배포판으로, 소형 폼 팩터 디바이스 및 엣지 컴퓨팅을 위해 설계됐다. 고객과 파트너는 운영자 수명주기 관리(OLM)를 사용해 마이크로시프트에 운영자를 설치 및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엣지에서 데이터베이스 또는 메시징 및 이벤트 시스템과 같은 일반적인 작업을 간소화할 수 있다. 사용자는 필요한 운영자만 포함하는 특별히 선별된 자체 운영자 카탈로그를 생성해 OLM 리소스 소비를 낮게 유지한다. 이 모든 것은 필요한 컨테이너 이미지를 운영체제 이미지에 내장함으로써 에어 갭 및 오프라인 시나리오에서 작동한다. 모델 추론과 같은 머신 비전 워크로드를 엔비디아 젯슨 오린과 같은 ARM 기반 플랫폼에서 실행할 수 있다. 필요한 하드웨어 활성화는 이제 마이크로시프트의 기본 운영체제로 지원되는 RHEL 9.3에 포함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4.15는 레드햇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콘솔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

2024.03.20 10:33김우용

서울로보틱스, 자율주행 SW 엔지니어 채용

서울로보틱스가 산업용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SW) 분야 경력·신입 SW 엔지니어를 공개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로보틱스는 최대 3억원 연봉과 1억원 이상의 스톡옵션 등 개인별로 면접 결과에 따라 맞춤형 보상을 제공한다. 서류 전형, 임원 인터뷰, 처우 협의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난 1월 기준 서울로보틱스 엔지니어의 40%가 외국인이며, 한국 카이스트 및 서울대, 독일 뮌헨 공대(TUM),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ETH), 스웨덴 왕립공과대(KTH) 등 유럽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공과대학 출신들이 근무하고 있다. 2017년에 창업한 서울로보틱스는 산업용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 메이저 글로벌 자동차 OEM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오는 202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 308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으며, 창립 후 누적 투자 유치액은 총 400억 원이다. 현재 서울로보틱스는 다수의 아시아 완성차 업체들과 '레벨5 컨트롤 타워' 도입을 위한 계약을 완료하고 기술 사전검증(PoC)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로보틱스 '레벨5 컨트롤 타워'는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차량도 자율주행 차량과 같이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업계 최고의 조건으로 경력 및 신입 SW 엔지니어를 영입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메이저 고객사를 추가로 유치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유수 공과대학 출신 SW 엔지니어들과 함께 한국을 넘어 글로벌에서 K-로봇 소프트웨어 트랜드를 선도해가고자 하는 이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로보틱스는 지난해 매출 30억원, 매출 총이익률은 55%를 달성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비중이 80%에 달하는 성과를 냈다.

