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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브릿지, 모바일 게임 마케팅 컨퍼런스 '플레이 글로벌' 성료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이 국내 모바일 게임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성공 전략을 공유하는 '플레이 글로벌' 컨퍼런스를 성료 했다고 8일 밝혔다. 에어브릿지, 몰로코, 센서타워, 투앤드어하프게이머즈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센터필드 빌딩에서 열렸다. 국내 모바일 게임 마케터 및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된 행사에서는 하이브리드 & 하이퍼 캐주얼 게임의 광고 수익화 사례, 게임 크리에이티브 및 글로벌 시장 트렌드, 글로벌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끈 게임사의 성공 노하우 등 다양한 실전 정보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 핵심 연사로 나선 에어브릿지 손상혁 데이터 사이언스 팀 리더는 마케터의 고민 중 하나인 광고 수익 최적화 방안에 대해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손 리더는 인앱 강제 광고 등에 있어 과거 A/B 테스트를 통해 찾아낸 광고 전략이 여전히 유효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설명하며,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A/B 테스트 결과와 유저 세그먼트 별 차등적인 인앱 광고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고 수익의 최적화를 위해서는 이러한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실험은 필수라고 덧붙였다. 몰로코 이한길 선임 매니저는 글로벌 마케팅 필승 전략을 주제로 성공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운영전략을 게임, 국가 및 장르, 마케팅 전략의 측면에서 분석했다. 또한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해서는 자사 게임에 대한 깊은 이해와 국가 및 장르별 유저들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센서타워 임채민 한국 지사장은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다운로드 및 수익 트렌드를 주요 마켓, 장르별로 분석해 공유했으며, 투앤드어하프게이머즈는 플레이어블 광고 컨텐츠 등과 같은 UA(사용자 획득)와 게임 디자인을 결합한 미니게임, 크리에이티브와 광고 수익화 사례를 살펴보고, 올해 모바일 게임 트렌드에 대해 소개했다. 이외에도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대표, 액션핏 박인후 대표, 스프링컴즈 김형민 이사가 참여해 캐주얼 게임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주제로 한 심도 있는 패널 토론도 펼쳐졌다.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유된 다양한 마케팅 전략 및 성공 사례가 국내 게임사들의 새로운 성장 기회 모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에어브릿지는 국내 게임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 현지 맞춤 컨설팅 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8 22:07안희정

하이센스와 FIFA, CES 2025에서 FIFA 클럽 월드컵 2025™ 트로피 공개

칭다오, 중국 2025년 1월 8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소비자 가전 및 가전제품 분야의 선두 브랜드인 하이센스(Hisense)가 FIFA와 함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FIFA 클럽 월드컵 2025™ 트로피의 새로운 디자인을 CES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이 획기적인 트로피 디자인을 가까이에서 볼 기회를 가졌다. David Gold, Vice President of Hisense International and President of Hisense Americas and Aldo Kafie, Head of FIFA Partnership Management, unveil the FIFA Club World Cup 2025™ Trophy at CES 하이센스는 FIFA 클럽 월드컵 2025™의 첫 번째 공식 파트너로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분야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며 세계 무대에서 전략적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혁신적인 FIFA 클럽 월드컵 2025™ 트로피는 미래를 상징하며 과거로부터 영감을 받아 희망, 우수성, 자부심을 기념하는 것으로, 아름다운 경기를 향한 열정으로 하나 된 모든 클럽과 선수, 팬들의 여정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정신은 전 세계 고객과 시청자에게 탁월한 고품질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하이센스의 약속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데이비드 골드(David Gold) 하이센스 인터내셔널 부사장 겸 하이센스 미주 사장은 "오늘 FIFA 클럽 월드컵 2025™ 트로피 공개는 클럽 축구의 정점과 세계 최고 32개 팀의 앞날을 기념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트로피를 직접 보든 DAZN을 통해 하이센스 TV에서 경기를 무료로 시청하든, 모든 팬들이 이 역사적인 토너먼트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새로운 FIFA 클럽 월드컵 2025™에는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 32개 팀이 참가하며 4년마다 개최되어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하이센스는 이번 국제 행사를 통해 팬 경험을 더욱 강화하고 전 세계로 브랜드의 영향력을 전 세계로 확장할 준비가 돼 있다. 하이센스는 이 흥미진진한 스포츠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하이뷰 AI 엔진과 AI 스포츠 모드를 탑재한 플래그십 100인치 AI TV를 포함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은 팬들에게 경기장과 같은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하며, 토너먼트의 스릴 넘치는 액션을 전 세계 가정으로 직접 전달해 줄 것이다. 기술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하이센스와 함께라면 FIFA 클럽 월드컵 2025™ 시청은 그 어느 때보다 스릴 넘치고 매력적인 토너먼트 경험이 될 것이다. 하이센스의 스마트 TV 플랫폼인 VIDAA는 또한 이 특별한 이벤트를 지원하고 전 세계 사용자에게 심층적인 보도를 제공하기 위해 FIFA 클럽 월드컵 2025™과 관련된 특별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센스(Hisense) 소개 하이센스는 선도적인 글로벌 소비자 가전 및 가전제품 브랜드이다.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총 TV 출하량에서 전 세계 2위, 100인치 이상 대형 T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하이센스는 160개 이상의 국가로 활동 범위를 빠르게 넓혔으며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및 지능형 IT 정보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다.

2025.01.08 19:10글로벌뉴스

건보공단, 개인별 의료영상검사(CT) 이력관리 조회 서비스 개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모바일 앱 'The 건강보험' 또는 대표 홈페이지에서 의료영상검사(CT)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건보공단의 '의료영상촬영 방사선 노출 실태'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7년 대비 2021년에 CT를 촬영한 사람과 건수는 각각 21.8%, 3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환자 의료방사선 피폭선량은 30.7% 증가했으며, 2021년도에는 저선량 방사선 기준인 연간 100mSv를 초과하는 사람도 4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은 최근 5년간 CT 촬영 건수 및 부위 등 개인별 CT 촬영이력과 의료방사선에 관한 일반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건강보험 홈페이지나 모바일에 가입된 국민이면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 연령대별 평균 CT 촬영횟수와 나의 촬영횟수를 비교할 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의료방사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컴퓨터단층촬영(CT)의 장점과 단점, 의료방사선 정의 및 CT 검사 시 발생하는 피폭량 등의 다양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다만 국가건강검진을 제외한 민간 건강검진 등 비급여로 실시한 CT검사는 서비스에서 제외되고, 검사와 동시에 실시간으로 조회되지는 않는다. 건보공단은 향후 시스템 운영에 따른 제한사항들에 대해 지속적인 개선과 보완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이번 서비스는 국민들의 알권리 충족 및 건강권 보호를 위한 공단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국민들의 합리적 의료 이용을 지원하고 안전한 의료영상 촬영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의료방사선 관련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불필요한 의료영상촬영(CT)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08 18:12조민규

