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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쓰, 7월 11일부터 바이낸스 선물 거래 지원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넥써쓰 관계사 오픈게임재단이 발행하는 가상자산 크로쓰(CROSS) 토큰 선물 거래를 지원한다. 바이낸스는 10일 공지를 통해 크로쓰 토큰에 대한 USDT 결제 영구계약 상품을 오는 7월 11일 오후 4시부터 신규 개설한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바이낸스의 상장 루트를 살펴보면 초기 시장(Alpha)을 시작으로 선물, 현물 순으로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상장시키는 방식을 선호한다. 이는 프로젝트의 시장 반응과 수요를 점검하면서 유동성과 신뢰도를 함께 확보할 수 있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다만 바이낸스는 공지를 통해 “이번 선물 상품 출시는 보다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및 리스크 관리 전략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며 “선물 상장이 현물 상장을 보장하지는 않으므로 거래 전 관련 리스크를 충분히 인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크로쓰는 현재 바이낸스 알파 외에도 비트겟, 쿠코인, 게이트아이오 등 복수의 글로벌 거래소를 통해 거래되고 있으며, 게임 중심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추진 중이다.

2025.07.10 17:30김한준

번호도용 문자차단 서비스 가입자 1년새 3배 증가

지난해 불법스팸 종합대책이 발표된 이후 번호도용 문자차단 서비스 가입자가 3배 늘어나고, 해외에서 들어오는 스팸이 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10일 불법스팸 대응 민관 협의체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해 말 발표한 불법스팸 종합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번호도용 문자차단 서비스 가입자는 지난해 6월 287만 명에서 지난달 827만 명으로 늘었다. 해외발 스팸은 79% 감소했는데 AI를 적용한 불법스팸 차단 성과가 눈길을 끈다. 국제문자중계사 A사는 불법스팸 차단을 위해 AI 기술을 적용해 불법스팸 차단율을 지난해 말 12%에서 올해 2분기 26%까지 향상시킨 성과를 공유했다. 이동통신 3사는 스팸차단 강화를 위해 효과가 입증된 AI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면서, 위조․변조된 번호로 발송되는 문자메시지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방안 ▲스마트폰에서 악성앱을 탐지․차단하는 악성코드 실행방지 기능의 전면확대 등을 발표했다. 또 방통위는 ▲전송자격인증제 도입 등 입법 추진현황 ▲문자중계사 악성스팸 감축 현황 ▲AI 기반 스팸차단 적용 등을 발표하는 등 종합대책 세부 과제의 추진성과를 공유했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지난해 말 종합대책 발표 이후 짧은 시간임에도 민관 협의체에 참여한 유관기관과 통신사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불법스팸 필터링 및 차단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단기적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현재 추진 중인 과제가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영규 방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지금까지의 성과에서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 단말기 제조사와 통신사업자가 AI 필터링을 강화하고, 이통사가 악성문자를 수신한 자사 이용자에게 주의 및 대응요령을 안내하는 등 더욱 적극적인 사전‧사후 이용자보호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악용한 불법스팸, 스미싱으로 인해 국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협의체 참여자 모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민관협의체는 과기정통부와 방통위 주관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 등 관계부처, 전문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이동통신사, 제조사, 대량문자 사업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2025.07.10 17:01박수형

일론 머스크, '그록4'로 AI 초격차 선언…성능·적용성 모두 '압도적'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기업 엑스AI가 차세대 모델 '그록4'를 선보이며 기술 경쟁의 속도와 수준 모두에서 업계 판도를 흔들고 있다. 주요 벤치마크에서 압도적 성능을 입증한 동시에 훈련 속도와 규모 면에서도 기존 경쟁사와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는 평가다. 엑스AI는 10일 X 온라인 라이브스트림을 통해 회사의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 '그록4'와 고성능 버전인 '그록4 헤비'를 발표했다. 이번 모델은 전작 대비 백 배 이상의 컴퓨팅 자원이 투입돼 훈련됐으며 추론과 강화학습 과정에 집중 투자됐다. 이날 머스크는 '그록4'가 기존 AI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추론 영역에서 인간 전문가 집단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 모델은 모든 분야에서 박사 수준의 문제를 풀 수 있으며 자체 교정 능력과 제1원칙 기반 사고가 가능하다고 강조됐다. 일부 고난도 벤치마크에서는 툴 없이도 인간 전문가보다 나은 성과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인류 최고의 시험(Humanity's last exam) 벤치마크에서는 툴 미사용 시 25퍼센트, 툴을 활용한 멀티에이전트 기반 '그록4 헤비'로는 50퍼센트 이상의 정답률을 기록했다. 이는 해당 테스트에서 인간 전문가조차 5퍼센트를 넘기기 어려운 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수학 및 코딩 평가에서도 만점 또는 최고 점수를 달성했다. 미국 수학 경시대회와 하버드-MIT 토너먼트, 미국 수학 올림피아드 등에서 기존 모델 대비 압도적인 성과를 보였으며 코딩 벤치마크와 게임 인텔리전스 평가에서도 경쟁 모델을 두 배 이상 능가했다. 게임 기반 추론 능력을 측정하는 아크-AGI(Arc-AGI) 벤치마크에서는 비공개 문제셋 기준으로 15.8퍼센트의 정확도를 기록하며 지난 3개월간 깨지지 않던 10퍼센트 장벽을 넘어섰다. 이는 기존 2위 모델인 '클로드3 오퍼스'의 성능을 두 배 가까이 앞선 것으로, '그록4'의 비정형 문제 대응력과 도구 활용 능력을 동시에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 외에도 xAI는 '그록4'가 사실상 거의 모든 주요 AI 벤치마크에서 최고 성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GPT-QA', '라이브코드벤치' 등에서 2위 모델과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달러당 지능' 관점에서도 독보적이라는 점을 시각화 자료로 강조했다. 단순 정답률 외에도 비용 효율성과 실전 응용력을 중심으로 성능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한 셈이다. '그록4'는 일반형과 고성능형 두 가지 모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일반 '그록4'는 단일 에이전트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며 '그록4 헤비'는 다수 에이전트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결과를 공유해 최적의 답을 도출하는 구조다. 이 방식은 테스트 시 약 열 배 이상의 컴퓨팅 자원을 소모하지만 결과의 질은 크게 향상된다. 툴 활용 능력도 진화했다. 단순히 툴을 호출하는 것이 아니라 훈련 과정 자체에 통합해 안정성과 성능을 끌어올렸다. 실제로 데모에서는 블랙홀 충돌 시각화 자료 생성, 스포츠 경기 승률 예측, 시뮬레이션 코드 작성 등을 선보였다. 음성 모드에서도 진전이 있었다. 지연 시간을 절반으로 줄였으며 새롭게 추가된 감정 기반 음성은 속삭이거나 오페라를 부르는 등 표현의 다양성을 구현했다.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도 즉시 출시돼 개발자들이 25만6천 토큰의 컨텍스트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요금제는 '슈퍼 그록' 모델로 통합돼 두 가지 버전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미 스탠퍼드 바이오메디컬 연구소와 금융권 일부 기관에서 조기 도입 사례가 나오며 산업 현장 활용도 본격화되고 있다. 다만 xAI는 현 시점에서 '그록4'가 취약한 지점이 멀티모달 기능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이미지 이해 및 생성 능력이 부분적이지만 다음 파운데이션 모델을 통해 이 약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수 주 내로 고속 코딩 특화 모델을 출시하고 수십만 개의 엔비디아 'H200'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한 비디오 생성 훈련도 시작된다. 올해 안에 AI 기반 TV 프로그램을, 내년에는 게임과 영화 수준의 콘텐츠 제작까지 가능하다는 로드맵도 제시됐다. 일론 머스크는 "궁극적으로는 테슬라에서 운용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와 결합해 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지능 폭발'의 시대로 진입하겠다"며 "AI가 이론을 세우고 현실에서 검증하는 전례 없는 단계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5.07.10 15:43조이환

[ZD 코인 리포트] 업비트, 하이퍼레인(HYPER) 거래 지원 안내

업비트는 하이퍼레인(HYPER) 거래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하이퍼레인(HYPER)은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의 디지털 자산으로 업비트 원화(KRW) 마켓에 상장됩니다. 안내된 네트워크 외 타 네트워크를 통한 입출금은 지원되지 않으며 별도의 에어드롭 이벤트도 진행되지 않습니다. 하이퍼레인(HYPER) 거래 정보 거래 지원 일정 -거래 개시 시점: 2025년 7월 10일 17시 예정 -기준가: 156.7원 (BTC 마켓 전일 종가 기준) -에어드롭 이벤트: 없음 하이퍼레인은 블록체인 간 상호 연결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입니다. 누구나 비허가 방식으로 하이퍼레인을 연동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연결된 블록체인 간 토큰 전송, 기능 호출, 메시지 전달이 가능합니다. HYPER는 하이퍼레인 생태계 내에서 주요 파라미터를 결정하는 거버넌스 참여 수단으로 사용되며, 거버넌스 참여를 위한 스테이킹에도 활용됩니다. 한편, 하이퍼레인은 바이낸스, 바이비트, 비트겟 등 해외 거래소에서 거래 지원 중입니다.

