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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세미콘 코리아 2025' 공식 스폰서로 참가

한미반도체는 오늘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세미콘 코리아' 전시회에 공식스폰서로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이번 세미콘 코리아 전시회를 통해 인공지능 GPU와 HBM 반도체를 실리콘 인터포저에 부착하는 2.5D 패키징 본더인 'TC 본더 3.0CW' 장비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7세대 뉴 '마이크로 쏘 & 비전플레이스먼트 6.0 그리핀'을 국내외 주요 고객사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AI 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성장을 통해 글로벌 HBM 시장은 매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한미반도체는 이러한 AI 시장 확장과 고객사의 니즈에 한발 앞서 TC 본더, FLTC 본더(플럭스리스 타입), 하이브리드 본더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늘부터 2월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세미콘 코리아 전시회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시회로 ASML,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도쿄일렉트론 등 500개 기업이 참여했다. 한 미반도체는 올해 3월 중국 상하이와 5월 싱가포르 그리고 9월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세미콘 전시회에도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며 지속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2025.02.19 13:24장경윤

체크포인트, 韓·아태 보안 시장 정조준…AI·자동화로 보안 혁신 나선다

[방콕(태국)=조이환 기자] "우리는 '세계 최고의 보안 기업'이자 '최고의 보안 플랫폼'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최고경영자(CEO) 교체와 함께 본격화된 새로운 도전으로,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해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업·정부가 보다 강력한 사이버 방어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라마 발라수브라마니안(Ruma Balasubramanian) 체크포인트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체크포인트 익스페리언스 2025(CPX 2025)'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빠르게 디지털화되는 아태 시장에서 보안 위협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체크포인트가 AI 기반 자동화 보안을 통해 이 격차를 효과적으로 좁혀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체크포인트는 지난해 길 슈웨드 창립자가 CEO 자리에서 물러나고 이스라엘 국방군 예비역 준장이자 벤처캐피털리스트 출신인 나다브 자프리르가 신임 CEO로 취임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를 계기로 회사는 AI 및 자동화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보안 전략을 강화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핵심 성장 시장으로 삼아 본격적인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발라수브라마니안 총괄은 "슈웨드 이사회장은 방화벽 기술로 회사를 창립하고 30년 넘게 업계를 선도해왔지만 이제 더 먼 미래를 위해 CEO 역할을 나다브에게 맡겼다"며 "회사의 새로운 비전은 세계 최고 수준의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과 정부가 어떤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보안 혁신, 단순화가 답"…체크포인트, '위협 클라우드' 전략 본격화 이러한 방향성을 위해 체크포인트가 택한 전략은 '단순화'다. 현재 많은 기업들은 10~50개에 달하는 개별 보안 솔루션을 운영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은 오히려 보안 운영의 복잡성을 증대시켜 회사의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들의 보안 취약점을 증대시킨다. 이에 회사는 AI 기반 보안 정책 최적화와 실시간 위협 분석 기능을 도입해 문제를 '단순화(simplify)'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단순화' 전략의 핵심으로 '위협 클라우드 AI(Threatcloud AI)'를 내세우고 있다. 기업들이 다수의 보안 솔루션을 운영하면서 겪는 복잡성과 비효율성을 줄이고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사이버 보안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방화벽, 보안 장비, 클라우드 인프라 등 전 세계 수백만 개의 장치에서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AI·머신러닝(ML) 기반 55개 엔진을 활용해 자동 분석한다. 또 보안 정책 자동 정리 기능도 강화했다. 글로벌 은행 등 대형 조직들은 매일 수천 개의 방화벽 정책과 보안 룰을 추가하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중복되거나 충돌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새로운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은 이러한 중복 정책을 감지하고 최적화해 기업의 보안 운영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안 운영 단순화는 비용 절감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개별 솔루션을 다수 운영할 경우 각각의 보안 정책을 따로 관리해야 하는 인력·운영 비용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수브라마니안 총괄은 '단일 플랫폼 기반 보안'이 기업의 장기적인 운영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안 운영 단순화는 비용 절감 효과도 가져올 것"이라며 "개별 솔루션을 다수 운영하면서 인력·운영 비용이 증가하는 것과 달리 '단일 플랫폼 기반 보안'은 모든 것을 통합해 기업의 장기적인 운영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한다"고 설명했다. AI 혁신, APAC에 집중…인도 R&D 센터 개소·한국 시장 공략 체크포인트는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을 차세대 성장 거점으로 삼고 대규모 투자 확대에 나선다. 빠른 디지털 전환에도 불구하고 보안 대응이 미흡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AI·자동화 기반 보안 솔루션을 중심으로 통합 보안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그 배경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이버 보안 위험이 글로벌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발라수브라마니안 총괄은 "아태 시장은 글로벌 평균보다 사이버 공격 빈도가 60% 이상 높은 지역"이라며 "기업과 정부 기관 모두 보안 리스크가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 기반 자동화 보안을 통해 이 격차를 해소하고 보다 체계적인 보안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체크포인트는 최근 인도에 새로운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CNAP), AI 기반 보안 운영(AIOps), 확장형 탐지 및 대응(XDR) 등 차세대 보안 기술을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발라수브라마니안 총괄은 "이 투자는 단순히 인도 시장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 세계 보안 솔루션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체크포인트는 한국,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등 APAC 주요 국가에서도 판매 및 마케팅 예산을 확대한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통합 보안 플랫폼'이라는 이미지를 확립하는 것이 목표다. 금융·공공·의료 등 데이터 규제가 엄격한 산업군에 맞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의 현지화도 추진한다. 국가별 데이터 보호법을 준수하는 동시에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지 인프라를 강화하는 전략이다. 특히 한국 시장은 체크포인트가 점유율을 회복해야 할 주요 타깃이다. 과거 글로벌 보안 기술을 앞세워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했지만 최근 국내 보안 업체들의 성장으로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발라수브라마니안 총괄은 "한국 보안 시장이 발전해 관련 기업들이 성장한 것은 긍정적인 변화"라면서도 "우리는 지난 1993년 설립 이후 30년간 전 세계에서 축적한 '글로벌' 보안 데이터와 AI 기반 보안 기술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하이테크·자동차·중공업 등 다양한 산업군과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보안 운영의 복잡성을 줄이고 AI 기반 자동화로 효율적인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커들 AI 쓴다…올해 기업 보안, 더 정교한 피싱·랜섬웨어 공습 대비해야 발라수브라마니안 총괄은 올해에 가장 위협적으로 작용할 보안 공격 유형으로 AI 기반 피싱, 랜섬웨어, 인포 스틸러를 지목했다. 특히 AI 기술이 해킹 도구로 악용되면서 사이버 공격이 더욱 정교하고 은밀하게 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위협은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에서 더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빠른 디지털 전환과 클라우드·원격 근무 환경 확산으로 인해 공격 대상이 늘어나면서 보안 취약점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특히 생성형 AI가 피싱 공격을 급격히 발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문법 오류나 어색한 문장으로 피싱 이메일을 쉽게 판별할 수 있었지만 AI 기술이 도입되면서 더욱 정교한 문장과 맞춤형 메시지가 생성돼 사용자가 속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랜섬웨어 공격도 진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데이터를 미리 빼돌린 뒤 2차·3차 협박을 가하는 다단계 공격이 증가하는 추세다. 발라수브라마니안 총괄은 "공격이 한 번 끝나면 다시 다른 채널로 침투하는 방식이 늘어나고 있다"며 "아태 지역에서는 클라우드 환경과 재택근무 확산으로 피해 범위가 더욱 커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인포 스틸러'도 기업 보안의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악성코드는 기업 서버나 데이터베이스에 침투해 계정 정보, 이메일, 인증서 등을 자동으로 검색·탈취한다. 특히 최근 12~18개월 사이 이 공격 유형이 급증하며 기업의 내부 정보 보호에 비상이 걸렸다. 발라수브라마니안 총괄은 "인포 스틸러는 감염 사실을 눈치채기 어렵고 공격이 이루어진 후 대량의 정보를 한꺼번에 빼돌리는 특징이 있다"며 "기업이 피해 사실을 늦게 인지할수록 대응이 더욱 어려워진다"고 경고했다. 체크포인트는 이러한 위협을 막기 위해 '위협 클라우드 AI'의 탐지 기능을 강화하고 글로벌 센서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 라마 발라수브라마니안 체크포인트 APAC 총괄은 "AI를 활용하는 해커들이 늘어나는 만큼 기업도 AI 기반 자동화와 단순화된 보안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며 "자동화된 위협 탐지와 예방이 보안 전략의 필수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19 12:13조이환

