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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분위기 반전

조용히 재도약 채비에 매진하던 데브시스터즈가 2024년을 맞아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활로를 모색한다. 지난 12월 28일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쿠키런: 킹덤과 글로벌 비공개테스트를 예고한 쿠키런: 모험의탑이 그 주인공이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 2021년 국내 출시되 게임성을 검증 받은 게임이다. 쿠키런 IP 특유의 아기자기함에 SNG 장르의 육성과 수집형 RPG의 전투 시스템을 더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지난 12월 28일 중국 시장까지 활로를 넓힌 쿠키런: 킹덤은 출시 후 약 1시간만에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2위에 오르고 탭탭과 빌리빌리에서는 3위까지 오르는 등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게임업계는 쿠키런: 킹덤이 서비스 안정화를 거쳐 중국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데브시스터즈는 현지 퍼블리셔와 협업을 통해 쿠키런: 킹덤의 장기 흥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쿠키런: 킹덤의 중국 애플 및 안드로이드 통합 매출 규모는 출시 이후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쿠키런: 킹덤은 국내에서 매년 최고 평균 MAU를 기록하는 모바일 RPG로 선정될 만큼 게임의 장기적인 재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에서 역시 긍정적인 초기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현지 퍼블리셔와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 중국풍의 신규 오리지널 쿠키와 스토리, 춘절 연휴 기념 소셜 이벤트, 유명 밀크티 브랜드와의 협업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쿠키런: 모험의 탑 글로벌 비공개테스트 진행 여부도 눈길을 끈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실시간 이용자 협력과 직접 조작 전투경험을 앞세운 캐주얼 액션 모바일게임이다. 3D 그래픽을 토대로 연출은 더욱 강조하고 간편한 조작으로 다양한 액션을 펼칠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오는 19일부터 2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글로벌 비공개테스트는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를 사용하는 이용자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지난 지스타 2023 시연버전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신규 싱글모드 '유리미궁'과 '성장던전'과 함께 하드모드도 플레이할 수 있다. 더불어 기존 스토리 모드와 레이드 모드에 새로운 챕터와 보스도 더해지며 쿠키런: 모험의 탑 오리지널 캐릭터인 레몬제스트맛 쿠키와 칠리맛 쿠키, 웨어울프맛 쿠키, 락스타맛 쿠키 등 총 10종의 쿠키를 체험할 수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글로벌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확인한 이용자 반응을 토대로 게임성을 점검 및 개선하고 올 상반기 중에 쿠키런: 모험의 탑을 글로벌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2024.01.11 10:34김한준

1년 새 삼성 시총 144조원 '껑충'…LG·SK 시총 2위 쟁탈전

최근 1년간 주가 상승으로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500조원 가까이 늘어났다. 11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주식시장 시총 변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초 기준 우선주를 제외한 2천607개 종목의 시총은 총 2천503조원이다. 이는 1년 전인 작년 1월 초의 2천11조원에 비해 492조원(24.5%) 늘어난 수치다. 시총 '1조원 클럽'에 가입한 종목은 작년 초 228개에서 올해 초 259개로 31개 늘었다. 포스코DX의 경우 지난해 연초 시총 순위가 245위였는데, 올해 초에는 38위로 1년 새 207계단이나 전진하며 시총 톱100에 입성했다. 1년 새 시총이 1조원 넘게 증가한 종목은 66개다. 그중에서도 시총 1위 삼성전자는 31조3천229억원에서 475조1천946억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인 143조8천717억원 증가했다. 2위 SK하이닉스 시총은 같은 기간 55조1천97억원에서 103조6천675억원으로 48조5천577억원 늘었다. 시총 증가 폭이 큰 종목은 에코프로비엠(18조5천920억원↑), 포스코홀딩스(18조2천673억원↑), 기아(14조3천96억원↑), 에코프로(14조2천153억원↑), 포스코퓨처엠(12조4천328억원↑), 셀트리온(11조3천634억원↑) 등이었다. 시총이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삼성SDI다. 작년 초 41조3천962억원에서 올해 초 32조1천130억원으로 9조2천832억원 감소했다. 또 LG화학(7조8천4억원↓), LG생활건강(5조7천162억원↓), 엔씨소프트(4조2천41억원↓), LG에너지솔루션(3조8천610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2조7천46억원↓), F&F(2조187억원↓) 등의 시총 감소 폭이 컸다. 주요 그룹별 시총(우선주 포함) 중 올해 초 시총 외형이 100조원을 넘긴 곳은 삼성을 비롯해 LG, SK, 현대차 4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삼성은 작년 초 561조2천237억 원에서 올해 1월 초에는 718조1천455억원으로 1년 새 156조9천218억원 이상 증가했다. 4대 그룹 중에서는 시총 증가액이 가장 컸다. 삼성 다음으로는 LG가 올해 초 190조20억원으로 시총 2위 자리를 지켜냈다. 하지만 작년 초(203조9천65억원)와 비교하면 1년 새 13조9천45억원(6.8%↓) 감소했다. SK는 지난해 초 123조1천645억원에서 올해 연초 179조6천757억원으로 1년 만에 56조 5112억원(45.9%↑)이나 시총 외형 규모가 성장했다. SK는 작년과 올해 초 모두 그룹별 시총 3위를 보였지만, 2024년 올해 중에 순위가 뒤집어 질 가능성도 높아 향후 시총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같은 기간 현대자동차 그룹은 104조5천4억원에서 138조1천219억원으로 1년 새 33조6천215억원(32.2%↑) 넘게 시총이 증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와 관련해 한국CXO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작년과 올해 각 1월 초 국내 시총을 비교해보면 내린 곳보다 오른 곳이 10% 가까이 더 많았다”며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하는 IT관련 종목들의 시총이 눈에 띄게 증가했는데, 이러한 상승 흐름은 올 상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4.01.11 10:20류은주

취준생이 만나고픈 직장 사수 2위 손흥민...1위는?

진학사 캐치의 조사 결과 2024년 구직자의 목표는 '취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하고 싶은 기업의 규모는 '대기업', 희망 초봉은 '3천만 원대'이며 만나고 싶은 사수 유형은 '유재석'인 것으로 나타났다.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취준생 2천2명을 대상으로 '2024년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취업'이라고 답한 경우가 4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자기 계발'이 18%, '다이어트/운동'이 11%로 뒤를 이었다. 2024년 취업을 목표로 하는 기업으로는 '대기업(61%)'을 꼽은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중견기업'이 14%, '공기업/공공기관'이 8%로 뒤따랐다. 다음으로는 '외국계 기업(5%)'. '스타트업(4.8%)', '중소기업(4.6%)'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취준생이 희망하는 초봉 금액은 '3천만 원대(27%)'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4천만 원대'가 23%, '5천만 원대'가 21%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외에 '7천만 원대' 나 '6천만 원대'를 희망하는 비중도 각각 20%, 9%가량 있었다. 2024년 다니고 싶은 기업의 조건으로는 '높은 연봉(39%)'을 1순위로 꼽았다. 다음으로는 '워라밸 보장'이 21%로 뒤를 이었고, 이외에도 '좋은 분위기(14%)', '좋은 동료/사수(12%)', '복지(11.9%)' 등의 의견도 있었다. 또 직장 사수로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는 배려가 특징인 '유재석'이 49% 비중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솔선수범의 대명사 '손흥민'이 15%로 2위, 뚜렷한 주관의 '페이커(이상혁)'가 12%로 3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이효리(10%)', '아이유(6%)', '장도연(5%)', '차은우(3%)'를 사수로 만나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취준생들은 대기업이나, 연봉이 높은 기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회사보다는 개인의 성장, 장기근속보다는 당장의 이익을 중요시하는 세대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라고 말했다.

