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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홍보ゴ〈SENSGOO〉ゴ마케팅 홍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46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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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주목"...대한항공·HD현대 등 대기업 공채 시작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2025년 상반기 주요 대기업에서 신입 및 인턴 공개 채용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채용에 나선 기업은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생명보험, HDC랩스, 팬오션, 애경산업 등이다. 대한항공은 4월 18일까지 '2025년 상반기 신입 인턴 객실승무원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교정시력 1.0 이상인 자, 기졸업자 및 26년 2월 이전 졸업예정자, 일정 수준 이상의 공인어학성적 취득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고 병역필 또는 면제자 등이다. 채용 전형은 ▲서류접수 ▲1차면접(온라인) ▲2차면접/영어구술Test ▲3차면접/인성검사 ▲건강검진/수영Test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2년 간 인턴 근무 후 소정의 심사를 거처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HD현대는 21일까지 '2025년 조선 3사 생산기술직 공개 채용'에 돌입한다. 채용을 진행하는 회사는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로 모집 규모는 총 세 자릿수다. 지원 자격은 회사가 지정하는 시기(25년 8월 예정)에 입사 가능한 자, 남성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접수 ▲필기시험(오프라인) ▲1차면접/건강검진 ▲2차면접 ▲최종선발로 경력의 경우 필기시험이 생략되고 온라인 인성검사와 기량평가를 진행될 예정이다. 한화생명보험은 14일까지 '2025년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영업관리, 마케팅, 상품개발, 보험계리, 투자, 경영지원 등 크게 11개다. 자격 요건은 25년 6~7월 인턴 실습 후 26년 1월 입사 가능한 자, 재학생인 경우 26년 2월 중 졸업 가능한 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모집 ▲1차 실무면접 ▲2차 임원면접 ▲인턴십 ▲입사확정 및 리텐션 ▲최종입사 순이다. HDC랩스는 27일까지 '2025년 전직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을 진행하는 본부는 기술연구소, 라이프솔루션, 건설솔루션, 리얼티, 경영지원, ESG, 빅데이터 연구소로 세부 모집 직무 및 근무지 등은 공고를 참고해야 한다. 공통 지원 자격으로는 남성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접수 ▲인적성검사 ▲실무면접&TEST ▲임원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서로 진행된다. 팬오션은 14일까지 '2025년 팬오션 신입사원 채용'에 돌입한다. 모집은 공통(영업, 관리 등) 부문으로 채용 인원는 총 두 자릿수 규모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및 25년 8월 졸업 예정자, 전 학년 평점 B(3.0) 이상인 자, 일정 수준 이상의 공인어학성적 소지자 등으로 우대사항, 근무지 등의 자세한 내용은 공고를 참고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성검사 ▲1차면접(토론/PT) ▲2차면접(임원/영어) ▲신체검사 ▲최종합격 및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애경산업은 17일까지 '2025년 인턴/신입/경력 공개채용'에 돌입한다. 모집 부문은 화장품 글로벌영업, 패키지 포장개발, 물류센터운영관리, 생산관리, 피부과학 연구개발 등이다. 지원 자격은 25년 8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 국내외 학/석사 또는 이와 동등한 효력이 인정되는 자격을 취득한 자 등으로 직무별 자세한 자격요건은 공고를 참고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접수 ▲인적성전형(온라인) ▲1차직무면접 ▲2차임원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으로 지원 형태에 따라 절차가 변동될 수 있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참가 기업으로는 ▲휴먼컨설팅그룹(탈렌엑스) ▲플렉스 ▲사람인 ▲인크루트 ▲두들린(그리팅) ▲디웨일(클랩) ▲스펙터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에이블런 ▲헤세드릿지(달램) 등이다. 전문 강연자로는 오용석 SAP 코리아 최고문화전문가와 더:미 원미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키노트에는 '프로텍터십' 저자인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참석자들은 최근 HR 관련 트렌드뿐 아니라, 최신 기법이 적용된 핵심 인재 채용 전략과 조직·구성원들의 성장법, 공정하고 효과적인 업무 평가와 보상 노하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복지 정책 등 HR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4.03 08:51백봉삼

현대백화점, 이번엔 오사카서 K브랜드 알린다

현대백화점의 K브랜드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이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린다.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진행했던 K브랜드 팝업스토어의 성공적인 반응을 토대로 올해는 행사의 규모를 대폭 확대하며 현지 시장 내 본격적인 입지 강화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4일부터 6월 24일까지 3개월간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쇼핑몰 파르코 신사이바시점(4월 4일~5월 26일)과 다이마루백화점 신사이바시점(5월 14일~5월 27일) 및 우메다점(4월 9일~6월 24일) 등 총 3개 점포에서 21개 한국 브랜드를 소개하는 더현대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올해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는 최장 11일에 달하는 일본의 황금연휴이자 유통업계 최대 특수 기간 중 하나인 골든위크다. 이 기간에 오사카 현지 유명 쇼핑몰과 백화점이 동시에 K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는 것이다. 더현대 글로벌은 해외 유명 리테일에서 K브랜드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현대백화점만의 수출 플랫폼으로 올해 운영 2년차를 맞았다. 지난해 5월부터 2개월여 동안 일본 도쿄 파르코 시부야점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는 약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목표 매출의 150%를 달성했다. 이는 역대 파르코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 중 매출 1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올해는 현대백화점의 브랜드 소싱 능력과 K브랜드의 시장 영향력, 성장성을 모두 인정받아 행사의 스케일이 커졌다. 팝업스토어에 참여하는 브랜드 수가 총 21개로 기존보다 약 2배로 늘고 더현대 글로벌 운영 점포도 1개점에서 3개점으로 늘었다. 무엇보다 K브랜드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 현지 리테일의 전폭적인 지원이 수반돼 의미가 깊다. 파르코 신사이바시점과 다이마루백화점 신사이바시점‧우메다점에서는 더현대 글로벌을 위해 1층에서도 에스컬레이터 옆이나 메인 행사장에 해당하는 핵심 구역(총 165㎡)을 팝업 공간으로 제공한다. 노른자 땅을 K브랜드에 내어주는 것뿐만 아니라 3개 점포가 모두 이번 행사의 테마를 'K브랜드 위크'로 정하고 현지 홍보 및 마케팅에 힘을 보탠다. 또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에는 '노매뉴얼', '브라운야드', '오헤시오', '베리시', '레이브' 등 일본 시장 내 반응을 처음으로 테스트하는 신생 브랜드가 대거 포함됐다. 더현대 글로벌이 테스트 베드 역할을 수행하며 이들 브랜드에 일본 진출 가능성을 살펴볼 기회를 제공한다. 브랜드 카테고리 역시 지난해 패션과 드라마 및 K팝 등 지적재산권(IP) 콘텐츠 중심에서 뷰티와 가방, 언더웨어까지 폭이 넓어졌다. 일본 고객들에게 K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셈이다. 이에 더해 '이미스', '미스치프' 등 지난해 더현대 글로벌 팝업스토어에서 매출 최상위권에 포함된 주요 브랜드들도 추가 팝업을 희망해 올해 브랜드 라인업에 포함됐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검토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글로벌이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만큼 본격적인 비즈니스 모델 확장에 나선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일본 내 더현대 글로벌 추가 운영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대만과 태국, 홍콩 등으로 진출 국가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일본에서 더현대 글로벌에 대한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장기적으로 해외 백화점 내 K브랜드 단독 매장 오픈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기반도 강화되고 있다”며 “글로벌 유수 쇼핑몰의 다양한 협업 제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더 많은 브랜드가 해외로 진출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며 K브랜드 생태계 확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3 08:46안희정

