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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대웅제약, '펙수클루' 출시 2년만 1000억 매출 外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지난 5월 기준 누적 매출 1020억 원을 기록했다. 펙수클루는 지난해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UBIST) 기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점유율 2위에 올랐다. 국내 원외처방시장 처방액에는 성장 1위 성과를 기록했다. 펙수클루는 지난 2022년 7월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 작년 9월에는 출시 1년3개월 만에 누적 매출 500억 원을 넘겼다. 출시 2년이 채 안된 시점에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한 것이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펙수클루 처방액은 출시 첫해 129억 원을 기록하고 이듬해 535억 원을 기록했다. 1년 만에 처방액이 406억이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국내 전문의약품 상위 10개 품목의 처방액은 평균 230억 원 증가에 그쳤다. 회사는 현재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NERD) 치료 후 유지 요법 등 적응증 확대 및 주사 제형 등이 개발 중이다. 여기에 지난 4월부터 종근당과 공동판매 중이다. 여기에 연내 위염 적응증 급여 확대도 성장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다. 이창재 대표는 “종근당과의 협업과 적응증 및 급여 확대 등을 통해 2030년까지 국내 매출 3천억 원, 글로벌 매출 7천억 원 달성과 함께 1품 1조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 차세대 면역관문억제제 개발…고형암 치료제 제공 시동 LG화학이 차세대 면역관문억제제 임상개발에 착수한다. 회사는 지난 11일 첫 자체개발 항암신약 물질인 'LB-LR1109'를 미국 임상시험 제1상에 시험자를 등록했다. 해당 후보물질은 'LILRB1' 억제 기전의 단일 항체 약물이다. 여러 면역세포에서 발현되는 면역관문 신호 분자인 'LILRB1'과 암세포에서 발현돼 면역세포의 공격을 막는 단백질인 HLA-G의 결합을 방해해 체내 면역세포 전반의 기능을 동시다발적으로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회사는 타깃 단백질인 'LILRB1'이 T세포 뿐만 아니라 NK세포·대식세포 등 다수 면역세포의 표면에 공통적으로 발현된다고 밝혔다. T세포 등 단일 면역세포 작용에만 초점을 맞춘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와 뚜렷한 차별점이 있다는 이야기다. 회사는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진행성이나 전이성 고형암 환자들을 모집해 안전성·내약성·약동학·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관련해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면역관문억제제 글로벌 시장은 작년 60조원에서 오는 2028년 100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JW중외제약, 日 킷세이제약과 '린자골릭스' 라이선스-인 계약 JW중외제약이 일본 킷세이제약과 자궁근종 치료제 '린자골릭스(Linzagolix)'의 국내 개발 및 판매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통해 JW중외제약은 우리나라에서 린자골릭스에 대한 개발·제조·판매·유통 독점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국내 출시를 위해 린자골릭스의 가교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자체 제조 및 생산 인프라도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제품은 에스트로겐 생성을 억제해 자궁근종으로 인한 과다월경출혈 등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키는 효능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자궁근종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라젠, 바이오 USA서 비즈니스 미팅 활발 신라젠이 3일~6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바이오 USA에서 각국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장암 2a상을 마무리한 펙사벡은 파트너사 리제네론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또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펙사벡 개발 현황과 임상 데이터 등에 관심을 보였다. 신라젠이 개발 중인 BAL0891과 SJ-600시리즈에 대한 미팅도 진행됐다. 일부 기업들과는 후속 미팅도 정해졌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기업과 심도 깊은 파트너십 논의가 있어 좋은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웰스바이오, 아헬즈와 ODM 사업 추진 MOU 웰스바이오가 지난 5일 SCL 그룹 계열사인 아헬즈와 체외진단 의료기기 ODM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웰스바이오는 체외진단의료기기/의료기기/의약품 등에 대한 국내외 판매 협력, ODM 사업 개발, 상호 연구개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제품 사업화와 수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 웰스바이오는 아헬즈의 독자 브랜드로 출시하는 성매개감염병 12종 진단키트를 생산 및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헬즈의 유통 사업 노하우와 역량을 만나 새로운 동반 성장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게 됐다”라며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윈윈전략으로 사업 저변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제약, 인공눈물 아이오쿨 내놔 동아제약이 인공눈물 브랜드 '아이오쿨'을 출시했다. 아이오쿨은 증상에 맞춘 단계별 제품 구성이 특징이다. ▲아이오쿨 수 0.5% ▲아이오쿨 수1.0% ▲아이오쿨 프로 등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아이오쿨 수 2종의 주성분은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수화물(CMC)로 농도에 따라 아이오쿨 수 0.5%와 아이오쿨 수 1.0% 두 가지로 이뤄져 있다.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수화물는 눈물층을 두텁게 하여 안구건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오쿨 수 0.5%는 사용감이 가벼워 인공눈물을 처음 사용하거나 가벼운 사용감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아이오쿨 수 1.0%는 보습력과 보습 유지 시간이 더 길다. 아이오쿨 프로는 트레할로스수화물을 함유해 눈의 보습과 찌르는 듯 한 통증에도 도움이 된다. 아이오쿨 수 2종은 30관, 아이오쿨 프로는 60관으로 구성됐다. 회사 관계자는 “증상에 따라 단계별로 선택 가능한 아이오쿨로 건조하고 뻑뻑해진 눈에 보습력을 더해 눈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국제약, 메모레인캡슐 첫 TV 광고 선봬 동국제약이 배우 조진웅을 모델로 기용한 '메모레인캡슐'의 첫 TV 광고를 방영했다. 이번 광고는 기억력·집중력 개선제 '메모레인캡슐'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억력·집중력·주의력 등 인지기능 저하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기획됐다. 자막과 내레이션으로 은행엽추출물과 인삼 추출물의 생약복합성분인 점도 함께 알렸다. 제품은 인삼40%에탄올건조엑스 100㎎과 은행엽건조엑스 60㎎의 생약복합성분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광고가 기억력 관리 필요성과 제품의 효능·효과를 소비자들에게 명확히 전달해 초고령 사회에서 기억력 관리의 방치율을 낮추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1 14:59김양균

