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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영업이익 702억원으로 61.5% 증가

하이트진로가 마케팅 비용 효율화와 신제품 출시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회사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천857억, 영업이익 70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8%, 영업이익은 61.5% 늘어난 수치다. 부문별로는 3분기 누적 맥주 매출이 6천4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 가량 늘었고, 영업이익 38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소주 부문 매출액은 1조1천5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천44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마케팅 비용 효율화 지속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전체적인 주류 시장 규모 축소에도 신제품 출시와 다브랜드 제품 전략으로 매출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는 13일 디자인 스튜디오 슈퍼픽션과 함께한 '테라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출시하고, 신제품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11.13 15:45류승현

국정원, 민관 손잡고 디지털포렌식 역량 강화

정부가 디지털포렌식 역량 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국가정보원은 서울 엘타워에서 대검찰청, 경찰청,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정보보호학회, 플레인비트와 공동으로 '국가 디지털포렌식 워킹데이 2024'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가 디지털포렌식 워킹데이 2024는 국내 디지털포렌식 분야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이 시행하던 4개 행사를 하나로 합친 디지털포렌식 컨퍼런스다. 이날 행사에는 이숙연 대법관의 '국가 사법 체계에서의 디지털포렌식' 강연과 디지털포렌식 국제 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세계 34개국 812명이 참가한 국제 경진대회에서 '럭키비키(금융보안원,신한DS,인제대,부산대)' 팀이 대상을 차지해 국가정보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총 11개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주관하는 8개 학술 연구와 플레인비트·지엠디소프트 등 민간기업에서 9개의 기술 동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외 디지털포렌식 관련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을 홍보할 수 있는 전시부스도 운영했다. 국정원 김남우 기조실장은 "그간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행사들을 통합, 국가 디지털포렌식 역량 강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이 디지털포렌식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3 15:33김미정

현대차, 유리천장 깬다…성평등·다양성 존중 워크숍 개최

현대자동차가 12일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유엔여성기구와 함께 조직 내 여성역량강화원칙(Women's Empowerment Principles, WEPs)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HR본부장 김혜인 부사장 등 인사, ESG, 홍보 부문 임직원과 유엔여성기구 이아정 대외협력팀장, 유엔 글로벌 콤팩트 관계자 등 총 60명이 참석해 여성역량강화원칙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여성역량강화원칙은 유엔여성기구와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가 발의한 직장·지역 등 조직 내 양성평등과 여성의 역량에 관한 7가지 원칙으로 이루어져 있다. 7개 원칙은 ▲성평등 촉진을 위한 리더십 ▲동등한 기회·포용 및 차별 철폐 ▲보건·안전 및 복지의 보장 ▲여성을 위한 교육과 훈련 장려 ▲사업개발·공급망 및 마케팅 전략 구축 ▲지역사회의 참여 ▲투명성 측정 및 공시 등으로 글로벌에서 수천 개의 기업이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김혜인 현대차 HR본부장 부사장은 환영사에서 현대차의 글로벌 네트워크 내 다양성 증진과 성평등 실현을 강조하며 "현대자동차는 모든 임직원이 배경에 상관없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아정 유엔여성기구 대외협력팀장은 이어서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을 설명하면서 글로벌 여성역량강화 활동의 사례와 제도 등을 소개했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현대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 명의로 여성역량강화원칙 실천에 동참하겠다는 서명을 유엔여성기구에 제출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7월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모빌리티 부문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브랜드 비전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 아래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11.13 14:54김재성

"韓 제조업 AI 도입 비율, 글로벌 평균 이하"…이유는?

국내 제조업체가 인공지능(AI) 도입 비율이 글로벌 평균 수치보다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일즈포스는 전 세계 제조업 현황 및 디지털 전환 인사이트를 담은 '제조업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제조업체가 직면한 시장 기회와 도전 과제를 다뤘다. 제조업 내 AI 기술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 도입·활용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디지텉 전환 인사이트를 분석했다. 한국인 70명을 포함한 전 세계 약 830명 제조업 의사결정권자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기반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응답자 85%는 경쟁력 유지를 위해 비즈니스 운영 혁신을 통한 조직 현대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 중 80%의 제조업체가 이미 AI를 도입했거나 시험 단계에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제조업 주요 미래 성장 동력으로 ▲신규 제품·서비스 출시 ▲혁신 기술 도입 ▲비즈니스 운영 최적화 등을 차례로 꼽았다. 국내 제조업 의사결정권자는 제조업 미래 성장 동력으로 ▲신규 제품·서비스 출시 ▲상업 활동 효율화 ▲신규 시장 진출·고객 확보 등을 꼽았다. 제조업체가 직면하고 있는 주요 어려움으로는 ▲상품·공급망 제약 ▲금리·자본 비용 ▲규제 환경 등을 차례로 지목했다. 전 세계 평균 대비 다소 낮은 수치인 73%의 국내 제조업체가 이미 AI를 도입했거나 시험 단계에 있다고 했다. 전 세계 제조업체들은 세일즈,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서 AI와 데이터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36%는 이미 AI를 도입했으며 44%는 현재 시험 단계에 있다고 답했다. 특히 AI를 도입한 응답자 중 업무에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비율(72%)이 예측형 AI를 활용하는 비율(4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I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또한 여전히 존재한다. 이번 조사에서 전 세계 응답자는 생성형 AI를 구현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과제로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문제(39%)'를 지목했다. '구현 및 유지 관리 비용(38%)' 'AI 결과물의 설명 가능성 및 투명성(36%)'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 내 데이터 접근성과 통합 문제도 여전히 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데이터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제조업체들은 데이터 품질 향상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지만, 응답자 48%는 자사 데이터를 완전히 신뢰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5명 중 4명은 여러 시스템에 산재한 데이터를 찾는 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국내 제조업체는 ▲공급업체 데이터(50%) ▲고객 데이터(47%) ▲제품 데이터(46%) ▲원격 측정 데이터(36%) ▲자산 데이터(33%) 순으로 데이터 통합이 이뤄졌으며 이중 절반 이상의 데이터에서 접근성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고 답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제조업 트렌드 보고서는 AI 혁신 시대에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향상시키기 위해 필요한 각종 인사이트를 살펴볼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4.11.13 11:43김미정