누리하우스, 서울콘 K-뷰티 행사 참가자 역대 최대…팔로워 총합 1억

누리하우스(대표 백아람)는 지난 30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개최한 '2024 서울콘 K뷰티 부스트'에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 1천300여명 포함 총 1천600여 명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기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발표했다. 크리에이터 마케팅 플랫폼 누리라운지 앱 내에 기록된 참가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번 행사에 참가한 1천300명 크리에이터들의 구독자 수 총합은 1억 명에 달한다. 이들이 생산한 K-뷰티부스트 관련 콘텐츠 역시 1천여 개를 넘겼으며, 수천만회 이상의 조회수 효과를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누리하우스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서울콘 내 K-뷰티부스트 크리에이터 모객 및 글로벌 세션을 담당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3배 이상 규모를 키웠다. 누리하우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K-뷰티와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구독자 간 소통 빈도와 지역 커버리지가 높은 상위권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했다”며 “행사 참관 방식에 게임 요소를 도입해 누리라운지 내 리워드 기능으로 포스팅을 독려한 결과, 참여한 16개 브랜드 및 K뷰티의 조회수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누리라운지 앱을 통해 모인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국적 분포를 살펴보면, 동아시아 30%, 유럽 23%, 미국 11% 등으로 글로벌 각 지역이 고르게포진하고 있어 특정 국가가 아닌 진정한 글로벌 행사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요건을 갖췄다. K-뷰티 부스트는 누리하우스가 SBA(서울산업진흥원), 버드뷰(화해)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운영으로 써클커넥션이 참여했다. 서울콘 내의 K-팝, K-커머스, K-콘텐츠 관련 행사와 함께 올해 가장 비중있게 치러진 뷰티 행사다. 누리하우스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인 누리라운지를 통해 10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영향력 및 활동성이 우수한 뷰티 크리에이터를 선정해 행사에 초청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14년 이상 뷰티 업계 경력을 보유하고 업계 리더로 인정받은 글로벌 뷰티 인플루언서 카산드라 뱅크슨과 펠리시아 리가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뷰티 트렌드에 대해 인사이트를 나누고, 참가한 16개 K뷰티 브랜드에 대해 설명했다. 누리하우스 백아람 대표는 "지난해 뉴욕에 이어 올해 서울에서 한국 브랜드들이 100여 개국의 크리에이터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브랜드들이 크리에이터들과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누리라운지 플랫폼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8 18:04안희정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는 시즌1을 넘어설 수 있을까

넷플릭스의 역대 최고 흥행작인 오징어게임의 성과를 '오징어게임 시즌2'가 뛰어넘을지 주목된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2가 1억2천620만뷰를 기록했다. 이는 넷플릭스 역사상 비영어권 시리즈 중 두 번째로 높은 조회수다. 앞서 시즌1은 현재까지 2억6천520만 뷰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전체 콘텐츠 중 역대 최고 흥행작이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에 앞서 IP 확장에 전략적으로 접근했다.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고, 전례 없는 규모의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 등을 진행해 IP에 대한 친숙도를 올렸다. 먼저 지난달 출시한 모바일 게임 '오징어 게임:모바일 서바이벌'은 출시 2주 만에 약 63만 건의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57개국 앱스토어 액션게임 차트와 24개국 무료게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뉴욕, LA, 마드리드, 시드니 등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 글로벌 체험존도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뉴욕 체험존은 오픈 하루 만에 3만1천500장의 티켓이 팔리며 3주치 예약이 마감됐다. 이러한 IP 확장 전략으로 형성된 글로벌 팬덤이 시즌2의 초반 흥행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공개 첫 주(12월 23~29일) 동안 4억8천760만 시간의 시청 시간을 기록했는데, 이는 시즌1의 공개 첫 주 기록인 4 4천873만 시간을 뛰어넘는 수치다. 12월 마지막 주간에만 5천820만 뷰를 기록하며 비영어권 주간 최다 시청 순위가 7위에서 2위로 급상승했다. 특히 시즌2는 공개 이틀 만에 93개국 TV 쇼 부문 시청률 1위를 달성했는데, 이는 시즌1이 1위 달성에 8일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다. 현재 넷플릭스의 영어권과 비영어권 콘텐츠를 통틀어 네 번째로 많이 시청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넷플릭스 역대 시청 순위를 보면 1위는 '오징어게임' 시즌1(2억6천520만 뷰), 2위는 '웬즈데이'(2억 5천210만 뷰), 3위는 '기묘한 이야기' 시즌4(1억4천70만 뷰)다. 오징어게임2가 스트리밍 시작 2주 만에 이러한 성과를 보인 것으로 보아, 톱3 진입이 유력해진 상황이다. 국내에서도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 이후 넷플릭스 이용자가 크게 증가했다. 시즌2 공개 전 788만명이였던 사용자는 공개 후 1천299만명으로, 약 65% 증가했다. 앱 다운로드도 공개 후 6일간 22만건을 기록하며, 일평균 3.7만 건의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시즌2의 성공은 시즌1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즌2 공개 이후 시즌1도 같은 주간 1천360만 뷰를 기록했으며, 위키백과 이용 수와 트위터 팬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오징어게임 시즌1 대비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는 압도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시즌2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이를테면 시즌2에 대한 국내외 평가는 엇갈린다. 외신 등을 살펴보면 전작의 주제를 확장한 가치 있는 후속작이라며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극찬이 나오는 반면 시즌1에 비해 신선함과 긴장감이 떨어지고, 시즌2에서 완결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넷플릭스는 올해 상반기 오징어게임 시즌3를 공개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시즌3이 공개될때 까지 화제성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업계도 시즌3까지 이어지는 시리즈 확장이 IP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워낙 높았기에 시즌1 만큼의 성과를 올리지 못할 수도 있다"며 "다만 상반기 시즌3가 공개되고, 시즌2와 시즌3의 성과를 합치면 시즌1정도의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오징어게임이 단순한 한국 콘텐츠의 성공을 넘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비영어권 작품의 잠재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2025.01.08 17:51최지연

약제학회 42대 회장에 조혜영 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취임

한국약제학회 제42대 회장에 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조혜영 교수가 2025년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1971년 창립한 약제학회는 산·학·연·관 교류를 통해 약제과학 분야의 연구와 산업화 기술개발을 주도하며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조혜영 신임 회장은 “한국약제학회는 이미 명실상부 국제수준의 학회에 도달했으며, 이제는 그 임계점을 넘어 세계를 선도해 나갈 중요한 도약의 시점에 있다”며 “신종질환의 출현, 고령화 등 사회환경의 변화와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혁신 의약품 개발 전략이 절실하다. 개발 과정에서의 데스밸리(Death Valley)를 극복하기 위한 한국약제학회의 역할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R&D 추진위원회를 신설해 산·학·연·관 연계형 R&D 플랫폼을 구축하고, 연구자와 제약·바이오 업계 및 정부 기관과 협력해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상업적 성공으로 연결하는 상생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조 회장은 학술연구 성과의 확산과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세계 속의 한국약제학회로 도약을 목표로, ▲수석부회장: 조정원 ▲부회장: 구효정‧나동희‧문철‧박영준‧박재현‧신범수‧이미경‧이영주‧이윤석‧이화정‧임수정‧정성훈‧정원태 ▲편집국장: 나동희 ▲사무총장: 오경택 ▲총무위원장: 김진기 ▲학술위원장: 김종오 ▲재무위원장: 윤유석 ▲기획위원장: 안성훈 ▲국제협력위원장: 신소영 ▲홍보위원장: 이상길 ▲산학협력위원장: 김동욱 ▲정보위원장: 박소연 ▲회원위원장: 고영탁 ▲관학협력위원장: 이은희 ▲교육위원장: 유진욱 ▲사업위원장: 조관형 ▲미래발전위원장: 이우인 ▲R&D추진위원장: 지준필 등 대학‧연구소‧제약회사‧정부기관에서 활동하는 인재들을 폭넓게 선임해 집행부를 구성했다. 4월 과학의 달 기념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5월 제제기술세미나, 6월 한국-일본 젊은과학자 공동심포지엄, 9월 제제기술워크숍, 11월 한국약제학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및 연중 상시 진행되는 Controlled Release Society(CRS) 웨비나 등을 통해 산·학·연·관의 초융합과 국제적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8 17:25조민규

