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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모바일앱 개편…전상품 실시간 재고 확인

편의점 이마트24가 모바일앱을 새 단장한다고 28일 밝혔다. 고객들이 주로 사용하는 메뉴와 서비스를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고객들이 상품 및 혜택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메인화면을 개편했다. '스탬프행사', '구독쿠폰', '이벤트' 등 고객들이 앱으로 자주 이용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물가로 인해 할인 정보에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1+1, 2+1 등 매월 진행하는 정기 행사를 메인 페이지 상단에 노출해 주목도를 높였다. 고객들은 상품 카테고리별, 1+1, 2+1 등 행사 내용별로 상품 검색이 가능하다. 이번 앱 리뉴얼을 통해 이마트24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에 대해 실시간 매장 재고 확인도 가능해졌다. 고객들은 모바일앱 내 '재고확인'에서 상품명을 검색하면 자신이 위치한 곳에서 반경 2km내 점포의 재고 현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커머스 간 연계성을 강화해 가맹점과 고객을 보다 긴밀하게 이어줄 수 있도록 변화를 줬다. 이마트24는 예약픽업, 바로배달, 오늘픽업이 가능한 상품을 메인 페이지에 노출시킴으로써, 고객들이 해당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가맹점 수익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외에도, 모바일앱을 통한 예약픽업이나 배달 서비스 이용 프로세스 간소화를 위한 '단골점포 설정 기능', 매일 고객들이 많이 찾는 검색어를 보여주는 '인기 검색 상품 기능'을 추가하는 등 고객 관점에서 편의성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앱 리뉴얼을 진행했다. 이마트24는 이번 앱 리뉴얼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이마트24 모바일앱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 모두에게 쿠폰 5종 중 1개를 랜덤으로 제공한다. 고객들은 '500원 할인', '배달 1만원 할인', '예약픽업 1만원 할인', '오늘픽업 1만원 할인', '매장전용 99% 할인(최대 5만원 할인)'등 5종의 쿠폰 중 한 개를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바일앱 회원이면 누구나 1일 1회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당첨자 1명에게는 경품으로 400만원 상당의 '삼성 비스포크 AI 콤보'를 준다. 이와 함께, 이마트24 카카오톡 플친을 대상으로 4월 1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24240명에게 오늘픽업으로 짜장라면을 900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선물로 준다. 아울러 이마트24는 SNS채널과 고객 접점 행사 등 온∙오프라인 전방위적으로 모바일앱 리뉴얼 알리기에 나선다. 이마트24는 모바일앱 리뉴얼을 주거지를 옮기는 '이사'에 비유해, '이마트24가 이사 떡 돌린다'는 티저를 4월 1일 0시에 공개하고, 같은 날 실제 '이사 떡'을 고객들에게 증정하는 오프라인 게릴라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사 떡 증정 이벤트는 4월 1일 오전 9시 이마트24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소와 시간이 공지된다. 김상현 이마트24 마케팅담당은 “이번 모바일앱 리뉴얼은 사용 편의성 개선을 토대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8 06:00안희정

오상록 KIST 신임 원장 "임무 중심 연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7일 서울 본원에서 제26대 오상록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오 원장은 취임사에서 “급격히 변화하는 국내외 환경과 흐름 속에서 우리 KIST가 해야 할 새로운 역할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그에 따른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오 원장은 또 “KIST가 글로벌 선도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일류 연구 문화와 최상의 연구지원 체계를 갖추도록 한다”며 향후 KIST가 추진할 경영혁신과 기관 운영 방향을 밝혔다. 오 원장은 탄소중립이나 고령화와 같은 국가와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임무 중심' 연구로 기관의 외연 확장도 천명했다. 연구부서 간, 나아가 타 출연연구기관과도 경계 없이 협력하는 융합형 연구 환경을 구축하고, 구성원 모두에게 기업가 정신을 함양해 KIST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산업계에서 더욱 가치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방하고, 공유할 계획도 밝혔다. 오 원장은 취임사를 마치면서 “KIST가 가진 귀중한 과학기술 자원과 문화를 지구촌에 전파해 나감으로써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에도 앞장 서겠다”며, '앞으로 이러한 방향들이 기관의 공식적 경영계획으로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여러분들의 소중하고 기탄없는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하면서 체계화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오상록 원장은 1980년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자 및 전자공학 석사 그리고 로봇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KIST에 들어온 이후 대외부원장, 강릉분원장, 방역로봇사업단장을 역임했다. 2004년부터 정보통신부 지능형 로봇 PM직을 4년여 기간 동안 수행하는 등 연구와 행정을 두루 거쳤다. 한국로봇학회장, 기획재정부 혁신성장추진기획단 자문위원, 국가과학기술심의위원회 민군기술협력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2024.03.27 15:25박희범

"안녕 푸바오"…내달 3일 팬들과 마지막 인사 나눈다

에버랜드는 27일 자사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중국 이동과 배웅 일정 등을 공지했다. 푸바오는 내달 3일 쓰촨성에 위치한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로 이동해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다. 푸바오는 내달 3일 오전 에버랜드를 출발해 인천국제공항까지 반도체 수송에 이용되는 특수 무진동차로 이동하며, 전세기를 타고 중국으로 향한다. 에버랜드는 고객들과 함께 푸바오의 새출발을 응원할 수 있도록 이동 당일 오전 10시40분부터 약 20분간 푸바오 배웅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차량 내부에 있는 푸바오를 직접 만날 수는 없지만, 푸바오 탑승 차량이 길가에 서 있는 고객들 사이로 판다월드부터 장미원까지 천천히 이동하게 되며, 사육사들이 대표로 장미원에서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다. 강철원 사육사는 중국 판다보전연구센터의 전문가와 함께 전세기에 탑승해 푸바오 이동을 지원하고 귀국한다.

