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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홍보ゴ〈SENSGOO〉ゴ마케팅 홍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6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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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크라우드펀딩 성공 돕는 '광고센터' 오픈

라이프스타일 펀딩 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크라우드펀딩의 성공을 돕는 새로운 통합 광고센터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와디즈 메이커는 디스플레이 광고나 카카오톡, 앱 푸시 광고 등을 한 곳에서 손쉽게 만들고 성과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광고센터는 중소상공인부터 대기업까지 와디즈 메이커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와디즈 데이터를 활용해 프로젝트의 성과를 높이고, 마케팅 목적과 예산에 맞는 최적의 광고를 진행할 수 있다. 와디즈에 따르면, 광고 서비스를 이용한 메이커 중 58%는 광고를 2회 이상 재이용하며 프로젝트의 성과를 높였다. 또 광고 상품을 이용한 프로젝트는 전체 프로젝트의 평균 펀딩 금액보다 2배 이상 높은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출시는 기존에 분산돼 있던 여러 광고 서비스를 통합 센터로 구축한 것으로,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고 간편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누구나 쉽고 빠른 광고 운영이 가능하도록 마련했다. 와디즈 1회 로그인으로 광고 제작부터 진행, 성과 분석 등 모든 광고 관리 기능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광고 비용 결제는 '비즈머니', '후불머니'로 나눠 선불 충전이나 후불 정산을 선택할 수 있다. 후불머니 옵션을 선택하면 당장 지불할 광고 예산이 부족한 소상공인들도 광고를 통해 프로젝트의 성과를 높일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와디즈 관계자는 "광고 서비스를 이용한 프로젝트는 평균 대비 2배 높은 매출을 달성하는 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옵션과 기회를 제공해 메이커들이 좋은 성과를 내는 데 꼭 필요한 서비스로 지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고센터는 7월 고객 맞춤형 타깃 광고 기능을 더한 '통합 광고센터'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2024.06.10 08:59백봉삼

카페24-SBA, 중소기업 라이브 커머스 지원

카페24가 유튜브 쇼핑으로 중소기업의 새로운 상품 판로를 개척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유튜브 쇼핑 기반의 중소기업 라이브 커머스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크리에이터의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상품 판매를 촉진하기 위함이다. 크리에이터가 보유한 콘텐츠 전문성과 팬덤을 중소기업 성장으로 연결한다는 점에도 의미가 크다. 카페24는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 기반으로 크리에이터의 중소기업 상품 판매 라이브 커머스를 지원한다. 10일부터 21일까지 예정된 방송이 약 40회에 달하며 21개 기업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크리에이터로는 SBA 소속 '쇼플루언서(쇼호스트+인플루언서)' 11개 팀이 참여한다. 여기에 푸드 리뷰 전문 '야식이(본명 허민수, 구독자 115만명)'와 주부의 일상을 다루는 콘텐츠로 인기를 모은 '채채(본명 채희선, 구독자 42만명)' 등 유명 크리에이터도 출연해 쇼플루언서들의 판매에 힘을 더한다. 카페24는 라이브 커머스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크리에이터별로 최적의 판매 상품을 연결한다. 각 크리에이터의 특화 분야, 콘텐츠 스타일, 주요 구독자층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매칭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메이크업 노하우로 여성 구독자를 모아왔다면 뷰티 상품, 먹거리 리뷰에 특화됐다면 식음료 소재의 방송을 진행하여 시청자 호응을 더 이끌어 낼 수 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매 경쟁력이 강화되고, 장기적으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크리에이터들은 상품 판매에 최적화된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민 SBA 마케팅본부장은 "카페24와의 협력은 서울시 중소기업이 소비자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하고 마케팅 효과를 높일 단초가 될 것"이라며 "경쟁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쇼플루언서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크리에이터의 팬덤은 콘텐츠 소비를 넘어 기업 전자상거래 사업 성장의 강력한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업자와 크리에이터가 상호 협력으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술 혁신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0 08:40백봉삼

어센트코리아, 6월 '리마 라이브' 웨비나 참가자 모집

어센트코리아(대표 박세용)는 검색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온라인 세미나 '리마 라이브'의 6월 일정과 주제를 공개하고 무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리마 라이브는 어센트코리아의 검색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리스닝마인드 허블을 활용해 유통, 커머스, 뷰티 등의 산업 군의 데이터 인사이트와 검색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는 웨비나(Webinar, 온라인 세미나)다. 리스닝마인드 허블은 소비자의 검색 행동 뒤에 숨어 있는 고민, 욕망,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서치리스닝 툴이다. 서치리스닝이란 검색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말한다. 어센트코리아의 리스닝마인드 허블은 지난 2년간 네이버와 구글을 통해 소비자들이 검색한 검색어와 검색결과 분석이 가능하다. 소비자들의 진짜 의도를 파악하기에 유용하기 때문에 기업의 리서치팀, 인사이트팀, 마케팅팀 등에서 데이터 마케팅, 디지털 광고,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매장 오픈, 브랜드 포지셔닝, 평판 측정, 콘텐츠 계획, PR 계획 등의 업무에 활용 가능하다. 최근 앱 추적 투명성(App Tracking Transparency) 강화와 제3자 쿠키 사용을 차단하는 정책이 추진되면서 리스닝마인드 허블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리마 라이브는 매주 목요일 11시에 진행한다. 6월 첫 웨비나는 지난 5일 '우리 제품이 속한 시장을 빠르게 파악하는 법'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13일 '뇌피셜이 아닌 JTBD(Jobs to be Done) 기준의 페르소나를 찾는 방법', 20일 '고객이 스스로 걸어들어오는 콘텐츠 마케팅 전략', 27일 '서비스의 끝은 어디일까? 다양한 서비스/앱 관련 Case Study' 주제로 진행된다. 어센트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웨비나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 웨비나는 어센트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웨비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어센트코리아 브랜드&마케팅팀 한초롱 매니저는 “매주 진행하는 리마 라이브 웨비나를 통해 공개되는 리스닝 마인드 허블 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리스닝 마인드 허블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이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요금 플랜을 운영하고 있고 7일간 트라이얼 버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활용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4.06.10 08:25백봉삼