젝시믹스 골프 액세서리도 잘 팔렸다…모자·가방 인기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골프 액세서리에 대한 고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론칭 3년차인 젝시믹스 골프는 그동안 의류 외에도 모자, 가방, 양말, 장갑 등 고객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액세서리 라인에도 힘을 싣고 있다. 젝시믹스는 봄 성수기인 올해 3월부터 5월까지의 골프 액세서리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자사몰 주문건수 기준 전년동기 대비 118.3% 크게 상승했다. 특히 인기 카테고리인 모자, 가방, 양말은 각각 140.2%, 105.5%, 60.1% 증가했다. 젝시믹스는 트렌디하고 활용도 높은 디자인으로 일상과 라운딩 어디에서나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판매량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스테디셀러는 '필드 로고 얼음주머니', '필드 와이드 버킷햇', '필드 리본 니삭스', '투웨이 스퀘어 캔버스백' 등이다. 지난해 조기 품절되며 큰 인기를 끌었던 '필드 로고 얼음주머니'는 1.5~1.8L 용량에 장시간 보냉 기능을 갖추면서도 휴대가 편리해 어른과 아이 모두 야외활동 시 편안하게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필드 와이드 버킷햇'은 넉넉한 크기의 챙 끝에 와이어를 삽입해 실루엣 조절이 가능하고, 탈부착이 가능한 스트라이프 리본 포인트를 더해, 여성 고객들의 구매율이 높다. 올해는 일찍이 낮 최고기온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온 데다 역대급 여름 무더위가 예고되며, 강한 자외선을 차단하고 쿨링 효과를 주는 신제품 'UV 쉴드 라이트 페이스 마스크', 'UV 쉴드 손등커버 팔토시'와 '논슬립 메탈 심볼 니삭스' 등이 각광받고 있다. 'UV 쉴드 라이트 페이스 마스크'는 앞면 중앙부에 통기성이 뛰어난 메쉬 소재를 적용해 쾌적한 착용을 돕는 제품이다. '논슬립 메탈 심볼 니삭스'는 소취 효과가 뛰어난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를 적용해 땀에 의한 체취를 줄여주고, 바닥 면에 논슬립 디테일을 더해 접지력을 높인 제품이다. 젝시믹스는 이외에도 얼음처럼 시원한 '아이스큐브 쿨 스카프', 시원한 느낌의 천연 라피아 소재를 적용한 '라피아 리본 보닛햇'을 포함해 슬라이드 바이저, 볼 타월, 볼 앤 마커 세트 등 고객 니즈에 맞는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젝시믹스 골프라인은 지난해 매출 130억원을 돌파하며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1~5월까지의 매출 성장추이를 봤을 때, 당초 목표했던 연매출 22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속적인 신제품 연구개발과 다양한 콘텐츠 마케팅으로 실속파 골퍼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젝시믹스만의 강점인 기능성을 고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라인에 대한 노하우를 담은 액세서리 제품에 고객 호응이 높다”며 “자사몰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어,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더욱 큰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1 14:25안희정

LGU+, 광고제작부터 인스타 활용 마케팅까지 AI 도입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기술로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마케팅에 나선다. 회사가 개발한 AI 익시를 활용해 숏폼 형태의 릴스도 만든다. 회사의 마케팅 전 영역에 이처럼 AI 적용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11일 LG유플러스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비자 분석부터 소통까지 마케팅 전 영역에 AI를 도입하는 계획과 올해 상반기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메타와 고객 경험 확장에 나선다. 올해 하반기 익시 공식 인스타그램 메신저에 익시 챗봇을 도입할 계획이다. 일반 고객도 SNS를 통해 익시와 대화할 수 있게 된다. 한영섭 AI 기술담당은 "메타의 익시 챗봇은 어떤 범주로 학습을 시킬지에 따라서 프로모션이나 멤버십 등 다양한 챗봇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각현상을 줄이기 위해 나온 정보가 사실에 입각했는지 꼭 필요한 정보가 적용됐는지 확인하는 세이프티 레이어 기술이 적용했다“고 말했다. 또한 익시를 활용한 릴스도 공개한다. 익시가 생성한 수많은 이미지를 활용한 AI 뉴스는 10일부터 공개됐다. 향후 계속해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LG유플러스는 구글과 안드로이드 AI 마케팅 협약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제미나이와 익시를 같이 활용한 20대 전용 브랜드 뉴스 캠페인을 선보였다. 최근 광고업계에서도 AI를 활용한 영상과 음악으로 광고를 제작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도 촬영 장비, 인력 없이 AI 기술만으로 광고 제작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시장 수요에 맞춘 개인화 된 아웃풋과 마케팅에 직접 활용한 다양한 노하우를 자사의 차별화로 꼽았다. 마케팅 비용 효율화보다는 AI를 활용해 고객들을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마케팅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그 회사만의 노하우가 반영이 돼야한다”며 “GPT를 활용해서 메시지를 생성하기는 하지만 그 생성된 메시지가 반응률이 높기 위해 들어가는 학습 데이터들이 얼마나 의미 있는 데이터를 넣느냐에 따라서 회사의 메시지들이 차별적이고 반응률이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형태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그 작업을 위해서 3년간의 데이터를 모두 메타 정보로 변경하고 그 데이터와 반응률 값을 조합해서 가장 반응률이 좋은 형태의 데이터들이 무엇인지, 어떤 키워드와 감정인지를 좀 파악했다”며 “그런 노하우들을 AI 카피라이터에 반영한 것이 저희의 강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 익시를 활용한 '익시 프로덕션'의 성과도 공개했다. 익시는 LG유플러스의 자체 개발 AI 기술로, 올해 초부터 마케팅 전 영역을 AI 중심으로 혁신하는 익시 프로덕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익시 기반의 고객 분석 모형인 '타깃 인사이트(Target Insight)'를 자체 개발했다. 몇 번의 클릭으로 고객에 대한 분석 결과와 서비스별 타깃 고객 등 리포트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최대 3개월이 걸렸던 분석기간이 이틀로 줄어들었으며, 타깃팅 성과는 최대 5배로 향상됐다. 향후 생성형 AI 버전인 '익시젠'에도 적용돼 고도화될 계획이다. AI를 활용하는 만큼 저작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계획도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익시와 익시젠은 문제 이슈가 없는 클린한 데이터로 학습됐다. 이렇게 생성된 저작물을 검토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도 투입한다. 또한 생성된 저작물에 워터마크를 표시하여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혜윤 상무는 “자체 AI 기술을 보유하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회사들이 많지 않다”며 “저희의 마케팅 솔루션으로 다른 브랜드에도 지원해드릴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됐다. 타겟 분석부터 퍼포먼스에 대한 성과 관리까지 전체적으로 AI를 통해서 고도화할 수 있는 계획들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11 12:31최지연