인크루트-우리은행, 외국인 구인구직 활성화 힘 모은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우리은행과 외국인 구인구직 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인크루트와 우리은행은 지난 달 31일 상호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외국인 대상 공동 마케팅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 공유 ▲양사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 추진 등 다양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의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글로벌' 가입자 약 30만 명은 취업포털 인크루트를 통해 외국인 공고를 빠르게 확인하고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인크루트는 향후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력서 작성, 헤드헌팅 등 다양한 취업 지원 방법을 제공한다. 외국인 구인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인크루트 신솔민 마케팅팀 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구인구직 시장에 필요한 서비스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취업 시장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참가 기업으로는 ▲인크루트 ▲휴먼컨설팅그룹(탈렌엑스) ▲플렉스 ▲사람인 ▲두들린(그리팅) ▲디웨일(클랩) ▲스펙터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에이블런 ▲헤세드릿지(달램) 등이다. 전문 강연자로는 오용석 SAP 코리아 최고문화전문가와 더:미 원미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키노트에는 '프로텍터십' 저자인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참석자들은 최근 HR 관련 트렌드뿐 아니라, 최신 기법이 적용된 핵심 인재 채용 전략과 조직·구성원들의 성장법, 공정하고 효과적인 업무 평가와 보상 노하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복지 정책 등 HR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4.03 08:43백봉삼

오비맥주, 카스 0.0 새 광고 공개...논알콜 키운다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의 신규 광고 캠페인 '카스, 0.0니까 싹(SSAC) 가능'의 첫 번째 영상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광고 영상은 '생방송 편', '진료 편' 등으로 구성된 시리즈 영상으로, 다양한 상황에서도 부담 없이 카스 0.0을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반전 요소를 통해 전달한다. 또한, 슬로건 'SSAC(싹)'은 브랜드명 'CASS'를 거꾸로 표현한 것으로, 언제 어디서나 알코올 걱정 없이 맥주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논알콜 음료 카스0.0만의 특장점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첫 번째로 공개된 '생방송 편'은 생방송 직전을 배경으로, 앵커가 카스 0.0을 마시는 모습을 담았다. 영상은 방송 온에어 전, 긴장된 분위기 속 앵커가 맥주잔에 음료를 따르고 한 모금 마시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를 지켜보던 스태프들의 얼굴에 당혹스러운 표정이 드러나고, 이내 '카스 0.0' 등장과 함께 “아~ 제로제로~”라는 내레이션이 더해지면서 분위기가 반전된다. 영상은 카스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 공개되며, 4월 중순부터는 서울 주요 지하철역 스크린도어 및 옥외 광고에서도 캠페인 메시지를 만날 수 있다. 카스 브랜드 관계자는 “카스 0.0는 맥주 본연의 짜릿한 맛과 풍미가 살아있으면서 알코올 부담이 없어서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카스 0.0와 논알콜 음료가 일상 속 자연스러운 선택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03 08:41안희정

휴롬, FC서울과 3년 연속 파트너십

휴롬은 GS스포츠 프로축구단 FC서울과 3년 연속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휴롬이 축구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건강'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스포츠 마케팅 일환으로 진행됐다. 휴롬은 FC서울 선수를 대상으로 매 경기마다 착즙주스를 제공한다. 또 FC서울 VIP 박스에 휴롬 H410 착즙기와 주스키트를 비치한다. 이 밖에도 FC서울 선수와 함께 입장하는 플레이어 에스코트, VIP BOX 초청 이벤트 등 휴롬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건강 콘텐츠 협업을 비롯해 홈경기 시 대형 전광판 이벤트를 통해 휴롬 H410 착즙기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행사도 마련한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채소과일의 영양 섭취를 통해 건강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3 07:00신영빈

마이크로랜드, 최고마케팅책임자에 미누 바글라 임명

벵갈루루, 인도, 2025년 4월 2일 /PRNewswire/ -- 인도의 선도적인 IT 인프라 서비스 기업인 마이크로랜드(Microland)가 미누 바글라(Meenu Bagla)를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로 임명했다. 바글라 신임 CMO는 마이크로 랜드의 전략적 비전을 주도하며, 글로벌 고객의 기술 인프라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술 혁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그녀는 인도 벵갈루루에 위치한 미이크로랜드에 근무할 예정이다. Microland announces the appointment of Meenu Bagla as Chief Marketing Officer 미누 바글라 신임 CMO는 25년 이상 기술 산업 경험을 쌓았으며, 산업과 지역을 아우르는 혁신 및 대규모 전환을 주도하는 마케팅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검증된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랜드 합류 이전에는 글로벌 지능형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의 최고마케팅책임자로 근무하며, 시장 차별화, 성장 가속화뿐만 아니라 혁신, 지속 가능성, 조직 문화 개선을 통한 이해관계자 가치 창출을 이끌었다. 바글라 신임 CMO는 "마이크로랜드가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한 이 시기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마이크로랜드는 35년간 인프라 관리 분야에서 깊은 전문성을 쌓아왔으며, AI 중심의 미래를 향한 대담한 비전을 바탕으로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 회사는 AI와 머신러닝(ML)을 활용해 기업들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마이크로랜드의 뛰어난 팀, 고객,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혁신과 성공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샘 매튜(Sam Mathew) 마이크로랜드 사장은 "미누 바글라가 우리 리더십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신임 CMO는 글로벌 시장, 브랜드 구축, 디지털 마케팅, 고객 경험 분야에서 깊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의 성장과 시장 리더십 강화를 주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랜드 소개 마이크로랜드는 인도 벵갈루루에 본사를 둔 선도적인 IT 인프라 서비스 및 컨설팅 회사로 35년 동안 가시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입증해 왔다. 오늘날 기업들이 네트워크가 현대 디지털 시스템의 기능과 효율성을 뒷받침하고 혁신을 지원한다는 것을 인식함에 따라 마이크로랜드는 AI와 운영 자동화 및 플랫폼 기반 솔루션 같은 차세대 기술을 제공하여 전 세계 조직의 운영 우수성과 민첩성 및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4600명이 넘는 전문가로 구성된 팀은 아시아, 호주, 유럽, 중동 및 북미의 100여 개 국가에서 네트워크,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사이버 보안, 서비스 관리, 애플리케이션과 자동화 분야의 최첨단 솔루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수의 업계 분석가들로부터 혁신 전략으로 인정받은 마이크로랜드는 강력한 거버넌스와 환경 지속가능성 및 다양한 인재가 넘쳐나는 포용적인 직장을 육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마이크로랜드와 협력하는 기업들은 최고의 인재, 기술 및 솔루션과 연결되어 최고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microland.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락처: sobia.sahar@microland.com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49562/Microland_Meenu_Bagla.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483706/Microland_Logo.jpg?p=medium600