2025.07.10 15:19김한준

[ZD 코인 리포트] 업비트, 바빌론(BABY) 거래 지원 안내

업비트는 바빌론(BABY) 거래를 지원한다고 10일 공지했습니다. 바빌론은 바빌론 제네시스 네트워크 기반으로 입출금이 가능하며 지원 마켓은 비트코인(BTC)과 테더(USDT)입니다. 업비트는 공지 게시 시점(10일 오후 12시 30분)으로부터 약 3시간 내 입출금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거래는 7월 10일 오후 4시에 시작됩니다. 별도의 에어드롭 이벤트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바빌론(BABY) 거래 정보 거래 지원 일정 -입출금 오픈: 2025년 7월 10일 13:00 전후 예정(KST) -거래 개시 시점: 2025년 7월 10일 16:00 예정(KST) -기준가: 0.00000042 BTC / 0.0475 USDT (7월 10일 12시 기준) -에어드롭 이벤트: 없음 바빌론 비트코인을 비트코인 네트워크 자체에서 직접 스테이킹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레이어1 블록체인이자 인프라다. 이를 통해 비트코인 보유자는 단순 보유를 넘어 자산 활용이 가능해지며, 지분증명 기반 블록체인들은 BTC를 활용한 보안성 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바빌론은 바빌론 생태계 내 네이티브 토큰으로, 네트워크 수수료 지불, 스테이킹, 거버넌스 참여, 보상 지급 등의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한편, 바빌론은 현재 바이낸스, MEXC, OKX 등 해외 거래소에서 거래 중입니다.

2025.07.10 15:14김한준

[ZD SW 투데이] NIA, 가명정보 활용으로 정책 대회 대상 수상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NIA, 가명정보 활용으로 정책 대회 대상 수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2025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156개 기관 중 1위로 대상을 수상했다. NIA는 국내 최초로 민관 협력 기반 가명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행정·정책 사례를 발굴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NIA는 이종 데이터를 가명정보로 결합해 정책지원 사례를 추진해 왔다. 올해도 지역화폐, 상권, 외국인 생활인구 분석 등 추가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노그리드, 과기정통부 '우수기업연구소' 지정 이노그리드 기업부설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025년도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됐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이 연구소는 국내 클라우드 기술 자립과 생태계 확산에 기여한 점에서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혁신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 개발 100건 이상의 특허 및 보안 인증 400여 고객 사례 등으로 상용화 성과도 입증했다. 이번 지정을 통해 국가 연구개발(R&D) 가점 등 혜택을 확보하고 클라우드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S2W, 윈도우 제로데이 취약점 포착 S2W 오펜시브연구팀이 윈도우 드라이버에서 발생하는 제로데이 취약점 '씨브이이(CVE)-2025-32713'을 발견하고 마이크로소프트에 보고했다. 해당 취약점은 부적절한 메모리 관리로 인해 시스템 권한 탈취에 악용될 수 있는 고위험 보안 위협으로 평가된다. S2W는 향후 위협 인텔리전스 강화와 취약점 연구 고도화를 통해 공공과 민간의 사이버안보 대응 역량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셀렉트스타, KB금융 'KB스타터스' 선정 셀렉트스타가 KB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스타터스'에 최종 선정됐다. 국내 최초 AI 신뢰성 검증 솔루션 '다투모 이밸'을 보유한 셀렉트스타는 KB금융의 생성형 AI 플랫폼에 맞춤형 평가 체계를 제안해 기술력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셀렉트스타는 KB금융 계열사와 협업을 추진하며 금융권 특화 AI 신뢰성 진단과 데이터 환경 고도화를 실무화할 계획이다. ◆나무기술, 풀스택 소버린 AI 플랫폼 출시 나무기술이 자체 개발한 서비스형 플랫폼(PaaS)·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용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출시했다. 해당 플랫폼은 문서 요약, 코드 해석 등 실무 기능과 지식 온톨로지 등을 통합해 다양한 업무에 적용 가능하다. 나무기술은 '칵테일 클라우드'와 '스페로' 기반의 풀스택 소버린 AI 아키텍처를 채택해 모델 실행부터 서비스 운영까지의 보안성과 자율성도 강화했다. 솔루션은 오는 8월 테스트 버전 공개 후 9월 데모 발표를 거쳐 정식 출시 예정이다. ◆더에스엠씨, 자체 개발 광고 AI 에이전트 도입 더에스엠씨가 외부 파트너 없이 독립 개발한 생성형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며 광고 AI 업무 자동화에 착수했다. 해당 에이전트는 사내 수만여 건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기획·제작 업무를 실시간 지원하며 반복 업무 효율화를 목표로 한다. 이 에이전트는 광고, 캠페인 기획, 콘텐츠 아이데이션 등 정형화된 작업에 최적화돼 있으며 검색증강생성 구조 기반의 자체 시스템을 통해 정보 통합과 협업 최적화를 구현했다. 오는 3분기 내에는 팀별 기능 고도화와 연말 콘텐츠 제작 적용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제논,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제노스' GS인증 1등급 획득 제논의 생성형 AI 플랫폼 '제노스'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으로부터 굿서비스(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제노스'는 생성형 AI 모델 학습부터 서비스 개발과 배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플랫폼이다. '제노스'는 거대언어모델(LLM) 운영관리, AI 검색, 노코드 서비스 빌더 등 핵심 기능을 갖춰 다양한 형태의 AI 에이전트를 제공한다. 제논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산업별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5.07.10 14:33조이환

사무라이 쇼다운R, 수이 블록체인 기반 정식 출시

수이는 모바일 MMORPG 사무라이 쇼다운R이 수이 블록체인 기반으로 정식 출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게임은 에스엔케이(SNK)와 루미웨이브가 공동 개발했으며 수이 블록체인의 고성능 인프라를 바탕으로 실시간 멀티플레이, NFT 진화 시스템, 온체인 경제 구조를 적용해 새로운 웹3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사무라이 쇼다운R은 미스틴랩스가 개발한 수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첫 정식 게임 디앱으로 온체인 확장성과 빠른 처리 속도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구현했다. 게임에는 수이 블록체인의 주요 기술인 지케이로그인, 다이내믹 NFT, 공유 객체, 폐쇄형 토큰 구조 등이 적용됐다. 지케이로그인은 구글, 애플 등 기존 계정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며, 별도의 지갑이나 시드 구문 없이 블록체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다이내믹 NFT는 이용자의 활동에 따라 속성과 외형이 실시간 변화하며, 최종 형태는 온체인에 저장된다. 공유 객체는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상호작용 가능한 구조로, 클랜 퀘스트와 실시간 전투(PvP)에 활용된다. 폐쇄형 토큰 구조는 게임 내 보상을 클랜 단위로 관리하고, 내부 경제 시스템 내에서 자산 흐름을 제한해 협업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이번 신작은 중국에서 흥행한 '사무라이 쇼다운: 롱월전설'을 웹3 환경에 맞게 확장한 작품이다. 원작은 출시 첫날 다운로드 순위 1위, 위챗 스토어 매출 1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 한 달 만에 5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아데니이 아비오둔 미스틴랩스 공동창립자 겸 최고제품책임자는 “사무라이 쇼다운 R은 뛰어난 게임 디자인과 확장성 높은 블록체인 인프라가 결합된 사례로, 웹3 기술이 이용자에게 자연스럽게 작동되는 혁신적 구조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강용 루미웨이브 공동 창립자는 “이번 게임은 사무라이 쇼다운의 세계관을 유지하면서도, 웹3 게임 모델로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성장, 협업, 재방문에 실질적 보상이 주어지는 구조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사무라이 쇼다운R은 웹2 및 웹3 게임을 모두 지원하는 휴대용 게임 디바이스 '수이플레이0X1'에도 최적화돼 출시됐다.

