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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여 국내외 핫플 시선"···국내 최대 디지털 트윈 플랫폼 '미러타운' 출시

약 130여개의 국내 주요 관광지와 명소를 실사 기반 가상 공간으로 제공하는 국내 최대 개방형 디지털 트윈 플랫폼 '미러타운(Mirror Town)'이 1일 정식 출시됐다. '미러타운' 서비스는 증강현실(AR) 전문기업 시어스랩(대표 정진욱)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한 컨소시엄이 개발한 것으로, 지난 6개월간 베타 서비스를 거쳐 정식 상용화됐다. 이번달 1일부터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다. 8월 한달간 입점을 신청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어스랩은 3개월 무료 입점 혜택과 운영 교육을 제공한다. 또 연말까지 개인 및 소상공인들이 보다 손쉽게 3D 디지털트윈 공간을 저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한다. 이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사업' 일환으로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중장기적인 가상 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 제공을 목표로 했다. '미러타운' 서비스는 기존 게임과 같은 가상 공간 중심 메타버스 서비스와 달리 현실공간에 기반한 개방형 디지털트윈 서비스다. 온오프라인 연계 비지니스 모델 발굴에 용이할 것으로 기대되며, 출시 시점에 대구, 제주, 광주, 경북, 서울, 전북, 대전(24년말 추가 탑재 예정) 등의 지방자치단체들의 유명 관광지, 문화 공간, 도시 거리 등 총 133개 현실 공간을 가상에 그대로 구현, 단순 가상 콘텐츠 경험을 넘어 새로운 가상 경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했다. 또 예술의 전당, 제주도 우도, 성산일출봉, 강남역, 애니메이션 센터 등 국내 명소 뿐 아니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요 거리 등 총 133개 현실 공간을 서비스에 구현, 다양한 명소들을 실제 방문하지 않고도 현실과 같은 방문 경험을 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실제 오프라인 장소와 연계한 실시간 정보 공유 및 비지니스 모델을 접목하기 용이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실제로 국내 유저들은 물론이고 해외 관광객들이 원격에서 미리 국내의 유명 명소 뿐 아니라 K팝 아이돌 관련 장소들을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사전에 관광 관련 숙박 등을 예약할 수도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미러타운'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실제 장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와 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온라인 투어 가이드로도 활동할 수 있어 가상 경제 생태계 구축의 가능성도 시험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국내 메타버스 업계는 코로나 시기에 급격히 성장했지만 현재는 사용자들이 크게 줄었고, 뚜렷한 비지니스 모델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미러타운' 서비스 주관 개발사인 시어스랩의 정진욱 대표는 "이번 과제는 기획 당시 시장형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단기 문제점들을 이미 예상했고, 본격적인 메타버스 및 디지털 트윈 미래 시장을 열기 위해서는 낮은 비용으로 다양한 현실 비즈니스 모델들을 시험해보고 기존 사용자들이 참여해 보다 손쉽게 가상 콘텐츠를 저작하고 유통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 기반의 중장기적인 테스트베드 필요성 때문에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편 메타버스 열기가 식은 국내와 달리 미국, 일본, 중국 등 선진국들은 메타버스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민관협업을 통해 차분히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는게 시어스랩 판단이다. 미국은 애플, 메타 등의 선진기업 주도로 메타버스 핵심기술 투자를 계속 확대하고 있는데 특히 2025년 하반기를 목표로 비전프로 대중화 모델 출시를 예고했다. 또 중국 샤오미(Xiomi), 엑스리얼(Xreal) 등은 글로벌 AR글래스 하드웨어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데 올해를 기점으로 다양한 AR글래스 모델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은 '미러타운'과 유사한 컨셉의 메타버스 서비스인 '클러스트(Cluster)'가 지난 2020년 출시된 이래 현재까지 약 7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현재 약 3만개의 일본 지자체 및 기업이 가상공간을 구축해 온오프라인 연계 비지즈니스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이미 약150만명의 유저들을 대상으로 일본 지자체들이 시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회사는 "일본 예를 보면 우리의 '미러타운'도 국내서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시어스랩은 "미러타운 서비스도 초기에는 국내 지자체들이 개별적으로 구축해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 및 컨텐츠들을 점차적으로 수용해나가고, 향후 해외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다양한 문화, 관광 공간은 물론이고 유명 드라마 및 아이돌 관련 인기 공간 등도 제공해 해외에 국내 문화관광유산을 가상으로 미리 체험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면서 "또 누구나 손쉽게 가상 공간을 저작하고 공개할 수 있게 해 기존 홈페이지보다 더 진보적이고 새로운 형태의 홍보 마케팅 도구 및 개인 소셜미디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러타운'은 이번달 1일부터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시어스랩은 8월 한달간 입점을 신청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3개월 무료 입점 혜택 및 운영 교육을 제공한다. 또 올 연말까지 개인 및 소상공인들이 보다 손쉽게 3D 디지털트윈 공간을 저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고도화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인데, 날씨와 교통, 부동산 등의 실시간 정보들을 연계하고 지자체의 대민 서비스들을 좀 더 손쉽고 친근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2024.08.01 23:39방은주