NRF 2025: 소매업 빅쇼 아시아•태평양, 세계 및 지역 최고 브랜드 선도기업들이 참여하는 콘퍼런스 연사 라인업 발표

-- 러브, 보니토, 어센틱 브랜즈 그룹, 알파마트, 캐슬러리 , 산토리, 센트럴 리테일 코퍼레이션, 잘로라 등의 소매 브랜드 참여 예정 싱가포르 2025년 2월 19일 /PRNewswire/ -- 글로벌 이벤트 주최자인 코멕스포지엄(Comexposium)과 미국의 전미소매협회(National Retail Federation)가 19일 NRF 2025: 소매업 빅쇼 아시아•태평양(NRF 2025: Retail's Big Show Asia Pacific, 이하 NFR 2025 APAC)에 참가할 연사 및 브랜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6월 3일부터 5일까지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Sands Expo and Convention Centre)에서 개최된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소매업(Retail Unlimited)'이라는 주제로 3일 동안 열리는 이 최고의 소매 행사는 역동적인 연사, 전시업체, 최첨단 소매 혁신 라인업을 선보이면서 고객 경험 향상부터 디지털 혁신 전략에 이르기까지 소매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조명할 예정이다. 라이프 퀘일(Ryf Quail) 코멕스포지엄 APAC 전무이사는 "2024년 전시회 때 거둔 엄청난 성공 모멘텀을 바탕으로 2025년에도 행사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소매 업계에 영향을 주는 역동적인 에너지와 혁신을 고려해서 연사 라인업을 꾸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APAC이 소매업 혁신의 최전선에 서 있는 가운데 NRF 2025 APAC는 업계 선도기업들이 소매업의 미래를 주도하는 통찰력과 기회를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명한 콘퍼런스 연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디온 송(Dione Song). 러브, 보니토(Love, Bonito) CEO 웨슬리 추(Wesley Chu), 어센틱 브랜즈 그룹(Authentic Brands Group) 스포츠 앤 라이스프타일(Sports and Lifestyle) APAC 지사장 메이 친(May Chin), 케슬러리(Castlery) 글로벌 현장 성장 책임자 라이언 알폰스 칼로(Ryan Alfons Kaloh), 알파마트(Alfamart) 마케팅 담당 이사 리오 뽀빠이 이나바(Rio Popeye Inaba), 산토리(Suntory) 최고디지털혁신책임자(CDIO) 알린 도브레아(Alin Dobrea), 잘로라(Zalora) 마케팅 담당 이사 이안 베일리(Ian Bailey), 케이마트(Kmart) 전무이사 판찰리 위에라탐마왓(Panchalee Weeratammawat), 센트럴 리테일 코퍼레이션(Central Retail Corporation) 최고인사책임자(CPO) 이안 벌(Ian Burl), 메카 브랜즈(Mecca Brands) 최고소매책임자(CMO) 로우 응아이 위엔(Low Ngai Yuen), 이온그룹(AEON Group) 최고상품•마케팅책임자(CMMO) 빅터 시오(Victor Siow), H&M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최고데이터•분석책임자(CDAO) 디온 송 러브, 보니토 CEO는 "싱가포르에서 탄생한 우리 브랜드는 싱가포르를 포함한 APAC 지역 소매업 분야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성장과 혁신을 목격해 왔다. NRF 2025 APAC은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혁신을 선보이고, 글로벌 소매업 커뮤니티와 연결할 수 있는 독보적인 플랫폼 역할을 한다. 러브, 보니토는 현대 아시아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소매 경험을 재정의하는 데 열정을 쏟고 있으며, 이 놀라운 모임에서 패션의 미래에 대한 우리의 여정, 통찰력, 비전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웨슬리 추 어센틱 브랜즈 그룹 APAC 지사장은 "NRF 2025 APAC은 우리처럼 역동적이고 다양한 지역에서 소매업의 진화를 탐구하게 해줄 환상적인 플랫폼이다. APAC 지역 소비자들과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소통하면서 오늘날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소매업 환경에서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번창하는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통찰력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소매업 전문가, 업계 전문가, 차세대 솔루션 제공업체들은 달력에 표시를 하고 APAC 지역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본 소매업 콘퍼런스에 참가하길 권한다. 지금부터 3월 3일까지 올 액세스 패스(All-Access Pass)를 얼리버드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올 액세스 패스 구매 시 3일 동안 열리는 11차례의 주요 기조연설, 18차례의 소규모 세션,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 그리고 엑스포 전시장과 초대받은 사람들만 참석할 수 있는 특별 모임에 무제한 참석 가능하다. https://nrfbigshowapac.nrf.com/을 방문하면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NRF 2025: 소매업 빅쇼 아시아•태평양 소개2025년 6월 3일부터 5일까지 싱가포르에서 APAC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소매업 행사가 개최된다. 이 APAC 지역 행사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의 본거지인 범 APAC 무대에서 협력하기 위해 이 지역 소매업계를 이끄는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소매업 종사자들은 3일간의 콘퍼런스, 최신 소매업 솔루션을 선보이는 종합 전시회, 그리고 시장에서 이용 가능한 최신 혁신 기술과 획기적인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최고의 소매업 선도기업들로부터 영감을 얻을 수 있다.

