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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3대 강국, 우리가 이끈다"…'어벤져스'급 피지컬AI 동맹 결성

정부와 산업계가 '피지컬 인공지능(AI)'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한 민관 총력전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대자동차, LG 등 국내외 주요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가 공식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AI 총괄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힘을 합쳐 AI 3대 강국 달성을 목표로 한다. 얼라이언스는 정부와 국회 산업계를 아우르는 7인의 공동의장 체제로 운영된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산업부 및 중기부 장관, 국회 정동영 및 최형두 의원,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이 공동의장을 맡았다. 이날 출범식에는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과 정동영, 이성윤, 최형두 의원 등 정관계 핵심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임우형 LG AI연구원장, 조길성 두산로보틱스 대표,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산업계 주요 인사들도 대거 자리를 함께했다. 조직은 총 10개 분과로 구성돼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논의한다. ▲기술 ▲솔루션 ▲거버넌스 ▲인재 ▲글로벌 협력 등 5개 생태계 분과와 ▲차량용 AI(ADV) ▲완전자율로봇 ▲주력산업 ▲웰리스테크 ▲AI컴퓨팅자원(ACR) 등 5개 도메인 분과로 나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간사 역할을 맡는다. 5개 생태계 분과는 LG AI연구원(기술), 네이버클라우드(솔루션), SK쉴더스(거버넌스), KAIST(인재), AWS코리아(글로벌협력)가 분과장을 맡는다. 5개 도메인 분과는 현대자동차(ADV), 두산로보틱스(완전자율로봇), HD현대중공업(주력산업), 카카오헬스케어(웰리스테크)가 이끌고 퓨리오사AI와 리벨리온 대표가 ACR 공동 분과장을 맡았다. 각 분과에는 현대차가 이끄는 ADV 분과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참여하고 두산로보틱스의 완전자율로봇 분과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유진로봇 등이 힘을 보태는 등 핵심 기업들이 포진했다. 행사에서는 피지컬AI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제언도 나왔다.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원장은 한국형 데이터셋 구축과 독자 모델 개발의 중요성을 역설했고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얼라이언스가 지속적인 소통의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동영 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얼라이언스가 AI 강국 만들기의 전략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계적 기업들의 지지 메시지도 이어졌다.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제조업 강국인 한국에서 피지컬AI 얼라이언스 출범은 AI 3대 강국 비전 달성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핀란드 비쥬얼 콤퍼넌츠와 독일 LNI4.0의 고위 관계자들도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국가 AI전략 컨트롤타워로서 피지컬 AI를 주요 과제로 선정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도록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얼라이언스는 이날 참여한 250여개 기업과 기관 외에도 연말까지 참여의 문을 열어두고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난 9월 출범한 '제조 AX 얼라이언스'와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며 협업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SBS는 지원단으로 참여해 힘을 보탠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AI 3대 강국을 달성하기 위해 피지컬 AI 글로벌 주도권 선점은 중요하다"며 "정부 역량을 결집해 기업 대학 등과 함께 피지컬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9 14:01조이환 기자

서울시 "사이버보안 선도"...29일 조례 공포

디지털과 인공지능(AI), 스마트시티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자랑하는 서울시가 사이버보안 조례도 선도적으로 제정했다. 시가 제정한 '사이버보안에 관한 조례'가 29일부터 공포, 시행된다. 조례에 따라 각 기관은 사이버보안관리관과 분임관리관을 둬야 한다. 또 내년 중 사이버보안 5개년 기본계획도 수립한다. 조례는 26개조와 부칙 4개조로 구성됐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와 산하기관 모두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높이고, 기관 간 통합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다. 시는 지난해 7월 정보보안 전담조직인 정보보안과를 신설해 선제적이고 회복력 있는 사이버보안 체계를 구축해 왔는데, 이번 조례 제정으로 한층 공고한 제도적 틀을 갖추게 됐다. 특히, 이번 조례는 지난 3월 제정한 '서울특별시 디지털재난 대비 및 대응 조례'에 이어 마련한 것으로, 서울시의 디지털 안전 정책을 '시민 보호+행정망 보호'라는 투 트랙 체계로 확장하는 의미를 지닌다고 시는 밝혔다. 최근 들어 사이버위협 파급력은 급격히 커지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민간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103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공공기관 전산망 역시 지속적으로 공격의 표적이 되고 있다. 서울시 내부 행정망이 공격에 노출될 경우 민원, 교통, 복지, 안전 서비스가 동시에 중단돼 시민 피해로 직결되는 만큼, 단순한 기술적 대응을 넘어 제도적 안전망의 마련이 시급했다. 조례는 서울시 전 기관의 사이버보안 업무 전반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무엇보다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각 기관에 사이버보안관리관과 분임관리관을 두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사이버보안 업무를 독립적이며 명확하게 수행하도록 하고, 기관 자체의 사이버보안 수준을 직접 관리·감독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매년 정기적인 사이버보안 감사와 정보시스템 점검을 통해 기관별 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취약점을 개선하는 한편, 전 직원 대상 교육과 모의훈련을 병행해 사이버보안 역량을 내실화한다. 이를 통해 제도가 단순히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작동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클라우드·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 확산에 따라 새롭게 등장하는 사이버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강화했다. 기술 발전이 곧 시민 서비스 확대로 이어지는 만큼,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사전에 보완하는 것이 핵심이다. 보안관제센터를 통해 공격을 실시간으로 탐지·대응하고, 사고 발생 시 즉시 복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이버 복원력을 높이는 종합적인 사이버보안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뿐만 아니라 국제기관과 민간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넓혀 나간다. 위협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서울시 차원을 넘어 국내외 협력 기반의 보다 입체적이고 탄력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조례 공포 이후 서울시는 구체적인 이행 로드맵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오는 10월에는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조례 제정 취지와 기본 방향을 공유하고, 기관별 책무와 의무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내년 중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서울시와 산하기관의 사이버보안 정책 목표와 추진과제를 중장기적으로 제시한다. 기본계획에는 국내외 동향 분석, 신기술 도입 및 대응 전략, 인력 양성 및 교육 강화 방안 등이 포함되어 향후 5년간 서울시 사이버보안 정책의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된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이번 조례 제정을 바탕으로 서울시 전 기관의 사이버보안 수준을 한층 높이고, 민관 협력을 통해 선제적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중단 없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9 13:22방은주 기자

네이버 스포츠, 치지직서 야구 국가대표 경기 생중계

네이버는 KBO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야구회관에서 야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 프레젠팅 파트너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는 내달 8일,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 대 체코전, 같은달 15일,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국 대 일본전 총 4경기의 디지털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진행한다. 네이버 스포츠, 치지직을 통해 전 국민이 무료로 야구 대표팀 경기를 생중계로 시청 가능하다. 네이버는 생중계와 함께 다양한 ▲경기 데이터 ▲VOD 하이라이트 선호하는 스트리머의 해설·시청자들의 채팅 소통이 가능한 ▲치지직의 '같이보기'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 대 체코 2경기 티켓을 내달 30일부터 네이버에서 독점 판매할 예정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예매 혜택을도 제공한다. 또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유니폼, 모자, 의류 등도 구매 가능하다. 네이버는 내달 중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 특집 페이지를 열고 ▲행사 세부 정보 ▲티켓 예매 안내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을 조명하는 칼럼 등 다양한 콘텐츠를 대회 기간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는 경기 하루 전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훈련 모습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오픈 프랙티스' 행사를 개최해 추첨을 통해 네이버 회원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지난해부터 프로스포츠 관중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클립 '직관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선수 직캠, 응원 영상 등 영상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이용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추첨 지급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KBO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대한민국 야구 팬의 축제인 국가대표 경기의 흥행과 야구 대표팀의 발전에 노력하겠다”며 “클립 직관챌린지, 구단 오픈톡, 야구장 테마날씨 예보 등 야구에 진심인 네이버는 다양한 기술, 콘텐츠, 서비스를 고도화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3:00박서린 기자

SKT "에버랜드·종합검진비 할인받으세요"