신세계라이브쇼핑, 행사카드 청구할인을 즉시할인으로 변경

신세계라이브쇼핑은 8월 1일부터 기존 청구할인 방식의 카드 할인을 즉시할인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기존 청구할인은 특정 행사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을 결제한 고객에게 5~7% 금액을 카드 결제일에 할인 적용해 주는 형태였다. 그에 비해 이번에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적용한 즉시할인은 고객이 신세계라이브쇼핑에서 행사카드로 결제를 하는 시점에 할인된 금액이 차감된 뒤 결제된다. 고객들은 주문 시점에 바로 할인된 금액을 눈으로 보고 결제하게 돼 할인 체감효과가 크고, 나중에 청구할인이 제대로 적용됐는지 확인할 필요도 없어져 훨씬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8월 1일부터 3일까지 삼성카드 즉시할인을 시작으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등의 5~7% 즉시할인을 연중 365일 진행할 예정이다. 또 8월 중에 행사카드 즉시할인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데일리 깜짝 쿠폰도 지급할 계획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 마케팅팀 강진원 팀장은 “신세계라이브쇼핑은 고객이 불편하게 느낄 수도 있는 지점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불편한 사항들을 계속 개선시켜 나가고 있다. 이번 카드할인 방식 변경을 통해 더 편리하게 쇼핑을 즐기실 수 있길 바란다” 고 밝혔다.

2024.08.01 18:14안희정

가민, 강남에 아시아 첫 골프 특화 브랜드샵 열어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서울 강남구에 아시아 최초 골프 특화 매장 '가민 브랜드샵 강남점'을 오는 2일 연다고 밝혔다. 신규 매장은 서울 강남 중심 상권에 약 35평 규모로 마련됐다. 가민의 아시아 지역 매장 중 최초로 골프에 특화된 매장으로 꾸몄다. 매장은 가민의 다양한 스마트워치 라인업을 볼 수 있는 공간과 제품 상담을 위한 컨설팅 존, 체험 존으로 구성됐다. 매장 내 시타석에서는 스마트워치 어프로치 S70, 레이저 거리 측정기 어프로치 Z30, 클럽 센서 분석기 어프로치 CT10 등 가민 골프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은 시타석 스크린과 연동된 런치모니터 어프로치 R10을 활용해 드라이버부터 웨지까지 시타해보며 정확한 샷 데이터를 확인해볼 수 있다. 가민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어프로치 챌린지와 퍼팅 챌린지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기 스마트워치 제품도 할인 판매한다. 추후 가민 골프 제품에 대한 기능 소개와 활용법에 대해 설명하는 교육 세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스코픈 린 가민 아시아 세일즈 마케팅 부사장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 아닌 가민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강남점 오픈으로 한국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8.01 18:04신영빈

로봇협회, 북미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대전시·대전테크노파크와 지난달 26일 대전테크노파크 지능로봇산업화센터에서 북미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협회가 지난해 국내 로봇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 진출 희망지역과 전시회 수요조사 결과 북미 시장이 80%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판매·수출 분야 주요 애로사항은 판로개척의 어려움과 시장정보 부족 등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해외 진출 전략을 위한 정보 제공을 위해 미국 동부 사업개발·마케팅 전문가 임수지 BDMT 글로벌 대표를 섭외했다. 행사에는 지역 로봇, 드론, 소프트웨어 기업 등 8개사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임수지 BDMT 글로벌 대표는 미국시장 진입과 확정 전략, 바이어 분류·대응 전략, 세일즈 시스템 구축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다음 순서로 최형철 포트로직스 대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물류 트렌드 및 시장 동향에 대해 소개했다. 임수지 대표는 "미국이 많은 산업 분야에서 자동화 구현을 위한 로봇 서비스를 채택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현지 진출을 위해 전략적인 시장 접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형철 대표는 "디지털 트윈 구현 비용이 낮아지면서 물류 생태계 발전을 가속화할 기술로 전망된다"며 "다만 본질적 목적과 함께 구축 비용과 예상 효율에 대해 사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국로봇산업협회 관계자는 "기업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유의미한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1 17:27신영빈

