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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3번째 AI 에이전트 출시 앞둬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링을 대신할 수 있는 신규 AI 에이전트 출시를 시사했다. 13일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오픈AI는 세 번째 AI 에이전트 'A-SWE(에이전틱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오픈AI는 1월에 첫 번째 AI 에이전트인 오퍼레이터(Operator)를 출시했고, 이어 2월에는 딥 리서치(Deep Research)를 선보였다. 2가지 AI 서비스 모두 현재 챗GPT 유료 고객에게만 제공되고 있다. 새롭게 공개될 A-SWE는 사용자 맞춤형 앱을 개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점쳐진다. 오픈AI의 사라 프라이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골드만삭스와의 인터뷰에서 "A-SWE는 일반 SW 엔지니어가 수행할 수 있는 작업뿐만 아니라 품질 보증, 버그 테스트, 버그 수정 등 추가적인 작업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라이어 CFO는 "A-SWE는 단순히 기존의 SW 엔지니어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를 위한 앱을 직접 개발할 수 있는 에이전틱 SW 엔지니어"라며 "A-SWE는 엔지니어가 제공받는 홍보 자료만 있으면 바로 앱을 개발할 수 있다"며 "단순히 개발만 하는 것이 아니라 SW 엔지니어들이 하기 싫어하는 모든 일을 스스로 처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체적으로 QA, 품질 보증, 버그 테스트·수정, 문서화 작업 등 SW 엔지니어들이 꺼리는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며 "기업들은 A-SWE를 활용해 엔지니어링 인력이 늘어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4.13 16:33한정호

현대차그룹, 24개 협력사와 美 최대 모빌리티 전시회 공동 참가

현대자동차그룹은 24개 중소 부품협력사와 함께 지난 8일~10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개최된 북미 최대 모빌리티 기술 전시회 'WCX 2025'에 공동 참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WCX에 '현대차그룹 협력사관(HYUNDAI MOTOR GROUP PARTNERS)'을 구축하고, 내부에는 협력사별로 활용 가능한 개별 전시 부스를 마련해 협력사들이 신기술 및 제품 전시와 함께 전세계 바이어들과 원활하게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대차그룹 협력사관에는 동일기계공업(파워스티어링 기어박스), 세인아이앤디 (와셔, 버스바), 성원피에프(선루프 브라켓), 광성강관공업(인발파이프), 성림첨단산업 (영구자석) 등 24개사가 참여했으며, 전시회 기간 동안 수출 상담 실적은 미국을 비롯해 일본,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국 84개 기업 9천 4백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일부 협력사는 견적 요청을 접수하고, 향후 구체적인 계약 일정까지 논의했다. 중소 부품협력사들은 현대차그룹 전시관에서 글로벌 완성차업체 및 대형 부품사들과 직접 네트워킹을 통해 수출 상담뿐 아니라 신규 비즈니스 파트너십 제안과 기술 교류 등 사업 확대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펼쳤다. 협력사들은 이번 공동 전시관 운영이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자연스럽게 현대차그룹 협력기업으로 인지돼 수출 상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전시관 운영 지원 외에도 중소 부품협력사들의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을 위한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특별 세미나도 마련해 현장에서 이뤄진 상담들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별세미나는 ▲미국 등 주요국 정책동향 및 한국정부 지원사업 ▲글로벌 완성차업체 및 대형 부품사(1차 벤더사) 바이어의 구매방향성 ▲해외시장별 특성 및 진출 노하우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미국 WCX에 이어 인도와 일본, 독일에서 열리는 글로벌 부품 전시회에도 중소 부품협력사들과 함께 공동 전시를 추진할 계획이어서 수출 성과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공동 전시에 참여한 세인아이앤디 오원현 대표는 "현지 공장이 없는 중소 협력사의 경우 미국 시장 관세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접촉한 글로벌 완성차업체 및 대형 부품업체 바이어들과 통상 환경 변화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라고 말했다. 성림첨단산업 배효근 차장은 "현대차그룹과의 공동 참가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회사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었다"며 "특히 최근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이러한 실질적인 수출마케팅 지원은 해외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중소 부품 협력사들과 함께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프랑스 등지에서 열리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시회를 참가해왔으며, 지난 7년간 전시회 참가를 통해 달성한 수출 계약 실적은 약 900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중소 부품협력사들은 우수한 기술과 제조 경쟁력을 갖추고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정보와 네트워크로 인해 해외 판로 개척에 애로사항이 많다"며 "앞으로도 중소 부품협력사들이 현대차그룹 협력기업이라는 신뢰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공동 해외 마케팅 행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CX는 SAE 인터내셔널 주관으로 완성차를 비롯해 자동차 관련 부품 및 기술 기업, 기계·전기·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및 연구원 등이 모여 비즈니스 협력은 물론 최신 기술 동향 습득 및 정보를 공유하는 북미 최대 모빌리티 기술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제네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 IBM 등 1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다.

2025.04.13 14:48김재성

더핑크퐁컴퍼니 씰룩, 백령도 마스코트 됐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인천광역시 옹진군(군수 문경복)과 '씰룩(SEALOOK)'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백령도 관광 홍보 및 활성화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씰룩은 지구 끝에서 만난 물범들의 이야기를 담은 국내 최초의 과몰입 3D 관찰 애니메이션이다. 2022년 12월 더핑크퐁컴퍼니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밀리언볼트가 처음 선보인 IP로,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90초 분량의 짧은 숏폼 콘텐츠로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출시 2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6억3천만 뷰, 텐센트 비디오 5억 뷰,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엑스 2억 뷰 등 플랫폼 합산 누적 조회수 24억 뷰를 달성하며 글로벌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파급력을 확장하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와 옹진군의 이번 협약은 씰룩의 글로벌 파급력을 기반으로 국내 최대 점박이물범 서식지이자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K-관광섬 육성사업에 선정된 백령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몰입감을 선사하고, 백령도의 자연환경 보존과 생태관광 활성화 도모를 위해 기획됐다. 양사는 '안녕! 물범 프로젝트'를 통해 씰룩을 백령도의 마스코트로 선정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한다. 먼저, 씰룩의 대표 물범 캐릭터인 '점박이범'과 백령도를 상징하는 점박이물범을 접목한 스페셜 키비주얼 및 로고를 기획하고, 포토존부터 생태관광 프로그램까지, 백령도 곳곳에서 씰룩 IP를 만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더핑크퐁컴퍼니는 옹진군과 콜라보 뮤직비디오(MV)도 연내 선보인다. 힐링 코미디 장르의 3D 애니메이션으로, 평화로운 백령도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씰룩 물범 캐릭터들의 일상을 담았다. 해당 영상은 씰룩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또한, 한정판 콜라보 굿즈도 새롭게 출시될 예정으로, 씰룩 팬들은 물론, 백령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문경복 인천광역시 옹진군수는 “최근 착공한 백령 생태관광체험센터와 더불어 K-관광섬 백령도 사업추진을 통해 백령도의 우수한 자연과 생태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관광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더핑크퐁컴퍼니와의 협업으로 MZ세대에게 인지도 높은 애니메이션 '씰룩'을 활용한 백령도 K-관광섬 마케팅 추진을 통해 앞으로 백령도는 더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을 수용하며 다채로운 관광 이미지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 권빛나 사업전략총괄이사(CSO)는 “K-관광섬 백령도와 함께하는 이번 협업은 캐릭터 IP를 기반으로 사회·환경·여행 자원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백령도 관광과 연계한 씰룩의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캐릭터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로컬라이제이션 전략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13 13:30안희정