2025.02.19 12:10글로벌뉴스

메디톡스, 세르비아서 '뉴라미스' 2종 허가받아

메디톡스가 히알루론산(HA) 필러 '뉴라미스' 2종에 대해 세르비아 식약처(ALIMS)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세르비아는 빠른 경제 성장으로 소비자 구매력 증가로 피부 미용과 항노화 시장이 지속 성장 중이다. 최근에는 소셜미디어(SNS) 확산으로 K-뷰티 열풍이 불면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이번 허가로 유럽연합(EU)의 CE 인증을 획득한 '뉴라미스 딥 리도카인'과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 안착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르비아 외에도 동유럽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의료기기 규제당국(UCMCP)으로부터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춘 3공장을 '뉴라미스'의 제조소로 추가 승인받았다. 또 조지아와 몰도바 등 현지 파트너사와 전문가를 초청하는 등 홍보 활동을 펴고 있다. 뉴라미스는 회사의 히알루론산 필러다. 가교제(BDDE) 잔류량 최소화로 붓기와 염증 등의 부작용 가능성을 줄이고, 히알루론산 가교 반응의 효율을 높여 지속성을 강화했다. 35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 시장에 뉴라미스가 성공 진입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며 “신규 시장 개척에도 주력해 뉴라미스의 글로벌 도약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2.19 12:05김양균

反 머스크 반대 시위 확산…테슬라는 어떤 영향 받을까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에 반대하는 시위가 미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 일어나고 있다. 최근 수백 명 단위 시위대가 일론 머스크에 반대하는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어 테슬라 브랜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야후파이낸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 반대 시위 목소리 높아 최근 미국 공휴일 '대통령의 날'을 맞아 트럼프 행정부에 반대하는 시위가 미국 곳곳에서 열렸다. 여기에는 정부효율부(DOGE) 수장이자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인 머스크를 향한 반발 목소리도 높았다. "머스크가 여러분의 것을 훔치고 있다", "머스크의 쿠데타를 막아라" 등의 플래카드를 든 시위대가 뉴욕, 보스턴 등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일부 시위대는 텍사스 주 오스틴 시에 있는 테슬라 쇼룸 앞에도 등장하고 있다. 오스틴 시위에서 한 시민은 "테슬라를 팔고 주식을 팔고, 피켓 라인에 참여하라", "테슬라를 해치는 것이 머스크를 멈추는 것이다. 머스크를 멈추는 것은 생명과 민주주의를 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부 효율성부(DOGE) 수장인 머스크는 최근 미국 공무원을 대량 해고하는 일에 앞장 서고 있으며, 국제개발처(USAID) 등 일부 직원들은 이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하며 맞서고 있다. 여론조사서 '부정평가' 높아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머스크의 행동을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달 말 퀸피악 대학이 조사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3%가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에서 머스크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퀸피악 대학 여론조사 분석가 팀 멀로이는 "트럼프의 최측근에서 강력하고 중요한 인물인 머스크는 유권자들로부터 불안정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그를 훨씬 더 비판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전기차 일자리 연합이 최근 진행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운전자들의 35%만이 머스크에 긍정적 평가를 내렸고, 42%는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미국 전기차 일자리 연합 CEO 마이크 머피는 "마가(MAGA,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신으로 변한 머스크는 테슬라의 브랜드 이미지를 손상시키고 있다”며, "머스크는 전기차 정체성보다 마가 정체성이 더 강하다. 그는 테슬라 마케팅 책임자에게 악몽이다. 그는 이제 방해가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구매 의향이 있는 구매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브랜드 인식을 조사한 결과 테슬라는 가장 낮은 호감도(63%)와 가장 높은 비호감도(37%)를 기록했다. 유럽시장서 판매량 급감 이는 테슬라 자동차의 판매량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야후 파이낸스의 지적이다. 테슬라의 올해 1분기 판매량 자료는 4월 초에 나올 예정이지만, 테슬라의 판매량은 이미 일부 지역에서 급감하고 있다. 유럽 최대 시장인 독일에서 테슬라는 지난 1월 1천277대의 전기차를 팔아 전년 대비 59% 급감한 것은 물론, 2021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프랑스에서는 63%, 영국에서는 12% 각각 감소했다. 하지만 테슬라 판매량 감소의 원인을 머스크 때문으로 보는 것은 아직 이르다는 의견도 있다. 콕스 오토모티브 산업 인사이트 책임자 스테파니 발데스 스트리티는 "테슬라 수치에서 (머스크의 반발을) 보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며 “(정치적) 양극화로 인해 사람들이 테슬라를 구매하거나 기피하는 원인을 정확히 파악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고 CNN은 전했다.

2025.02.19 11:16이정현

이테크시스템, 이노그리드·ISTN 협력…"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공략"

이테크시스템이 이노그리드, ISTN과 국내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 발굴·지원에 나선다. 이테크시스템과 이노그리드, ISTN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테크시스템은 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시스템 통합(SI)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 운영에 필요한 IT 전략 컨설팅과 네트워크 통합(NI)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등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마이그레이션 기술을 양사와 공유할 방침이다. 이노그리드는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기업이다.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클라우드 운영관리,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컨설팅 등 전 영역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ISTN은 SAP의 공식 골드 파트너다. 국내 SAP 서비스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년간 축적한 SAP 솔루션 구축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두 기업과 협력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세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 발굴과 지원에 나선다. 각 사 제품과 기술력을 상호 홍보하고 지속적 교류 협력을 이어가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군도 이테크시스템 대표는 "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SI 역량을 바탕으로 양사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전략을 공유할 것"이라며 "세 기업 협력은 SAP 비즈니스 확장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에서 강력한 밸류체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SAP 사업이 급속도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체 클라우드 풀스택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실현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에 이정표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9 10:09김미정

