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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대만 타이난 최대 쇼핑몰서 팝업 진행

글로벌 애슬레저 전문기업 젝시믹스는 대만 남부 타이난시 최대 쇼핑몰인 T.S. 몰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팝업은 오는 2월 16일까지 T.S 몰 1층에서 진행되며, ▲블랙라벨 시그니처 시리즈 외에도 러닝 수요에 맞춘 ▲RX라인과 ▲짐 웨어 ▲후리스 등의 다양한 아우터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팝업에는 최근 현지 남성 고객이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 전체 상품에서 40% 비중으로 맨즈 라인을 준비했다. 남부과학단지가 위치한 타이난 지역은 최근 AI반도체 산업이 확장함에 따라 일자리로 인한 인구 유입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T.S 몰은 4개의 지하철 노선과 2개의 버스 노선이 바로 앞에 있어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 호텔과 백화점 등의 상권과 주거시설이 밀집된 지역에 위치한다. 젝시믹스는 이번 팝업을 통해서 타이난 지역에서도 브랜드 감도를 확장하고, 중장기적으로 대만 전역에서 매출 수익을 더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대만은 지난해 총 3개의 매장을 열었으며 지속적으로 팝업스토어를 개최하며,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기업간거래(B2B) 유통플랫폼을 활용한 판로개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대만 대형 헬스 체인점인 피트니스 팩토리와의 업무협약으로 10개 지점에 숍인숍 입점한 젝시믹스는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추가 지점 확대를 검토하고 있으며, 타 브랜드들과도 납품계약 및 입점 협의 등을 준비 중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올해도 법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해외시장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각 국가별로 문화적인 이해와 유통 플랫폼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으로 판로확대와 매출상승을 만들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7 10:30박서린 기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아트 콜라보' 특별전 23일 개최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하 킹덤) 서사를 전통 공예로 확장해 만든 작품 10종을 별도 전시 행사에서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명은 '쿠키런: 킹덤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 특별전 - 위대한 왕국의 유산'이다다. 행사는 오는 23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아라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데브시스터즈는 킹덤 내 주요 캐릭터인 '비스트·에인션트 쿠키' 서사를 게임 밖으로 넓히고 전 세계 이용자에게 우리 전통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2024년부터 무형유산 장인 및 예술 작가 10명과 협업해왔다. 이번 특별전은 데브시스터즈가 지난 2년간 이어 온 특별한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를 총망라했으며, 국가유산청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후원했다. 특별전에서는 그간 제작된 작품 10점을 미디어 아트가 접목된 인터랙티브 전시 형태로, 인사동 아라아트센터 지상 1층부터 지하 4층까지 약 860평에 달하는 공간을 활용해 모두 선보인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전시를 위해 미디어 아티스트 집단 '엔에이유'와 협업한다. 각 작품이 상징하는 다섯 가지 가치(의지·역사·지식·행복·연대)에 대한 질문과 답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도록 구성돼 관람객이 각자 삶과 선택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이끈다. 전시 티켓은 오는 12일부터 네이버와 NOL 티켓에서 온라인으로 예매 가능하다. 관람료는 성인 기준 2만3천원, 청소년·어린이 대상으로는 할인가가 적용되며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이다. 아울러 보다 특별한 미디어아트 인터랙션을 확장 체험할 수 있는 스페셜 티켓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슈퍼 얼리버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네이버 단독 오픈될 예정이다. 전시 티켓 구매자 전원에게는 전시장 입장 후 럭키드로우를 통해 장인이 직접 제작한 스페셜 굿즈, 전통 콜라보 굿즈, 인게임 아이템 등 선물을 증정한다.

2026.01.07 10:03진성우 기자

젠슨황 엔비디아 CEO, 'IEEE 최고 명예 메달' 수상

IEEE가 젠슨황 엔비디아 CEO를 '2026 IEEE 최고 명예 메달' 수상자로 선정했다. 200만 달러의 상금도 함께 수여된다. 젠슨 황은 가속 컴퓨팅 분야에서의 선구적인 리더십과 혁신적인 업적을 통해 엔비디아를 기술 혁신의 최전선으로 이끈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최근 엘리자베스 여왕 공학상을 비롯해 파이낸셜타임스와 타임 매거진의 '올해의 인물', 스티븐 호킹 교수 펠로십 수상에 이어 또 하나의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젠슨황의 리더십에 엔비디아는 지난해 10월 시가총액 5조 달러를 돌파한 최초의 기업이 됐다. 엔비디아는 1999년 세계 최초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개발해 컴퓨팅 산업에 혁명을 일으켰다. 이러한 기술적 돌파구는 의료, 공학, 로보틱스, 자율주행차,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가능하게 했으며, 가속 컴퓨팅에 대한 그의 통찰은 AI 기술과 산업 혁명의 토대를 마련했다. 메리 엘런 랜들 IEEE 회장은 “IEEE 최고 명예 메달은 커리어에서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성취를 상징한다”며 “젠슨 황의 공헌은 기술의 한계를 넓혔고, 아직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미래 혁신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IEEE는 우리 분야의 탁월함을 정의할 뿐 아니라 차세대 엔지니어와 기술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업적을 기리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1917년에 제정된 IEEE 최고 명예 메달은 기술과 공학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개인에게 수여된다. 젠슨 황은 인터넷 아키텍처의 빈트 서프와 로버트 칸, GPS의 브래드퍼드 W. 파킨슨, 반도체의 모리스 창 등 현대인의 삶을 변화시킨 역대 수상자들의 명맥을 잇게 됐다. 젠슨황 CEO는 “IEEE 최고 명예 메달을 받게 된 것은 과분한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은 엔비디아에서 함께한 수천 명의 엔지니어와 연구원들이 평생을 바쳐 일군 업적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GPU 발명부터 현대 AI 팩토리의 엔진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새로운 산업 혁명의 불을 지피는 데 기여해왔다”면서 “이 상은 쿠다(CUDA) 생태계를 구축하고, 무어의 법칙을 넘어 컴퓨팅을 진화시켰으며, AI 지평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는 커뮤니티 전체의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1.07 08:59박수형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CEO, 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2026년 IEEE 최고 명예 메달' 수상자로 선정

피스카타웨이, 뉴저지, 2026년 1월 7일 /PRNewswire/ -- 전 세계 5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기술 전문 조직이자 '인류를 위한 기술 발전'을 사명으로 하는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가 엔비디아(NVIDIA)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을 최고 영예인 '2026 IEEE 최고 명예 메달(IEEE Medal of Honor)'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상에는 200만 달러의 상금이 함께 수여된다. 젠슨 황은 가속 컴퓨팅 분야에서의 선구적인 리더십과 혁신적인 업적을 통해 엔비디아를 기술 혁신의 최전선으로 이끈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그는 최근 엘리자베스 여왕 공학상(Queen Elizabeth Prize for Engineering),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 및 타임(TIME) 매거진의 '올해의 인물', 스티븐 호킹 교수 펠로십(Professor Stephen Hawking Fellowship) 수상에 이어 또 하나의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그의 리더십 아래 엔비디아는 2025년 10월 시가총액 5조 달러를 돌파한 최초의 기업이 됐다. 엔비디아는 1999년 세계 최초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개발해 컴퓨팅 산업에 혁명을 일으켰다. 이러한 기술적 돌파구는 의료, 공학, 로보틱스, 자율주행차,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가능하게 했으며, 가속 컴퓨팅에 대한 그의 통찰은 오늘날 인공지능(AI) 기술과 산업 혁명의 토대를 마련했다. 메리 엘런 랜들(Mary Ellen Randall) IEEE 회장은 "IEEE 최고 명예 메달은 커리어에서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성취를 상징한다"며 "젠슨 황의 공헌은 기술의 한계를 넓혔고, 아직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미래 혁신을 가능하게 했다. IEEE는 우리 분야의 탁월함을 정의할 뿐 아니라 차세대 엔지니어와 기술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업적을 기리게 돼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1917년에 제정된 IEEE 최고 명예 메달은 기술과 공학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개인에게 수여된다. 수상자들은 새로운 혁신을 과감히 구상하고 가능성의 한계를 확장해 왔으며, 이들의 성과는 오늘날 기술자들이 세상을 더 혁신적이고 나은 곳으로 만들도록 영감을 준다. 이러한 선구자들은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세상을 바꾸는 현실로 전환하여 우리의 삶과 일, 연결 방식을 재편해 왔다. 젠슨 황은 인터넷 아키텍처의 빈트 서프(Vinton G. Cerf)와 로버트 칸(Robert Kahn), GPS의 브래드퍼드 W. 파킨슨(Bradford W. Parkinson), 반도체의 모리스 창(Morris Chang) 등 현대인의 삶을 변화시킨 역대 수상자들의 명맥을 잇게 됐다.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플랫폼은 챗GPT(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 모델의 구현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AI 팩토리와 데이터센터 구축에 이르기까지 모든 산업의 동력이 되고 있다. 혁신에 대한 젠슨 황의 확고한 의지와 산업 트렌드를 수십 년 앞서 내다보는 실행력은 전 세계 기술자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매일 수백만 명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는 "'IEEE 최고 명예 메달'을 받게 된 것은 과분한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은 엔비디아에서 함께한 수천 명의 엔지니어와 연구원들이 평생을 바쳐 일군 업적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GPU의 발명부터 현대 AI 팩토리의 엔진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새로운 산업 혁명의 불을 지피는 데 기여해왔다. 이 상은 쿠다(CUDA) 생태계를 구축하고, 무어의 법칙(Moore's Law)을 넘어 컴퓨팅을 진화시켰으며, 인공지능의 지평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는 커뮤니티 전체의 것"이라며 "우리는 함께 지구를 위한 놀라운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IEEE 최고 명예 메달은 2년 연속 200만 달러의 상금과 함께 수여된다. 이는 전 세계 기술 분야에서 가장 중대한 상 중 하나로서의 위상을 강조하며, 공학과 과학이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고 세상을 전진시키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IEEE 소개 IEEE는 세계 최대의 기술 전문가 단체이자, 인류를 위한 기술 발전에 헌신하는 공익 자선 단체이다. IEEE는 자주 인용되는 출판물, 학술 대회, 기술 표준, 전문 교육 활동을 통해 항공우주 시스템, 컴퓨터, 통신부터 생체의학 공학, 전력, 소비자 가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iee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842877/ieee_mb_tag_blue_pne_Logo.jpg?p=medium600