[보안 리딩기업] 마크애니 "IRM 대표기업으로 우뚝 설 것"

"올해가 지나면 마크애니가 명실상부 한 내부위협관리(IRM, Inside Risk Management) 대표기업으로, 또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습니다." 최고 마크애니 공동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1999년 2월 설립된 마크애니는 내부위협관리(IRM) 솔루션 종합 서비스 제공기업이다. 보안과 관련한 내부 위험과 위협을 선별하고 관리해 데이터 유출을 방지해준다. 마크애니 창업에는 삼성전자가 한 몫(?) 했다. 설립 당시 교수이던 최종욱 파운더 겸 현 공동 대표가 삼성전자와 프로젝트를 같이 하고 있었는데, 이 아이템과 기술력이 우수해 삼성전자가 최 교수에게 돈을 대며 창업을 권유, 마침내 마크애니가 탄생했다. 현재 최종욱 설립자 겸 공동 대표는 인도네시아와 한국을 오가며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최고 대표는 최종욱 설립자의 맏아들로 '2세 경영자'다. 최고 대표는 미국 퍼듀대(Purdue University)에서 전자공학 학사와 응용물리학 학사 학위를 받은 후 전자공학으로 박사 학위(2007~2012년)를 취득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MBA(2015~2017년)도 했다. 삼성SDS 등에서 일했고 2016년 마크애니에 합류, 2019년 공동 대표가 됐다. 그가 공동대표가 된 이후 마크애니는 지난 5년여간 매출과 시장가치가 각각 두 배 정도 높아졌다. 회사 이름 마크애니는 마크를 어느 곳에나 한다는 뜻으로, 비(非)가시성 워터마크 원조기업이다. 총 48종의 보안 관련 소프트웨어(제품)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아래는 최고 대표와 일문일답. -마크애니는 어떤 기업인가 "1999년 2월 설립했다.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기업 정보 보안, 증명서 위변조 방지, CCTV 통합 보안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으로 '국가와 국민, 그리고 고객을 보호한다'는 미션하에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회사다." -2세 경영이다. 언제 마크애니에 조인했나. 그동안의 성과는? "2016년도에 합류했다. 이후 나만의 노력은 아니지만,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1년 매출에 가깝던 금융 채무를 모두 청산했다. 내가 합류한 이후 매출은 약 2배, 기업 가치도 약 2배 정도 성장했다. 제품 포트폴리오와 시장도 확대했다."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정보보안 시장 어려움 속에도 감사하게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뤘다. 다만 영업 이익 측면에서는 기술 개발과 우수 인력 확보에 투자를 늘린 탓에 전년(2023년)보다 줄었다. 2024년 기준 매출액은 236억이다." -주력 솔루션과 각 솔루션별 특장점을 말해달라 "주요 매출은 기업 정보보안 솔루션들이다. 공공기관과 기업이 지속적으로 우리 제품을 선택해주고 있다. 차별점이라 한다면, 우리는 유통회사가 아니다. 자체 개발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고객이 가장 불편을 많이 느끼는 강한 필드 지원이 주요 차별점이다." -마크애니가 보유한 솔루션들의 국내 시장 현황과 경쟁 우위는? "마크애니의 대표 솔루션은 디지털저작권관리(DRM), 데이터유출방지(DLP), 전자문서 위변조 방지 솔루션, CCTV 선별 관제 솔루션 등 크게 다섯 종류다. 대부분의 마크애니 솔루션은 국내 마켓쉐어(시장점유율)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각 솔루션 매출도 우상향으로 성장하고 있다. 비록 국내 정보 보호 시장이 미국이나 유럽과 비교하면 작은 시장이지만 어느 때 보다 정보보안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어 시장이 더 성장하리라 생각한다." -어떤 기술경쟁력을 갖고 있나 "마크애니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 중 하나가 '기술 중심 기업'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보유한 240개의 국내외 특허 수만 봐도 우리가 얼마나 기술에 진심인지 알 수 있다. 경쟁사 대비 앞서있는 기술도 많다. 고객 입장에서 성능과 가격을 만족시켜주기 위해 지속적인 R&D 투자를 하고 있다. 앞으로 출시할 제품에 더 많은 기대를 해도 좋다." -사람이 전부고 최고의 경쟁력이다. 인력 부문 경쟁력을 말해준다면 "22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중 70%가 IT 인력이다. 어떤 정보보안기업보다 IT 인력 비중이 높다. 이 부분이 마크애니의 큰 경쟁력이라 생각한다." -고객사는 얼마나? "대략 3000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사이트(대표 고객)는 최근 마크애니 대표 솔루션인 '비가시성 화면 보안' 솔루션을 도입한 현대자동차다. 또 육군에 도입한 모바일디바이스관리(MDM), 제주시와 강남구 CCTV 관제 센터에 도입된 AI 실종자 고속검색 솔루션도 대표적인 고객사들이다." -올해 나올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제품은? "올해 마크애니의 제품적 목표는 통합과 SaaS다. 나와 우리 임직원들이 고객사와 접점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면서 다시 한번 느낀 부분인데, 고객사들은 새로운 정보보안 솔루션이 나오는 것도 좋지만 관리할 솔루션이 늘어나는데 대한 부담이 큰 듯 하다. 우리의 어떤 고객사는 정보보안 솔루션을 60개나 사용하는 곳도 있다. 그래서 마크애니의 모든 정보보안 제품을 하나로 통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이를 완성해 올해 출시할 계획이다. 또 그동안 대기업과 기관 중심의 구축형 솔루션은 SMB(중소중견) 시장에 접목하기에 적절하지 못했는데, SMB 시장을 겨냐한 SaaS 서비스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클라우드와 AI, 제로트러스트와 N2SF 등 보안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보안 환경의 빠른 변화는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라 생각한다. 마크애니는 빠르게 변화하는 보안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SaaS 플랫폼을 통한 보안 솔루션 통합 및 자동화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M365 연동 MIP 게이트웨이(Gateway)와 같은 클라우드 연동 제품을 출시할 계획인데,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영상 분석, 이상 행위 탐지, 내부자 위협 관리(IRMs) 등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N2SF와 같은 최신 보안 프레임워크를 연구 및 적용함으로써, 고객 데이터와 자산을 다각도로 보호하는 통합 보안 아키텍처를 구축하고 있다." -기업문화나 복지는 어떤가 "아직 많이 부족한 편이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가장 많이 고민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오랜 역사가 있는 기업이다보니 깊게 뿌리내린 문화도 있다. 다만 마크애니는 소통이 중요하다는 공감을 갖고 몇 년 전부터 수평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직급을 없애 '님' 호칭을 사용 중이다. 복지 부분은 직원 자녀들의 입학 축하 선물과 간식 제공 등 소소한 부분부터 좀 더 직원들이 편하게 근무할 수 있는 복지를 늘리려 노력하고 있다." -해외 수출 현황과 계획도 궁금하다 "해외 수출은 마크애니의 주요한 전략 중 하나다. 현재 수출 비중은 매출의 약 15% 정도다. 큰 비중은 아니지만 올해는 더 큰 성장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 현재 우리 솔루션이 납품된 국가는 미국, 중국, 캐나다, 말레이시아, 일본, 인도네시아 등으로 14개국이다. 각 국가 상황에 맞춰 차별화한 전략을 진행 중이다. 연말에 다시 인터뷰할 기회가 있으면 좋은 성과를 자랑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웃음)" -아직 프라이빗 기업인데, 상장 계획은?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외형 확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는데 좀 더 집중하려 한다." -5년 후나, 10년 후 등 회사 중장기 비전은? "5년 후, 마크애니는 국내 IRM(내부자 위협 관리) 분야에서 선두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뿐 아니라 정부 기관과 금융권, SMB 고객에게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려 한다. 또 10년 후에는 사이버 보안, 물리 보안, 영상 보안, 국방 보안을 아우르는 전방위 통합 보안 기업으로 도약, 전 세계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신뢰받는 국가 안보 및 국민 안전 파트너'가 되는 것이 우리 꿈이자 중장기 비전이다." -'보안 강국 코리아'를 위해 한마디 한다면........ "국내 시장 규모에 비해 마크애니 뿐 아니라 정말 앞선 기술력과 상품성을 갖고 있는 기업들이 많이 있다. 이런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에 나아갈 수 있는 지원과 제도적 부분들이 좀 더 개선됐으면 좋겠다." ◆ 최고 대표는... ▲ 학력 • 2015 – 2017: 하버드 경영대학원 (Harvard Business School), MBA • 2007 – 2012: 퍼듀 대학교 (Purdue University), 전자공학 박사 • 2002 – 2007: 퍼듀 대학교 (Purdue University), 응용물리학 학사 • 2002 – 2007: 퍼듀대학교 (Purdue University), 전자공학 학사 ▲경력 • 2016 – 현재: 마크애니 CSO, 대표이사 (Part-time & Full-time) • 2017-2018: Mobvoi 사업개발 총괄 (Full-time) • 2016: DocuSign 프로덕트 마케팅 담당자 (Part-time & Full-time) • 2013-2015: 삼성 SDS 사업기획실 책임 (Full-time) • 2012-2013: Woodall Tech 공동 창업자 & 연구소장 (Part-time & Full-time)