디지털 수출사업 총 출동···'K-글로벌' 설명회 19일 열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K-글로벌 프로젝트'의 2025년 대상 사업들을 소개하는 통합안내문을 공고하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민간·공공의 지원 사업들을 소개하는 민·관 합동 통합설명회를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K-글로벌 프로젝트'는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다양한 디지털 분야 창업지원 사업들을 한데 묶어 정부 지원을 필요로 하는 예비창업자와 기업인 등이 보다 쉽게 관련 정책에 접근·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브랜드다. 2015년부터 매년 통합 안내와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이 프로젝트에 총 39개, 2105억원 규모의 과기정통부 사업과 더불어 8개 민간기업의 창업 지원 사업을 포함했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AX(AI 전환) 및 AI반도체 중소·스타트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제품·서비스의 해외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들은 물론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연계해 우수한 국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도 목록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또 스타트업과 신산업 분야 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될 신규 정책펀드도 대상 사업에 수록됐다. AI·SaaS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AI 혁신펀드'('25년 900억원)와 사이버보안 분야 혁신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사이버보안펀드'('25년 200억원), 글로벌 시장을 노린 미디어콘텐츠 제작과 관련 기술·기업 등에 투자하는 'K-콘텐츠미디어전략펀드'('25년 5,000억원) 등이 그 예다. 이번 '2025년 K-글로벌 프로젝트'의 통합 안내 대상 사업은 '멘토링' '해외진출' '스케일업' '인프라' '디지털 자원' '정책펀드' 등 총 6개 유형으로 구분, 시행된다. 각 대상 사업의 통합공고 안내와 함께 'K-글로벌 프로젝트' 소개와 기관들의 소관 사업 안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민간기업·단체에서 시행하는 디지털 분야 창업 지원 프로그램 안내 등을 비롯한 합동 설명회를 진행하는 한편 참여기관·기업별 부스 상담을 제공, 현장에 참석한 수요자들의 사업 이해도 제고와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구글스타트업캠퍼스, 네이버클라우드, 에스케이텔레콤, 디캠프(d·camp), 롯데밴처스, 신한금융그룹, 한화생명 등 8개사가 상담 부스를 마련한다. 'K-글로벌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통합안내문과 대상 사업별 공고문은 K-글로벌 프로젝트 누리집 'www.k-global.kr'과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AI 경쟁에 따른 AI 기반 혁신의 가속화와 전 세계적인 투자 확대는 디지털 혁신 기업에게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민간과 긴밀히 협력해 기술 혁신 가속화와 AI 대전환에 대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기업인 여러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25.02.19 10:00방은주

서울경제진흥원-타오바오, 동대문 패션·뷰티 글로벌 라방 지원한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알리바바 산하의 타오바오 글로벌과 서울의 패션·뷰티 브랜드 제품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DDP 쇼룸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현우 SBA 대표와 타오바오 글로벌 총괄 맨디 왕(Mandy Wang)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알리바바 산하의 타오바오 라이브커머스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서울의 패션·뷰티 제품의 중국 시장 진출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SBA와 타오바오 글로벌은 DDP 쇼룸 2층에서 동대문 패션 도매 브랜드 제품 등 서울의 우수한 패션 제품을 타오바오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DDP 디자인랩 2층에 조성돼 있는 DDP 쇼룸 B2B 공간에는 동대문 패션 상권과 연계해 도매 브랜드의 최신상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는 샘플스토어가 자리잡고 있다. 샘플스토어는 동대문의 수준 높은 품질과 디자인의 의류 제품 샘플을 직접 볼 수 있고,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진 스튜디오에서 콘텐츠 촬영도 가능한 장소로 패션 셀러와 크리에이터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는 DDP 쇼룸에서 타오바오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며 K-패션 브랜드 제품을 실시간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소개하며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B2B 공간으로의 기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알리바바 산하의 타오바오 글로벌은 서울의 우수한 패션·뷰티 제품의 중국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DDP 쇼룸에서 진행되는 한국 제품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 현지 마케팅 및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DDP쇼룸에는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30명 이상의 왕홍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약 9억명의 중국 소비자가 이용하는 타오바오 플랫폼을 통해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알리바바 산하의 타오바오 라이브커머스는 이번 협업의 성공적 성과 확보를 위해 연간 최대 600억원 규모의 광고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김현우 SBA 대표는 “타오바오 라이브커머스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의 패션·뷰티 제품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 지원의 기회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DDP 쇼룸이 K-패션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공간인 만큼 타오바오 글로벌과의 라이브 커머스 협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9 08:00백봉삼

안랩, AI바우처 공급기업 선정···안티바이러스 등 5종 제공

안랩(대표 강석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년 AI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 자사 AI 기술 적용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안랩은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V3 제품군' ▲SaaS형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차세대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솔루션 '안랩 EDR' ▲샌드박스 기반 지능형 위협(APT) 대응 솔루션 '안랩 MDS'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SOAR) 솔루션 '안랩 SOAR' 등 AI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 5종을 공급한다. 수요기업은 안랩이 제공하는 솔루션을 활용해 악성코드 등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보안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안랩 마케팅&글로벌사업부문 이상국 전무는 “올해 30주년을 맞은 안랩의 AI 및 보안 노하우가 반영된 다양한 제품들이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수요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랩은 현재 연구소 산하에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을 연구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인공지능개발실'을 두고,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술을 자사 솔루션 및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한편 안랩이 공급하는 AI 적용 솔루션 5종을 살펴보면,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V3 제품군'은 개인, 기업, 모바일 환경 등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 맞춰 제공되는 안랩의 대표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이다. 또 ▲SaaS형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은 조직 내 수많은 시스템으로부터 위협정보를 수집해 분석·탐지·대응을 제공하는 SaaS형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이고 ▲차세대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솔루션 '안랩 EDR'은 행위 기반 분석 엔진을 기반으로 엔드포인트 영역에 대해 강력한 위협 모니터링과 분석, 대응 역량을 제공하는 차세대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 솔루션이며 ▲샌드박스 기반 지능형 위협(APT) 대응 솔루션 '안랩 MDS'는 정밀한 위협 탐지와 정교한 분석 및 능동적인 대응 역량을 제공하는 샌드박스 기반 지능형 위협 대응 솔루션이고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SOAR) 솔루션 '안랩 SOAR'는 안랩의 오랜 보안 관제 노하우를 집약해 표준화한 플레이북과 다양한 솔루션 연동으로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를 구현한 대응 플랫폼이다.

2025.02.18 20:13방은주

내가 묵은 국내 5성급 호텔..."진짜 별이 다섯개일까"

국내에서 5성급으로 분류되는 특급 호텔들이 글로벌 평가에서는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가 발표한 '2025 스타 어워드'에는 총 18개의 국내 호텔이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매년 전문 평가단이 익명으로 호텔에 투숙해 900여 개의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하며, 이를 ▲5성 ▲4성 ▲추천 등 세 개의 등급으로 분류한다. 이 등급은 호텔 업계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다. 평가 기준은 대외적으로 공개돼 있지는 않으나 포브스 측은 웹사이트에 시설뿐만 아니라 호텔의 서비스를 평가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 ▲호텔 ▲레스토랑 ▲스파 등의 외관뿐만 아니라 어떤 감정을 주는지를 가장 중요시한다고 설명한다. 올해 기준으로 국내 호텔 중 5성을 유지한 곳은 '신라호텔'과 '포시즌스호텔' 두 곳으로 나타났다. 신라호텔을 운영하는 호텔신라 관계자는 “맞춤형 서비스와 우수한 레스토랑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안다”며 “7년 연속 5성을 유지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 비해 등급이 하락한 곳도 존재한다. 호텔롯데가 운영하는 잠실 '시그니엘' 호텔은 4성에서 추천 등급으로 강등됐다. 회사 관계자는 등급 하락 이유에 대해 “포브스 측 기준에 부합하지 못해 등급이 하락하게 됐다”며 “앞으로 서비스 개선 방향을 고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5성급이라 홍보하지만 포브스 기준 4성 이하인 곳도 존재한다. '콘래드 서울'과 'JW 메리어트' 호텔은 국내에서는 5성이지만 포브스에서는 각각 4성, 추천 등급으로 집계됐다. 또 다른 5성급 호텔인 '롯데호텔 서울'도 추천 등급으로 분류됐으며, '반얀트리 호텔 앤 서울 리조트'와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도 해당 등급에 머물렀다.

