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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가트너 공급망 선도 상위 25개 기업 선정

레노버는 최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선정한 '2025 공급망 선도 상위 25개 기업' 중 8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제약, 자동차, 소비재, 기술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급망 전략과 실행 역량을 평가해 매년 순위를 발표한다. 평가는 최근 3년간의 재무 실적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데이터, 비즈니스 성과, 공급망 커뮤니티 내 리더십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이뤄진다. 레노버는 지난 해 상위 25대 기업 중 10위권에 오른 데 이어 올해는 8위로 두 단계 순위를 높였다. 레노버 관계자는 "비즈니스 운영 전반에 AI 기술을 도입해 글로벌 공급망 효율성 향상, 장기적 회복력을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레노버는 박사급 인력 22명을 포함해 75명 이상의 연구진이 글로벌 공급망 목표 달성을 위해 개발한 AI 에이전트를 활용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서 계획 수립의 정확도와 운영의 책임성을 높여 운영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이끌어냈다. 레노버는 아태지역과 중국, 유럽, 중동, 아프리카, 북미, 남미 등 총 11개 지역에 30개 이상 제조 시설을 갖춰 전 세계 각지에 신속한 제품 공급을 진행중이다. 올 2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서 알랏(Alat)과 협력해 수백만 대 규모의 노트북, 데스크탑, 서버 등을 생산할 신규 시설을 착공했고 내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체 민 투(Che Min Tu) 레노버 그룹 운영 총괄 수석부사장은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AI를 통합함으로써 비즈니스 수요 증가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했으며, 복잡하고 역동적인 글로벌 환경에서도 주문부터 배송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25.06.26 09:56권봉석

크라우드웍스, '기업용 AI 역량 진단 서비스' 출시

크라우드웍스는 자사의 AI 교육 전문 자회사 크라우드아카데미가 AI 역량 진단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AI가 대중화되면서 더 이상 AI는 일부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닌 전 직무 공통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개인과 조직의 AI 이해도 및 활용 능력을 체계적으로 진단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AI 역량 진단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크라우드아카데미가 개발한 AI 역량 진단 서비스는 MBTI 진단처럼 누구나 쉽게 응시할 수 있는 컴퓨터 기반 문항 검사로, 임직원 개인의 AI 역량 수준을 진단한다. 검사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진단 결과는 ▲AI 개념 이해 ▲AI 구조 이해 ▲AI 모델 이해 ▲AI 기술 활용 ▲AI 비즈니스 전략 ▲AI 시너지 창출 등 총 8개 핵심 역량 요소에 대해 정량적인 진단 결과와 해설을 리포트로 제공한다. 특히 진단 리포트는 개인의 AI 역량 수준을 조직 전체의 분포와 비교해 상대적인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개별 임직원의 강점과 보완이 필요한 영역을 식별하고, 역량 개발의 우선순위와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또 조직 전체의 AI 역량 분포를 파악하고 AI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기여할 수 있다. 이보람 크라우드아카데미 대표는 "조직의 AI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직원 개개인의 AI 역량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이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AI 역량 진단 서비스는 기업의 AI 인재 전략과 AI 교육 설계까지 연결해주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6 09:21백봉삼

갤럭시로 문 열고 시동까지…벤츠, 삼성월렛 디지털키 적용

삼성전자가 메르세데스-벤츠 주요 모델에 삼성월렛 디지털 키를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협업을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의 안전한 모바일 사용 경험과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사용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차량 사용자는 삼성월렛 디지털 키를 메르세데스 미 앱에서 등록할 수 있다. 디지털 키는 삼성녹스와 초광대역(UWB) 기반 암호화된 보안 기술이 적용됐다. 사용자는 실물 키를 소지하지 않아도 디지털 키를 통해 차량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고, 차량에 탑승하지 않고 외부에서도 엔진 버튼을 눌러 미리 시동을 걸 수도 있다. 또한, 가족이나 친구 등 지인에게 차를 빌려줘야 할 때 '키 공유'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메시지로 디지털 키를 공유할 수 있다. 키 사용 기간과 접근 권한 설정, 키 회수 등도 가능하다. 디지털 키를 발급받은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도난 당했을 경우, 사용자는 삼성 파인드 앱을 통해 원격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잠그거나 초기화할 수 있다. 또한, 삼성월렛 디지털 키는 생체 인식과 PIN 기반 사용자 인증으로 동작해 더욱 강력한 보안성도 갖췄다. 삼성월렛은 디지털 키 외에도 간편한 삼성페이부터 티켓과 멤버십, 쿠폰, 탑승권, 전자증명서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모바일 전자지갑 서비스다. 채원철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 팀장(부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에게 삼성월렛의 디지털 키 사용 경험을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갤럭시 생태계 확대는 물론, 안전하고 편리한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스테판 브로세이 메르세데스-벤츠 UI 컴포넌트 이사는 "고객들에게 편리함과 럭셔리함을 제공하는 것이 최고의 우선순위이며, 최상의 차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삼성월렛 디지털 키는 메르세데스-벤츠가 고객들에게 편리한 접근성과 차량 연결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현대자동차그룹에 이어 BMW, 아우디 등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와 협업해 디지털 키를 지원하고 있다.

2025.06.26 09:17전화평

데이팅앱 '범블' 또 감원..."기술에 더 투자"

글로벌 데이팅 앱 범블이 전체 인력의 30%에 해당하는 약 240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는 범블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이번 구조조정은 회사의 전략적 우선순위에 맞춰 운영 구조를 재조정하기 위한 조치로, 범블은 이번 인력 감축을 통해 연간 약 4천만 달러(약 55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범블은 2025년 3분기와 4분기에 걸쳐 해고 대상 직원에 대한 퇴직금과 복리후생, 관련 비용 등으로 약 1천300만(약 177억3천만원)~1천800만 달러(약 245억5천만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절감된 예산 대부분은 제품 및 기술 개발에 재투자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 이후 범블의 주가는 약 20% 상승했다. 범블은 앞서 지난해 1월에도 동일한 규모인 전체 인력의 30%인 약 350명을 감원한 바 있다. 1년 사이 두 차례에 걸친 대규모 구조조정은 범블이 수익성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을 대대적으로 재편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범블은 이번 구조조정과 함께 올해 2분기 매출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이번 인력 감축은 창업자인 휘트니 울프 허드가 2023년 CEO 자리에서 물러난 뒤 2025년 3월 다시 복귀한 직후 이루어졌다. 지난 5월 발표된 1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7.7% 감소하는 등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허드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범블이 추락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매우 고통스러웠다”며 경영 복귀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경쟁사인 틴더, 힌지 등을 보유한 매치 그룹 역시 젊은 이용자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치는 지난 5월, 조직 간소화와 비용 절감을 위해 전체 직원의 13%를 감원했다.

