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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ESG 진정성' 비판…수익은 치솟는데, 비영리 지원은 외면

마이크로소프트(MS)가 비영리 단체에 제공해오던 무료 오피스 라이선스 지원을 오는 7월 중단한다. 실적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온 기업 이미지와의 괴리가 커지며 ESG의 진정성을 둘러싼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15일 외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비영리 단체에 발송한 이메일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365(M365) 비즈니스 프리미엄 무상 라이선스 제공을 2025년 7월 1일 이후 종료한다고 공식 통보했다. 12년 이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 갑작스러운 종료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영리 라이선스 무상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12년간 전 세계 수십만 개 비영리 단체가 활용해온 대표적인 기업 사회공헌 모델로 평가받아왔다. 해당 라이선스를 통해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프로그램의 데스크톱 버전을 오프라인·온라인 환경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다. 기기 관리 기능인 인튠 등도 포함돼 업무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가능하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같은 무상 지원을 중단하고 클라우드 기반 M365 비즈니스 베이직 라이선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부 유료 제품에 대해 최대 75%의 할인 혜택도 안내했다. 비즈니스 베이직은 웹 기반 오피스 앱만을 제공하며 데스크톱 설치형 오피스나 인튠 같은 고급 기능은 포함되지 않는다. 사실상 핵심 기능이 빠진 축소된 대체안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러한 변화에 비영리 단체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이들 단체는 제한된 예산 환경 속에서 M365 비즈니스 프리미엄을 핵심 업무 인프라로 활용해 왔던 만큼 이번 변경으로 인해 유료 라이선스 전환이 불가피해졌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밝힌 비영리 단체용 할인 적용 시 비즈니스 프리미엄 라이선스의 월 사용료는 1인당 약 7천원 수준이다.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예산 부담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며 중소 규모 단체에는 연간 수백만 원 규모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통보 방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종료 시점을 불과 두 달도 남기지 않은 시점인 5월 15~16일 이메일을 통해 정책 변경 사실과 전환 조치 방법을 안내했다. 이메일에는 "7월 1일 이후 갱신 시부터 무상 라이선스는 더 이상 제공되지 않으며, 전환하지 않을 경우 데이터 접근 및 사용자 권한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많은 단체는 기술 인력이나 리소스가 부족해 전환 작업 자체가 부담이며, 업무 공백이나 데이터 누락에 대한 우려도 크다고 호소하고 있다. 비영리 IT 컨설팅 그룹 홀웨일(Whole Whale)의 창립자 조지 와이너(George Weiner)는 "전 세계 40만개 이상의 비영리 단체가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으며, 매월 수만 건의 라이선스가 갱신된다"며 "이처럼 수년간 제공해온 프로그램을 몇 개월 만에 변경한 것은 현장의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기업이 무료로 제공한 서비스를 종료할 권리는 있지만, 장기 지원이었던 만큼 책임 있는 전환 계획과 예고 기간이 필요하다"며, 단순 변경에는 최소 6개월, 구조적 전환에는 12~18개월 이상의 준비 시간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사회공헌 기술' 내세운 마이크로소프트, 정책은 수익 우선? 마이크로소프트는 그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전략의 일환으로 사회공헌 기술 프로그램(TSI)을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비영리 단체가 최신 기술을 활용하고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홍보해 왔다. 하지만 이번 무상 지원 중단은 이러한 기업 메시지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결정이라는 비판이 잇따른다. 마이크로소프트 사례는 빅테크 전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흐름이라는 분석도 있다. 아마존은 2023년 소비자의 구매 금액 중 0.5%를 지정한 비영리 단체에 자동 기부하는 '아마존 스마일(Amazon Smile)' 프로그램을 종료했고 메타(Facebook)도 같은 해 페이스북 내 모금 활동 수수료 면제 정책을 폐지했다. 이로 인해 비영리 단체들은 자금 조달 경로를 잃거나 기부 효율이 떨어지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는 불황 속 수익성 강화를 추구하는 빅테크의 경영 기조 변화 속에서 비영리 지원이 점차 후순위로 밀려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비판의 목소리가 더 커지는 배경에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 회계연도 3분기 기준 순이익 258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실적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와중에도 비영리 단체 대상 지원은 축소되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온 기업 이미지와 괴리가 발생한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변화가 단기적인 비용 절감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기업의 ESG 신뢰도와 브랜드 지속성에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조지 와이너는 "수익이 수천억 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이 지원이 절실한 비영리 단체에 구독료를 요구하는 현실은, 기술 기업들이 강조해온 '사회적 책임'의 진정성에 심각한 의문을 던진다"고 지적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 마이클 포터 교수는 "ESG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기업의 전략 전반에서 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이 사전 준비 없이 주요 지원 프로그램을 중단하는 것은 장기적인 브랜드 신뢰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5.06.15 09:10남혁우

