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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윈도 키보드에 '코파일럿' 버튼 추가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 PC 키보드에 코파일럿 버튼을 추가한다. 4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은 마이크로소프트가 30년 만에 키보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달 중 윈도11 고객과 서피스 신제품 사용자는 코파일럿 키를 활용할 수 있다. 이용법은 간단하다. 사용자가 PC 환경에서 코파일럿 키를 누르면 코파일럿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PC 설정 조정을 비롯한 창 정리, 텍스트 요약, 이미지 생성 등 여러 작업을 단일 프롬프트에서 수행할 수 있다. 코파일럿 메뉴를 일일이 찾을 필요가 없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코파일럿 키를 탑재한 PC 키보드를 처음 소개한다. 그 후 모든 윈도11 고객과 새 서피스 제품군 사용자에게 이를 공급할 방침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유수프 메흐디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인공지능(AI)은 모든 윈도 서비스와 시스템, 하드웨어에 매끄럽게 통합될 것"이라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전했다.

2024.01.05 08:57김미정

티몬, 채용연계형 '상시 인턴제도' 도입

티몬이 채용연계형 상시 인턴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고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첫 시작하는 상시 인턴제도는 3개월 근무기간 이후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채용연계형 프로그램이다. 티몬은 인재풀 상시지원 시스템과 연계해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확보하고 잠재력과 미래성장성을 가진 인재를 육성,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지원 방법은 별도 마감기한 없이 티몬 채용페이지 인재풀(Pool)에 이력서를 등록만 하면 된다. 채용담당자가 지원 서류들을 상시 검토해, 적합한 지원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전형은 채용 부문별로 상이하며, 등록한 이력서는 6개월간 보존된다. 기간 만료 이후에는 새로 등록할 수 있다. 모집 부문은 상품발굴과 판매전략을 수립하는 ▲상품기획자(MD), 온사이트 고객 행사를 기획하는 ▲마케팅 등 두 개 직군이다. 인턴십 기간은 채용 후 세 달간 실시되며, 현업에 배치돼 실무 역량을 쌓고 직무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얻을 수 있다. 티몬은 현직 실무자 1대1 밀착 멘토링과 직무 코칭 등을 진행하며 신규 인력들의 빠른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티몬은 이번 채용을 시작으로, '상시 인턴제도'의 모집 영역을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티몬은 현재 20여개 부문 신입, 경력직 00명 채용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먼저 디지털카테고리MD, ▲검색운영담당자 등에서 신입을, ▲식품MD, ▲콘텐츠 에디터, ▲캠페인 마케팅 기획 등 다채로운 직군에서 역량 있는 경력직 인재들을 모집한다. 티몬 이수현 경영지원본부장은 “회사들이 경력자만 채용하면 신입은 어디서 경력을 쌓아야 하느냐는 얘기를 한다. 티몬은 지난해 인턴 절반 이상이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일하고 있다"며 "앞으로 티몬과 함께 국내외 이커머스 환경을 경험하며 함께 성장해 나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24.01.05 08:51최다래

메이크샵, 컨텐츠랩 비보와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맞손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 이건수)의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이 TV예능 콘텐츠 전문기업 컨텐츠랩 비보(대표 송은이)와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상호업무협력(MOU)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오후 서울 금천구 가산동 커넥트웨이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메이크샵 김상혁 사업대표와 컨텐츠랩 비보 송은이 대표, 전성곤 COO(최고운영책임자)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송은이 대표가 이끄는 컨텐츠랩 비보는 TV예능, 웹예능, 팟캐스트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매일매일 새로운 재미, 다양한 즐거움을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사업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ESG 프로젝트 '아이엠어서퍼(I AM A SURFER)'의 창립자이자 아웃도어계에서 곤대장으로 정평이 나있는 전성곤 디렉터를 COO로 영입하며 사업영역 다각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크게 '온라인 환경에서의 ESG 기술적지원'과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사업인 '느닷없는 콘텐츠 커머스' 분야 등을 협력한다. ESG 분야에서는 곤대장이 이끄는 아이엠어서퍼와 함께 ESG 활동 영역 중 지속 가능한 온라인 생태계 구축, 캠페인 협력 등을 지원한다. 특히 아이엠어서퍼는 커넥트웨이브의 가플지우 참여사 등재 및 친환경 활동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가플지우는 환경 캠페인 플랫폼으로 현재 이마트, 포스코, 신세계I&C, CJ 등의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어 등재시 관련 ESG 기업들과 우호적인 관계 형성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분야에서 메이크샵은 이커머스 쇼핑몰 구축 및 방송용 콘텐츠 페이지의 제작을 돕게 되며 온오프라인 통합 판매 쇼핑몰을 구축할 때도 기술을 제공한다. 또 양사는 아웃도어 파트너십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아웃도어 행사 및 세미나 등 프로젝트 참여브랜드와 기업을 중심으로 이커머스 쇼핑몰 구축 및 컨설팅, 광고 마케팅 콜라보 등을 진행한다. 컨텐츠랩 비보의 송은이 대표는 "이번 협약은 개인적으로도 방송가 생태계의 포맷을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것이기도 하여 큰 의미를 지닌다”면서 “양사가 커머스와 매체, 광고와 콘텐츠 등 여러 분야에서 시너지를 갖고 한층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컨텐츠랩 비보 전성곤 COO는 “이번 협업을 통해 앞으로 기업의 ESG 요소와 컨텐츠를 접목한 환경 콘서트, 다큐멘터리, 예능 등 선한 영향력의 콘텐츠들을 보다 널리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메이크샵의 김상혁 사업대표는 "다채로운 장르의 콘텐츠로 다양한 즐거움을 주는 컨텐츠랩 비보와 협업을 통해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의 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다"며 "양사가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5 08:44안희정