2025.04.13 11:57방은주

롯데홈쇼핑 '롯쇼페' 2탄은 '김창옥쇼'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상반기 최대 쇼핑쇼 '롯쇼페(롯데홈 쇼핑 페스타)' 두 번째 특급 혜택으로, 대한민국 대표 소통강사 김창옥과 함께하는 힐링 토크쇼 '김창옥쇼'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응모 접수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600명(300명, 1인 2매)을 초청해 내달 1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토크쇼·저녁식사·호텔 숙박이 결합된 일명 '쇼(Show)캉스'를 진행한다. 힐링 멘토로 중장년층의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김창옥의 토크쇼를 중심으로 디너 코스요리, 호텔 숙박까지 더하며 단순한 경품이 아닌 '기억에 남는 완벽한 하루'를 제공하는 초청 행사로 차별화했다. TV홈쇼핑 핵심 고객층인 50, 60대 대상 시니어 마케팅의 일환으로, 중장년층을 위한 감성 콘텐츠로 기획됐다. 행사기간 매일 롯데홈쇼핑 모바일 앱에 방문만 해도 응모권 1장을, 상품 주문시 건당 3장의 응모권을 제공한다. 이 외에 매일 최대 1만 5천 원의 할인쿠폰과 타임특가 기획전 '오늘최강', 브랜드 행사 '브랜드 릴레이'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기 브랜드를 대상으로 7% 카드할인, 추가 구성, 사은품 등 알찬 쇼핑 혜택도 마련했다. 단독 패션 브랜드 'LBL'은 생방송 중 '플레어 팬츠', '트위드 재킷'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반팔 풀오버', '타이 블라우스' 등 여름철 활용도가 높은 신상품을 론칭한다. '가이거골프', '베네통'을 비롯해 올해 론칭한 이탈리아 브랜드 '비오비'의 여름 셋업, 카라티 등 인기 레포츠웨어도 소개한다. 여름 휴가를 미리 준비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캐리어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는 이탈리아를 비롯해 '인스파이어 리조트' 명품 편집숍, '골프존' 오프라인 매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현장 생방송을 진행한다. 한편, '롯쇼페'는 4월 약 한 달간(4/1~27) 진행되는 롯데홈쇼핑의 상반기 최대 행사다. 쇼핑 혜택을 한번에 공개하는 기존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기간별로 막강 혜택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4월 1,2주차(4/1~4/13)에는 TV홈쇼핑 방송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기프트쇼'를 진행했다. 전년 동기간 대비 모바일 유입 인원은 20%, 사은행사 신청률은 2배까지 급증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지막 3차 혜택은 오는 21일 공개된다. 김동원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지난해 최정상급 가수를 초청해 업계 최초로 개최한 트롯 콘서트에 이어 올해는 김창옥 씨의 토크쇼와 함께하는 힐링 호캉스로 더 깊은 감동을 전하고자 한다”며, “알뜰하게 쇼핑하고 가족, 지인들과 함께 기억에 남는 도심 속 특별한 하루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3 10:15안희정

우리동네GS앱, 마라톤 '미니언즈 런' 판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오는 15일부터 우리동네GS 앱에서 '미니언즈 런 : 2025 서울' 티켓을 단독 판매하며 문화 플랫폼으로써 본격적인 확장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미니언즈 런은 글로벌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와 함께 달리는 이색 러닝 페스티벌로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번 '미니언즈 런 : 2025 서울'은 6월 15일 상암동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리며, 참가 신청은 4월 15일부터 7일간 우리동네GS 앱에서 선착순 판매된다. 참가비는 코스별로 5km 7만 원, 10km 7만 5천 원이며, 신한카드 결제 시 2만 원 즉시 할인된다. GS25는 참가자 전원이 캐릭터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미니언즈 유니폼 티셔츠를 비롯해 가방, 스포츠 타월, 헤어밴드, 번호판, 완주 메달 등의 굿즈를 제공한다. GS25는 미니언즈 런 사전 예약 판매를 기념해 미니언즈 생수(1L)와 바나나 2종을 출시하며, 이는 당일 참가자에게도 제공된다. 또한, 행사 당일 축하공연, 포토미션, 미니게임,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티켓 단독 판매는 GS25가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경험 소비'와 '팬덤 문화'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GS25가 고객들의 문화 콘텐츠 장벽을 낮춰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다. 실제 GS25는 우리동네GS 앱 내 '생활&문화' 코너를 운영하며 음반∙전시∙문화 서비스 등을 판매 중이다. GS25는 K-팝 아이돌 앨범부터 콘서트 티켓까지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 판매를 통해 일상 속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정주호 GS리테일 제휴마케팅팀 매니저는 “'GS25는 편의점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문화 콘텐츠 유통 채널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면서 “GS25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고객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04.13 10:06안희정