2025.06.26 07:00안희정

"4주 만에 AI 전략 완성"…메가존클라우드, '에어 이노베이션랩' 가동

인공지능(AI) 네이티브 기업을 선언한 메가존클라우드가 AI 도입을 고민 중인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서비스를 마련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기업들이 생성형 AI의 기업 적용 사례를 체험하고 업무 도입 가능성을 모색한 후 실무 중심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토털 서비스 '에어(AIR) 이노베이션랩'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어 이노베이션랩은 단순히 AI 기술을 시연하는 데에 머무르지 않고 생성형 AI의 실제 업무 연계를 고민하고 적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공간과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퀵 윈(Quick-Win) 과제를 도출하는 워크숍으로 구성된 원스톱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4주 만에 자사에 최적화된 실행 전략을 수립하고 실제 개념 검증(PoC) 프로젝트로 연결될 수 있는 실행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AI를 도입하고 싶지만 데이터나 인력이 부족해 망설이는 기업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DX 부서 임직원 ▲실제 업무에 대한 최적의 적용 방식을 모색하는 조직 ▲퀵 윈 프로젝트를 도출하고자 하는 실무부서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 도입을 모색하는 기업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도입한 기업 사례 ▲적용 기술 및 플랫폼 체험 ▲도입 가능한 업무 영역 등 3가지 질문에 대해 체험 공간과 워크숍을 통해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했다. 체험 공간에서는 다양한 산업군의 실제 AI 활용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이 자사에 적합한 생성형 AI 도입 모델을 탐색할 수 있다. 금융·제조·유통 등 주요 산업별 사례를 AI 챗봇과의 자연어 기반 대화를 통해 검색할 수 있다. 이어서 실제 업무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음성 상담 AI, 고객지원 자동화 챗봇, 내부 지식기반 검색 엔진 등 다양한 AI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기업이 실제 사용하는 젠데스크와 지라 등 업무 시스템과의 연동도 확인 가능해 실무 적용 시나리오를 구체적으로 점검하는 것도 가능하다. 워크숍은 메가존클라우드의 AI 전문 컨설턴트와 솔루션 아키텍트 등이 이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기업의 업무 구조와 목표에 맞는 AI 적용 영역을 정의하고 단기간 내 소규모 시범 도입이 가능한 맞춤형 퀵 윈 과제를 도출하는 단계로 구성된다. 워크샵을 통해 실제 업무 환경에서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실질적인 도입 로드맵을 확보해 조직 내 AI 활용을 구체화할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의 전담 인력 2~3명이 고객사에 배정돼 전 과정에 밀착 참여하며 단순한 가이드 제공을 넘어 실행 중심의 전략 설계와 과제 정의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워크숍은 약 1~2주간의 집중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각 기업의 산업 특성과 내부 업무 구조를 바탕으로 AI를 우선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업무 분야를 도출한다. 이 과정에서 고객 서비스 자동화, 내부 문서 요약, 음성 상담 시스템 등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 적용 가능한 활용 방안을 메가존클라우드의 기술 전문가와 함께 정의하게 된다. 도출된 적용 분야를 기반으로 실행 가능한 AI 전략 로드맵이 수립된다. 이 로드맵에는 AI 모델, 인프라 구성, 데이터 준비 등 필요한 기술 스택과 시스템 연계 방안이 포함된다. 또 최소 기능 제품(MVP) 수준의 PoC 프로젝트로 즉시 전환할 수 있도록 구체화된다. 워크숍의 결과물에는 산업별 적용 우선순위, 기술 스택 구성, 인프라 연계 방안, 경영진 대상 요약 보고서가 포함된다. 경영진은 투자 대비 효과(ROI)를 기반으로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실무진은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에어 이노베이션 랩은 메가존클라우드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전략적 협력(SCA)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연락 사무소에 마련돼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메가존클라우드 전담 담당자를 통해 가능하다. 메가존클라우드 공성배 최고AI책임자(CAIO)는 "에어 이노베이션 랩은 제조·금융·유통·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각 기업이 직면한 비즈니스 과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이를 AI로 해결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AI에 대한 막연한 기대나 두려움에서 벗어나 각 기업의 업무 구조와 목표에 맞는 현실적인 방향성과 퀵 윈 과제를 도출해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4:06한정호

38만년 걸릴 게임 캐릭터 밸런싱, 넥슨은 어떻게 AI로 돌파했나

"기획자는 누구보다 게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현상을 파악하고 개선을 위한 가설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데이터를 아무리 잘 뽑아내도 잘못된 방향으로 해석한다면 무의미하다." 넥슨코리아 한재민 기획유닛 리더는 25일 넥슨개발자컨퍼런스(이하 NDC25)에서 '38만년을 1주로?-AI를 활용한 캐릭터 밸런스 디자인'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 AI 도구 활용도 중요하지만 기반 게임의 높은 이해도가 바탕이 돼야 좋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칫 데이터에만 매몰돼 판단한다면 AI 도구를 활용하더라도 나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한 리더는 "수많은 경우의 수를 반복 테스트하고 결과를 비교하며 검증하는 작업, 이러한 일은 AI가 가장 잘하는 일 중 하나"라며 "이러한 아이디어가 캐릭터 밸런싱에 AI를 도입하게 되었던 계기"라고 밝혔다. 한 리더가 참여했던 수집형 RPG 프로젝트 '아르젠트 트와일라잇'은 출시 당시 300종 이상의 캐릭터가 존재했고, 전투 조합 인원은 5명으로 설정됐다. 이 조건에서 가능한 조합 경우의 수는 약 200억개에 달했고, 여기에 여러 요소를 고려하면 단순히 모든 조합을 1분씩만 테스트해도 총 소요 시간이 약 38만년으로 계산됐다는 게 한 리더의 설명이다. 그는 이를 단축하기 위해 AI가 단순히 데이터를 계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캐릭터 조합을 입력값으로 받아 실제 전투 흐름을 재현하고 분석하는 '시뮬레이션-해석 일체형 구조'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한 리더는 "다양한 조합을 시뮬레이션하고 그 결과를 분석할 수 있는 모델을 구성해야 했다"며 "조합 정보를 파라미터로 입력받아 전투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결과를 리포팅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AI 도구를 활용한 결과 테스트 시간은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 한 리더는 "최종적으로 서로 다른 10개의 콘텐츠에 대해, 각 콘텐츠별 의미 있는 80만개의 서로 다른 조합을 우선순위에 따라 선별했고, 조합별로 10번씩, 20대의 머신을 활용해 분산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며 "결과적으로 38만년이 필요했던 시간이 채 일주일이 되지 않는 시간까지 단축됐다"고 밝혔다. 이후 한 리더는 캐릭터 성능을 정량적으로 비교하기 위해, 승률·클리어 타임·기여도 등의 데이터를 통합한 '메타스코어' 지표를 설계했다. 한 리더는 "해당 캐릭터가 콘텐츠에서 얼마나 활약했는지를 정량화하기 위해 메타스코어라는 성능 점수를 도입했다"며 "전투·조합·캐릭터·아이템 등의 정보를 테이블 형태로 입력하고, 상대 평가 방식으로 점수를 산정해 메타스코어를 계산했다"고 덧붙였다. 한 리더는 이러한 지표를 캐릭터 밸런싱에 있어 이용자의 체감 성능과 데이터 사이의 괴리를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했다. 다만 이를 곧이곧대로 믿기보다는 개발자의 게임 이해도에 따라 스스로 해석하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획자는 누구보다 게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현상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가설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AI 등 검증 도구의 도움을 받아 개선이 실제 경험에서 체감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이 부분이 AI 밸런싱을 프로젝트에 잘 도입할 수 있었던 노하우"라고 밝혔다. 끝으로 한 리더는 밸런스의 목적은 캐릭터들의 평준화가 아니라는 점을 짚었다. 그는 "밸런싱의 목적은 평준화가 아니라 매력있고 소유욕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라며 "게임을 장기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지속가능성과 즉각적인 체감의 균형이 밸런스의 가장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025.06.25 12:22정진성

티젠소프트,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 외국인청 설문조사 솔루션 구축

티젠소프트(대표 고훈호)는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 외국인청에 설문조사 솔루션 '티지 퍼스트 서베이(TG 1st Survey)'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전자여행허가(K-ETA)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 외국인청은 외국인 여행객 대상 K-ETA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위한 설문조사 솔루션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 후 수집한 데이터는 향후 외국인 관광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활용된 티지 퍼스트 서베이는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고 나라장터에 등록된 설문조사 소프트웨어로, 순위형·점수 척도형 등 다양한 문항 유형을 지원하며 문제은행, 패널, 조사원 관리 기능을 포함한다. 반응형 설문지 기반으로 PC,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원활한 설문 응답이 가능하며 실시간 대시보드를 통한 통계 제공, 웹·모바일·문자·알림톡·QR코드 등 다채로운 설문 URL 배포 기능도 갖췄다. 응답 데이터는 AES-256, SHA-256 방식으로 암호화돼 안전하게 보호된다. 또한 사용자 친화적인 웹 UI를 통해 설문 작성부터 응답 분석까지 직관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실시간 피드백 수렴을 기반으로 마케팅 전략 및 정책 수립에 필요한 통계 자료를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출력 및 엑셀 파일 다운로드 기능도 제공해 세분화된 통계자료를 문서로 활용하기에도 용이하다. 티젠소프트 관계자는 "티지 퍼스트 서베이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해온 솔루션"이라며 "AI 기반 통계 및 분석 기능을 강화해 대규모 데이터에서 유용한 정보를 추출하고 데이터 마이닝을 통한 인사이트 발굴이 가능한 설문조사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2025.06.25 12:00남혁우

