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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피, 뷰 테크놀로지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엔피(공동대표 백승업, 최지훈)가 버추얼 프로덕션 기업 뷰 테크놀로지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뷰 테크놀로지는 실시간 렌더링, 모션 캡처, VR 등을 활용한 실사 촬영과 컴퓨터 그래픽을 매끄럽게 결합해 몰입감 넘치는 효과를 제공하는 버추얼 프로덕션 및 영화제작 전문 기술업체로 아마존, CBS 스포츠, 디즈니 등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의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뷰 테크놀로지는 북미에서 가장 많은 버추얼 스튜디오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럽과 아시아로도 네트워크를 확장해 전 세계에서 40개 이상의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서 뷰 테크놀로지의 스튜디오 네트워크에 참여한 기업은 이번 엔피가 처음이다. 엔피는 뷰 테크놀로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적인 버추얼 프로덕션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국제적인 버추얼 프로덕션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피는 자사가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LED 월 스튜디오 '엔피 XR 스테이지'와 XR 기획 및 제작 인프라를 활용하여 영화, 드라마, 광고 등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의 제작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백승업 엔피 공동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엔피가 글로벌 버추얼 프로덕션 시장의 최전선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뷰 테크놀로지의 최첨단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세계적 수준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구축하고 해외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뷰 테크놀로지 필립 G. 코널리 CFO는 "오늘날 스튜디오 네트워크의 확장은 전 세계적으로 버추얼 프로덕션을 더욱 쉽게 접근 가능하게 하고, 파트너 및 클라이언트들과 함께 창의성의 경계를 넓히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라며 "한국에서 최초로 엔피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창조적 경험이 제공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4.07.17 15:22김한준

오리아, 추밍 양을 브라이언 푸어가 물러남에 따라 사장 겸 CEO에 선임한다고 발표

사우스필드, 미시간, 2024년 7월 17일 /PRNewswire/ -- 휘발유 및 전기 차량의 자동차 음향, 직물과 화물 관리에 사용하는 고도로 엔지니어링된 시스템 최고의 공급업체 오리아(Auria)는 2024년 7월 22일자로 추밍 양(QiuMing Yang [CHOO-Ming Yahng])을 새로운 사장 겸 CEO에 선임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양은 창업 이래 지난 7 년 동안 이 기업을 이끌어 온 뒤 물러나는 브라이언 푸어(Brian Pour)의 뒤를 잇는다. QiuMing Yang, president and CEO, Auria, effective July 22, 2024 양은 2017년 오리아 설립 이후 동사의 수석부사장 겸 아시아/RSA 사업 담당 매니징디렉터로 근무해 오는 동안 동사의 고객 기반을 확장했으며, 이 지역에 5개의 새로운 제조 시설을 추가했다. 양은 사우스필드에 있는 동사 사업 운영 본부로 출근한다. 지준 루(Zhijun Lu) 이사회 의장은 "추밍 양의 사업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그 자신 경력을 통해 거둔 인상적인 성과는 그가 사장과 CEO 역할로 원활하게 전환하는 것을 이상적으로 적합하게 만든다고 확신한다"면서 "이 마땅한 선임에 대해 양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양은 "이 좋은 회사와 우리의 유능한 직원들을 이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브라이언과 함께 일한 것은 특권이었으며, 그의 리더십 아래 세워진 기반과 추진력을 계속해서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가 야심찬 재무 목표와 지속가능성 기준을 향해 계속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오리아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푸어는 "오리아는 지난 7 년 동안 제 삶의 중요한 부분"이었다면서 "나는 우리가 팀으로서 함께 성취한 것에 대한 자부심으로 가득 차 있다. 우리는 함께 오리아를 합작 스타트업에서 자동차 소프트 트림과 음향 시스템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변모시켰다. 저는 오리아와 그 레거시 회사들에서 20 년 동안 양과 긴밀히 협력했으며 오리아가 그의 리더십 아래 계속해서 성공의 기반을 닦고 번창할 것이라는 완전한 신뢰와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루는 "전체 이사회를 대표하여 브라이언의 탁월한 리더십과 오리아에 끼친 귀중한 영향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그는 오리아를 오늘의 회사로 만들고 조직을 지속적인 성공을 위한 길로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의 미래 활동에 많은 성공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추밍 양의 전체 경력 내용은 오리아 웹사이트에 나와있다. 오리아는 자동차 음향, 바닥재, 헤드라이너, 트림과 화물 관리에 사용하는 고도로 엔지니어링된 시스템 분야의 리더이다. 우리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오늘날의 차량을 더 조용하고 튼튼하며 더 편안하게 만드는 혁신적이고 가벼우며 지속가능한 솔루션 공급 준비가 되어 있다. 연락처: 글로벌Julie Noyes홍보 및 마케팅 담당 디렉터전화 +248 862-1709julie.noyes@auriasolutions.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62372/QiuMing_Yang.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62371/Auria_Logo.jpg?p=medium600

2024.07.17 14:10글로벌뉴스

DSM쎄미켐, 美 텍사스주에 반도체용 고순도 황산 공장 준공

동진쎄미켐과 삼성물산, 미국 마틴의 합작사인 DSM쎄미켐 LLC(이하 DSM)은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플레인뷰 시에 위치한 황산 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3사는 각각 동진쎄미켐이 공장건설·생산·운영을,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판매 및 마케팅을, 마틴이 원재료 공급을 담당한다. DSM의 신규 플레인뷰 공장은 2만6천평 부지에 약 1천400억원이 투자됐다. 연 2만4천 톤의 생산 능력을 갖췄으며, 다음달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DSM 합작사의 대표인 이준혁 동진쎄미켐 부회장과 이재언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 루벤 마틴 마틴 회장이 참석했다. 또한 이반 웨이스 플레인뷰 시의회 의원과 크리스티 어데이 경제 개발 국장, 헤일 카운티의 데이비드 멀 판사를 비롯한 텍사스 플레인뷰 시 관계자와 텍사스 반도체 혁신펀드(TSIF) 집행위원인 이종호 동진쎄미켐 이사가 참석했다. 반도체 공정이 점차 미세화 되고 3D 구조로 진화함에 따라, 웨이퍼 세정용 고순도 황산에 더 높은 기술력과 품질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 반도체 팹의 급격한 확대에 따라 반도체용 황산의 수요 또한 급증하는 추세다. 동진쎄미켐은 "반도체용 고순도 황산은 지난해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공급이 우려되는 78종의 반도체 공정 재료 중 가장 먼저 언급된 재료로서, 이번 DSM 플레인뷰 공장 준공은 미국 내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높은 기술력과 안정적인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첨단 반도체 생산에도 일조하게 될 DSM은 이미 미국 전역에 소재한 주요 반도체 팹들과 제품 공급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2024.07.17 13:42장경윤