SK텔레콤이 추석 연휴를 맞이해 테마파크, 종합 건강검진비로 구성된 10월 T멤버십 프로모션과 고객감사제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10월 'T day'는 추석 연휴에 사용할 수 있는 테마파크 프로모션을 공개했다. 에버랜드 종일권 45% 할인 쿠폰부터 서울·부산 롯데월드 종합이용권 최대 5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롯데월드는 SK텔레콤 가입자 본인은 55% 할인되며 동반 3인까지 서울 롯데월드는 30% 할인, 부산 롯데월드는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서울·부산 키자니아에서는 어린이 가입자 반일권 30% 할인과 동반한 보호자 2명까지 무료 입장 프로모션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 하남·고양·안성 스타필드에 위치한 아쿠아필드는 입장권 최대 45% 할인 및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부산엑스더스카이 전망대도 본인과 동반 3명까지 40% 할인가에 방문할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GC케어와 상시제휴를 맺고 10월 15일부터 T멤버십 프로모션 안내에 따라 '어떠케어' 앱에서 종합 건강검진을 예약 시 최대 49%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어떠케어는 전국 150여개 검진 기관과 제휴를 맺고 있다. 이번 제휴를 기념해 10월 15일부터 12월까지 T멤버십으로 종합 건강검진을 예약하고 검진을 완료한 가입자에게는 1만5천원 상당의 예약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매달 10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상품권과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T멤버십 가입자 감사제의 10월 첫 번째 프로모션은 T우주의 인기 구독 상품, 'T 우주패스 올리브영&스타벅스&이마트24' 90% 할인으로 제공된다. 월 9천900원의 구독료를 99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T멤버십 앱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월 9천900원의 구독료로 올리브영, 스타벅스, 이마트24 브랜드 할인 프로모션을 월 최대 약 6만원까지 받을 수 있어 지난 8월 출시된 이후 가입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리브영은 매월 모바일 상품권 4천원권을 비롯해 할인과 무료 배송 쿠폰 등 최대 1만원 상당 프로모션을 매월 제공하며, 스타벅스에서는 제조 음료 가격의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사이렌오더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스타벅스 할인은 하루 최대 5천원, 월 최대 3만원 한도이다. 이마트24 편의점에서는 1천원당 2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할인 한도는 1회 최대 4천원, 월 최대 2만원이다. SK텔레콤은 가입자 감사제 이용 가입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가입자의 프로모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급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품질 관리에 신경 쓸 수 있도록 제휴사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가입자의 삶의 질 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파트너사와 중소상공인의 행복까지 업그레이드하는 T멤버십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9 11:58진성우 기자

[AI 리더스] 법률 넘어 비즈니스 맥락 읽는 BHSN…'아시아 AI'로 글로벌 정조준

"범용 인공지능(AI)에게 아시아의 법률을 묻는 것은 영어만 할 줄 아는 관광객에게 현지 맛집을 물어보는 것과 같습니다. 유명한 식당은 알려줄 수 있지만 비즈니스의 성패를 가르는 진짜 정보는 얻을 수 없습니다." 김형준 BHSN 최고AI책임자(CAIO)는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법률 AI를 변호사의 보조 도구가 아닌 기업 활동 전반의 효율과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정의하며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가치 증명은 여전한 과제로 꼽힌다. 특히 법률 분야에서는 판례 검색과 같은 단편적인 기능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환경 속에서 BHSN은 '리걸 AI는 곧 비즈니스에 직결된다'는 다른 노선을 택하며 주목받고 있다. 핵심은 미국 중심의 범용 거대언어모델(LLM)이 놓치고 있는 '아시아의 특수성'에 있다. 국가별로 다른 법제와 언어, 비즈니스 관행 때문에 범용 AI로는 아시아 기업이 직면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BHSN은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BHSN의 목표는 단순한 AI 툴 개발을 넘어 변호사는 물론 법무 지식이 필요한 모든 실무자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시아 리걸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판례를 넘어 규제, 정책, 조세 등 비즈니스 전반의 법률 문서를 처리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의 신뢰를 얻었고 이제 아시아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빅테크 엔지니어, 법률에 뛰어들다…'모두를 위한 AI'로 리걸테크 재구성 김형준 CAIO는 SK텔레콤의 선행 연구조직 '티브레인'과 네이버에서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이끌던 AI 전문가였다. 그는 기술의 진보를 넘어 AI가 연구실 밖 실제 산업 현장에서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는 갈증이 컸다. 기술의 실질적인 가치를 구현할 무대를 찾던 그에게 전환점이 된 것은 '챗GPT'의 등장이었다. 김 CAIO는 '챗GPT'가 등장하면서 AI의 유료화와 경제성이 비로소 입증됐다"고 회상했다. 더불어 막대한 서버 비용과 기술 성숙도를 고려했을 때 AI의 첫 승부처는 기업 대 소비자(B2C)가 아닌 기업간 거래(B2B) 시장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금융, 제조, 헬스케어 등 여러 분야를 검토하던 그의 눈에 들어온 곳이 바로 '리걸(Legal)' 분야였다. 법률 분야는 계약서 검토, 규정 리서치처럼 반복적이지만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워크플로우가 많아 AI가 기여할 여지가 무궁무진했다. 마침 변호사 출신으로 AI의 잠재력에 깊은 확신을 가진 임정근 BHSN 대표와의 만남은 그의 결정에 쐐기를 박았다. 최고의 AI 기술과 깊이 있는 법률 도메인 지식이 만났을 때의 시너지를 확신한 것이다. 김 CAIO는 "변호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변호사가 더 중요한 판단에 집중하도록 돕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고 말했다. 다만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선 과거의 접근법을 버려야 했다. 그는 "과거에는 특정 프로젝트를 위해 AI를 맞춤형으로 개발하다 보니 다른 곳에 쓰기도 어렵고 만든 사람이 퇴사하면 관리가 안 되는 문제가 비일비재했다"며 "계약 관리부터 규제 분석까지 파편화된 기능들을 하나로 묶는 하나의 '올인원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말했다. '데이터'와 'RAG'로 무장…범용 LLM이 못 푸는 '아시아 법률' 정복 BHSN이 마주한 첫 번째 장벽은 '데이터'였다. 김 CAIO에 따르면 한국의 법률 데이터, 특히 기업 계약서는 공개된 자료가 많은 미국과 달리 사실상 '깜깜이 시장'에 가까웠다. 고품질 데이터 없이는 어떤 AI도 똑똑해질 수 없었기에 이는 리걸테크 기업에게 넘기 힘든 장벽으로 여겨졌다. 회사는 이 문제를 기술만으로 접근하지 않았다. 사내 변호사들로 구성된 '리걸 옵스(Legal Ops)'팀이 AI 개발 과정에 참여했다. 김 CAIO는 "기술만으로는 법률 문서의 미묘한 맥락을 이해시킬 수 없다"며 "엔지니어와 변호사가 한 팀처럼 움직이며 데이터 생성부터 모델 검증까지 함께하는 구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데이터를 생성하는 단계로 나아갔다. 김 CAIO는 "데이터가 없다고 마냥 기다리는 대신 우리가 원하는 최고 품질의 데이터를 직접 만들어 AI를 가르치자는 역발상을 했다"며 "이를 위해 LLM으로 다양한 산업의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고 변호사들이 검수하며 피드백을 주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통해 AI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했다"고 말했다. 데이터 문제 해결을 위해 회사가 내세운 또 다른 핵심 기술은 검색증강생성(RAG)이다. 김 CAIO는 "LLM이 아무리 똑똑해도 사실을 왜곡하는 '환각 현상'은 신뢰가 생명인 법률 분야에서 치명적"이라며 "RAG는 AI가 창작하는 것이 아니라 검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변하도록 만드는 안전장치"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BHSN의 RAG 기술은 실제 기업 환경의 복잡한 비정형 문서들을 처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방대한 문서를 법률적 맥락에 따라 '의미 단위'로 이해하고 분석하는 방식으로 검색 정확도를 높였다. 이는 책을 페이지 숫자로 무작정 나누는 게 아니라 '장(Chapter)' 단위로 이해하는 것과 같아 AI가 답변의 핵심 근거를 놓치지 않게 만든다. 이러한 기술적 차별성은 BHSN이 '아시아 시장'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는 기반이 됐다. 김 CAIO는 "미국 범용 LLM은 한중일 언어권에서 성능이 급격히 저하된다"며 "아시아의 복잡한 법률 및 규제 환경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특화된 전문가 AI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개발한 자체 LLM이 바로 '앨리비 아스트로(allibee astro)'다. 회사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안에 민감한 기업들을 위해 외부와 차단된 내부망에 직접 시스템을 설치하는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까지 지원한다. 이는 데이터 유출을 경계하는 대기업과 금융권의 신뢰를 얻는 데 주효했다. CJ·한화 업고 일본·베트남으로…'아시아 리걸 AI' 비전 현실로 BHSN의 기술력은 국내 대기업 현장에서 그 가치를 먼저 입증했다. 회사는 가장 보수적이고 까다롭기로 소문난 대기업 시장을 뚫으며 기술의 신뢰도를 쌓았다. 대표적으로 CJ제일제당과 한화솔루션은 BHSN의 솔루션을 도입해 내부 법무 및 계약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했으며 애경케미칼 등 여러 기업이 계약 검토 업무 전반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은 아시아 시장으로 향하는 교두보가 됐다. BHSN은 법률 체계가 유사한 일본 시장에 지난 2023년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가장 먼저 진출했다. 더불어 베트남 시장은 '기술과 현지 전문가의 결합'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공략한다. 법제와 정치적 상황이 특수한 시장의 한계를 넘기 위해서다. 김 CAIO는 "베트남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이 현지 공장 설립 규정을 한국어로 물어보면 저희 AI가 베트남 법령을 검색해 한국어로 답변해주는 식"이라며 "리서치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빠른 의사결정을 돕는다"고 구체적인 사례를 들었다. 궁극적으로 BHSN이 그리는 궁극적인 비전은 개별 솔루션 판매를 넘어선다. 각기 다른 아시아 국가의 법률과 비즈니스 워크플로우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하는 '아시아 리걸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김 CAIO는 "우리는 단순한 리걸테크 기업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AI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9 11:28조이환 기자