2024.03.20 10:06신영빈

'헤일리온 코리아' 정식 출범…센트룸‧센소다인‧테라플루 등 브랜드 보유

글로벌 컨슈머헬스케어 전문기업 '헤일리온'의 한국법인 '헤일리온 코리아'(Haleon Korea)가 정식 사업자 변경 등록을 마치고 정식 출범했다. 헤일리온은 영국 기업으로 지난 2022년 7월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로부터 완전히 분사해 100% 컨슈머 헬스케어 비즈니스만 영위하는 전문기업으로 2015년, 2020년 각각 노바티스 및 화이자, GSK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을 통합해 출범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1년 반 동안 제품 포장재 변경 등 제반 작업을 준비해왔으며, 이를 마무리하고 2024년 3월부터 공식적으로 '헤일리온 코리아'로 출범하게 되었다. 2022년 매출은 1천465억원이다. 헤일리온 코리아는 멀티비타민 브랜드 '센트룸', 민감성치아 전용치약 브랜드 '센소다인', 잇몸 관리치약 '파로돈탁스', 틀니 세정재 및 부착재 브랜드 '폴리덴트', 감기 증상완화 브랜드 '테라플루', 코막힘 증상 완화 브랜드 '오트리빈', 다한증 관리 브랜드 '드리클로' 등 12개의 유수 브랜드를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헤일리온 코리아는 코로나 팬데믹, 전쟁 등 공급망의 불안정성을 대비하고 자구적인 수급을 강화하고자 2021년부터 국내 위탁생산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어 신제품을 포함한 센트룸 라인업의 약 30% 이상 한국에서 생산 공급하고 있다. ESG 경영에도 깊은 관심 아래, 재활용율을 높이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제품 포장재로 변경 중으로 2025년까지 2020년 대비 10% 이상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목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91톤을 감축했다고 한다. 또 올해 초부터 판매되는 센트룸 6종 제품의 용기는 재생플라스틱(PCR) 소재로 변경했으며, 2023년에는 센소다인‧파로돈탁스 등 치약 제품의 전체 본체 용기를 재활용율을 높이는 PBL소재로 변경, 2022년에는 100% 재활용 가능한 센소다인 칫솔 2종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변경 활동을 진행해왔다. 국민의 셀프케어 역량을 키우고자 국내 치과학회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주요 구강건강 인식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2016년부터 대한치과보철학회가 제정한 틀니의 날(7월 1일)을 폴리덴트가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만개의 폴리덴트 세정제와 부착재를 기부해왔다. 또 2020년부터 대한치과보존학회가 제정한 민감성치아의 날(11월 2일)을 센소다인이 적극 후원하고 있다. 신동우 헤일리온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건강은 일상생활을 잘 관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헤일리온의 모든 제품들은 이러한 일상 건강관리에 꼭 필요한 필수적인 솔루션이 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과학적으로 검증된 탁월한 제품들을 매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셀프케어 역량을 강화시키고 한국 컨슈머 헬스케어 시장의 발전을 위해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0 09:33조민규

포스팅으로 본 제약업계 관심 1위 '종근당'…소비자 호감도는 '동국제약'

종근당이 지난 2023년 제약업계 10개사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0개 제약사에 대해 지난해 1~12월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한 결과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종근당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휴온스 ▲동아제약 ▲JW중외제약 ▲동국제약 ▲광동제약 ▲GC녹십자 등이다. 종근당은 총 15만 5천343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제약업계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주식' '유산균' '종근당 건강몰 행사' 등과 관련한 다수의 포스팅이 올라왔다. 유한양행은 총 13만 9천619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했는데 '존경받는 기업인' '출산 축하금 신설' '렉라자' 등 긍정적인 주제의 포스팅이 주를 이뤘다. 한미약품은 11만 9천917건의 정보량을 기록했는데 제품 소개 관련 포스팅이 많았다. 이어 ▲대웅제약 10만6천995건 ▲휴온스 6만7천46건 ▲동아제약 6만1천999건 ▲JW중외제약 5만6천141건 ▲동국제약이 5만2천755건 ▲광동제약 5만793건 ▲GC녹십자 4만4천532건 순이었다. 한편 데이터앤리서치는 이들 제약사에 대해 호감도 조사도 진행했는데 그 결과, 동국제약이 가장 높은 순위로 나타났다. 동국제약은 이번 분석에서 긍정률 62.97%, 부정률 7.46%를 기록,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가 55.51%로 집계되며 제약업계 호감도 1위를 차지했다. 건강기능식품, 구강세정기,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사용 후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도 1위인 종근당은 긍정률 60.92%, 부정률 9.17%로 순호감도 51.75%로 2위를 기록했다. 광고효과에 대한 긍정 평가나, 제품 후기가 많았다. 동아제약은 긍정률 60.72%, 부정률 9.54%, 순호감도 51.19%를 기록했는데 종목토론실에서 '혁신' 등 기업 변화와 관련 글이 많았고, 최근 주목받는 화장품에 대한 사용 후기도 많았다. 이어 ▲GC녹십자(긍정률 58.73%, 부정률 8.72%로 순호감도 50.02%) ▲한미약품(긍정률 58.61%, 부정률 9.05%, 순호감도 49.56%) ▲유한양행(긍정률 57.29%, 부정률 8.50%, 순호감도 48.79%) ▲대웅제약(긍정률 53.99%, 부정률 11.88%, 순호감도 42.11%) ▲광동제약(긍정률 55.07%, 부정률 13.28%로 순호감도 41.79%) ▲JW중외제약(긍정률 51.47%, 부정률 12.26%, 순호감도 39.21%) ▲휴온스(긍정률 49.46%, 부정률 12.16%, 순호감도 37.31%) 등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포스팅 내에 '좋다, 만족한다, 친절하다, 칭찬' 등의 긍정적인 늬앙스의 키워드가 많으면 긍정문, '나쁘다, 불만족한다, 불친절하다, 짜증' 등의 부정적인 뉘앙스의 키워드가 많으면 부정문으로 분류됐으며, 이들 단어가 해당 포스팅 내 제약사 이름을 겨냥하거나 지칭하지 않고 우연히 함께 포스팅 되는 경우도 있어 호감도는 참고 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팬데믹이 끝나면서 지난해 제약업체 과반수가 지난 2022년에 비해 정보량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2024.03.20 09:12조민규