2025.02.18 17:17류승현

앞다퉈 해외 가는 이유 있네…삼양 '웃고' 농심 '울고'

지난해 식품업계의 실적이 해외 비중에 따라 희비가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은 높은 성장세를 보였지만, 내수 위주의 기업은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훨훨 나는 삼양·오리온·풀무원…최대 실적 행진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적 발표를 마친 주요 식품사들 중 해외 비중이 높은 삼양식품, 오리온, 풀무원 등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삼양식품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1조7천30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3% 늘어난 3천442억원, 당기순이익은 115% 증가한 2천72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으로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으로 3천억원을 돌파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수출이 본격화된 2016년 이후 8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수출 비중은 77%로 전년(68%) 대비 10% 확대됐다. 오리온도 해외 실적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오리온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3조1천43억원, 영업이익은 5천43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6%, 10.4% 증가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카카오, 설탕 등 원재료 가격 상승까지 더해졌지만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한국 법인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1조976억원, 영업이익은 5.7% 성장한 1천785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법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7%, 10.4% 늘었고 베트남 법인도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14.4% 늘었다. 러시아 법인도 매출이 15.1%, 영업이익이 15% 늘었다. 풀무원은 지난해 연간 매출 3조2천137억원을 기록하며 '3조 클럽'에 입성했다. 전년 대비 7.4%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8.6% 늘어난 921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법인의 수익이 늘어나면서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 식품 사업은 해외 실적이 선전하며 지난해 실적 하락을 방어했다. CJ제일제당 식품 사업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11조3천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하는 데 그쳤다. 국내 부문 매출이 5조7천7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지만, 해외 부문 매출이 3.6% 증가한 5조5천814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전체 식품 매출 중 해외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49.2%로 나타났다. 내수 둔화에 울상…해외 시장 공략 속도 반면 내수 위주의 기업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 라면업계 빅3 중 한 곳인 농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천631억원으로 전년보다 23.1% 줄어들었다. 삼양식품에 영업익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밀려났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0.8% 증가했지만, 내수시장 소비 둔화로 인한 판촉비 부담 확대와 환율 상승에 따른 재료비 증가 등으로 원가 부담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는 오뚜기도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줄어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오뚜기 영업이익은 2천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수 비중이 80%에 달하는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매출은 4조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하락했고 영업이익도 11.3% 감소한 1천57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식품업계의 해외 시장 공략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농심은 오는 3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법인 '농심 유럽(Nongshim Europe B.V.)'을 설립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테스코(Tesco, 영국), 레베(Rewe, 독일), 알버트 하인(Albert Heijn, 네덜란드), 까르푸(Carrefour, 프랑스 및 유럽 전역) 등 유럽 핵심 유통채널에 대한 신라면 등 주요 브랜드 판매규모를 확대한다. 추후 각국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 출시를 검토하고 국내에서 인기를 얻은 신제품의 빠른 현지 출시도 병행할 예정이다. 오뚜기 역시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 최대 식품박람회 '2025 윈터 팬시 푸드쇼(2025 Winter Fancy Food Show)'에 참가해 진라면 제품을 홍보했다. 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생산 공장 설립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에서도 식품업계가 미국,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 확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도 글로벌 판매량 성장세를 강화하기 위해 K-푸드의 수요 증가세가 강한 미국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신제품 출시와 유통 채널 확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수시장에서는 정치적 불확실성의 완화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지난해 12월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로 소비자심리지수가 급락하면서 외식을 포함한 소비 경기 전반에 어려움이 가중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25.02.18 16:42김민아