스펙터, 상반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6.7배↑

스펙터(대표 윤경욱)는 2024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574% 증가하는 등 주요 지표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평판조회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올 상반기 기준, 스펙터에 등록된 평판 DB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225% 증가했다. 최근 신입 공개 채용에서 경력직 수시 채용으로 채용 트렌드가 변하면서 스펙터 인재검증 서비스가 채용 시장에서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 고객사는 297%, 재구매 고객사는 1075%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574% 증가했고, 전년도 총 매출을 2024년 상반기에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한 마케팅 활동없이 입소문으로만 유료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품질 관리와 기능 향상으로 높은 만족도를 입증해 재사용률을 높였다. 특히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올해 상반기에 ▲신입사원 평판조회 단기근로 평판 ▲개인과 조직의 성향을 진단하는 도구인 '팀 인사이드' ▲부장급 이상 고위직 채용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평판조회 서비스 '휴먼 인사이트' ▲인재를 예측하는 AI, TEO 등 신규 서비스 4개를 출시했다. 이런 성과로 스펙터는 출시 3년 만에 평판등록 회원 수 16만명, 누적 평판 DB 72만개를 달성했다. 현재까지 채용 과정에 스펙터 서비스를 도입한 기업은 4천개 이상이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스펙터의 성장은 기업이 좋은 인재를 찾고자 하는 니즈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원자의 강점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고, 기업에게는 더 빠르게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투명한 인재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7 11:24백봉삼

악명 떨치던 락빗·블랙캣 대신 新 랜섬웨어 조직 '기승'…RaaS 판 친다

전 세계적으로 악명을 떨친 락빗, 블랙캣 등 랜섬웨어 조직들의 영향력이 올해 2분기 동안 크게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사법기관들의 공조, 파트너들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 등으로 이들이 힘을 쓰지 못하는 사이 랜섬허브, 킬섹, 캐시 랜섬웨어, 엘도라도 등 다양한 RaaS(서비스형 랜섬웨어)들도 우후죽순 등장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올해 2분기 주요 랜섬웨어 동향으로 ▲우후죽순 등장하는 RaaS 서비스 ▲ 정크건(Junk Gun)의 등장 ▲랜섬웨어의 공격 지속 ▲ESXi 타깃 랜섬웨어 공격 패턴 공개 등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로 등장한 RaaS 서비스 중 랜섬허브 RaaS는 고(Go)언어와 C++언어로 제작된 멀티플랫폼(윈도우, 리눅스, ESXi) 서비스다. 랜섬허브 RaaS는 파트너사에게 많은 제휴사 유치를 위해 높은 커미션을 제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코드 및 난독화 기술 등의 유사성을 언급하며 랜섬허브가 나이트 랜섬웨어의 리브랜딩 버전이라는 의견도 있다. 해커그룹 킬섹은 '킬섹 RaaS'를 공개하며 주목 받았다. 이 서비스는 토르 네트워크를 사용하며 통계, 채팅, 빌드 기능 등 사용자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향후에는 디도스, 통화기능, 정보탈취 기능 등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보안업체 소포스는 가격이 저렴하고 낮은 수준의 '정크건' 랜섬웨어에 대해 공개했다. 아 랜섬웨어들은 기존 파트너 기반의 구독형 RaaS와는 다르게 독자적으로 운영되며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소포스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 동안 수집한 19가지 종류의 정크건 랜섬웨어 정보를 공개했다. 기존의 RaaS들과 비교하면 정교함과 기술력이 뒤떨어지지만 평균 가격이 400달러로, 공격에 성공하면 얻은 수익의 전부를 가져간다는 점에서 많은 초보 해커들이 찾고 있다. CVE-2023-22518 취약점을 악용한 케르베르 랜섬웨어의 리눅스 변종도 2분기 동안 배포됐다. 이 취약점은 아틀라시안 컨플루언스 데이터센터 및 서버에 존재하며 공격자들은 해당 취약점을 악용해 관리자 계정을 생성하고 웹 셸을 통해 랜섬웨어를 실행한다. CVE-2023-22518 취약점 패치가 공개됐지만 여전히 패치되지 않은 시스템을 타깃으로 공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보안담당자들의 빠른 패치가 필요하다. 사용자들이 가짜 소프트웨어를 내려받도록 유도하는 캠페인도 발견됐다. 공격자들은 검색엔진에서 특정 소프트웨어를 검색할 때 정상 퍼티(Putty) 및 윈(Win)SCP 프로그램 다운로드 페이지처럼 위장한 광고 페이지를 띄워 사용자로 하여금 가짜 소프트웨어를 내려받도록 유도한다. 이 설치 패키지 내부에는 정상 'exe' 파일과 함께 악성 '파이톤(python)311.dll'이 포함돼 있다. 사용자는 셋업 파일 실행 시 DLL 사이드로딩(DLL Sideloading)을 통해 악성 dll이 실행되고 최종적으로 랜섬웨어 배포를 시도한다. 이런 공격방식은 블랙캣·알프브이(BlackCat·ALPHV) 랜섬웨어를 배포한 공격 캠페인과 유사하지만 랜섬웨어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VM웨어 ESXi 시스템을 타깃으로 하는 랜섬웨어 공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보안전문가들은 관련 공격 패턴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주로 피싱, 악성파일 다운로드, 취약점 등을 통해 최초 공격이 시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공격이 성공하면 부르트 포스(brute force) 공격이나 기타 방식을 이용해 ESXi 호스트 또는 v센터에 접근을 위한 권한 상승을 시도하며 이후 백업 시스템을 파괴하거나 암호화하고 데이터를 탈취한다. 데이터 탈취 후에는 랜섬웨어를 실행시켜 ESXi 파일 시스템의 하위 디렉토리를 암호화 하고 가상화 되지 않은 워크스테이션과 서버에 랜섬웨어를 확산시킨다. 이 같은 공격 수법들이 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트시큐리티는 '알약'의 랜섬웨어 행위기반 사전 차단 기능을 통해 2분기 동안 총 7만1천416건의 랜섬웨어 공격을 차단했다. 하루 평균 793건의 랜섬웨어 공격이 차단된 셈이다. 이스트시큐리티 ESRC는 "보안 취약점을 이용한 랜섬웨어 공격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요 소프트웨어의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보안 취약점을 악용한 랜섬웨어 공격을 사전에 최대한 방지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2024.07.17 11:14장유미

