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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창작자와 함께 성장한 2023년 인포그래픽 공개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21일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의 2023년의 발자취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올해로 서비스 5년차에 접어든 스토브인디는 국내 게임사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인디 게임 플랫폼이다. 스토브인디는 게임 제작, 유통, 홍보를 비롯해 게임 개발 초기 멘토링부터 게임 완성 후 마케팅까지 지원하며 인디 게임의 든든한 버팀목과 역할을 자처해 인디 게임 업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스토브인디는 창작자와 함께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며 인디 게임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한 2023년의 기록을 인포그래픽 형태로 공개했다. 스토브인디의 입점 게임은 2019년 오픈 당시 4개에 불과했다. 2022년에는 '러브인로그인'과 같은 비주얼 노벨 히트작을 비롯해 스토브인디 한글화로 선보인 '던전오브나흘벅', '귀곡팔황'등이 유저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2023년은 더욱 다양한 게임들이 주목을 받은 해였다. '스테퍼 케이스', '리프 인 부트스트랩' 등의 국내 우수한 인디 게임을 비롯하여 '갓 오브 웨폰', '당신과 그녀와 그녀의 사랑', '화산의 딸' 등 스토브 한글화 작품도 다양성을 더했다. 플랫폼으로서 기념할만한 성과도 있었다. 스토브인디의 다양한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이 인디 개발사/자들의 큰 지지를 받으며 출시 타이틀 1,000개를 돌파했다. 스토브인디 1천번째 출시작은 귀여운 그림체로 사랑받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화산의 딸'이다. 스토브인디의 입점을 희망하는 개발사도 늘어났다. 23년 스토브인디를 통해 게임을 출시한 창작팀은 22년 대비 215% 증가했다. 창작팀들이 받은 정산 금액 또한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스토브인디가 창작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이 밑받침되었기 때문이다. 스스토브인디는 크라우드 펀딩을 준비 중인 개발사를 지원하는 '펀딩팩', 유저들의 피드백이 필요한 개발사를 위한 '슬기로운 데모생활' 등 다양한 인디 게임 창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인디 게임 창작자들이 좋은 게임을 개발하여 출시하고 창업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워크샵 형태의 프로그램 '창작자 성장 튜토리얼'을 런칭하기도 했다. 스토브인디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은 (예비) 창작자들의 뜨거운 지지 속에 참여팀이 무려 352% 증가세를 보였다. 스토브인디는 이 외에도 인디 게임 개발자들이 게임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심의를 받기 위한 행정 처리 과정 제반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3년 한해 스토브인디가 심의를 지원한 게임은 총 568개로 이전해 보다 205프로 증가했다. 또한 스토브인디는 지난 1년 동안 36명의 파트너 크리에이터와 함께 380만 뷰에 달하는 콘텐츠 마케팅도 지원했다. 창작자와 함께 성장한 스토브인디는 유저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3년에만 신규 회원이 40만 명을 넘어섰으며, 방문 유저는 16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스토브인디는 유저들에 보답하고자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 2023년 유저가 사용한 쿠폰은 전년 대비 약 4배(380%) 증가했고, 쿠폰으로 제공된 혜택(금액)은 263% 달한다.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창작자들의 입점 유도, '스토브 한글화' & '스토브 Only' 및 경쟁력 있는 타이틀 확보와 유저 친화적인 프로모션을 바탕으로 게임 구매량은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유저의 게임 플레이 타임은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여승환 이사는 “2023년은 스토브인디가 한층 더 성장하며 창작자와 유저들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한해였다. 올해에도 더 많은 창작자들이 내실 있는 서비스를 갖춘 플랫폼에서 유저들에게 좋은 게임을 선보이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2.21 15:49강한결

김태곤 엔드림게임즈 대표 "대중성 갖춘 드래곤엠파이어...재미에 깊이 더하는데 집중"