韓 미래 바꿀 혁신 무대 열린다…30일 인공지능 주간 'AI페스타' 개막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대표 기업, 정부, 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 3대 강국(AI G3)' 도약과 생태계 혁신을 향한 로드맵을 제시하는 AI 주간 최대 규모 컨퍼런스 'AI페스타 2025'가 막을 올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AI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 AI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이번 행사에는 총 203개 기업이 참가해 466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또 100여 명의 연사가 참여하며 3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 AI페스타 바로 가기) 정부·글로벌·국내 기업이 여는 'K-AI' 청사진 행사 첫날은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등 정부 인사와 국내외 주요 빅테크 실무진이 참석하는 개막식과 함께 '초거대 AI 서밋'이 진행된다.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첫 기조연설자로 나서 정부 차원의 AI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AI 패권 경쟁에서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한다. 이후 무대는 오픈AI와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생태계를 선도하는 빅테크의 발표로 이어진다. 먼저 제이크 윌크진스키 오픈AI 아시아태평양(APAC) 커뮤니케이션 총괄이 '한국을 위한 오픈AI'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그는 한국을 아시아 AI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규정하며 오픈AI가 국가 단위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할 구체적 방안을 밝힐 예정이다. 모리타 준 퍼플렉시티 APAC 대표는 한국 진출의 배경과 아시아 시장 공략 전략을 직접 공개한다. 최근 서울에 체험 공간을 열고 대학과 협력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등 퍼플렉시티의 적극적인 행보가 무대에서 다시 확인될 전망이다. 국내 주요 기업들의 발표도 이어진다. ▲KT 배순민 AI퓨처랩장 ▲LG AI연구원 최정규 그룹장 ▲네이버클라우드 신지은 리더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SK텔레콤 조석환 팀장 ▲업스테이지 사업개발 총괄 최훈 이사가 차례로 연단에 올라 한국형 초거대 AI 전략, 수직 통합형 AI 스택, 국산 AI 반도체, 생성형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등 각사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한다. 이처럼 정부의 정책 비전, 글로벌 빅테크의 협력 구상, 국내 기업의 기술 전략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무대는 AI 강국 도약을 위한 우리나라의 현재 위치와 향방을 확인할 자리가 될 전망이다. 산업·보안·헬스케어…AI 적용 전략 총망라 둘째 날에는 AI가 산업과 사회를 혁신하는 과정을 집중 조명한다. 먼저 '퓨처테크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산업별 AI 혁신 사례를 공개한다. 특히 글로벌 무대의 주인공은 아이반 장 코히어 공동창업자와 다니엘 조 깃허브 한국 기술 영업 담당 이사다. 아이반 장 창업자는 챗봇을 넘어 안전한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의 부상을, 다니엘 조 이사는 개발자 생태계와 AI 에이전트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두 연사는 AI 기술이 실험적 단계에서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아가는 흐름을 보여주며 글로벌 AI 생태계가 지향하는 방향을 집약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퓨처테크 컨퍼런스에서는 LG CNS·현대오토에버·더존비즈온 등 국내 주요 ICT 기업들이 전략을 발표한다. 글로벌 기술 흐름에 대응하면서도 한국형 AI 산업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부각시키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세계적 해커 박세준 티오리 대표, 김용대·윤인수 카이스트 교수, 김명주 AI안전연구소장 등이 참여해 AI 시대 보안 위협과 대응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안랩· SGA솔루션즈·지니언스·옥타코 등 국내 대표 보안 기업들도 발표에 나선다. 이에 더해 양자컴퓨팅·센싱·통신 분야의 최신 기술과 산업 전략을 다루는 퀀텀 포럼도 열린다. 과기정통부· KIST·LG전자·IQM·큐노바·오리엔텀 등 국내외 주요 연구자와 기업이 참여해 양자컴퓨터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한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헬스케어 포럼'과 'HR 테크 리더스 데이'도 이번 행사에서 함께 펼쳐진다. 디지털 헬스케어 포럼에서는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로드맵, 의료데이터 가치 평가, 의료영상 기반 진단 AI 솔루션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한국이 글로벌 AI 신약 개발과 디지털 헬스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통찰이 이 때 공유될 전망이다. HR 테크 리더스 데이에서는 AI 기반 채용·평가 솔루션, 데이터 기반 조직문화 혁신 전략, 스포츠 조직의 AI 행정 활용 등 인재 확보·성장·협업·평가 전반에서 AI가 가져올 변화를 다룬다. 기업 리더와 HR 전문가들에게 실질적인 해법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203개 기업이 꾸린 AI 전시…기술·정책·혁신 집결 행사장 코엑스 A홀에서는 총 203개 기업이 꾸린 466개의 전시 부스가 운영된다. 전시는 ▲AI 코어존 ▲AI 융합존 ▲AI 트렌드존 ▲AI 거브존 등 네 가지 콘셉트로 구성된다. AI 코어존에서는 초거대언어모델(LLM), AI 반도체, 클라우드 인프라 등 핵심 기술을 집중 전시한다. 특히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에 참여하는 정예팀들이 모두 참여해 자체 AI 모델과 연구 성과를 선보인다. AI 융합존에서는 제조·물류·의료·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접목된 AI 혁신 사례를 선보인다.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물류 경로 최적화, 병원 진료 데이터 분석, 친환경 에너지 관리 등 산업별 맞춤형 AI 솔루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AI 트렌드존은 생성형 AI, 메타버스, 디지털 콘텐츠 기술 등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문서 요약·이미지 생성·영상 편집 등 일상과 업무를 동시에 바꾸는 생성형 AI 기술을 비롯해 가상현실·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한 몰입형 메타버스 서비스, AI 기반 콘텐츠 제작 도구까지 대중 친화적이고 체험형 기술이 대거 공개된다. AI 거브존에서는 공공 행정과 정책 분야에서의 AI 활용 전략을 다룬다. 행정 업무 자동화, 교통·환경 모니터링, 치안·재난 대응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공공 서비스 혁신 사례가 전시된다. 특히 지자체와 공공기관들이 시범 운영 중인 AI 기반 스마트 행정 서비스가 소개돼 정부 정책이 실제로 어떻게 시민 편익으로 이어지는지 보여줄 예정이다. 또 행사 첫날에는 디지털 기술로 산업을 선도하고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서울시장상 등 총 18개의 상이 수여되며 수상 기업에게는 디지털 홍보 패키지, 네트워킹 지원, 채용 연계 등 다양한 후속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AI페스타 2025는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산업·정책·기술·인재 전략이 한데 모이는 AI 종합 무대다. 글로벌 빅테크의 비전, 정부의 국가 전략, 국내 기업의 기술 역량, 스타트업의 혁신이 한 공간에서 교차하는 자리로 꾸려져 미래를 바꾸는 혁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전시 참관은 무료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퍼플렉시티·코히어·깃허브부터 국내 독자 AI 모델 기업까지 모두 모이는 이번 AI페스타 2025는 AI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AI 강국 도약을 위한 민관 협력과 새로운 비전이 구체적으로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9.29 11:23한정호 기자