퍼미-ADA, 개인 데이터 거래 활성화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

웹3 데이터 프로토콜 '퍼미'와, 데이터 컨설팅·운영 전문 기업인 ADA는 개인정보 보호규제에 최적화된 개인 데이터 거래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개인의 데이터 주권 하에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하고, 기존의 데이터 유통 한계를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신 기술과 규제 준수, 강화된 보안, 그리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관리를 바탕으로 새로운 데이터 거래 시대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퍼미는 웹3 기반의 데이터 프로토콜로 개인데이터를 암호화해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PDS(Personal Data Store), 블록체인 스토리지 BFS(Blockchain File system)를 통해 사용자가 프로필·콘텐츠·행동데이터 등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소유권을 가질 수 있도록 보장한다. 자기주권하에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유통 및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기존 데이터 거래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ADA는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의 설계, 구축, 운영 및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깊은 전문성을 가진 기업으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 20여년 경력의 데이터 분야 전문가 고영혁 대표가 이끄는 ADA 코리아는 혁신적인 퍼미 생태계 내에서 데이터의 실질적인 가치 창출에 중점을 두고, 퍼미 플랫폼에 필요한 최적의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런 솔루션은 고객 데이터의 효과적인 활용을 증진시키고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해 데이터 공급 기업 및 개인의 신규 수익 창출과 데이터 수요 기업의 사업성 향상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균 퍼미프로토콜 대표는 "ADA와의 협력이 퍼미의 기술과 서비스가 주목받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ADA와 협력을 통해 사용자의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함으로써 사용자 중심의 데이터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예정"라고 밝혔다. 고영혁 ADA 코리아 대표는 "서드파티 쿠키에 의존한 광고와 고객 세분화에 대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퍼스트파티 데이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퍼미와 협력해 통해 개인 데이터 보호와 보상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거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웹2와 웹3 및 데이터클린룸, 고객데이터플랫폼 등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개인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기업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 기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2024.06.11 11:29백봉삼

캐리어에어컨, 새 광고 공개…"18단계 공기 과학"

캐리어에어컨이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캐리어에어컨은 새 광고에서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폭넓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자신감을 담아냈다. 세계 최초 '18단계 공기 과학', 에너지를 7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환경 맞춤 AI 운전' 등 캐리어에어컨만의 혁신 기능을 소개했다. 또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수상, '국내 최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보유한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자부심을 전했다. 빛과 그림자를 활용한 디자인도 강조했다. '디오퍼스 플러스'의 슬림한 외관, 분위기 있는 서클 무드 라이팅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의 스타일을 담아냈다. 신규 광고는 지상파과 종편, 케이블 TV 채널 뿐만 아니라 유튜브, 소셜 네트워크서비스 등 디지털 플랫폼과 오프라인에서 선보인다. 올해 신제품 '디오퍼스 플러스'는 세계 최초 18단계 공기 과학 기술을 탑재해 냉방뿐만 아니라 공기 청정까지 가능하다. 사용자 취향에 맞춘 바람 단계 설정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 환경 맞춤 AI 운전을 통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였다. 또한 2024년형 '울트라 창문형 에어컨 플러스에도 18단계 공기 과학 기술이 적용됐다. 캐리어에어컨의 기술력이 집약된 '저소음·저진동 트윈로터리 압축기'를 탑재해 소음을 국내 최저 수준인 32 데시벨 정도로 낮췄다. 캐리어에어컨의 관계자는 "'이름으로 선택해도, 기술로 선택해도'라는 짧지만 강한 임팩트의 메시지와 섬세한 제품 포커싱을 통해 브랜드와 제품을 향한 자신감을 담아냈다"고 말했다.

2024.06.11 11:06신영빈

1회 충전 '315㎞' 캐스퍼 일렉트릭…27일 부산서 공개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기준이 될 '캐스퍼 일렉트릭(CASPER Electric)'의 티저 이미지를 11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캐스퍼의 전동화 모델로 기본 모델의 단단한 실루엣을 계승하면서도 전동화 디자인 요소를 더해 차별화된 모습을 갖추며 진화했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엿본 캐스퍼 일렉트릭은 견고하면서도 간결한 윤곽이 가장 먼저 돋보인다.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픽셀 그래픽이 적용된 전면부 턴시그널 및 면발광 DRL은 후면부의 테일&스탑 램프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통일감을 완성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클러스터부 티저 이미지를 통해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315km를 공개하며 상품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대차는 오는 27일 부산 모빌리티쇼 현장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의 모습을 고객 앞에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차급으로 탄생한 캐스퍼 일렉트릭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대중화를 선도할 기준이 되는 차가 될 것"이라며 "캐스퍼만의 독창적인 캐릭터에 독보적인 상품성을 얹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전동화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오늘부터 온라인 티저를 통해 캐스퍼 일렉트릭에 대한 대고객 사전 정보 알림 이벤트를 실시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정보 알림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은 캐스퍼 일렉트릭 광고를 포함해 상품 정보 및 사전계약 개시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캐스퍼 일렉트릭을 가장 빠르게 인도 받을 수 있는 패스트 트랙 티켓과 네이버 페이 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2024.06.11 10:37김재성

LGU+, '익시 프로덕션' 공개..."AX 마케팅 시대 연다"