2026.01.07 08:10글로벌뉴스

유그린, CES 2026서 AI NAS 앞세운 차세대 스마트 생태계 공개

지능형 스토리지와 능동형 홈 보안, 고성능 충전 기술을 아우르는 커넥티드 리빙의 새로운 비전 제시 라스베이거스 2026년 1월 6일 /PRNewswire/ -- 세계적인 가전 브랜드 유그린(UGREEN)이 CES 2026 현장에서 '더 스마트한 삶의 활성화(Activate Smarter Living)'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면서, 역대 가장 혁신적인 커넥티드 리빙(Connected-living) 라인업을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차세대 NAS 하드웨어인 NASync iDX 시리즈다. 이 제품은 최고 수준의 성능에 강력한 온디바이스 AI를 결합해, 가정에서도 프라이빗한 로컬 AI 환경을 지원한다. 또한 유그린은 스마트 홈 보안 시장 진출을 알리는 SynCare 시리즈도 함께 발표했다. 브랜드 최초의 스마트 홈 보안 생태계인 SynCare는 모든 가정에 지능적이고 능동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울러 압도적인 충전 성능과 8개 포트,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Nexode Pro 300W Desktop Charger도 선보였다. Activate Smarter Living 이번 CES 참관객들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사우스 홀(South Hall) 30025번 부스에서 유그린의 전체 라인업과 스마트 홈 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NASync iDX6011 및 iDX6011 프로: 보안 로컬 AI 기반의 완벽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유그린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NASync 라인업에 차세대 모델인 iDX6011과 iDX6011 프로(Pro)를 추가했다. 성능을 대폭 강화한 이 모델들은 가정, 스튜디오, 소규모 사무실 등에서 안전한 로컬 AI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텔(R) 코어(TM) 울트라(Intel(R) Core(TM) Ultra)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최대 64GB LPDDR5x 메모리, 듀얼 10GbE 네트워크, 듀얼 썬더볼트(TM) 4(Thunderbolt(TM) 4) 포트를 지원하며, 저장 공간은 최대 196TB까지 확장 가능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없이도 초고속 데이터 전송과 처리, 지능형 파일 관리, 기업급 보안 기능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NASync iDX 시리즈는 차세대 온디바이스 기술을 통해 완벽한 로컬 AI 환경을 구현해 사용자가 마치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파일을 검색하고, 원하는 순간이나 얼굴, 사물, 문서, 추억을 즉시 찾아낼 수 있다. AI가 사진 앨범을 자동으로 정리해주거나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AI와 대화가 가능하며, 음성 메모를 단 몇 초 만에 텍스트로 변환하거나 요약해 주기도 한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통합 검색(Universal Search): 기계적인 방식이 아닌 사람이 생각하는 흐름 그대로 파일을 찾는다. 상황이나 장면, 아이디어, 기억의 일부만 묘사해도 시스템이 알아서 관련 문서나 사진, 앱 콘텐츠를 찾아준다. 율리야 AI 채팅(Uliya AI Chat): 내장된 거대언어모델(LLM) 덕분에 저장된 파일에 대해 자연스럽게 질문하거나 문서를 요약하고 노트를 만들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은 오프라인 상태에서 개인 지식 베이스를 통해 안전하게 이루어진다. AI 앨범(AI Album): 얼굴, 동물, 사물, 풍경, 텍스트 등을 인식해 명령에 맞는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검색한다. 예를 들어, '자전거 타는 아빠'라고 입력하면 해당 사진이 즉시 뜬다. 음성 메모(Voice Memos): 녹음 파일을 업로드하면 기기 자체적으로 텍스트 변환, 번역, 요약까지 해준다. 회의나 인터뷰, 강의, 가족과의 대화 기록용으로 유용하다. AI 파일 정리(AI File Organization): 문서나 사진, 다운로드 파일을 올리는 즉시 유형, 날짜, 이름별로 자동 분류해, 언제나 깔끔하고 찾기 쉬운 상태로 관리해 준다. 유그린 SynCare 시리즈: 실생활에 최적화된 지능형 홈 보안 SynCare는 AI 기반의 실내외 카메라, 비디오 초인종, 중앙 제어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지능형 네트워크로 묶은 올인원 시스템으로, 유그린의 홈 보안 시장 진출을 알리는 야심작이다. 시스템의 두뇌인 AI가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예측하며, 강력한 사물인터넷(IoT) 연결성이 이를 뒷받침한다. 단순히 영상을 녹화하는 수동적 기능을 넘어, 사건을 능동적으로 해석하고 대응함으로써 집안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통합 보호자 역할을 수행한다. 이 생태계는 다양한 고성능 카메라와 인터페이스로 구성된다. 핵심 모델인 SynCare Indoor Cam ID500 Pro(4K)와 ID500 Plus(2K)는 부드러운 팬-틸트 추적 기능과 멀티모달 AI를 탑재해 사람, 반려동물, 주요 사건을 정확히 인식한다. 실외용인 SynCare Outdoor Cam OD600 Pro는 궂은 날씨도 견디는 내구성과 하이브리드 불릿/PTZ 디자인, 광학 줌 기능을 갖췄으며, 24시간 중단 없는 녹화로 집 주변을 빈틈없이 감시한다. 마지막으로 SynCare Video Doorbell DB600 Pro는 방문객의 전신을 확인할 수 있는 4K+2K 영상과 지능형 감지 기능을 제공하며 로컬 스토리지와 원활하게 연결된다. 모든 기기는 중앙 허브인 SynCare Smart Display D500에 연결된다. 듀얼 밴드 와이파이와 전용 앱 제어, 실시간 알림 기능을 통해 보안 상황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다. 이 첨단 감시 시스템은 울트라컬러 나이트 비전(UltraColor Night Vision)과 AI 멀티모달 인식을 결합해 야간에도 대낮처럼 선명한 화질과 정확한 감지 능력을 자랑한다. 카메라 간 연동 기능과 스마트 위험 알림도 지원한다. 특히 유그린 NASync를 통한 암호화된 로컬 저장을 지원해 클라우드 구독료 걱정이 없고 데이터 유출 위험도 원천 차단해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보장한다. Nexode Pro 300W Desktop Charger: 모든 기기를 위한 더 스마트한 에너지 유그린의 이번 CES 라인업 방점을 찍는 제품은 Nexode Pro 300W GaN Desktop Charger다. 8개의 포트를 갖춘 이 제품은 여러 기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가정이나 업무 공간에 최적화됐다. 연결된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에 전력을 지능적으로 분배해 각 기기에 맞는 최적의 속도로 안전하게 충전한다. 노트북 고속 충전을 위한 140W PD 3.1 포트 3개, 게이밍 노트북이나 워크스테이션용 240W DC 포트 1개를 탑재했으며, 3인치 박막 트랜지스터(TFT) 디스플레이로 충전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5가지 스마트 충전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유그린 앱(UGREEN App)으로 설정 제어가 가능하며, 고출력 사용 시에도 써멀 가드(Thermal Guard) 기술로 과열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 및 출시 정보 오늘부터 nas.ugreen.com에서 선주문이 가능하다. 30달러의 보증금을 내고 예약하면 최대 1040달러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킥스타터(Kickstarter) 캠페인은 3월에 공식 론칭된다. iDX6011 Pro (64GB RAM): 1559달러 (권장소비자가격(MSRP) 2599달러) iDX6011 (64GB RAM): 1199달러 (MSRP 1999달러) iDX6011 (32GB RAM): 999달러 (MSRP 1699달러) SynCare 시리즈는 2026년 하반기, Nexode Pro 시리즈는 2026년 2분기에 공식 홈페이지(www.ugreen.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그린 소개 2012년 설립된 유그린은 혁신적인 기술과 합리적인 가격을 겸비한 전자 기기와 액세서리를 선보이며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사용자 중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전 세계 2억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AI 기반 NAS 솔루션 등 새로운 영역으로 끊임없이 확장하며 진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래로 문의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가브리엘 왕(Gabrielle Wang) (북미 시장): gabrielle.wang@ugreen.us폴리나 장(Polina Zhang) (유럽 시장): polina.zhang@ugreen.com기타: pr@ugreen.com 더 많은 제품 사진: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9QFBSDGEvnUFEzB0JYI6obC3DIE7f_a

