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마케팅 광고☆<𝐀𝐃𝐆𝐎𝟗𝟗>☆마케팅 광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50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대웅제약·LG화학, 당뇨병 개량신약 '제미다파' 공동 판매 개시

대웅제약이 LG화학과 당뇨병 개량신약인 '제미다파'의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전국 병·의원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LG화학의 제미글로·제미메트·제미다파 등 제미글로 전체 라인업 제품을 공동 판매하게 됐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제미다파는 DPP-4 억제제인 LG화학의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와 SGLT-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을 합친 2제 복합 개량신약이다. 인슐린 생성을 촉진, 당을 분해하는 DPP-4억제제와 당을 체외로 배출하는 SGLT-2억제제 병용으로 당뇨 증상에 대한 상호보완적 치료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박은경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당뇨병 국산신약을 보유하고 있는 두 회사가 공동판매를 진행하는 만큼 빠른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인철 LG화학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장도 “당뇨분야 파트너십 강화로 국내 시장 1위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 회사의 당뇨병 신약 파트너십은 지난 2016년부터 이어져왔다. 국산 19호 신약인 제미글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 제미메트의 공동판매를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는 것. 지난해 1천420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2024.01.18 09:55김양균

픽셀플러스, AI·IoT 가전용 고성능 이미지센서 'PK9210K' 출시

CMOS 이미지센서 전문 팹리스 픽셀플러스는 AI 및 IoT 가전용 고성능 이미지센서 'PK9210K'를 개발 완료해 본격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픽셀플러스는 CMOS(상보형 금속 산화막 반도체) 이미지센서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이다. 픽셀플러스는 주력 제품인 자동차용 이미지센서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이미지센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회사가 개발한 'PK9210K 2M HDR'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AI 및 IoT 가전에 특화된 이미지센서다. AI 가전의 경우 이미지센서를 활용한 영상인식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때 영상 인식률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해 HDR(높은 동적범위) 기능이 요구된다. 픽셀플러스의 'PK9210K'는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과 유사한 수준의 120dB HDR을 지원해 영상인식 시 높은 인식 특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PK9210K'는 이미지센서 사용 환경이 열악한 백색가전의 특성을 고려해 우수한 저온 및 고온 동작 온도를 구현했다. 영하 40도에서 영상 105도까지 동작 온도를 확보하며, 냉장고와 오븐 등의 동작 온도를 극복하는 데 성공했다. 더불어 경쟁 제품 대비 우수한 SNR(신호 대 잡음비)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픽셀플러스는 이미 국내외의 주요 가전 제품 제조사에 이미지 센서를 납품하고 있으며, 새로 개발한 'PK9210K'는 이전 제품보다 HDR, 전력소모, 노이즈 감소 등 전 부분에서 개선된 것으로 고객의 요구에 맞춰 빠른 시간 안에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는 'PK9120K' 이미지센서를 기반으로 AI 및 IoT 가전 제조 기업에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다양한 파생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더불어 픽셀플러스는 'PK9210K'를 이미러(E-Mirror), SVM(서라운드뷰모니터), 블랙박스 등 전장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서규 픽셀플러스 대표이사는 “픽셀플러스는 20여 년간 이미지센서 연구개발에만 주력해 온 이미지센서 전문기업으로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픽셀플러스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이미지센서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8 09:44장경윤

상반기 SK·KB·네이버 등 대기업 인턴 신입 채용 시작

채용콘텐츠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2024년 상반기 대기업 인턴/신입 채용이 시작됐다고 18일 밝혔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SK하이닉스, KB라이프파트너스, 현대오토에버, 이랜드이츠, 네이버 등이다. SK하이닉스에서 이달 26일까지 'Global전략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직무는 글로벌 전략으로 채용인원은 한 자릿수다. 근무지역은 이천이다. 학사 이상 졸업자, 상경/정책/사회학과 계열 졸업자, 영어/중국어 우수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수행업무는 반도체 관련 주요국 정책 동향 파악 및 대응 전략 수립, 각국 경영환경에 적합한 글로벌 전략 수립 등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건강검진 ▲입사 순이다. KB라이프파트너스에서 이달 25일까지 '2024년 상반기 신입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직무는 영업조직 인사관리, 정보보안이며 채용인원은 각 직무별 한 자릿수다. 학사 이상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우대사항은 직무별로 상이하다. 3개월간의 수습기간 후 정규직으로 채용 예정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접수 ▲인/적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현대오토에버에서 이달 29일까지 '2024년 1분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차량전장, 내비게이션/지도, Vehicle IT검증, 모빌리티/커넥티드카, 경영지원 등 총 11개다. 학사 이상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전공은 무관하다. 온라인 채용설명회가 1월 25일 사전참가 신청 후 진행 예정이다. 채용절차는 ▲코딩테스트/온라인 인성검사&서류전형 ▲면접전형 ▲채용검진 ▲입사 순이다.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인성검사와 코딩테스트 진행 예정이다. 이랜드이츠에서 이달 24일까지 '2024년 1월 IT솔루션팀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직무는 CRM마케팅이다. 브랜드 마케팅 혹은 CRM 마케팅 경험자, IT관련 경험자를 우대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직무적성검사 ▲1차면접 ▲최종면접 ▲최종발표 순이다. 6개월 계약직으로 입사 후 계약종료일 전 정직원 전환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에서 '[Forest CIC] 커머스 전략지원 인턴십(체험형) 채용'을 18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모집직무는 커머스 전략지원 리서치다. 학사 대학생 또는 졸업 예정자(휴학생), 24년 2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주 5일 인턴십 참여 가능자, 이커머스 업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이해가 있는 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1차 인터뷰 ▲인턴십 합격 ▲인턴십 수행 순이다.

