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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SW 5사, 'AI 데브옵스 연합' 출범…개발 전면에 AI 배치

국내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융합 혁신 기업들이 AI·클라우드 전환(ACx)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본격적인 기술 협력에 나섰다. 토마토시스템은 온앤온정보시스템·플로우컨트롤·칠로엔·메타빌드 등과 'SW+AI 융합 혁신기업 연합' 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메타빌드 제2사옥 4층 AI·클라우드·데이터 연계플랫폼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AI와 클라우드 기반의 기술 혁신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동맹이다. 참여 기업들은 기획부터 개발·배포·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에 AI를 접목한 'AI 융합형 데브옵스(DevOps) 체계'를 공동 구축 중이다. 온앤온정보시스템은 백엔드 코드 자동 생성, 토마토시스템은 UI 자동 생성, 메타빌드는 연계·테스트 데이터 자동 생성, 플로우컨트롤은 프로세스 모델링과 실무자 지원 기능, 칠로엔은 AI 뮤직서비스를 맡고 있다. 이같은 협력 구조를 바탕으로 단순히 사람 중심의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실질적으로 전 개발 과정에 참여하는 자동화된 시스템 통합(SI) 생태계로의 전환을 이끈다는 목표다. 기존의 AI 코딩 기술이 단순한 보조 역할에 그쳤다면 이번 연합에서 제안하는 방식은 프로젝트 표준에 맞춰 AI가 화면과 코드를 자동 생성하고 변경 사항도 즉시 반영해 100% 실사용이 가능한 수준의 결과물을 제공한다. 이는 개발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기존의 복잡한 개발 절차인 요구사항·분석·설계·퍼블리싱·고객 검증 과정을 요구사항·화면 생성·고객 검증으로 간소화함으로써 프로젝트의 품질과 속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들 기업은 사회보장정보원이 추진하는 'AI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에도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생성형 AI 기술과 각 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프로젝트를 협력 수행하고 있다. 연합은 앞으로도 ▲AI 신기술 정보 공유 ▲공동 연구개발(R&D) 및 신규 서비스 발굴 ▲공동 마케팅 및 수주 활동 ▲세미나·워크숍 등 인적 교류 ▲정기적 정보교류 및 자원 공유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생성형 AI의 도입은 단순한 생산성 향상을 넘어서 SI 사업의 본질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열어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비전을 결합해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기반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공동 시장 확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2 10:35한정호

하이트진로, 파리 도심서 '진로 팝업스토어' 열었다

하이트진로가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7일까지 운영한 '진로 팝업스토어'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파리 중심부에서 15일간 열린 이번 행사는 약 8천명의 현지 소비자가 방문했으며, 브랜드 체험 중심의 구성으로 운영됐다. 진로 정원 콘셉트로 진행된 팝업스토어는 1층 제품 체험 및 구매 공간, 2층 시음 공간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트래블카드'를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와 함께, 제품 구매 시 병 꾸미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부채에 손글씨를 새겨주는 '캘리그래피 이벤트'는 한국 문화와 결합된 이색 콘텐츠로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은 루브르 박물관 인근에 위치했으며, 현지 소비자 자발적 SNS 공유와 오프라인 경험 요소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했다는 평가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시장에서 소주 수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프랑스 내 진로 소주 수출은 연평균 70% 이상 증가했으며, 까르푸 등 대형 유통 채널 입점을 확대하며 유통 기반을 다지고 있다. 회사 측은 과일리큐르에 대한 수요 증가, 젊은 층의 관심 확대 등 현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는 입장이다. 하이트진로 황정호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진로 팝업스토어는 브랜드 감성과 제품 체험을 연결한 플랫폼 역할을 했다”며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홍콩 코즈웨이베이에서 지난 2023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20개월간 '진로 테마 스토어'를 운영한 바 있다. 월 방문객은 최대 9천여 명에 달했으며, 현지 미디어 노출 및 SNS 확산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2025.06.12 10:35류승현

"AI, 아이스크림 추천해줘"...배스킨라빈스 공식 앱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12일 브랜드 전용 애플리케이션 '배라앱'을 정식 출시했다. 배라앱은 고객 편의성과 브랜드 경험 강화를 목표로 개발된 전용 디지털 플랫폼으로, 주문·결제 기능과 함께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앱에서는 기본적인 배달·픽업 기능 외에도 매장 방문 없이 제품을 사전 주문할 수 있는 '모바일 오더', 쇼케이스에 비치된 아이스크림의 네임택을 카메라로 인식해 바로 주문 가능한 '플레이버 스캔' 기능이 적용됐다. 적립·결제·할인을 통합한 '통합 바코드' 기능도 도입됐으며, SPC그룹의 해피포인트 앱과도 연동된다. 브랜드 충성도 강화를 위한 멤버십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용 실적에 따라 핑크콘, 실버콘, 골드콘 등 3단계로 등급이 나뉘며, 각 등급에 따라 무료 쿠폰 및 1+1 혜택이 제공된다. AI 기반 제품 추천 기능과 맞춤형 아이스크림 케이크 예약, 가족·지인과 함께 장바구니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또 앱 기반 CRM 기능을 통해 각 가맹점은 자체 행사 및 고객 관리가 가능해졌으며, 이를 통해 매출 증대와 마케팅 효율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배스킨라빈스는 앱 출시를 기념해 7월 12일까지 앱 첫 주문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앱 기반 디지털 서비스와 차별화된 혜택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접점을 다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2 10:27류승현

마브렉스 "웹3 게임, 더이상 블루오션 아냐…전문 퍼블리셔 역할 중요"