엔드림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 중인 모바일 전략 게임 드래곤엠파이어가 출시 후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마을을 경영하고 다양한 병종을 육성하고 실시간 공성 전투를 벌이는 등 성장과 경쟁 콘텐츠가 어우러진 것이 드래곤엠파이어의 구성 요소다. 또한 이용자 중 다수를 차지하는 라이트 이용자가 경쟁에 참가할 장소와 때를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도록 게임이 구성된 점도 드래곤엠파이어의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드래곤엠파이어 개발 단계에서 주안점은 무엇이었는지. 향후 방향성은 어떻게 설정하고 있는지에 대해 드래곤엠파이어를 개발한 엔드림게임즈의 김태곤 대표와 권혁민 총괄 PD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아래는 엔드림게임즈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 내용이다. -드래곤엠파이어 출시 후 소감이 궁금하다. (권혁민 총괄 PD) "한국과 동아시아에 출시 후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일본 시장 반응이 주목할만하다. SNG 요소와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전투, 드래곤을 키우는 요소 등 다양한 점이 반응을 이끌어낸 것 같다" -한국과 일본은 이용자 성향이 다른 편임에도 두 지역에서 성과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권혁민 총괄 PD) "미소녀나 8등신 캐릭터보다는 귀엽고 다가가기 편한 디자인으로 캐릭터를 만들었으며 이런 점이 일본 이용자에게 어필한 듯 하다. 또한 전략게임은 어렵다는 느낌을 허물기 위해 게임을 실행하면 SNG 요소가 먼저 나오고 드래곤에 먹이를 주고 기사를 성장시키는 등 RPG 요소를 더하면서 조금씩 전략 요소를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전략 게임에서 이용자 경쟁이 강하게 나타나는 점을 대중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용자 사이의 전투가 일어나는 제3의 공간을 구성하고 여기서 경쟁하게 만들었다. 일본 이용자는 치열한 경쟁에서 한발 뒤로 물러서는 경향이 강한데 이런 요소에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실제로 전략 게임 이용자 중 전투나 경쟁 요소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권혁민 총괄 PD) "전쟁 게임은 압도적으로 강력한 이용자가 다른 이용자를 압살하는 구도가 생기기 마련이며 여기서 생기는 아쉬움을 어떻게 풀어줄 것인지를 고민했다" -기존 동종 장르 게임과 차이점을 두기 위해 어떤 점에 집중했나? (권혁민 총괄 PD) "우리는 게임이 4개 지역으로 나눠져 있고 경쟁이 이뤄지는 지역으로 이동해서 경합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연대기와 시즌 구성도 차이점이다. 한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전이 시작되는 서버가 열리면 중앙지역이 오픈되고 이 지역에서 경쟁이 펼쳐진다. 다른 게임 경우 시즌이 끝나면 서버가 통합되기까지 권력이 고착화된 상태에서 전쟁이 벌어지며 상위 길드나 왕국이 독점하게 되지만 드래곤엠파이어에서는 30일 주기로 시즌이 진행된다. 한 시즌이 끝나면 여러 서버에 나뉘어진 왕국 중 비슷하게 경쟁할 수 있는 왕국을 섞어서 재배치한다. 좀 더 대등한 경쟁이 계속 이뤄지며 상위 이용자 눈치를 보지 않고 하고 싶은 것들을 다양하게 시도할 수 있게 된다" (김태곤 대표) "차별성을 갖추기 위해 대중성과 깊이에 집중했다. 전략 장르에 대중성이 부족해 장르 자체가 소수 이용자의 전유물이던 시절이 있었고 이 때문에 개발사는 이용자 층을 넓혀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기도 했다. 게임의 구조가 복잡하게 배우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해야한다. 드래곤엠파이어가 매우 직관적인 게임 구성과 감성적인 장치를 갖춘 것은 대중성을 지향하기 위한 것이다. 대중성으로 호감을 줬다면 깊이가 있어야 한다. 게임이 처음에도 쉽고 나중에도 쉬우면 재미가 없다. 다른 게임에서 보지 못했던 여러 시스템이 탑재됨으로써 기능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도록 만들었다. -대중성과 깊이감의 비율은 어느 정도로 맞추려 하는가? (김태곤 대표) 대중성은 이미 갖춰져있다고 본다. 이제 집중해야 하는 것은 게임의 깊이다. 흥행이 6개월, 1년씩 이어지려면 새로운 기능과 전략적 요소가 무궁무진하게 나와줘야 한다. 이런 점에 맞춰 준비한 것이 있으며 이를 강화하는 작업을 사활을 걸고 진행 중이다. 조만간 나올 업데이트에서도 이런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깊이에 대한 고도화가 미래 성공의 핵심이라 생각한다. -글로벌 지역에서 어느 지역의 성과가 눈에 띄는가? (김태곤 대표) 가장 마케팅 효과가 좋은 나라는 한국과 일본이다. 일본 이용자의 경우 잔존률이 RPG보다 높은 40% 중반대까지 나타났다. 장르를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이런 지표를 근거로 마케팅쪽으로 예산을 확대해가면서 모객풀을 늘리고 있다. 매일 액티브 이용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략 장르는 초기 마케팅 물량을 보고 보완해가며 2차 마케팅을 진행한다. 향후 2차, 3차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고 더 큰 물량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다른 지역도 지표 자체는 비슷한 수준으로 나오고 있다. 다만 마케팅을 전세계에 집행하기에는 한계가 있기에 지금은 한국과 일본에 집중하고 이후에는 유럽과 미국 등에 마케팅 예산을 집중 편성할 계획이다. 서구시장 공략도 현지의 좋은 파트너와 손을 잡고 이용자와 긴밀하게 소통하는 과정에서 더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현지 파트너를 물색하고 서비스 방향을 설정 중이다. -전략 장르에 이용자들이 기대하는 점이 달라지고 있는 듯 하다. (김태곤 대표) "이 장르는 전통적으로 소수의 강자가 다수를 쓸어버리는 게임성을 가지고 있었고 누군가에게는 이런 점이 매력이었다. 하지만 반대로 대중화되는데에는 한계로 작용했다. 앞으로 전략 장르는 소수 이용자가 재미를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라이트 이용자와 소수 고레벨 이용자 사이에 균형감을 가져야 하며 이 과정에서 반드시 라이트 이용자를 보호하는 장치가 동반돼야 한다. 명예의 핵심 타인을 공격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 -게임 내에서 이용자가 택할 수 있는 운신의 폭이 넓다. 다만 이를 유지하려면 게임 내 콘텐츠가 다양하고 각각의 볼륨이 거대해야 할 것 같다. (김태곤 대표) "MMORPG 이상으로 볼륨이 커야 한다. SNG 요소도 고도화해야 하고 기사와 드래곤 등으로 구현된 감성장치와 성장의 바로미터도 확장해야 한다.전투, 성장, 경제 시스템 등을 모두 구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지금까지 기존에 존재하던 세계관이나 IP를 활용한 게임을 주로 만들어왔다. 오리지널 IP를 활용한 이번 개발이 기존 작업과 차이가 있었을 듯 하다. (김태곤 대표) "새로운 IP는 대중에게 어떻게 인지시키고 관심을 끌어올 것인지에 대한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어려움보다는 장점에 주목했다. 새로운 IP를 활용하는만큼 우리가 만들려는 게임은 우리만의 프레임을 짜서 개발하려 했다.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방법이나 계속 즐기게 만드는 방법 등에 대한 구조를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보려고 했다. 기본 IP를 활용할 경우 IP 홀더 입장을 고려하기에 이런 점에서 어려움이 있다. 새로운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 기존 IP가 아닌 새로운 IP를 만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다. 결국 우리가 생각하는 전략 장르의 모습을 이뤄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상황에서 보면 신규 IP이기에 얻은 장점이 훨씬 컸다" -앞으로 신규 IP 개발에 집중한다는 뜻인가? (김태곤 대표) "아니다. 기존 IP와 이를 활용한 게임이 이용자에게 주는 확실한 메시지가 있다. 다만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전형적인 구성이 아닌 차별성 있는 우리만의 스타일을 만들려고 했던 점이고 그렇기에 신규 IP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다" -MMORPG와 전략 장르의 특성이 융합되는 듯하다. (김태곤 대표) "애초에 두 장르는 같은 데에서 출발했다고 생각한다. 많은 이들이 동시에 즐겨야하고 따로 즐기는 것이 아니라 집단을 형성해서 협동하고 그들끼리 경쟁한다는 점에서는 쌍둥이 같다. 다만 같은 요소에서도 스케일을 강조하면 전략 장르, 캐릭터에 시점을 들이밀면 MMORPG가 되는 듯 한 느낌이지 사실상 두 장르가 주는 감성은 유사하다. 하지만 전략 장르에 병력을 컨트롤하는 것이 아니라 영웅 요소가 개입되기 시작하면서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이제 MMORPG는 더 큰 스케일의 전투를 강조하고 있으며 전략 게임은 영웅을 활용도를 가져오고 있다. 결국 두 장르는 하나의 분야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고 계속해서 많은 점이 겹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략 장르에 대한 평가는 해마다 달라지고 있다. 향후 이 장르의 가능성은 어떻게 전망하나. (김태곤 대표) "전략 장르가 갖는 가장 큰 가능성은 무궁한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전쟁은 많은 사회적 활동의 결정체다. 그냥 싸우면 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시행할 때까지 생산하고 준비하고 협력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 과정을 구축하는 와중에 나의 영지를 가꾸고 꾸미는 기능이 들어갈 수도 있고 거래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도 있으며 타 집단에게 필요한 것을 만들어주는 등 협력 체계가 완성된다. 각각의 요소만 가지고도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것들이 모여있는 것이 전략 장르다. 과거에는 전쟁 그 자체에 집중하는 게임이 나오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는 전쟁에 집중하기보다는 그 준비 과정에 시선을 돌려 개발되는 게임이 늘어난다. 앞으로는 모든 게임 장르가 전쟁 장르의 기본 문법을 따르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이용자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권혁민 총괄 PD) "대중적으로 여러분들이 플레이하기에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했다. 누군가는 MMORPG 같다고 이야기하고 누군가는 전략 게임이라고도 이야기한다. 기존의 경험이 확장되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놨다. MMORPG 팬도 전략 장르 팬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게임이니 즐겨보시기 바란다"