2024.01.18 09:03백봉삼

딜라이트룸, 지난해 매출 240억원·영업익 131억원 달성

글로벌 모닝 웰니스앱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대표 신재명)이 2023년 매출 240억, 영업이익 131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로 딜라이트룸은 웰니스앱(사용자 건강 관리를 돕는 앱서비스) 시장 장악력과 탁월한 기업 경영 역량을 입증했다는 입장이다. 이 회사는 2021년 창립 8년 만에 매출액 100억원대를 돌파한 데 이어, 2년 만에 약 240억원으로 두 배에 가까운 성장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도 3년간 평균 약 55%를 유지했다. 매출 대부분은 딜라이트룸을 대표하는 알람 앱 '알라미'에서 나온다. 알라미는 출시 초기부터 다양한 기상 미션을 통해 이용자를 빠르게 깨우는 기능으로 각광 받았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누적 7천500만 건 다운로드를 달성했고 일일활성사용자수(DAU)는 230만명에 달한다. 방대한 사용자 규모에 기반한 효율적인 인앱 광고(앱 내 광고)가 딜라이트룸 매출의 핵심이다. 최근에는 알라미 서비스 확장을 통해 사용자 가치 증진과 신규 사용자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알라미를 아침 기상 경험 전반을 관리하는 '모닝 웰니스(아침 건강)'앱으로서 발돋움시키기 위해서다. 지난해 개발한 '수면 분석 기능'이 대표적이다. 별도 디바이스 없이 휴대폰 마이크 센서만을 통해 사용자 호흡 패턴을 분석하고 ▲깊은 수면 시간 ▲얕은 수면 시간 등 수면 품질 지표를 무료로 측정해준다. 올해 들어서는 신사업을 통한 매출 다각화를 새로운 과제로 내걸었다. 작년 말 출시한 광고 수익 고도화 플랫폼 'DARO(Delightroom Ad Revenue Optimizer)'가 대표적이다. 지난 3년간 연 평균 광고 매출 성장률 약 80%를 유지한 노하우를 외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로 풀었다. 현재 미세미세, 비트윈, 머니워크 등 다양한 앱 개발사들이 DARO 를 이용하고 있으며, 해당 서비스 연동 후 모든 파트너사가 평균 50% 이상의 광고 매출 증가를 경험했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탄탄한 매출 구조를 기반으로 딜라이트룸은 모닝 웰니스 기업으로서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성공적인 아침'이라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사용자들이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고 편안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웰니스 파트너 같은 서비스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18 08:51백봉삼

카페24-CJ올리브네트웍스, 이커머스 사업자 지원 강화한다

카페24와 CJ올리브네트웍스가 전자상거래 분야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이커머스 사업자 대상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제조, 유통, 물류 등 생활·문화 기반의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IT서비스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는 이커머스 사업 저변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류 방안을 포함했다. 구체적으로 ▲카페24 플랫폼과 'One PG' 결제 서비스 연동 ▲대형 기업 D2C 쇼핑몰 영업·구축 협력 ▲온라인 사업자 대상 신규 이커머스 기능·서비스 개발 ▲CJ올리브네트웍스 보유 지식재산권(IP) 기반 사업모델 발굴 ▲유튜브 기반 커머스 활성화 ▲양사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 등이다. 우선 카페24 플랫폼과 CJ올리브네트웍스의 통합 전자결제대행(Payment Gateway, PG) 서비스 'One PG'를 연동해 온라인 사업자에 제공한다. 향후 양사는 협력에 따라 'CJ ONE 멤버십 포인트' 등 결제 수단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로써 고객은 CJ ONE의 다양한 제휴처에서 구매 활동으로 쌓은 적립금만으로도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업이나 브랜드가 고객을 락인(Lock-in)하는데 효과적인 선불결제 서비스인 'CJ기프트카드(상품권)'도 발행·판매할 수 있도록 해 매출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형 기업 대상 이커머스 기술·영업 협력도 강화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기업형 메시징 서비스' 등 온라인 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각종 이커머스 기능이나 서비스를 개발해 '카페24 스토어'에 출시한다. 카페24 고객사 대상으로 IT 기술 기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수익 창출을 기대한다. 더불어 계열사 내·외부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 구축 진행 시, 카페24 플랫폼을 우선 활용하는 방안으로 사업 효율성 향상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다양한 IP를 활용한 비즈니스나 유튜브를 통한 콘텐츠 커머스 등 신규 사업 기회 창출에도 힘을 모은다. 이를 통해 카페24는 고객사에 한층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해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CJ올리브네트웍스에 온라인 쇼핑몰 구축을 의뢰하는 대형 기업 다수를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카페24 고객사를 대상으로 CJ ONE 결제 서비스 사용 가맹점을 크게 확대하고, 새로운 수익성 커머스 사업을 보다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더욱 다양한 고객사에 카페24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우수한 플랫폼과 기술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비즈니스를 돕기 위해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업들과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1.18 08:46백봉삼