“웹3 게임도 더 이상 블루오션이 아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유저를 확보하려면 전략적인 시도가 필요하며, 전문 퍼블리싱 역량이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홍진표 마브렉스 대표는 1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하며, 넷마블 계열사 마브렉스의 웹3 퍼블리싱 전략을 공유했다. 홍 대표는 “PC 스팀 기준 하루 평균 51개, 모바일은 55개의 게임이 출시되고 있다”며 “작년 기준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1천600개 이상의 웹3 게임이 출시됐다”고 말했다. 그는 “웹3 역시 한정된 유저층을 대상으로 한 치열한 시장이 됐다”며 “웹2 게임처럼 고도화된 마케팅과 전문적인 퍼블리싱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브렉스는 올해부터 '웹3 퍼블리싱' 모델을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넷마블의 마케팅 노하우를 기반으로 게임성 검증, BM 개선, 전략 수립 및 실행 전반에 직접 관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구글플레이와 공동 성장 파트너십을 맺고, 최적화 및 피처드 노출, 마케팅 리소스 제작 등에서 지원을 받는다. 홍 대표는 “기존 웹3 마케팅 플랫폼을 넘어 키스톤, 맥캔 등 웹2 기반 페이드 마케팅 전문 업체들과 협업 중”이라며 “구글 및 유튜브 광고뿐 아니라, 샌드박스네트워크 등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역량은 '나 혼자만 레벨업', '킹아서' 등의 마케팅에도 적용됐다. 마브렉스는 올해 3월 “Fun Comes First” 슬로건 아래 브랜드를 전면 리브랜딩했다. 첫 결과물로 출시된 '재벌 1세: 주식전쟁'은 주식과 회사 경영을 융합한 게임으로, 페이드 마케팅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병행하며 구글플레이 한국 인기 1위를 기록했다. 마케팅 시작 2주 만에 약 10만 명 이상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와 4만 개 이상의 신규 지갑을 확보하는 성과도 얻었다. 7월에는 '다이스고' 출시가 예정돼 있다. '모두의 마블' 스타일의 실시간 대전 게임으로, 북미 시장에서 '모노폴리고'류 게임의 흥행 사례에 착안해 개발됐다. 8월에는 픽셀아트 기반의 수집형 전략 CCG '메타토이 드래곤 사가'를 선보인다. 해당 게임은 300종 이상의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구조로, 핵심 PvP 콘텐츠에서 MBX 토큰이 활용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5종 이상의 게임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아직 공개되지 않은 협업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다. 홍 대표는 “다양한 게임을 생태계에 유입시켜 MBX 토큰의 유틸리티를 강화하고, 마블렉스 생태계 전체의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FT 사업 역시 체험형 콘텐츠 중심으로 접근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쿵야 레스토랑즈' 기반 NFT 콘텐츠는 사용자 참여도를 끌어올리며, 총 4차례에 걸쳐 10억 원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 NFT 콘텐츠는 시즌2도 준비 중이며, 일본의 유명 IP와의 계약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홍 대표는 “NFT와 웹3 게임 모두 사용자 친화적 콘텐츠가 접목되어야 성과가 난다”며 “퍼블리싱 전략을 통해 마블렉스 생태계의 지속 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2025.06.12 10:08강한결

제4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 개막...웹3 시장 미래 조망

'제4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가 1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NFT와 블록체인 게임 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살펴보는 컨퍼런스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가 주최하는 이 컨퍼런스는 2022년 첫 개최 이후 매년 NFT 및 웹3 게임산업의 흐름과 과제를 짚어왔다. 올해는 '블록체인 게임의 대중화와 글로벌 확장 전략'을 중심으로 국내외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산업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이날 컨퍼런스 기조연설은 마브렉스의 홍진표 대표가 진행한다. 홍 대표는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이끄는 게임 퍼블리싱의 힘'을 주제로, 퍼블리셔 중심의 블록체인 적용 사례와 이용자 접근성 확대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넥스페이스의 이강석 실장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여정과 비전'을 주제로 무대에 올라, 대형 IP 기반 블록체인 게임의 구현과 과제를 설명한다. 바이낸스의 스티브 영 김 디렉터는 '크립토시장 글로벌 현황과 한국의 글로벌 시장 견인을 위한 제안'을 통해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웹3 게임의 기술적 구현과 운영 전략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아발란체 저스틴 김 아시아 총괄은 '게임의 미래: 아발란체와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발표를 통해 고성능 퍼블릭 체인과의 협업 사례를 공유한다. 컴투스홀딩스 장종철 상무는 'PLAY3를 통한 Web3 대중화 전략'을 발표하며 이용자 친화적 블록체인 게임 구조를 소개할 예정이다. 디랩스게임즈 권다희 디렉터는 '모바일 메시지 위에서 다시 쓰는 디랩스 게임즈의 Web3 게임 전략'을 통해 메신저 기반 게임 플랫폼의 구조를 설명하고 카이아 존 조 마케팅 총괄은 'Consumer's Web3' 세션에서 사용자 중심의 탈중앙화 생태계 구현 전략을 제시한다.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 활용사례와 사업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도 펼쳐진다.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임주영 총괄리더는 지갑 온보딩 전략을 설명하고 장준영 곰블 게임즈 대표는 캐주얼 게임 기반 웹3 대중화, 펑크비즘 황현기 이사는 NFT 마켓 플랫폼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라인 넥스트 김태원 본부장은 디앱 포털이 게임 규칙을 어떻게 바꾸는지에 대해 발표하며 산업의 기술적 흐름을 다각도로 분석할 예정이다. 이택수 한국게임미디어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많은 이들이 요즘 게임 산업이 성장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이야기를 한다. 정부 규제는 많고 마켓 수수료는 높고 중국 시장은 한한령에 묶여 있고 질병 코드 같은 부정적 인식은 여전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하지만 우리 게임업계 답을 찾을 거라고 생각한다. 오늘 이 자리가 그 답을 찾는 가능성을 다시 모색해 보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2025.06.12 10:02김한준

비즈플레이-서울평가정보 맞손…기업 대상 공동 마케팅 확대

비즈플레이(대표 김홍기) 서울평가정보와 마케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B2B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양사는 초기 홈페이지 배너 교차 노출을 시작으로 콘텐츠 마케팅, 웨비나 등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비즈플레이는 서울평가정보와 마케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서울평가정보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비즈플레이 이용희 전무와 서울평가정보 정훈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보유 광고 매체 교차 활용 ▲양사 고객 대상 콘텐츠 배포 ▲향후 공동 웨비나 및 캠페인 등 심화 협업 추진 등 세 가지 주요 영역에서 전략적 마케팅 협력을 전개하기로 했다. 초기 협업은 양사 홈페이지의 배너 광고 영역을 상호 교차적으로 활용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방식으로 시작된다. 이후에는 콘텐츠 마케팅, 공동 웨비나 및 캠페인 등으로 협력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비즈플레이는 최근 올인원 출장 솔루션 'bzp출장관리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이미 75만 공무원을 대상으로 출장 예약 및 정산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주요 대기업 및 공공기관으로 도입이 확대되며 빠르게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서울평가정보는 기업 및 금융권을 대상으로 신용평가 및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최근 사명을 'SCI평가정보'에서 '서울평가정보'로 변경하고 브랜드 재정비를 마친 바 있다. 양사는 모두 기업 및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한 B2B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통점이 있으며 일부 중복되는 고객군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고인묵 서울평가정보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강점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어가겠다"며 "이번 MOU가 마케팅 협력을 넘어 솔루션 고도화의 시너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는 "서울평가정보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폭넓은 고객 접점을 확보하고 고객 기업에게 더욱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협업을 통해 시장에서 더 큰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6.12 09:58남혁우

