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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이어 LG엔솔도 잰걸음…전고체 배터리 경쟁 가속

차세대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를 두고 일찍이 양산 계획을 밝힌 삼성SDI에 이어, LG에너지솔루션도 2030년 이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는 등 국내 배터리셀 기업 간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양사는 23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SNE 배터리 데이 2024'에서 차세대 배터리 개발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배터리 핵심 공급처인 전기차 시장이 최근 수요 정체(캐즘)를 겪고 있어, 보다 긴 주행 거리를 보장하고 가격도 보다 저렴한 전기차 배터리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도 이런 환경을 고려해 차세대 배터리 포트폴리오를 준비 중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사양 전기차를 위한 제품으로 개발 중이다. 중국 기업의 주력 제품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보다 높은 성능의 보급형 배터리 개발 계획도 세웠다. 중저가 배터리 시장을 되찾겠다는 의지다. 최근 전기차 업체들이 보급형 모델에 눈을 돌리면서 배터리 시장 주도권도 이에 맞는 LFP 배터리를 제공하는 중국 업체 쪽으로 많이 기울어졌다. 공정 단계 측면에선 공통적으로 건식 전극을 핵심 기술로 연구하고 있다. 기술의 난이도가 높지만 차세대 배터리에 적용할 경우 원가도 절감하고, 보다 고성능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했다. ■LG엔솔 “2030년 이전 차세대 배터리 개발…'전고체' 기술력도 업계 앞서” 이날 연사로 나선 정근창 LG에너지솔루션 미래기술센터 부사장은 “리튬이온전지를 지속 개량함과 동시에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고성능 부문은 황화물계 배터리로, 평균~하위 부문은 LFP와 리튬인산망간철리튬(LMFP) 배터리를 활용하면서 반고체 바이폴라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배터리들은 적어도 2030년 이전에 개발을 마칠 것으로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0여년간 차세대 배터리로 리튬황배터리를 개발해왔다. 정근창 부사장은 “시험 단에선 가장 우수한 성능과 수명을 기록했지만 범용화하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도 “황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에너지를 많이 담을 수 있어 시장에서 승산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현 기술 수준에선 500Wh/kg 수준까지 에너지 밀도를 높였다. 정 부사장은 “안전성 문제가 고민인데, 고고도 무인기 활용 사례에 한해선 꽤 검증된 제품 설계를 가지고 있다”며 “리튬황 배터리를 처음 출시하고 활용 경험을 쌓아나가는 데 적절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기적으로는 항공 모빌리티에 활용할 만한 고에너지·고출력 특성을 지닌 배터리로도 활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한 에너지 밀도와 출력 성능은 어느 정도 구현했고,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데 기술 개발을 집중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에 대해선 이전보다 기술력에 있어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3월만 해도 “보수적 관점에서 개발하고 있어 양산 시점이 늦어지고 있다”고 밝힌 데 비해 보다 긍정적으로 뉘앙스가 바뀌었다. 정 부사장은 전고체 배터리에 대해 “건식 전극 공정을 활용한 개발 단에선 가장 앞선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높은 이온 전도도를 가진 조성물을 갖고 있고, 독자적인 나노 코팅으로 양극재를 보호하는 기술로 저항을 줄이고 수명을 늘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활용 사례로는 고성능 전기차와 선박을 들었다. 높은 에너지 밀도가 강점인 리튬메탈전지도 개발 중이다. 정 부사장은 “성능은 어느 정도 구현이 되지만, 내구성을 높이는 것이 어려운 부분”이라며 “대부분의 리튬 전지 공정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소형 모빌리티와 초소형 기기에서 활용 경험을 쌓은 뒤 자율주행차량 등 대규모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했다. 바이폴라 배터리는 팩 구조를 단순화해 원가 경쟁력을 높일 제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정 부사장은 “건식 전극 공정을 활용하고 반고체 전해질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상당히 어려움이 많지만 구현이 되면 중국산 배터리와 경쟁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삼성SDI “전고체 배터리 기술 검증 끝나…샘플 평가 매우 긍정적” 삼성SDI는 그 동안 하이니켈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배터리 등 고사양 배터리 위주로 양산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전기차 시장 변화를 고려해 미드니켈 배터리, 코발트가 빠진 NMX 배터리, 기존 LFP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를 높인 LFP+ 배터리 등 보급형 제품으로 포트폴리오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폼팩터 차원에선 최근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46파이(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고주영 삼성SDI 부사장은 이와 관련해 “올해 양산 준비를 완료해 고객 상황에 따라 양산 시점을 조율할 것”이라며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하는 측면에서 지름 외 높이는 다양하게 생산하려 한다”고 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마찬가지로 건식 전극 공정도 개발 중이다. 고 부사장은 “스태킹은 와인딩 대비 속도가 느린 것이 단점이었는데, 이를 보완하고자 고속 스태킹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언급했다. 회사는 차세대 배터리 중 고사양 제품으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 중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배터리 폭발과 화재 위험성을 크게 줄이면서도 에너지 밀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단 현재로선 양산 계획을 언급한 기업이 삼성SDI 외에 없다. 때문에 업계에선 양산 가능성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시선도 존재한다. 고 부사장은 전고체 배터리 기술이 사업화를 점칠 정도로 고도화됐다고 밝혔다. 고 부사장은 “삼성종합기술원(SAIT) 단에서 새로운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어느 정도 발전이 이뤄지면 R&D 센터에서 해당 기술을 플랫폼화한 뒤 사업적으로 활용할 기술들이 회사 사업부서개발팀으로 이관된다”며 “현재 소듐 전고체 배터리, 산화물계 반고체 배터리는 SAIT 단에서 연구되고 있고 반고체 배터리와 리튬 이온 배터리, 리튬황 배터리는 R&D센터에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이런 기술적 검증을 다 마친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고 부사장은 “샘플에 대한 고객 평가가 매우 긍정적”이라며 “하이니켈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더 높이는 건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나 안전성 문제로 한계가 있는데,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바꾸면서 안전성을 높이고, 전기차 개발 자유도도 올라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지난해 미국 보스턴과 중국 상하이, 독일 뮌헨에 연구소를 개설하고 각지 유명 대학과 산학 협업하고 있다”며 “차세대 배터리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2027년 양산될 전고체 배터리의 폼팩터는 정해지지 않았다. 단 고 부사장은 “화재 안전성을 고려하면 궁극적으로는 각형으로 가게 될 것”이라며 “각형으로 배터리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가압 기술을 개발했고, 자동차 기업들과 2027년 제품 탑재 여부를 논의하고 있는 것”이라고 첨언했다.