[유통 픽] 잭 다니엘스, 믹솔로지 체험 이벤트 外

잭 다니엘스가 술·음료·시럽·과일 등을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 유행을 반영한 여러 이벤트에 나서고 있다. 위스키 브랜드 잭 다니엘스는 다음달 1일까지 스타필드 수원점 별마당도서관에서 잭 다니엘스 하이볼 & 칵테일 바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잭 다니엘스 위스키 ▲잭 허니 ▲잭 애플 등으로 만든 대표 칵테일들과 매달 바뀌는 칵테일 메뉴 3가지를 체험할 수 있다. 더운 날씨를 위한 2종류 칵테일 슬러시도 판매한다. 외부 음식 반입이 가능해 취향에 따른 음식을 곁들이도록 했다. 회사 제품 3종을 병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시 증정품이 제공된다. 회사는 위스키 하이볼 & 푸드 페어링 클래스도 운영 중이다. 스타필드 수원의 문화 공간 클래스콕과 연계해 바텐더에게 ▲위스키 음용법 ▲칵테일 ▲하이볼 제조법 등을 배울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행사 기간 주 2회 진행되며 클래스콕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아울러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증가함에 따라 회사는 소비자들이 집에서 믹솔로지를 즐길 수 있는 썸머 주물컵 패키지 3종을 편의점에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500ml 위스키 한 병과 함께 하이볼 전용 잔이 담겼다. 잭 다니엘스를 수입하는 유정민 한국브라운포맨 상무는 “믹솔로지 문화는 개개인에게 맞춤화된 음주 생활을 찾는 트렌드”라며 “믹솔로지의 매력을 보다 쉽고 재밌게 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이트진로, 켈리 신규 광고 하이트진로가 자사 제품 켈리의 새로운 TV 광고 '놓칠 수 없는 Kelly'를 1일 공개했다. 광고는 모델 손석구가 켈리를 맛본 후 어떤 상황에서도 놓치지 않는 모습을 담고 있다. 광고는 '놓칠 수 없는 강렬함, 부드러운 첫 맛에 한 번, 강렬한 끝 맛에 두 번'이란 자막과 나레이션이 나오고 마무리된다. 이번 광고는 오늘부터 TV와 디지털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켈리의 매력을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 밝혔다. 카스, 2024 카스쿨 페스티벌 '2024 카스쿨 페스티벌'이 오는 24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개최된다. 야외 음악 콘서트인 이번 행사에는 ▲선미 ▲청하 ▲유겸(GOT7) ▲다이나믹 듀오 ▲카더가든 ▲백호 ▲하이라이트 ▲헤이즈 등 37팀의 가수 및 밴드가 출연한다. 공연은 총 3개의 무대에서 열린다. 서울랜드 피크닉 광장에 마련된 블루 스플래시 스테이지에서는 아이돌과 힙합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물줄기를 뿜는 대형 카스 프레시 캔 모양 조형물도 설치된다. 레몬 스퀴즈 스테이지에서는 감성 팝과 어쿠스틱 장르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고, 카스쿨 0.0 스테이지에서는 EDM 공연을 볼 수 있다. 이 중 카스쿨 0.0 스테이지는 일반 관람객도 입장이 가능하다. 여러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된다. 회사는 터치스크린을 통한 게임 콘텐츠 텐텐과 소비자가 행사 굿즈를 제작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워터커튼 포토존 ▲레몬 샤워 포토존 ▲DJ 포토존 ▲이색 메이크업 라운지도 준비된다.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부스에서는 ▲카스 프레시 생맥주 ▲카스 레몬 스퀴즈 ▲카스 0.0 등을 시음할 수 있다. 행사 티켓은 ▲네이버 ▲인터파크 ▲야놀자 등에서 판매 중이다. 앞서 판매된 블라인드 티켓과 얼리버드 티켓은 각각 12초, 3시간 만에 매진됐다. 자세한 사항은 카스쿨 공식 사회관계망(SNS) 혹은 카스쿨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G, 릴 하이브리드 3.0 카고 컨테이너 에디션 사전예약 KT&G가 캠핑용품 브랜드 카고 컨테이너와 협업한 릴 하이브리드 3.0 카고 컨테이너 에디션의 사전예약을 1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협업은 카고 컨테이너의 디자인과 색깔을 살린 샌드 베이지와 와일드 카키 2종으로, 카고 컨테이너 미니랜턴과 캠핑용 고리가 제공된다. 권장 소비자가는 9만9천 원. 사전예약은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령은 이달 27일부터 본인이 지정한 편의점에서 가능하다. 사전예약 이후 8월 말부터 릴 플래그십 매장 릴 미니멀리움과 온라인 판매처 릴 스토어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다음달 9일부터는 편의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릴 하이브리드 3.0은 총 3가지 흡연 모드를 제공한다. 일시 정지 기능이 있어 한 개비를 피우는 동안 총 2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기기 작동을 잠시 멈출 수 있다. 임왕섭 KT&G NGP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연구개발과 협업을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2024.08.01 17:14류승현

