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맘카페아이디가입업자 ● 텔레연락 tway010 ● 인스 타 아이디판매사이트 인스타그램 해킹계정,WYj'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95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마인드아너스 "AI 활용 아이 상황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담 제공"

지디넷코리아는 서울대 공대 및 SNU공학컨설팅센터가 주식회사 동서와 함께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준비를 돕는 기술 창업 전문 프로그램인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에 참여중인 스타트업 6곳을 소개합니다.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는 주식회사 동서 김석수 회장이 기부한 발전기금으로 2021년부터 시작했습니다. 올해 선정 기업은 5기입니다. 이미 상반기에 6곳을 선정했습니다. 하반기에도 6곳을 새로 뽑습니다. 지난 1~4기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총 16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편집자 주] 마인드아너스(Mind Honors, 대표 김현진)는 2024년 5월 설립했다. AI데이터와 아동상담을 결합해 아이 한 명, 한 명을 위한 개별 맞춤형 상담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상담 현장의 풍부한 경험을 지닌 석박사 이상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아동상담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설립자인 김 대표는 10년 넘게 아동상담사로 일했다. 그동안 수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을 만났다. 그때마다 반복적인 문제와 마주쳤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에 대해 어떤 문제와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또 어떤 상담이 필요한지,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는 누구인지 등을 알지 못해 막막해하는 걸 많이 봐왔다. 특히 아이 특성과 상황에 따라 필요한 상담 방법이 다름에도, 많은 부모는 맘카페나 커뮤니티 정보에 의존했다. 그러다보니, 상담 첫 단추부터 잘못 꿰어지는 일이 흔했다. 여기에 아이들을 위해 마련한 발달재활 바우처와 실손보험 지원제도가 오히려 상담 현장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이 소중한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고, 또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결정적인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흔했다. ■ "아동상담사로 10년 넘게 일해...현장 구조적 문제 해결하기 위해 창업" "이런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부모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상담을 제대로 연결해줄 수 있는 체계적인 솔루션이 필요하겠다는 절실함에서 창업에 뛰어들었다"고 밝힌 김 대표는 "쉽고 분명하게 아이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알맞은 상담을 시작할 수 있게, 또 상담을 시작하는 첫걸음이 신뢰가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기술과 경험을 기반으로 한 개별 맞춤형 아동상담 플랫폼 '마인드아너스'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마인드아너스가 제공하는 개별 맞춤형 상담 솔루션은 여러 특장점을 갖고 있다. 첫째, 아이에게 적합한 상담영역을 추천한다. 아동상담은 놀이, 언어, 인지, 감통 등 약 10개의 상담영역이 있다. 부모가 작성한 고민 내용을 AI가 복합적으로 분석해 아이의 현재 상태를 세심하게 진단하고 최적의 상담 영역을 추천한다. 둘째, 아이 특성에 기반한 상담전문가를 매칭해준다. 추천된 상담 영역을 기반으로 아이의 특성과 필요에 가장 잘 맞는 전문 상담사를 연결해 빠르게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해준다. 김 대표는 "마인드아너스에는 철저하고 엄격하게 검증한 석박사 이상의 아동상담전문가 집단이 함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셋째, 상담 프로파일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아동 내담자들은 2~3곳의 상담센터를 동시에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마인드아너스는 여러 기관에 흩어져있는 수많은 서류파일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아이 상담이력과 검사이력, 주 호소 문제 등 상담에 필요한 정보들을 직접 관리하고 업데이트한다. 넷째, 비대면 상담과 대면 상담을 모두 제공한다. 상담이 필요한 부모 뿐 아니라 아이를 깊이 이해하려는 교사도 참여할 수 있다. 양육상담, 심리검사 결과해석이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상담전문가와 비대면 상담으로 아이에 대한 통찰과 조언을 받을 수 있다. 김 대표는 "아이들은 상담선생님과 직접 눈을 맞추며 상호작용하고 의사소통하는 작업이 가장 중요하다. 상담전문가와의 대면상담을 적극 권장하며, 상담사의 학력과 경력, 자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마인드아너스 멤버십은 공식 수련 및 자격과정을 이수한 상담 전문가만을 모시며, 신뢰할 수 있는 상담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섯째, AI를 기반으로 상담과정 및 결과데이터를 복합적으로 분석해준다. 내담자는 매 회기마다 상담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받고, AI기반 분석 리포트를 통해 아이의 변화와 상담 효과를 객관적인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 마인드아너스의 주요 서비스는 문제진단, 상담영역추천, 프로파일 관리, 상담데이터 분석 등이다. ■ 국내 아동청소년 705만명...약 50만명이 평균 주 1~3회 이상 상담받아 국내 아동청소년은 705만명 정도 된다. 이 중 약 50만명은 평균 주 1~3회 이상, 시간당 8만원의 비용을 지불하며 수년에 걸쳐 상담을 받고 있다. 상담(치료)이 필수인 발달문제를 가진 아이들 뿐 아니라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도 내담자층의 30%를 차지할 정도인데 그 비중은 계속 증가세다. 전국의 5600개 이상 상담센터에서 연간 약 2조 6400억의 매출이 발생하며, 공공 부문에서도 관련 예산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처럼 아동상담에 대한 사회적 수요는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650만 명의 아이들은 '낯선 상담'이라는 장벽앞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게 김 대표 생각이다. "10년 넘게 상담현장에서 수천 명의 아이들과 부모님을 만나며 알게 된 것은 겉보기엔 아무 문제없어 보이는 아이들조차 내면의 어려움을 더 잘 극복하기 위해 상담을 찾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상담을 받기까지의 과정은 어렵고 복잡하다. 최근 다양한 심리상담 플랫폼이 등장했지만, 아동상담의 특수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아이의 발달 단계와 정서, 행동적 맥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정확한 문제진단과 맞춤형 접근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짚었다. 현재의 아동상담 절차는 대부분 '센터방문과 심리검사'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초기 진단만으로도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하루 평균 7만명 이상 부모들이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아이의 문제나 검사결과를 공유하며 해법을 찾고 있는데, 이러한 비전문적이고 단편적인 정보는 오히려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게 만들 수 있다. 이에, 부모가 아이의 어려움을 보다 손쉽게 이해하고, 필요한 도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 체계적인 서비스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고 김 대표는 밝혔다. 마인드아너스는 '상담 전 문제 진단'부터 '상담 후 변화 분석'까지 아동상담의 전 과정을 AI데이터와 체계화된 프로세스로 연결하는 맞춤형 아동상담 플랫폼이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MVP에서는 내담자가 입력한 고민 키워드와 서술형 내용을 AI 알고리즘이 분석, 아이의 개별 문제를 파악하고 이에 적합한 상담영역을 제안하는 추천리포트를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상담전문가와의 비대면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연계한다. 실제 126개의 사례에서 약 70%의 사용자들이 유료 상담으로 전환하는 높은 성과를 보였다고 김 대표는 덧붙였다. 정식 앱 출시는 오는 7월이다. 종합병원과 지역 상담센터와 MOU 체결, 전문가 네트워크 확보, AI 기술 플랫폼 적용 역량 등을 기반으로 시장 내 독자적인 포지셔닝을 빠르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 ■ 상담영역 추천 프로토콜과 알고리즘 자체 개발...탄탄한 네트워크도 강점 회사의 기술경쟁력에 대해 김 대표는 "NLP(자연어 처리)기반 텍스트 분석 기술을 활용해 아동상담에 특화한 '상담영역 추천 프로토콜과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했다. 내담자(양육자)가 입력한 텍스트 데이터(아동의 주호소 문제)를 LLM과 RAG기술로 다각도에서 분석하고, 고민 키워드를 정제해 핵심문제를 도출한 뒤, 가장 적합한 상담영역을 우선순위에 따라 추천하는 리포트를 제공한다"고 들려줬다. 이러한 AI 추천 시스템은 단순히 기술적 자동화를 넘어, 10년 이상의 임상 경험을 지닌 아동상담 전문가들이 직접 설계하고 학습데이터의 라벨링과 구조화 작업에 참여, 상담 현장의 맥락과 실제 사례 기반의 정교함을 함께 담았다. 또 상담사 매칭, 비대면 상담, 프로파일 관리 등 트래픽 증가와 서비스 확장에 대응 가능한 기술 아키텍처도 함께 설계하고 있다. 김 대표는 "AI 분석 정밀도 향상을 위해 데이터 가공, 정제, 지속적인 학습 프로세스를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인드아너스의 가장 큰 강점은 '사람' 자체가 플랫폼의 신뢰와 전문성을 결정짓는 핵심 자산"이라면서 "단순한 기술 스타트업이 아니라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아동상담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직접 서비스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팀"이라고 역설했다. 실제 마인드아너스에는 석박사급 이상 전문성과 10년 이상 임상 경험을 보유한 상담사들이 AI 알고리즘 설계와 데이터 라벨링, 서비스 프로토콜 구축에 직접 참여, 기술이 실제 현장의 맥락과 정확하게 맞닿을 수 있게 하고 있다. 섬세함과 전문성을 겸비한 CTO 리드하에 AI 솔루션 및 앱개발 위탁기관과 함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 빠르고 안정적인 기술 구현이 가능하다. 김 대표는 "마인드아너스의 네트워크는 타 플랫폼과 차별화하는 압도적인 강점이다. 국내 유수 종합병원, 아동상담학회, 지역거점상담센터와 파트너십을 맺었고, 전국 각지 전문가들과의 협력으로 다학제형 자문체계를 구축, 정기적으로 최신 임상 트렌드와 사례 분석, 교육 자문을 반영해 플랫폼을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전문가 네트워크 중심 구조는 장기적으로 신뢰 기반의 지속가능한 아동상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적인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인드아너스는 2024년 엔젤투자로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는 프리A 라운드를 준비중이다. 오는 7월 앱 정식 출시 이후, 고객유치 및 서비스 고도화, 서비스 영역의 다각화를 위해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소셜임팩트를 주력으로 한 후속 투자유치도 적극적으로 추진중인데, 국내 아동상담 시장의 혁신적인 확장을 실현해나가고 싶은 포부를 갖고 있다. 회사의 중장기 비전에 대해 김 대표는 "마인드아너스는 모든 아이들의 마음 이야기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고, 함께 성장해나가는 기업이다"면서 "우리는 단순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중장기 비전에 대해 "5년후 마인드아너스는 아동상담 산업 내에서 가장 신뢰받는 맞춤형 플랫폼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10년 안에는 보건의료 및 헬스케어 데이터 산업 전반으로 확장해 상담 프로세스 체계화와 함께 AI 기반 정밀 심리 데이터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궁극적으로, 마인드아너스는 아동상담이라는 작은 시작을 통해 우리 사회의 정신건강 시스템 전체를 더 효과적이고 따뜻한 방향으로 바꾸는 데 기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면서 "한 아이의 마음을 진심으로 바라보는 우리 철학은 그 여정의 가장 깊은 곳에 머물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인드아너스는 아이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정성스럽게 들여다보고, 소중히 어루만지는 일을 한다면서 "그 마음이 상담이라는 이름으로 다뤄질 때에는 더욱 순수하고, 엄격하며, 따뜻하게 접근해야한다. 아동상담은 단지 기술이나 지식이 아닌, 사람의 마음을 다루는 일이며, 누군가의 성장에 깊이 관여하는 일이다. 그렇기에 이 영역은 더 이상 불분명한 자격과 가벼운 태도가 허용돼선 절대 안된다"면서 "아이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부모님이 혼자 고민하지 않도록, 우리는 언제나 그 곁에 진심으로, 그리고 함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2025.05.29 12:40방은주

