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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그레SQL, DB엔진 '올해의 DBMS'에 선정

오픈소스 포스트그레SQL이 DB엔진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에 선정됐다. 3일(현지시간) 더레지스터에 따르면, 데이터베이스 인기순위 사이트 DB엔진은 '올해의 DBMS'에 오픈소스 포스트그레SQL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이 사상 네번재 선정이다. 포스트그레SQL은 마이SQL과 함께 오픈소스 관계형 DB를 대표하는 시스템이다. 마이클 스톤브레이커 MIT 교수가 1986년 공동으로 제안해 만들어졌다.스톤브레이커 교수는 UC버클리에 재직하던 당시 초기 시스템인 인그레스(Ingres)'의 경직성을 해결하기 위해 시스템을 '확장(Extension)'할 수 있게 만들었다. 포스트그레SQL은 기본적인 성능도 우수하지만,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다양한 기능과 역량을 붙일 수 있다. 스톤브레이커 교수는 상업용 포스트그레SQL을 만들려 창업까지 했는데, 1994년 버클리 졸업생 앤드류 유와 졸리 첸 등이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쿼리 언어를 POSTQUEL에서 SQL로 대체했고, 더 자유롭게 수정,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의 이름도 이들이 만든 것이다. 포스트그레SQL은 클라우드 중심의 현대 인프라 아키텍처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작년 6월 스택오버플로의 개발자설문조사에서 개발자에게 가장 인기있는 DB 엔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DB엔진의 DBMS 순위에서 1위는 오라클이다. 이어 마이SQL, 마이크로소프트 SQL서버가 자리하고, 포스트그레SQL은 4위다. 5위에 몽고DB, 6위에 레디스가 자리했다. DB엔진은 포스트그레SQL을 작년 가장 많은 순위점수 상승을 보인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포스트그레SQL은 전년대비 34.11% 상승했다. 반면, 마이SQL과 마이크로소프트SQL서버가 각각 전년대비 88.5%, 42.79% 감소했다. 올해의 DBMS는 2024년 1월 점수에서 2023년 1월 점수를 뺀 결과로 선정한다. DB엔진의 순위 시스템은 DBMS 다운로드 지표와 웹사이트 언급, 구글 검색 동향, 온라인 토론, 구인 광고, 전문 프로필, 소셜미디어 등의 지표를 통합해 점수를 매긴다.

2024.01.04 09:14김우용

'아이스크림 홈런' 누적 체험자 수 125만명 기록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대표 이윤석)은 자사 유아 및 초중등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이 지난 2023년 고객 접점 본격 확대에 나선 결과, 체험자 수는 전년 대비 27% 상승, 누적 체험자 수는 125만 명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앞서 2022년 11월 새롭게 선보인 2세대 스마트러닝 '홈런 2.0'과 함께 지난 1년 간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마케팅을 대폭 강화했다. 치열한 스마트러닝 시장에서 과도한 광고비 지출보다는 소비자와의 소통과 만남을 늘리며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선택한 것이다. 회원 가입 시 혜택이나 가격 비교에 시간을 쏟지 않도록 만족스러운 혜택을 충분히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선언한 '홈런 원 프라이스 캠페인'을 필두로, 제휴처와 온오프라인 행사,교육 콘텐츠 등 다방면으로 고객 친화 행보를 이어왔다.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제휴처 확대다. 하이원리조트를 비롯해 서울랜드, 아쿠아필드, 키자니아, AK플라자, 신한카드와 현대카드, 카카오페이 등 테마파크와 리조트,쇼핑,금융 등 분야와 타깃을 다변화했다. 그 결과, 지난해 제휴처는 약 40곳으로 전년도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오프라인에서 홈런을 만나고 혜택도 누릴 수 있는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계절에 따라 워터파크, 눈썰매장 등을 운영하기도 했으며, 특히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팸팸데이'는 처음으로 홈런 정회원을 초청한 행사로, 4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올해 들어 새롭게 시도한 교육 콘텐츠 발행 또한 고객 접점 확대에 주효했다. 홈런 뉴스룸과 공식 블로그, 신한카드 앱 속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교육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 결과, 홈런 공식 홈페이지 트래픽은 300만 건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약 80% 증가한 수치다. 기존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신규 콘텐츠 개발에도 충실했다. '홈런 2.0'에 그치지 않고 드림라이팅과 같은AI학습 콘텐츠, 메타버스를 결합해 공부에 몰입을 돕는 '3D내 나무 숲', 온라인 미술 교육 '아트봉봉', 더욱 고도화된 수학 프리미엄 콘텐츠 '홈런 매스터링' 등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 선보였다.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리틀홈런과 '홈런 중등' 역시 콘텐츠를 더욱 강화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여름 시즌 기준으로 10명 중 7명이 학습 서비스 연장을 완료했으며, 리틀홈런은 추천 가입자가 전년도 대비 257%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또 홈런은 최근 '공감 요정' 등 호감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인 장영란을 새로운 모델로 발탁했다. 장영란이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임팩트 있게 전달한다는 반응으로 학부모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장영란과 함께 한 광고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30만회를 돌파하고,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300만회를 넘어서기도 했다. 아이스크림 홈런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기조와 함께 한 고객 친화적 전략이 체험자 수 증가로 이어지며 홈런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고객 지향적인 마케팅 행보를 지속하며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4 08:58안희정