2024.01.11 10:10백봉삼

조주완 LG전자 "올해 신규 투자 2배 늘려 10兆 투입…신사업 M&A 검토 중"

[라스베이거스(미국)=이나리 기자] “올해 신규투자와 연구개발 비용에 전년 보다 2배 늘려 10조원을 투자합니다. B2B, 신사업 분야에 M&A를 고려 중이며, 올해 한 두개 정도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사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조 사장은 "올해는 본격 '가속 페달'을 밟아 나가는 해로 만들겠다"며 "2030 미래비전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시장과 고객들과의 약속인 만큼 전 구성원들의 힘을 모아 반드시 달성해 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서 지난해 7월 LG전자는 2030년 매출 100조원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선언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비하드웨어(Non-HW), 기업간거래(B2B), 신사업 등 3대 신성장동력에 집중해 성과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조 사장은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사업의 전략적 우선순위에 기반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미래 경쟁력 강화 차원의 신규투자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려 총 10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수 LG전자 전략책임자(CSO)는 "올해 10조원 규모의 투자 비용 중에 기술개발(R&D)에 4.5조원을 투입하고, 해외 공장 신설, 라인투자 등에 3.5조원, 자본투자와 M&A 등에 2조원을 사용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투자는 주로 전장, HVAC(냉난방공조), 빌트인, 사이니지 등 B2B 사업과 webOS 플랫폼 사업과 같이 고성장·고수익 핵심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전기차 충전, 로봇 등 규모감 있는 사업으로 육성이 가능한 유망 영역에도 투자를 이어간다. LG전자는 포트폴리오 전환과 사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2030년까지 50조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내부 성장동력에 기인한 전략 외에도 M&A, 파트너십 등 외부 성장(Inorganic)의 기회 또한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AI(인공지능), MR(혼합현실)등 고객가치 혁신 관점의 게임체인저 영역은 물론이고, 기존 사업의 고도화 관점에서 시너지가 기대되는 영역에 주력한다. 아울러 LG전자는 신사업 확장을 위해 M&A와 파트너십도 살펴보고 있다. 조 사장은 "M&A는 우리가 가지고 있지 않는 역량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B2B와 신규 사업 영역 쪽으로 보고 있다"라며 "대상 기업의 주식을 모두 인수하거나, 상당부분을 인수해서 우리가 경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이 있고, 올해는 1~2개 정도의 M&A를 시장에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30년 매출 100조원 충분히 달성 가능" LG전자는 신사업 효과로 2030년 매출 100조원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조 사장은 "연평균 성장률 7%로 2030년 매출 100조를 선언한 것은 그냥 숫자를 던진 것은 아니고, 상당기간 여러 시뮬레이션과 구체적인 숫자 작업을 통해서 만들어낸 숫자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LG전자 연매출은 LG이노텍과 연결해서 85조, LG전자만 보면 65조 정도다. 목표 매출은 85조에서 100조가 아니라 65조에서 100조 달성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는 기존에 모바일 비즈니스(15조), 솔라, LG화학으로 넘긴 배터리 (20조) 매출을 제외하고도 과거 50조에서 65조로 늘어난 것으로 보면, 우리의 성장 잠재력은 연간 성장률 8~9%가 아니라 심지어 두 자릿수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LG전자에 따르면 주력제품은 시장 점유율이 20% 내외, 미국 호텔에 공급하는 TV의 경우는 60%를 차지한다. 여기에 신사입이 추가되면 매출 상승 가능성이 높아진다. 지난해 말 해외 영업본부를 신설한 것은 해외에도 충분히 시장과 새로운 사업 방식이 적용될 곳들이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조 사장은 “구독 사업, 그동안 우리가 시도하지 않았던 여러가지 시장이 존재한다”라며 “그동안 선진국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면, 앞으로는 성장 시장에 맞는 제품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E사업본부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하기 위해 스마트 TV 운영체제 webOS 플랫폼 사업을 가속화하는 것이 목표다. LG전자는 외부 TV 업체뿐 아니라 스마트모니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으로 webOS 생태계를 확장해 플랫폼 사업의 모수(母數)를 빠르게 늘려 올해 조(兆) 단위 매출액의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사장은 “webOS 플랫폼과 관련해 선진 시장 위주에서 성장 시장 위주로 확대 하기 위해 중국업체와 협업하고 있다”라며 “올해 보급형 시장에 웹OS공급하기 위해 현재 중국 업체와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차 충전 사업은 제조, 판매 등 인프라 영역에서 원격진단·조치, 차량 배터리 진단 등을 포함하는 솔루션 사업으로 추진한다. 미국 시장의 본격 진입을 위해 지난해 미국 댈러스 포트워스에 충전기 생산라인 구축도 마쳤다. 장익환 BS사업본부장 사장은 “2030년 전기차 충전기 시장은 200조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LG전자는 품질과 신뢰성을 장점으로 급속 충전기 시장에 집중하려고 한다. 병원, 호텔 등 B2B 사업에서 이미 고객을 확보하고 있기에 제품을 잘 분비한다면 빠르게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경우 미국 암웰과 협업해 원격의료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예방, 진단·사후관리, 회복 등 영역의 서비스도 검토 중이다. 가상현실 영역에서는 혼합현실(MR) 기기 사업화 준비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 HE사업본부 내 XR사업담당을 신설했으며, 증강현실(AR) 등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와 전략적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01.11 10:00이나리

엔씨소프트 TL, 서비스 개선 및 업데이트 계획 공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9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쓰론앤리버티(TL)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서비스 개선과 콘텐츠 업데이트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라이브 방송에는 최문영 캡틴, 안종옥 PD, 이문섭 DD가 출연했다. 개발진은 ▲지역 이벤트 개선 ▲스킬 전환 시스템과 신규 스킬 추가 ▲서버 통합 일정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실시간 채팅에서 확인된 이용자의 다양한 질문에도 직접 답했다. TL은 10일 지역 이벤트 보상을 확대 적용한다. 1등과 행운 보상에 편중된 기존 보상안을 조정해, '지역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 중 150위(기존 100위)까지 스킬 성장에 활용할 수 있는 '마린드'를 제공한다. 기본 보상도 강화해 순위와 상관없이 '연마서'와 '단련서'를 기존보다 두 배 지급한다. 배분 방식은 특정 무기가 이벤트에 유리한 점을 감안해 1월 17일 변경할 예정이다. 기존 스킬의 성장 수치를 다른 스킬로 옮길 수 있는 '스킬 전환 시스템'이 추가된다. 이용자가 지정한 스킬 세트를 자유롭게 전환해 플레이할 수 있는 '스킬 퀵슬롯 세트' 기능도 17일 적용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24일 추가 예정인 신규 스킬은 2주에 한 번씩 3일 동안 진행되는 '저항군 이벤트'에 참여해 점수를 획득하면 습득 가능하다. 엔씨는 오는 17일 21개 서버를 10개 서버로 통합한다. 이용자에게 파티 던전, 길드 구성 등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다. 서버를 옮길 수 있는 '서버 이전 시스템'과 여러 서버 이용자들과 함께 던전을 즐길 수 있는 '통합 서버 파티 자동 매칭 시스템'도 준비 중이다. TL의 첫 번째 공성전은 2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방송에 출연한 세 개발진은 ▲대규모 전투 최적화 방안 ▲어뷰징 이용자 대응 ▲코스튬 추가 ▲신규 던전 콘텐츠 개발 계획 등 실시간 채팅에서 확인되는 다양한 이용자 의견과 질문에 답했다. 최문영 캡틴은 “미숙한 운영으로 이용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며 “매번 방송 때마다 죄송하다는 말씀만 드렸던 것 같다. 즐거운 주제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엔씨는 방송 중 유용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게임 쿠폰을 공개했다. 쿠폰은 17일 정기점검 전까지 사용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TL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1.10 16:24강한결