TTA, 인천TP와 중소벤처 기술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정보통신시험인증연구소와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 디지털벤처창업사업단은 인천 중소 벤처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TTA와 인천TP는 인천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과 인증 시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술사업화 과제 컨설팅 및 검증시험 지원 ▲실증기업 지원을 통한 대표 서비스 발굴 등 다방면에 걸쳐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TTA는 1988년 설립된 ICT 분야의 표준 제정, 보급 및 시험인증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법정 기관으로 국내외 ICT 표준을 기획 개발 보급하고 국제 표준화 활동을 선도하고 있으며 정보통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ICT 전분야에 대하여 공신력 있는 시험·평가 및 인증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지능형홈, 양자암호통신, 국방 분야 등 신기술 분야의 검증 서비스를 확대해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있으며, R&D 과제검증 협력기관 확대 및 마케팅 강화를 통해서 국내 중소·벤처기업 개발 제품의 신뢰성 향상과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인천TP 디지털벤처창업사업단은 인천지역 산업 육성의 중심 역할을 맡으며, 창업부터 성장 단계까지 기업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기업의 자생력을 키우고, 첨단 기술 중심의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손일주 TTA 정보통신시험인증연구소장은 “TTA의 오랜 시험인증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인천시 중소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고품질의 시험 컨설팅 및 검증 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인천 기업의 R&D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 혁신과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5.06.12 09:56박수형

캐럿, 대화형 AI와 소통하며 이미지·영상 콘텐츠 만든다

생성형 AI 플랫폼 '캐럿' 개발사 패러닷(대표 장진욱)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캐럿의 콘텐츠 생성 기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12일 밝혔다. 업데이트 핵심은 최신 이미지·영상·음성 생성형 AI 모델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멀티 모달 시스템' 도입이다. ▲소재 발굴 ▲대본 작성 ▲영상 제작 ▲배경음악 및 립싱크 작업 ▲최종 편집에 이르는 과정을 대화형 AI와 소통하며 진행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더 정교한 제작 기능과 높은 사용 한도가 필요한 이들은 유료 구독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캐럿은 이미지, 영상, 오디오 등 콘텐츠 생성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지향한다.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한 대화 기능에 구글 이마젠, 비오, 런웨이 등 이미지·영상 생성 AI와 일레븐랩스 등 음성·음악 생성 AI를 적용해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AI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더해 사용자 의도를 파악해 AI가 스스로 모델을 선택해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생성한다. 비용 면에서도 각 서비스를 개별 구독하는 경우보다 유리하다. 장진욱 패러닷 대표는 "캐럿은 변화무쌍한 글로벌 AI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따라가는 국내 유일 컨슈머 생성형 AI 앱"이라며 "이미지 AI로 시작한 캐럿은 챗GPT와 같은 텍스트 AI 보다 콘텐츠 제작 면에서 큰 강점이 있다. 올해 하반기 중에는 자율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해주는 AI 에이전트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패러닷은 기업이 마케팅·광고 소재 제작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도록 기업용 구독 서비스 '캐럿 Biz'도 함께 운영 중이다. 캐럿이 제공하는 콘텐츠 생성 기능과 더불어, 전문 AI 크리에이터에게 각종 멘토링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파트너사 LG 유플러스는 캐럿 Biz를 포함한 AI 도구를 활용해 광고 제작비를 기존 대비 95% 절감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5.06.12 09:37백봉삼

메타빌드 등 5사 "AI혁신모델 확대" 협력

ACx(AI·Cloud Transformation) 선도 5개 기업이 '생성형 AI혁신모델 및 서비스' 시장 확대와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친다. 메타빌드 등 5개사는 메타빌드 'AI·CLOUD·DATA 연계플랫폼 평생교육원'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 같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는 지난 5월 사회보장정보원과 첨단 AI신기술서비스 실증 추진을 위한 공동 MOU 체결 후속으로 이뤄졌다. 협약에는 메타빌드(AI민원행정서비스, LLaMON AI플랫폼(연계/RAG/CodeGen/Agent)를 위시해 ▲토마토시스템(AI 통합 MDA 개발방법론 및 개발도구통합) ▲온앤온정보시스템(LLM 서비스플랫폼, AI 정보시스템구축 프로젝트활용도구) ▲플로우컨트롤(AI기반 업무프로세스 자동모델링 도구) ▲칠로엔(배경음악 AI링크뮤직 에이전트서비스) 등이 참여했다. 이들 5개사는 각 사가 보유한 상용SW 및 AI서비스를 융합해 ▲AI/SW 기술개발 ▲마케팅 확대 및 사업 발굴 ▲AI/SW 신기술 및 활용 교육 ▲해외 시장 개척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또 'ACx 혁신기업 얼라이언스 포럼'도 발족, 만장일치로 회장사는 토마토시스템 이상돈 사장을, 부회장사는 온앤온정보시스템 김종찬 사장을 추대했다. 포럼은 한국SW/ICT총연합회 산하에 조직하기로 했고, 향후 AI/SW 선도 기업으로 확대해 참여사간 ACx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모색하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성장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5.06.12 09:35방은주

글로벌 No. 1 LMS 'Canvas'의 개발사 인스트럭쳐 한국 진출… 국내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나서