2024.02.21 15:36김한준

넷마블 엠엔비 '쿵야 레스토랑즈', 세븐일레븐과 협업해 신제품 출시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21일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 대표 배민호)가 세븐일레븐과 콜라보를 통해 음료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쿵야 레스토랑즈 초코라떼', '쿵야 레스토랑즈 멜론에이드' 등 총 2종으로 초콜렛 콘셉트의 주먹밥쿵야와 멜론 콘셉트의 양파쿵야 한정 아트웍을 활용해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2종은 세븐일레븐 일부 점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세븐일레븐' 앱을 통해 상품 입점 매장을 확인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29일까지 '쿵야 레스토랑즈 초코라떼' 구매 시 얼음컵 라지 사이즈를 무료로 증정하며, 오는 3월 13일까지 '쿵야 레스토랑즈 멜론에이드' 구매 시 얼음컵 라지 사이즈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엠엔비 배민호 대표는 “이번 콜라보 제품 2종은 호불호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으로 많은 분들이 쿵야 레스토랑즈의 신선한 매력과 재미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F&B 제품 외에도 세븐일레븐과 함께 이색적인 콜라보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에서 전개하는 IP로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2022년을 사는 쿵야들의 이야기를 담은 '쿵야 레스토랑즈'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였고, 현재 팔로워 16만명을 기록하며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엠엔비는 소비자·브랜드·미디어에 대한 트렌드 센싱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솔루션을 제공하고 IP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는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다. 최근 비게임 서비스에 게임 요소를 적용해 소비자 만족도와 경험을 제고하는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 기법을 활용한 마케팅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해 선보이고 있다.

2024.02.21 14:08강한결

공정위, 코로나19에 심야 영업 강제한 이마트24에 과징금

이마트24가 코로나19 기간에 매출이 줄어든 가맹점의 영업시간을 구속했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 받는다. 이는 편의점 심야영업을 강제한 가맹본부에 내려지는 최초의 제재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이마트24의 ▲심야시간 영업 강제 ▲단순 명의변경 시 가맹금 전액 수취 ▲판촉행사 집행내역 미통보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경고, 과징금 1억4천5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마트24는 코로나19 위기로 매출이 큰 폭으로 줄어들어 연속 3개월간 심야 영업시간대에 영업손실이 발생한 2개 가맹점이 각각 2020년 9월과 11월에 영업시간 단축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12조의3에 따르면 가맹점주가 직전 3개월 동안 심야 영업시간대에 영업손실이 발생하는 경우 가맹본부에 영업시간 단축을 요구할 수 있다. 이 요구가 법에서 규정한 요건을 충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맹본부가 허용하지 않는 행위는 그 자체로 위법이다. 실제, 한 가맹점의 경우 이마트24의 해당 권역 담당자가 가맹점주의 영업시간 단축 요구가 타당하다는 내부 문서를 상신했음에도 이를 승인하지 않았으며, 2021년 6월 이마트24에 대한 공정위의 현장조사가 진행된 이후에야 해당 2개 점포에 대해 영업시간 단축을 허용했다. 또한, 이마트24는 2018년 6월부터 2020년 5월까지 16개 점포의 양수도 과정에서 가맹점주에 대한 교육, 점포 운영 지원, 재고조사 등이 수반되지 않은 점포의 실 운영자가 동일한 단순 명의변경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양수도의 경우와 동일하게 가맹금을 수취했다. 아울러, 이마트24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가맹점주의 비용 부담이 발생하는 신세계포인트 제휴, 쓱-페이(SSG PAY) 적립 등의 판촉행사를 실시했으나, 그 집행 내역을 매 사업연도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가맹점사업자에게 통보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이마트24의 심야시간 영업 강제, 단순 명의변경 시 가맹금 수취행위, 판촉행사 집행내역 미통보 행위가 각각 법 제12조의3(부당한 영업시간 구속 금지), 제12조 제1항 제3호(불공정거래행위의 금지), 제12조의6(광고ㆍ판촉행사 관련 집행내역 통보 등)에 위반된다고 판단했다. 공정위 측은 "이번 조치는 가맹본부가 심야시간대 영업적자를 보는 편의점에 대해 24시간 영업을 강요하는 행위는 법 위반이라는 점을 확인한 첫 번째 사례로서 향후 다수 가맹점주의 권익이 보호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맹점주가 단순히 명의만 변경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부당한 비용 부담을 막고, 판촉행사 집행내역을 소상히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함으로써, 동일·유사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가맹본부의 경각심을 높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평했다. 앞으로도 공정위는 가맹본부의 불공정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법 위반 확인 시 엄중 조치하는 한편, 동일 위반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동종 업계에 관련 내용을 공유하여 거래관행의 자율적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2024.02.21 12:00안희정