애플 '시리' 앞에선 입조심 필수?…'엿듣기 의혹' 美 소송에 韓 정부도 사태 파악 착수

아이폰 등에 탑재된 음성 비서 서비스 '시리(Siri)'가 사용자 개인정보를 무단 수집해 광고에 활용했다는 의혹이 일자 애플이 전면 부인했다. 미국에선 관련 소송이 진행돼 문제가 제기된 상태로, 국내 소비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애플은 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시리는 설계 초기부터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도록 설계됐다"며 "시리 데이터는 마케팅 프로파일 구축을 위해 사용된 바가 전혀 없고 어떠한 목적으로도 결코 타인에게 판매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애플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미국에서 제기된 '시리' 개인정보 유출 집단 소송에서 미국 소비자들에게 거액의 합의금을 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이다. 합의금은 500만 달러(한화 약 1천400억원) 규모로, 대상은 '시리' 기능을 도입한 2014년 9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발생한 사례 등이다. 소송 청구인들은 '시리'가 음성 호출 없이 의도치 않게 활성화돼 사적인 대화를 녹음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 데이터를 광고주를 포함한 제3자에게 제공했다고도 봤다. 만약 '에어 조던' 운동화나 '올리브 가든' 레스토랑에 대한 대화를 나누면 이후 관련 광고가 '아이폰' 등에 게재되는 식이다. 이에 국내에서도 '시리 엿듣기 의혹'에 대한 국내 이용자들의 불안이 커졌다. 이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최근 국내에서 '시리' 기능과 관련해 동일한 피해가 있는지 애플을 상대로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섰다. 일단 애플은 미국에서 소송 청구인들이 주장한 것에 대해선 여전히 인정하지 않고 있다. 다만 합의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선 "2019년 당시 이미 해소한 3자 그레이딩(grading, 현재 중단된 '시리' 품질 평가 과정 중 일부)에 대한 우려에서 벗어나기 위해 본 사건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2025.01.08 17:12장유미

"AI를 모국어처럼 사용"…'베타 세대'를 아시나요

2025년 1월 1일부터 새로운 세대 '제너레이션 베타(Generation Beta)'가 시작된다. 이들은 인공지능(AI)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최초의 세대가 될 전망이다. AI가 모국어가 되는 첫 번째 세대의 탄생 굿모닝아메리카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래학자 마크 맥크린들(Mark McCrindle)은 2025년부터 2039년 사이에 태어나는 세대를 '제너레이션 베타'로 정의했다. 이들은 22세기까지 살아갈 것으로 예측되며, 2035년까지 전 세계 인구의 16%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들은 기술 통합과 다양성에 대한 강한 이해를 특징으로 하는 세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가 변화와 포용을 점차 수용함에 따라 베타 세대는 호기심과 포용성을 증진하는 환경에서 성장하게 될 것이다. AI 기반 맞춤형 교육이 표준이 되는 시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의 마케팅 조교수 헤더 드레취(Heather Dretsch)는 베타 세대에게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닌 학습과 성장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튜터와 함께 공부하고, AI 기반 맞춤형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는 첫 세대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는 교육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적인 일방향적 교육에서 벗어나,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학습이 새로운 교육의 표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간-AI 협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세대 맥크린들은 베타 세대가 AI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세대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들은 2035년까지 전 세계 인구의 1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22세기까지 살아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AI 윤리와 인간-AI 협업에 대한 자연스러운 이해를 바탕으로, 기존 세대와는 다른 새로운 직업윤리와 가치관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타 세대는 물리적 세계와 가상 세계의 경계가 없는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성장하게 될 것이다. AI 기반 메타버스에서의 사회적 활동이 일상화되고, 이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정체성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드레취는 이러한 환경이 베타 세대의 사회화 과정과 정체성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알파 세대에서 베타 세대로의 진화 맥크린들이 명명한 '알파 세대(Generation Alpha)'는 2010년부터 2024년 사이에 태어난 이들을 지칭한다. 현재 최고령자는 14세로, 대부분 밀레니얼 세대의 자녀들이며 디지털 기술이 주도하는 세상에서 성장하고 있다. 맥크린들은 알파 세대가 모든 구성원이 태어날 때까지 20억 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하게 될 것으로 예측하며,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세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드레취는 알파 세대가 가족과 강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1901년부터 이어져 온 세대 구분의 의미와 진화 세대 구분은 특정 시기에 공통된 문화적, 사회적,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는 집단을 정의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1901년부터 시작된 '위대한 세대'를 시작으로, '침묵의 세대(1928-1945년)', '베이비부머(1946-1964년)', 'X세대(1965-1980년)',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 'Z세대(1997-2009년)', '알파 세대(2010-2024년)'를 거쳐 2025년부터는 '베타 세대'가 시작된다. 각 세대는 주요 사건, 기술, 사회적 변혁에 의해 형성된 공유 경험을 바탕으로 고유한 태도, 가치관, 행동 양식을 발전시켜왔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의 마케팅 조교수 헤더 드레취(Heather Dretsch)는 굿모닝아메리카(GMA)와의 인터뷰에서 세대 연구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각 세대가 브랜드 및 세상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비즈니스 전략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드레취는 "기업들이 이러한 소비자 행동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브랜드들이 세대별 트렌드를 선도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AI 경제의 주역이 될 새로운 세대 베타 세대는 AI 기반 경제 시스템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산업 구조를 혁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맥크린들은 이들이 AI를 활용한 창업과 새로운 직업군을 개척하면서, 노동시장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나타나고 있는 AI 기반 경제로의 전환이 베타 세대에 의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1.08 16:35AI 에디터

오라이트, CES 2025에서 세계 첫 3-in-1 배터리 충전기 공개

-- 세계 최초이자 가장 스마트한 3-in-1 배터리 충전기 Ostation X 첫선 라스베이거스 2025년 1월 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휴대용 조명 브랜드 오라이트(Olight)가 1월 1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세계 최초이자 가장 스마트한 3-in-1 배터리 충전기인 Ostation X[https://www.olightstore.com/s/AAF794]를 공개했다. '지속 가능성 및 에너지/전력' 부문에서 CES 2025 혁신상[https://www.ces.tech/ces-innovation-awards/2025/ostation-x-3-in-1-smart-battery-charger/]을 수상한 이 획기적인 제품은 2월부터 공식 웹사이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Ostation X at CES Ostation X는 빠른 배터리 충전, 정밀한 테스트, 체계적인 보관 기능을 결합하여 세계에서 가장 다재다능하고 사용자 친화적이면서 지능적인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이다. 제품의 지능형 감지 모듈은 호환 가능한 배터리만 충전하고, 손상되었거나 재충전이 불가능한 배터리는 배제한다. 워터폴 충전 기술(waterfall charging technology)을 적용해 사용을 단순함으로써 배터리를 넣으면 자동으로 충전되고 쉽게 꺼낼 수 있어 기존 충전기와 비교해 번거로움의 95%를 해소했다. 넉넉한 수납공간에는 완충된 배터리를 32개 이상 보관이 가능하며, 사용자는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오라이트 앱으로 충전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배터리 예비량을 관리하고, 다양한 충전 모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Ostation X는 지속 가능한 배터리 솔루션의 필요성에서 영감을 받아 전 세계에서 버려지는 수십억 개의 일회용 배터리가 환경 오염에 미치는 영향을 해결하려는 목표를 갖고 개발됐다. 오라이트는 더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고,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어서 충전식 배터리의 사용을 장려하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걸 사명으로 삼고 있다. Ostation X는 이러한 사명을 완수함으로써 폐기물을 줄이고, 장기적인 비용 절감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이비스 샤오 오라이트 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COM)는 "오라이트는 업계를 발전시키면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항상 노력해 왔다"면서 "Ostation X는 단순히 편리함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지구와 미래 세대를 위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기술과 지속 가능성 차원에서 우리가 이뤄낸 큰 도약"이라고 말했다. Ostation X는 세계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114만 달러의 자금을 모으며 주목을 받았다. 이와 동시에 킥스타터의 기술 부문 '우리가 사랑하는 프로젝트(Project We Love)'에도 선정됐다. 오라이트는 CES 2025 부스에서 Ostation X뿐만 아니라 새로 개발된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한 Arkfeld Ultra 등 다른 최신 혁신 제품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51762번 부스에서 이러한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오라이트[https://bit.ly/4dO1XcA] 소개 2007년에 설립된 오라이트는 전 세계 아웃도어 애호가들이 신뢰하는 혁신적인 휴대용 조명 제품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조명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Olight lights up CES with innovation. 출처: Olight Group Co.,Ltd