서울, 대한민국, 2025년 6월 12일 /PRNewswire/ --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학습관리시스템(LMS)인 Canvas의 개발사이자 선도적인 교육 플랫폼 기업인 인스트럭쳐(Instructure)가 오늘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출은 전 세계 교육자와 학습자에게 강력한 보안성과 확장성을 갖춘 학습관리시스템을 제공하겠다는 인스트럭쳐의 사명을 실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한국 시장 진출은 국내에서 Canvas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는 주식회사 라이너스(Linus)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라이너스는 10여년간 한국에서 교육사업을 해온 교육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교육 기관들은 현지 전문기업을 통한 밀착 지원은 물론, 현지화된 마케팅과 고도화된 언어 지원을 기반으로 Canvas의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풍부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인스트럭쳐 아시아태평양 총괄 해리슨 켈리(Harrison Kelly)는 "인스트럭쳐의 Canvas LMS는 한국의 학습자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학습 경험을 제공하며, 개인 맞춤형 교육과 자기 주도 학습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켈리 총괄은 "무엇보다도 Canvas는 학문적 이론과 실제 현장 적용 간의 간극을 메우고, 교육 기관이 직무 중심의 콘텐츠와 자격 인증을 제공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하며, "라이너스의 풍부한 현지 전문성을 바탕으로, Canvas가 제공하는 강력한 LMS 기능을 국내 교육기관에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확장성과 보안을 모두 갖춘 설계 기존의 오픈소스 LMS가 맞춤형 개발과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필요한 것과 달리, 인스트럭쳐의 Canvas는 고도화된 보안 및 엔터프라이즈급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되어 장기적인 유연성과 안정성을 보장한다. 연간 99.9%의 가동률과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 교육기관은 운영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다. 유연한 연동을 위한 개방형 아키텍처 Canvas는 다양한 교육 기술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강력한 API와 LTI(Learning Tools Interoperability) 표준에 대한 전격 지원을 통해 주요 에듀테크 도구들과 손쉽게 연동하여, 교수자와 학습자 모두 믿음직스럽고 안전한 학습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신뢰성, 복원력, 리스크 관리까지 갖춘 안정적인 시스템 Canvas는 자동 업데이트, 재해 복구, 취약점 패치, 엄격한 보안 프로토콜 등 교육 중단 없는 운영을 위한 기능을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교육자를 위한 AI, 학습 혁신을 이끌다 Canvas는 교육 분야에서의 AI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해 학습 참여도 향상과 학습 위험군 예측 기능을 제공하며, 교육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학습을 개인화하고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식회사 라이너스(Linus)의 나석규 대표는 "라이너스는 인스트럭쳐의 한국 최초의 공식 파트너사가 되어 매우 큰 영광"이라며, "라이너스는 글로벌 선도기업인 인스트럭쳐와의 강력한 파트너쉽을 통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Canvas LMS로 한국 교육기관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Instructure 소개 인스트럭쳐는 전 세계 교육을 위한 기술 기반 플랫폼을 제공하며, 교수와 학습을 혁신의 기회로 전환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스트럭쳐의 제품 생태계는 유아부터 직장인까지, 모든 교육 단계에서 더 나은 학습 경험을 제공하며 교육자와 기관이 서로 연결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www.instructure.com/en-au 에서 확인하세요. 심벌 마크 - https://mma.prnasia.com/media2/2636019/Instructure___Makers_of_Canvas_LMS_Logo.jpg?p=medium600

2025.06.12 09:10글로벌뉴스

"삼성 폰, 갤럭시S28까지 카메라 업그레이드 없을 수도"

삼성전자가 향후 출시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의 카메라 사양을 당분간 지금 같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이 최근 보도했다.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자신의 엑스에 삼성이 향후 2년 동안 카메라 하드웨어를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내년에 출시되는 갤럭시S26 시리즈는 갤럭시S25와 거의 동일한 카메라 구성을 가질 예정이며, 갤럭시S27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대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현재 갤럭시S25 엣지처럼 얇고 가벼운 스마트폰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신제품에 더 큰 카메라 센서를 탑재할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다. 카메라 업그레이드를 가로막는 것은 슬림형 폰을 추구하는 삼성의 전략 때문만은 아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부가 최대한 많은 수익을 내야 하기 때문에 비용 절감을 하고 있다고 봤다. 최근 삼성전자의 반도체 칩 사업부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에 불구하고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른 손실을 만회할 방안으로 스마트폰의 생산 원가의 절감을 선택해 하드웨어 개선을 줄이고, 인공지능(AI) 기능을 활용해 휴대폰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향후 마음을 바꾸거나 시장 상황에 따라 계획을 변경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타 스마트폰 브랜드가 더 향상된 카메라 센서를 앞다퉈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이 소프트웨어 개선 만으로 카메라 성능 경쟁에서 애플과 중국 폰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을 지는 불확실하다고 평했다.

2025.06.12 09:07이정현

KT, 팔란티어와 국내 AX 공동 마케팅

KT가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에 이어 국내 산업계 AX 촉진을 목표로 기술과 마케팅 역량을 공유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팔란티어 라이언 테일러 CRO가 한국을 찾아 KT 광화문 사옥에서 구체적인 전략 방향을 논의했다. 팔란티어는 대규모 데이터 통합과 분석으로 정부와 기업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한다. 라이언 테일러 CRO는 팔란티어의 글로벌 영업 전략과 수익 창출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정부, 민간 기업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팔란티어의 지속적 성장과 매출 다변화를 주도한다. 양사는 지난 3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협약 내용의 실행 계획을 협의해왔다. 주요 내용은 ▲AI 데이터 플랫폼 교육을 통한 기술 역량 공유 ▲타깃 산업군 특화 공동 마케팅 기획 등이다. KT는 팔란티어와 함께 임직원의 AX 역량을 제고하고, 향상된 역량을 바탕으로 AI·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원하는 국내 고객에게 팔란티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우선 KT는 전문 인력을 투입해 팔란티어 글로벌 엔지니어들과 동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팔란티어의 기술 역량을 이전 받는다. 양 사는 KT 내부 프로세스를 컨설팅 대상으로 삼아 개념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규모 통신 데이터에 AI를 접목해 팔란티어 솔루션 도입 효과를 실증하는 과정이다. 이와 함께 팔란티어 솔루션 관련 전문 교육과 자격증 제도도 운영한다. 아울러 양사는 금융업 대상으로 상호 독점적인 파트너로서 영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금융권 이외 타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도 공동으로 마케팅과 영업을 추진한다. 양 사는 각 산업군의 현황을 면밀히 분석한 뒤 고객의 필요에 맞춘 AX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지속 실행할 계획이다. 팔란티어 라이언 테일러 CRO는 “KT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에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팔란티어의 기술력과 KT의 전문성을 결합해 기업들의 데이터 활용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창용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은 ”팔란티어와의 협력은 고객사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KT AX 추진전략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사에게 팔란티어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비즈니스 현장의 난제를 발굴 및 해결해 궁극적으로 고객사의 경영 성과를 극대화하는 실질적인 AX혁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6.12 09:00박수형

도구공간, 인피니언 '코인스' 파트너 선정

순찰로봇 전문기업 도구공간은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의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코인스(COINS)'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코인스는 인피니언이 혁신적 기술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첨단 기술 지원 ▲제품 개발 협업 ▲샘플 제공 ▲마케팅 및 홍보 지원 ▲네트워크 교류 등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도구공간은 AI기반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통해 낙상, 화재, 이상 소음, 가스 누출, 침입자 인식 등 다양한 응급상황을 감지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다 운영 사이트를 확보하는 등 전문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파트너십에 선정됐다. 이번 협력을 통해 도구공간은 자사의 AI 기반 자율주행 순찰로봇 기술에 인피니언의 첨단 반도체 솔루션을 접목해 로봇의 성능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인피니언 반도체 솔루션을 탑재한 데모 유닛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의 성능과 안정성을 집중 검증할 예정이다. 김진효 도구공간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기술을 순찰로봇에 접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피니언과 긴밀한 교류와 협력으로 한 단계 진화한 순찰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2 08:59신영빈

