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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화학군, 亞 최대규모 '차이나플라스 2024' 참가

롯데그룹이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 박람회에 참가한다.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은 23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4'에 참가해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와 그린 비즈니스 기술과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 등을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드 포 투모로우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메이저 화학기업을 비롯해 전 세계 약 4천여 개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롯데는 약 307㎡규모 부스를 마련했다. 스페셜티 솔루션존에는 ▲높은 충격 강도 특성을 가진 초고충격 PP ▲친환경 무도장 소재로 내외장 모두 적용 가능한 디자인 소재 등 '모빌리티용 스페셜티 소재'와 ▲고투명 의료용 PP ▲접착력이 우수한 태양광 봉지재용 EVA ▲기계적 및 화학적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저결정성 PET 등의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를 전시했다. 그린 테크놀로지존에서는 자원선순환 주도를 위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관련 기술, 수소의 생산, 유통, 활용 전분야로의 사업을 추진하는 롯데 화학군 청정수소 추출, 운반 등의 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 배터리 파우치필름, HDPE 분리막, 양극박, 동박, 전해액 유기용매와 전기차 플랫폼에 적용되는 배터리 셀, 모듈, 팩 부품용 및 셀 트레이용 소재도 선보인다. 중국에서 첫 전시를 진행하는 롯데케미칼의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존에서는 에코시드 r-ABS·r-PC·r-PP·r-PE·r-PET·Bio-PET가 실제 적용된 실물 전시를 통해 다양한 라인업을 소개한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전시 참가로 우리의 삶을 이롭게 해주는 스페셜티ㅍ소재부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그린테크놀로지까지 고객에게 더욱 확장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4.19 08:59류은주

조준희 KOSA 회장 "공공 SW 수주 단가 인상 '필요'…예산 문제 아쉬워"

정부는 초거대 인공지능(AI)을 비롯해 IT 산업을 한 층 끌어 올려 올해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국정 방향을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 부처에 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AI 정보화사업계획(ISP)을 발주하는 등 본격적인 IT 대국 행보를 걷는 중이다. 이미 한국의 전자 정부 순위는 수위권에 올라가 있다. 지난해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디지털 정부평가에서 한국은 전년에 이어 2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정부의 공으로만 치부하긴 어렵다. 국내 소프트웨어(SW) 업계의 치열한 노력도 있었다. 민간에서 치열한 기술 발전이 없었다면 이 모두 수포로 돌아갔을지 모를 일이다. 민간 SW업계의 부침도 심했다. 해외는 커녕 내수에만 의존 중인 기형적인 SW 시장, 해외 빅테크 기업과의 경쟁력 저하 등 문제는 산적한 상황이다. 또 지난해 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공공SW 불공정 수주 관행은 아직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에 지디넷코리아는 국내 SW 업계 육성의 중책을 담당 중인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협회(KOSA) 회장이 현 시장 상황과 관련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물어봤다. 아래는 조준희 KOSA 회장과의 일문일답. - 22대 국회가 5월 새롭게 시작한다. SW 정책적 측면에서 기대가 많을 것 같다. "현재는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에서 방송에만 치우치는 부분이 많다. 특히 방송은 여야간 강대강 대립이 심하다. 그래서 위원들이 과학기술 쪽에 반대하는 게 아닌데 진전이 잘 안 된다. 이번 회기에서는 그런 부분에 대해 운영의 묘를 잘 살려야 할 것 같다." - 사실 SW 업계 인사들도 국회 입법 측면에서 너무 소외돼 있다는 볼멘 소리도 나온다. "물론 그런 부분 인정한다. 다만 SW협회에서 공청회도 자주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아직 21대 회기가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기대 중인 입법도 있다. AI 기본법 등 법안이 계류돼 있는데 이런 부분이 회기 마지막에 처리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측면에서 22대 국회 면면을 살펴보면 IT 출신 인사가 너무 적다. 사실 21대 의원들 역시 IT 출신이 많은 것도 아니었다." - 21대 국회 회기 동안 본인의 역할은 무엇이었다고 생각하나? "잘하려고 했는데 좀 아쉽다. 지금 제일 아쉬운 건 사실 AI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저작권 같은 규제 문제들을 풀어주는 입법이 됐어야 했는데 그런 게 안 된 게 아쉽다. 사실 우리나라 기업들이 좀 AI 약간의 제약이 가져진 게 많다. 한 마디로 너무 민감한 분야가 너무 많았다. SW 정의 자체를 너무 광범위하게 설정한 것도 있고 그래서 세밀한 지원책이나 정책 방향 설정에서도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 그래서 협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보인다. "동의한다. 예를 들어 현대차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긴밀하게 협의하는 기업인데 SW 기업에도 해당한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에도 해당하고 과거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에 해당하는 영역이었다. 즉 영역이 굉장히 중복돼 있다. 이 상황에서 우리는 과기정통부와만 협의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부처와 정책을 조율한다. 다시말해 디지털이라는 표현 아래 많은 기업들이 묶여 있고 한 정책에도 협회는 수많은 부처와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그래서 지금 회장 입장에서 단순히 한 부처의 법정 단체 역할로는 도저히 커버할 수가 없는 수준이다. 부채의식도 있다. 국내 메인 산업인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는 미국이나 선진국 수준으로 임금을 받는다. 하지만 유일하게 선진국 대비 70%밖에 못 받는 업계가 SW업계다. 이런 관행을 바로잡고 임기를 끝내고 싶다." - 공공 SW 수주 단가 인상과도 연동돼 있는 얘기 같다. 현실화 가능한가? "과거에도 올라왔고 앞으로도 올라갈 수 있을 거다. 하지만 어려움이 많다. 예를 들어 공공의 경우 사옥을 지방으로 다 이전을 했다. 공공SW 수주를 하게 되면 수주사가 발주 지역에서 근무를 해야하는데 체제비를 안준다. 그런 상황에서 원격근무도 금지한다. 그래서 종착역은 서비스용 SW 영역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서비스용 SW는 초거대 AI 서비스에서 응용 서비스들을 포함한다. 그것도 모두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스(SaaS)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 기획재정부가 편성하는 SW 예산 자체가 너무 적은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얼마 전에 정부가 행정망 신뢰 제고 대책을 내놨는데 그 대책들을 하려면 최소 4조원이 들어간다. 그런데 예산 증액 얘기 없이 한다고 하는 게 넌센스 아닌가? 보통 기재부에서 추가 예산을 받은 다음에 대책을 발표해야 하는데 그 얘기를 아무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도 얘기하는 게 부처 잘잘못을 가리지 말고 기재부에서 예산부터 받으라고 시종일관 얘기한다. 지금 우리 행정망 상황도 코로나19와 유사한 재난 수준이다. 그런데 예산은 그 당시에 훨씬 못 미친다. SW 업계 협회만 해도 14개인데 이 협회 들이 각자 행동을 하기 때문에 KOSA가 쉽게 말해 마트 역할을 잘 해서 정부와 논의를 하려 한다." -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가는 방향이 잘못됐다는 지적도 많다. "디플정이 위원회로 유지되면서 제대로 운영하기는 사실 어렵다. 지금 보면 디지털 플랫폼 정부 우리만 하는 게 아니라 전 세계가 하고 있다. 지금 위원회의 모습으로는 태생적인 한계가 있다. 그래서 총선, 정치와 상관 없이 디지털 정부를 육성해나가는 일꾼이 지속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하는 얘기도 많이 나오는데 예산은 그대로인 상황이다. 결국 모든 문제는 예산을 증액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 남은 임기 동안 어떤 정책을 중점적으로 육성할 생각인가? "큰 틀에서 두 가지다. SaaS 기업을 많이 만들고 그 다음 응용 서비스 기업도 많이 만들어야 한다. 그 다음 LLM 기업 중 클라우드 기업 중에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에 동반 진출을 하게 하고 그런 과정에서 인력 양성을 통해서 양질의 자원이 IT 산업으로 흘러가게 하는 것이 큰 목표다." 한편 18일 '글로벌 DPG 얼라이언스' 킥오프 미팅이 개최된 가운데 조준희 KOSA 회장이 의장을 맡아 각 부처별 디지털 기업 해외진출과 수출정책을 총망라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킥오프 미팅에는 고진 디플정 위원장과 6개 부처(행안부, 과기정통부, 기재부, 외교부, 산업부, 중기부)가 참여해 부처·기관별로 디지털 기업 해외진출 지원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대담=장유미 소프트웨어 팀장, 정리=이한얼 기자