2024.03.27 14:37류은주

니어 프로토콜, '체인 서명' 출시…단일 계정에서 모든 멀티 체인 거래 지원

일리야 폴로수킨 니어 프로토콜 CEO는 27일 사용자들이 니어 프로토콜 계정 하나만으로 모든 체인에 대한 거래에 서명을 가능하게 하는 '체인 서명(Chain Signature)'을 출시한다고 비들 아시아에서 밝혔다. 체인 서명은 단일 니어 프로토콜 계정에서 별개의 블록체인 계정을 생성하지 않고도 거래에 서명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는 사용자의 브릿지 및 예금 예치 없이도 니어 프로토콜의 MPC 노드 시스템을 통해 계정과 직접 상호작용한다. 또한 아이겐레이어의 첨단 보안 기술을 활용해 보안 수준을 한층 더 강화한다. 체인 서명은 니어 프로토콜의 체인 추상화 비전의 핵심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 없이도 사용자와 개발자가 제품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사용자는 단 하나의 계정으로 웹3의 다양한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개시할 수 있게 되어, 웹3 개발자와 사용자를 위한 생태계가 대폭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시와 함께 비트코인, 이더리움, 코스모스 체인, 도지코인, 리플 렛저 등 주요 블록체인을 지원하며, 향후 솔라나, 톤 네트워크, 폴카닷 등으로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 접근이 어려웠던 비스마트 계약 체인에서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해, 디파이 등 주요한 서비스를 타 체인의 자산을 브리징하는 복잡한 과정 없이도 간편하게 구축·이용할 수 있다. 니어 프로토콜은 확장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서, 앞선 기술력을 토대로 파편화된 웹3 생태계의 통합을 추구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현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10억 명의 사용자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일리야 폴로수킨 니어 프로토콜 CEO는 “처음부터 NEAR 생태계는 개발자와 사용자들에게 웹3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드는데 주력해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체인 서명은 그 여정의 다음 단계로, 모든 블록체인에서 거래를 더욱 용이하게 함으로써, 생태계 전반에 걸쳐 분산된 유동성을 하나로 통합한다. 이는 완전한 탈중앙화된 다음 세대의 앱들이 더욱 강력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웹3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27 14:05김한준

위메이드, 신작 PC MMORPG 미르5 공개

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위메이드넥스트(대표 박정수)에서 개발 중인 신작 MMORPG 미르5(MIR5)를 27일 최초 공개했다. 미르5는 2001년 중국에서 국민 게임 반열에 오른 미르의 전설2 지적재산권(IP) 기반 PC MMORPG다. 미르5에서는 차원을 넘나드는 배 '신기선'을 타고 낯선 세계로 건너간 원정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위메이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인 아트 데모 영상을 통해 미르4에서 이어진 미르5 세계관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미르5에서 처음 등장하는 클래스 '투사'와 미르4에서도 많은 이용자의 도전과 사랑을 받았던 초월드 보스 '네르칸'과 전사들이 펼치는 치열한 전투를 담았다. 미르5는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고품질 오픈월드 PC MMORPG 장르로 개발되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 판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이용자의 플레이 가치를 게임 내에서 보상받을 수 있도록 초기 단계에서부터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고려해 게임 경제구조 전반을 설계하고 있다. 특히 위믹스3.0 기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 최적화된 토크노믹스로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출시일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24.03.27 13:54김한준

LGU+,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데이터 1GB 더 준다

LG유플러스가 월 3만원대 신규 요금제를 출시하고 청년 혜택 대상 연령을 넓히기로 했다. 또 기존 요금제 데이터 제공량도 대폭 늘린다. 새롭게 출시하는 '5G 미니'는 월 요금 3만7천원에 데이터 5GB가 기본 제공되고, 소진 시 최대 400kbps로 계속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5G 미니는 LG유플러스의 첫 3만원대 정규요금제이며, 타 통신사가 출시한 동일 금액의 요금제 대비 1GB를 더 많이 제공한다. 4월부터 기존 4만원대 요금제인 '5G 슬림+(월 4만7천원)'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9GB로 확대한다. 종전 6GB 대비 50% 늘어나는 것이다. 또한 기존 5만원대 요금제인 '5G 라이트+(월 5만5천원)'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도 14GB로 함께 확대한다. 이와 함께 5만원대 요금 구간에서 이용자 선택권을 늘리기 위해 '5G 베이직+'를 출시한다. '5G 베이직+'는 월 5만9천원에 24GB의 데이터가 기본 제공되며, 소진 시 최대 1Mbps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이로써 LG유플러스의 5G 요금제는 월 3만7천원에서 13만원까지 총 15종으로 늘어났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로 월 4만2천원에 데이터 24GB(QoS 1Mbps)를 제공하는 '5G 다이렉트 42'와 월 3만원에 데이터 5GB(QoS 400kbps)를 제공하는 '5G 다이렉트 30'도 함께 출시했다. '5G 다이렉트 30'는 8월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저출산, 육아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만 24개월 미만 육아가구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데이터 5GB 쿠폰을 4월부터 10GB로 두 배 늘린다. 대상 연령도 생후 36개월과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첫 해로 확대해 총 4년간 제공한다. OTT 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구독플랫폼 '유독'을 통해 5G 요금제 전 구간에 디즈니플러스(월 9천900원 상품) 할인도 제공한다. 기존 OTT 할인이 5G 특정요금제에 국한돼 있었으나, 이번에는 5G 전 구간대에 최대 80%까지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신규 로밍상품 '로밍패스' 4종도 출시했다. 가장 저렴한 '로밍패스 3GB'는 30일간 2만9천원에 데이터 3GB(소진 시 최대 400kbps)를 제공하며 음성전화를 과금 없이 받을 수 있고, 발신은 국내 요금수준으로 인하한 로밍요금제다. LG유플러스의 고객센터 앱이나 유플러스닷컴에서 로밍패스를 가입하면 데이터 1GB가 추가 제공된다. 청년 대상 데이터 제공도 늘린다. LG유플러스는 신규 5G 정규요금제 출시와 함께 유쓰 5G 요금제의 가입연령을 기존 19~29세에서 19~34세로 변경한다. 또한 기존 '유쓰 5G 라이트+(월 5만5천원)', '유쓰 5G 슬림+(월 4만7천원)'의 데이터 제공량이 종전 대비 최대 53% 추가돼 각각 26GB, 15GB가 제공된다.

2024.03.27 13:13박수형

내년도 복지부 예산안에 필수의료 지역병원 확충 투자 포함

정부가 '2025년 예산안 편성 지침'에서 재정투자 중점 분야로 필수의료 분야 육성과 지역 거점병원의 공공성 확대를 포함시킨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러한 정부 투자 방향에 맞춰 '의료개혁 5대 핵심 재정사업'을 검토했다. 대통령실은 의료개혁 5대 핵심 재정사업을 중심으로 내년도 예산이 편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대 재정사업은 ▲전공의 수련을 집중 지원 ▲지역의료 발전기금 신설 ▲어린이병원·화상치료·수지접합 등 필수의료 기능 유지를 위한 재정 지원 확대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 재원 확충 ▲거점병원 등 대학병원의 연구기능 강화 및 혁신형 보건의료 R&D 예산 지원 등이다. 우선 전공의 수련과 관련, 수련 내실화와 처우 개선이 실시된다. 또 의학교육 질 제고를 위한 투자가 우선된다. 특히 의대정원이 대폭 증원된 지역 거점대학에 중점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는 지역의료 발전기금은 지역 거점병원과 강소병원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안에서 인력 공유체계를 만들고, 지역 의료기관 간 연계를 위한 디지털 전환에도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필수의료 기능 유지 재정 지원과 관련해 정부는 사후보상 확대 등 새 보상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의료사고 관련, 전공의의 책임보험과 공제 비용의 절반이 정부 지원된다. 분만 의료사고의 경우, 보상한도가 상향된다. 이러한 보상한도 상향은 타 필수진료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정부는 5대 사업을 위해 '필수의료 특별회계'를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5월 말까지 복지부는 예산요구안을 기재부에 제출하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보건의료 분야 예산 규모가 정해져야 불요불급한 지출을 조정하면서 지역의료 인프라 확충, 필수 의료에 대한 보상 강화, R&D 사업 등의 규모를 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래야 국민의 생명과 안전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와 의료계가 빨리 머리를 맞대고 협의해야 보건의료 분야 재정 지출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내년 예산 편성도 가능할 것”이라면서 부처에 “의료계를 향해 내년도 의료예산을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에 지역 공공병원 확충을 위한 투자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그런 내용(지역 공공병원 확충)도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된다”며 “지역 의료 강화를 위해 거점병원이나 2차급 중추병원을 위한 시설 등 재정지원 방안이 포함될 수 있고, 공공의료 기관도 포함해서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3.27 11:40김양균