2024.07.23 16:31김윤희

3.5주년 페스 저력…블루 아카이브, 日 앱스토어 매출 1위 탈환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3.5주년 업데이트에 힘입어 일본 애플 앱스토어 게임매출 1위에 올랐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블루 아카이브는 23일 오전부터 게임매출 순위 1위를 기록 중이다. 해당 성과는 지난 22일 점검 후 진행된 3.5주년 페스 업데이트에 대한 결과다. 이 게임은 0.5주년 단위로 페스티벌을 진행하는데, 해당 시기마다 앱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진행된 2주년 페스티벌과 2.5주년 이벤트 당시에도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2일 블루 아카이브 일본버전에는 3.5주년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한정 페스 캐릭터 '호시노(무장)'·'시로코*테러', 메인 스토리 Vol.1 대책위원회 편 제 3장·'그 꿈이 남기고 간 흔적들 Part 5, 이벤트 스토리 쉬사이드 아웃사이드(Sheside outside), 타워 디펜스 미니 게임 '하이-로 하-로(Hi-Lo Ha-Lo) 등이 포함됐다. 해당 내용은 블루 아카이브의 일본 서비스 3.5주년 생방송을 통해 공개됐었고, 당시 약 13만명의 최고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이번 업데이트 이후 X(구 트위터)와 블루 아카이브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메인 스토리와 이벤트 스토리, 그리고 페스 캐릭터에 대해 매우 호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21일 일본 X 실시간 트렌드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 기간 중 출시 계획을 공개한 '시로코테러' 및 '무장호시노' 등도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인게임 정보 공개 후 더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넥슨게임즈는 일본 서비스 3.5주년을 기념해 오프라인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도 실시한다. 다음달 30일부터 9월 9일까지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 지역에 위치한 '아키바 코 갤러리(Akiba CO Gallery)'에서 '블루 아카이브 3.5주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또한 다음달 2일부터 31일까지 일본 대형 서점 체인 '츠타야(TSUTAYA)'와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8월 11일과 12일 개최되는 '코미케 104'에도 참가해 '블루 아카이브' 공식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블루 아카이브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서버에서도 3주년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오늘 진행되는 업데이트를 통해 지난해 2월 일본 서버에서 선보인 신규 이벤트 스토리 '빛으로 나아가는 그녀들의 소야곡'과 함께 신규 캐릭터 '게헨나 판데모니움 소사이어트' 소속의 '마코토', '게헨나 선도부' 소속의 '아코(드레스)' 등이 추가된다. 아울러 3주년 기념 페스 캐릭터로 게헨나 선도부 소속의 '히나(드레스)'가 새롭게 등장하며 이용자 레벨 상한 상향, 신규 임무 지역 오픈, 100회 무료 모집, 보상 3배 캠페인 등 다채로운 업데이트도 진행된다. 해당 업데이트 이후 일본 구글플레이에서는 최고 매출 순위 1위, 일본 앱스토에서는 최고 매출 순위 2위 기록하는 등 각종 차트를 역주행한 바 있다. 한국에서도 높은 매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개발사 넥슨게임즈의 MX스튜디오 김용하 총괄 PD는 “이번 3.5주년 대규모 업데이트에 많은 선생님(블루 아카이브 이용자)들이 호응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선생님들께서 만족하실 수 있는 콘텐츠들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3 13:24강한결

에누리 가격비교 "스포츠샌들 인기 급증"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닷컴의 조사 결과 여름맞이 스포츠샌들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능성과 디자인을 고루 갖춘 고프코어 스타일의 스포츠샌들이 유행했다. 커넥트웨이브 계열사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닷컴은 스포츠샌들 카테고리의 데이터를 비교해 본 결과 올해 7월(1~21일) 전년동기와 거래액은 82%가 상승했고, 판매량은 24%가 성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5월과 6월 거래액 역시 지난해보다 각각 110%, 162%가 올랐고, 판매량은 각각 76%, 106%가 증가했다. 스포츠샌들은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으며 통풍이 잘 되는 구조로 한여름과 장마시즌에 더욱 수요가 몰리는 만큼 해당 카테고리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 트렌드를 살펴보면 아디다스, 나이키 등 대형 브랜드의 상품이 주력으로 판매됐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고프코어 샌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킨, 호카 등 아웃도어 샌들 브랜드의 매출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수요에 발맞춰 에누리는 인기 상품의 ▲실시간 최저가 비교 ▲쿠폰·카드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해 동일한 제품을 오프라인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국내 배송과 해외 배송을 명확히 구분해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가품을 배송받을 위험을 차단하고 있다. 에누리 관계자는 "현재 MZ세대 사이에서 유행인 킨 뉴포트, 호카 호파라 모델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인기 사이즈의 경우 품절일 때가 많은데 온라인 구매 시에는 원하는 사이즈를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아웃도어 브랜드 스포츠샌들의 인기는 올여름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으로 에누리를 통해 합리적인 쇼핑 혜택을 누려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7.23 10:03정석규

"IT 서비스 중단 사전 예방"…베스핀글로벌, 재해 복구 제공

베스핀글로벌이 최근 발생한 대규모 IT 서비스 중단 사태 등을 방지하기 위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베스핀글로벌은 IT 서비스 중단을 예방하는 재해 복구 서비스(DRaaS)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발생한 중단 사태의 경우 재해 복구(DR) 시스템이 미비했던 점이 피해 규모를 증대시킨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물리적인 DR 시스템을 구축했더라도 기존 시스템과 DR 시스템을 동일한 정책으로 운영하는 등 단일 장애 지점 문제를 그대로 방치했을 경우, IT 서비스 중단을 예방할 수 없다. 베스핀글로벌의 재해 복구 서비스는 IT 장애 발생 시, 기업의 IT 자산을 보호하고 원 상태로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더불어 클라우드 상의 DR 시스템 구축으로 비용을 효율화하는 한편, 정책 마련과 동시에 실질적인 방안을 통해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핫 사이트(Hot Site) 방식을 포함한 다양한 DR 시스템 구축 ▲재해 복구 계획 및 시나리오 수립 ▲재해 복구 정기 모의 훈련 지원 ▲단일 장애 지점을 고려한 모니터링 방안 제시 ▲사례별 대응책 마련 등으로 구성된다. 베스핀글로벌은 신속한 복구를 위해 시스템 가용성을 높일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관계사 옵스나우(OpsNow)의 인시던트 관리 솔루션 얼럿나우(alertNow)는 모든 IT 알람을 한곳에서 관리하는 통합 인시던트 관리 플랫폼이다. 시간별 장애 현황 파악 및 강력한 담당자 할당 기능으로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케 함으로써 문제 해결 시간을 단축시킬 뿐 아니라, 전체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인다. 베스핀글로벌의 강종호 부사장은 “IT 장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일 장애 지점을 철저히 찾아내어 대응하는 한편, 서비스 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대로 된 DR 시스템과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DR 시스템 구축은 물론, 철저한 정책 수립과 수행, 점검을 통해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적합한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2024.07.23 10:03남혁우