어도비, 마케팅 플랫폼에 대화형 AI 어시스턴트 제공

어도비는 생성형 AI 기반의 업무 보조 도구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AI어시스턴트'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능은 생성형 AI를 통해 실무자의 생산성을 높이고, 더욱 많은 팀원이 콘텐츠 제작 및 인사이트 워크플로우에 참여하도록 지원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접근을 한층 확대한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기업 고객에 대한 통합 인사이트를 구축하고 모든 채널에서 고객 참여를 유도하는 솔루션으로, 코카콜라 컴퍼니, 메이저리그베이스볼(MLB),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제너럴 모터스, TSB은행,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사용중이다. 기업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대화형 인터페이스에서 데이터를 더욱 심층적으로 파악하고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며 조직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AI 어시스턴트는 어도비 실시간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저니 옵티마이저, 커스터머 저니 애널리틱스 등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내장돼, 기술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작업 자동화, 결과 시뮬레이션, 신규 타깃 및 여정 생성 등을 지원한다. 이 같은 역량은 기업 고유 데이터, 캠페인, 타깃 청중, 비즈니스 목표 등에 대한 인사이트와 어도비 제품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생성형 경험 모델을 통해 구현되며, 모두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전하게 제공된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AI 어시스턴트는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사용자가 문제를 빠르게 탐색하고 해결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가령 사용자는 '잠재 고객 세그먼트 구축 방법'이나 '아이덴티티 맵에 대한 정의'와 같은 제품 관련 질문에 대해 신속한 답변을 얻고, 익숙하지 않은 시나리오를 해결할 수 있다. '내 세그먼트 사용 빈도'와 같은 질문을 통해 SQL 쿼리를 실행하지 않고도 데이터셋, 타깃 및 여정에 대한 운영 인사이트를 확보하는 것도 가능하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AI 어시스턴트는 잠재 고객 경험부터 개인화 캠페인을 위한 타깃, 데이터 분석 시각화까지 다양한 요소 생성을 추후 지원할 예정이다. 브랜드는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를 활용해 이메일 및 웹 페이지에 사용할 카피, 디자인, 이미지 등 마케팅 에셋을 생성하고, 결과를 상시 실험할 수 있다. 또한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AI 어시스턴트는 PDF, 발표자료, 워드 문서 등 기존 에셋으로 크리에이티브 제작 브리프를 자동 생성해, 콘텐츠 제작을 가속화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데이터 세그먼트별 폴더 구성이나 AI 생성 콘텐츠의 브랜드 기준 부합 여부를 확인하는 것과 같은 번거로운 작업을 생략할 수 있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AI 어시스턴트에 추후 추가될 역량을 통해 결과를 시뮬레이션하고 마케팅 활동을 최적화하며 더욱 정확한 결과를 빠르게 얻을 수 있다. '해당 세그먼트의 예상 전환 수'나 '세그먼트 필터 추가 적용 시 결과' 등 복잡한 질문에도 몇 초안에 예측 인사이트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특정 고객 그룹을 위한 맞춤형 프로모션 제안 등 차선책을 제공해 전환율을 높일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안줄 밤브리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수석 부사장은 “AI 어시스턴트는 새로운 사용 사례와 초기 사용자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추면서 기업용 소프트웨어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매일 40페타바이트(PB)에 달하는 데이터와 50억 건의 사용자 인터랙션을 비롯해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 처리되는 인터랙션, 캠페인 및 프로필 규모를 감안하면, 어도비는 데이터 기반으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자동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이는 독보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7.17 11:14김우용

빗썸, 첫 브랜드 모델로 글로벌 배우 겸 모델 다니엘 헤니 선정

빗썸(대표이재원)이 첫 브랜드 모델로 글로벌 배우 겸 모델 다니엘 헤니를 선정했다거 17일 밝혔다. 빗썸은 믿음직하고 건강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오랜 기간 사랑 받아 온 다니엘 헤니의 이미지와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소 빗썸의 브랜드 이미지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모델 선정 이유를 밝혔다. 가상자산 거래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아짐에 따라 빗썸은 다니엘 헤니와 함께 진행 중인 다양한 사업을 알릴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이용자들이 신뢰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거래소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17 10:50김한준

뷰티 플랫폼 '화해', 4년 만에 분기 흑자 성공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대표 이웅)가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 달성과 동시에,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화해는 올 2분기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1% 상승한 208억원, 동기간 영업이익도 약 1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광고사업 부문에서 매출액이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이 중 디스플레이와 엠블럼을 통한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 72% 상승하며 화해의 이번 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이외에도 화해배송, ONLY화해 등 직매입 상품 확대로 인해 커머스 매출 또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직매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고 직매입 거래액도 같은 기간 88% 뛰었다. 자회사 뷰티 브랜드 비플레인 역시 국내외에서 선전했다. 지난 4월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한데 이어 6월까지 3개월 연속 월별 매출액 성장세를 그렸다. 비플레인은 중국, 베트남, 프랑스 등 20여 개 국가에 진출했으며,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하는 등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화해는 사업 부문별 실적 상승세 유지와 함께 하반기 동안 비용 효율화에 집중, 올해 연간 흑자 전환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웅 버드뷰 대표는 "소비자와 브랜드의 성장을 연결하는 뷰티 브랜드 액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 역할을 강화, 이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화해의 모든 사업 부문이 고르게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화장품 시장이 4분기가 성수기인 것을 감안하면 올해 1년 온기 기준 흑자 달성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해는 1천150만 이용자와 860만 건의 리뷰 데이터를 보유한 국내 뷰티 플랫폼이다. 해외 시장에서 제품력이 있는 K뷰티 브랜드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해 K뷰티 액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2024.07.17 09:48백봉삼

"세계최고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서울대·KAIST·포스텍 3곳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세계적인 대학들과 협력해 데이터 기반 글로벌 협력 및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할 역량을 갖춘 글로벌 데이터 융합 인재를 양성할 대학 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기간은 최대 6년(3+3년)이고, 1개 대학에 오는 2029년까지 최대 82.5억이 배정된다. 이번에 과기정통부가 시행하는 '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사업'은 기술 중심 인력 양성을 뛰어넘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과 마케팅 전략, 조직 전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최고 데이터 책임자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 사업으로, 최근 각 분야에서 AI·데이터 활용과 글로벌 협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데이터에 대한 인식과 통찰을 갖춘 인재 양성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마련됐다. 이번에 공모한 분야는 ▲졸업학점 40% 이상을 해외현지교육으로 수행하는 해외교육형과 ▲해외 대학과 글로벌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해외연계형으로 나눠 시행한다. 해외교육형은 2개 대학 모집에 5개 대학이 지원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이 선정됐다. 해외 연계형은 1개 대학 모집에 5개 대학이 지원, 서울대학교가 최종 뽑혔다. 이들 선정 대학은 올해부터 최대 6년간 국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현지교육과 글로벌 프로젝트를 포함한 데이터 융합 분야 석사 학위과정을 신설하고 운영, 글로벌 수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및 기업의 해외 진출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한 대학별 교육과정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글로벌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분야를 신설하고 경영·데이터·인공지능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미국 카네기멜론대(CMU)에서 인공지능 기반 비즈니스 응용 교과목과 캡스톤 프로그램을 교육한다. 포항공과대학교(POSTECH)는 글로벌 데이터 융합 전공을 신설해 데이터 분석,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글로벌 데이터 기업가 정신 등의 교과목을 국내에서 교육하고, 미국 퍼듀대, 싱가포르국립대(NUS), 호주 멜버른대, 독일 아헨공대 등과 제조, 물류, 의료 등 산업 응용 심화 교육 및 캡스톤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서울대학교는 글로벌 의료데이터 융합 교과 인증 과정을 신규 개설하고, 초대규모 생체신호 데이터와 의료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하버드대, 싱가포르국립대(NUS), 메스제네럴브리검병원 등과 글로벌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과기정통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국내 대학과 해외 유수대학간 협력을 통해 교육·연구가 이뤄지는 만큼 세계 최고 데이터 융합 리더들을 배출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양성한 글로벌 데이터 인재들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선도하고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의사결정의 기업 전반 확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16 22:57방은주