에스제이그룹, '캉골X테라' 협업 마케팅 펼친다

종합 패션·라이프스타일 기업 에스제이그룹(대표 이주영)이 전개하는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캉골'이 하이트진로의 '테라'와 함께 특별한 협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에스제이그룹이 2008년부터 독점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캉골의 새 도약을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두 브랜드는 스페셜 로고가 담긴 증정용 아이스백과 굿즈 4종, 히든 럭키라벨 이벤트로 소비자 접점을 확장한다. 캉골과 테라의 이번 협업으로 두 브랜드의 특징을 담은 스페셜 로고가 탄생한다. 로고가 삽입된 증정용 아이스백은 3월 4주부터 두 달 간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만날 수 있다. 이번 협업의 또 다른 재미는 테라의 중병 맥주(500ml)에 숨어있는 '히든 럭키라벨'이다. 4월 중순부터 캉골 로고가 삽입된 라벨을 만날 수 있으며, 두 달 간 출시될 물량의 1%에만 소량 삽입되는 것이 특징이다. 럭키라벨을 찾아내는 소비자를 위한 해시태그 이벤트도 캉골 인스타그램을 통해 찾아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캉골과 테라의 로고가 적용된 캥거루 오프너, 원샷잔 등 콜라보 굿즈 4종과, 캉골과 테라 공식 홈페이지와 SNS채널을 통한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에스제이그룹 김수희 마케팅본부장은 "대중성과 헤리티지라는 공통 분모를 가진 테라와의 콜라보를 통해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고, 캥거루 로고를 활용한 굿즈와 이벤트로 브랜드 경험을 새롭게 하고자 했다"며 "캉골이 중장기적으로 탄탄하게 성장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테라는 20대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술자리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콜라보를 선보여왔다"면서 "캉골과 같은 좋은 브랜드들과 협업해 소비자들과 다각적으로 소통하며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마케팅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2024.03.27 11:36백봉삼

X 프리미엄 사용자에 AI챗봇 제공…일론 머스크 속내는

일론 머스크 X(옛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챗봇 '그록'을 이번 주부터 X 프리미엄 사용자에게 제공키로 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이번 주 모든 X 프리미엄 사용자에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알렸다. 그는 정확한 일정은 공개하지 않는 대신 이번 주 후반에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론 머스크의 행보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는 오픈AI의 챗GPT,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다른 AI챗봇과 더욱 치열한 경쟁 구도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각에선 점차 줄어드는 X의 구독자 수를 증가하기 위한 시도로 해석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센서타워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 내 X 사용량은 2월 기준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특히 일론 머스크 인수 이후 2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줄어든 사용자는 광고 수익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센서타워는 2022년 10월부터 X의 미국 상위 100개 광고주 중 75명이 더 이상 플랫폼에 광고 예산을 지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AI챗봇 그록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면 인스타그램의 스레드 등 다른 경쟁 플랫폼으로의 추가적인 이탈을 잠재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일론 머스크의 AI전문 기업 xAI에서 개발한 그록은 챗GPT 같은 AI 챗봇이다. 지난 17일 그록의 언어모델인 그록-1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로 공개한 바 있다. 그록-1은 3천140억 개의 매개변수를 사용하는 가장 큰 규모의 오픈소스 언어모델이다.

2024.03.27 10:12남혁우

"오픈AI 연봉이 130억"…저커버그, AI 인재 유출에 직접 나섰다

최근 인공지능(AI) 붐을 타고 빅테크 기업들의 인재 확보전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인재 영입을 위해 직접 나섰다. 27일 비즈니스인사이더, 디 인포메이션 등 일부 외신들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구글 딥마인드 AI 연구원들에게 개인적으로 이메일을 보내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주 구글 딥마인드에서 메타 수석 라마(Llama) 엔지니어로 이적한 미칼 발코가 "저커버그가 개인적으로 개입한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밝힌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저커버그는 일반적으로 연구 과학자 및 엔지니어와 같은 개별 인재를 채용하는 데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글 딥마인드, 오픈AI, 미스트랄 등 경쟁사로 AI 인재들이 유출되자 태도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공개한 메타의 대형언어모델(LLM) '라마 2'를 개발한 68명의 연구원 중 최소 10명이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곧 출시될 '라마3' 참여 연구원 중 안전을 총괄한 루이스 마틴, 강화학습을 주도한 케빈 스톤 등이 사표를 냈다. 이에 메타는 최근 면접을 진행하지 않고 지원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메타 AI 연구원들의 급여가 문제라고 봤다. 전 메타 직원에 따르면 외부에서 영입된 최고 AI 연구원의 연봉은 최대 200만 달러(약 26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는 오픈AI의 500만~1천만 달러(약 65억~130억원)보다 적다. 이 같은 상황 속에 저커버그 CEO는 메타를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양새다. 앞서 저커버그 CEO는 메타가 2024년 말까지 34만 개 이상의 엔비디아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메타는 AI 개발을 위해 오픈소스 접근 방식을 옹호하고 있다. 저커버그 CEO는 2023년 실적 발표에서 투자자에게 "투자 우선순위 측면에서 2024년에는 엔지니어링과 컴퓨팅 리소스 모두에서 AI가 가장 큰 투자 분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잔 리 메타 CFO는 지난 2월 "올해 인재 영입을 위한 급여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로 인해 인력 구성이 비용이 더 많이 드는 기술 역할로 더욱 전환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메타뿐 아니라 다른 글로벌 빅테크들도 최근 AI 인재 영입 움직임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경험을 갖춘 AI 관련 인력 풀(pool)이 좁은 탓에 구글의 자회사 딥마인드조차 고액 연봉을 제시할지, 아니면 우수 인력을 잃을지 어려운 선택의 기로에 직면했다는 분석도 있다. 특히 유럽에 진출한 AI 기업들이 인재 유치 압박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에서는 최근 내로라하는 AI 기업들의 지사 개설이나 사업 확장이 잇따르고 있다. 오픈AI는 지난해 영국 런던에 첫 해외 지사를 개설한 데 이어 더블린에 사무소를 꾸렸고, 다른 국가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영국 지사를 설립한 캐나다 AI 스타트업 코히어도 직원수를 50명으로 두 배 늘릴 예정이다. 런던에 본사를 둔 AI 오디오 기업 일레븐랩스도 인력을 기존 50명에서 100명으로 늘릴 계획으로, 유럽에 거주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딥마인드는 올해 초 일부 선임 연구원들에게 수 백만 달러 상당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부여했다. RSU는 임직원에 단기 성과급을 주는 대신 중장기 성과 평가를 통해 일정 기간 뒤 주식을 주는 성과 보상 제도다. 다른 AI 스타트업들도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제공 등의 유인책을 제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기업들이 동일한 인재 풀을 놓고 경쟁하는 상황에 놓였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며 "AI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기업들이 늘어나는 데 반해 AI 기술과 경험을 갖춘 인력 규모는 수요를 못 따라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03.27 09:46장유미