샤오미 이어 中 리얼미도 '300W 고속 충전' 테스트

중국 샤오미에 이어 스마트폰 브랜드 오포의 서브 브랜드인 리얼미가 300W 고속 충전 기술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9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리얼미의 브랜드마케팅 총괄 프란시스 웡은 전일 유튜브 채널 더테크챕과 인터뷰에서 300W 고속 충전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프란시스웡은 300W 고속 충전 기술의 발열, 충전기와 스마트폰 과열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리얼미는 이미 240W 고속 충전은 지원하고 있다. GT 네오5가 240W 지원 스마트폰 모델이다. 10분이면 배터리가 완충된다. 앞서 지난 2월 샤오미가 300W 유선 고속 충전 기술을 발표한 바 있다. 아직 상용화하지 않았지만 샤오미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이 기술을 사용해 '레드미 노트 12' 디스커버리 에디션의 4천100mAh 배터리를 5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43초면 10%, 2분 13초면 50% 충전이 가능하며 5분이면 완충된다. 샤오미는 자체 개발한 풀 링크 300W 고속 충전 아키텍처를 적용하고, 맞춤형 6:2 충전 펌프 칩을 사용해 칩의 최대 변환 효율을 98%까지 높였다. 기존 4:2 충전 펌프 솔루션과 비교해 충전 입력 루트에서 대전류 발열 문제를 해결하고, 충전 온도 상승을 감소시켰다. 이 과정에서 새 유형의 하드 카본 소재를 배터리에 적용해 리튬 이온에 대해 넉넉한 반응 경로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제조 공정과 공정 최적화를 통해 양극판과 음극판의 두께도 줄였다. 충전기에도 4세대 질화갈륨(GaN) 통합 솔루션을 사용해 고출력 소형화, 저발열, 고효율 등 개선을 했다.

2024.06.10 07:24유효정

인큐텍, 대한파킨슨병협회와 AI교육 협약

인큐텍(대표 송인규 고려대 겸임교수)은 대한파킨슨병협회와 장애인을 위한 AI교육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들이 AI를 학습해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송인규 인큐텍 대표는 "특히 이번 AI교육은 장애인의 현 주거지역 홍보요원 양성을 목표로 한 '지역전문가 과정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고용법에 따라 장애인 고용을 의무화했지만 장애인 고용은 여전히 저조한 편이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들에게 AI 교육을 제공해 이들의 일할 능력과 의욕을 높이고, 또 고용주들에게는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부진한 장애인 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된다. 대한파킨슨병협회 양성동 회장은 "파킨슨병 환자들은 후천적인 장애자로 일을 할 의향은 있으나, 신체능력 저하로 일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체장애인이 일하는 세상이 열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송인규 인큐텍 대표는 "생성AI 능력은 부분적으로 이미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었기 때문에 AI를 공부한 장애인은 경쟁력있게 일을 할 수 있다. 인큐텍 목표는 장애인과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AI학교를 만들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면서 "마이지니과정으로 작게 시작했는데, 모두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성형AI 와 블록체인 전문교육기관인 인큐텍은 대한파킨슨병협회와 함께하는 '마이지니 5기' 과정을 오는 16일 4주 과정으로 개강한다.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일주일에 두 번 총 8회 교육이 이뤄진다. 등록은 인큐텍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실시간 과정이다. 장애인과 장애인이 지정한 파트너와 함께 지역전문가로 활동할 비장애인은 무료다.

2024.06.09 18:15방은주

SSG닷컴 "상반기, 비싼 가구 잘팔렸다…생활용품은 대용량이 인기"

SSG닷컴은 오는 10일부터 '상반기 결산 리빙페어'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의 매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카테고리 트렌드를 제시하고, 연계 행사도 진행한다. 쓱닷컴에 따르면 가구 및 인테리어와 키친 상품군에서는 '프리미엄'이 호조를 띈 반면, 생활용품은 '대용량'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이 기간 50만원 이상 가구, 인테리어 상품 매출은 '아르테미데', 'USM', '프리츠한센' 등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대비 약 20% 신장했다. 같은 가격대의 학생, 아동용 가구 매출도 61% 늘었다. 옷, 유아용품 등을 한 번에 수납할 수 있는 '에디키즈 베이비장 세트', 서울대 의자로 불리는 '시디즈 아이블' 등이 매출 상위를 기록했다. 키친 카테고리에서는 '르크루제', '빌레로이앤보흐' 등의 브랜드를 중심으로 선물하기 매출이 64% 올랐다. 대용량 생활용품 매출은 약 40% 증가했다. '다우니', '퍼실' 등의 세제, '기본에' 일회용 수세미와 행주와 '아스토니쉬' 곰팡이 클리너 등이 특히 잘 팔렸다. 오는 16일까지 일주일간 기념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최대 50% 할인, 사은품 증정 등 브랜드별 할인을 상반기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 리빙 카테고리 상품 구매 시 적용 가능한 최대 10% 할인 쿠폰도 선착순 증정한다. 지승현 SSG닷컴 라이프스타일마케팅 파트장은 “올 상반기 인기를 끈 프리미엄 리빙, 대용량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행사를 기획했다”며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과 프로모션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09 13:18안희정