2025.01.08 16:10글로벌뉴스

로엔서지컬, AI기반 수술로봇 '자메닉스' 인도네시아 판권 계약

로엔서지컬은 인도네시아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PT호스피 메딕 인도네시아(PT Hospi Medik Indonesia)와 자사가 개발한 수술로봇의 인도네시아 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자메닉스를 독점적으로 유통할 수 있는 권리를 포함하며, 계약기간은 3년이다. 호스피 메딕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의료기기 유통회사인 서지카 알케신도(PT Surgika Alkesindo)의 자매회사다. 두 회사는 수술용 장비, 의료영상 장비, 방사선 및 의료기기 등 다양한 의료장비를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국립병원은 호스피 메딕을 통해, 사립병원은 서지카 알케신도를 통해 자메닉스의 유통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 식약처 MOH(Ministry of Health)에 자메닉스의 인허가 등록을 마친 뒤,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신장결석 유병율이 0.6%로 동남아시아 평균 대비 높은 국가다. 많은 섬으로 이루어져 식수에 염분과 석회 함량이 높은 지리적 특성 탓에 관련 질환이 잦아 AI 기반 신장결석 제거 로봇 자메닉스의 도입이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자메닉스는 세계 최초의 AI기반 완전 로봇식 신장결석 수술로봇으로, 2.8㎜의 유연내시경을 통해 절개 없이 요도와 요관을 통과해 결석을 제거한다. AI 기술이 적용된 호흡보상, 내시경 경로재생, 결석 사이즈 안내 기능은 수술의 정밀도를 높이고 환자 안전과 의료진의 편의를 개선한다는 설명이다. 권동수 로엔서지컬의 대표는 “지난해부터 전 세계 다양한 학회에 참가해 비뇨의학과 전문의들의 신장결석 수술 로봇에 대한 높은 니즈와 자메닉스에 대한 큰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아시아 시장을 필두로 자메닉스의 본격적인 유통을 통해 더 많은 난치성 신장결석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술로봇 플랫폼 기업 로엔서지컬은 인도네시아 계약을 발판 삼아 태국‧대만 등 아시아 시장으로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 초 태국과 대만의 비뇨기의학과 학회를 통해 자메닉스의 홍보를 시작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025.01.08 16:06조민규

[ZD SW 투데이] 한국미래기술교육원, '생성형 AI 실무 마스터 로드맵 세미나'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한국미래기술교육원, '생성형 AI 실무 마스터 로드맵 세미나'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다음달 6일부터 이틀간 '실무 프로젝트 기반 생성형 AI 마스터 로드맵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트랜스포머 아키텍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파인튜닝, 임베딩 모델, 거대언어모델 운영(LLMOps) 등 생성형 AI 개발과 운영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다음달 6일에는 생성형 AI와 언어 모델의 개념 및 실무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7일에는 오픈AI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랭체인(LangChain) 활용법, 샘플 프로젝트 등을 통해 최신 기술을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자세한 내용은 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스트소프트, '페르소닷AI' 새해맞이 프로모션 실시 이스트소프트가 오는 22일까지 AI 영상 제작 및 오토 더빙 서비스인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의 새해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모든 가입자에게 매일 3 크레딧을 제공하고 신규 가입자는 6 크레딧과 구독 첫 달 2배 크레딧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K-콘텐츠 글로벌화를 지원하고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를 통해 영상 제작 분야에서 '페르소닷에이아이'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하이크비전, AI 영상 분석 기반 스마트 물류 솔루션 통해 DX 지원 하이크비전이 AI 알고리즘과 스마트 비디오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물류 솔루션으로 유통 및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엔드투엔드 시각화 소포 추적과 창고 관리 시스템을 통합해 물류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 프로세스를 자동화한다. 이 기술은 국내 동원로엑스냉장투와 경동택배 등에 도입돼 물류 이동 경로 실시간 추적, 작업 자동화, 고객 만족도 향상을 이끌었다. 하이크비전은 이를 통해 유통 및 물류 업계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효율적인 운영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노마에이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 수상 오노마에이아이가 지난 6일 '2024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서 연구성과 홍보와 창작생태계 혁신의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AI 콘텐츠 생성 플랫폼 '투툰'을 통해 기술적 가치를 높이고 대중적 이해를 증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오노마에이아이는 지난달 'AI서비스어워드 2024'에서도 문화-예술 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소프트프릭,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선정 소프트프릭이 신용보증기금의 혁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퍼스트펭귄에 선정돼 최대 20억원 보증 지원을 확보했다. 소프트프릭은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거버넌스 플랫폼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소프트프릭은 API 관리와 보안을 통합한 플랫폼과 계정관리, 접근제어 솔루션 등을 개발하며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 받아왔다. ◆에스넷그룹, CES 2025에 제2기 참관단 파견 에스넷그룹이 오는 7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임직원들로 구성된 제2기 참관단을 파견한다. 박효대 회장이 동행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탐구하고 그룹의 글로벌 비전을 점검할 예정이다. 참관단은 그룹사별 우수인재 8명으로 구성돼 주요 전시관을 방문하고 AI, 디지털 혁신 사례를 탐구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스넷그룹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 발전을 도모하고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Qt 그룹, 코드 최소화 솔루션 'Qt 액셀러레이트' 출시 Qt 그룹이 디지털 제품 개발을 혁신하는 코드 최소화 접근방식 솔루션 'Qt 액셀러레이트'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산업, 제조, 모빌리티, 소비자, 전자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템플릿과 확장 가능한 구조를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제품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Qt 액셀러레이트'는 클라우드 기반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며 초기 하드웨어 없이도 검증이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CES 2025에서 데모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5.01.08 14:53조이환

LG전자, 연매출 87조 역대 최대...4분기 영업익 반토막

LG전자가 생활가전 선방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 87조7천422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다만 하반기 들어서 해상운송비, 원자재 비용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1천46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3천500억원)을 크게 밑도는 성적을 냈다. LG이노텍 실적을 제외하면 사실상 4분기는 적자다. LG전자는 8일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87조7천422억원으로 전년보다 6.6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84조2천278억원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경신한 실적이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3조4천304억원으로 전년 보다 6.1% 감소하면서 시장 전망치(3조7천억원)을 하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2조7천775억원으로 0.2% 증가, 영업이익은 1천461억원으로 전년 보다 53.3% 감소했다. 일부 증권가에서는 올해 들어 LG전자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4천억원대에서 2천억 중반대로 하향조정했지만, 이 보다 더 저조한 실적을 낸 것이다. 지난해 4분기 LG이노텍 영업이익 추정치 2천850억원을 제외할 경우, LG전자의 영업이익은 최대 1천억원대의 적자가 예상된다. LG전자가 매출 최대 실적을 낸 주요 원인은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의 역할이 크다. 이날 LG전자는 “주력 사업이자 캐시카우 역할을 맡고 있는 생활가전은 2년 연속으로 매출액 30조 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기대된다. B2B에 해당하는 HVAC(냉난방공조), 빌트인, 부품솔루션 등의 성장도 꾸준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수 년간 여러 대외 불확실성에도 견고한 펀더멘털(Fundamental, 기초체력)을 유지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라며 “특히 지난해는 가전구독이나 D2C(소비자직접판매)와 같은 사업방식의 변화가 주력사업의 한계를 돌파하는 원동력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고, B2B(기업간거래) 사업의 성장 또한 지속되며 전사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진단했다. LG전자는 전장 사업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이 이어지며 다소 영향을 받고 있지만 2년 연속으로 연 매출액 10조 원을 넘겼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영업이익이 감소한 원인에 대해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 들어 예상치 못한 글로벌 해상운임 급등이나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을 고려한 재고 건전화 차원의 일회성 비용 등이 발생하며 수익성에 다소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연간 전사 경영실적으로 보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따른 질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어 긍정적이다”고 자평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TV 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에서 경쟁 심화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 전기자동차 수요 약화로 VS(전장)에서 전기차 부품 중심으로 매출 둔화와 수익성 하락과 연결 기업인 LG이노텍의 추정치의 하향 등으로 수익성이 하향됐다”고 진단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HE 사업의 적자, VS 사업에서 원가 부담 증가, BS 사업의 높은 재고 때문”이라며 “H&A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하겠지만 비수기 영향과 물류비 부담이 지속되고 마케팅 비용 증가로 손익분기점(BEP) 수준의 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HE사업부는 웹(Web)OS 증가에도 불구하고 비용이 늘어나 적자를 예상하고, BS사업부도 신사업 투자 비용에 따른 영업적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올해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에 기반한 질적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품질, 원가 등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고정비 효율화를 통한 건전한 수익구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1.08 11:53이나리