2024.04.18 18:02이한얼

NIPA, 초거대 인공지능 확산…"AI 조직 개편·민간 기업 수출 경쟁력↑"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인공지능(AI) 확산에 발맞춰 조직개편과 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 등 민간 기업 수출 경쟁력 제고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김득중 NIPA 부원장은 지디넷코리아가 지난 1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코엑스에서 개최한 '어드밴스드 컴퓨팅 컨퍼런스 플러스(ACC+) 2024'에서 'AI 산업육성을 위한 사업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현재 생성형 AI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실제 올해 전 세계 시장 규모는 오는 401억 달러(약 52조원)에서 오는 2027년 1천511억 달러(약 196조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김 부원장은 AI 일류 국가들과의 격차는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간부문 인종지능 투자 누적금액 순위는 1위인 미국과 우리나라가 44배 차이가 난다"면서 "한국은 AI 민간 투자액이 56억 달러로 세계 9위"라고 설명했다. 이어 "생성형 AI의 국내 산업 적용 시 기대효과는 산업 경제 분야에서 310조원 규모의 경제효과가 발생한다"며 "국내 GDP에서도 연간 1.8%p 추가 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김 부원장은 NIPA도 초격자 AI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조직 개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그는 "AI 산업본부를 2개 본부로 확대하고 생성형 AI팀을 정규직제로 개편할 예정"이라며 "정부가 추진 중인 초거대 AI 전략에 발 맞춰 AI 안전센터와 지역디지털본부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IPA는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법률, 심리, 의료, 등 민간 전문 영역 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는 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비롯해 ▲AI 바우처 및 고성능 컴퓨팅 자원 지원 ▲AI반도체·온디바이스 AI 실증 ▲디지털 헬스 사업 육성 등이 대표적이다. 김 부원장은 "시장 개척형 수출지원과 ICT 수출개척단 파견을 통해 국내 유망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조력할 것"이라며 "NIPA가 추진 중인 사업의 재구조화 등 미래 의제도 적극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8 14:16이한얼

디오, 700억원 규모 투자유치 완료…5월27일 임시주총서 사내이사 선임 등 예정

디오(039840)가 7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절차를 완료하고, 글로벌 메이저 기업으로의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디오는 지난 12일 에이치프라이빗에쿼티(이하 에이치PE)를 대상으로 발행한 7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채권형 신종자본증권이 납입 완료됐다고 밝혔다. 신종자본증권은 회계상 자본으로 인식돼 재무건전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에이치PE는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이 없는 형태로 투자에 참여했으며 현재 최대주주인 디오홀딩스와 함께 공동 경영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디오는 이사회를 열고 오는 5월27일 부산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 개최키로 했다. 안건으로는 김종원(전 메가젠임플란트 유럽영업본부장, 덴티스 해외영업본부 이사 역임) 사내이사 신규 선임안과 감사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회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계획대로 경영진 구성이 확정되면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 구축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미 약 5개월 간 국내 유수의 전략 및 인사 컨설팅하우스를 통해 실사 및 PMI(Post Merger Integration, 인수합병 후 통합관리) 계획수립을 완료했으며 주주환원정책 수립, 투자금을 활용한 공격적인 국내외 마케팅 전략 등이 논의되고 있다. 디오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디오의 잠재력과 시장 기회에 대해 기존 대주주와 신규 대주주 간에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뤄졌다”며 “투자 유치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향후 디오가 글로벌 메이저로 밸류업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오는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 'DIOnavi'와 무치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DIOnavi Full Arch, 새로운 보철제작 방식인 'Eco system' 등을 세계 최초로 출시하며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1천558억원, 영업이익은 209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성장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디오는 78개국에 임플란트 기기를 수출하고 있다.

2024.04.18 14:12조민규

애플, iOS 17.5 베타 2 출시…유럽서 사이드로딩 허용

애플이 개발자용 iOS 17.5 베타 2 버전을 출시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내용은 유럽연합(EU) 사용자를 대상으로 앱스토어를 통하지 않고도 앱을 직접 배포하는 '사이드로딩'이 허용된 점이다. 이제 EU 지역의 앱 개발자의 경우, 자신의 웹 사이트에서 직접 iOS 앱을 내려받도록 EU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개발자는 2년 이상 연속으로 애플 개발자 프로그램의 회원 자격을 갖춰야 하는 등 몇 가지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이 기능은 EU 디지털 시장법(DMA) 후속 대책으로, EU 국가 대상으로 제한되며 모든 사용자에게 적용되지 않는다. 그 외에도 iOS 17.5 베타 2 버전에는 홈 화면이나 잠금 화면에 팟캐스트 위젯을 추가하는 기능, 애플 뉴스 플러스에 일일 단어 게임이 추가됐다. 그 밖에도 iOS 17.5 베타 2 코드에서는 신형 아이패드를 위한 아이패드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는 기능과 타사 기기의 위치 추적 태그 지원, 페이스타임 그룹 통화에 '모든 참가자 차단' 옵션 추가, 신형 애플 펜슬에 대한 레퍼런스가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맥루머스는 신형 아이패드 모델들이 출시되는 다음 달 초 애플이 iOS 17.5 정식 업데이트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04.18 13:38이정현

넷마블, "레이븐2, 원작 액션성·스토리 계승한 바탕으로 블록버스터급 MMORPG"