2025.04.02 20:10글로벌뉴스

밴티지 마켓, iFX 엑스포 LATAM 2025에서 인사이트와 혁신 공유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5년 4월 2일 /PRNewswire/ -- 다중 자산 거래 플랫폼인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이 4월 9일부터 10일까지 멕시코 시티에서 개최되는 iFX 엑스포 LATAM 2025(iFX Expo LATAM 2025)의 엘리트 스폰서가 됐다고 발표했다. 이 행사는 지역 내 가장 기대되는 금융 엑스포 중 하나로, 업계 리더, 핀테크 혁신가, 브로커, 트레이더들이 모여 트레이딩의 미래를 형성하는 최신 트렌드를 탐색하는 자리다. Vantage Markets to Share Insights and Innovation at iFX Expo LATAM 2025 밴티지는 행사 전 홍보의 일환으로 최근 iFX 엑스포 LATAM과의 링크드인(LinkedIn) 독점 인터뷰를 통해 회사의 사명과 혁신,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했다. iFX 엑스포 LATAM은 외환, 핀테크,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산업 전반의 전문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최고의 네트워킹 허브 역할을 한다. 이번 행사에는 참가자들에게 독보적인 인사이트 제공, 전문가 패널 토론, 최상위 브로커, 유동성 공급자, 기술 기업과의 직접적인 교류 기회가 주어진다. 밴티지는 오랬동안 트레이딩 교육, 혁신, 투명성을 옹호해 온 기업으로서 iFX 엑스포 LATAM을 통해 이 지역의 성장하는 업계 전문가 커뮤니티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 밴티지는 엘리트 스폰서로서 교육 토론 참여, 네트워킹 기회 모색, 업계 인사이트 확보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밴티지 대표들은 기조연설과 패널 토론에 참여하여 시장 동향, 업계 발전, 거래 기술의 미래에 대한 가치 있는 견해를 공유할 예정이다. 알레한드로 젤니커(Alejandro Zelniker) 밴티지 마켓의 제휴 및 파트너 비즈니스 전략가는 행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iFX 엑스포는 CFD 트레이딩 업계의 전문가들에게 중요한 행사다. 전문가, 브로커, 기술 제공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지식을 공유할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 만나 글로벌 시장 트렌드와 기술 혁신에 대해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트레이딩은 100% 디지털화된 사업이지만, 대면 교류가 전문적인 관계에 가치를 더할 수 있다고 믿는다. 또한 밴티지의 기술 혁신을 선보일 환상적인 기회이기도 하다." 밴티지는 iFX 엑스포 LATAM 2025에 참석하는 업계 전문가들이 최신 트레이딩 기술 발전상을 탐색할 수 있도록 부스를 개방한다. 밴티지는 기술, 투명성, 트레이딩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행사에서 업계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트레이딩 기술 및 동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 및 이벤트 등록은 iFX 엑스포 LATAM 20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티지(Vantage)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CFD 상품 트레이딩을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자산 CFD 브로커다. 시장에서 15년 이상 쌓은 업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밴티지 앱은 앱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 vantage 위험 경고: CFD는 복잡한 상품이며 레버리지로 인해 빠르게 손실을 입을 위험이 높다. 거래하기 전 관련 위험을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재정적 조언, 제안 또는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 콘텐츠는 콘텐츠의 배포나 사용이 현지 법률 또는 규정에 위배되는 관할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독자는 투자 또는 재정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독립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것을 권한다. 제시된 정보에 대한 의존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책임이다.

2025.04.02 20:10글로벌뉴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경북 로봇플래그십 사업 성과보고회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지난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2024년도 경북 AI 서비스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로봇플래그십 사업'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능형 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수행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 경산시의 지원을 포함해 총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구미 지역에서는 서비스로봇 및 부품 분야 기업인 에이포랩, 디버스를 포함한 13개사가 참여했다. 경산 지역에서는 웨어러블·헬스케어·재활 로봇 분야 기업인 휴머닉스, 지오에스 등을 포함한 11개사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개발, 디자인 제작, 사업화 전략 수립 등 총 30건의 맞춤형 지원이 이뤄졌다. 기업 간 네트워킹, 홍보책자 발간, 제품 실증 보급, 창업 교육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도 병행됐다. 사업에 참여한 24개 기업은 평균 매출 12% 증가, 평균 3.7명 고용 창출, 표창 및 수상, 지식재산권 출원 등 다양한 정량적·정성적 성과를 거뒀다. 한 참여기업 관계자는 "시제품 제작과 디자인 지원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며 "전문가의 사업화 전략 컨설팅으로 장기적인 성장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성과보고회 현장에서는 2025 CES 혁신상을 수상한 휴머닉스의 근력운동용 헬스케어 로봇을 비롯해 에이포랩의 치과 수술로봇, 디버스의 물류 이송로봇 등 경북 로봇기업들의 대표 기술들이 전시됐다. 정구봉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원장대행은 "이번 경북 로봇플래그십 사업을 통해 지역 로봇기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그 결과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맞춤형 기술 지원으로 경북 AI로봇 생산·보급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2 16:42신영빈

[AI는 지금] 샘 알트먼, 챗GPT 가입자 5억명 돌파 자축 '눈총'…왜?

"샘 알트먼이 특정 작가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홍보하는 것 자체가 얼마나 그가 저작권에 무심한 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저작권 침해 문제를 두고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인공지능(AI) 데이터 학습 과정에서 허가 없이 언론사들의 콘텐츠를 활용했다는 비판에 이어 최근 유명 애니메이션 작품을 대가 없이 무단으로 훈련시킨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인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챗GPT의 새로운 '챗GPT-4o 이미지 생성' 기능을 통해 사진을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스튜디오 지브리, 디즈니 등 유명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변환시켜주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후 서버 과부하가 생길 정도로 많은 이용자들이 몰려 무료 이용자들의 경우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에 알트먼 CEO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X(옛 트위터)를 통해 "사용자들이 새로운 챗GPT의 이미지 생성을 좋아하는 것은 정말 즐겁다"면서도 "자사 GPU가 녹아내리고 있다"고 푸념했다. 하지만 자신도 X 프로필 사진을 챗GPT 이미지 생성 모델로 제작한 일본 지브리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이미지로 바꾸며 홍보 효과를 노렸다. 덕분에 챗GPT는 새로운 이미지 생성 모델을 선보인 후 급격하게 이용자 수가 늘었다. 특히 지브리 스타일 열풍이 급속도로 유행하며 챗GPT 유료 가입자 수는 지난 달 말 기준 5억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는 2022년 11월 챗GPT가 처음 출시된 후 2년 4개월 만으로, 지난 해 말 3억5천만 명에서 3개월 만에 30% 이상 급증했다. 올해 선보인 새로운 기능들도 성장세에 도움을 줬다. 오픈AI는 지난 1월 고급 추론(reasoning)이 가능한 AI 소형 모델 'o3 미니(mini)'를 출시한 데 이어 2월에는 최신 AI 모델 GPT-4.5를 리서치용 미리보기(research preview) 방식으로 출시했다. 또 인터넷을 탐색해 식료품을 구매하거나 비용 보고서를 작성하는 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Operator)'도 지난 1월 선보였다. 2월에는 인터넷에서 복잡한 연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딥리서치(Deep Research)'를 공개한 바 있다. 알트먼 CEO는 이 같은 소식을 직접 알리며 자축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X를 통해 "지난 한 시간 동안 100만 명의 사용자가 추가됐다"며 "이는 챗GPT 출시 초기 100만 명 달성에 5일이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속도"라고 자평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오픈AI는 현재 유료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는 '딥리서치'를 조만간 무료 이용자에게 오픈할 예정이어서 챗GPT 이용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오픈AI는 올 연말까지 이용자 수 10억 명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둔 상황이다. 성장세 덕분에 대규모 자금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에는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투자그룹 소프트뱅크 주도로 400억 달러(약 59조원)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 유치에서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지난 해 10월의 1천570억 달러의 약 두 배에 달하는 3천억 달러(약 442조원)로 평가됐다. 그러나 일각에선 오픈AI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것이 도 넘은 저작권 침해에 기반한 것이라고 보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챗GPT를 훈련하는 데이터들을 대가 없이 무단으로 활용하면서 외형 확장에만 몰입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이에 일부 기업, 언론사들은 오픈AI가 AI 데이터 학습 과정에서 허가 없이 자사 콘텐츠를 사용해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캐네디언프레스와 토스타, 글로브앤드메일, 포스트미디어, CBC·라디오캐나다 등 캐나다 언론사 5곳이 고소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2023년에도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오픈AI를 제소해 주목 받았다. 미국 작가 단체도 오픈AI가 자신들의 저작 도서를 무단으로 사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다고 주장하며 집단 소송을 제기해 진행 중이다. 소송 과정서 오픈AI가 '북스(books)1', '북스2' 등의 도서 데이터 세트를 삭제한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이번 지브리 스타일 프사 열풍도 저작권 침해와 관련해 도마 위에 올랐다. 오픈AI 측은 애니메이션 제작사와의 저작권 계약 여부를 명확히 밝히고 있지 않은 상태다. 로펌 프라이어 캐시먼의 파트너 변호사인 조시 와이겐스버그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픈AI의 AI 모델이 스튜디오 지브리나 미야자키 감독의 라이선스, 또는 승인을 받고 훈련을 한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우려를 표했다. 미국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스튜디오 지브리 측이 조만간 오픈AI를 저작권 침해로 고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AI는 본질적으로 시시각각 각종 자료를 학습하지 않으면 제구실을 못 한다는 점에서 저작권 침해 논란과 업체 간 갈등은 지금도 끊이지 않고 있다"며 "글로벌 빅테크가 AI 모델을 상업화 해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반면, 훈련 데이터의 원작자에게 주어지는 보상 체계가 아직 확립되지 않고 있다는 점은 시급히 보완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2025.04.02 16:34장유미