BBC와 TVU, 영국 선거 보도에 혁신을 가져오다

-- 혁신적인 클라우드 프로덕션 워크플로로 369개의 라이브 피드 수집 -- BBC는 2024년 총선에서 모든 라이브 방송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선거 보도는 BBC가 최고였다. 정직하고 투명하며 비하인드 스토리 저널리즘으로 시청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니 맥기건, BBC 스트리밍 에디터 쿠퍼티노, 캘리포니아주 2024년 7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 BBC가 TVU Networks)와의 협력을 통해 영국 전역에서 369개 생중계를 관리하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2024년 영국 총선 보도에 일대 혁신을 일으켰다. 이러한 중계는 BBC 뉴스 웹사이트인 BBC iPlayer에 통합되어 런던 방송국의 가상 모자이크 스크린에 표시됐고, 최고 시청자 수는 460만 명에 달했다. BBC and TVU Revolutionised UK Election Coverage ingesting 369 live feeds into an innovative Cloud Production Workflow BBC는 TVU Anywhere 앱을 이용해 각 투표소에 기존 방송 설정 없이도 신속하고 환경친화적인 보도를 지원하는 맞춤형 모바일 스트리밍 키트를 전송했다. 또한 TVU Search를 활용해 수백 개의 생중계 영상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녹화해 중요한 선거 순간을 즉시 관리하고 다시보기 기능을 강화했다. BBC 뉴스의 게라인트 토머스(Geraint Thomas)는 "이러한 접근 방식은 BBC의 최고 품질 기준을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 방식으로는 거의 불가능했던 새로운 선거 방송 방식을 개척했다"며 "TVU 클라우드 플랫폼 덕분에 추가 하드웨어에 투자하지 않고도 방대한 수의 피드를 확장하고 피크 트래픽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 이는 편집 및 기술 혁신으로 시청 경험을 변화시켰고, 투표 집계 과정을 시청자에게 더 가깝게 만들었으며, 선거 보도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라고 덧붙였다. TVU Partyline을 통해 지역 중계가 보강되고 영국의 다양한 지역에 적절한 맞춤 방송을 송출할 수 있었다. BBC의 조니 맥기건(Jonny McGuigan) 스트리밍 에디터는 "우리는 라이브 비디오로 역대 가장 맞춤화된 선거 보도를 제공했다. 영국 전역에서, 어디를 보든지 민주주의가 작동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광범위한 접근성 덕분에 디지털 플랫폼과 기존 플랫폼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중계를 보장할 수 있었다. TVU 플랫폼을 통한 IP 및 SDI 출력의 통합은 미디어 매체 전반에 걸친 원활한 전송을 지원했다. 게라인트는 "개발하는 데 몇 달이 걸릴 것으로 생각했던 것을 단 몇 주 만에 달성할 수 있었으며, TVU 클라우드 플랫폼을 온프레미스 워크플로와 비용 효율적인 방법으로 통합했다"고 덧붙였다. TVU Networks (Paul Shen 최고경영자는 "함께 혁신하고 방송 기술의 경계를 재정의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이 협업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하면 무엇이 가능한지 보여주는 증거다. 방송의 미래는 전 세계 시청자에게 스토리텔링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접근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모델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TVU Networks

2024.07.23 09:30글로벌뉴스

로크웰 오토메이션, 2024 소비재(CPG) 제조업체 부문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 발표

-- 소비재(CPG) 제조업체의 가장 중요한 과제, 인력부족 -- 제조업체의 기술 예산은 증가 추세, 전략적 우선순위 진화 중 한국 서울 2024년 7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 최대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 기업 로크웰 오토메이션(NYSE: ROK)이 제9차 연례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 소비재 부문 (State of Smart Manufacturing Report: CPG Edition[https://www.rockwellautomation.com/en-us/industries/food-beverage/state-of-smart-manufacturing-cpg-edition.html])' 결과를 발표했다. 본 보고서는 전 세계 17개 주요 제조 국가의 가정 및 개인 용품 제조업체, 식음료 제조업체 등 소비재(CPG) 제조업체 리더 1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올해 보고서는 특히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인력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미래 계획 수립 능력을 개선하며,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인 소비재(CPG) 산업의 진화를 자세히 조명하고 있다. 조사에 참여한 CPG 리더들은 무엇보다 현존하는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2030년까지 제조업 부문에서 최대 210만 개의 일자리가 채워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점[https://nam.org/2-1-million-manufacturing-jobs-could-go-unfilled-by-2030-13743/]을 고려할 때 업계의 변화에 적응하지 않으면 성장과 경쟁력이 저해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했다. 주요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2024년 CPG 제조업체들에게 가장 큰 외부 장애 요인으로 인력 부족, 인플레이션, 에너지 위기가 꼽혔다. 또한, 소비재(CPG) 제조업체의 86%가 스마트 제조 기술을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 예산에서 기술 투자 비중은 전년 대비 26% 증가하여 21%에서 27%로 상승했다. 블록체인 기술은 전체 순위에서 2위를 기록하며, 2024년 소비재(CPG) 제조업체의 10대 투자 분야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인력과 관련해서는, 2024년 소비재(CPG) 제조업체들이 마주한 가장 큰 장애물로 기존 직원의 새로운 프로세스에 대한 교육이 꼽혔다. 마지막으로 소비재(CPG) 제조업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그램에서 제품 품질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간주됐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스티브 다이처(Steve Deitzer) 글로벌 산업 CPG 부문 부사장은 "모든 CPG 제조업계 리더가 복잡하게 진화하는 환경을 헤쳐 나가면서 인력 지원 능력이 성공의 중요한 열쇠가 됐다는 걸 깨닫고 있다"면서 "올해 보고서의 핵심은 CPG 제조업체가 인력 개발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는 것이다. 업계가 여러 도전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려면 직원이 새로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잘 훈련받고 준비하게 만드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CPG 제조업체는 직원 유치와 참여 및 유지를 위해 스마트 제조 및 자동화 등의 기술 개발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직원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향상시키고 강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이처 부사장은 "풍부한 산업 지식과 광범위한 산업 솔루션을 갖춘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전 세계 CPG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조언자가 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서 있다"면서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디지털 혁신과 스마트 제조를 위한 노력의 모든 단계에서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각 기업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제9차 '스마트 제조 현항 보고서 – 소비재(CPG) 부문'의 자세한 내용은 여기[https://www.rockwellautomation.com/en-us/industries/food-beverage/state-of-smart-manufacturing-cpg-edition.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 방법론 소개 이 보고서는 17개국 CPG 제조업체 관리자와 임원 158명의 응답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본 내용은 사피오 리서치(Sapio Research)와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공동으로 실시한 제9차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에서 발췌한 것이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소개 로크웰 오토메이션[https://www.rockwellautomation.com/](NYSE: ROK)은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사람의 상상력과 기술의 잠재력을 연결하여 인간의 가능성을 확대하며, 세상을 더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하도록 만들고 있다.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본사가 있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29,000여 명의 직원이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고객을 위해 일하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Connected Enterprise)'비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www.rockwellautomati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23 09:10글로벌뉴스