넷마블이 신작 블록버스터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이븐2'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넷마블은 18일 오전 11시 레이븐2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는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를 비롯해 조두현, 주한진 디렉터가 등장해 레이븐2의 개발 배경과 비주얼, 전투 시스템 등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다. 또한 전작에 이어 레이븐2의 광고 모델로 발탁된 배우 차승원이 쇼케이스 영상에 등장해 18일부터 시작되는 사전 등록과 5월 말 정식 출시 일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는 “레이븐2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을 수상하는 등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레이븐의 증명된 게임성을 계승하고자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며 “원작의 액션성과 스토리 등을 바탕으로 블록버스터급 MMORPG로 새롭게 선보이는 레이븐2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레이븐2의 클래스는 디바인캐스터, 버서커, 나이트레인저, 뱅가드, 엘리멘탈리스트, 디스트로이어 6개며 무기에 따라 구분된다. 클래스마다 전투 스킬 구조와 처형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으며, 신체 절단과 선혈 표현을 넣었다. 전작이 액션 RPG 장르에서는 보기 드물게 스토리 중심의 콘텐츠를 강조해 높은 호응을 받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레이븐2 또한 신과 악마가 공존하는 레이븐의 방대한 스토리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낙인의 힘을 가진 특무대 신입대원으로서 레이븐 세계관의 비밀과 운명에 따라 플레이하며 도미니온, 기간테스 등 전작의 인물들과 대립하게 되는 등 흥미로운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는 보기 드문 콘솔 AAA 게임 수준의 시네마틱 연출을 인게임으로 구현해 높은 스토리 몰입도를 선사한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아울러 게임 내 등장하는 몬스터와 배경을 기괴하고 공포스러운 비주얼로 연출해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의 정점을 경험할 수 있다. 또 보다 간편한 조작으로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 더욱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레이븐2에는 무기를 뛰어넘는 악마의 힘을 부여하는 '헤븐스톤'이 존재해, 이용자들은 '헤븐스톤'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전투를 이어가게 된다. 또 거래소를 운영해 '헤븐스톤'을 비롯해 이용자간 아이템 등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넷마블은 레이븐2를 5월 말 국내 출시할 예정이며,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으로 서비스한다. 사전등록은 앱 마켓, 공식 사이트, 카카오게임 등 세 가지 방법으로 참여 가능하다. 사전등록시 '사역마 아이렐', '까마귀 단원 성의'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18일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 공개 이후, 모델 차승원이 출연한 '레이븐2' TVC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정식 출시 전까지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소통 방송 등을 통해 상세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2024.04.18 12:07강한결

초음파 활용 한의치료, 치료 효과 및 환자 만족도 높아

한의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되는 초음파 진단기기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 지 분석한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김주연 한의사 연구팀은 설문을 통해 한의사의 초음파 유도 사용 현황, 안전성, 효과 등을 분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대한한의사협회에 등록된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2023년 7월부터 한 달간 설문을 진행했고, 응답자 중 초음파 진단기기를 실제 진료에 활용하고 있는 335명에 대한 통계 분석이 이뤄졌다. 초음파 진단기기 도입 목적으로는 '정확한 시술 및 효과 증대'(183명, 54.6%)가 가장 많았고, '환자 상태 및 시술 부위의 평가'가 69명(20.6%)으로 뒤를 이었다. 또 의료현장의 대다수 한의사가 정확하게 환자의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상황에 초음파 유도를 활용한다고 답했으며, 특히 고위험 부위를 시술하거나(23%) 일반적인 한의치료를 시행했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때(16.1%) 초음파 진단기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음파 유도 다빈도 활용 부위로는 '견관절'이 168명(50.1%)으로 가장 많았고, '슬관절(84명, 25.1%)'이 2순위를 차지했다.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시 임상적 효과가 두드러지는 질환도 견관절 질환이 대부분이었으며, 신경이 눌려 발생하는 '신경포착증후군'이 38건, '어깨점액낭염' 27건, '오십견' 24건 등 총 261건 중 157건이 견관절 질환이었다. 연구팀은 해부학적 구조가 복잡한 관절 부위일수록 초음파 유도를 활용한 치료가 더욱 높은 정확도와 효과를 보인다고 분석했으며, 여기엔 고위험 부위인 척추도 포함됐다. 치료에 있어선 한약재 성분을 경혈에 직접 주입하는 '약침치료'(267명, 79.7%)에 초음파 유도가 주로 활용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약침은 특정 경혈과 아시혈 등 주요 혈자리에 실시되는 만큼 정교한 시술 역량이 요구되기 때문에 초음파 유도로 치료의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치료 안전성 측면에서 응답자의 95% 이상이 초음파 유도를 활용한 한의치료 후 영구적인 이상 반응이 없었다고 답했으며, 94%가 치료 안전성이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또 94%의 응답자가 초음파 유도를 통해 한의치료의 효과가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환자의 만족도(96.1%) 또한 향상됐다. 이에 연구팀은 한의 임상 현장에서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은 치료 효과뿐만이 아닌 환자들의 만족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논문의 제1 저자인 김주연 한의사는 “대부분의 한의사가 초음파 진단기기 도입을 통해 치료의 안전성과 효과 및 환자의 만족도가 향상되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향후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활용에 대한 임상 연구와 진료 지침 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8 11:37조민규

韓보다 3배 큰 日 보안시장…공략 나선 이글루코퍼레이션, 성과 낼까

이글루코퍼레이션이 높은 기술 신뢰성이 요구되는 일본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4(Japan IT Week Spring 2024)'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일본 IT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모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유의 인공지능(AI) 및 보안 운영 고도화 역량이 집약된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솔루션 '스파이더 쏘아(SPiDER SOAR)'와 분류형·설명형·생성형 AI 기술 기반 AI 탐지 모델 서비스 '에어(AiR, AI Road)'를 시연하며 일본 현지 기업과의 접점을 넓히고 신뢰 관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스파이더 쏘아'는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등 여러 이기종 보안 솔루션과의 연동을 통해 최적의 침해 대응 프로세스 자동화를 구현하는 솔루션이다. '에어'는 보안 로그 및 이벤트에 대한 AI 모델의 예측 결과와 근거를 자연어 형태로 설명해 주는 서비스다. 보안 분석가들은 '스파이더 쏘아'와 '에어' 도입을 통해 정확하고 기민한 의사결정을 내려 공격에 적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일본과 더불어 정보보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및 중동 국가에서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며 해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각 지역의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AI·CTI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는 한편, 키르기스스탄 국가 통합 사이버안전센터 구축 사업 등의 노하우를 토대로 대규모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참여에도 힘을 실을 전략이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재팬 IT 위크 참가를 통해 일본 시장에 이글루코퍼레이션의 보안 기술력과 노하우를 소개하며 일본 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일본 IT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넓은 네트워크를 토대로 일본 보안 시장에서도 이글루코퍼레이션의 영향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이처럼 나선 것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과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의 실태조사 통계표(2022년 기준)에 따르면 정보보안산업 수출 비중이 가장 큰 나라는 일본(44.0%)이다. 이어 미국과 중국(각각 13.9%), 유럽(6.4%)이 뒤를 따랐다. 업계 관계자는 "최대 시장인 미국을 제외하더라도 일본은 판매 및 유지보수 측면에서 제값 받기가 가능한 대표적인 지역"이라며 "울며 겨자먹기식 '가격 후려치기'로 부담을 감내할 필요가 없고, 한국에 비해 시장 규모가 2~3배 더 크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동남아는 보안 분야 선두주자가 없고, 중동은 미래 도시를 중심으로 신규 솔루션 도입이 활발한 상황"이라며 "다만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글로벌 경쟁 기업에 밀려나는 경우도 허다해 해외 사업에서 수익을 내는 보안 기업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2024.04.18 11:07장유미