"긴 여름 대비하자"…유통업계, 이른 여름 준비 돌입

유통업계가 이른 여름 준비에 나섰다. 올해 역시 지난해 못지 않은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수요 잡기에 나선 것이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년 대비 2주 이상 빠르게 냉방 가전 판매 방송을 시작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폭염과 늦더위가 오랫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냉방 가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홈쇼핑은 냉방 가전 상품을 선제적으로 편성하고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지난해보다 물량을 늘리는 동시에 냉방 가전 관련 판매 방송 편성을 전년 대비 10%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8일 오후 2시 20분 현대홈쇼핑에서 진행된 'LG 휘센 오브제 뷰2 공기청정에어컨' 판매 방송은 목표 매출의 약 3배를 초과하며 조기 매진됐다. 이에 힘입어 지난 10일에는 오후 3시 앵콜 방송을 진행했고 오는 15일 오후 12시에도 앵콜 방송을 편성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봄 날씨임에도 이른 무더위를 대비해 냉방 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분석을 통한 선제적인 상품 기획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업계도 여름 채비에 나섰다. 비빔면 강자인 팔도는 지난달 '팔도비빔면 제로슈거'를 출시했다.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맛을 냈으며 '알룰로스'를 활용해 식약처 무당류 표시기준을 충족한다. 특히 신규 배합을 적용해 기존 제품과 비교해 밀가루 사용을 줄이고 전분 함량을 높여 면발 탄력을 높였다. 농심도 지난달 '배홍동칼빔면'을 출시했다. 배홍동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세 번째 제품으로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건면이 특징이다. 면 모양은 두껍고 얇은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마름모꼴의 '도삭면' 형태로 만들었다. 여기에 김치전을 구현한 튀김과 흑깨 토핑을 더했다. 삼양식품은 맵탱 브랜드의 첫 비빔면인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 김치맛'을 출시했다. 특제 고추장 소스와 독특한 향신료 조합으로 완성한 매운맛이 차별점이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큐베브 후추'를 활용해 시원한 뒷맛을 강조했고 김치와 야채 후레이크를 넣었다. 오뚜기는 '진비빔면'의 신규 모델로 방송인 최화정을 발탁하고 신규 TV CF를 선보였다. 새 CF에서는 '한 봉지는 부족하고 두 봉지는 많은 비빔면의 딜레마'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최화정의 1인 2역 연기로 20% 푸짐한 진비빔면의 매력을 강조했다. 최대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맥주 업계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새로운 로고와 패키지로 갈아입으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맥주 6주년을 맞아 리뉴얼과 함께 제2도약을 선언했다. 출시 6년 만에 브랜드 모델을 배우 공유에서 배우 지창욱으로 변경했다. 패키지 로고 크기를 확대하는 리뉴얼도 진행해 가독성도 높였다. 하이트진로는 이종업체 브랜드와 협업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또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2025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2의 도약을 넘어 맥주 시장의 판을 뒤집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 카스도 새로운 디자인과 로고로 갈아입었다. 브랜드 핵심 가치인 '신선함'과 '혁신'을 시각적으로 강조하기 위해 폭포에서 착안한 방사형 직선 배경을 적용해다. 이를 통해 청량감을 시각적으로 강화했다. 브랜드 로고는 전면에 배치해 가독성과 인지도를 높였고 서체도 간결하게 정리했다. 오비맥주는 카스 리뉴얼을 기념한 체험형 팝업스토어 '카스 월드'를 오는 20일까지 성수동 '엠엠성수'에서 운영한다. '카스 월드'는 소비자들이 카스의 새로운 브랜드 패키지 디자인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꾸민 체험 공간이다. 폭포에서 영감을 받아 꾸민 공간에 '얼음 동굴', '미네랄 스프링' 등 신선함을 극대화한 요소를 곳곳에 배치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 월드'는 이번 리뉴얼이 핵심 가치로 삼은 신선함을 토대로 재탄생한 카스를 오감으로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3 08:00김민아

남철우 "디지털 감사, 경쟁력 높이고 시간과 비용 절감 꼭 필요"