글로벌 IT 업계, AI로 성장 집중…국내 기업 지원 확장

고객관계관리(CRM), 인적자원관리(HCM) 제품 등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올해 인공지능(AI)을 통한 성장에 집중한다.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기보단 기존 솔루션에 AI를 확대 적용함으로써 고객의 업무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을 도울 방침이다. 국내 기업과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소통 창구도 더 마련한다. 세일즈포스를 비롯한 SAS, 유아이패스, 워크데이, SAP 등 글로벌 IT 기업은 금융, 마케팅, 제조, 공공 부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맞춤형 솔루션을 AI로 업그레이드해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업계 관계자들은 2024년 기업용 소프트웨어(SW) 산업 전망에 대한 의견을 기자와의 연락을 통해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AI 돌풍'이 이어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SAS는 금융 회사들이 증가하는 사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술을 적극 도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SAS코리아 김근태 고객지원 부문 상무는 "올해 기업뿐 아니라 정부도 전염병 방지, 재해, 재난 등을 예방하고 전체적인 인력수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AI를 더 많이 활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제조, 에너지 등 전반적인 업계에서 생성형 AI를 접목한 디지털 트윈 채택 가속화도 예상된다는 입장이다. 유아이패스는 올해부터 업무 자동화에 전문적 AI는 필수라는 입장이다. 유아이패스 관계자는 "올해 기업 고객사들도 전문화된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싶을 것이다"며 "생성형 AI는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충분히 갖췄다"고 봤다. "고객이 자동화 원해"…제품에 AI 확대 적용 관계자들은 AI를 자사 솔루션에 확대 접목할 계획도 알렸다. 지난해까지 기업 고객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AI 등 최신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피부로 깨달았다면, 올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전망이라는 이유에서다. 올해 SAS는 금융 리스크, 사기 등과 같은 금융 비즈니스 솔루션 영역에 AI 기술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기업 데이터 분석 플랫폼 'SAS 바이야' 기능을 강화한다. 김근태 상무는 "LLM 학습 지원을 위한 합성 데이터 생성, 디지털 트윈을 통한 시뮬레이션 등도 주요 확장 분야"라고 했다. 이 외에도 기업 ESG 활동 지원과 에너지 절감, 환경 보호, 생산성 향상을 위한 분석 툴도 꾸준히 공급할 방침이다. 세일즈포스는 2016년부터 개발한 자체 AI 기술 '아인슈타인'을 지난해 대거 업데이트한 바 있다. 이를 자사 솔루션에 적용해 제품 기능을 끌어올렸다. 관련 제품으로는 '아인슈타인 1 플랫폼' '아인슈타인 코파일럿' '아인슈타인 트러스트 레이어' 등이다. 모두 기업 데이터와 퍼블릭 데이터에 기반한 생성형 AI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업은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통해 국내 고객사를 더 늘릴 방침이다. 손부한 대표는 "지난해 드림포스 2023서 소개한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으로 국내 고객사 수를 더 끌어올릴 것"이라며 "슬랙, 태블로, 뮬소프트 등과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확장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SAP는 인사(HR) 관리 솔루션 'SAP 석세스팩터스'에 생성형 AI를 접목한다. SAP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AI 비서 '쥴'을 해당 솔루션에 접목할 방침이다. 쥴은 이 솔루션에서 인사 규정을 준수하는 직무 기술서를 작성하거나, 채용 인터뷰 질문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스테이시 채프먼 SAP 석세스팩터스 데이터 및 분석 제품 관리 그룹 부사장은 지난해 서울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객은 2025년부터 쥴을 접목한 석세스팩터스 활용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워크데이는 올해 생성형 AI를 모든 솔루션에 접목한다. 이 기업은 지난해 기준 40개 넘는 자사 제품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바 있다. 워크데이 측은 생성형 AI가 기업의 HCM 업무를 도울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채용 담당자는 몇 시간씩 소요되는 직원 모집에 필요한 직무 설명서 작성을 시간을 몇 분으로 단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생성형 AI가 직무 설명서에 필요한 정보를 직원 데이터 소스 기반으로 생성해 주기 때문이다. HR 관리자 업무도 대폭 줄 전망이다. 그동안 HR 관리자들이 전 직원 대상으로 회사 정책을 설명하거나 공지 사항을 보내기 위해선 다양한 문서를 검토, 숙지해야만 했다. 그러다 보니 관련 문건 작성에 몇 시간씩 소요되기 일쑤였다. 하지만 생성형 AI를 활용할 경우 클릭 몇 번만으로 문서 작성 작업을 끝낼 수 있다. 생성형 AI가 모든 직원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작성해 주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워크데이의 생성형 AI는 워크데이 데이터베이스에서 직원 강점과 성장 분야를 빠르게 요약해 줄 수 있다. "국내 기업과 협력·소통창구 늘릴 것" 기업들은 올해 국내 기업과 협력을 늘리고 소통 창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도 갖고 있다. 우선 세일즈포스는 국내 기업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특히 자회사 세일즈포스 벤처스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하거나 소통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전 세계 생성형 AI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펀드를 출시했다. 현재 미국 앤트로픽, 코히어, 하트닷AI 등에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세일즈포스 벤처스가 국내 스타트업 대표들과 미팅 자리를 갖기도 했다"며 "올해도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함으로써 국내 AI 비즈니스 생태계 확장을 돕겠다"고 본지에 전했다. 이 외에도 세일즈포스는 최근 파트너십을 확대한 애플, AWS를 비롯한 알리바바, 스노우플레이크, IBM 등 글로벌 빅테크와도 손잡고 솔루션 기술 지원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올해 유아이패스는 'KCC-유아이패스 이머전 랩'에서 AI 기반 자동화로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방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머전 랩은 파트너와 고객이 AI 기반 자동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문서 자동화 이해부터 테스트 스위트, 챗봇 등 유아이패스 솔루션으로 구축한 자동화 사례를 소개한다. 지난해 KCC 정보통신과 손잡고 세운 랩이다. 유아이패스 관계자는 "기업 경영진을 비롯한 제품 전문가, 업계 전문가들이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맞춤형 자동화 로드맵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4 18:15김미정

카카오엔터 북미 '타파스', 일거래액 2억원 돌파…”글로벌 성과 가시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북미 웹툰·웹소설 플랫폼 '타파스'가 일 거래액 2억원을 돌파, 카카오 글로벌 성과에 기대감을 높였다. 스토리 지식재산권(IP) 사업의 약진으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지금껏 강조해온 카카오 글로벌 비전 '비욘드 코리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4일 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북미 플랫폼 타파스 일 거래액이 2억원(1일 기준)을 넘겼다. 하루 동안 총 16만8천 달러를 벌어들였는데, 이를 4일 기준 환율로 환산하면 약 2억2천만원 수준이다. 지난해 대비 연초 일 거래액 규모가 40% 이상 성장한 수치로, 작년 하반기 대비 ARPPU(1인당 평균 결제금액)도 30%가량 성장했다. 단순 계산으로만 1년 동안 약 700억원을 웃도는 거래액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연 1천억원의 거래액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K웹툰과 웹소설이 북미 거래액 상승의 끌차가 됐다는 게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 설명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금까지 2조원을 들여 발굴한 1만여개 오리지널 IP를 체계적 현지화를 거쳐 발빠르게 해외에 공급 중으로, 약 1천개 작품이 타파스에 서비스되고 있다. 타파스 일 거래액 95% 가까이를 이들 한국 IP가 견인하고 있으며, 웹소설 시장이 큰 북미 시장을 겨냥해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타파스 웹소설도 플랫폼 상승을 도왔다. 아울러 최근 웹툰·웹소설 업계가 주목하는 AI 기술과 플랫폼 고도화도 영향을 끼쳤다. 지난해 하반기 웹툰 플랫폼에서 웹툰·웹소설 플랫폼으로 사용자경험과 사용자화면(UX·UI)을 전면 개편한 타파스는 12월 중순 국내 AI 서비스 '헬릭스 푸시'를 타파스에도 적용했다. 카카오엔터 글로벌 웹툰·웹소설 사업을 담당하는 스토리 부문은 헬릭스 푸시로 불리는 신규 AI 서비스 도입을 발판으로 5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기존 모바일 알림 서비스를 고도화 한 헬릭스 푸시는 AI가 자체적으로 이용자 데이터를 학습하고 이용권과 함께 적당한 시점에 작품을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대신증권도 앞선 보고서에서 지난해 3분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흑자전환과 관련 “마케팅 효율화에도 AI 추천 효과로 ARPPU(유저 1명의 한 달 결제 평균 금액)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카카오엔터인먼트는 올해 앱 고도화를 지속하는 한편, 공격적인 작품 공급과 마케팅을 통해 북미에서 우상향 추세를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올해만 지금까지 타파스에 공급된 작품 규모에 버금가는 1천개 가량의 K웹툰, 웹소설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라며 “북미 웹툰, 웹소설 시장의 확대로 국내 창작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04 17:38백봉삼