"갤럭시S24 카드할인 받으세요"…이마트, '세이브 프로그램' 출시

이마트가 가전제품 구매 금액의 최대 50만원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할인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을 18일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은 이마트와 일렉트로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제휴 현대카드(PLCC) '이마트 e카드 에디션2'를 사용해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한 후, 추후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적립되는 '세이브 포인트'로 할인금액을 매달 상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100/200만원 이상 결제 시 30/50만원을 바로 할인 받을 수 있다. e카드 에디션2 회원이 현대카드 앱에서 가전 세이브를 신청하면 당일 사용 가능한 할인 바코드가 생성된다. 예를 들어 오는 19일 사전예약을 시작하는 '삼성 갤럭시 S24'를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하면, 256GB 기준 정상가 115만5천원에서 최종 할인가 84만4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카드 할인 1만100원에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 할인 30만원까지 합산되어 약 27%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상환 기간 동안 카드 포인트 적립 정책이 변경된다. 신세계포인트 대신 세이브 포인트가 적립되며, 적립률과 적립 가맹점 또한 달라진다. 세이브 포인트는 당월 이용금액과 무관하게 이마트와 일렉트로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3%, 그 외 가맹점 결제 시 1% 적립된다. 가전 구매 다음 날부터 발생하는 일시불 또는 유이자할부 금액이 포인트 적립 대상이며, 상품권 등 카드사에서 정한 일부 결제 건은 적립 대상에서 제외된다. 상환 기간은 최대 36개월(월 최대 4만 포인트 상환 가능)이며, 기간 내 고객 각자의 소비패턴에 맞춰 자율적으로 상환하면 된다. 36개월 이후 미상환한 잔액은 익월에 일시 청구된다. 이마트 최진일 마케팅담당은 “이마트 고객이 보다 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한다”며,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고가인 가전제품 구매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1.18 06:00안희정

LG헬로비전 헬로렌탈, 웹어워드코리아 대상 수상

LG헬로비전 헬로렌탈이 이용자 중심 직영몰 서비스로 '웹어워드코리아 2023' 대상을 받아, 이를 기념해 감사를 전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헬로렌탈은 지난해 12월 웹어워드코리아 2023 생활쇼핑몰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웹어워드코리아는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하는 웹 평가 시상식이다. 회사는 직영몰 사용자인터페이스/경험(UI/UX) 개편을 통해 ▲인테리어 매거진 형태로 직관성을 높인 고급스러운 UI ▲이용 친화적 구매 가이드 ▲차별화한 UX로 구매 여정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헬로렌탈은 이달 말까지 직영몰을 통해 제품을 두 개 이상 가입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가장 최근에 가입한 제품 월 렌탈료 7% 할인 기회를 제공한다. 기간 내 헬로렌탈 제품 가입을 완료한 이용자 10명을 추첨해,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 제철장터 인기상품인 1등급 한우세트도 선물한다. 지난해 헬로렌탈은 자사 직영몰에 이용자 관점의 문제해결 방법론인 에이스 캠프(ACE CAMP)를 도입했다. 회사는 2만여명의 이용행태를 분석하고 670여명 이용자와 대면 인터뷰, 조사를 진행해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지난해 직영몰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했고, 고객 만족도도 5점 만점에 4.94점을 기록했다. 박혜경 LG헬로비전 디지털마케팅담당은 “이번 수상의 주인공은 애정 어린 목소리로 헬로렌탈 성장에 힘을 보태주신 이용자들”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진정 원하는 상품 라인업과 서비스 발굴에 집중해 차별화한 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7 17:12김성현

에이비일팔공, CES서 네트워크 확대 성과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이 CES 2024에 참가해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 파라과이, 프랑스, 세네갈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과 30여 건의 단독 미팅을 진행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에이비일팔공은 이번 CES에서 자체 개발한 통합 광고 성과 측정 및 분석 솔루션인 에어브릿지를 내세워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유레카 파크 한국관 내 부스 운영을 비롯하여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주관으로 개최한 'K-이노베이션 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디지털 청년인재 포럼'에 참가해 에어브릿지(Airbridge)의 전문성과 기술력에 대해 소개했다. K-이노베이션 데이에는 IBM, 월마트, 페덱스(Fedex) 등 글로벌 16개 기업 및 해외 벤처캐피탈과 바이어 등 100개사가 참여했다. CES 기간 동안 에이비일팔공 부스에는 하루 평균 관람객 1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특히 커머스, 게임 관련 기업의 관심이 높았으며, 글로벌 소셜 플랫폼 기업, 대형 광고 회사 등의 파트너십 문의도 이어졌다. 이 중 30여 개 기업과는 별도의 단독 미팅을 진행하며, 최근 디지털 광고 시장의 주요 현안인 개인정보보호 강화 정책에 따른 대응 전략 등에 대해 논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에이비일팔공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해외 시장 발굴에 나서고 있으며, 현재 50곳이 넘는 해외 고객에 에어브릿지(Airbridge)를 서비스하고 있다. 에어브릿지는 모바일 앱과 웹을 통합해 사용자의 행동 및 광고 기여도를 측정하고 분석하는 솔루션으로, 모든 광고 성과를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통합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남성필 에이비일팔공 대표는 “이번 CES 기간 동안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에어브릿지에 대해 관심을 보였고, 주요 기업과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는 등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뒀다”라며 “서비스 고도화 및 적극적인 시장 발굴을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디지털 광고 및 마케팅 방안을 고민하는 많은 기업들에게 에어브릿지가 최적의 솔루션으로 떠오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7 15:16안희정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 80mg' 美 출시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80mg/0.8mL이 미국에 출시됐다. 제품은 오토인젝터와 프리필드시린지-S의 두 가지 제품으로 출시됐다. 80mg 가격은 40mg과 동일하다. 자가면역질환을 진단받고 최초로 처방을 받는 환자를 중심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40mg을 두 번 이상 투약해야 하는 첫 처방 환자, 치료 효과 감소로 투약 용량을 늘려야 하는 환자, 주사공포증 환자 등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80mg은 40mg과 동일하게 환자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구연산염)과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 제거됐다.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인 '휴미라'로 치료받는 환자의 80% 이상이 시트르산염을 제거한 고농도 제제를 사용한다. 회사는 80mg 용량제형 출시가 유플라이마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25도에서 31일 동안 안전성이 유지된다. 현재 미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상호교환성 확보를 위한 변경허가 신청이 진행 중이다. 상호교환 지위 확보 시 의사의 개입 없이 약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효능 및 안전성으로 유플라이마를 처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마케팅도 활발하다. 환자 지원 프로그램(Celltrion CONNECT)은 환자를 대상으로 사전 승인과 본인 부담금이 지원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특정 조건에 부합하는 보험 환자, 보험 미가입자, 보험 지원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에게 유플라이마가 지원된다. 아울러 회사는 1분기에 소아 환자를 위한 20mg 용량제형도 선보일 예정이다. 토마스 누스비켈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는 “80mg 용량제형 추가로 의사와 환자에게 선택권과 편리한 자가 투여의 기회를 제공했다”라며 “용량 다양화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7 10:18김양균