韓 AI 반도체 '옥석 가리기'...성장하는 엣지칩, 서버 NPU는 고객 없소

국내 AI 반도체 업계에서 올해는 '옥석 가리기의 해'로 불린다. 지난 2~3년간 AI 반도체 붐이 일며 천문학적인 투자를 받아온 스타트업들이 일제히 제품 양산을 시작해서다. 그동안 받아온 기대를 실제로 증명해야 하는 셈이다. 올해의 절반이 지난 6월, AI 반도체 업계는 앞서 예상한 상황과는 다른 그림이 펼쳐지고 있다. 열릴 것 같던 서버향 NPU(신경망처리장치) 시장은 열리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온디바이스 AI 시장은 확대되며 엣지 AI칩 업체에 기회가 찾아왔다. 정부, 국산 AI칩에 2천억원대 지원 15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AI 반도체 업체들은 정부의 AI칩 지원 사업에 환영의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모빌린트 관계자는 “정권이 바뀌면서 AI 쪽 지원에 타깃을 맞춰주는 것 같아서 기대를 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한 AI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국산 NPU 관련해 추경에 반영을 한 것 자체는 굉장히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반도체 업체에 추경 494억원을 포함해 총 2천434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AI 컴퓨팅 실증 인프라 고도화(120억원) ▲인공지능전환(AX) 실증 지원(40억원) ▲AI 반도체 사업화 적시 지원(220억원) ▲AI-반도체 해외 실증 지원(54억원) ▲국산 AI 반도체 기반 디바이스 AX 개발·실증(60억원) 사업으로 구성됐다. 사업에는 리벨리온, 딥엑스, 퓨리오사AI 등이 참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열리지 않는 서버 NPU 시장 현재 추론형 서버 NPU 시장 상황은 좋지 못하다. 국내 AI 반도체 업계가 정부의 지원을 가뭄의 단비로 여기는 이유다. 당초 업계 안팎에서는 추론형 NPU 제품의 수요가 지난해부터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추론형 NPU 시장은 열리지 않고 있다. 서버 NPU의 사용처가 데이터센터로 한정된 만큼 구매할 고객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추론형 NPU 시장의 문이 열리지 않는 다른 이유로는 엔비디아의 존재가 있다. 추론만 가능한 NPU와 달리 GPU는 학습과 추론 모두가 가능하다. AI를 구현하는 빅테크 입장에선 검증된 엔비디아 칩을 사용하는 게 리스크를 줄이는 길인 것이다. AI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결국 중요한 것은 이 칩을 사용해도 된다는 검증”이라며 “정부에서 AI반도체 업체들을 지원해주는 것도 좋지만, 고객사를 지원해 국산 AI칩을 구매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오히려 현 상황을 타개할 방법으로 보인다”고 제언했다. 온디바이스 AI 확장...엣지 AI칩 시장 커진다 서버형 NPU 시장과 달리 국내 엣지 AI 반도체 업계의 시장 상황은 다소 안정적이다. 데이터센터 외 고객사가 없는 서버형 NPU와 달리 엣지 NPU는 로봇, 드론, CCTV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사를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엣지 NPU 기업인 딥엑스는 국내외 대기업이 개발하고 잇는 로봇에 AI칩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로보틱스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현대차와 손을 잡은 바 있다. 모빌린트의 경우 최근 LG AI 연구원에서 개발한 AI 언어모델 엑사원(EXAONE)을 자사 제품으로 구현했다. 당시 구현에 사용된 제품은 AI반도체 에리즈(ARIES)를 탑재한 카드 MLA100이다. 윤상현 모빌린트 이사는 “일반적으로 8B(매개변수 80억개) 이하의 AI 모델은 영어랑 달리 한국어 구현은 자연스럽지 못하다”며 “이번 구현에서는 AI가 한국말을 자연스럽게 했다. 진짜 AI 비서 같은 역할을 하는 그런 시연이었다”고 밝혔다.

2025.06.15 09:00전화평

"모두 거부는 왜 없어?"...獨 법원 쿠키 허용 불공정 설계 제동

인터넷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종종 '쿠키 사용 허용'을 묻는 팝업이 등장한다. 그런데 '모두 허용' 버튼은 크게 보이고 한 번에 누를 수 있는 반면, '모두 거부' 버튼은 찾기 어렵고 여러 단계를 거쳐야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독일 법원이 이런 불편함에 제동을 걸어 주목된다. 하이저온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니더작센주의 행정법원은 한 언론사(NOZ)의 쿠키 팝업 디자인이 사용자에게 '허용'은 쉽게, '거부'는 어렵게 설계돼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해당 사이트는 '쿠키 설정'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만 거부할 수 있었고, 그 과정도 알기 어려운 문구들로 채워져 있었다. 법원은 “이런 구조는 사용자의 자유로운 선택을 왜곡하고, 사실상 동의를 강요하는 것”이라며 "'모두 허용'이 있다면 같은 수준에서 '모두 거부'도 명확하게 제공돼야 한다"고 판결했다. 또 사용자에게 불리한 정보는 스크롤 없이 볼 수 있어야 하며, 쿠키 제공 업체나 제3국 데이터 전송 여부 등도 명확히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행정법원은 다음과 같은 점을 비판했다. 쿠키를 거부하는 것은 허가에 비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사용자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배너에 의해 동의를 받도록 압력을 받았다. 쿠키 사용에 '최적화된 사용자 체험'이라는 표제를 붙인 것이나 배너 오른쪽 상단 구석에 있는 'x' 버튼이 '동의하고 닫는다'라는 버튼으로 돼 있었던 것은 사용자의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허가 절차에 '동의'라는 단어가 완전히 빠져 있었다. 쿠키를 제공하는 파트너나 서비스의 수가 분명하지 않았다. 동의를 철회할 권리나 유럽 연합 이외의 제3국에서의 데이터 처리에 대한 정보는 스크롤을 내리지 않고는 볼 수 없었다. 이 판결은 EU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과 독일 관련 법률(TDSDS)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유럽 내 웹사이트들이 쿠키 동의 구조를 어떻게 개선해 나갈지 주목된다.

2025.06.15 08:53백봉삼

소총으로 드론 격추시키는 첨단 장비 등장

미국 육군이 드론 격추를 위해 공중 표적을 감지, 추적해 조준시켜 주는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장비를 도입한다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최근 보도했다. '스매시 2000L'로 불리는 이 군용 장비는 이스라엘 방산업체 스마트 슈터가 개발한 '스마트 소총 조준경'으로, 일반적인 소총을 고정밀 드론 방어 플랫폼으로 변신시켜 준다. 이 시스템은 쿼드콥터나 고정익 드론과 같은 소형 공중 표적을 감지하고 추적해 확실하게 명중된다는 계산이 나올 때 발사하도록 도와준다. 미국 육군은 소형 무인 항공기 시스템(sUAS) 대응을 위한 기술 도약의 일환으로, AI 기반 스마트 사격통제 시스템 스매시 2000L을 현장에 배치하기 시작했다. 이 장비는 지난 6일 독일에서 열린 다국적 실사격 훈련 '프로젝트 플라이트랩'에서 처음 시연됐는데 여기서 M4A1 카빈총에 이 조준경을 장착해 비행 중인 드론을 성공적으로 격추시켰다. 미국 육군은 전투에 유용한 신기술을 신속하게 보급하는 데 중점을 둔 전략 프로그램인 '트랜스포메이션 인 콘택트(TIC·Transformation In Contact) 2.0'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스마트 슈터와 1천300만 달러(약 176억 원) 규모 공급 계약을 맺었다. 스마트 슈터 시스템은 실시간 이미지 처리 및 자동 표적 인식 기능을 활용해 사수가 표적을 정확하게 명중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장비는 전자광학 센서와 컴퓨터 비전 기술, 독점적인 표적 획득 소프트웨어가 장착된 AI 기반 사격 통제 장치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SMASH 시스템은 이미 실전에서 검증된 바 있다. 이스라엘 군은 이 장비의 이전 버전을 사용하여 드론을 상대했고 인도, 영국, 네덜란드, 호주에서 시험 운용을 진행했다고 알려져 있다. 드론이 점점 전쟁터에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지금까지 드론을 격추하기 위해서는 크고 복잡한 무기를 사용해야 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은 대량으로 현장에 배치할 수 있는 저렴하고 휴대가 가편한 대응책이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6.14 10:30이정현