링크드인, 유럽서 플랫폼 이용 타깃 마케팅 중지

마이크로소프트 소유 비즈니스 전문 SNS '링크드인(LinkedIn)'이 유럽에서 자사 플랫폼을 통한 타깃 마케팅을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민감한 개인정보를 활용한다는 시민단체들의 반발에 직면해서다. 지난 7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링크드인은 광고주가 링크드인 그룹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를 타겟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링크드인의 이번 조치는 유럽의 시민단체들이 디지털서비스법(DSA) 위반 가능성에 대해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에 불만을 제기한 지 3개월 만에 나온 것이다. 광고를 목적으로 개인별 ▲거주지 ▲인종 ▲사회적 위치 등의 정보를 링크드인에서 확보할 수 있다는 우려다. DSA는 유럽연합에서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규제범위를 설정하고 알고리즘 투명성 및 광고주의 타킷 마케팅 관련 의무를 규정하기 위해 지난 2월 발효된 규정이다. EC는 시민단체들의 불만사항을 접수한 뒤 DSA에 따라 링크드인에 추가 정보를 요청하는 서신을 보냈다. EC가 요구한 정보는 ▲인종 ▲정치적 성향 ▲성적 취향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기반으로 타킷 마케팅을 활성화하는 기술에 대한 내용이다. 링크드인 측은 이미 DSA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광고주가 링크드인 그룹의 데이터를 사용해 유럽에서 타깃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거했다. 패트릭 코리건(Patrick Corrigan) 링크드인 법률·디지털보안 담당 부사장은 "광고주가 특정 범주의 사용자를 타겟팅하기 위해 우리 플랫폼을 간접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동의하지 않지만, 이와 별개로 우리는 관련 기능을 제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유럽 회원들이 접하는 광고가 특정 데이터나 관련 프로필을 기반으로 할 수 있다는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시행했다"고 덧붙였다.

2024.06.09 12:04정석규

경총, '노동개혁 추진단' 발족…정책 이슈 분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은 9일 노동개혁을 위한 필수과제와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노동개혁 추진단'을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경총은 “정부가 노사 법치주의 확립에 주력하면서 산업 현장의 불합리한 관행들은 일부 개선되고 있으나 유연한 노동시장 조성, 노사 간 힘의 균형을 위한 법제도 개선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22대 국회 개원에 따라 노동 개혁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을 설치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법제도 개선을 이뤄내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동개혁 추진단은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 외부 노사관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노동개혁 총괄 기획 조정 담당 기획·운영팀 ▲임금·근로시간 및 고용경직성 완화 담당 노동시장개선팀 ▲노사 간 힘의 균형 회복 담당 노사관계개선팀 ▲인력구조 변화 대응 담당 인력정책지원팀 등 4개의 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정례회의를 개최해 노동개혁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노동개혁 핵심 제도 개선 과제에 관한 '노동정책이슈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2023년 최저임금 미만율을 분석했고, 파견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달 이후에는 사업장 점거 전면 금지의 필요성과 해고제도 개선 등 고용경직성 완화 방안, 주요 결정기준으로 본 2025년 적용 최저임금 조정요인 분석, 노조 부당노동행위 규정 신설의 필요성, 고령자 계속고용 여건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 등을 발간할 예정이다. 향후 노동개혁 핵심과제에 대한 학술세미나 개최 및 대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기고, 유튜브 컨텐츠 제작 등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동근 경총 노동개혁 추진단장은 “노동개혁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지지를 얻기 위해 경제단체가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성공적인 노동개혁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데 경총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09 12:00김윤희

제약협회, K-바이오헬스 美 진출 지원 강화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제약협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서 열린 'BIO USA 2024'에 참가해 4일~5일(현지시간) 기업 IR 세션을 개최했다. 국내 기업은 지씨셀·브이에스팜텍·파로스아이바이오 등 12개사가 참여했다. 협회는 행사 기간 동안 공동홍보관을 운영했다. 협회는 한국·미국·일본·인도·EU 등 5개국 민·관으로 구성된 '바이오제약 연합' 출범회의에 참석해 제약바이오분야의 공급망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협력키로 했다. 관련해 바이오제약 연합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발생한 의약품 공급 부족 사태를 계기로 공급망 안정을 위한 국가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 속에서 발족했다. 회의에서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은 ▲제약바이오 공급망의 취약점 현황 및 선진 제조 기술과 연구개발(R&D)을 활용한 개선 방안 ▲공급망 다변화 촉진을 위한 제도·기술적 장벽 해소 방안 ▲제약바이오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엄승인 협회 전무는 “우리 기업이 신속하게 미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지원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및 다변화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6.08 10:03김양균