[ZD SW 투데이] 뉴엔AI, 산업부 '2025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뉴엔AI, 산업부 '2025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선정 뉴엔AI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추진하는 '2025 수출바우처 사업'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뉴엔AI는 해외 홍보, 전시 참가, 바이어 매칭, AI 규격 인증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뉴엔AI는 자체 구어체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퀘타' 서비스를 통해 산업별 맞춤형 AI 분석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출바우처 선정으로 회사가 해외 수출 확대 및 기업공개(IPO)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 ◆에스넷시스템, '시스코 커넥트 코리아 2025' 골드 스폰서 참가 에스넷시스템이 오는 3일 열리는 '시스코 커넥트 코리아 2025'에 골드 스폰서로 참여해 AI 환경 통합관리 솔루션 '오션'과 클라우드 관제 플랫폼 '클라우드허브'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하진철 에스넷시스템 전무는 'AI 비즈니스 고려사항'을 주제로 스폰서 세션 발표에 나선다. '오션'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자동화하고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며 '클라우드허브'는 퍼블릭, 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까지 전 인프라를 AI 기반으로 통합 관제하는 플랫폼이다. 에스넷시스템은 자사 기술센터 'S2F센터'와 함께 고객 맞춤형 AI 인프라 구축 역량도 소개할 예정이다. ◆에이프로테크, 싸이버로지텍베트남과 AI 협력 MOU 체결 에이프로테크가 베트남 IT 기업 싸이버로지텍베트남과 AI 확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헬스케어, 스마트물류 등 분야에서 AI 기반 기술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싸이버로지텍베트남은 1천여 명 이상의 IT 인력을 보유한 해운·물류 전문 IT 기업으로, AI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에 협력할 예정이다. 에이프로테크는 국내 산업에 맞춤형 기획 및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AI 확산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킨드릴, 마이크로소프트와 AI 기반 헬스케어 혁신 협력 킨드릴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생성형 AI 솔루션 '드래곤 코파일럿'의 도입을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음성 인식과 자연어 처리를 기반으로 임상 문서 자동화, 행정 업무 효율화, 환자 중심 진료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킨드릴은 드래곤 코파일럿의 국내 도입을 위해 진료 기록 자동 작성, 진료 요약 제안, 처방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 컨설팅과 구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솔루션은 마이크로소프트 헬스케어 클라우드 기반으로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도 강화됐다. ◆시선AI, AI 영상보안 솔루션 '씨유온' GS인증 1등급 획득 시선AI는 자사 AI 영상인식 기반 정보보안 솔루션 '씨유온(SEEU ON)'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GS인증 1등급은 기능, 성능, 신뢰성, 보안성 등 엄격한 기준을 모두 충족한 소프트웨어에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씨유온'은 모니터 촬영, 사용자 이석, 타인 동석, 웹캠 가림, 추가 장치 연결 등 정보 유출 가능 상황을 탐지해 보안을 강화하는 솔루션이다. 시선AI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우선구매, 수의계약 등 제도적 혜택을 활용해 고객 확대 및 사업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펀진, '2025 아발론 호주 국제에어쇼' 성료 펀진이 지난달 25일부터 엿새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5 아발론 호주 국제에어쇼'를 마쳤다. 펀진은 한화시스템과 호주향 공동 홍보를 추진하고 슬로바키아 드론 제조사 R-DAS와 사업 협력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에어쇼에서는 펀진의 AI 지휘결심지원체계(KWM)가 주목받았으며 호주군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KWM은 적 표적 식별과 최적 무기 조합을 추천하는 AI 기반 솔루션으로, CES 2025에 이어 글로벌 시장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2025.04.02 16:29조이환

와디즈, 지난해 적자 확 줄였다..."올해 흑자 달성 기대"

와디즈가 2024년 영업현금흐름을 크게 개선하며 올해 연간 흑자 달성 기대감을 높였다.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2024년 4분기 영업이익 흑자 달성 및 상각전영업이익(EBITDA) 96% 개선을 이루며, 수익성 중심의 성장으로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와디즈의 2024년 매출액은 432억 원으로 전년대비 9%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58% 감소했다. 특히,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크게 개선됐다. 상각비와 손상차손 등 비현금성 비용이 제외된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지난해 20억 원 순유입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9억 원 증가하며 큰 폭으로 개선됐다. 2024년 와디즈의 실적 개선은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비용 절감, 생성형 AI 도입을 통한 업무 자동화 및 생산성 혁신이 주효했다. 대표 서비스인 펀딩의 수수료 수익을 기반으로 광고 사업, 직접판매 매출 등 신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광고 사업이 전년 대비 40% 성장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와디즈 광고센터와 비즈센터 등 효율적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광고 서비스가 메이커들의 매출 성장을 촉진하며 이용이 꾸준히 늘어난 영향이다. 스토어 직접판매 매출도 전년 대비 17% 증가하며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제품을 개발하는 '와디즈 에디션'의 판매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직접판매 매출 비중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와디즈는 이제 국내 선도 기업을 넘어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5월 글로벌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미주권을 타깃으로 한 'K 펀딩 수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유망 브랜드를 발굴하고, 아시아 혁신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에 첫발을 내딛겠다는 포부다.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2024년에는 비용 절감과 업무 혁신을 통해 흑자 구조로 체질 개선에 성공했으며, 성장 가속화를 위한 준비가 완료됐다”며 “2025년은 국내 강소기업과 신생 브랜드들과 함께 해외시장에 진출해 K-펀딩의 경쟁력을 선보이는 도약의 해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와디즈는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 중이며 2025년 상반기 중 마무리 할 예정이다. 2025년 연간 흑자 달성 이후, 2026년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4.02 15:50안희정

[인사] 한미그룹 임원 승진

◇한미약품 상무 ▲R&D센터 임상이행 전해민 ▲Global GM임상 이문희 ▲PV 김재우 ◇한미약품 상무보 ▲평택사업장 바이오제조 서상현 ▲국내영업 충청/호남권역 윤여창 ▲국내영업 경기/인천권역 이동한 ▲국내영업 서울/강원 종병 구인모 ▲국내사업 전략마케팅 이원택 ▲국내사업 디지털마케팅 김현정 ◇한미약품 이사 ▲R&D센터 비만대사팀 김정국 ▲R&D센터 표적항암팀 TPM그룹 정승현 ▲제제연구소 제제연구그룹 권택관 ▲제조본부 팔탄사업장 품질팀 이정한 ▲신제품개발본부 RA팀 양준혁 ▲컴플라이언스팀 유승현 ▲국내영업 영업기획 이승윤 ◇한미사이언스 ▲IP 상무 한지연 상무 ▲커뮤니케이션 상무보 한승우

2025.04.02 14:12김양균

"DM 발송 '일요일'·'수요일' 가장 많아…즉각 대응도 중요"