에미리트 로지스틱스, Tatu City SEZ에서 케냐 확장 착수

타투 시티, 케냐, 2025년 6월 4일 /PRNewswire/ --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의 선도적인 공급망 및 물류 서비스 제공업체인 에미리트 로지스틱스(Emirates Logistics)가 케냐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에미리트 로지스틱스는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아프리카 최고의 신도시 타투 시티 경제특구(Tatu City SEZ)에 최첨단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전역에서 세계 주요 에미리트 로지스틱스 고객사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Entrance to Tatu City Special Economic Zone, Africa's leading new city, located just 30 minutes from Kenya's capital, Nairobi. The location of Emirates Logistics' new state-of-the-art facility. 스티븐 반 더 블리트(Steven van der Vliet) 에미리트 로지스틱스 최고사업책임자(CCO)는 "타투 시티로의 진출을 통해 케냐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에미리트 로지스틱스의 포괄적인 글로벌 물류 역량을 전 세계로 확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새로운 전략적 시설은 주요 성장 시장에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를 제공하겠다는 대대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케냐 경제의 중심지에 위치한 새로운 전략적 시설을 통해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에게 유연하고 원활한 맞춤형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설의 건설은 올해 시작될 예정이며, 이는 현재 15개국에 걸쳐 있는 에미리트 로지스틱스의 글로벌 입지와 전 세계 에이전트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는 것이다. 20년 이상의 해외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바레인, 이집트, 모로코, 알제리, 코트디부아르, 남아프리카공화국, 케냐, 탄자니아, 파키스탄, 인도,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에서 자체 창고, 사무소, 운송 차량 등을 운영하고 있다. 조지 카파나제(George Kapanadze) 렌디버(Rendeavour)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 타투 시티는 에미리트 로지스틱스가 케냐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곳에서 비즈니스 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번창하게 될 것이며, 복합 용도의 경제특구인 타투 시티는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하는 데 특화되어 있으며, 에미리트 로지스틱스와 같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주거, 상업, 교육, 공원, 여가시설 등 서비스와 편의 시설을 모두 갖춘 인프라 완비 지역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타투시티 SEZ의 개발사이자 소유주인 렌디버는 아프리카 최대의 신도시 개발업체로, 개인과 기업 모두를 위한 안전하고 예측 가능하며 검증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렌디버는 가나, 나이지리아, 케냐, 잠비아, 콩고민주공화국(DRC) 등 아프리카 전역에 걸쳐 50억 달러 이상 규모의 도시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0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해 있고, 6000명 이상의 학생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1만 채 이상의 혼합소득층 주택이 완공되었거나 건설 중이다. 타투 시티는 렌디버의 케냐 주력 개발 사업으로, 매일 25000명의 사람들이 활기찬 공동체 속에서 거주하고, 일하며,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현재 이 도시는 100개 이상의 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타투 시티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는 하이네켄(Heineken), 콜드 솔루션즈(Cold Solutions), CCI 글로벌(CCI Global), 도르만스(Dormans), 풀케어(FullCare), 카처(Kärcher), CKL, 나이바스(Naivas), NCBA, 그리트 리얼에스테이트 인컴 그룹(Grit Real Estate Income Group), 헤와텔레(Hewatele), 프레이트 포워더스 솔루션즈(Freight Forwarders Solutions), 타마린드 그룹(Tamarind Group), ADvTECH, 프렌드십 그룹(Friendship Group), 바켈스(Bakels), 노비스(Novis), 데이비스 앤 셔틀리프(Davis & Shirtliff) 등이 있다. 타투 시티 경제특구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다양한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 법인세율이 30%인 것에 비해, 설립 후 최초 10년간은 법인세율이 10%, 그 이후 10년간은 15%로 적용된다. 이 외에도 부가가치세(VAT), 수입관세, 인지세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02593/Tatu_City.jpg?p=medium600

2025.06.13 23:10글로벌뉴스

800억 규모 '4대 보험 통합 시스템'…아이티센엔텍, 우선협상자 선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디지털 전환 핵심 사업으로 꼽히는 통합징수 시스템 재구축 사업을 아이티센엔텍이 맡을 전망이다. 13일 나라장터에 따르면 아이티센의 IT서비스 계열사인 아이티센엔텍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주한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통합징수 정보시스템 재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본격적인 협상을 앞두고 있다. 총 794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의 징수 업무를 전산으로 통합 처리하는 시스템을 최신 디지털 기술 기반으로 전면 재설계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현재 4대 사회보험의 통합 징수 기능을 수행 중이다. 하지만 기존 시스템은 구축 이후 장기간 운영되면서 구조 유연성이 떨어지고 다양한 제도 변경이나 행정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공단은 클라우드 환경에 기반하고 보안이 강화되며 유연한 서비스 확장이 가능한 차세대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게 됐다. 아이티센엔텍은 이번 입찰에서 기술능력 평가와 가격 평가를 종합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우선협상대상자는 단순한 응찰 참여를 넘어 계약 전 최종 협상 권한을 부여받은 사실상의 수주 1순위 업체다. 향후 공단과의 협상을 통해 세부 사업 일정, 조직 구성, 계약 조건 등을 조율한 뒤 정식 계약 체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총 910일, 약 2년 반에 걸쳐 진행된다. 시스템 설계부터 구축, 시험 운영, 안정화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아키텍처를 완전히 새롭게 설계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도입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능별 독립 운영이 가능해지고, 향후 제도 변경이나 행정 수요 변화에도 보다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에는 이 외에도 보안 체계 고도화, 데이터 품질 향상, 사용자 중심의 민원서비스 개선이 포함돼 있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 요구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다양한 기관과 연계되는 시스템 특성상 강화된 보안 설계는 전체 시스템의 신뢰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민원 처리의 모바일화, 전자 민원 간소화, 웹 접근성 개선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 개선도 주요 목표로 제시됐다. 공단은 이번 시스템 재구축을 통해 징수 행정의 효율성과 정책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시스템 오류나 중복 업무를 줄이고 민원 처리 시간 단축과 연계기관 간 실시간 정보 공유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 정책 실행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이번 사업은 공고 초기 일부 조항을 둘러싸고 논란이 있었다. 초기 제안요청서에는 '타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경우 수정도 사업자가 수행해야 한다', '제안요청서에 명시되지 않더라도 반드시 필요한 기능은 추가로 개발해야 한다'는 문구가 포함돼 과업 범위를 불명확하게 하고, 사업자에게 과도한 책임을 전가한다는 업계의 지적이 제기됐다. 당시 업계 관계자들은 이를 사실상의 포괄 수의계약이라고 비판하며 '사업자가 예상하지 못한 범위까지도 책임져야 하는 구조'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공단은 재공고를 통해 제안요청서에 명시된 범위 내에서만 사업자가 책임진다', '타 시스템 수정은 별도 협의' 등의 문구로 조정했다. 한 관련 업계 임원은 "이번 통합징수 시스템 사업은 단순 시스템 구축을 넘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징수 기반을 디지털 행정의 대표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우선협상 계약이 순조롭게 마무리될 경우 4대 사회보험 징수의 안정성과 행정 연계성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025.06.13 17:10남혁우