[인터뷰] "AMD 라이젠 AI 300, 모든 면에서 놀라운 프로세서"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라이젠 AI 300(개발명 스트릭스포인트) 시리즈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 대비 정말 확연히 개선됐다.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이용하는 윈도 새 기능인 코파일럿+를 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난강 소재 AMD 대만 지사에서 국내 기자단과 만난 도니 월리그로스키 AMD 컨슈머 프로세서 시니어 기술 마케팅 총괄의 설명이다. AMD는 3일 오전 컴퓨텍스 개막연설에서 라이젠 AI 300 프로세서를 공개한 데 이어 다음 달부터 주요 PC 제조사와 함께 이를 탑재한 PC를 국내 포함 전세계 출시 예정이다. 도니 월리그로스키 총괄은 "라이젠 AI 300 프로세서는 12코어, 24스레드 기반 CPU로 작업 시간을 줄인 한편 1080p 해상도 게임 구동이 가능한 GPU를 탑재했다. 모든 면에서 놀라운 제품이며 누구나 혜택을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도니 월리그로스키 총괄, 라케시 아니군디 AMD 라이젠 AI 프로덕트 리더 겸 프로덕트 이사와 일문일답. Q. AMD는 2년 전 노트북용 라이젠 프로세서 명칭을 숫자 네 자리로 바꿨다. 이번에는 '라이젠 AI 300 시리즈'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름을 바꾼 계기는 무엇인가. "(도니) 숫자가 '300'으로 시작하는 것은 3세대 NPU를 탑재했기 때문이다. 향후 로드맵에 따라 여러 세대에 걸쳐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며 이것을 소비자들이 더 쉽게 선택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Q. 주요 프로세서 제조사가 NPU(신경망처리장치) 탑재 프로세서를 시장에 출시하고 있는데 AI 연산척도로 흔히 쓰이는 TOPS 산출 기준이 회사마다 다르다. AMD는 어떤가? "(라케시) 라이젠 AI 300 시리즈에 탑재된 XDNA 2 NPU는 50 TOPS 연산이 가능하며 이를 산출한 기준은 INT8(정수, 8비트)이다." Q. 라이젠 AI 300 시리즈 NPU에 내장된 BF16(블록 FP16) 관련해 궁금중이 많다. AI 연산 정밀도를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연산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 "(라케시) FP16(실수형 16비트)은 메모리에 데이터를 16비트(2바이트)로 저장하며 (INT8 대비) 메모리를 더 많이 차지한다. 정확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콘텐츠 제작자에 유용하다. 반면 8비트만 이용한다면 속도는 높아지지만 정확도가 필요한 응용프로그램에 적합하지 않다. BF16은 정확도와 용량, 속도 면에서 균형을 취했다. 총 16비트 중 8비트를 이용하고 나머지 부분은 공유된다. 8비트의 속도와 16비트의 정확도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것이다." Q. AI PC의 경쟁력은 결국 소프트웨어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본다. AMD는 생태계 확대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라케시) 150개 소프트웨어 개발사와 협력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어도비 등 대형 회사보다는 개인 개발자나 스타트업 지원도 필요한데 개발자 키트 등 하드웨어와 함께 이를 보다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웨비나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Q. 라이젠 프로세서 탑재 일부 노트북 제품에서 여전히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는 것 같다. 짧게는 두 달, 심하게는 반 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종종 보이는데. "(도니) 제품군 따라 생산량에 차이가 있다. AMD의 사업 전개 대비 업계의 변화가 늦은 것도 한 원인이다. AMD 역시 현재 시장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라이젠 AI 300 시리즈는 출시 시점까지 한 달 이상 시간이 있어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다." Q. 지난 해 Z1 APU를 탑재한 휴대용 게임PC가 레노버와 에이수스 등 여러 회사에서 출시됐다. 라이젠 AI 300 시리즈 탑재 유사 제품도 나올 것으로 보는가. "(도니) 현재 시점에서 확언하기 어렵지만 이미 중요한 파트너사와 논의중이다. 개인적으로는 AMD RDNA 3.5 GPU 등 우수한 IP를 활용하지 않는 회사가 있다면 오히려 더 놀랄 것이다." Q. PC 업계가 AI PC에 거는 기대와 일반 소비자의 인식에는 거리가 있다.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메시지가 없다. "(도니)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때를 생각해 보라. 처음에는 다들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해했지만 사용 사례가 명확해 지고 여러 앱이 나오면서 발전했다. AI PC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유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2024.06.08 09:00권봉석

"동네 스토리 올려주세요"…당근, '골목 인플루언서' 키운다

당근이 지난해 선보인 '스토리'라는 숏폼 콘텐츠에서 활동하는 '스토리 인플루언서' 모집에 나섰다. 동네 업체와 지역 주민들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인데, 추후 당근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당근은 지난해 말 사용자 근처 탭에서 동네 업체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스토리' 기능을 선보인 후, 최근에는 여기서 활동할 인플루언서를 모집 중이다. 당근 스토리는 동네 맛집이나 카페, 헬스장, 필라테스, 네일샵, 미용실 등 동네 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업체 정보를 영상으로 공유하는 서비스다. 최근 당근은 지난 4월부터 기존 당근 가입자를 대상으로 당근 스토리 인플루언서를 모집했다. 당근 스토리 인플루언서 뭐길래 당근 스토리 인플루언서는 각 지역별 업체들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해당 지역의 이웃들에게 유용한 소식이나 리뷰, 할인 정보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당근 스토리는 일반 사용자도 이용할 수 있으나, 인플루언서가 특별한 점은 별도의 배지가 주어지고 이웃들에게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배지는 초록색 체크 표시로 만들어졌다. 회사는 이달 초까지 당근 스토리 인플루언서를 모집했는데, 이미 선정돼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도 있다. 인플루언서가 되면 당근과 또 다른 아이디로 당근앱 안에서 활동할 수 있다. 당근 스토리 인플루언서는 게시물 당 당근머니 1천원을 받을 수 있다. 받을 수 있는 당근머니에 대한 제한은 없지만,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다만 광고나 협찬을 통해 만들어진 콘텐츠는 보상을 받을 수 없다. 만약 당근 스토리 인플루언서가 만든 콘텐츠가 노출이 잘 돼 조회수가 많이 발생했을 때는 별도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회사는 앞으로 인플루언서의 타 SNS 링크 등록도 허용할 예정이다. 당근 인플루언서, 어떤 콘텐츠 만들어야하나 당근 스토리 인플루언서는 동네 업체, 장소와 관련된 10초 이상인 영상을 만들어 올릴 수 있다. 사진과 영상이 합쳐지거나 영상으로만 이뤄진 동영상이면 된다. 현재 당근 스토리는 강남·서초·송파 등 서울 3개구 지역에서만 정식 서비스되고 있다. 지금까지 업로드 된 스토리 영상을 보면 지역 음식점과 카페, 지역에 가볼만한 곳들이 대부분이다. 스토리 올리는 방법은 영상과 함께 간단한 내용을 입력한 후, 관련된 장소를 추가하면 된다. 타 SNS플랫폼에 업로드 했던 동영상을 중복으로 사용해도 되고, 60초 이내 영상만 업로드할 수 있기 때문에 영상 제작에 대한 부담도 없다. 또 한 달에 3개 이상의 영상을 올리는 인플루언서들에게 당근머니 지급이나 콘텐츠 우선 노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당근은 왜 인플루언서 키울까 당근은 지역 기반으로 동네 업체와 지역 주민들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숏폼 서비스인 당근 스토리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플루언서 활용을 통해 동네 업체들이 더 큰 홍보 효과를 누리고 지역 주민들은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접근하게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말했다. 당근 스토리가 활성화된다면 가입자의 앱 사용 시간이 더 늘어날 수 있다. 동네 맛집이나 가게를 찾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고,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로 당근에 광고하는 동네 가게들의 신뢰도도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현재 강남 일부 지역에서만 운영하는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틱톡과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당근 또한 비슷한 유형의 서비스를 내놓았다"며 "다만 당근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스토리와 인플루언서를 통해 지역 광고 사업을 더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2024.06.08 08:00안희정