올거나이즈, SKT에 '알리 LLM 앱 마켓' 공급

올거나이즈(대표 이창수)가 SK텔레콤에 '알리 거대언어모델(LLM) 앱 마켓'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알리 LLM 앱 마켓에는 법무, 인사, 마케팅, 고객지원 등 업무에 특화된 LLM 앱이 등록돼 있다. 계약서를 비교 분석해 유리한 조항이나 독소 조항을 보여주고, 특정 고객들에게 전달할 자동응답 이메일을 생성해 주는 솔루션 등이 포함됐다. 이메일 중 중요한 내용만 요약해서 일간 리포트로 정리해 주거나, 문서를 기업의 톤 앤 매너에 맞게 스타일을 변경해 주는 등 업무 생산성 향상을 돕는 앱이 포함됐다. 함께 제공되는 '앱 빌더'를 활용하면, 개발자 없이도 LLM 앱을 노코드로 직접 생성해 사용할 수 있다. 앱에 적용될 LLM은 오픈AI의 GPT-3.5, GPT-4,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구글의 팜2, 앤트로픽의 클로드2 등의 LLM부터 금융에 특화된 알리 파이낸스 13B 모델로 이뤄졌다. 한편 올거나이즈는 알리 플랫폼으로 기업용 LLM 인에이블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LLM 모델을 이용한 LLM 앱 개발 도구 및 미리 개발된 LLM 앱들을 앱 마켓 형태로 제공한다. 보다 많은 기업들이 올거나이즈의 LLM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화이트라벨링 방식의 공급도 지원하고 있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한미일 기업에 LLM 앱 마켓을 개발하고 운영해 온 올거나이즈가 SK텔레콤과 함께 엔터프라이즈 AI 앱 마켓 시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그간 기업 실무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업무자동화 AI 앱을 100여개 만들어 왔기 때문에, SK텔레콤과 함께 기업공공용 AI마켓에서도 특화된 다양한 업무 앱을 빠르게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7 09:45김미정

오픈AI "미 국방부와 보안 기능 개발중"

오픈AI가 미국 국방부를 위해 사이버보안 기능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픈AI 임원들은 최근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미군을 위한 AI 기반 보안 기능을 개발중이라고 말했다. 안나 마칸주 오픈AI 글로벌담당 부사장은 "국방부와 파트너십에 오픈소스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개발이 포함됐다"며 "자사 기술이 퇴역군인의 자살을 예빵하는데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미국 정부와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대선에서 자사의 생성 AI 도구로 허위 정보를 퍼뜨리지 않도록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픈AI는 그동안 챗GPT의 내부 정책에서 '군사 및 전쟁' 애플리케이션과 악성코드 생성에 AI 모델과 관련 기술 사용을 금지해왔다. 그러나 최근 정책에서 '악성코드 생성', '군사 및 전쟁' 애플리케이션, '다단계 마케팅', '표절', '인공잔디 사용' 등 금지했던 항목의 문구를 삭제했다.