컴투스, TGS 2025서 '도원암귀' 단독 부스 운영 성료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도쿄게임쇼 2025(TGS 2025)'에서 신작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의 부스 운영을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는 7월부터 방영 중인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를 기반으로 컴투스가 개발 중인 신작이다. 컴투스는 이번 도쿄게임쇼 일반 전시관에 단독 부스로 참가해 수십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 모으며 전시 기간 내내 높은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PC와 모바일에서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는 테스트 존은 매일 대기열이 발생할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컴투스는 레드와 블랙 컬러를 중심으로 구성된 부스에 다양한 콘셉트 아트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전개했으며, 작품 소개 무대 등 신작을 미리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마련했다. 또한 애니메이션에 이어 게임에서도 주요 캐릭터 연기를 맡은 스타 성우진이 무대에 올라 관람객과 소통하고 캐릭터 코스튬을 완성도 높게 재현한 코스어들의 포토 타임도 마련됐다. 포토존, 스탬프랠리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현장 이벤트, 인플루언서 초대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컴투스는 앞으로도 공식 브랜드 페이지 및 SNS를 통해 글로벌 게이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의 정식 출시를 준비할 계획이다.

2025.09.29 11:12정진성 기자

"경쟁사 인재도 OK"…구글 대표 모신 오픈AI, 첫 韓 지사장 통해 국내 사업 확대 속도낼까

오픈AI가 첫 한국 지사장 선임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AI) 시장에 어떤 판도 변화를 가져다 줄 지 주목된다. 한국 문화와 첨단 기술 이해도가 높은 경쟁사 수장을 영입해 향후 사업 영역 확대 속도가 더욱 높아질지도 관심사다. 오픈AI는 한국 법인 '오픈AI코리아' 초대 총괄 대표로 김경훈 전 구글코리아 사장을 선임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김 신임 대표는 20년 이상 글로벌 IT·컨설팅 업계를 이끌어온 경영자로, 한국에서 오픈AI의 전략적 협력과 AI 생태계 확장을 총괄한다. 김 신임 대표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듀크대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암참코리아 이사회 멤버로도 활동하며 정보통신기술(ICT)·사이버 보안·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 협력 활동에 기여해 왔다. 또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베인앤컴퍼니에서 정보통신기술(ICT)·소비재·제조업 등 다수 기업의 전략 프로젝트를 수행한 후 2015년 구글코리아에 입사했다. 구글 마케팅 솔루션 한국 총괄, 아시아태평양(APAC) 전략·운영 총괄 등을 거치며 모바일 광고, 검색 광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장을 견인했다. 이후 2021년부터 최근까지 구글코리아 사장을 역임하며 한국 내 구글의 광고 사업을 성장시키고 조직 전반을 이끌었다. 다양한 개발자,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AI·디지털 생태계를 확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번 임명은 한국에서 오픈AI 기술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흐름에 맞춰 이뤄졌다. 한국에서 '챗GPT'는 지난해 대비 주간 활성 사용자 수(Weekly Active Users)가 4배 이상 증가하며, AI 도입과 혁신을 선도하는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올리버 제이 오픈AI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총괄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AI를 도입하는 국가 중 하나로, 김경훈 대표는 이러한 기회 속에서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며 "그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오픈AI코리아가 한국의 AI 생태계 확장을 통해 한국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나아가 한국이 글로벌 혁신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AI 3강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김 사장이 오픈AI 코리아 지사장이 된 것을 두고 구글코리아 사장으로 5년 간 재임하며 쌓은 성과 덕분으로 분석했다. 국내에서 광고·클라우드·유튜브 사업 전반에서 안정적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특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광고·마케팅 솔루션 이용을 늘려 구글코리아의 광고 매출 기반을 확대해 주목 받았다. 또 유튜브·구글클라우드 등 비(非)광고 부문 수익도 꾸준히 성장시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한 점이 두드러진다. 여기에 AI 스타트업 스쿨, 개발자·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구글 생태계의 파트너 수를 늘리고 국내 AI·디지털 생태계를 확장했다고 보는 이들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김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구글 브랜드의 신뢰와 영향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고, 글로벌 본사에서도 한국 시장의 전략적 가치를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구글코리아가 국내 디지털·AI 시장에서 안정적 성장과 파트너십 기반을 동시에 강화하도록 이끈 인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최근 한국 법인을 출범한 오픈AI코리아 입장에선 김 대표가 지사장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장을 빼앗긴 구글코리아는 아직 후임을 내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김 대표가 오픈AI에 합류하면서 국내 AI 시장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한국 시장 진입 및 확장 전략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AI 서비스의 현지화와 사용자 경험(UX) 개선, 한국어 모델 정교화,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제품 개발 등 주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 사장이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정부 및 규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윤리·규제 이슈에 대응하며 오픈AI가 한국 사회에서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쓸 것으로 기대했다. 사업적 측면에선 구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연구기관 및 스타트업과의 연계를 통해 AI 생태계를 강화하는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업계 관계자는 "김 대표가 앞으로 오픈AI 코리아의 초기 조직을 구축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엔지니어, 연구자, 정책 전문가 등 핵심 인재 확보와 조직 문화 구축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AI 이용률을 보이는 시장이지만 동시에 규제 불확실성과 강력한 경쟁이 존재한다"면서도 "김 대표의 합류로 오픈AI의 한국 내 브랜드와 신뢰도를 끌어올리고, 구글·네이버·카카오 등 국내외 경쟁사들과의 AI 서비스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발판도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한국의 혁신 역량과 오픈AI의 기술을 결합해 한국이 글로벌 AI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챗GPT'와 오픈AI의 API 플랫폼의 사용이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산업계, 개발자 커뮤니티, 학계,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책임 있는 AI 활용 모델을 제시하고 한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9 11:06장유미 기자

폴스타, 오는 11월 전차종에 네이버 웨일·멜론 무상 도입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11월 중 전 차종에 네이버 웨일(Whale)과 멜론(Melon)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대거 적용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네이버 웨일은 스마트폰의 사용자 경험을 차량에 적용한 웹 기반 서비스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유사한 UI 및 UX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쿠팡 플레이와 같은 OTT 서비스를 비롯해 ▲유튜브, 유튜브 뮤직 등 비디오 및 음악 스트리밍▲인스타그램, 틱톡, 스레드 등 SNS ▲네이버 웹툰 등 다채로운 엔터테이닝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 플로(FLO)에 이어 멜론(Melon)까지 음성인식으로 제어할 수 있어 고객의 선택 폭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티맵모빌리티와 개발한 티맵 오토(TMAP Auto)의 편리한 기능과 티맵스토어(TMAP Store)에 등록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대상 차량은 현재까지 출고한 모든 폴스타 2 및 폴스타 4로 약 7천대이며, 앞으로 출고될 모든 폴스타 차량에도 무상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폴스타는 OTA를 통한 지속적인 상품성 개선을 통해, 고객이 소유한 폴스타의 가치가 유지 및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스타는 한국 시장 출시 이후 현재까지 기능 추가 및 최적화 등 총 17회 OTA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상품성을 개선해나가고 있다.