2025.07.10 13:16김한준

이창용 "예금토큰 2차 프로젝트 '일시정지'…은행 부담감 이해"

이창용 한국은행(한은) 총재가 은행과 진행했던 예금토큰 프로젝트인 '한강 프로젝트'의 2차 테스트가 중단되거나 보류된 것이 아닌 '일지 정지' 상태라고 발언했다. 10일 서울 중구 한은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이창용 총재는 "2차 프로젝트로 가는데 은행권에서는 1차 프로젝트가 끝나는 시점에서 갑자기 비은행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논의가 확 퍼지니 예금 중심으로 가냐, 은행만 할 수 있냐는 확답을 받고 싶어했다"며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법이) 한은 법도 아니다 보니 은행서 정책 방향이 확실히 잡히면 그 때 하자고 해서 한 것으로 일시 정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법도 안갖고 있고 감독권도 없는 기관이 정부와 합의가 안됐는데 한은을 무조건 따라가는 것이 부담감이 있었을 것으로 이해한다"며 "정부와 얘기해 부담감이줄어들면 그때는 (은행권이) 적극적으로 따라와주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비은행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해주는 논의에 관해 "금융산업 발전만 보는게 아니고 부작용도 걱정하는 차원"이라며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필요하지만 한은 네트워크 상에서 감독을 적절히 받고 있는 기관이 하거나, 은행이더라도 이더리움과 같은 다른 플랫폼에서 하는 것이 나을지 신중히 보면해 해나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2025.07.10 12:10손희연

획기적 속도•향상된 정밀도•새롭게 재구성된 사용자 경험 내세운 GstarCAD 2026 출시

-- 지스타소프트, GstarCAD 2026 출시…사용자 작업 방식에 맞춰 새로워진 설계 경험 제공 쑤저우, 중국 2025년 7월 10일 /PRNewswire/ -- CAD 솔루션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선도적인 산업용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지스타소프트(Gstarsoft)가 GstarCAD 2026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혁신적인 버전은 디자인부터 작업 방식까지 사용자 경험 전반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CAD 성능, 사용 편의성, 지능형 디자인 분야에서 대담하게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전례 없이 빨라진 속도,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더 스마트해진 도구를 갖춘 GstarCAD 2026은 단순한 기능은 물론이고 디자인 전 과정을 아우르는 완전한 경험을 제공한다. GstarCAD 2026 현재 100여 개 국가에서 사용되는,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CAD 플랫폼 중 하나인 GstarCAD는 높은 호환성, 유연한 라이선스 정책, 지속적인 제품 혁신으로 오랫동안 호평을 받아왔다. 메이유 황(Meiyu Huang) 지스타소프트 국제 비즈니스 개발 담당자는 "GstarCAD 2026 출시로 창작자들에게 아이디어를 더 빠르고 뛰어나게 현실에서 구현할 수 있는 자유, 힘, 유연성을 제공하며 CAD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됐다"면서 "사용자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그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제품에 유의미한 업그레이드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새로워진 디자인 — 디자인에 재미를 더해줄 더 나은 시각적•사용성 경험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GstarCAD 2026 인터페이스는 디자인을 더 직관적이고 즐겁게 만들어준다. 2년간 전면적 재편을 통해 모든 요소를 세심하게 개선했다. 1500개 이상의 SVG 아이콘을 다시 그렸고, 테마 색상을 업데이트했으며, 레이아웃 구조를 개편해 집중력과 명확성을 높였다. 새로운 디자인은 장시간 작업에 최적화되어 있어 시각적 피로를 줄이는 동시에 오늘날의 창의적인 작업 흐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깔끔하고 현대적인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배경에서는 WPF 기반 아키텍처로 재설계된 인터페이스가 응답 속도를 향상시키고 최적화된 보조 개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한 명확해진 최근 문서 미리보기, 빠른 오른쪽 클릭을 통한 리본 패널의 신속한 맞춤 설정, 작업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극대화하는 리본이 내장된 텍스트 편집기 등을 제공해 일상적인 사용 편의성도 세심하게 개선했다. 더 빠른 속도 — 부드러운 아이디어 실현 성능 2026 버전은 지금까지 출시된 버전 중 가장 빠르고 부드러운 GstarCAD 경험을 선사한다. 대용량 도면 로딩, 뷰 전환, 핵심 명령 실행 등 모든 상호작용이 더 가볍고 빠르게 느껴진다. 자체 테스트 결과, 도면 로딩 시간은 평균 40% 향상되었으며, 해치(Hatch) 및 확장(Extend) 작업은 각각 30배와 11배 개선됐다. 이러한 성능 개선은 단순히 수치적 개선을 이루는 데 그치지 않고 대규모 도면이나 상세한 도면을 관리하는 팀을 위해 실제 설계 작업에서 생기는 병목 현상을 제거하는 데 특별히 더 중점을 두었다. GstarCAD 2026는 대기 시간을 줄이고 응답 속도를 향상시켜 사용자가 작업 흐름을 유지하고, 마감일이 촉박하더라도 프로젝트를 더 빠르게 완료할 수 있게 지원한다. 더 스마트한 설계 — 작업 흐름을 단순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강력한 도구 세트 GstarCAD 2026의 핵심은 복잡한 작업 흐름을 단순화하고 정밀성을 강화할 수 있게 만들어진 지능형 설계 도구다. 이 최신 버전은 2025 버전에서 도입된 파라메트릭(Parametric) 설계 시스템을 기반으로 치수 제약(Dimensional Constraint)과 파라미터 관리자(Parameters Manager) 기능을 추가하여 사용자가 객체의 치수를 정의하거나 변수를 그룹화하고, 규칙 기반 논리를 적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기능은 특히 반복 패턴 디자인, 제품 레이아웃, 건축 계획 등에서 업데이트가 연속적으로 일관되게 반영돼야 하는 경우 정밀성과 유연성을 모두 보장한다. 또한 전문가들이 시간을 절약하고, 중복 작업을 줄이고, 반복 과정에서 명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실용적인 도구들도 추가됐다. 도면 병합(Drawing Merge): 이 독점 기능은 외부참조(Xref) 기능을 통해 여러 도면을 일괄 분석하고 병합한다. 다중 파일 프로젝트 작업 팀이 레이아웃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일괄 출력(batch plotting)을 훨씬 수월하게 하게 해준다. DWG 비교(DWG Compare): 도면 변경 사항을 수정 구름(revision cloud) 형태로 시각적으로 강조 표시한다. 객체 가져오기 및 스냅샷 내보내기를 지원해 버전 추적이나 감사 검토에 완벽하다. 데이터 추출(Data Extraction): 재사용 가능한 GXE 템플릿과 동적 테이블 업데이트를 지원해 자재 명세서(BOM) 생성 및 프로젝트 문서화를 간소화한다. 중심 표시 및 중심선(Center Marks and Centerlines, SP1에서 사용 가능): 원형이나 대칭 기하 구조에 연관된 중심 표시와 중심선을 자동으로 배치하고 업데이트하여 기계•건축 레이아웃의 도면 정밀도를 보장한다. 호환성 및 사용자 맞춤 기능 개선(Improved Compatibility & Customization): PDFium 기반 PDF 가져오기는 더 선명한 이미지 렌더링과 정확한 MText 인식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XTP 기반 툴 팔레트(Tool Palette) 이전 기능을 통해 다양한 CAD 환경에서도 재구성 없이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ARCHLine.XP BIM 플러그인은 BIM 소프트웨어와의 원활한 DWG 및 IFC 파일 교환을 지원해 파일 변환 위험을 줄이고 건축 및 공학 팀 간의 협업을 강화한다. 더 매끄러운 성능부터 확장 가능한 사용자 맞춤 기능까지, GstarCAD 2026의 모든 업그레이드에는 CAD 전문가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에 대한 깊은 이해가 반영되어 있다. 이에 따라 사용자 작업 흐름에 맞춰 조정되고, 아이디어를 빠르게 실현하고, 창의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도구들이 포함되어 있다. 더 빠르고, 더 스마트하고, 더 직관적으로 완전히 새로워진 GstarCAD 2026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 오늘 직접 체험하고, 디자인 방식을 새롭게 정의해보자. 지스타소프트 소개 2001년에 설립된 지스타소프트(Gstarsoft Co., Ltd.)는 중국을 대표하는 연구개발(R&D) 중심의 산업용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다. '고객 중심 - 더 효율적인 설계, 더 원활한 협업, 더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customer-centric - making design more efficient, collaboration smoother, and value sustainable)'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2D CAD, 3D CAD, 3D BIM, 클라우드 기반 CAD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혁신을 주도하는 산업용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스타소프트는 쑤저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3년 10월 10일 상하이 증권거래소 STAR 시장에 상장됐다(주식 코드: 688657). 현재 지스타소프트의 제품과 서비스는 100여 개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전 세계 누적 사용자 수는 1억 명을 넘는다. 지스타소프트와 회사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 링크를 참조: https://www.gstarcad.net/

2025.07.10 12:10글로벌뉴스

[ZD 코인 리포트] 코인원, 라이브피어(LPT) 원화마켓 추가 안내

가상자산 원화마켓 코인원은 가상자산 라이브피어(LPT)를 원화마켓에 추가한다고 10일 공지했습니다. 라이브피어(LPT)의 지원 네트워크는 Ethereum Network (ERC-20)으로, 타 네트워크를 통한 입금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 마켓 추가 전 별도 에어드롭 이벤트도 없습니다. 라이브피어(LPT) 거래 정보 *입출금 예정 일정 -입금 오픈: 2025년 7월 9일(목) 10:00 (KST) -출금 오픈: 2025년 7월 11일(금) 12:05 (KST) *거래 예정 일정 -매도 오픈: 2025년 7월 11일(금) 12:00 (KST) -매수 오픈: 2025년 7월 11일(금) 12:05 (KST) -시장가 예약가 오픈: 2025년 7월 11일(금) 14:05 (KST) 라이브피어는 기존의 중앙 집중형 라이브 스트리밍 시스템이 가진 높은 비용과 확장성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탈중앙화 비디오 스트리밍 네트워크입니다.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의 라이브 방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네트워크 참여자에게는 LPT 토큰을 통한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LPT는 라이브피어의 유틸리티 토큰으로, 거버넌스, 스테이킹 참여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한편, 해당 토큰은 업비트와 빗썸 등에 상장된 상태입니다.