업스테이지 '솔라' 품은 AI 비서…"간편하지만 활용 범위 제한적"

업스테이지가 인공지능(AI) 글쓰기 비서 '라이트업'을 9일 출시했다. 라이트업은 사용자 웹 페이지를 따라다니면서 이메일 내용이나 오타를 잡아주고, 문맥에 맞게 글을 고쳐준다. 기능을 직접 체험해 봤다. 라이트업은 업스테이지의 경량언어모델(sLM) '솔라'를 장착했다. 솔라는 지난 12월 AI 모델 성능 순위 매기는 허깅페이스의 '오픈 LLM 리더보드' 소형모델 부문서 1위를 기록했다. 알리바바의 '큐원', 메타의 '라마 2', 미스트랄AI의 '미스트랄' 사전학습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8월에는 오픈AI의 GPT-3.5 벤치마크 점수도 넘겼다. 그만큼 솔라로 만든 라이트업 성능이 궁금했다. 라이트업의 주요 기능은 이메일 등 짧은 글의 오타를 잡아주거나, 문맥에 맞는 말을 생성해 준다는 점이다. 현재 한국어를 비롯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까지 지원한다. 지금은 맥에서만 구동할 수 있지만, 조만간 윈도까지 적용 범위를 확장할 방침이다. 라이트업은 세가지 버전으로 이뤄졌다. 무료판인 '지니어스 버전'은 하루에 100번 라이트업 사용권을 준다. '스마트 터보' 버전과 '시큐어 로컬'은 유료다. 가격은 매달 4.99달러(약 6천600원)다. 스마트 터보는 무료판보다 더 빠르게 결과물을 보여준다. 시큐어 로컬은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작동한다. 둘 다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앱 접근성·간편성 높아…명령어 입력 불필요 유료 버전을 구매하고, 스마트 터보로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봤다. 우선 이메일 앱을 열고 기업 대표에게 보낼 예시 메일을 작성했다. '인수 합병 건으로 제출 예정인 서류 관련해 안내해 드릴 사항이 있다. 중요한 결재 서류를 집에 두고 나와 사과드린다'는 다소 무거운 내용을 간단히 적었다. 그 후 주변에 맴돌고 있는 라이트업 아이콘을 클릭했다. 사용자가 아이콘을 클릭하기만 하면 바로 글 수정을 진행할 수 있다. 기존 챗봇 서비스보다 높은 접근성을 갖춘 셈이다. 일반적으로 사용자가 챗GPT나 바드로 글을 수정하려고 할 때 무조건 해당 앱이나 웹페이지를 방문해야 한다. 반면 라이트업은 아이콘 형태로 이뤄졌으며, 이메일 앱이나 웹페이지를 실시간으로 쫓아다닌다. 사용자는 글을 쓰다가 라이트업이 필요할 때, 해당 아이콘을 클릭하기만 하면 된다. 아이콘을 클릭하자 여러 가지 버튼이 줄줄이 나왔다. 버튼은 글 어조를 비롯한 분량 조절, 전체적 분위기, 농담의 유무, 출처 표시 설정 등으로 이뤄졌다. 사용자는 여기서 원하는 글 스타일을 클릭해서 주문하면 된다. 기업 대표에게 사과와 양해를 요청하는 메일을 보내는 만큼, 진지하고 사무적인 어조를 메일에 넣고 싶었다. 농담은 추가하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설득력 있는 분위기를 가진 내용을 주문했다. 내용이 부실한 만큼 분량 확장 버튼도 눌렀다. 수정 시간은 약 2초 걸렸다. 글 수정 과정을 거치면서 기존 챗봇과 다른 점도 알아냈다. 사용자는 기존 AI 챗봇에 원하는 바를 명령어로 입력해야 한다. 자신의 글을 더 공손하게 표현해 달라거나, 더 짧게 써달라는 등 요청을 명확히 적어야 그에 상응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반면, 라이트업에서 명령어를 일일이 입력할 필요가 없다. 클릭 몇 번이면 글 수정을 다양하게 할 수 있었다. 결과물도 깔끔했다. 기존 메일 내용보다 더 공손해 보였고, 진심으로 양해를 구한다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를 영어를 비롯한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으로 번역할 수도 있다. 사용 범위 다소 제한적...시큐어 로컬에 8GB 추가 필요 라이트업 활용 후 느낀 건 해당 앱 활용도가 다소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라이트업 아이콘이 모든 사용자 발자취를 따라다니지만, 딱히 모든 글쓰기 과정에서 이를 활용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라이트업이 글 고치는 재주를 가진 만큼 더 좋은 검색어를 제시해 주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한 적도 있었다. 구글 창에 검색어를 임의로 입력한 후 아이콘을 클릭했지만 큰 도움을 받지 못했다. 오히려 더 어색한 한국어 결과물을 제시했다. 타사 오피스 소프트웨어에 들어가 이메일보다 더 긴 글을 작성한 후 라이트업을 클릭했다. 그랬더니 글 수정이 전혀 진행되지 않았다. 해당 서비스가 sLM으로 이뤄진 만큼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본다. 사용자가 필요로 할 때만 자동으로 아이콘이 등장하면 더 편리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보인다. 예를 들어, 이메일 앱이 열릴 때만 아이콘이 따라오고, 구글이나 다른 웹사이트로 활동을 옮겼을 때 아이콘이 사라지는 효율성이 필요하다. 유료 이용자는 오프라인에서도 라이트업을 활용할 수 있다. 이때 시큐어 로컬 모드를 클릭하면 된다. 인터넷이 끊긴 채로 글 수정을 할 수 있는 셈이다. 업스테이지는 해당 모드가 모든 사용자 정보와 데이터를 100% 보호한다고 안내했다. 이를 직접 눌러보니, 다운로드 공간 8GB를 추가로 요구했다. 8GB은 웬만한 대형 게임 소프트웨어 용량이다. 사용량에 비해 큰 용량이라 다소 부담스러웠다. 그럼에도 라이트업은 의미있는 앱이다. 글로벌 리더보드에서 1위를 차지했고, GPT-3.5 테스트 점수를 능가한 솔라를 탑재했기 때문이다. 솔라는 국내 스타트업이 자체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이기도 하다. 이런 의미에서 라이트업은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AI 생태계에 영향 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인 첫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2024.01.10 15:28김미정

'유통도 기술이다'...월마트 "MS와 쇼핑 돕는 생성AI 서비스 출시"