스마일게이트 '테일즈런너', 이용자 '맵 제작소' 오픈

스마일게이트는 인기 PC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에 이용자들이 직접 맵을 제작하는 '맵 제작소'를 추가하고, 데저트킹덤의 마지막 콘텐츠인 '오시아스 타타임'을 업데이트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이 직접 테일즈런너의 다양한 지형지물을 사용해 플레이 가능한 맵을 제작할 수 있는 '맵 제작소'가 추가됐다. 맵 제작소에서 이용자들은 맵의 크기, 주행로 뿐만 아니라 장애물, 수영 지형, 절벽 등 맵 메이커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은 쉽고 간단하게 본인만의 맵을 편집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들은 본인이 만들 맵은 인게임 목록에서 찾을 수 있으며, 다른 유저가 만든 맵은 다운로드를 통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싱글 플레이로 혼자만 맵을 즐길 수 있으며, 추후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본인 제작 맵 업로드, 유저간의 멀티 플레이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다음 달 6일까지 데저트 킹덤의 마지막 업데이트 '오시아스 티타임' 이벤트가 실시된다. 오시아스 왕국의 모든 미션을 마친 런너들은 데저트 킹덤을 떠나기 전 인사로 오시아스의 왕족들과 티타임을 가질 수 있는데, 플레이와 퀘스트 보상 등으로 획득한 '오시아스 티백' 아이템을 사용해 각 왕족 캐릭터에게 호감도를 얻으면 단계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티타임을 통해 추가로 획득한 '호감의 증표' 아이템은 교환 상점에서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신규 아이템으로 9종의 신규 아이템 복장 세트인 '리틀 녹턴' 세트를 얻을 수 있는 이달의 뽑기가 추가됐고, 스토리 캐릭터인 카인, 엘림스, 로로아, 셀리아가 착용할 수 있는 신규 멜로우 복장 세트 2종을 획득할 수 있는 멜로우 퍼스널 뽑기판 2종이 공원에 추가됐다. 스마일게이트 김유진 팀장은 “데저트킹덤 스토리를 즐겨 주신 많은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데저트킹덤의 마지막 업데이트인 만큼 보다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테일즈런너에 접속해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라온엔터테인먼트 이재준 PD는 “매년 선보였던 개발자 페스티벌과 달리 이번에는 이용자들이 직접 맵을 제작할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더 재미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2.21 11:59이도원

아이스크림에듀, 새로운 영업 플랫폼 '딱공' 출시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대표 이윤석)가 자녀에게 적합한 교육 서비스를 제시, 판매하는 새로운 영업 플랫폼 '딱공'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공부'라는 뜻을 가진 '딱공'은 4~6세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대상으로 학습유형검사와 컨설팅을 통해 자녀에게 적합한 학습 서비스를 매칭하는 방식이다. 교육업계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형태로, 학습 서비스 선택 시 관심 브랜드의 상담사로부터 서비스에 대한 소개를 듣고 학부모가 진행 여부를 결정했던 기존의 방식과 차이를 보인다. 학습유형검사는 학생이 학습 과정에서 나타나는 심리적 문제와 특징을 파악해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방법을 제안하는 검사다. 만 4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학부모가 실시하고, 4학년 이상은 학생이 직접 한다. 연우심리개발원에서 제공하는 검사로, 딱공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학습유형검사를 마치면 에듀 매니저가 자택에 직접 방문해 진단 보고서와 함께 컨설팅을 진행하고, 학생에게 적합한 학습 서비스 상품을 제안한다. 딱공은 현재 '아이스크림 홈런'과 '아트봉봉'을 비롯해 교원의 '도요새', 단비교육의 '윙크', 아이포트폴리오의 '리딩앤', 오누이의 '설탭' 등 다양한 학습 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올 한 해 동안 제휴처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딱공을 운영하는 안홍득 아이스크림에듀 이사는 “딱공은 넘쳐나는 교육정보 속에서 학생 개인에게 필요한 정보와 공부방법을 제대로 찾아주고자 만든 서비스”라며 “자녀의 효과적인 학습과 진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0 15:02안희정

에스트래픽, 美 철도역무자동화시스템 성과로 실적 향상

에스트래픽이 지난해 도로 부문과 철도 부문에 걸쳐 기술력 향상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 품질 향상, 전반적인 사업 환경 개선에 힘입어 실적 상승을 달성했다. 에스트래픽(234300)은 2023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7.5% 증가했다고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11.2% 증가한 1천470억원을 달성했다. 미국 현지법인 '에스트래픽 아메리카'가 미국 주요 도시인 워싱턴 DC,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 철도역무자동화시스템(AFC) 게이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이 실적 향상에 영향을 미쳤다. 국내외에서 전개 중인 삼성~동탄 수도권고속철도 열차제어시스템 구축사업, 인천국제공항 4단계 운항통신시설 및 경비보안시스템 구축사업, 미국 워싱턴 후속사업 BPS 등도 회사 성장에 기여했다. 에스트래픽은 올해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준비 중이다. 도로 부문에서는 최근 수주한 부산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시스템 구축사업을 기점으로 국내 타 대형교량에 대한 스마트톨링 확대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철도 부문에서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SIL4(안전무결성 최고등급) 인증을 취득한 KTCS-M(한국형 도시철도신호시스템)을 중심으로 국내 지자체 사업은 물론 해외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업계 선도기업의 명성에 걸맞게 최근 몇 년간 꾸준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로, 철도, 항공 등 전 방위적인 연구 개발에 주력해 주주 및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기업 가치를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2.20 11:11남혁우

'테이블오더' 티오더, 고객 음성 분석에 AI 도입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가 고객 상담·문의 내용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면서 고객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티오더는 인공지능(AI) 기반 스타트업 썸 테크놀로지스와 음성 파일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핵심 정보를 요약하는 기술 협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티오더는 썸 테크놀로지스가 보유하고 있는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 분석, 요약하는 AI 기술력을 통해 티오더 고객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로 들어온 고객 상담·문의 음성 파일을 텍스트로 요약하는 기술을 접목시켰다. 티오더는 고객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CDP)를 자체 개발해 메신저, 음성 통화, 대면 상담 등 다양한 채널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고객 상담 시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문의 상담, 계약, 출고 및 설치, 운영 후 CS에 이르는 데이터를 통합해 일관된 관리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티오더는 썸 테크놀로지스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에 상담사가 고객 성명과 연락처, 주소를 전화로 듣고 직접 수기로 작성해야 하는 부분을 AI 음성정보 텍스트 변환과 분석, 요약 기능을 통해 원하는 카테고리에 자동으로 입력할 수 있게 했다. 이로써 고객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입력해 빠른 고객 대응이 가능해졌다. 티오더 CDP 사업부 관계자는 "CDP는 파편화된 고객 데이터를 하나의 화면에 통합해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 상담을 진행하는 모든 기업에 필요한 플랫폼으로 올해 상반기 안에 타기업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2.20 10:50신영빈