샤크뷰티, 아시아태평양 모델에 한소희 발탁

샤크뷰티는 배우 한소희를 아시아태평양(APAC) 헤어케어 제품 라인의 모델로 발탁했다고 7일 밝혔다. 샤크뷰티는 배우 한소희와 함께 다채로운 헤어케어 제품을 소개한다. 플렉스타일 제품 홍보를 시작으로 마케팅 활동을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플렉스타일은 드라이어와 헤어 스타일러 기능을 고루 갖췄다. 초당 1천 회 온도를 측정해 일정한 바람 온도를 유지한다. 제품 무게는 700g이며, 다양한 스타일링 툴을 함께 제공한다. 신규 모델로 발탁된 한소희는 2017년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해 2020년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출연했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 네임'과 '경성크리처' 등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공개 예정인 '경성크리처 시즌2'에도 참여했다. 이본 테이 샤크닌자 APAC 마케팅 총괄은 "배우 한소희는 샤크뷰티가 추구하는 건강한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소유한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우리 브랜드의 주 소비자 층이기도 한 MZ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많은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샤크닌자는 브랜드 샤크의 무선 청소기, 샤크뷰티의 헤어 스타일러, 닌자의 주방가전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세계 32개국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지난해 4월 한국 공식 수입 유통사인 코스모앤컴퍼니를 통해 국내 시장에 론칭했다.

2024.06.07 23:10신영빈

피앤에스미캐닉스, 코스닥 상장 공모 절차 돌입

피앤에스미캐닉스가 7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일정에 들어갔다. 총 공모주식수는 135만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4000원~1만7000원이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지난 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6월24일부터 28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회사는 7월8일과 9일 일반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7월 중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회사는 키움증권이다. 보행재활로봇 '워크봇'(Walkbot)'이 주요 품목인 피앤에스미캐닉스는 2003년 설립 이래 300여 종의 로봇을 개발해온 업계 선구자로 국내 주요 연구단체와 협업한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 햅틱(Haptic) 로봇으로 기술력을 키운 뒤 2011년 워크봇을 처음 선보였다. 워크봇(Walkbot)은 뇌졸중 등의 사유로 걷기 어려운 환자들이 과학적 보행 훈련을 통해 다시 걷도록 지원하는 재활로봇이다. 2011년 첫 모델 'Walkbot_S' 출시 이래 2012년 유소아용 'Walkbot_K', 2015년 성인/유소아 모듈 교환 방식 'Walkbot_G', 2020년 최고급 사양 적용 'Walkbot_P'를 출시했으며, 기구적 설계특허와 더불어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부품, 재질 개선과 증강현실을 비롯한 S/W출시로 제품 개선을 거듭했다. 의료용 재활로봇 전문기업 피앤에스미캐닉스는 고령화와 치료사 부족으로 매년 25% 이상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재활로봇 시장에서 Ankle Joint Drive, 동적보행 역하중, 맞춤형 보행패턴생성 등 주요 특허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유럽 CE MDR 인증 등 세계 19개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보행재활로봇의 기술 고도화를 지속하면서 상지재활훈련 로봇시스템과 유아용 보행교정로봇을 비롯한 신규 사업으로 성장 동력을 추가할 계획이다. 박광훈 피앤에스미캐닉스 대표는 “코스닥 상장으로 연구 및 생산시설 확장과 글로벌 마케팅 강화라는 박광훈 큰 기회가 생겼다”라며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의료로봇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7 17:36조민규

순천향대중앙의료원, 주한캄보디아대사관 맞손…"보건 협력하자”

순천향대중앙의료원과 주한캄보디아대사관이 8일 순천향대서울병원 향설교육관에서 업무협약을 맺는다. 협약에 따라 순천향대의료원과 주한캄보디아대사관은 ▲의료전문가 대상 연수 등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의료 컨퍼런스 및 의료 전문가 교류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및 부속병원 홍보 ▲캄보디아 이주민을 위한 진료 혜택 등을 실시하게 된다.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은 지난 2020년 주한캄보디아대사관과 처음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한국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근로자를 대상으로 3차에 걸쳐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5월에는 캄보디아 총리 영부인 핏 쨘모니 여사는 순천향대부천병원 방문했고, 이에 그치지 않고 이번 MOU 체결까지 이어진 것. 병원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주민 진료 및 의료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캄보디아와 관계를 맺어왔다. 서유성 순천향대중앙의료원장은 “업무협약으로 국내 거주하는 더 많은 캄보디아 국민들이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게 되길 기대한다”라며 “캄보디아 의료 인력 양성과 보건의료 발전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캄보디아대사도 “캄보디아 근로자들의 건강문제가 자주 발생해 대사관에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었다”라며 “순천향대병원에서 많은 지원을 해줬으며, 협약식을 계기로 더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4.06.07 16:24김양균

아피메즈 "골관절염 치료제 '아피톡신' 판매량 호조”