2025.09.29 10:34김재성 기자

카페24, '부스트 2025' 개최…온라인 사업자 성장 전략 제시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오는 23일 강남 엘리에나호텔에서 '온라인 사업자 성장 전략'을 주제로 오프라인 컨퍼런스 '카페24 부스트 2025'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카페24 부스트 2025에서는 ▲카페24와 ▲구글 ▲메타 ▲크리테오 ▲네이버 등 글로벌 파트너사에 소속된 이커머스 전문가가 직접 연사로 나선다. 이들은 사업자가 쇼핑몰 성장 단계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과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1인 사업가부터 기업용·글로벌 진출 등 맞춤형 카페24 서비스 안내 ▲D2C(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쇼핑몰 매출 증대를 위한 구글·유튜브 광고 전략 ▲네이버 광고를 활용한 소상공인(SME) 커머스 성장 전략 ▲크리테오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판매 확장 전략 ▲메타 인공지능(AI) 플랫폼 활용 전략 등 사업 성장·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자세한 공략법과 성공 사례가 다뤄질 예정이다. 카페24는 행사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모든 참석자는 카페24 플랫폼을 통해 각종 주요 매체에서 활용 가능한 광고 크레딧과 카페24의 신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행사는 300명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K-커머스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지금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새로운 성장 방정식을 만들기 위해서 사업자 성장 단계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국내외 비즈니스 성장의 새로운 기회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업자의 성공을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0:23박서린 기자

세포랩 에센스, 500만병 판매 돌파

바이오 신물질 기반 항노화 헬스케어 기업 퓨젠바이오(대표 김윤수)가 전개하는 바이오 화장품 브랜드 세포랩은 스테디셀러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가 2023년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32개월간 누적판매량 500만병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8월말 기준 약 510만병이 누적 판매됐으며,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연도별로 보면, 2023년 130만병, 2024년 205만병, 올해는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간 175만병 가량이 판매됐다. 올해 기준 하루 평균 7천200병 꼴로 팔렸다. 세포랩 측은 올해 초부터 늘어난 수출이 가파른 판매량 증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세포랩은 '국민 에센스'를 넘어 '글로벌 K-에센스'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올해부터 홍콩·싱가포르·대만·태국 등 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작업에 착수했다. 내년부터는 현지 총판 계약을 통해 미국과 유럽 시장에도 진출한다.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브랜드 전체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세포랩의 히어로(Hero) 제품이다. 세안 후 제일 먼저 바르는 '프리케어(pre-care) 에센스'라는 새로운 화장품 카테고리를 개척, 4050 여성 고객의 강력한 팬덤을 얻으면서 단기간 내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 6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베스트 브랜드 인기 차트'에서 에센스 부문 전체 랭킹 1위를 차지했고, GS샵과 현대홈쇼핑에서 지난해 상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3개 반기 연속 에센스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세포랩의 핵심 경쟁력이자 차별화 포인트는 바이오 신물질 '클렙스(CLEPS®)'에 있다. 클렙스는 퓨젠바이오가 당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해 연구하던 중 발견한 희귀 미생물 균주 '세리포리아 락세라타'가 뿜어낸 생리활성물질로 이루어진 바이오 신물질이다. 퓨젠바이오는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생물종에 대한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강력한 생명 에너지의 상징인 클렙스는 피부 건강에 필요한 탄력, 보습력, 회복력은 높여주고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 멜라닌, 최종당화산물은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 차세대 바이오 화장품 신물질로 주목 받고 있다. 500만병 돌파에 성공한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의 경우, 클렙스를 92.8% 담고 이를 보호할 최소한의 부원료 4가지만을 추가해 클렙스 본연의 제형과 순수함을 최대한 살리는 데 집중했다. 세포랩의 친환경성도 글로벌 경쟁력이다. 세포랩의 모든 제품은 '클린 뷰티' 브랜드 철학에 따라 개발·제조 공정 및 용기 디자인과 패키징까지 친환경을 고수한다. 김윤수 퓨젠바이오 대표는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500만병 판매 돌파의 원동력은 국내 소비자들이 세포랩 제품을 통해 바이오 신물질 클렙스의 피부 건강 개선 효능을 체험하면서 바이오 화장품의 차별성을 명확하게 인식하게 된 것”이라며, “세포랩과 같은 바이오 원천기술 기반 화장품이 K-뷰티의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2025.09.29 08:43안희정 기자

젠지, '2025 LCK' 첫 단일 시즌 챔피언 등극…통산 6회 우승

젠지가 '2025 LCK' 단일 시즌 첫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팀 통산 6번째 LCK 우승이다. 28일 젠지는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아레나에서 진행된 '2025 LoL 챔피언스코리아(이하 LCK)' 결승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1세트와 2세트는 모두 '룰러' 박재혁의 활약이 돋보였다. 1세트에서는 '피넛' 한왕호가 바텀과 미드 라인의 연속 개입으로 주도권을 잡았으나, 젠지가 라이즈·이즈리얼을 중심으로 라인전에서 성장하며 흐름을 되찾았다. 4번째 드래곤 교전 이후 전멸과 바론을 가져간 젠지는 니코와 라이즈 연계로 마지막 에이스를 만들며 경기를 끝냈고, 여기서 '룰러' 박재혁의 이즈리얼이 압도적인 캐리력을 선보였다. 2세트는 초반 한화생명이 강가 교전에서 '제우스' 최우제의 럼블과 '피넛'의 트런들이 잡히며 크게 밀리기 시작했다. 이후 용을 챙기고 탑 다이브·미드 1차 철거 등으로 추격했으나 젠지가 아타칸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경기 후반 한화생명은 마지막 4번째 바람 드래곤 스틸을 통해 경기를 뒤집을 계기를 마련했지만 결국 승리로 이어가진 못했다. '제카' 김건우의 아칼리가 마지막 교전에서 전사하면서 '룰러'의 카이사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했고, 결국 한화생명의 넥서스가 파괴됐다. 3세트에서는 한화생명의 반격이 터져나왔다. 경기 초반 공허의 유충 교전에서 '제카'의 사일러스를 필두로 크게 승리한 한화생명은 이어지는 교전에서도 계속해서 승리했다. 여기에는 '제우스'의 생존도 한몫을 했으며, 이후 경기 중반 드래곤 교전에서 젠지 선수를 모두 잡아낸 한화생명이 굳히기에 들어갔다. 젠지는 경기를 뒤집기 위해 아타칸을 치는 강수를 뒀으나 결국 '쵸비' 정지훈을 제외한 모두가 잡혔고, 기세를 이은 한화생명이 내셔 남작까지 취하며 이날 첫 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4세트는 초반 열세를 뒤집은 젠지가 가져가며 우승컵까지 손에 거머쥐었다. 경기 초반은 한화생명이 '딜라이트' 유환중의 파이크를 통해 앞서갔다. 경기 초반 탑 라인 소규모 교전부터 시작해 미드에서 '룰러'의 처형까지 연이은 이득을 굴린 한화생명이 무난하게 경기를 가져가는 듯 했다. 승부는 후반부 드래곤과 내셔 남작 교전에서 갈렸다. '룰러'의 자야가 연이어 드래곤과 내셔 남작을 스틸하는데 성공했고, 이어진 미드 라인 교전에서 젠지가 '바이퍼'를 제외한 한화생명 선수 모두를 잡아내며 우승컵을 들어올릴 마지막 넥서스 파괴에 성공했다. 이번 우승으로 젠지는 '2025 LoL 월드챔피언십'를 1시드로 진출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1시드 최초 진출 기록을 4회로 경신했다. '기인' 김기인은 "지난해에는 조금 아쉬운 성적을 거뒀는데, 올해는 월즈에서 마지막까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8 18:19정진성 기자