2025.07.10 10:46이도원

세이게임즈, 베이글코드와 전략적 파트너십…'블러드 인베이전' 글로벌 출시

세이게임즈(대표 이고르 바이한스키)는 베이글코드(대표 윤일환, 김준영)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신작 모바일 게임 '블러드 인베이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세이게임즈는 베이글코드와의 장기 협업을 공식 발표했다. 양사의 첫 공동 프로젝트인 '블러드 인베이전'은 베이글코드가 개발하고, 세이게임즈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았다. '블러드 인베이전'은 여성 뱀파이어가 되어 몰려드는 인간을 물리치고, 피의 제단을 통해 능력을 강화해가는 다크 판타지 아이들 액션 RPG다. 수집형 펫, 코스튬 등 성장 요소와 고딕 서바이벌 세계관, 던전 탐험, 실시간 액션이 결합됐다. 이 게임은 소프트 런칭을 거쳐 게임성·시스템·수익화 모델 전반에서 협업과 개선이 이뤄졌다. 글로벌 정식 출시 후 첫 주말 동안 2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이용자 참여도와 초기 유지율 등 주요 지표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안톤 볼니크 세이게임즈 퍼블리싱 총괄은 "베이글코드를 세이게임즈의 퍼블리싱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베이글코드의 우수한 개발력과 뚜렷한 제품 비전은 세이게임즈의 글로벌 퍼블리싱 전략에 완벽히 부합했다"이라고 전했다. 윤일환, 김준영 베이글코드 대표는 "블러드 인베이전의 글로벌 출시는 베이글코드의 게임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세이게임즈의 글로벌 시장 전략과 마케팅 노하우는 게임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으며, 양사 간의 협업이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블러드 인베이전의 글로벌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0 09:35정진성

오늘의집, 피그마 메이크 활용 'AI 해커톤' 성료

오늘의집은 생성형 인공지능(Gen AI)을 활용한 '2025 오늘의집 AI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오늘의집이 AI를 활용해 처음 진행한 이번 해커톤은 글로벌 디자인 및 개발 플랫폼 피그마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피그마에서는 최근 출시한 AI 툴 '피그마 메이크' 환경을 오늘의집 모든 참여자들에게 제공했다. 피그마 메이크는 올해 5월 최초 공개된 최신 AI 툴로, 텍스트 프롬프트나 기존 디자인을 기반으로 실제 앱이나 프로토타입을 자동 생성하는 '프롬프트 투 코드(prompt-to-code)' 도구로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각화할 수 있다. 한국에서 피그마 메이크를 활용해 해커톤을 개최한 것은 오늘의집이 처음이다. 지난 4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오늘의집 오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AI를 활용한 오늘의집 서비스 개선 및 업무효율 극대화, 업무 생산성 향상을 주제로 진행됐다. 100여 명이 넘는 오늘의집 직원이 36개 팀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엔지니어, Product Owner, Product Designer 등 개발직군뿐만 아니라 채용, CS, 기획부서 등 비개발자를 포함한 다양한 직군의 구성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사전 브레인스토밍 단계를 거쳐 행사 당일 자신의 아이디어를 AI를 활용해 구현해내며 오후까지 작업 결과물을 제출했다. 오늘의집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운영하는 구성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들도 소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36개 팀의 작업물에 대한 오늘의집 구성원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상위 득표를 받은 5개의 팀을 선발해 본선 발표를 진행했으며, 프로젝트의 임팩트와 AI 활용도,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4개 수상팀을 선발했다. 1등은 'AI가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오늘의집 제품' 아이디어가 차지했다. 이 아이디어는 콘텐츠에 상품 태그가 없어도 이미지 기반 검색을 통해 사용자가 오늘의집에서 바로 제품을 찾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팀에게는 15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피그마 스페셜 굿즈가 상품으로 지급됐다. 또한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실제 사업에 적용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늘의집 내 리뷰를 AI로 요약 및 정리하는 '리뷰 세이버' 아이디어의 2등과 'AI 코드 리뷰 에이전트', '시공사례 검색 AI봇'을 제안한 3등은 각각 100만원과 50만 원의 상품 및 피그마 스페셜 굿즈를 받았다. 이 외에도 '오늘의집 집들이로 초대하는 '집들이 초대장' 서비스', '사주와 풍수지리에 맞춘 가구 배치와 행운 아이템 추천', '시공 품질 검증 서비스', '임직원 라이프 퀄리티 향상 아이템' 등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늘의집은 최종 3개 수상팀 외에도 개발 직군 없이 멋진 결과물을 만든 팀에게 '문과생도 할 수 있다 상', 1인 참가자 중 좋은 아이디어를 구현해 낸 구성원에게 '나 혼자 다 해 상', 꼭 실현됐으면 하는 결과물을 만든 팀에게 '임팩트는 모르겠지만 갖고 싶다 상'을 수여했다. 이승효 오늘의집 프로덕트 총괄은 “피그마 메이크라는 훌륭한 툴을 활용, 기존 오늘의집 서비스의 특징을 유지하는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어 실제 서비스와 동일한 기준으로 실현 가능성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늘의집은 AI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만큼 해커톤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들이 빠르게 실제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09 21:20안희정