컴투스 '서머너즈 워: 러쉬', 국내 애플 앱스토어 1위 올라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신작 키우기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가 신규 소환수 '아르타미엘' 업데이트로 호평 받으며 국내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서머너즈 워: 러쉬'는 첫 신규 레전드 소환수 업데이트 직후 국내 애플 앱스토어 전체 인기 게임 1위, 이튿날 지난 12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2위에 올랐다. 글로벌 매출 순위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구글 플레이 스토어 RPG 부문에서 프랑스 2위, 독일 6위를 포함해 6개 지역에서 최고 톱5, 16개 지역 톱10에 기록했고, 애플 앱스토어 RPG 부문에서도 프랑스, 벨기에,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9개 지역 톱5, 14개 지역 톱을 진입하며 유럽과 아시아 전역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컴투스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서머너즈 워: 러쉬'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고퀄리티 방치형 RPG다. 원작의 매력적인 소환수와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방치형 콘텐츠의 편리함과 타워 디펜스의 전략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를 통해 게임성을 확장하며, 대규모 PvP, PvE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서머너즈 워' IP를 대표하는 인기 캐릭터 '아르타미엘'과 함께 신규 크리쳐 '미니 나라카' 등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글로벌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빛 속성 아크엔젤인 '아르타미엘'은 '서머너즈 워: 러쉬'의 신규 레전드 소환수로 아군 전체의 피해 저항을 높여주는 보유 효과와 강타 확률을 증가시켜주는 강력한 특수 능력을 발휘해 전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커뮤니티에선 신규 소환수의 높은 활용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튜토리얼이 잘 짜여 있고, 즐길 거리도 풍부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하게 된다”며 게임의 높은 접근성과 다채로운 콘텐츠에 긍정적인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소환수 위치 선정부터 스킬 카드 선택까지 전략적으로 고려할 요소가 많아 깊이 있는 플레이가 가능했다”며 로그라이크 요소가 결합된 타워 디펜스 모드 전략적 재미를 호평했다. 컴투스는 향후에도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유저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서머너즈 워: 러쉬'의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5.06.13 17:00이도원

제24회 아마추어무선 방향탐지 전국대회 열린다

중앙전파관리소와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은 제24회 아마추어무선 방향탐지(KARDF) 전국대회를 14일 전남 나주시 금성산 생태숲에서 개최한다. KARDF 전국대회는 국내 아마추어 무선통신 기술의 발전과 건전한 취미문화 정착, 동호인 간의 기술 교류와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된.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대회는 참가자들이 정해진 지역 내에 숨겨진 무선 송신기(Fox)를 찾아가는 이른바 '여우사냥(Fox Hunting)'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수신기, 나침반, 경기용 지도를 이용하여 무선 송신기의 위치를 방향탐지 기술로 추적하며, 송신기를 찾는 데 걸린 시간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단체전은 일반(연맹 본부별)과 청소년(학교별), 개인전은 성별 및 연령별로 구분된다. 참가자는 수신장치(대여 가능), 나침반, 필기도구를 지참해야 하며, 경기용 지도는 주최 측에서 제공한다.

2025.06.13 14:32박수형

정부,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 수행기업 공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도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의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4개 과제를 살펴보면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현재 우편 송달과 방문 제출만 가능한 대입 특별전형 지원 자격 확인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고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수험생의 편의와 대학별 전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우선공급 지원시스템 구축 과제는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주택을 신청하고 실시간 자격 확인 조회, 자동 우선순위 배점 기능 등을 지원하는 국가보훈대상자 주택우선공급 시스템을 구축하여 대상자의 편의 제고와 보훈행정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강화한다. 소비자 피해 신속 처리 시스템 구축 과제는 AI 기반의 소비자 피해 접수‧증빙 검토 시스템을 구축하여 복잡하고 불편한 민원접수 절차를 간소화하고, 피해 사실 증빙 제출과 검토 시간을 단축하는 등 신속한 소비자 피해 회복과 민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 구축 과제는 기존의 챗봇 상담 서비스를 개선하는 생성형 AI기반의 대화형 상담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외 통관 규정과 절차, 예상 세액 조회 등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혁신 서비스 창출을 위해서는 부처 간 협업은 물론 민간의 혁신 역량을 결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역량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6.13 14:21박수형

SLL 드라마 '굿보이', 아마존프라임비디오 글로벌 톱3

SLL이 제작한 드라마 '굿보이'가 해외 플랫폼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글로벌 OTT 콘텐트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굿보이'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드라마 부문 글로벌 톱10에 진입해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권역에서 1주일째 시청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굿보이'는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권 부문에도 9위로 진입했다. 글로벌 콘텐트 리뷰 사이트 IMDb에서는 평점 8.0점을 기록했다. SLL 관계자는 “'굿보이'는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캐릭터 중심 서사가 글로벌 시청자들과도 충분히 소통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플랫폼과 지역을 가리지 않고, 이야기의 힘만으로도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콘텐트 제작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2025.06.13 11:24박수형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vs 뉴캐슬', 26일 예매 오픈