원티드랩, 국립국제교육원과 글로벌 인재채용 협력

원티드랩은 국립국제교육원과 '글로벌 인재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상호 긴밀한 협업 하에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국립국제교육원은 국제교육교류를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부 소속 책임운영기관이다. 해외 인재를 대상으로 국내 대학(원) 학위취득을 지원하는 대표적 장학사업인 '한국정부초청장학사업'을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초청⋅지원, 한국어능력시험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원티드랩의 AI 매칭 채용 서비스 '원티드'와 국립국제교육원의 '한국유학종합시스템(스터디인코리아)' 연계를 통해 유학생에 실질적인 채용정보와 취업활동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유학생들의 국내 취업 확대를 꾀하는 것이 골자다. 한국유학종합시스템은 외국인 유학생 전용 사이트로 누적 회원수는 63만 명에 이른다. 주요 내용은 ▲다양한 취업정보 제공을 통한 외국인 유학생 지원 ▲원티드 내 외국인 유학생 채용 정보와 국립국제교육원 한국유학종합시스템 취업정보 간 연계 ▲외국인 유학생 대상 취업활동 지원 협력 등이다. 원티드랩은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유학종합시스템과 연계한 외국인 채용 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전용관에는 ▲개발 ▲사업개발 ▲마케팅 ▲영업 등 디지털 직군의 정규직 공고 180여 개가 외국인 인재를 모집 중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원티드랩은 외국인 유학생은 물론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한국 취업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인재 채용 사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원티드랩의 3만여 개 기업고객과 연계한 외국인 채용 행사는 물론 다수 취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 '프리온보딩 시리즈'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상신 국립국제교육원 원장은 "첨단산업 분야의 강국인 대한민국에서 유학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AI⋅디지털 분야에 강점을 가진 원티드랩과의 협력을 통해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의 국내 취업 및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 채용 정보 플랫폼과의 협력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티드랩 이복기 대표는 "원티드랩은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HR 기업으로서 1천만 건 이상의 매칭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채용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8 10:15조수민

GS샵, 5만원 이하 설선물 상품 강화

GS샵이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명절 라이프스타일 변화 조사'를 토대로 설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핵심 고객층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5만원 이하 설 선물 상품을 강화하면서다. GS샵은 지난해 추석 이후 홈쇼핑 핵심 고객층인 45~54세 여성들을 만나 '명절'을 주제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결과 최근 명절에는 ▲차례(茶禮)를 간소화하고 ▲가족 모임은 가급적 하루 일정으로 마무리한 뒤 휴식에 집중하며 ▲음식은 간편식과 같은 반조리 식품이나 완제품을 적극 이용하고 ▲선물의 경우 가족이나 친척에게는 5~10만 원대 과일이나 고기류, 그 외 지인에게는 2~3만 원대 참치, 김 등 실속 선물세트 등 기준 금액을 정하고 선물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GS샵은 이 같은 명절 풍경 변화에 맞춰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본격적인 설 마케팅에 돌입한다. 먼저 회사는 가족모임 일정이 간소화된 것을 토대로 선물 수요가 높아질 것을 예상해 '선물하기' 적립금을 마련했다. '선물하기'는 구매자가 받을 사람을 선택해 결제하면 받는 사람이 배송지를 입력해 수령하는 기능이다. GS샵은 '선물하기'로 5만 원 이상 상품을 주문하는 경우 적립금 5천 원을 제공한다. 모바일 앱에서는 '위대한 설' 특집 매장을 열고, 고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10만 원대 상품을 풍성하게 선보인다. 특히 2만 원대 대표 상품으로는 '전라도청년 참기름 세트', '일상미당 콩쑥개떡 선물세트', '성경김 종합 선물세트' 등을, 5만 원대는 '귤메달 제주 천혜향 선물세트(4Kg)', '한율 빨간쌀 보습 탄력 화장품 2종 세트' 등을 준비했다. 그 밖에 '지금 잘나가요' 코너를 마련해 다른 고객들이 많이 구매하는 선물 상품을 보여주고, '똑소리 나는 선물관'을 마련해 이색 선물도 제안한다. TV홈쇼핑에서는 ▲식품 ▲뷰티 ▲건강식품 상품군에 집중한다. 우선 식품은 쉽고 편리하게 고급스러운 음식을 준비할 수 있는 '프리미엄 간편식'을 준비했다. 모임이 간소화되면서 한 끼를 제대로 대접하려는 수요가 높다고 판단해서다. 이를 위해 16일 '이연복 북경오리', 18일 '궁키친 이상민 토시살 구이' 등 믿을 수 있는 브랜드 간편식을 준비했다. 또한 명절마다 과일 선물로 인기가 높은 '산지애 블랙 라벨 사과 세트'를 17일 단 하루 방송한다. 가족, 친구, 지인 모임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뷰티 상품도 편성을 강화한다. 12일과 17일에는 기미 관리 화장품 '도미나스'를 최대 용량, 최다 구성으로 방송하고, 22일에는 'AHC 최신상 아이크림을 각각 하루 2회씩 방송한다. 또한 9일에는 정관장 혈당 조절 신제품 '지엘프로(GLPro)를 홈쇼핑 최초로 선보이는 등 효도 선물로 적합한 건강식품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GS샵은 올해 신설된 '통합채널사업부'를 중심으로 라이브 홈쇼핑, 데이터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모바일 앱 등 모든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마케팅도 전개한다. 빈도별 적립금 증정 행사가 대표적이다. 어느 채널에서 구매하든 2회 이상에 걸쳐 구매한 금액이 20~40만 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적립금 2~4만 원을 증정한다. 박종범 GS리테일 홈쇼핑BU CI부문장은 “팬데믹 기간 중 거리 두기, 800만에 달하는 1인 가구, 초고령사회 진입 등 사회적 변화가 명절 풍경을 크게 바꾸고 있다”라며 “명절 분위기는 내고 싶지만 수고하고 싶진 않다는 고객 조사 결과를 토대로 상품과 혜택을 엄선해 고객들이 편안하게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설명했다.