Xinhua Silk Road: 중국 동부 우시시 시산구, 투자 유치 행사 개최

베이징 2024년 11월 13일 /PRNewswire=연합뉴스/ -- 중국 동부 장쑤성 우시시 시산구에서 11월 8일 이 지역의 뛰어난 발전 잠재력을 알려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투자 촉진 행사가 개최됐다. Photo shows the project signing ceremony at an investment promotion event held in Xishan District of Wuxi City, east China's Jiangsu Province, Nov. 8, 2024. 행사가 열리는 동안 시산구의 제5차 글로벌 투자 파트너들이 공식적으로 선정됐고, 특색 있는 다수의 산업 단지가 공개됐다. 아울러 총 투자 금액만 600억 위안이 넘는 약 111개의 프로젝트 계약이 체결됐다. 마량 우시 부시장은 "시산은 우시의 동쪽 관문으로, 최근 몇 년간 산업 클러스터이자 특색 있는 전문 단지를 향한 산업 발전 경로를 확고히 밟아가면서 기업가들이 창업하고 과학자들이 연구하며 투자자들이 투자를 늘리는 천국이자 고지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체결된 프로젝트에는 14건의 주요 산업 프로젝트, 7건의 주요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 12건의 주요 과학기술 혁신 프로젝트 등이 포함됐다. 올해 행사는 지난 3년 동안 체결된 프로젝트 건수와 총 투자 금액 면에서 모두 최다와 최대 규모다. 팡리 시산 당서기는 "신흥 산업, 미래 산업, 과학기술 혁신 등 많은 분야에서 두루 체결된 111개 주요 프로젝트에는 집적 회로, 인공지능(AI), 바이오 의학, 저고도 경제 등 다양한 트랙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이는 시산구가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주요 프로젝트 건설을 가속화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거두면서 과학자, 기업가, 투자자들로부터 강력한 신뢰를 받고 있다는 걸 잘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산은 앞으로도 기업 편에 서서 '주문 기반(order-based)'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시산에 투자할 수 있는 최상의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행사 도중 2024년 우시 시산 투자 홍보 영상인 '시산과 함께 더 나은 미래로(Better with Xishan)'도 공식적으로 공개됐다. 시산은 올해 9월부터 국제적인 영향력을 갖춘 강력한 현대 산업지구로 거듭나기 위해 일련의 투자유치 활동을 시작했다. 원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43068.html

2024.11.13 11:10글로벌뉴스

생각대로 부산사상구점, 2024 한국물류대상 국토부 장관 표창 수상

로지올은 생각대로 부산사상구점 김영득 대표가 지난 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한 '2024 물류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물류대상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기념식은 국토교통부 주최, 한국통합물류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의 주관 하에 진행됐다. 생각대로 부산사상구점은 배달 라이더 전용 쉼터를 설립해 배달 종사자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경찰서와 협력해 시민 안전 및 치안 강화에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산사상구점은 지난 2023년 고용노동부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선정 대상 16곳 가운데 유일한 민간기업으로, 해당 사업을 통해 부산 지역 '배달 라이더 전용 쉼터'를 설립했다. 쉼터는 폭염과 혹한 속에 일하는 라이더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보험, 손해사정, 세무 상담과 안전 교육, 차량 점검 등의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는 복합 지원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한 해에만 라이더 5천여 명이 방문했으며, 이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배달 종사자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추가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또 부산사상경찰서와 적극 협력하여 '지역 치안 파트너'로서의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70여 명의 소속 라이더들이 배달통에 안전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범죄를 예방하고 인근 지점과 수배자 및 실종자 정보를 공유해 신속한 신고를 지원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의 치안을 강화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밖에도 라이더 복지제도 도입, 감사패 전달 등 배달 종사자의 직업적 긍지와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지속 발굴 중이다. 김영득 생각대로 부산사상구점 대표는 "라이더 권익 향상을 위한 오랜 노력을 인정 받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대해 라이더 권익 향상뿐만 아니라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2024.11.13 10:10백봉삼

"애플, 내년 스마트홈 시장 진출… AI 벽면 태블릿 내년 3월 공개"