미성년자도 한화투자증권 비대면 계좌 '뚝딱'…"쿠콘 덕에 가능"

쿠콘이 한화투자증권에서 미성년자들도 비대면 계좌를 쉽게 개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쿠콘은 한화투자증권에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을 위한 '대법원 증명서 열람 API'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쿠콘의 '대법원 증명서 API'를 활용해 한화투자증권은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에 필요한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간편 서류 발급 및 제출 서비스를 구현해 고객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한화투자증권 고객은 쿠콘 API로 별도의 사이트나 기관 방문 없이 증권사 앱에서 필요 서류를 조회·제출해 보호자임을 확인받을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 담당자 또한 고객 확인 절차 간소화 및 증빙서류 전자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이 대폭 향상됐다. 쿠콘이 제공하는 '대법원 증명서 열람' API는 대법원에서 제공하는 각종 증명서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API다. 비대면 서비스에 필요한 민원 서류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어 대출신청, 계좌개설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 가능하다. 앞서 지난해 금융위원회는 '비대면 실명 확인 가이드라인'을 개편했다. 이에 따라 자녀 명의 계좌개설을 위해 은행이나 증권사에 종이 서류를 챙겨 번거롭게 방문해야 했던 과거와 달리, 쿠콘 API를 활용해 금융기관들은 고객들이 자사 모바일 앱으로 계좌를 손쉽게 개설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한화투자증권을 포함한 ▲BNK경남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우리은행 등 다수의 금융권에서 쿠콘 API를 도입해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은행뿐만 아니라 증권사에서도 쿠콘 API를 이용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금융거래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며 "향후 디지털 전환이 확대됨에 따라 금융사, 핀테크사 등 다양한 기업 고객이 쿠콘 API를 추가 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18 10:19장유미

新 랜섬웨어 속속 등장…사이버 보안 '빨간불'

올해 1분기에도 새로운 랜섬웨어들이 여럿 등장해 사이버 보안에 대한 불안감이 거세지고 있다. 18일 이스트소프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는 포보스(Phobos) 랜섬웨어의 다른 계열인 파우스트(Faust)라는 랜섬웨어가 등장했다. 파우스트 랜섬웨어는 파일리스 공격을 통해 암호화 프로세스를 시작하며 효율적인 실행을 위해 여러 스레드를 생성하는 특징이 있다.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다크웹에 윙(Wing)이라는 새로운 RaaS(서비스형 랜섬웨어)도 등장했다. 러시아어, 영어 두가지 언어를 지원하며 암호화 모드, 멀티스레딩, 커스터마이징과 같은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윙(Wing) 랜섬웨어가 새로운 위협으로 급부상할지는 두고 볼 필요가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지난 2월 국제 수사 집행기관들이 협력해 크로노스 작전(Operation Cronos)을 펼쳐 락빗(LockBit) 랜섬웨어 조직을 소탕했다는 점을 업계에선 주목했다. 이 작전을 통해 락빗 소스코드를 포함한 데이터 유출 사이트, 1천 개 이상의 암호 해독키 등을 압수했으며 34개의 서버를 중단시키는 등 큰 성과를 얻었다. 이를 통해 락빗 랜섬웨어 조직은 큰 타격을 받고 활동이 중단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작전을 통해 조직이 무력화 된지 5일만에 락빗 조직은 백업 데이터를 이용해 다크웹 사이트를 복구했다. 이후 이들은 다크웹 사이트를 통해 인프라와 운영적인 측면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해 업계가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다만 락빗 조직이 이전과 같은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을지 여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여기에 많은 랜섬웨어들이 여전히 보안 취약점을 이용해 유포되고 있다는 점도 걱정거리다. CI 소프트웨어인 팀시티(Teamcity)의 온프레미스 플랫폼에서 인증을 우회하고 서버관리를 제어할 수 있는 두 가지 심각한 취약점(CVE-2024-27198, CVE-2024-27199)이 공개된 것이 대표적이다. 이는 자스민(Jasmin) 랜섬웨어 변종이 해당 취약점을 악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스민(Jasmin) 랜섬웨어는 보안팀이 랜섬웨어 공격을 시뮬레이션하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툴이지만 악의적인 목적으로 수정돼 유포됐다. 아키라(Akira) 랜섬웨어 역시 주로 다중 요소 인증(MFA)이 없는 계정 접근을 통한 VPN 무단 접속 방식을 이용해 공격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시스코(Cisco) ASA·FTD 취약점을 악용해 공격을 진행하도록 공격 전술을 바꾼 것이 확인됐다. 또 리시다(Rhysida) 랜섬웨어의 복호화 툴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국민대학교 DF&C 연구실이 공동으로 개발한 것도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2023년 5월 처음 발견된 리시다 랜섬웨어는 주로 VPN, 피싱메일을 통해 유포되며 파일을 암호화한 후 확장자를 '.rhysida'로 변경한다. 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과 연방수사국(FBI)은 사이버보안 권고문을 통해 기업들에게 리시다 랜섬웨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이스트시큐리티 관계자는 "해당 복호화 툴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것"이라며 "국제협력을 통해 복호화 툴로 검증도 완료된 만큼 리시다 랜섬웨어의 피해자들은 해당 복호화 툴로 데이터를 복호화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1분기 동안 알약 랜섬웨어 행위 기반 차단 건수는 총 7만9천646건으로 집계됐다.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ESRC)는 "보안 취약점을 이용한 랜섬웨어 공격이 지속되고 있다"며 "사용자 및 기업 보안담당자들은 주요 소프트웨어의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보안 취약점을 악용한 랜섬웨어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2024.04.18 10:05장유미

"PDF 문서, AI 데이터로 변신"…한컴, '한컴 데이터 로더' 공개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가 PDF 문서에서 데이터 추출하는 상품 출시로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세일즈에 나선다. 한컴은 PDF에서 텍스트를 추출, 인공지능(AI)이 학습하기 쉬운 여러 포맷으로 바꿔주는 도구 '한컴 데이터 로더'를 내놨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형태로 제공된다. PDF뿐 아니라 오피스 문서 텍스트 외 다양한 객체를 AI 학습용 데이터로 추출해 제공할 수 있다. 한컴 데이터 로더는 국내 대기업 대상으로 테스트를 마친 상태다. 5월부터 국내를 비롯해 최근 투자한 스페인 AI 보안 설루션 기업 페이스피의 네트워크와 글로벌 고객사를 연계해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한컴은 최근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한컴 데이터 로더뿐만 아니라 한컴의 AI 기술과 SDK 기술을 소개하는 해외향 다국어(영어·독일어·스페인어·일어) 사이트도 열고, 본격적인 글로벌 출시를 알렸다. 최근 생성형 AI 단점인 환각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검색증강생성(RAG)이 주목받고 있다. RAG는 특정 데이터베이스나 문서 집합으로부터 관련 정보를 검색한 뒤 그 정보를 거대언어모델(LLM)에 적용, 적절한 답변으로 텍스트를 생성하는 원리다. 그러나 구조화되지 않은 문서에선 데이터 추출이 어렵다. 기업의 방대한 문서를 AI가 학습하기 좋은 형태로 데이터화하는 전처리 기술이 매우 중요해진 추세다. 이에 한컴은 문서의 AI 데이터화를 위한 전처리 기술을 모듈화해 해당 도구를 개발한 셈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은 기업 인수·투자·협력을 여러 방면으로 진행하며 AI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한컴 데이터 로더로 글로벌 AI 시장에 빠르게 침투해 AI 기업으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분명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2024.04.18 09:36김미정