기업 10곳 중 4곳, 하반기 인턴 채용..."직무 경험 중요"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기업 214곳을 대상으로 '2025 하반기 인턴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36.4%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 인턴을 채용하려는 이유는 '인력이 부족해서'(55.1%,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서 '검증 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 위해서'(41%), '우수 인재를 선점하기 위해서'(32.1%),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서'(11.5%),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기 위해서'(11.5%) 등의 순이었다. 채용하려는 인턴 형태는 '정규직 채용 연계형'(62.8%), '정규직 채용형, 기간제 체험형 모두'(30.8%), '기간제 체험형'(6.4%)의 순으로, 93.4%가 정규직 채용 연계형 인턴을 뽑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 계획 중인 올해 하반기 인턴의 최대 정규직 전환 비율은 평균 58.6%로 집계됐다. 또, 기간제 체험형 인턴 수료자에 대해서는 추후 정규직 지원 시 '가산점 부여'(62.1%, 복수응답), '서류 전형 면제'(44.8%), '1차 면접 전형 면제'(31%), '인적성 전형 면제'(24.1%) 등의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었다. 올 하반기에 인턴을 뽑는 기업들은 평균 2.6명을 채용할 것으로 집계됐다. 인턴 채용을 시작하는 시기는 '6월'(48.5%, 복수응답)이 '7월'(18.1%), '8월'(16.7%), '9월'(12.8%), '10월'(10.3%) 등의 순으로, 대부분 방학 기간인 6~8월 중 채용을 진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턴들의 정해진 근무 기간은 평균 3.4개월이었으며, 월 급여는 평균 236만원으로 조사됐다. 인턴을 뽑고자 하는 직무 분야는 '제조/생산'(26.9%,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영업/영업관리'(20.5%), '마케팅'(14.1%), '전문직'(12.8%), '연구개발'(11.5%), '서비스'(10.3%), '구매/자재'(10.3%), '디자인'(9%), '기획/전략'(9%), 'IT/개발'(7.7%), '인사/총무'(7.7%)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그렇다면, 전체 기업들은 인턴 채용 시 전형별로 어떤 기준을 중요하게 평가할까. 서류전형에서는 '직무 경험'(66.8%, 복수응답), '전공'(41.1%), '자격증'(27.1%), '거주지역'(20.6%), 'OA능력'(12.1%), '최종학력'(11.2%), '교육 이수 내역'(9.3%) 등의 순이었다. 현업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직무 적합성이 높은 인재를 우선 선발하겠다는 기조로 풀이된다. 그러나 면접과 정규직 전환 시 평가 요소는 직무 적합성뿐 아니라 성실성이나 태도, 조직 적응력 같이 인성적인 측면도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었다. 실제로 면접전형의 주요 평가 요소는 '성실성'이 66.4%(복수응답)로 1위였다. 뒤이어 '직무 적합성'(57.5%), '실무 경험'(39.7%), '조직 적응력'(34.6%), '열정과 도전정신'(27.1%), '커뮤니케이션능력'(23.4%)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정규직 전환 시 평가 요소도 '태도 및 성실성'(59.3%, 복수응답), '업무 역량'(58.4%), '직무 적합성'(41.1%), '조직 적응력'(36.9%),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35%), '업무 습득 속도'(33.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람인 관계자는 "직무 및 조직 적합성(컬처핏)을 검증하기 위해 채용 연계형 인턴 전형으로 신입을 뽑는 기업도 다수"라며 "신입 구직자들은 직무 경험을 쌓고, 좁은 신입 채용문을 뚫는 방안으로 인턴 전형을 적극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2 08:44백봉삼

코지마, 리퍼브 안마의자 판매 50% 증가

경기침체와 고물가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품질의 안마의자를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리퍼브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종합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는 지난 1~5월 리퍼브 안마의자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코지마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견고한 브랜드 신뢰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코지마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우수한 헬스케어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왔다. 최근에는 우수한 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부담 없는 가격 등을 두루 겸비한 실속형 안마의자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코지마 전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했으며, 이는 리퍼브 안마의자의 흥행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밸런슈머'를 선제적으로 공략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가격과 품질의 균형 잡힌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의미하는 '밸런슈머'는 단순히 가격 경쟁력만 고려하는 것이 아닌, 적정한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고품질의 가치 있는 상품을 합리적으로 선택하는 소비 행태를 보인다. 코지마의 리퍼브 안마의자는 단순 변심 등으로 환불된 제품을 전문가의 철저한 검수 과정을 거쳐 출고해 새 제품과 다름없는 품질을 제공한다. 코지마는 A급 리퍼브 제품을 파격 혜택으로 선보이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설 연휴와 어린이날 연휴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여주점과 파주점, 부산점에서 '메가 리퍼샵'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올들어 유동인구가 많은 오프라인 채널에서 리퍼브 매장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가장 두드러진 판매 증가를 보인 리퍼브 제품은 코지마의 대표 프리미엄 안마의자인 '뉴에라'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무려 100% 이상 증가하며 두각을 보였다. 베스트셀러 안마의자 '더블모션'과 업그레이드 버전 '더블모션 시그니처' 리퍼브 제품도 호응을 얻었다. 두 모델 합산 매출액이 1~5월 전체 리퍼브 안마의자 매출액의 약 30%를 차지했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코지마의 리퍼브 안마의자는 오랜 시간 쌓아온 브랜드 신뢰와 우수한 제품력, 리퍼브 제품에 대한 인식 변화 등을 기반으로 고물가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11 23:14신영빈

슈나이더 일렉트릭, 한화오션과 '초고효율 모터' 공급 협력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한화오션과 초고효율 모터(IE5) 공급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선박 기자재(펌프, 팬 등)에 최적화된 초고효율 모터(IE5) 공급을 통해 양사의 상호이익을 증대하고, 조선 산업 전반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선박용 기자재(펌프, 팬 등)에 최적화된 초고효율 모터를 공급하고, 기자재 업체 또는 연구기관과 연계한 설치 및 성능 검증에 협력한다. 또 ▲실제 선박 환경에서 운항선 설치 및 검증 테스트 ▲펌프 및 팬 성능 곡선 등 기자재 관련 기술자료 공유 ▲기술 마케팅 및 고객사 영업 협력 등 실질적 사업 협력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초고효율 모터(IE5)의 기술 검증 및 테스트를 주도하며, 한화오션은 필요 시 실제 운항 환경을 제공해 실선 테스트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고, 탄소배출 저감 및 친환경 선박 기술 확산을 위한 공동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유척근 한화오션 수석부장은 "글로벌 기술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과의 협력을 통해 검증된 초고효율 모터(IE5)를 실선에 적용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향후 양사의 협업이 친환경 선박 구축과 ESG 경영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한화오션과의 이번 협력은 국내 조선업계의 에너지 효율 혁신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고효율 기술력과 한화오션의 풍부한 현장 경험이 시너지를 발휘해 지속가능한 조선 산업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11 18:21신영빈