애플이 스마트홈 시장 진출을 위해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내년 초 가전제품을 제어하고 영상통화, 인공지능(AI)을 사용해 앱을 탐색할 수 있는 벽면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3월 제품 공개를 준비 중이다. 코드명 J490인 이 제품은 애플의 AI 플랫폼 '애플 인텔리전스'에 주목할 예정이며 가정용 명령센터로 포지셔닝할 예정이다. 6인치 정사각형 아이패드 모양...센서 탑재해 사람 가까이 있는 지 판단 이 제품은 약 6인치 화면에 두 개의 아이폰을 나란히 놓은 크기로 정사각형 아이패드처럼 보인다. 디스플레이 주변에 두꺼운 테두리가 있으며 상단 전면 카메라, 충전식 내장 배터리 및 내장 스피커가 탑재됐다. 색상은 실버와 블랙 옵션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애플워치 운영체제(OS)와 최근 출시된 아이폰의 스탠드바이 모드를 혼합한 것처럼 보이는 터치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으나 대부분 시리와 애플 인텔리전스에 의존해 음성을 통해 기기와 상호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가전제품을 제어하고, 시리에 명령하고 페이스타임을 통해 영상통화를 할 수 있으며, 웹 브라우징, 뉴스 청취, 음악 재생을 위한 애플 앱이 탑재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메모와 캘린더 정보에 접근할 수 있으며, 사진을 슬라이드쇼로 표시할 수 있다. '페블'(Pebble)이라는 코드명의 새 OS를 실행하는 화면 장치에는 사람이 얼마나 기기와 가까이 있는지 판단하는 센서가 탑재돼 기능을 조정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근처에 아무도 없을 때는 온도만 표시하지만, 사람이 가까이 가면 집 안의 온도 조절기를 조정하는 인터페이스로 전환할 수 있는 식이다. 3년 이상 개발...향후 아마존·알파벳과 경쟁할 예정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을 스마트 홈 시장 강자로 만들기 위해 베팅 중이다. 스마트홈 시장은 최근 몇 년간 알파벳과 아마존이 주도하고 있는데 팀 쿡은 최근 이 제품을 애플의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부서의 우선순위로 삼았고 3년 이상의 개발 끝에 출시를 추진 중이라고 알려졌다. 애플의 첫 번째 스마트홈 제품인 이 제품은 아마존 에코쇼와 에코 허브 스마트 디스플레이, 구글네스트 허브 등의 제품들과 경쟁하게 된다. 애플은 화면을 움직일 수 있는 로봇 팔이 달린 고급형 후속 제품도 개발 중이다. 애플은 이 제품들을 AI 기능을 갖춘 가정의 동반자로 마케팅할 계획이다. 고급형 제품 가격은 부품에 따라 최대 1천 달러가 될 수 있으나 디스플레이 전용 기기는 이보다 훨씬 저렴해 경쟁사 제품 가격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마존 에코쇼8의 가격은 150달러, 에코 허브의 가격은 180달러, 알파벳 네스트 허브 맥스의 가격은 230달러다.

2024.11.13 09:57이정현

中 BYD, 韓 전기 승용차 시장 진출 공식화…내년 초 출시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국내 시장에 전기 승용차 출시를 공식화했다. 회사는 내년 초 차량 출시를 목표로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BYD코리아는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해 전기지게차, 전기버스 그리고 전기트럭 등 상용차 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 승용차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다. BYD코리아는 지난 수 개월간 승용차 브랜드에 대한 국내 사업성을 다각도로 검토해왔다. 현재는 초기 승용차 판매 및 서비스를 위한 지역별 네트워크 구축과 인력 채용, 차량 인증, 마케팅 계획, 직원 교육 등을 준비하고 있다. 출시 예정 모델 등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지만, 회사는 소형 SUV '아토3'와 중형 전기 세단 '씰'에 대한 국내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일본에서 아토3는 440만엔(약 4천만원), 씰은 495만엔(약 4천5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사업부문 대표는 “국내 소비자의 높은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갖춘 임직원들 및 파트너사와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해 왔다”며 “글로벌 성공 경험과 함께 뛰어난 기술력으로 한국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D는 현재까지 194억 달러(약 27조원)의 누적 R&D 투자액과 10만명 이상의 연구개발(R&D)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배터리, 모터, 전자 제어장치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배터리 및 기타 부품 생산부터 완성차 제조까지 자체 생산 가능한 수직 계열화 구조를 갖췄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BYD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302만대를 판매했다. 올해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해 693억 달러(약 97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3분기 매출 기준으로는 테슬라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업계에선 BYD를 비롯한 중국 전기차 기업이 타사 대비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토대로 각지에서 시장 점유율을 늘려온 만큼, 국내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둘지 주목하고 있다. 실제 앞서 지난 2022년 진출한 일본에선 현지 판매량이 고속 성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BYD의 일본 판매량은 1천84대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일본 수입차 판매량이 11만 3천887대로 전년 대비 7% 감소했음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4.11.13 09:51김윤희

잡코리아·알바몬 "채용 플랫폼 1위, 선호 브랜드 1위”