"정부 전산시스템에 책임감리 도입"···디플정 5차 전체회의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고진)는 17일 오후 위원회 민간위원과 정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정부 위원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출신 공무원들이다. 이날 전체회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발표 1주년을 맞이해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민생과 기업성장에 도움이 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중요성을 강조하고, 청년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속도감 있게 창출하기 위해 위원회가 관계부처와 함께 추진 중인 6개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성 있는 감리업체가 품질을 관리하는 책임감리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논의 안건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공공부문 인공지능(AI) 도입·활용 활성화 방안...정부 전용 초거대AI 기반 구현 지난 4월 9일, 윤석열 대통령은 'AI 국가 이니셔티브'를 제시하면서 “AI기술 분야에서 G3(주요 3개국)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국민 일상과 행정 전반에 민간 AI기술 활용을 활성화하고 정책체감도를 높일 수 있게 공공부문의 AI 도입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한 세부방안을 마련했다. 첫째, 공공부문 AI 활용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확산한다. 특히, 초거대 AI 활용 지원규모를 올해 확대('23년 20억원→'24년 110억원), 행정 효율화와 현안 해결 등 분야 별로 대규모 프로젝트를 발굴해 집중지원한다. 둘째, 공공부문 AI 활용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공공부문 초거대AI 도입‧활용 가이드라인'을 이번달중 배포해 도입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검토하고 서비스 유형별 활용사례를 안내한다. 또 실제 AI를 활용하는 실무자 수요맞춤형 교육프로그램도 발굴해 제공한다. 셋째, 정부 전용의 초거대 AI 기반을 구현한다. 올해 정보화전략계획(ISP) 사업을 통해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시범 적용대상 및 정부 내 학습데이터 선정 등 사전 준비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범정부적 AI 기반 행정으로 신속한 전환을 촉진하고, 복지와 재난,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국민 맞춤형서비스 제공 활성화를 도모한다. ■ 선제적·맞춤형 정부혜택 통합지원 서비스 제공...2026년까지 3200개로 확대 그동안 생애주기 등 개인별 상황에 맞는 다양한 공공서비스가 존재함에도 청년·국민이 모르거나 찾기 어려워 놓치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국민에게 선제적·맞춤형 정부 혜택 추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세부 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청년층이 익숙한 민간 플랫폼(웰로)을 통해 2600여개 기관의 청년정책 정보를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게 하고 청년의 다양한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추천·알림 및 정책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3월부터 KB Pay(청년 이용자 약 250만명)와 연계해 서비스를 시범개시했고, 타 민간 플랫폼과 공공기관, 지자체 등과 협력해 국민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부처별·지역별로 산재한 청년정책 데이터를 통합해 표준화한 분류체계를 도입하는 등 신뢰성 있는 청년정책 데이터베이스 (DB) 구축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도 국민 개개인이 이용가능한 공공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 정부가 청년·실직·출산·이사 등 개의 상황을 알아서 파악해 개인별로 미리 알려주기 때문에 이용자가 따로 찾는 불편이 줄어든다. 청년수당, 구직활동비 등 국민체감 효과가 큰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 시범운영(500개 이상)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3200개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 등 대국민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확대하고, 국민이 몰라서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전달체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 종이 없는 행정 구현을 위한 원본요구 법령 100여개 일괄 정비...개정안 연내 국회 제출 개인이나 법인이 민원을 신청할 때,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서류를 송달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이는 관행적으로 법령상 '원본' 개념을 종이문서로 해석하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종이문서를 별도로 출력할 필요 없이 전자문서만으로 원본 제출이나 보관이 가능하도록 '원본 개념에 전자문서를 포함'하도록 하는 관련법령 일괄 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법령 전수조사를 거쳐 원본을 요구하는 법령이 총 161개임을 확인했고, 이중 개정실익이 없거나 전자문서 취급이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 100여개 법령에 대한 개정안을 마련해 연내 국회제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종이문서를 출력하거나 물리적으로 보존하는 데 드는 비용 약 4500억원을 절감하고, 전자문서와 종이문서를 이중으로 취급하는 관행을 개선해 종이 없는 행정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농업분야 국가연구데이터 종합관리 추진..농림 데이터 개방 올해 연 10억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기후변화, 인구감소 등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한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농업분야 국가연구데이터 종합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첫째, 농촌진흥청에서 데이터 수집·저장·관리를 위해 구축한 데이터 플랫폼을 디지털플랫폼정부 통합플랫폼인 'DPG 허브'와 연계해 농업분야 맞춤형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분석 기반도 구축할 예정이다. 둘째, 데이터 수집범위를 산학연 공동연구과제, 스마트농업 기술보급 현장 데이터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농촌진흥청과 농식품부, 지자체 등 유관기관 간 데이터를 연계해 일반 대중에 제공하는 '데이터마트'도 구축한다. 셋째, '데이터 지원센터'를 상시 운영체계로 전환하고, '데이터 안심구역'을 운영하며, 현 공공데이터 개방체계를 전면개방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데이터 개방 건수를 대폭 확대('24년 연 10억 건→'25년 연 24억 건)해 민간의 새로운 사업 창출을 지원하고, 현행 경험 기반 농가 컨설팅을 데이터 기반 컨설팅으로 전환해 농가 소득향상 도모 및 데이터 기반 농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 첨단기술과 민간 중심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신속 구현 방안...민투SW사업 확대 그간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23.4월)'에 따라 국민 실생활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다수의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등 체감 성과를 도출했지만, 기존 제도 및 방식에서는 속도감 있는 혁신이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이에 위원회는 첨단기술과 민간 중심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신속 구현 방안'을 수립했다. 첫째, 민간 참여를 촉진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사업 추진 신속성과 혁신성을 강화한다. SaaS 등 민간의 검증된 상용 소프트웨어(SW) 우선 도입 원칙 정립 및 적용을 추진하고, 국민 참여형 거브테크(GovTech) 사업 등 민간투자형 SW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둘째, 최신기술을 적용한 정보화사업의 개발 및 운영 방식을 혁신한다. 정보시스템 특성과 복잡도를 고려해 정보화사업 개발·운영에 다양한 방식을 적용할 수 있게 유연화하고, 샌드박스 운영 등을 통해 최신기술의 적기도입 등 기존 조달 및 계약 체계를 혁신한다. 셋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축을 위해 책임과 전문성이 담보된 거버넌스를 확립한다.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기본방향 등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심의하고,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성 있는 감리업체가 품질을 관리하는 책임감리 도입 등을 추진한다. 특히, 2024년에는 국민생활과 밀접하거나 체감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 핵심가치를 국가 전반에 적용 및 확산해 기존 제도를 개선하고 공공서비스 혁신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국가 지식문화정보 개방 확대...저작권 해결 원문 데이터 22만여건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이하 국립중앙도서관)은 국내 최대 장서(1400만권)를 소장하고 있는 데이터 보고이자 OAK(Open Access Korea) 국가 리포지터리 운영기관이다. 이에, 최신성과 전문성을 담보하는 학술데이터가 AI 학습, 연구 등에 적극 활용될 수 있게 민관 기관, 국내 학회, AI 개발업체 등과 방안을 모색해 왔고, 국립중앙도서관은 AI시대에 국민이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신뢰성 있는 데이터 제공 및 개방을 추진한다. OAK 국가리포지터리는 공공기관, 대학, 연구소가 생산한 디지털지식정보를 보존·관리해 이용자들의 자유로운 접근·활용이 가능하게 한 보관소다. 기계학습이 가능한 학술지 데이터 1만5000건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도서관 소장자료 뿐 아니라 박물관, 미술관 등 전국의 문화예술기관(122개관) 소장 자료(이미지, 영상 등) 26만여 건을 '코리안메모리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화했다. 이를 다양한 주제로 큐레이션해 '코리안메모리' 플랫폼을 통해 하반기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학습에 핵심적인 신뢰성과 다양성을 갖춘 데이터(저작권이 해결된 원문데이터 22만여건 등, '23년 기준)를 지속적으로 제공, AI 생태계 구축 기반 마련에 기여할 전망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지식문화자원의 체계적인 데이터화와 적극적인 개방으로 데이터 장벽을 낮춰 새로운 AI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방침이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발표 1주년을 맞이해 위원회는 관계부처와 함께 오늘 논의한 안건들을 포함해 손에 잡히는 혁신성과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민생 어려움을 해소하고 산업 성장에 보탬이 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완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4.17 16:00방은주