2026.01.07 01:10글로벌뉴스

"美 건설업 고령화 직격"…두산밥캣 AI, 초보 작업자 키운다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미국 건설업도 고령화의 파고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두산밥캣에 따르면 미국 건설 인력 40% 이상이 2031년까지 은퇴할 것으로 전망되며, 숙련 작업자 부족 문제는 이미 현장에서 체감되는 수준이다. 스캇 박 두산밥캣 CEO 겸 부회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6 미디어데이에서 "작업자 부족은 이미 오늘 우리가 겪고 있는 현실"이라며 "장비 조작은 시간이 걸리고, 작업 현장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만약 누구나 기계를 직관적으로 다룰 수 있다면, 작업자 숙련에 수년이 걸릴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기계가 사람을 보조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강조했다. 이 같은 문제의식 속에서 두산밥캣이 CES 2026에서 제시한 해법은 '더 쉬운 장비'다. 핵심은 인공지능(AI)이다. 조엘 허니먼 글로벌 혁신 부문 부사장은 "AI는 사무실이 아니라 실제 작업이 이뤄지는 현장, 그리고 장비 안에 있어야 한다”며 "초보 작업자도 전문가처럼 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기술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두산밥캣이 이번 전시에서 가장 앞세운 기술은 '잡사이트 컴패니언'이다. 컴팩트 건설장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온머신 AI로, 작업자가 장비에 말을 걸면 기계가 음성과 디스플레이를 통해 응답한다. 어태치먼트와 작업 환경에 맞춰 장비 설정을 자동으로 조정하고, 고장 코드나 운용 관련 질문에도 즉각 답한다. 음성 명령만으로 엔진 회전수, 유압 모드, 조명 등 50개 이상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이 AI는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고 장비 내부에서 직접 구동된다. 통신이 불안정한 건설 현장에서도 실시간 반응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두산밥캣은 이를 "지난 20년간 가장 큰 인간-기계 인터페이스의 변화"라고 평가했다. 장비 운용뿐 아니라 유지보수 영역에도 AI를 적용했다. '서비스.AI'는 정비사와 딜러를 위한 지원 플랫폼으로, 수리 매뉴얼과 보증 정보, 진단 가이드를 즉시 제공한다. 수십 년간 축적된 정비 사례 데이터를 바탕으로 문제 해결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충돌 경고·회피 시스템도 공개했다. 이미징 레이더와 AI를 활용해 장비 주변의 물체 위치와 속도, 이동 방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위험 상황에서 자동 감속·정지까지 수행한다. 단순 알림에 그치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능동적으로 사고를 방지하는 방식이다. 작업자에게 제공되는 정보 방식도 달라졌다. 투명 디스플레이 기반 '어드밴스드 디스플레이 기술'은 운전석 유리 자체를 정보 창으로 활용한다. 360도 카메라 화면, 충돌 경고, 작업 구역 정보, 장비 상태 등을 작업자 시야선에 띄워 별도 화면을 확인할 필요를 줄였다. 허니먼 부사장은 "스크린이 아니라 작업을 보여주는 창"이라고 표현했다. 미래 장비 방향성도 제시했다. 전동·자율 기반 콘셉트 장비 '로그X3'는 캡 유무, 바퀴와 트랙 선택, 전력원 변경이 가능한 모듈형 설계를 적용했다. 전기뿐 아니라 디젤, 하이브리드, 수소까지 확장 가능한 플랫폼 개념이다. 두산밥캣은 이를 통해 다양한 작업 환경에 맞춰 장비가 스스로 진화하는 방향을 실험하고 있다. 전동화 전략의 핵심으로는 모듈형 '배터리 밥캣 스탠다드 유닛팩(BSUP)'을 내세웠다. 소형 장비에 맞춰 설계된 이 배터리는 고속 충전을 지원하고, 먼지와 충격이 많은 건설 현장을 고려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타 제조사 장비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열어둔 점도 특징이다. 두산밥캣은 이번 CES에서 공개한 기술들이 단순한 콘셉트가 아니라 현장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 단계적 상용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스캇 박 CEO는 "우리는 미래를 상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고 있다"며 "기계가 더 똑똑해질수록 작업자는 더 대담하고 더 유능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1.07 00:18신영빈 기자

REDMAGIC Astra 게이밍 태블릿, Snapdragon 8 Elite와 165Hz OLED로 무장한 채 한국 상륙

선전, 중국 2026년 1월 6일 /PRNewswire/ -- 세계 게이밍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레드매직(REDMAGIC)이 오늘 글로벌 출시 일정에 맞춰 한국에 REDMAGIC Astra 게이밍 태블릿을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승부욕이 남달라 컴팩트한 폼팩터에 주력 모델급 성능을 갈망하는 모바일 게이머와 창작자를 겨냥해 출시된 REDMAGIC Astra는 Snapdragon 8 Elite 칩셋, 9.06인치 165Hz OLED 디스플레이, ICE-X 냉각 장치, 8200mAh 용량의 배터리로 구성되어 있다. REDMAGIC Astra Gaming Tablet 컴팩트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느낌 Snapdragon 8 Elite와 함께 LPDDR5T RAM, UFS 4.1 프로(UFS 4.1 Pro) 스토리지를 탑재한 REDMAGIC Astra는 우수한 프레임 속도와 빠른 앱 구동, 안정적인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되어 있다. 전용 RedCore R3 Pro 게이밍 코프로세서는 렌더링, 발열 관리, 배터리 효율, 시스템 조정을 최적화하여 장시간 게임을 진행해도 안정적인 성능을 지원한다. REDMAGIC Astra는 최대 24GB RAM과 최대 1TB 스토리지 등 다양한 사양의 모델로 출시된다. OLED의 고해상도 화질과 초고속 터치 반응 주사율은 165Hz, 최대 밝기는 1,600니트에 달하는 9.06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선명한 색감과 깊은 암부 표현, 매끄러운 화면 전환을 지원한다. 시냅틱스(Synaptics)와 공동 개발한 REDMAGIC Astra는 최대 2000Hz의 순간 터치 샘플링 속도를 발휘하는 차세대 터치 기술이 적용되었으므로 손에 땀이 난 상태에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태블릿을 조작할 수 있다. SGS 저청색광(Low Blue Light) 및 화면 깜빡임 방지(Flicker-Free) 인증도 획득했으므로 시각적 부담도 최소화된다. 장시간 플레이 타임을 고려해 ICE-X 냉각 장치 탑재 REDMAGIC Astra에는 방열 효율을 높이고 과부하 상태에서 성능 저하 현상을 억제하고자 Liquid Metal 2.0, 듀얼 베이퍼 챔버, 그리고 최대 20000 RPM으로 회전하는 레드매직의 고속 터보팬 등으로 구성된 13개 층 구조의 ICE-X 냉각 장치를 내부에 탑재했다. 하루 종일 가는 배터리와 고속 충전 기술 8200mAh 용량의 배터리는 장시간 게임과 멀티미디어를 즐기는 데 안성맞춤이다. REDMAGIC Astra에는 전원이 연결된 상태에서 발열을 줄이고 배터리 수명을 보호하기 위해 고속 충전 및 충전 분리 기술이 적용되었다. 생산성과 연결성 REDMAGIC Astra는 최대 10G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자랑하는 USB-C(USB 3.2 Gen 2) 포트, OTG(On-The-Go) 지원 포트, DisplayPort 비디오 출력 포트를 탑재하고 있어 외부 디스플레이, 컨트롤러, 키보드, SSD를 연결하기도 수월하다. REDMAGIC Astra는 안드로이드 15를 기반으로 하는 REDMAGIC OS 10.5로 구동되며, 일상적인 생산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구글 제미나이(Google Gemini) 기능을 지원한다. 가격 및 시판 정보(한국) REDMAGIC Astra는 레드매직 공식 온라인 매장과 쿠팡(Coupang)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판 시작일: 2026년 1월 6일 오후 9시 공식 매장의 권장 소비자 가격(한국) 12GB+256GB: 79만9000원 16GB+512GB: 99만 9000원 골든 사가(Golden Saga) 모델: 139만 9000원 출시 기념 행사(2026년 1월 6일~13일, 공식 매장) 전 모델 5만원 할인: 74만 9000원/94만 9000원/134만 9000원 80W 충전기 무료 증정(약 5만원 상당) 온라인 매장 한국: kr.redmagic.gg 글로벌: global.redmagic.gg 쿠팡: https://www.coupang.com/vp/products/9244594621 레드매직 소개 레드매직은 전 세계 모바일 게이밍 분야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2018년에 세상에 등장했다. 승리를 쟁취하라(Win More Games)는 레드매직의 모토는 게이밍 스마트폰과 액세서리부터 PC 주변기기와 네트워크 연결 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게이밍 관련 제품을 통해 실체화되고 있다. 레드매직은 우수한 성능으로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굳건한 신뢰를 쌓아왔다. 또한 레드매직은 전 세계 30개 국가 및 지역에 진출하여 가장 뛰어난 게이밍 스마트폰 제조사로 손꼽히고 있다. 레드매직은 기존의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브랜드를 제치고, 성능에 중점을 두고 설계된 기기를 원하는 한국 게이머에게 가장 이상적인 선택지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2026.01.06 22:10글로벌뉴스