[라스베이거스(미국)=김성현 기자] “두 가지 로드맵이 있다. 먼저, 가능한 모든 것들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술에 우선 순위를 두는 것. 다음은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술을 투입하는 것이다.” 빅테크 전유물로 여겨졌던 CES에 유통업체 수장이 등장해 언급한 말이다. 9일(현지시간) 개막한 'CES 2024' 키노트 연설자로 나선 더그 맥밀런 월마트 최고경영자(CEO)는 “증강현실(AR)과 생성 인공지능(AI) 등 기술로 고객 편의성 제고를 넘어, 일상생활에 혁신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다. 맥밀런 월마트 CEO는 이날 CES가 열리고 있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팔라조 볼룸에서 “우리 목표는 사람들이 더욱 편하게 (제품을)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서비스 내 제품 검색 기능을 개선하고, 생성 AI를 앱에 접목시켜 직관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 월마트가 그리는 생성AI 서비스는 이렇다. 가령 오는 12일 개최되는 카타르 아시안컵을 시청하기 전 TV를 보면서 치킨·맥주 등 즐길 음식들을 개별적으로 검색하는 대신, '아시안컵 관람' 키워드 하나로 생성AI가 필요한 품목을 모두 제시하는 형태다. 서비스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애저' 기반 생성AI가 활용된다. 현재 애플 iOS 월마트 앱 이용자들은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1분기 내 서비스 플랫폼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맥밀런 CEO는 설명했다. 이어 사티아 나델라 MS CEO가 무대에 등장해 맥밀런 연설에 힘을 실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월마트가 지닌 독자적인 데이터와 생성AI 조합으로, 차별화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월마트는 이용자 구매 특성을 생성AI가 파악해, 선호 물품을 자동 입고해주는 '인홈' 서비스와 가상공간에서 의상을 만들어 지인으로부터 피드백 받을 수 있는 AR 플랫폼도 준비하고 있다. 드론 배송도 확대한다. 월마트는 팬데믹이 들끓던 2020년 드론 스타트업 윙, 집라인 등과 협력해 2만건 이상 드론 배송을 실시했다. 맥밀런 CEO는 “연말까지 텍사스주 댈러스-포트워스 지역 180만 가구에 드론 배송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했다. 월마트 계열 대형 할인매장인 샘스클럽은 디지털 역량을 키운다. 샘스클럽 앱을 얼어 구매할 물건을 저장한 뒤, 스캔만으로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유통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시나리오다. 한편 월마트 외 유통업체에선 로레알 니콜라 이에로니무스 CEO가 이날 CES 키노트 무대에 올랐다. 니콜라 이에로니무스 CEO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에어라이트 프로'를 공개하며 뷰티 업계 미래를 전망했다. 로레알 역시 월마트와 마찬가지로, AI를 활용한 뷰티 서비스를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2024.01.10 15:04김성현

볼보코리아, 지난해 역대 최대 성적에 올해 판매 목표치 상향

지난해 한국 진출 이후 역대 최대 판매고를 올린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더 높은 목표치를 제시했다. 볼보코리아는 올해 판매 목표를 지난해(1만7천18대)보다 약 5.8% 높인 1만8천대로 설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후 수년 내 연간 판매량 3만대의 메이저 브랜드로 발돋음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 전체 수입차 판매량은 2022년에 비해 4.4% 감소한 가운데서도 볼보코리아는 전년 대비 18% 성장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연간 수입차 판매 순위에서도 1998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4위에 올랐다. 볼보코리아의 작년 구매자 통계를 보면 개인이 74%, 법인이 26%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40대(35%)가 가장 많았고, 30대(27%), 50대(23%) 등의 순이었다.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XC60(34%)이었다. XC60은 전년 대비 137% 늘어난 5천831대가 팔리며 2017년 국내 출시 이후 처음으로 수입 SUV 전체 판매 1위에 올랐다. XC60에 이어 S90(18%), XC90(15%), XC40(11%), S60(10%) 등의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다. 볼보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중 순수 전기 SUV EX30의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판매·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약 1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볼보코리아는 연내 서수원 DTS, 용산, 청주, 동탄, 진주, 군산 등 6개 신규 전시장을 확보하고, 서울 대치 전시장은 확장·이전해 전국에 총 40개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4년 연속 유럽 브랜드 1위에 오른 컨슈머인사이트 상품성 만족도(TGR) 및 애프터서비스(AS) 만족도의 기록을 올해도 수성하고 스웨디시 럭셔리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0 13:12김재성

[이기자의 게임픽] NHN, 새해 게임 부문 비전은...韓日 신작 11종 준비

NHN이 새해 게임 부문 성장에 팔을 걷어붙인다. 다양한 장르의 자체 개발작에 퍼블리싱작을 대거 포진해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신작 11종을 준비 중에 있다. 이중 6종이 새해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고 알려진 만큼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NHN 브랜드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NHN은 신작 게임 발굴을 본격화한다. NHN은 내년까지 신작 11종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바탕으로,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신작 중 5종은 일본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자회사 NHN플레이아트가 제작 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NHN플레이아트가 서비스 중인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 '콤파스', '요괴워치 뿌니뿌니' 등 일본 앱마켓 매출 톱50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 개발 중인 신작이 일본 시장을 다시 뒤흔들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또한 NHN 본사에서도 자체 개발작과 퍼블리싱작을 국내 포함 글로벌 전역에 선보일 예정인 만큼 새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성과를 낼지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게임 성과 지속, 흥행 기대작 또 내놔 NHN의 새해 게임 사업 부문 비전은 일본을 빼놓고 말할 수 없다. NHN은 1999년 '한게임 재팬' 출범 이후 일본 게임시장에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 회사는 모바일게임 전성기였던 2010년대 초부터 자회사 NHN플레이아트가 출시한 게임이 연이어 흥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NHN플레이아트가 일본에서 자리매김하게 한 핵심 타이틀은 퍼즐게임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다. 2014년 출시작인 이 게임은 8년 이상 일본 모바일 퍼즐 게임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게임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는 지난해 11월 기준 9천900만 건을 넘어섰고, 같은 해 1월 기준 누적 매출은 약 2조 8천억 원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가 2016년에 출시한 3대3 실시간 대전게임 '콤파스'는 지난달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으며, 꾸준히 매출 2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NHN플레이아트와 레벨파이브가 공동 개발한 '요괴워치 뿌니뿌니' 역시 일본 앱마켓 매출 순위 50위권을 안착하며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해 3분기 '요괴워치' IP의 10주년 이벤트와 '홀로라이브' 컬레버레이션으로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NHN플레이아트를 통한 일본 공략은 새해에도 지속된다. 이 회사는 최근 일본에 자체 신사옥 NHN아틀리에를 설립한 이후 현지 시장 공략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오랜 게임사업 경험을 보유한 정우진 NHN 대표가 NHN플레이아트 대표를 겸직, 직접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만큼 추가 성과도 예상되고 있다. NHN플레이아트는 '프로젝트G', '프로젝트D', '프로젝트BA', '타이거게이트', '드림해커' 총 5종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RPG, 액션, 캐주얼 PvP 등 장르도 다양하다. 신작 2종은 유명 IP 기반의 게임으로 알려지며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 웹보드에 캐주얼, 미드코어 장르로 빅마켓 겨냥...신작 다키스트데이즈 주목 일본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장르 다변화를 통한 글로벌 공략도 NHN의 게임 부문 비전으로 꼽힌다. NHN 본사는 웹보드와 캐주얼에 더해 미드코어 장르 게임을 중심으로 글로벌 이용자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자체 개발작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데이즈'와 소셜카지노 게임 '페블시티', 하이브로가 개발하고 있는 SNG '우파루 오딧세이 글로벌'이 새해 출시될 예정이다.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다키스트데이즈'는 대규모 좀비 사태가 발생한 현대 미국 서부 주 사막을 배경으로 한 좀비 오픈월드 게임이다. 다양한 인간 군상을 간접 경험하고, 극한의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광활한 월드를 탐험하며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글로벌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및 글로벌 원빌드를 기반으로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생존을 위한 선택'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쉘터 건설, 커뮤니티 구성, 전투와 약탈, 자원의 고갈에서 살아남기 위한 제작, 보급, 휴식 등 이용자는 본인의 선택에 따라 여러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해 앞두고 있는 웹보드게임 규제 시행령 일몰도 NHN 게임사업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 이슈다. 웹보드게임 규제는 2014년 첫 도입된 이후 계속 완화되고 있다. 월 결제 한도가 30만원에서 2022년 70만원으로 상향된 만큼 추가 완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NHN관계자는 "NHN플레이아트는 장기흥행 타이틀을 여럿 보유, 성공 노하우를 잘 축적해 온 일본 유망 게임 스튜디오다. NHN플레이아트에서 개발한 게임 3종이 꾸준히 일본 앱마켓 매출 톱50의 기록을 유지하고 있는데, 일본 유명 게임사들에게도 드문 사례다"라며 "콤파스의 경우 오프라인 이벤트에 몇 시간씩 줄을 서서 참여하는 진풍경이 이어지는 등 일본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NHN과 NHN플레이아트는 새해에도 경쟁력을 확보한 장르의 게임들을 기반으로 일본 등 아시아지역과 빅마켓으로 꼽히는 웨스턴지역 이용자를 공략하는 다양한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1.10 11:01이도원