삼성 SDS "업무 환경 바꾼 생성형 AI…SCP로 쉽게 쓴다"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인해 업무 환경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합니다. 향후에는 AI에 어떻게 일을 시킬지 지시하고, 이후 업무 시간에는 AI가 스스로 일하는 양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SDS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이러한 환경 조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삼성SDS 최정진 그룹장은 지디넷코리아가 1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코엑스에서 개최한 '어드밴스드 컴퓨팅 컨퍼런스 플러스(ACC+) 2024'에서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최 그룹장이 이처럼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조하고 나선 것은 최근 다양한 기업에서 효율성과 신속성 증대를 위해 생성형 AI를 업무에 적용하고 있어서다. 최 그룹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를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제공자와 사용자 양쪽 모두가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성형 AI를 활용하기 위한 요소로는 프라이빗한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AI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삼성 SDS는 궁극적으로 '사람이 지시하면 생성형 AI가 스스로 데이터를 연결, 생성하고 분석해서 수행하는 하이퍼 오토메이션'을 지향한다. 삼성 클라우드는 이러한 것을 지원하는 형태"라고 덧붙였다. 최 그룹장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적용 사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최 그룹장이 강조한 것은 크게 ▲국내 카드사 ▲보험사 콜센터 ▲글로벌 전지제조사 등이 있다. 이날 강연에 따르면 기존 카드사들은 디지털 채널을 사용했다. 이 경우 회원관리·대출·결제 등의 다양한 기능이 하나의 시스템에서 진행됐다. 최 그룹장은 "기존에는 하나의 기능이 문제가 생기면 시스템 전체가 다운되는 현상이 발생했고,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때 전체 서비스를 멈춰야하는 단점도 있었다"며 "금융 사이트에서 주말이나 명절에 점검 시간을 두는 것도 이러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디지털 채널을 SCP로 적용하면서 서비스별 MSA(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고객사는 서비스 가용성 향상, 비용절감을 포함해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 기능을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삼성SDS는 보험사 콜센터의 경우 고객 개인정보를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구축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콜센터와 보험 시스템 사이 응답속도를 빠르게 해 업무효율성을 증대시켰고 고객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도 높였다. 글로벌 전지 제조사와 관련해선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을 시 데이터를 신속·정확하게 분석해야 한다"며 "하지만 사진과 같은 비정형 데이터를 조회하고 추철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데이터로 인사이트를 도출하기 위한 분석 플랫폼도 부족하다"며 "SCP를 적용하면서 이러한 단점들이 상쇄됐다"고 부연했다. 또 그는 "삼성 SDS는 기업의 생성형 AI 적용을 위해 SCP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고, 고객이 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무료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며 "삼성 SDS 유튜브 채널에는 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데모 및 교육영상이 게재됐다"고 강조했다.

2024.04.17 15:24강한결

레노버 "AI 핵심 비즈니스 도구로 떠올라…AI 솔루션 구축 돕는다"

"많은 기업들이 AI에 투자하고 있고 강력한 비즈니스 도구로 활용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AI를 가능하면 효과적으로 성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데, 레노버는 기업들의 AI 솔루션 구축을 돕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레노버 정연구 상무는 지디넷코리아가 17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한 '어드밴스드 컴퓨팅 컨퍼런스 플러스(ACC+) 2024'에 참석해 기업들이 가진 AI 관련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자사 솔루션을 소개했다. 정 상무는 "기업 입장에서 봤을 때 AI 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AI를 위한 IT를 어떻게 설립하고 확장할 수 있는지 ▲AI를 이용한 비즈니스 목표 설정 ▲자원 플랫폼, 모델 선택, 인재 확보 등 문제를 잘 아는 회사로부터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노버는 기업들의 이런 고민들을 잘 해결해 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우리는 PC부터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관련 여러 솔루션, 엣지 플랫폼 등을 보유한 회사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는 AI를 위한 인프라스트럭쳐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지원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또 정 상무는 레노버가 전 세계에 불확실한 AI 혁신 도구를 검증할 수 있는 AI 센터를 네 군데서 운영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레노버는 현재 중국 베이징, 대만 타이베이, 독일 슈투트가르트, 미국 모리즈빌에서 AI 센터를 운영 중이다. 정 상무는 "(AI 센터에선) 전문가들이 기술적 자문을 주고, 다양한 워크샵 커뮤니티를 통해 생태계 멤버들과 연결해 준다"고 말했다. 레노버는 엣지·AI용 구독형 AIaaS(AI as-a-Service) 플랫폼 모델 '트루스케일(TRUSCALE)도 제공 중이다. 아울러 레노버는 AMD, 인텔, 뉴타닉스, 엔비디아, 레드햇, VM웨어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 중이다. 정 상무는 "우리는 AMD, 엔비디아 등 다양한 전략적 파트너들과 함께 검증된 플랫폼 설계한다"고 언급했다. 레노버와 협력한 메사쿠어컴퍼니 지승훈 부사장은 "CPU 효율성 높이기, 생체 정보 외부 해킹에 안전한 방법은 없을지 등 여러 고민이 있었다"며 "레노버와 협업으로 오픈비노(OpenVino)를 이용한 헤테로지니어스 컴퓨팅을 적용하고, RGB·IR 카메라를 이용해 안면인증 보안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4.04.17 15:09최다래