"건기식인 줄"...일부 T커머스, 식품 원료 속여 팔았다

일반식품을 판매하면서 원료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식품인 것처럼 표현한 데이터홈쇼핑사들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제재를 받을 위기에 놓였다. 16일 방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닥터린 폴리코사놀20'을 판매하면서 소비자를 오인케한 KT알파쇼핑·쇼핑엔티·SK스토아·GS마이샵에 '의결보류' 결정을 내렸다. 방심위원들은 이들 데이터홈쇼핑사의 심의규정 위반 여부를 인정하고 법정제재 전 방송사의 소명을 듣는 과정인 '의견진술'을 결정하려 했으나, 추후 꾸려질 6기 방심위 위원들이 다시 한번 해당 안건을 검토해달라는 뜻에서 '의결보류'를 정했다. KT알파쇼핑과 쇼핑엔티, SK스토아, GS마이샵은 당류가공품인 일반식품 '닥터린 폴리코사놀20'를 판매하며 쿠바산 폴리코사놀을 넣은 것처럼 표현했다. 예를 들어 KT알파쇼핑 쇼호스트는 '쿠바 과학자들 폴리코사놀 개발 / WIPO(세계지적재산권기구) 금메달 수상'이라고 고지된 패널을 들고 “와이포(WIPO)라고 하는 세계지적재산권기구에서, 이 원료는 정말 센세이션한 건강 소재다”, “금메달 감이다”, “금메달까지 수상을 해버립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 아니라 어디 거? 쿠바 거”, “저희 지금 쓴 원료가 쿠바산의 사탕수수에서만 얻은 폴리코사놀을 넣었어요”라고 발언했다. 또 전체화면으로 연출영상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사탕수수 원물을 보여주며 '사탕수수에서 얻은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라고 고지하는 내용, 판매상품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우측에 '폴리코사놀 사탕수수왁스알코올 사용'이라고 고지하는 내용 등을 방송했다. 사무처 확인 결과 판매상품의 원료는'사탕수수왁스알코올추출분말'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원료이자 WIPO(세계지적재산권기구) 금메달을 수상한 Ateromixol(PPG) 관련원료인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과는 달랐다. 판매상품의 원료에 대해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한 것이다. 또한 민원인도 일반식품인 제품을 건강기능식품을 연상시키도록 설명하고, 제품의 원료와 관련이 없는 수상정보를 광고할 뿐 아니라 해당 수상 원료가 닥터린 폴리코사놀20의 원료인 것처럼 오인시키는 내용을 방송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방심위원들은 KT알파쇼핑과 쇼핑엔티, SK스토아의 경우 의견진술을 듣고 제재 수위를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GS마이샵의 경우 규정 위반 정도가 다른 홈쇼핑사들에 비해 약하다는 의견을 냈다. 그러나 이날 위원들 임기종료로 인해 회의가 5기 방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의 마지막 회의로 진행된 만큼, 추후 구성될 6기 방심위에서 해당 안건을 다시 한번 논의하기 위해 '의결보류'를 결정하기로 했다. 방심원들은 "6기 방심위원들에게 부담을 덜 주기 위해 의결보류로 결정해서 안건을 넘기겠다"며 "6기에서 새롭게 논의한 후 제재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6 19:21안희정

"소상공인 에어컨 못 켜고 버티는데...플랫폼 기업은 광고비 유도"

네이버·카카오·쿠팡이 불참하는 바람에 플랫폼 독점 및 공정화 관련 토론회가 원만히 진행되지 못하고 반쪽 행사로 끝났다. 플랫폼 업계의 목소리는 빠진 채, 소상공인들의 어려움만 일방적으로 호소하는 자리가 됐다. 민병덕 의원실과 김남근 의원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16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이커머스 성장에 따른 온라인플랫폼 공정화 및 독점방지' 토론회를 개최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정혁진 공동대표는 "21대 국회부터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및 공정화 관련 여러 입법 논의가 있었지만 아직까지 결실을 맺고 있지 못하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각계에 다양하고 생산적인 의견이 도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날 토론에 참여하기로 예정됐던 네이버, 카카오, 쿠팡은 당일 오전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측에 불참을 통보했다. 박순장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사무처장에 따르면, 쿠팡은 "행정 소송으로 어려운 상황이며 입장 정리가 끝나지 않아 참석이 어렵다"고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네이버는 "정부 규제 기관이 참석하는 첫 공식석상에 개별 기업이 참석해 직접 발언하는 것은 부담이 크다"고 전했다. 카카오는 "공정거래위원회 등 기존 논의가 진행되는 점을 감안해 불참에 대해 양해 부탁한다"고 했다. 김태룡 전 한국행정학회 회장은 "쿠팡, 네이버, 카카오는 정책 규제 대상 집단이기 때문에 이들의 말을 듣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며 "3사가 불참하는 바람에 토론회가 모호해졌다"고 비판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플랫폼이 검색 노출 순위를 볼모로 잡아 소상공인의 광고비 지출을 유도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는 "소비자가 소비해야 하는 물건이 한 두개가 아니기 때문에 물건을 살 때마다 심혈을 기울여 정보를 검색하고 상품을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그래서 검색 노출 순위가 중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플랫폼은 소상공인에게 광고비를 내면 상품을 상위에 노출시켜주겠다고 제시한다"면서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좋은 상품이 상위로 올라와야 소비자 주권이 달성되는데, 지금은 바람직하게 순위 선정이 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노형중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사무총장은 "500개 플랫폼에 직접 물건을 등록해 팔아본 적이 있는데 광고를 안 하니 1년에 상품이 딱 한 개 팔렸다"며 "온라인 플랫폼의 가장 큰 문제는 계속 광고비를 지불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소상공인은 에어컨 대신 선풍기를 켜고 여름을 맞고 있다"면서 "되게 힘들다"고 한탄했다. 정부의 법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정 소비자주권시민회의 공동대표는 "아직 우리나의 온라인 플랫폼 기업에 대한 감시·감독은 초보적 수준"이라며 "공정위가 작년 1월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 지위 남용 행위에 대한 심사 지침을 마련했지만, 이는 지금까지 누적돼 온 온라인 플랫폼 분야의 법 집행 사례를 토대로 현행 공정거래법의 테두리 안에서 규정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지침만으로 과연 지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요기요, 쿠팡 등이 자사가 수집한 정보로 자사 상품을 선순위에 노출하는 등 현재 선수와 심판이 혼재돼 있다"면서 "이를 분리하는 입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전 한국행정학회장은 "정부는 2020년부터 TF를 발족해 4년동안 검토만 하고 있다"며 "유럽, 미국, 일본에서도 법안 마련에 대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데 우리만 지지부진하다"고 꼬집었다. 그러자 권영재 공정위 온라인플랫폼정책과 사무관은 "공정위는 한 달에 두 번 이상 학계 토론회도 가고 공식·비공식 업계 전문가의 의견을 들으며 검토 중"이라면서 "최대한 신속히 법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2024.07.16 19:01조수민