[ZD브리핑]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AI 진흥주간' 열린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AI Week-AI Festa, 국민 모두가 AI 체험 '2025 인공지능(AI) 주간'이 오는 30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AI 주간은 ▲AI 기술 전시와 컨퍼런스로 구성된 'AI 페스타 2025' ▲AI 기반 '서울 글로벌 AI 필름 페스티벌(SGAFF)' ▲시민 체험형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 등 3개 대형 행사가 맞물려 AI에 대한 인식과 문화 확산을 꾀합니다. 국민 누구나 AI를 체험할 수 있는 국민 참여형 열린 축제로 마련됐습니다. 먼저 AI 페스타는 전 세계 178개 기업이 참여하고 480개 부스로 구성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AI 행사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오픈AI, 퍼플렉시티, 코히어를 비롯해 LG, 네이버 등 국내 대표 AI 기업들이 대거 참가합니다. 특히 국내외 AI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습니다. 금융, 제조, 공공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된 AI 기술이 전시되며 보안, 양자, 헬스케어, 인적자원(HR) 등 각 산업 분야에 특화된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MBC,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MBC가 주관하는 제1회 SGAFF는 'AI와 인간의 하모니, 춤추는 미디어'를 주제로 전 세계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한 AI 활용 방송콘텐츠 공모전 행사입니다. MBC는 AI를 단순한 제작 도구를 넘어 창작의 새로운 주체로 인식하는 미디어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세계적 수준의 콘텐츠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서울특별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주최하고 서울AI재단이 주관하는 SLW는 AI, 모빌리티, 지털 포용 기술 등 첨단 ICT가 시민의 삶을 어떻게 혁신하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국제 행사입니다. 직접 만지고 경험하는 체험형 전시관을 핵심으로 AI,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합니다. 서울시는 SLW와 연계해 맞춰 코엑스에서 '2025년 제1회 서울AI로봇쇼'를 개최합니다. '극한로봇'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극한 환경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첨단 로봇 기술을 선보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 17년 만에 사라진다 27일 국회에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새로운 제정법에 대해 오는 30일 국무회의에서 심의한 뒤 곧장 시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절차를 따르면 10월1일 0시부터 기존 방송통신위원회 조직은 폐지되고, 방미통위 조직이 새로 꾸려지게 됩니다. 상근, 비상근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조직에 대한 인사는 추석 연휴 뒤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방통위 직원과 과기정통부의 일부 직원은 이날부터 방미통위 편제에 맞춰 인사가 나올 예정입니다.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 AI 신뢰성 얼라이언스 출범 과기정통부는 29일 서울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움직이는 AI 시대'를 맞아 피지컬AI 분야의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고 이를 위한 산·학·연·관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현대자동차, LG AI연구원, 두산로보틱스 등 국내외 주요 기업 기관이 참여하는 얼라이언스는 피지컬AI 산업의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한 협력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행사에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피지컬AI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이 얼라이언스의 구체적인 운영 방향을 제언할 예정입니다. 30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주최로 AI 신뢰성 얼라이언스 발족식이 열립니다. AI 신뢰성을 검증하고 인증해 민간 생태계를 확산시키기 위해 얼라이언스가 공식 출범합니다. 발족식에는 얼라이언스 활동 계왹이 공유되고 산학연이 함께하는 협력 체계 선언이 이뤄집니다. 메모리 고정거래가 공개...급등 전망 이번 주 올해 3분기 메모리 고정거래가격이 공개됩니다. 특히 D램 가격은 40% 수준까지 급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는 메모리 3사가 DDR5 전환으로 DDR4 생산량을 줄인 영향이 큽니다. 낸드플래시의 경우 전체적으로는 10% 상승하지만, 서버 외 부문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로봇 학습 분야에서 세계적 학회 '로봇학습 컨퍼런스(CoRL 2025)'와 '휴머노이드 2025'가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행사는 IEEE 로봇자동화학회(RAS)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 학술대회입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다수의 글로벌 로봇 기술 기업이 후원사로 참여합니다. 현대차 공채 시작, 한경협 채용박람회 개최 현대자동차가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약 3주간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합니다. 이번 채용은 신입·경력·장애인 신입 특별 채용을 동시에 진행하는데요. 신입사원은 '경력 1년 미만'을 기준으로 실무 경험보다 기본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중심으로 선발합니다. 경력직은 연차와 관계없이 직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찾습니다. 채용 분야는 신입은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경력직과 장애인 신입 특별 채용은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IT 등 현대차 전 사업 영역으로 확대됩니다. 또한 접수 시작 다음날인 10월 2일에는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신입 채용 Live 설명회'가 열리는데요, 30일까지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1일부터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합니다. 취업포털 '사람인' 채용사이트를 통해 3개월 간 운영할 예정이며, 삼성, SK, 현대차, LG 등 주요 그룹 우수 협력사가 참여합니다. 한경협은 다음달 21일에는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민관합동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박람회에는 삼성, SK, 현대차, LG 등 11개 그룹의 협력업체 300여개가 참여합니다. 게임진흥원 설립 등 게임법 전부개정안 분석 행사 열린다 먼저 법무법인 율촌은 최근 발의된 게임법 전부개정안에 대한 분석 행사를 29일 오전 10시반부터 진행합니다. 이날 발제는 이용민 변호사, 질의 응답은 황정훈 변호사가 맡습니다. 조승래 국회의원이 지난 24일 게임진흥원 설립과 게임관리위원회 신설, 게임 시간선택제, 전체이용가 게임의 본인인증·법정대리인 동의 의무 폐지 등의 내용을 담은 게임법 전무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습니다. 3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는 'K-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도입을 위한 토론회'가 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영상 외 콘텐츠에는 적용되지 않는 세액공제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하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승래 국회의원, 김승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K컬처포럼(회장 김정태)은 30일 오후 5시 숙명여대 창업보육센터 5층에서 '이재명 정부 K컬처 300조 실현 정책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토론회는 박양우 문체부 전 장관의 환영사와 고삼석 동국대 교수 등의 주제 발표, 정책토론회 순으로 진행됩니다. 이와 함께 안도걸 국회의원과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오는 3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쟁점과 과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제1세션 주제는 '스테이블코인의 기업 활용 방안 및 국경간 활동 전략', 제2세션 주제는 '스테이블코인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 과제'입니다. 피지컬AI 국회 토론회 열린다 코오롱베니트는 오는 30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코오롱베니트 AX 부스트 서밋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오롱베니트가 기업 AX 조력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축적해 온 기술과 사업 인사이트가 소개됩니다.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와 협력사인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가 기조연사로 나서며 각 사업 본부 리더들이 주요 파트너사와 함께 사업 영역별 추진 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퓨어스토리지도 같은 날 서울 잠실 시그니엘 호텔에서 데이터·스토리지 혁신 컨퍼런스 '퓨어액셀러레이터 2025 서울'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데이터 주권 보고서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데이터 전략 등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또 퓨어스토리지 고객사인 람다256이 참석해 서비스 도입 사례를 공유합니다. 한국피지컬AI협회는 10월 1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피지컬AI 국가 대전환 전략' 국회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피지컬AI협회의 출범을 기념해 피지컬AI를 통한 국가 대전환 전략과 산업별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됩니다. 국회·정부·산업계·학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나라 피지컬AI의 미래 비전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배달·유통 플랫폼 수수료 해법 모색 정책포럼 개최 10월 1일 '공정한 유통생태계를 위한 플랫폼 정책 방향' 정책포럼이 열립니다. 이번 포럼은 배달·유통 플랫폼의 수수료 체계를 둘러싼 학계와 산업계의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디지털 전환과 플랫폼 경제 확산으로 이해관계자 간 갈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책 대안을 논의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특히 수수료 상한제의 효과와 한계, 대안적 제도 설계 방향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행사는 한국상품학회 주최, 네모미래연구소 주관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오후 2시부터 개최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과 한국경영과학회는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AI 3강 도약 달성을 위한 AI 인프라 정책 방향' 토론회를 공동 개최합니다. 토론회는 'AI'를 둘러싼 미중 패권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AI 3강 도약'을 위해 우리나라가 지향해야 할 AI 인프라, 정보통신서비스, 사이버 보안 분야의 정책 대전환 방안에 대해 정부와 학계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시될 예정입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한의약: AI와의 동행' 국회 토론회 '디지털 대전환(DX) 시대의 한의약: AI와의 동행'을 주제로 AI 활용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한의약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의약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 및 정책 기반 마련을 논의하는 국회 토론회가 열립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오는 9월30일(화)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한민수‧소병훈‧조정훈‧황정아‧조인철‧이주희 국회의원 공동주최와 대한한의사협회‧한국한의약진흥원 공동주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AI 대전환을 통한 한의약의 재도약(김상진 한국한의약진흥원 단장) ▲디지털 전환(DX) 시대의 AI 강국을 향한 전략(조성배 연세대 인공지능융합대학 교수)에 대한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어 패널토론에서 AI 관련 국가 정책과 한의계의 AI 활용 현황 및 과제 등에 대한 논의할 예정입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전통의약 기술과 AI 기술을 융합한 한의약 산업의 혁신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근 한의계와 정보통신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한의약 AI 융합 추진 TF'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F5, API 보안 리포트 발표 기자간담회 개최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전문 글로벌 기업 F5가 29일 오전 10시 F5코리아 오피스에서 'F5 API 보안 리포트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한국이 국가 인공지능(AI) 전략을 가속화하며 자율 플랫폼, 스마트 제조, 디지털 행정 서비스까지 글로벌 AI 도입을 선도하는 과정에서 API 리스크 역시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짚습니다. 혁신과 보안의 균형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또한 F5코리아 이형욱 지사장과 이진원 상무가 F5의 최신 APAC API 보안 리포트에 담긴 한국 인사이트를 소개하고, 국내 기업이 위기 대응력을 강화하고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며 에이전틱 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F5의 대응 전략과 보안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2025.09.28 14:33박수형 기자