'판타스틱 베이스볼' 출시 임박...위메이드 사옥 새 옷 갈아입어

'판타스틱 베이스볼'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위메이드의 사옥 외관이 해당 신작 디자인으로 새 옷을 갈아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판교 사옥 외관 디자인을 신작 야구 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 홍보 이미지로 새로 교체했다. 위메이드는 사옥 외관 디자인을 신작 홍보 창구로 활용해왔다. '미르4'와 '나이트크로우' 등도 출시 전 사옥 이미지 교체로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이번 사옥 외관 디자인 교체 역시 '판타스틱 베이스볼'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 실시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사옥 이미지는 '판타스틱 베이스볼'의 분위기를 담은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 ▲키움 김혜성 선수 등으로 꾸몄다. 위메이드는 '판타스틱 베이스볼'의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 사전 예약에도 나선 상태다. 라운드원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이 게임은 MLB·KBO·CPBL 등 글로벌 리그를 통합한 야구 게임으로, 나만의 드림팀을 구성해 현실 야구 이상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판타스틱 베이스볼' 글로벌 사전 예약은 공식 사이트를 비롯해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각종 채널에서 참여 가능하다. 사전 예약을 완료한 이용자는 참여 채널에 따라 빠른 성장을 돕는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 일정은 곧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회사 측은 게임 서비스와 KBO 리그 개막에 맞춰 오는 22일 서비스 기념 특별 방송도 진행한다. 방송에는 게임 공식 모델인 박세웅(롯데 자이언츠), 김혜성(키움 히어로즈) 선수와 대만 타이강 호크스의 안지현 치어리더가 출연한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판타스틱 베이스볼의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 사옥 외관 디자인을 해당 게임 홍보 이미지로 전면 교체했다"라며 "서비스를 앞두고 사전 예약에도 돌입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3.20 09:07이도원

韓 스타트업 라이너, 글로벌 생성형 AI '4위' 차지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라이너가 글로벌 주요 생성형 AI 서비스 순위서 4위를 기록했다. 설립 초기부터 해외 진출을 겨냥한 결과다. 19일 글로벌 벤처캐피텉(VC) 앤드리슨호로위츠 보고서 '글로벌 생성형 AI 웹 사용 순위'에 따르면 오픈AI의 '챗GPT'가 전 세계에서 가장 사용량 많은 생성형 AI 서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구글 '제미나이', 3위는 미국 스타트업 '캐릭터닷AI'이 차지했다. 4위는 라이너의 서비스 라이너다. 라이너는 2015년 홈페이지나 문서에서 중요한 정보를 하이라이팅 해주는 서비스 '모니터 형광팬'을 공급했다. 이 기업은 모니터 형광팬을 통해 데이터베이스(DB)를 수집했다. 라이너 관계자는 "10년간 DB를 모으면서 사용자들이 어떤 정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라이너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AI 에이전트 '라이너 AI 워크스페이스'와 AI 비서 '라이너 코파일럿'을 출시했다. 자체 보유한 세계 160여개국 사용자 DB와 오픈AI의 GPT-4를 접목해 만들었다. 관계자는 "AI 서비스는 모니터 형광팬 기술 노하우 기반으로 챗GPT 등 일반 챗봇보다 강력한 출처 기능을 갖췄다"며 "정보 출처가 명확해야 하는 전문 직군에서 서비스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라이너 측은 글로벌 생성형 AI 서비스 월간 순위서 상위권을 차지한 주요 이유를 해외 시장 공략으로 봤다. 관계자는 "회사 설립 초기부터 국내가 아닌 해외 시장을 겨냥했다"며 "현재 전체 유료 사용자 60%는 미국 이용자"라고 했다. 라이너는 서울에 본사를 뒀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벨리에 지사를 둔 상태다. 반면 네이버의 '클로바X'는 50위권 밖인 것으로 나타났다. 앤드리슨호로위츠 보고서 출처인 시밀러웹 올해 2월 버전을 확인한 결과, 클로바X는 PC와 모바일을 통한 웹 접속 수 30만9천회를 기록했다. 클로바X 이용자 다수는 한국인 사용자였다. 클로바X 특징이 한국어뿐 아니라 국내 문화와 정서, 법률 등을 다른 챗봇보다 가장 잘 알고 있다는 것과 일맥상통한 결과다. 반면 해외 사용률은 낮았다. 네이버 관계자는 "시장조사업체의 집계 기준을 명확히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생성형AI 앱 순위에서도 1위는 오픈AI의 챗GPT가 차지했다.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였다. 국내 기업으로는 19위를 기록한 콴다가 있다. 콴다는 매스프레소가 운영하는 AI 풀이 플랫폼이다. 수학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LLM)이 콴다에 탑재됐다. 해당 스타트업도 2018년부터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일본을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콴다를 공급하고 있다. 해외 가입자 비중은 약 87%다.