2025.01.08 10:03안희정

AI 세상 막 올랐다...CES 2025 구름 인파로 '북적'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기술로)연결하고 (문제를)해결하며, (새로운 가능성을)발견하라.”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CES 주제는 '몰입(Dive in)'이다. 올해 CES는 166개 국가에서 4천500여개 이상 기업이 참가했다. 전년 대비 29% 이상 증가한 규모다. 코로나19로 행사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가 엔데믹 후 점점 예전의 위용을 되찾는 모양새다. 가장 주목받는 분야는 올해도 '인공지능(AI)'이다. 다만, 이전 CES에서는 AI와 같은 혁신 기술의 패러다임 변화를 외치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대중화로 전환하는 단계라는 평가다.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들이 대거 공개됐기 때문이다. 이밖에 주로 모빌리티, 로보틱스, 디지털헬스 등의 테마를 다뤘으며, 올해는 양자컴퓨팅이 새롭게 추가돼 주목을 받았다. 일상 속 'AI' 강조한 삼성·LG...크고 화려한 전시장 '시선' 대규모 부스를 꾸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AI 가전'을 전면에 내세웠다. AI 홈 기술을 일상에서 활용하는 구체적인 기술들을 소개하며 '초개인화'를 강조했다. 삼성전자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 요구를 반영한 5가지 유형의 집을 소개했다. ▲최신 AI 기술과 스마트싱스 허브를 탑재한 다양한 제품 ▲조명·도어록에서 피트니스·헬스까지 보다 강화된 스마트싱스 생태계 ▲다양한 상황별 개인화된 홈 AI 경험 ▲집을 넘어 차량과 선박·빌딩까지 확장되는 홈 AI 진화를 볼 수 있다. 더프레임으로 꾸며진 전시 공간은 마치 미술관을 방불케 한다. LG전자는 미래 일상 속 AI 경험을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프레스 콘퍼런스 중간에 배우들이 연기를 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엑스붐 브랜드를 함께 만든 뮤지션 윌아이엠이 깜짝 등장해 관중들의 환호를 자아내기도 했다. LG전자는 전시장 입구와 한 가운데 대형 미디어 아트를 설치해 관람객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계 최초 투명·무선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OLED) T 28대로 만든 초대형 미디어아트는 구글 이매진과 협업해 만들었다. 스테인드 글라스 등 화려한 영상들이 수시로 바뀌어 시선을 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CES 전시장을 시간대별로 구분해 전시했다. 예를 들어 오전 시간대에는 AI홈 존에서 아침을 맞는 고객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집을 나서면서 타게되는 차량에서 AI 인캐빙 센싱 등을 소개한다. 가전 굴기 中 기업, AI로봇·AR글라스 등 공개하며 경쟁 예고 삼성전자와 LG전자 바로 옆에는 이제 중국 가전 기업들이 자리하는 게 정례화됐다. TCL과 하이센스도 AI 가전을 선보이며 국내 기업들과 비슷한 콘셉트를 앞세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이센스는 개막 전날 프레스콘퍼런스에서 AI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다만, 고객 맞춤형 TV를 앞세운 삼성전자·LG전자와 달리 AI 소개는 최소화하고 TV 성능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TV뿐 아니라 주방 가전과 공조를 비롯해 전장 제품 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올해 출시할 AR글라스도 체험해 볼 수 있다. TCL의 경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 CES에서 공개한 AI 비서 로봇 '볼리', 'Q9'과 비슷한 반려로봇 '헤이에이미'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TCL 역시 AR글라스 신제품을 선보이며 이밖에 게이밍 모니터와 스마트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모빌리티에 힘준 기업들...미래차 기술의 향연 참가기업 중 가장 큰 부스를 꾸민 삼성전자 전시장에는 현대차 아이오닉9도 볼 수 있다. '차량용 스마트싱스' 솔루션을 소개하며 스마트싱스 B2B 영역 확장 사례를 소개한다. 자회사 하만의 기술력도 엿볼 수 있다. LG이노텍은 3년 연속 웨스트홀 입구 초입에 부스를 만들어 '전장'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올해 CES에서는 목업 차량에 넥슬라이드 비전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중국 BOE도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현대차도 올해 CES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웨스트홀에 부스를 마련해 전장 기술을 홍보했다. 독일 광학기업 자이스와 협업해 만든 차세대 홀로그래픽 윈드쉴드(앞유리)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였다. 혼다도 '살룬'을 공개했다. 살룬은 혼다 0 시리즈 플래그십 콘셉트 모델이다. 이 밖에 샤오펑 플라잉카와 자율주행차 업체 웨이모, 죽스 등이 실제 차량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롯데이노베이트의 메타버스 체험존도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 HL만도, 대동 등 국내 기업들도 전시에 참가해 신기술을 홍보했다. AI 황제 '젠슨 황' 보러 1만여명 몰려...도요타도 5년만에 찾아 이번 CES에서 가장 많은 인파를 부른 인물은 바로 'AI 황제'로 불리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다. 그를 보기 위해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기조연설이 열리는 만달레이베이 호텔에 몰리기도 했다. 그를 조금 더 좋은 자리에서 보기 위해 기조연설 시작 3시간 전부터 1천명이 넘는 참관객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황 CEO는 이날 휴머노이드 등 로봇을 위한 AI시스템 '피지컬 AI' 개발 플랫폼 코스모스를 공개했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SK하이닉스 또는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언급하지 않고, RTX시리즈 발표 당시 마이크론만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도요타도 5년 만에 CES를 찾았다. 부스는 별도로 꾸리지 않고 미래 청사진만 발표했다. 도요타는 '토요타 우븐 시티' 1단계 건축이 완료돼 올해 공식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명인 누구누구 왔나...LG전자 부스 찾은 '윌아이엠' CES는 좀처럼 얼굴을 보기 힘든 기업 총수들이나 유명인들이 참관객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작년 CES는 가수 G드래곤의 깜짝 등장으로 화제를 모았다. 주요 그룹 오너일가 3세인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 등도 CES 관람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뮤지션 윌아이엠이 LG전자 부스를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그는 전날 열린 LG전자 월 프리미어에도 깜짝 등장해 LG엑스붐 브랜드를 직접 소개했다. 신유열 부사장은 올해도 CES를 방문해 롯데이노베이트 전시관을 둘러봤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3년 연속 CES를 찾았다. 8일 최 회장을 비롯한 곽노정 SK하이닉스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등 SK그룹 계열사 경영진이 부스를 투어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최태원 회장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회동할 예정이다.

2025.01.08 09:40류은주

윈도10 지원 종료 앞둔 MS, 새해는 '윈도11 전환의 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윈도10 지원 종료를 앞두고 2025년을 '윈도11 PC 전환의 해'로 선언했다. 8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유수프 메흐디 소비자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겸 수석 부사장은 인공지능(AI) PC브랜드인 '코파일럿+PC'를 중심으로 윈도11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코파일럿+PC는 AI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윈도우 PC다. 신경망 처리 장치(NPU)를 탑재해 온디바이스 AI기능을 지원하며 클라우드 AI와 연계해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활용할 수도 있다. 유수프 CMO는 "AI는 PC를 사용하는 방식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며 "AI의 이점을 실현하기 위해 안전하고 성능이 뛰어난 방법은 윈도11과 이를 기반으로 한 코파일럿+PC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유수프 CMO는 윈도11에 대한 강점 소개와 함께 올해 10월 14일 윈도10의 기술 지권이 종료된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그는 "10월 이후 윈도10이 설치된 PC는 더 이상 보안 또는 기능 업데이트를 받지 못하게 된다"며 "신규 운영체제(OS)나 PC로 전환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동안 윈도10을 윈도11로 전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무상 업그레이드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지만 윈도10 사용자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이다. 최근 스탯카운터의 OS 점유율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윈도 사용자 중 62.7%가 윈도10을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윈도11은 34.12%로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특히 지난해 말 실시한 윈도 11 24H2 업데이트 이후 잦아진 시스템 충돌 등의 이슈로 오히려 윈도10 사용자 수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AI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모양새다. 유수프 CMO는 "IDC에 따르면 기업의 약 80%가 올해 말까지 PC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고, 일반 소비자는 2년 내에 PC를 바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는 AI 기능을 강화한 윈도11 기반 PC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며 기대감을 비쳤다. 이와 함께 그는 현재 진행 중인 CES 2025에서 삼성, 델, 레노보 등 파트너사들과 함께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사용자들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수프 CMO는 "윈도 생태계 전반의 혁신은 2025년을 고객에게 새로운 가능성의 해로 만들 것"이라며 "고객이 기대하는 고급 AI 기능과 현대적인 보안 혜택은 윈도 환경에서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08 09:07남혁우