CSOP 자산운용이 서울에서 「홍콩-한국 캐피털마켓 포럼」개최, 폴 찬 홍콩 재무부 장관, 한국 기관 투자자들에 홍콩 시장 강점 적극 홍보

서울, 대한민국, 2025년 7월 9일 /PRNewswire/ -- 2025년 7월 9일 오전, 아시아 최대 ETF 발행사 중 하나인 CSOP 자산운용(CSOP Asset Management Limited)이 서울에서 '홍콩-한국 캐피털마켓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 폴 찬 재무부 장관이 포럼에 초청받아 직접 기조 연설을 진행했으며, 한국의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한 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의 다양한 기관투자자 및 금융기관 대표 50여 명이 참석했다. 본 포럼에서는 한국의 최신 투자 트렌드를 심도있게 논의하고, 홍콩 시장의 투자 가치 및 잠재력, 특히 홍콩이 중국과 국제 시장을 연결하는 '슈퍼 커넥터'로서의 핵심 역할을 중점적으로 분석했으며, 이는 한국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From Left to Right: Ms. Ding Chen, CEO of CSOP Asset Management, Mr. Paul Chan, Financial Secretary, HKSAR, Mr. Yu Seok Seo, Chairman of Korea Financial Investment Association (KOFIA), Mr. Gregory Yu, Managing Director, Head of Markets HKEX Mr. Paul Chan, Financial Secretary, HKSAR 천마오보 홍콩 재무장관은 기조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 "지난해 18% 상승에 이어, 홍콩 증시는 올해 들어서도 약 20% 추가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평균 일일 거래대금은 2,400억 홍콩달러를 넘었고, 상반기 IPO 자금 조달 규모는 1,000억 홍콩달러를 돌파해 전년도 전체 실적을 초과하며 현재 글로벌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금이 지속적으로 홍콩 금융 시스템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이는 현 국제 정세속에서도 홍콩 금융시장에 대한 국제 투자자들의 강한 신뢰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국제 금융 중심지인 홍콩은 '일국양제' 체제 아래 중국 본토와 세계를 잇는 관문으로서, 자본•정보•인재•상품의 자유로운 이동, 관습법 제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금융 및 상업 규제, 그리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춘 글로벌 환경 등 독자적인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홍콩은 상장지수펀드를 포함한 다양한 금융 상품 생태계를 갖추고 있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중국 본토 및 아시아 시장으로의 효율적인 연결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 투자자들의 홍콩 증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적극 환영하며, 한국의 금융기관 및 투자자들과의 협력을 더욱 심화시켜, 상호 간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를 기대합니다." 천마오보 장관은 또한 "홍콩은 디지털 자산의 발전을 적극 수용하고 있으며, 혁신을 장려하면서도 적절한 규제 체계를 갖추어, 금융 혁신을 통해 거래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을 높이며, 국경 간 거래 및 결제를 촉진하여 실물 경제에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홍콩과 한국이 모두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만큼, 양측 간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 (KOFIA) 의 서유석 회장은 "지난 3년 간 한국 투자자들의 홍콩 주식시장 연간 거래 규모는 약 35억 미달러에 달했으며, 2025년 6월 17일 기준 홍콩 주식에 대한 한국 투자자의 홍콩 주식 순매수 누적 금액은 5.8억 달러에 이릅니다"라며 "이는 홍콩이 미국에 이어 한국의 글로벌 투자 목적지 중 두 번째로 큰 시장임을 의미하며, 한국 투자자들이 홍콩을 아시아에서 가장 유망하고 기회가 풍부한 시장으로 보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줍니다"고 말했다. CSOP 자산운용의 딩첸CEO는 "한국의 기술 혁신과 경제 활력은 전략적 기회를 내포하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급변하고 불확실성이 가득한 글로벌 자본시장 환경 속에서, 기술 혁신을 수용하고,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며, 다양한 투자 전략을 실현하는 것만이 함께 견고하고 번영하는 투자 미래를 구축할 수 있는 길입니다"라며, "한국 투자자에게 있어 홍콩은 해외 자산 배치를 위한 이상적인 선택지"임을 강조했다. 회의의 주요 의제는 다음과 같다: 1. 홍콩을 통한 해외 자산 배분 확대: 한국 투자자들은 동남아시아 및 기타 지역 시장으로 투자 방향을 전환하고 있으며, 중국 및 위안화 자산 투자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슈퍼 커넥터' 역할을 수행하는 홍콩을 활용하고 있다. 2. ETF 열풍과 크로스보더 전략: 200조원 규모에 달한 한국 ETF 시장의 성장 요인[1] 및 홍콩 주식 ETF 등 해외 상장 제품에 대한 수요 분석. 3.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유연한 대응: 홍콩의 허브 역할을 통해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는 전략 공유. 4. AI와 반도체 산업 트렌드: 중국 기술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의 인공지능 투자 기회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 홍콩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시장은 AI기술의 발전, ETF 시장의 급성장, 신흥시장 자산 배분 트렌드 등 새로운 기회를 함께 맞이하고 있다. 올해 초 딥시크의 깜짝 등장은 전 세계적으로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신뢰를 크게 높였으며, 이러한 이정표는 중국 기술 기업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항셍테크지수를 시장의 초점으로 만들었다. 2025년 6월 30일 기준, 항셍테크지수는 연초 이후 18.7% 상승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항셍테크지수 ETF인 CSOP 항셍테크지수 ETF는 6월 24일 기준 운용 자산 규모가 476억 홍콩달러에 달해 출시 5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2].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공급사인 삼성전자의 본거지로서 AI 발전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CSOP자산운용은 5월 28일, 글로벌 최초이자 유일한 삼성전자 레버리지 및 인버스 상품을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하여 한국 시장 내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한국과 홍콩 두 아시아 주요 시장은 모두 ETF 시장의 눈에 띄는 성장세를 함께 목격하고 있다. 한국의 ETF 시장은 2025년 6월 기준 처음으로 200조 원(약 1.15조 홍콩 달러)을 돌파했으며, ETF는 한국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투자 수단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3]. 홍콩 ETF 시장 규모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2025년 6월 30일 기준 ETF 및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을 포함한 전체 시장의 규모는 6,000억 홍콩 달러로 연초 대비 13.8%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4]. 또한, 분산 투자 수요가 점점 강해지는 시장 환경 속에서, 한국과 홍콩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은 그 수혜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CSOP 자산운용은 홍콩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ETF를 출시했으며, 이후 2024년에는 해당 ETF를 상해 및 심천 증권거래소에 교차 상장했다.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도 Albilad 파트너를 통해 첫 홍콩 ETF를 상장했고, 이는 중동 최대 규모의 ETF로 알려졌다. 이러한 행보는 신흥시장이 글로벌 분산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핵심 구성 요소가 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이다. 글로벌 금융 허브인 홍콩은 항상 '슈퍼 커넥터' 역할을 해오며 중국과 세계를 긴밀히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한국 기업과 기관이 글로벌 진출을 적극 확대하고, 투자자들이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추구하는 배경 속에서 홍콩은 중국 본토, 홍콩 및 한국 시장을 연결하는 데 있어 중대한 가치를 발휘할 것이다. CSOP 자산운용 소개 CSOP자산운용은 ETF 발행사로서 항상 혁신을 추구해왔으며, 10여 년에 걸친 발전을 통해 운용 자산 규모는 홍콩 내 2위에 달하며, 홍콩 ETF 업계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성공적으로 확립하였다. 2025년 기준, 홍콩 거래소에서 가장 활발히 거래되는 상위 10개 ETF/ETP 중 5개 상품을 CSOP 자산운용이 운영하고 있다*. 건전한 ETF 생태계 구축을 통해 홍콩과 싱가포르 시장에서 60개의 ETP와 3개의 뮤추얼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총 운용 자산 규모는 233억 미달러(2025년 6월 30일 기준)에 달한다**.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CSOP 개별 종목 레버리지 및 인버스 상품 개별 종목 레버지리 및 인버스 상품 홍콩달러 거래창구 미국달러 거래창구 CSOP 엔비디아 데일리 2배 레버리지 ETF 7788.HK 9788.HK CSOP 엔비디아 데일리 -2배 인버스 ETF 7388.HK 9388.HK CSOP 테슬라 데일리 2배 레버리지 ETF 7766.HK 9766.HK CSOP 테슬라 데일리 -2배 인버스 ETF 7366.HK 9366.HK CSOP 코인베이스 데일리 2배 레버리지 ETF 7711.HK 9711.HK CSOP 코인베이스 데일리 -2배 인버스 ETF 7311.HK 9311.HK CSOP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데일리 2배 레버리지 ETF 7799.HK 9799.HK CSOP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데일리 -2배 인버스 ETF 7399.HK 9399.HK CSOP 버크셔 데일리 2배 레버리지 ETF 7777.HK 9777.HK CSOP 삼성전자 데일리2배 레버리지 ETF 7747.HK 9747.HK CSOP 삼성전자 데일리 -2배 인버스 ETF 7347.HK 9347.HK CSOP 자산운용은 크로스보더 투자 및 협력 파트너십에 대한 약속을 언제나 변함없이 지켜오고 있다. CSOP ETF는 'ETF 커넥트'의 자격을 갖춘 ETF 중 사우스바운드 투자자의 총 보유 비중의 87%를 차지하고 있으며, ETF 크로스보더 상장 프로그램에서도 84%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중국-싱가포르 ETF 연계 메커니즘에 최초로 참여한 발행사이기도 하다. 2023년 11월 CSOP 자산운용은 홍콩거래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ETF를 상장했으며, 초기 자산 규모는 10억 미달러를 돌파했다. 또한 2024년 10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초의 홍콩 주식 ETF를 출시하여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ETF로 자리매김했고, 초기 자산 규모는 12억 미달러를 초과했다. *데이터 출처: 블룸버그, 2025년 1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데이터 출처: CSOP 자산운용***데이터 출처: 중앙거래결제시스템(CCASS), 블룸버그, CSOP 자산운용. 2025년 6월 30일 기준, 사우스바운다 투자자가 보유한 자격 요건을 충족한 홍콩 상장 ETF 전체 보유 규모 중에서, 종목 코드 3033. HK와 3037. HK의 펀드 자산 규모가 87%(총 17개의 자격 ETF 포함)를 차지하고 있다. [1] 데이터 출처:한국거래소, 2025년 6월 5일 기준 [2] 데이터 출처: 홍콩거래소, 블룸버그 [3] 데이터 출처: 한국거래소, 2025년 6월 5일 기준 [4] 데이터 출처: 홍콩거래소, 블룸버그 Disclaimer and Important Notices NONE OF THE SUB-FUNDS ("SUB-FUNDS") MENTIONED IN THIS DOCUMENT, CSOP LEVERAGED AND INVERSE SERIES AND CSOP ASSET MANAGEMENT LIMITED ("CSOP") ARE AFFILIATED WITH THE CORRESPONDING COMPANIES OF THE UNDERLYING SECURITIES OF THE SUB-FUNDS (THE "CORRESPONDING COMPANIES").The Corresponding Companies do not sponsor or endorse the offering of the Sub-Funds, nor are they involved with the Sub-Funds in any way. Investing in the Sub-Funds is not equivalent to investing in the Corresponding Companies. Investors have no ownership rights in the Corresponding Companies. Investors in the Sub-Funds will not have voting rights and will not be able to influence management of the Corresponding Companies but will be exposed to the performance of the relevant securities of the Corresponding Compan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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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9 18:10글로벌뉴스