올해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8월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훗스퍼와 뉴캐슬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린다.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 토트넘과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팀의 격돌이다. 쿠팡플레이 '스포츠 패스' 가입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는 선예매는 오는 26일 오후 8시에 오픈된다. 일반예매는 7월4일 오후 8시부터다.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에 앞서 7월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팀 K리그와 뉴캐슬의 경기가 열린다. 쿠팡플레이는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오픈 트레이닝 일정도 함께 공개했다. 팀 K리그와 뉴캐슬은 7월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팬들과 만난다. 손흥민과 양민혁이 함께하는 토트넘의 훈련은 8월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경기 일정과 티켓 예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쿠팡플레이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대한축구협회와 아시아축구연맹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티켓 판매 일정과 세부 내용은 주최 측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2025.06.13 11:13박수형

레드햇, 오라클 OCI에 오픈시프트 지원 확대

레드햇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오라클과 파트너십을 확장했다. 레드햇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와 오픈시프트 플랫폼을 오라클의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 확대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부용 고보안 클라우드부터 소버린·분산형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포함된다. 이번 협력으로 레드햇의 RHEL과 오픈시프트는 OCI의 다양한 배포 옵션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규제가 엄격한 환경에서도 클라우드 기반 워크로드 구성이 가능해진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오라클 로빙 엣지 인프라, 오라클 컴퓨트 클라우드앳커스터머, 오라클 프라이빗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등에서도 실행할 수 있게 됐다. RHEL은 OCI 전용 리전과 오라클 알로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오라클 알로이는 고객이 직접 OCI 기반 서비스를 최종 사용자에게 재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200개 이상의 OC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인공지능(AI)도 OCI에서 구동이 가능해졌다. 이 기능은 엔비디아 A100과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 환경에서 검증돼 고성능 AI·ML 워크로드에 적합하다. 오라클 소프트웨어(SW) 역시 오픈시프트 기반에서 검증 절차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오라클 웹로직 서버와 주요 솔루션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양쪽에서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레드햇 오픈시프트에서 검증된 오라클 클라우드 스케일 모네타이제이션 포트폴리오는 통신사 대상 수익관리 시스템의 유연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사전 통합된 인프라 기반의 비즈니스 지원 시스템 구현이 가능하다. 레드햇은 "향후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 기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배포 방법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온프레미스 기반 시스템의 클라우드 이전도 한층 수월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5.06.13 11:12김미정

AI 서버에 최적화…버티브-리더스시스템즈, 액체 냉각 솔루션 국내 공급

버티브가 리더스시스템즈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인프라 전력·냉각 솔루션 국내 공급에 나섰다. 버티브는 리더스시스템즈와의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리더스시스템즈는 엔비디아(NVIDIA)의 공식 파트너사로 고성능 컴퓨팅(HPC), 클라우드, AI 및 머신러닝 환경에 최적화된 서버 공급 및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AI 열풍 속에서 급증하는 신뢰성 높은 인프라 솔루션 수요에 대응하며, 국내 차세대 데이터센터 및 엣지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버티브는 전력, 냉각, 모니터링 및 랙 시스템을 포함한 핵심 제품군을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특히 AI 인프라에 특화된 액체 냉각 솔루션 '버티브 쿨칩 CDU 100' 및 'CDU 70'을 공급할 예정이다. 버티브 다니엘 심 아시아 IT 유통 및 파트너 사업 수석 디렉터는 "기술에 민감한 한국 시장에서 리더스시스템즈와 같은 역량 있는 파트너를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리더스시스템즈는 고객 중심의 지원 경험과 AI 구현 역량을 갖춘 최적의 파트너로, 버티브 솔루션을 더욱 넓은 시장에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버티브의 랙 기반 액체 냉각 기술이 리더스시스템즈의 엔비디아 AI 서버 장비와 결합됨으로써 첨단 AI 랩 역량이 강화되고 AI 혁신에 최적화된 효율성과 확장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더스시스템즈는 이번 협업을 통해 버티브의 전체 인프라 제품군을 취급하게 되며, 단상 UPS, 지능형 랙 PDU, 통합형 랙, 모니터링 및 관리 툴 등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턴키형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내 고객에게 더 나은 시스템 통합 역량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더스시스템즈 차용호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컴퓨팅 파워뿐 아니라 이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까지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버티브의 검증된 기술력과 당사의 엔비디아 최적화 역량을 결합해 고객에게 확장 가능하고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6.13 10:51남혁우