LG유플러스는 11일 'AX시대, ixi와 함께 성장하는 U+마케팅'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객 분석부터 소통까지 고객경험의 전 여정에 AI를 담아 혁신한 상반기 마케팅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LG유플러스는 올 초부터 마케팅의 전 영역을 AI 중심으로 혁신하는 '익시 프로덕션(ixi Production)'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AI로 고객을 분석해 숨은 니즈를 발굴하고 AI를 활용해 맞춤형 광고를 만드는 등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또 고객이 직접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에서의 혁신적인 AI 서비스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LG유플러스는 AI 전환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은 신규 브랜드 슬로건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Growth Leading AX Company)'를 공개하고 B2C와 B2B 전 사업 영역에서 AI 중심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자체 개발 AI 기술 '익시(ixi)'와 올 6월 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익시의 생성형 AI 버전 '익시젠(ixi-GEN)'은 '성장 메이트(Growth Mate)'로서 고객경험을 혁신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익시 기반의 고객 분석 모형인 '타깃 인사이트(Target Insight)'를 자체 개발했다. 몇 번의 클릭으로 고객에 대한 분석 결과와 서비스별 타깃 고객 등 리포트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대상 설정부터 데이터 취합, 학습, 리포트 제작, 결과 해석까지 5개 단계에 걸쳐 고객을 분석하는데 최대 3개월이 걸렸다. 특히 데이터처리언어(SQL, Structured Query Language) 역량이나 데이터 해석 역량이 부족한 사람은 고객 분석 자체가 어려웠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취합부터 리포트 제작까지 3단계에 AI를 적용해 분석을 자동화하고 정확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분석 기간을 최대 3개월에서 2일로 줄이면서도 타깃팅 성과는 최대 5배까지 높였다. 향후 생성형 AI인 익시젠을 적용해 개발 역량이 없는 사람도 대화형으로 명령어를 입력해 고객 분석을 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AI를 고객가치 혁신의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해 마케팅 방식의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타깃 인사이트 솔루션을 통해 선별한 고객에게 문자나 앱 푸시 등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에도 AI를 적용했다. 대표적인 솔루션이 고객 특성별로 긍정적인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AI카피라이터'다. 지난 3개월간 AI카피라이터를 시범 운영한 결과, 메시지 제작 시간이 기존대비 3분의1로 단축됐으며, 고객에게 보낸 메시지의 URL 클릭율 등 고객 반응은 140% 증가했다. 최근 선보인 TV광고도 일하는 방식을 AI 중심으로 혁신한 사례다. 100% AI를 활용해 촬영 장비, 모델, 소품, 촬영지가 없는 대신, 3D 기술과 AI 생성 기법만으로 시각적 재미와 적절한 긴장감을 구현했다. 제작 비용과 기간을 각각 40%, 70% 절감했다. 그 밖에도 생성형 AI를 활용해 버스 쉘터나 옥외 광고 등 이미지와 무너 캐릭터 굿즈 제작에도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최종 지향점인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고객 접점에서도 다양한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세계 최초로 시도한 AI월페이퍼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프롬프트(생성형AI 명령어)'를 직접 입력하면, 해당 콘셉트에 맞춰 AI가 즉석으로 전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스마트폰 배경화면 이미지를 제작해 자동으로 변경해주는 서비스다. 서울 강남대로 및 용산 등 약 20여곳에서 고객 체험형 옥외광고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익시 포토부스는 미리 설정된 콘셉트의 AI 프로필 사진을 제작해주는 이동형 사진관이다. 5월 24일부터 LG유플러스 용산사옥 1층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9일에는 성균관대 축제에도 등장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Meta)'와의 협업 계획도 공개했다. 먼저 빠르면 하반기에 익시 공식 인스타그램 메신저에 익시 챗봇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반 고객도 SNS를 통해 익시와 대화할 수 있게 된다. AI를 활용한 세로형 릴스(Reels, 숏폼 영상) 제작도 메타와 처음으로 시도한다. 기존 TV소재로 제작된 영상을 디지털 플랫폼에 맞춰 세로형으로 변경하려면 추가 작업에 따른 편집비와 제작시간이 소요된다. 익시는 영상의 키프레임(key FRAME)을 자동으로 분류해 최적화된 세로형 영상을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AI를 이해하고 사용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익시와 익시젠을 적용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고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AI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고객 성장을 돕는 첫 단계로 보고 '익시 프로덕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AI로 듣고, 상상하고, 실현하는 AX 마케팅 시대를 열고, AI 분석력과 상상력에 기반해 초개인화되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0:04최지연

LX세미콘, 뉴라텍과 무선 커넥티비티 시장 공략

LX세미콘은 시스템 반도체 벤처기업 뉴라텍과 손잡고 초연결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와이어리스 커넥티비티(Wireless Connectivity)'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LX세미콘은 최근 미국 얼바인에 위치한 뉴라텍의 자회사 뉴라컴을 방문해 시스템반도체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뉴라텍 기존 제품에 대한 사업협력 ▲경쟁력 강화 제품의 공동개발 ▲차세대 제품 상품기획 및 사업화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LX세미콘과 뉴라텍은 협약사항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정기적인 회의체도 운영하기로 했다. 뉴라텍은 2014년 국가 출연연구기관인 ETRI(전자통신연구원)에서 창업한 시스템 반도체 벤처기업으로, 저전력의 장거리 IoT 시장을 겨냥한 와이파이 헤일로(Wi-Fi HaLow) 칩을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뉴라텍 이석규 대표이사는 “LX세미콘과의 협력으로 칩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마케팅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X세미콘 대표이사 이윤태 사장은 "초연결 시대를 맞아 와이어리스 커넥티비티 기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향후 해당 분야의 경쟁력 있는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개발 및 미래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6.11 10:00장경윤

구글, FAST 시장 진출 본격화...타겟 광고 제공

구글이 패스트(무료 광고 지원 스트리밍 TV, FAST)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11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구글TV 기반 스트리밍 박스와 스마트 TV에 타겟 광고를 제공한다. 광고주는 125개 이상의 라이브 채널에 걸쳐 스킵할 수 없는 스트림 내 광고를 배치할 수 있게 됐다. 구글에 따르면 구글 TV와 안드로이드TV OS 기기는 월간 활성 기기 수가 2천만 대에 달한다. 유튜브를 포함하면 리빙룸에서 월간 활성 시청자가 1억5천만명 이상에 이른다. 구글Ads와 구글 디스플레이&비디오360 사용자는 유튜브 및 구글 아래에 있는 새로운 체크박스를 선택해 구글 TV 네트워크로 캠페인을 확장할 수 있다. 구글Ads는 구글TV 네트워크 전체에 확산될 수 있으며, 타사 앱에서 구글이 소유한 광고 인벤토리를 포함할 수 있다. 구글에 따르면 구글 TV의 무료 채널 시청자는 하루 평균 75분 동안 시청한다. FAST 채널은 유료 케이블 서비스와 가장 유사한 서비스로,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4.06.11 09:32최지연