쿠쿠홈시스, 지난달 필터정수기 판매량 84%↑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는 피처형 정수기인 '인스퓨어 필터정수기'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전월대비 판매량이 164% 상승하고, 지난달에도 84%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쿠쿠홈시스는 필터정수기는 수돗물을 최적으로 정수할 수 있는 맞춤형 내추럴 카본 블록 필터를 장착해 불쾌한 냄새를 지우며 휘발성유기화합물, 중금속 등 총 31종 유해 물질을 제거한다. 특히 미세 플라스틱을 포함한 5.23㎛ 이하 크기 미세 입자를 거르고 필터에서 떨어지는 활성탄 필터 가루는 열 압축 공법으로 최소화했다. 생수 구매 시 1년간 90만 원(1리터 500원 기준)을 지출하는 반면 쿠쿠홈시스 인스퓨어 필터정수기는 연간 9만 9천 원(1리터 55원)이 소요된다. 이 과정에서 버려지는 1회용 페트병도 줄일 수 있다. 필터 한 개로 최대 500리터까지 정수할 수 있으며, 교체 주기가 도래한 필터 역시 플라스틱으로 재활용 분리수거가 가능하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공간 등 제약으로 설치형 정수기가 부담스러운 1인 가구나 신혼부부에게 쿠쿠홈시스 인스퓨어 필터정수기는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뛰어난 정수 능력과 경제성을 갖춘 쿠쿠홈시스의 필터정수기를 통해 많은 분들이 맛있는 물을 언제나 드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20 09:35신영빈

"애플 비전프로 반품률, 타 제품에 비해 높지 않다"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 반품률이 다른 제품에 비해 크게 높은 편이 아니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최근 미국 동부에 있는 24개 애플 스토어의 비전프로 반품량을 살펴본 결과 다른 애플 제품보다 그 비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타 신제품 반품률에 비해 높지 않아” 보도에 따르면 한 애플 스토어 직원은 16일 오전 "며칠간 몇 건이 있었는데, 전체 지역 신제품의 정상 범위 반품률을 벗어나지 않았다"면서 "출시 후 2주가 지나면 아이폰 일반 모델 수준일까?"라고 밝혔다. 소매점 내부의 다른 소식통은 “매장 내 지원 문서를 고려할 때 애플이 비전프로의 높은 반품률을 예상하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하지만 반품이 급증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른 매장의 또 다른 소식통은 "우리는 반품 시 모든 부품이 있는지, 포장이 손상되지 않았는지 등을 확인하는 체크리스트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주에 두 번 정도 사용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해당 인터뷰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반품이기 때문에 온라인 반품 관련 내용은 없다. 하지만, 온라인 반품이 오프라인에 비해 더 높을 이유는 없으며, 실제 제품 반품률에 대한 자료를 얻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애플인사이더는 설명했다. 매장에서 몇 대가 팔렸는지 모르고, 온라인 판매 제품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반품되거나 그 반대의 경우도 많아 자료 수집은 더 복잡하다는 게 해당 매체의 설명이다. ■ 주로 누가 반품했나? 보도에 따르면 비전프로를 반품한 그룹은 두 개 그룹이다. 첫 번째 그룹은 MR 헤드셋과 생물학적으로 맞지 않는 구매자들로 지적됐다. 한 소식통은 반품하는 고객은 주로 “헤드셋을 사용하다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구토하는 사람들과 시력 교정 렌즈를 위해 안경 처방전을 제출해야 하는데 이를 거부당하는 사람”이라며, “대부분의 반품은 구매 후 1~2일 안에 이뤄진다”고 밝혔다. 또 다른 그룹은 비전프로의 무료 대여를 이용하는 미디어 창작자로 꼽혔다. 한 소매점 직원은 15일 "지금까지는 빌어먹을 유튜버들뿐이다"라고 화를 냈다고 전했다. 애플은 구매 후 14일 이내에 모든 제품을 반품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 이전까지 비전프로 반품이 속속 진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미국에서 16일은 무료 반품 마감일로 이후 반품 건수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02.19 17:14이정현

하이브로, 삼성 코엑스 이마트24 '드래곤빌리지 편의점' 오픈

드래곤빌리지 제작사 하이브로(대표 원세연)는 19일 이마트24 스타필드 코엑스몰 2호점에서 드래곤빌리지 편의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드래곤빌리지 편의점은 이마트24 스타필드 코엑스몰 2호점 점포 외관을 귀여운 드래곤빌리지 인기 캐릭터로 장식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 내부에도 굿즈, 콜라보 상품 이벤트존을 설치해 고객들이 드래곤빌리지 캐릭터를 매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드래곤빌리지 편의점 방문 시 외관 또는 내부 진열대 사진 및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이마트24, #드래곤빌리지, #드빌편의점)와 함께 업로드하는 인증 이벤트도 진행하며,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24 모바일 상품권' 또는 '드래곤빌리지 굿즈 럭키박스'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하이브로는 “기존에 드래곤빌리지를 알고 있던 고객뿐만 아니라, 많은 분께서 드래곤빌리지 편의점에 방문해 드래곤빌리지를 접해봤으면 좋겠다”라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래곤빌리지를 위해 앞으로도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브로가 지난 2023년 5월 오픈베타 출시한 모바일게임 '드래곤빌리지 컬렉션'은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15일 정식출시를 진행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024.02.19 16:42강한결

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제3회 일러스타 페스' 성료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19일 나인아크(대표 이건)가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이 종합 서브컬처 행사 '제3회 일러스타 페스' 행사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회 일러스타 페스'에 에버소울 부스를 열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에버소울 1주년 기념 이벤트인 '선상 파티'와 아이돌 MV 콘셉트를 기반으로 꾸며져, 이용자들이 마치 게임 속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부스 내에 설치된 룰렛, 포토존 이벤트를 비롯해 특별 제작된 '아크릴 스탠드', '키보드 장패드' 등 약 8종 가량의 다양한 굿즈는 부스에 방문한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나인아크 김철희 PD의 적극적인 소통 행보도 화제가 됐다. 게임 내 정령의 대사와 포즈를 PD 앞에서 외치는 “내가 구원자다” 이벤트와 PD와의 포토타임을 통해 소통하는 개발자로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김철희 PD는 “오프라인 행사에서 보다 많은 구원자분들과의 접점을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일러스타 페스' 참가를 통해 행사에 참여하는 많은 분들께 에버소울을 알리고, 또 게임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특별한 경험을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버소울은 이용자가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가 되어 정령술사로서 다양한 정령들을 지휘, 침략한 적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게임이다. 지난 1월 서비스 1주년을 맞은 에버소울은 출시 전부터 '지스타', 'AGF 2022' 등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고, 서비스 6개월 기념 감사제와 여러 차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이용자와의 소통에 기반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2024.02.19 16:20강한결