현대홈쇼핑, 전자폐기물 500톤 재활용해 환경부 감사패 받아

현대홈쇼핑은 지난go 시작한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연간 약 567톤의 전자폐기물을 수거했으며 이중 90%에 달하는 500톤 이상이 재활용되는 성과를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폐기물 감축 및 재활용으로 인한 탄소 절감 효과는 1,870톤에 달하며 이는 30년산 소나무 28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은 아파트·연립주택 등 집합건물에 중·소형가전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함이나 픽업 서비스를 통해 모인 전자제품을 철·구리·알루미늄 등으로 재생산하는 사업이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상반기 400곳, 하반기 600곳에 수거함을 설치해 고객의 캠페인 참여도를 높였다. 일부 단지에서는 입주민들이 직접 캠페인 홍보에 나서기도 했으며,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 단지는 전체 세대 중 절반이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12월 5일 '2024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탄소중립 실천 참여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현대홈쇼핑은 내년에 수거함 추가 설치, 지자체와의 협업 강화 등을 통해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는 "전자제품을 판매·유통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주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 쉽게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보람과 만족을 느낄 수 있는 ESG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8 09:03안희정

똑똑해지는 AI, 인간 지능 언제 뛰어넘을까

AI, 인류의 새로운 도구로 자리잡다 맥킨지(McKinsey)가 2024년 4월 발간한 'What is AI (artificial intelligence)?'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은 인간의 인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계의 능력으로 정의된다. 인류는 농업을 혁신한 바퀴부터 복잡한 건설 프로젝트를 가능하게 한 나사, 그리고 오늘날의 로봇 기반 조립 라인에 이르기까지 기계의 도움으로 발전해왔다. 현재 AI는 시리(Siri)나 알렉사(Alexa)와 같은 음성 비서부터 웹사이트의 고객 서비스 챗봇까지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잡았다. 특히 기업들은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있으며, AI 시스템의 진정한 가치는 이를 활용해 인간을 지원하고 주주와 대중에게 신뢰를 구축하는 방식에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한다. 기계학습과 심층학습, AI의 핵심 동력 기계학습은 AI의 주요 돌파구로 평가받고 있다. 역사적 데이터, 합성 데이터, 인간의 입력 등 광범위한 입력에 적응할 수 있는 이 기술은 1970년대부터 널리 사용되기 시작해 의료 영상 분석과 고해상도 일기 예보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데이터의 양과 복잡성이 인간이 효율적으로 처리하기에는 너무 방대해지면서 기계학습의 잠재력과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심층학습은 기계학습의 더욱 발전된 형태로, 텍스트와 이미지를 포함한 더 광범위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으며 인간의 개입이 더욱 적게 필요하다. 신경망을 기반으로 하는 심층학습은 인간 뇌의 뉴런 상호작용 방식을 모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하며,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예측 능력을 향상시킨다. AI의 발전 역사와 미래 전망 AI의 역사는 1956년 컴퓨터 과학자 존 매카시(John McCarthy)가 다트머스 워크샵에서 '인공지능'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AI 개념에 대한 연구는 이보다 앞서 1950년 앨런 튜링(Alan Turing)이 '모방 게임'을 소개하면서부터였다. MIT 물리학자 로드니 브룩스는 AI가 상징적 AI(1956년), 신경망(1954-2012년), 전통적 로봇공학(1968년), 행동 기반 로봇공학(1985년)의 네 단계를 거쳐 발전해왔다고 설명한다. 생성형 AI(Generative AI)는 프롬프트에 응답하여 콘텐츠를 생성하는 AI 모델로, ChatGPT와 DALL-E 같은 도구들이 다양한 직무 수행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현재 일반 AI(AGI) 개발은 아직 먼 미래의 일로 여겨지며, MIT 로봇공학자이자 iRobot의 공동 설립자인 로드니 브룩스는 AGI가 2300년까지는 실현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AI 규제와 윤리적 과제 현재 60개 이상의 국가나 연합이 AI의 책임있는 사용을 관리하는 국가 전략을 보유하고 있다. 브라질, 중국, 유럽연합, 싱가포르, 한국, 미국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미국 정부는 2022년 'AI 권리 장전 청사진'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스템에 대한 권리, 알고리즘 차별로부터의 보호, 데이터 오남용 방지, AI 시스템 사용 고지 권리, 옵트아웃 권리 등 다섯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맥킨지는 기업들이 AI 도입 시 투명성 확보, 거버넌스 구축, 데이터·모델·기술 관리, 개인의 권리 보장 등 네 가지 선제적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AI 모델의 편향성과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검토가 필수적이며, 중요한 의사결정에는 AI 모델만을 신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AI 도입의 확산과 성공 전략 맥킨지의 2022년 AI 현황 조사에 따르면, AI 모델의 도입이 2017년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투자도 이에 따라 늘어났다. 기업들의 AI 활용 분야도 제조업과 리스크 관리에서 마케팅과 영업,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전략과 기업 재무 등으로 진화하고 있다. 성공적인 AI 도입을 위해서는 부서 간 협업 강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일선 권한 부여, 애자일 마인드셋 도입 등 세 가지 주요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제안한다. AI 혁신 사례: 비스트라의 발전소 최적화 프로젝트 보고서는 미국 12개 주에서 약 2천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대형 전력 생산업체 비스트라(Vistra)의 AI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 달성을 목표로 하는 비스트라는 맥킨지의 AI 전문 조직인 퀀텀블랙(QuantumBlack)과 협력해 AI 기반 열효율 최적화 시스템(HRO)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발전소의 증기 온도, 압력, 산소 수준, 팬 속도 등 수백 개의 변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정한다. 2년간의 발전소 데이터를 분석한 다중 계층 신경망 모델을 통해 30분마다 운영자들에게 열효율 개선을 위한 권장사항을 제공한다. 그 결과 연간 약 160만 미터톤의 탄소 배출 감소, 67개 발전기 최적화, 1년 만에 6천만 달러의 비용 절감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오데사 발전소의 한 운영 관리자는 "발전소에 대해 배우는 데 20년이 걸린 것들을 이 모델은 하루 만에 배웠다"고 평가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보고서 원문 바로 가기)