2024.01.17 09:34김우용

SKT, 기업 대상 '생성AI 서비스 제공' 플랫폼 출시

SK텔레콤은 기업, 공공기관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작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은 기업 관리자가 별도 코딩 지식 없이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해 생성 AI 앱을 제작하면, 자사 전 구성원이 해당 앱을 활용해 챗봇 등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기업형 AI 서비스다. 개방형 AI 앱마켓인 GPT스토어와 달리, 기업 이용자를 위한 특화형 플랫폼 형태로 운영된다. 시간과 비용이 필요한 추가 학습 없이 문서를 특정 서버에 업로드만 하면 환각현상을 피해 해당 문서를 분석하고, 질문에 가장 정확한 답을 찾아 제공한다.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을 활용하면 콜센터 상담사가 마케팅 캠페인 등을 검색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인사, 재무, 법무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사내시스템과 연동해 직원들의 반복적인 질문에 자동 답변하는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무 효율성도 제고한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새해 신년사에서 “AI컴퍼니의 실질적이면서도 속도감 있는 변화와 혁신의 결실을 가시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엔터프라이즈 AI 마켓 출시를 시작으로 올 한해 AI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공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엔터프라이즈 AI 마켓 서비스를 클라우드형, 구축형으로 나누고 이용자가 자사가 속한 산업과 적용하려는 업무에 맞게 복수 거대언어모델(LLM)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클라우드형은 초기 구축비용 없이 정보를 클라우드에 등록하고, 앱만 제작하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간단한 명령어만으로도 앱을 제작할 수 있어, 직원들 대상 별도 코딩이나 AI 교육이 필요 없다.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정보, 관련 코드가 검색될 경우 답변에 활용하지 않는다. 아울러 SK텔레콤은 법무, 인사, 마케팅 등 기업 필수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앱을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에 미리 등록해 이용자가 편리하게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를 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기업 내부에 자체 서버, 전산망 등 IT 인프라를 갖추는 구축형은 LLM 선정, 이용자 데이터 학습과 전용 모델 개발 등 컨설팅 과정을 거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높은 첨단제조업, 금융업, 공공기관 등이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클라우드형과 구축형은 사용 앱과 LLM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르게 책정된다. SK텔레콤은 출시를 기념해 한 달간 100개 업체에 2주간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을 통해 이용자는 원하는 LLM을 직접 고를 수 있다. SK텔레콤은 자체 LLM인 에이닷엑스, 앤트로픽 클로드 2, 오픈AI GPT-4, 올거나이즈 알리 파이낸스, 코난테크놀로지 코난 LLM 등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회사는 멀티 LLM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배경으로 자체 LLM을 고도화한 동시에, 글로벌 유수 기업과 AI 얼라이언스를 구축한 전략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 'AI, 행정 지원 서비스 시범 개발' 사업에 참여해 법령 정보를 검색하고 답변하는 서비스를 마무리한 바 있다. 김경덕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 사업부장은 “이번 엔터프라이즈 AI 마켓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LLM 기반 AI 상품과 서비스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LLM을 중심으로 생성 AI 시장에서 기업과 공공기관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길라잡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7 09:32김성현

코리아모빌리티, CES서 1천만 달러 상담 실적 기록

코리아모빌리티(대표 박정석)는 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세계최대 가전, IT 박람회인 CES 2024에서 CES 혁신상 수상과 함께 미국, 캐나다 등 주요 메이저 업체와 미화 1천만 달러 정도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리아모빌리티의 CES 참여는 올해가 첫 번째다. 올해 코트라(KOTRA)가 지원하는 통합한국관에 참여했으며, 전기 자전거 플래그쉽 모델인 '코모 바이크'를 출품해 현지 관람객과 해외바이어, 모빌리티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코모 바이크는 자전거 휠에 바큇살을 없앤 허브리스 타입의 독특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자전거로 높은 기술력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첨단 모빌리티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받았다. 허브리스 전기자전거 코모바이크는 훌라후프에서 착안한 디자인을 자전거 구조에 적용해 자전거의 핵심인 허브나 스포크가 없는 구조로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과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코모바이크의 프레임 구조는 건축구조에서 착안한 피팅 앤 볼팅 방식을 자전거 프레임 구조에 적용해 용접보다 3배 이상의 강도를 발휘한다. 또 프레임 내구성을 강화해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비어있는 허브리스 공간은 광고판, 가방수납, 헬멧 수납 등 다목적 업무 활용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코리아모빌리티는 2020년 5월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코모 바이크를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하고 세계에서 처음으로 유럽인증(CE)까지 획득했다. 현재 자전거 앞 뒤 바퀴의 바큇살이 없는 허브리스 플래그쉽 모델인 코모바이크 'EH9'를 비롯해 앞바퀴의 바큇살이 없는 'ES7'같은 주력 제품과, 앞뒤 바퀴의 바큇살이 기존 자전거와 동일한 보급형 모델인 'ES5' 등을 보유하고 있다. 박정석 코리아모빌리티 대표는 “CES에 창사 이후 첫 참가해 세계 유수 제품을 이겨내고 CES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는 의미로 매우 고무적인 성과다. 또천만 달러 정도의 상담 실적을 기록해 새로운 4개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뜻 깊은 경사였다”면서 “모빌리티의 미래 관점에서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7 08:31백봉삼