美 유인 달 착륙, 2026년으로 미뤄진다

50년 만에 인간을 다시 달로 보내는 아르테미스 계획이 1년 이상 뒤로 미뤄진다. 우주비행사 안전을 위한 기술 점검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9일(현지시간) 유인 우주선을 달 궤도로 보내는 아르테미스 Ⅱ 임무를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늦어진 2025년 9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사람이 달에 착륙하는 아르테미스 Ⅲ 임무도 2026년으로 미뤄진다. 아르테미스 계획은 NASA의 초대형 발사체 SLS와 오리온 우주선을 활용, 아폴로 임무 이후 50여년 만에 다시 사람을 달에 보내는 우주 탐사 계획이다. 2022년 11월 실시된 아르테미스 Ⅰ 미션에선 오리온에 마네킹을 실어 달 궤도를 돌고 지구에 돌아왔다. 여세를 몰아 2023년이나 2024년 실제 우주비행사를 태워 달 궤도를 도는 아르테미스 Ⅱ 임무를 수행한 뒤 2025년 아르테미스 Ⅲ 임무에서 첫 여성 및 유색인종 우주비행사가 달에 착륙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안전문제 등 여러 가지 고려 사항을 감안해 결국 일정을 미루게 됐다. 아르테미스 계획을 미룬 것은 생명유지 장치 등 우주비행사의 안전에 관한 기술을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NASA는 밝혔다. 기체 환경조절 및 생명유지 시스템 등 핵심 장치 점검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발견됐기 떄문이다. 현재 기술진이 배터리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환기 및 온도조절 장치를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NASA는 9일 기자 간담회에서 오리온 우주선에 쓰이는 밸브 부품 문제가 아르테미스 계획을 순연하게 된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다. 비상 상황에서 오리온이 SLS 발사체에서 신속히 분리되게 하는데 필요한 배터리도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르테미스 Ⅰ 임무 당시 나타난 방열판 손상에 대한 조사는 올해 봄 결론 내릴 계획이다. 아르테미스 계획 일정이 미뤄짐에 따라 임무에 쓰일 달 착륙선을 개발 중인 스페이스X와 블루오리진, 우주복을 개발 중인 액시엄스페이스도 추가적 기술 개발을 위한 시간을 벌었다. 또 당초 아르테미스 Ⅲ 임무에서 함께 수행할 예정이었던 새 우주정거장 '게이트웨이' 모듈의 달 궤도 투입 일정도 조정될 전망이다. 빌 넬슨 NASA 청장은 "우리는 과거 한번도 해 보지 않은 방식으로 달에 가고자 하며, 우주비행사의 안전은 아르테미스 계획의 최우선순위이다"라고 말했다.

2024.01.10 08:21한세희

엔씨, TL 소통 방송 진행...계정 도용 방지에 밸런스 개선까지

엔씨소프트(엔씨)가 MMORPG 쓰론앤리버티(TL)에 게임 밸런스와 시스템 개선을 약속했다. 또한 향후 진행될 업데이트 콘텐츠를 소개하며 TL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9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TL 라이브에는 TL 개발과 서비스를 이끌고 있는 최문영 TL 캠프 캡틴, 안종옥 PD, 이문섭 디자인 디렉터가 자리했다. 가장 먼저 최문영 TL 캠프 캡틴은 현재 TL의 가장 큰 문제는 느린 대응 속도에 있다면 빠른 이용자 소통을 약속했다. 이어서 최근 게임 내 발생한 계정도용 문제를 거론하며 2차 보안서비스 도입 이전에 피해를 입은 이용자의 원상복구를 목표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이야기 했다. 또한 필드 이벤트 어뷰징등 이용자 불편을 야기한 점에 대한 대응이 늦은 점을 사과하고 향후 빠른 공지와 조치를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안종옥 PD는 게임 내 이벤트와 밸런스 개선 계획을 전했다. 안종옥 PD는 "지역이벤트 개선을 준비 중이다. 가장 큰 문제는 지역이벤트 보상 문제와 무기 불균형이다"라고 거론했다. 아울러 "순위 보상이 1등과 행운보상에 쏠려있어 순위 스트레스가 극심했다. 향후 1등과 행운보상에 지급되던 보상을 후순위에 고르게 지급되도록 변경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 스킬성장이 과도하게 지역 이벤트에 집중되어 있다는 이용자 지적을 받아들여 개선작업도 진행한다. 무기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이벤트 아이템 획득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안 PD는 "이벤트 아이템을 이벤트 공략 지분 1위에게 확정지급하는 것이 아닌 지분에 따른 확률배분 방식으로 변경할 예정이다"라며 "이벤트 공략 기여도가 4대1이더라도 공식을 통해 아이템 획득 확률은 2대1이 되는 식으로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종옥 PD는 이를 통해 특정 무기가 유리한 상황이 어느 정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파티에서 아미토이를 소환하지 않고 자신이 잡은 아이템을 파티원에게 몰아줄 수 있는 문제를 개선할 예정이며 오는 10일과 17일 패치를 통해 무기 밸런스 개선도 예고했다. 이번 라이브에서는 향후 TL에 적용된 스킬 시스템 개선과 신규 스킬에 대한 소개도 들을 수 있었다. 이문섭 디자인 디렉터는 "2개 스킬 성장도를 서로 교체할 수 있는 스킬 전환 시스템을 17일 업데이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스킬 전환서는 유료 재화인 루센트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스킬 구성을 미리 맞춰놓고 상황에 따라 전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 스킬 퀵슬롯 시스템도 오는 17일 업데이트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1월 24일 진행 예정인 저항군 이벤트에 참여해서 신규 스킬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장비에 붙어있는 공격 계열 스탯을 정리해 전투 다양성을 제공한다는 방침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예고된 서버통합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최문영 TL 캠프 캡틴은 "TL 출시 후 집단 플레이가 원활하지 않은 서버가 발생했다.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더 늦지 않게 진행해야 했으며 이 때문에 공성전이 오픈되기 이전 시점에 서버 통합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향후 진행 예정인 주요 시스템 업데이트에 대한 일정도 공개됐다. 엔씨는 오는 2월 2일부터 4일까지 첫 공성전을 진행한다. 단 첫 공성전에 한해 각 서버마다 다른 일정이 적용 예정이다. 더불어 2월 21일 서버 내 자동 파티매칭 시스템을 추가하고 3월 6일에는 서버 이전을 진행한다. 이어서 오는 4월 24일에는 TL 내에 통합서버 파티 자동매칭이 적용된다.