2025.01.08 08:59AI 에디터

CJ올리브영, 연매출 '100억원' 브랜드 100개 기록

CJ올리브영은 입점 브랜드 중 올리브영에서 2024년 연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브랜드 수가 처음으로 100개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2013년 첫 100억 브랜드가 탄생한지 약 10년 만이다. 100억 클럽 중 3개 브랜드는 올리브영 연매출이 1천억원을 넘어섰다.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힐'과 '라운드랩', '토리든'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100억 클럽 입성 2년 만에 연매출 1천억을 넘긴 토리든은 2019년 올리브영에 입점한 이후 '올리브영 클린뷰티'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이며 성장했다. 지난해 올리브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매출 1위 브랜드를 차지하기도 했다. 연매출 상위 10대 브랜드도 한국 중소·중견기업 브랜드로 채워졌다. ▲구달 ▲넘버즈인 ▲닥터지 ▲라운드랩 ▲롬앤 ▲메디힐 ▲바닐라코 ▲어노브 ▲클리오 ▲토리든(이상 가나다순) 등이다. 이중 닥터지는 글로벌 K뷰티 열풍을 타고 최근 프랑스 뷰티기업 로레알그룹에 인수됐다. 2013년 매출 상위 10대 브랜드 중 국내 중소 브랜드가 단 3개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변화다. 올리브영은 빅데이터 기반 분석과 시장 조사를 토대로 고객의 니즈를 포착, 발빠르게 그에 부합하는 신규 카테고리를 발굴하고 기존에 없던 시장을 만듦으로써 K뷰티 브랜드사 및 제조사의 성장을 도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클린뷰티다. 올리브영은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에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인체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친환경적인 브랜드에 클린뷰티 인증을 부여, 신규 브랜드를 육성하고 클린뷰티 시장을 성장시켰다. 올리브영 MD와 협력사가 함께 상품 기획에 대해 협의하고 마케팅을 진행한 결과, 클린뷰티 브랜드의 2024년 올리브영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클린뷰티 인증 브랜드 수도 첫 해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올리브영과 협업을 통해 중소 K뷰티 브랜드들은 팬데믹을 거치며 한층 더 깐깐해진 글로벌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친환경, 비건, 유해 성분을 배제한 화장품이라는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 또한 올리브영은 2023년부터 '먹는 화장품' 카테고리인 이너뷰티 카테고리를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종합비타민과 슬리밍 중심인 기존의 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 올리브영 핵심 소비자인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세분화해 새로운 잠재 니즈를 발굴한 것이다. 건강하게 일상을 가꾸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부합하는 콜라겐·글루타치온·프로바이오틱스 등 상품군과 브랜드를 육성한 결과, 올리브영 이너뷰티 매출 규모는 최근 2년간 연평균 30%씩 신장했다. 지난 해 화장품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100억달러(한화 약 14조5천억원)를 돌파한 가운데, 올리브영의 카테고리 육성 전략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양한 한국 브랜드를 알리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화장품 중심이던 관광객의 올리브영 인기템에 지난 해부터는 ▲푸드올로지 ▲비비랩 ▲락토핏 같은 중소·중견 K웰니스 브랜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에 더해 올리브영은 외국인 소비자가 주로 찾는 '글로벌관광상권' 매장을 중심으로 관광객 중심의 상품 큐레이션과 쇼핑서비스를 강화했다. 외국어 가능 직원을 우선 배치하고 상품명을 영문으로 병기하는 한편, 부가세 즉시환급 서비스와 해외 여행사 및 카드사 등과 공동으로 할인쿠폰 제공 등 마케팅도 진행해 왔다. 글로벌관광상권 주요 매장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수출 잠재력이 큰 신진 브랜드를 지원하는 'K슈퍼루키 위드영' 시범사업에 선정된 20개 브랜드의 전용 매대도 마련했다.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이 높아지면서 '올리브영 = K뷰티 쇼핑 성지(聖地)'라는 공식이 확산됐고, 자연히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해외 인지도를 얻는 브랜드도 급증했다. 스킨케어 브랜드인 '바이오던스'와 클린뷰티 브랜드인 '에스네이처'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올리브영 필수 쇼핑템'으로 부상하며 매출이 늘었고, 지난 해 처음으로 올리브영 연매출 1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 온라인 매출도 증가세를 보이면서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의 글로벌 접점을 넓혔다. 전 세계 150개국에서 접속 가능한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지난해 글로벌 회원 수는 전년 대비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미국, 영국, 일본 등 국가별로 입학, 졸업이나 연휴 같은 현지 유통 시즌 특성에 맞춰 기획전을 세부화하고 시장별 상품 추천을 강화한 결과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이면서도 기능이 뛰어나고 트렌디한 K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는 상황”이라면서 “앞으로도 신진 K뷰티 브랜드와 유망한 K웰니스 브랜드를 발굴해 육성하는 것은 물론이고, 글로벌 사업 강화를 통해 K뷰티의 글로벌 확산에 지속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8 08:45안희정

유그린, CES 2025서 혁신적인 NASync AI NAS 라인업 선보인다

라스베이거스 2025년 1월 8일 /PRNewswire/ -- 소비자 가전 분야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 유그린(UGREEN)이 'AI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다(Activate the Possibility of AI)'라는 주제로 CES 2025에서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NASync 시리즈의 최첨단 AI NAS 라인업 NASync iDX6011과 NASync iDX6011 Pro를 최초 공개하는 것이다. 아울러 Nexode 500W 6포트 GaN 데스크톱 고속 충전기와 Revodok Max 2131 Thunderbolt™ 5 도킹 스테이션에도 관심이 쏠린다. "Activate the Possibility of AI."- UGREEN Booth (#30525, LVCC, South Hall)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탑재해 자연스러운 언어 처리와 AI 기반 상호 작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NASync 시리즈 AI NAS 모델은 기존 개념을 새롭게 정의한다. 최신 Intel® Core™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iDX6011과 iDX6011 Pro는 뛰어난 성능으로 매끄러운 작업 환경을 구현하고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이러한 모델은 2024년 3월 킥스타터 캠페인에서 66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하며 큰 주목을 받았던 NASync DXP 모델과 같은 이전 NASync 시리즈 제품의 성공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1월 8일 오전 10시(태평양 표준시) 유그린 부스에서는 이 기술과 그 활용 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돕는 패널 토론이 열린다. 인텔 NAS 및 썬더볼트 마케팅 이사, 래리 블랙번(Larry Blackburn)을 비롯해 유그린 NAS 제품 매니저 마르쿠스 시에(Markus Xie), NAS 전문가이자 NASCompares 설립자인 로버트 앤드류스(Robert Andrews), 웨스턴 디지털의 HDD 마케팅 디렉터 브라이언 말라리(Brian Mallari)가 패널로 참여해 AI NAS 솔루션이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에 대해 논의한다. 유그린은 다가오는 CES에서 AI NAS 혁신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넥소드 500W 데스크톱 고속 충전기는 충전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전동 공구, 전기 자전거 등 최대 6개 기기에 동시 충전이 가능하고 5대의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고속으로 동시 충전할 수 있으며, 단일 포트 PD 3.1 고속 충전 프로토콜로 최대 240W의 출력을 지원해 고성능 기기의 전원 공급 요구를 충족한다. Revodok Max 2131 Thunderbolt™ 5 도킹 스테이션은 Revodok 시리즈의 최신 모델로, 80Gbps의 양방향 대역폭을 제공하며 최대 120Gbps까지 지원하는 향상된 모드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탁월한 데이터 전송 속도와 고해상도 비디오 출력이 가능해 최상의 디스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유그린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게임 원신[https://genshin.hoyoverse.com/en/]과의 흥미로운 협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2025년 상반기 유그린 원신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 시리즈는 키니치 캐릭터에서 영감을 얻은 공동 브랜드 제품으로 게임 및 테크 마니아들에게 강력한 기능과 열정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제품 라인업과 가격은 추후 공개된다. CES 2025는 유그린이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미래 기술을 향한 비전을 제시하려는 노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다. 자세한 내용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사우스홀에 위치한 유그린 부스(#30525)를 방문하거나 https://www.ugree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Intel Corporation. Intel, Intel 로고 및 기타 Intel 마크는 Intel Corporation 또는 그 자회사의 상표다. 다른 이름 및 브랜드는 타인의 소유일 수 있다. 유그린 소개 2012년부터 유그린은 기술력과 가성비를 겸비한 혁신적인 전자기기와 액세서리를 개발하며 소비자의 만족을 위해 노력해왔다. 사용자 중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전 세계 2억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최근에는 AI 기반 NAS 솔루션을 비롯한 혁신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Gabrielle Wang(NA market): gabrielle.wang@ugreen.usEria Lv(DE market): eira@ugreen.usPolina Zhang(GB market): polina.zhang@ugreen.com기타: pr@ugreen.com

2025.01.08 03: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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