"OTT 방발기금 징수 논의는 시기상조"

OTT에 기존 레거시 미디어 규제를 적용하면 OTT 산업을 넘어 국내 미디어콘텐츠 생태계가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방송통신발전기금 징수 대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콘텐츠 제작 지원 대상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 거듭 제기됐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소장은 16일 열린 '22대 국회에 바라는 OTT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과제' 세미나에 발제를 맡아 "국내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 레거시 미디어는 쇠락기에 접어 들었고, 플랫폼 시장은 글로벌 사업자들이 주도하고 있다"며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사업자에 대한 종속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들과 경쟁할 수 있는 국내 사업자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티빙, 웨이브 등 국내 OTT 사업자들은 여전히 적자 상황에 놓여 있다. OTT 대상으로 방송통신발전기금 징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와 같은 기존 레거시 미디어 규제를 적용하기 섣부르다는 뜻이다. 노창희 소장은 "(국내 OTT의) 흑자전환 이전에 방발기금 납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사업자는 방발기금을 납부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 국내 사업자 역차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국내 OTT가 기금 조성에 나서기 이전에 콘텐츠 투자를 지원하는 방안이 고려돼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노 소장은 "OTT 사업자들이 투자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OTT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OTT 산업 관련 학계에서는 국내 현실에 맞지 않는 OTT의 방송발전 기금 부과 논의가 아직은 시기상조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 OTT 사업자들은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많은 투자를 하고 있기에 지원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며 "펀드 조성을 통해 자막 더빙을 포함한 제작, 글로벌 시장에 필요한 마케팅 재방 비용 등을 지원하는 걸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OTT를 포함한 미디어 법제 개편이 필요한 것으로 꼽혔다. 노 소장은 "우리나라에서 공영 미디어를 어디까지로 볼 것인지는 어마어마한 논쟁과 사회적 논란이 일어날 수 있지만, 민영 사업자는 명확하다"며 "우리나라 유료방송 플랫폼 사업자, PP 사업자, OTT 사업자 등은 명확한 민영 사업자이기 때문에 민영 사업자들이 확실히 진행할 수 있는 테두리를 만들어서 미디어 통합 법제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디어 법체계 개편 논의에서 공민영 체계 부분을 명확하게 천명해 민간에서 투자를 할 사업자들에게는 좀 리스크 부담을 최소화하고 투자율을 높일 수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며 "국내 미디어 콘텐츠 분야가 제도화 된다면 자국 콘텐츠를 선호하는 우리나라 이용자들의 복지도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발제에 이어 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OTT 산업의 진흥을 위한 정책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김현경 서울과기대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는 "유료방송 등 레거시 미디어에서도 요금규제 완화 등과 같이 규제를 완화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자율성을 기반으로 하는 OTT 서비스에 규제를 적용하는 것은 동태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OTT산업의 성격을 고려할때 타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변상규 호서대 교수는 "OTT사업자는 구독료 인상, 광고요금제 시행 등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자 하고 있다"며 "콘텐츠 산업은 외부성 효과가 크기에 정부가 시장의 실패를 보완하기 위한 제작비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신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미디어광고연구소 책임연구위원은 "그간 세제 지원이나 펀드 조성이 OTT 플랫폼 자체 보다는 영상 콘텐츠제작사를 중심으로 이뤄진 감이 있다"며 "OTT 플랫폼에 대한 세제 지원 특화 펀드 추가 조성, 민간 자본 유입을 위한 토대 마련 등에 대한 고민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 교수는 "OTT가 성장 한계를 마주한 것은 사실이지만 OTT라는 개념 자체가 훨씬 더 다양한미디어 전략을 품을 수 있어 넓은 개념이란 점도 고민해야한다"며 "한국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진화와 성장을 위한 정책의 방향에 대해 기존의 관성을 넘어선 이해와 깊이가 더 해져야 한다"고 했다.

2024.07.16 17:21최지연

넷마블 엠엔비, '쿵야 레스토랑즈' 카카오 미니 이모티콘 출시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 대표 배민호)가 '쿵야 레스토랑즈'의 카카오 미니 이모티콘 '말하는 야채, 쿵야들의 사회생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말하는 야채, 쿵야들의 사회생활은 양파쿵야와 주먹밥쿵야 2종의 캐릭터로 구성돼있으며,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었던 이모티콘 외에 사회생활 속 공감 요소를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쿵야들을 활용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유쾌한 연출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카카오 미니 이모티콘은 카카오에서 지난 3월 첫 공개한 신규 이모티콘 서비스로 대화 말풍선 안에서 텍스트와 결합해 다양한 메시지를 표현할 수 있는 작은 이모티콘이다. 엠엔비는 이번 첫 미니 이모티콘 출시를 기념해 '쿵야 레스토랑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3일까지 친구를 소환해 쿵야 레스토랑즈 미니 이모티콘 출시 소식을 공유하는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말하는 야채, 쿵야들의 사회생활 7일 이용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엠엔비는 양파쿵야의 줏대 있는 하루, 쿵야들은 매일 바뻐, 인생은 쿵야 레스토랑즈처럼 등 총 3종의 카카오 이모티콘을 선보였으며, 3종 모두 출시 하루만에 인기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에서 전개하는 IP로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2022년을 사는 쿵야들의 이야기를 담은 '쿵야 레스토랑즈'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였고, 현재 팔로워 16만명을 기록하며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엠엔비는 소비자·브랜드·미디어에 대한 트렌드 센싱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솔루션을 제공하고 IP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는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다. 최근 비게임 서비스에 게임 요소를 적용해 소비자 만족도와 경험을 제고하는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 기법을 활용한 마케팅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해 선보이고 있다.