엠로, 상반기 매출액 330억…6년 연속 최대 매출 달성 기대

엠로(대표 송재민)가 상반기 매출액 330억 원을 돌파하며 6년 연속 최대 매출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엠로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4년 2분기 매출 192억원, 영업이익 17.5억 원을 기록했다고 1일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8%, 영업이익은 50.7% 증가한 실적이다. 상반기 매출액은 33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구매 공급망관리(SRM) 소프트웨어(SW) 시장의 성장과 함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 기반 구매시스템에 대한 수요 확대, ▲대기업 고객사의 자회사, 해외법인 대상 구매시스템 고도화 및 확산 프로젝트 증가,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수요 증가 등이 요인이다. 매년 꾸준히 발생하는 기술료와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는 2024년 2분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한 32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12억 원을 기록해 지속 성장의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수익성 높은 SW라이선스와 기술료,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를 모두 더한 기술기반 매출액도 6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전분기 대비 17.6% 증가했다. 또한, 5월 대규모 차세대 구매시스템 구축 계약도 체결하며 내년까지 안정적인 매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젝트 계약을 통해 엠로의 구매 솔루션과 AI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술력을 또 한 번 입증하며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레퍼런스까지 확보하게 됐다. 엠로는 하반기 해외 시장 진출에도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삼성SDS와 함께 개발 중인 글로벌 SRM SaaS 솔루션 브랜드명을 '케이던시아(Caidentia)'로 확정하고, 현재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상반기 'ISM World 2024'와 '가트너 공급망관리 심포지엄'에 참가해 다수의 잠재 고객사를 발굴한 엠로는 오는 15일 미국에서 개최하는 'USC 글로벌 공급망 엑셀런스 서밋'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다양한 글로벌 공급망관리 행사에 삼성SDS와 함께 참가하며 현지 고객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사업 기회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5월 삼성SDS에 발행한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7월 25일자로 전환 청구 및 신주인수권이 행사돼 최대주주인 삼성SDS의 엠로 지분율이 33.4%에서 37%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의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파생금융상품 평가손익이 사라지고, 부채비율도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엠로 관계자는 “올 상반기 업그레이드 출시한 공급망관리 SW 스마트 스위트 v10.0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선도 지위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해외 시장에서도 엠로만의 차별화된 구매 솔루션과 AI 소프트웨어를 내세워 신규 고객 발굴에 주력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1 16:42남혁우