쿠팡, 3년간 3조 투자해 로켓배송 확 키운다

쿠팡이 향후 3년간 물류 인프라 확충에 3조원 이상 신규 투자를 실시해, 2027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로켓배송을 확대하겠다고 27일 발표했다. 쿠팡은 2026년까지 신규 풀필먼트센터(FC) 확장과 첨단 자동화 기술 도입,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 등에 3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쿠팡은 경상북도 김천, 충청북도 제천, 부산, 경기도 이천, 충청남도 천안, 대전, 광주, 울산 등 8곳 이상 지역에 신규 풀필먼트센터(FC) 운영을 위한 신규 착공과 설비투자를 추진한다. 광주와 대전은 올해 물류시설 투자를 마무리하고 운영을 시작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과 이천 FC는 올 2분기, 김천 FC는 3분기 착공 예정이다. 충북 제천 FC는 4분기 착공 계획으로, 순차적으로 신규 FC 투자를 확대할 전망이다. 쿠팡은 전국 로켓배송 지역을 순차적으로 늘려 2027년까지 사실상 '전국 인구 100% 로켓배송'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현재 쿠팡은 전국 시군구 260곳 중 182곳(70%)에 로켓배송을 시행 중이다. 내년부터 쿠세권이 점차 확대되면서 2027년부터는 약 230여개 시군구에서 로켓배송이 가능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인구(올 2월말 기준 5천130만명) 가운데 5천만명 이상 규모로 추산된다. 로켓배송이 확대될 지역 대부분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전체 89곳)들로, 고령화와 저출산 등 여파로 지방소멸 위기감이 커져왔다. 쿠팡은 현재 강원도 삼척과 전북 김제, 전남 영암 등 17곳에 쿠세권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3년 뒤엔 인구 감소 지역 60여곳 이상으로 무료 로켓배송이 확대될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경북 봉화, 전남 고흥·보성, 경북 의성·영양·청송, 경남 합천 등 고령화(65세 이상) 비중이 40%가 넘는 지역들에 로켓배송이 도입될 전망이다. 전남 구례·곡성, 전북 진안·장수·임실·순창, 경북 영양, 대구 군위 등 지방소멸의 마지노선으로 뽑히는 '인구 3만명'이 붕괴된 지역들도 포함된다. 경남 거창·남해·하동, 전남 화순·함평·영광, 충북 괴산·단양, 충남 청양, 강원 철원 등을 비롯해 행안부에서 지정한 여러 인구감소지역들에 진출할 계획이다. 지방 소멸 지역은 상당수 생필품·식료품 구하기가 불편한 '장보기 사막'으로, 쿠세권 확대와 투자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인구가 크게 감소한 폐광촌인 강원 삼척 도계읍은 지역민들이 대형마트가 없어 30분 이상 차를 타고 장을 보러 나갔지만, 지난해 중순 로켓배송 시행 이후 한달 5천건 이상 주문이 몰리며 지역에 활력이 돌고 있다. 젊은 2030세대 부부들이 많지만, 장보기 인프라가 부족한 경남 사송 신도시는 지난해 6월 로켓배송 시작 이후 매일 1천~1천500건 주문이 몰리며 로켓배송으로 거주의 질이 크게 올랐다. 신규 FC와 배송망 확대 등을 통한 고용도 크게 늘면서 서울·수도권으로 떠난 청년층이 다시 지방으로 유입되는 효과도 예상된다. 지난해 상반기 쿠팡 전체 직원(6만명 이상) 가운데 청년(19~34세) 비중은 2만명 이상이다. 현재 투자를 진행 중인 여러 지역의 풀필먼트센터당 수백명에서 수천명을 고용할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쿠팡이 고용위기 지역인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2021년 문을 열어 투자를 확대한 창원 FC의 현재 전체 고용인원은 2천500여명 이상으로 상당수가 청년 중심의 창원 지역 거주자들이다. 당시 조선업 구조조정 여파 등으로 줄어든 일자리가 쿠팡 투자로 크게 늘어났다. 지방 와우 멤버십 가입자들도 편하게 장을 보고 불필요한 추가 배송료와 이동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이 새롭게 쿠세권을 진출하는 지역은 상당수 산간벽지 등 도서산간지역이 포함된다. 대표적으로 2020년부터 시행한 제주도와 우도의 와우 회원들은 건당 4천원~5천원 추가 택배 배송료 없이 무제한 무료 배송을 받고 있다. 쿠팡은 지난 10년간 6조2천억원 가량을 투자해 전국 30개 지역에 100여개 이상의 물류 인프라를 구축했다. 무료 배송·배달·반품·직구와 쿠팡플레이 무료시청 등 와우 멤버십도 지속 강화한다. 지난해 무료 배송과 쿠팡플레이 콘텐츠, 상품 할인에 4조원 가량 고객 절약을 제공했다. 쿠팡은 최근 배달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쿠팡이츠 묶음배달 무제한 무료 서비스를 추가했다. 쿠팡플레이는 올해도 'SNL코리아', '하이드',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가족계획'등 다양한 오리지널 작품들을 연중 꾸준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김민재 선수가 소속된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구단 바이에른 뮌헨을 초청, '쿠팡플레이 시리즈'도 올 여름 진행한다. 쿠팡은 "2027년까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저출산의 직격탄을 맞은 지방을 포함,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료 로켓배송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촘촘한 쿠세권(로켓배송이 가능한 지역)이 지방 고객들의 삶의 질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 거주환경의 매력도를 높여 지방 인구소멸을 막는 핵심 필수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강형구 한양대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는 “쿠팡의 쿠세권 확대는 소비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막대한 신규 고용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특히 지방 식료품 사막의 무료 로켓배송 활성화는 고령화와 저출산 직격탄을 맞은 지역의 거주 매력도를 높여 지역균형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7 08:55최다래