2024.07.16 17:02강한결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 청문회 이틀간 열린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장관급 후보자 대상 국회 청문이 이틀에 걸쳐 개최되는 것은 이례적이나, 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에 대해 충분히 검증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진숙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이같이 채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에 대해 방송 장악을 위한 인사라며 이틀 동안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장관급 후보자 대상으로 이틀간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적이 없다며 후보자에 대한 과도한 흠집 잡기라고 반발했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통상적으로 국무위원 청문을 이틀 동안 한 전례가 없다”며 “하더라도 여야 합의로 진행한 것이고, 24일까지 청문을 마치는 게 국회법이 정한 절차인데 25일에 마치는 것은 고의적으로 지연시키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24시간 이내로 청문을 줄이자는 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입장이고, 누차 말씀드렸으나 이처럼 일방적인 의사진행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최수진 의원은 “실제 이틀간 청문을 진행한 사례를 보면 첫날은 후보자에 대해, 둘째날은 참고인이나 증인을 위해 했던 것이고 첫날 청문 과정에서 의혹이 발견되면 다음 날까지 진행한 사례가 있다”며 “이런 일들은 여야 합의에 따른 진행이고, 협치를 위해 실제 해보고 문제점이 나왔을 때 연장할 수는 있지만 처음부터 이틀 하겠다는 것은 처음이니 (여야 협의에 따른) 그런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은 “이진숙 후보자가 2022년 11워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MBC를 압박하기 위해 광고를 주지 말아야 한다는 말을 했다”며 “방통위를 총괄해야 할 위원장이 광고를 갖고 특정 방송사를 압박하겠다는 발언을 했는데, 방통위원장으로 자격이 있는지 정책적인 검증을 해야한다 생각하고, 하루는 턱도 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조국혁신당의 이해민 의원은 “과거에 하루를 했든 이틀을 햇든 이는 모두 본질을 흐리는 것”이라며 “인사검증을 해야 하고 검증할 내용이 적으면 빨리 끝내는 것이고, 검증할 내용이 너무 많으면 오래 걸리는 것인데, 검증할 내용이 너무 많은 후보자를 낸 대통령실에 탓을 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개혁신당의 이준석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관행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일리는 있지만 윤석열 정부에서 국회의 권위와 청문 결과를 존중하지 않고 임명을 강행한 사례가 많아 그것도 관행에 맞지 않다는 것을 지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최근 인상적으로 기억할 청문회가 여성가족부 김행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인데 하루로 못박아 진행했더니 자료제출 요구를 거부하고 제대로 응답하지 않으며 하루만 버티자는 자세로 진행하다가 이틀째 낙마 수순으로 갔다”며 “지금의 비정상 상황에서는 아주 정밀한 검증 필요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이틀 간 청문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여야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토론이 진행된 가운데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틀간 청문 실시에 대한 계획안을 거수투표에 부쳤고 찬성 13명, 반대 6명으로 가결됐다.

2024.07.16 15:13박수형

코아시아세미, 대만 패러데이와 전략적파트너 협력

코아시아의 시스템반도체설계 자회사인 코아시아세미가 해외 전략적투자자인 패러데이社로부터 405억원의 유상증자 대금 납입이 완료되었다고 15일 공시했다. 코아시아세미는 2019년설립 후 한국, 대만, 베트남에 디자인센터를 구축하고 미국, 독일, 중국에는 현지 마케팅 거점을 구축한 삼성파운드리 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다. 회사는 글로벌 설계자산(IP)기업인 Arm社 최고등급 AADP(Arm Approved Design Partners) 자격을 갖췄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AI 반도체 등 시스템(주문형)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첨단미세공정 개발비용이 증가하면서 팹리스 기업들은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와 공정 노하우를 보유한 디자인솔루션파트너와 협업을 중요시 한다. 이 가운데 코아시아세미는 국내는 물론 해외 다수의 팹리스 기업을 삼성파운드리 고객으로 유치하며 글로벌 기술력과 마케팅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코아시아는 지난 5년간 코아시아세미에 계획된 투자를 자체자금으로 지속해 왔고 코아시아세미의 사업적 퀀텀 점프를 위해 설립 후 처음으로 해외 투자자로부터 405억원(미화 3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코아시아세미가 첫번째 파트너로 선택한 기업은 4000여개의 자체개발 IP와 AI 및 5G 등 다양한 분야에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인 패러데이社다. 패러데이社는 지분 100%를 보유한 투자전문 자회사 성방인베스트먼트(Sheng Bang Investment)를 통해 전환우선주(CPS, Convertible Preferred Shares)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전략적투자자(SI, Strategic Investors)로 참여한다. 패러데이는 삼성파운드리 디자인솔루선파트너라는 공통점이 있다. 코아시아는 "이번 패러데이사와 전략적파트너 협력을 통해 삼성 파운드리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 중 최대이자 최고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구축하겠다"라며 "고객에게 최상의 턴키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출과 수익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16 15:11이나리