"겨울방학 특수 잡아라"...스마트 학습지 뭐가 좋을까

겨울방학을 맞아 에듀테크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 러닝 기기를 서비스하는 회사들이 앞다퉈 TV광고를 진행하며 열을 올리고 있다. 새 학기를 앞둔 겨울방학은 교육업계에서 가장 큰 성수기로 꼽힌다. 여름방학보다 길어 예습과 복습을 진행할 시간이 충분하다는 이유에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스크림에듀가 서비스하는 아이스크림 홈런은 최근 광고모델로 방송인 장영란 씨를 기용하고 적극 홍보에 나섰다. 2011년 11월에 출시한 아이스크림홈런은 회사서 만든 자체 디바이스를 통해 학습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교과나 비교과 과정을 비롯해 AI기술을 활용한 1:1 맞춤형 학습 서비스, 330만개 이상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등으로 구성됐다. 유아부터 초중등을 대상으로 교과 과목과 함께 독서·게임 등의 비교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스크림 홈런은 학기마다 관련 교재를 배송해주고, 배치된 홈런 교사가 화상수업을 하거나 전화 코칭을 해준다. 초등 고학년의 경우 교과서 개념부터 문제풀이, 서술형 평가까지 기기에서 진행된다. 초등 3학년 부터는 검정교과서이기 때문에 아이스크림 홈런에는 모든 교과서 내용을 통합해 담았다. 수학은 기초부터 최상위까지 수준별 6단계 코스로 돼 있고, 스토리텔링 학습으로 핵심 개념 구조화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오답노트 시스템을 적용해 틀린 문제를 알고 풀 수 있게 했다. 문제를 풀어 홈런북 OMR카드에 답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채점해주고, 각 과목 별 선생님 문항 해설 동영상까지 볼 수 있다. 아이스크림홈런은 생성형 AI와 상호작용하며 생각을 확장하고 다양한 글쓰기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드림라이팅', 메타버스 공간에서 학습자의 학습 성과에 대한 동기 유발과 보상을 제공하는 '3D 내 나무 숲', 1대 1 프리미엄 화상 수학 과외 서비스 '홈런 매스터링' 콘텐츠들을 선보며, 학습자의 학습 몰입에 도움 주고 있다. 가격은 학습 기기별로 다르지만, 12개월 약정시 가장 저렴한 기기는 월 15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약정 해지 위약금은 없지만, 기기 값을 내면 해당 기기를 소유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매년 100억원 이상의 지속적인 R&D 투자로 학습 콘텐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R&D 투자를 바탕으로 아이스크림홈런 콘텐츠는 계속해서 업데이트 되고 있다"고 말했다. 천재교육의 관계사 천재교과서가 2015년에 만든 밀크T 또한 TV광고를 하며 이용자 유치에 적극적이다. 밀크T는 교과서와 학습지, 강의 등의 학습 콘텐츠를 스마트기기에 담아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는 스마트러닝 서비스다. 밀크T에는 43년 전통의 천재교육·천재교과서 노하우와 학습 데이터가 집약돼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2천 여 책의 초·중·고 교과서를 발행했으며 참고서, 학원, 공부방 등 교육에 관한 모든 인프라를 갖춘 기업이 만들었다는 강점이 있다. 2018년부터는 AI 센터를 설립해 11개의 AI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알아보기 어려운 초등학생 글씨체를 90% 이상의 정확도로 인식하는 필기 인식 기술(OCR)을 독자적으로 개발했으며 문제 첨삭 및 받아쓰기, 따라 쓰기 등의 콘텐츠에 적극 활용 중이다. 학습 챗봇(대화형 AI)을 활용한 학습 유도 시스템도 특허를 취득했다. 어려운 개념에 대한 학습생 질문을 마치 대화를 하듯 자연스럽게 풀어 해결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밀크T 초등은 전국 초등학교에서 사용하는 모든 교과서를 연계하고 있어 학교에서 하는 공부를 그대로 집에서도 예·복습 할 수 있다. 전 학년, 전 과목 학습이 가능하고, 학생의 수준의 따라 1:1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다. 국영수사과 외에도 독서논술, 코딩, 한자, 중국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진단 평가를 통해 AI 맞춤 커리큘럼을 제시하고, 학습을 시작하면 강의, 관리, 첨삭 선생님 총 3명의 선생님이 1:1 학습 관리를 진행한다. 밀크T 관리 교사는 학습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학교 진도와 개인별 수준에 맞는 1:1 학습 설계 및 스케쥴 관리, 시험 대비까지 도와준다. 최근에는 학습생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화면·사용자환경(UI·UX)을 개편했다.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의 특성에 맞춰 각각 차별화된 학습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영재교육원과 특목고, 경시대회를 준비하는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영재특목 서비스도 새로 오픈했다. 수학만 보면, 밀크T는 우등생 해법수학 콘텐츠를 담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1, 2학년은 기본과 실력으로 난이도가 나눠져 있고, 고학년부터는 기본·실력·심화 수준의 학습을 제공한다. 심화 과정은 다양한 문제 풀이를 원하면서 교내 경시대회를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이다. 때문에 밀크티는 수학 학원에 가지 않아도 개념부터 최성위권 심화 콘텐츠까지 경험해볼 수 있다고 한다. 밀크T 또한 학기별로 교재가 배송되며, 가격은 12개월 이용 시 월 14만9천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회사마다 광고와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용자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회사가 제공하는 무료 체험 기간을 활용해 다양한 기기와 콘텐츠를 경험해보고 선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04 17:27안희정