미국 최고 AI병원 '메이요 클리닉'···2위 마운틴 헬스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 본사가 있는 종합 병원 메이오 클리닉(Mayo Clinic)이 미국내 최고 AI 혁신병원에 뽑혔다. 2위는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본사가 있는 인터마운틴 헬스(Intermountain Health), 3위는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에 있는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이 선정됐다.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인 CB인사이츠(CB Insights)는 최근 미국 병원들의 AI혁신 정도를 나타내는 '병원 AI 준비 지수(Hospital AI Readiness Index)'를 조사해 발표했다. 이 지수는 혁신과 실행 두 요소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AI 환경에 적응할 준비가 얼마나 돼 있는지'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평가 기준 중 '혁신'은 CB인사이츠 데이터를 기반으로 특허, 인수, 거래 활동 등을 살폈다. 또 AI 전담 연구 센터가 있는지도 반영했다. '실행'은 AI 기반 기술, 제품, 서비스를 실제 임상 실무에 도입한 정도와 비즈니스 및 백오피스 전반에 걸쳐 내부적으로 AI를 배포하는 능력을 점검했다. 1위를 한 '메이요 클리닉'은 평가 점수가 46.21로 2위(36.97)인 인턴마운틴 헬스 병원보다 약 10점 정도 차이가 났다. '메이요 클리닉'과 '인터마운트 헬스'는 실행면에서는 비슷한 점수를 받았지만 혁신에서 메이요 클리닉이 앞섰다. 혁신 분야서 만점(별 다섯개)을 받은 곳은 '메이요 클리닉'이 유일했다. '메이요 클리닉'은 심혈관 건강 및 종양학과 같은 분야에서 50개 이상 특허를 출원했고, 수술 인텔리전스 등 다양한 의료 분야를 개척하는 AI 기반 기업에도 투자했다. 특히 투자 측면에서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일례로 '메이요 클리닉'은 작년말 A브릿지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CVS헬스벤처와 카이저 퍼머넌트 벤처 등이 투자사로 참여했다. 특히 '메이요 클리닉'은 외과에 AI를 적용하는 제품을 판매하는 스타트업 '시어터(Theator)'에 직접 투자하기도 했다. 2위를 한 '인터마운틴 헬스'는 평가 병원 중 두번째로 활발한 AI투자가로, 자사의 벤처 계열사인 인터마운틴 벤처(Intermountain Ventures) 지원을 받고 있다. 인터마운틴 벤처는 AI 기반 환자 관리 플래폼 가이언트(Gyant)를 인수, 지원하고 있다. 한국에서 유명한 병원 존스 홉스킨스(JOHNS HOPKINS)는 순위가 10위(17.23점)에 그쳤다. 혁신 점수가 별 1개(만점 별5)로 점수로 치면 100점 만점에 20점밖에 못 받았다. 실행 점수는 별 4개로 80점이였다. 또 스탠포드 메드신(Stanford Medicine)은 전체 16위로 혁신 점수기 20점(별 한개), 실행 점수가 40점(별 두개)이였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혁신 부문에서는 전혀 점수를 얻지 못한 곳이 5개 병원이였고, 별 3개 미만 평가를 받은 병원도 14곳에 달하는 등 혁신 점수가 대체로 낮았다.

2024.07.22 22:45방은주

알리바바 그룹, 국내 기업 해외수출 전폭 지원

-- 지난 4년간 34.3조원 상당의 수출 도와 알리바바닷컴, 한국 기업 전용 웹사이트 '한국 파빌리온' 8월 8일 공식 론칭 알리바바그룹, 지난 4년간 약 34.3조 원 규모의 상품을 중국 및 동남아로 수출 지원 타오바오 • 티몰에 한국 브랜드 약 7,600개 입점 서울, 한국 2024년 7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알리바바닷컴(Alibaba.com)이 22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매 가속화 지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강화 계획을 밝혔다. 간담회에서 알리바바닷컴은 국내 기업을 위한 전용 B2B 웹사이트인 '한국 파빌리온(South Korea Pavilion, https://Korea.Alibaba.com)'을 8월 8일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닷컴은 이 웹사이트를 통해 향후 5,000개 이상의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B2B 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알리바닷컴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매 가속화 지원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는 앤드류 정 알리바바닷컴 부대표 이 웹사이트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써 자원 부족으로 인해 국내 시장에서만 경쟁하거나 전통적인 오프라인 B2B 방식에 의존하던 중소기업도 쉽게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상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알리바바그룹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타오바오, 티몰, 라자다 등 플랫폼을 통해 34.3조 원에 달하는 한국 상품의 중국 및 동남아 시장 수출을 지원해 왔으며, 현재 타오바오, 티몰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브랜드는 7,600개에 달한다. B2B 비즈니스 영역에서는 지난 4년 동안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의 수가 2,550개를 넘어섰고, 2023년 한 해 동안에만 국내 기업이 총 61만 건의 상품 소싱 기회를 확보하고, 약 1,300억원의 수출 거래를 달성했다. 알리바바그룹의 다각적인 국내 경제 활성화 지원 이날 간담회에서 알리바바그룹은 다각적인 방식으로 국내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 전자상거래 플랫폼과의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앤드류 정(Andrew Zheng) 알리바바닷컴 부대표는 "알리바바닷컴은 글로벌 선도 B2B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향후 5,000개의 한국 중소기업이 온라인 B2B 무역 시장에 진출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리바바닷컴을 포함한 알리바바그룹의 다양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각자의 독특한 비즈니스 장점을 발휘하여 한국 중소기업과 브랜드의 발전을 도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알리바바그룹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총 7,600개의 한국 브랜드가 타오바오와 티몰을 통해 중국 시장에 상품을 판매했으며 매년 1억 명에 달하는 중국 소비자가 한국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 상품이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준다. 알리바바닷컴의 경우 B2B 무역 분야에서 누적 2,550개 이상의 한국 중소기업이 해외 무역 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해 왔으며, 2023년에는 61만 건 이상의 상품 소싱 기회를 통해 약 1,300억원의 수출 거래를 달성했다. 특히, K-뷰티 제품은 지난 수년간 브라질(260%), 독일(253%) 및 인도(95%) 세 개 국가에서 가장 높은 관심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도 알리바바그룹 산하의 라자다 플랫폼은 국내 상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한국 셀러들이 진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운영된 '케이베뉴(K-Venue)'를 통해 입점 판매자 수수료 면제 정책과 판매자와 소비자를 위한 보조금 지급 등 폭 넓은 지원 정책을 시행 중이다. 현재 케이베뉴에 입점한 여러 국내 기업 및 중소 규모 판매자들은 이례적인 매출 성과 달성은 물론, 판로 확장 및 비즈니스 성장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또한 앤드류 정 부대표는 여행 플랫폼 플리기를 언급하며 2023년에 100만 명 이상의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앤드류 정 부대표는 중국 소비자는 여행을 통해 한국의 새로운 브랜드와 상품을 경험하고 중국에서도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한국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한국 경제의 양방향 성장 사이클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중소기업에 글로벌 무역 참여 기회 제공! 알리바바닷컴 한국 기업 전용 웹사이트 8월 8일 공식 오픈 지난 3월, 알리바바닷컴은 'AI 스마트 어시스턴트'와 '산업 리더 프로젝트' 등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8월 8일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B2B 웹사이트 한국 파빌리온을 공식 론칭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원하는 국내 셀러는 가입 후 쉽고 간편하게 글로벌 B2B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르코 양(Marco Yang) 알리바바닷컴 한국 총괄은 "한국 상품은 전 세계 소비자와 글로벌 B2B 바이어에게 매력적인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 과제이다. 알리바바닷컴은 한국 셀러를 위한 전용 B2B 웹사이트를 공식 오픈하고 한국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기업인 커넥트웨이브 그룹의 플레이오토가 개발에 참여한 한국 파빌리온의 일부 기능은 '한글-영어 동시 번역 API' 기능을 제공해 국내 중소기업이 언어 장벽 없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한국 상품을 효과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커넥트웨이브의 플레이오토 이현철 사업대표는 "이번 알리바바닷컴과의 협업이 글로벌 B2B 시장에서 국내 셀러들의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알리바바닷컴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국가 전용 B2B 웹사이트 구축이라는 혁신적인 모델을 도입하는 시장이다. 이를 통해 알리바바닷컴은 국내 셀러들이 해외 수출에 보다 쉽다 참여하도록 지원할 것이며, 이는 국제 무역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한국의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판매를 가속화할 알리바바의 비즈니스 혁신에서 중요한 성과가 될 것이다. 알리바바닷컴(Alibaba.com) 소개 알리바바닷컴은 1999년 설립된 글로벌 선도 B2B 커머스 플랫폼이다.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와 지역의 바이어와 판매자를 위한 전방위적 대외 무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이 제품을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바이어가 새로운 상품을 발굴하고 공급업체를 찾고 효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리바바닷컴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AIibaba International) 산하의 사업부이다.