"디지털 감사는 최신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감사 업무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기업이 디지털감사를 받으면 감사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또 감사 결과의 신뢰성도 높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실시간으로 데이터에 접근해 잠재적인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어 리스크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IT감사 전문가인 삼도회계법인 남철우 IT상무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감사기법이 전통적인 기법에서 벗어나 점점 디지털화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AI 시대를 맞아 IT 중요성과 복잡성, 의존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 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과 시스템 고도화로 자동화, RPA,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인프라 환경 변화도 급속히 일어나고 있다. 과거에 전산감사팀이라 불렸던 팀명도 어느새 IT감사팀, 최근에는 디지털감사팀으로 변경되고 있다. 남 IT상무는 "감사도 전통적인 감사에서 디지털 전환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실제 국내 BIG4 회계법인(삼일·삼정·한영·안진)을 비롯해 중견 회계법인은 디지털감사를 위한 전담팀이 존재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과 적용을 준비중이다. 공공기관도 e감사시스템 → 스마트 감사시스템 → AI감사시스템 등으로 고도화함에 따라 디지털감사를 강조하는 한편 디지털감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장단기 계획을 수립, 적용하고 있다. 남 IT상무는 "디지털 감사 필요성이 팬데믹을 거치며 더 강조됐다. 기업과 공공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조직들이 디지털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IT 시스템을 도입하고 고도화했기 때문에 이에 맞춰 감사 기법도 진화해야 했다"면서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에는 글로벌 및 대기업의 ERP시스템(SAP ERP와 오라클 ERP 등)도입과 전환이 추진됐다. 이제는 중소기업도 ERP시스템 도입 및 적용이 활성화, AI 기능 버전업 등 시스템 고도화가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 같은 변화에 따라 모든 기업의 핵심 데이터와 정보가 IT 시스템을 통해 입력, 저장, 처리되고 출력되고 있는데 이 같은 상황에서 디지털 감사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감사는 선진기법이다. ERP시스템처럼 선진국에서 출발해 세계적으로 도입이 늘고 있다. 남 IT상무는 "특히 미국, 유럽같은 선진국은 대형 회계법인들이 디지털 감사 기술을 활용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면서 "글로벌기업들도 디지털 감사를 통해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감사 절차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제 감사협회인 IIA(세계감사협회)와 ISACA(국제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는 디지털감사 기법 연구와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데, CIA(국제공인내부감사사), CISA(국제공인정보시스템감사사)와 같은 인증 자격증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대학에서 전산을 전공한 남 상무는 BIG4 회계법인과 로컬 회계법인을 통해 금융과 비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클라이언트)을 접했다. 특히 100개 이상 글로벌(PCAOB대상) 기업과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의 디지털감사를 수행했다. 원주, 대전, 전주, 울산, 진주 지역 공공기관을 방문해 외부강의를 했고, 서울대 경영대학 최고감사인 과정에서 공공과 민간 감사들을 대상으로도 강의를 하고 있다. 남 IT상무는 "이를 통해 얻은 경험은 매우 소중하며, 각기 다른 시스템 환경과 감사 요구사항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감사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 한번 실감했다"면서 "BIG4 회계법인과 로컬 회계법인, 외부 평가위원 및 공공기관 감사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디지털감사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전반적으로 활성화되지 않았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국감사협회는 매년 내부감사 사례집을 작성 및 출판해 공공기관과 민간기관 감사팀 및 공공도서관에 배포하고 있다. 올해는 남 IT상무도 공동저자로 참여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디지털 감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앞으로 단독 저자로 나설 예정이다. 남 IT상무는 국내 디지털 감사 현황에 대해 "점차 도입하고 있다. 특히 대형 회계법인들이 디지털 감사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디지털 감사 전문가 수는 아직 제한적이다. 점차 늘고 있다. 디지털 감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관련 자격증이나 인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고, 특히 데이터 분석과 IT 관련 지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관련 자격증은 CIA(국제공인내부감사사), CISA(국제공인정보시스템감사사) 등과 같은 국제공인자격증이 있다. 실제, 빅4회계법인 IT감사팀들은 신입 및 경력자 채용시 CISA를 우대 혹은 필수로 하고 있다. 남 IT상무의 경우 CISA를 통해 정보시스템감리 및 IT감사에 입문했다. 지난 3월 세명대교에서 이와 관련 특강을 했고, 오는 5월에는 배재대에서도 한다. 하반기에는 (강연을) 전국 캠퍼스로 확대,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지식과 인사이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남 IT상무는 디지털 감사 업무를 수행하면서 IT통제와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게 됐다면서 "데이터는 기업의 모든 활동을 반영한다. 이를 통해 더욱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면서 "디지털 감사는 단순히 감사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리스크 관리와 예방 차원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 디지털 기술 발전이 회계감사 및 내부감사 분야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계감사팀과 함께 필드에 투입해 디지털감사를 수행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다고 토로한 그는 "하지만 감사 효율성을 높이고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던 감사의 시간이였다"면서 "회계감사팀에서 IT 중요성을 인식하고 초도감사시 조기투입 및 수행범위를 점차 확대해 가고 있다. IT팀이나 회계팀을 넘어 회사 경영진(CFO, CEO, 감사)도 디지털감사의 중요성을 인정해 주고 있다"고 반색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디지털 감사 분야에서 세계를 리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뿐 아니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감사 절차를 통해 국내 기업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이를 위해서는 디지털 감사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전문가들을 양성하며, 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 IT상무가 속한 삼도회계법인은 올해 설립 10주년이 된 업계에선 상대적으로 젊은 회계법인이다. 현재 회계사 200여명에 매출액 600억을 넘어서는 국내 톱10급 중견회계법인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에 따른 디지털 감사 수행과 프로세스 혁신(PI, Process Innovation), 다수 대기업의 정보보호 공시 등 디지털 역량과 IT컨설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AI 중요성을 인지하고 2023년 2월 선도적으로 '삼도 AI 랩(SAMDO AI LAB)'을 신설, AI에 대한 지속적인 학습 및 참여와 투자를 하고 있다. 남 IT상무는 "대한민국이 디지털 강국으로서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위상이 좋아진 듯 하다. 작년에 서울상공회의소 베트남 시장개척단과 서울대 인공지능최고위과정 해외산업시찰을 통해 베트남, 홍콩 다수 기업, 연구기관, 대학교를 방문해 글로벌 마케팅 및 상호협력을 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 X'는 AI를 다양한 분야에 결합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혁신을 이루는 접근방식이다. AI + Audit은 인공지능을 결합해 감사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디지털 감사자, 더 나아가 디지털 트러스트 엑스퍼트(Digital Trust Exper)'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남철우 삼도회계법인 IT상무는... - CISA, CISSP, CISM, CDPSE, SAP ABAP, 정보시스템감리원, 최고내부감사사, 재난관리지도사 등 - 서울대학교 인공지능최고위과정(SNU AI CEO), 연세대학교 인공지능최고위과정 가천대학교 인공지능최고위과정 - 서울대학교 최고감사인(SNU AAP), 서울대학교 CFO전략과정(SNU CFO) 서울대학교 ESG경영최고위과정(SNU ELP),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표준고위과정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평가위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평가위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평가위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평가위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KCARBON) 평가위원, ICT CoC 전문멘토(AI/경영) 하남도시공사 하남스타트업캠퍼스 멘토링 전문위원 -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 이사, 한국지식경영학회 이사, 공공기관 감사자문위원 - 한국CIO포럼 정회원, 한국감사협회 정회원,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정회원 한국경영학회 정회원, ISACA Professional Member

2025.04.12 16:35방은주

中 국영 완성차 창안·동풍 합병 속도…창안차 사장 사임

중국 4대 국영 완성차그룹(중국제일자동차·동풍자동차·창안자동차·상하이자동차) 중 동풍자동차와 창안자동차가 합병 계획을 밝힌 가운데 창안자동차 사장이 사임을 발표하면서 합병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전망된다. 11일(현지시간) 중국 가스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창안차는 왕쥔 사장이 지난 9일 9기 이사회 및 전략투자위원회 직위에서 사임했다고 밝혔다. 왕쥔 사장은 2023년 창안차 사장으로 근무했다. 근무 동안 창안차는 성장을 거듭했다. 지난해 창안차 신에너지차(전기차) 판매량은 73만5천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52.8%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7년 만에 최고수치를 기록하고 연간 총판매량은 268만4천대를 팔았다. 왕쥔 사장은 사임 이후 중국북방산업그룹 부총리 겸 당조위원으로 승진했다. 중국북방산업그룹은 창안차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국유 방산 기업이다. 중국북방산업그룹의 고위 임원은 창안차의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왕쥔 사장의 사임으로 창안차와 동풍차가 합병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두 회사는 지난 2월 합병을 계획하고 있다는 공고를 발표했다. 또한 동풍차는 최근 2024년 실적 발표에서 창안차와 합병을 계획하고 있으며, 동풍차 주도로 창안차를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말 개최된 중국 전기차 100인회 포럼에서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위원 겸 부주임인 거우핑은 "중앙 완성차그룹을 전략적 재편을 진행해 산업 집중도를 높이고 연구개발, 제조, 마케팅 등 유리한 자원을 집중해 세계적인 자동차 그룹을 만드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안차와 동풍차의 합병이 실현되면 연간 510만대 안팎을 판매하는 글로벌 7위 자동차 그룹이 탄생한다. 이는 지난해 기준 447만대를 판매한 포드와 427만대를 판매한 중국 BYD를 제치는 수준으로 542만대 판매량의 스텔란티스를 바짝 추격하게 된다.