평가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한다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고은택 에이치알노트 대표는 총 4회에 걸쳐 스타트업의 채용, 조직문화, 평가 및 오프보드 전략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입니다. 많은 대표님은 평가를 통해 직원들의 동기를 부여하고, 핵심인재를 구분해 관리하는 것을 기대할 것입니다. 또 평가라는 도구를 통해 연봉인상 및 처우가 개선되기 때문에 많은 직원이 평가에 긍정적일 것이라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평가 후에 직원이 조직을 떠나기로 결심하거나, 업무몰입도가 낮아져 오히려 이전보다 성과가 낮아지는 직원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학내일에서 재직자 1천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 성과평가 만족도조사'에 따르면 성과평가에 만족하는 직원은 33.8%로 직원 3명 중 1명만이 성과평가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가가 반드시 필요한가? 회사 운영에 있어 평가는 불가피한 과정입니다. 스타트업은 가진 자원이 제한적이며, 그 중 특히 중요한 자원은 자금입니다. 많은 IT 스타트업에서 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인건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런웨이가 얼마 남지 않은 스타트업의 경우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경우도 상당 수 있습니다. 결국, 인건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평가는 반드시 필요한 도구입니다. 회사는 채용시점에 그 직원에게 100을 기대했다면, 100을 기준으로 연봉을 책정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일을 하다 보면 누구는 120 이상을 기여하고, 다른 누군가는 80정도만 회사에 기여를 하게 됩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기여도에 따라 연봉 및 처우를 다시 조정해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기여도를 어떻게 산정할 것인가? 평가를 진행하면서 정말 어려운 과제입니다. 우선, 목표 자체가 불명확한 경우가 있습니다. 스타트업의 경우 목표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존재하고, 목표가 있더라도, 우선순위 변경에 따라 당초에 세웠던 사업 목표가 변경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두번째로는 측정이 어렵습니다. 업무의 상당 수는 계량화하기 쉽지 않을 뿐더러 특정 인원과 부서의 역량만으로 업무가 진행되지도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기여도를 측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타트업의 성과평가는 프로젝트 기반 또는 월단위로 수시로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계량화하기 힘든 업무의 경우 매월 업무평가를 진행하지 않으면 연말에는 기억이 휘발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 경우 평가시즌의 성과에 과도하게 집중하는 오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평가의 현실적인 어려움 수시평가를 진행한다고 할지라도 현실적인 어려움은 존재합니다. 먼저, 평가자는 대부분 바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월 평가에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평가를 진행하면서 평가대상자에게 긍정적인 점과 개선해야 할 점을 모두를 피드백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평가자들이 많기 때문에 제대로 결과 전달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어려운 점은 평가에 따른 처우 변경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업무성과가 기대한 것보다 낮은 경우 연봉을 삭감해야 하나 현실적으로는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근로기준법 및 우리나라의 직장 문화를 고려하면, 근로자는 연봉 삭감을 권고사직의 의미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연봉 삭감을 적용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성과평가는 모두를 위한 일이 아니다 서두에 언급했듯 평가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합니다. 평가는 회사에 더 많은 기여를 한 사람을 찾는 과정이며, 핵심인재의 리텐션을 유도하는 용도로 사용해야 합니다. 많은 대표님이 평가를 통해 대다수의 직원의 동기를 부여하는 것을 기대하지만, 그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평가의 기준은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평가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회사에서 평가 기준을 정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정했다면 그 기준을 준수해야 합니다. 누군가가 퇴사한다고 보상 수준을 조정하거나 혹은 퇴사가능성 때문에 평가등급을 조정한다면 그것은 또 다른 퇴사를 야기하게 될 것 입니다. 성과평가가 회사를 성장시키는 도구가 되려면 환상을 버리고 현실을 마주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모든 직원을 동기부여 하겠다는 목표보다, 우리 회사에 정말 필요한 사람을 지켜내는 일에 집중하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것만으로도 성과평가는 충분히 의미 있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2025.06.13 10:48고은택

삼성전자 슈퍼컴 SSC-24는 페타급, 미국은 엑사급

지난해 우리나라 슈퍼컴퓨터 최고성능의 자리에 등극한 삼성전자 'SSC-24'도 전세계 1위와는 실측 성능면에서 상당히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우리나라는 TOP500 등재 HPC 시스템 성능에서 'SSC-24'가 전세계 순위 18위, 성능으로는 전세계 1위 대비 16.4분의 1에 불과하다고 13일 밝혔다. 'SSC-24'는 올해 TOP 500에 처음 진입했다. 이론성능 151.1 PF, 실측성능 106.2PF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수원 삼성미래기술캠퍼스 산하 슈퍼컴퓨팅센터에 설치했다. 인텔 CPU와 엔비디아 H100 GPU가 탑재됐다. 또 네이버 '세종(Sejong)'(50위)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카카오클라우드'(52위)가 국내에선 뒤를 이었다. KISTI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Nurion)'은 실측성능 13.93PF로 109위를 기록했다. 내년 상반기 구축 완료할 슈퍼컴퓨터 6호기는 이론성능 기준 600PF다. KISTI에 따르면 TOP 500에서 우리나라는 고성능컴퓨팅(HPC) 국가별 점유율에서 3%(15대)로 7위를 기록했다. 실측성능 국가별 합산 기준으로는 323.11페타플롭스(PF)로 9위였다. 1초에 100경 번 연산하는 엑사 스케일 HPC는 전세계에서 단 3대 뿐으로 모두 미국이 보유했다. 이들이 TOP 500 1~3위를 차지했다. 1위는 미국 '엘 캐피탄'이다. 실측성능이 1.74엑사플롭스(EF)다. 삼성의 'SSC-24' 실측성능 106.2 PF와는 어마어마한 차이다. 2위는 미국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 '프론티어'(1.35EF), 3위는 미국 아르곤 국립 연구소 '오로라'(1.01EF)다. 한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독일 함부르크 CCH에서 열린 ISC 2025에 참가했다.

2025.06.13 10:26박희범

美 유통업체 경영진 "관세 완화될 것"…트럼프에 기대감

미국 유통업체 경영진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주의 관세 철회를 예상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CNBC는 컨설팅업체 알릭스파트너스가 주요 유통·소비재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경영진 대부분이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EU), 베트남, 인도, 멕시코에 부과한 고율 관세를 90일 유예 조치 종료 이후 철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들 국가에서 수입되는 제품에는 10%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각국과의 개별 무역 합의를 진행 중이다.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현재의 10% 관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4월 2일 발표된 고율 관세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특히 응답자의 53%는 중국을 대체할 새로운 제조 거점으로 떠오른 베트남에 대해, 유예 기간 종료 이후에도 10% 관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유통업계의 이러한 낙관론이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나온다. 알릭스파트너스의 파트너이자 매니징 디렉터인 소니아 라핀스키는 “중국은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이고, 양국 모두 이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어 관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다른 국가들은 중국만큼의 협상력을 갖고 있지 않아, 동일한 수준의 협상을 끌어내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6.13 09:13김민아

'채용 한파' 이 정도라니...IT·통신·건설·토목·교육·출판 줄줄이 타격

2025년 상반기 채용 공고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하며 위축 흐름이 감지됐다. 특히 IT·통신, 건설·토목, 교육·출판 업계에서 공고 수가 큰 폭으로 줄었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가 사이트에 게재된 2024년과 2025년 상반기(2~4월 기준) 채용 공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공고 수는 1만9천94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483건) 대비 약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IT·통신 업계는 2024년 5천519건에서 2025년 5천13건으로 줄며, 전 업종 가운데 가장 큰 감소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신입 채용 공고는 961건에서 915건으로 약 5% 감소해, 경력직 감소율(-3%)보다 두 배 가까이 컸다. 이는 챗GPT 등 AI 툴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기업들이 단순 업무 중심의 신입보다는 고도화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핵심 인재를 선호하는 흐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신입 채용을 줄이는 대신, 자동화 도입이나 인프라 개선에 집중하는 기업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 건설·토목 업계는 -31% 감소율로 업종 중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채용 공고 수는 2024년 546건에서 2025년 374건으로 줄었고, 신입(-11%)과 경력직(-24%) 모두에서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경기 침체와 중장기적 업황 위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교육·출판 업계도 작년 767건에서 올해 559건으로 채용 공고가 -27% 감소하며 전체 업종 중 두 번째로 큰 감소율을 기록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AI 도입에 따른 채용 축소 등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반면, 미디어·문화(+30%), 판매·유통(+8%), 은행·금융(+6%) 업계는 전년 대비 채용공고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2025년 상반기는 AI 도입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주요 업계의 채용이 다소 위축된 시기였다"며 "하반기에는 경기 회복을 비롯한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채용시장 흐름이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2025.06.13 08:33백봉삼