2024.07.22 20:10글로벌뉴스

MS 장애 피해기업 10곳 복구완료...장애 악용 사이버공격 주의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보안패치로 인한 윈도 시스템 장애 발생과 관련해 파악한 국내 피해기업 10개사 모두 복구가 완료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번 장애를 악용해 사이버 공격 시도가 발생하고 있어 국내 기업 보안 담당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유발한 기술문제를 복구시켜 준다며 악성코드를 유포하고 장애 복구 지원으로 가장한 피싱 이메일을 통한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식이다. 이에 따라,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보호나라 에서 제공하는 공식적인 복구방안만 참고해 조치해야 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를 악용한 악성코드 유포 사이트를 확인하거나 피싱 이메일을 받을 경우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로 신고하고 사이버공격 피해를 받은 경우 보호나라를 통해 침해사고를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7.22 18:47박수형

모벤시스, AI 자율주행로봇 통합 제어 플랫폼 국책 과제 수주

모벤시스가 국책과제인 인공지능(AI)기반 자율주행로봇(AMR) 통합 제어 플랫폼을 개발한다. 모벤시스는 자회사 스카일라(Skylla), 고려대학교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통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율주행로봇의 실시간 통합 제어 SW 플랫폼 개발' 국책 과제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AMR 소프트웨어(SW)의 정확성과 호환성을 높이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이달부터 2027년 6월까지 3년간 30억원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AMR 내 자율주행, 6축 로봇 및 바퀴 각각의 이종 제어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동작 성능 및 배터리와 전장 공간 효율을 극대화하고, 대규모언어모델(LLM) 을 활용해 작업자와 협업을 지원한다. 모벤시스는 단계적 제품화를 통해 빠르면 연내 고객 사이트 검증과 라이선스 판매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향후 5년 내 글로벌 AMR 제어기 시장의 5% 점유율을 확보하여 연간 1천억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좁은 통로 내 정확한 이동 및 동작이 요구되는 반도체 패키징 산업을 대상으로 AMR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양부호 모벤시스 창업자 겸 회장은 "다양한 국내외 기업과 산업에 적용한 성공사례와 AMR 통합 제어 기술 가능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이번 국책 사업에 선정됐다"라며 "스카일라 및 고려대 연구진과 함께 더욱 정교하고 스마트한 통합 제어 플랫폼을 개발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자율주행로봇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7.22 15:10남혁우

전산경리 자격시험에 'AI경리나라' 떴다

경리 업무에 인공지능(AI) 활용도가 높아진 가운데 'AI경리나라'가 전산 경리 자격시험 실기 프로그램으로 채택됐다. 웹케시는 지난 15일 열린 제1회 전산 경리 자격시험 수험용 프로그램에 AI경리나라를 기반으로 제작한 '허들링'이 쓰였다고 22일 밝혔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이뤄진다. 필기는 기업 실무경리, 노무 경리, 세무 경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실기는 허들링 프로그램을 이용해 치룬다. 이번 프로그램은 1급 자격시험만 치러지만 향후 이를 1급과 2급으로 나눌 방침이다. 이는 지난 2월 웹케시와 와컴퍼니가 '경리 업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결과다. 자격제도 시행을 통해 매년 약 2만 명의 자격증 취득자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7월 말 전산경리 자격시험 공식 사이트도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AI경리나라는 현재 약 6만 여개의 사업장에서 쓰이는 소프트웨어다. 이 제품은 기존 소규모 사업장의 번거롭던 경리 업무 환경을 크게 개선 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이번 시험을 시작으로 경리 전문 인력을 지속 양성하는데 기여하겠다"며 "중소사업장 대상 경리세무회계 자격증 제도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솔루션 고도화 및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7.22 14:51양정민

에티버스그룹, IT 솔루션 마켓플레이스 '플래닛' 오픈

에티버스그룹가 기업의 목표에 따라 직접 IT인프라를 도입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했다. 에티버스그룹은 통합 IT 솔루션 플랫폼 '플래닛(Planit)'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플랫폼 이름인 플래닛은 '계획하다(PLAN)'과 'IT'의 합성어로 각자 필요한 'IT' 시스템을 직접 계획한다는 의미이다. 에티버스그룹은 31년 동안 IT 비즈니스를 영위하며 구축한 글로벌 파트너십과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객사들이 IT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각 기업은 IT 운영 시스템과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및 제품을 직접 찾아서 사업 효율화와 시너지를 가속화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플래닛 상에서는 관심 솔루션과 제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놓고 추후 개별 문의 페이지를 통한 상담이 가능하다. 키워드 검색과 필터 기능을 활용해 간편히 원하는 상품을 찾아볼 수 있도록 제품 정보를 온라인 방식의 카탈로그로 만들었으며 고객 편의성이 크게 개선됨은 물론, 회사 내부 영업사원 또한 별도의 실물 카탈로그 책자 없이 플래닛만으로 고객 미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이 구상하고 있는 IT 시스템 구축 계획에 대해 최적화된 솔루션을 손쉽게 찾아주기 위한 메뉴도 준비됐다.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하는 기업 고객을 위해 준비된 메뉴로 시스템 통합, 네트워크 통합, 클라우드, 보안 등 총 11개의 하위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있다. 서비스별 공정도를 통해 필요한 솔루션에 대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담당자 문의 버튼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고객별 원하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고객 사용 경험을 차별화하기 위해 고도화한 페이지 디자인으로 PC, 모바일, 태블릿 등 각종 디바이스별 최적화된 화면 구성도 경험할 수 있다. 플래닛은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에티버스 플래닛'을 검색 시 접속이 가능하다. 플래닛은 장기적으로는 제품 홍보 형식의 웹페이지를 넘어서 웹상에서 발주와 결제까지 완결하는 방식으로 개발 중이다. 50개 이상의 글로벌 빅테크 파트너십을 보유한 에티버스그룹의 모든 파트너의 정보와 각 대표 솔루션을 파악한 뒤, 최적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조합을 직접 찾아서 주문까지 플랫폼 상에서 손쉽게 완결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한다. 에티버스그룹은 플래닛으로 벤더 및 파트너사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뿐 아니라 풍부한 제품 콘텐츠를 기반으로 플랫폼 방문 고객들의 만족도까지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티버스 경영지원부문 박영준 부사장은 “플래닛을 통해서 최다 글로벌 파트너를 보유한 IT 총판 분야 국내 리딩기업에서 통합 디지털 전환(DX) 파트너로 발전하고 있는 에티버스그룹의 모든 비즈니스를 경험할 수 있다”며, “에티버스그룹은 빠르게 변화하는 IT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플래닛을 통해 사업 구조를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2 14:21남혁우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금투세 부정적·비트코인 ETF 신중해야"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시 국내 자본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으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허용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병환 후보자는 "금투세가 자본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금투세 도입이 논의됐던 시기와 투자 환경이 달라진 만큼 금투세 도입을 제고가 필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김 후보자는 "세수 부족으로 금투세를 도입하기로 했을 때는 투자자 수가 600만명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외국(주식) 직접 투자도 많이 이뤄지고 있다"며 "금투세는 부자뿐만 아니라 다 영향을 받는 구조의 세금"이라고 발언했다. 이어 그는 "부자 감세보다는 투자자를 위한 감세라고 생각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보다는 매도가 많이 일어나 영향을 받을 수 도 있다"고 덧붙였다. 금투세는 국내 주식·펀드·채권 등 금융상품의 매매차익이 연간 5천만원을 넘으면 20~25% 세율을 부과한다는 것이 골자다. 가상자산에 대해서 김병환 후보자는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법인과 기관의 가상자산 계좌 허용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라며 "과거 우리가 가상자산 시장서 겪은 혼란을 생각해보면 현재 정책은 (시장 육성보다는) 투자자 보호에 좀 더 우선순위를 두고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관해서도 김 후보자는 "금융시장 안정, 금융기관에 미치는 영향 등을 챙겨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조금 더 짚어보고 국회와 상의하겠다"고 답했다.