솔트룩스, 'AI와 함께 일하는 시대' 연다…AI에이전트 3종 공개

솔트룩스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 3종을 공개하며 사람이 아닌 AI가 주도하는 새로운 업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29일 서울 강남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솔트룩스 AI 컨퍼런스 2025(SAC 2025)'를 통해 사람이 아닌 AI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업무 구조를 제시했다. 'AI 에이전트, 세상을 집어삼키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솔트룩스는 AI 에이전트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는 세 가지 핵심 솔루션을 선보였다. 공개된 솔루션은 리서치 자동화 플랫폼 '구버(Goover)',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사고형 에이전트 '루시아3.0(LUXIA 3.0)', 그리고 멀티모달 생성형 콘텐츠 플랫폼 '젠웨이브(GenWave)'다. 질문 하나면 보고서 완성…딥 리서치 에이전트 '구버' 첫 번째로 공개된 구버는 리서치 자동화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다. 간단하게 질문을 입력하면 정보 수집부터 분석, 추론, 요약, 보고서 생성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수행한다. 특히 구버의 '딥 리서치' 기능은 세계 각국의 웹 문서, 유료 리서치 자료, 기업 문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최대 20페이지에 달하는 전문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AI 음성 기반 팟캐스트 생성, 데일리·위클리 브리핑 자동 발송, 브라우저 실시간 에이전트 기능도 탑재됐다. 이경일 대표는 현장에서 "우리가 매일 하는 시장조사, 기업 분석, 경쟁사 리서치, 심지어 여행 일정 계획까지 사실상 모두 리서치"라며 "이 과정을 에이전트가 대신할 수 있다면, 인간은 단순한 정보 검색에서 벗어나 더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서비스를 시작하는 구버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딥 리서치 기능을 갖춘 아시아 최초, 대한민국 최초의 리서치 AI 에이전트"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구버'라는 이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처음에는 구글+ 네이버냐'고 묻곤 했지만 영어로 'go over' 즉 '경계를 넘는다', '깊게 들여다보다'라는 뜻에서 비롯됐다"며 "이제 구버는 여러분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버는 현재 베타 운영 중으로 다음 달 3일부터는 모든 기능을 담은 모바일 앱이 정식 출시된다. 기업 고객을 위해 SaaS, 어플라이언스, 온프레미스 방식으로도 제공돼 내부 문서와 외부 정보를 통합 분석도 지원한다. 루시아 3.0, 자율적 추론과 협업을 위한 지능형 AI 플랫폼 SAC 2025에서 솔트룩스가 가장 강조한 대규모 언어모델 '루시아3.0'이었다. 루시아3는 단순 텍스트 생성이 아닌,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탐색하는 '사고형 AI 에이전트'를 위한 모델이다. 루시아3는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텍스트 기반 LLM인 '루시아3 LLM', 추론 특화 모델인 '루시아3 딥(Deep)', 멀티모달 정보를 다루는 '루시아3 VLM'이다. 이경일 대표는 "루시아3는 단순히 더 크고 빠른 모델이 아니라, 시간 축을 따라 스스로 사고하는 '테스트 타임 스케일링(Test-Time Scaling)' 구조를 갖췄다"며 "AI는 이제 사용자의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질문을 정의하고 그 해답을 찾아나가는 존재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루시아3 LLM은 한국어 기반의 벤치마크 '로지코(LogiKo)'에서 GPT-4를 뛰어넘는 성능을 기록했고, 기능 호출(Function Calling), 롱컨텍스트 RAG, 도메인 분류, 질의 확장 정확도 등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이경일 대표는 루시아3 딥은 질문 난이도에 따라 사고 깊이와 토큰 길이를 자동 조절하는 구조라며 GPQA, 라이브코드벤치, 매스벤치 등 고난도 성능 테스트에서 높은 효율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루시아3 VLM은 문서 내 텍스트·테이블·차트·이미지를 파악해 정교하게 파싱하고, 다큐먼트 AI와 멀티모달 RAG에 최적화된 분석 성능을 제공한다. 논문 PDF 구조 파악, 이미지와 문서의 연계 분석, 스캔 문서 인식 등 현실적인 활용을 전제로 한 AI 문서 처리 능력을 갖췄다. 키워드 하나로 영상까지…생성형 콘텐츠 플랫폼 '젠웨이브' 솔트룩스 자회사 다이퀘스트는 멀티모달 생성형 콘텐츠 플랫폼 젠웨이브를 선보였다. 젠웨이브는 콘텐츠 제작 경험이 없는 사용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롬프트 없이 키워드 하나로 텍스트·음성·이미지·영상까지 자동 생성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현장 시연에서는 '된장찌개'라는 키워드 하나만 입력해도 AI가 관련 텍스트를 바탕으로 전통 식탁 이미지를 생성하고, 가사·배경음악·음성 해설을 포함한 숏폼 영상을 실시간으로 완성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생성된 결과물은 바로 공유하거나 수정 및 재생성할 수 있고, 장르나 목소리 톤, 영상 스타일 등도 간편하게 변경할 수도 있다. 젠웨이브는 6월 말에서 7월 초 사이 정식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는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클로즈드 베타가 진행 중이다. 서비스는 웹 기반 SaaS 형태로 우선 제공되며 모바일 앱 버전도 하반기 중 출시가 예정돼 있다. 이경일 대표는 "젠웨이브는 생성형 AI가 대중의 창작 도구가 되는 전환점을 상징한다"며 "누구나 키워드 하나로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공유하거나 수익화까지 할 수 있는 구조는 개인 창작자뿐 아니라 기업 브랜드 마케팅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정KPMG, DeepL, 리벨리온, 날리지큐브, 아미쿠스렉스, 제주한라대학교 등 솔트룩스의 파트너 기업과 고객들이 다양한 AI 도입 사례를 공유하며, 산업 전반에서 AI 에이전트가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줬다. 이경일 대표는 "AI는 이제 단순한 응답 기계가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협력하고, 해결책을 찾는 동료로 진화하고 있다"며 "솔트룩스는 구버, 루시아, 젠웨이브를 통해 산업 전반에 AI 에이전트가 실질적으로 적용되는 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9 12:19남혁우