"한국은 좁다"…AI 스타트업, '돈 버는 AI'로 해외 진출 가속

올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까지 AI 제품 개발에 집중하면서 국내 시장에 머물렀다면, 올해는 제품을 고도화하고 해외로 확장한다. 기존 해외 진출을 하던 기업도 올해 고객 범위를 더 늘린다. 그동안 AI 스타트업은 소형 언어모델(SLM)을 개발하거나 산업에 특화된 AI 제품을 개발해 왔다. 활동 범위도 주로 국내에서 진행했다. 이젠 고객을 국내에서 찾기엔 한계가 있다. 고객 범위를 늘리고자 '돈 되는 AI' 서비스로 해외 고객까지 공략할 셈이다.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AI혁신센터장은 지난해 8월 본지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스타트업이 성공하려면 설립 초기부터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해야 한다"며 "국내에서만 성장하기엔 시장 범위가 좁다"고 밝힌 바 있다. 업스테이지는 생성형 AI 서비스와 언어모델 적용 범위를 해외까지 늘린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팀도 꾸렸다. 우선 생성형 AI 제품 '다큐먼트 AI' 사업 범위를 확장한다. 다큐먼트 AI는 AI 광학문자인식(OCR)으로 서류 내 문자를 데이터로 추출해 서류 업무를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주로 서류 처리에 많은 시간이 드는 금융권이나 보험업계 고객이 이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금융권뿐 아니라 국내외 무역, 유통, 교육 분야 범위로 다큐먼트 AI 고객 범위를 키울 방침이다. 산업 특화용 언어모델 구축 범위도 늘린다. 이 기업은 지난달 소형 언어모델(SLM) '솔라'를 출시했다. 이 모델은 오픈 소스 형태다. 지난 24일 솔라로 만든 SLM들이 허깅페이스 'LLM 리더보드' 1위부터 9위까지 모든 순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업스테이지는 지난해 확보한 AI 서비스와 솔라 성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상용화 사례를 확보할 방침이다. 업스테이지 권순일 사업총괄은 "올해 시장성 큰 도메인과 작업에 특화된 모델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팀 구성과 제품 기반 확보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본지에 전했다. 포티투마루는 지난해 6월 영국에서 출시한 '사이트버니'로 해외 고객을 더 늘린다. 사이트버니는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채널 플랫폼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다. 포티투마루가 처음으로 글로벌 고객 대상으로 출시한 서비스다. 생성형 AI 기반으로 질의응답 엔진을 통해 작동한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올해 본격적으로 AI와 분야별 융합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돈 버는 AI의 원년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환 대표는 "올해 빅테크뿐 아니라 중소·스타트업까지 생성형 AI에 대한 투자와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망설이는 순간 바로 도태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라고 봤다. 조원규 스켈터랩스 대표도 "지난해보다 올해 눈에 띄게 많은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기 침체에 따른 비용 절감, 수요 증가로 AI에 대한 투자가 올해보다 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지난해부터 일본에 진출했다. 지난해 초 일본 전담팀을 자체적으로 꾸리고 뤼튼 일본판을 만들어 해외 시장 첫발을 내디뎠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뤼튼이 국내 AI 스타트업 중 처음으로 해외에 플랫폼을 판매한 첫 사례를 갖고 있다. 일본에서 뤼튼 플랫폼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2023년 기준 약 150만명이다. 뤼튼은 올해 중동과 동남아 지역까지 진출한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뤼튼 플랫폼에 각국 문화와 특성을 심은 로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일본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끈 만큼 중동과 동남아 시장 공략에 자신 있다"고 밝혔다. 이세영 대표는 "자사 모든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며 "해당 전략으로 국내외 사용자 수를 획기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플리토 역시 번역 서비스로 해외 진출을 진행해 왔다. 회사 측은 데이터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해외 진출 가속화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솔루션 내부 시스템과 리소스 보강을 완료한 상태다. 올해 본격적으로 전방위적인 글로벌 영업과 마케팅 활동에 집중할 계획을 알렸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자체 AI 번역 엔진과 데이터 학습으로 고도화한 'CT엔진'으로 채팅 및 실시간 번역 정확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본지에 밝혔다. 플리토는 CT엔진을 실시간 다국어 번역 솔루션에 접목해 글로벌 소통이 필요한 모든 곳에 제공할 목표를 갖고 있다. 이 대표는 "그동안 실시간 번역 서비스 사업 확장으로 국내외 외식업,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며 "앞으로 언어 데이터 품질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머신러닝 모델 개발도 부지런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03 14:39김미정

안덕근 산업장관 후보자 "수출·투자·지역경제 중심 실물경제 활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수출, 투자, 지역경제를 중심으로 실물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3일 밝혔다. 안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산업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통상-에너지 정책 간 유기적 연계를 토대로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도록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자는 "미-중 갈등,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지정학・지경학적 위기가 심화되고, 주요국 경기 둔화,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우리 산업과 수출 여건이 여전히 녹록지 않다"면서 "공급망,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등을 중심으로 우리 산업의 근본적인 혁신도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폭 넓은 통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하고, 미, 중, 유럽연합(EU) 등 주요국 통상 조치에 선제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자는 국내 산업분야 애로점을 해결하는 동시에 강점이 되는 산업군도 동시에 키워가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수출기업의 3대 애로인 금융, 마케팅, 인증 분야 애로를 적시에 해결하고, 디지털 무역 활성화로 수출 저변도 확대하겠다"면서 "우리 산업의 큰 강점인 제조업 전 분야에 구축된 밸류체인과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산업의 비교우위를 토대로 우리나라를 글로벌 기업들이 모여드는 '글로벌 투자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국가첨단전략산업을 확대 지정하고, 세제・금융,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의 적기 공급 신속한 인・허가로 압도적인 초격차 제조역량을 확보해 가겠다"면서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핵심 소부장 품목을 중심으로 공급망 위기에 대비한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자립화・다변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자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실현할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도 경주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첨단 산업단지 등 미래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탄소중립도 실현해 갈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조화로운 에너지 정책이 반영된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원전, 재생, 수소 등 무탄소 에너지 사용을 확산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해 에너지 신산업과 수출 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면서 "전력 송전망 확충, 전력・가스 시장제도 선진화 등 에너지 인프라와 제도도 속도감 있게 정비해 가겠다"고 부연했다.