2024.03.19 17:05김미정

베트남 전기차 빈패스트, 전기차 충전소 자회사 출범

지난해 나스닥에서 베트남의 테슬라라고도 불렸던 '빈패스트'의 창립자 팜 녓 브엉이 2024년까지 50개국으로 판매 확장을 위한 전기차 충전소 자회사를 출범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빈패스트 창립자 팜 녓 브엉 회장은 전기차 충전소 V-그린을 출범하고 전세계 빈패스트 차량을 지원하는 것을 우선순위에 둘 것이라고 밝혔다. V-그린은 팜 녓 브엉 회장이 지분 90%를 가지고 있으며 글로벌 파트너로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있다. 빈패스트는 2024년까지 최소 50개국에 판매 채널을 확장할 계획이다. 베트남에서는 V-그린이 빈패스트의 기존 충전 네트워크 운영과 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운영이 안정화되면 다른 전기차에도 서비스 확대를 고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팜 녓 브엉 회장은 "향후 2년간 충전 네트워크에 4억400만달러(5천409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팜 녓 브엉 회장은 지난해 빈패스트의 매출 72%를 자치하는 전기차 택시업체 그린SM을 설립한 바 있다.

2024.03.19 16:49김재성

첫만남 이용권, 둘째 이상 300만원으로 인상…사용기간 2년으로 확대

첫만남 이용권이 둘째 이상부터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인상된다. 사용기관도 2년으로 1년 늘어난다. 보건복지부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출생아동에게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 지급 금액을 200만원 이상으로 상향하는 내용으로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에 맞춰, 첫째 출생아동에게는 200만원, 둘째 이후의 출생아동에게는 300만원의 첫만남이용권을 각각 지급하도록 하고, 해당 첫만남이용권의 사용 기한을 아동이 출생한 날부터 '1년이 되는 날'에서 '2년이 되는 날'까지로 연장하는 내용이다. 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안정적 업무 수행을 위해 해당 위원회의 부위원장직을 상근직으로 전환하고,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에 대한 효율적 법제 지원을 위해 법제처장을 당연직위원에 추가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는 내용이다. 개정령안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위해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체계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인구정책평가센터'를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인구정책평가센터는 방대한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에 대한 일괄적 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구정책의 체감도 제고를 위해 과학적 근거 기반 평가·환류 강화 차원에서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내년 정부 예산 편성(6월~) 전에 정책 평가를 완료해 예산 편성 시 평가결과를 반영하도록 했다. 실질적으로 환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의 전년도 시행계획 평가를 매년 5월 말까지 완료하도록 명확화(기존에는 평가 완료시기 규정 없었음)했다. 뿐만 아니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상근하도록 해 전 부처에서 추진 중인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을 신속하게 검토하고 평가‧조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심각한 저출산 상황에서 법령‧규칙 전반을 인구정책 관점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법제화하기 위해 법령 해석과 입안 최종 검토기관인 법제처의 장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부위원에 새롭게 포함하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보좌해 안건을 사전에 검토‧조정하는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법제처 차장을 포함했다. 우선 첫만남 이용권 지급 확대 및 운영 편의성 제고를 위해 그동안 출생순위와 무관하게 200만원을 지급했으나, 둘째 이상 출생 아동에게 300만원을 지급(2024년 1월부터 시행 중)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기한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개정된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시행령은 공포 즉시 시행된다. 다만,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평가 시기를 조정하는 사항(안 제4조)은 현재 평가 절차가 진행 중임을 고려해 2025년 1월부터 시행된다. 보건복지부 김현준 인구정책실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평가‧환류 권한 강화 등 위원회의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임호근 사무국장 역시 “개정된 시행령을 바탕으로 저출산·고령화 정책 평가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관계기관 간 협조를 통해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3.19 16:07조민규