범부처 비상수출 대책 마련…관세대응·무역금융·대체시장 패키지 지원

정부가 최근 미국 신정부 출범과 첨단산업 경쟁 과열 등 수출환경 악화를 극복하기 위한 '범부처 비상수출 대책'을 마련, 수출 총력전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개최된 '제6차 수출전략회의'에서 관세 피해 긴급 대응, 역대 최대 무역금융, 글로벌사우스 수출시장 다변화 등 3대 패키지 지원과 수출기업 애로 해소 방안을 담은 '범부처 비상수출 대책'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우선 ▲관세 대응 수출 바우처 도입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특화 무역보험지원 강화 ▲유턴기업 특별지원 ▲신속 대응체계 구축으로 구성된 관세 대응 패키지를 마련해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미국 관세 조치로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애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세 대응 수출 바우처를 도입하여 지원한다. 미국·멕시코·캐나다 등 KOTRA 해외무역관에 20개 헬프데스크를 운영하고 현지 관세와 법률 컨설팅사 등 파트너사와 협력해 피해분석부터 대응방안 마련, 대체시장 발굴까지 패키지로 지원한다.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기 위한 무역보험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관세 피해발생 기업을 대상으로 무역보험 지원 한도를 최대 2배까지 확대하고, 중소·중견기업에는 상반기까지 한시적으로 단기 수출보험료를 60% 할인한다. 수출계약이 취소·변경되거나 수출대금을 회수하지 못한 기업에는 신속하게 보상을 심사(2→1주)하고 보험금을 지급(2→1개월, 1개월 경과시 가지급)한다. 관세에 대응해 해외 생산시설을 이전하고 신규로 투자하는(P턴) 기업의 해외투자자금 대출은 무역보험공사에서 올해 2조원 규모로 보증을 지원한다. 또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금융 지원 ▲환변동 리스크 특화 무역금융 공급 강화 ▲소상공인, 수출 대기업 납품 협력사까지 포함하는 중소·중견기업 무역금융 접근성 확대 방향으로 무역금융 패키지를 마련했다. 수출금융 유관기관 합동으로 역대 최대 무역금융 366조원을 지원해 수출기업에 유동성을 제공하고,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무역보험 100조원(중소기업 60조원, 중견기업 40조원)을 공급한다. 6월까지 중소·중견기업의 보험료‧보증료를 일괄적으로 50% 할인하고, 수출 실적 100만 달러 이하 중소기업 3만5천개사에 보험료를 90%까지 할인한다. 3월부터는 수출 실적이 미흡하고 재무 상태가 어려운 기업에도 성장 가능성을 보고 보증·보증해주는 특례지원도 강화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에 무역보험을 파격적으로 지원한다. 기업의 환변동 리스크 대응을 위한 무역금융을 8조5천억원으로 확대해 공급한다. 핵심 원자재 수입에 차질 없도록 4조원 규모 수입자금 대출보증을 지원하고, 3월부터 지원대상을 사치재를 제외한 모든 품목으로 확대한다. 환변동 리스크 헷지를 위한 환변동보험을 지난해 보다 2배 많은 3조원으로 확대한다. 6월까지 일시적으로 한도를 1.5배 우대하고 보험료도 30% 할인하여 운영한다. 옵션형 수입 환변동보험도 신설, 기업 편의를 대폭 강화한다. 고환율로 피해 등을 입은 중소기업에는 1조5천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무역금융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무역보험공사와 민간은행 간 협업을 통한 상품도 도입한다. 시중은행과 협업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작자금,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수입자금을 지원하는 '수출패키지 우대보증'을 2조원으로 전년 대비 2배로 확대해 공급한다. 대기업과 협력해 중소‧중견 간접수출 기업(협력 납품사) 전용 프로그램 상품도 신설한다. 직수출 실적이 상대적으로 작아 그간 무역금융 이용이 제한돼온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자동차 대기업(특별출연 100억원)과 무역보험공사가 협업해 제작자금 대출을 우대(보증한도 2배 상향, 보증료율 1→0.65% 인하 등)해주는 '수출공급망보증' 상품을 2천억원 규모로 도입한다. 정부는 글로벌사우스를 중심으로 하는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수출지원거점을 신설해 중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무역보험 55조원을 공급하는 등 대체시장 진출 패키지를 추진한다. 우선 글로벌사우스 지역의 선제적인 시장 개척을 위해 KOTRA·무역협회·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기관 해외거점 14곳을 신설‧강화해 운영한다. 글로벌사우스 신시장 개척을 위한 무역보험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무역보험 55조원을 공급하면서 현지 우량수입자 대상으로 기업별 단기보험 한도를 3배 확대하고, 저신용 수입자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저신용 수입자와 거래하는 경우에도 보험한도 상한을 20만 달러에서 50만 달러로 상향한다. 수출기업 핵심 애로해소에도 나선다. 정부는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2천억원 규모 마케팅 지원 예산을 상반기 내 70% 이상 집행한다. 또 업계에서 고질적으로 경험하는 애로사항인 물류‧인증‧특허‧판로개척 분야 지원을 확대하고 업종별 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상반기 중으로 역대 최대인 144회의 전시·상담회를 개최해 수출기업 8천개사를 지원하고 무역사절단도 신흥시장 중심으로 상반기에 180개사가 참여하는 등 집중 지원한다. 오사카 엑스포·한류박람회 등과 연계한 신규 수출 기회 발굴도 지원하고, 자동차, 조선‧해양, 기계‧장비 등 공급망 재편이 활발한 업종을 중심으로 현지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링도 확대한다. 또 반도체·AI, K-그리드, 바이오, 항공‧방산, 조선‧해양 등 7대 분야 중심으로 KOTRA 해외거점 무역관을 선정하고 30대 수출 프로젝트(현지 바이어 수요)를 발굴해 프로젝트별로 관련 협회·단체를 통해 국내기업 매칭에서부터 마케팅, 계약체결까지 밀착해서 지원한다. 해외인증을 신속하게 획득할 수 있도록 '해외인증 119(국가기술표준원 해외인증지원단 내 긴급지원반)'를 통해 유망기업 발굴부터 수출까지 전주기 밀착 지원하는 한편, 해외 시험인증기관과의 상호협약을 210건으로 확대한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현재 글로벌 무역전쟁 본격화, 중국의 추격 및 글로벌 공급과잉 격화, 고금리‧환변동 지속 등 우리 수출을 둘러싼 여건이 녹록지 않은 비상시기”라면서 “상반기는 올해 우리 수출 우상향 모멘텀을 결정짓는 매우 엄중한 골든타임으로 우리 수출기업을 빈틈없이 지원하여 상반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비상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범부처 비상수출 대책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이행하고, 수출현장 지원단을 통해 현장과 계속 소통해 수출이 올해에도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민관 원팀으로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18 16:23주문정

CGTN: 베이징에서 영화와 여행을 잇는 이니셔티브 출범

베이징 2025년 2월 18일 /PRNewswire/ -- 최신 중국 애니메이션 블록버스터 '네자 2(Ne Zha II)'가 글로벌 박스오피스를 강타하며, 2월 17일 기준 120억 위안(약 16억 6천만 달러)을 돌파했다고 최신 데이터가 전했다. '네자2'는 이 기록을 통해 '라이온 킹(The Lion King)'을 제치고 역대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특히 이 영화는 '아바타(Avatar)', '타이타닉(Titanic)',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Star Wars: The Force Awakens)'와 같은 블록버스터가 지배하는 라인업에서 유일하게 할리우드 외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중국에서는 이 영화가 올해 박스오피스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중국 영화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워 자국 내 시장을 장악했다. 이 영화의 성공은 전 세계적으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미디어 측정 및 분석 회사 컴스코어(Comscore)에 따르면, 2월 14일 북미 개봉 이후 '네자 2'는 주말 박스오피스 차트 상위 5위 안에 진입했다. 미국 애니메이터 쉴라 소피안(Sheila Sofian)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영화를 관람한 후 "이 영화의 성과에 대해 여러 측면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전작을 이미 봤기 때문에 비슷한 수준일 거라고 예상했었는데, 그 수준을 넘어섰다"라며 "프로덕션 디자인, 사운드 디자인, 음악 등 모든 면에서 훌륭했다. 스토리 자체가 복합적이고, 반전의 반전으로 계속 궁금증을 자아냈다. 영화에 몰입할 수밖에 없었고,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고 앉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중국 애니메이션의 열풍 속에서 '중국 영화와 함께하는 중국 여행(China Travel with Chinese Films)' 캠페인이 2월 17일 베이징 중국 국가영화박물관에서 시작됐다. 이 캠페인은 최근 무비자 환승 정책과 함께 중국 설날 블록버스터의 글로벌 성공을 활용하여 중국에 더 많은 해외 방문객을 중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중국국가전영국(China Film Administration)과 중국미디어그룹(CMG)이 주최하고 중국글로벌텔레비전네트워크(CGTN)와 필름채널프로그램센터(Film Channel Program Center)가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중국 영화 상영, 국제영화제, 화교영화제를 통합해 '영화+관광'을 홍보하고 외국 관객들이 영화 스토리텔링을 통해 중국을 경험하도록 초대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영화와 관광 산업 간의 혁신적인 협력을 촉진함으로써 영화 문화와 중국의 자연 및 문화 경관에 대한 몰입형 체험을 제공하는 테마 여행 코스를 개발하여 미디어 노출과 소비자 참여를 연결하고자 한다. 장 치우디(Jiang Qiudi) CMG 유럽 지국장은 글로벌 해외 특파원 네트워크와 수백 개의 해외 언론 매체 및 소셜 플랫폼과의 파트너십을 활용하여 캠페인을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CMG는 캠페인의 도달 범위와 영향력을 확대하고, 국제 영화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뛰어난 중국 영화를 집중 조명하는 플래그십 이벤트를 개최하여 중국 영화의 글로벌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올해 새해 블록버스터의 영화 제작자들과 제작팀은 전 세계 박스오피스 성적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를 공유했다. 이 행사에는 CMG,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선전부 영화국, 중국 주요 영화 제작 및 배급사, 영화 스튜디오, 여행사, 실크로드 국제 영화제(Silk Road International Film Festival) 대표들이 참석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5-02-17/Initiative-bridging-film-and-travel-launches-in-Beijing-1B4uwlc0Je8/p.html