2024.01.09 22:15김한준

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 비교' 출시

주택담보대출을 이미 갖고 있거나 신규로 필요한 금융소비자라면 누구나 네이버페이에서 유리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을 조회하고 최대 21만 포인트까지 받아갈 수 있다. 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와 신규 대출 비교가 모두 가능한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비교 서비스는 기존의 아파트 주담대를 더 낮은 금리로 대환 할 수 있는 '갈아타기'와, 아파트 및 오피스텔 신규 주담대를 비교할 수 있는 '새로받기'로 구성되었다. 사용자들은 네이버페이와 제휴된 금융사들의 주담대 상품들 중 주택 구입, 생활자금, 전세 보증금 반환 등 목적에 맞는 가장 좋은 조건의 상품으로 간편하게 비교하고, '갈아타기'나 '새로받기'를 할 수 있다. 업계 최다 시중은행과의 제휴로 가장 좋은 조건의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타기·새로받기 제공 네이버페이 '주담대 비교'는 업계 내 가장 많은 시중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의 주담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담대 '갈아타기'는 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SC제일은행 등 업계 최다 수준인 시중은행 6개 사를 포함해 부산은행·광주은행·케이뱅크 등 1금융권 총 9개사와 교보생명까지, 총 10개 금융사 제휴로 시작한다. 주담대 '새로받기' 또한 하나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SC제일은행·부산은행·광주은행·케이뱅크와 교보생명까지 업계 최다 1금융권 제휴로 시작하며,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또한 추가 제휴를 진행중이다. 추후 '주담대 비교' 제휴 금융사는 지속 확대된다. '네이버페이 부동산' 연계로 부동산 수요자 동선에 맞는 쉽고 빠른 갈아타기·새로받기 경험 부동산 수요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부동산'과 연계해, 보다 간편하고 정확한 주담대 비교를 제공하는 것 또한 강점이다. 사용자들의 이용 동선에 맞춰, 부동산 콘텐츠부터 관련 금융 상품 추천, 최저 금리 비교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은 네이버페이가 유일하다. '주담대 갈아타기' 수요자의 경우, 거주·소유한 부동산을 관리할 수 있는 '우리집 서비스'에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주택 검색, 평형 및 동호수를 선택할 필요없이 간편하게 조회 가능하다. 신규로 부동산 매매를 알아보는 경우, 네이버페이 부동산 내에서 아파트, 오피스텔 매물정보를 알아보며 주담대까지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매물 상세 페이지 내 '대출계산기'를 통해 매물의 KB시세 기준 최대 대출액과 기간을 바로 확인하고, 네이버페이 제휴 금융사가 제공하는 최저금리와 예상 월 원리금까지 한번에 확인 가능하다. 가장 낮은 우리집 주담대 금리 찾으면, 최대 21만원 포인트 제공하는 등 풍성한 혜택까지 네이버페이 '주담대 비교'를 통해, 10개의 금융사 중 가장 유리한 조건의 주담대를 조회하기까지 5분이면 가능하다. '갈아타기'의 경우, 실행된 지 6개월 이상의 아파트 담보 대출만 이용 가능하며, 기존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 신규 대출 시 우대금리가 반영된 예상 금리 및 기존보다 아낄 수 있는 총 이자비용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주담대 '갈아타기'와 '새로받기' 모두, 최종 금융상품 선택 후 절차는 해당 금융사의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영업점 방문없이, 주담대 비교부터 최종 실행까지 약 2~7일이면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주담대 비교'는 네이버페이 금융상품-대출비교 영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인 '내자산'에 연결돼 있고, '우리집' 서비스에 부동산이 등록돼 있는 경우 정보 입력과정이 단축되어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2월 29일까지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갈아타기'와 '새로받기' 조회만 해도 각각 5천 포인트가 적립된다. '갈아타기'로 확인한 금리인하 폭과 '새로받기'로 확인한 최저 금리 순위에 따라 최대 10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랭킹 이벤트'를 1월과 2월 두 차례 진행한다. 모든 이벤트에 참여한 경우, 최대 21만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가 지난 12월에 진행한 주담대 이벤트에 사전 신청한 경우, 갈아타기 조회만으로 5천 포인트 추가 혜택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에서 '네이버페이 주담대 갈아타기'를 검색한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는 금융위원회의 대환대출 인프라 참여에 기반한 것으로, 지난해 5월에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와 이번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에 이어, 추후 1월 31일부터는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 비교'는 금융소비자들이 이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장 유리한 조건의 부동산 금융 상품 선택을 돕는 서비스"라며 "앞으로 금융사와의 협력과 네이버페이 부동산과의 서비스 연계 등을 지속해, 네이버페이만의 강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9 15:45백봉삼

위메이드, 타이베이 게임쇼 참가...나이트크로우·판타스틱4 베이스볼 출품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타이베이 게임쇼 2024(Taipei Game Show 2024)에 참가한다. 위메이드는 매드엔진의 MMORPG '나이트 크로우'와 라운드원스튜디오의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단독 전시 부스에서 공개한다. 두 게임 모두 올해 1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게임 시연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출시 전 눈도장 찍기에 나선다.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5 기반 MMORPG로, 지난해 4월 서비스를 시작한 한국에서 주요 앱 마켓 인기 및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하며 흥행했다. 글로벌 버전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고도화된 토크노믹스를 구현했다. 오는 11일부터 글로벌 사전 예약이 진행된다. '판타스틱4 베이스볼'은 뛰어난 그래픽으로 구현한 실사 캐릭터를 조작해 즐기는 리얼 야구 게임이다. CPBL(대만 프로야구 리그) 등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 중인 유명 선수들로 나만의 팀을 만들 수 있다. 시연 버전은 싱글 플레이, 홈런 더비 등 콘텐츠로 구성했다. 타이베이 게임쇼는 2003년부터 개최된 대만 최대 규모 국제 게임 전시회로, 타이베이 컴퓨터 협회(TCA)에서 주관한다. 올해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난강 전시 센터에서 개최된다.

2024.01.09 11:31이도원

라이엇게임즈 발로란트, 에피소드 8 액트 1서 신규무기 '아웃로' 공개

라이엇 게임즈는 8일 1인칭 전술 슈팅 게임(FPS) 발로란트가 에피소드 8 '디파이언스' 첫 번째 액트 업데이트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액트에는 발로란트가 론칭 후 처음으로 추가하는 신규 무기 아웃로와 배틀패스가 포함된다. 지난 6일 업데이트된 신규 무기 아웃로는 위기의 순간에 한 발을 노리는 플레이어를 위한 더블 배럴 저격소총으로, 경형 방어구를 착용한 상대의 몸통을 쏴 한 방에 처치할 수 있다. 확대 고정 후 단 한 발의 탄환만 발사하는 오퍼레이터나 마샬과 달리, 아웃로는 확대를 풀지 않고도 강력한 탄환을 빠르게 두 발 쏠 수 있다. 대신 재장전 시간이 긴 만큼, 전략적 활용도 중요한 요소다. 라이엇 게임즈 니콜라스 스미스 발로란트 게임플레이 디자이너는 "아웃로가 경형 방어구에 효과적이기에, 현재 메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아웃로는 플레이어로 하여금 라운드에서 보조 스킬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 더욱 치밀하게 고민하도록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발로란트는 추억팩 세트를 통해 신규 무기 아웃로의 매력과 장점을 극대화한다. 추억팩에는 ▲3가지 색상 변형이 가능한 스킨 2종 ▲아웃로 플레이어 카드, 총기 장식, 스프레이 등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물의 힘이 깃들어 있는 쿠로나미 스킨이 출시되며, ▲화이버옵틱 고스트 ▲택티플레이 팬텀 ▲가드레일 해머 ▲서니 사이드 업 총기 장식 같은 새 아이템을 포함한 신규 배틀패스도 선보인다. 한편, 발로란트는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플레이타임 중심의 이벤트를 통해 꾸준히 PC방 인기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한 '발로란트 케미폭VAL 캠페인'을 통해서는 파티 플레이 참여 시 풍성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구성을 통해 플레이어에게 '함께하는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오프라인 PC방에서 펼쳐진 '발로란트 케미폭VAL 페스티벌'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24.01.08 13:46강한결