델테크놀로지스, 엔비디아 기반 'AI 팩토리 솔루션' 공개

델테크놀로지스는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델 AI 팩토리 위드 엔비디아'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델 AI 팩토리 위드 엔비디아'는 델의 생성형 AI 솔루션 포트폴리오 중 하나로, 기업과 기관들이 자체 보유한 데이터와 AI 툴, 그리고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통합하여 생성형 AI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돕는 것을 골자로 한다. 델과 엔비디아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델의 엔드투엔드 생성형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고객들이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는 한편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델 AI 팩토리 위드 엔비디아'는 델의 서버, 스토리지, 클라이언트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와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팩키지를 결합한 통합형 솔루션이다. 고속 네트워크 패브릭을 기반으로 구성된다. 엄격한 테스트와 검증을 거친 랙 단위 설계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데이터로부터 가치 있는 통찰력과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솔루션은 또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보안 분야의 기존 오퍼링들을 비롯해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델의 서비스 오퍼링과 함께 활용할 수 있다. '델 AI 팩토리 위드 엔비디아'는 모델 생성 및 튜닝에서부터 증강, 그리고 추론에 이르는 생성형 AI의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다양한 AI 활용 사례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델이 제공하는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활용해 조직에서는 전략을 세우고, 데이터를 준비하여 구현하고 적용하기 까지의 과정을 가속할 수 있으며, 조직 전반의 AI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솔루션은 기존의 채널 파트너를 통해 구매하거나, '델 에이펙스(APEX)' 구독형 모델을 통해 도입할 수 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을 기반으로 하는 랙 스케일 고밀도 수랭식 아키텍처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엔터프라이즈 AI 워크로드의 성능 집적도 향상을 위한 기반으로서 차세대 생태계를 지원하게 된다. 델 파워엣지 XE9680 서버는 '엔비디아 B200 텐서 코어 GPU'를 포함한 신규 엔비디아 GPU 모델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최대 15배 높은 AI 추론 성능과 TCO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델 파워엣지 서버는 엔비디아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의 다른 여러 GPU와 H200 텐서 코어 GPU, 엔비디아 퀀텀-2 인피니밴드 및 스펙트럼-X 이더넷 네트워킹 플랫폼도 지원할 예정이다. '검색 증강 생성을 위한 델과 엔비디아의 생성형 AI 솔루션'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의 새로운 마이크로서비스를 활용해 사전 검증된 풀스택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 도입을 가속한다. 자체 보유한 고유 데이터 및 지식 베이스와 같이 사실에 근거한 새로운 데이터 세트를 통해 생성형 AI 모델 품질을 개선하고 결과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모델 훈련을 위한 델과 엔비디아의 생성형 AI 솔루션'은 자체적으로 도메인 맞춤형 AI 모델을 구축하려는 기업 및 기관들을 위해 사전 검증된 풀스택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를 위한 델 프로페셔널 서비스'는 포트폴리오 전반에 대한 통합, 관리, 보호를 지원하여 비즈니스 성과를 더 빠르게 달성할 수 있게끔 돕는다. 델 구현 서비스는 델의 신규 RAG 솔루션 및 모델 훈련을 비롯해 보안 위험을 평가하고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돕는 '생성형 AI 데이터 보호를 위한 자문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설립자 겸 CEO는 "AI 팩토리는 향후 산업군 별로 인텔리전스를 창출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엔비디아와 델은 함께 기업이 AI 팩토리를 통해 기업들이 자체 보유한 고유의 데이터를 강력한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 총괄 사장은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은 복잡한 AI 요구에 대응하고 이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갈망하고 있다”며 “양사의 노력으로 탄생한 턴키 솔루션은 데이터와 사용 사례를 원활하게 통합하고, 맞춤형 생성 AI 모델 개발을 간소화한다”고 덧붙였다. '델 AI 팩토리 위드 엔비디아'는 기존 채널 파트너를 통하거나, 또는 '델 에이펙스(APEX)' 구독형 모델을 통해 도입할 수 있다. 엔비디아 H200 텐서 코어 GPU를 탑재한 델 파워엣지 XE9680 서버는 델 회계연도 2분기(5월~7월)에 출시되며, 엔비디아 B200 및 B100 GPU를 탑재한 XE9680 서버는 4분기(11월~내년 1월) 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RAG를 위한 델과 엔비디아의 생성형 AI 솔루션'은 현재 기존 채널 파트너와 델 에이펙스를 통해 전 세계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모델 훈련을 위한 델과 엔비디아의 생성형 AI 솔루션'은 4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RAG를 위한 델 구현 서비스'는 5월 31일부터 한국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제공되며, '모델 훈련을 위한 델 인프라스트럭처 구축 서비스'와 '델 생성형 AI 데이터 보안을 위한 자문 서비스'는 3월 29일부터 한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2024.03.19 13:47김우용