2025.02.18 16:10글로벌뉴스

"중동 방산 시장 공략"…한컴라이프케어, IDEX 2025 공동 참가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대표 김선영)가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 전시회 'IDEX 2025'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IDEX 2025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로 전 세계 방위산업 의사결정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핵심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1일까지 UAE 아부다비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65개국 1천35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13만 명 이상의 국방 관계자가 방문할 예정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UAE 방산 기업인 엣지(EDGE) 그룹과 공동으로 전시회에 참가한다. 엣지 그룹은 UAE 내 국영 및 민간 방산 회사를 통합해 구성된 기업으로 무인 시스템, 사이버 방어, 전자전 기술,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연 매출 49억 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컴라이프케어는 ▲K3 ▲K10 ▲K11 군·경 방독면 ▲SCA123SC 일반 방독면 ▲SCA123ND 화생방 겸용 화재 대피 마스크 등을 선보인다. K3와 K10은 UAE 군을 주요 타깃으로 홍보하며, K11 방독면은 시위 진압 및 공공질서 유지 용도로 경찰과 법집행 기관을 대상으로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반 방독면과 화생방 겸용 화재 대피 마스크는 최근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전쟁으로 인해 공공 안전 시스템 내 도입 가능성이 높아진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적극 알릴 계획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단순 제품 홍보에 그치지 않고, 엣지 그룹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협력을 공식화하며 UAE 및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근래 들어 중동 지역의 방위산업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전시회를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글로벌 사업 확장에서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총기 제조사 베레타(Berett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의 기반을 다졌으며, 미국 개인 안전 장비 전문 업체와 K3·K11 방독면 독점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또한 필리핀 육군과 100억 원 규모의 군복 납품 계약을 성사시키며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실적 면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2024년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은 매출액 1천47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00% 넘게 급증하며 경영 효율화의 성과를 입증했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엣지 그룹과의 협력은 당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UAE 방산 및 보안 시장에 더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국제 전시를 통해 한컴라이프케어의 기술 우수성을 강조하고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창출해 중동에서 장기적인 시장 확대를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2.18 15:08남혁우

"경북 여행 어때?”...여기어때, 경북 숙박 행사 연다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경상북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함께 '경북관광 숙박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경북 방문의 해' 기념으로 경북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여기어때는 다음 달 9일까지 경북 숙소 전용 최대 3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발급 후 24시간 내 미사용 쿠폰은 회수 처리된다. 체크인 기간은 다음 달 31일까지다. 해당 쿠폰은 중복 적용이 가능한 쿠폰으로 여기어때 다른 쿠폰에 더해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여기어때는 이에 더해 결제사별 최대 1만원 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여기어때 강희경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경북은 올해 APEC 정상 회의를 개최하고, 경북 방문의 해를 맞이하는 등 방문객 맞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경북관광 숙박 페스타를 통해 경북 관광의 모든 것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18 14:49백봉삼

체크포인트 "AI, 공격자에 날개 달았다…스마트한 보안 필수"

[방콕(태국)=조이환 기자] "인공지능(AI)은 공격자의 역량을 극적으로 확대해 기존 방어 체계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보안은 단순한 방화벽을 넘어 네트워크 전체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하이브리드 메쉬 아키텍처로 진화해야 합니다. 보안 그 자체에 집중함으로써 실질적인 위협을 차단할 수 있는 기술 혁신을 이루겠습니다." 나다브 자프리르 체크포인트 최고경영자(CEO)는 1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CPX 2025 아시아태평양(APAC)'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자프리르 CEO는 AI 기반 위협 대응, 클라우드 보안 강화, 협업형 보안 운영 등 체크포인트가 신시대를 위해 준비한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자프리르 CEO에 따르면 AI는 현재 해킹 공격의 방식을 완전히 변화시키고 있다. 공격자는 AI를 활용해 자동화된 피싱 공격, 딥페이크 기반 사기, 대규모 네트워크 침투를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초보 공격자도 AI를 활용하면 전문가 수준의 해킹을 수행할 수 있으며 공격 속도도 기존보다 훨씬 빨라지고 있다. 초연결 네트워크의 복잡성도 보안 위협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됐다. 기업의 IT 환경이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원격 근무 등으로 확장되면서 네트워크 경계가 불분명해지고 있다. 이같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체크포인트는 '퀀텀 시큐어 액세스 서비스 엣지(SASE)'를 공개했다. '퀀텀 SASE'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보안과 접근 제어를 통합하는 솔루션으로, 사용자의 ID와 보안 컨텍스트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접속을 제어하며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원격 환경을 아우르는 보안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자프리르 CEO는 "AI 기반 공격이 확산되면서 단순한 방화벽 방어는 무의미해졌다"며 "보안이 네트워크 전체에 걸쳐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하이브리드 메쉬 아키텍처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체크포인트는 이메일 보안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자피르리 CEO는 '하모니 이메일(Harmony Email)'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며 이메일 보안 분야의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회사는 지난 한 해 동안 1만7천개 기업을 신규 고객으로 추가했으며 현재 1천만개 이상의 이메일 계정을 보호하고 있는 상태다. 성공의 비결은 하모니 이메일의 실시간 위협 분석과 자동 차단 기능이다. 최근 AI 기반 스피어 피싱과 비즈니스 이메일 침해(BEC) 공격이 증가하면서 체크포인트는 AI 기반 탐지 기술을 적용해 의심스러운 메시지를 신속히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자프리르 CEO는 "이메일은 기업의 핵심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며 보안 사고의 주요 진입점이기도 하다"며 "AI를 활용한 공격에 맞서 AI 기반 탐지 기술을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보안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도 발표됐다. 체크포인트는 클라우드 보안 기업 위즈(Wiz)와 협력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CNAPP)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위협을 보다 정밀하게 탐지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자프리르 CEO에 따르면 위즈는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 및 위협 탐지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기업이다. 체크포인트는 위즈의 기술을 자사의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과 통합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네트워크 보안과 워크로드 보호가 분리된 것은 가장 큰 보안 취약점 중 하나"라며 "위즈와의 협력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이 보다 강력한 보안 체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CPX 2025 행사에서 자프리르 CEO는 체크포인트는 보안 철학을 이루는 ▲정직 ▲혁신 ▲공동체 3대 원칙도 강조했다. 그는 기업이 보안 취약점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면 효과적인 방어 전략을 세울 수 없다며 잔인할 정도로 정직한 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위협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혁신과 공동체 역시 보안의 핵심 동력임을 지적했다. AI 기반 탐지와 자동화 대응 같은 기술 혁신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기업 혼자만으로는 완벽한 보안을 구축할 수 없다. 이에 체크포인트는 고객과 파트너가 협력하는 공동체적 접근을 통해 더 강력한 보안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자프리르 체크포인트 CEO는 AI 시대를 맞아도 보안은 보안 그 자체여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보안은 유명한 기업이 마케팅하는 제품이 아니라 실제 공격을 차단하고 데이터를 보호하는 기술이어야 한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보안 강화를 위한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8 14:00조이환