원티드랩, 포트폴리오 작성법 3시간 만에 알려준다

취업·이직을 목표로 하는 구직자에게 가장 큰 숙제인 포트폴리오 작성을 해결해 줄 원데이 클래스가 열린다. 단 3시간이면 그동안의 업무와 성과를 깔끔하게 요약하면서, 각자가 지닌 직무 역량을 풍성하게 담아낸 포트폴리오를 만날 수 있다. 원티드랩은 포트폴리오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준비생 및 주니어 직장인을 위해 '프리온보딩 원데이 포트폴리오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원데이 클래스처럼 단 3시간 만에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원데이 포트폴리오 챌린지는 5만5천여명에 이르는 직무 역량 향상 초단기 프로그램 '프리온보딩 챌린지'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다. 챌린지는 업무 특성을 반영한 효과적인 포트폴리오 작성을 위해 ▲PM·PO·서비스 기획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 직군별로 나눠 진행된다. 참여자에는 사전에 포트폴리오 초안 작성 가이드가 제공되며, 이에 따라 개별 포트폴리오를 1차로 작성하게 된다. 챌린지 당일 해당 포트폴리오에 대해 멘토의 구체적인 피드백이 제공되며, 해당 피드백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수정 및 보완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원하는 공고가 올라왔을 때 즉시 지원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신청은 17일까지 원티드랩 공식 홈페이지 내 커리어탭에서 할 수 있으며, 직군별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행사는 이달 22일과 29일 두 번에 걸쳐 서울 송파구 잠실 소재 원티드랩 사무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22일에는 ▲PM·PO·서비스 기획 ▲프론트엔드·백엔드 직군이, 29일에는 ▲디자인 ▲마케팅 직군이 대상이다. 정승일 원티드랩 커리어사업부문장은 "포트폴리오 작성은 신입 및 주니어 직장인들이 취업·이직 준비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라며 "온라인으로 경험할 수 없었던 섬세한 피드백을 통해 단 3시간이면 취업·이직을 도와줄 완벽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11 08:43백봉삼

SBA 쇼플루언서, 유튜브 쇼핑에 뜬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쇼플루언서 자격 취득자를 대상으로 실전 라이브커머스 감각을 향상에 도움을 줄 SBA 쇼플루언서 후속지원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쇼플루언서는 쇼호스트와 인플루언서의 신개념 합성어다.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쇼호스트 역할을 수행하며 SNS상의 인플루언서와 같은 영향력을 가진 마케팅 전문가를 뜻한다. 이들은 자신들의 팬덤을 활용해 기업의 제품 마케팅을 돕고 매출 향상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SBA는 2023년부터 쇼플루언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민간자격으로 인증받은 쇼플루언서 자격검정 제도를 시행해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마케터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쇼플루언서들은 SBA가 추천한 서울 우수 기업과의 제품 매칭을 거쳐 유튜브 쇼핑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홍보지원 등 맞춤형 후속 지원을 받아 10일부터 유튜브 '오쇼완' 채널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는 '23년도 자격 시험에 합격해 쇼플루언서 타이틀을 거머쥔 쇼플루언서가 참여하는 후속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돼 유튜브 '오쇼완' 채널에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성공하는 쇼플루언서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우수한 제품을 가진 기업 및 제품과의 접점을 찾는 일인데, SBA는 서울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과 쇼플루언서를 매칭하고 유튜브쇼핑의 공식협력사인 카페24와의 협업을 통해 유튜브쇼핑 채널 '오쇼완'을 통해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지원한다. SBA는 중소기업과 쇼플루언서 간의 접점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쇼플루언서 x 기업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하였고, 기업과 쇼플루언서 간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완성도 높은 유튜브쇼핑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쇼플루언서들은 “유튜브쇼핑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실전 감각을 키우고 커머스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지인들에게도 SBA의 쇼플루언서 교육을 적극 추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SBA는 2024년에는 총 3회의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며, 국내외 시장을 타깃으로 라이브 방송이 가능한 글로벌 쇼플루언서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SBA는 작년 2회에 걸친 교육 운영으로 62명의 교육 수료생과 29명의 자격 취득자를 배출하였고 올해는 운영규모를 확대하여 3~5기 수료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교육생으로 선정되면 총 9회에 걸쳐 이커머스 마케팅, 라이브커머스, 인플루언서 등 3가지 영역의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실무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특히, 현직 쇼호스트의 실습 교육, 유명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의 특강 등 짜임새 있는 커리큘럼과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된 교육을 통해 마케터로서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자격 취득 이후에는 글로벌 쇼플루언서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6월 중 쇼플루언서 4기 교육 모집이 진행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SBA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성민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급변하는 이커머스 트렌드 속에서 다양하고 참신한 시도를 통해 서울 중소기업들의 수출 활로와 돌파구를 지속적으로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6.11 08:35백봉삼