카페24, 한화이글스 유튜브 쇼핑 진출 지원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프로스포츠단의 유튜브 쇼핑 진출이 본격화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한화이글스의 국내 프로스포츠단 최초 유튜브 쇼핑 진출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한화이글스는 타 프로스포츠단보다 선제적으로 유튜브 쇼핑을 시작하며 콘텐츠 커머스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화이글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글스TV'는 프로야구단의 성공적 온라인 팬덤 구축 사례다. 프로야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많은 25만8천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또 선수 훈련 모습, 인터뷰, 야구 분석 등 팬들이 시청하길 원하는 영상 콘텐츠는 3촌100여개에 달한다. 그 중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한 류현진 선수의 피칭 현장을 담은 영상 조회수는 70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확고한 팬덤을 다시 드러냈다. 카페24는 한화이글스 굿즈를 판매하는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쇼핑몰인 '한화이글스샵'의 신규 구축부터 이글스TV와의 연동을 지원했다. 영상 구독자에게 굿즈를 효과적으로 선보이고 한화이글스의 사업 성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중점을 뒀다. 한화이글스는 이글스TV의 '스토어' 탭과 라이브 스트리밍, 여러 영상(VOD) 콘텐츠로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선수 유니폼이나 스포츠 용품, 응원용품, 캐릭터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팬들이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한화이글스 팬들은 선수들의 활약 영상을 재미있게 시청하는 것에 더해, 굿즈 쇼핑으로 응원의 즐거움까지 더 폭넓게 누릴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소비 경험은 구단과 팬의 교감을 더욱 깊게 만들어 브랜드 팬덤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한화이글스는 유튜브 쇼핑 연동으로 구단 신규 굿즈를 비롯한 인기상품의 정보획득과 구매가 용이해지며, 직접 경기 관람 등 팬들의 응원문화 선순환 구조도 강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카페24는 앞으로도 한화이글스의 브랜드 운영 전략에 필요한 전자상거래 기술 서비스를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한화이글스 측은 "그라운드 밖에서도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로 팬들에게 감동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카페24와의 협업은 온라인에서 구단 팬덤을 한 번 더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프로스포츠단과 선수는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경쟁력을 높인 크리에이터"라면서 "이들이 더 쉽고 빠르게 콘텐츠 기반 이커머스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기술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7 08:36백봉삼

레뷰코퍼레이션, 지난해 캠페인 수 전년비 32%↑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레이션(대표 장대규)은 지난해 약 21만 건의 캠페인을 열며 4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인플루언서 회원 수도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레뷰코퍼레이션의 성장세는 지역 거점 확장과 소상공인 경기 회복, 신규 동영상 상품 출시 등이 견인했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울산과 경기 동부에 지사를 설립하며 전국 단위의 지역 사업을 지속 확대 중이다. 인스타그램 릴스와 유튜브 숏츠, 회원기반 오퍼월 서비스 등 신규 상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급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국내 최다 캠페인 진행으로 회원 수와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 역시 큰 폭 상승했다. 레뷰코퍼레이션의 지난해 회원 수는 2022년 대비 23% 상승한 121만 명을 넘어섰다. 2022년 말 7.1만 명이였던 MAU도 2023년 말 기준 약 58% 증가한 11.3만 명을 기록했다. 캠페인 모집 인원 수와 신청 건수는 각각 약 184만건, 2천972만 건으로 모두 전년 대비 25% 이상 증가율을 보이며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작년 2월 국내 레뷰 회원 대상 참여형 보상 서비스(오퍼월)인 '레뷰 저금통'을 출시하는 등 인플루언서 기반 사업 다각화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장대규 레뷰코퍼레이션 대표는 “디토소비가 트렌드로 떠오르며 인플루언서의 영향력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대한 지역 소상공인 및 브랜드들의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만큼, 레뷰 플랫폼의 이용자와 캠페인 수 역시 안정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레뷰코퍼레이션은 지역 사업 확대, 미디어 채널 확장, 국내 최대 인플루언서 회원풀 기반의 신규 서비스 출시 등 빠르게 변화하는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며 외형 성장과 이익 증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2024.03.26 20:07안희정

정부‧지자체, 복지대상자 수급 적정성 상반기 확인 조사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오는 4월1일부터 6월28일까지 3개월간 2024년도 상반기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확인조사는 수급자에 대한 사회보장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차상위 장애수당 ▲차상위자활 ▲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 자산형성지원 ▲한부모가족지원 ▲차상위계층확인 ▲타법의료급여(북한이탈주민,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국가유공자) ▲초중고교육비지원사업 수급자 등 13개 복지사업의 지원대상자와 부양의무자를 대상으로 소득‧재산 등을 주기적으로 조사하는 제도이다. 정기 확인조사는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 시행되며, 143개 금융기관 및 20개 공공기관으로부터 입수한 소득재산자료 65종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수급 여부 등을 재판정하게 된다. 조사 과정에서 수급 중지나 급여 감소가 예상되는 수급자 보호를 위해 충분한 소명기회 제공, 지원가능한 타 복지 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복지대상자 1천65만 가구에 대해 입수한 소득재산 자료를 현행화하고, 수급 변동이 발생하는 복지 대상자를 추출하는 등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한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정비작업이 3월27일 오후 7시부터 4월1일 오전 8시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다만,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초생활 및 한부모 자격 등 수급자 증명서는 온라인(정부24, 복지로), 현장방문(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을 통해 중단없이 발급되며, 주민센터에서 서비스 상담, 신청은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복지행정지원관은 “매년 정기 확인조사를 위해 일정 기간 정비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확하고 공정하게 사회보장급여를 지급할 수 있도록 소득재산 자료 제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4.03.26 17:45조민규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건설 첫걸음 뗐다

정부가 핵심광물 국가 전략비축 인프라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신규 구축'을 위해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한국농어촌공사가 부지매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신규 구축을 준비해왔다. 핵심광물 전용 신규 비축기지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천417억원이 투입되고, 새만금 국가산단 내 부지면적 약 18만㎡(약 5만4천평) 규모에 일반창고 8개 동, 특수창고 4개 동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를 신규 건설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수행해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는 타 비축기지가 광물과 생활물자 등을 함께 비축하는 것과는 달리 핵심광물만 비축하는 전용창고이고 일반창고뿐만 아니라 특수창고도 구축한다. 특수창고는 온·습도에 민감하고 보관조건이 까다로운 희토류·마그네슘 등을 최적의 품질로 장기간 보관한다. 특수창고에는 항온·항습설비와 가스센서 등을 설치하고 방폭·내진 기능 등도 적용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현재 51일분인 13종의 핵심광물 비축량을 2031년까지 100일분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새로 구축하는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에 향후 확대 예정인 리튬·갈륨·희토류 등 첨단산업의 필수적인 핵심광물을 체계적으로 비축·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새로 구축하는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는 비축규모가 현재 사용 중인 비축기지보다 3~4배 확대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신규 구축을 통해 수급 위기 발생 시 국내 산업의 단기적인 수급 차질을 해소해 산업자원 안보를 확립하고, 핵심광물 비축 확대 정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4.03.26 17:12주문정