봄날의 신부 위해 '아모리스' 재단장

아워홈이 웨딩·컨벤션 브랜드 '아모리스' 론칭 25주년을 맞아 전면 리뉴얼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모리스의 인테리어를 대대적으로 변경하고 메뉴를 확대했다. 메뉴의 경우 기존 한식과 양식 2가지 코스요리에서 5가지 코스요리로 늘었다. 양식 코스 요리인 '시그니처', '노블레스' 및 한식 코스요리 '연향'까지 총 5종이다. 이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새롭게 단장했다. 아모리스만의 브랜드 정체성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비주얼 콘텐츠를 강화했으며, 브랜드 카테고리를 세분화해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아워홈 한혜숙 CX마케팅부문장은 “프리미엄 웨딩 트렌드를 사업 추진 핵심 키워드로 삼고 인테리어와 메뉴 개편, 시그니처 향 개발 등 전면 재단장에 나섰다”며 “앞으로 아모리스만의 차별화된 운영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웨딩 사업 제2막을 새롭게 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2.19 13:52손희연

몽고DB,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 공개 프리뷰 버전 공개

몽고DB는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의 퍼블릭 프리뷰 버전을 19일 공개했다.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은 높은 도큐먼트 모델 유연성 및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고 쿼리 API를 지원하는 몽고DB 아틀라스의 장점을 스트림 처리에 접목한 솔루션이다.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은 빠르게 변화하는 이벤트 데이터의 스트림을 집계 및 보강하고, 전송 중이거나 유휴 상태의 데이터 작업 방식을 통합해 개발자 경험을 개선한다. 몽고DB는 개발자가 아틀라스 데이터베이스에서 변경 스트림을 통해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처리할 뿐만 아니라 컨플루언트 클라우드, 아마존 MSK, 애저 이벤트 허브, 레드판다 등 파트너 서비스에서 호스팅되는 카프카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을 지원한다. 몽고DB는 몽고DB VS 코드 플러그인에 스트림 프로세싱 인스턴스에 대한 연결을 지원해 VS 코드를 통합했다. 플러그인을 활용하는 개발자는 익숙한 개발 환경에서 프로세서를 생성하고 관리해 도구 간 전환 시간을 줄이고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집중할 수 있다. DLQ 기능은 강력한 스트림 처리를 위한 핵심 요소다.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은 DLQ 기능을 확장해 'sp.process()'로 파이프라인을 실행하거나 구동 중인 프로세서에서 '.sample()'을 실행할 때 DLQ 메시지를 표시한다. 이를 통해 DLQ를 위한 타깃 컬렉션을 별도 설정할 필요 없이 더욱 간소화된 개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lookup'을 지원해 원격 아틀라스 클러스터 데이터로 스트림 프로세서에서 처리 중인 문서를 보강해 문서와 타깃 컬렉션의 필드에 대한 조인을 수행할 수 있다. 변경 스트림 '$source' 역시 개선해 사전 및 사후 이미지도 지원한다. 개발자는 문서 내에서 필드 간 델타 값을 계산하는 일반적인 사례 뿐만 아니라 삭제된 문서의 전체 내용에도 액세스할 수 있다. 병합 및 내보내기 단계에서는 동적 표현식을 사용한 조건부 라우팅을 구현해 처리 중인 문서의 필드 값을 사용하고 특정 메시지를 다른 아틀라스 컬렉션 또는 카프카 토픽으로 전송할 수 있다. 유휴 스트림 타임 아웃 기능 역시 제공되어 인바운드 데이터 부족으로 인해 상위 워터마크 없이 진행되는 스트림이 일정 시간 후 윈도우 결과를 내보낸 후 닫히도록 구성할 수 있다. 지속적으로 프로세스를 실행하는 스트림 프로세스에서 문제나 장애가 발생할 경우 지능적인 복구 매커니즘이 필요하다.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은 데이터 처리 중 상태 저장을 위한 체크포인트를 지원해 데이터 수집 및 처리가 중단된 지점부터 스트림 프로세서를 쉽게 재가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테라폼에서 연결 및 스트림 처리 인스턴스(SPI)를 생성하고 인프라를 코드로 작성해 반복적으로 배포할 수 있다. 스트림 처리 작업에 필요한 만큼 일부 사용자에게만 사용자 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의 인증 기능을 통해 SPI 내 인증 시도 및 작업을 감사하고, 보안 관련 이벤트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카프카 소비자 그룹을 지원해 오프셋 추적을 위해 카프카 소비자 그룹을 사용하고 사용자가 스트림에서 프로세서의 위치 변경 및 지연 모니터링을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재성 몽고DB코리아 지사장은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을 통해 개발자 환경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며 “몽고DB는 개발자들에게 현대화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개발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주요 기술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19 11:44김우용

SKB, 홍대 T팩토리서 '필모톡 with 이동휘' 개최

SK브로드밴드가 Btv 이용자와 배우의 오프라인 만남, '필모톡 with 이동휘'를 오는 29일 서울 홍대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하철 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T팩토리는 SK텔레콤 ICT 복합 문화공간이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류준열을 시작으로 배우와 이용자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인 필모톡 행사를 매월 열고 있다. 그동안 한지민, 김남길, 조우진, 한효주, 류승룡, 정우성, 이제훈이 필모톡에 출연했다. 배우들은 필모톡을 통해 팬들에게 영화와 스크린 밖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필모톡 아홉 번째 배우로 나선 이동휘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영화 '극한직업', 최근 드라마 '카지노 시즌 1, 2'에 출연했다. 이동휘는 필모톡에서 출연작을 돌아보며 촬영 에피소드, 영화에 대한 생각 등 다양한 이야기를 이용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애장품을 공개하는 등 필모톡 현장에서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필모톡은 비장애인과 장애인 모두 신청할 수 있다. 현장에서 영상 자막과 수어 통역이 함께 제공돼 농아인 이용자도 배우와 소통에 문제가 없다. SK브로드밴드는 이동휘가 출연한 주요 작품들을 Btv 내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들이 손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Btv 홈 화면과 모바일 Btv 이벤트 페이지,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행사 영상은 Btv 가이드채널과 VOD, SK브로드밴드 유튜브 채널에서 독점 공개된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어느덧 9회째를 맞이한 필모톡은 Btv 이용자들에게는 스크린 속 배우와 만나는 문화 공유의 장으로 입소문이 나며 영화와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필모톡을 통해 Btv 가치봄 콘텐츠 확대 등 ESG 경영 실천에도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9 08:53김성현