2025.04.12 14:53김재성

1년새 4배 큰 반값택배...옥의 티 '느린 배송' 바꾼다

편의점 간 배송으로 저렴한 가격과 접근성을 앞세운 '반값택배'가 1년 새 이용 건수가 4배 가까이 늘며 인기몰이 중이다. 하지만 일반 택배보다 느린 배송 속도가 한계로 지적되자 업계가 개선에 나섰다. 12일 편의점 프랜차이즈에 따르면 반값택배 이용률은 매년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CU의 '알뜰택배' 이용 건수 신장률은 지난 2022년 89.7%, 2023년 90.3%, 2024년 30.5%를 기록했다. GS25의 반값택배 서비스도 지난 2019년 개시 이후 누적 이용 건수 4천300만 건을 돌파했다. 가장 큰 이점은 가격과 쉬운 접근성이 꼽힌다. CJ대한통운이나 우체국택배의 배송망을 이용하는 일반 택배와 달리, 반값택배는 편의점 물류망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편의점에서 물류를 배송할 때 반값택배를 수거, 배송한다”며 “이미 있던 시스템에 하나의 기능을 추가한 것이기 때문에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편의점으로 고객을 모으는 집객 효과도 있다. 실제로 GS25에 따르면 GS25 반값택배를 이용하는 고객의 약 40%가 매장에서 물건을 추가로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추가 구매 매출 효과가 연간 5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CU 알뜰택배 이용 고객의 상품 동반 구매율 역시 2022년 31%, 2023년 40.2%, 2024년 41.8%로 매년 늘고 있다. 그러나 배송이 일반 택배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리다는 단점도 있다. 이에 한 관계자는 “전문 택배사가 아닌지라 집화와 배송 등의 과정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며 “점포의 물류 시간에 맞춰 수거와 배송이 이루어져 늦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업계는 관련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서비스 개시 이후 초기에는 5일 정도 걸렸으나 현재는 노하우가 생겨 평균 이틀 정도로 배송 기간이 줄었다”며 “많이 사용하는 만큼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CU는 방문 서비스에 이어 오는 14일부터 익일 도착을 보장하는 '내일보장택배'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으로, 현재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

2025.04.12 08:30류승현

KTL, '2024년도 정책소통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정부정책소통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도 정책소통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매년 국정과제와 국가 주요 정책 소통에 적극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정책소통 유공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KTL은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이다. 1966년 창립 이후 59년간 국민 안전·기업 품질 경쟁력 확보·수출 활성화 등 시대별 소명을 완수하며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수상은 기관 본업에 기반한 정부정책 홍보와 국민소통 노력을 인정받았다. KTL은 대한민국 산업 전반에 걸쳐 국민 안전에 직결되는 제품·서비스 시험평가를 제공한다는 점을 적극 활용했다. 먼저 전기차 배터리 상식·겨울철 화재 예방법 등 안전 정보를 담은 카드뉴스를 다양한 사회관계망(SNS) 채널로 국민에게 제공했다. 또 친숙한 골든리트리버를 모티브로 하는 기관 캐릭터를 만들어 참여형 이벤트 등에 활용했다. 이 외에도 ▲의료기기 수출 지원 세미나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육성 전략 포럼 ▲전기차 충전기 고객 초청 간담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정부 연계 사업과 수출정책 등을 현장감 있게 전달하며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자리를 마련해왔다. 정부정책 연계 사업은 관련 정책 기고와 인터뷰 등 언론 매체와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통해 국민에게 전해졌다. 수출 플러스 정책 홍보를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KTL이 보유한 55개국 190여 개 해외 시험인증기관 관계망과 해외 인증정보를 집대성한 해외인증정보시스템 운영으로 무역기술장벽(TBT) 극복에 필요한 수출지원 서비스를 홍보했다. 또 언론 매체와 SNSfh 수출에 필요한 국제표준 관련 정보, 시험인증을 통한 기관 수출 지원 기능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 외에도 시험인증 관련 기반 구축, 원스톱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전달했다. 송현규 KTL 기획조정본부장은 “정책소통 유공 대통령 표창으로 그간 노력해온 정책 소통에 대한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국민 참여를 끌어내며 정부 정책과 연계된 활동 강화로 공감 소통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1 17:41주문정

갤럭시S26 울트라, 화면 아래 전면 카메라 달까 말까?

삼성전자가 차기 플래그십폰 '갤럭시S26 울트라'에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UDC)를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 10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국내 IT 팁스터 란즈크는 최근 관련업체 소식통을 인용해 “갤럭시 차기 모델에 적용 예정인 UDC의 경우 여전히 비용대비 투과율 등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도입이 쉽지 않아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애플도 UDC 기술 도입을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망은 지난 2월 삼성이 갤럭시S26 울트라의 UDC 기술을 테스트 중이라는 소식에 이어 나왔다. 디스플레이 아래 카메라를 배치하는 UDC 기술은 화면에 구멍을 뚫는 대신 픽셀 밀도를 낮춰 빛의 침투를 높이지만 기존 카메라에 비해 빛 손실이 발생해 고화소 촬영이나 연속 촬영이 제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매체는 삼성이 “갤럭시S 시리즈에 UDC 기술을 도입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해당 기술을 갤럭시S26 울트라에 적용하면) 저가 안드로이드폰과 비교해 전면 카메라 사진 품질이 크게 떨어질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1년 갤럭시Z폴드3부터 폴드 시리즈에 UDC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해당 매체는 갤럭시Z폴드의 경우 UDC를 셀카 촬영보다 화상 통화용으로 마케팅했다고 지적하며 갤럭시S 울트라와는 다르다고 밝혔다. 지난 달 네덜란드 IT매체 갤럭시클럽은 삼성이 차기 갤럭시Z폴드7에 개선된 UDC 카메라를 채택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때문에 삼성이 향후 갤럭시Z 폴드 시리즈에 해당 기술을 버릴 것 같지는 않다고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전망했다.

2025.04.11 17:01이정현

시선AI, 금융보안 전문가 김종필 부사장 선임…"기술영업 강화로 매출 견인"

시선AI가 정보보호와 기술영업을 겸비한 인물을 전면 배치해 금융권 마케팅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선AI는 금융보안 및 기술영업 분야에서 25년 넘는 경력을 지닌 김종필 부사장을 새 경영진으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정보보호와 산업보안 영역에서 실무와 전략을 아우르는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특히 김 부사장은 소프트캠프에서 영업부문과 사업부문 부사장을 거치며 약 1천 개에 이르는 금융·공공기관 프로젝트를 총괄한 바 있다. 특히 생성형 AI 및 클라우드 시장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및 온프레미스 보안 제품을 금융기관에 공급하며 구독형 매출 구조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을 지녔다. 그는 이니텍 전략기획팀장, 벤투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보안 전략기획, 기업간거래(B2B) 사업, 시스템통합(SI) 개발 등 현장 중심의 영업 전반을 총괄했다. 이후 소프트캠프에서 코스닥 상장을 이끌며 기술 기반 보안 사업의 외연을 확장했다. 시선AI는 김 부사장의 합류를 계기로 금융 특화 영업 전략, 고객 맞춤형 보안 솔루션 제공 역량을 한층 고도화할 방침이다. 내부적으로는 영업조직 재편과 네트워크 구축 등 구조적 개편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선AI는 AI 기반 영상인식 보안 솔루션 '씨유온'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으며 자회사 유온로보틱스를 통한 AI 로봇 사업과 AI 의료 분야로도 외연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사명을 '씨유박스'에서 '시선AI'로 변경하며 사업 방향성과 브랜드 정체성 재정비에 나선 상태다. 김종필 시선AI 부사장은 "기존 고객 및 잠재 고객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시장의 니즈를 정밀 분석하겠다"며 "새로운 영업 전략으로 시선AI의 매출 확대와 지속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1 16:31조이환