2024.01.03 14:15이한얼

메디톡스, 美캘리포니아에 '루반타스' 법인 설립

메디톡스가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현지 법인 '루반타스(Luvantas)'를 설립했다. 루반타스는 메디톡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법인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한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의 미국과 캐나다 등지로의 영업과 마케팅을 맡는다. 앞으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와 더마코스메틱 '뉴라덤' 등의 시장 진출도 이곳에서 추진된다. 루반타스 최고경영자에는 앨러간 출신의 토마스 올브라이트가 영입됐다. '보톡스'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 총괄을 역임했고, 새로운 치료 적응증과 차세대 생물제제의 연구개발에도 참여한 인물이다. 메디톡스는 토마스 올브라이트 대표가 미국 현지 맞춤형 직판 체계를 구축하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MT10109L의 미국 진출을 성사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해 메디톡스는 작년 12월 2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MT10109L'의 허가신청서(BLA)를 제출했다. 동물유래성분 사용을 배제하고, 사람혈청알부민(HSA)을 부형제로 사용하지 않아 동물유래 바이러스 감염의 가능성을 차단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 원액 제조 공정에서 화학처리 공정의 횟수를 최소화해 유효 신경독소 단백질의 변성 가능성도 낮췄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메디톡스의 글로벌 진출이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는 의미”라며 “MT10109L의 미 FDA허가 획득을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03 13:30김양균

로지텍, 한국엡손과 화상회의 시장 확대 위한 MOU 체결

로지텍이 올해부터 한국엡손과 국내 하이브리드 화상회의 시장 확대를 위해 공동 마케팅, 번들 패키지 출시 등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달 말 서울 강남구 한국엡손 본사에서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이사, 조정훈 로지텍코리아 지사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 참석 하애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로지텍이 보유한 중대형 회의실용 카메라, 엡손 고광량 프로젝터 등을 포함한 화상회의 부문 인프라를 공동 활용해 국내 시장에서 마케팅을 진행한다. 또 화상회의 제품군 구성 번들 패키지 출시 및 제품 소개 캠페인 진행, 솔루션 공급 및 제품 판매 위한 세일즈 채널 공유 등 국내 화상회의 장비·솔루션 시장의 저변 및 유통 채널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조정훈 로지텍코리아 지사장은 "로지텍은 앞으로도 획기적인 화상회의 솔루션으로 비즈니스를 지원하며, 한국엡손과 함께 국내 화상회의 시장이 발전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화상회의 분야에서 폭넓은 영업망과 우수한 인프라를 보유한 로지텍 코리아와 협업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엡손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1.03 11:33권봉석

로보락, 현대百 판교점에 팝업스토어 열어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로보락 팝업스토어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8층 이벤트홀에서 내달 29일까지 약 두 달 간 운영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로보락 인기 제품들을 한 눈에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최대 11%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로보락은 지난해 출시한 프리미엄 올인원 로봇청소기 로보락 'S8 프로 울트라'와 'S8 플러스', 'S8', 'S7 맥스 울트라' 등 제품 4종을 선보인다. 팝업스토어에서 로보락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전용 세제와 메인 브러시, 먼지 필터, 일회용 물걸레 패드가 포함된 액세서리 3종 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새해를 맞아 오는 14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천호점 팝업스토어에서 80만원 이상 로보락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4만원 상당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로보락은 작년 6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최초로 팝업스토어를 열고, 이후 신세계백화점 대전점과 롯데백화점 인천점 등으로 확대하며 브랜드 체험 기회를 넓히고 있다. 지난달에는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팝업스토어를 열기도 했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은 "앞으로도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로보락의 스마트한 청소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보락은 지난해 11월 롯데백화점 인천점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정식 매장을 열었다.

2024.01.03 11:26신영빈

[디라이트 ESG칼럼] 테슬라와 사회적 자본

사업을 하려면 자본이 필요하다. 경제학에서 말하는 생산요소인 토지, 노동, 자본의 그 자본이다. 과거에는 주로 화폐와 같은 금융자본(financial capital)을 지칭했지만 최근에 와서는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도 기업이 경제적 가치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자본으로 다뤄지고 있다. 학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종합적으로 정의하면, 사회적 자본은 '사회 관계로 발생해 사람들의 상호 작용과 협력 방식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개인 혹은 집단에게 이익을 주는 무형의 자산'으로 요약된다. 신뢰, 네트워크, 규범과 제도, 상호작용이 핵심 구성요소다. 사회적 자본이라는 개념은 20세기 초 미국의 한 시골학교 감독관이였던 L.J. 해니팬( L.J. Hanifan)의 논문에서 처음 사용됐다. 그는 성공적인 학교 교육과 운영을 위해 지역 공동체의 적극적 참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사회적 자본을 '사회 단위를 구성하는 개인과 가족 간의 선의, 친교, 공감, 사회적 교류와 같이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실질적인 것'이라고 정의했다. 해니팬은 실천적인 사회개혁가로 알려져 있는데, 당시 자신의 논문을 통해 개인들 사이의 신뢰와 상호연계, 이로부터 발생하는 사회적 네트워크 중요성을 사업가와 경제학자에게 설파하기 위해 '자본'이라는 단어를 의식적으로 사용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이후 정치학, 사회학, 경제학, 경영학 여러 분야에서 많은 학자들에 의해 '사회적 자본'이라는 개념은 더욱 구체화하고 발전하면서 학계의 울타리를 넘나들며 사용되고 있다. 사회개혁가가 처음 사용한 단어를 오늘날 우리는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사용한다. 전통적인 경제 시스템과 자본주의 방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시대적 요구를 맞이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서두에서 소개한 내용은 이러한 접근방법 중 하나로, 부의 창출과 자본에 대한 경제적인 개념을 지속가능성(sustainablility)이라는 관점에서 새롭게 조망한 것이 '5가지 자본모델(the five capitals model)'이다. 이 모델은 금융자본, 물질자본, 사회자본, 인적자본, 자연자본 5가지로 기업의 자본을 인식하고 이들의 상호의존성을 식별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한 골자이며, ESG 시대에 리스크 경영을 위해 많은 리더들이 활용하고 있는 프레임워크다. 금융자본이나 물질자본처럼 눈에 보이는 것은 명확히 측정하고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자연재해나 잠재된 인명사고, 오너 리스크와 같은 기업 내외부에서 비롯된 무형의 요소들은 눈에 보이지 않고 예측할 수도 없다. 이렇게 기업이 내외부 환경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의도하지 않은 비용이나 편익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외부효과(externalities)라 한다. 지속가능경영 관점에서는 이러한 긍정적·부정적 외부효과를 잘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라 할 수 있으며, 5가지 자본이 각기 의미하는 바를 식별해 이것을 경제적 성과를 창출하는 자산으로 여기고 기업 의사결정에 반영해야 한다. 5가지 자본모델에서 사회적 자본은 다른 사람들과 협력해 인적 자본을 유지하고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제도와 관련이 있으며 가족, 지역 사회, 기업, 노동 조합, 학교 및 자원 봉사 단체가 해당하며 주로 관계나 파트너십, 협력 등을 다룬다. 어떤 의미에서는 기업과 사회의 관계 맺음이라고도 볼 수 있다. 사회적 자본은 기업과 사회, 기업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관계 속에서 축적될 수도 있고 파괴될 수도 있다. 사회적 자본이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이유는 신뢰를 통해 조직 내부의 협업과 혁신을 촉진할 수 있고, 고객 및 파트너와의 관계를 탄탄히 유지해주며 나아가서 브랜드 가치와 명성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업의 ESG정보, 즉 지속가능성에 관한 비재무 정보를 투자자나 재무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는 표준을 제정한 지속가능성회계표준위원회(SASB)에서는 ▲환경 ▲사회적 자본 ▲인적자본 ▲사업 모형 및 혁신 ▲리더십 및 지배구조 등 5가지 범주로 지속가능성 요소를 분류하고 있으며, 그 중 사회적 자본 범주에서는 고객, 지역사회, 공공 및 정부 등 주요 외부 당사자와의 관계 관리, 인권, 취약 집단 보호, 상품에 대한 접근성 및 품질, 가격 적정성, 고객 프라이버시, 공정한 마케팅 및 광고 등을 포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는 전기차 외에도 충전 인프라, 로봇, 자율주행, 재생에너지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세계의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미션을 선포했다. 친환경의 대표주자인 테슬라도 한 때 S&P 500 ESG 지수에서 퇴출된 적이 있다. 이유는 윤리강령 부재, 인종차별 소송과 열악한 노동환경, 주행 보조시스템 사고, 부적절한 일론 머스크의 트윗 발언, 경영진 보상 문제 등 대부분 사회적 자본을 세심히 다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이후 윤리강령을 선포하고 공급망 ESG 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 지수에 복귀했지만 최근 발생한 인종 차별 재판 결과는 또 다시 다음 ESG평가에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이다. ESG에서 사회(S) 이슈를 다루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와 네트워크를 통한 상호작용 측면에서의 사회적 자본을 관리하는 데서 출발한다. 더 나아가 기업도 사회 일원으로서 지역사회 공동체에 적극 참여하며 협력해 나가는 기업시민 역할을 다할 때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은 한층 성숙할 것이다.