BIC조직위, 비트서밋 2024에 국내 우수 인디게임 전시 지원

게임문화재단(이사장 김경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 이하 BIPA), 펄어비스(대표 허진영),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태건, 이하 BIC페스티벌)가 오는 'BIGEM(BIC Indie Global Expansion Marketing, 이하 빅잼)' 사업에 선정된 국내 우수 인디게임의 '비트서밋 2024' 전시 참여를 전격 지원한다. 오는 7월 19일 개최되는 '비트서밋 2024' 전시에는 국내 유망 인디게임 6개 작품이 참여하게 된다. 선정된 작품은 ▲키키캐키캡(이게게게임) ▲텔레빗(이키나게임즈) ▲할케미스트(팀플라스크) ▲Thanks, Light(TeamLighters) ▲머지 앤 블레이드(매직큐브) ▲칼라 림(마일스톤게임즈)으로, 모두 BIC 페스티벌 2023 어워드 수상작 및 선정작으로 큰 주목을 받은 게임들이며, 빅잼 2기의 6개 개발사는 3일간 전시에 직접 참여하며 글로벌 게이머 및 업계 관계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BIC 페스티벌 2023 일반부문 선정작으로는 이키나게임즈의 '텔레빗'과 팀플라스크의 '할케미스트'가 참가한다. '텔레빗'은 동물실험 중 사고를 겪은 토끼가 인류를 말살시킬 최종병기가 되는 과정을 그린 플랫포머 게임이며, 팀플라스크의 '할케미스트'는 특성이 다른 두 명의 주인공을 번갈아 조작하며 플레이하는 분할 액션 메트로베니아 게임이다. BIC 페스티벌 2023 루키부문 선정작에서는 TeamLighters의 'Thanks, Light'와 이게게게임 의 '키키캐키캡'이 참가한다. 'Thanks, Light'는 비추고 흡수하며 2D와 3D 상태를 변환하는 1인칭 3D 기하 퍼즐 게임이고, '키키캐키캡'은 키보드의 키 캐릭터가 되어 53개의 키보드 키들로 싸우는 로그라이크 방식의 키보드 액션 게임으로 루키부문 어워드에서 '실험성'을 수상하였다. BIC 페스티벌 2023의 비경쟁부문인 커넥트픽 선정작으로는 매직큐브의 '머지 앤 블레이드'와 마일스톤게임즈의 '컬러림'이 참가하게 되었다. '머지 앤 블레이드'는 퍼즐을 통해 부대를 구성한 후 몬스터들과 대규모 전투를 벌이는 판타지 배경의 퍼즐 게임이고, '칼라림'은 다양한 색으로 이루어진 세계에 닥친 어둠을 헤쳐나가는 2D 플랫포머 어드벤처 게임이다. '빅잼'은 국내 우수한 인디게임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자 민간 산업계가 뭉쳐 기획한 사업이다. 그간 묵묵히 인디게임 산업과 개발자 지원에 뜻을 가진 펄어비스가 게임문화재단과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조직위가 함께 2022년도부터 국내 인디게임 개발자의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2023년부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뜻을 함께하며 지원 규모를 보다 확대하고 있다. 빅잼은 현재까지 총18팀(18개 작품)의 글로벌 진출을 도왔다. BIGEM 사업을 통해 게임스컴 아시아 2023에 참가한 썬게임즈의 는 게임스컴 아시아 2023 - 인디게임 부문에서 크리에이티비티 상을 수상하며 국내 인디게임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2018년부터 BIC 페스티벌과 인디게임 생태계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펄어비스 허진영 대표는 “인디게임 개발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발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은 우리 회사의 방향과 상통한다."며 "앞으로도 펄어비스는 인디게임 개발자와 인디게임 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4년 빅잼 3기는 BIC 페스티벌 2024의 선정작을 대상으로 새롭게 선발될 예정이다. 10회를 맞이한 BIC 페스티벌에서 어떤 인디게임이 선정될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은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들에 해외 프로모션이라는 값진 기회를 지원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게임문화재단,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그리고 펄어비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BIC 페스티벌이라는 축제가 글로벌 인디게임 산업의 핵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6 14:41강한결

하이센스 그룹 사장, 미래 성공을 위한 전략적 로드맵 제시

칭다오, 중국 2024년 7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가전 브랜드 하이센스(Hisense)가 오늘 유로 2024™ 결승전에 앞서 베를린에서 열린 파트너 콘퍼런스(Partner Conference)에서 야심 찬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피셔 유(Fisher Yu) 하이센스 그룹 사장은 '비욘드 챔피언, 비욘드 글로리(Beyond Champion, Beyond Glory)'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브랜드 제고, 시나리오 중심 제품 및 서비스, 산업 구조 최적화, 추가 글로벌 확장에 대한 노력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 업그레이드를 설명했다. Hisense introduced multi-brand strategy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UEFA European Championship)를 세 번째로 후원하는 하이센스는 '브랜드 그 이상의 하이센스(Hisense, More Than a Brand)'라는 슬로건을 공개하며 멀티 브랜드 전략을 암시했다. 2016년 첫 후원을 시작한 하이센스는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이벤트를 연이어 후원하며 세계화를 가속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한편, 하이센스의 해외 매출은 미화 35억 달러에서 120억 달러로 3.5배 증가했다. 유 사장은 "하이센스가 2024년 상반기에도 강력한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하이센스 2C 비즈니스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하고 해외 시장에서 18% 급증한 것은 사용자 중심, 기술 혁신 및 글로벌 비전을 기반으로 한 장기 전략의 성공을 나타낸다. 이 강력한 기반을 바탕으로 브랜드, 시나리오, 산업 구조 및 세계화에서 전략적 업그레이드를 실행할 수 있는 완벽한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Fisher Yu, President of Hisense Group, delivered the keynote address titled "Beyond Champion, Beyond Glory" 또한 "하이센스 TV 출하량은 2024년 1분기 2년 연속 전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우리는 No.1 브랜드와의 격차를 지속적으로 좁혀가고 있으며 앞으로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기조연설에서 유 사장은 고객 피드백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능과 제품을 개발하여 '사용자 중심 기술'과 '최고의 품질'에 대한 하이센스의 약속을 강조하는 최신 업그레이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전제품 대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한 하이센스는 스마트 홈 경험을 창출하고 제품 기획, R&D 및 마케팅 전반에 걸쳐 전체 사용자 시나리오를 고려하여 개별 제품을 넘어 가전제품을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연결성, 보안 및 AI에서 플랫폼 간 호환성을 우선시하여 사용자 요구를 예측하고 능가하는 더 스마트한 제품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Hisense strategic upgrades in brand, scenarios, industrial structure and globalization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하이센스는 독립형 엔드 디바이스(Standalone End Devices)를 전체적인 시스템 솔루션(Holistic System Solutions)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여기에는 기술 기반, 스마트 홈 디바이스를 위한 ConnectLife 플랫폼과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의 활용, 상호 작용 및 인텔리전스를 위한 HI-Star AI 대규모 언어 모델 등이 포함된다. 한편, 이러한 시스템 솔루션은 하이센스의 장기적인 환경 및 사회적 약속에 부합하도록 지속 가능성을 우선시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하이센스는 이러한 트렌드의 선두 주자로서 스마트 운송, 스마트 빌딩, 헬스케어, 에너지 관리, 자동차 전장 분야에서 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의 최전선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글로벌 확장에 전념하고 있는 하이센스는 미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6개의 지역 운영 센터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하이센스는 26개의 R&D 센터, 34개의 산업 단지 및 제조 기지로 구성된 기존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생각은 글로벌하게, 행동은 현지인처럼(Think Global, Act Local)' 접근 방식을 통해 현지 인재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제조, R&D 및 공급망을 강화한다. 이로써 하이센스는 글로벌 R&D 투자를 통한 맞춤형 제품으로 특정 현지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하이센스의 UEFA 유로 2024™ 후원을 통해 스포츠 파트너십 마케팅 전략을 이어가며 전 세계 시청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하이센스의 '비욘드 글로리(BEYOND GLORY)' 캠페인은 경계를 허물고, 야심 찬 목표를 열망하며, 일상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선구적인 가전제품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하이센스의 목표를 강조한다. 하이센스(Hisense) 소개 하이센스(Hisense)는 UEFA 유로 2024™의 공식 파트너로서 선도적인 글로벌 가전 및 가전 브랜드이다.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2023년과 2024년 1분기 모두 TV 출하량에서 전 세계 2위, 100인치 TV 출하량에서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하이센스는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여 16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및 지능형 IT 정보를 전문으로 한다.