[현장] 쉴드AI, 韓에 'AI 군사전략' 제안…"F-35 40대보다 드론 수백만 대"

쉴드AI 공동창업자가 전장에서의 인공지능(AI) 자율비행 기술의 결정적 역할을 강조하며 한국이 '지능형 대량 전력'으로의 전환을 선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인력 중심의 고비용 무기체계를 탈피해 저비용 대규모 자율체계 중심으로 전략을 재편해야 한다는 메시지다. 브랜든 쳉 쉴드AI 사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왜! 첨단국방과학기술(AI) 주도 군 운영이 왜 필요한가' 세미나에서 자사 AI 기술을 소개하며 한국의 군사력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본인이 참여한 지난 2012년 자신이 미 해군 네이비실 장교일 때 참가했던 을지 프리덤 가디언(UFG) 훈련을 언급하며 한국과의 협력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쉴드AI는 지난 2015년 설립된 미국 국방 AI 기술 기업으로, AI 기반 자율비행 드론 및 전투기 조종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브랜든 쳉 대표는 아프가니스탄 파병 중 정보 부족으로 전우를 잃은 경험을 계기로 회사를 창업했다. 이들이 개발한 '노바'는 GPS와 통신 없이 실내 자율비행이 가능한 드론으로, 중동과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등 실전에서 운용되며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 2020년에는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주관 '알파 도그파이트'에서 경쟁사 AI들을 압도하며 우승했고 이후 'F-16'에 자율비행 AI를 탑재해 세계 최초로 유인기와 AI 조종기 간 실전 모의 공중전을 구현했다. 지난해에는 미 공군 장관이 해당 전투기 후방석에 직접 탑승하기도 했다. 드론 분야에서는 '브이배트(V-BAT)'를 통해 성과를 냈다. 이 기체는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며 'MQ-9 리퍼'나 'P-8 해상초계기' 등 고가 자산의 임무를 수십 분의 일 비용으로 수행할 수 있다. 지난 2019년부터는 마약 단속용으로 미 남부사령부에 배치됐고 2023년부터는 우크라이나 전선에도 투입됐다. 우크라이나 초기 배치에서는 GPS 재밍에 대응하지 못해 실패했지만 2024년 이후 문제를 해결한 후 장시간 정보, 감시 및 정찰(ISR)과 타격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우크라이나군의 전략 자산으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2주 동안 21회의 전략 타격으로 러시아 측에 2억 달러(한화 약 2천800억원) 이상의 피해를 입혔다. 현재 우크라이나 내에서 쉴드AI의 브이배트를 운용하는 팀은 2개로, 연말까지 48개 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쳉 대표는 "지금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압도하는 데 있어 쉴드AI가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성공을 바탕으로 쉴드AI는 자사 AI 기술을 여러 플랫폼에 탑재할 수 있도록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타국가나 기업이 자체적으로 AI 조종 소프트웨어를 개발·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이 플랫폼을 통해 자국 내 AI·자율성 역량을 국산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쉴드AI는 이를 'AI 자주권 확보'의 실현으로 평가하고 있다. 쉴드AI의 소프트웨어인 '하이브마인드(Hivemind)'는 제너럴 아토믹스의 'MQ-20', 크라토스의 'MQM-178'과 같은 전투기 및 무인 플랫폼에 빠르게 이식돼 실제 비행과 교전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해당 시스템은 2천피트 거리에서 시속 1천930킬로미터로 유무인 편대 교전을 수행할 수 있다. '하이브마인드'는 단일 운용자가 수 기체를 조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전장의 병목을 해결한다. 특히 발사형 효과기(Launched Effects)와 장시간 비행 가능한 ISR·중계 플랫폼을 연계해 완전히 새로운 협동 전력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브랜든 쳉 대표는 "전통적인 고비용 무기 체계가 취약해지고 있다"며 "'MQ-4', 'MQ-9' 등 1억 달러(한화 약 1천400억원) 가치의 무인기가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원) 미사일에 반복적으로 격추되고 있으며 기존의 전략 자산이 생존력을 잃고 있다고 평가했다. AI 기반 드론 전력은 군사뿐 아니라 산업 구조에서도 '모바일 시대로의 도약'과 유사한 흐름이라는 진단도 내놨다. 인도와 아프리카 등 후발국이 데스크탑·노트북을 건너뛰고 모바일 컴퓨팅으로 직행했듯 한국도 전통 군사력 구조를 생략하고 자율 기반 전력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쉴드AI는 국내에서의 사업 확장을 중장기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서울에는 엔지니어 2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 고객 및 산업 파트너들과의 협업 강화를 위해 조직과 인력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브랜든 쳉 대표는 "한국은 독특한 산업 생태계와 진취적인 기업가정신을 갖춘 나라"라며 "미국에서 하는 일의 10배, 100배 수준으로도 쉴드AI가 확보한 기술력을 적극 이식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 역량을 '슈퍼차지(supercharge)'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민첩한 구조를 갖추고 있어 지능형 저비용 대량 전력 체계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으므로, 자원이 집중된 고가 무기보다는 하이-로우 믹스를 고려한 전략 전환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2025.05.29 12:11조이환

한화오션, 폴란드 조선소와 손잡고 오르카 수주 박차

한화오션이 국내 최대 방산 전시회인 국제해양방위산업전(마덱스∙MADEX 2025)에서 폴란드 사업 강화를 위해 나서고 있다. 한화오션은 28일 마덱스 전시장 부스에서 특수선사업부장 어성철 사장과 PGZ SW 마르친 링벨스키 사장, 나우타 조선소 모니카 코자키에비치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정 건조 및 유지·보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3월부터 한화오션이 폴란드 현지에 수 차례 실무 회의를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던 결실이다. 두 업체 대표 일행은 MOU를 맺기 전 27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아 선진화된 생산능력을 보는 기회를 가졌다. 폴란드 조선소가 전략적 파트너가 되면서 오르카(ORKA) 잠수함 사업 및 현지화 등 수주를 향한 행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 국영 방산 그룹 PGZ 소속 조선소인 PGZ SW와 나우타 조선소는 한화오션과 오르카 사업은 물론 자국 해군 함정 산업의 현대화, 해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PGZ SW와는 해양초계함(OPV), 수상함, 지원함, 무인 수상∙수중체계, 해외시장 최적화형 잠수함의 공동 개발 및 해외 수출에 대한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나우타 조선소와는 현재 MRO 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MOU를 통해 폴란드 내 잠수함 정비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작업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오션과 두 업체는 오르카 잠수함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함정의 공동 개발·건조, 유지∙보수, 기술이전, 수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한화오션은 이번 MOU를 기반으로 폴란드 현지 기업과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오르카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또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200여 개의 협력 중소기업들과 함께 잠수함을 비롯한 다양한 함정 건조 기술이전 및 유지·보수, 현지화 등 K-해양방산 역량 확대는 물론 폴란드 조선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화오션과 MOU를 맺으면서 PGZ SW 마르친 사장은 “최첨단 스마트 십야드 시스템과 너무나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는 조선소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했고 나우타 조선소 모니카 사장 “컨테이너선, LNG선, 군함, FPSO 등 연간 수십여척의 선박이 동시에 건조되는 선진화된 생산 시스템이 무척 인상적”이라며 이번 협력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어성철 사장은 “폴란드 유력업체와의 협력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대한민국과 폴란드 양국 간 조선산업 협력의 가교가 될 것”이라며 “오르카 잠수함 사업 수주를 넘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5.29 10:06류은주