[ZD SW 투데이] 누코드-럭스로보, AIoT 로우코드 생태계 구축 협력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누코드-럭스로보, AIoT 로우코드 생태계 구축 협력 누코드와 럭스로보가 제조기반 IoT 아이디어의 빠른 출시를 돕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누코드의 '누웍스'와 럭스로보의 '모디 팩토리' 협력을 통한 IoT 개발 난이도 절감과 빠른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럭스로보는 AI 아트웍 서비스인 모디 팩토리로 아이디어를 커스텀 보드로 빠르게 설계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누코드는 직접 개발한 모듈을 그대로 올린 개발용 보드로 산업용 제품을 시제품처럼 구현할 수 있는 제품과 누웍스를 지원한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필리핀 파타안 경제 자유구역과 업무 협력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필리핀 바타안 경제 자유구역이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필리핀 경제사절단 방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국내 데이터 산업 정책과 전 산업 부문의 데이터 활용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중점 추진 중인 AI·데이터 사업을 소개했다. 활용도 높은 공공·민간의 미개방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안심구역' 현장 투어도 진행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2025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참가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다음 달 14~1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주관하는 우리나라 전기전력 산업의 대표 전시회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화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미래'라는 핵심 메시지 아래 데모존을 통해 지속 가능성, 스마트 전원 공급, 스마트 에너지 관리 분야별 대표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리턴제로, DX 전략 세미나서 대화형 인텔리전스 공유 리턴제로가 주최한 '대기업 DX팀을 위한 실질적 디지털 혁신 전략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금융·제조·유통·IT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 임원과 의사결정자가 참석했다. 리턴제로는 세미나에서 '대화형 인텔리전스'의 개념과 비즈니스 혁신 가능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리턴제로의 기업용 지식관리시스템(KMS) '콜라보' 팀을 필두로 AI 에이전트 활용 방안, 계약 관리, HR 등 다양한 DX 전략을 심도 있게 발표했다. ◆비즈플레이,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사업 공급기업 선정 비즈플레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비즈플레이는 이번 사업을 통해 'bzp 경비지출관리'와 'bzp 출장관리'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두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공급해 효율적인 비용 관리와 규제 준수를 필요로 하는 기업 고객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매스어답션,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사업 공급기업 2년 연속 선정 매스어답션이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사업의 공식 공급기업으로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렸다. 해당 클라우드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촉진하는 정부 사업이다. 매스어답션이 서비스하는 버클은 ▲온·오프라인 통합 고객 경험 ▲디지털 보증서 발급·관리 ▲다양한 채널 기반의 고객 소통과 운영 효율화 기능을 갖춘 리테일 특화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이다. AI 기반 고객 데이터 분석과 맞춤형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2025.04.11 16:30한정호

1만원대 5G 요금제 뜬다…KB국민은행 "우리도 추가요"

1만원대 5G 요금제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중소 알뜰폰 업체들이 연달아 초저가 요금제를 내놓은 데 이어, 최근 KB국민은행도 알뜰폰 시장에 본격 가세했다. 다만 요금제는 늘고 있지만 실제 이용자 확산 속도는 기대보다 더딘 상황이다. 최근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자회사 '리브모바일(Liiv M)'은 월 1만9천500원에 5G 데이터 20GB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출시했다. 음성통화 100분, 문자 100건이 포함돼 있으며,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면 추가 사용은 제한된다. 이 요금제는 급여 이체 실적, 카드 이용 실적, KB스타클럽 등급에 따라 요금 할인이 적용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알뜰폰 사업자들의 5G 시장 진입을 유도하기 위해 도매대가를 최대 52% 인하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스마텔, 프리텔레콤, 유니컴즈 등 중소 사업자들이 앞다퉈 1만원대 5G 요금제를 선보였지만, 실제 가입자 증가로는 아직 크게 이어지지 않았다. 특히 5G 시장 내 알뜰폰 점유율은 여전히 극히 낮은 수준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25년 1월 기준 전체 5G 회선 수 3천584만 2천654 가운데 알뜰폰 가입 회선은 37만3천186에 불과하다. 5G 시장 내 회선 점유율은 1.04%로, 통신시장 경쟁정책 첨병으로 불리는 알뜰폰이 5G에서는 힘을 못쓰는 상황이다. 이같은 배경으로는 알뜰폰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낮은 브랜드 인지도, 제한적인 유통 채널, 홍보 부족 등이 꼽힌다. 요금제 자체의 가격 경쟁력은 충분하지만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뢰도나 고객지원 인프라가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5G 시장에서는 그간의 알뜰폰 요금 경쟁력이 통신 3사를 압도하지 못했고, 그 결과 LTE로 치중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 가운데 KB국민은행과 같은 금융 대기업의 참전으로 기존 중소 사업자들과는 다른 파급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미 확보된 광범위한 고객 기반과 전국적인 금융 채널, 금융 서비스와 연계된 요금 설계는 기존 알뜰폰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요소다. 금융 상품과 결합 구성도 신규 알뜰폰 가입자 유입 요인이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 1만원대 5G 요금제를 20종 이상 추가 출시될 것으로 보고있다. 이용자 선택권 확대와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해 알뜰폰 사업자들에게 정책적 유인을 지속 제공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A사의 경우, 최근 신규 가입자 중 30~40%가 1만 원대 20GB 요금제를 선택하고 있다. 유입률은 꽤 높은 편”이라며 “1만 원대 요금제가 다수 출시됐지만, 전산 개발 지연, 홍보 부족, 사업자 간 역량 차이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맞물리며 확산 속도는 아직 더딘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요금이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는 이용자 확대에 한계가 있다”며 “KB국민은행처럼 대형 브랜드의 진입은 시장 전반에 자극을 주고, 변화를 이끄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4.11 16:02최이담

"땡큐 스초생·아박·아샷추"...투썸플레이스, 작년 최대 실적

투썸플레이스가 인기 제품 홍보와 신제품 매출 상승 덕으로 지난해 매출 5천200억원·영업이익 326억원을 기록,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8.3%, 영업이익은 25.3% 가량 올랐다. 회사는 올해 실적에 대해 스초생(스트로베리초콜릿생크림)과 아박(아이스박스) 등 제품 캠페인과, 아샷추(아이스티샷추가),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 등 신제품이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소비자 매출 11%, 동일 점포 매출은 7% 증가했으며, 신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연말 홀리데이 캠페인을 통해 신제품 화이트 스초생을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에 힘입어 투썸의 지난해 12월 홀케이크 판매량은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고, 스초생 제품군 연간 판매량은 첫 캠페인 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브랜드 앱 '투썸하트'와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반의 고객 접점 확대에도 주력한 결과, 디지털 매출은 49% 증가했고, 투썸하트 앱 월평균 방문자 수(MAU)는 전년 대비 15% 올랐다. 또한 공백 상권 분석을 기반으로 신규 점포 출점과 환경 개선을 통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디저트 특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영주 투썸플레이스 대표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파트너사와 가맹점과의 상생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1 15:34류승현