플레이오토, 모티브이노베이션과중소상공인 이커머스 경쟁력 강화 협력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플레이오토'는 브랜드마케팅 전문기업 모티브이노베이션(대표 채희웅)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국내외 이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구로동 플레이오토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현철 커넥트웨이브 플레이오토 사업대표와 채희웅 모티브이노베이션 대표가 참석해 사업 협력 방안과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정부 지원사업을 포함한 국내외 이커머스 사업에 협력하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지속 성장 토대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정부 과제 공동 추친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교육 및 지원, ▲주요 정부 지원사업 컨설팅, ▲글로벌 진출 전략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채희웅 모티브이노베이션 대표는 “자사의 디자인, 영상, 마케팅, 브랜딩, 컨설팅 등 종합적인 솔루션을 통해 중소상공인의 이커머스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협력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정부 지원사업 연계와 맞춤형 지원으로 파트너사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철 커넥트웨이브 플레이오토 사업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온라인 판매 및 자체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에게 양질의 성장 발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셀러들의 이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과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2.18 11:08안희정

티맥스소프트, 日 법인 홈페이지 개편…현지 마케팅 강화

티맥스소프트가 일본 법인 홈페이지를 개편해 현지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티맥스소프트는 일본 고객 대상으로 일관된 기업 가치를 전달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당 법인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홈페이지는 기존보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UI·UX) 디자인을 갖췄다. 티맥스소프트는 고객과 디지털 환경에서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해 제품 강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소개 메뉴는 일본 고객의 다양한 소프트웨어(SW) 수요에 맞춰 구성됐다. 현지 개발자의 제품 시연을 위한 데모라이선스 다운로드 기능도 추가됐다. ▲메인프레임 현대화 솔루션 ▲미들웨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인터페이스 솔루션 ▲오픈소스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페이지가 따로 구성됐다. 티맥스소프트는 메인프레임 현대화 솔루션 '오픈프레임'으로 일본 DX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팬데믹 이후 급물살을 탄 일본 DX 수요를 오픈프레임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후지쯔가 메인프레임 사업 중단을 예고한 2030년 후 해당 사업이 더 활성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픈프레임은 레거시 업무 시스템인 메인프레임 환경에서 운용되던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등 비즈니스 자산을 클라우드나 오픈 환경으로 최적화에 이전시키는 솔루션이다. IT 자산을 진단·분석하고 자동 전환할 뿐 아니라 현대화 방식도 지원한다. 주요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와 파트너십을 맺고 SaaS 버전의 제품도 제공한다. 티맥스소프트 변재학 전략마케팅 실장은 "국내 DX 사업의 성공 노하우와 경험을 세계 시장으로 확대하는 판로 개척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현지 고객을 위해 글로벌 홈페이지를 확장 운영 및 개편하는 시도가 더 큰 비즈니스 가치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2025.02.18 10:48김미정

미국 달걀 가격 폭등에 비건 대체품 수요 급증

미국에서 달걀 가격이 폭등하자 식물성 원료로 만든 비건 달걀이 주목받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비건 달걀 제조업체들이 생산량을 늘리고 유통망을 확장하며, 가격 인하를 추진하는 등 기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표적인 회사 잇저스트는 올해 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배 급증했다고 밝혔으며, 이 회사는 월마트와 홀푸드 등 주요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되는 '저스트 에그(Just Egg)'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녹두와 카놀라유를 활용해 달걀 대체품을 만들며, 제품은 액상 형태와 토스트처럼 구워 먹을 수 있는 접힌 형태로 출시됐다. 한 대형 유통업체에서는 저스트 에그의 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최대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의 조쉬 테트릭 CEO는 현재가 식물성 식품 시장에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해 미국에서 수백만 마리의 산란계가 폐사하면서 달걀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 농무부(USDA)에 따르면, 미국의 평균 도매 달걀 가격은 한 다스당 7.34달러(약 1만580원)으로, 전주 대비 10% 상승했다. 여기에 미국 전역에서 달걀 품귀 현상이 발생하면서 일부 매장에서는 대기 줄이 형성됐고, 레스토랑 체인 와플하우스는 달걀 추가 요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테트릭 CEO는 일부 대형 유통업체들은 달걀 부족과 높은 가격이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며 조류독감의 특성상 이런 상황이 식품 시스템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비건 달걀 업체인 요에그의 에란 그로너 CEO는 달걀 공급 부족으로 인해 레스토랑들이 '달걀 없는 달걀'을 보험처럼 고려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회사의 비건 반숙 달걀 제품은 개당 약 1.8달러(약 2천594원)에 판매되는데, 회사는 제품 가격을 약 10% 인하하고 유통망과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피치북에 따르면, 미국 비건 달걀 시장의 연간 매출은 20억 달러(약 2조 8천822억원)미만으로 전체 달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미미하나, 콜레스테롤 감소와 환경 보호를 내세운 마케팅을 통해 점차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2025.02.18 10:39류승현

신일전자 "올해 AI 제품·서비스 확대...도약 지속"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는 지난 11일 라마다 서울 신도림호텔에서 200여명의 임직원 및 파트너사와 함께 2025년 신년회를 개최하고 정책발표 및 우수 파트너사 시상 등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도전을 발판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신일은 'EXCITING SHINIL TIME 2025(EXIT2025)'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하며 한계를 넘어 더 큰 가능성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신일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2025년 사업 정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하절기 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차별화된 홍보 마케팅 전략을 전개하고, 고객 서비스에도 AI 기술을 접목시켜 보다 정교하고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일은 우수 파트너사 시상을 통해 자사와 함께 성장한 파트너사의 공로를 기리고, 올해도 동일한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의지를 다졌다. 브랜드 앰버서더로 4년째 함께하고 있는 배우 정경호도 참석했다. 김영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신일전자도 허물을 벗고 새로운 가능성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자세로 2025년에도 신일전자와 파트너사들이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윤석 대표는 기념사에서 "우리는 단순히 가전을 만드는 기업이 아니라, 고객의 일상을 새롭게 하고 삶의 품격을 높이는 기업"이라며 "66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통해 신일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2025.02.18 10:23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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