'사랑방의 환대 담았다' 차 기둥 없앤 제네시스 '네오룬' 美서 최초공개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가 새로운 콘셉트 모델 2대와 고성능 차량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제네시스 마그마(Magma)'를 선보이며 브랜드 진화를 위한 포석을 쌓았다. 제네시스는 내년에는 신차종을 모두 전기차로 출시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NEOLUN·네오룬)'를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제네시스는 기술적 역량과 미학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고성능 영역으로의 확장 의지를 담은 신규 프로그램인 '제네시스 마그마'를 소개하고, 이를 적용한 'GV60 마그마(GV60 Magma)' 콘셉트도 첫 선을 보였다. 미래 지향적 혁신 기술과 한국적 환대의 결합 '네오룬' 제네시스 '네오룬'은 디자인과 기술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제네시스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모델이다. 네오룬은 새롭다는 의미의 'Neo'와 달을 뜻하는 'Luna'의 조합으로, 기존 럭셔리 차량과 차별화되는 제네시스만의 미래 지향적인 혁신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자동차그룹 사장은 "네오룬은 '단순함 속의 아름다움'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 결합을 통해 제네시스만의 품격을 담고 있다”며 “장인정신이 깃든 한국의 달항아리처럼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과 기술적 완성도를 네오룬에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네오룬은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하는 '환원주의 디자인'(Reductive Design)을 기반으로 고급스러움과 혁신을 동시에 표현하고자 했다. 차량 앞뒤 도어 사이를 연결하는 B필러가 없고, 앞문과 뒷문이 서로 마주보며 열리는 'B필러리스 코치도어(B-pillarless Coach Door)'가 대표적이다. B필러리스 코치도어는 전통적인 차량 구조와 비교해 한층 개방적인 실내 공간을 제공하고, 실내외 디자인 혁신은 물론 승하차 편의성까지 극대화하면서 제네시스가 펼쳐 나갈 혁신적인 모빌리티의 비전을 보여주는 핵심 요소다. 이와 함께 네오룬의 외관은 한국의 밤처럼 고요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전달할 수 있는 '미드나잇 블랙 & 마제스틱 블루' 투 톤을 적용해 웅장하면서도 단아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네오룬에 적용된 전동식 사이드 스텝은 차량 문이 열릴 때 자동으로 활성화되어 탑승자가 차량에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며, 차량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노출되지 않아 차체와 일체화된 외관 디자인을 유지시켜 준다. 여기에 이음새를 최소화한 차체와 일체화된 전후면 램프, 보조 제동등, 네오룬 상단에 적용된 팝업 타입 루프랙 등으로 외관을 완성했다. 네오룬의 실내 공간은 손님을 존중하고 정을 나누는 한국 고유의 '환대(Hospitality)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B필러리스 코치도어를 시작으로 긴 휠 베이스를 활용한 넓은 실내는 탑승객에게 편안함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또한 네오룬의 1열 시트는 회전(Swiveling) 기능을 통해 정차시 탑승객이 공간의 실용성을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대화면 가변 디스플레이와 천장에서 펼쳐지는 후석 플렉스 디스플레이는 차내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한국의 전통 난방 방식인 온돌에서 영감을 받은 복사열 난방 시스템을 적용해 차량 내부의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 바닥, 시트백, 콘솔 사이드 등에 복사난방 필름을 부착해 저전력 고효율 난방이 가능하다. 네오룬은 실내에 '로얄 인디고' 컬러를 적용한 캐시미어와 천연 안료인 쪽으로 염색한 '퍼플 실크' 컬러의 빈티지 가죽으로 깊이 있는 인테리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바닥에는 어두운 계열의 리얼 우드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내부에 설치된 사운드 시스템은 음향 성능 뿐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차량의 미적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네오룬은 ▲트위터 ▲미드레인지 ▲우퍼 ▲서브우퍼 등을 최적의 위치에 배치한 '사운드 아키텍처'를 적용해 풍성하고 입체적인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차량 전면에 자리한 '크리스탈 스피어 스피커'는 사용하지 않을 때는 실내 크리스탈 오브제로, 스피커 사용 시에는 고음역 트위터 스피커로 회전해 탑승자와 교감을 이뤄내는 요소로 구성했다. 제네시스만의 고성능 영역을 구축하는 '제네시스 마그마' 이날 행사에서 제네시스는 고성능 영역으로의 브랜드 확장 의지를 담은 신규 프로그램인 '제네시스 마그마'를 최초 공개했다. 제네시스 마그마는 기술적 역량과 미학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고성능 럭셔리'를 지향한다. 단순한 차량의 성능 향상을 넘어, 최첨단 기술과 스포티한 디자인이 융합된 제네시스만의 고성능 차량을 구현해 이전에 볼 수 없던 주행과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네시스는 궁극적으로 마그마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라인업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제네시스 마그마는 주행 성능과 창의성의 재조합을 통해 럭셔리함의 개념을 재정의할 것”이라며 “기술과 디자인을 고려한 다양한 시도와 실험적인 콘셉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GV60 마그마 콘셉트는 제네시스 마그마 런칭 이후 양산될 고성능 콘셉트 중 하나다. 제네시스 최초의 전용 전기차인 GV60의 디자인과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려 더욱 역동적인 주행을 제공하고, 운전자와 차량이 감성적으로 하나가 돼 짜릿한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GV60 마그마 콘셉트는 추후 양산시 고성능에 최적화된 배터리와 모터 등 차별화된 요소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GV60 마그마 콘셉트는 제네시스 마그마의 대표 컬러(주황색)을 바탕으로 넓고 낮아진 차체로 스포츠 드라이빙에 최적화됐으며, 전면 범퍼에 있는 하단 에어 벤트는 에어 커튼 역할을 함과 동시에 모터, 브레이크, 배터리 등의 열기를 효율적으로 낮춰준다. 측면부는 21인치 티타늄 컬러의 휠과 와이드 펜더로 스포티함을 강조했으며, 펜더 상단에 있는 2개의 에어 벤트는 타이어 쪽 공기흐름을 잡고 브레이크 열기를 식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밖에 ▲프론트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루프 윙 ▲리어 디퓨저 ▲리어 윙 스포일러 등을 적용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 디자인은 버킷 시트에 더블 다이아몬드 스티칭 및 나파, 스웨이드 가죽 등으로 마감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제네시스는 이날 행사에 GV60 마그마 콘셉트와 함께 ▲GV80 쿠페 콘셉트 ▲G80 마그마 스페셜 ▲제네시스 X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X Gran Berlinetta Concept)도 함께 전시했다. GV80 쿠페 콘셉트는 지난해 4월 최초 공개된 스포츠 쿠페 콘셉트 차량으로, 마그마의 대표 컬러가 처음으로 반영된 차량이자 지난해 11월 출시된 GV80 쿠페 디자인의 기반이 됐다. G80 마그마 스페셜은 기존 G80 주행 성능을 향상시킨 모델로, 고성능 영역에 전문성을 가진 다양한 협력사들의 참여로 완성된 차량이다. 이밖에 제네시스 X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는 지난해 1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최초 공개된 콘셉트 차량으로 제네시스의 고성능 디자인 잠재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모델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월부터 제네시스의 공식 브랜드 파트너로 활동을 시작한 모터스포츠 전설 재키 익스(Jacky Ickx)도 참가했다. 제네시스는 오는 27일 열리는 2024 뉴욕 오토쇼(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도 네오룬 콘셉트와 ▲GV60 마그마 콘셉트 ▲G80 마그마 스페셜 ▲제네시스 X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 등을 제네시스 주요 모델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2024.03.26 16:11김재성