2024.07.22 13:48손희연

펄어비스 검은사막, 텐센트와 함께 '2024 차이나조이' 참가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텐센트와 함께 중국 게임 전시회 '2024 차이나조이'에 검은사막을 출품한다 차이나조이는 올해 21회째를 맞이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다.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린다. 참관객들은 텐센트 부스(N4-10)에서 검은사막을 만나볼 수 있다. 시연대에서 검은사막을 직접 플레이하고 다크나이트, 란, 레인저 등 인기 클래스 코스튬 플레이(costume play), 미니게임 등도 즐길 수 있다. 검은사막은 전세계 12개 언어로 5천5백만 명 이상이 즐기고 있는 MMORPG다. 북미 유럽 지역에서 매년 최고의 MMO, 혁신적인 MMO 등 수상하며 10년 동안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중국 현지 테스트를 23일부터 8월 6일(현지시간)까지 진행한다. 텐센트 게임 플랫폼 WeGame에서 '출시가 기대되는 신작' 주간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펄어비스는 현지 테스트를 통해 중국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2024.07.22 13:12강한결

아이티센그룹, 인도네시아 전국체전 대회관리시스템 구축

아이티센그룹이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하나둘씩 성과를 내고 있다. 이로써 '올인원(All-in-one) 클라우드 컴퍼니'로서의 면모가 갖춰지고 있다는 평가다. 클로잇(대표 이세희)은 인도네시아에 전국체육대회 운영을 위한 SaaS형 대회관리시스템(GMS)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2024년 인도네시아 전국체전은 인도네시아 전국 38개주에서 약 2만5000명이 참가하는 종합대회다. 오는 9월 8일부터 20일까지 인도네시아 아체주(Aceh)와 북수마트라주)에서 개최되며, 65개 스포츠, 87개 세부 종목에서 1,038개 이벤트가 열린다. 클로잇은 이번 대회에 자체 개발한 'GMS SaaS'를 공급했다. 참가 등록, AD카드 발급 외에도 경기결과를 입력하고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고객 요구에 맞게 개발해 제공했다. 클로잇의 GMS SaaS는 모회사인 쌍용정보통신 때부터 오랜 기간 대규모 스포츠 대회관리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솔루션이다. 중소형 스포츠 종합대회 및 단일종목 대회에서 참가자 등록, 등록카드 발급, 선수 관리, 경기결과 관리 등의 서비스를 구독형으로 이용 가능해 고객은 적은 비용으로도 높은 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기반의 클라우드 IT 서비스 프로바이더인 클로잇은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37년간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다수의 대형 국제대회에서 대회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 사업자다. 오는 7월 26일부터 개최되는 파리올림픽/패럴림픽에도 직원을 현지에 파견하고, 현장에서 실시간 경기진행과 경기결과 배포를 위한 경기운영시스템을 담당한다. 클로잇 글로벌스포츠사업부장 최규삼 상무는 “그동안 글로벌 메이저 스포츠 대회에 국한됐던 당사의 스포츠 사업 범위가 GMS SaaS 출시로 세계 수많은 지역의 중소 규모 로컬 종합대회, 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월드컵대회, 선수권대회 등 예산이 부족한 단일종목 이벤트까지 커버가 가능하게 됐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가 인도네시아 전국체전”이라며 “10월에 열릴 인도네시아 장애인체전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전역의 대회로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 고객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22 10:56남혁우

6위에서 1위로…현대차, 역전 드라마 쓴 'TCR 월드투어' 4라운드 우승

현대자동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 '이 지난 19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소재 '인터라고스 서킷'에서 개최된 '2024 TCR 월드투어'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21일 치러진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했다. 앞서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20일 진행된 첫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6위를 차지했다. 다음날 결승 레이스 우승으로 총 46포인트(16+30)를 획득하며 2024 시즌 드라이버 순위 1위를 유지했다. 함께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8위를,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9위를 달성하며 이번 대회 기간 총 22 포인트를 획득해 2024 시즌 드라이버 순위 5위에 올랐다. 두 선수가 속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은 총 383 포인트로 팀 부문 종합 순위 2위를 유지했다. 이날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은 중국 링크앤코 차량을 활용한 팀과 접전을 벌였다. 실제로 2위, 3위 5위를 링크앤코 차량을 탑승한 선수들이 차지했다. 링크앤코는 볼보자동차와 지리자동차가 합작해 만든 자동차 제조업체다.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의 직접적인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 대회다. TCR 월드투어는 TCR 경주차를 활용한 전세계 글로벌 최상위 대회로서, 전세계 각지에서 개최되는 지역 TCR 레이스를 순회하며 경기를 치룬 결과를 바탕으로 순위를 결정짓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TCR 시리즈는 대륙별·국가별 대회를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40개에 달하며, 최대 650명의 드라이버들이 각 TCR 시리즈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그 중 글로벌 최상위 대회인 TCR 월드투어는 올해 총 7개 라운드로 구성되며 이탈리아에서 치러진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번 브라질 레이스를 거쳐 우루과이, 중국, 마카오에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TCR 월드투어 개막전인 이탈리아 레이스에 이어 브라질에서도 우승을 거두며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남은 레이스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엘란트라 N TCR 경주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2024.07.22 09:29김재성

美 CISA, 글로벌 IT 대란 노린 사이버범죄 급증…"사칭 메일 주의"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업데이트 오류로 발생한 글로벌 IT 장애를 악용한 사이버공격이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은 이번 IT장애를 피싱 등 악의적 활동에 악용하는 행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요보안 기업들도 IT장애 발생 후 수 시간 만에 중단 상황을 범죄 활동 수단으로 사용하려는 사례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사이버범죄자들은 사기성 이메일을 배포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악성코드를 배포하고 있으며, 크라우드스트라이트나 보안 전문 사이트로 위장한 가짜 웹페이지를 통해 복구에 대한 명목으로 가상화폐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크라우드스트라이크핫픽스(crowdstrike-hotfix)라는 명칭으로 악성코드를 숨긴 압축파일이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 압축파일에는 하이잭로더라는 악성코드가 숨겨져 있어 개인정보를 빼앗거나 시스템을 장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전문 기업 SANS 기술연구소의 요하네스 울리히 연구학장은 "사이버범죄자들의 이번 사고로 인한 관심을 이용하려 하고 있다"며 "크라우드스트라이크나 관련 기업으로 위장해 패치를 포함한 이메일이나 배포 사이트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CISA 역시 “사이버범죄자들이 광범위한 IT 장애를 악의적 활동에 이용하려는 행위를 확인했다"며 "이러한 활동으로부터 사용자, 자산 및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사이버보안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7.21 13:37남혁우