'하이브 2.0' 발표…음악·플랫폼·테크로 사업 재편

하이브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초격차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 전략 '하이브 2.0'을 1일 공개했다. 팬덤 비즈니스 모델을 글로벌 주요 시장에 확대 전개하는 동시에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하는 선제적 혁신을 이룬다는 구상이다. 하이브 2.0을 통해 기존 레이블, 솔루션, 플랫폼으로 구성됐던 하이브의 3대 사업영역은 ▲음악 ▲플랫폼 ▲테크기반 미래성장 사업으로 재편된다. 하이브는 중장기적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이브 2.0 전략을 준비해 왔다. 음악 사업 영역에서는 본질인 콘텐츠 품질과 팬 경험을 더욱 향상하고, 한국·미국·일본·라틴 사업의 확장 및 지역간 시너지 창출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플랫폼 사업의 핵심축인 위버스는 일본과 미국을 대상으로 장르를 확대하고, 서비스 모델의 고도화를 통해 아티스트 활동을 활성화 해 팬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제공한다. 테크기반 미래성장 사업 영역에서는 현재 인큐베이팅 중인 게임사업의 본격적 확장과 더불어 미래형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선행 R&D가 추진될 예정이다. 멀티레이블 고도화 첨병 'HYBE MUSIC GROUP APAC' 신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하이브는 음악사업 부문에서 국내 및 일본 멀티레이블 사업을 총괄하는 '하이브 뮤직그룹 APAC(HYBE MUSIC GROUP APAC)'을 신설한다. 하이브 뮤직그룹 APAC은 레이블 사업 성장 및 혁신에 필요한 전략 및 프로세스 강화, 리소스 투자 및 음악 서비스 기능의 고도화에 집중한다. 음악사업의 본질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하기 위함이다. HYBE MUSIC GROUP APAC의 초대 대표는 신영재 빅히트 뮤직 대표가 맡는다. 신영재 대표는 지난 2019년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한 이래 다양한 전략, 정책, 사업모델 개발을 담당했다. 2020년부터 빅히트 뮤직의 대표직을 맡아 레이블 조직 및 기능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내는 데 앞장섰다.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으로 글로벌 음악사업 주도적 사업자 자리매김 하이브는 미국, 일본, 라틴을 중심으로 현지 문화와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전개해 현지 시장에서의 주도적 사업자 위상을 확보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을 추진 중이다. 하이브 2.0에선 각 시장환경에 맞게 K-팝 노하우를 접목하는 방식으로 사업 전략이 구체화된다. 각 시장에서 주도적 사업자로서 위상을 확보하고, 동시에 기존에 K-팝을 소비하지 않았던 층에도 장르 확장을 통해 하이브의 생태계로 유입시키는 포석이다.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 하이브는 레이블서비스 출범과 현지화 신인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하이브 아메리카 산하에 미국의 전통적인 매니지먼트사업과 하이브의 360 비즈니스 모델을 결합한 레이블서비스가 출범한다. 레이블 서비스는 아티스트의 커리어 성장곡선을 함께 설계하고 각 단계별로 적절한 사업모델을 제공한다. 하이브의 강점인 아티스트 성장을 지원하는 조력자로서의 사업 모델을 개발해 현지 아티스트와 단순한 레코딩 혹은 매니지먼트 계약을 넘어,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레이블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하이브는 올해 데뷔한 캣츠아이를 시작으로 미국 현지화 신인을 지속 배출한다는 구상이다. 캣츠아이는 지난 6월 데뷔한 하이브의 첫 미국 현지화 그룹으로, 게펜 레코드와 협업을 통해 미국 팝 장르에 K-팝 방법론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했다. 하이브는 캣츠아이 데뷔를 위해 미국 현지에 트레이닝, 마케팅 및 프로모션, A&R 등 아티스트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후에도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현지화 신인을 계속해서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 2위 음악시장인 일본에선 현지화 아티스트 제작과 J-팝 시장 내 솔루션사업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일본 시장에서 K-팝 성장세와 J-팝 장르에서의 존재감을 동시에 키워나가, 하이브가 일본에서도 한국에서의 위상에 버금가는 선두 사업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하이브 재팬은 &TEAM에 이은 새로운 일본 현지화 신인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브 재팬은 성장에 가속도를 붙이기 위해 김영민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사장을 하이브 재팬 회장(Chairman)으로 신규 선임한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대표적 '일본통'으로 알려진 김영민 회장은 K-팝 산업에서 하이브가 수립한 성공 방정식을 일본 시장에 접목, 하이브 재팬을 일본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도약시킨다는 포부다. 라틴 시장을 담당하는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는 현재 멕시코시티에 전용 스튜디오를 건설하는 등 인프라 구축을 진행 중이다. 프로듀서 및 아티스트 영입과 육성도 추진하고 있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는 강력한 로컬 대표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음악 기반 사업모델과 기술 주도 신사업의 전개를 빠르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부터 K-팝 시스템을 도입해 제작하는 하이브 라틴 첫 아티스트의 데뷔를 포함한 다양한 성과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 구독형 멤버십 론칭…팬덤 서비스 모델 확장 글로벌 최대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는 올해 4분기부터 팬덤 서비스 모델을 확장해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한다. 먼저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가 오는 4분기 론칭 예정이다. 구독형 멤버십은 기존 팬클럽 멤버십과는 별도 서비스로 동시에 운영되며, 팬들이 위버스를 더 편리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향상된 기능과 일부 팬클럽 이용 서비스를 연동해 함께 제공한다. 본 서비스는 디지털 멤버십 카드, 보너스 젤리(디지털 재화) 충전, 광고 없는 영상 시청, VOD 오프라인 저장 등으로 구성된다. 멤버십 콘텐츠 조회, 이벤트 우선 참여 등도 선택적으로 포함할 수 있다. 위버스에 입점한 아티스트는 누구나 원하는 시점에 편리하게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를 오픈해 활용할 수 있다. 아티스트와 팬들의 소통창구로 사랑받고 있는 '위버스 DM'은 올해 중 하이브 아티스트를 포함한 다양한 아티스트들로 서비스가 확대 오픈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초부터 위버스의 일부 영역에 제한적으로 도입한 광고를 연내 본격적으로 적용한다. 하이브 중장기 신성장 동력, 테크기반 미래 성장사업 통해 확보 하이브 2.0의 테크기반 미래 성장사업 부문은 엔터테인먼트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신성장 영역에 대한 전략적 탐색과 선점을 담당한다. 콘텐츠 관련 기술의 적극적 융합 시도와 고객 경험 변화 방향성을 예측해 하이브의 중장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테크기반 미래 성장사업 부문에선 하이브 내부에서 준비해 온 다양한 신사업들의 전략 조율 및 연계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게임사업을 포함한 ▲오디오/보이스 기술 ▲생성형 AI ▲오리지널 스토리 비즈니스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설계 등이 사업모델 검증 및 테스트 관점에서 추진되고 있다. 관련 영역에서 회사의 미래 방향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신규 투자가 신중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이재상 하이브 신임 CEO는 “음악, 플랫폼, 테크기반 미래 성장사업 육성을 골자로 하는 하이브 2.0을 기반으로 하이브는 국내 및 글로벌 음악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플랫폼 사업을 통하여 변화하는 슈퍼팬 시장에서 선두의 위치를 공고히 하며, 테크기반 미래 성장사업을 통해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1 16:27안희정