에이블리, 창사 5년 만에 첫 연간 흑자 달성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지난해 역대 최고 거래액과 매출을 경신하며 사상 첫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이블리 영업 손실은 2021년 694억원, 2022년 744억원으로 적자폭을 키우다가, 지난해 3월 월간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시작으로 매월 영업이익 최고치를 기록하며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에이블리는 구체적인 매출과 영업이익 수치를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회사는 지난해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 기록 후 하반기 매출과 거래액이 각각 40%가량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창사 5년 만에 외형과 내실을 모두 잡은 '성장형 흑자'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다"며 "수백억 손실을 극복하면서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모두 이룬 것"이라고 부연했다. 신규 남성 패션 앱 '4910'과 첫 글로벌 진출인 일본 쇼핑 앱 '아무드(amood)'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분야별 성장도 함께 이뤘다. 지난해 에이블리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작년 출시한 아무드 서비스 4분기 거래액은 직전 분기 대비 4배가량 증가했다. 특히 에이블리 연간 흑자 달성은 '감축형 흑자'가 아닌 '성장형 흑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조조정이나 비용 축소를 통한 단기적인 숫자에 집중하는 감축형 흑자이 아닌 외형 확대와 내실 성장을 모두 거머쥔 성과라는 의미다. 에이블리는 이번 연간 흑자 전환 핵심 요인으로 15년간 개인화를 연구한 전문가들이 모여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추천 알고리즘을 꼽았다. 에이블리의 취향 데이터 기반 AI 추천 기술은 고객과 취향에 맞는 상품을 정확히 연결해 준다. 고객 연결로 셀러 매출이 증가하면 신규 유저가 유입되고, 다시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안착한 것이다. 또 회사는 기술력을 통한 업무 효율화도 성장형 흑자 핵심 요소라고 분석했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이번 성과는 창업 초기부터 고수해 온 '셀러 상생 경영' 기반으로 입점사와 에이블리가 동반 성장한 결과물”이라며 “올해는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신사업 등 성장을 위한 투자를 더욱 공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 대표는 “북미, 아시아 등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톱 커머스 플랫폼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1.16 23:18최다래

디렉터스테크, AI생성 콘텐츠 제작 기술로 생산성 혁신

디렉터스컴퍼니(대표 신재혁)가 자회사 '디렉터스테크'에서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 기술로 성장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디렉터스테크는 라이브 커머스와 숏폼 등 영상콘텐츠 중심의 커머스 시장 변화에 착안해 만든, 생성형 AI 기반 3D 영상 제작솔루션 사업자다. 법인 설립 2개월 만에 디렉터스컴퍼니가 최근 5년간 수주한 고객사를 넘어섰다. 기존 3D 영상 제작은 높은 제작비용, 긴 작업기간, 낮은 품질 등 상업적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디렉터스테크는 LLM기반 생성형 AI 기술로 실사 촬영 없이 영상을 생성해 비용과 시간을 줄였다. 디렉터스테크의 솔루션은 국내런칭 2개월 만에 삼성전자, LG생활건강, 롯데, 캘러웨이 등 60개 선도 기업들과 협업을 시작하였고, 해외시장에서는 불가리, 버버리, 뉴발란스, 보테가 베네타 등 글로벌 500개 이상의 브랜드사에서 검증을 받으며, AIGC 상업형 광고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디렉터스테크는 완성도 높은 퀄리티와 높은 생산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숏폼 콘텐츠 중심으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빠르게 영상을 제작 및 배포해 트레픽 유입을 크게 늘릴 수 있고, 구매전환으로 이끌어 낼 수 있다는 평가다. 디렉터스테크에서 분석한 바에 따르면 숏폼 콘텐츠를 메인 비주얼로 활용했을 때가 이미지를 활용했을 때보다 컨텐츠 클릭수, 머무는 시간이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뿐만 아니라 디렉터스 AIGC의 컨텐츠가 기존 컨텐츠 대비 25배 높은 노출을 기록하면서 시장에서 AI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렉터스테크는 1분기에 '자동생성AIGC', 'AI옷입히기' SaaS 솔루션을 한국시장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1.16 17:38남혁우

선물 받은 홍삼‧비타민, 당근마켓에서 재판매 가능해진다

# 사회초년생 A씨는 지난 추석과 생일에 직장 동료들로부터 여러 개의 홍삼 제품을 선물 받아 집에 보관하고 있었다. 새 제품이라 개인간 거래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려 했으나, 중고거래 금지 물품이라며 다른 사용자가 신고해 경고 조치를 받게 되었다. # 다음 달 출산 예정인 B씨는 지인들과 보건소에서 임신 축하 선물로 받은 철분제 중 아직 뜯지도 않은 2세트가 그대로 남아있는 것을 발견했다. 살펴보니 소비기한도 넉넉해 개인간 거래 사이트에 글을 올렸으나, 불법이라는 얘길 듣고는 전부 버릴 수밖에 없었다. 선물로 인기가 많은 홍삼,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개인 간 재판매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규제심판부는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에 대해 대규모 영업이 아닌 소규모 개인간 재판매를 허용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권고했다. 다만 유통질서 등 측면을 고려해 거래 횟수와 금액을 제한하는 등 합리적 대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건기식은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 또는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제조 및 가공한 식품으로 홍삼‧비타민‧프로바이오틱스 등이 대표적이다. 2023년 기준 국내 시장규모가 약 6조2천억원에 달하고, 10가구 중 8가구는 연 1회 이상 구매하며, 선물 비중도 약 26%에 이른다. 하지만 현행 건강기능식품법령은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을 하려는 경우 영업 신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소관 부처는 개인간 재판매 역시 '영업'에 해당한다고 해석하고 있어 영업 신고 없는 일체의 개인간 재판매는 금지하고 있다. 반면 최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개인간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해당 규제가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등 국민 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고, 글로벌 기준에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됐다. 이에 대해 규제심판부는 대법원 판례 등을 고려했을 때 현행 관련 규정을 근거로 영업자의 대량 거래가 아닌 개인의 소규모 재판매까지 금지하는 것은 법적 근거가 불명확한 그림자 규제로 판단했다. 또 신고하지 않은 개인간 재판매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무거운 수준의 처벌 대상으로 보는 것은 국민 권익 침해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건기식은 대부분 상온 보관과 유통이 가능하고 소비기한도 1~3년으로 재판매가 가능한 일반 식품 대비 길게 설정되고 있으며, 온라인 판매의 비중이 68%를 차지할 만큼 이미 보편화된 점 등을 감안하면 안전 위해 우려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았다. 또 미국‧EU‧일본 등 해외 주요국 모두 개인간 재판매를 허용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규제 수준과도 차이가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규제심판부는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건기식 개인간 재판매 규제의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는 동시에, 일부 대량 거래에 따른 건강 위해 및 유통시장 혼란 우려를 고려해 대규모 영업이 아닌 소규모 개인간 재판매에 한해 허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식약처는 식품안전과 유통질서가 보장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올해 1분기 내 건기식의 소규모 개인간 재판매를 허용하기 위해 ▲허용 기준(유사‧해외 사례, 특성 등을 고려해 거래 횟수‧금액 등 세부 허용 기준) ▲관리방안(개인간 재판매 허용 기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무신고 영업 등 일탈 행위를 감시‧차단하는 방안) 등 합리적 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이와 함께 1년간 시범사업 후, 시행 결과를 분석하고 추가적으로 국민 의견을 수렴해 국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제도화하는 한편, 건기식의 허위‧과대광고, 불법 제품 유통 등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응하고 단속‧제재를 지속 추진하라고 권고했다. 규제심판부는 이번 개선권고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전반적 유통질서는 유지하면서도 국민 편의를 한층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 평가하고, 특히 명확한 법령해석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두텁게 보장하고, 실수요자의 구매 문턱을 낮춰 건강기능식품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식약처는 규제심판부의 권고에 따라 후속조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16 14:51조민규