티맥스소프트, 공식 홈페이지 개편

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배)는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제품, 사업 분야별 주요 성과와 계획, 선진 경영 활동을 기존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콘텐츠 허브'를 구축했다는 점이다. 메인 화면에는 관심도와 이용 빈도가 높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다운로드 ▲고객지원 ▲개발자 센터 ▲회사소개 등 메뉴를 새로 구성했다. 지난해 10월 말 정식 오픈한 디지털 마케팅 채널 '가상홍보관'도 마이크로사이트로 탑재해 커뮤니케이션 창구도 다양화했다. PC 모바일 등 기기별 최적화된 화면을 구현하는 반응형 웹으로 설계했다. 기업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고, 친환경 IT 수요를 공략한다는 목표를 담았다는 입장이다. 홈페이지에 티맥스소프트의 신수종 사업인 ARM 서버를 적용했다. ARM서버는 고성능·저전력성 ARM 프로세서를 탑재해 미래의 클라우드 컴퓨팅에 적합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사용하는 ARM 서버는 티맥스소프트가 지난해 9월부터 SK텔레콤·한국HPE와 협력해 개발, 고도화 중인 어플라이언스 제품이다. ARM 성능과 전력 효율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사례로 활용하기 위해 신규 홈페이지에도 도입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앞으로 ARM 아키텍처에 최적화한 웹서버·웹애플리케이션서버(미들웨어)를 선보이고, ARM 어플라이언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민간 특화 시장에서 먼저 성공 레퍼런스를 쌓고, 공공, 금융, 대기업,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 등 범용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해 친환경 데이터센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새 단장을 기념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달 31일까지 홈페이지 회원가입 시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 커피 쿠폰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이달 10일까지 신규 홈페이지 소문내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으로 고객들에게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의 성장 목표를 알리고,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을 발휘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2024.01.04 17:02김미정

스코넥, XR FPS '스트라이크 러시' 4월 18일 메타퀘스트 스토어 출시

스코넥엔터테인먼트(대표 황대실, 스코넥)는 XR PVP FPS '스트라이크 러시' 정식 출시일과 비공개테스트 일정을 4일 공개했다. '스트라이크 러시'는 오는 4월 18일 메타 퀘스트 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스코넥은 이에 앞서 오는 5일부터 6일(미국 현지시각)까지 글로벌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 테스터는 VR게임 최대 시장인 영미권 이용자를 중심으로 모집하며, 한국 이용자도 일부 초청할 계획이다. '스트라이크 러시'는 스코넥이 2022년 12월 메타와 VR게임 공동개발 체결 후 첫 선을 보이는 XR 게임으로, 사이버펑크 스타일의 전장에서 팀을 이뤄 점령지를 두고 공방을 전개하는 PVP FPS 게임이다. 미래 서울을 모티브로 한 지역부터 첨단 기술로 무장된 경기장까지 독창적인 전투 경험을 제공하고, 게임의 재미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 요소로 플레이어를 돕는 반려로봇 '블리츠몬'을 운용해 함께 적진을 돌파하거나 팀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캐릭터마다 각기 다른 특수 능력과 무기를 선택해 이용자에게 스스로 최적의 플레이 조합을 만들 수 있다. 스코넥은 올해 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티저 공개와 함께 4월 출시 이후까지 전방위적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론칭 이후에도 새로운 콘텐츠와 스토리를 지속 개발해 다양한 게임 내 즐길거리를 이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황대실 스코넥 대표는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전작 모탈블리츠를 통해 축적한 건슈팅 게임의 기술 역량을 이번 스트라이크 러시에 모두 담아내 개발했다”며 “전 세계 다양한 유저들이 하나의 가상공간에 모여 즐길 수 있는 K-XR게임의 성공 사례로서 확고히 자리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1.04 16:41김한준