디지털의료기기, 제조 및 시험 위·수탁을 위한 시설기준 마련

디지털 기술 적용 의료제품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규제 체계 마련 안전하고 효과 있는 다양한 의료제품의 개발로 국민 건강관리 향상 디지털의료기기 제조 및 시험 위·수탁을 위한 시설기준 마련 등 디지털 의료제품 발전 지원을 위한 규정 이 마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디지털의료제품의 특성에 맞는 허가·관리와 발전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7월31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의료제품에는 ▲디지털의료기기(첨단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 또는 이 의료기기와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가 조합된 제품) ▲디지털융합의약품(디지털의료기기,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와 조합된 의약품)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디지털의료기기를 제외한 의료의 지원 및 건강의 유지‧향상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제품)가 있다. 이번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은 임상시험, 허가, 사후 관리 등 전반에 대한 규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디지털의료제품법의 내년 시행(2024년 1월24일)을 앞두고 하위법령으로 위임한 세부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 규정은 2026년 1월24일 시행된다. 시행령·시행규칙에는 디지털의료기기의 ▲디지털 기술 범위·등급 기준 세분화 ▲제품 특성에 맞춘 허가·품질관리 등 규제 설계 ▲임상시험 등 합리적 규제 마련 ▲디지털의료기기소프트웨어 광고(의약학 전문매체에만 허용) 및 판매 등 ▲디지털융합의약품 시설기준 및 허가요건 ▲디지털의료제품 발전 지원을 위한 안전관리 종합계획 수립, 영향평가 절차 등 세부 내용을 담았다. 디지털의료기기의 특성인 디지털 기술의 범위는 세부적으로 ▲인공지능 기술 ▲지능형 로봇 기술 ▲독립형 소프트웨어(전자·기계장치 등 하드웨어에 결합되지 아니하고 스마트폰, 범용 컴퓨터 등 환경에서 운영되며, 그 자체로 디지털의료기기에 해당하는 독립적인 형태) 기술 ▲공용 네트워크망 활용 및 정보 처리 기술 등이다. 또 디지털의료기기 하드웨어 특성과 함께 소프트웨어적 특성(제품이 제공하는 정보가 의료인의 의료적 판단과 환자에 미치는 영향 등)을 추가적으로 고려해 안전관리의 수준을 정하도록 등급 분류 기준을 마련한다. 허가는 디지털의료기기의 특성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검증 ▲유효성 ▲전자적 침해행위 보호 ▲사용적합성 등에 대한 항목을 중점적으로 심사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빠르게 발전하고 융합하는 디지털 기술의 특성에 맞춰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하는 '구성요소 성능평가' 제도 등 다양한 허가·평가 체계의 세부 내용을 담았다. 허가·평가체계 세부 내용으로는 ▲구성요소 성능평가에 기반한 인허가 절차 간소화 ▲우수관리체계 인증에 따른 허가 등 특례 ▲실사용 평가 결과를 (변경)허가 시 제출 자료로 인정 ▲허가 시 변경관리 계획 제출에 따른 변경절차 간소화 등이다. 또 소프트웨어 등에 특화된 시설, 위수탁 제조 등 품질관리체계를 마련하고, 디지털의료기기 특성에 따라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소프트웨어 기술자 등을 품질책임자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보안·오류 업데이트 등을 지속적으로 설치장소(사용자)에 통보하도록 하는 등 영업자 세부 준수사항을 마련한다. 합리적 임상시험 규제도 마련하는데 인체에 접촉하지 않고, 데이터를 이용하는 임상시험 등 위해도가 낮은 임상시험에 대해 식약처의 임상시험계획 승인 없이 임상시험기관의 승인만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임상시험기관이 아닌 기관의 임상시험 참여를 승인하는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임상시험기관 외의 기관에서 수집·분석되는 데이터를 임상시험에 활용하는 경우 고려해야 할 사항 등도 제시한다. 이외에도 안전 및 임상시험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임상시험계획의 경미한 변경은 신속하게 진행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디지털 의료기기의 임상시험 규제를 합리적으로 운영한다. 이외에도 소비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용 디지털의료기기소프트웨어는 의학·약학 등 전문매체에만 광고를 허용하고 전문가 대상으로만 판매하게 하며,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제품은 허가·심사 결과를 공개하고 학습데이터 등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도록 한다. 아울러 인터넷 등을 통해 최신의 버전 정보 등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제조·수입업자가 별도의 판매업 신고 없이 일반인에게 정보통신서비스, 다운로드 등의 방법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디지털융합의약품 제조·수입업 허가 및 위탁제조판매업 신고 등 신청 시 제출 서류, 절차 등을 마련하고, 디지털융합의약품 제조·수입업자가 의약품과 융합되는 디지털의료기기 또는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의 제조 또는 시험에 대한 위수탁이 가능하도록 시설 기준을 마련했다. 또 디지털융합의약품을 구성하는 디지털의료기기 임상시험을 별도로 실시하는 경우에 대한 요건과 의약품과 융합되는 디지털의료기기 또는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와 관련된 품질관리 및 변경허가 기준 등을 마련한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의료제품의 안전성·유효성 확보 및 연구개발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의료제품 안전관리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에 대한 수립 절차와 방법 등을 마련하고 디지털의료제품의 영향평가를 위한 대상 선정과 내용·방법 등 세부사항을 마련한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디지털의료제품법 제정은 디지털 헬스의 큰 틀 안에서 활용하는 다양한 의료기기, 의약품, 건강지원기기의 융합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제품 특성에 맞는 규제 체계를 세계 최초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디지털의료제품을 공급해 국민 건강 증진과 환자의 치료 기회 확보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1 16:17조민규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는 경쟁사"…이유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전략적 파트너였던 오픈AI를 경쟁사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파트너십과 경쟁을 병행하는 관계에 들어선 것이다. 1일 CNBC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최신 연례 보고서에 오픈AI를 인공지능(AI), 검색, 뉴스 광고 분야 경쟁 기업으로 명시했다. 이같은 소식은 오픈AI가 검색엔진 '서치GPT(SearchGPT)'를 발표한 직후 나왔다. 이에 다수 외신은 마이크로소프트가 AI 검색엔진과 뉴스 광고 사업만큼은 오픈AI와 경쟁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에 약 130억 달러(약 18조원)를 투자한 바 있다. 오픈AI는 모델과 모든 서비스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리케이션과 애저 클라우드 플랫폼에 제공해 왔다. 지금까지는 생성형 AI 사업 성장만을 위해 협력 위주로 파트너십을 맺은 셈이다. CNBC는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와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여전히 서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양사는 장기적 파트너십과 경쟁을 오가는 복잡한 관계"라고 분석했다.