불법스팸 전송 처벌 수위 3년 이하 징역으로 강화

불법스팸 전송차 처벌 수위가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서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대폭 강화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불법스팸 전송자와 불법스팸 전송 방지 의무를 위반한 통신사업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정보통신망법 개정법률 공포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영리목적의 광고성 정보 전송자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스팸 전송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에 비해 위반행위에 대한 처벌 수준이 낮다는 비판이 적지 않았다. 처벌 수준이 낮아 불법스팸이 지속적으로 양산된다는 지적이었다. 특히 대량 전송된 불법스팸은 이용자의 단순 불편을 넘어 불법도박과 대출 등 2차 범죄로까지 이어지며 국민의 경제적 피해를 유발하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의결된 개정안은 처벌수위가 강화됐다. 불법스팸 전송자 외에 불법스팸에 대한 필요조치를 다하지 않은 통신사업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1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상향했다. 이 법률은 공포일로부터 6개월 후 시행된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불법사이트 접속차단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법안도 의결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불법정보가 유통되는 인터넷사이트 등에 대한 접속차단 조치가 이뤄지더라도 사이트 운영자가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등을 이용해 데이터가 네트워크상에 분산될 경우 해당 불법정보에 국내 이용자가 우회해 접근할 수 있었다. 이를 정보통신망법 개정에 따라 기술적 관리적 조치 의무 사업자는 임시저장 서버의 불법정보에 대한 신속한 접근제한, 불법정보 게재자에 유통금지 요청, 관리실태 자동기록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이와 같은 해당 기술적 관리적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2024.01.16 14:45박수형

약국이 병‧의원 유치 위해 인테리어 등 혜택 제공시 자격정지 등 처벌

약국이 건물에 병‧의원 유치를 위해 인테리어 등 편익을 제공하는 경우 앞으로는 제공한 약사나, 제공받은 의사 모두 처벌을 받는다. 병원지원금 등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수수하거나 알선·중개하는 행위에 대해 자격정지 처분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약사법과 의료법이 개정됐기 때문이다. 현행 약사법에는 '약국개설자 또는 의료기관 개설자가 직접 또는 제3자를 통해 다른 약국개설자 또는 의료기관 개설자에게 처방전 알선의 대가로 금전, 물품, 편익, 노무, 향응, 그 밖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요구·약속하거나 다른 약국개설자 또는 의료기관 개설자로부터 이를 받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의무‧준수사항으로만 규정돼 있었다. 이에 약국 개설 예정자에 의료기관 처방 연계를 조건으로 인테리어 비용이나 의료기관 임대료 등의 명목으로 지원금을 요구하거나 지급하는 사례가 사회적 문제가 되어왔다. 16일 국무회의에서는 약국 개설을 준비하는 약사와 의료기관 간 병원지원금 등 부당한 경제적 이익 제공·취득 행위를 제한하고 처벌하는 내용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된 약사법은 ▲약국개설자(개설하려는자 포함)의 부당한 경제적 이익 제공 금지 ▲누구든지 경제적 이익의 알선‧중개 또는 알선‧중개 목적의 광고 금지 ▲자진 신고 시 책임의 감면 ▲위반 시 약사 자격정지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개정된 의료법은 ▲의료기관개설자(개설하려는자 포함)의 부당한 경제적 이익 취득 금지 ▲위반 시 의사 자격정지 등을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개정법률은 2024년 1월23일부터 시행되며, 위반사실을 신고·고발한 자에게는 포상금도 지급된다. 보건복지부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번 약사법·의료법 개정을 통해 약국·의료기관 개설을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부당한 경제적 이익 제공·취득에 대해서도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라며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6 13:08조민규