'하드코어 MMORPG' 롬, 1분기 글로벌 출시 정조준

레드랩게임즈(대표 신현근)와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가 오는 1분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롬)'을 글로벌 출시한다. 신현근 대표와 조계현 대표는 롬의 글로벌 흥행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레드랩게임즈(대표 신현근)는 4일 선정릉 성암아트홀에서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와 함께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준비 중인 MMORPG 롬의 한국, 대만 공동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번 미디어 쇼케이스에는 게임 메인 PD를 담당하고 있는 신현근 대표와 조계현 대표,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사업본부장, 최광태 레드랩게임즈 테크니컬 디렉터, 정석우 레드랩게임즈 사업팀장이 자리했다. 롬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글로벌 베타테스트를 진행한 후, 1분기 중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방침이다. 조계현 대표는 환영사에서 "정통 하드코어 MMORPG의 다양한 재미를 전세계 이용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결정했다"며 "절제된 그래픽과 최적화, 실시간 번역과 다수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준비해 보다 많은 글로벌 이용자가 게임을 즐길 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게임소개는 신현근 대표가 맡았다. 롬은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글로벌 동시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정통 하드코어 MMORPG로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하며, 전 세계 이용자가 참여하는 전장의 구현을 목표로 한다. ▲대규모 전투를 위한 저사양 지원과 최적화 ▲전략적 전장이 구현된 영지전과 공성전 ▲자유도 높은 경제 시스템 ▲실시간 번역 지원 채팅 시스템 등 전 세계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통합 전장과 지역간 경계가 없는 통합 자유 경제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현근 대표는 "롬은 3050 이용자를 타깃으로 삼은 정통 하드코어 MMORPG로 제작됐다. 글로벌 이용자가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를 구현하고자 전략적 점령방식의 영지전과 대규모 공성전, 크로스월드 기반의 군주전이라는 글로벌 통합 전장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롬은 글로벌 원빌드로 서비스하는 만큼 지역별 차등이 없고 이용자의 가치 보호를 위해 거시적이고 공정한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정기적인 개발서신 전달 ▲단일 서버 확장 ▲1대1 거래를 위한 소포 시스템 ▲거래 활성화를 위해 수수료율을 최소화한 서버 거래소 ▲아이템 인플레이션 방식 등 여러 방안을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레드렙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는 롬의 글로벌 흥행을 위해 전문적인 분업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마케팅을 담당한다"며 "레드랩게임즈는 게임 개발과 운영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카카오 플랫폼이 가진 국내 영향력이 매우 크고,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서비스에서도 많은 성과를 냈다. 또한 양사에는 함께 업무를 진행한 구성원들이 많이 있다"며 "인프라, 서비스 경험, 협업적 측면에서 카카오게임즈와의 함께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김상구 사업본부장은 "레드랩게임즈는 이전부터 PC·모바일 플랫폼에서 MMORPG를 개발하고 운영했다. 또한 양사가 서로에 대한 업무 철학을 긴밀하게 공유하고 있는 만큼 좋은 파트너십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라이징',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등 다수의 MMORPG를 서비스했고, 이 과정에서 많은 노하우를 쌓았다"며 "만약 레드랩게임즈가 단독으로 게임 서비스를 진행한다면 이러한 여러가지 과정을 모두 직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초반 글로벌 서비스 대상국가는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 주요 10개국이다. 신 대표는 "우선 PC환경을 제공하는 만큼 구글 플레이 게임즈 서비스 제공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범위를 설정했다. 베타테스트 이후에 상황을 고려해 지역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금 모델(BM)의 경우 단순함과 항상성에 초점을 맞춰 이용자 친화적인 방식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신 대표는 "복잡한 구조의 스텝업 패스를 배제하고 단순하게 상점을 구성했다. 또한 뽑기요소를 최소화하고 소환에 필요한 재화는 인게임 아이템으로 가능하다"며 "결국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위해서는 단기적인 매출을 떨어질 수 있어도, 글로벌 시장에서 트래픽을 높여야 한다. 이용자가 회사가 공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식 서비스 이후 6개월 정도 후에는 신규 에피소드 스토리가 업데이트된다. 신 대표는 "서비스 이후 첫 업데이트로 물에 잠긴 아틀라스라는 섬 지역이 공개된다. 이때 새로운 에피소드와 신규 캐릭터도 추가된다"며 "게임은 시즌제 드라마처럼 에피소드마다 다른 주인공이 등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롬과 기존 MMORPG 작품에 대한 차별점을 묻는 질문도 나왔다. 신 대표는 "지난해 MMORPG 작품 사이에서 표절 시비가 여럿 있었던 것을 잘 알고 있다. 분명히 롬은 기본적으로 MMORPG의 문법과 구성요소를 충실히 따라가고 있다. 저 역시 20여년 전부터 해당 장르 게임을 개발하고 유통해왔다"며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법률적 필터링을 거쳤기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마지막으로 "얼마전 커뮤니티에 첫번째 PD 브리핑에서 말했듯 롬은 메이저 개발사가 지향하는 대규모 제작비, 마케팅, 화려한 그래픽보다 이용자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플레이 환경 제공하고 납득 공감할 BM 운영으로 다가가고자 한다"며 " 짜릿하고 긴장감넘치는 전투, 진한 우정과 성취감 느낄 게임 되고자 한다. 오늘 행사를 포함해 작은 회사의 글로벌 서비스라는 새로운 도전과정에서 부족함 있더라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2024.01.04 16:40강한결

체인파트너스, '체인저' 사업 재단 설립

블록체인 스타트업 체인파트너스(대표 표철민)는 4일 싱가포르에 비영리단체 '체인저 재단'의 출범을 발표했다. 재단 출범에 따라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체인저(CNG)'는 운영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생태계를 확장하게 된다. 재단은 체인저를 중심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가상자산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생태계를 그려나갈 계획이다. 그간 가상자산 환전 서비스 '체인저' 개발사인 체인파트너스가 체인저를 관리해 왔지만, 앞으로는 체인저 관련 사업과 투자, 지원 업무 등을 재단이 전담하게 된다. 체인파트너스는 체인저 재단 파트너사로 사업 확장과 제품 개발, 마케팅 등을 지원할 전망이다. 재단 대표로는 브라이언 한(한국명 한현민) 대표가 선임됐다. 한 대표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그라운드엑스와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의 한국 대표를 거쳤다. 현재는 싱가포르계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인 스타엑스벤처스의 매니징 파트너를 겸하고 있다. 재단은 연내로 블록체인 생태계에 이해가 높고 전문성이 높은 인물을 이사회에 추가 영입할 계획이다. 재단은 생태계 물량 중 상당수를 체인저의 가치 제고를 위해 활용할 전망이다. 체인저 총 물량 2억개 중 55%에 달하는 1억1천만개로, 120억원 상당이다. 재단은 이달 중 발표할 주요 사업적 로드맵과 준비 사항들과 더불어 여러 해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재단 출범은 재단과 체인파트너스가 각자 잘하는 분야에 집중하고, 이로 인해 더욱 성숙한 체인저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는 취지”라고 했다. 브라이언 한 재단 대표는 “이번 재단 설립을 통한 구조적 개편, 커뮤니티 형성과 마케팅 등을 통해 체인저 이용자들에게 유의미한 결실을 거둘 때가 됐다”고 말했다.

2024.01.04 16:17김윤희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롬, 정통 하드코어 MMORPG…글로벌 시장에 재미 전할 것"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롬)' 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레드랩게임즈(대표 신현근)는 4일 선정릉 성암아트홀에서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와 함께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준비 중인 롬의 한국, 대만 공동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롬은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글로벌 동시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정통 하드코어 MMORPG로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하며, '전 세계 이용자가 참여하는 전장의 구현'을 목표로 한다. ▲대규모 전투를 위한 저사양 지원과 최적화 ▲전략적 전장이 구현된 영지전과 공성전 ▲자유도 높은 경제 시스템 ▲실시간 번역 지원 채팅 시스템 등 전 세계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통합 전장과 지역간 경계가 없는 통합 자유 경제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계현 대표는 "정통 하드코어 MMORPG의 다양한 재미를 전세계 이용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결정했다"며 "절제된 그래픽과 최적화, 실시간 번역과 다수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준비해 보다 많은 글로벌 이용자가 게임을 즐길 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양사는 롬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전문적인 분업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 대표는 "카카오게임즈는 대만, 일본 등 다수 지역에서 쌓인 MMORPG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개발사인 레드랩게임즈는 MMORPG 개발 및 운영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마케팅을 담당한다"며 "레드랩게임즈는 게임 개발과 운영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조 대표는 "정통 하드코어 MMORPG 롬의 재미를 글로벌 이용자들에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24.01.04 15:26강한결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알리익스프레스 손잡은 이유..."최고니까"