AI·데이터 기반 HR 플랫폼 기업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고도화된 기술력과 강력한 브랜딩으로 채용 시장을 혁신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또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각 분야에서 모바일 서비스 10월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기준 1위를 기록하는 등 지표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잡코리아는 지난해 ▲AI인재매칭 솔루션 '원픽'과 '알바몬 제트'를 출시한데 이어, 올해는 ▲멀티 명함 서비스 '눜'과 ▲외국인 채용 서비스 '클릭' ▲소상공인 사장님들을 위해 만든 무료 근태·급여관리 솔루션 '보스몬' ▲첨단기술산업(반도체·2차전지·디스플레이) 직군의 최신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하이테크'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지난 2월에는 채용관리 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나인하이어' 인수에 성공하며 HR테크 플랫폼 기업으로의 외연을 전방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잡코리아는 단기간 내에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28년간 쌓아온 방대한 구직자 및 기업 공고 데이터와 뛰어난 기술력이 더해진 덕분”이라고 밝혔다. 잡코리아는 1998년 정규직 구인 구직 플랫폼 '잡코리아'를 출시한 후, 아르바이트 구인 구직 플랫폼 '알바몬'을 잇따라 성공시켰다. 2022년부터는 'AI 기반 종합 커리어 플랫폼'을 선언하고 IT 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함으로써 국내외 인재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잡코리아의 혁신성은 마케팅 활동에서도 돋보인다. 매년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트렌드를 예리하게 파악하고 통찰력 있는 캠페인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 커리어' 관리를 위해 이직이 필수인 요즘 시대상을 위트 있게 풀은 잡코리아의 '이직을 리스펙트' 캠페인과, 나이와 지역 구분 없이 누구나 알바몬을 통해 쉽게 원하는 알바를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녹인 '알바몬으로 알바가'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해당 캠페인들은 과감한 크리에이티브와 재치 있는 표현으로 전 세대 구직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으며,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분야 시상식인 ▲에피어워드 코리아 ▲서울영상광고제 ▲대한민국 광고대상 등 다수의 광고제에서 연이어 수상했다. 올해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통합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했다. 배우 변우석을 모델로 발탁해 '세상 모든 커리어는 하나로 통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는 개인의 성장과 재미 또는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구분 없이 다양한 일자리를 찾는 N잡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캠페인으로, 광고 영상 공개 5주만에 조회수 1천200만회를 돌파했다. 전방위적으로 전개하는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잡코리아는 한화이글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땅볼과 헛스윙을 날려도 일급 100만원을 지급하는 이색 알바 채용을 실시한 바 있다. 해당 알바 모집에는 2만2천600여명이 지원했다. 이 외에도 이마트24, 넷마블, 우버 등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해 구직자들에게 높은 시급과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이색 채용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학업과 아르바이트, 취업 준비로 바쁜 대학생들을 위해 기획한 캠퍼스 행사 '카페드림즈' 역시 대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잡코리아는 올해 6월부터 대학으로 직접 찾아가 무료 음료와 간식, 스페셜 굿즈 등을 제공하는 카페드림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총 50개 대학에서 학생 응원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잡코리아의 혁신은 여러 지표를 통해 그 성과가 확인되고 있다.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옛 앱애니)의 '2024년 10월 구인구직 모바일 서비스 업종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정규직 분야에서는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분야에서는 알바몬이 각각 344만과 329만의 모바일 서비스 MAU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구인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서도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가장 선호되는 브랜드로 꼽혔다. 소비자 조사기관 엠브레인이 실시한 2024년 3분기 취업포털 브랜드 선호도 조사 결과, 기업회원 중 44%가 '향후 최우선 이용 의향 브랜드'로 잡코리아를, 40%가 알바몬을 가장 높게 선택했다. 기업들이 잡코리아와 알바몬을 1위 브랜드로 선택한 이유는 ▲우수한/적합한 구직자 다양성 ▲인사/채용 관련 다양한 정보 ▲인재검색 편의성 등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신기술과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선보인 결과, 올해 다양한 지표에서 1위에 오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강력한 기술과 고객 편의 중심의 서비스를 결합해 구인구직 회원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잡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는 여러 패밀리 브랜드 간의 시너지를 통해 잡코리아 만이 선보일 수 있는 대규모 마케팅 활동과 독보적인 고객 혜택을 통해 국내 대표 HR테크 기업으로의 지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11.13 08:55백봉삼

인기협-엔씨소프트, 게임 스타트업 지스타 B2B 부스 지원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는 엔씨소프트 후원으로 14일부터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 2024' BTB관에 게임 스타트업 부스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인기협은 참가 기업들의 개발 게임과 콘텐츠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인기협회 엔씨소프트는 2017년부터 게임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BTB관 전시를 매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9월, 신청접수 및 내부심사를 통해 슈퍼조이, 오지, 올라프게임즈, 36리터스 총 4개사를 지원 기업으로 선정했다. 'Startup with NC' 공동관은 게임 및 콘텐츠에 관심 있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사의 콘텐츠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게임 스타트업들이 비즈니스 미팅, 투자 제안 등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지스타 2024는 우리나라 게임 스타트업들의 뛰어난 게임이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주목받고,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호 인기협 회장은 "올 해 참여하는 4개 기업이 향후 게임 산업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 발전도 주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엔씨소프트를 비롯한 회원사들과 함께 국내 게임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3 08:39백봉삼

에어브릿지, '카카오 오디언스 싱크' 신규 지원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의 광고 성과 측정 및 분석 솔루션 에어브릿지(Airbridge)가 카카오 오디언스 연동을 새롭게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디언스 연동은 퍼스트 파티 데이터(First-Party Data, 기업이 직접 수집한 고객 데이터)를 활용,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유저 그룹을 생성하여 광고 채널에 전송하는 기능을 말한다. 예를 들어 최근 1일 동안 앱 설치 및 회원가입은 했지만, 구매를 하지 않은 고객 데이터를 운영 중인 광고 채널에 전송하는 식이다. 이를 통해 보다 정교한 타겟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에어브릿지는 다양한 조건의 오디언스 생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 번의 연동 설정을 통해 매일 최신화된 오디언스를 업데이트하여 설정한 광고 채널로 자동으로 전송해 준다. 에어브릿지는 현재 메타 애즈, 구글 애즈, 틱톡 포 비즈니스, 크리테오, 알티비하우스, 애피어, 리머지, 카울리, 퍼스널리 등 다양한 매체와 오디언스 연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카카오 연동으로 보다 편리한 광고 타겟팅 환경을 지원하게 됐다. 남성필 에이비일팔공 대표는 “오디언스 연동은 에어브릿지를 이용하는 많은 고객사가 이미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기능이며, 이번에 카카오가 새롭게 추가되면서 오디언스 연동의 활용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에어브릿지는 국내 대표 MMP(모바일측정파트너)로서 국내 매체에 대한 오디언스 연동 지원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11.13 08:35안희정