HNIX, 네이버클라우드와 범현대그룹 AX·클라우드 혁신 이끈다

HNIX가 범현대그룹의 인공지능 전환(AX)과 클라우드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을 맞잡았다. HNIX는 네이버클라우드의 공식 파트너사로 등록하고 AX·클라우드 사업을 중심으로 전략적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AI와 클라우드를 결합한 AX 중심의 장기적인 협업 모델을 구축한다. HD한국조선해양·HDC현대산업개발·현대비앤지스틸 등 HNIX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AI 기반의 맞춤형 자동화·예측 분석 솔루션을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동시에 이같은 솔루션을 시스템·패키지화 해 범현대가 기업을 포함한 국내 기업 전반으로 확대 적용함으로써 각 산업군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안정성과 확장성을 갖춘 클라우드 인프라 및 AI 플랫폼을 제공하고 HNIX는 산업별 업무 이해도를 바탕으로 AX 기획, AI 솔루션 적용, 레거시 시스템 연계, 현장 밀착형 구축·운영 등을 담당한다. 산업별로는 조선·자동차·기계 등 조립·생산 산업에서는 ▲데이터 기반 AI 설계 자동화 ▲품질 지능화 ▲생산 의사결정 고도화 등을, 철강·화학·정유 등 공정·연속 산업에서는 ▲AI 예지보전 ▲품질 예측 ▲에너지·설비 운영 최적화 등을 각각 핵심 축으로 공동 사업을 전개한다. 양사는 이러한 산업·기업별 AX 모델을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구축하고 개념검증(PoC)·상용화·기업 그룹사 확대 적용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기존 온프레미스 중심의 레거시 환경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고 AI 서비스를 클라우드 형태로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함으로써 고객 투자 부담 등을 낮추는 데도 집중한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체감 가능한 AX 성공 사례를 지속 확대해 나가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HNIX는 내년 조직개편에서 정득영 전무를 총괄 책임자로 하는 전사 AX추진실을 신설,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AX 관련 사업을 본격 확장할 예정이다. AX추진실을 통해 AI와 클라우드 사업 영역과 범위 등을 넓혀가는 한편,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술을 HD현대그룹과 HL그룹 등 범현대가 기업들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HNIX 관계자는 "우리의 산업 현장 경험과 AX 실행 역량에 네이버클라우드의 AI 플랫폼이 더해지면 기업들의 IT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혁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는 단순한 파트너 관계를 넘어 고객의 비즈니스 성과를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윈윈 동반자로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HNIX는 대규모 엔터프라이즈와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실행력을 증명한 파트너"라며 "AX와 클라우드 기반 협업을 통해 국내 산업 전반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1.06 17:50한정호 기자

한의협,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 개정 사전 예고에 반발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지난 12월30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발표한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 개정 사전 예고에 대해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의 권한을 침해하고, 교통사고 피해 국민의 정당한 치료받을 권리를 보험사의 이익과 맞바꾼 처사이자 초법적 행위”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금융감독원은 상해등급 12~14급 환자의 8주 경과 후 보상 기준을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규칙'에 따른 심의 결과에 따르도록 명시했는데, 사실상 교통사고 환자의 '8주 치료제한'을 기정사실화하는 시행세칙 개정안을 사전 예고했다는 것이다. 한의협은 “문제는 정작 시행세칙 개정의 근거가 되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규칙은 아직 개정되지 않았으며, 개정내용도 재검토 중인 상태라는 점이다. 교통사고 상해등급 12~14급 환자의 8주 치료제한은 2025년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민의 기본권 침해 우려를 인정하고 '원점 재검토'를 약속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금융감독원이 이를 무시한 채 시행세칙 개정을 강행하는 것은 정부 부처 간의 정책 조율을 무력화하는 월권행위로 심각한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위 규칙은 원점에서 재검토 하기로 했는데 금융감독원이 하위 규범인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부터 개정해 정책을 기정사실화하려는 것은 행정의 기본 절차를 무시한 독단이며, 이해관계자들이 근거 조항에 기반해 정당한 의견을 제출할 기회조차 박탈하는 비정상적인 행태”라며 “향후 치료비 및 치료 관련 보상체계를 소비자 권리 보장 관점에서 전면 재검토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한의협은 궐기대회 등을 통해 환자의 치료받을 권리를 제한하는 정책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관련 입법의 즉각적인 폐기를 요구해왔으며, 마침내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정감사장에서 한의계의 합리적인 주장을 받아들여 해당 사안은 원점에서 재검토 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한의협은 “교통사고 환자의 회복은 개인별 상해 정도와 의학적 판단에 따라야 함에도,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손해율 감소만을 목적으로 '8주'라는 임의적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치료를 중단시키려는 것은 헌법으로 보장된 국민의 건강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금융감독원은 보험사의 이윤이 아닌 교통사고 환자의 건강회복과 치료받을 권리 보장이 자동차보험 제도의 정확한 취지임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일부 교통사고 환자의 도덕적 해이에 대해서는 “극소수의 잘못으로 모든 국민의 건강권이 침해되어서는 안될 것이며, 교통사고 환자 부정수급(보험사기) 문제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이 아닌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체계에서 개별적으로 다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시행세칙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의료인의 전문적 진단을 무시하고 경제적 논리에 따라 교통사고 환자의 건강권이 종속되고, 환자가 완치될 때까지 진료받을 권리를 박탈해 치료 포기를 유도하고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한의사협회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약속한 원점재검토를 통해 실질적인 교통사고 피해자의 치료받을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1.06 17:48조민규 기자

기대반 우려반 '흑백요리사2'...백종원·안성재·손종원이 살렸다

시즌1 인기와 출연진 논란 속 기대와 우려를 한 몸에 받은 흑백요리사2가 백종원·안성재 심사위원과 손종원 등 스타 셰프들의 활약에 인기를 더해간 것으로 나타났다. PAI 연구소가 지난해 12월 16~31일 분석한 언론 노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흑백요리사2가 공개된 16일 네이버 기사 수는 52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조사 기간 내 최고 기록이다. 이날 기사는 프로그램 시작에 따른 기대감과 백종원 셰프 출연에 대한 우려감이 뒤섞였다. 지난해 1월 시작된 '빽햄 원산지 이슈'부터 원산지 허위 표기 논란 등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반영되면서 흑백요리사2 흥행 여부에 기대감이 고조됐다. 그 후 흑백요리사2 넷플릭스 기자간담회가 열린 지난달 18일 기사 건수는 255건으로, 백 셰프가 간담회에 불참하며 화제성이 극대화됐다. 다만, 방송이 진행되며 셰프들의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자 백 대표 논란은 점차 수그러들었다. 같은 달 20~21일엔 흑백요리사 시즌1 우승자 권성준 셰프와, 시즌2 강력한 우승 후보자인 백팀의 손종원 셰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대중의 관심이 작품 자체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23일엔 백 대표가 일부 허위 보도에 대해 법적 승소를 이루고, 일부 제품 원산지 무혐의 판정을 받으며 기사 건수는 239건을 기록했다. 흑백요리사2 인기와 더불어, 일부 부정적 이슈가 해소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은 더욱 각 라운드 우승 팀과 우승자에 쏠렸다. 회차가 거듭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올라갔다. 2:2 팀전 및 톱 7 결과 일부가 공개되는 30일에는 약 82개의 기사가 발행, 팀전 결과에 초점이 맞춰진 집중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이튿날인 31일엔 흑수저 '요리괴물'의 본명이 명찰에 노출되며 TOP7 결승 진출자 스포일러 논란이 일며 기사 건수는 179건까지 치솟았다. PAI 연구소는 리포트에서 "흑백요리사2는 전작의 명성을 이어받아 초반부터 폭발적인 화제성을 기록했다. 특히 백종원, 안성재라는 심사위원 캐릭터와 손종원, 김도윤 등 스타 셰프들의 서사가 맞물려 강력한 시너지를 냈다"며 "경제적으로는 콘텐츠 IP의 즉각적인 수익화(협업) 모델이 정착됐다. 이는 향후 K-콘텐츠 비즈니스의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1.06 17:26홍지후 기자