'아마존 광고 설계자' 몰로코 합류…리테일 미디어 장악 노린다

몰로코가 커머스 미디어(MCM) 사업 고도화를 위해 글로벌 리더십을 전면 재편했다. 아마존·구글 등에서 경력을 쌓은 베테랑을 전진 배치해 조직 전반에 변화를 줬다. 몰로코는 커머스 미디어 글로벌 총괄에 팻 코플랜드를 선임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성장 전략 책임자로 이현채 전 글로벌 SMB 리더를 발탁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인사는 미국 본사와 아태 거점을 각각 맡아 MCM 전략 수립과 지역별 실행을 병행한다. 코플랜드 총괄은 아마존에서 스폰서드 브랜드 광고 상품을 기획·출시하고 이를 맞춤형 인공지능(AI) 광고 플랫폼으로 고도화한 핵심 인물이다. 머신러닝, 광고,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30년 이상 경험을 쌓아온 업계 베테랑으로 꼽힌다. 몰로코는 코플랜드 총괄의 합류로 복잡한 광고 의사결정에 AI를 적용하는 기술 고도화는 물론, 대형 광고주 대상 확장 전략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 중심 조직문화와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한 시너지 효과도 노리고 있다. 아태 지역 전략을 맡게 된 이현채 총괄은 지난 2018년 몰로코에 합류해 동남아 시장 개척과 '몰로코 애즈(Moloco Ads)' 성장을 이끈 인물이다. 구글과 메타 등 글로벌 기업의 한국, 싱가포르, 아일랜드 지사에서 광고 수요·공급 경험을 쌓았다. 몰로코 커머스 미디어는 이커머스 및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이 자체 광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돕는 머신러닝 기반 광고 솔루션이다. 고객 행동 예측, 개인화된 광고 추천, 실시간 최적화를 통해 브랜드 성과를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둔다. MCM은 현재 무신사, 올리브영, 버킷플레이스, 웨이페어 등 주요 커머스 기업들이 도입해 성과를 내고 있다. 몰로코에 따르면 최근 단 하루 만에 1만 개가 넘는 광고 계정이 활성화되는 등 기술 확산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전 세계 10만 개 이상의 광고주가 MCM을 활용 중이며 퍼스트파티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환 흐름 속에서 몰로코는 고도화된 머신러닝(ML) 기술을 앞세워 리테일 미디어 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안익진 몰로코 대표는 "글로벌 리더십과 기술 전문성을 갖춘 팻 코플랜드 총괄과 아태 시장 기반을 다져온 이현채 총괄의 시너지가 커머스 미디어 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고객 성장을 돕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1 15:18조이환

뒤끝,게임 개발자를 위한 마케팅 지식 공유 무료 웨비나 개최

글로벌 게임 서버 SaaS 플랫폼 '뒤끝(BACKND)'을 운영하는 에이에프아이(AFI, 대표 권오현)는 오는 18일 게임 개발자를 위한 마케팅 노하우 공유 무료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게임 개발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마케팅 전문가들이 마케팅 지식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모바일 게임 개발사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마케팅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바일 게임 마케팅, 2시간 마스터 웨비나 – 뒤끝있는 1기' 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에어브릿지의 김수빈 매니저, 액션핏의 박인후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모바일 게임 마케팅 노하우를 설명한다. 또한, 구글코리아에서도 참여해 '글로벌 게이밍 마케팅 트렌드 & 구글 앱 캠페인'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웨비나 종료 후 참여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추가 주제를 다루는 후속 웨비나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는 16일에는 사전 세미나인 '2025 뒤끝 핫타임 – 모바일 게임 성공 사례 모음집'을 강남역 인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고, 게임 데이터 기반 개발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게임 개발자에 특화된 '핫타임 세미나'와 마케팅 노하우를 담은 웨비나를 연계해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의 성공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세미나 또한 무료로 진행된다. 게임 개발자라면 사전 신청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세미나와 웨비나 모두 뒤끝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신청하면 된다. 권오현 AFI 대표는 “실제 게임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무에 적용 가능한 정보를 나누고자 한다”며 “이번 마케팅 웨비나와 핫타임 세미나를 통해 게임 개발사가 서로 다양한 경험을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으로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1 14:22강한결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제로 740 스트리트' 이벤트 진행

롯데칠성음료가 '젤로 맛있는 맛집 거리, 칠성사이다 제로 740 스트리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달 공개된 칠성사이다 제로 광고에서 내세운 '젤로 맛있는 제로, 칠성사이다 제로' 슬로건에 이어 '젤로 맛있는 맛집 거리'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740 스트리트는 칠성(7), 사이다(4), 제로(0) 각 단어 앞 글자를 딴 숫자를 의미하며 칠성사이다 제로의 특색을 녹여 구성됐다. 롯데칠성음료는 1차 이벤트를 성수 연무장길에서 칠성사이다 제로 광고 모델 '최현석' 셰프가 운영하는 '중앙감속기' 업장을 포함한 총 8개 협업 식당에서 오는 27일까지 운영한다. 2차 이벤트는 다음 달 2일부터 18일까지 잠실 송리단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거리에는 740스트리트를 알리는 깃발과 안내판이 설치되어 이벤트를 홍보한다. 중앙에는 740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시음과 포토존 체험, 굿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협업 식당 외부는 740 스트리트 포스터와 행사를 상징하는 소품으로 꾸며졌다. 식당 안에서는 후기 이벤트를 통한 식사권 제공 행사를 진행하며 칠성몰 내 캠페인 사이트를 오픈해 룰렛 이벤트를 통한 칠성사이다 제로 제품 증정권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행사가 운영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제품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11 13:59류승현

웹젠, 2025년 상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십 모집

웹젠(대표 김태영)은 2025년 상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십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인턴십 지원 서류는 오늘부터 28일까지 공식 채용사이트에서 제출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 여부는 온라인 및 문자메시지 등으로 개별 통보한다. 서류 합격자는 6월까지 각 부문별로 온라인테스트와 실무면접, 임원면접을 거치며, 최종 합격자는 7월부터 6개월 간의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시작한다. 최종 합격 여부는 6월 말에 개별 통지된다. 이번 공개 채용은 나이와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든 지원할 수 있으나, 글로벌사업 등 외국어 역량이 필요한 일부 직무의 경우 외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구사 능력이 필수로 요구된다. 모집 대상은 게임사업과 마케팅, 게임기획 및 개발, 기술, 인사 등의 47개 직무로, 본사와 자회사에서 전체 00명의 인원을 최종 선발한다. 웹젠 본사뿐 아니라, 게임개발 전문 계열사인 웹젠레드코어와 웹젠레드스타, 웹젠레드앤 등에서도 신작 게임 개발프로젝트에 함께 할 인턴십을 모집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웹젠레드코어와 웹젠레드스타는 언리얼엔진5 기반의 신작 MMORPG를 각각 개발하고 있으며, '웹젠레드앤'은 유니티엔진 기반의 신작 모바일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골프 게임 '샷온라인'을 국내외에 개발 및 서비스하는 계열사 웹젠온네트 역시 이번 인턴십 채용에서 클라이언트 직무의 신입 인재를 찾는다. 웹젠은 인턴십 기간동안 정규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 및 복지를 제공하며, 인턴십 기간의 근무 평가를 기준으로 업무 역량이 확인된 인재들은 정직원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현재 이 회사는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근로복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해 선택근무제와 자율 출퇴근제를 운용하고 있으며, 임직원 대출 지원, 단체상해보험, 복지포인트, 장기근속자 여행 지원금 등의 다양한 복지 혜택들도 제공한다. 한편, 웹젠 및 계열사에서는 개발 및 사업 분야의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각 부문별 경력자 수시 채용도 상시 진행 중이다.

2025.04.11 13:15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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