인덴트, AI 기반 마테크 자회사 '제리와콩나무' 설립

인덴트코퍼레이션(대표 윤태석, 이하 인덴트)이 지분 100%를 출자한 마케팅 자회사 '제리와콩나무'의 설립 소식을 11일 밝혔다. 제리와콩나무는 인덴트에서 자체 개발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자동화 AI 기술 '스프레이 IO'의 이커머스 도입 전개를 담당하는 마테크 기업이다. 대표는 지그재그, 블랭크코퍼레이션에서 초기 커머스 스케일업을 담당한 인덴트 김충수 최고운영책임자가 겸직한다. 커머스 전문 자회사의 초기 운영과 고객사의 마케팅 전략, 브랜딩 등 종합 컨설팅에 최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제리와콩나무는 스프레이 IO와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기존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리소스는 줄이고 효과는 높이는 저비용 고효율의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AI를 활용해 인플루언서 선정과 섭외 단계를 자동화한다. 브랜드가 마케팅 콘셉트에 맞는 후보군을 설정하면 AI가 유사한 후보를 선별하는 방식이다. 스프레이 IO는 예시 인플루언서의 계정을 약 200가지 요소로 분석해 유사한 계정을 찾고, 1~2분 내에 약 2천만 명의 후보를 선정해 보여준다. 후보 선정이 끝나면 AI가 인플루언서들의 팔로워 성비, 허수 비율, 콘텐츠 완성도 등을 포함한 핵심 지표를 자동으로 도출한다. 이후 최종 협업할 인플루언서를 선정하고, 마케팅 콘셉트와 키 포인트, 제품 특징, 계약 내용을 일괄적으로 배포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는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선별 과정과 DM(SNS 다이렉트 메시지)을 활용한 관리 방식보다 약 4천800만 배의 시간적 효율을 보인다. 가장 큰 특징은 AI가 후보 선정 간 국내·외 인플루언서를 가리지 않고 최대 60개국의 인플루언서를 후보로 선정한다는 점이다. 이로써, 브랜드는 기존 언어적·물리적 장벽으로 진출이 어렵던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까지 손쉽게 전개할 수 있다. 제리와콩나무는 브랜드 캠페인에 맞춘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정교하게 수행할 예정이며, 현재 부분적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도 도입하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과 효율성을 인정받아 자회사 설립과 동시에 대명화학을 필두로 유수의 커머스 브랜드와 연이은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김충수 제리와콩나무 대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현재 전 세계 브랜드가 집중하는 대표적인 마케팅 방식이지만, 여전히 사람이 직접 인플루언서를 찾고 연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며 “제리와콩나무는 기존 브랜드의 리소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수행하는 기술 기반 에이전시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태석 인덴트코퍼레이션 대표는 "인덴트는 브이리뷰와 제리와콩나무를 통해 커머스의 상위 2개 리소스 소요 영역인 VoC(Voice of Customer) 관리와 마케팅 영역을 AI로 관리하는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커머스 AX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1 08:18백봉삼

배달의민족, 메인 팝업 광고 도입해 매출 더 키운다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국내 대표 배달앱들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점주들이 아닌 일반 기업 대상의 새 광고 상품을 출시했다. 이 광고 상품은 앱 첫 화면이나 콘텐츠 사이에 노출되는 디스플레이 광고 상품으로, 네이버와 카카오 등 플랫폼이 판매하는 배너 광고 상품과 유사하다. 앞으로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월 활성 이용자 수(MAU) 2천만명 이상을 앞세워 광고 상품의 효율을 높이고 매출 확대까지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배민 앱 시작하면 팝업 광고 뜬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앱 배너 광고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배달의민족은 이달부터 중문배너(메인 팝업 배너)를 배너 광고 상품 유형에 새롭게 추가했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후 정식 상품으로 출시한 것이다. 중문배너 상품은 배달의민족 메인홈 화면에 진입했을 때 하단에 노출되는 광고를 말한다. 브랜드 이미지를 단독으로 노출하기 때문에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광고에 '닫기'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10초 동안 화면 하단 전면에 노출되고, 광고를 누르면 관련 사이트로 연결되는 형태다. 이 광고는 24시간 단독/독점으로 노출 가능한 상품으로, 매일 최대 150만명에 노출될 수 있다. 배달의민족 앱 시작 직후 사용자 주문 과정 이전에 노출되기 때문에 캠페인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로 활용이 가능하고 클릭이나 사용자 반응 유도에 적합하다. 회사 측은 "주목도와 반응률이 높기 때문에 타 광고상품과 함께 집행할 때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광고상품은 1일 단위로도 구매할 수 있다. 또 이 광고는 다른 광고와 달리 상세 타깃팅은 불가능하지만, 배달의민족 전체 서비스를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노출이 가능하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중문배너는 배민 앱 사용성을 고려해 일부 사용자에게만 광고를 노출하고 있다"며 "금융, 가전, 콘텐츠 등 다양한 업종에서 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고에 힘주는 배민…"광고 효율 높인다"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7월부터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광고 상품을 선보였다. 현재는 대문배너/중문배너/사이배너/배달현황 광고배너를 운영 중이다. 대문배너는 배민 앱 전체 사용자를 대상으로 노출이 되는 광고이지만, 디스플레이 배너 광고인 사이배너, 배달현황 광고배너는 타깃팅이 가능하다. 성별과 연령, 지역, 결제데이터를 바탕으로 캠페인에 가장 적합한 타겟 사용자를 설정해 효과적으로 광고를 진행할 수 있다. 사이배너는 9개 지면에서 동시 노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 노출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배달현황 광고배너는 배달을 끝낸 사용자에게 노출 되기 때문에 사용자 반응을 유도하는 데 적합하다. 회사 측은 광고 상품 판매 시 "배달의민족 광고는 MAU 2천만 이상을 자랑하는 국민 앱 서비스로, 주중과 주말 트래픽 편차 없이 연중무휴 집행이 가능하다"며 "사용자 이동 동선에 따라 최적화된 노출 지면을 활용을 통해 빈틈없이 노출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전국민이 사용하는 앱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별과 나이, 지역, 결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배달의민족의 광고 상품은 출시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기 때문에 공개된 성과는 아직 없다. 업계는 배달의민족이 자체 광고 상품을 출시하며 새로운 매출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광고 상품의 가짓수를 늘리는 것보다는, 현재 상품의 광고 효율을 높이고 사용자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광고를 노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2024.06.10 19:03안희정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적막한 첫돌...CJ 협업 힘 받을까