정부 전산망 먹통에 '네이버·카카오'가 대국민 공지

민간 플랫폼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화재로 멈춘 정부의 전산 시스템을 대신해 대국민 소통 창구 역할을 맡았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27일 여러 행정 서비스의 이용이 제한된다며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공지를 통해 국민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이날 오후 카카오는 카카오톡 지갑 채널을 통해 네이버와 같이 행안부의 공지사항을 전달했다. 정부는 네이버와 카카오를 통해 “행정기관을 방문하기 전 서비스 가능 여부를 전화로 확인해 주시고, 현장에서도 지연이나 제한이 있을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또 “일부 서비스는 대체 사이트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면서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교통민원24, 세움터, 홈택스, 국민건강보험 등의 사이트 주소를 안내했다. 과거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민간의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에 차질이 생겼는데, 국정자원의 화제로 대부분의 정부 홈페이지가 멈춰서고 공직자들이 자신의 이메일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민간 플랫폼을 통한 대국민 소통에 기댈 수밖에 없게 된 셈이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초유의 정부 전산망 서비스 중단 상황 속에서 필요한 요청에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정부의 온라인 행정 서비스 복구 기간이 장기화에 빠지면 민간 플랫폼의 협업에도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2025.09.27 17:09박수형 기자

국정자원 화재에 'AI 정부' 구현 '삐그덕'…정부 업무망 내 AI 서비스 도입 '차질'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인한 초유의 행정망 마비 사태가 발생하면서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던 '인공지능(AI) 혁신 정부' 구현 움직임이 위기를 맞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9일부터 정부 업무망 내 공통 AI 서비스를 도입하려고 했으나, 이번 일로 일정을 연기했다. 이번 일은 행정 효율화를 위한 핵심 선도사업으로 추진됐던 사안이다. 앞서 양 부처는 지난 달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최신 AI 기술을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과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을 올 하반기에 시범 도입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두 사업은 정부의 대표적인 공공 AI 전환(AX) 과제로, 공무원이 원하는 AI 서비스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중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은 기존 '온-나라 시스템'에 AI를 접목하는 차세대 업무 플랫폼이다. 온-나라 내 분산된 메일·메신저·화상회의 기능을 통합하고 AI 기반 협업 환경과 문서 자동화 기능을 더해 공무원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사업자로 선정된 삼성SDS 컨소시엄이 주도로 진행돼 왔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은 오는 11월부터 삼성SDS '패브릭스', 네이버클라우드 '클로바 스튜디오' 등 플랫폼과 함께 6종의 거대언어모델(LLM)을 시범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 정부는 올해 안에 일부 부처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내년 전 부처, 2027년 이후 전국 지자체로 확대할 계획을 세웠으나, 이번 화재로 예상대로 추진하기 어려워졌다. 국정자원 화재 수습에 전념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번 화재는 전날 오후 8시 15분 국정자원 5층 전산실에서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를 옮기던 중 리튬배터리 팩이 폭발하며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약 9시간 50분 만에 초진을 완료했으나, 내부 열기가 남아 복구 작업은 착수되지 못한 상태다. 현재는 연기 배출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사고로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가 중단됐다. 행정안전부는 당초 모바일 신분증, 국민신문고 등 70개 서비스만 피해를 받았다고 했으나, 항온항습기 과열 위험이 제기되면서 전체 시스템을 멈췄다고 설명했다. 시스템 정상화 시점은 불투명하다. 이번 일로 우체국 금융과 우편 업무, 정부24 민원 등 대국민 파급효과가 큰 서비스는 물론 정부 업무 시스템 647개가 '올스톱' 됐다. 국정자원은 대전 본원과 광주·대구 센터를 합쳐 약 1천600개의 정부 서비스용 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데, 이번에 장애가 난 647개 시스템은 모두 대전 본원에 설치돼 있다. 이 탓에 정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불편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체국 업무시스템 마비로 당장 주말이 지난 후 오는 29일부터 금융·택배 신규 서비스 장애에 따른 이용이 제한될 전망이다. 이재용 국정자원 원장은 "현재 열기와 연기 등으로 인해 내부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내부 상황을 봐야 서버 피해 규모나 시스템 가동 여부, 이에 따른 복구 시점 등이 명확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두 부처는 모두 위기경보 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상향했다. 행안부는 기존 위기상황대응본부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했고, 과기부는 이날 오전 9시 50분 장관 주재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더 강화된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이번 사태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7 13:59장유미 기자

행안부 "국정자원 화재 원인 감식 필요…복구는 안전 점검 뒤 단계적 착수"

정부 주요 시스템을 담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산망 일부가 중단됐다.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온라인 행정 서비스와 금융 업무에 차질이 우려되자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긴급 대응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화재 경위와 복구 계획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과 행안부 김민재 차관,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 소방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전산실 전력 공급 장치인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는 진압됐지만 내부 열기가 빠지지 않아 복구 작업에는 착수하지 못했다. 이를 두고 정부가 강조해 온 3시간 이내 시스템 복구를 수행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3시간 이내 복구는 일반 장애 시 목표 수준"이라며 "이번처럼 화재가 원인일 경우 열기 제거와 소방 안전 점검 뒤 서버 상태를 확인해야 복구 가능 여부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화재로 직접 피해를 입은 시스템은 약 70개지만 항온항습 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과열이 우려되면서 대전 본원 전체 647개 시스템의 전원이 차단됐다. 행안부 김민재 차관은 "연기와 열기가 빠지고 항온항습 장치가 정상 가동되면 장애 시스템 수는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현재 대전·광주·대구 3개 센터에서 약 1천600개 정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행안부는 이번 사고로 정보시스템 장애가 사회재난에 포함된 이후 처음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지난해 11월 대규모 전산망 장애를 계기로 관련 규정이 마련된 바 있다. 한편 행안부는 2023년 전산망 장애 이후 재해복구 체계를 '액티브-스탠바이'에서 '액티브-액티브(실시간)' 방식으로 고도화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일부 시스템은 여전히 스토리지 백업 등 제한적 이중화에 머물러 있어 이번 화재에서도 복구 한계가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행안부는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우체국 금융과 우편, 정부24 등 핵심 서비스부터 단계적으로 복구할 방침이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주요 서비스가 우선 복구 대상"이라며 "네이버 협력 대체 사이트 등으로도 일부 서비스가 안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9.27 13:32한정호 기자

XD, 도쿄게임쇼2025 참가...'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 시연 버전 눈길

XD가 '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의 한국과 일본 서비스를 앞두고, 도쿄게임쇼2025 전시장에 시연 부스를 마련했다. 이 회사는 도쿄게임쇼2025 기간 부스를 찾은 관람객에게 시연 버전을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현지 마케팅에 나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XD는 상하이 보쿠라 테크놀로지(Shanghai Bokura Technology)에서 개발 중인 신작 게임 '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의 최신 빌드를 도쿄게임쇼2025 전시장에 출품했다. XD는 홀2(C07)에 부스를 마련했으며, 행사 마지막 날인 내일(28일)까지 신작 체험뿐 아니라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 회사는 '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공간은 애니메이션풍 세계관을 반영한 화려한 대형 LED 월과 환상적인 성곽 테마 구조물로 꾸며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콘셉트 아트와 영상 연출을 통해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체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해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연내 한국과 일본에 정식 출시되는 '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는 카툰랜더링 MMORPG 장르로, PC와 모바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이 게임은 원작 '블루 프로토콜'의 세계관과 지식재산권(IP)을 계승했으며,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그래픽과 연출을 통해 이용자가 직접 애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더불어 XD는 3D 캐주얼 시뮬레이션 게임 '두근두근 타운'을 테마로 꾸민 부스도 마련했다. 해당 부스는 몽환적인 섬마을을 연상시키는 화사한 전경과 오브제로 꾸며져, 플레이어들이 직접 마을 속에 들어선 듯한 체험을 제공한다.