"AI 주도권 우리가 잡는다"…글로벌 빅테크, 신기술 경쟁 치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양새다. 오픈AI와 구글이 앞다퉈 신기술을 선보이면서 AI 대중화도 빠르게 진행되는 분위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문장을 최대 1분 길이 동영상으로 만들어주는 멀티모달 AI '소라(Sora)'를 공개했다. 기존 비디오 생성 AI가 4초 단위의 영상만 제작했던 것에 비해 생성 능력이 많이 향상됐다. 소라는 텍스트만으로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고 기존의 이미지를 동영상으로 생성할 수도 있다. 기존 동영상을 확장하거나 누락된 프레임을 채울 수도 있다. 다만 소라는 제한된 수의 창작자에게만 일단 허용된다. 실제 출시에 앞서 안전성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서다. 앞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와 구글, 스타트업 런어웨이 AI 등도 '텍스트 투 비디오(Text to Video)' 모델을 개발한 바 있다. 오픈AI는 소라가 기존 모델보다 명령어의 맥락을 더 잘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오픈AI는 "소라는 여러 캐릭터, 특정 유형의 동작, 피사체와 배경의 정확한 세부 묘사를 통해 복잡한 장면을 생성할 수 있다"며 "소라가 일반인공지능(AGI) 달성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질세라 구글도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 1.0 프로'의 업데이트 버전인 '제미나이 1.5 프로'를 공개하며 대응에 나섰다. 지난 8일 최상위 모델 '울트라 1.0'을 공개한 지 일주일 만이다. 제미나이는 학습 규모에 따라 나노, 프로, 울트라 3종류로 나뉜다. AI 모델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을 '콘텍스트 윈도(context window)'라고 하는데, 이는 단어·이미지·영상·오디오·코드 등의 의미를 가진 '토큰(token)'이라는 단위로 구성된다. 이날 공개한 제미나이 1.5 프로는 텍스트·이미지·음성·영상을 생성하는 중급 멀티모달 모델로, 한 번에 최대 100만 개의 토큰을 처리할 수 있다. 이는 현존 최대 수치로, 기존 제미나이 1.0 프로(3만2천 개), 경쟁사 오픈AI의 GPT-4 터보(12만8천 개)에 비해 월등하다. 제미나이 1.5 프로는 개발자를 위한 AI 개발 도구인 '구글 AI스튜디오'와 기업들이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버텍스 AI'를 통해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된다. 정식 버전에서는 12만8천 개 토큰이 기본 제공되고, 구매 옵션으로 토큰을 늘릴 수 있다. 구글은 "1시간의 비디오, 11시간의 오디오, 3만줄 이상의 코드, 70만 단어 이상의 코드베이스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이라며 "기존 모델을 개선하면서 구글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 1.0 울트라'와 비슷한 수준으로 성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메타는 지난 해 11월 이미지 생성 모델인 '에뮤(Emu)'의 기능을 개선해 텍스트로 영상을 편집하고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연내 적용할 예정이다. 메타는 "에뮤는 지난해 출시한 영상 도구 '메이크-어-비디오' 시스템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한 기능"이라고 말했다. 또 메타는 같은 해 5월 MTIA(Meta Training and Inference Accelerator)라는 자체 설계 칩을 처음 공개하며 AI 개발에 주력하고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 올해는 엔비디아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을 수십만 개를 구입해 지금보다 더 강력한 AI 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메타 외에도 구글은 최신 칩(TPUv5p)을 자사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제미나이에 적용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마이아 100'이라는 칩을 공개한 바 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자체 칩을 개발·생산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논의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AI 칩 시장은 엔비디아가 80% 가까이 장악하고 있다"며 "AI 모델을 훈련하는 데 필요한 AI 칩 공급 부족 등으로 주요 기업들이 자체 칩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글로벌 빅테크들의 경쟁이 AI를 넘어 검색 등 더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픈AI는 최근 구글이 장악하고 있는 검색 시장을 노리고 마이크로소프트(MS) 검색엔진인 '빙'을 기반으로 검색 서비스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생성AI 문서와 이미지에 이어 영상을 생성하는 분야에서도 AI 기술 주도권 경쟁이 치열한 분위기"라며 "빅테크간 경쟁 격화에 AI 기술력이 더욱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2.16 15:50장유미

애플, 올 봄엔 어떤 제품 내놓을까

애플이 올 봄에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신형 아이패드 모델과 맥북 에어 등을 대거 공개할 전망이다. 미국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올해 애플 봄 행사에서 기대할 수 있는 제품들을 정리해서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행사 개최 시기 애플은 매년 6월 연례 개발자 행사 WWDC와 9월 아이폰 공개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그 밖에 비정기적으로 맥과 아이패드에 초점을 맞춘 봄 행사를 3월이나 4월에 열었다. 올해는 4월보다는 3월에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가장 최근에 열린 애플 봄 행사는 2021년에는 4월, 2018~2019년, 2022년에는 3월에 개최됐다. 2022년 3월 8일에 열린 행사에서 애플은 신형 아이폰SE과 맥 스튜디오,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등을 선보였고, 2021년 행사에서는 24인치 아이맥, 에어태그, 새 아이패드 프로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 공개될 제품은? 애플은 올해 아이패드 신모델과 맥북 에어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새로운 색상을 지닌 아이폰15 모델의 공개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 신형 아이패드 에어·프로와 맥북 에어 올해 행사가 3월에 개최될 경우 애플은 10.9·12.9인치 두 개의 아이패드 에어와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를 갖춘 아이패드 프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매직키보드와 애플 펜슬 신제품도 공개될 전망이다. 애플은 신형 맥북 에어도 준비 중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M3 칩을 탑재한 13·15인치 맥북 에어의 신규 모델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오랜 기간 기다려 온 M3칩 기반 맥 미니, 맥 스튜디오, 맥 프로는 올 봄 행사에서는 만나볼 수 없을 전망이다. 작년 11월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신형 맥 스튜디오와 맥 프로에 적용될 M3 울트라 칩에 대한 테스트를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 신규 색상 아이폰15 모델 애플은 지난 몇 년 간 봄 행사마다 새로운 색상의 아이폰 모델을 출시해왔다. 작년 3월에는 옐로 색상의 아이폰14와 아이폰14 플러스를 공개했고, 재작년에는 알파인 그린 아이폰13 프로와 아이폰13 프로 맥스, 그린 색상의 아이폰13 모델을 선보였다. 2021년에는 퍼플 색상 아이폰12를 공개했다. 올해 새로운 색상을 지닌 아이폰15에 대한 소문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봄에 신규 색상 모델을 출시하면 아이폰 판매량을 늘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 비전 프로 타 지역 출시 소식도 기대 애플은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이번 달 초 미국에서 출시했으나, 아직 다른 지역에서는 출시하지 않았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비전 프로의 타 지역 출시 소식이 오는 6월 WWDC 이전에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기 때문에, 올 봄 행사에서 이 소식이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2.16 13:17이정현