"다 함께 즐기는 미디어"...장애인 미디어 축제 개막

미디어의 사회적 격차를 없애고 장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미디어 축제가 열린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28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5 장애인 미디어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다함께 즐기는 미디어, All See Go'를 주제로 최신 영화와 지역 방송 다큐멘터리 등을 화면해설과 자막해설, 수어로 제공하며 장애인에게 차별 없는(배리어프리) 콘텐츠를 상영하고, 장애인 작가 작품들을 전시한다. '모두 함께 보고 함께 나아가자(All See Go)'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 개막식에는 이진숙 방통위원장과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조창용 회장, 부산지역 방송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성인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보석공장 친구들'이 영남 사물놀이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영화 '서편제'가 상영됐으며, 장애인 작가 및 미디어 예술 협업 작품 등이 전시됐다. 나흘간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장미극장) '하얼빈',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사랑의 하츄핑' 등 최신영화 무장벽(배리어프리) 버전 상영 ▲(장미마당) '어둠속의 영화관', '마음으로 읽는 타로' 등 장애 공감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 운영 ▲(장미톡쇼)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는 무장벽(배리어프리) 화면 해설 이야기 프로그램 등이 무료로 진행된다. 이진숙 위원장은 이날 개막사에서 “이번 축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미디어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같이 가는 길을 만들어내야 한다”면서 “방통위는 앞으로도 미디어 환경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8 19:02박수형

유상임 장관 "ICT 기술사업화, 저성장 돌파·글로벌 도약 밑거름"

정부가 ICT 기술사업화를 '저성장 극복'과 '글로벌 기술 도약'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AI·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한 기술사업화 생태계 혁신에 나섰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8일 'AI·디지털 기술사업화 전략대화'에서 “AI와 디지털 대전환은 ICT 산업에 한정되지 않고, 바이오·제조 등 전 산업에서 거대한 변화와 파괴적인 혁신을 창출하고 있다”며 “이제는 단순히 R&D에 투자하는 수준을 넘어, 그 성과가 산업 현장과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새롭게 짜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유 장관은 “ICT 기술사업화는 우리나라가 직면한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기술 리더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오늘 논의된 과제를 토대로 범정부 차원의 기술사업화 전략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4월 열린 '국가 기술사업화 비전 선포식'의 후속 조치로 이번 전략대화를 열고, AI·반도체·양자 등 ICT 전략기술 분야의 산학연 관계자들과 R&D 성과의 산업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자리에서 ▲산업계 중심 R&D 체계 구축 ▲출연연 중심 기술사업화 확대 ▲기술사업화 기업 육성 등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ICT 기술사업화 생태계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응용·개발형 R&D 단계에서는 산업계의 참여를 의무화하고, 기획부터 평가까지 전문가가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 또 확보된 기술이 상용화·제품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확대하고, ICT 전문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출연연의 R&D 목표를 기존의 기술개발에서 상용화까지 확대하고, 기술설명회·국제 표준특허·기획형 창업 등 다양한 사업화 모델을 도입해 산업계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연구자 창업 등 기술 기반 창업을 활성화하고, 민관 협력 펀드를 통한 자금 지원도 강화한다. 또한, R&D 기반 제품·솔루션에 대해 국내 판로개척과 ICT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연계해 성장 기반을 조성한다. 분야별 기술사업화 전략도 병행된다. AI 분야에서는 초거대 AI 생태계 조성(356억 원), AI 바우처(276억 원), SaaS 육성(155억 원) 등 산업 전반에 빠르게 기술을 확산하기 위한 대규모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과기정통부는 설계부터 실증, 시장확장까지 전 주기 지원 체계(R&BD)를 적용해 AI 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양자 분야에서는 부산·경기·전북 등 지역 기반 실증 사업과 함께, 양자센서, 암호통신, 에너지 하베스터 등 수요연계형 모델이 발굴됐다. 정부는 TRL(기술성숙도) 기준 고도화 지원, 양자전용 펀드 신설, 양자 테스트베드 확대 등을 통해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도 확충한다. AI반도체 분야는 '3대 게임체인저'로 분류돼 기술설계 자산 확보, 공정 인프라 투자, 반도체 IP 기반 기술 확산 등이 집중 논의됐으며, 향후 상용화를 위한 민간-공공 협력 모델이 구축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ICT 기술사업화 전략을 벤처 창업, 인재 양성, 금융 등 타 정책과 연계해 범정부 차원에서 구체화하고, 전 산업 혁신을 뒷받침하는 기술 생태계로 확장할 방침이다.

2025.05.28 17:44최이담

인테이크, '슈가로로' 올해 수출 100만 달러 돌파

인테이크(대표 한녹엽)의 저당·저칼로리 브랜드 '슈가로로'가 전 세계 K푸드 열풍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해외 시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저당·저칼로리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슈가로로는 올해 1월~5월 기간 누적 수출액 1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이미 작년 전체 수출액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배 성장한 실적으로, 최근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저당·저칼로리 트렌드와 K-Food 열풍에 신속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한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슈가로로는 북미, 유럽, 중화권, 일본, 동남아 등 약 30개국에 걸쳐 50여개 이상의 글로벌 거래처에 납품되고 있다. 특히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시장과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의 성장세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슈가로로 제품은 현재 대만에서 가장 많은 편의점을 보유하고 있는 세븐일레븐과 말레이시아 유명 드럭스토어 체인 왓슨스, 일본의 고급 편의점 체인 내츄럴 로손, 미국 대형 마트 체인 H마트, 유럽 Coop 마트, 호주 하나로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렇게 빠른 글로벌 확장에 대해 회사는 “한국 내 저당·저칼로리 시장을 빠르게 선점한 효과와 동시에 최근 5년 간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공격적인 실행 덕분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슈가로로는 단순히 당과 칼로리를 줄이는 것을 넘어, 뛰어난 맛과 품질로 소비자에게 만족감을 제공하면서 '건강한 식품을 맛있게'라는 구호를 실현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또 한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패키지 디자인, 해외 고객들에게 맞춤화된 제품 인증(비건, 할랄)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 수출 확장성을 극대화했다. 인테이크는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 2025년까지 연간 수출 매출 500만 달러, 2026년에는 2천만 달러 돌파를 목표로 설정했다. 슈가로로가 붉닭볶음면의 뒤를 이을 제 3의 K푸드 주자가 되기 위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녹엽 인테이크 대표는 "슈가로로는 이미 국내에서 저당·저칼로리 식품 시장을 선도해왔고, 이제는 K푸드 열풍을 타고 글로벌 저당 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전 세계 소비자들이 건강한 단맛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제품 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8 17:31백봉삼