'하도급 논란' 우본 DaaS 사업, 1년 만에 126억원 규모 재공고

우정사업본부가 지난해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법 해석을 둘러싼 논란으로 중단됐던 대규모 클라우드 기반 인터넷PC(DaaS) 사업을 다시 추진한다. 6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 산하 우정정보관리원은 최근 '클라우드 기반 인터넷PC 사업자 선정' 사업 사전규격을 공개하며 입찰 공고를 앞두고 있다. 해당 사업은 계약일로부터 2031년 7월 31일까지 약 5년간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126억7천만원 규모다. 약 6개월의 서비스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우정정보관리원은 민간 클라우드 DaaS를 활용해 우정사업본부와 지방우정청, 우체국 전 직원이 동시에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대 동시접속자는 약 1만1천명 수준으로, 기본 계약 수량을 초과하더라도 실시간으로 자원을 할당할 수 있도록 무중단 인프라 구성이 요구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논란 이후 1년 만에 다시 추진된다. 앞서 첫 공고 당시 네이버클라우드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파트너사의 DaaS 솔루션 활용이 소프트웨어진흥법상 하도급 금지 조항에 위배된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이후 해당 사업이 클라우드컴퓨팅법에 따라 추진돼야 한다는 이의가 제기됐고 국가계약분쟁조정위원회는 클라우드법에 따른 재공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법 적용 논란을 정리하고 이번에 사업을 다시 내놓게 됐다. 이번 공고에는 사업 참여 기업들의 제안요청서 내 일부 문구 변경 요청도 다수 게재됐다. 올해 말 기술지원 종료가 예정된 기존 망연계 시스템과 관련해 '업그레이드' 표현을 '고도화(신규 또는 재구축)'로 수정해 특정 기존 시스템에 유리하게 해석될 수 있는 여지를 줄이는 방안이 공통적으로 제기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재공고가 공공 DaaS 시장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DaaS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인증을 보유한 삼성SDS·네이버클라우드·KT클라우드·NHN클라우드·가비아 등 주요 사업자들이 다시 경쟁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제안요청서 문구 조정이 실제 평가와 사업 수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재공고에는 지난해 논란을 반영해 기술 중립성과 법적 해석을 정리하려는 시도가 담긴 것 같다"며 "공공 DaaS 사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례인 만큼 사업자들의 전략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2026.01.06 17:11한정호 기자

인텔, AI PC용 1.8나노 CPU '코어 울트라 시리즈3' 정식 출시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인텔은 지난 1년간 아키텍처, 반도체 공정, 패키징,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공동 최적화 전반에서 기술적 한계를 확장했다. 또 2025년 말까지 '인텔 18A'(Intel 18A) 공정 기반 첫 제품을 출하하겠다는 약속도 초과 달성했다." 5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라스베이거스 베니션 엑스포에서 진행된 코어 울트라 시리즈3 출시 행사에서 립부 탄 인텔 CEO가 이렇게 강조했다. 그가 전세계 취재진 앞에 공식 등장한 것은 작년 3월 '인텔 파운드리 다이렉트 커넥트' 행사 이후 처음이다. 이날 인텔은 2023년 이후 내 놓은 AI PC용 세 번째 제품인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 프로세서를 정식 출시했다. 핵심인 CPU 타일(조각)은 2026년 현재 인텔이 보유한 반도체 생산 공정 중 가장 미세하다고 평가받는 1.8나노급 인텔 18A 공정에서 생산된다. 립부 탄 인텔 CEO는 "오늘 발표할 코어 울트라 시리즈3 탑재 PC는 개발자와 콘텐츠 제작자, 엔지니어에게 성능과 전력 효율 면에서 큰 도약을 제공하는 동시에 진화한 PC의 다음 단계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신 공정 적용해 전력 효율 극대화 코어 울트라 시리즈3는 인텔 18A 공정의 양대 요소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리본펫 트랜지스터와 반도체 후면 전력 전달 기술 '파워비아'를 적용한 첫 상용 제품이다. 짐 존슨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부사장)은 "코어 울트라 시리즈3는 전 세대 대비 전력 효율은 15%, 트랜지스터 밀도는 최대 30%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상위급 프로세서인 코어 울트라 X9 388H는 전 세대(코어 울트라9 288V) 대비 같은 전력에서 최대 60% 더 높은 성능을 내며 넷플릭스 연속 재생은 최대 27시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고성능 GPU 내장으로 게임 실행시 성능 강화 코어 울트라 시리즈3 중 '코어 울트라 X9/X7'에는 Xe3 코어 12개로 구성된 고성능 GPU가 탑재된다. 댄 로저스 인텔 PC 제품 마케팅 총괄은 "이들 두 제품에 탑재된 12코어 GPU에 '인텔 아크 B390'이라는 이름이 부여됐다. 전 세대 대비 게임 성능은 최대 77%, AI 추론 성능은 최대 50% 이상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크 B390은 프로세서 내장 GPU 중 최초로 AI 기반 다중 프레임 생성(FG) 기능을 지원하며 고사양 게임에서도 초당 120프레임 이상의 부드러운 화면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인텔은 '배틀필드6' 개발사인 EA와 협업 내용도 공개했다. 인텔은 게임 개발 초기 단계부터 테스트와 그래픽 드라이버 지원과 함께 하이브리드 CPU(P코어 + E코어)와 각종 AI 기술 최적화 등을 진행했다. 최대 180 TOPS급 AI 처리 성능 갖춰 AI는 코어 울트라 시리즈3의 핵심 키워드다. CPU, GPU, NPU를 모두 활용해 플랫폼 기준 최대 180 TOPS(1초당 1조 번 연산)의 AI 성능을 제공하며, GPU 단독으로도 120 TOPS를 지원한다. 짐 존슨 총괄은 "메모리 96GB 탑재시 최대 700억 매개변수(패러미터) 규모의 대형 언어 모델(LLM)을 로컬 환경에서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줌 등 주요 소프트웨어 파트너들과 협력해 AI PC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텔은 클라우드와 로컬 AI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AI 전략도 제시했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CEO는 "AI 기반 '코멧' 웹브라우저는 검색과 상호작용을 가능한 한 로컬 환경에서 처리하며 이는 성능과 프라이버시, 보안 측면에서 큰 이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PC 경계 넘어 엣지용 프로세서도 공급... 27일부터 제품 판매 인텔은 코어 울트라 시리즈3 출시와 함께 임베디드 및 산업용 인증을 획득한 엣지용 프로세서도 시장에 공급한다. 이를 통해 로보틱스, 스마트 시티 등 PC 이외의 다양한 분야에 AI 기반 비전 분석과 자동화 수요를 지원할 예정이다. 짐 존슨 총괄은 "코어 울트라 시리즈 3는 성능, 전력 효율, 그래픽, AI를 모두 아우르는 가장 광범위한 AI PC 플랫폼이며 올해 PC와 엣지 컴퓨팅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어 울트라 시리즈3는 주요 PC 제조사의 200개 이상 AI PC 신제품에 탑재된다. 각 나라 유통망별로 6일(해당 국가 시각)부터 예약을 시작한다. 국내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27일부터 갤럭시북6 프로·울트라 판매에 들어간다. LG전자, 델테크놀로지스, 레노버 등 국내외 기타 제조사도 제품 출시를 준비중이다.