2024.01.03 10:04진양희

안국약품, '적후지공'(積厚之功)을 통한 목표달성 의지 다짐

원덕권 안국약품 사장이 지난 2일 대림동 본사 강당에서 2024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2024년 휘호로 '적후지공'(積厚之功)을 발표했다. 두텁게 쌓아 올린 내공의 축적 과정이 반드시 수반되어야만 진정한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 자리에서 안덕권 사장은 적후지공의 마음가짐으로 일상 업무에 대해 일관성, 지속성, 사명감으로 착실히 보폭을 넓혀, 최고 수준의 경지에 도달하여 목표를 성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이를 위해 자신과의 거리를 유지하고, 이분법적 사고의 틀을 깨면서, 자신의 한계를 명확히 알아야 하며, 하루하루 일상적 업무의 착실한 보폭(행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전자강성과 적후지공'를 통해 2024년 회사의 사업목표 달성과 더불어 임직원 개개인의 성장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지혜와 노력을 총집합하자고 말했다. 한편 안국약품은 2024년 목표 달성 및 비전달성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품질 및 GMP 강화를 위해 품질사업부를 품질경영본부로 승격했고, 기존 신제품연구본부와 AG CnTech을 통합해 안국 R&D센터 산하의 연구본부와 개발본부로 변경했다. 이외에도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과 추진을 위해 미래전략실을 마케팅본부 소속으로 편입해 마케팅전략본부로 개편하고, 건기식과 비급여 사업을 했던 THC사업부를 H&B(Health & Beauty)본부로 승격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024.01.03 09:22조민규

무신사 스탠다드 서면, 개점 4일간 2만 명 이상 방문

무신사는 부산에 선보인 무신사 스탠다드 서면점이 개점 직후 4일간 2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흥행을 이어갔다고 3일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해 12월 29일 서면에 부산 첫 오프라인 스토어를 열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첫 날에는 오픈 전부터 긴 대기 행렬이 생길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등 그동안 무신사 스탠다드를 기다려온 부산 고객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점 이후 새해 첫날 1월 1일 연휴까지 4일간 무신사 스탠다드 서면을 방문한 고객 수는 2만 명 이상이다. 고객 성원에 힘입어 무신사 스탠다드는 서면점 1호 고객을 위한 특별 선물을 마련했다. 서면점을 가장 처음 방문한 고객은 부산 대연동에 거주하는 20대로 평소 모던하고 심플한 스타일을 즐겨 찾아 무신사 스탠다드를 애용해왔다는 소감을 남겼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서면점 1호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코트, 한정판 티셔츠, 첼시 부츠 등 7종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스페셜 박스를 선물로 증정했다. 개점 후 4일간 무신사 스탠다드 서면점은 매출 약 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무신사 스탠다드 겨울 시즌 주력 아이템인 코트, 패딩, 다운, 니트를 중심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꼽히는 슬랙스를 비롯해 데님, 블레이저 등 기본 아이템을 찾는 고객도 많았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연말 연휴 기간에 무신사 스탠다드 서면점을 방문해주신 부산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면점에 더 많은 고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부산 고객의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상품 구성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3 09:11최다래