美 LCC 사우스웨스트, 윈도 3.1로 대란 피했다

미국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발 윈도 먹통 사태에서 미국 저비용항공사(LCC)인 사우스웨스트는 영향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 운항 시스템을 여전히 1992년에 출시된 MS도스 기반 운영체제인 윈도 3.1에 의존했기 때문이다. 19일 당시 아메리칸항공,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 주요 미국 항공사는 IT 시스템 장애로 발권과 탑승 수속, 운항 관리 등이 불가능해지자 항공기 운항을 중단했다. 미국 내 국제선은 물론 한국과 일본 등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항공기에 탑승할 예정이었던 승객들도 공항 내 카페나 라운지 등에서 기약 없이 대기해야 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톰스하드웨어는 "미국 내 4위 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는 윈도 3.1 기반 시스템을 운영해 이번 대란에서 무사했다"고 보도했다. 톰스하드웨어는 "윈도 3.1은 1992년에 출시돼 이번에 문제가 된 각종 업데이트를 받지 않았으며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문제 있는 업데이트를 공급했을 때도 해당 사항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우스웨스트는 구식 시스템을 쓰는 것으로 비판받지만 충분히 검증된 운영체제는 항공사는 물론 승객들이 겪었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했다"고 덧붙였다. 사우스웨스트는 직원 근태 관리에도 이미 단종된 윈도95를 쓰고 있다. 톰스하드웨어는 "사내 많은 직원들이 이미 많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으며 컴퓨터가 낡아지고 있어 사우스웨스트도 머지 않아 시스템을 교체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4.07.21 09:17권봉석

[유미's 픽] 글로벌 '먹통' 유발 크라우드스트라이크·MS '위기'…SW 공급망 허점 도마 위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를 유발해 세계를 마비시킨 사이버 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위기에 빠졌다. 피해나 규모면에서 '역대 최악의 IT 대란'이라는 평가와 더불어 복구가 몇 주 걸릴 것이란 예측 속에 보안·소프트웨어(SW) 기업들의 공급망 관리에 대한 문제점도 제기됐다. 2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11.10% 하락한 304.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낙폭을 15% 이상까지 늘렸다가 소폭 만회했다. 이날 MS 주가 역시 전일 대비 0.74% 떨어졌다. 반면 경쟁사 팔로알토 네트웍스 주가는 2.16% 올랐다. 동종업체 센티넬원 주가도 7.85% 급상승했다. 두 업체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것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보안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MS 운영체제인 '윈도'와의 충돌로 MS 클라우드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이 일로 항공·통신·방송·금융 등 인프라에서 전산망 장애가 발생해 업무가 마비되며 곳곳에서 혼란을 겪게 됐다. 또 리눅스 등 다른 OS도 있지만 상당수 기업들이 MS '윈도'를 서버나 PC OS로 채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에 피해가 컸다는 분석이다. 이에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와 조지 커츠 크라우드스트라이크 CEO는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면서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해결까지 수일 혹은 몇 주가 걸릴 것이란 분석에 위기를 맞게 됐다. 나델라 CEO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어제 업데이트를 발표했는데, 우리는 이것이 세계 IT 시스템에 영향을 미친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며 "(MS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및 업계 전반과 긴밀히 협력해 고객 시스템을 안전하게 시스템을 복구할 수 있도록 기술 지침 및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글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이로 인해 자동차 공급망에 발작이 일어났다"고 댓글로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역시 이번 IT 대란 사태 여파로 일부 생산 라인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의 원인이 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측은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도 맥과 리눅스 등에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사건은 보안사고나 사이버 공격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조지 컬츠 CEO는 "이번 사태로 영향을 받은 모두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최신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로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주가는 당분간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IT 대란을 유발한 만큼 향후 MS 클라우드를 쓴 고객들이 손해배상을 청구할 시 막대한 비용이 발생할 것이란 점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시가총액이 116조 원에 달하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3% 늘어난 9억2천100만 달러(약 1조2천억 원), 순이익은 86배가 늘어난 428만 달러(약 59억5천만 원)를 기록한 바 있다. 투자은행 웨드부시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이번 사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분명한 수치를 안겼다"며 "주가에 하방 압력이 작용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오펜하이머 분석가 이타이 키드론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명성에 타격을 안겼다"며 "투자심리뿐 아니라 앞으로의 경영 실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업계에선 SW 공급망 관리 체계의 허점이 그대로 노출됐다고 평가했다. SW 공급망이란 소프트웨어가 개발, 배포, 설치되는 전체 과정과 일련의 활동을 뜻한다. 온라인·클라우드로 제품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제품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패키지 SW를 팔 던 예전 방식과 다소 차이가 있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 프로그램들이 자동 업데이트 되는 것이 흔히 볼 수 있는 방식이다. 이 탓에 기술적 오류가 발생하거나 제3자가 해킹해 SW 업데이트를 악용할 경우 이번 사고처럼 세계 곳곳에 대혼란을 야기하며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또 SW 공급망 공격으로 인한 비용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각 기업들이 대책 마련에도 적극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 가트너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SW 공급망 공격으로 인한 비용은 지난해 460억 달러(약 64조 원)에서 오는 2031년 1천380억 달러(약 192조 원)로 증가할 전망이다. 가트너는 "기업·기관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90% 이상이 오픈소스에 종속돼 있는데 이 중 74%가 고위험군"이라며 "부적절한 보안 개발 관행으로 인해 취약점이 코드에 삽입될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격자가 개발 환경에 직접 침투해 멀웨어가 삽입된 SW가 배포되도록 하는 방법도 흔한 SW 공급망 공격"이라며 "특히 오픈소스 패키지에 멀웨어를 삽입하는 공격 빈도가 최근 들어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가트너는 내년까지 전 세계 조직의 45%가 SW 공급망 공격을 경험할 것으로 내다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역시 '2023년 사이버 보안 위협 분석과 2024년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을 통해 올해 주요 사이버 위협 중 첫 번째로 SW 공급망 공격을 꼽았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사태와 같은 치명적인 장애는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위협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일부 산업의 IT 시스템이 상태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소수의 SW 공급업체에게 크게 의존해왔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SW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별 기업·기관의 보안 노력은 물론 정부와 업계에서도 대안 마련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며 "일시적이거나 단편적인 취약점 제거로는 공급망 전반의 위험을 낮출 수 없기 때문에 공급망에 관계되는 모든 조직이 함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SW 공급망 전반의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큐레이트 ▲생성 ▲소비를 주축으로 한 SSCS 전략을 제시했다. 큐레이트는 보안, 라이선스, 지적재산, 공급망 위험과 관련한 종속성과 구성요소를 사전에 평가하고, 위험하거나 의심스러운 요소를 개발 과정에서 선택하지 않도록 한다. 또 오픈소스 위험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도구와 SBOM·VEX 등을 사용하는 것을 권고한다. 생성은 소프트웨어 아티팩트 보안 요구사항과 알려진 취약점 악용 가능성의 사용 시점에 소프트웨어 취약성을 평가한다. 최근 공격자들은 악성코드를 종속성에 은밀하게 삽입하고 있기 때문에 개발 파이프라인 전체에서 악의적인 코드 식별과 수정이 필요하다. 가트너는 "NIST SSDF와 같은 검증된 보안 개발사례를 채택하고 코드 개발 시 보안 내재화 접근방법에 따라야 한다"며 "SOC 혹은 제품 보안 사고 대응(PSIRT) 팀에 의한 취약점 검증을 통해 개발자 기기와 개발도구 체인 전반에서 무결성을 검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비는 도입·구축 및 운영하는 전체 과정에서 위협을 식별하고 완화하는 것을 말한다. 공급업체의 보안수준을 평가하는 한편, 도입되는 소프트웨어의 구성요소와 종속성을 파악하고 목록화 해 취약성을 관리해야 한다는 의미다. 가트너는 "패키지 소프트웨어에도 악성코드가 포함돼 있어 전문적인 테스트와 평가가 필요하다"며 "공급망 프레임워크의 큐레이션, 생성, 사용 전반에서 모든 위험 요소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0 11:28장유미