신세계그룹의 멤버십 서비스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이 출시 당시와 달리 적막한 분위기로 첫 돌을 맞았다. 온라인 계열사 지마켓을 통한 공격적인 연회비 할인 행사로 지난달 지마켓 멤버십 신규 가입자 수가 증가하는 등 단기적 성과도 거뒀지만, 쿠팡 '와우' 멤버십·'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등과 견주기에는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평이다. 특히 출시 당시 통신·항공 등 서비스 확장성을 내세웠으나 토스 협업을 제외하고는 아직 뚜렷한 성과가 없는 상태다. 신세계가 최근 CJ 그룹과 유통·물류·미디어 전방위 협업을 발표하며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연회비 할인으로 5월 지마켓 멤버십 가입 4배↑…전체 가입자 수 공개 '아직'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은 신세계그룹이 지난해 6월 출시한 멤버십 서비스다. 연회비 3만원에 스타벅스·SSG닷컴·지마켓·이마트·백화점·면세점 등 신세계그룹 6개 온·오프라인 계열사를 아우르는 할인 등을 제공하며 이용자 기대감을 모았다. 특히 신세계그룹은 멤버십 서비스 출시 당시 통신·항공 등 외부 서비스 제휴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강희석 전 이마트 대표는 지난해 6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 신세계유니버스페스티벌에서 "여행, 엔터테인먼트, 게임, 항공, 통신 등 외부 파트너사와 연계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며 “이미 대한항공, KT 등 굴지 브랜드와 멤버십 관련 협의가 거의 완결됐다. 고객이 대한민국에서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가장 거대한 규모 멤버십이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약속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다만 출시 1년이 지나도록 토스를 제외하고서는 가시화된 협업 서비스가 나오지 않았다. KT와 2022년 12월 MOU 체결 이후 멤버십·디지털 솔루션 등 여러 사업 부분의 협력을 논의 중인 상황이며, 대한항공과의 제휴도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인 성과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로 신세계 그룹은 지난달부터 출시 1주년을 앞두고 온라인 계열사인 지마켓과 SSG닷컴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지마켓은 지난달 초부터 지마켓과 옥션을 통해 멤버십에 가입하는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기존 3만원인 연회비를 84% 인하한 4천900원에 제공 중이다. 이를 통해 5월 지마켓을 통한 멤버십 신규 가입자 수는 전월 대비 4배 증가했다. SSG닷컴 역시 지난 달 SSG닷컴에 처음 가입한 통합 회원에게 멤버십 서비스 3개월을 무료로 제공하고, SSG닷컴에 가입했지만 아직 멤버십 회원이 아닌 고객에게는 1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아직 멤버십 회원 수는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지난해 6월 이후 6개월간 데이터 분석 결과, 멤버십 회원 월평균 구매 금액이 비회원보다 약 30%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락인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CJ 협업으로 성장 기대 되지만…“가시적 성과 위해선 차별성 더 확보해야” 신세계는 그룹 내부 연계뿐 아니라 CJ 등 외부 업체와 협업을 통해 멤버십 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세계와 CJ는 지난 5일 온오프라인 유통·물류·콘텐츠 등 협업 MOU를 맺고 양사 멤버십 서비스 적립처·사용처 등 공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신세계의 신세계포인트, 신세계유니버스클럽과 CJ ONE 포인트 멤버십을 연계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멤버십 제도 활성화를 위해 양사 계열회사간 상호 혜택 제공 협력을 논의 중에 있다”며 “유통 플랫폼과 미디어 플랫폼 간의 시너지 낼 수 있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쿠팡 와우, 네이버플러스멤버십 등 쟁쟁한 멤버십 서비스들 사이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신세계만의 차별성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말 기준 쿠팡 와우 멤버십 서비스는 1천400만 명 회원 수를 확보했으며, 네이버플러스멤버십 가입자는 800만명에서 우상향 중이다. 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출시 1년이 지났지만 존재감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는다”며 “CJ와 협력하며 빠른 배송 확대 등 기대감은 있지만, 신세계만의 특화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2024.06.10 18:19최다래

9살 컬리, 감사 고객 2천명에 선물 전달

컬리가 서비스 출시 9주년을 맞아 2015년부터 꾸준히 마켓컬리를 이용해 온 고객 2천여 명에게 감사 선물을 보냈다. 선물박스 안에는 스페인에 있는 '컬리 팜(Kurly Farm)' 올리브 농장에서 제작한 ▲'핀카듀에르나스' 피쿠알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와 ▲10주년까지 쓸 수 있는 쿠폰을 담았다. 지난 9년간 컬리를 이용한 데이터를 도식화해서 보여주는 ▲'9년 컬리 라이프 보고서'도 QR코드로 제작해 포함했다. 상자 속 QR코드를 통해서는 9년 컬리 라이프 보고서를 볼 수 있다. QR 코드에 접속하면 9년간 고객이 방문한 횟수, 주문한 상품 수,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과 카테고리 등 개인화된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이를 통해 컬리 구매 경험을 되살리고 자신의 취향과 패턴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컬리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두 달간 고객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정보가 무엇일지 예상하고 데이터 확보가 가능한 정보를 선별했다. 이어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데이터를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레이아웃을 기획했다. 컬리 관계자는 "실제 개발 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방대한 데이터 처리였다"며 "9년의 데이터는 약 1억 7천 만 개에 달했고, QR 코드 접속 시 개별 고객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데 가장 많은 시간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9주년 감사선물을 받은 고객 반응도 뜨거웠다. VIP 선물을 처음 받아본 한 고객은 “구매액에 따라 선정한 것이 아니라 꾸준히 쓴 것을 알아주는 게 고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객은 "지난 9년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획"이라며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공감된다.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컬리 이원영 마켓컬리 마케팅 담당자는 “컬리는 9년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온 서비스”라면서 “지난 9년간의 사랑에 보답하는 이번 기획을 준비하게 돼 매우 뜻깊고 앞으로도 사랑받는 서비스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06.10 18:03최다래

대량 발행, 경제적 기능 있는 NFT=가상자산

오는 7월 19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Non-Fungible Token)이 가상자산에 포함되는지에 대한 금융감독당국의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0일 가이드라인을 통해 영상·이미지 등 콘텐츠 수집을 목적으로 거래되는 NFT는 가상자산 범위에서 제외되지만 대량으로 발행되고 다른 자산과 대체될 경우에는 가상자산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단 NFT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에 해당되는지를 판단받는다. 증권이 아니라고 하면 가상자산에 속하는지를 법에 따라 가린다. 이후 이 둘에도 속하지 않는다면 가이드라인 상 NFT로 볼 수 있는지를 살펴보게 되는 절차를 거친다. NFT가 금전 등을 투자해 타인이 투자자의 NFT를 운용하고, 향후 공동사업의 결과에 따라 손익을 귀속받는 경우 증권에 해당한다. 대량 또는 대규모로 발행된 NFT 중에서도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NFT가 다른 가상자산과 대체되는 구조를 가진다면 금융감독당국은 가상자산으로 판단했다. 또 NFT가 분할이 가능하거나, 특정 재화나 서비스의 직·간접적 지급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경우에도 가상자산에 포함된다. 가상자산 이용자법에 따라 가상자산으로 볼 수 없는 NFT는 신원 또는 자격 증명, 거래 증명에 사용되는 경우나 공연 티켓 등 경제적인 기능이 미미하고 2차 거래가 불가능할 경우다. NFT 발행이나 유통업체는 NFT가 어느 법에 속하느냐에 따라 약관 및 광고, 사업 및 서비스 내용 등을 해당 법에 맞춰 제공해야 한다. 금융위는 "NFT가 가상자산에 해당되고 매매가 이뤄지는 사업이라면 특정금융정보법상 가상자산사업자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6.10 14:26손희연