'아이폰 판매 부진' 전망에 애플 주가 4% 급락

새해 첫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가 4% 가량 급락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애플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58% 급락한 185.64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애플의 시가총액은 2조8천870억 달러로 줄면서 시가총액 2위 마이크로소프트(2조7천470억 달러)와 격차도 좁혀졌다. 외신들은 투자은행 바클레이즈가 애플의 투자 등급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161달러에서 160달러로 낮춘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바클레이즈 분석가 팀 롱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현재 중국의 아이폰15 판매 부진이 올해 출시될 아이폰16 판매 부진을 예고하고 있다”며, “이는 애플 하드웨어 판매 전반에 걸쳐 적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여전히 아이폰 판매량과 구성에서 약점을 발견하고 있으며, 맥과 아이패드 및 웨어러블 기기의 반등 부족도 발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수익성이 좋은 애플 서비스 사업부문도 부분적으로 규제로 인해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의 서비스 사업의 마진은 다른 하드웨어 제품에서 벌어들이는 마진의 약 2배 수준에 이른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 콜에서 서비스 부문이 '예상보다 나은' 성장을 강조한 바 있다. 팀 롱은 구글이 검색을 위해 애플에 지불하는 금액을 언급하며, “올해 구글 트래픽획득비용(TAC)에 대한 첫 판결이 나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일부 앱 스토어 조사가 강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는 구글이 애플 기기에 기본 검색엔진으로 탑재하기 위해 검색 광고 수익의 36%를 애플에 지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미국 규제 당국은 애플과 구글의 기본 검색 상태를 면밀히 조사해왔다. 따라서 구글 반독점 소송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판결이 나오면 애플이 받는 수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24.01.03 08:44이정현

여기어때, 연중 기획전 공개…"매월·매주 할인"

대한민국 대표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새로운 연중 기획전을 3일 공개했다. 여행자에게 가장 필요한 할인을 매월, 매주 단위로 촘촘하게 제공한다. '위클리 오픈런'은 주 단위로 국내외 특가 여행 상품을 선물하는 기획전이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각각 해외여행 상품과 국내여행 상품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연다. 화요일 오전 10시에는 '반값' 해외 항공권과 '항공+숙소' 특가 상품을 공개한다. 반값 해외 항공권은 '50% 즉시 할인가' 뱃지가 부착된 상품에 적용하며, 선착순 20명에게 판매한다. 이와 함께 최대 40% 할인한 가격의 항공+숙소 상품을 마련했다. 이달 첫 주에 공개하는 상품은 일본 후쿠오카(2박 3일)와 베트남 나트랑(3박 5일)이 대상이다. 왕복 항공권과 숙박권을 포함해 각각 30만원 중반대와 50만원대로 예약할 수 있다. 목요일 오전에는 국내여행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서울 신라호텔, 라한셀렉트 경주, 웨스틴 조선 부산 등 국내 특급 호텔의 숙박 상품을 최대 79%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오픈런 이벤트를 통해 서울 신라호텔과 라한셀렉트 경주를 예약할 경우 각각 20만원 중반대와 10만원 초반대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겨울에 즐기기 좋은 온천, 워터파크 등 레저ᆞ티켓 상품을 선착순 할인 특가로 제공한다. '더블쿠폰 핫세일'은 쿠폰에 쿠폰을 더해 혜택을 극대화한 프로모션이다.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더하기 쿠폰(중복 적용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더블 할인' 뱃지가 부착된 숙소의 상세 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여기어때의 다른 할인 쿠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추가로 결제사에 따라 최대 1만원 할인을 더하고, 추첨을 통해 결제 금액의 2배를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강희경 여기어때 캠페인마케팅팀장은 “위클리 오픈런과 더블쿠폰 핫세일은 올해 내내 진행될 여기어때의 대표 기획전"이라며 "올해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수시로 여기어때 앱에 접속해 최대한 많은 할인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03 08:41안희정

[프로필] 조정재 인성정보 사장

에스넷그룹이 그룹 간 시너지 및 내실강화를 위한 2024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에스넷그룹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제품개발 전략과 마케팅 전략 연계로 고객사 및 벤더사와 비즈니스 가치 창출 ▲미래전략실 기능 보강을 통한 그룹 미래 동향 확보 ▲리소스관리 조직 일원화로 리스크 예방 및 내실경영 강화 등 그룹 간 시너지 극대화에 방점을 찍는다는 방침이다. 각 계열사는 사업 운영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고객 중심 서비스를 통해 각사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으로 재배치했다. ■ 조정재 인성정보 사장 약력 성 명 : 조정재 출생년도: 1964년 학 력: 동아대학교 전자공학 학사 직무이력: 인성정보 사장 시스코시스템즈 파트너 사업부 / 부사장

2024.01.02 18:22남혁우

[프로필] 조승필 인성정보 사장

에스넷그룹이 그룹 간 시너지 및 내실강화를 위한 2024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에스넷그룹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제품개발 전략과 마케팅 전략 연계로 고객사 및 벤더사와 비즈니스 가치 창출 ▲미래전략실 기능 보강을 통한 그룹 미래 동향 확보 ▲리소스관리 조직 일원화로 리스크 예방 및 내실경영 강화 등 그룹 간 시너지 극대화에 방점을 찍는다는 방침이다. 각 계열사는 사업 운영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고객 중심 서비스를 통해 각사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으로 재배치했다. ■ 조승필 인성정보 사장 약력 성 명 : 조승필 출생년도: 1967년 학 력: 아주대학교 경제학 학사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 직무이력: 인성디지탈, 아이넷뱅크 관리담당 대표이사 / 사장, S&F 대표이사(겸임) 인성정보 경영지원부문장 (겸임) 前 에스넷그룹 미래전략실 전략담당 / 부사장 前 에스시스템 경영관리팀장, 경영지원 실장 前 대우중공업 종합관리실 관재팀장

2024.01.02 18:19남혁우

[프로필] 에스넷시스템 이남작 부사장

에스넷그룹이 그룹 간 시너지 및 내실강화를 위한 2024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에스넷그룹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제품개발 전략과 마케팅 전략 연계로 고객사 및 벤더사와 비즈니스 가치 창출 ▲미래전략실 기능 보강을 통한 그룹 미래 동향 확보 ▲리소스관리 조직 일원화로 리스크 예방 및 내실경영 강화 등 그룹 간 시너지 극대화에 방점을 찍는다는 방침이다. 각 계열사는 사업 운영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고객 중심 서비스를 통해 각사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으로 재배치했다. ■ 에스넷시스템 이남작 부사장 약력 성 명 : 이남작 출생년도: 1966년 학 력: 고려대학교 경제학 학사 직무이력: 에스넷그룹 에스넷부문 실장, 부사장 인성정보 경영지원 실장, 상무 신풍제지 경영관리팀장