라이엇게임즈 LOL, 디도스·뱅가드 문제 해결은 언제

라이엇게임즈가 최근 '리그오브레전드(LOL)' 내 가해진 DDoS(분산서비스거부, 디도스) 공격과 자체 안티치트 프로그램 '뱅가드' 오류 등의 악재로 홍역을 앓고 있다.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측은 산적한 여러 가지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디도스 문제의 경우 보안업계와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 내에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센트럴(라이엇게임즈 본사)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지사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클라이언트와 보안 이슈에 대해서는 센트럴 측의 역할이 더욱 크다는 지적이다. LCK 덮친 디도스, 현재 진행상황은? LCK가 디도스 공격을 받은 첫 시점은 지난 2월 25일이다.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DRX와 디플러스 기아 1세트 경기 중 네트워크 상태(핑) 불량으로 일시 중단이 이뤄졌다. 경기 재개 이후에도 7차례 더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한 경기를 마치는 데 7시간이 걸렸고, 예정돼 있던 OK저축은행 브리온과 광동 프릭스의 대결은 연기됐다. 이후 라이엇 측은 추가 공격에 대비해 서버 용량을 늘리고, 방화벽을 추가하는 등 보안 강화 조치를 취지만, 3일 후 열린 T1과 피어엑스의 2024 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도 동일한 사고가 발생했다. 계속되는 공격에 LCK는 수 차례 경기를 중단할 수 밖에 없었고, 끝내 무관중 녹화 중계 전환 결정을 내렸다. 내부망 구축 이후 리그는 정상화됐지만, 디도스 공격을 원천 차단하지는 못했다. 리그 최고의 인기구단 T1도 디도스 공격의 집중 표적이 됐다. 숙소와 연습실을 향한 디도스 공격으로 선수들은 기본적인 훈련도 진행할 수 없었고, 이로 인해 지난시즌 말미 T1의 경기력은 눈에 띄게 저하됐다. T1은 지난달 구단 공식 X(트위터)를 통해 "디도스로 인해 선수단 스트리밍을 무기한 중단한다. 라이엇 게임즈를 믿고 지난 6개월 동안 디도스 공격을 감수해 왔다. 하지만 이제는 디도스 공격에 대해서 LCK와 구단 차원에서 취할 수 있는 조치의 범위를 넘어갔다고 생각한다"며 "라이엇게임즈 코리아와 라이엇게임즈가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T1의 입장문 발표 후 안드레이 반 룬 라이엇게임즈 리그 스튜디오 총괄은 X를 통해 "우리는 몇 달 동안 T1과 협력해 왔다. 이전에 T1 본사 공격을 초래했던 문제를 해결했지만, 이번 사건은 이전의 공격과 달라 기존의 수정 사항으로는 해결되지 않았다"며 "디도스 원인을 조사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모든 가용 자원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관계자는 문제 해결을 위해 T1과 긴밀히 협력해왔고, 일정부분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고 전했다. 다만 디도스 공격 방법이 다양하고 교묘해 피해를 원천 차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본사 차원에서 최우선 순위에 두고 조사 중이며, 디도스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부정 프로그램 잡기 위해 도입한 뱅가드…접속 오류 속출 뱅가드는 라이엇게임즈가 개발한 안티 치트 프로그램으로, 앞서 '발로란트'에 먼저 도입된 바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뱅가드가 대리 게임, 부계정, 계정 도용 등의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상 머신(VM) 방지를 강화해 봇 프로그램 사용에 따르는 비용을 끌어올리고, 대리 게임용 봇 프로그램의 공급이 고갈되면서 이용 제한 제재를 우회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라이엇게임즈 측의 예상과 달리 뱅가드 관련 문제는 끊이질 않고 있다. 보안 프로그램과 충돌하며 오류를 일으키는 게 대표 사례 중 하나다. 이용자가 직접 뱅가드와 충돌한 프로그램을 삭제하거나 종료해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게임 화면에 검은 줄 발생, 무한 재접속 오류를 경험했다는 이용자들도 상당수다. 지난달 18일에는 뱅가드 오류로 인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 서버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라이엇게임즈는 다음날 공식 SNS로 뱅가드 오류가 발생한 이유와 조치 및 피해 복구 계획을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해당 오류는 백엔드 네트워크 문제로 인해 발생했으며, 개발팀은 유저들의 플레이를 방해하는 각종 오류를 조사하는 중이다. 보안 전문가 "디도스 문제 해결 쉽지 않아…라이엇 센트럴 나서야" 보안업계 관계자들은 디도스와 뱅가드 등 LOL을 둘러싼 여러가지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일부 관계자는 해당 문제를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뿐 아니라 센트럴의 더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 소속 김희중 리드는 "디도스 공격은 공격자가 임의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IP를 유출할 수 있는 취약점이 존재한다. 아직까지 이 문제를 라이엇이 인지하지 못해 수정하지 못하고 있거나, 아예 게임 외부의 다른 방법으로 타겟 IP를 수집해 공격을 진행중이라 생각된다"며 "라이엇이 이를 직접 해결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리드는 뱅가드와 관련해 "라이엇게임즈는 소프트웨어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위해 자체적인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이어 "최근 발생한 대규모 접속장애는 뱅가드만의 고질적인 장애가 아니라 다른 게임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는 '서버 장애'로 보이며, 뱅가드를 사용중인 PC의 정보를 수집하거나 하는 안티치트 서버의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일부 전문가는 LOL 클라이언트의 고질적인 문제해결이 우선시 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익명의 보안 전문가는 "지난해 라이엇게임즈가 대규모 해킹을 당하며, 소스코드를 도난 당했다"며 "통상적으로 소스코드가 털리게 되면, 자연스레 대규모 핵이 창궐한다. 업계 내에서는 헬퍼와 같은 부정 프로그램이 급증한 것도 소스코드 해킹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는 관계자들이 많다"고 귀띔했다. 이어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는 현재 각종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여러가지 대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실제로 뱅가드로 인한 대규모 접속 장애 당시에도 그나마 한국 서버가 제일 빠르게 정상화됐다"며 "결국 핵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센트럴 차원에서 보안 부분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4.07.20 09:00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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