NHN데이터(대표 이진수)는 자사 인스타그램 DM 자동화 솔루션 '소셜비즈' 고객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콘텐츠 확산을 위한 최적의 요일과 시간 등 인스타그램 최신 마케팅 트렌드를 2일 공개했다. 소셜비즈가 올해 1분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을 달고 자동으로 답글과 DM이 발송된 시간을 분석한 결과, 저녁 시간대에 집중돼 있음을 확인했다. DM 발송은 저녁 7시를 기점으로 상승하다 10시에 제일 많은 발송량을 보였다. 평일과 주말의 차이도 드러났다. 평일에는 여가 시간인 저녁 늦은 시간에 인스타그램 접속과 유저의 반응이 활발하고, 주말에는 이른 시간인 오전 9시부터 11시에도 DM 발송이 많았다. DM 발송이 가장 활발한 요일은 '일요일'로 나타났다. 평일에는 '수요일'이 가장 많았다. 이는 여가 시간에 SNS 콘텐츠를 소비하는 패턴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은 한주의 중반이라 회사 업무나 학업 중간에 휴식을 가지며 여유를 갖고 SNS에 접속이 활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DM 발송이 많았다는 것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이용하는 유저들의 접속 시간도 비슷하다는 것을 뜻한다. 유저들이 콘텐츠를 집중해서 소비하는 시간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이에 소셜비즈는 저녁 시간대에 집중되어 있는 유저들의 콘텐츠 소비에 적극 대응하려면 DM 자동화가 필수라고 강조한다. 관심과 흥미를 쉽게 잃을 수 있는 환경에서 유저에게 빠른 답장과 정보를 즉각적으로 전달해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소셜비즈에서는 자동 메시지 발송 조건 설정에서 '키워드 필터링'을 사용하면 게시물에서 유저들의 댓글을 이끌어내는 키워드를 분석할 수 있다. 유저에게 전달하고 싶은 상품 정보나 자료, 서비스 내용 등을 게시물에 노출하고 해당 키워드를 남기도록 유도해 유저들의 행동을 이끌어내는 원리다. 키워드 필터에서 가장 많이 설정된 3개의 키워드는 ▲정보, ▲링크, ▲궁금으로 나타났다. 자동 DM 발송량이 가장 많았던 'TOP 3' 게시물의 유형도 분석됐다. 게시물 모두 인플루언서가 직접 출연해 관련 주제를 소개하는 릴스 형태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살피자면 이번 분기에는 새학기를 맞아 교육 주제 릴스 게시물의 반응이 뜨거웠다. 구체적으로 새학기 시작과 관련된 제출 서류, 필요 정보를 모아둔 릴스 게시물이 인기가 많았다. 다음은 자기계발 주제로, 금융 지식을 높일 수 있는 팁 등의 릴스도 유저들 반응이 컸다. 마지막은 다이어트로, 다이어트 음식을 추천하거나 만드는 릴스, 운동 방법을 알려주는 릴스 콘텐츠에 DM 발송이 많이 이뤄졌다. NHN데이터 이진수 대표는 “지난해 소셜비즈가 출시된 이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DM 자동화 마케팅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셜비즈의 강점인 데이터를 살려 고객에게 유용한 팁과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긍정적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트렌드 분석을 지속할 것”으로 밝혔다.

2025.04.02 11:42안희정

배달의민족, 픽업 행사 진행... 골드바 경품까지

배달의민족이 본격적인 픽업 활성화를 위해 4월 한 달간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배민이 포장을 픽업으로 리브랜딩하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포장 주문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후 진행하는 첫 프로모션이다. 앞서 배민은 지난달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앱 개편과 연간 300억 원 규모의 마케팅 프로모션 투자로 포장 서비스를 활성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픽업은 배달비 부담이 없어 비중이 늘수록 업주는 수익성이 개선되고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는 방식인 만큼 긍정적인 구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단골 확보에 용이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고객도 직접 매장을 방문해 가게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4월 프로모션은 1차, 2차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명랑핫도그의 핫도그 기본 제품을 픽업으로 주문할 경우 100원(정가 2천3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100원 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이디야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4월 한 달 내내 반값 할인해 1천600원에 판매한다. 배민클럽 회원을 대상으로는 별도 행사가 진행된다. 빽다방과 메가커피의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픽업 주문 시 100원(각각 정가 1천700원, 1천9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호식이두마리치킨, 피자헛, BHC, 바른치킨, 처갓집양념치킨을 픽업으로 주문하면 브랜드에 따라 2천원~8천9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2차 프로모션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대표 행사로 신전떡볶이에서 기본 떡볶이 메뉴를 픽업으로 주문하면 3천원 할인된 1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배민클럽 회원에게는 메가MGC커피와 더벤티의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100원(각각 정가 1천9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일반 고객 대상 할인 브랜드는 자담치킨, 페리카나, 땅땅치킨 3곳으로 픽업 주문 시 4천~5천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7일부터 30일까지 배민 앱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미션 달성 시 쿠폰과 순금 골드바 응모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배민배달이나 픽업 주문 횟수(3회, 6회, 9회)에 따라 배민배달/픽업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최종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픽업 주문 3회는 필수다. 최종 12회를 주문하면 순금 골드바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이밖에 4월 한 달간 OX 퀴즈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만 원 픽업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연다. 배민 관계자는 “픽업 주문이 활성화되면 업주 입장에서는 배달비 부담이 덜어 수익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고, 고객도 외식 매장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픽업 활성화를 통해 업주와 고객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픽업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2 10:37류승현

KT, 1인가구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휴대폰 10회선까지

KT는 1인 가구를 위한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을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무선 중심이다. 모바일 요금제 구간별 정액 할인 신설, 모바일 결합 회선수 10회선 확대, 싱글인터넷베이직의 무선 결합 적용 등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1인 가구가 결합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제한적이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신설된 정액 할인은 모바일 요금제 구간(월 3만7천원, 6만1천원, 7만7천원)에 따라 각각 3천원, 5천원, 7천원(부가가치세 포함)의 할인이 적용된다. 또 KT는 가족 결합을 최대 10회선까지 결합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1인 가구 증가 추세와 지난해 6월 무선 회선 확대(7회선)의 긍정적 반응을 반영한 결정이다. '싱글인터넷 베이직' 상품에도 모바일 결합을 추가 적용해 인터넷 요금 월 5천500원 할인과 함께 모바일 결합 할인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증가하는 1인 가구의 통신 이용 패턴과 요구를 반영해 결합 상품 구조를 개선하고 추가 할인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04.02 09:48최이담