네이버 자율규제위, 선거기간 운영 정책 논의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이하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가 최근 열 네번째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제21대 대통령선거 기간 동안의 운영정책과 네이버 플랫폼 상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구제 현황과 노력에 관해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에는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헌영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및 위원들 및 유봉석 네이버 정책/RM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5월부터 이명진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와 박세환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 네이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제21대 대통령선거 기간 동안 네이버의 운영정책을 투명하게 공개했고, 현재 선거 특집 페이지를 통해 언론사별 뉴스, 여론조사, 선거관리위원회의 콘텐츠 등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음을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댓글 등 이용자 반응이 급증할 경우 해당 언론사와 이용자가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하는 등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이에 대해, 선거 특집 페이지의 공신력 강화를 위해 이용자 인터페이스를 강화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이용자들이 불공정 선거보도 기사에 대한 안내를 더욱 직관적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네이버 플랫폼상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 구제에 관한 현황과 노력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네이버는 타 플랫폼과 달리 검색, 커머스, 커뮤니티,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민원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 또한 거래 당사자가 아닌 중개플랫폼이라는 특성상 판매자의 동의 없이는 분쟁 해결이 어려워, 외부 기관에 접수되는 피해 건수도 많을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가 있음을 확인했다. 위원회는 이에 대해 관련 기관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겪는 불편함의 원인과 해결방안도 모색해볼 것을 권했다. 권헌영 위원장은 “사회적 관심이 큰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네이버가 이용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투명하고 빠르게 알 수 있도록 다양한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활발해지는 인터넷 사용 환경 속, 네이버가 사용자들에게 신뢰받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아갈 수 있도록 자율규제위원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8 16:55안희정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신규 지역 돌담불 업데이트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서 메인 퀘스트를 즐길 수 있는 신규 지역 '돌담불'을 업데이트했다고 28일 밝혔다. '돌담불'은 원작에서 아스달 세력이 노예들을 부려 광물을 채굴하던 지역으로, 게임에서도 원작 설정을 살려, 각종 광물(보석)을 채굴하는 주요 자원지이자, 최전방 군사 거점으로 제작됐다. 이곳의 필드보스로는 '락탄'이 등장한다. '락탄'은 거대한 돌덩이들로 만들어진 몬스터로, 움직임은 느리지만 강한 파괴력을 가졌다. 특히, 땅을 강하게 내려찍어서 만드는 충격파로 공격하는 특징이 있다. 또한, '돌담불'에서는 주인공 일행과 자하가 백귀 가면 '타라'를 추격하는데 성공하지만, 또 다른 시련과 맞닥뜨리게 되는 스토리를 메인 퀘스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넷마블은 '축복의 석판' 시스템을 확장했다. '축복의 석판'은 캐릭터의 능력치를 강화하는 성장 콘텐츠로, 각 보드의 빈 홈에 석판을 배치해 추가 스탯을 획득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석판의 기운이 추가돼, 높은 등급의 석판 점수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내달 18일까지 열리는 '영웅 도전 특별 출석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뿐만 아니라, '영웅정령 & 탑승물' 획득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5.05.28 15:42강한결

"AI 발달로 나도 모르게 개인정보 불법 수집"

'인공지능(AI)이 발달해 나도 모르게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하게 됐다'는 기업이나 기관 개인정보처리자에게 위법 기준이 제시됐다. 권헌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개인정보 보호 페어(PIS FAIR) 2025'에서 '인공지능과 개인정보 처리의 주요 쟁점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권 교수는 “AI 시대에 개인정보 이용 방식도 바뀌고 있다”며 “정보 주체가 누군지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AI로 누군지 식별돼 버리면 개인정보처리자는 불법을 저지르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시대 저절로 수집되는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우선 공개된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할 수 있는 기준을 지키면 된다. 공공의 이익, 처리 필요성 등이다. 가명정보도 방안 중 하나지만 실효성은 적다고 평가된다. 권 교수는 “한국에서는 가명정보도 개인정보로 취급해 개인정보보호법으로 규제한다”며 “가명으로 처리하는 이유는 수집 목적 아닌 이유로 쓰려는 것인데, 수집 목적 아닌 이유로 쓰려면 동의 받아야 해서 이 과정이 돌고 돈다”고 짚었다. AI로 세상이 바뀌었지만 관행을 이어가는 일은 올바르지 않다고 봤다. 권 교수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개인정보를 쓰면서도 동의서 받는 법적 체계는 옛날식”이라며 “종이로 서명하면 사람이 부인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디지털로 서명하면 나중에 부정할까 봐 그러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정보 주체로부터 '당신의 개인정보를 이렇게 쓰겠습니다'라며 수집 동의 받는다”며 “최근 문제는 안 받아도 될 동의까지 받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목적으로 쓸 때에만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받으면 된다”며 “버스에 타 교통카드 찍을 때마다 '나는 누구고, 어디서 타서 어디에 내릴 테니 개인정보 내는 데 동의한다'고는 안 한다”고 설명했다.

2025.05.28 15:37유혜진

IPX, 'BT21' 세 번째 애니메이션 시리즈 공개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IP BT21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시리즈 'BT21 The Journey'가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매주 2회씩 순차 공개된다. 지난 27일 공개된 'BT21 The Journey'는 사랑 에너지가 부족해 별빛이 사라진 밤, 우주의 균형을 되찾기 위해 사랑을 전파하러 여정을 떠난 멤버들의 '리유니언'이라는 주제로 9개의 에피소드를 그린다. BT21 애니메이션은 BT21의 일상과 그들의 라이벌 AT21의 이야기가 전개된 첫번째 시리즈와 우주의 슈퍼스타 '유니버스타'로 데뷔하기 위한 BT21의 고군분투를 그린 두 번째 시리즈를 통해 누적 조회수 5억3천만 뷰를 기록하며 BT21만의 오리지널리티가 담긴 세계관을 지속해서 확장해왔다. 이후 약 2년 반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시리즈는 BT21 멤버들이 우주에 사랑을 전파해 별빛을 되찾고자 떠나는 여정 속 웃음과 눈물, 진정한 우정의 따뜻함을 담아 더욱 깊이 있는 서사를 선보인다. 'BT21 The Journey'는 우주로 활동 반경을 넓혀 우정, 용기, 도전, 성장 등의 보편적 가치를 담아 BT21의 세계관을 다시금 본격적으로 이어간다. BT21 멤버들이 떠나는 여정 속에는 진솔한 감정 표현과 서로를 향한 따뜻한 위로의 순간들이 담겨 있어 기존 팬들에게는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나는 소중한 공감과 추억을, 새로운 팬들에게는 BT21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는 입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멤버들의 모험과 성장 스토리 등 탄탄히 구축해 온 세계관으로 팬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해 오며 캐릭터 IP로서 차별화된 행보를 걸어온 BT21. IPX는 이번 애니메이션 공개와 함께 'BT21 The Journey Festa' 캠페인을 예고하며, 전 세계 5천만 유니스타즈와의 만남도 약속했다. IPX는 오는 6월 5일부터 29일까지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어, 팬들이 오프라인에서도 BT21 멤버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팝업 스토어는 일본, 미국 등 글로벌하게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IPX 관계자는 “이번 BT21 The Journey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BT21이 지구를 넘어 우주로 확장된 세계관에서 각 캐릭터의 개성과 성장을 담아 팬들과의 소통을 더욱 깊이 있게 이어가고자 기획한 시리즈”라며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오는 6월 명동 팝업 스토어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니, BT21과 함께 특별한 여정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8 15:14안희정