2024.01.02 18:15남혁우

[프로필] 유고명 아이넷뱅크 사장

에스넷그룹이 그룹 간 시너지 및 내실강화를 위한 2024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에스넷그룹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제품개발 전략과 마케팅 전략 연계로 고객사 및 벤더사와 비즈니스 가치 창출 ▲미래전략실 기능 보강을 통한 그룹 미래 동향 확보 ▲리소스관리 조직 일원화로 리스크 예방 및 내실경영 강화 등 그룹 간 시너지 극대화에 방점을 찍는다는 방침이다. 각 계열사는 사업 운영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고객 중심 서비스를 통해 각사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으로 재배치했다. ■ 유고명 아이넷뱅크 사장 약력 성 명 : 유고명 출생년도: 1970년 생 학 력: 경기대학교 경영정보학 학사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정보대학원(GMIS)경영정보시스템 MBA 직무이력: 아이넷뱅크 ICT 플랫폼 사업본부 / 사장 시스코시스템즈 파트너 세일즈 조직 / 부사장

2024.01.02 18:12남혁우

[프로필] 김오현 굿어스 부사장

에스넷그룹이 그룹 간 시너지 및 내실강화를 위한 2024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에스넷그룹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제품개발 전략과 마케팅 전략 연계로 고객사 및 벤더사와 비즈니스 가치 창출 ▲미래전략실 기능 보강을 통한 그룹 미래 동향 확보 ▲리소스관리 조직 일원화로 리스크 예방 및 내실경영 강화 등 그룹 간 시너지 극대화에 방점을 찍는다는 방침이다. 각 계열사는 사업 운영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고객 중심 서비스를 통해 각사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으로 재배치했다. ■ 김오현 굿어스 부사장 약력 성 명 : 김오현 출생년도: 1972년 직무이력: 굿어스 대표이사/부사장 에스넷시스템 커머셜사업부 / 사업부장 에스넷시스템 공공사업부 / 사업부장 에스넷시스템 기업인프라사업부 / 사업부장