[부음] 이준호 팜젠사이언스 마케팅본부장 부친상

▲이춘일씨 별세, 이준호(팜젠사이언스 마케팅본부장)씨 부친상=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장례식장 8호실, 발인 12일 오전 8시 30분,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2024.06.10 14:07조민규

파두, 美 WD과 차세대 SSD 기술 개발 나서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Fabless) 기업 파두는 미국 스토리지 전문기업 웨스턴디지털과 파트너십을 맺고 기업용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에서 사용되는 차세대 기술인 'FDP(Flexible Data Placement)'을 공동 개발한다고 10일 밝혔다. FDP는 빅테크 기업들이 모여서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표준을 논의하는 OCP(Open Compute Project)의 표준으로 제시된 기술로서, 특히 메타가 제안해 구글 등의 빅테크들도 앞다퉈 채택하고 있다. FDP 기술을 적용하면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핵심 저장장치인 SSD에서 데이터를 기록하는 방법을 새로운 방식으로 구조화한다. 이를 통해 SSD의 성능개선은 물론 사용 수명을 크게 연장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FDP는 실제 고객의 데이터보다 더 많은 양의 데이터가 기록돼 SSD의 수명과 성능에 영향을 주는 문제인 '쓰기증폭(write Amplification) 현상'을 크게 줄여줌으로써 SSD의 쓰기 성능을 최대 2~3배까지 향상한다. SSD의 수명 또한 대폭 늘려줄 수 있어 막대한 데이터가 오가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매우 중요한 기술적 혁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릭 스패넛 웨스턴디지털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초대형 데이터센터 고객들의 경우 SSD의 전폭적인 성능 개선은 물론 더 긴 수명과 더 낮은 전력소비를 요청하고 있다”며 “파두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이는 고객들에게도 매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효 파두 대표는 “FDP 기술을 통해 SSD 저장공간에 데이터배치를 최적화할 수 있고 이는 스토리지 기술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며 “웨스턴디지털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최고 수준의 FDP기술을 구현함으로써 획기적인 성능개선은 물론 SSD의 수명 또한 크게 증가시킬 수 있는 스토리지 솔루션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두와 웨스턴디지털은 FDP 기술이 널리 보급된다면 총투자비용(TCO) 감소는 물론 스토리지 효율성 면에서 새로운 표준을 수립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파두는 이번 웨스턴디지털과의 협력과 함께 앞으로도 획기적인 데이터관리는 물론 보다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 건설에 기여할 수 있는 SSD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24.06.10 10:32장경윤

휴롬, 日 최대 홈쇼핑서 착즙기 6천여대 완판

휴롬은 일본 최대 홈쇼핑 채널 QVC에서 휴롬 착즙기 H310 6천여대가 큰 호응을 얻으며 완판됐다고 10일 밝혔다. QVC는 일본뿐 아니라 미국과 영국, 독일 등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홈쇼핑 채널 중 하나다. 특히 일본 QVC는 매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내고 있다. 휴롬은 지난달 28일 일본 QVC 채널 내 24시간 특집 방송(TSV)에 선정됐다. 라이브 방송 7회를 진행하는 동안 착즙기 H310의 모든 색상 6천100대가 모두 매진됐다. 휴롬은 지난 1분기 일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저가형 제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일본 착즙기 시장에서 건강 마케팅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최근 일본 가전시장은 급증하는 1인 가구 수요를 겨냥해 크기는 작지만 기능이 뛰어난 소형가전이 주목 받고 있다. 휴롬 착즙기 H310이 이런 트렌드에 부합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휴롬 착즙기 H310은 기존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무게와 크기를 절반 이상 줄여 공간 활용성을 높인 착즙기다. '멀티 스크루'를 적용해 저속 착즙으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했고 넉넉한 투입구를 갖췄다. 재료를 넣으면 커팅 날개가 자동으로 절삭해 재료를 손질할 필요 없다. 휴롬은 현지 일본법인을 중심으로 건강에 관심이 높은 일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건강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 중장년층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일본 대형 전자 양판점 입점 등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한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올해 일본 시장 공략에 더욱 적극 나설 것"이라며 "건강을 중시하는 글로벌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휴롬의 건강 가치를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0 09:59신영빈

티오더, 이달 신규 가입 시 테이블오더 3개월 무료

테이블오더 서비스 티오더(대표 권성택)가 누적 주문 건수 3억 건을 달성하며 '3개월 무료 사장님 감사제' 행사를 진행한다. 티오더는 6월 한 달 동안 티오더를 가입한 고객에게 최대 8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지급한다. 6월 감사제 행사에는 ▲테이블오더 3개월 무료 이용 ▲LG유플러스 인터넷 3년 전액 지원 ▲서빙 로봇 추가 계약 시 6개월 무료 이용 ▲광고 송출 동의 시 대당 2만 원 페이백 등 혜택을 담았다. 티오더 내부 조사에 따르면 식당에서 티오더 도입 이후 직원 동선 감소와 운영 효율화로 인건비가 약 180만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문 누락 실수가 줄어들면서 매출 손실 4.8% 감소 및 식사 중 태블릿메뉴판에 떠있는 메뉴로 추가 주문이 이어져 평균 매출이 1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추가로 티오더는 태블릿 계약 대수에 상관 없이 행사 기간 동안 계약한 점주들에게 ▲메뉴 사진 무료 촬영 ▲매장 규모에 맞는 고사양 공유기 등 웰컴 패키지 증정 ▲매장별 커스텀 테마 제공 ▲가게 홍보를 위한 숏폼 체험단 할인 혜택 등을 지원한다. 또한 티오더를 기존 사용하고 있던 사장님이 지인에게 티오더를 소개할 시 최대 6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는 "최근 들어 PG사 수수료 부과, 자사 포스기 강매, 렌탈형 업체 위약금 부과 등 테이블오더 업계의 잘못된 관행들로 사장님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업계 선두주자인 티오더가 이를 바로 잡기 위해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3개월 무료 사장님 감사제 행사는 이달 28일까지다.

2024.06.10 09:21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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