넵튠, 모바일 게임 개발사 '이케이게임즈' 인수

넵튠은 16일 'F급 용사 키우기'를 개발해 미국과 일본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개발사 이케이게임즈(대표 조은기)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이케이게임즈는 100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F급 용사 키우기'를 비롯해 '로드 오브 던전', '구미호 키우기', '엘로이: 디펜스 워' 등 10여 종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 중인 게임사다. 이케이게임즈는 2023년 기준 약 138억원의 매출과 3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고, 전체 매출의 약 70%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이케이게임즈의 지분 50.1%를 확보한 넵튠은 고양이스낵바의 트리플라, 우르르용병단의 플레이하드 등 해외 시장 공략이 주력인 게임 개발 스튜디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현재 고양이스낵바와 우르르용병단은 글로벌 시장에서 각각 누적 다운로드 수 2500만 건과 600만 건을 기록 중이며 해외 매출 비중 역시 70~80%에 육박한다. 넵튠은 이번 인수로 무한의계단을 개발한 엔플라이를 포함해 총 7개의 성공 경험이 있는 내부 개발 스튜디오와 자회사를 보유하게 됐으며 추가적인 투자와 인수를 통해 10개 이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넵튠은 이케이게임즈와 내부 플랫폼 사업과도 시너지 창출에 나설 방침이다. 퍼포먼스 마케팅의 '리메이크', 광고 수익화의 '애드엑스'와 협업해 모바일 게임의 이용자 획득(User Acquisition)과 수익모델을 연계함으로써 추가 매출 신장은 물론 이케이게임즈가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전망이다. 넵튠 강율빈 대표는 “이케이게임즈는 넵튠 게임 개발 사업 유닛의 중요한 한 축을 맡아 9년간 이룬 4번의 성공 경험을 공유하는 동시에 넵튠의 개발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향후에도 우수한 개발사에 대한 투자 및 인수와 내부 플랫폼 사업 영역과의 시너지로 넵튠의 자체 생태계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1.16 12:49강한결

11번가, 공정위에 쿠팡 신고...수수료 논란, 경쟁사 간 싸움으로 번져

11번가가 이커머스 업체들의 최대수수료를 자사 뉴스룸에 공표한 쿠팡을 표시광고법·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가운데, 쿠팡은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신세계 이마트 계열사인 지마켓도 쿠팡의 최대수수료 언급이 부당하다면서도, 일단 예의주시한다는 방침이다. 11번가는 16일 오전 “쿠팡이 자사 수수료가 낮다는 주장을 하기 위해 11번가 판매수수료를 쿠팡에 유리한 기준에 맞춰 비교·명시한 '부당비교광고'로 고객에게 오인의 소지를 제공했다”며 쿠팡을 공정위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쿠팡은 “해당 공지는 각 사 공시 자료를 기초로 작성됐다”며 “최대 판매수수료라는 기준을 명확히 명시하고 있어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11번가는 얼마 전 쿠팡이 '수수료 45%를 떼어간다'는 한 언론 보도를 반박하는 과정에서 자사 뉴스룸에 타 이커머스 업체의 최대 판매수수료를 언급, 그 중 11번가 판매수수료가 과도하게 높은 것처럼 공표했다는 주장이다. 쿠팡이 지난 3일 자사 뉴스룸에 공개한 입장문에는 ▲11번가 최대 판매수수료는 20% ▲신세계 그룹 지마켓, 옥션은 15% ▲쿠팡은 10.9%로 나와있다. 당시 쿠팡은 “신세계 수수료는 쿠팡보다 38% 높다”며 “A 매체는 같은 날 기사에서 수수료가 더 높은 신세계가 쿠팡보다 소상공인을 더 우대하고 있다고 왜곡 보도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11번가 설명은 다르다. 이 회사에 따르면 이커머스 사업자는 카테고리별로 판매수수료를 각각 다르게 설정한다. 11번가의 경우 쿠팡이 밝힌 20% 수수료가 적용되는 카테고리는 전체 185개 중 ▲디자이너 남성의류 ▲디자이너 여성의류 ▲디자이너 잡화뿐이다. ▲렌탈/구독 카테고리 명목수수료는 1% ▲도서/음반은 15%, 이외 ▲180개 카테고리 명목수수료는 7~13%다. 11번가는 "쿠팡이 명확한 기준이나 객관적인 근거 없이 극히 일부 상품에 적용되는 최대 판매수수료만을 비교해 우리 플랫폼의 전체 판매수수료가 쿠팡에 비해 과다하게 높은 것처럼 왜곡해 대중에게 공표했다"며 "부당한 표시·광고행위를 금지하는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3조를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또 "쿠팡은 11번가의 전체적인 판매수수료가 높다는 오인의 소지를 제공해 거짓 또는 과장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을 사용해 소비자를 유인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전자상거래법 제21조를 위반했다"고 부연했다. 쿠팡 뉴스룸에 11번가와 함께 언급된 지마켓도 11번가처럼 당장 공정위에 쿠팡을 신고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마켓 관계자는 “충분히 부당함을 느낄 수 있는 사안”이라며 “현재로서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4.01.16 11:25최다래

  Prev 361 362 363 364 365 366 367 368 369 37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SGI 해킹' 랜섬웨어 그룹 "13.2TB 데이터 곧 공개"

"다이소에 뒤지지 않아"...CU가 자신한 하반기 '신상‘ 미리보니

[유미's 픽] 국가AI전략위원회 출범 임박…국정위 'AI 청사진' 실행력 높일까

"관행 봐주기 없다"…주병기 공정위원장 내정에 유통대기업 '얼음'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