아피메즈는 올해 초부터 판매를 시작한 골관절염 치료제 '아피톡신'의 판매량 호조로 창사이래 첫 연간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7일 밝혔다. 아피메즈에 따르면 아피톡신은 올해 생산 예정 물량 총 10만 바이알의 판매를 확정해 공급량을 넘었다. 이를 통해 연간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아피메즈 미국법인의 경우 지난 1월 말 상장 승인신청 이후 보완 절차를 완료한 상태다. 회사는 증권거래위원회(SEC) 승인이 임박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피메즈 관계자는 “2024년 흑자 전환해 만성적으로 실제 매출을 통해 연구개발비를 충당하는 한 단계 레벨업된 국면으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미국 유가증권시장 상장 및 임상 성공을 통해 수년 내 아피톡신의 가치를 한국과 미국에서 함께 높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전문회사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가면역질환은 한 가지 작용기전이 확인되면 다른 여러 질환을 타깃하는 멀티플 인디케이션즈 인 어 파이프라인(Multiple Indications-in-a-pipeline) 전략이 유효한 대표적인 분야"라면서 "파이프라인의 유효성과 안정성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아피메즈 한국 본사와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자가면역질환 최대 치료제 시장인 미국에서 확고한 임상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는 미국 자회사간 공동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피톡신은 벌의 침에서 추출한 독성 성분을 정제하고 동결건조해 만든 골관절염 치료제다. 수술 없이 주사제 처방만으로 통증을 치료하고 완화할 수 있는 효능을 갖고 있다. 아피메즈는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학술대회를 통해 아피톡신의 효능을 적극 홍보하고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4.06.07 15:12백봉삼

갤럭시Z플립 6·갤럭시Z폴드 6, 이렇게 나온다

올 여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6'과 '갤럭시Z폴드 6'의 공식 마케팅 이미지가 공개됐다. IT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 카자흐스탄 웹 사이트에 갤Z플립 6과 갤Z폴드 6의 마케팅 이미지가 게시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갤럭시Z폴드 6는 갤럭시S24 울트라와 같이 측면이 날카롭고 모서리가 각진 디자인을 갖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에는 '갤럭시AI'가 탑재된다는 문구도 들어가 있다. 갤럭시Z폴드 6의 후면 카메라는 트리플 카메라 설정으로, 지난 주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가 공개한 후면 카메라 디자인과도 일치한다. 또 갤럭시S24 울트라, 갤럭시 A55와 유사하게 기기 상단에 슬롯 모양의 스피커가 장착된 것으로 확인된다. 갤럭시Z플립 6의 경우, 전작보다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지금까지 나온 전망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6은 5천만 화소 메인 카메라가 장착될 예정이며, 3.4인치 OLED 커버 디스플레이에 6.7인치 폴더블 디스플레이, 배터리 용량은 4천mAh로 약간 더 커질 예정이다. 또, 갤럭시Z플립 6과 갤럭시Z 폴드 6에 모두 퀄컴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이 탑재되며 안드로이드 14 기반 원 UI 6.1.1 소프트웨어가 지원될 전망이다.

2024.06.07 14:13이정현

[강한결의 인디픽] 지노게임즈 "안녕서울, 현대 사회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인디게임이 글로벌 게임산업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한 가운데 독창성과 참신함을 매력으로 게임 이용자를 사로잡은 작품도 속속 늘고 있습니다. 국내 게임업계에도 인디게임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는 한국 인디게임의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네오위즈가 1인 게임 개발사 지노게임즈와 '안녕서울: 이태원편(안녕서울)'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지노게임즈가 개발 중인 안녕서울은 지구 종말이라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서울 이태원에서 벌어지는 혼란과 탈출기를 담고 있다. 이 게임은 하반기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에서 미리해보기(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지노게임즈와 협업해 게임의 글로벌 출시를 지원한다. 또한 안녕서울:이태원편 퍼블리싱을 비롯해 탄탄한 내러티브, 게임성 등을 갖춘 인디 게임을 퍼블리싱한다는 방침이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5일 판교 네오위즈 사옥에서 김진호 지노게임즈 대표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 대표는 "안녕서울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담은 게임이다"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게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게임은 지난 2021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개발 지원 사업인 창의인재 지원 사업에 선발돼 '굿바이서울'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R&D 회사에서 3년 정도 디자인 업무를 퇴사를 하고 처음 구상한 게임이 굿바이서울이다. 당시에는 표현하고 싶은 요소가 너무 많아서 이것저것 다 담았는데, 감당이 안됐다"며 "기본적인 콘셉트만 유지하고, 갈아엎다시피 해서 제작을 시작했는데, 이것이 안녕서울이 됐다. 이후에 소행성 충돌 설정이 추가됐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을 제작하는 과정에서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라오어), 인사이드 등의 게임을 참고했다. 특히 스토리 제작 과정에서 '브레이킹 배드'는 미국 드라마에서 감을 얻었는데, 혼란 속에서 사회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멀쩡한 사람도 불치병에 걸리거나, 신변에 이상이 생기면 휙 변하는데 이러한 모습을 사회 자체에 이입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안녕서울은 20대 청년 '서라연'을 주인공으로 삼고 있다. 김 대표는 "주 타깃 이용자를 젊은 층으로 삼았는데, 공감대 형성과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장치다"라며 "주체성 없이 수동적으로 살던 인물이 갑자기 사회에 던져지고, 이 인물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것이 안녕서울 스토리의 핵심이라 볼 수 있다. 사실 소행성 충돌은 하나의 촉매체고 이를 통해 바뀌는 인물 군상의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인물의 성장과 변화를 이용자가 합리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더 품을 들였다. 스토리 기반 게임은 대부분 외국 게임이 많은데, 국내 정서와 다소 맞지 않은 사례가 많다"며 "안녕서울은 우리의 이야기를 다뤄서 몰입도를 높이려 했다"고 덧붙였다. 인게임적으로는 아트 디자인 디테일을 살리고 퍼즐 난이도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픽셀 아트 디자인을 좋아하는데, 인상주의 화풍과 비슷한 느낌이 있다. 게임 내에서는 빛과 대기 효과 등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려 노력했다. 또한 아트 디자인에서도 인물의 감정이 느껴지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퍼즐 난이도도 처음에는 다소 높았지만, 개발과정에서 난이도를 낮췄다"며 "비주얼 스타일 때문에 라이트 유저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서, 난이도를 조절하는 대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벤트와 컷신 등을 대거 추가했다"고 부연했다. 김 대표는 안녕서울 제작 과정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회사를 그만 둔 이후 프리랜서를 하며 얻은 수익으로 게임 개발을 진행했다. 당시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람들을 많가기 쉽지 않았다"며 "지난해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선보였는데, 대형 부스를 보면서 많이 주눅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이용자들의 관심과 따듯한 격려를 얻고 김 대표는 개발동력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용자분들의 응원과 관심이 정말로 큰 힘이 됐다"며 "이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게임을 만들어야 겠다는 책임감도 커졌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네오위즈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다른 회사에서도 안녕서울에 관심을 보였는데, 그때 셀프 퍼블리싱을 하겠다고 제안을 고사했다"며 "네오위즈의 경우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와 산나비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제안이 왔고, 이 게임들과 함께 스팀 페이지에 묶여서 소개가 되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에 협업 제안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게임업계 출신이 아니어서 개발까지는 독학으로 배울 수 있었지만, 홍보와 사업화 부분에 대해서는 지식이 전무했다"며 "현재 네오위즈 측에서 체계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다. 사업 담당자 분들이 워낙 게임에 대한 지식이 해박해서 의견을 얻는 것만 해도 큰 도움이 된다"고 웃으며 얘기했다. 김 대표는 '이태원편'을 시작으로 안녕서울 시리즈를 계획하고 있다. 우선 1편 정식 출시를 최우선 목표로 잡고, 이후 주인공 서라연이 다른 서울 지역을 방문하는 후속작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자신의 게임을 기다려 준 이용자들에게 "좌절로 인해 게임 개발을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는데, 게임을 기다리며 응원해주신 분들 덕분에 끝까지 작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 게임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안녕서울을 플레이하는 분들이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힘들었던 시절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던 이야기를 캐릭터를 전했는데, 이용자 분들께도 이러한 위로가 닿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2024.06.07 12:18강한결