"AI 시대 혁신 전략 어떻게?"…디지털 변화 이끌 'ACC+ 2024' 내달 열린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 GPT를 비롯한 AI 기술이 가공할 속도로 발전하는 가운데 최신 IT 혁신 흐름과 AI 시대 미래 통찰력까지 얻을 수 있는 디지털 대제전이 열린다. 지디넷코리아는 다음 달 17일 '디지털 프론티어 2024: 더 넥스트 웨이브 오브 테크 이노베이션'(Digital Frontier 2024: The Next Wave of Tech Innovation)을 주제로 ACC+ 2024(Advanced Computing Conference+ 2024)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IT 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첨단 기술 동향과 비즈니스 혁신에 대한 다양한 전략을 공유한다. 특히 AI와 AI 트랜스포메이션 등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신기술 트렌드에 대한 심층 해법이 제시될 예정이다. 김진용 지코어코리아 팀장은 '유럽 선두기업이 제안하는 AIoT 여정'을 주제로 AIoT 기술 도입 방안을 소개한다. 팀뷰어 코리아 이찬종 솔루션 컨설턴트는 '물리적 세계와 가상의 융합, 증강현실과 AI가 주도하는 혁신 (Feat. Apple Vision Pro)'을 주제로 증강현실과 AI기술이 적용된 사례와 함께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윤건호 퓨어스토리지 코리아 부장은 'AI 역량과 속도의 극대화, 퓨어 스토리지(Pure Storage)의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AI 비즈니스 효율성 향상'을 주제로 AI 역량 강화와 속도의 극대화를 구현하면서 목표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한다. 또 김종규 레드햇 상무는 '기존 VM 활용과 신규 AI 도입을 위한 효과적인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전략'을 주제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와 새로운 AI기술 추진을 위한 전략을 밝힌다.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부원장은 'AI산업육성을 위한, NIPA 사업 추진 반향'을 주제로 AI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산업 추진 현황을 발표한다. 3개의 트랙으로 진행되는 오후 세션은 레노보(Lenovo)와 메사쿠어컴퍼니에서 '스마터 AI를 위한 레노보 플랫폼과 안면인식 AI 혁신 사례'를 주제로 발표하고, 삼성SDS에서 '생성형AI 도입을 위한 머스트-해브 클라우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 밖에 시스코&모코엠시스, 알리바바 클라우드, SUSE, 오라클, 크라우드웍스, LG CNS, 오픈서베이 등의 발표로 성공적인 IT전략을 수립하는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디넷코리아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디지털 혁신 기술의 물결이 거세게 밀려오는 가운데, 이번 ACC+ 2024 행사가 기업 디지털 전환의 방향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등 최신 IT 솔루션과 서비스를 보다 직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업 전시부스도 운영된다. 사전 등록을 통해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현재 얼리버드 등록 이벤트를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전 등록과 등록 문의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2024.03.26 15:28이한얼

에코백스, '디봇 T30 프로옴니' 출시 앞두고 이벤트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는 로봇청소기 '디봇 T30프로 옴니' 출시를 앞두고 관심고객 알림받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T30 프로 옴니'는 바깥으로 확장되는 물걸레를 가진 에코백스 최초의 로봇청소기다. 모서리 약 1mm까지 가까이 다가가 사각지대 없는 물걸레 청소가 가능하다. 한층 강화된 1만1천Pa 흡입력과 더불어 물걸레, 자동비움, 열풍건조, 물걸레 자동 리프팅까지 지원한다. 제품은 내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된다. 에코백스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과 블로그 게시글의 링크를 통해 연결되는 신청서를 작성하면 자동으로 참여 가능하다. 관심 고객을 등록하면 신제품 소식을 바로 접할 수 있다. 선착순 한정 수량에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프라이즈 사전 예약 일정은 물론 신제품의 정확한 출시 일정 등을 안내한다. 아울러 상시 운영되는 세일 프로모션과 라이브 방송 사전 알림 등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기간 내 알림받기 등록 시 추첨으로 커피 교환권을 100명에게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2일이다.