"비전 프로, 다른 제품보다 4배 더 빨리 현실세계 보여준다"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가 경쟁 제품과 비교해 탁월한 시스루(See Through) 기능을 자랑했다고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스트 장비를 만드는 핀란드 옵토피델리티 사는 애플 비전프로, HTC 바이브 XR 엘리트, 메타 퀘스트3, 메타 퀘스트 프로 4개의 MR 헤드셋의 시스루 기능 지연 시간을 측정해 공개했다. 시스루 기능은 현실 세계에 가상 데이터를 덧씌우는 과정으로, 헤드셋에 있는 카메라가 보고 있는 장면을 착용자의 눈 앞에 있는 화면으로 전달하는 기능이다. 이 과정에서 외부 세계의 이미지가 헤드셋을 통해 사용자에게 전송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데, 회사 측은 이를 광자대광자(Photon-to-Photon) 지연 시간이라는 지표를 가지고 각 제품을 테스트했다. 테스트 결과, 비전 프로를 제외한 헤드셋은 약 40m/s(밀리초), 비전 프로는 11ms를 기록했다. 이는 비전 프로의 화면 전달 속도가 타 경쟁 제품 대비 4배 빠르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4.02.16 13:00이정현

[지디 코믹스] '이재용 코인 무료 지급 선언'

'지디 코믹스'는 정보통신기술(ICT) 등 산업계에서 이슈가 되거나 독자들이 궁금해 하고 공감할만 한 주제를 선정해 보기 쉬운 웹툰과, 간단한 텍스트로 연재하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많은 이용자들이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시청하는 유튜브, 그리고 비즈니스 용도로 자주 사용하는 페이스북 등에서 유명인을 사칭한 사기 광고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사칭 대상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재력과 권력을 가진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나아가 '슈카월드'(전석재)와 같은 인기 경제 유튜버들도 주식·코인 사기 광고에 무단으로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인기 연예인과 대형 유튜버들이 코인 사기 의혹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당연히 이 같은 영향력을 가진 인물들이 소셜네트워크(SNS)에서 주식 종목을 추천하고, 코인을 판매에 관여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누가 속을까 싶지만” 유사한 광고가 끊이질 않는 걸로 보아 광고 효과가 전혀 없지는 않다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에 피해를 호소하는 글들도 다수 있어 우리 이웃 누군가는 '혹시나' 하는 생각에 피해를 입는 게 아닌가 추정됩니다.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지난해 하반기 가상자산 관련 불공정거래 신고 건수는 3천건이 넘었습니다. 이 중 고수익을 보장한 투자금 편취가 가장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이 같은 유명인 사칭 사기 광고들이 어떻게 버젓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이용하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서 유통될 수 있을까요. 딱 봐도 사기일 것 같은 광고를 구글이나 메타는 왜 사전에 심의하고 차단하지 않을까 의문스럽기만 합니다. 많은 기업들이 앞다퉈 자랑하는 AI 기술은 이런 데 쓰지 않고 대체 어디에 사용하고 있을까요. 또 피해자가 계속 양산 되고, 사칭 당한 피해자들도 적지 않은데 왜 우리 정부와 규제 당국은 손을 놓고 있는 것인지 의아스럽기만 합니다. 먼저 플랫폼 기업들의 입장은 자체 가이드라인에 따라 광고 게재에 적합하지 않은 콘텐츠를 분류, 사전 심의 또는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차단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이용자들의 신고를 통해서도 이 같은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그럼 우리 정부는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하고 있을까요.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법에 근거해 방송에 나오는 허위 정보, 청소년 유해 광고를 제재하고 있지만, 유튜브 등 온라인 광고는 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광고 등 온라인 플랫폼 상에서 유통되는 콘텐츠 내용에 관해서는 관련 부처가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가 온라인 플랫폼에서 부당 광고를 보고 사기를 당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면 신고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안내하지만, 해당 광고주를 일반 사용자가 알아내기 어렵고 이미 피해를 본 다음에야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최근 검찰은 허위 광고로 1조원대 코인을 예치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가상자산업체 관계자 3명을 구속하기도 했습니다. 코인 사기 피해자가 늘자 금감원은 “이름이 생소한 가상자산거래소의 경우 일단 의심하고, 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된 거래소인지 확인 후 거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 같은 사기성 광고로 더 이상의 피해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이와 동시에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는 이유로 본인의 사진과 이름 등을 도용·사칭 당한 유명인들에 대한 구제 방안도 명확해야할 것 같습니다. 규제 당국 일의 우선순위가 바로 이 같은 문제에 집중돼야 하는 건 아닌지, 더욱 진지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2024.02.16 09:51백봉삼

퀄컴코리아,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밋업 개최

퀄컴코리아는 지난 15일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채널에서 활동한 국내 회원 대상 행사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는 퀄컴이 2021년부터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운영중인 스냅드래곤 공식 커뮤니티다. 스냅드래곤 관련 최신 뉴스와 신기술 소개 등을 진행한다.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밋업은 국내 스냅드래곤 팬의 교류를 위해 작년부터 진행된 행사다. 올해 서울 용산구 퀄컴코리아 사무소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수퍼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와 IT 콘텐츠 제작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8 3세대, 올해 출시 예정인 PC용 칩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등이 적용된 각종 기기를 체험하고 퀄컴코리아 각 분야 전문가가 진행하는 세션에 참여했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퀄컴의 리더십과 기술력을 한국 인사이더즈에게 직접 소개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여러분에게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2.16 09:51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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