아산나눔재단,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 알린다

아산나눔재단이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를 알리기 위해, 서울 코엑스에서 13일과 14일에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 2024'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마루 독립부스는 '지속가능성'과 '픽셀'이라는 두 가지 콘셉트로 꾸며진다. 먼저, 아산나눔재단은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기 위해 재활용이 가능한 우유박스 소재로 부스 구조를 세우고, 여기에 사용된 현수막 등의 소재들을 전시 종료 후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제작해 폐기물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창업생태계를 이루는 다양한 구성원들을 디지털 화소 단위인 '픽셀'에 빗대어,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등을 아우르는 창업 허브 '마루'를 다양한 그래픽 요소로 시각화한다. 픽셀이 모여 하나의 디지털 화상을 구현하는 것처럼 마루를 중심으로 창업생태계에서 도전, 성장, 나눔의 기반을 만들고, 여러 구성원들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려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독립부스에는 마루의 알럼나이 스타트업을 위한 '두어스존'이 마련된다. ▲재활의학과 의사들이 제작한 리커버리 슬리퍼 브랜드 바크 ▲성인 여성들을 위한 월경 앱 및 성지식 플랫폼 '자기만의 방'의 운영사 아루 ▲자동화 로봇 시스템을 통해 공간을 재해석하는 헬퍼로보틱스 ▲명품 수선사 매칭 플랫폼 '패피스'를 운영하는 LRHR 등이 각각 부스를 운영한다. 홍수연 아산나눔재단 홍보팀팀장은 "올해도 창업생태계의 큰 축제인 '넥스트라이즈'에 참가해 아산나눔재단과 기업가정신 플랫폼인 '마루'를 알릴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국내외 창업생태계 구성원들과 만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창업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07 11:14백봉삼

서울경제진흥원, '스마트워크 기술 세미나' 10주 과정 진행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IT 기술 교육을 통한 기업 생산성 증대·기업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G-Net 커뮤니티 스마트워크 기술 세미나' 2기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스마트워크 IT 기술세미나 2기는 6월12일부터 8월14일까지 10주 과정으로 금천구 가산동 G밸리 기업시민청(서울시 금천구 현대시티아울렛 소재)에서 진행된다. SBA와 금천구, SIT MC(미니클러스터)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모집대상은 G밸리소재 입주기업 임직원 및 시민 등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총 100명 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스마트워크 IT 기술세미나 1기에서도 많은 인원들이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금천구에서도 참여의사를 밝혀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모집규모는 100명 내·외로 모집할 계획이며, 그 중 10명은 금천구 공무원들이 참여하게 된다. 또 2기 모집은 6월11일까지로 예정돼 있으나 G밸리 소재 기업의 ICT 기술 활성화를 위해 100명이 참여할 때 까지 수시 모집도 병행 할 예정이다. 이번 스마트워크 IT 기술세미나 에서는 스마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세미나는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세미나 주제는 '구글기반 스마트워크 전문가 되기'를 시작으로 'ChatGPT 정부과제+GPTs 활용', 'GPT 심화과정(마케팅 부문)', 'Midjourney+AI디자인 활용법' 및 특별강의 2회까지 총 5개 세션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스마트워크 기술을 실무에 적용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두 차례의 특강을 통해 업무 자동화와 AI 기술 활용에 대한 심층적인 교육도 제공해 기업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G밸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킬 예정이다. 6월11일까지 스마트워크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신청이 가능하며, 오프라인 교육이 어려운 경우 방송 중계를 통한 온라인 시청도 가능하다. 온라인 시청은 교육 참여자들에게 한하여 별도로 안내 할 예정이다. 이재훈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G밸리 소재 기업들이 스마트워크 기술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생성형 AI 등 IT 기술을 통해 경쟁력 강화 및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07 11:07백봉삼