2026.01.06 17:06권봉석 기자

엔비디아-벤츠 자율주행차 타 봤더니…"테슬라 긴장해"

엔비디아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새로운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고 CNBC, 더버지 등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기조연설에서 공개한 알파마요(Alpamayo)는 사고 연쇄 추론 기반의 비전·언어·행동(VLA) 모델을 사용하는 자율주행 시스템이다. 카메라와 각종 센서 입력을 종합해 주변 상황을 이해한 뒤 적합한 운전 결정을 내리는 것이 특징이다. AI가 직접 보고 판단해 차량을 제어하는 '자율주행 두뇌' 역할을 수행하는 셈이다. 이 시스템은 일반적인 주행 환경뿐 아니라 예외적인 상황 인식에도 강점을 지닌다. 예를 들어 교차로에 접근했을 때 신호등이 꺼져 있을 경우, 이를 문제 상황으로 인식한 뒤 다음 행동을 스스로 판단하는 방식이다. 젠슨 황 CEO는 “알파마요는 카메라 입력부터 차량 구동 출력까지 문자 그대로 엔드 투 엔드 방식으로 학습됐다”며 “카메라 데이터와 방대한 자율주행·인간 운전 데이터, 코스모스가 생성한 대규모 합성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수십만 개 사례를 정밀하게 학습시켰다”고 설명했다. 첫 적용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CLA 알파마요가 처음 적용되는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CLA다. 벤츠가 차량 하드웨어 플랫폼을 제공하고, 엔비디아는 자율주행 스택부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까지 시스템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초기에는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운전자를 정밀하게 보조하는 향상된 레벨 2 운전자 보조 기능을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젠슨 황 CEO는 CES 기조연설에서 벤츠 자율주행 차량이 실제 도로를 주행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엔비디아의 첫 자율주행 차량이 도로에 나오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출시 일정과 관련해 “미국은 1분기~4분기, 유럽은 2분기~4분기, 아시아는 3분기~4분기에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더버지 시승기 “복잡한 도심도 안정적” IT매체 더버지는 이날 2026년 도입 예정인 레벨 2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된 메르세데스-벤츠 CLA 세단을 시승한 후기를 공개했다. 시승은 샌프란시스코 도심에서 약 40분간 진행됐으며, 차량에는 벤츠 소속 안전 운전자가 동승했다. 더버지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신호등과 교차로, 이중 주차된 차량,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좌회전 신호까지 비교적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한 번은 교차로를 막고 있는 트럭을 피해 크게 우회전했으며, 그 과정에서 보행자들이 지나갈 수 있도록 멈춰 서기도 했다. 시승 중 충돌이나 심각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해당 매체는 엔비디아가 테슬라만큼 오랜 기간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해 온 것은 아니지만, 이번 시연을 통해 복잡한 상황에서도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아직은 작은 엔비디아의 자동차 사업 엔비디아는 오랜 기간 자동차 제조사에 운전자 보조 시스템용 칩과 소프트웨어를 공급해 왔다. 하지만 회사 전체 AI 사업에서 자동차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다. 그러나 더버지는 엔비디아가 테슬라, 웨이모 등과 함께 레벨 4 이상의 고도 자율주행 기술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경우, 상황은 빠르게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엔비디아 자동차 사업부 책임자 신저우 우는 엔비디아가 10년 이상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시스템온칩(SoC) 하드웨어부터 운영체제, 소프트웨어, 반도체를 아우르는 풀스택 자율주행 솔루션을 구축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엔비디아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으며,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양측 모두에서 자동차 안전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자율주행기술 로드맵 신저우 우는 엔비디아가 2026년 상반기에 자동 차선 변경, 정지 표지판 및 신호등 인식 기능을 포함한 레벨 2 고속도로·도심 주행 기능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운전자 감독 하에 목적지까지 주행하는 L2++ 시스템도 포함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도심 주행 기능이 확장돼 자율 주차 기능이 추가되며, 연말까지 L2++ 시스템이 미국 전역에서 사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소규모 레벨 4 시범 운행은 2026년에 진행되고, 2027년에는 파트너사를 통한 로보택시 배치가 이어질 계획이다. 또 2028년에는 특정 조건에서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떼고 시선을 도로에서 떼도 되는 레벨 3 고속도로 주행 시스템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다만 이러한 계획은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해 재규어 랜드로버, 루시드 모터스 등 엔비디아의 주요 자동차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실제 상용화까지는 변수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더버지는 평했다.

2026.01.06 13:3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넥슨 '아크레이더스', 매칭 시스템 개편 덕?… 동접자 40만 재돌파

넥슨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흥행 가도에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출시 초기 이후 다소 주춤했던 동시 접속자 수가 지난해 12월을 기점으로 다시 40만명 선을 회복하며 장기 흥행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이 서비스하고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아크 레이더스' 스팀 동시접속자 수가 반등했다. 스팀 지표를 보면 '아크 레이더스'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지난해 11월 16일 48만1천96명으로 확인됐다. 이후 같은 달 30만명대를 유지하며 안정기에 접어드는 듯했으나, 지난해 12월 말부터 다시 이용자가 몰리기 시작했다. 현재는 40만명대로 회복한 상태다. 이러한 수치 변화는 게임 내 매칭 시스템 개편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매칭 시스템은 지난해 12월 중순 적용됐으며, 이용자 숙련도뿐만 아니라 개인 '플레이 성향'과 팀 단위(솔로·듀오·스쿼드)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알려졌다. 패트릭 소더룬드 엠바크 스튜디오 대표는 최근 외신 인터뷰를 통해 "이용자가 PvE(환경과의 전투)와 PvP(이용자 간 전투) 중 어느 쪽에 더 비중을 두는지, 즉 플레이 성향에 따라 매칭되는 알고리즘을 적용했다"며 "PvE를 선호하고 타 이용자와 충돌을 최소화하고 싶은 이용자라면, 비슷한 성향 플레이어들과 더 자주 매칭되도록 설계했다"고 전했다. 아크레이더스는 지난해 10월 30일 정식 출시된 이후 출시 2주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하고, 전 플랫폼 통합 최고 동시 접속자 수 7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상업적으로도 흥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게임은 2025 스팀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고, 더 게임 어워드(TGA) 2025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6.01.06 11:47진성우 기자

네이버, 브랜드 커넥트에 '공동구매' 기능 출시

네이버는 크리에이터 제휴 비즈니스 플랫폼 '브랜드 커넥트'에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전용 '공동구매' 제휴 기능을 베타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및 크리에이터들은 누구나 브랜드 커넥트에서 ▲브랜디드 콘텐츠 제휴부터 ▲쇼핑 커넥트 ▲공동구매까지 아우르는 '크리에이터 제휴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공동구매 기능은 브랜드 커넥트 플랫폼을 통한 거래액 증가 효과를 체감한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이 늘어나면서 검증된 크리에이터와 더 깊은 협업을 진행하고자 하는 유저 보이스를 반영해 출시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는 쇼핑 커넥트를 통해 다수의 크리에이터와 접점을 넓히며 상품의 전반적인 판매율을 높이고 공동구매를 통해 개별 브랜드에 최적화된 크리에이터와 손잡고 특정 기간 동안의 매출을 극대화하는 전략적 운영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공동구매 기능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와 크리에이터가 사용하는 '올인원 공동구매 관리 툴'로 ▲협업 제안부터 ▲조건 협의 ▲상품 등록 ▲실적 집계 ▲정산까지 공동구매의 전 과정을 플랫폼 내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브랜드 커넥트는 공동구매 기능 출시를 통해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여러 과정을 하나로 통합해 운영에 드는 리소스를 줄였다. 이에 더해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는 자사 상품의 카테고리와 활동 주제, 판매력이 일치하는 최적의 크리에이터를 자동으로 추천받아 파트너 발굴에 대한 고민을 줄일 수 있다. 특히 같은 상품에 대해 여러 크리에이터와 제휴를 진행해도 크리에이터별로 전용 할인가나 수수료, 판매 기간 등 세부 조건을 개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수수료, 광고비 등 모든 비용을 플랫폼 내에서 직접 결제하고 자동 정산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도 스마트스토어 주문 데이터와 실시간 연동되는 대시보드를 통해 자신의 판매 실적과 예상 수익을 직접 확인하며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 김선민 네이버 브랜드 커넥트 플래닝 리더는 “공동구매 기능은 판매자가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단기간에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판매 지원 도구”라며 “공동구매 베타 출시 이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스토어와 크리에이터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더 많은 기능들을 점진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6 11:44박서린 기자

네이버, 새해 맞아 '멤버십 기획전' 실시…최대 9만원 쿠폰

네이버는 새해를 맞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빠른 배송과 신선식품 장보기 혜택을 강화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이하 네플스) 모바일 앱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상품 도착일에 따라 ▲오늘배송·새벽배송·희망일배송 등으로 배송 옵션을 세분화한 'N배송'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 ▲럭셔리 브랜드를 모은 '하이엔드' 등 지난해 출시·개편한 주요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4종의 할인 쿠폰을 멤버십 이용자에게 매일 제공한다. 지난해 2월 리브랜딩된 'N배송'이 적용된 상품을 1만원 이상 주문 시 20%, 최대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N배송의 '오늘배송' 태그가 붙어 있는 상품은 오전 11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당일 배송을, '새벽배송'은 상품은 오후 10시 이전 주문 시 다음날 새벽 0시-7시 사이에, '내일배송'은 오전 11시부터 24시까지 주문 시(판매자에 따라 상이) 다음날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신선식품 등 반복 구매 수요가 높은 '컬리N마트'에서도 1만원 이상 주문 시 20%, 최대 1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이달 중에는 컬리N마트에서 ▲첫구매 반값 특가 ▲멤버십 이용자 대상 20% 할인 쿠폰 지급 ▲인기 셰프들의 밀키트를 모은 기획전 등도 함께 진행 중이다. 신년을 맞아 가전·가구 교체 수요가 많은 시기인 만큼 설치가 필요한 상품의 배송 희망일을 이용자가 직접 지정하는 'N희망일배송' 상품 주문 시 최대 5만원 할인이 가능한 5% 쿠폰도 제공된다. 현재 네플스에서 오는 11일까지 매일 자정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신학기' 가구 기획전도 운영 중이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공식 스토어를 모아 지난해 10월 개편한 '하이엔드'에서도 전용 10% 할인 쿠폰을 통해 최대 2만원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럭셔리 브랜드가 직접 운영하는 공식몰 또는 공식 인증사를 통해 판매되는 하이엔드 상품에 적용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지급되는 쿠폰팩으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는 ▲N배송(최대 1만원) ▲희망일배송(최대 5만원) ▲컬리N마트(최대 1만원) ▲하이엔드(최대 2만원) 전용 쿠폰으로 일 최대 9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획전 기간 동안 매일 자정에 쿠폰팩을 다운받아 발급 당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사용 가능하다.