2024.08.01 16:15조이환

이진숙 임명 이틀째에 탄핵 추진...방통위 올스톱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 6당이 발의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이 1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정명호 국회 의사국장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김현, 이해민, 윤종오 의원 등 188인으로부터 '방통위원장 이진숙 탄핵소추안'이 발의됐다”고 보고했다. 국회법에 따라 탄핵소추안이 본회의에 보고되면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무기명 투표로 표결해야 한다. 민주당은 탄핵안 보고 24시간 후인 2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탄핵안을 상정 표결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외에 조국혁신당, 기본소득당, 새로운미래, 진보당, 사회민주당 등은 본회의 직전 이진숙 위원장 탄핵소추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탄핵소추의 사유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의 위법성, 기피신청 부당한 기각 등을 꼽았다. 이진숙 위원장은 전날 함께 임명된 김태규 상임위원과 전체회의를 열어 KBS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여권 이사 6명에 대한 추천 및 임명안을 의결했다. 범야권 의석수를 고려하면 탄핵안의 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탄핵안이 가결되면 헌법재판소의 검토 과정 동안 위원장이 직무는 정지된다. 앞서 탄핵소추 논의 속에 이동관, 김홍일 전 위원장은 방통위의 업무 마비를 고려해 자진사퇴를 택했다. 반면 일각에선 이진숙 위원장은 사퇴하지 않을 것이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방통위의 업무가 사무처의 일반 행정 외에 주요 결정 사항은 수개월 중단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관가에서는 한상혁 전 위원장의 거취 논란이 불거졌을 때부터 이미 업무 마비 상황이 이어졌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한다. 5박6일간의 필리버스터를 거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방송 3법과 방통위설치법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까지 행사되면 방통위를 둘러싼 정쟁은 위원회 조직에 머무르지 않고 국회 여야 전체를 삼켜버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개원식도 치르지 못한 22대 국회 역시 마비 상황에 이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야의 방송 관련 정쟁은 MBC 사장 교체로 쏠린다. 방문진 이사진의 임기가 오는 12일에 끝나는 만큼 전날 임명한 방문진 여권 인사들이 새로운 사장을 세우면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12일 이전 현 정권의 방송장악 국정조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편 이진숙 위원장은 자신의 탄핵소추안이 표결되기 전인 이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과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을 임명했다. 코바코 신임 사장에 발탁된 민영삼 전 국민의힘 특별보좌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선거캠프에서 국민통합특보를 지냈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KBS PD 출신으로 지난해 공정언론국민연대 공동대표를 맡았다. 2022년에 만들어진 공정언론국민연대는 대표적인 현 여당 성향의 단체로 꼽힌다. 이진숙 위원장도 이 단체의 발기인에 이름을 올렸다.