시놀로지, 대만서 역대 최대 규모 솔루션 전시회 진행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글로벌 스토리지 기업 시놀로지는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4 기간 중 난강전람관에서 1km 떨어진 '타이베이 뮤직 센터'를 빌려 4일간 자체 솔루션 전시회를 진행했다. 매년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기업과 기관 등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 올해 행사는 B2B 솔루션 위주로 구성됐다. 시놀로지는 지난 5일 글로벌 기자단 대상으로 기업용 백업 어플라이언스(통합장치)인 '액티브프로텍트' 출시 기자간담회를 여는 등 매년 행사 규모를 키우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휴 후앙(Hugh Huang) 시놀로지 아태지역 마케팅 수석은 "내년에도 컴퓨텍스 기간에 맞춰 독자 전시와 신제품 발표 행사 개최를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 지정한 기준에 맞춰 자동으로 파일 이동 '티어링' 티어링(Tiering)은 실시간으로 수집 후 분석을 기다리는 '핫 데이터', 분석을 마쳐 지금 당장 쓰지 않지만 나중에 참조할 필요가 있는 '콜드 데이터'를 분류하는 작업이다. 셸리 추(shelly Tsou) 시놀로지 세일즈 매니저는 "NAS(네트워크 저장장치)에 저장된 데이터를 티어링 처리할 때 과거에는 일일이 파일을 분류해 다른 장비로 넘겨야 했다"고 설명했다. 티어링은 특히 대용량 파일을 자주 다루는 미디어 산업군에서 자주 쓰이는 기능이다. 과거에는 파일을 일일이 수동으로 넘겨야 했지만 티어링을 이용하면 파일 접근 횟수나 빈도에 따라 자동으로 파일을 분류해 수고를 덜어준다. 셸리 추 매니저는 "다른 스토리지 업체 제품 대비 시놀로지 제품은 티어링 기능을 갖추지 않아 이를 보완해 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며 이제 타사 동급 제품과 동등한 수준이 됐다"고 설명했다. ■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함께 하면 더 강해진다" NAS는 비어있는 베이에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추가해 용량을 늘릴 수 있지만 프로세서나 메모리까지 확장하기 쉽지 않다. 동시 접속자가 늘어날 때 생길 수 있는 성능 저하 문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셸리 추 매니저는 "올 하반기 이후 출시할 스케일아웃 장비는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탑재한 한 노드(Node) 단위로 구성되며 최소 3개부터 시작해 최대 96개까지 확장 가능하다. 96개 노드 구성시 최대 용량은 약 20PB(페타바이트)"라고 밝혔다. ■ 액티브프로텍트, 기업/조직 내 모든 데이터 백업 액티브프로텍트는 AMD 2세대 에픽(EPYC) 7272 프로세서와 DDR4 64GB ECC 메모리, 140TB 스토리지로 구성된 하드웨어와 시놀로지가 개발한 관리 콘솔을 결합한 어플라이언스(통합장치)다. 셸리 추 매니저는 "액티브프로텍트는 오직 데이터 백업만 전담한다. 전용 웹 인터페이스 '액티브 프로젝트 매니저'로 백업 상황과 설정을 처리하며 백업 가능한 엔드포인트 기기는 대당 최대 350대, 백업 가능한 SaaS 계정은 최대 3천300개로 클러스터 구성시 더 확대된다"고 말했다. 백업 가능한 대상은 마이크로소프트 하이퍼V, VM웨어 등 가상머신과 윈도/리눅스 물리서버, PC용 윈도 운영체제와 맥OS, 오라클/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 등 사내 IT 자산에 분산된 거의 모든 데이터를 백업한다. ■ "비스테이션, 용량 4TB 넘는 제품 출시 검토중" 시놀로지는 지난 해 6월 SSD 기반 개인용 백업장치 '비드라이브'(BeeDrive), 올 1월 4TB HDD 기반 개인용 백업장치 '비스테이션'(BeeStation)을 출시했다. NAS 대비 초기 설정 과정을 단순화해 저장장치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셸리 추 매니저는 "현재 비스테이션은 시놀로지가 품질을 보증하는 4TB HDD를 한 개만 넣고 있지만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더 큰 용량을 지닌 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감시 영상 바로 클라우드로... 종단간 암호화 적용 시놀로지는 올 하반기 이후 영상을 클라우드에 직접 전송하는 IP카메라를 출시할 예정이다. 내부에 NAS 구축시 관리 문제를 해결하고 원격지에 데이터를 보관해 장애로 인한 데이터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 녹화된 영상은 종단간 암호화로 영상 데이터 생성부터 전송, 저장까지 모든 과정을 암호화한다. 마이크로SD카드에도 최근 10일간 영상을 남겨 네트워크 접속이 끊겨도 영상은 남는다. ■ 시놀로지 오피스, 생성 AI 기반 기능 확대 시놀로지 NAS용 운영체제 'DSM'(디스크스테이션 매니저)가 기본 제공하는 오피스 수트는 생성 AI를 이용해 복잡한 파일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생성 AI 모델에는 GTP 3.5, GPT 4 등 총 3개 모델이 적용되며 서비스 제공사는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상에서 구동되는 오픈AI, 구글 제미나이 등 총 3가지다. 셸리 추 매니저는 "스프레드시트에 입력된 값 중 원하는 값을 뽑으려면 과거에는 일일이 수식을 입력해야 했지만 이제는 자연스런 문장으로 질문하고 결과값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레젠테이션 파일에도 생성 AI 기능이 도입됐다. '시놀로지라는 회사에 대한 3장짜리 자료를 만들라'는 문장을 입력하자 단 10초만에 필요한 내용을 채워 생성했다.

2024.06.07 10:36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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