KAI, MADEX서 해군 미래전투체계 개발능력 선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8~31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14회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MADEX는 해군이 주최하는 해양방위산업 전시회로 2001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14개국 200개 업체가 참여하고 30여개국 해군대표단 100여 명이 방문한다. KAI는 상륙공격헬기와 소해헬기, 고속중형기동헬기 등 K-헬기와 UCAV, 차군 무인기 등을 선보이며 해군 미래전투체계에 부합하는 무기체계 개발능력을 보여준다. 올해 초 해군에 납품한 고속정시뮬레이터의 개발경험으로 국산화를 계획하고 있는 함정 핵심 제어시스템(CAMS)을 선보이며 사업 다변화를 꾀한다. 이번 전시에서 현존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국내 주요 기업 대상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항공기 개발 기술력을 함정, 시뮬레이터 등 타 영역에 활용 가능함을 보여준다. KAI는 HD현대중공업, LIG넥스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무인복합전투체계의 핵심 전력인 '다목적 무인전력 모함' 개발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M&S 분야 고속상륙정 개발 및 CAMS 국산화를 위해 산 엔지니어링과 MOU를 체결하고 고속상륙정 시뮬레이터 및 부품 국산화를 추진하며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한다. 기술력 확장 이외에도 전시회에서 해외 여러 나라에서 초정된 해군대표단 대상 K-방산 수출을 위해 마케팅을 추진한다. 페루, 사우디, 필리핀, 폴란드, 베트남, UAE 등 30여개국 해군 관계자가 방문한다. 강구영 KAI 사장은 "앞으로 전장에서는 해군의 전략적 역할이 강화되면서 항공전력의 중요성이 더욱 주목될 것"이라며 "해군 미래전투체계에 발맞춰 중요한 전력이 될 항공기 개발에 힘쓰며, K-방산 수출을 위해 국내 기업들과도 전략적 협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8 14:33신영빈

국내외 발레스타 총출동...성남아트센터, '2025 발레스타즈' 공연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발레스타와 차세대 무용수들이 함께하는 갈라 공연 '2025 발레스타즈'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2020년 첫선을 보인 '발레스타즈'는 국내외 유명 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정상급 무용수들이 참여해 클래식 발레의 명장면부터 현대적 감각의 컨템포러리 작품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이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오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열리며, 해당 기간 각각 다른 프로그램으로, 발레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해적' '지젤'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명작의 주요 장면부터 '발레102' '클로저' '투 플라이 어게인' 등 국내 무대에서 쉽게 만나기 힘든 컨템포러리 작품까지 다양한 매력의 발레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공연은 미국 보스턴 발레단의 수석무용수 채지영과 솔리스트 이선우,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발레단의 김수민, 제임스 커비로저,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의 박상원, 레오 헤플러와 등 세계 주요 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발레스타들이 함께 한다. 또한 핀란드 국립발레단 종신단원 강혜지와 마틴 누도, 폴란드 국립발레단 퍼스트 솔리스트 정재은과 료타 키타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무대를 찾는다. 이외에도 '2025 스위스 로잔 발레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박윤재와 지난해 방송한 엠넷 경연 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에서 최종 순위 2위에 오르며 화제를 이끌었던 강경호 등 국내 무용계의 라이징 스타들이 함께해 기존의 발레단 공연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색다른 앙상블의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은 지휘자 김광현이 이끄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전막 발레 공연 못지않은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여기에 대한민국 1세대 스타 발레리노에서 안무가로 자리매김한 김용걸이 예술감독을 맡아 공연을 이끈다. 티켓은 오늘부터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 또는 NOL티켓을 통해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매가 가능하다. R석 8만 원, S석 6만 원, A석 4만 원, B석 2만 원. 2회 공연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R, S석 각 50매 한정) 구매 시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6월 8일까지 일반 티켓 구매자에게는 조기 예매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윤정국 성남문화재단 대표는 “발레스타즈는 해외 주요 발레단에서 활동하는 스타 무용수들과 국내 젊은 무용수들이 한 무대에 오르는 특별한 기획으로, 단순한 갈라 공연을 넘어 국내외 발레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대표 발레 공연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올해는 이틀 간 각기 다른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발레의 정수와 컨템포러리 작품까지 아우르며 발레의 스펙트럼을 한층 확장한 만큼 관객들에게 보다 깊이있고 풍성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5.28 14:27이도원

삼성전자, 화성 H1 사업장 '패키징' 라인으로 전환 추진

삼성전자가 화성 사업장 내 구형 메모리 라인을 정리하고, 패키징 라인으로 전환한다. 이를 위한 설비 이관을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화성 H1 사업장 내 구형 메모리 제조라인을 패키징 주력 라인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H1은 삼성전자의 12라인, 13라인 등이 위치한 곳이다. 12라인은 낸드를, 13라인은 D램을 생산해 왔다. 두 제품 모두 국내 메모리 시장에서 출하량이 줄어들고 있는 구형 제품을 담당하고 있다. 13라인의 경우 CIS(이미지센서)로의 전환을 준비하기도 했으나, CIS 업황 부진으로 계획이 지속 지연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활용도가 저조해진 H1 사업장을 패키징 라인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내후년까지 구형 메모리 설비를 빼내고, 빈 공간을 패키징 설비로 채우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버용 D램 등에 쓰이는 TSV(실리콘관통전극) 설비도 소량 입고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투자비용 효율화 및 첨단 D램 수요에 대비해 이 같은 전략을 구상한 것으로 관측된다. H1 사업장은 인근에 위치한 타 라인 대비 제조 환경이 오래됐다. 때문에 해당 사업장에 전공정 투자를 진행한다 하더라도, 최신 세대의 메모리로 라인을 전환하기가 매우 어렵다. 일례로 H1 사업장보다 앞선 세대의 D램을 양산해 온 15·16 라인은 이미 1b D램에 대한 전환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반면 후공정은 비교적 기술적 난이도가 낮아 라인 전환을 진행하기에 용이하다. 또한 인근 라인에 소량 투입된 패키징 설비를 한 데 모아, 관리 및 투자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구형 메모리 사업 정리와 패키징 생산능력 확대를 동시에 이뤄내기 위해 H1 사업장에 관련 설비를 들이려는 것으로 안다"며 "인근 라인 도 패키징 설비를 빼내면서 첨단 D램의 전환 투자를 늘릴 수 있는 여유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5.05.28 14:16장경윤

공정위, 카카오T블루에 38억 과징금…"콜 없는데 수수료 부당"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T블루 택시 가맹본부인 케이엠솔루션에 대해 가맹기사들에게 부당한 계약 조건을 강요한 사실이 있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다. 28일 공정위는 케이엠솔루션이 자사 호출 앱인 카카오T를 이용하지 않은 운행, 즉 배회영업이나 다른 앱을 통한 운행에도 플랫폼 이용료를 징수한 것은 가맹사업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특히 계약서상에서 운임의 산정 기준이 모호했고, 기사들이 실제로 이용하지 않은 플랫폼에 대해서까지 요금을 낸 구조였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카카오T블루는 전국 가맹 택시의 약 78%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사들은 카카오T 앱 외에도 타 앱이나 배회영업을 통해 승객을 태운다. 그러나 케이엠솔루션은 가맹 계약을 통해 운임 총액의 20%를 수수료로 일괄 징수해왔다. 운임 총액에는 카카오T를 이용하지 않은 운행까지 포함됐지만, 그 사실은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았다. 공정위는 이러한 계약 구조로 인해 기사들이 가맹금 산정 방식을 명확히 인지하지 못한 채 계약을 체결했고, 이는 우월한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 거래행위에 해당한다고 봤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과징금 38억8천200만원과 함께 해당 조항의 수정과 향후 유사 행위 금지를 포함한 시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대해 케이엠솔루션 측은 가맹택시 수수료는 단순한 호출료가 아닌 '토털 패키지 서비스'의 대가라는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카카오T 가맹 택시 상품은 콜 중개 외에도 관제, 회계, 재무 인프라와 브랜드 홍보·마케팅 등 운영 전반의 서비스를 묶어 제공하는 패키지형 모델”이라며 “배회영업이나 타 앱을 통한 영업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시간 수요지도 등 플랫폼 기능은 언제나 동일하게 제공되고 있으며, 배회영업에만 낮은 수수료를 적용할 경우 승차 거부 없는 가맹택시 서비스의 본질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콜을 선별적으로 수락하려는 행태가 발생하면 결국 피해는 승객과 가맹회원사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사업모델이 기존 '웨이고블루'의 실패를 딛고 인수한 후 출범한 것이라는 점도 부각했다. 회사 측은 “당시 택시기사들이 수익성에 회의적이었고, 카카오모빌리티도 첫 가맹사업 도전이었던 만큼 불리한 조건을 강요할 환경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상생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깊이 공감하며 지역참여형 가맹택시 등을 통해 생태계 개선에 협조해왔다”며 “이번 건과 관련해 법 위반이 없었다는 점은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28 12:00류승현

레드햇이 제시한 '비용 효율적 AI' 전략은?