카카오게임즈, 라이온하트 서브컬처 신작 '프로젝트C'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개발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와 모바일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C (가칭)'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프로젝트 Q(가칭)'에 이은 양사 간 3번째 협업 사례로, '서브컬처' 장르로는 처음 함께 선보이는 작품이다. 양사는 각자 보유하고 있는 개발력과 서비스 역량을 십분 발휘해 '장르 다각화'와 '글로벌 공략'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프로젝트 C'는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 기반의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다섯 개의 대륙이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네뷸라' 아카데미에서 다양한 개성을 지닌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언리얼엔진5를 활용한 고퀄리티 그래픽 ▲육성 결과에 따라 능력치와 스킬, 외형까지 달라지는 입체적 캐릭터 ▲캐릭터 별 성격과 성향을 고려한 소통 기반의 '교감 육성' ▲역할과 조합, 스킬 시너지를 고려한 깊이 있는 자동 턴제 전투 시스템 등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계약을 통해 '프로젝트 C'의 국내 및 글로벌(중국 제외) 서비스 판권을 획득, 오랜 기간 다져온 서브컬처 게임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지원한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하드코어 장르에 뛰어난 개발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장르에서도 개발력을 입증하며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의 긴밀한 유대와 양사의 우수 역량을 집약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 기존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와는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의장은 “탄탄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서브컬처 장르에서도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와의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시너지 선순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우수한 게임 개발력을 보유하고 있는 개발사다. 이 회사는 2021년 MMORPG '오딘'으로 17주 연속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당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포함한 4관왕을 수상하며 개발 명가로서 입지를 다졌다. 현재 '프로젝트 C', '프로젝트 Q', '프로젝트 S' 등 여러 신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5.06.25 10:50이도원

액티언, 데이터 계약 및 거버넌스를 개발 워크플로에 내재화 - 데이터 신뢰성 강화

액티언 , '데이터 계약 우선' 원칙으로 분산된 데이터 자산의 생성부터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완벽하게 가시화하고 통제 라운드록, 텍사스, 2025년 6월 24일 /PRNewswire/ -- HCL소프트웨어(HCLSoftware)의 데이터 사업부인 액티언(Actian)이 오늘 액티언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Actian Data Intelligence Platform)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소비 이전 단계에서 소스부터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분산된 데이터로 변환해, AI 구현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 새로운 기능들은 데이터 제품을 자동화한다. 또한 데이터 계약을 통합해 데이터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정확성과 안정성을 보장하면서 AI 및 데이터 기반 이니셔티브를 가속한다. 액티언의 '데이터 계약 우선' 접근 방식은 시프트 레프트(shift-left) 원칙을 통해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초기에 거버넌스를 설계에 내재화하며, 데이터 계약 및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개별 도메인에서 생성된 데이터 제품이 처음부터 품질 보증과 함께 명확히 문서화되고 쉽게 사용될 수 있도록 보장한다. 기업들이 분산형 데이터 아키텍처를 채택함에 따라, 데이터를 제품처럼 다루는 접근법의 필요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ISG 소프트웨어 서치(ISG Software Research)는 '2027년까지 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이 데이터를 제품으로 쉽게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채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¹ 매트 애슬렛(Matt Aslett) ISG 소프트웨어 리서치의 리서치 분석 및 데이터 담당 이사는 "기업이 자체 서비스 분석을 위해 데이터 제품을 채택하면서, 강력한 데이터 품질과 거버넌스가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며 "액티언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이러한 통제 기능을 데이터 파이프라인에 직접 통합함으로써, 기업이 데이터 대중화로 안전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액티언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데이터 계약을 개발 워크플로에 직접 포함해, 명확한 기대치를 정의하고, 규정 준수를 자동으로 시행하며, 문제 발생 시점에서 품질 오류 탐지를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AI 결과의 신뢰성 향상, 인사이트 도출 시간 단축, 규정 준수 위험 감소, 운영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데이터 탐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개별 도메인은 맞춤형 데이터 제품을 액티언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마켓플레이스에 게시한다. 전용 API는 기존 CI/CD(지속적 통합 및 지속적 배포) 파이프라인 내에서 데이터 제품을 자동으로 등록하고 업데이트해, 수동 작업을 줄이고 데이터 카탈로그가 최신 상태로 유지되도록 한다. 엠마 맥그래튼(Emma McGrattan) 액티언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분산된 환경의 과제는 단순히 도메인 간 데이터를 관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규모 환경에서 품질과 거버넌스를 보장하는 것"이라며 "액티언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고품질의 명확히 문서화된 데이터 제품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함으로써 데이터 대중화를 촉진하고 데이터 공유 문화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데이터 계약 우선' 접근 방식을 통해 데이터 생성부터 소비까지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액티언 플랫폼은 분산된 데이터 소유권을 지원해 사일로(고립된 시스템)를 허물고 비즈니스 및 IT 사용자 간의 협업을 개선하며 데이터 대중화를 실현한다. 간소화된 데이터 탐색 및 소비를 통해 비즈니스 사용자들은 필요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찾아, 이해하고, 바로 활용할 수 있다. 플랫폼의 연합형 지식 그래프 기반 검색 엔진은 기업 전반의 규정 준수를 유지하면서도 상황에 맞는 결과를 제공한다. 또한 접근 요청 워크플로는 명확한 감사 추적과 함께 중앙 집중식의 투명한 승인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데이터 접근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액티언은 새로운 AI 기반 자연어 쿼리 기능인 Ask AI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일상적인 언어로 질문을 입력할 수 있으며, 관련 결과는 조직 내 용어집을 기반으로 관련성에 따라 순위가 매겨진다. 이 기능은 기술 장벽을 제거하고 조직 전체에서 자체 서비스 분석을 가속한다. 액티언의 새로운 기능들은 연합형 메타모델 전반에서 작동하며, 완벽한 데이터 계보 가시성을 제공한다. 액티언 데이터 옵저빌리티(Actian Data Observability)와 결합할 경우, 조직은 데이터 제품이 확립된 데이터 계약을 준수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잘 정의된 데이터 자산을 컨텍스트, 품질 지표, 계보, 사용 인사이트로 강화함으로써 조직은 AI 및 기타 용례를 위해 데이터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새로운 데이터 계약 및 데이터 제품 기능은 현재 액티언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에서 즉시 이용 가능하다. Ask AI 기능은 현재 비공개 프리뷰 단계에 있다. 새로운 기능 및 기타 현재 이용 가능한 기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데이터 계약, AI 검색 등: 액티언의 봄 '25 제품 출시'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액티언 소개 액티언은 기업이 대규모 데이터를 자신 있게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액티언 데이터 관리 및 데이터 인텔리전스 솔루션은 복잡한 데이터 환경을 간소화하고 AI 대응 데이터 제공을 가속한다. 유연하게 설계된 액티언 솔루션은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에 걸쳐 원활하게 통합되고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HCL소프트웨어 데이터 부문인 액티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ctian.com의 HCL소프트웨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1 ISG, 데이터 제품을 위한 ISG 구매자 가이드.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분류 및 평가 2025년 2월 14일. 미디어 연락처 다니엘 리(Danielle Lee) Danielle.Lee@actian.com 제니퍼 하버(Jennifer Harbour)Jennifer.Harbour@actian.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14140/Actian_Logo.jpg?p=medium600