2024.03.26 15:00신영빈

'메타표준 시험인증소' 개소···'지능형 홈 얼라이언스'도 발족

'글로벌 표준(매터) 국제공인시험인증소'가 26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문을 열었다. 또 삼성전자, LG전자, KT, 네이버 등이 참여하는 '지능형 홈 얼라이언스'도 발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국내 지능형 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작년 8월 발표한 '지능형 홈(AI@Home) 구축·확산 방안' 핵심 과제인 '글로벌 표준(매터) 국제공인시험인증소'의 국내 개소식과 함께 지능형 홈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26일 판교 기업지원허브 5층 글로벌 IoT 시험인증센터에서 개최했다. 인공지능(AI) 일상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전통적인 주거 공간으로 인식되던 '집'은 편리하고 똑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홈(AI@Home)'으로 진화하고 있다는게 과기정통부 판단이다. 아마존의 알렉사 등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들은 인공지능 기반 고체감 홈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고, 제조사나 브랜드와 무관하게 다양한 기기를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는 글로벌 표준인 매터(Matter) 표준 확산으로 세계 시장 규모는 더욱 성장 할 전망이다. 아마존은 생성형 AI를 탑재한 '알렉사'를 2023년 9월 공개했고, 이보다 한달 뒤(2023년 10월) 구글은 자사의 '어시스턴트'에 생성AI '바드'를 채택했다. 지능형 홈 세계 시장 규모는 2023년 1350억달러에서 2028년 2316억달러로 커지며 연평균 11.4% 성장할 것으로 스타티스타(Statista)가 작년에 전망한 바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건설사, 가전사 등이 서로 다른 규격의 표준을 적용함에 따라 기기와 플랫폼 간, 플랫폼과 플랫폼 간 자유로운 연결이 보장되지 않았다. 이러한 단절적인 산업 환경은 인공지능 등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과 홈 서비스 간 융합을 저해, 원격제어와 같은 단순한 기능만 제공하는 등 국내 지능형 홈 서비스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매터 표준 국내 확산과 민간 주도 지능형 홈 협업 생태계 조성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 이날 매터 표준 국제공인시험인증소를 국내에 최초 개소하고, 국내 대표 기업들이 참여하는 지능형 홈 얼라이언스도 출범했다. ■ 매터 표준 국제공인시험인증소 국내 개소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빠른 시간 내 매터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판교 기업지원허브에 매터 표준 국제공인시험인증소를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 매터 표준은 가정 내 가전, 조명, 출입문 등 다양한 기기 간 자유로운 연결을 위해 플랫폼, 가전, 기기 등 전세계 지능형 홈 관계기업 530여개사가 참여해 2022년 10월 선보인 국제 연동표준이다. 매터는 출시한 지 18개월 만에 3000개 이상 제품이 인증을 취득하는 등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 지능형 홈 시장의 대표 표준으로 안착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매터 인증취득을 위한 국제공인시험인증소가 구축되지 않아 국내 기업이 매터 표준을 인증받기 위해서는 중국 등 해외 시험인증소를 이용해야 했고, 이에 따른 비싼 시험인증 비용과 긴 소요 기간, 언어장벽 등 각종 부담으로 국내 제품 인증은 18개월간 22회에 그치는 등 매터 표준 확산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비영리 민간협회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협력해 매터 표준 국제공인시험인증소를 국내에 유치했고, 이를 통해 시험인증에 필요한 비용의 80%를 절감하고 소요 기간의 75% 단축과 함께, 상호운용성 검증, 사전 시험환경, 기술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국내 중소기업이 지능형 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개소식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강도현 제2차관과 TTA 손승현 회장, 삼성전자, LG전자 등 매터 개발에 직접 참여한 기업과 매터 주요 수요처인 기기제조 기업들이 참여했다. 또 국제 민간 표준단체인 CSA의 축하 영상시청과 시험인증 시연, 시설 투어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는 지능형 홈 국제표준(매터)을 개발하는 글로벌 민간 표준단체로, 현재 애플, 구글, 아마존 포함 전세계 약 700여개 회원사가 참여 중이다. 한편 매터 표준 국제공인시험인증소의 시험인증 서비스는 이달 27일부터 TTA 시험인증 누리집 'cs.tta.or.k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 지능형 홈 얼라이언스 발족 국내 지능형 홈 협업 생태계 구축과 민간 주도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지능형 홈 얼라이언스도 이날 발족했다. 생성형 AI 등 인공지능과의 융합이 가속화하고 있는 지능형 홈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플랫폼, 건설, 가전, 기기, 인공지능 등 국내 이종 기업 간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국내 민간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53개 기업, 협회, 기관이 참여하는 '지능형 홈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얼라이언스는 운영위원회와 3개 분과위원회(정책제도, 서비스, 기술표준), 사무국으로 구성, 국내 지능형 홈 산업 발전 마중물 역할을 한다. 건설, 가전, 기기, 인공지능 등 분야별 대표 기업, 기관으로 구성한 운영위원회는 얼라이언스의 전반적인 추진 방향을 결정하고, 분과위원회에서는 정책·제도 개선, 신규 서비스 발굴, 국제표준 대응 등을 위한 연구와 논의를 추진한다. 사무국은 얼라이언스 운영과 더불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등 지능형 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시행한다. 이번 발족식에는 과기정통부 강도현 제2차관과 얼라이언스 의장사인 삼성전자 박찬우 부사장을 비롯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기업, 기관들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얼라이언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서명식, 운영계획 발표, 간담회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운영위에는 플랫폼·가전(삼성전자, LG전자), AI(네이버 클라우드, KT), 건설(HDC현대산업개발, LH), 홈넷(현대HT, 코맥스), 기기(머큐리, 클리오), 기관·협회(TTA, NIPA) 등이 참여한다. 강도현 제2차관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지능형 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그간 소통이 부족했던 민간의 주체들이 서로 협력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가 필요하다"면서 "기업들의 강한 의지와 열린 마음이 지능형 홈 생태계 조성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2차관 주재 간담회에서 산업계는 국내 지능형 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투자 확대 등의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에 강도현 제2차관은 "개인정보가 보호되면서 혁신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기반 지능형 홈 신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할 예정"이라면서 얼라이언스 제언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6 15:00방은주

HD현대 아비커스, 자율운항 연료절감 효과 첫 입증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 아비커스가 초대형 선박의 운항을 통해 자율운항 솔루션의 연료 절감 효과를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HD현대는 아비커스와 HD한국조선해양이 25일 한국선급(KR)으로부터 '자율운항을 통한 연료 절감 평가 방법론'에 대한 기본 인증(AiP)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 인증은 아비커스와 HD한국조선해양이 타 산업에서 이용되는 에너지 절감 검증 방법론을 선박에 적합하게 변형한 방법론을 대상으로 했다. 아비커스는 HD한국조선해양과 함께 방법론을 개발하는 동시에 선박운항 실증을 통한 자율운항의 연료 절감 및 탄소 저감 효과도 입증했다. 양사는 지난해 3월 아비커스가 개발한 자율항해시스템 '하이나스 컨트롤(HiNAS Control)'의 연료 절감 및 온실가스 저감 검증 공동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팬오션과 팬오션의 선박관리전문 자회사 포스에스엠, 한국선급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비커스는 지난해 8월부터 팬오션의 32만 5천톤 급 초대형 광석운반선에 하이나스 컨트롤을 적용해 실증에 나섰다. 자율운항을 적용한 대형선박의 연료절감 효과를 실증을 통해 밝혀낸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아비커스는 싱가포르부터 브라질에 이르는 총 9천334km 길이 항로를 수차례 자율운항하며 선박 운항 데이터를 수집했다. 결과적으로 최대 15%에 이르는 연료 절감 효과를 밝혀냈다. 탄소 배출량도 1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비커스가 개발한 하이나스 컨트롤은 각종 항해장비 및 센서로부터 제공된 정보를 융합해 선박이 최적 항로와 속도로 운항할 수 있도록 안내·제어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자율항해시스템이다.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는 "자율운항 선박을 활용할 경우 탄소배출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자율운항 선박이 해운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비커스는 앞서 2022년 6월 LNG운반선의 세계 최초 대양횡단 자율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당시 연료 효율 7% 향상, 온실가스 배출 5% 저감을 기록한 바 있다.

2024.03.26 14:30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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