크리에이터 육성 엔터테크 기업 '슈퍼티파이' 출범

잠재력 있는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를 글로벌 슈퍼 IP로 육성하는 새로운 개념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슈퍼티파이가 공식 출범했다. 슈퍼티파이(대표 김광민)는 틱톡 라이브와 숏폼 콘텐츠를 활용해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K-컬처의 글로벌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K-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들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은 40조 원 규모로 매년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틱톡과 같은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기존 한류 스타들을 뛰어넘는 새로운 유형의 스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기존의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가 대형 프로듀서와 기획사의 역량, 자본으로 먼저 성공사례를 만들고 이에 팬덤을 기반으로 플랫폼으로 확장했다면, 슈퍼티파이는 틱톡 라이브와 숏폼 콘텐츠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을 구축했다. 실시간 유저 반응과 팬덤 데이터를 분석해 아티스트의 잠재력을 사전에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티스트의 세계관 정립 및 글로벌을 포함한 효과적인 노출과 타겟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를 통해 검증된 아티스트는 가상 캐릭터와 그 세계관으로 확장되며 숏폼 드라마 출연 및 국가별 타겟팅으로 성공 가능성이 큰 글로벌로 진출해 슈퍼 IP로 육성한다. 슈퍼티파이는 틱톡 라이브 플랫폼을 기반으로 아티스트의 글로벌 진출과 국가별 팬덤을 효과적으로 연결한다. 특히 라이브 스트리밍과 오리지널 콘텐츠로 아티스트의 성장 과정을 팬들과 함께 만드는 성장형 서사 방식으로, '슈퍼 IP와 슈퍼 팬의 탄생'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또한 엔터테크 기업으로서 아티스트의 콘텐츠에 기술을 결합한 가상 캐릭터 개발 및 독창적인 세계관 구축을 통해 다양한 IP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슈퍼티파이의 경영진은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틱톡코리아 초기 멤버 출신의 콘텐츠 테크 전문가 김광민 대표를 주축으로, 변우석, 남주혁 등 유명 아티스트를 발굴한 매니지먼트 전문가 김보현 CCO, 콘텐츠 마케팅 분야의 선구자인 블랭크코퍼레이션의 남대광 대표가 공동창업자(Co-founder)로 참여해 콘텐츠, 커머스와 마케팅을 지원한다. 회사는 틱톡 라이브의 공식 파트너로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를 선발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매니지먼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가상 캐릭터와의 세계관 연결, 그룹화 프로젝트를 통한 아이돌 육성, 숏폼 드라마와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슈퍼티파이의 김광민 대표는 "슈퍼티파이(Supertify)라는 이름에는 잠재력 있는 크리에이터를 슈퍼 IP로 성장시키고, 이들과 글로벌 슈퍼 팬을 연결한다는 우리의 비전이 담겨있다."며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육성 시스템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통해, 차세대 K-Culture를 이끌어갈 새로운 스타와 이들을 함께 성장시키는 팬덤을 탄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3 08:18안희정

AMD, 2세대 버설 프리미엄 SoC 공개...2026년 상용화

AMD가 12일(미국 현지시간) 데이터 센터와 통신, 항공우주, 방산 등 분야를 겨냥한 FPGA(프로그래머블반도체) 신제품인 2세대 버설 프리미엄을 공개했다. 2세대 버설 프리미엄은 전작인 1세대의 주요 반도체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새로운 전송 규격인 PCI 익스프레스 6.0과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3.1 등 최신 입출력 규격을 적용했다. PCI 익스프레스 6.0과 CXL 3.1은 하드 IP 형태로 적용해 호스트와 가속기 간의 데이터 전송 속도와 대역폭을 높였다. 여러 메모리 모듈을 풀 하나로 묶어 각종 프로세서나 SoC에 동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 메모리 풀링 기능도 지원한다. 마이크 라더(Mike Rather) AMD 제품 마케팅 시니어 매니저는 "AI의 확산으로 대역폭과 데이터 전송 효율, 보안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세대 버설 프리미엄은 LPDDR5X-8533 메모리와 DDR5-6400 등 고속 메모리, CXL 3.1 표준을 이용한 메모리 확장과 인라인 ECC 암호화 등을 지원해 이런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마누엘 엄(Manuel Uhm) AMD 버설 제품 마케팅 디렉터는 "2세대 버설 프리미엄은 AMD 서버용 에픽(EPYC) 프로세서 뿐만 아니라 PCI 익스프레스 6.0과 CXL 3.1 표준을 따르는 타사 제품, 혹은 RISC-V나 Arm 등 x86 이외 다른 명령어를 쓰는 서버용 프로세서와 통합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MD는 2세대 버설 프리미엄이 정보감시정찰(ISR), 전자전(EW), 레이더 등 고도의 처리 능력과 보안이 요구되는 항공우주·방산 분야와 함께 GPU를 다수 연결하는 AI 클러스터에 활용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이크 라더 디렉터는 "AMD AECG 제품군은 최소 15년간 지원되며 무기체계나 항공기 수명 주기에 따라 수십 년 유지되는 항공우주·방산 분야의 특성에 맞게 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세대 버설 프리미엄은 로직셀 150만 개, DSP 3천300개에서 로직셀 330만 개, DSP 7천600개 등 총 4개 제품이 시장에 공급된다. 실시간 처리는 Arm 코어텍스 A72 듀얼코어 CPU와 코어텍스 R5 기반 듀얼코어 CPU가 담당한다. AMD는 개발자들에게 2025년 중반에 비바도 툴을, 2026년 초에는 반도체 샘플과 개발자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며, 2026년 하반기부터 2세대 버설 프리미엄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4.11.12 23:00권봉석