2025.06.24 23:10글로벌뉴스

인재, 위험 및 품질에 대한 압박이 심화됨에 따라 AI 채택이 생명과학 제조 분야에서 급증

글로벌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제조업체가 경쟁을 유지하고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증가하는 환자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어떻게 고급 기술을 채택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밀워키, 2025년 6월 24일 /PRNewswire/ -- 세계 최대의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 기업인 Rockwell Automation, Inc.(NYSE: ROK)는 오늘 제10차 연례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글로벌 연구는 15개 주요 제조국의 생명과학 제조업에 종사하는 143명 리더들의 응답을 바탕으로 합니다. AI adoption surges in life sciences manufacturing as talent, risk, and quality pressures intensify 생명과학 제조업체는 경제적 불확실성과 지속적인 인력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수요 증가, 비용 증가, 사이버보안 위협 증가 및 복잡한 규정 준수 요구 사항에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끊임없는 변화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하고 적응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제조는 거의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생명과학 제조업체의 95%가 스마트 기술을 사용하거나 평가 중에 있습니다. 특히, 기업은 인공 지능(AI)을 사용하여 제품 품질을 개선하고, 시스템을 보호하고, 숙련된 인력을 찾기 어려운 직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리더들은 신속한 성과를 넘어 장기적으로 역량을 확장하고 보다 안전한 운영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생명과학 글로벌 산업 담당 부사장인 Matt Weaver는 "생명과학 제조업체들은 점점 더 복잡해지는 규제와 품질 저하 없이 출시 기간을 단축해야 한다는 압박에서 디지털 성숙도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보고서에 따르면 효율성을 최적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제품 품질을 강화하고, 중요 인프라를 확보하고, 인력의 기술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AI가 현대 생명과학 제조의 필수 요소가 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리더들이 연결성 있고 적응적이며 회복력 있는 운영을 위한 디지털 투자를 강화함에 따라 장기적인 사고로 전환하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본 글로벌 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스마트 제조는 거의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생명과학 제조업체의 95%가 스마트 기술을 사용하거나 평가 중에 있습니다. AI의 주요 사용 사례는 명확합니다. 대부분의 기업은 AI를 사용하여 품질을 개선하고(53%), 운영을 간소화하고(50%), 사이버보안을 강화합니다(48%). 인력 채용 문제는 여전히 큰 과제입니다. 리더의 26%는 숙련된 직원을 찾는 것이 2025년 성장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이라고 말합니다. 기술은 인재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생명과학 제조업체의 거의 절반이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AI(48%)와 자동화(46%)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신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36%는 생성형 또는 인과관계 AI에 투자할 계획이며, 35%는 디지털 트윈과 시뮬레이션 툴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투자는 장기적인 가치에 중점을 둡니다. 리더는 성장(66%), 용량 확장(62%) 및 운영 보호(50%)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제조업체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지만, 그 중 46%만이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디지털 툴이 확장됨에 따라 통찰력을 실행으로 옮기는 능력은 더욱 스마트하고 빠른 의사 결정을 위한 핵심이 될 것입니다. Weaver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광범위한 산업 전문성과 다양한 자동화 및 정보 솔루션을 바탕으로 전 세계 생명과학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독보적인 입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스마트 제조를 향한 여정에서 어떤 단계에 있든, 당사는 기업을 현재 상태에서 만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보고서의 전체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행 방법 이 보고서는 15개국의 생명과학 제조업체, 주문자상표부착생산자(OEM), 시스템 통합업체 및 엔지니어링 조달 회사(EPC) 소속 관리자와 임원 143명의 응답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의사 결정권자 1,560명을 대상으로 Sapio Research와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공동 조사로 진행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제10차 연례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의 일부입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정보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Inc., NYSE: ROK)은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입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상상력과 기술 잠재력을 연결하여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함으로써 더욱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4년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2만 7,000명의 전담 직원이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고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산업 전반에 걸쳐 어떻게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려면 www.rockwellautomation.com을 방문하십시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17436/sosm_life_sciences_cover.jpg?p=medium600심벌 마크 - https://mma.prnasia.com/media2/2487262/Rockwell_Automation_Logo.jpg?p=medium600

2025.06.24 23:10글로벌뉴스

백만장자 엑소더스: 역사적인 부 유출 위기에 놓인 영국

런던, 2025년 6월 24일 /PRNewswire/ -- 올해 사상 최대인 14만 2,000명의 백만장자가 이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국이 고액 자산가(HNWI) 순유출 규모( 순위 1위가 될 전망이다. 이는 국제 투자 이민 자문회사 헨리 앤 파트너스(Henley & Partners)와 글로벌 자산 정보 회사 뉴 월드 웰스(New World Wealth)가 10년 전 백만장자 이주 현황을 집계한 이래 최대 규모다. 헨리 개인 자산 이동 보고서 2025(Henley Private Wealth Migration Report 2025)에 따르면 영국은 백만장자가 무려 1만 6,500명이나 탈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국의 순유출자 7800명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중국은 지난 10년간 백만장자 순유출 순위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하다가 올해는 2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아랍에미리트(UAE)는 세계 최고의 부 유입국이라는 지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올해 예상되는 순 유입자는 사상 최대인 9,800명으로 이는 2위인 미국보다 2,000명 넘게 많은 수치다. 연말까지 부유한 이민자 7,500명이 추가로 미국 시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헨리 앤 파트너스의 CEO 유르그 슈테펜 박사는 "2025년은 전환점이 되는 해다. 집계를 시작한 지 10년 만에 처음으로 유럽 국가가 백만장자 유출 순위에서 세계 1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히 세금 제도 때문만은 아니다. 부유층 사이에서 더 큰 기회와 자유, 안정이 다른 곳에 있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는 증거다. 이것이 유럽과 영국의 경쟁력과 투자 매력에 장기적으로 미칠 영향은 지대하다"고 지적했다. EU 주요 회원국인 프랑스, 스페인, 독일도 2025년에 처음으로 HNWI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망치는 각각 –800, –500, –400명 순이다. 아일랜드(-100), 노르웨이(-150), 스웨덴(-50)에서도 막대한 부의 유출이 일어나기 시작해, 부유한 유럽인 다수가 유럽 대륙 내에서 투자자에게 우호적인 곳을 찾아 떠나고 있는 상황이다. 순유입 국가: 부가 향하는 곳 탈출한 부가 주로 향하는 곳은 스위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그리스 등이다. 스위스는 올해 백만장자 순유입자 +3,000명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이탈리아, 포르투갈, 그리스도 각각 +3,600명, +1,400명, +1,200명이라는 역대급 순유입자를 맞이할 전망이다. 그 원인은 유리한 세제와 좋은 생활 환경, 적극적인 투자 이주 프로그램 등이다. 유럽 외 지역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올해 순유입자 순위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며 백만장자 2,400명을 추가로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부터 순유입자가 많았던 싱가포르(+1,600)와 호주(+1,000), 캐나다(+1,000), 뉴질랜드(+150)는 매력도가 감소해 2025년에는 순유입자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국(+450)이 동남아시아에서 새 도피처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방콕이 싱가포르의 라이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홍콩(+800)과 일본(+600)은 올해 HNWI의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코스타리카(+350), 파나마(+300), 케이맨 제도(+200), 버뮤다(+50) 등 중미와 카리브해 지역도 부유한 이주자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2025년 순유입 백만장자 수 순위에는 아프리카 3국 — 모로코(+100), 모리셔스(+100), 세이셸(+50) —도 이름을 올렸다. 순유출 국가: 부가 떠나는 곳 아시아에서는 한국의 HNWI 순유출이 크게 증가해(-2,400) 작년의 두 배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300)도 백만장자 이탈이 우려스러울 정도로 증가하기 시작했고 파키스탄(-100)은 계속해서 백만장자를 UAE로 떠나 보내고 있다. 대만(-100)은 지난 10년간 백만장자 수가 +65% 증가하며 기술 중심 경제가 견고하게 유지되고는 있으나 중국과의 긴장 고조와 고급 부동산 부족으로 일부 부유층이 불안해 하는 모습이다. 이스라엘은 중동 지역이 계속해서 불안정한 가운데서도 자본 유출은 비교적 약한 수준(–350)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행선지는 미국이 될 전망. 반면 레바논(–200)은 심각한 자본 유출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부유층 다수가 키프로스, 그리스, UAE로 이주하고 있다. 이란(-200)도 HNWI가 UAE로 향하고 있는 상황이다. 남미에서는 브라질(-1,200)과 콜롬비아(-150)에서 상당한 규모로 자산 유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나머지 브릭스 국가인 중국(-7,800)과 인도(-3,500), 러시아(-1,500), 남아프리카공화국(-250)은 모두 백만장자 순유출이 코로나19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보도 자료 전문 읽기