2024.07.16 14:40글로벌뉴스

리디,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 일본 거래액 100억원 돌파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대표 배기식)는 글로벌 인기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가 일본 연재 6개월 만에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일본 최대급 웹코믹 플랫폼 '메챠코믹'을 통해 독점 공개된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는 연재 30일 만에 누적 조회수 1천만 회를 기록한데 이어, 연재 6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의 무서운 흥행 돌풍에 지난 5월 '메챠코믹' 웹툰 중 최초로 단독 지상파 TV 광고가 공개되기도 했다. 특히, 일본 독자들은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의 여주인공 '맥시밀리언'의 성장스토리와 그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남주인공 '리프탄'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높은 현지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간 '리프탄'을 앞세운 대규모 옥외광고가 도쿄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번 옥외광고는 한국의 대표적인 팬덤 문화인 '응원 광고'를 컨셉으로 '상수리나무 아래' 전 세계 독자들의 실제 리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10개국어로 탄생한 '리프탄' 응원 광고는 신주쿠, 롯폰기, 시부야 등 도쿄 주요 지하철역의 에스컬레이터, 디지털 사이니지를 비롯해 총 길이 80m에 달하는 초대형 광고판까지 역사 곳곳을 장식했다. 배기식 리디 대표이사는 “리디의 대표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가 일본 팬심 공략에 성공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대작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면서 “앞으로 '상수리나무 아래'의 명성을 이어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경쟁력 있는 작품을 계속해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16 14:17안희정

이글루코퍼레이션, '반도체 신성' 리벨리온 손잡고 AI 보안 리더십 강화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신성'으로 불리는 리벨리온과 손잡고 AI 보안 시장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지난 15일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AI 보안 제품 및 서비스 사업화에 대한 상호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2015년 AI 연구개발에 착수한 이래 AI 기반의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고도화에 매진해 왔다. 2023년에는 고유의 분류형·설명형·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된 국내 최초의 AI 탐지모델 서비스 '에어(AiR)'를 선보이며 AI 보안 리더십을 증명했다. 리벨리온은 국내 대표 AI반도체 기업으로 올해부터 데이터센터향 신경망처리장치(NPU)인 '아톰(ATOM)'을 양산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아톰은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 상용화를 이뤄냈으며 현재 양산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소형언어모델(SLM) 가속을 지원한다. 이번 MOU는 AI 보안 제품·서비스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사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의 AI 탐지 모델 기술과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기술을 결합해 보안 조직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안정성을 높이는 'AI 보안 어시스턴트' 시스템을 개발한다. 양사 고유의 노하우 및 사업 역량에 기반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공동 마케팅 활동 전개 및 신규 고객 확보에도 속도를 붙인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AI 보안 제품·서비스 라인업 확장 및 고도화에 집중하며 AI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전략이다. 고유의 AI 기술을 자사 모든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에 적용함으로써 보안 조직이 AI를 악용한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20년 이상 보안 데이터를 분석해 온 노하우를 토대로 보안 AI 모델의 핵심인 고품질 보안 데이터 확보에도 공들인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전 산업에 걸쳐 생성형 AI 활용이 증가하면서 이를 악용한 보안 위협도 급증하고 있다"며 "이에 맞서기 위해서는 조직의 보안 운영 과정에 AI를 활용한 공격 방어 기술이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회사의 강점을 결합한 'AI 보안 어시스턴트' 시스템 제공을 통해 모든 보안 조직이 사이버 위협 방어력을 한 단계 더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선 이에 최적화된 하드웨어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이글루코퍼레이션과의 협력으로 소형언어모델 특화 AI반도체인 '아톰'을 기반으로 'AI 보안 어시스턴트' 시스템이 보다 효율적으로 구동될 수 있도록 기술적·사업적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6 14:10장유미

병원서 신원 확인 더 쉬워진다…넥스원소프트, 포씨게이트와 선보인 기술은?

넥스원소프트가 포씨게이트와 손잡고 의료기관 키오스크에 디지털 신원확인 기술을 도입해 본인확인 절차를 간소화한다. 양사는 '의료분야 키오스크 신원확인 서비스'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환자의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환경에 특화된 키오스크 신원확인 서비스 개발 ▲의료분야 신규 고객 및 시장 확대 위한 공동 영업 ▲의료기관 대상 공동 마케팅 등에 합의하고 기술 및 업무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각 업체의 기술적 강점을 결합해 상호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의료 IT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창출해 의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시행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으려면 신분증을 필수로 제시해야 된다. 양사는 이러한 의료 환경에 맞춰 '의료기관 전용 키오스크 신원확인 서비스'를 선보인다. 환자의 신분증 확인 절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해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넥스원소프트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표준 기반의 통합인증 서비스 넥스비사인(NexBe Sign)을 포씨게이트의 스마트 병원 키오스크에 탑재한다. 여기에 키오스크와 모바일을 연계한 QR코드 방식의 간편인증 전자서명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를 대폭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로써 환자들은 병원 창구에서 대기하는 불편함 없이 키오스크에서 직접 QR코드만으로 간편하게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다. 또 진료 수속 및 각종 증명서 발행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모바일과 연계한 QR코드를 통해 카카오, 네이버, 토스 등 기존 간편인증 사용자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은 국내 최초로 KISA 표준 간편인증 기술과 의료분야의 키오스크를 결합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실현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의료 IT 분야에 최적화된 본인확인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확장성, 안정성, 보안성을 보장하는 통합인증 서비스 모델을 구현하는 것이다. 양사는 7월 내로 주요 대형병원에서 상용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이후 신규 도입 병원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전략이다. 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는 "이번 협약은 의료분야에 표준 간편인증 기술을 적용한 최초 사례"라며 "신분확인 절차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장해 비대면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는 기술적 진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분야에 디지털 신원확인 서비스가 도입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선 인증 기술과 고객 친화 서비스로 의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다양한 산업분야로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우 포씨게이트 대표는 "이번 협력은 O2O 서비스로 스마트 병원 서비스의 수준을 한층 더 높여주고 의료진과 환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결과를 만들어 줄 것"이라며 "넥스원소프트와 함께 혁신적인 의료 IT 서비스 환경을 만들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6 13:45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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