클로버추얼패션, 3D 디자인 혁신을 위한 EPP 파트너십 프로그램 출시

- 클로버추얼패션, 혁신 패션 테크 기업 9개 포함 Ecosystem Partnership Program (EPP) 런칭 - CLO의 EPP 활용 유저 경험 강화 및 디지털 디자인 프로세스 간소화 목표 서울, 한국 2024년 11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 CLO와 Marvelous Designer 개발사인 글로벌 디지털 의상 솔루션 기업 클로버추얼패션(CLO Virtual Fashion)에서 Ecosystem Partnership Program (이하 "EPP")이라는 신규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런칭한다고 12일 밝혔다. 첫 번째 파트너십 기수로 총 9개의 패션테크 기업 BeProduct (PLM), Tronog (어플리케이션), Revobit (스캐너), PTTRNS.ai (파이프라인 소프트웨어), SixAtomic (파이프라인 소프트웨어), SimplySoft (니트웨어 솔루션), KM.ON by KARL MAYER (니트웨어 솔루션), Frontier (머터리얼), DMIx by ColorDigitial GmbH (컬러)와 협약을 맺었다. 클로버추얼패션은 최근 엔드 투 엔드 (end-to-end) 디지털 워크플로를 구축하기 위해 선도적인 패션 기술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EPP는 각 기업의 전문성과 리소스를 결합하여 CLO의 3D 디자인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며, CLO 소프트웨어 환경 내에서 유저에게 보다 심리스하고 효과적인 기능 활용을 가능케 한다. 예를 들어, Tronog의 에코샷 (Ecoshot) 이라는 기능은 CLO와 Troong의 데이터 교환 과정을 더욱 매끄럽게 하는 기능으로서 양측 유저의 오랜 니즈를 반영한 결과로 CLO 2024.2 버전 소프트웨어에 포함될 예정이다. EPP 파트너들은 CLO의 탄탄한 글로벌 유저 기반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엔드 투 엔드 디지털 워크플로를 기반으로 확립된 보다 넓은 범위의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클로버추얼패션의 김지홍 글로벌 대표는 "EPP에 참여한 첫 번째 파트너사들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비즈니스 파트너십 이상이며, 사용자의 워크플로에 집중하여 산업에 필요한 필수 생태계로의 확장을 위해 함께 모인 자리로 지속적인 파트너들에 대한 지원은 물론,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며 디지털 의류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파트너십이 의류 산업의 차세대 작업 프로세스의 사실상 표준으로 기능하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클로와 EPP 파트너들은 전반적인 디지털 의류 디자인 및 제작 워크플로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플러그 인 및 임베디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여 기술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About CLO Virtual Fashion 클로버추얼패션 (CLO Virtual Fashion)은 3D 의상 시뮬레이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콘셉트부터 디자인, 제조, 마케팅, 피팅, 스타일링까지 의상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009년 설립된 클로버추얼패션은 디지털 패션의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 CLO, Marvelous Designer, JINNY와 함께, CLO-SET, CONNECT와 같은 의상 콘텐츠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의상의 모든 여정에 관여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워크플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사 솔루션을 통해 실제 의상과 디지털 의상이 서로 태그 되어 CLO 시스템 내에서 기능할 수 있게 합니다. 글로벌 디지털 패션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클로버추얼패션은 현재 아시아, 북미, 유럽, 남미 등 전 세계 12개국에 총 14개의 오피스를 두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수많은 고객사를 바탕으로 점점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2024.11.12 21:10글로벌뉴스

지씨셀, 혁신신약 개발과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 전략으로 기업가치 극대화

Immuncell-LC 적응증 확대와 글로벌 진출로 수익성 극대화 추진 지씨셀이 독자적인 R&D 경쟁력과 차별화된 파이프라인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씨셀(144510, 'GC Cell')이 12일 미디어데이를 통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과 글로벌시장 확장에 집중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시장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인류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제임스박 지씨셀 대표는 “오늘의 주제인 'K-Cell, Cure for Tomorrow'는 지씨셀이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세계적 선도기업으로 나아가는 이정표”라며 “세포치료제 시장에서 한류를 선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구체적인 전략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씨셀은 GC그룹의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제조 전문 계열사로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위탁개발생산) ▲검체검사 서비스 ▲제대혈은행 ▲바이오 물류 등의 사업을 통해 암과 난치성 질환 치료에 특화된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에 매진해왔다. 또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이하 아티바)와 동종 유래 NK세포치료제 및 CAR-NK 세포치료제의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비호지킨 B세포 림프종 대상의 NK세포치료제 GCC4001(AB-101)은 항체치료제와의 병용 요법으로 미국 14개 병원에서 임상1/2a상이 진행 중인데 재발 환자의 경우 일반적인 항암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아 미충족 의료 수요가 매우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CC4001은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인 전신 홍반성 루프스(SLE)에 의한 신장염(루프스신염, 이하 LN) 치료제로도 항체치료제 병용요법의 미국 임상1상이 진행 중이다. 회사는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 국가 LN 시장 규모가 2031년 35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발표된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CAR-T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군에서 GCC4001과 항체치료제 병용 요법에 대해 객관적 반응률(ORR) 71%, 완전관해(CR) 57%를 기록해 높은 효능을 입증했으며, 지속적 반응성과 안전성 또한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또 CD5를 표적하는 재발성‧불응성 NK‧T세포 림프종 CAR-NK 세포치료제 'GCC2005'(AB-205)도 개발 중인데, 현재 국내 6개 병원에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GCC2005의 전임상에서 종양 억제능이 향상되고 생존율이 증가한 것이 확인됐으며,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 신경독성 등 부작용 측면에서도 기존 CAR-T 대비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성용 세포치료연구소장은 “대량생산이 가능한 동종유래 세포를 활용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암세포를 사멸하는 CAR-NK 세포치료제 개발을 통해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시장에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시하겠다”며 “경쟁 제품 대비 높은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만큼, 차세대 세포치료제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씨셀은 지난 7일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이하 아티바)와 함께 MSD와 3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CAR-NK 후보물질의 도입,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연구는 지씨셀이 주도하며 글로벌 권리 또한 확보함으로써 지씨셀의 CAR-NK 플랫폼의 가능성을 확인다. Immuncell-LC의 글로벌 확장으로 수익 다변화 추진 지씨셀의 주력 제품인 자가 유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Immuncell-LC)주는 근치적 치료를 받은 간세포암 환자의 재발률을 낮추고 생존율을 높이는 목적으로 적용되는 수술 후 보조요법 치료제다. 이뮨셀엘씨주는 2007년 출시 이래 7만8천400여 팩이 생산됐고 1만400여명에게 처방되며 간세포암 치료에서의 안정성과 효능을 확인한 결과, 재발 위험과 사망 위험은 각각 37%, 79% 낮아졌으며, 3등급 이상의 부작용은 전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2024)에서는 영국 UCL cancer institute 종양전문의 Tim Meyer 교수가 초기 간암 수술 전후 요법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며, 지씨셀의 이뮨셀엘씨주 임상3상 장기 추적 연구 결과에 따른 항암면역세포 치료제로서의 긍정적 가능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지씨셀 김승환 Oncology 본부장은 “지난 4월 미국암연구학회에서 발표한 고형암 대상 면역관문억제제와 이뮨셀엘씨주를 병용한 환자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발표하며, 여러 암종에 대한 이뮨셀엘씨주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이뮨셀엘씨주의 적응증을 기존 간세포암뿐만 아니라 적응증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오랜 기간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우수한 면역항암 효능을 토대로 보다 다양한 고형암종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씨셀은 최근 인도네시아 줄기세포치료제 선도 기업 비파마(PT Bifarma Adiluhung)와 160억원 규모의 이뮨셀엘씨주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비파마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GMP 인증 세포치료제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자국 내 콜드체인 유통 및 Oncology 전문 영업마케팅 역량까지 갖추고 있어, 2025년 이뮨셀엘씨주 현시 상업화 후 로열티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씨셀은 인도네시아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국을 비롯해 러시아, 중국,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을 겨냥해 이뮨셀엘씨주의 글로벌 진출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전지원 BD&MKT 본부장은 "각 지역에 맞는 전략적 접근을 통해 이뮨셀엘씨주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가시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12 18:22조민규