T.D. 윌리엄슨, 아폴로 펀드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발표

털사, 오클라호마주, 2025년 6월 11일 /PRNewswire/ -- 파이프라인 인프라 기술•서비스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T.D. 윌리엄슨(T.D. Williamson, 이하 'TDW')이 10일 아폴로(Apollo, NYSE: APO)가 운용하는 펀드(이하 '아폴로 펀드')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2022년 6월에 TDW를 인수한 휴스턴 소재 에너지•인프라 서비스 투자 전문 사모펀드 회사 SCF 파트너스(SCF Partners)는 TDW의 과반수 지분을 계속 소유할 예정이다. T.D. Williamson (“TDW”), a global leader in pipeline infrastructure technology and services, announced today a strategic investment from funds managed by Apollo (NYSE: APO) (the “Apollo Funds”). Image Description: Skyline with TDW logo on the left and a TDW truck on the right. TDW는 100년 이상 파이프라인 유지보수 및 무결성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TDW는 파이프라인 인프라의 전체 수명 주기 동안 안전성, 신뢰성, 성능 향상을 위한 포괄적인 유지보수 및 자산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술 혁신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는 TDW는 첨단 격리 기술, 통합 피깅(pigging), 인라인(in-line) 무결성 평가와 수리 분야 혁신을 포함해서 500개 이상의 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파이프라인 인프라 및 유틸리티 시장 전반에 적용되고 있다. 밥 맥그루(Bob McGrew) TDW CEO는 "TDW는 중요한 파이프라인 인프라 운영업체들의 변화하는 요구를 지원하기 위해 기술적으로 차별화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면서 "아폴로 펀드의 투자와 SCF 파트너스와 이어온 기존의 협력 관계 모두 혁신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우리의 여정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콧 브라우닝(Scott Browning) 아폴로 파트너는 "TDW는 파이프라인 산업 가치 사슬 전반에서 오랫동안 혁신하며 고객을 지원해왔다"면서 "TDW 경영진과 SCF가 에너지 인프라의 안전성, 신뢰성, 효율성을 높여주는 전략적 성장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해 글로벌 에너지 수요 트렌드를 충족시키는 데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비아니 미스라-고드윈(Deviyani Misra-Godwin) SCF 전무이사는 "TDW는 100년 이상 파이프라인의 무결성과 혁신에 앞장서 왔다"면서 "지난 3년간 우리는 기술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안전과 운영 우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며 놀라운 성장을 거뒀다. 세계적 수준의 TDW 팀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어 영광이며, 다음 성장의 장을 열면서 아폴로 펀드를 전략적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TDW와 SCF 파트너스는 빈슨 & 엘킨스(Vinson & Elkins LLP)의 자문을 받았으며, 아폴로 펀드는 커클랜드 & 엘리스(Kirkland & Ellis LLP)의 자문을 받았다. T.D. 윌리엄슨 소개 T.D. 윌리엄슨(TDW)은 파이프라인 산업의 수집, 전송, 배분 분야에서 첨단 격리, 통합 피깅, 무결성 평가 및 수리 솔루션 등의 제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TDW는 육상 및 해상 파이프라인 모두에 적용되는 광범위한 유지보수 및 자산 최적화 활동도 수행하고 있다. 또 파이프라인의 전체 수명 주기 내내 운영업체와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유지한다. www.tdwilliamson.com를 방문하면 회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폴로 소개 아폴로는 빠르게 성장 중인 글로벌 대체 자산 운용사다. 자산 운용 사업에서 투자 등급 채권부터 사모펀드까지 위험-수익 스펙트럼의 모든 단계에서 고객에게 초과 수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폴로는 30년 이상 통합 플랫폼을 통해 쌓아온 투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재무적 수익 요구를 충족시키고 기업에게 성장에 필요한 혁신적인 자본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보험사 아테네(Athene)의 퇴직 서비스 사업부를 통해서 다양한 퇴직 저축 상품을 제공하고, 기관 대상 솔루션 제공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면서 고객이 재정적 안정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인내심, 창의성,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아폴로의 투자 전략은 고객과 직원은 물론, 아폴로가 투자하는 기업 및 아폴로가 영향을 미치는 지역사회가 더 많은 기회를 얻어 긍정적인 결과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5년 3월 31일 기준, 아폴로는 약 785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www.apollo.com를 방문하면 회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SCF 파트너스 소개 1989년 설립된 SCF는 전 세계에서 운영되는 선도적인 에너지 서비스, 장비, 기술 기업을 구축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자본과 전략적 성장 지원을 제공한다. SCF는 지금까지 80개 이상의 플랫폼 기업에 투자했고, 370건 이상의 추가 인수를 단행했으며, 에너지•서비스 장비 분야 상장사 18곳을 육성했다. SCF는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애버딘과 호주에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www.scfpartners.com를 방문하면 회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캣 이튼(Kat Eaton)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 선임 매니저T.D. 윌리엄슨kat.eaton@tdwilliamson.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07823/TDW_PipelineTruck_InvestorNews.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83620/TD_Williamson_Logo.jpg?p=medium600