레드햇이 오픈소스 생태계 기반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레드햇은 내달 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5'에서 'AI 대중화를 넘어서 비용 효율적인 AI로'를 주제로 기업을 위한 생성형 AI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는 한국레드햇 유혁 상무가 진행한다. 이날 레드햇은 AI 전략 두 가지를 소개한다. AI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대한 기여와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 AI 솔루션 관련 내용이다. 레드햇은 IBM 리서치와 협력해 오픈소스화한 그래니트 모델과 인스트럭트랩의 거대언어모델(LLM) 학습 도구를 통해 커뮤니티에 기여해 왔으며,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AI(RHEL AI)와 레드햇 오픈시프트 AI를 통해 각각 로컬 환경에서 AI 개발 기능과 통합 ML옵스 플랫폼을 제공해 왔다. 유 상무는 레드햇 서밋에서 공개된 '레드햇 AI 인퍼런스 서버'도 소개한다. 레드햇 AI 인퍼런스 서버는 고성능 AI 추론을 위한 오픈소스 엔진인 vLLM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최적화된 추론을 위한 다양한 특장점을 제공한다. 기업 지원 측면에서는 상용 환경 에스컬레이션을 위한 서비스 수준 계약(SLA), 전문 개발자의 이슈 해결, 안정적인 빌드와 모델 검증 등을 제공한다. 해당 서버는 사전 최적화된 모델 가든을 통해 라마와 큐원, 미스트랄, 딥시크 등 다양한 모델을 지원하며 프로덕션 배포에 최적화됐다. 레드햇은 올해 1월 vLLM 분야의 전문 기업인 뉴럴매직을 인수해 여러 최적화 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이를 통해 OpenAI API 호환성, 양자화, 멀티 로라 서빙, 옵저버빌리티, 구조화된 생성, 추측 디코딩 등 강력한 기능들을 지원한다. 레드햇 AI 인퍼런스 서버는 RHEL AI와 레드햇 오픈시프트 AI에 포함되는 새로운 구성요소로, 최적화된 생성형 AI 추론을 제공함으로써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 빠르고 비용 효율적이며 확장 가능한 모델 배포를 지원한다. 레드햇 이외의 환경인 제3자 리눅스 및 쿠버네티스 환경에도 배포 가능하다. 2025년 5월 이후 RHEL AI는 확장돼 기존 그래니트과 인스트럭트랩에 더해 인퍼런스 서버, 최적화 모델 가든, OSS 모델 검증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레드햇 AI 포트폴리오는 물리적 환경부터 가상 환경,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까지 다양한 인프라에서 일관된 AI 기반 구축을 지원한다. 이는 모든 클라우드에서 모든 가속기에 모든 모델을 배포할 수 있으면서도, 과도한 비용 없이 우수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레드햇의 목표에 부합하는 플랫폼이다. CIS 2025는 사전 등록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과 등록 문의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레드햇 "이번 발표를 통해 오픈소스 생태계를 중심으로 누구나 효율적으로 AI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강조하겠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신뢰성과 확장성, 비용 효율성을 모두 갖춘 솔루션을 통해 생성형 AI의 실질적 활용을 넓혀가겠다"고 전략을 밝혔다.

2025.05.28 10:50김미정

케이블TV, 콘텐츠 사용료 배분 새 기준 6월부터 적용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오는 6월부터 케이블TV 방송국(SO) 단위별로 '콘텐츠 사용료 공정 배분을 위한 산정기준안'(이하 기준안)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준안은 콘텐츠 사용료 배분의 합리적 기준 마련을 목표로,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보호와 유료방송 시장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기준안은 SO와 PP 간 논의를 통해 마련됐으며, 올해부터 각 케이블TV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도입한다. 케이블TV협회는 지상파 등 협상력이 높은 사업자들의 참여가 제한적이고, 중소 PP 일부의 반발이 있는 상황이지만, 구조적인 기준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업계 전반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블TV 업계는 최근 콘텐츠 사용료가 방송사업 매출액의 89%까지 상승한 반면, OTT 확산으로 콘텐츠의 독점력이 약화되며 유료방송 내 콘텐츠 가치가 실질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협회에 따르면 OTT 이용률은 최근 5년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용자 10명 중 4명은 OTT 이용 이후 유료방송 시청 시간이 줄었다고 응답했다. 이번 기준안은 이러한 시장 변화를 반영해 콘텐츠 가치 하락분을 3년간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또한 중소 PP 보호를 위해 채널군별 사용료 총액을 설정하고, 지상파 등 특정 채널군의 협상 결과가 타 채널군의 사용료 배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차단 장치를 뒀다. 협회는 기준안을 통해 콘텐츠 사용료 배분율 정상화, 방송매출 증감 반영, 채널군 간 상대평가 체계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시장 내 신뢰 회복과 공정 경쟁 기반 조성을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업계가 관행 중심의 거래 구조를 벗어나 합리적 기준을 마련하는 첫 단계”라며 “기준안 도입을 통해 업계 내 구조적 불균형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8 09:34최이담

"이러다 지겠다"…AI팀 둘로 쪼갠 메타, 구글·오픈AI 따라잡기 '총력'

메타가 자사 인공지능(AI) 조직을 두 개의 독립 부문으로 나누는 개편을 단행했다.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를 좁히고 시장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28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메타는 기존 AI 부서를 'AI 제품팀'과 '범용 인공지능(AGI) 파운데이션 유닛'으로 재편했다. 이번 개편에서 인력 감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I 제품팀'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메타의 주요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AI 기능 전반을 맡는다. 최근 공개된 메타의 독립형 AI 앱도 이 부문에서 주도한다. 반대로 'AGI 파운데이션 유닛'은 '라마(LLAMA)' 모델 고도화와 같은 중장기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메타는 조직개편 외에도 최근 '라마 포 스타트업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는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자사 모델 활용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지난 4월 개최된 개발자 행사 '라마콘' 역시 오픈AI와 대등한 기술력을 과시하는 자리로 활용됐다. 제품 데모와 기술 세션은 대부분 라마 모델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로 구성됐다. 테크크런치는 "메타가 보다 신속한 제품 개발을 위해 AI 팀을 분할한 것으로 보인다"며 "오픈AI, 구글, 앤트로픽 등과의 경쟁에서 지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2025.05.28 09:26조이환

홀리랜드, 전문 음질과 높은 가치를 완벽하게 갖춘 새로운 LARK A1 무선 마이크 출시.