2026.01.06 10:37박서린 기자

지메일 '외부 메일 가져오기' 사라진다…구글 일방삭제 논란

구글이 보안 강화를 이유로 지메일핵심 편의 기능인 '외부 메일 통합 관리' 서비스를 중단한다. 이로 인해 사용자 편의를 외면한 일방적 기능 축소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5일(현지시간) 구글은 고객 지원 페이지를 통해 "네이버, 핫메일 등 타사 계정을 지메일로 불러오는 'POP3 가져오기'와 '지메일리파이(Gmailify)' 지원을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구글은 이달 중 외부메일 가져 오기 기능을 종료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인해 지메일을 '이메일 허브'로 활용하던 사용자는 불편을 겪을 전망이다. 그동안 지메일 설정 메뉴에서 네이버나 다음, 야후 등타 메일 계정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지메일 수신함에서 받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여러 사이트에 일일이 로그인할 필요 없이 지메일에서 모든 업무와 개인 연락을 처리할 수 있었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이 보안 리스크 때문으로 보고 있다. 외부 메일을 가져올 때 사용하는 POP3 프로토콜은 비밀번호를 암호화하지 않은 텍스트 형태로 전송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랜섬웨어 등 보안사고가 급증하면서 규정이 대폭 강화되고 있어 이 방식을 유지하기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사용자 커뮤니티에서는 일방적인 기능 삭제 방식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한 IT 커뮤니티 사용자는 "보안이 중요하다면 더 안전한 연동 방식을 개발해야지, 멀쩡히 쓰던 기능을 없애는 건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지메일 모바일 앱에서는 여전히 계정 전환 기능을 지원하지만, 이는 메일함을 물리적으로 통합해주는 웹 기능과는 거리가 멀다. 모질라 공동 창립자인 제이미 자윈스키는 "구글이 이메일을 망가뜨렸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구글이 대안으로 제시한 IMAP 방식조차 진정한 통합 관리를 원하는 사용자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웹 기반 통합 관리가 불가능해진 만큼 PC에 직접 설치해 사용하는 '로컬 이메일 클라이언트'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대표적으로 모질라에서 개발한 '썬더버드'는 윈도우, 맥, 리눅스를 모두 지원하며 무료로 여러 계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2026.01.06 10:27남혁우 기자

새해 국산 분리막도 볕 든다…WCP "ESS 비중 절반 넘길 것"

배터리 소재 중 특히 분리막을 생산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은 최근 수년간 업황 하락의 직격탄을 맞았다. 과감하게 결정했던 투자를 취소하는 수준을 넘어 사업 매각설, 대규모 구조조정설까지 시장에 심심찮게 돌았다. 그 사이 가격 경쟁력이 앞선 중국 분리막 업체들은 빠르게 성장했다. 국산 분리막 제조사인 WCP도 이런 시장 흐름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고객사인 국내 배터리사와 연계된 전기차 시장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최근 2년간 실적에 연쇄적인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흐름에 휩쓸리기만 한 것은 아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장기간 ESS용 제품 공급을 준비해온 결과, 새해부터는 가시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원근 WCP 대표는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새해 사업을 이같이 전망하면서 “내년 분리막 공급 물량에서 ESS 관련 비중이 50%를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수년간 인공지능(AI)으로 투자금이 집중되면서 그 뒷단의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ESS까지 수요가 급성장 중인 점에 주목했다. 최원근 대표는 “작년 초에 업계가 추정한 올해 배터리 시장 내 ESS 비중이 23% 정도였는데, 작년 하반기 결정된 투자 계획들이 여럿 있어 이보다 더 상향돼야 할 것”이라며 시장 잠재력을 크게 전망했다. "새해 매출 두 배 성장"…하반기 충주 공장 8개 라인 풀 가동 전망 WCP는 새해 ESS 관련 분리막 공급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연 매출이 두 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내년에도 매출 200%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최 대표는 “ESS 관련 제품을 고객사에 승인받기까지 2년 정도가 소요되는데, 전기차 캐즘이 거론될 때부터 ESS 제품을 준비해왔다는 뜻이 된다”며 “그동안 매출이 크게 떨어졌던 만큼 회복 폭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전망은 고객사 다변화를 전제로 한다. 현재는 핵심 고객사인 국내 배터리셀 기업 매출 비중이 90% 수준인데, 다른 국내 배터리셀 기업에도 올 하반기 공급을 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미국 배터리사에도 오는 4분기 공급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ESS의 수요 특성상 전기차처럼 급격한 수주 변동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ESS는 기간 산업으로 보통 전력 회사가 발주하는데, 공급해야 할 전력 용량이 정해져 있어 투자 계획 변동 가능성이 매우 적고 배터리 기업과의 계약 이행률이 거의 100%라 보면 된다”며 “올해 매출 전망 중 전기차나 IT 시장 관련 물량은 고객사 요청 대비 보수적으로 계획해 추정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공급량 증가에 따라 공장 가동률도 점차 상승할 전망이다. 올 상반기 기준 충주 공장 전체 6개 생산라인의 평균 가동률이 60~70% 수준에 도달하고, 하반기에는 100%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4분기에는 7, 8라인도 추가 가동해 하반기 분리막 생산량이 상반기 대비 두 배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헝가리 공장 내년 상반기 가동…"中과 '현지산' 경쟁 대등, 규제는 더 유리" 헝가리 공장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 당국이 현지산 소재 조달 필요성을 거론하면서 고객사 수요가 가시화되고 있다 것이 최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중국 기업들도 자국 지원이 없는 유럽에서 분리막을 생산하면 우리와 거의 비슷한 조건에서 경쟁하게 된다”며 “현재 중국 기업 두 곳이 유럽에 진출해 있지만 생산능력(CAPA)이 적어 중국 배터리셀 기업의 유럽 공장 수요를 충당하기 부족한 반면, 저희 공장은 유럽 내 최대 규모 CAPA”라고 강조했다. 또 “자동차 기업들의 경우 부품 승인에 2~3년이 소요되기 때문에 규제가 확정된 뒤 대응에 나서면 전기차 출시도 늦춰지기 때문에 이미 유럽산 배터리 소재를 요구하고 있다”며 “비중국산을 유도하는 규제 흐름도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어 수주 논의가 활발하고, 논의되는 물량도 매우 크다”고 밝혔다. 반면 과거 투자를 검토했던 미국 공장은 현재 추진을 중단했다. 최 대표는 신규 공정을 통한 원가 절감도 예고했다. 공정 혁신에는 특히 '앞선 자의 딜레마'를 극복하기 위한 회사의 고민이 담겼다. 그는 “중국보다 10년 먼저 분리막 사업을 시작했다”며 “후발 주자인 중국이 더 생산성이 좋고 가격도 저렴한 설비를 갖춘 반면, 저희는 오래된 설비라 생산성에서 열위일 뿐 아니라 이미 투자한 설비를 걷어낼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별화된 성능의 제품을 생산하거나, 생산성 우위를 사수해야 한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며 “설비를 효율적으로 확장하는 방식을 고안했고, 코팅 설비에 이어 원단 설비도 혁신해 생산성을 두 배로 늘렸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중국 등 경쟁 기업 대비 생산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공정을 설계해 증설 중인 충주 공장 7라인에 먼저 도입했다. 이후 분리막 수요 증가에 따라 타 공정에도 순차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최 대표는 “투자 시장에선 분리막 업체에 대한 기대치가 떨어져 있지만, 우리나라 조선업도 10년 전엔 '끝났다'는 이야길 들었다”며 “'양보다 질'로 고부가가치 시장을 공략해 재도약한 것인데, 우리나라 제조업이라면 지향해야 할 방향”이라고 말했다.