2025.06.24 18:10글로벌뉴스

[인터뷰] "클라우드는 AI 산업의 핵심 기반…전담 컨트롤타워 필요"

"최근 정부에서 AI미래기획수석을 둔 것처럼 클라우드 역시 산업을 아우르는 강력한 컨트롤타워가 필요합니다.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선 기재부·과기정통부·행안부 등 전 부처가 함께 뜻을 모아야 제대로 된 정책이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최지웅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KT클라우드 대표)은 24일 서울 강남 KT클라우드 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최지웅 회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인 클라우드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언과 관련 지원을 위한 정책적 메시지를 공유했다. AI는 뛰는데 클라우드는 제자리…정부 '컨트롤타워' 구축 제언 최근 업계에서는 클라우드 산업 정책을 총괄할 수 있는 전담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AI가 국가 전략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면서 그 기반인 클라우드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지만 그간 정책 추진과 예산 배분, 부처 간 역할 조율 등에서 혼선이 반복돼 왔기 때문이다. 최지웅 회장은 "정부가 AI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아직 클라우드는 정책의 중심에 서지 못하고 있다"며 "부처마다 시각과 우선순위가 다르고 명확한 책임 주체가 없다 보니 일관된 추진력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AI 수석처럼 클라우드 분야도 실질적인 조정 권한을 가진 고위급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며그는 "TF를 꾸려도 권한이 없으면 실효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지금 같은 구조에서는 부처 간 R&R(역할과 책임) 갈등만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실제 지난 정부에서 추진해 온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디플정)는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려는 시도는 있었으나 구속력이나 집행력을 갖지 못해 실질적인 효과는 크지 않았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최 회장은 부처 간 클라우드 관련 정책이 분산돼 있는 구조로는 장기적인 생태계 조성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는 "과기정통부·행안부·기재부·중기부·고용부 등 다양한 부처가 클라우드 관련 정책을 각자 시행하는 상황"이라며 "각 부처가 자체 사업에 집중하면서 정책 방향이 엇갈려 왔다"고 말했다. 특히 최 회장은 "정부가 클라우드를 통해 공공 시스템을 전환하겠다고 해 왔지만 데이터센터 인프라나 예산 확보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말했다. 공공 클라우드 전환 앞당긴다던 'PPP'…지역 중소기업엔 '장벽' 최 회장은 행안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추진 중인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운영모델(PPP)'의 개선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PPP는 행안부 국정자원 대구센터 내 전산실을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CSP)에 임대해 강력한 보안이 요구되는 국가 주요 정보시스템에 대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현재 이 사업에는 삼성SDS,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이 참여 중이다. 공공 클라우드 확산을 위해 민관협력을 도모한다는 취지는 긍정적이나,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기업들은 까다로운 보안 요건과 생태계 위축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최 회장은 "PPP라는 제도적 구조가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해칠 우려가 있다"며 "엄격한 물리적 보안 요건으로 인해 지방에 위치한 시스템 유지보수 업체들이 사업 참여 자체를 포기하는 사례가 생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는 가상 사설망(VPN)이나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를 통해 원격 유지보수가 가능했지만, PPP 규정은 직접 센터에 들어가야 한다는 조건을 포함하고 있다"며 "이는 지방 중소 유지보수 업체에겐 사실상 진입 장벽"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보안을 강화하겠다는 명분으로 시작된 사업이 실제로는 지역 생태계를 위축시키는 구조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CSP뿐만 아니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들 역시 추가 인증 비용과 커스터마이징 수요가 발생하기에 PPP 센터에 입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최 회장은 인프라 수용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대구 PPP 센터는 이미 수용량이 거의 다 찼고, 대전·광주 센터도 포화 상태"라며 "이 속도라면 내년에 대구센터의 수용량이 한계에 달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센터를 짓는 데는 3~4년이 걸리는데 그동안은 클라우드 전환이 멈출 수도 있다"며 "클라우드 전환 대상 시스템은 쌓이는데 센터가 없으면 공공 전환 정책은 사실상 정체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할 방안으로 최 회장은 국내 CSP가 연합해 국가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추진 방안을 제안했다. 클라우드와 AI는 '한 몸'…예산·정책 통합 설계 시급 클라우드 예산 확충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1천억 원 수준이던 공공 클라우드 예산은 지난 정부를 거치며 백억원대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현재는 AI 예산과 관련해 수십조원이 논의되고 있음에도 핵심 기반 인프라인 클라우드와 관련된 예산 논의는 사그라들고 있는 상황이다. 최 회장은 "클라우드는 단순한 IT 기술이 아니라, AI 기술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 인프라"라며 "정책 설계 시 AI와 클라우드를 함께 보고 한 묶음으로 예산과 전략을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AI 시대에 클라우드가 갖는 전략적 의미를 재정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제 클라우드는 단순한 서버 임대 서비스가 아니며 AI 기술을 실현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기반 구조라는 것이다. 최 회장은 "단순히 GPU를 많이 사들여온다고 해서 AI를 구동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GPU 자원을 어떻게 나누고 자동화하며 유연하게 할당할 것인지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AI와 클라우드는 기술적으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정부의 예산 편성 역시 AI를 떠받치는 국내 클라우드 산업에 대한 투자가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실현할 방안으로 최 회장은 클라우드 정책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하정우 수석이 AI 정책을 컨트롤하게 되는 것처럼 클라우드도 이에 준하는 추진력을 갖춘 조직이 있어야 한다"며 "AI와 클라우드를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새 정부의 시각과 실행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6.24 14:20한정호