-- 전문 오디오 시작 가격은 29.9달러부터. 선전, 중국 2025년 5월 27일 /PRNewswire/ -- 무선 제품•솔루션 분야의 선도기업인 홀리랜드(Hollyland)가 뛰어난 48kHz/24비트 고해상도 오디오를 지원하고, 3단계 지능형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최신 LARK A1 무선 마이크를 출시했다. 첨단 기술을 적용해 설계한 이 마이크는 복잡한 설정 없이도 선명한 고품질 오디오를 원하는 블로거, 스트리머,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이상적인 선택이다. LARK A1은 48kHz/24비트 고해상도 오디오를 지원하여 소리를 세밀하고 정확하게 포착한다. 120dB SPL의 높은 음압 수준을 견딜 수 있어 갑작스럽게 나는 큰 소리도 효과적으로 왜곡을 최소화하여 처리한다. 깊은 저음부터 선명한 고음까지 모든 음역대를 정확하게 재현할 수 있고, 지능형 자동 제한 기능은 안정감 있고 왜곡 없게 소리를 유지할 수 있게 볼륨 수준을 균형 있게 조절해준다. 또한 마이크는 EQ(밸런스, 저음, 고음)와 리버브(약, 중, 강)를 조절해 맞춤형 오디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EQ와 리버브를 통해 소리를 정밀하게 조절하고, 명료도, 깊이, 질감을 원하는 대로 조율해서 오디오를 몰입감 있는 경험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아주 명료한 오디오를 요구하는 크리에이터를 위해 설계된 LARK A1에는 또 6단계 게인 컨트롤(gain control), 즉 소리 증폭 조절 기능과 다양한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적응하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돼 있다. LARK A1은 야외 촬영과 라이브 스트리밍부터 짧은 동영상 녹화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바람, 교통 소음, 경적, 에어컨 소리, 공간 울림 등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필터링한다. 특히 다양한 환경에 맞게 노이즈를 약, 중, 강 3단계로 조절 가능하고, 자연스럽고 명확한 목소리를 유지한다. 결코 창작 활동을 멈추지 않는 크리에이터를 위해 설계된 LARK A1은 최대 200m 거리에서도 음성을 안정적으로 전송한다. 무게는 8g에 불과할 만큼 가볍고, 배터리 걱정 없이 창작에 몰입할 수 있다. 충전 케이스를 함께 사용 시 두 개의 마이크 송신기(TX)가 번갈아 작동하며 최대 54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TX 모드에서 한 번 충전 후 노이즈 캔슬링 활성화 시 최대 6.5시간, 비활성화 시 최대 9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카오(Cao) 홀리랜드 제품 개발 부서장은 "LARK A1은 음향 기술의 혁신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전문가급 오디오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홀리랜드의 약속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홀리랜드는 LARK A1의 출시와 함께 혁신적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전문적인 녹음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앞으로도 더 지능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5월 27일에 출시된 LARK A1은 현재 현지 유통업체와 홀리랜드 아마존(Amazon)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LARK A1 Combo 59.9달러 LARK A1 Duo 39.9달러 LARK A1 Mini Duo (C형) 29.9달러 자세한 제품 정보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홀리랜드 테크놀로지 소개 선전 홀리랜드 테크놀로지 주식회사(Shenzhen Hollyland Technology Co., Ltd., '홀리랜드' 또는 '홀리랜드 테크놀로지')는 2013년부터 전 세계 고객에게 ▲무선 데이터 ▲오디오 ▲비디오 전송 ▲무선 인터콤 솔루션에 특화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Solidcom C1, Mars 400s Pro, Mars 4K, Mars M1, Cosmo C1, Lark M1 등이 있다. 홀리랜드는 영화 제작, 텔레비전 촬영, 동영상 제작, 방송, 라이브 스트리밍, 라이브 이벤트, 전시회, 방송 미디어, 제작, 일반 행사, 극장, 종교 시설, 렌탈 업체 등 다양한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홀리랜드 웹사이트 https://www.hollyland.com/ 외에도 홀리랜드 인스타그램, 홀리랜드 페이스북, 홀리랜드 유튜브를 방문하면 회사와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2025.05.27 23:10글로벌뉴스

"최대 자유와 최고 음질을 선사하다"…홀리랜드. 전문 음향 녹음 기준 재정의하는 혁신적인 무선 마이크 시스템 LARK MAX 2 출시

선전, 중국 2025년 5월 27일 /PRNewswire/ -- 홀리랜드 테크놀로지(Hollyland Technology Co., Ltd., 이하 '홀리랜드')가 전문 음향 녹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혁신적인 32비트 풀체인 무선 마이크 시스템 LARK MAX 2를 출시했다. ▲저지연 무선 모니터링 ▲선구적인 32비트 부동소수점 녹음(float recording) ▲인공지능(AI) 기반 노이즈 캔슬링 ▲호버 클립(Hover-clip) 디자인 ▲엑시머 나노 코팅 등 5가지 혁신 기술을 세계 최초로 통합한 LARK MAX 2는 역동적인 환경에서 전문 콘텐츠 제작의 변화하는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설계됐다. 오디오 기술 혁신의 선두주자 LARK MAX 2에 탑재된 대표적인 첨단 기능은 2.4GHz 주파수 호핑(frequency hopping) 간섭 방지 기술을 활용해 지연을 최소화한 '무선 오디오 모니터링' 기능이다. 이는 송신기(TX)에서 수신기(RX)까지 20ms의 초저지연 전송으로 생동감이 넘치면서도 안정적이고 선명한 음질을 보장한다. LARK MAX 2는 또 내장형 32비트 부동소수점 녹음과 풀체인 무손실 오디오 처리를 통해 방송용 수준의 무손실 오디오 음질을 제공하며, 최대 14시간이란 인상적인 연속 녹음을 지원한다. AI 노이즈 감소 기술은 바람 소리나 차량 소음이나 공간의 반향 등 원치 않는 소리를 1% 미만의 왜곡률로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소음 소스를 수집한 후 AI 알고리즘이 이를 분석하여 식별한다. 노이즈 제거 정도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별도의 후반 작업 없이도 최대 25dB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LARK MAX 2는 제작 작업 과정과 원활하게 통합될 수 있게 3.5mm 및 UAC 출력을 통해 영상과 오디오 녹음을 동기화하는 프레임 레벨 타임코드 시스템(frame-level timecode system)이 내장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카메라 영상과 내부 오디오와 완벽한 동기화가 가능하게 해줘 후반 작업 시간이 줄어든다. 또한 혁신적인 4개의 송신기와 1개 수신기 구성으로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그룹 인터뷰나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상황에 적합하다. 최대 36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배터리와 1115피트의 작동 범위로 인해 LARK MAX 2는 끊김 없는 고품질 오디오 녹음을 보장한다. 사용 편의성과 편안함 높인 경량 디자인 혁신적 기술이 도입된 LARK MAX 2는 사용자의 편안함과 편의성도 고려해 설계됐다. LARK MAX 2는 엑시머 나노 코팅된 피부 친화적 소재로 제작되어 오래 사용해도 불편하지 않아 장시간 촬영에 적합하다. 호버 클립 메커니즘을 적용해 옷에 쉽게 부착할 수 있고, 눈에 잘 띄지 않으면서도 안정적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백클립(backclip) 디자인으로 녹음 중 마이크가 잘 보이지 않아 더 전문적인 모습도 유지해준다. 또한 하나의 버튼으로 마이크나 오디오 장비가 소리를 얼마나 크게 증폭할지를 조절하는 설정인 게인(gain)을 조정할 수 있는 손쉬운 오디오 설정으로 주변 소리에 맞춰 출력 게인을 자동으로 조정해 더 부드럽게 녹음할 수 있게 해준다. 카오(Cao) 홀리랜드 제품 개발 담당 이사는 "LARK MAX 2는 전문 창작자들이 음향적으로 복잡한 환경에서 작업할 때 겪는 장비 성능의 한계나 신호 저하로 인한 최종 출력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해준다"면서 "이 제품은 풀체인 무손실 캡처, 지능형 노이즈 필터링, 첨단 모니터링을 콤팩트하고 확장 가능한 디자인에 통합함으로써 창의적 오디오 기술의 중요한 진전을 상징한다. 이는 단순한 장비를 넘어 창작의 자유를 실현해주는 도구"라고 말했다. 출시 정보 및 가격 LARK MAX 2는 2025년 5월 27일부터 공식 유통업체 및 홀리랜드 아마존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LARK MAX 2 Combo 229달러 LARK MAX 2 Ultimate Combo 259달러 LARK MAX 2 LARK MAX 2 Combo 4-Person Version 299달러 여기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홀리랜드 테크놀로지 소개 선전 홀리랜드 테크놀로지 주식회사(Hollyland Technology Co., Ltd.)는 2013년부터 무선 데이터, 오디오, 영상 전송 및 무선 인터콤 솔루션에 특화된 전문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Solidcom C1, Mars 400s Pro, Mars 4K, Mars M1, Cosmo C1, 및 Lark M1이 있다. https://www.hollyland.com/, 홀리랜드 인스타그램, 홀리랜드 페이스북, 홀리랜드 유튜브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5.05.27 23:10글로벌뉴스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이재명 대통령, 첫 AI 수석에 하정우 발탁…100조 시대 연다

"애플도 비중 100% 달성"…스마트폰용 OLED 채택률 꾸준히 확대

롤스로이스급 전기차 '셀레스틱' 만들어지는 곳…韓 최초 찾은 '캐딜락하우스'

[AI는 지금] "인터넷의 여왕, AI 공인했다"…메리 미커, 5년 만에 트렌드 리포트 발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