쏘카, 3분기 영업익 46억원…흑자전환

쏘카가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가입자와 차량 생애주기이익(LTV)을 극대화하는 쏘카 2.0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는 12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1천170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크게 늘어 흑자전환했다. 쏘카는 차량 LTV 확대를 위해 중고차량 매각을 최소화 했다. 이러한 이유로 3분기 중고차 판매 매출은 1억4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1억5천만원 대비 98% 감소했다. 중고차 매출액을 제외한 3분기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8% 늘어났다. 카셰어링 부문(단기 카셰어링+쏘카플랜) 매출이 1천47억원으로 전년도 960억원에서 9.1% 성장했다. 플랫폼 부문은 매출 121억원을 기록, 1년새 42.3% 늘어났다. 쏘카는 쏘카 2.0 전략을 위한 1년간의 투자가 수익성 확대로 이어지며 3분기 매출총이익률(GPM)이 본격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분기 18.8%였던 GPM이 올 3분기 22.6%로 3.8%p 상승했으며 2분기 대비로는 5.6%p 개선됐다. 특히 올 3분기에는 1개월 이상 대여상품인 쏘카플랜 사업이 GPM 2.3% 흑자를 달성해 신성장사업으로서의 기반을 구축했다. 단기 카셰어링 사업은 3분기 1만9천400대의 차량을 공급, 전년 대비 차량대수는 3.9% 늘어났으며 매출은 7.1% 상승했다. 특히 차량을 배달해주는 부름서비스와 반납지를 변경하는 편도 서비스가 단기 카셰어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년새 두배 이상 급등했다. 왕복이용 대비 평균 이용시간이 2.1배 긴 부름/편도 서비스의 확대는 평균 대여시간 증가, 가동률 최적화, 운영효율성 개선으로 이어져 단기 카셰어링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을 주도했다. 쏘카플랜은 지난 1년간 운영노하우 업그레이드, 고객 데이터 축적, 마케팅 투자 등에 힘입어 올 3분기 계약대수가 2분기 대비 39% 증가했다. 또 쏘카플랜 계약자에 단기 카셰어링 이용혜택을 제공하고 계약연장, 반납 등의 편의성을 제고하는 등 상품 경쟁력 강화로 계약차량당 매출액이 2분기 대비 18% 상승하며 GP 흑자로 이어졌다. 쏘카일레클은 전기자전거 증차 효과에 힘입어 올 3분기 라이딩건수가 1년전에 비해 41.8% 증가했다. 쏘카는 최근 퍼스널모빌리티(PM) 산업이 전동킥보드에서 전기자전거로 중심이 이동하고 있어 올해 증차효과가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두의주차장은 주차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맞춘 제휴주차장 확대, 네이버 채널링 등의 효과로 1년새 거래액이 36.3% 성장했다. 쏘카는 전기자전거, 주차장, 숙박 등 플랫폼 부문의 3분기 거래액이 281억원으로 1년새 40.6% 증가하며 이용자 LTV 확대를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쏘카는 4분기에도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 카셰어링은 수익성 높은 차량 중심으로, 쏘카플랜은 적정공급과 전용 차량 운영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별로 최적화된 차량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별 최적화된 차종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중고차 매각도 재개한다. 데이터 기반의 최적화된 차량 배치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12개월 이상까지 연장된 새로운 쏘카플랜 상품을 출시, 규모의 경제에 따른 고성장과 고마진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항 편도 서비스, 방한 외국인 대여 서비스, 네이버 채널링, 항공예약 등 새로운 비즈니스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지난 1년간 쏘카 2.0 전략을 추진하며 계절적 수요변화에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구조를 구축했다"며 “신차구매가 줄어들고 합리적 소비가 확산되는 사회경제적 트렌드 변화에 맞춰 모빌리티 시장의 리더로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2 18:21안희정