로크웰 오토메이션, OptixEdge 출시로 고객이 데이터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

고급 엣지 게이트웨이 솔루션으로 데이터 처리 방식을 혁신하여 시간과 비용 절감 위스콘신주 밀워키, 2025년 6월 12일 /PRNewswire/ --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전념하는 세계 최대 기업인 Rockwell Automation, Inc.(NYSE: ROK)는 오늘 OptixEdge의 글로벌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OptixEdge는 산업 고객을 위한 데이터 처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혁신적인 엣지 게이트웨이 솔루션입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OptixEdge 출시로 고객이 데이터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 오늘날의 스마트 장비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데이터가 생성되고 있지만,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최신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의 44%만이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이 네트워크 제한, 보안 우려 사항 또는 저장 비용 등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활용하지 못하게 하는 문제에 직면합니다. 기존 방식에서 데이터는 처리를 위해 원격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되고 있는데, 이는 비용이 많이 들고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OptixEdge는 생성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해당 장비에서 바로 처리하여 이러한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FactoryTalk® Optix™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용자의 제어 시스템에 연결하여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클라우드로 전송함으로써 사용자가 여러 위치에서 장비나 시스템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합니다. 즉, 인사이트를 빠르게 얻고, 비용이 절감되며, 의사결정이 더 스마트해집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소프트웨어 제품 매니저인 Jessica Morell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OptixEdge는 고객이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데이터를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유연성, 보안 및 편리성을 갖춘 강력한 엣지 컴퓨팅 기능을 제공합니다. OptixEdge를 사용하여 데이터 소스에서 데이터를 직접 처리함으로써 고객은 소중한 인사이트를 얻고, 효율성을 개선하며, 운영 전반에서 혁신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OptixEdge의 주요 기능에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내장된 마법사 앱: 사전 설치된 FactoryTalk Optix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데이터 수집 프로세스가 간소화되고 웹 브라우저만 사용하여 간편하게 구성할 수 있으므로 엔지니어링 시간이 단축됩니다. 또한 원하는 경우 사용자가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및 배포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효율성을 고려한 설계: 포함된 소프트웨어와 연동하여 경량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보안 원격 액세스 및 문제 해결: FactoryTalk® Remote Access™를 통해 원격 지원을 제공하여, 원격 엔지니어 및 유지보수 팀이 보안 VPN 연결을 통해 시스템을 프로그래밍, 구성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타사 제품과 호환되는 유연성: OptixEdge는 공장이나 장비의 기존 로크웰 오토메이션 하드웨어 또는 타사 그래픽 터미널 및 컨트롤러와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용 절감 및 네트워크 성능 향상: OptixEdge는 사용자에게 클라우드로 전송되는 데이터 양을 줄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저장 비용을 절감하고 네트워크 성능을 개선합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웹 사이트에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혁신적인 OptixEdge 솔루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십시오. 로크웰 오토메이션 정보Rockwell Automation, Inc.(NYSE: ROK)는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입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상상력과 기술 잠재력을 연결하여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함으로써 더욱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4년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2만 7,000명의 전담 직원이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고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산업 전반에서 어떻게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려면 www.rockwellautomation.com을 방문하십시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08963/Rockwell_Automation__OptixEdge.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2487262/5365934/Rockwell_Automation_Logo.jpg

2025.06.13 00:10글로벌뉴스

네이버 "AI 시대에도 검색의 종말 없다...진화할 뿐"