류창보 오픈블록체인협회장 "스테이블코인, 공공성-신뢰 전제로 한 디지털경제 인프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최하는 2025 블록체인 수요-공급 협의체(에이블) 1차 정례회의가 9일 서울 용산에서 개최됐다. '디지털자산과 블록체인, 신뢰 기반의 새로운 디지털 경제 미래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회의에는 정부, 산학연, 블록체인 기술 기업과 금융권,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진화와 산업 전략을 공유했다.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STO와 같은 디지털 자산은 블록체인을 실질적 경제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고 있다"며 "국내 블록체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기술 융합과 제도화를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류창보 오픈블록체인협회장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최선미 책임연구원의 기조강연도 진행됐다. 류창보 오픈블록체인협회장은 '디지털자산이 여는 디지털경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제하고 스테이블코인, 증권형토큰(STO),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미래 금융 인프라의 3대 축'으로 제시했다. 그는 특히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디지털자산의 제도화와 생태계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민간 화폐가 아니라, 공공성과 신뢰성을 전제로 한 디지털 경제 인프라여야 한다"며 "국산 기술 중심의 솔루션 개발과 퍼블릭 생태계 활성화 없이는 산업의 내재적 경쟁력이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STO와 스테이블코인의 연계 없이는 시장이 살아나기 어렵다. 디지털 증권도 실효성 있는 자산화 전략과 결제 인프라가 갖춰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한국 시장은 외부의 관심에 비해 내부는 냉소적인 상태라며 규제 명확화와 기술 투자 확대를 병행하지 않으면 글로벌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두 번째 기조연설에서는 AI와 블록체인의 결합 가능성을 짚어봤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최선미 책임연구원은 'AI와 디지털자산 시대의 도래: 실물 결제와 연결되는 새로운 가치창출'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블록체인과 AI는 디지털자산의 실물 확장을 이끄는 양대 기술"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특히 '온체인 AI 에이전트' 개념을 제시한 후 블록체인 지갑을 기반으로 자율적으로 데이터를 거래 및 처리하고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AI 주체의 등장 가능성을 조망했다. 아울러 "앞으로는 개인이나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통해 데이터 자산을 유통시키고, 그 대가를 수취하는 자율경제 시스템이 구현될 것"이라며, "AI와 블록체인 결합은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디지털 경제에서의 주체성을 바꾸는 구조적 전환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자산화의 범위를 금융에만 국한하지 않고 예술, 콘텐츠, 데이터 등 모든 무형가치로 확장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선미 연구원은 "법제도 기반 마련과 동시에 기술 고도화가 병행돼야만 시장 선점이 가능하다"며 정책·산업·기술의 3박자 연계를 촉구했다.

2025.07.09 16:31김한준

세종디엑스, 기업용 AI 에이전트 '트롤리AI' 출시

디지털전환 전문기업 세종디엑스가 기업 전용 생성형 AI에이전트 '트롤리AI'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트롤리AI는 GPT 4.1, Gemini 2.5, Claude 3.7등 최신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통합한 SaaS기반의 업무형 AI 플랫폼이다. 개별 AI 서비스 구독 없이 하나의 통합 솔루션으로 다양한 모델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생성형 AI를 도입할 때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보안 우려 ▲구독료 부담 ▲ 실무 활용도 저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세종디엑스의 트롤리AI는 ▲루틴 업무 자동화 ▲일정 관리 ▲사내 문서 기반 AI 질의응답 ▲실시간 회의 녹음, 화자 구분, 자동 요약 기능 등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높여준다. 또한 사용자의 AI활용 숙련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업무 상황별 템플릿과 프롬프트 추천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AI 학습에 사용되지 않고 문서 원본도 저장하지 않는 프라이빗 문서 분석 기능은 보안 민감도가 높은 기업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큰 장점이다. 아울러 AI 사용 통계 대시보드를 통해 조직별 사용 현황 및 주요 프롬프트 키워드 등을 시각화해 분석할 수 있어 기업 내 AI 활용 성과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확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폐쇄형 구조 역시 트롤리AI의 강점이다. API 연동을 통해 기존 업무 시스템과 유연하게 연결되고, 고객 데이터를 절대 저장하지 않으며 모든 데이터는 외부에서 열람하거나 다운로드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 트롤리AI는 생성형 AI 도입을 검토 중이지만 비용, 보안 등의 이유로 망설이던 중소기업, 스타트업, 1인 기업 등에도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요금제는 월 1만9천900원부터 시작되며, 회의록, 문서 문석 사용량에 따라 맞춤형 차등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박효진 세종디엑스 대표이사는 “이달부터 그룹사 내부에서 오픈 베타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트롤리AI의 보안성과 실효성을 면밀히 검증할 계획”이라며 “트롤리AI는 단순한 생성형 AI 플랫폼을 넘어, 기업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전략적 AI 업무 파트너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디엑스는 세종텔레콤의 블록체인 및 AI융합 신사업을 전담하는 법인으로 ▲토큰증권형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비브릭(BBRIC)' ▲기업형 AI에이전트 솔루션 '트롤리AI(Trolley AI)' ▲QR 기반 분실물 찾기 서비스 '파인딩올(FindingAll)' 등 다양한 융합 기술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익성 있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새로운 매출원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5.07.09 12:04박수형