SK, 최종현 선대회장 경영활동 녹인 '선경실록' 디지털화

고 최종현 SK 선대회장의 경영 활동 일체가 유고 27년 만에 세상에 나온다. SK는 그룹 수장고 등에 장기간 보관해 온 30~40여 년 전 경영철학과 기업활동 관련 자료를 ▲발굴 ▲디지털로 변환 ▲영구 보존·활용하는 '디지털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지난달 말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2023년 '창사 70주년 어록집' 제작을 발간하는 과정에서 옛 자료의 역사적 가치를 확인하고, 프로젝트를 추진한지 2년 만이다. 최 선대회장은 사업 실적·계획 보고, 구성원과 간담회, 각종 회의와 행사 등을 녹음하여 원본으로 남겼다. 이를 통해 그룹의 경영 철학과 기법을 발전시키고,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기업 경영의 수준을 높이고자 했다. 이 같은 방침은 'SK 고유의 기록 문화'로 계승됐다. 즉, SK 고유의 경영관리체계인 SKMS를 정립하고 전파하는 과정, 그룹의 중요한 의사결정 순간에서 임직원과의 토론하는 장면, 국내외 저명 인사와의 대담 내용 등이 상세하게 기록에 담겼다. 이번에 복원한 자료는 오디오·비디오 형태로 약 5천300건, 문서 3천500여 건, 사진 4천800여 건 등 총 1만7천620건, 13만1천647점이다. 최 선대회장 음성 녹취만 오디오 테이프 3천530개에 달한다. 이는 하루 8시간을 연속으로 들어도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만큼 상당한 분량이다. 최 선대회장의 육성 녹음을 통해 당시 경제 상황과 한국 기업인들의 사업보국에 대한 의지, 크고 작은 위기를 돌파해 온 선대 경영인의 혜안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 선대회장은 1982년 신입구성원과의 대화를 통해 “땅덩어리가 넓은 미국에서도 인재라면 외국 사람도 쓰는 마당에 한국이라는 좁은 땅덩어리에 지연, 학연, 파벌을 형성하면 안된다”라며, 한국의 관계지상주의를 깨자고 임기 내내 여러 차례 강조한다. 1992년 임원들과 간담회에서는 “연구개발(R&D)를 하는 직원도 시장 관리부터 마케팅까지 해보며, 돈이 모이는 곳, 고객이 찾는 기술을 알아야 R&D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라며, 현재 고대역폭메모리(HBM) 성공 과정을 미리 예견한 듯 실질적인 연구를 주문한다. 같은 해 SKC 임원들과 회의에서는 “플로피디스크(필름 소재의 데이터 저장장치)를 팔면 1달러지만, 그 안에 소프트웨어를 담으면 가치가 20배가 된다”라며 우리나라 산업이 하드웨어 제조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1990년대 중반 유럽 한 국가의 왕세자 면담을 위해 준비한 보고서에는 앞으로 기후위기가 심각한 국제문제가 된다며 법정기준치보다 훨씬 낮은 환경기준을 맞추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제안이 담겨있다. SK의 성장 과정도 최 선대회장의 목소리를 통해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세계경제 위기를 몰고 온 1970년대 1,2차 석유파동 당시 정부의 요청에 따라 최 선대회장이 중동의 고위 관계자를 만나 석유 공급에 대한 담판을 짓는 내용, 1992년 정당하게 획득한 이동통신사업권을 반납할 때 좌절하는 구성원들을 격려하는 상황 등이 음성 녹취에 담겨있다. 이 밖에도 타 그룹 총수들과 산업 시찰에서 나눈 대화, 외국담배회사가 한국 내 유통 협업을 제안하자 '비즈니스는 결국 신용'이라며 거절한 일화, 김장김치 보관법까지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가 오디오 테이프에 남아있다. SK 관계자는 “최 선대회장의 경영 기록은 한국 역동기를 이끈 기업가들의 고민과 철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보물과 같은 자료”라며, “양이 매우 많고 오래되어 복원이 쉽지 않았지만, 첨단기술 등을 통해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SK는 디지털 아카이브의 자료를 그룹 고유의 철학인 SKMS와 수펙스추구 문화 확산 등을 위해 활용할 방침이다.

2025.04.02 09:17류은주

랩노쉬 성공방식, 뷰티에 적용...'브레이'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간편식 브랜드 '랩노쉬'와 '한끼통살'로 주목받은 이그니스가 이번엔 뷰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새롭게 선보인 색조 브랜드 '브레이(BRAY)'는 이그니스의 기존 주력 카테고리와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핵심 전략은 다르지 않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해석해 제품화하고, 콘텐츠 기반으로 브랜드를 설계하는 이그니스식 기획법이 그대로 적용됐다. 브레이의 중심에는 조연경 이그니스 최고브랜드책임자(CBO)가 있다. 조 CBO는 MP한강 마케팅 총괄로 키스미와 릴리바이레드를 성공시키고, 에이블씨엔씨를 거쳐 2023년 이그니스에 합류한 뷰티 업계 베테랑이다. 지금은 이그니스의 브랜드 경쟁력을 키우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브랜드가 쏟아지는 국내 뷰티 시장, 그리고 경쟁이 더욱 치열한 글로벌 색조 시장. 브레이는 어떤 전략으로 성장 곡선을 그리려는 걸까. 최근 서울 성수동 이그니스 본사에서 조연경 CBO를 만나봤다. “브레이는 왜 뷰티였나”…카테고리보다 본질 본 이그니스 조 CBO는 그동안 이그니스가 해왔던 방식으로 '뷰티' 시장에 발을 내딛었다. 단순히 조 CBO의 이전 커리어가 뷰티 산업에 집중돼 있어서는 아니다. 회사의 강점은 시장과 소비자를 분석해 기회를 만드는 데 있었고,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브랜드를 성장시켜온 것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브레이는 그 기획 방식이 뷰티라는 영역에 적용된 결과였다. "랩노쉬가 출시 초반엔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아껴주는 제품'으로 자리잡았지만, 코로나 시대를 거치고 나서 이제는 '나를 아껴주는 제품'으로 포지셔닝을 바꿨다. 브레이도 이 흐름에 따라 단순히 예쁜 색조가 아닌, 쿨한 나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기획했고, 각국의 유통 파트너사와 협력해 제품 유통과 마케팅을 동시에 설계했다." 브레이는 국내 출시 1년 만에 25개국에 진출했고, 연내 50개국 이상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에서 유행한 후, 글로벌로 뻗어 나가는 것보다 일본, 북미 등 주요 거점 국가를 중심으로 사전 전략을 수립했다. 주력 제품은 립 제품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반응이 좋은 제품은 '립슬릭'이다. 립과 치크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멀티유즈 제품으로, 특유의 실버 케이스가 시선을 끈다. 또 다른 제품인 씬 글로우 틴트는 펜처럼 슬림한 디자인으로, 휴대성과 사용성을 강조했다.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려면 제품력만으로 진입하기 어렵다. 운영 방식, 마케팅,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 있어야 한다. 브레이는 단순히 제품을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커뮤니케이션과 브랜드 경험을 동시 설계하고 있다. 립슬릭 제품군은 실버 케이스, 미니 사이즈, 미러 기능을 접목해 인스타그래머블한 요소를 강화했고, 실제로 SNS 확산을 통해 브랜드를 먼저 인지시키는 전략을 택했다." 브레이가 내세우는 콘셉트는 '쿨 우먼'. 그러나 조연경 CBO는 케이스만 멋있다고 쿨해지는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립을 바를 때, 들고 다닐 때, 책상 위에 올려놓을 때까지. 모든 순간이 쿨해야 진짜 쿨한 브랜드가 된다고 생각해 색조 화장품이지만, 일상 속 오브제로 작동하도록 제품을 설계했다. 실버 립슬릭 케이스는 거울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고, 립스틱을 꺼내 들었을 때의 감성까지 고려했다. 일부 색조 제품은 미니 사이즈로 출시해, 가볍고 감각적인 인상을 주는 동시에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브랜드는 경험의 총합, 감성·디자인·사용성·메시지 통합돼야 설득력 생긴다” 조 CBO는 브레이를 단순히 'K뷰티 브랜드'라고 부르지 않는다. 오히려 K뷰티의 범위를 재정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제품, 콘텐츠, 광고, 마케팅까지 설계하는 구조 전체를 K브랜드라고 본다. 단순히 '한국에서 만든 화장품'이라고 끝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이 제품이 가지고 가야하는 본질에 집중하면서 콘텐츠를 충실히 하려고 한다. 아무리 트렌디하고 힙하다고 해도 소비자들이 필요하지 않다면 브랜드는 오래갈 수 없다.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브레이는 국내에서는 성수동과 더현대, 해외에서는 하라주쿠와 오사카 우메다 등 주요 상권에서 팝업을 통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SNS 기반의 콘텐츠 마케팅을 병행했다. 초기엔 온라인으로 팬덤을 형성하고, 이후 오프라인에서 몰입감 있게 등장하자 제품이 품절되기도 했다. 브랜드는 결국 '사람'이 만든다…오너십이 핵심 앞으로 이그니스는 브레이를 통해 다시 한 번 소비재 브랜드의 확장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 식품에서 색조까지, 카테고리를 넘나드는 이 회사의 공통점은 단 하나다. '카테고리가 아니라, 소비자 중심의 기획력이 핵심'이라는 것이다. 또, 조 CBO는 브랜드 성공의 핵심으로 '오너십'을 꼽는다. 브랜드가 자라려면 그 브랜드를 진심으로 키우고 싶은 사람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되고 싶어야 하는 마음이 필수다. 그는 함께 일하는 동료를 뽑을 때도 방향성이 맞는 사람인지 먼저 본다고 강조했다. 힘든 일이 많아도 방향이 같다면 견딜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단순히 일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브랜드를 함께 키우고 싶은 사람이 필요하다. 잘되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 진짜 잘할 수 있다. 브랜드는 결국 열정과 애정, 그리고 같은 방향을 향한 동료들 사이에서 자라나는 거니까."