“(알리익스프레스와 협업을 결정한 이유는) 단답형으로 말하자면, 알리익스프레스가 최고이기 때문이다. 조직위는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해 다양한 검토를 했고, 2년 전부터 기획, 1년 전부터 실무진과 미팅했다. 국경, 세금 문제 등을 다 고려해서도 알리익스프레스가 우리에게 최고 파트너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마케팅팀 임현준 팀장) 4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공식 굿즈 온라인 단독 판매처를 알리익스프레스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달 19일부터 진행되는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공식 파트너사다. 오늘부터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열고 마스코트 '뭉초' 배지와 마그넷, 엠블럼 배지, 후디, 노트 등 상품을 판매 중이다. 임 팀장은 “알리바바 그룹은 IOC 탑 파트너로서, 이커머스, 클라우드 서비스, 전자, 인터넷, 컴퓨터 소스 관련 모든 권리를 독점하고 있다. 우리는 권리 보호와 실현을 위해 알리익스프레스를 선택했다”고 부연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는 “이전까지 알리익스프레스는 순수 크로스보더 쇼핑몰로 역할을 했지만, 이제 우리 플랫폼에서 현지 상품과 공식 라이선스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소비자뿐 아니라 알리익스프레스에도 큰 의미다. 단순히 매출 수치 올리는 것보다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자체가 가치 있다”고 언급했다. 알리바바 그룹은 이번 올림픽 행사를 위해 알리익스프레스뿐 아니라 알리바바클라우드와도 연계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알리바바그룹 리언 씨에 올림픽 비즈니스 총괄 대표는 "기술 회사로서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올림픽 방송과 경기 운영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며 "알리익스프레스를 활용해 공식 라이선스 제품 판매, 홍보를 지원할 할 것이다. 앞으로 한 달간은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마무리를 위해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 그룹은 이번 행사 티켓팅 시스템, 자원봉사자·직원 관리 시스템 기술 지원, 이번 올림픽 행사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기도 했다. 또 알리바바 그룹은 조직위와 협업해 지역 젊은 인재 육성을 위해 2024 강원 청소년 해커톤 대회도 공동 주최했다. 이날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는 기존 5~7일보다 빠른 익일 배송을 지원할 계획도 밝혔다. 레이 장 대표는 “더 빨리, 더 높이, 더 힘차게, 다 함께 등 올림픽 정신과 알리익스프레스 경영 철학은 뜻을 같이하고 있다”며 “우리는 과거 10일~15일 이상 걸리던 크로스보더 배송 기간을 5~7일로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익일배송도 제공하기 위해 현지 물류 창고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빨리빨리의 민족이기 때문에, 빠른 배송 수요를 충족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 11월 22일부터 경기도에 현지 고객 서비스를 시작했고, 23일부터 반품, 품질 보증 서비스 시작했다”며 “아직 서비스 수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우리도 알고 있지만 소비자 만족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몇 달 안에 그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열린다. 80여개국 약 1천900명이 참가한 가운데, 7개 경기, 15개 종목이 겨뤄진다.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4.01.04 14:36최다래

스노우·네이버·카카오 등 상반기 인턴 뽑는다

채용콘텐츠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2024년 상반기 인턴십 채용 중인 기업 5곳에 대한 정보를 4일 공개했다. 스노우, 네이버제트, 카카오뱅크, 이랜드리테일, 한화자산운용 등이 주인공이다. 먼저 스노우는 이달 11일까지 '디자인 체험형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직무는 프로모션/배너 디자인이다. 담당업무는 EPIK 서비스 프로모션 및 그래픽 제작, Foodie 서비스 배너 제작 및 운영 업무다. 서류 제출 시 포트폴리오 제출이 필수며 학력은 무관하다. 계약 기간은 약 3개월이며 입사 예정일은 2024년 1월 29일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 ▲입과 순이다. 네이버제트에서 이달 10일까지 'SNS 콘텐츠 마케팅 체험형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직무는 SNS 콘텐츠 마케팅이다. 담당업무는 Owned Media 및 바이럴 영상 콘텐츠 기획 및 제작/운영 보조, 채널에 업로드된 콘텐츠 효율 분석 지원 등이다.. 계약 기간은 약 3개월이며 입사 예정일은 2024년 1월29일 또는 2월19일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 ▲입과 순이다. 카카오뱅크는 채용 마감 전까지 '콘텐츠 제작 어시스턴트(체험형 인턴) 채용'을 진행하다. 모집직무는 콘텐츠 제작이다. 담당업무는 '돈이 되는 이야기' 콘텐츠 제작/운영 지원이다. 채용인원은 한 자릿수이며 근무지역은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다. 학력 무관하며 정규직 직장 경력이 없는 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계약 기간은 6개월이며 입사 예정일은 2024년 1월 29일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실무진 면접전형 ▲최종합격 순이다. 이랜드리테일은 이달 14일까지 '광고디자인 채용연계형 인턴십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직무는 캐릭터, C.I(B.I), 광고디자인(상품), FG, 패키지다. 학력과 경력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다. 채용인원은 한 자릿수이며 통합 인턴십 진행 후 최종 합격자에 한해 사업부별로 배치 예정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및 실기과제 ▲직무적성검사 ▲직무 면접 ▲인턴십(3개월) ▲최종 면접 순이다. 3개월 인턴십 종료 후 인턴십 결과에 따라 최종 합격인원을 선발 예정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달 7일까지 '2024년 채용연계형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직무는 해외/국내 인프라펀드 운용 및 관리, 해외/국내 부동산펀드 운용 및 관리, 해외/국내 VC투자 및 펀드 운용 및 관리 등이다. 채용인원은 직무별로 한 자릿수며 근무 지역은 서울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실무 면접 ▲임원 면접 ▲신체검사 ▲인턴근무 ▲최종평가 ▲신입사원 입사 순이다. 약 8주 간의 인턴 활동 후 평가 결과에 따라 신입사원 입사 여부가 결정된다.