논알콜 제품 유흥시장 판매 가능...업체별 공략 차별화

법 개정으로 논알콜 맥주가 술집 등 유흥시장에도 공급할 수 있게 되자 관련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업계 동향을 알아봤다. 오비맥주는 지난 8일 논알콜 제품 '카스 레몬 스퀴즈 0.0'을 유흥시장을 겨냥한 330ml 병 제품으로 출시했다. 회사는 이미 지난 5월 '카스 0.0' 병 제품을 판매하며 논알콜 제품으로 유흥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롯데칠성이나 하이트진로 등 다른 업체도 논알콜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유흥시장용 제품 판매는 오비맥주가 업계 최초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논알콜 맥주가 유흥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가져가지는 못한다”며 “꾸준히 유흥시장 내에서 논알콜 제품의 수요가 많아져 선제적으로 제품을 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판매 전략이나 목표는 정해지지 않았고, 꾸준한 홍보를 통해 수요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쟁사인 하이트진로 역시 논알콜 맥주의 유흥시장 진출에 대해 타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용량과 재질을 테스트하는 등 유흥시장 진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알코올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제품인 '하이트제로 0.00'을 판매중에 있다. 롯데칠성은 논알콜 맥주 대신 기존 제품의 판로 확대에 대해 주력하지만,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우선은 크러시 등 현재 생산되고 있는 제품들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논알콜 맥주 시장 확대에 대해서는 꾸준히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가 지난해 6월에 발행한 'Beer in South Korea'에 따르면 한국의 무알콜 및 논알콜 맥주 시장은 2021년 415억원에서 2022년 644억원으로 55.2%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주세법 개정으로 논알콜 맥주도 음식점 등에서 판매할 수 있게 돼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2024.11.12 18:00류승현

LX세미콘, 나준호 부사장 등 6명 승진 인사…"미래성장 주도할 인재 선발"

LX세미콘은 이사회를 열고 2025년 임원인사(2025년 1월 1일자)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원인사는 미래 성장을 주도하고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했다. LX세미콘은 부사장 1명, 전무 2명, 이사 3명 등 6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기술전문성과 풍부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주력사업인 디스플레이 솔루션 사업의 매출 성장을 주도한 나준호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풍부한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보유한 기술마케팅 전문가인 윤호권 상무와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탁월한 제품 개발 역량을 갖춘 조장호 상무가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또한 문용환 책임연구원, 박진우 책임연구원, 이종화 책임이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LX세미콘 관계자는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미래 준비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했다”고 말했다.

2024.11.12 16:54장경윤

뷰티 플랫폼 '화해', 영문 웹 정식 출시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대표 이웅·김경일)가 해외 소비자들의 K뷰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웹 서비스의 영문 버전을 출시, 국내 브랜드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다고 12일 밝혔다. 올 상반기 K뷰티의 북미 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화장품 정보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에서는 화해를 인용해 국내 화장품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늘고 있으며, 화해의 국문 웹과 앱 모두 해외에서 유입되는 트래픽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화해는 ▲카테고리별 랭킹 ▲화해 어워드 ▲리뷰 토픽 ▲화장품 성분 정보 등 국내 이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핵심 기능들을 영문으로 구현한 '화해 글로벌 웹'을 선보였다. 약 880만 건의 실사용자 리뷰 또한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영문으로 제공하며, 내년 일본어 버전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해외 소비자들은 화해 글로벌 웹을 통해 한국에서 사랑받는 K뷰티 브랜드들을 직접 발견하고 피부 타입, 선호하는 성분 등에 따른 맞춤형 화장품에 대한 정보를 더욱 손쉽게 얻을 수 있다. 특히 실사용자들의 후기를 토대로 한 화해 랭킹은 한국 소비자들이 화장품 구매 시 많이 참고하는 지표로, 해외 소비자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화해에서 성장한 브랜드는 국내에서 다진 입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웹에 노출되며 자연스럽게 인지도를 강화, 구매율을 높일 수 있다. 화해는 내년 해외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간 협업을 위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판매 채널을 확대해 'K뷰티 액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김경일 화해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글로벌 웹은 '한국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K뷰티 랭킹'을 중심으로, K뷰티 정보 탐색에 있어 필수 채널이 될 것"이라며 "넷플릭스에서 인기 있는 국내 콘텐츠가 해외에서도 성공하듯 K뷰티계의 넷플릭스로서 우수한 국내 뷰티 브랜드를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2 15:24백봉삼

무신사, '마뗑킴'과 일본 총판 파트너십 체결

무신사가 패션 브랜드 '마뗑킴(Matin Kim)'과 일본 시장 총판 계약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무신사는 마뗑킴의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선다. 올해 하반기부터 2029년까지 약 5년간 브랜드의 일본 내 마케팅, 홍보, 오프라인 매장 출점 및 운영 등 유통·판매에 관한 모든 부분을 무신사가 맡게 된다. 마뗑킴은 무신사가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현지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는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를 주요 판매 채널로 활용하며, 내년 상반기에는 일본 도쿄의 핵심 상권에 첫 오프라인 단독 매장을 출점한다. 이후 일본 전역으로 매장을 확대해 5년 안에 15호점까지 출점하는 것을 목표로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마뗑킴은 2022년 11월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에 입점한 이래 주요 기획전과 오프라인 팝업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소개해왔다. 이 과정에서 일본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무신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 공식 진출을 추진하게 됐다. 무신사와 마뗑킴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토어 데이터를 활용해 현지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현지화 제품을 선보이는 등 보다 세분화된 일본 맞춤형 전략으로 소비자 수요를 충족할 예정이다. 또한 무신사는 마뗑킴이 일본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그간 국내 브랜드의 일본 진출 지원 사업을 통해 쌓은 현지 네트워크와 진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마뗑킴은 4차례의 일본 팝업스토어에서 연이어 오픈런 행렬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K-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뗑킴이 국내뿐아니라 일본에서도 무신사와 시너지를 내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2 14:43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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