2024.01.02 18:08남혁우

[이창근의 헤디트] ICT로 확산하는 K-컬처,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광화문광장의 옥외광고물이 우리에게 신기술 디지털 사이니지로 다가온다. 광화문광장에서 빌딩의 전광판과 연동된 셀피(selfie)를 촬영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을 설치한 후 광장 주변에 설치된 여러 대형 전광판 중 하나를 선택하면 내가 찍은 사진이 그대로 나타난다. 이렇게 광화문광장 주변 빌딩의 대형 전광판이 정부 규제에서 완화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에 지정되며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는 앱을 통해 광화문 주변에 있는 인근 상점의 쿠폰도 받고 한복대여점에서 의상도 빌릴 수 있다. 광화문 수문장 교대의식과 궁중문화축전 등 경복궁의 문화예술행사가 열릴 때면 흥례문까지 가지 않더라도 그 실황을 광장에서 동시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대형 전광판을 통해 줄다리기와 같은 캐주얼 게임도 할 수 있게 된다. 몇 년 후에 우리가 광화문광장에서 체감할 모습이다. 서울 중구 명동관광특구,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 일대가 미국의 타임스스퀘어처럼 역동적인 디지털 명소로 조성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2월 28일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서울 명동관광특구, 서울 광화문광장,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까지 3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은 앞으로 다채로운 옥외광고물이 자유롭게 설치된 매력적 공간으로 조성된다. 미디어가 빛의 옷을 입고 입체적 특화 거리로 탈바꿈한다. 디지털 증강현실(AR), 인터랙티브 광고, 생활밀착형 미디어, 스마트도시 기술, 3D 착시 기술(아나몰픽), 미디어파사드, 키네틱 아트 등 옥외광고물에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이 중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는 건물 외벽에 LED조명이나 프로젝터를 이용해 시각적 효과를 내는 기술로, 이를 통해 건축물 외벽을 새로운 매체로 활용하고 도시 공간에서의 인상적인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예술을 통해 무엇보다 야간관광의 문화경제 가치를 창출한다. 시민들에게 예술가들의 창작품을 미술관에 가지 않더라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체류하게 된 시민의 관광 소비가 주변 상권에서 이뤄지게 된다. 무한한 상상력의 매체예술인 미디어아트의 영향력이다.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의 의미 자유표시구역은 광고물의 모양, 크기, 색깔, 설치 방법 등 옥외광고물 규제를 대폭 완화해 자유로운 설치를 허용하는 지역을 말한다. 외국의 유사한 사례로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서커스, 일본 오사카의 도톤보리 등이 유명하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6년에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 일대가 유일하게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돼 기존 옥외광고물과는 크기, 형태 등이 다른 8개소 20기의 다양한 디지털 옥외광고물이 현재 설치・운영되고 있다. 2016년까지 한국에서는 간판 등 옥외광고물이 무분별하게 난립될 경우, 도시와 거리의 경관을 해치는 존재로 인식될 것을 우려해 옥외광고물의 크기, 설치 장소, 표시방법 등에 대해 많은 규제를 가해 왔다. 반면 미국의 타임스스퀘어, 영국의 피카디리, 일본의 도톤보리 같은 지역에서는 옥외광고물에 대한 규제를 철폐했다. 그 결과 옥외광고물은 해당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됐고,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났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옥외광고센터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제1기 자유표시구역 지정 이후 5년간(2018~2022) 다양한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설치크기, 설치수량 완화 등 광고물 표시규제 완화 특례 13건 적용, 광고 매출액과 전‧후방 산업 매출 등 1,577억 원의 매출 발생, 공익광고 콘텐츠 전체 송출의 44% 표출(4,400회)이 있었다. 무엇보다 옥외광고 사업자, 광고물 제작‧운영업체, 콘텐츠 제작사 등 40여 개의 대기업‧중소기업 참여로 상생하는 신(新)산업 생태계를 구축했다. 제1기 자유표시구역은 특히 전자기기, 정보통신과 방송서비스 등 유관 분야의 생산‧고용 유발효과를 창출했다. 이익률은 2017년 예측치(10%)보다 16%p 높은 26%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비 445억 원에 대한 생산유발효과는 1,650억 원, 고용창출효과는 285명으로 집계됐으며, 유동 인구와 상권 매출 증가 등 도시 이미지 제고, 지역 랜드마크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또한 디지털영상, 미디어아트 등 신기술융합콘텐츠를 선보이는 대표적 스테이지가 됐다. 2020년 코엑스 아티움 외벽에 송출된 디스트릭트의 '웨이브' 작품은 국내외 언론에 대대적 보도됐고, 이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공개되며 전 세계 한류 팬에게 한국의 기술력과 예술성을 널리 알리는 결정적 순간을 만들었다. 현재에도 코엑스 일대는 미디어아트 성지로 꼽히고 있다. 서울미디어아트위크를 비롯해 디지털 분야의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들이 창의적 작품을 펼치는 초대형 야외전시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한국형 타임스스퀘어 구축 효과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행안부에서는 지난 6월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을 위한 구체적인 선정 절차와 평가 기준이 포함된 지정계획을 공고했고, 서울, 부산을 비롯한 전국 11개 지자체의 제안서를 접수했다. 행안부는 옥외광고, ICT 신기술, 도시・건축, 상생협력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평가단을 위촉해 신청 지역의 적정성과 세부 운영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5개월간 2차에 걸쳐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12월 옥외광고정책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3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지역은 모두 유동 인구가 많고 광장, 관광지와 같은 상징적 공간들이 자리 잡고 있어 광고물 설치 효과가 높은 지역들이다. 명동관광특구는 하루 평균 유동 인구가 40만 명이 넘을 정도로 가장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지역으로 대형 광고물뿐만 아니라 중소형 광고물도 조화롭게 설치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동 지역 소규모 옥외광고 사업자와의 긴밀한 상생협력 체계 또한 자유표시구역 제도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고물 설치는 2033년까지 총 10년에 걸쳐 3단계로 진행되고 1단계 사업으로 2025년까지 하나은행, 영플라자, 명동예술극장, 신세계백화점 등 4개 주요 거점 장소와 내부 이면도로인 명동길 주변에 광고물을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광화문광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공간으로서 디지털 옥외광고물과 문화유산이 융합돼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고물 설치는 2029년까지 6년에 걸쳐 2단계로 진행되고 1단계 사업으로 2026년까지 교보빌딩, KT, 일민미술관 등 광화문사거리 주변에 광고물을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해운대해수욕장은 대표적인 관광지역으로서 많은 유동 인구를 바탕으로 참여형 광고 등 다양한 시도를 펼칠 수 있는 지역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도권 이외 지역에 지정되는 최초 사례로 제도 확산과 지역 명소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물 설치는 2026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로구 광화문스퀘어의 신기술 디지털 스테이지 지난해 10월 15일 광화문 월대와 현판이 복원됐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2006년 '광화문 제 모습 찾기'를 시작으로 그간 추진된 월대와 현판 복원 결과를 시민들께 알리고 경복궁의 광화문 완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광화문 월대 새길맞이'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의 백미는 광화문을 스크린으로 연결-소통-창조를 그린 미디어파사드였다. 광화문과 좌우 담장까지 130m 길이의 건축물이 프로젝션맵핑으로 아름다운 디지털 캔버스가 됐다. 12월 15일부터 1월 21일까지는 서울특별시 주최로 미디어아트‧빛축제 '서울라이트 광화문'이 매일 진행되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문화유산 미디어아트는 시민과 관광객이 문화유산을 새롭게 바라보고 실감 나게 즐기도록 하는 디지털 경험이다. 예술과 ICT를 문화유산과 융합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국가유산 활용 방식이다. 종로구가 제출한 광화문광장 자유표시구역 마스터플랜의 콘셉트는 '공감'이다. 광화문광장은 대한민국 자긍심을 높이는 공간이자 국민적 단합을 이끌어 온 역사적 공간이다. 세계인을 하나로 묶는 글로벌 장소이자 한국의 정체성을 알리는 문화적 상징이다. 세부적으로 3개의 테마로 구성했다. 1존(비즈니스)은 동화면세점과 동아일보, KT빌딩 일대에 상업‧엔터테인먼트. 2존(아트)은 광화문광장의 중심부인 세종문화회관과 세종로공원, 미국대사관 일대에 시민‧예술로 설계했으며, 3존(헤리티지)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의정부터, 정부서울청사 일대에 역사‧문화로 조성할 예정이다. 헤리티지 미디어아트는 문화유산에 예술성을 더해 관광객에게 관람형 콘텐츠로 제공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헤리티지와 아트, 디지털이 융화한 미디어아트는 시민들에게 예술가들의 창작품을 미술관에 가지 않더라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야외 전시장이 된다. 또, 사회적 이슈, 국가적 경축 계기 등과 연계하여 위로‧희망의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광화문광장/세종대로 일대는 뉴욕 타임스스퀘어처럼 한국 방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전 세계인이 주목하리라 본다. 행안부의 전문가 심사단은 광화문광장을 “보행 유동 인구가 많고 상징적 공간이 있어 광고물 설치 효과가 높은 지역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고 참여 주체들의 추진 의지가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종로구의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은 대한민국의 중심 광화문광장에 한국판 타임스스퀘어를 조성하는 시금석이다. 신기술 디지털의 광화문스퀘어다. 전 세계인들에게 가고 싶은 나라, 경험하고 싶은 버킷리스트가 돼 K-컬처의 물결을 일으키길 기대한다. 이창근 헤리티지랩 디렉터‧박사(Ph.D.)(art@herista.com) * 헤디트(HEDIT) : 헤리티지(Heritage) +디지털(Digital) + 아트(Art) [편집자주]