2024.01.04 14:07백봉삼

지원종료 예고된 윈도10의 그림자

윈도10의 그림자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짙게 드리웠다. 윈도11 출시 후 2년 넘게 지났지만 윈도10의 시장점유율은 하락을 모른 채 굳건히 버티고 선 모양새다. 최근 스탯카운터의 운영체제(OS) 점유율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스크톱 운영체제 가운데 윈도10이 67.42%의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유지했다. 최신 버전인 윈도11은 26.52%를 차지했다. 이미 기술지원 종료된 윈도7이 3.34%, 윈도8.1이 1.66%, 윈도XP가 0.64%를 기록했다. 전체 데스크톱 OS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윈도는 72.79%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위는 애플의 맥OS다. PC 시장이 덱스크톱에서 모바일로 옮겨가고, PC 교체 주기가 길어지는 흐름 속에 윈도10도 윈도7과 윈도8.1의 그늘에서 벗어나는데 오랜 시간을 보내야 했다. 윈도10은 심지어 윈도XP와도 경쟁해야 했다. 윈도10은 출시 후 2년 만에 점유율 30%를 넘겼고, 2년 10개월 만에 윈도7을 추월했다. 윈도11은 윈도10보다 더 더디게 점유율을 늘리는 모습이다. 윈도11은 2021년 10월 출시됐다. 출시 후 2년 2개월 동안 점유율이 30%도 넘지 못하고 있다. 윈도11은 2022년 12월 16.97%에서 시작해 작년 12월 9.47%밖에 늘어나지 않았다. 윈도10의 점유율은 2022년 12월 67.95%였고, 1월과 2월 오히려 증가하기도 했다. 1년 사이 윈도10의 점유율은 단 0.53%밖에 줄지 않았다. 이같은 윈도11의 점유율 정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엄격한 윈도11 하드웨어 요건에서 상당부분 기인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0 사용자에게 윈도11으로 무상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했다. 단, 하드웨어 구동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 한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윈도7이나 윈도10 기반의 PC를 신규 PC로 교체하는 수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됐지만 예상보다 교체 수요가 크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성능과 보안을 이유로 하드웨어 요건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지만, 사용자를 선택하기에 부족한 모습이다. 하드웨어 호환성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도 어떻게든 윈도11을 구형 PC에 설치할 수 있고, 윈도10보다 윈도11이 두드러지게 낫다는 인식도 없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연2회씩 제공해오던 윈도10의 메이저 업데이트를 2022년 10월 이후 내놓지 않고, 윈도11에만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인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탑재했다. AI 기능을 최신 버전에만 독점 탑재해 기존 사용자를 움직이려 했다. 하지만, 작년 11월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 입장을 번복했다. 윈도10에도 코파일럿 기능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이같은 입장변화는 윈도 OS 개발 리더의 변경과도 연관된 것으로 추측된다. 작년 9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와 서피스 하드웨어 사업을 총괄하던 파노스 파네이 총괄부사장이 돌연 사임하고 아마존으로 떠났다. 파노스 파네이의 후임에 소비자마케팅책임자인 유서프 메흐디 총괄부사장이 선임됐다. 윈도11 및 디바이스 개발과 릴리스는 파반 바룰루리 기업부사장(CVP)이 맡고 있으며, 윈도 및 웹 경험팀은 빙 챗 개발을 맡아온 미카일 파라킨 부사장이 맡고 있다. 원래 서피스 하드웨어 개발에 집중했던 파노스 파네이는 2021년 윈도 책임자의 퇴사 후 조직개편을 통해 윈도 비즈니스까지 함께 맡게 됐다. 그는 신규 하드웨어와 기술 혁신, 새로운 도전에 초점을 맞췄다. 듀얼스크린, 폴더블 스크린 등 새 하드웨어 폼팩터에 맞는 윈도 버전이 집중 투자를 받았다가 실패로 끝났다. 파네이는 퇴사 전 핵심 플랫폼에 집중하라는 타 경영진의 요구에 불만을 드러냈다. 파노스 파네이 후임자들은 윈도10과 윈도11을 사실상 동일한 플랫폼으로 보는 듯하다. 새 기능 추가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바꾼 기저에 생성 AI 서비스의 소비자 접근 채널로서 절대적 우위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윈도10을 무시하기 힘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1에 매우 중요한 변화를 반드시 단행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3월6일까지 유럽경제지역(EEA)에서 윈도10 22H2와 윈도11 23H2의 엣지 브라우저와 빙 검색 기본설정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빙과 엣지의 제거 기능을 탑재한 윈도10과 윈도11의 최신 업데이트가 곧 나올 예정이다. 한편으로 올해 하반기 윈도11의 기능 업데이트 혹은 윈도12의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인텔의 AI PC용 CPU 출하시점, 퀄컴의 새 프로세서 출시 시점 등과 맞물리는 시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계기로 새로운 윈도의 전환점을 삼길 바라고 있다. 올해 10월이면 윈도10은 기술지원 종료를 1년 앞두게 된다. 강제적 PC 교체주기를 마주하게 되는 대형 기업 고객군이 본격적으로 새 하드웨어 구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1.04 13:10김우용

LGU+ 무너크루 캐릭, 노브랜드 인기제품 3종에 담긴다

LG유플러스는 이마트 자체 브랜드 '노브랜드'의 인기 제품에 자사 인기 캐릭터 '무너크루'를 접목한 컬래버레이션 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 협업에 따라 노브랜드의 물티슈, 미용티슈, 타포린백에 무너크루의 캐릭터가 삽입된다. 제품별로 각각 5만 개씩 한정 생산, 전국에 있는 250여 개의 노브랜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무너크루를 개발하고 다양한 굿즈와 콘텐츠를 선보이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강남역에 위치한 팝업 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진행한 무너 팝업스토어가 대표적인 사례다. 또한 무너는 2023년 기존에 통신사가 접근하기 어려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각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둔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진행했다. 무너크루가 유통 업계와 협업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GS리테일과 협업해 2021년 11월 홀맨을 모티브로 한 호빵 3종을 출시하고,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2종을 선보였다. 무너크루는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며 MZ세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 무너크루와 노브랜드가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 강화의 일환으로 무너크루를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고, 젊은 층에게 다가갈 수 있는 참신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1.04 11:42박수형

포커스미디어, 부산 스타트업 상생 프로젝트 '폼' 성료

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와 부산생활권 강소기업 생태계 성장을 위해 진행한 디지털 옥외광고(DOOH) 초밀착 커머스 살롱 '폼' 프로젝트를 성황리 마쳤다고 4일 밝혔다. 폼 프로젝트는 포커스미디어가 입주민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하는 부산생활권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난 한 해 동안 엘리베이터TV 광고 제작·송출을 지원한 사업이다. 포커스미디어 줄임말과 '폼 나는 커머스 살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폼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스타트업은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모모스커피, 부산 약사들이 만든 영양제 영롱, 친환경 비건 화장품 힐루시,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유니콘 선정사 소셜빈, 부산 우수창업 기업으로 선정된 유아용품 기업 말랑하니 5곳이다. 포커스미디어는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에게 제품을 큐레이션하는 미디어커머스처럼 아파트 통합 데이터 기반으로 입주민이 공감하는 엘리베이터TV 영상을 기획·제작하고, 입주민만이 누릴 수 있는 할인 기회 제공 등 기업과 입주민 모두에게 이로운 방식으로 폼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폼 프로젝트에서 엘리베이터TV 광고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들은 상품 매출과 신규 회원 유입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38%, 53.2% 증가하는 등 엘리베이터TV 시청자인 입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부산생활권을 넘어 전국구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석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 사무총장은 “부산생활권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되는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민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브랜드캠페인팀 리더는 “앞으로도 유익한 맞춤형 광고를 제작·편성해 입주민의 더 나은 생활과 파트너인 광고주 성장에 기여하는 데이터 기반 옥외광고(DDOOH)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2024.01.04 10:57김성현