네이버가 생성형 AI 시대에도 '검색의 종말'은 없을 것이라며, 검색 고유의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AI 기반의 통합 에이전트로 진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12일 오전 서울 서초동 네이버 D2SF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상범 네이버 검색플랫폼 리더는 “생성형 AI가 기존 검색을 위협하고 있다는 담론이 존재하지만, 실제 데이터와 사용자 행동을 보면 검색은 여전히 유효하며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리더는 챗GPT와 퍼플렉시티 등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의 월간 방문자 수(MAU) 데이터를 제시하며 “생성형 AI가 주목받고는 있지만 일상적인 정보 탐색 수단으로서의 검색은 여전히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검색의 본질 "정답을 빠르게" 김 리더는 네이버 검색의 역사를 되짚으며, '정답을 주는 검색'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999년부터 네이버는 정답형 검색을 지향해왔다”며 “블로그·카페·지식인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방대한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를 확보했고, 이는 네이버만이 구축한 독보적인 데이터 자산”이라고 자신했다. 또 그는 “구글이 2000년대 중반부터 정답형 검색을 도입했고, 유튜브 인수로 UGC 경쟁에 뛰어든 것도 네이버의 전략과 유사하다”며 “한국에서 네이버가 검색 플랫폼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이런 데이터 중심 전략 때문”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이 같은 콘텐츠 생태계를 바탕으로 각종 쇼핑, 로컬, 금융 등 버티컬 서비스를 연계하며 통합 검색 경험을 강화해왔다. 김 리더는 “네이버는 지도, 쇼핑, 예약, 결제까지 자체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AI 에이전트 구조와도 가장 잘 맞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에이전트 시대로의 전환…네이버에 유리한 지형” 김재엽 검색플랫폼 리더는 이어진 발표에서 “네이버는 AI 기반 요약형 검색 서비스인 'AI 브리핑'을 시작으로, 각 영역별 특화 기능을 수행하는 '버티컬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합한 '통합 에이전트'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AI 브리핑은 지식 정보, 쇼트 콘텐츠, 장소 추천, 쇼핑 등 네 가지 유형으로 시작해, 건강·공공 정책 등으로 확장 중이다. 김 리더는 “지자체 정책, 질병 정보 등 공신력 있는 콘텐츠를 빠르게 수집·요약해 제공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네이버만의 신뢰도 높은 콘텐츠 활용력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AI 브리핑 이용자의 콘텐츠 클릭률이 기존 정답형 검색보다 8%포인트 이상 높고, 상단 체류 시간은 평균 22%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의 절반 이상이 '더 보기' 버튼을 클릭해 정보를 탐색하고, 이어 관련 질문으로 확장하는 행태도 다수 포착됐다. 네이버는 향후 검색 내에서 'AI 탭'을 통해 풍부한 맥락의 답변을 제공하고, 각종 예약·구매로 이어지는 과업 수행까지 가능하도록 사용자 경험(UX)을 설계 중이다. 예컨대 실업급여 요건을 묻는 질문에 대해 사용자의 조건을 고려해 자격 여부, 제출 서류, 절차 등을 안내할 수 있다. 창작자와의 상생, 콘텐츠 품질이 경쟁력 네이버는 생성형 AI 검색이 창작자 콘텐츠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만큼, 창작자에게 실질적인 보상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재엽 리더는 “AI 브리핑에서 일정 횟수 이상 인용되는 콘텐츠에 'AI 픽' 배지를 부여하고, 해당 창작자의 콘텐츠는 더 많은 노출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창작자의 신뢰도를 인정하고 트래픽을 유입하는 구조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프리미엄 콘텐츠와 연계해 구독 기반 콘텐츠 추천으로 이어지게 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김 리더는 “궁극적으로 AI 검색의 신뢰성과 차별화는 기술이 아니라 콘텐츠에서 나온다”며, “네이버만의 플랫폼에서 생산된 고유 콘텐츠가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연내 AI 브리핑 노출 비중을 20%까지 확대하고, 2026년 상반기까지 AI 탭을 본격적으로 출시해 통합 에이전트 전략을 완성할 계획이다. 김상범 리더는 “검색 시장은 기술 중심에서 사용자 맥락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네이버는 기술과 콘텐츠, 플랫폼 삼박자를 갖춘 몇 안 되는 기업”이라며 “한국에서 검증된 모델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2 20:01안희정

펑크비즘 "게임만 잘 만들어선 안 돼…웹3 생존 조건은 구조 설계”

“이제 게임만 잘 만들어선 안 되는 시대다. 아이템 설계부터 커뮤니티 펀딩, 자금 확보 구조까지 모두 갖춰야 웹3 게임이 지속 가능하다.” 이창목 펑크비즘 이사는 1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하며, NFT 마켓플랫폼과 실물자산 기반 RWA 엑셀러레이팅 모델을 중심으로 웹3 게임 산업의 변화와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 이사는 “웹3 게임은 이제 단순 게임이 아니라 경제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게임, 금융, 블록체인이 융합돼 복합 산업으로 발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NFT는 단순 수집품이 아니라 소유 가능한 게임 아이템이며, 게임 유저의 보상 시스템이자, 궁극적으로는 NFT DAO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처럼 게임만 잘 만들어서 되는 시대는 지났다”며 “게임 개발사는 아이템(NFT)의 구조와 밸런스를 설계하고, 마켓 플랫폼은 단순 발행을 넘어 유통과 커스터디까지 관여해야 하며, 유저는 NFT를 단순 보유하는 것을 넘어 게임화시켜 직접 플레이하는 시대가 됐다”고 설명했다. NFT 마켓플랫폼 활용 구조에 대해서는 “퍼블리싱 플랫폼에서 NFT를 발행하고, 1차 프리세일과 2차 유저 간 거래가 이뤄지는 수익 구조가 핵심”이라며 “수수료 기반 수익 외에도 NFT 로열티, 대여, LP 참여 등 다양한 모델이 존재한다”고 소개했다. 이 이사는 한국형 웹3 게임 모델로 '국산 IP 기반 NFT화 + 커뮤니티 펀딩 + 자체 마켓 구축 + 온오프 연계 유통' 구조를 제안했다. “웹툰, 연예인, 유명 게임 IP를 NFT화하고 프리세일을 통해 커뮤니티 펀딩 구조를 만든 뒤, 오프라인 티켓·굿즈·제휴 쿠폰 등과 연결하면 또 다른 수익원이 생긴다”는 설명이다. 이어 “현재 국내는 게임물관리위원회 규제로 NFT 기반 게임 등급분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외부 가치 전이가 차단된 구조로 설계하거나, 해외 법인을 통해 글로벌 퍼블리싱하는 방향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창목 이사는 웹3 게임사의 가장 큰 현실 과제로 '자금 확보'를 꼽았다. 이를 위해 펑크비즘이 추진하는 것이 바로 RWA(실물 자산 토큰화) 기반 엑셀러레이팅 컨소시엄이다. “회계법인·법무법인 등과 함께 기업 자산을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RWA 코인을 발행해 자금을 확보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실제 사례로는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사커고(SoccerGO)'**를 소개했다. “올해 5월, 사커고 프로젝트를 통해 첫 RWA 코인을 발행하고 상장까지 마쳤다”며 “이를 통해 후속 프로젝트 자금도 이어갈 수 있는 구조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15개 기업과 계약을 체결해 백서, 커뮤니티, 사이트, 마케팅, 상장 등 전반을 지원하고 있으며, 엑셀러레이팅 범위는 웹3 게임은 물론 NFT 및 RWA 사업까지 확장되고 있다. 펑크비즘은 자체 NFT 프로젝트 '토르미아(TorMia)'도 함께 전개 중이다. 이 이사는 “토르미아는 NFT 진화, 합성, PvP, 소각 구조까지 갖춘 독립 콘텐츠이자, 장기적으로 다양한 웹3 게임에 연동 가능한 멀티 유틸리티 NFT 실험”이라고 설명했다. “NFT를 키워가며 희소성과 보상을 확보하고, 결국 다른 게임에서 가치를 발휘하는 구조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웹3 게임 생태계는 콘텐츠만으로 승부 보는 시대가 아니다”며 “RWA 기반의 자금 구조, DAO 중심의 커뮤니티 운영, NFT 기반 경제 설계까지 갖춰야 제대로 된 웹3 게임이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2025.06.12 16:21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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