IDC "지난해 국내 웨어러블 시장 25.5% 역성장"

국내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지난해 25.5%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어폰과 같은 이어웨어 시장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고, 스마트워치와 손목밴드가 뒤를 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반지 등 새로운 폼팩터 등장으로 시장에 다시 활기가 돌 전망이다.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인터내셔날데이터코퍼레이션코리아(한국IDC)는 2023년 국내 웨어러블 시장의 전체 출하량이 전년대비 25.5% 감소한 약 877만 대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웨어러블 기기는 팬데믹 기간 동안 헬스케어 및 미디어 콘텐츠 등의 관심도가 높아지며 수요가 급증했다. 최근 2년 동안은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제조사의 재고 관리 등으로 전체 출하량이 연달아 감소세를 보였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이어웨어 시장은 작년 한 해 약 559만대를 출하하며 국내 웨어러블 시장에서 점유율 63.7%를 기록했다. 이어웨어 시장 내에서도 무선이어폰(TWS)이 꾸준하게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는 증가하는 프리미엄 제품 수요를 충족시키며 수익성을 개선하는 추세다. 일각에서는 저가 무선이어폰으로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는 움직임도 포착됐다. 또한 틈새시장이지만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의 영향으로 귀를 덮는 오버이어(Over-Ear) 제품 관심도 늘고 있다. 스마트워치 시장은 약 287만대를 출하하며 국내 웨어러블 시장의 점유율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32.7%를 기록했다. 스마트워치는 사용자의 스마트폰 브랜드와 하나의 디바이스 생태계를 이루며 삼성전자, 애플 등 주요 제조사의 제품이 선호됐다. 다만 경기 불확실성이 가중되며 소비심리 약화와 디바이스 구매 우선순위 변동, 긴 교체주기 등으로 수요가 크게 감소했다. 제조사들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함께 프로모션 진행, 탄력적인 재고 관리 등으로 변동성이 큰 시장 수요에 대응하며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손목밴드 시장의 출하량은 약 31만대로 집계됐다. 해당 시장내 대부분의 수요가 스마트워치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지만, 키즈용 혹은 입문용과 함께 헬스 트래킹 단일 목적으로 가벼운 제품을 찾는 수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강지해 한국IDC 연구원은 "전반적인 웨어러블 시장은 최근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며 "새로운 웨어러블 폼팩터인 링(Ring)과 스마트글래스 등 신제품 출시로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4.17 15:01신영빈

유니티 슈퍼소닉, '슈퍼스프링' 콘테스트 마련

유니티는 퍼즐, 시뮬레이션, 러너 게임을 개발 중인 세계 게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슈퍼스프링(SuperSpring)'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음 달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슈퍼스프링 콘테스트에서는 프로토 타입부터 반복 테스트, 퍼블리싱에 이르기까지 모든 개발 단계에 걸쳐 상금 및 혜택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하이퍼 캐주얼 및 장기 LTV(유저 생애 가치) 게임 콘셉트가 지원 가능하며, 웹 플랫폼이나 스팀용으로 개발된 퍼즐, 시뮬레이션, 러닝 게임을 모바일로 전환하는 데 관심이 있는 개발자도 접수할 수 있다. 유니티 슈퍼소닉 측은 콘테스트에서 테스트되는 모든 프로토타입에 300달러의 상금을 제공하며, 콘테스트 기간 중, 혹은 콘테스트 결과로 퍼블리싱되는 모든 게임에 최소 20만 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시장성이 검증된 프로토 타입은 최대 2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하며, 유니티 슈퍼소닉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프로토 타입의 게임 확장을 원할 경우, 매월 각종 인프라 지원 및 최대 5천 달러를 제공할 계획이다. 슈퍼소닉은 이와 더불어 게임 개발과 반복 테스트의 속도를 높여 플레이어의 참여를 유도하고, 수익화 기회를 늘려주는 게임 잔존율 플러그인을 출시해 콘테스트에서 함께 제공한다. 유니티 슈퍼소닉의 게임 시니어 디렉터 다니엘 코헨(Danielle Cohen)은 “슈퍼소닉은 게임의 모든 단계에서 개발자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슈퍼스프링 콘테스트에서 참신한 게임 콘셉트만 있어도 게임 개발 및 과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보상 및 혜택을 제공하는 이유”라고 전했다. 이어 “슈퍼소닉은 시장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게임을 분석하고, 자주 사용되는 기능들을 파악하여 개발자가 게임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절감하고 유저 잔존율과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잔존율 플러그인을 개발했다”며 “이미 기존 게임에서 플러그인 도입 후 다양한 성과가 향상된 케이스가 확인되고 있다. 이 플러그인이 슈퍼스프링 콘테스트 참가 개발자는 물론, 게임 개발자 커뮤니티에서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2024.04.17 11:34이도원

한국소프트웨어인재개발원, IT우수기업과 구직생 채용연계 지원

한국소프트웨어인재개발원(KOSMO)이 IT우수기업과 구직생을 채용연계를 돕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소프트웨어인재개발원은 고용노동부 서울관악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취업매칭행사 'G밸리 IT 일자리 수요데이'를 개최했다고 17일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와이즈스톤티를 포함한 6개 IT 우수기업과 구직 청년 40여명이 현장면접에 참여하였다. G밸리 IT 일자리 수요데이는 2018년도부터 매년2회씩 7년간 취업매칭의 취지로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서울관악고용복지플러스센터 취업지원팀과 협업해 IT 우수업체를 초청하여 수료생 온/오프라인 채용 면접 실시기업의 양질의 우수 인력을 제공하여, IT 기업들의 구인난 해소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국소프트웨어인재개발원은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교육훈련기관 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 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된 SW전문 국비지원 교육원이다. 고용노동부 통계 산정(2022년) 취업률 90.9%을 달성하였고, 전공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고, IT기초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본 수업 개강 전 선행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과정 신청 전 담당자와 교육 상담 후 신청 가능하며, 충분한 상담이 이뤄진 후 고용노동부 직업훈련포털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업 관계자는 “한국소프트웨어인재개발원의 수료생들에 대한 기업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신뢰를 갖고 지속적인 채용연계를 해왔다'며 “이번 취업행사를 통해 실무스킬 역량과 더불어 사명감 있는 인재들이 채용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2024.04.17 08:55남혁우