2025.04.02 09:10안희정

환경부-서울랜드-과천시, 놀이공원 맞춤형 일회용컵 보증금제 '협약'

환경부는 서울랜드·과천시·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서울랜드 맞춤형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참여기관들은 이날 협약에서 서울랜드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컵을 줄이고, 부득이하게 사용된 일회용 컵은 적정하게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일회용 컵 보증금제는 2022년부터 세종·제주 지역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나, 현장에 따라서는 회수·반납 절차가 복잡해 소비자 불편과 매장 점주 부담 등의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환경부는 시설 특성에 맞춰 다양한 방식의 일회용 컵 감량과 재활용 제도 도입을 추진해왔다. 다회용기로 전환하기로 한 에버랜드와 달리, 서울랜드는 현장 여건을 고려한 보증금제를 도입하기로 해 놀이공원 등 대형시설에서 보증금제를 시행하는 첫 사례가 됐다. 매장 컵을 그대로 사용해 그 간 지적된 라벨 부착·소비자 응대 등 매장 부담을 줄였다. 또, 현재 선도지역과 달리 보증금 반환을 위한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무인반납기에 컵을 넣으면 현금 500원이 반환되도록 해 운영 비용은 줄이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서울랜드는 보증금제를 일회용 컵 사용량이 많은 2개 매장(던킨·초이빈)에서 6월부터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10월에는 전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회수된 일회용컵(플라스틱 또는 종이 재질)은 별도로 보관해 전문 재활용업체가 수거해 단섬유나 골판지로 재활용한다. 또 미반환보증금을 활용해 다회용컵(텀블러) 이용 고객에게 할인 등의 혜택(인센티브)으로 제공하는 등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는 방안도 모색한다. 과천시는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보증금 유인반환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소비자에게 보증금을 쉽게 반환하는 동시에 지역 일자리 창출까지 끌어낼 수 있도록 나설 예정이다.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는 세종·제주 등 지자체에서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운영한 경험을 살려 현금반환형 무인반납기를 서울랜드에 임대하는 등 서울랜드를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환경부는 이행현황을 과천시·서울랜드 등과 함께 모니터링하고, 협약이 원활하게 이행되기 위한 홍보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역량을 집중한다. 환경부는 이날 협약으로 서울랜드에서 사용되는 연간 100만 개에 이르는 일회용 컵을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선도적으로 참여하는 던킨·초이빈 서울랜드점에 '서울랜드 맞춤형 일회용 컵 보증금제 참여매장' 현판을 수여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일방적인 강행 규제가 아닌 협력·소통에 기반한 착한 규제가 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현장 특성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일회용 컵 사용감량 제도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02 09:09주문정

시민·경찰도 모르는 '킥보드 없는 거리'...서울시 QR 먹통

“여기(킥보드 없는 거리 안내 현수막)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일대가 킥보드 없는 거리가 된 것은 맞다. 언제부터 시행인지는 따로 안내가 없어 모르겠다.” 1일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33길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은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경찰차 근처에는 '이 근방은 전동킥보드 및 PM(Personal Mobility) 통행이 금지된 구역입니다'라는 현수막이 부착돼 있었지만, 실제로는 아직 '킥보드 없는 거리'가 시행되지 않은 상태였다. 4월에 시작된다면서...시민-경찰 모두 아리송 서울시가 추진 중인 '킥보드 없는 거리'가 아직 본격 시행 전인 가운데, 일부 구간에서는 이미 관련 현수막이 설치돼 시민과 경찰 모두 혼선을 겪고 있다. 전동킥보드는 물론 전동자전거가 여전히 거리에 주차돼 있고, 현수막 안내 QR코드는 작동하지 않는 등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서초구에 따르면 킥보드 없는 거리 지정 위치는 ▲고무래로8길 ▲고무래로10길 ▲서초중앙로29길 ▲서초중앙로33길 ▲서초중앙로31길 등으로, 총 2.3km 구간에서 PM 통행이 금지됐다. 구 홈페이지에 따르면 본격 운영은 이달(4월)중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그러나 취재 결과, 전동킥보드의 수가 감소하기는 했지만 거리 한쪽에 버젓이 전동자전거가 주차돼 있는 등 완벽히 PM(개인형 이동장치) 통행이 차단되지는 못했다. 거리 곳곳에는 킥보드 없는 거리임을 알리는 현수막을 발견할 수 있었다. 다만 현수막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자 'QR 코드 캠페인이 비활성화됐다'는 알림이 나왔다. 주민들 역시 킥보드 없는 거리에 대해 자세히 몰랐다. 이날 기자가 만난 한 주민은 “킥보드 통행이 안 된다는 것은 알지만, 정확한 범위는 모른다”며 “골목부터인지, 큰길도 포함되는지를 표지판 등을 통해 정확히 고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킥보드 없는 거리인 마포구 홍대입구역 부근 '레드로드'도 비슷한 상황이었다. 현수막은 설치돼 있지만 도로 한가운데 전동 킥보드가 주차돼 있는가 하면, 전동 자전거로 음식 배달을 진행하는 등 잘 지켜지지 않았다. 레드로드에 있는 서울시 관광안내원은 기자의 물음에 “킥보드 없는 거리가 시행된 것은 맞는 것 같다”며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하니 오늘(1일)부터 진행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변했다. 아무도 모르는 시행일자...서울시 "경찰청과 협의중" 공유 킥보드 업체 역시 정확한 시행 일자를 알고 있지는 못했다. 킥보드 업계 관계자는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을 시스템상 주행 금지구역으로 설정할 수 있다”며 “아직 서울시로부터 공문이나 별도의 안내가 없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 역시 “서울시로부터 별도의 안내가 있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서울특별시 보행자전거과에 따르면 아직 킥보드 없는 거리는 시행되지 않았고, 서울경찰청과 협의를 거쳐 단속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보행자전거과 개인형이동장치팀 관계자는 “현재 표지판 설치 등에 대해 단속을 나가는 서울경찰청과 협의 중에 있다”며 “협의가 완료되면 경찰에 의해 단속이 가능해지고, 관련 홍보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4.01 17:50류승현

[IT여성기업] 신라시스템 "통합예약·AI의료 솔루션 선도"