2025.06.11 18:10글로벌뉴스

[신간] "스토리텔링은 끝났다, 이제는 스토리코칭이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이야기를 '살아내는' 시대다.” 스토리텔링의 시대가 저물고, 그 자리를 '스토리코칭'이 대체하고 있다. 단순히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자신이 경험한 이야기를 타인과 공유하고 그 안에서 함께 성장하는 방식이 조직과 개인의 변화 핵심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변화의 흐름을 포착한 책 '스토리코칭'(변민주·윤영돈 공저, 북코리아)이 최근 출간돼 주목받고 있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기존 스토리텔링이 가진 한계를 지적하고,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코칭 기반 스토리 실천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제시한다. 스토리코칭이란, 스토리텔링 기법을 바탕으로 개인이나 조직이 자신의 이야기를 찾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과 변화를 만들어가는 코칭 방법론이다. 특히, AI가 일상 속에 깊숙이 자리한 지금, 인간만이 갖는 '이야기 감각'과 '공감 능력'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저자들은 “이제 사람들은 기승전결로 정리된 완성된 이야기가 아니라, 열려 있고 해석 가능한 '비선형적 이야기' 안에서 살아간다”며 “이런 변화는 교육·마케팅·조직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강조한다. 책은 1부에서 '집단 무의식의 심층 메타포'를 중심으로 스토리의 이론적 기반을 설명하고, 2부에서는 실질적인 코칭 적용법과 훈련법을 소개한다. 특히 다양한 고전·영화·문학 속 스토리 구조를 해체하고, 그 안에서 '해결의 솔루션'을 찾아내는 방식은 독자들에게 실전 활용법까지 제시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전문 작가가 아닌 일반 직장인, 자영업자, 1인 기업가 등 스토리를 통해 변화와 설득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실용서로 기획됐다. '마음을 훔치는 스토리'를 쓰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어떻게 코칭하듯 접근해야 하는지를 담담하면서도 논리적으로 풀어낸다. 공저자 변민주 교수(단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공)는 커뮤니케이션 이론과 디자인 사고를 융합한 스토리 실천가로 알려져 있으며, 윤코치연구소 윤영돈 코치는 '채용트렌드' 시리즈 저자로 채용·기획·강의 분야에서 다양한 저술과 강연 활동을 해온 베테랑이다. 저자는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스토리를 말하는 사람에서, 스토리를 가능하게 만드는 '코치'로 변화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주목해야 할 책"이라고 밝혔다.

2025.06.11 17:49백봉삼

KT알파-BC카드, BC법인카드 법인포인트 결제수단 확대 맞손

KT알파(대표 박승표)가 운영하는 기업 전용 모바일 상품권 대량발송 서비스 '기프티쇼 비즈'가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와 손잡고 BC법인카드 법인포인트 사용처 확대에 나섰다. BC법인카드를 이용하는 기업고객이라면 보유한 법인포인트로 모바일 상품권을 대량 구매 및 발송할 수 있다. 기업들은 법인카드 사용액의 최대 0.5%까지 해당하는 금액을 법인포인트로 적립해, 이를 캐시백, 지류 상품권 구입, 골프라운드 이용권 구입 등 한정적인 사용처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제한적인 사용처로 법인포인트가 소멸되는 경우도 많다. 이번 제휴를 통해 기프티쇼 비즈는 BC법인카드 법인포인트로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 독점 사용처로 선정됐다. 기업들은 BC법인카드 법인포인트를 활용해 임직원 복지 및 이벤트·프로모션 경품 용도로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해 대량발송할 수 있다. 약 140여개의 브랜드 및 4천여개의 상품 등 폭 넓은 라인업과 핀 발행, 선택형 쿠폰 등 차별화된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기프티쇼 비즈는 기업고객에게 다양한 결제수단 선택지를 제공하고, BC카드는 법인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포인트 사용처를 확대해 보유한 포인트 사용 독려 및 활성화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프티쇼 비즈에서 모바일 상품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BC법인카드(법인포인트 사용 전용)'를 결제수단으로 선택하면 되며, 결제 완료 후 보유한 법인포인트가 자동 차감된다. 차액은 신용카드 및 현금성 포인트인 비즈머니 등으로 결제하면 된다. 법인포인트 잔액은 BC법인카드 전용 홈페이지인 와이즈비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알파 이석훈 G커머스사업부문장은 “기업고객이라는 공통된 고객층을 바탕으로 양사의 지속적인 협력 시너지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기업고객들이 기프티쇼 비즈를 기업용 마케팅 플랫폼으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기프티쇼 비즈는 오는 30일까지 BC카드와 제휴를 기념해 기업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BC법인카드 법인포인트로 결제한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200명)을 증정한다. 자세한 정보는 기프티쇼 비즈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6.11 17:32안희정