행정전산망 개선 TF, 이달 말 종합대책 발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2차 '행정전산망 개선 범정부 TF(이하 범정부 TF) 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행정안전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 중인 디지털행정서비스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에서는 행정전산망 장애의 재발을 막고, 정부 디지털 행정서비스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정부는 논의된 내용들을 검토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민간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1월 말 관계부처 합동으로 디지털 행정서비스 발전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공공정보시스템의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시스템 간 연계성이 복잡해지면서 작은 장애라도 파급효과는 재난수준으로 커질 수 있다”면서,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에 우선순위를 두고, 장애에 대한 정부의 대비 태세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대책 발표 이전이라도 행정․민원 업무연속성 확보를 위한 조치나, 대국민 안내 서비스 등 신속한 시행이 가능한 과제는 즉시 시행하여 행정망 장애로 인한 국민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정부는 지난 11월 17일 행정전산망 서비스 장애 이후, 주요 정보시스템에 대해 사이버 보안 및 장애관리체계를 점검하고, 민간 전문가 의견 수렴, 관계부처 실무회의 등을 추진해 왔다. 재발방지 방안으로는 장애의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위험도에 맞게 등급을 마련‧관리하는 방안과 중요 시스템 이중화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되었고 디지털행정 체질 전환 방안으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가속화, 공공정보화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부처간 협업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행정안전부에서는 민간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외부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하여 디지털행정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1.05 16:49남혁우

주방가전 소비자 10명 중 7명 "디자인 중요"

자신의 취향과 집안 분위기에 맞게 주방을 꾸미는 '키친테리어(주방+인테리어)' 트렌드에 기능과 가격은 물론 디자인이 주방가전 및 밥솥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2060세대 소비자 423명을 대상으로 '밥솥 등 주방가전 구매 경험'을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주방가전 구매 결정 시, 디자인이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냐'는 질문에 응답자 72.3%가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제품 디자인이 구매 결정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43%)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매우 높다'(29.3%) 순이었다. '보통이다'는 응답 전체의 25.3%로 집계됐고 디자인 고려 비중이 '낮다'는 응답은 2.3%에 그쳤다. 밥솥 구매 과정에서도 디자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응답은 65.5%로 나타났다. 이 중 40.7%가 '높다', 24.8%가 '매우 높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 중 30%는 '보통이다', 4.4%는 '낮다'고 답했다. '주방가전 구매 시 집안 인테리어를 고려하는지'를 묻는 문항에는 응답자의 42.3%가 '그렇다', 38.5%가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보통이다' 응답은 15.6%로 집계됐으며 '그렇지 않다'는 3.5% 수준이었다. 주방과 함께 거실 등 집안 전체적인 분위기를 생각하는 '가전테리어(가전+인테리어)' 트렌드에 디자인 제품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비용이 좀 더 들더라도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주방가전을 구매하는 편이라고 응답한 소비자들이 절반 이상(52%)에 달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추가 비용을 얼마나 지불할 의향이 있냐고 묻는 질문에는 '3만원 이상~5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29.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5만원 이상~7만원 미만'(26.8%)이 비슷한 비중으로 집계됐고 '1만원 이상~3만원 미만'(16.4%), '7만원 이상~10만원 미만'(15.9%), '10만원 이상'(10.5%)이 그 뒤를 이었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주방가전 디자인(복수응답)으로는 '깔끔한 디자인'(64.1%)에 이어 '공간에 조화롭게 어울리는 디자인'(57.2%)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다음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26%), '최근 유행하는 트렌디한 디자인'(22.2%), '유명 어워드에서 수상한 디자인'(17%), '개성 있는 디자인'(9%) 등 순이었다. 선호하는 밥솥 디자인 또한 '깔끔한 디자인'(68.3%), '공간에 조화롭게 어울리는 디자인'(56.5%), '고급스러운 디자인'(26.2%), '최신 유행하는 트렌디한 디자인'(21.7%), '유명 어워드에서 수상한 디자인'(11.3%), '개성 있는 디자인'(9.7%) 순으로 주방가전과 동일한 순위로 집계됐다. 특히 20대부터 40대까지 선호하는 주방가전 및 밥솥 디자인 1순위가 '깔끔한 디자인', 2순위가 '공간에 조화롭게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비슷한 비율로 집계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세대를 불문하고 주방과 거실은 물론 집안 전반적으로 조화로운 느낌을 주는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쿠첸 관계자는 "응답자 절반 이상(52%)이 주방가전 구매 시 디자인이 예쁘면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며 "쿠첸은 키친테리어, 주방테리어 트렌드에 발맞춰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강화하고 있으며 국내외 디자인 공모전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60 소비자가 주방가전 구매 시 중요하게 여기는 점(복수응답)은 기능(63.6%), 가격(46.6%), 디자인(33.3%), 브랜드(27.9%) 사용 편의성(23.2%), 제품 소재(5.2%) 순으로 집계됐다.

2024.01.04 21:15신영빈

넥슨 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 누적 판매량 300만 돌파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선보인 '데이브 더 다이버(Dave the Diver, 이하 데이브)'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300만 장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27일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서비스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스팀(Steam) 및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버전의 글로벌 총 판매량을 집계한 수치이며, 한국 싱글 플레이 형식의 패키지 게임으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라는 독창적인 장르 개척, 개성 있는 캐릭터와 콘텐츠로 글로벌 유저들의 호평을 받아왔으며, 스위치 버전은 '데이브'만이 지닌 조작감과 게임성의 매력을 한층 더 배가해 닌텐도 주요 시장의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데이브'는 스팀에서 진행한 '2023 스팀 어워드'에서 '부담 없이 즐기는 게임상'을 수상했다. '2023 스팀 어워드'는 총 11개 부문의 최고 게임을 선별해 발표했는데, 이 중 '데이브'는 유일한 한국 게임으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명성이 있는 영국 게임 평가 매체 'PC Gamer(피시 게이머)'가 선정한 '올해의 게임'에서 '최고의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황재호 디렉터는 “얼리 액세스 서비스부터 이어진 유저분들의 성원 덕분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넘기고, 2023 스팀 어워드를 수상할 수 있었다”라며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자는 데이브 개발진의 초심을 잃지 않고 2024년에도 다양한 영역의 즐거움을 전달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데이브'는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장르의 독창적인 게임성과 대중적인 매력으로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며 기념비적 성과를 기록한 넥슨 최초의 싱글 패키지 게임이다. 지난해 10월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선보이고, 12월에는 큰 인기를 얻은 낚시 어드벤처 게임 '드렛지(Dredge)'와의 컬래버레이션 DLC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게임의 재미를 강화해 나갔다. '데이브' 스위치 버전은 조작감의 재미를 강화해 호평을 받았으며, '2023년 최고의 스위치 게임(Best Nintendo Switch Games of 2023)'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2024.01.04 18:14이도원