'골든타임' 앞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대로는 뒤처진다"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여당도 이를 위한 법안을 발의하면서 주목도가 더 높아진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기축통화국도 아니고 카드 결제가 간편한 우리나라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실패할 것이라고 점친다. 하지만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모든 생태계가 '디지털'로 옮겨가는 이 시점에서 꼭 필요한 수단이다. 디지털 화폐가 없는 디지털 세상을 상상하는 것은 원시인이 현대 사회에서 조개껍질로 물건을 사겠다는 우스꽝스러운 개그와 다름없다. 지디넷코리아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왜 디지털 생태계로 진입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인지, 어떤 점이 우리 삶을 바꿔놓을지 진단한다. [편집자주] "한국은 이미 늦은 건 아닐까."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지체되면서 업계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국·일본·싱가포르 등 주요국이 민간 스테이블코인을 제도 안으로 끌어들이며 발행·유통 생태계를 키우는 사이, 한국은 아직 실증사업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관련 법제는커녕 발행 요건조차 명확하지 않다. 디지털 원화를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한국이 제도 공백을 방치할 경우, 원화는 디지털 결제 시스템에서 외면받는 통화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변동성 잡은 디지털 화폐…스테이블코인이란?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의 하나지만,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가격이 시시각각 출렁이는 자산이 아니다. 법정화폐나 실물자산에 연동해 1대1 가치 고정을 목표로 설계된 디지털 자산으로 실물 자산에 기반한 안정성과 교환성 덕분에 디지털 환경에서 결제, 송금, 디파이, 국경 간 무역, 웹3 인프라의 기반 통화로 부상하고 있다. 설계 방식에 따라 세 가지로 구분되며, 그중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널리 통용되는 것은 법정통화 담보형이다. 이는 발행사가 실물 화폐를 은행에 예치하고 그만큼의 디지털 자산을 발행하는 방식이다. 테더(USDT), 서클의 USD코인(USDC), 페이팔USD(PYUSD)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디지털 자산을 초과 담보로 잡는 방식이나, 수요 공급 조절을 통해 알고리즘으로 가치를 맞추는 형태도 있지만 이들은 변동성이나 신뢰성 측면에서 시장 신뢰를 얻지 못해 활용도가 낮다. 특히 알고리즘을 통해 가치를 맞추는 방식의 스테이블코인은 테라-루나 사태 이후 시장 신뢰성이 크게 낮아진 상태다. 한국이 논의 중인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통화 담보형에 속하며, 민간 발행사가 원화를 신탁기관 등에 실제로 보관하고,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원화를 발행하는 구조다. 이는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CBDC와는 달리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규제·감독하는 하이브리드형 디지털 통화로 분류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모든 자산이 디지털 토큰 형태로 바뀌고 있다. 디지털화된 자산을 사고팔려면 같은 방식으로 디지털화된 결제수단이 필요하며 그것이 스테이블코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대한 필요성도 논의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미국·EU·홍콩은 '법'으로 받쳐주는데…이제서야 시작하는 한국 글로벌 주요국은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에 편입시키기 위한 입법과 행정 정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국은 지니어스 법안의 하원 표결을 앞두고 있다. 준비금 100% 보유·실시간 회계 감사·연준 승인 등을 의무화해 스테이블코인을 제2의 달러 인프라로 활용하려는 정책 의지를 명확히 드러내고 있다. 유럽연합은 미카(MiCA) 규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전자화폐로 분류하고 감독 체계를 마련했으며 일본은 은행·신탁회사 중심의 보수적 틀을 유지하고 있다. 홍콩은 규제 샌드박스와 라이선스 제도로 민간의 실험적 시도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빠르게 정비 중이다. 한국은 아직 시작 단계에 머물고 있다. 한때 한국은행은 CBDC 실증사업(프로젝트 한강)을 추진했으나 최근 민간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논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CBDC 2차 실험은 잠정 중단했다. 은행권의 비용 부담과 명확한 로드맵 부재도 중단의 이유로 지적됐다. 현재 한국은행은 "스테이블코인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는 흐름이 확인되면 재론의 여지가 있다"는 입장이다.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도 "은행 중심 도입이 바람직하다"면서 "조심스럽게 단계를 밟아야 한다"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지난 6월 10일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대표 발의하면서 스테이블코인 관련 조항을 체계적으로 법에 포함했다. 이 법안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환불이 보장되는 자산연동형 디지털자산으로 정의했다. 금융위원회의 사전 인가를 받아야 하고, 최소 5억 원의 자기자본 요건을 갖춘 법인이 발행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토 특징이다. 또한 발행사의 사업계획, 기술 구조, 환불 준비금 운용 체계 등을 신고·공시하도록 했으며 위반 시 금융위원회가 허가를 철회할 수 있는 권한도 명문화했다. 법안이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위원회 설치, 자율규제 기구 법제화 등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방향으로 설계된 점도 눈길을 끈다. 민병덕 의원은 법안을 발의하며 민간 주도의 혁신 촉진을 위한 가드레일이라며 디지털자산기본법이 규제라기보다 안전장치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원화 스테이블 설계...작동 가능한 구조부터 따져야 유럽과 일본의 사례에서 보듯 법만 정비한다고 스테이블코인이 활성화되지는 않는다. 이들 국가의 은행 기반 모델은 유통 구조의 폐쇄성, 블록체인 연동 부족, 사용자 인센티브 설계 제약 등 구조적 한계로 인해 시장 확산에 실패했다. 기술적 유연성과 글로벌 연계성이 부족한 설계로는 디지털 통화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평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자본시장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이 모델은 머니마켓펀드(MMF), 단기 국채 등 안전자산을 준비자산으로 삼고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자동으로 발행과 상환을 관리하며, 회계 감사와 정보 공시는 외부 기관이 담당하는 구조다. 신뢰를 '제도'가 아닌 '설계'로 확보한 구조로 테더와 USDC가 모두 이 방식을 채택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블록체인 생태계와의 높은 연동성, 유연한 리워드 설계, 자동화된 회계 시스템, 그리고 글로벌 규제와의 정합성이라는 측면에서 은행 기반 모델에 비해 우월하다. 한국도 단순히 허용 여부를 논의할 것이 아니라 어떤 구조가 실제 시장에서 작동 가능한지를 중심에 두고 스테이블코인을 설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스테이블코인이 현실에 미치는 영향은? 스테이블코인은 단지 블록체인 기술이나 금융 실험의 대상이 아니다. 우리 실생활 속에서 새로운 혜택과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도구다. 대표적인 예는 글로벌 결제와 송금의 편의성 향상이다. 현재 해외 송금은 은행을 거치며 높은 수수료와 긴 처리 시간이 걸리지만,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면 실시간 전송과 자동화된 환전이 가능해진다. 해외 직구나 디지털 콘텐츠 결제 시에도 별도 환전 과정 없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직접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중소 무역기업이나 글로벌 프리랜서에게는 더 큰 효용이 있다. 현재 해외 클라이언트로부터 돈을 받을 때 수수료와 지연 문제가 빈번하지만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하면 훨씬 빠르고 저렴하게 결제가 가능하다. 가상자산 업계는 스테이블코인의 핵심으로 금융 소외 계층에게도 새로운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을 꼽는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전통금융 접근이 어려운 이들도 모바일 지갑만 있다면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최소한의 디지털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결제를 넘어 디지털 시대의 금융 포용성 확대라는 정책적 가치와도 직결된다"라고 평가했다. 준비 마친 민간…발 맞추지 못하는 제도 일부 민간 기업들은 이미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준비를 마친 상태다. 핀테크 기업 오픈에셋은 다수의 '디지털 원화' 상표권을 선점하고, 발행 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을 완료했다. 실제로 오픈에셋은 기술과 사업화 준비를 모두 마친 민간 발행사 중 가장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토스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 또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내부 연구 및 상표권 등록을 잇따라 진행해 왔다. 이들은 자체 페이 인프라와 연계해 디지털 자산 기반의 포인트 결제 또는 기업 간(B2B) 결제를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제도화 불확실성을 이유로 실제 발행은 보류한 상태다. 실제로 네이버페이는 'NKRW', 'KRWZ', 'KRWNP', 'NWON', 'KRNP' 등 5종을 등록했고, 계열사 NHN KCP는 'NSKRW', 'KSKRW' 등 총 21건의 상표를 출원했다. 카카오페이는 'KRWKP', 'PKRW', 'KRWP' 등 자사 브랜드와 원화 기반 코드가 결합된 형태로 총 18건을 출원했다. 토스 운영사인 비바퍼블리카와 토스뱅크가 출원한 스테이블코인 상표권은 72건에 달하며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도 각각 12건에 달하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을 확보한 상태다. 전통 금융사도 뒤지지 않는다. BNK부산·경남은행이 25건, KB국민은행 17건, 하나은행 16건, 신한금융지주 21건, IBK기업은행이 10건을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나무는 'USDUP', 'UPWON', 'UPKRW' 등 총 66건의 관련 상표를 등록하며 가상자산 플랫폼 기업 중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비금융권에서도 진입 움직임은 뚜렷하다. 폴라리스오피스는 'POLAWKRW' 상표권 3건을 출원했고, 이스트에이드는 'ZUMKRW', 'ESTKRW' 등 상표권 9건을 출원했다. 블록체인 게임업체 넥써쓰도 'KRWx'는 물론 유로화,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상표까지 확보하고 나섰다. 이처럼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둘러싼 시장 선점 경쟁은 단순한 금융기업의 영역을 넘어 IT·플랫폼·공공기관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제도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이들 기업 대부분은 발행보다는 '선제적 상표권 확보'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다. 가상자산 업계는 기술은 이미 준비됐지만 정책 리스크를 감당할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 관망에 들어갔다고 현 상황을 평가한다. 시장 전체가 기회가 시작될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는 이야기다.

2025.07.09 11:09김한준

"디지털 안심 국가 구현"...14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열려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은 '정보보호의 날이다. 법정기념일이다. 2009년 발생한 '7.7 DDoS' 대란을 계기로 사이버 위협에 대한 사회 전반의 경각심을 높이고 국민들의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해 제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국가정보원(국정원), 행정안전부(행안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조영철)와 함께 '제14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을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9일 개최했다. 올해가 14번째다. 올해 기념식은 'AI시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안심 국가 구현'을 주제로 열렸다. 대한민국 모든 구성원이 원팀(One-Team)이 돼 국가 전반 사이버보안 체계의 대전환을 통해 기초가 튼튼한 AI시대를 준비한다는 의미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AI기술과 결합해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은 국민 일상과 기업 존립을 위협하고 있으며, 에너지, 교통 등 국가 핵심 인프라를 겨냥한 공격에도 악용되는 등 국가 안보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각계각층의 사회 구성원이 한데 모여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되새기는 이번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개최는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과기정통부 류제명 2차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민관이 긴밀히 협력한다면 사이버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체계적인 정보보호, 튼튼한 사이버보안이 뒷받침된다면 AI 3대 강국은 대한민국의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정책·제도 재정비, 기업의 책임감 있는 보안을 위한 이정표 제시, 사이버 복원력 확보, 지역·중소기업의 보안 역량 강화, 정보보호산업 육성 및 보안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은 영상축사에서 “정보보호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 생존을 위한 핵심 전략이며, 대한민국 정보보호 체계 고도화를 위한 법과 제도 개선 등에 국회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행사 현장에는 과기정통부 류제명 2차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산‧학‧연 전문가, 일반 시민 등 약 5백여명이 참석해 △정보보호 유공 장관 표창 시상 △국민 대표단의 사이버보안 릴레이 비전 선언 및 세리머니 △정보보호 우수 제품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산업계와 학계, 보안업계, 일반시민으로 구성한 국민 대표단 4인은 정보보호 중요성에 공감하며, 보안에 대한 자발적인 투자 생태계 조성(산업계), 정보보호 핵심 인재 양성(학계), 차세대 보안 R&D(보안업계), 생활 속 실천(일반시민) 등 각자의 관점에서 정보보호에 대한 의지를 다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올해 사이버보안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7월 둘째 주를 '정보보호 주간 UNITE'로 확대 운영하는데, 이 시기에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인 CAMP(Cybersecurity Alliance for Mutual Progress) 10주년 기념식(7.8~10.), 랜섬웨어 레질리언스 컨퍼런스(7.10.), 코드게이트 해킹방어대회(7.10.~11.), 정보보호 루키 Meet-up Day(7.11.) 등 정보보호 관련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또 7월 한 달은 '정보보호의 달'로 정보보호 중요성을 국민이 직접 체감하고 보안 생활 수칙을 생활화할 수 있게 다양한 국민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 페이스북(@kisa118)을 통해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