"신라시스템은 인공지능 기술로 의료 진단 분야 혁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김민희 신라시스템 대표는 "우리 회사 비전은 인공지능(AI)·메디컬(MEDICAL)·혁신(INNOVATION)"라며 이 같이 밝혔다. 2005년 설립된 신라시스템은 대구 경북 지역의 대표적인 ICT 융복합 전문 기술기업이다. 지난 20년 가까이 사업을 하면서 다양한 솔루션을 확보했다. 의료 AI 솔루션, 통합예약 솔루션, 헬스케어 솔루션 등이 대표적이다. 설립자인 김민희 대표는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임원이기도 하다. 회사는 크게 6개 분야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주력 제품(솔루션)은 통합예약 솔루션과 AI의료 솔루션이다. 통합예약솔루션은 온라인 예약관리 솔루션과 탐방 관리 솔루션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예약관리를 위한 'POMSYS'와 'SCMS', 현장에서 탐방객에게 품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i-SSG'와 'E-STAMP' 등이 있다. 이들 제품은 다수의 공공기관에 공급됐다. 김 대표는 "표준 기술 기반으로 확장성과 보안성을 갖췄다"면서 "LLM 모델 기반의 대화형 예약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약은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편리하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원하는 날짜와 기간에 정확히 예약할 수 있어야 하며, 결제도 논스톱으로 처리해야 한다. 이 모든 기능을 갖춘 것이 'POMSYS'이다. 'POMSYS'를 이용해 상품 관리자는 상품 정보를 쉽게 등록하고, 사용자 예약과 결제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용 추세와 통계 데이터를 제공받아 향후 서비스 방향도 설정할 수 있다. 'SCMS'는 통합예약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 기본 관리 솔루션이다. 메뉴와 페이지를 자동으로 설정하고, 사용자에게 보여줄 사진과 콘텐츠를 쉽게 등록 및 수정할 수 있다. 김 대표는 "'POMSYS'와 'SCMS' 조합으로 예약서비스를 단기간에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고, 특별한 요구사항을 위한 커스터마이징도 쉽다"면서 "두 솔루션에 대화형 예약과 CSR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LLM 모델을 추가로 적용하고 있다. 구축형 외에도 클라우드 기반 SaaS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해 변환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탐방 관리 솔루션은 'i-SSG'와 'E-STAMP'로 구성됐다. 국·공·도립 공원 탐방객의 안전을 실시간 관리하고 필요 시 긴급 대처를 가능하도록 하는 'i-SSG'는 스마트워치를 통해 탐방객의 생체 신호와 위치 정보를 수집해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관리자와 탐방객 주변에 경보를 전송해 신속한 응급 조치가 가능하도록 해준다. 'E-STAMP'는 탐방객이 탐방을 마친 후 간편한 사용자 인증으로 탐방 인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키오스크 일체형 솔루션이다. GPS 위치 정보와 탐방객 사진을 검증해 신뢰성 있는 인증서를 발급한다. 신라시스템의 또 하나의 주무기인 AI의료솔루션은 'Pine-DX'와 'Walnut-DX'로 구성됐다. 'Pine-DX'는 AI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인공지능 의료기기다. 척추 X레이를 인공지능이 분석해 Cobb's angle과 Risser grade 복합 측정 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골격계 질환 진단 및 진행 예측 보조 솔루션이다. 진단 정확도가 95% 이상이다. 단독 서버 기반의 구축형으로 공급하거나, 기존 의료기기에 통합해 탑재하는 형태, 하드웨어 일체형이나 인공지능 의료기기 플랫폼 탑재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 의료기관 현황에 맞춰 사용이 가능하다. 'Pine-DX'는 진단 대상과 범위에 따라 세 가지 제품군으로 나눠져 있다. 'Walnut-DX'는 멀티모달 뇌영상 및 진단데이터 분석을 통한 뇌종양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뇌종양이 의심되는 경우, 일반적으로 MRI를 촬영하고 조직검사를 시행하는데, 위치에 따라 조직 검사가 어려워 MRI 영상 판독 의존도가 높다. MRI 판독시 네 종류에 대한 판독 시간이 상당하며, 특히 전이성이나 악성 뇌종양이 가지는 구조적 특성으로 진단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국내외 의료기기 중 뇌종양 영상 진단을 위한 소프트웨어는 현재 없는 상황이다. 'Walnut-DX'는 뇌종양 진단을 위해 MRI 영상의 4가지 시퀀스를 분석해 뇌종양 병증 진단과 병증 위치 검출 정확도를 높이고 판독 소견을 제시, 영상 분석 및 소견 생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 궁극적으로 조기 치료 개입을 통한 병증 개선에 도움을 준다. 신라시스템은 설립 이후 벤처 기업 인증과 경영혁신(Main-Biz), 기술혁신(Inno-Biz)을 인정받았다. 통합예약시스템과 통합정보화시스템의 근간이 되는 'POMSYS'와 'SCMS'은 GS 인증 1등급과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품질 인증 2등급을 획득했다. 의료 및 헬스케어 연구개발과 웰니스 프로덕트 개발 및 보급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디지털경영혁신대상(디지털헬스케어 부문)을 수상했다. 의료기기 제조 및 공급의 국내외 품질 적합성 인증(KGMP, ISO13485)도 확보했다. 김 대표는 "통합예약솔루션 'POMSYS'와 'SCMS'는 국내외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공공 서비스에 SaaS 도입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들려줬다. 실제, 최근 3년간 예약 시스템의 공공 시장 규모는 150억 원을 상회했다. 특히,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15.5%의 성장율을 기록, 2027년 1505억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미국 FDA 발표에 따르면, 인공지능 의료기기 허가 건수가 2017년 20건 미만에서 2022년 139건으로 증가했다. 김 대표는 "신라시스템의 Pine-DX와 Walnut-DX는 B2B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기본으로 하며, 각 제품의 진단 내용 특성에 따라 목표 시장을 구체적으로 설정한다"고 설명했다. 'Pine-DX'는 전국의 소아청소년과 및 정형외과 등 척추측만증을 진료하는 각급 병원(4만6045개)을 대상으로 하며, 'Walnut-DX'는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등 뇌 MRI를 통해 뇌질환을 검사하고 진료하는 각급 병원(1만7144개)이 공급처다. 김 대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국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는 2023년 말 기준 총 144개다. 전체 의료기기의 2.0%를 차지하면서 점차 증가하고 있다"면서 "기존 하드웨어 의료기기와의 통합 모델을 고려하면, 그 증가율은 더 높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신라시스템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영남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 대구지역 대형 병원과 임상 및 실증으로 제품 유효성과 정확도를 검증했고,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김 대표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및 다수 전문의가 참여하는 사용성 평가를 통해 제품 사용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면서 "올해는 신라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가 국내외 시장에 진출하는 원년으로 생각하고 있다.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남대학교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 지역의 대형 병원에서 Pine-DX 실증과 임상을 진행하면서 제품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다"면서 "대구경북 지역의 다수 병원에서 제품 도입 의향을 확인하고 있으며, 공공검진기관을 대상으로도 제품 공급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신라시스템은 국내외 유관 전시회 및 학회 출품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도 수행하고 있다. 'CES2024'와 'K-MED Expo 베트남' 등 해외 전시회와 'KOAMAX 2024', 'KHF 2024' 등 국내 전시회에 참가했다. 회사는 기술과 제품, 프로세스 신뢰성을 확인하는 다수의 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기술과 제품 사업화에 기반이 되는 다양한 기술 특허도 확보했다. 김 대표는 "특히 총 30여 건의 특허에는 인공지능 의료기기 사업화를 위한 원천 특허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진출도 준비 중이다. 우선적으로, MDR을 계획하고 있고, 이를 통해 유럽 및 동남아 시장 진출 및 제품 수출을 준비중이다.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FDA 승인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올해 FDA 프리서브미션(preSubmission)을 추진, 오는 2026년 FDA 승인 획득이라는 목표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수출국은 의료기기 수요가 높고 수입 의료기기 수요가 많은 베트남을 1차 진입 시장으로 설정하고, 베트남 내 유통허가 확보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현지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 및 법인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베트남 현지 기업과의 적극적인 제휴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김민희 대표는 작년에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기업 역량과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해 받은 상이다. 중소기업인력지원 특별법에 따른 성과공유기업으로도 승인받았다. 이외에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선정, 지역 대학의 가족회사 가입 및 협력 활동을 통한 지역 인재 양성에도 기여했다. 김 대표는 "발굴한 인재를 채용함으로써 우수 인재 발굴과 일자리 제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구성원의 일과 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있고,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체제도 구축했다"고 말했다. 신라시스템의 기업 슬로건은 '고객을 위한 기술혁신, 고객과 함께 하는 가치 창조'다. 김 대표는 "신라시스템의 중장기 미션은 '인공지능 의료기기 글로벌 핵심 기업'의 포지션을 확보하는 것"이라면서 "이 미션 달성을 위해 각 단계별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계획의 실행 단계를 치밀히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1 17:07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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