여당 총선 ICT 공약..."휴대폰 값 낮추고 반도체 수출확대"

여당인 국민의힘은 ICT와 과학기술 분야 핵심 공약으로 ▲휴대폰 구매비용 절감 ▲반도체 수출 확대 ▲우주항공청 설립 등을 제시했다. 국민의힘은 18일 '2024 정책주문 배송프로젝트, 새로운 변화 내 앞으로'란 제목의 4.10 총선 정책 공약집을 발간했다. 이 중 ICT, 과학기술 관련 공약은 '미래산업 육성, 경제 재도약' 부분에 담겨 있다. '미래산업 육성 경제 재도약' 파트는 세부적으로 ▲신산업 미래산업 육성 ▲투자활성화로 수출강국 도약 ▲산업육성 위한 대못규제 개혁 등으로 구성됐다. 단통법 폐지, 규제 개혁 확대 국민의 힘은 휴대폰 구입비와 통신요금 부담 절감을 대못규제 개혁 대상으로 꼽았다. 대통령실과 주무부처 등이 공을 들이고 있는 단말기 유통법 폐지가 규제 개혁 첫 순위에 들었다. 가계통신비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휴대폰 구입 비용을 줄이겠다는 뜻이다. 아울러 5G 요금 인하와 신규 이동통신사의 시장 안착, 공공와이파이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꼽았다. 규제 개혁을 위한 제도도 새롭게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규제 법안을 두고 사전과 사후 규제영향분석을 진행하며 상임위에 규제개혁 전문위원을 두기로 했다. 또 현재 대표적인 규제 개혁 절차인 규제샌드박스를 죽무조정실 중심으로 부처 간 이견 조정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 수출 세계 1등 반도체 수출 강국 도약도 주요 공약 중 하나다. 반도체 산업 분야에 투자를 집중해 수출 G5 국가에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당 차원의 공약과 별개로 경기남부권역 후보들이 직접 나서 반도체 메가시티 특별법을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제정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우선 반도체 신규 시설 투자에 주요 경쟁국의 지원에 버금가는 수준의 지원금을 집행키로 했다. 반도체 특별법 외에도 조세특례제한법, 국가기간전력망확충특별법 개정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투자 환경을 조성해 반도체를 비롯해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과 바이오, 우주, 항공 등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의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수출 G5 국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형 NASA로 우주시대 우주항공청 설치법이 통과됨에 따라 여당은 올 상반기 우주항공청 출범을 통해 우주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경남의 위성 특화지구, 대전의 연구 인재개발 특화지구, 전남의 발사체 특화지구 등을 통해 삼각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우주 외에 첨단산업 인재 확보에도 무게를 뒀다. 산업계가 첨단인재 육성에 직접 나서게 하고고 인재 양성에 걸림돌을 치운다는 방침이다. 바이오 분야에서 신약 개발을 위해 R&D를 늘리고 AI와 빅데이터를 더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하기로 했다. AI 분야에서는 기술 개발과 핵심인재 육성, 학습용 데이터 확충, AI 반도체 경쟁력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웹툰 산업을 중점 육성키로 하는 방안을 공약집에 담았다. 이밖에 가상자산 투자소득 과세 시행 시점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현재 가상자산 투자소득 과세 시점은 내년 1월부터다. 또 가상자산기본법을 제정해 시장을 육성하는 동시에 투자자를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가상자산 전담위원회 설치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2024.03.19 13:25박수형