[의료기기] 올림푸스한국, 차세대 초음파 내시경 프로세서 'EU-ME3' 출시 外

올림푸스한국은 차세대 초음파내시경 프로세서 'EU-ME3'를 국내 출시 한다고 밝혔다. EU-ME3은 췌장, 담관, 위 등 체내 깊숙한 곳에 있어 일반 내시경으로는 관찰이 어려운 병변의 진단을 위해 사용되는 초음파 내시경(EUS) 프로세서다. 내시경을 통해 신체 내부에서 직접 초음파를 시행함으로써 공기나 뼈 등 외부 간섭 없이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어 췌장·담낭·담관 등을 일반 초음파보다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으며, 조직검사나 세포 검사를 병변 주변에서 실시간으로 시행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또 의료진의 진단 정확도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신기능도 탑재됐다. '전단파 정량화'(Shear Wave Quantification, SWQ) 기능은 종양이나 염증 병변의 경직도를 수치화해 보여줌으로써 췌장염의 중증도나 췌장암의 악성도를 보다 정밀하게 판단할 수 있게 돕고, 'i-ELST' 기능은 맥박 등에 의한 움직임이 적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탄성 이미지를 구현해 조직 특성을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 's-FOCUS' 모드는 초음파 탐촉자와의 거리 변화에 따라 해상도가 저하되는 현상을 줄여, 검사 중 수동으로 초점을 조절하지 않아도 전체 영상에서 균일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영상 품질도 기존 모델(EU-ME2) 대비 한층 개선돼 미세한 병변의 조기 발견 및 정확한 진단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기존 모델보다 B 모드(B-mode) 해상도가 크게 향상됐으며, 초음파가 조직을 통과할 때 생기는 고조파 성분을 활용해 보다 세밀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조직 하모닉 에코(Tissue Harmonic Echo) 모드도 개선됐고, 콘트라스트 하모닉 에코(Contrast Harmonic Echo) 모드는 생체 조직과 조영제의 신호를 동시에 시각화해 병변과 주변 조직을 훨씬 더 정밀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작 환경은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됐다. 직관적인 레이아웃의 키보드에는 LED 백라이트와 트랙패드가 내장되어 있으며, 터치 기능이 적용된 대형 LCD 패널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어 사용이 간편하고, 세척과 위생 관리도 용이하다고 한다. EU-ME3는 전자식·기계식 스캔 기술을 모두 적용해 초음파 내시경과 미세 탐촉자 등 다양한 장비와 호환되며, 임상 현장의 필요에 따라 맞춤형 기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옵션도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진단뿐 아니라 시술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는 통합 초음파 내시경 설루션으로 기대를 모은다. 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EU-ME3는 보다 정밀하고 직관적인 초음파 내시경 진단을 통해 의료진의 임상적 의사결정을 보다 정교하게 돕는 장비”라며 “올림푸스한국은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내 의료 환경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국제 소화기 내시경 네트워크 학술대회(IDEN 2025, 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 2025)'에서 'EU-ME3'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고주파 의료기기 '세르프' 브라질서 신규 허가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모노폴라 고주파(RF) 의료기기 '세르프'(XERF)가 최근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세르프는 남미 최대 미용 의료기기 시장 중 하나인 브라질에 공식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 측은 브라질은 미용 시술 소비자 수요가 높은 국가로 꼽히고 있는데 에너지 기반 시술 장비의 안전성과 효과를 엄격히 검토하는 ANVISA의 승인을 받았다는 점에서 세르프의 기술력과 임상적 신뢰성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것이라고 전했다. 세르프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합병 후 출시한 첫 제품으로 기존 고주파 의료기기가 주로 사용하던 6.78MHz주파수에 2MHz주파수를 더한 듀얼 모노폴라 방식을 채택해 시술 부위의 깊이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또 특허 출원된 '스파이더 패턴' 기술이 적용된 이펙터는 최대 20X30㎜의 대형 사이즈로 1샷 당 더 넓은 면적에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으며, 내장된 쿨링 시스템 덕분에 별도의 마취 없이도 편안한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르프는 현재까지 브라질을 비롯해 베트남과 캐나다에서 의료기기 허가를 완료했으며, 일본과 홍콩에서는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에 회사는 아시아 및 북미에 이어 남미 시장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내 세르프의 존재감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관계자는 “세르프는 최근 캐나다와 브라질 등 주요 북·남미 시장에서 잇따라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고주파 기기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북미를 비롯한 동남아, 중동 등 글로벌 주요 시장 허가 확대를 통해 세르프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낙 인피니오 스피어, AI기술로 '2025년 최고의 보청기' 수상 포낙 인피니오 스피어(출처=소노바코리아) 소노바(Sonova)는 청각기기 전문 평가 매체인 히어링 트래커(Hearing Tracker)가 최근 '인피니오 스피어'(Audéo Infinio Sphere)를 2025년 최고의 보청기(Best Hearing Aids of 2025)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히어링 트래커는 세계 주요 제조사들이 경쟁적으로 선보인 혁신적 신제품들을 성능, 사용자 경험, 기술력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포낙(Phonak)의 인피니오 스피어를 2025년을 대표하는 최고의 보청기로 선정했다. 독립 청각 음향 연구기관인 HearAdvisor의 실험 결과 포낙 인피니오 스피어는 '소음 환경 내 말소리 인식 점수' 부문에서 4.6점(5점 만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해당 기관이 측정한 수치 중 최초로 4.0점을 넘긴 사례로 제품의 음질 처리 능력이 업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회사 측은 AI 기반의 '딥소닉(DEEPSONIC)' 칩셋을 통해 시끄러운 소음 환경에서도 탁월한 음성 인식 성능을 제공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포낙 담당자는 ”기존 주요 경쟁 제품 대비 사용자가 다양한 방향에서 들리는 말소리를 2~3배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낙 인피니오 스피어는 기능성 측면에서도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는데 iOS와 Android를 모두 지원하는 범용 블루투스 연결,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고성능 스피커, 탭 제어 및 모션 감지 센서, 스테레오 핸즈프리 통화 기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개의 블루투스 기기 등록과 2개 기기 동시 연결도 가능해 일상 속 활용성도 매우 뛰어나다고 한다.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설계로, 업계 최고 수준의 IP68+ 방진·방수 등급을 갖춰 물, 땀, 먼지 등 외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해 일상생활은 물론 야외 활동에도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포낙 담당자는 “보청기의 패러다임이 단순한 '소리 증폭'에서 '청취 경험의 최적화'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포낙 인피니오 스피어는 일상 속 다양한 청취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력과 사용자 중심 설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청각 건강 증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출시된 2025년형 보청기 제품군은 한층 진화된 음질 처리 기술, 우수한 무선 연결성, 그리고 차세대 피트니스 추적 기능과 원격 진료(Telehealth) 기능을 탑재하며, 단순한 청력 보완을 넘어 사용자 맞춤형 건강관리 디바이스로서 청력 보조기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스페클립스, 고출력 피코초 레이저 '피코케이' 2026년 초 美 FDA 승인 목표 스페클립스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 Asia 2025'에 참가해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스페클립스는 이번 행사에서 부스 내 상시 데모를 운영하며 레이저 피부 미용·치료 의료기기 '피코케이(PICO-K)'와 '벨루스큐(BELLUS-Q)' 등을 소개했으며, '색소 제거를 넘어: 피부 재생을 위한 차세대 피코초 레이저(Beyond pigment removal: The next generation of Picosecond laser in skin rejuvenation)'라는 주제의 현지 의사 학술발표도 지원했다. 회사 측은 이들 제품이 부스를 방문한 의료진과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를 통해 태국 현지 파트너와의 공급 확대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지난 3월 KIMES 2025 참가 당시 발굴한 말레이시아 및 싱가포르 바이어와의 파트너십 강화에도 주력했다. 회사는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신흥 시장과의 접점을 넓히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피코케이의 경우 미용 의료 장비 수요가 높은 대만 시장 출시 첫해인 2024년 1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며, 현지 유명 연예인과 론칭 행사 및 TV 광고 등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2026년 초 FDA 승인을 목표로 현지 파트너와 함께 키닥터 선정 및 논문 발표를 준비 중이며, 품질검사 등 사전 준비 절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홍정환 스페클립스 대표는 “IMCAS Asia 첫 참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동시에 제고할 수 있었으며, FDA 승인 이후 열리는 내년 IMCAS World 2026에도 참가할 계획”이라며 “유럽 CE 인증에 더해 최근 러시아 인허가도 획득함에 따라 CIS 지역 및 유럽 시장을 아우르는 다각적 수출 전략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5년을 글로벌 진출의 전략적 원년으로 삼아 신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스페클립스의 피코케이는 300피코초 고출력 레이저를 통해 색소 질환 개선과 피부 재생에 효과적인 미용·치료 의료기기로 정밀하고 빠른 에너지 전달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벨루스큐는 1.5J의 고출력 나노초 레이저와 다양한 펄스 모드를 지원해 색소 유형 및 병변 깊이에 따라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레이저·AI 기반 피부치료 및 피부암 진단 전문기업 스페클립스는 올해 하반기 기술특례상장에 도전해 2026년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주관회사로는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한 바 있다.

2025.06.11 16:51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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