2025.09.27 10:52이도원 기자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 가동 중단...우체국금융·우편부터 신속 복구

정부 전산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대전 유성구 소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647개의 국가자원 업무시스템 가동이 중단됐다. 정부 서비스의 재가동 시점은 특정하기 어려우나 대국민 파급효과가 큰 우체국 금융과 우편 등 주요 서비스 장애부터 신속히 복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27일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26일 오후 8시15분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무정전전원장치 배터리를 지하로 이전하기 위한 작업 중 전원이 차단된 배터리 한 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오늘 오전 6시 30분쯤 배터리 화재는 진압되었으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본원 업무시스템 647개가 가동이 중단됐다”고 말했다. 이어, “화재 영향으로 항온항습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서버의 급격한 가열이 우려됐고 정보시스템을 안전하게 보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가동을 중단시켰다”며 “현재 항온항습기를 우선 복구 중이며 이후에 서버를 재가동해 복구조치를 하고자 한다. 대국민 파급효과가 큰 주요 정부서비스 장애부터 신속히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또 “1등급 정보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한 경우, 서비스 연속성 계획에 의거해 수기 접수 처리 체계, 대체 사이트 안내 등 필요한 조치를 즉시 취할 수 있도록 해당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며 “민원처리가 지연돼 국민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시스템 정상화 이전에 도래하는 세금 납부, 서류 제출은 정상화 이후로 연장토록 유관기관에 안내하고 협조를 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민원이나 서비스를 신청하실 경우 해당기관의 안내에 따라 대체사이트에 접속하시거나 오프라인 창구를 활용해주시길 부탁한다”며 “구체적인 정부서비스 장애 상황과 대체사이트는 네이버 공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제일 먼저 우선 신속한 복구에 힘쓰겠다. 속도감 있게 조치할 것”이라며 “어떤 서비스에 장애가 있는지, 언제까지 복구가 이루어질 것인지, 가능한 구체적이고 신속히 말씀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정부 각 부처 관계자나 장관들이 상황을 명확하게 인식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며 “현재 상황이 어떤지,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사실 파악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주문했다. 전날 3박5일간 방미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위기관리센터장 및 국무위원과 함께 전 부처별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른 대응 체계와 대국민 서비스 이상 유무, 데이터 손상, 백업 여부 상황을 보고 받고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전했다.

2025.09.27 10:17박수형 기자

보쿠라 첸 민 "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 애니 속 주인공 감성에 모험 재미 강조"

"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는 원작의 매력을 계승하면서, 플랫폼의 특성에 맞게 재해석한 신작 게임이다.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과 자유로운 모험을 꿈꾸는 이용자에게 최적의 게임이라고 자신한다." 상하이 보쿠라 테크놀로지(Shanghai Bokura Technology)의 첸 민 총괄 디렉터는 27일 기자와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첸 민 총괄 디렉터는 2006년부터 MMORPG 장르 개발에 참여한 게임 전문가로, '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의 제작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는 카툰랜더링 PC·모바일 MMORPG 장르다. 이 게임의 한국 서비스를 맡은 XD는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도쿄게임쇼2025(TGS) 전시장에 해당 게임의 시연 버전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첸 디렉터는 이날 "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는 블루 프로토콜의 세계관과 IP를 기반으로 새롭게 제작된 온라인 RPG다. PC와 모바일을 동시에 지원한다.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그래픽과 연출을 통해 이용자가 직접 애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원작의 매력은 계승하면서도, 플랫폼 특성에 맞게 재해석해 더 많은 이용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게임은 전통적인 MMORPG의 깊이 있는 콘텐츠와 일본 애니메이션 특유의 감성, 자유도 높은 전투·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더했다"라며 "이용자가 자신만의 캐릭터로 살아 숨 쉬는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는 시스템 면에서 많은 변화를 시도한 작품이다. 플랫폼 특성에 맞게 PC와 모바일에서 각각 최적화된 전투 연출과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직업과 무기 시스템도 새롭게 재구성한 것이 대표적이다"며 "한국 서비스 버전에는 플레이 패턴과 선호도를 고려해 운영 편의성과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는 애니메이션급 그래픽 연출에 시네마틱 스토리텔링 등으로 기존 유사 장르의 게임과 차별화를 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흥행할지 기대되는 이유다. 첸 디렉터는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이용자가 애니메이션 속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카툰 렌더링 기술을 세밀하게 다듬어 캐릭터와 배경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했다"라며 "단순히 그래픽 스타일을 흉내 내는 데 그치지 않고, 빛과 색감, 애니메이션 특유의 선과 질감을 살리기 위해 연구와 개발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스토리텔링 부분에 대해서는 "시네마틱 연출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주요 장면마다 컷신과 카메라 워크, 연출 기법을 통해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듯한 체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내부적으로는 전용 연출 툴을 개발하고, 애니메이션 제작 경험이 풍부한 아티스트와 협업해 장면 하나하나를 영화처럼 구성했다"라고 설명을 이어갔다. 끝으로 그는 "이용자가 단순히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을 넘어, 하나의 애니메이션 세계를 '체험'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기술과 연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하겠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곧 한국에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는 연내 한국과 일본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2025.09.27 10:00이도원 기자

웹소설 '괴담출근'이 현실로…신촌 팝업 가보니

신촌 한복판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오픈런을 하는 진풍경이 빚어졌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웹소설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이하 괴담 출근)'의 주요 장면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와 팝업에 참여하려는 팬들이 몰린 까닭이다. 전시를 체험하니 수백명의 팬들을 끌어모은 작품만의 고유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에서는 이날 처음 문을 연 '괴담출근' 팝업에 방문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이는 괴담출근 굿즈 초도물량을 구하려는 '찐팬'이 만들어낸 모습으로, 오전 10시 30분 입장 시간 기준 약 250명이 넘는 인파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괴담출근은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이라는 유명 웹소설을 탄생시킨 백덕수 작가의 웹소설 신작으로, 지난해 11월 정식 공개됐다. 지난해 기준 카카오페이지에서 최단기간 밀리언페이지를 달성했으며, 이날 기준으로 조회수는 2억4천만회, 누적 댓글 수는 43만2천개를 달성했다. 같은 건물 12층에서는 괴담출근 작품 내 상징적인 장소로 꼽히는 곳들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몰입형 전시가 마련됐다. 이 때 전시 참여자는 마치 작품에 나오는 백일몽 주식회사 현장탐사팀 신입사원 김솔음이 된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우선, 전시장에 들어서면 불빛이 없는 통로가 이어지며 스산한 느낌과 함께 마치 방탈출카페에 들어온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이후 웹소설의 시작이자 전시의 첫 번째 장소인 룰렛방에서 버튼을 누른 후 옆쪽에 열린 방 안으로 들어가면 지하철로 꾸며진 공간을 볼 수 있었다. 지하철 좌석에 앉으면 놀이기구를 타는 것과 같이 실제로 좌석이 움직이고, 잠시 뒤에는 벽 곳곳에서 좀비가 문을 두드리는 듯한 타격감과 비명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일정 시간이 흐른 뒤 문이 열리면서 괴담출근에서 튀어나온 듯한 연기자가 “도망쳐”라는 말을 내뱉으면서 쓰러지는 장면이 연출됐다. 다음으로 '현장탐사팀 정식 채용 축하!'라는 현수막이 걸린 백일몽 주식회사의 사무실로 입성하게 된다. 사무실에는 같은 작품에 나오는 은하제 대리 등의 책상이 조성돼 있었다. 편의점으로 꾸며진 장소에 도착하면 특정 날짜가 유통 기한인 음식의 바코드를 인식해야 다음 장소로 넘어갈 수 있었다. 이 소품은 작품의 '선택해줘' 에피소드의 한 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것으로, 해당 날짜에 들어맞는 음식의 바코드를 찍으면 영수증이 출력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화요퀴즈쇼가 열리는 장소에 도달하면 전시는 끝이 난다. 구름떼 같았던 인파를 모은 팝업에서는 괴담출근에 나오는 주인공의 피규어와 그립톡, 아크릴 액자 등의 굿즈가 준비돼 있었다. 현장에 들어서면 수 많은 인파와 함께 연신 “귀엽다”는 팬들의 탄성을 들을 수 있었다. 코스프레를 한 '찐팬'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사각형의 큰 봉투를 모두 메울 만큼 굿즈를 구입한 팬들의 모습도 목격할 수 있었다. 굿즈를 구입하기 위해 캐리어를 끌고 온 한 20대 여성은 “첫 팝업인 점을 감안해도 매장 규모가 적당하고, 굿즈도 잘 나왔다”며 “준비가 잘 됐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2025.09.27 08:00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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