엑스플라 대작 '매드월드', 얼리 액세스 참가자 모집

엑스플라(XPLA)는 카보네이티드의 신작 웹3 모바일 슈팅 게임 '매드월드(MadWorld)'의 출시를 앞두고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참가자 모집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매드월드'는 디지털 토지 소유권을 기반으로 전략적 영토 점령이 더해진 고난도 3인칭 슈팅 게임이다. 카보네이티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XPLA 메인넷에 단독 온보딩된다. '매드월드'를 개발하고 있는 카보네이티드는 EA, 징가,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개발사 출신 베테랑 개발진이 주축이 되어 2015년 설립된 글로벌 게임 개발사다. 이 게임은 현재 공식 사이트를 통해 얼리 액세스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거주 도시와 국가, 이메일 등 간단한 정보만 작성하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게임 배경은 '대붕괴' 6개월 이후 지구다. 선택한 도시를 거점으로 주변 지역을 탐험하며 자신만의 제국을 구축해 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긴장감 넘치는 3인칭 슈팅 게임과 전략 게임의 특징을 결합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실시간 협동 PvE가 핵심 콘텐츠이며, 비동기식 '클랜 대 클랜' 멀티 플레이를 통해서도 영토를 확장해 나갈 수 있다. 전투에는 유저와 함께 다양한 특성을 가진 'AI 분대원'들이 함께 참여한다. 매드월드는 지구상의 실제 도시들을 현실감 넘치게 구현하고 있다. 뛰어난 라이브옵스(Live Ops)와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반의 카바인(Carbyne) 플랫폼을 통해 25만 개에 달하는 헥스(Hex) 위에 전 세계 도시들과 방대한 이야기를 제공하는 것. 유저들은 서울, 파리, 두바이 등 현실 세계의 주요 도시를 '영토'로 소유하고 자원을 획득할 수 있다. 소유한 영토는 단순히 게임 속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블록체인 디지털 상품으로 연계되어 거래할 수 있다. 이는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에서 구현될 예정이다. 엑스플라는 컴투스홀딩스를 비롯한 컴투스 그룹을 포함해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레이어제로(LayerZero), 구미(gumi),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YGG, 블록데몬(Blockdaemon), 코스모스테이션(Cosmostation) 등 세계적 웹 3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2024.03.19 11:59이도원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 글로벌 영향력 확대 나서