컬리,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시작…최대 79% 할인

리테일 테크 기업 칼리는 '설 프리 얼리버드' 기획전을 열고 설 선물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명절 인기 선물 품목을 가격대별로 다양하게 큐레이션해 최대 79%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15만원 이상 프리미엄 세트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해 인기 선물 품목인 건강식품과 뷰티는 물론 명절 베스트 아이템인 한우, 과일세트 등을 엄선해 200여 개 품목을 준비했다. 남도우애 무항생제 1++ 한우 프리미엄 모둠 세트와 설화수 윤조 3종 세트, 송강당 송강공진보 진, 레오나르디 모데나산 발사믹 DOP 엑스트라베키오 등이 대표 상품이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센스 있는 선물을 찾는다면 실속형 선물세트를 추천한다. 탬버린즈 퍼퓸 핸드크림 미니 듀오 세트, 피지오겔 DMT 기획 세트, 그로브 아보카도 오일 세트, 대천김 곱창 캔김 세트, 대상웰라이프 리봄순액 등 카테고리별로 고객 반응이 좋았던 상품 위주로 구성했다. 대량주문과 컬리상품권으로 온라인 선물하기 편리함도 더했다. 100만원 이상 구매 시 대량주문 기능을 활용해 주문 한 번으로 여러 주소지에 배송이 가능하다. 선물 받는 이의 취향을 잘 모르겠다면 컬리상품권이 제격이다. 상대방 연락처만 알면 모바일로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다. '예약 선물세트'를 이용하면 원하는 날로 수령일 지정이 가능하다. 정육, 해산물, 과일 등 신선도가 중요한 75개 품목을 컬리 풀콜드체인을 통해 최상의 상태로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컬리는 설 선물세트 출시 기념 2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또한 카카오페이 사전 예약 전용 8% 할인 쿠폰도 준비했다. 컬리 설 선물세트는 컬리 카드로 3만1천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컬리 전미희 온사이트 마케팅 그룹장은 “새해 인사와 함께 마음을 표현하기 좋은 다양한 선물세트를 부담 확 뺀 가격에 준비했다”며 “얼리버드 한정으로 마련한 이번 기회를 통해 다채로운 선물을 원하는 날 새벽에 편하게 받아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04 10:00최다래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오프라인 쇼핑몰 전용 나우웨이팅 출시

야놀자클라우드 푸드테크 멤버사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이 오프라인 쇼핑몰 전용 나우웨이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나우웨이팅은 모바일 기반 현장 줄서기, 대기열 관리 솔루션이다. 간단한 전화번호 입력만으로 입장 대기 등록이 가능하며, 대기열 관리와 원격 입장 안내 기능 등으로 고객 방문 편의를 높인다.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은 이번 서비스 확대로 오프라인 쇼핑몰 자체 플랫폼과 연계를 강화하고, 방문객이 손쉽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먼저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은 새롭게 선보이는 신세계 디지털 스토어 플랫폼에 나우웨이팅 신규 서비스를 첫 적용한다. 신세계 퍼스트라운지, 식당가 내 식음매장 등 실시간 대기 현황 확인이나 원격 줄서기 기능 기반 간편 방문 예약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객 대기 시간과 매장 혼잡도를 최소화해 쾌적한 쇼핑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은 백화점, 아울렛, 공항 등 다수 매장이 입점된 오프라인 쇼핑 공간으로 솔루션 적용 범위를 지속해서 확장한다. 나우웨이팅뿐 아니라, 도도포인트, ya(야)오더 등 자체 솔루션으로 고객 맞춤 디지털 마케팅을 제공해 고객 편의, 매장 운영 효율을 향상시킨다. 특히 다수 매장을 대상으로 통합된 디지털 환경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방문객과 사업자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정섭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대표는 “신세계백화점과 협업해 모든 방문객이 편리하게 쇼핑과 오프라인 공간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업자 모두에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1.04 09:59김성현

스파크랩, 지난해 팁스 선정사 12곳 배출

지난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육성하고 투자한 신생기업 12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팁스는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팁스 민간투자사인 스파크랩이 추천한 12개 기업 모두 향후 2년간 최대 7억원의 기술 연구개발 자금과 사업 연계, 해외 마케팅 등을 지원받게 됐다. 4일 스파크랩에 따르면 회사는 2015년 팁스 운영사로 선정된 이후 8년간 총 54개 팁스 선정 기업을 배출했다. 재작년에만 13개 기업이 팁스에 최종 선발됐다. 지난해에는 ▲데이터빈(친환경 냉각기술) ▲플루언트(음성·카메라 기반 3D 아바타 생성) ▲벳플럭스(AI 챗봇 기반 동물병원 업무 자동화 솔루션) ▲스플랩(B2B 스케줄링 자동화 툴) ▲슬로웨이브(뇌파 기반 수면·섬망 분석 솔루션) ▲뭉클랩(빅데이터 기반 상품마진 데이터분석 솔루션) ▲케이존(반품 재고 관리 AI 솔루션) ▲이어가다(숏폼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히릿소프트(클라우드 기반 노코드 SaaS 플랫폼) ▲알머티리얼즈(ESG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아스타(감성 콘텐츠 생성 AI 엔진) ▲앰버로드(제조 생산성 향상 AI 솔루션)가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신설된 딥테크 팁스 패스트트랙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슬로웨이브는 3년간 최대 17억 원의 연구개발 비용을 지원받게 됐다. 딥테크 팁스는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기술력이 뛰어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 지원금 규모가 큰 만큼 평가 기준이 까다롭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은 국내 초기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에 성장 발판을 마련해 주는 핵심적인 지원 사업”이라며 “내년도 팁스 추천권을 늘려 앞으로 혁신적이고 유망한 기술을 가진 초기 창업 기업의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4 09:32김성현

SKT, 네이버-아프리카TV와 AI 미디어 기술 공동 활용

SK텔레콤은 네이버, 아프리카TV와 함께 AI 미디어 기술 공동 활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각사가 보유한 AI 미디어 기술을 공동으로 활용해 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AI 시대에 걸맞은 스포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약이다. 시청자가 선호하는 팀과 선수들을 AI가 분석해 원하는 비디오 클립을 자동 추출해서 제공하는 AI 하이라이트의 공동사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청자는 자신이 원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중계방송 내 광고 트래킹으로 광고의 빈도, 노출 시간을 측정해 광고주와 스포츠 관계자의 광고비 정산을 AI로 자동 분석하고, 중계방송의 광고를 자동으로 인식해 시청자를 타겟팅한 광고로 자동으로 바꿔주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협약은 2024년 야구 시즌부터 시작해 골프, 농구, 배구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4.01.04 09:31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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