'치지직'에 쫓기는 SOOP...콘텐츠 다양화·구독 체계 개편으로 대응

네이버 '치지직'이 게임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는 동시에, 이용자를 대거 확보하며 전통강자인 'SOOP'(구 아프리카TV)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치지직 추격에 맞서 SOOP은 콘텐츠 다양화와 구독 체계 개편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24일 방송 트래킹 솔루션 소프트뷰어십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SOOP의 하루 평균 시청자 수는 14만887명이다. 같은기간 치지직은 11만8천96명으로, 양 플랫폼 간 격차는 약 2만 명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해 약 6만명 대비 3분의 1 수준까지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지난해 SOOP과 치지직의 하루 평균 시청자 수는 각각 13만9천958명, 8만1천243명이었다. 치지직이 1년 만에 급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게임 콘텐츠가 있다. 게임 플랫폼 '트위치'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며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던 이용자를 그대로 흡수했고 e스포츠 중계도 플랫폼에 통합시켜 게임 팬들을 대거 유입시켰다. MZ세대 사이에서 이용도가 높은 숏폼 서비스인 네이버 '클립'과 연동성을 강화하고 게임 외에도 '무한도전'을 포함한 4개의 예능 프로그램을 송출하는 등 콘텐츠 저변을 넓힌 것도 이용자 확보에 영향을 미쳤다. SOOP 당구·낚시·바둑 등 콘텐츠 다양화로 틈새시장 노린다 치지직의 급성장에 SOOP도 분주해지고 있다. SOOP은 ▲비보잉 ▲낚시 ▲당구 ▲바둑 등 비인기 종목의 마니아 팬층을 공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쿠팡플레이와 티빙, 네이버가 각각 프리미어리그·미국 프로농구(NBA), 한국 프로야구(KBO), 한국프로골프·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중계권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면서 SOOP은 틈새시장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SOOP이 당구 콘텐츠에 처음 발을 디딘 것은 2023년 파이브앤식스를 인수하면서부터다. 세계캐롬연맹(UMB)이 주최하는 3쿠션월드컵, 세계 선수권, 서바이벌 3쿠션 등 다양한 당구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낚시 콘텐츠로는 GFL이 대표적이다. GFL은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낚시 대회를 SOOP의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와 결합 한 것이다. 낚시 대회에 참여하는 스트리머, 동호인들의 지역 명소, 행사, 축제를 알리는 탐방 콘텐츠 등을 진행해왔다. 바둑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프로, 아마추어 바둑 대회 생중계를 시작했다. '제47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부터 '2024 KBF 바둑리그' 포스트 시즌 등을 생중계했다. 구독 체계 개편에 수익성↑…엑셀방송 음지화 우려도 회사는 여기에 스트리머 구독료 체계를 개편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이달 5일부터 기존 티어1, 티어2로 구분됐던 요금제가 '구독 베이직', '구독 플러스'로 변경됐다. 그간 대표적인 후원 상품인 '별풍선'과 달리 정기 구독 형태로 진행할 수 있어 스트리머와 플랫폼 수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요금제 중 구독 플러스는 스트리머가 직접 레벨 1부터 5까지 구독료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게 했다. SOOP이 콘텐츠 다양화에 공을 들이고 구독 요금제 개편을 단행한 것은 후발주자의 추격에 더불어 먹방, 요리 등 일상적인 콘텐츠 대다수가 유튜브로 자리를 옮기면서 점차 설 자리가 좁아짐에 따라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특히, 콘텐츠 다양화는 그동안 SOOP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던 엑셀방송 집중도를 낮추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엑셀방송은 별풍선 후원 순위를 엑셀시트처럼 정리해 경쟁을 유도하는 선정적인 방송을 일컫는 말이다. 주로 남성 스트리머가 진행자 역할을, 여성 스트리머가 게스트 역할을 담당한다. 실제로 별풍선 순위 집계 사이트 풍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별풍선 순위는 1위는 3천510만7천630개의 별풍선을 벌어들인 철구형2다. 2위는 2천113만630개의 김인호, 3위는 1천837만7천965개의 커맨더지코다. 이들은 모두 엑셀 방송을 주최하고 있는 스트리머며, 이밖에도 케이·도아 등 엑셀방송에 출연하는 여러 스트리머 또한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콘텐츠 다양화에도 불구하고 개편된 구독 서비스 체계가 엑셀 방송의 음지화를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구독 플러스 추가 혜택으로 구독팬 전용 생방송과 다시보기 혜택이 기본 제공되며 ▲구독 1개월 무료 체험 ▲전자비서 후원 목소리 전체 무료 사용 ▲라이브 타임머신 등은 스트리머가 선택해 제공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SOOP 관계자는 “유료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실제로 그런 기능을 사용하는 스트리머는 아직 보지 못했다”며 “온리팬스 등의 플랫폼이 오히려 그런 비즈니스 모델에 적합하기에 굳이 SOOP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정 레벨 팬들에게 제공하는 콘텐츠도 플랫폼 내부 규율 안에서 규제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콘텐츠 다양성은 SOOP이 계속해서 집중해왔던 부분”이라며 “게임에 집중하는 타 플랫폼과 달리 콘텐츠 다양성을 더 중시하고 있고 이것이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6.24 10:19박서린

코딧, '신정부 국정과제 수립과 기업의 정책 대응 전략' 이슈 페이퍼 발간

AI 법·규제·정책 플랫폼 기업 코딧(CODIT, 대표 정지은)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은 24일 '신정부 국정과제 수립과 기업의 정책 대응 전략' 이슈페이퍼를 발간했다. 이번 이슈페이퍼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를 수립하는 과정과 그 정책 방향을 심층 분석하고, 향후 5년간 정부 정책이 기업 경영환경에 미칠 영향을 조망했다. 국정과제는 정부 철학과 정책 우선순위를 반영해 부처별 정책 실행계획, 예산 편성, 입법 활동의 기준선이 되는 만큼, 기업 입장에서는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전략 수립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은 이슈페이퍼를 통해 “이재명 정부는 청년과 민생 중심의 포용적 경제, 노동시장 구조 개선, AI·반도체 산업 육성, 공정경제 체계 확립을 중점 추진할 것”으로 전망하며, 국정과제 예상 트렌드로 ▲AI, 반도체 등 첨단 산업 중심 전략산업 육성 ▲청년 지원 및 노동시장 구조 개선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공정경제 강화 ▲남북 소통채널 복원과 경제안보 외교 강화 등을 제시했다. 또 디지털·ICT, 제조업, 금융, 플랫폼, 바이오헬스 등 주요 업종별 시사점을 제시하며, 기업들이 △ 민관협력 확대 기회를 포착하고 △ 핵심 부처 및 정책 위원회와의 조기 소통 채널을 확보하며 △ 정책 리스크에 대비한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스타트업·벤처기업의 경우, 스톡옵션 과세특례 일몰제, 벤처투자 세제지원, 데이터 인프라 확충 등 업계 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 정책 건의와 전략적 연대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정부의 디지털 신산업 육성과 민간 주도 혁신기반 조성 기조를 기회로 삼아, 제도 개선 요구를 구체화하고 정책 결정권자와의 접점을 조기에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연구원은 “국정과제는 단순한 정책 계획을 넘어선 정부의 정책 우선순위와 실행 로드맵을 결정짓는 핵심 기준”이라며 “기업들은 변동성이 높은 정책 환경 속에서도 국정과제 방향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신속한 대응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정책 리스크를 관리하고 새로운 기회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딧은 AI 기술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법·규제·정책 모니터링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을 통해 ESG, AI, 헬스케어·제약, 순환경제 등 주요 산업의 입법·정책 분석을 바탕으로 이슈페이퍼를 발간하고 있다. 또 정기적으로 국회와 정부, 국책연구기관 등의 고위 정책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하며, 기업이 변화하는 글로벌 규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5.06.24 09:33방은주