오리엔텀, 양자금융 알고리즘 arXiv에 발표

오리엔텀(대표 방승현)은 미국 코넬대에서 운영하는 무료 논문저장사이트인 arXiv에 '양자컴퓨터을 이용한 금융 양자 회로 확장성에 대한 비교 분석(Comparative Study of Quantum-Circuit Scalability in a Financial Problem)'을 제목으로 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논문은 지난 7일 게재됐다. 이 논문은 해당 알고리즘이 여러 양자 컴퓨터에서 어떤 식으로 변화할지를 분석했다. 특히, '양자 진폭 추정(QAE, Quantum Amplitude Estimation)'을 구성하는데 필요한 게이트가 이론 트랩 기반 양자 컴퓨터와 초전도체 기반 양자 컴퓨터에서 어떻게 분해되는지 분석, 금융 계산에 사용하는 QAE가 각 양자 플랫폼에서 어떤 성질을 지니는지 분석, 시선을 모았다. 양자 컴퓨터는 양자 효과를 사용하는 계산 단위를 가진 정보 처리 기계로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다. 금융에 사용하는 양자 알고리즘은 QAE다. QAE는 특정한 양자 상태의 진폭을 추정하는 알고리즘이다. 문제가 주어지면 해당 문제에서 찾고자 하는 상태를 양자 진폭 증폭(quantum amplitude amplification, QAA) 알고리즘을 통해 준비시킨다. 기본적인 QAE에서 QAA는 정렬되지 않은 데이터에서 정보를 빠르게 찾아내는 '그로버알고리즘(Grover Algorithm)'에 기반한다. 증폭 진폭을 가진 양자 상태는 양자 위상추정(quantum phase estimation, QPE) 단계로 넘어가는데, QPE단계서는 준비 상태와 관련한 고유값에 대한 근사치를 얻을 수 있다. 이 고유값에 간단한 연산을 취하면 준비한 문제의 양자 상태 진폭을 근사할 수 있다. 논문 저자인 오리엔텀 허재웅 연구원은 "중점을 맞힌 연구 부분은 얽힘(entanglement)을 만드는 게이트의 수"라면서 "양자 상태를 변화시키는 게이트는 구현이 어렵다고 여겨지지만, 특히 얽힘을 만들어내는 게이트는 그 난이도때문에 양자 컴퓨터 오류율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이문주 POSTECH(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교수는 "이온 트랩 양자컴퓨터가 초전도 기반 시스템보다 특정 양자 금융 문제에 대해 계산 성능이 우월함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오리엔텀 방승현 대표는 "양자 컴퓨터 생태계가 발전하면 사용자는 자신에 맞는 리소스를 검토해 사용을 최적화 할 수 있다"면서 "초전도체 양자 컴퓨터, 이온 트랩 양자 컴퓨터 등 여러 시스템이 있는 환경에서 허재웅 연구원이 쓴 논문은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 성격에 따라 어떤 시스템을 쓰는 것이 유리할지를 특히 금융 측면에서 생각해보는 논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6 23:15방은주

코웨이, 1분기 BSTI 34위…전년比 2단계↑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올해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특허받은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기반으로 국내 230여 개 주요 산업 부문의 1천여 개 브랜드 중 가장 점수가 높은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하는 제도다. 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BSTI 총 861.3점(1천점 만점)을 얻어 3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발표된 연간 순위보다 2계단 상승한 순위다. 코웨이는 침상형 안마기기 '비렉스 안마베드·척추베드', 가구형 안마의자 '비렉스 페블체어' 등 안마의자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슬립 및 힐링케어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비렉스 안마베드·척추베드는 침상형 안마기기로 편안하게 누운 상태에서 경추부터 꼬리뼈까지 깊고 강력한 마사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렉스 페블체어는 곡선형 릴렉스체어 디자인을 적용해 인테리어 오브제로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페블체어를 비롯한 다양한 안마의자 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힐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여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16 22:58신영빈

GS샵, SNS서 인기끈 '달심 클렌즈 주스' 판매

GS샵은 19일 저녁 7시 30분 TV홈쇼핑 '똑.소.리' 프로그램에서 '달심 클렌즈 주스 세트'를 방송한다고 16일 밝혔다. 달심 클렌즈 주스는 SNS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누적 1천200만 개가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이다. 대표 상품은 국내산 사과(A), 비트(B), 당근(C)을 사용해 만든 'ABC 주스'로 누적 600만 개가 판매됐다. '똑.소.리'에서 소개하는 이번 상품은 베스트셀러인 ▲ABC 주스, 양배추(C)·당근(C)·사과(A)로 만든 ▲CCA 주스, 바나나 등 6가지 재료를 사용하는 ▲오리지널 클렌즈 주스, 파슬리와 레몬에 함유된 칼륨과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는 ▲오일만 주스 등 4종 97포를 19만 원대 초반 가격으로 구성한 GS샵 전용 상품이다. 론칭 기념으로 국민카드 7% 할인 및 적립금 5천원을 제공한다. '달심 클렌즈 주스'가 TV홈쇼핑에 진출하게 된 배경에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가 있다. 평소 상품 소싱을 위해 SNS를 열심히 탐색하던 임형모 MD는 새로운 다이어트 보조 상품을 물색하던 중 달심 클렌즈 주스가 SNS에서 인기가 높은 것을 발견했다. 이후 '달심' 브랜드를 홈쇼핑에서 소개하기 위해 광주에 위치한 '달심' 브랜드 본사 '디에스네이처'를 찾았는데, 마침 지난해 8월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의 웹예능 '네고왕'을 통해 방송 효과를 간접 경험한 '디에스네이처'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금번 론칭이 성사되게 된 것이다. . 지난 6일 출시한 '피카딜리(PICCADILLY) 컴포트 캐빈 슈즈' 구두도 SNS에서 소싱이 시작된 상품이다. '스케쳐스', '브루마스' 등 편안함을 강조한 신발이 인기를 끌면서 '구두' 상품군에서도 컴포트 라인이 필요했던 MD가 SNS를 살펴보다 '피카딜리'라는 브랜드를 발견하고 소싱에 나섰기 때문이다. '비행 승무원들이 애용하는 구두'라는 한 줄이 신발의 편안함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고 판단하고 국내 정식 수입업체를 찾아 홈쇼핑 방송을 성사시켰다. 이렇게 선보인 '피카딜리는 론칭 방송에서 단 25분 만에 주문기준 약 5천500켤레가 판매되며 3억 8천만 원의 매출을 올려 목표 대비 156% 실적을 기록했다. 이처럼 홈쇼핑 MD들이 SNS를 중요하게 보게 된 것은 불특정 소비자를 대상으로 상품을 소개하는 TV홈쇼핑 채널 특성상 '대중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SNS는 상품의 대중성을 확인하기에 매우 유용한 것이다. 한정된 시간의 효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한 점도 이유다. 많은 상품을 진열해 두고 판매하는 것이 아닌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큐레이션(Curation) 해야 하는데 SNS 콘텐츠를 통해 이러한 부분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형모 헬스케어팀 MD는 “협력사는 SNS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층까지 확대하며 매출을 증대할 수 있고 당사는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검증된 상품을 소개할 수 있어 윈-윈(Win-Win)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달심이라는 브랜드가 '아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남편의 마음'을 담고 있는 만큼, 이날 방송에서는 특별히 남성 고객분들이 많이 이용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2024.04.16 19:56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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