위믹스3.0(WEMIX3.0)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WEMIX PLAY)의 글로벌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미르4 글로벌'과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등의 흥행에 힘입은 위믹스플레이가 글로벌 1등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시장 분위기를 진두지휘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1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믹스플레이에 합류하는 국내외 게임사가 늘어나고 있다. 위메이드는 최근 샌드박스네트워크, 플라네타리움랩스, 엑스엘게임즈, 플라이 펭귄 등과 잇따라 위믹스플레이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모바일 수집형 RPG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를 상반기 위믹스플레이 회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 게임은 폴리곤(Polygon)에 온보딩돼 있으며, 더 많은 이용자 확보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위믹스플레이 생태계 합류를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플라네타리움랩스는 '나인크로니클M'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자체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를 20만 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게임 랭킹 사이트 댑레이더(DappRadar)에서 RPG 게임 부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엑스엘게임즈가 온보딩할 게임은 미정이다. 추후 양사가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국내 대표 스타 개발자 송재경 CCO(Chief Creative Officer)를 중심으로 다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리에 서비스를 해왔다는 점에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일각에선 '아키에이지' IP 기반 '아키월드'의 온보딩을 예상하고 있다. 일본 개발사 플라이 펭귄은 블록체인 게임 '멘야 드래곤 라멘 뉴 브랜치(Menya Dragon Ramen New Branch)'를 위믹스플레이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게임은 턴제 RPG의 재미를 결합한 라면 판매 시뮬레이션 장르로 요약된다. 위믹스플레이는 지난 2022년 론칭한 플랫폼으로, 게임 간 경제가 연결된 인터게임 이코노미(inter-game economy) 생태계를 구현한 게 특징이다. 특히 이용자들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캐릭터 또는 아이템 NFT(Non-Fungible Token)를 가상자산 위믹스 토큰 등으로 거래하거나 현금화를 할 수 있다. 유력 업체들이 앞 다퉈 위믹스플레이로 모이는 이유는 어느 정도 자리잡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현재 위믹스플레이에 온보딩 한 게임 수는 30여 종이며, 온보딩을 확정한 게임은 100종을 훌쩍 넘는다. 위믹스플레이의 영향력은 꾸준하게 확대되고 있다. 어제(18일) 기준 위믹스플레이의 동시접속자 수는 약 53만 명으로, 온보딩을 통해 보다 많은 이용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최근 '미르4 글로벌'에 이어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이 흥행하며 위믹스플레이의 영향력이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다.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은 출시 이후 일주일도 안 돼 동시접속자 수 30만에 근접해서다. 이 게임의 누적 매출은 출시 사흘 만에 1천만 달러(약 133억 원)를 넘어서 화제가 된 상태다. 위믹스플레이에는 MMORPG, 전략 시뮬레이션, SNG 등 다양한 장르의 블록체인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레이 라인업 확장과 장르 다양화를 위해,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 게임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플레이의 브랜딩 강화를 위해 GDC 등 글로벌 전시회 참여도 적극적이다. 이 회사는 오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하는 GDC2024 기간 위믹스플레이를 소개할 예정이며, 파트너사인 엘리트게임즈, 미스틱게임즈, 크립토로그게임즈 등도 세션 강연에 나선다. 업계 한 관계자는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흥행으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위믹스플레이에 온보딩을 원하는 게임사도 늘어날 수 있어 향후 해당 플랫폼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3.19 10:38이도원

유럽 화장품 기업 '클라랑스', 다쏘시스템과 디지털 혁신

다쏘시스템이 유럽 스킨케어 브랜드 클라랑스 그룹 화장품 제조 공정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다쏘시스템은 클라랑스에서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클라랑스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 기반한 다쏘시스템의 '퍼펙트 프로덕션' 산업 솔루션을 도입해 버추얼트윈 기반의 생산 프로세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리소스를 최적화하는 것은 물론, 계획부터 실행까지의 과정을 조율하는 동시에 각 현장의 특성 및 역량을 고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랑스는 파리 인근의 기존 생산 공장과 프랑스 트로이에 위치해 올해 말 가동 예정인 공장에 다쏘시스템 솔루션 델미아 아프리소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해 제조 공정의 능률을 최대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한다. 클라랑스는 이번 계약으로 제품의 품질을 보장하는 동시에 운영의 수익성 있는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버추얼트윈 기반의 업무진행으로 약 400명의 사용자가 종이 없는 업무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은 물론, 성능 모니터링 및 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실시간 운영 가시성을 확보함으로써 생산 능력, 품질 및 추적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클라랑스의 데니스 마틴 비즈니스 지원 혁신 책임자는 “다쏘시스템은 화장품 제조 분야에 대해 광범위한 경험과 기술을 갖춘 것은 물론 생산, 물류 및 유지 보수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창고 자재 관리를 동기화할 수 있는 글로벌 제조 솔루션으로 클라랑스가 원하는 전략적 성공을 위한 역량과 해답을 제공했다“라고 강조했다. 다쏘시스템의 브누아 뒤샹 소비재 및 소매 산업 부문 부사장은 “클라랑스는 디지털 제조 혁신을 위해 다쏘시스템의 솔루션을 선택함으로써 프리미엄 스킨케어 및 화장품 분야에서 70년간 쌓아온 전문성과 업계의 모범 사례를 통합한 검증된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라며, “다쏘시스템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과 존경을 받는 혁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브랜드인 클라랑스가 훌륭한 제품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생산성을 높이고 수익성 있게 운영을 확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03.19 09:55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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