마코빌 '치타부', 멕시코 인기 유튜브 1위 찍었다

마코빌(대표 이주현)이 2025년 상반기 글로벌 키즈 IP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세계적 강자로 부상했다. 마코빌은 자사의 대표 IP '치타부'는 플레이보드 발표 멕시코 주간(6월9~15일) 영화/애니메이션 인기 유튜브 순위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러시아 출신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키즈 IP '마샤와 곰'을 제치고 이룬 성과다. 치타부 스페인어 유튜브 채널은 해당 주간 7천100만 조회수와 51만 좋아요를 기록했다. 현재 일간 조회수 1천700만 뷰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치타부 국문 채널은 지난 5월 영화/애니메이션 카테고리에서 3.4억 조회수로 1위를 달성했다. 이주현 마코빌 대표는 "2021년 이후 4년을 맞은 '치타부'가 '핑크퐁', '베베핀' 등 기존 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내 키즈 콘텐츠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치타부는 누적 조회수 42억 뷰를 돌파했으며, 유튜브 구독자 530만 명을 달성했다. 단일 채널 기준으로는 국문 채널이 지난 5월 4일 1천475만 뷰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전체 단일 채널 최고 기록은 스페인어 채널이 6월 17일 기록한 1천833만 뷰다. 전 채널 기준으로 2025년 들어 월평균 3억 뷰를 달성하고 있으며, 최근 90일 기준으로는 월평균 4.5억 뷰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달 말이면 2025년 6개월 만에 2024년 전체 조회수를 넘어설 예정이며, 3분기 내 50억 뷰 돌파가 예상된다. 치타부는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 등 다국어 채널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체계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특히 스페인어 채널은 지난 2월 100만 구독자를 돌파하여 골드버튼을 획득한 바 있다. 마코빌은 향후 포르투갈어권 진출도 계획하고 있어 라틴아메리카 시장 확장을 더욱 가속할 예정이다. 또 더핑크퐁컴퍼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주요 IPTV 플랫폼과 티빙 등 OTT 서비스로도 영역을 확장했다. 치타부를 중심으로 한 IP 유니버스 확장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공룡과 경찰차를 결합한 독특한 콘셉트의 '다이노카' 시리즈는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5천만 뷰를 돌파했다. 이는 일반 콘텐츠 대비 7.5배 높은 수치다. '아르미 공작소'는 출판 시장에서 성과를 보였다. '아르미 공작소의 가게놀이'가 3쇄 발행에 들어가며 총 5천부를 판매했고, 후속작도 초판 완판 후 2쇄를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천호점, 목동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온오프라인 균형 잡힌 성장을 보여줬다. 마코빌은 하반기 게임 사업에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하이브IM과 협력 개발 중인 '오즈 리:라이트'가 일본 베타테스트에서 이용자 96.1%가 하반기 정식 출시 후에도 플레이하겠다고 응답하며 압도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는 초기 개발 단계 50%에서 중간 점검 69.8%를 거쳐 96.1%까지 대폭 상승한 것으로, 마코빌의 데이터 기반 개발 방법론의 성과를 보여준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마코빌은 지난 2월 45억 원 규모의 시리즈 A2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하이브IM과 라구나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하고, 코나벤처파트너스, 스마트스터디벤처스, KC벤처스가 참여했다. 이주현 마코빌 대표는 "치타부가 '마샤와 곰' 같은 글로벌 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은 K-키즈 콘텐츠의 세계적 경쟁력을 보여주는 역사적 성과"라며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오즈 리:라이트' 정식 출시, '치타부' 유튜브 50억 뷰 달성 등을 통해 글로벌 종합 미디어 IP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마코빌은 더핑크퐁컴퍼니 부사장 출신 이주현 대표가 2020년 설립한 크로스미디어 콘텐츠 IP 스타트업이다.

2025.06.23 16:26백봉삼

24일부터 SKT 신규영업 재개...과기정통부, 행정지도 해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5월1일 행정지도를 통해 SK텔레콤에 부여한 신규영업 중단을 24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유심 교체를 진행하면서 유심 카드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 몰리자 교체 작업이 안정화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모집을 전면 중단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렸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2천600여 T월드 직영점과 대리점, 온라인 직영몰에서 번호이동 가입자 모집을 중단했다.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이 향후 교체 수요 이상으로 유심 물량을 확보 할 수 있고 새로운 예약시스템이 시행되면서 유심 부족과 관련해 SK텔레콤에 내린 행정지도 목적이 충족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규영업을 재개하더라도 기존 가입자의 유심 교체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2025.06.23 14:20박수형

현대차, 獨 뉘르부르크링 24시 10년 연속 완주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이 10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완주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지난 21일부터 22일(현지시간)에 걸쳐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뉘르부르크 지역에서 열린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아반떼 N TCR이 TCR 클래스 1, 2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녹색지옥(The Green Hell)'이라고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레이스 트랙으로 꼽히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24시간 동안 주행하며 총 랩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는 자동차 경주대회이다. 양산차를 기반으로 개발된 경주차량 중심으로 출전할 수 있는 24시간 내구레이스로, 현대 N이 아반떼 N TCR 2대로 참가한 TCR 클래스에서는 배기량 2천cc 미만 전륜 투어링 경주차량들이, 아반떼 N1 컵카 1대로 참가한 SP3T 클래스에서는 배기량 2천cc 미만 양산차 기반의 경주차량들이 경쟁을 펼쳤다. 현대 N은 이번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총 3대의 차량이 출전해 2대의 차량이 완주에 성공했다. 아반떼 N TCR은 TCR 클래스에서 경쟁하며 10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24시 완주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아반떼 N TCR은 5년 연속 TCR 클래스 우승을 달성하는 동시에 종합 순위 22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첫 출전한 아반떼 N1 컵 카는 SP3T 클래스에서 전체 24시간 중 약 18시간을 달리는 중 타 경주차의 후방 추돌로 인해 안타깝게도 경기 중 리타이어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토요타와 나란히 부스를 운영하며, 모터스포츠를 통해 경쟁을 넘어 협업하고 자동차에 대한 양사의 열정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전달했다. 현대차와 토요타는 지난해 10월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함께 개최한 데 이어, 2024 WRC 최종전인 일본 랠리(WRC Japan)에서 양사 경영층이 함께 참석해 경기를 관람하는 등, 지속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장(상무)은 "앞으로도 현대 N은 세계적으로 가혹한 서킷으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에서 모터스포츠를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성능 기술력을 축적하고 상품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하면서 고객들에게 보다 우수한 성능의 현대 N 차량을 선보이고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3 11:39김재성

현대차, '2025 TCR 월드투어' 3라운드 우승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5 TCR 월드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지난 20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몬차의 아우토드로모 나치오날레 몬차(국립 몬차 자동차 경주장)에서 개최된 '2025 TCR 월드투어' 3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TCR 월드투어 3라운드가 펼쳐진 아우토드로모 나치오날레 몬차는 1922년 개장한 세계에서 유서 깊은 서킷 중 하나다. 특히 3라운드 서킷은 '속도의 사원'이라 불리며 직선과 급제동 구간이 많아 추월이 많이 발생하는 서킷으로 능숙한 속도 조절과 팀워크가 요구된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의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21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에 오르며 팀에 값진 우승을 선사했다. 노버트 미첼리즈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우승으로 30포인트를 획득하고 예선에서 얻은 15포인트와 22일 진행된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4위를 차지해 얻은 20포인트까지 총 65포인트를 획득하며 2025시즌 드라이버 순위 공동 5위로 올라섰다. 함께 출전한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6위, 두 번째 결승 레이스 2위를 기록하며 총 41포인트를 획득해 노버트 미첼리즈와 같이 시즌 드라이버 순위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이번 라운드에서 총 24포인트를 획득해 시즌 드라이버 순위 10위를 기록했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은 소속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이번 라운드까지 총 274포인트를 획득하며 팀 부문 종합 순위 3위를 유지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지난 2라운드에 이어 좋은 성적을 기록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BRC 레이싱팀과의 견고한 협력으로 드라이버를 비롯한 모든 팀원이 훌륭한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남은 라운드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의 직접적인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Customer Racing)' 대회다.