2024.01.02 17:56이창근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전부터 경쟁 고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미국 시장 출시가 당장 내일이라도 출시될 수 있다는 예상이 속속 나오고 있다. ETF 출시를 신청한 업체들도 본격적으로 상품 판매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신청서들의 최종 검토 기한 중 가장 빠른 일정은 오는 10일이다. 그 동안 SEC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기반 현물 ETF 출시를 불허했다. 그러나 최근 여러 정황을 따져볼 때 SEC가 이날까지 끌지 않고 2~3일(현지시간) 중 비트코인 현물 ETF 다수를 승인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2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 출시 신청 업체 다수는 이를 앞두고 지난달 29일까지 신청서 수정안을 SEC에 제출했다. 앞서 SEC는 업체들에게 이날까지 신청서 최종본을 제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정안들을 보면, 업체들은 ETF 모델을 보완해 상품 출시 가능성을 높였다. 낮은 수수료 등 강점도 제시했다. 다수 업체는 상품 신청서 수정안에서 지정참가회사(AP)를 밝혔다. AP는 기관투자자와 집합투자업자 사이에서 ETF 설정, 해지를 중개하는 사업자로 비트코인을 환매해 펀드 가격과 현재 비트코인 시세가 일치하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은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 수정안에서 AP를 JP모건, 제인스트리트캐피탈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발키리의 경우 AP로 제인 스트리트 캐피털과 캔터 피츠제럴드를 지정했다. 그 외 아크인베스트와 21셰어스도 AP를 밝힌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어떤 업체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피델리티도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신청서 수정안을 제출했다. 스트리트캐피탈, JP모건을 AP로 지정했다. 이 회사는 특히 거래 수수료를 0.39% 수준으로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는 동종 상품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인베스코도 같은 날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신청서 수정안을 제출했다. 거래 수수료를 0.59%로 두고, 상품 출시 후 최초 유치된 투자금 50억 달러에 대해 6개월간 수수료를 면제하겠다고 명시했다. 향후 비트코인 현물 ETF를 두고 수수료 경쟁이 촉발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마케팅 경쟁도 이미 가시화됐다. 가상자산 운용사인 비트와이즈가 지난달 18일 비트코인 관련 SNS 광고를 게재했고, 가상자산 운용사 해시덱스도 지난달 21일과 28일 비트코인 관련 광고를 게재했다. 글로벌 자산 운용사 반에크도 지난달 29일 비트코인 광고를 선보였다.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신청서를 제출한 업체들이다.

2024.01.02 15:56김윤희

'확률형 아이템 정보' 3월 22일부터 공개 의무화

게임사들은 오는 3월 22일부터는 확률형 아이템을 제공하는 모든 게임물의 아이템 유형과 확률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일 제1회 국무회의에서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내용 등을 담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돼 3월 2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개정한 게임산업법에서 대통령령에 위임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작년 11월에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정보 미표시, 거짓 확률 표시 등으로부터 게임이용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입법 예고했으며, 이번 국무회의 통과로 최종 확정됐다.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시행령 개정안은 확률형 아이템의 종류별 공급 확률정보 등을 표시하기 위해 시행령 제19조의2 및 별표 3의2를 신설하고 ▲확률형 아이템 유형 및 표시사항 ▲표시의무 대상 게임물 ▲확률표시방법 등을 규정했다. 먼저, 개정안은 게임이용자들에게 친숙한 확률형 아이템 유형(캡슐형, 강화형, 합성형, 컴플리트가챠, 천장제도 등)과 유형에 따른 표시정보(확률정보, 아이템이 제공되는 기간 등) 등을 빠짐없이 규정했다. 아울러 새로운 확률형 아이템 유형이 등장할 경우, 문체부 장관이 고시로 확률정보 등을 표시할 수 있는 근거 규정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게임이용자는 본인들이 구매하는 모든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정보를 투명하게 받을 수 있고, 게임이용자들의 권리 역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로, 확률형 아이템을 제공하는 모든 게임물은 원칙적으로 확률정보 등을 표시해야한다. 다만 ▲청소년게임제공업과 일반게임제공업에 제공되는 게임물 ▲등급분류 예외게임물(교육, 학습, 종교 등의 용도로 제작되는 게임물 등) ▲게임물을 제작, 배급 또는 제공하는 자 모두가 3년간 연평균 매출액 1억 원 이하인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표시의무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는 게임시간선택제 예외 기준인 '매출액 800억 원 이하인 중소기업'에 비해 예외인정 범위를 대폭 축소한 것으로 게임이용자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이번 시행령안에 반영했다. 세 번째로 확률형 아이템의 종류와 종류별 공급확률 정보 등은 게임이용자가 알아보기 쉬운 형태로 제공되어야 한다. 공급확률은 기본적으로 백분율로 표시하되 소수점 이하 특정 자리에서 반올림해 표시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한 ▲표시대상 정보 변경 시 사전공지 원칙 ▲게임물, 인터넷 누리집(홈페이지), 광고·선전물 등 매체별 표시 방법 ▲검색 가능한 형태로 정보제공 등을 규정해 이용자들의 확률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문체부는 올해 3월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제도의 본격 시행에 대비해 확률형 아이템 모니터링단(24명 규모)을 설치하고, 확률정보 미표시와 거짓 확률 표시 등 법 위반 사례를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등급분류사업자(구글, 애플, 삼성전자 등)와 협업해 표시의무 위반 게임물이 자체등급분류사업자 플랫폼을 통해 유통될 수 없도록 하고 ▲국내대리인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해외 게임사도 확률정보 공개 의무를 준수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시행에 따른 게임업계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해설서도 1월 중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관련 내용 이외에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 추천단체에 역사 관련 단체를 추가(시행령안 제11조 제1항 제1호)하고 ▲게임산업법 상 청소년 기준 변경(19세)에 따른 청소년이용불가게임물 연령등급표시 방법을 변경하는 내용 등도 함께 의결했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2024년 첫 국무회의에서 게임이용자들이 원하던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시행의 구체적인 내용이 정립되고 통과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3월 22일 제도 시행 전까지 게임업계 등에 충분히 설명하고 제도 시행 이후에는 법 위반사례를 철저히 단속해 게임이용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1.02 15:19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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