2025.07.09 11:00방은주

승부수 건 김연수, 듀얼랩 손 잡았다…한컴, 글로벌 AI 서비스 기업 도약 박차

한글과컴퓨터가 글로벌 오픈소스 전문 기업 '듀얼랩(Duallab)'과 협력해 오픈소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한컴은 듀얼랩과 '오픈 PDF 데이터 로더(Open PDF Data Loader)'의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공지능(AI) 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달부터 시작된 기술 협력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양사가 공유하고 프로젝트의 공식적인 출발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최근 오픈소스 기반 AI 생태계는 급속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AI 호스팅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등록된 AI 모델 수는 100만 건을 돌파하며 이 같은 분위기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이는 오픈소스가 단순한 코드 공개를 넘어 신뢰, 협업, 포용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AI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컴 또한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전 세계 개발자들과의 협업에 나선다. 한컴은 PDF 데이터 추출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함으로써 글로벌 오픈소스 생태계에 기여하고 동시에 기술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오픈 PDF 데이터 로더는 PDF 문서에서 데이터를 빠르고 정밀하게 추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이다. 한컴은 세계 최고 수준의 오픈 PDF 데이터 로더라는 기술적 위상을 확보하고 다양한 AI 모델과 손쉽게 연동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이를 바탕으로 오픈소스 생태계를 통해 전 세계 개발자, 커뮤니티, 기업 사용자들과의 협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력의 파트너인 듀얼랩은 PDF 기술 표준을 관장하는 'PDF 협회(PDF Association)'의 정회원이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PDF/A 유효성 검사 도구인 '베라PF(veraPDF)'의 오픈소스 기술 개발을 주도해 왔다. 듀얼랩은 이같은 깊이 있는 기술력과 전문성을 통해 업계의 신뢰를 얻고 있다. 한컴은 듀얼랩이 보유한 풍부한 오픈소스 개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도모하고 오픈소스 생태계 내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한컴은 이미 AI 기반 데이터 추출 기술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표 제품인 '한컴 데이터 로더'는 기업이 외부로의 데이터 유출 우려 없이 자체 보유한 문서를 활용해 거대언어모델(LLM)을 학습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설루션이다. 이 제품은 PDF를 비롯해 HWPX, 워드,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형식의 문서에서 텍스트는 물론, 표와 이미지 같은 객체까지 정확하게 추출함으로써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번 오픈 PDF 데이터 로더 개발은 듀얼랩의 PDF 데이터 추출 기술과 한컴의 AI 기술력을 결합해 PDF 문서에 특화된 오픈소스 버전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 저변을 확대하려는 로드맵의 일환이다. 한컴은 오픈소스의 공유 가치를 실현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오픈 코어(Open Core)' 전략을 채택한다. 이에 따라 핵심적인 PDF 데이터 추출 SDK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광학문자인식(OCR)의 정밀도를 높이거나 표, 수식, 차트 등을 고도화된 AI 기술로 인식하는 기능은 별도의 상용 '애드온(Add-on)' 형태로 출시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오픈소스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개발자 커뮤니티와 긴밀히 소통하며 기술 지원 및 맞춤형 개발과 같은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 글로벌 오픈소스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듀얼랩과의 협력은 우리가 축적해 온 문서 기술력과 최신 AI, 오픈소스 트렌드를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개방과 협력의 가치를 바탕으로 전 세계 개발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한컴이 글로벌 AI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9 10:36장유미

위메이드맥스, '미드나잇 워커스' 3차 테스트 성료…글로벌 24만명 참여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이길형)는 원웨이티켓스튜디오(대표 송광호)가 개발 중인 PC·콘솔 익스트랙션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The Midnight Walkers)'의 3차 글로벌 공개 테크니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3일간 진행된 이번 테스트에는 총 24만명의 참여자가 몰렸다. 특정 지역을 가리지 않고 국내외 곳곳에서 플레이어가 유입됐으며, 유명 스트리머도 다수 참여해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서의 순간 시청자는 3만5천명을 넘어섰다. 나아가 테스트 기간 동안 '미드나잇 워커스'는 2차 테스트를 실시했던 지난 2월에 이어 스팀 '트렌딩 게임' 리스트에 재진입했으며, 게임에 대한 각종 정보를 확인하고, 개발진과 소통이 가능한 공식 디스코드 채널 참가자도 이 기간 1만명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한국시간 기준 지난달 27일에 공개된 시네마틱 트레일러 역시 테스트의 긍정적 흐름을 타고 업로드 열흘만에 20만뷰를 돌파했다. 특히 이번 테스트에서는 트위치, 치지직, X, 스팀 스토어 페이지 등 국내외 스트리밍 플랫폼과 SNS를 통해 '미드나잇 워커스' 파트너 스트리머들의 방송을 상시 노출하고, 개발진이 유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한 점이 호평받았다. 공식 디스코드를 통해서도 이용자 대상 온라인 Q&A를 진행하고, 실시간으로 플레이어의 피드백을 받아 즉각 반영하는 등 테스터와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나가 글로벌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지난 테스트에서의 주요 이용자 피드백이었던 서버 안정성과 조작감을 크게 개선한 버전을 선보인 점, 신규 좀비와 아이템, 서브액션 등을 추가해 게임에 새로운 긴장감과 재미를 더해준 점도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송광호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테스트에서 '미드나잇 워커스'의 매력을 느낀 분도, 불편함을 느꼈을 분도 모두 계시겠지만 이들 모두의 의견을 반영해 앞으로도 게임 특유의 색깔과 매력을 극대화하겠다"며 "테스트에 참가해준 전세계 유저들에게 감사드리며, 더욱 나아진 모습으로 플레이어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다음 달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게임스컴 2025'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공동관'의 참가기업으로 선정돼 B2C 전시장에서 글로벌 유저들을 맞는다.

2025.07.09 10:06정진성

"에이전틱 AI 주도"…유아이패스, 7년 연속 가트너 RPA 리더

유아이패스가 글로벌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유아이패스는 가트너가 발표한 '2025 매직 쿼드런트 RPA' 부문에서 7년 연속 리더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실행 능력 평가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트너는 올해 RPA 시장이 전년 대비 18% 성장해 38억 달러(약 52천208억원) 규모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인프라 소프트웨어 시장 성장률인 10.7%를 웃도는 수치다. 보고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발전이 전통적 RPA 기술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고 봤다. 또 엔터프라이즈 자동화 플랫폼인 비즈니스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 기술(BOAT)의 부상을 주요 변화로 꼽았다. 유아이패스는 이런 변화에 대응해 에이전틱 자동화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를 위해 자율적으로 판단·행동하는 지능형 소프트웨어(SW) 에이전트 중심의 자동화 프레임워크를 강화했다. 유아이패스는 기존 플랫폼에 생성형 AI, 자연어 처리, 프로세스 오케스트레이션, API 통합, 로우코드 개발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환경 모두에서 운용 가능하다. 최근 복잡한 프로세스를 모델링·최적화하는 '유아이패스 마에스트로'를 출시했다. 또 AI 에이전트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통제된 에이전시', 개발자 전용 '에이전트 빌더', 타사 프레임워크 연계가 가능한 '멀티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도 새롭게 공개했다. 이 외에도 비정형 데이터까지 자동화하는 '유아이패스 IXP'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멀티모달 데이터 처리 역량을 통해 문서와 커뮤니케이션에서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추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아이패스 마크 지니 수석부사장은 "RPA가 지능형 에이전트 중심의 에이전틱 자동화로 진화 중"이라며 "우리는 고객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생산성과 규정 준수, 고객 경험을 모두 강화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9 09:29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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