2025.06.23 11:31김재성

보안 축제 'AWS 리인포스' 폐막…"AI로 코드·네트워크 자동 방어"

[필라델피아(미국)=김미정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솔루션 보안 기능을 전면 자동화·개선했다. 주요 보안 서비스 업데이트 내용뿐 아니라 코드 보안, 내부 접근 분석, 다자간 승인 백업, 공개 인증서 기능까지 강화했다. AWS는 18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연례 보안 콘퍼런스 'AWS 리인포스 2025'를 열고 AI·클라우드 보안 강화를 위한 신기능을 대거 공개했다. 에이미 허조그 신임 AWS 부사장 겸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는 보안을 제품 개발 이후에 붙이는 부가 요소가 아닌 설계 단계부터 기본으로 내장하는 '시큐어 바이 디자인(Secure by design)' 원칙을 보안 전략 핵심으로 제시했다. 이 접근법은 AI·클라우드 서비스가 점점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고객이 별도 설정 없이도 안전한 상태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 맞춘다. 고객이 개발 단계부터 자동화된 보안 점검 도구를 통해 실수 가능성을 줄이고 일관된 보안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허조그 CISO가 솔루션 신규 기능 세 가지를 집중 조명했다. 그는 'AWS 시큐리티 허브'와 'AWS 쉴드' '가드듀티'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 업데이트된 AWS 시큐리티 허브는 위협 탐지와 취약점 관리가 통합됐다. 이를 통해 보안 이슈 우선순위를 지정하고, 대규모 환경에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여러 보안 신호를 자동 연계하고 보강함으로써 위험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단일 대시보드까지 제공한다. AWS 쉴드 새 버전에선 사전 분석 기능이 업데이트됐다. 이를 통해 잘못된 네트워크 설정을 자동 식별할 수 있다. 특히 SQL 인젝션과 디도스 공격 등 알려진 위협에 대비해 구성 문제를 시각화하고 단계별 대응 방안을 안내한다. 이 정보는 심각도 기준으로 정리돼 대시보드에 표시된다. 생성형 AI 기반 도우미인 '아마존 Q 디벨로퍼'가 대화형 대응을 지원할 방침이다. 가드듀티는 EKS 기반 컨테이너 환경에 대해 확장 위협 탐지 기능을 추가했다. 감사 로그, 런타임 행동, 악성코드 실행, API 활동 등 다양한 신호를 상호 연계해 다단계 공격을 식별한다. 이 기능은 수주에 걸친 공격 패턴까지 추적해 초기 분석 부담을 줄인다. 코드부터 인프라까지…보안 자동화 전방위 '확장' AWS는 이번 행사에서 '아마존 인스펙터'와 'IAM 액세스 애널라이저' 등 제품 업데이트 내용도 발표했다. 아마존 인스펙터는 깃허브, 깃랩과 연동해 개발자가 코드 변경 시점에 보안 취약점을 자동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스코드와 의존성, 인프라 코드를 분석해 콘솔과 개발 플랫폼에 결과를 제공한다. IAM 액세스 애널라이저는 조직 내에서 누가 S3, 다이나모DB, RDS에 접근할 수 있는지 매일 분석한다. IAM 사용자, 역할, 정책 등을 기반으로 내부 접근 권한을 자동 식별하고 외부 접근과 통합된 대시보드에서 보여준다. 'AWS 네트워크 방화벽'에 능동형 위협 방어 기능도 추가됐다. AWS 글로벌 인프라에서 수집한 위협 인텔리전스를 바탕으로 악성 도메인, 명령제어(C2) 통신, 위험한 URL 등을 자동 차단할 수 있다. 'AWS 백업'은 논리적 에어갭 볼트에서 다자간 승인을 통해 계정 장애나 위협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AM 아이덴티티 센터 승인 포털을 통해 승인 절차를 거치며 단일 사용자 변경 위험을 줄인다. 'AWS 인증 관리(ACM)'에 공개 전송 계층 보안(TLS) 인증서를 외부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내보내기 기능이 추가됐다. 아마존 트러스트 서비스에서 발급한 인증서는 주요 브라우저와 플랫폼 인증에 활용 가능하다. 'AWS 오거나이제이션'은 멤버 계정까지 다중 인증(MFA) 적용을 확대했다. 불필요한 루트 계정 자격을 제거한 후 MFA를 적용해 조직 전반의 보안 수준을 올린다. 저스틴 브린들리-쿤스 AWS 글로벌 전문 조직 및 시장 진출 전략(GTM) 부문 부사장은 "AWS WAF는 보안 설정 절차를 최대 80%까지 단축한다"며 "웹 애플리케이션 보호를 간소화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SQL 인젝션과 크로스 사이트 스크립팅(xss) 등 공격을 차단하는 사전 설정된 규칙과 단일 페이지 워크플로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는 라우트53, 인증서 매니저 등과 연계해 도메인 이름 시스템(DNS)과 TLS 설정을 자동 구성한다. 최적 기본값까지 제공해 콘텐츠 전달과 보안을 모두 개선했다. 보안 관리 서비스 제공자(MSSP) 역량 인증은 기존 단일 항목에서 인프라 보안, 워크로드 보안, 애플리케이션 보안, 데이터 보호, 접근 제어, 사고 대응, 사이버 복구 등 7개 항목으로 세분화됐다. 이날 익스프레스JS 개발자를 위한 오픈소스 패키지도 새롭게 공개됐다. 인증 로직을 수 분 내에 적용할 수 있어 보안 구현을 단순화할 수 있다. AWS는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팔콘 보안 플랫폼을 할인된 요금으로 제공한다. 사고 탐지와 대응 기능을 AWS 환경 내에 통합해 위협 대응 시간을 줄이고 보안 흐름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했다. 허조그 CISO는 "생성형 AI 확산 속 고객이 더 빠르고 안전하게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AWS 보안 기능 전반을 자동화하고 통합하는 데 집중했다"며 보안 전략 핵심 방향을 밝혔다.

2025.06.22 13:06김미정

GSMA, M360 아세안 2026 쿠알라룸푸르 개최 발표 - '아세안 2045: 우리의 공동 미래' 비전 뒷받침

M360 아세안, 기존 M360 APAC 시리즈를 리브랜딩한 행사로 이제 아세안의 디지털 우선순위에 집중 2025년 9월 쿠알라룸푸르에서 디지털 국가 정상회의 개최 상하이, 2025년 6월 22일 /PRNewswire/ --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말레이시아 통신멀티미디어위원회(MCMC)가 오늘 MWC25 상하이(MWC25 Shanghai)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25년 9월 23일 디지털 국가 정상회의(Digital Nation Summit)와 내년 M360 아세안 2026(M360 ASEAN 2026) 등 두 개의 대표 GSMA 행사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다. M360 아세안은 GSMA의 기존 M360 APAC 시리즈를 발전시킨 새로운 행사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디지털 전환 우선순위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GSMA의 M360 행사는 이동통신사, 기술 공급업체, 스타트업, 투자자, 기업 등 이동 통신 생태계 전반을 한자리에 모아 상용 5G, 핀테크, 사물인터넷(IoT), 신기술을 활용한 정책 실현 방안 등 여러 주제를 논의하는 장이다. 올해 말에 열릴 예정인 디지털 국가 정상회의는 핵심 M360 행사의 전략적 사전 행사 역할을 하며, 장관, 규제 기관, 업계 리더들이 모여 포용적이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디지털 사회 구축을 위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아세안의 다음 성장 물결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두 행사는 5월 제46차 아세안 정상회의(ASEAN Summit)에서 동남아시아 10개국 정상들이 채택한 역내 장기 비전인 '아세안 2045: 우리의 공동 미래(ASEAN 2045: Our Shared Future)'와 밀접하게 연계되며,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도하는 디지털 전환과 역내 통합의 역할을 강조한다. 존 지우스티 (John Giusti) GSMA 최고규제책임자는 MWC25 상하이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올해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디지털 국가 정상회의와 내년 M360 아세안 행사는 아세안 2045 비전에 대한 우리의 강력한 지지를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정부, 이동통신 사업자, 기술 혁신가를 한데 모아 아세안의 모든 국가에서 협력, 투자, 포용적 연결성을 가속해 보다 탄력적이고 사람 중심적인 디지털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2026년 쿠알라룸푸르에서 첫 M360 아세안을 출범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모하마드 살림 빈 파테 딘 (Tan Sri Mohamad Salim bin Fateh Din) MCMC 위원장은 "GSMA와의 파트너십은 지역 리더십을 위한 장기적인 전략적 투자"라며 "말레이시아는 미래 연결성의 방향을 주도하는 영향력 있는 대화를 위한 중심 플랫폼이 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 M360 아세안은 정책과 혁신이 만나는 공간이자, 지역 우선 과제가 글로벌 공감대를 형성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882833/GSMA_Logo.jpg?p=medium600

2025.06.22 04: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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