2026.01.06 09:37김윤희 기자

새해 독자들이 선택한 '첫 책'...괴테·흑백요리사 등

2026년 붉은말의 해가 밝았다. 새해 첫날 독자들이 선택한 '첫 책'은 한 해의 독서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상징적인 지표다. 1월 1일 베스트셀러에는 그해 독자들의 기대와 고민, 그리고 사회 전반의 분위기가 응축돼 나타난다. 이런 맥락에서 새해 첫날에 선택한 도서는 그해 독서 시장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예스24는 올해 1월 1일 베스트셀러 분석과 함께 최근 10년간 새해 첫날 베스트셀러 흐름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2026년 독서 트렌드의 방향성을 짚었다. 그 결과 소설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가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고, 실용서와 더불어 '흑백요리사2' 관련 도서들이 인기를 끌었다. 2026년 첫날 1위는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2026년 1월 1일 기준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스즈키 유이의 장편소설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가 차지했다. 최근 10년간(2017~2026년) 1월 1일 베스트셀러 1위에 소설 분야 도서가 오른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텍스트힙과 문학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번 확장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는 2001년생 젊은 작가이자 일본 문학계의 신성으로 주목받는 스즈키 유이의 작품이다. 지난해 11월 출간 이후 꾸준한 입소문을 타며 12월 한 달간 소설/시/희곡 분야 5위권에 4주 연속 이름을 올리는 등 높은 인기를 유지해 왔고, 이러한 흐름이 새해 첫날 1위로 이어졌다. 2025년 제173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인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는 지난해 11월 이동진 평론가가 유튜브를 통해 이달의 책으로 소개하며 대중적 관심이 본격화됐다. 철학과 문학을 통해 삶을 성찰하려는 독자 흐름은 전년도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열풍과도 맞닿아 있으며, 문학적 문장과 사유를 통해 위로와 방향성을 찾으려는 독서 욕구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독서 트렌드 전반에서 문학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는 가운데, 2026년 새해 첫날 베스트셀러에서는 '시즌 도서'인 실용서가 문학과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소설을 중심으로 한 문학 도서가 독자들의 감성과 취향을 자극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가운데, 자기계발서와 경제·경영서 등 실용 분야 도서 역시 새해를 맞아 목표 설정과 자기 성장을 고민하는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실제 새해를 앞둔 12월 마지막 주부터 2026년 1월 초(12/29~1/4)까지 '소설/시/희곡' 분야 판매량은 전주 대비 9.1% 증가했으며 ▲수험서/자격증 48.7% ▲국어/외국어 30.4% ▲IT/모바일 12.2% ▲자기계발 8.5% 순으로 실용서 분야 또한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예스24가 문학/실용서 분야 베스트셀러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올해는 소설책만 100위권 내 13종으로 가장 많이 포진하며 새해 첫날 독자 선택에서 문학의 존재감을 분명히 드러냈다. 종합 10위권 내에는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안녕이라 그랬어', '혼모노' 등 소설 3종이 이름을 올렸으며, '모순'과 '급류'는 각각 최근 3년·2년 연속 100위권에 진입한 대표적인 역주행 스테디셀러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실질적인 경쟁력과 자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올해 새해 첫날 실용서 분야에서는 수험서와 자격증, 주식 투자 관련 도서가 두드러진 인기를 보였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문제집 '2026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2,3급) 상, 하' 새해 첫날 베스트셀러 2위, 3위에 각각 자리한 점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주식/ETF' 분야 도서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2.4% 상승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투자에 대한 실천적 해법과 함께 투자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진보를 위한 주식투자'가 1월 1일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해커스 토익 기출 VOCA'(10년), '5년 후 나에게 Q&A a day'(9년)과 같은 학습/자기계발서뿐만 아니라 벽돌책으로 잘 알려진 '사피엔스'(8년)와 '코스모스'(8년)는 최대 10년(2017~2026) 연속 1월 1일 베스트셀러 100위권에 오르며 '새해 첫 책'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는 자기계발과 더불어 한 해를 의미 있게 시작하고자 하는 독자들의 독서 습관이 반영된 결과다. 새해 독서 시장에서도 이어진 콘텐츠 영향력 새해 독서 시장에서도 방송·OTT 콘텐츠의 영향력은 이어졌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방영 이후 출연한 셰프들의 도서는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며 판매량이 최대 200배까지 증가했다. 방영 전후 20일 판매량을 비교한 결과(방영 전 11/26~12/15, 방영 후 12/16~1/4), 2019년에 출간된 '우정욱의 밥'은 판매량이 무려 227배 증가했다. 2011년작 '선재 스님의 이야기로 버무린 사찰음식'(27배)와 2023년작 '최강록의 요리 노트'(11배) 역시 10~20배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는 영상 콘텐츠 소비가 곧바로 독서와 구매로 이어지는 최근 출판 트렌드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도서별 주된 구매자가 다른 점도 눈에 띄었다. 각 도서 구매자 분석 시, '수퍼판 우정욱 레시피'는 50대 여성(33.8%)이, '임성근의 한끗 다른 집밥'은 40대 여성(35.7%)이, '최강록의 요리 노트'는 30대 남성(24.6%)이 각각 구매 비율 1위를 차지했다. 최근 10년간 새해 첫날 베스트셀러 1위 흐름 최근 10년간 1월 1일 베스트셀러 1위 도서를 살펴보면, 직전 연말부터 주목받은 책이나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콘텐츠가 새해 첫날까지 인기를 이어가는 경향이 뚜렷했다. 분야별로는 새해마다 자기계발, 외국어, 자격증 도서가 꾸준히 강세를 보여왔다. 특히 '투자 붐'이 불었던 코로나 시기 2021~2023년에는 경제 경영서가 1월 1일 베스트셀러 100위권 내 최다 종수를 기록했고, 이후에는 소설/시/희곡 분야가 다시 존재감을 회복하며 균형을 이루는 양상이 나타났다. 2018년에는 자기 계발 열풍을 반영한 '신경 끄기의 기술', 2021년에는 힐링 소설 붐을 이끈 '달러구트 꿈 백화점', 2023년에는 영화 흥행의 영향으로 '슬램덩크 챔프', 2025년에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여파로 '소년이 온다'가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1월 1일 베스트셀러'는 그 시기 사회적 관심사와 출판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바로미터 역할을 해왔다.

2026.01.06 09:18백봉삼 기자

현대차그룹, 2028년까지 연 3만대 로봇 양산 체계 구축

현대자동차그룹이 2028년까지 연간 3만 대 규모의 로봇 생산 체계를 구축하며 AI 로보틱스의 본격적인 양산·상용화 단계에 돌입한다. 현대차그룹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6 미디어데이에서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아틀라스의 양산형 모델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을 대량 생산이 가능한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기아는 제조 인프라·공정 데이터을 제공하고, 현대모비스는 로봇용 고성능 액추에이터 개발·공급한다. 현대글로비스는 물류·공급망 최적화 등 그룹사 역량을 결집해 엔드 투 엔드(E2E) 로봇 밸류체인을 구축한다. 현대모비스는 아틀라스에 핵심 액추에이터를 공급하며, 자동차 부품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 부품 표준화 및 대량 생산 체계를 주도할 계획이다. 로봇 양산과 고도화를 위한 거점은 미국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다.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운영되는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으로, 로봇이 실제 생산 데이터를 학습하며 지속적으로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아틀라스는 공장 투입 전 로봇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에서 사전 학습을 거친 뒤, 실제 생산 현장에서 데이터를 축적하고 재학습하는 순환적 학습 구조를 통해 지능을 고도화한다. 현대차그룹은 이 같은 체계를 기반으로 2028년부터 연 3만 대 규모의 로봇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현대차그룹은 로봇 보급 확대를 위해 서비스형 로봇(RaaS) 모델도 도입한다. 고객은 로봇을 직접 구매하지 않고 구독 형태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원격 모니터링과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 유지보수·수리 등이 통합 제공된다. 이를 통해 초기 도입 비용을 낮추고 로봇 활용 데이터를 다시 학습에 활용하는 상용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은 아틀라스를 시작으로 로봇 적용 범위를 자동차 제조를 넘어 타 제조업, 물류, 건설, 시설관리, 에너지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미 스팟과 스트레치는 인텔, DHL, 미쉐린 등 글로벌 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휴머노이드 양산이 본격화되면 피지컬 AI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술이 무엇을 할 수 있느냐가 아닌 기술을 통해 인류가 무엇을 이룰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인간과 로봇이 진정한 협력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기업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내에 총 125조 2천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이번 투자는 AI 기술 고도화를 기반으로 한 로보틱스 분야에 집중될 전망이다. 더불어 2025년부터 4년간 미국에 260억 달러 규모를 투자하며 로봇은 물론 AI, 자율주행 등 미래 신기술과 관련된 미국 유수의 기업과 협력을 확대한다.

2026.01.06 07:06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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