9RING, 모바일 MMORPG '신미르' 정식 출시

9RING은 모바일 MMORPG '신미르'를 구글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앱 마켓에 정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미르는 미르의전설2를 원작으로 하는 모바일 MMORPG다. 어떤 일도 벌어질 수 있는 마파 대륙을 배경으로 전사, 술사, 도사 세 가지 클래식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문파에 가입해 원작 그대로 구현된 클래식 맵에서 모험이나 전설적인 스토리를 즐기거나 마음이 맞는 파트너와 의기투합해 문파 단위로 지정된 시간 내에 맵 안의 왕궁을 점령하는 사북성 쟁탈전을 벌이는 등 원작의 재미가 충실히 반영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장비와 재료, 아이템의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한 경매장 시스템도 존재한다. 이곳에서 인게임 재화만으로도 최고급 장비를 손에 넣을 수 있다. 신미르는 정식 서비스를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 '열염의 신개' 코스튬과 전용 칭호를 지급한다. 선착순으로 마감되는 한정 보상도 따로 마련했다. 7일간 레벨 순위와 옥패 레벨에 따라 특별한 보상을 지급하며, 상위권 이용자에게 더욱 희귀한 보상을 제공한다. 전체 서버 1등 이용자에게는 유일한 영구 칭호를 지급한다. 이 밖에도 특정 레벨이나 특정 옥패 레벨, 환생을 가장 먼저 달성할 경우 대량의 금화와 고급 아이템을, 가장 먼저 몬스터 처치 후 특정 장비를 최초로 획득했을 때 풍성한 전설 코인 및 원보를, 최초로 전설급 장비를 획득하면 희귀한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01.04 16:45김한준

새해 '소통' 강조한 의료계…의대정원 확대 두고 의정 '동상이몽' 여전

2024년도 의료계 신년하례회가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소재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에서 개최됐다. 의료계는 소통을 강조했지만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주요 현안 관련 정부와의 이견을 좁히는데에는 난항이 예상된다. 행사는 의협과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가 공동주관해 마련됐다. 의료계 및 정부 등에서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의료계에서는 이필수 의협 회장과 윤동섭 병협 회장을 비롯해 ▲박성민 의협 대의원회 의장 한광수·주수호 전 의협 회장 ▲김광태 병협 명예회장 등 의료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 국민의힘에서는 최재형·서정숙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홍익표 원내대표·남인순·신현영·이용빈 의원, 무소속 양정숙 의원 등이 참여했다. 정부에서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해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장에는 '9·4 의정합의 이행' 및 '의대증원 절대반대' 등의 대형 현수막이 걸려 의료계 현안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시켰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의협은) 연초는 불합리한 의료정책 위험성을 알리고 의료붕괴 저지에 앞장설 것”이라며 “(의대정원 증원은) 정치적 논리나 인기영합이 아닌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하고, 보여주기 식이 아닌 충분한 논의로 풀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의협은) 유연하고 합리적 자세로 나갈 것”이라면서도 “(의대정원 확대에 대해) 어떠한 비전문가적 접근에 대해서는 책임 높은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민 의협 의장은 “의대정원 확대 등 현안으로 정부와 갈등 상황에 놓여 있고, 의료현안협의체가 있음에도 회원들이 거리로 나가 투쟁하고 있고, 길거리 투쟁이 일상화됐다”면서 “안타깝고 불행한 일”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열린 마음과 진정어린 소통이 난제를 풀 열쇠”라며 “용기 있는 결단으로 의료계와 국민건강을 위한 의미 있는 한 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동섭 병협 회장은 “미래의료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지만 병원은 무한경쟁에 놓여있다”며 “현안과 위기에도 의료계와 정부는 적정 수가나 의사인력 수급 해결을 위해 소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이) 합리적 제도 개선을 위해 대화 채널을 열고 대안을 이끌어 내야 하며 (병협은) 지엽적 문제로 일희일비하지 않고 실타래를 푸는 심정으로 나아가겠다”면서 “국민에게 신뢰받은 의료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정부는 '필수의료 살리기'를 국정운영의 최상위에 두고, 금년을 보건의료 개혁 원년으로 삼겠다”며 “장기 과제는 한 단계씩 탑을 쌓듯, 단기과제는 신속하게, 재정투자는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계와 정부는) 의료현안협의체에서 향후 10년 후를 내다보는 필수의료 살리기에 공감했다”며 “함께 만드는 정책의 핵심은 보상체계, 근무여건 개선, 분업과 협업의 의료전달체계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은 의료계 도움과 협조 없이는 성공하지 못한다”며 “대화와 소통으로 보건의료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의료계 둘러싼 현안과 관련해 송구하지만 해야 할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어려움이 있다”며 “소통이 충분하지 않다보니 사회적 저항과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계와 대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같은 당 남인순 의원도 “최근 의료 현안이 많은 적이 없었다”며 “민주당과 소통하면 의료계 당면 현안에 대해 청취 및 해결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영 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피습 사건을 거론하며 “응급의학과와 외과가 (이 대표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필수의료의 중요성을 국민들이 깨닫게 된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가 필수의료를 중심에 두되, 의사정원 확대는 후순위로 놓고 검토해야 한다”라며 “의대정원과 함께 한의대 정원 조정도 함께 논의돼야 한다”며 “(정원이) 모자라면 늘리고, 많으면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서정숙 의원은 “새해에는 원활한 소통과 접점을 찾아가도록 정책과 법률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이필수 회장이 간호법에 이어 의대정원 증원으로 삭발을 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들이 선거도 돕고 했는데 의사들이 전문성을 살려 현장에서 보람 있게 일하도록 할지를 고민하며 나름 애를 썼지만 미흡했다”며 “선거가 있지만 남은 임기동안 소홀함 없이 챙기고 기대에 부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좋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의료계의 헌신과 희생 덕분에 가능했다”며 “의료계 현안이 정치적 논리에 의해 결정되어선 안 되며, 이는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정숙 무소속 의원은 “의대정원을 증원해 양성한 의사들이 과연 필수의료과로 갈 것인지는 의문”이라며 “(의대정원 확대는) 교육계에도 문제를 가져오고 있고, 초등학교 의대 입시반이 생길 정도”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갑작스런 정부 정책 변화로 의료계와 국민건강과 안전에 위험을 가져와선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1.04 11:33김양균

포티투마루, LG유플러스서 100억원 투자 받아

포티투마루가 LG유플러스로부터 100억원 규모 투자를 받았다. IT 업계에 따르면 포티투마루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 향후 LG유플러스와 공동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포티투마루는 AI 기반 검색 'QA42'와 챗봇 '챗42', 광학문자인식(OCR) 'NL42' 등 기업(B2B)용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AI 모델 성능 순위를 매기는 '오픈 Ko-LLM 리더보드'에서 자체 개발한 소형언어모델(sLLM) 'LLM42'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기업은 올해 해외 진출에도 힘쓴다. 지난해 6월 영국에서 출시한 '사이트버니'로 해외 고객을 더 늘린다. 사이트버니는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채널 플랫폼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다. 포티투마루가 처음으로 글로벌 고객 대상으로 출시한 서비스다. 생성형 AI 기반으로 질의응답 엔진을 통해 작동한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올해 본격적으로 AI와 분야별 융합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중소·스타트업은 생성형 AI에 대한 투자와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본지에 전했다.

2024.01.04 09:27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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