2024.08.01 16:03박수형

오픈AI·엔비디아·네이버, 공정위 AI 시장 실태조사 받는다

'챗GPT' 등장 후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이 활성화 된 가운데 정부가 불공정거래 발생 가능성을 분석하는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네이버 등 국내외 주요 사업자가 모두 대상으로, 가격 담합·허위 광고·지배적 지위 고착화 등을 면밀히 들여다 볼 계획이다. 공정위는 이달부터 AI 분야의 국내외 주요 사업자를 대상으로 시장 실태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생성형 AI는 대규모 데이터 등을 학습하고 이를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조사 대상은 국내 고객에 AI 분야 제품·용역을 개발·판매 등을 하는 국내외 주요사업자 50여 곳이다. 주요 조사 항목은 사업 일반현황, 제품 및 시장 현황, AI 관련 분야별 거래 현황, 불공정거래 경험 여부 등이다. 공정위는 대상 업체에 서면 실태조사표를 보내고 필요한 범위 내에서 추가 자료를 요청할 계획이다. 공정위 조사 대상에는 오픈AI와 MS, 구글, 메타, xAI, 애플 등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사와 AI반도체를 독점하고 있는 엔비디아,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주요 플랫폼 기업들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위는 챗GPT 등 생성형 AI의 급격한 발전으로 AI 시장에서 다양한 거래관계가 나타나고 있고 향후 생성형 AI 산업이 경제 성장을 이끌 핵심 산업이 될 것이라고 봤다. 또 생성형 AI 산업의 성장으로 독점 우려 등 경쟁법상 쟁점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규모 자본과 컴퓨팅 인프라가 필요한 AI 기술의 특성상 소수 기업의 높은 시장 집중도, 진입장벽 구축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해외 경쟁당국도 이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영국·캐나다 경쟁당국은 지난해 AI 관련 보고서를 발간하고 EU 집행위도 생성형 AI 시장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시장에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경쟁·소비자 이슈를 선제적으로 포착하기 위한 시장연구 차원의 조사"라며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AI 정책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01 14:47장유미

네이버 스퀘어, '멘토링 스튜디오' 열어

네이버가 8월 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네이버 스퀘어에 멘토링 스튜디오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 측은 전문가의 일대일 밀착 교육을 통해, 중·소상공인(SME)가 상품 판매와 마케팅에 적합하면서 완성도 높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2013년부터 역삼·부산·광주·종로·홍대 전국 5개 지역에 오프라인 성장 거점인 네이버 스퀘어를 개소했다. 네이버 스퀘어는 SME와 창작자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교육·컨설팅뿐만 아니라 사진·영상·오디오 스튜디오를 무료로 제공해오고 있다. 네이버 스퀘어에서는 다양한 콘셉트의 스튜디오와 고성능 촬영·음향 장비를 무료로 대여 가능하다. 전문 PD가 상주하며 교육하면서, SME와 창작자가 각자의 개성이 담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개소 이후 현재까지 총 17만 명이 네이버 스퀘어 스튜디오를 이용해왔다. 네이버는 그동안 진행해온 촬영 교육 경험과 SME의 선호를 바탕으로 개별 멘토링이 강화된 전용 스튜디오를 새롭게 열었다. 멘토링 스튜디오는 신청자 누구나 전문 포토그래퍼의 일대일 촬영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SME는 전문 포토그래퍼와 현재 상품 사진 진단과 개선점을 분석하고 촬영 구도 및 구성 등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면서, 스토어와 상품의 특성에 맞는 이미지를 촬영 및 제작하게 된다. 네이버 측은 멘토링 스튜디오를 통해 장비와 촬영에 대한 사업자들의 이해 및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사업자들의 스토어와 상품을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돕고 궁극적으로 상품 판매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스퀘어에서 그동안 진행해왔던 DSLR 사진 촬영법, 숏클립 제작법을 알려주는 촬영 교육의 경우 7대1의 신청률을 보였다. 또, 해당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새롭게 촬영한 상품 사진으로 상세 페이지를 업데이트 한 이후 해당 상품의 거래액과 주문건수가 각각 50% 증가했다. 멘토링 스튜디오는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매월 1일, 15일에 스튜디오를 예약할 수 있다. 네이버 스퀘어 역삼, 부산, 광주, 종로에서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 교육센터 공기중 센터장은 "SME에게 상품 사진은 상품의 강점과 특색을 드러내고 SME의 철학이 반영된 브랜딩 경험을 구매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네이버 스퀘어 스튜디오를 10년 동안 운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SME가 촬영, 제작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1 11:23조수민

KT, 1일부터 장기 가입자 서비스 개편…'감사드림' 프로그램 공개

KT는 유무선 장기 가입자를 위한 새로운 '장기고객 감사드림'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KT '장기고객 감사드림' 프로그램은 ▲총 14종의 장기 가입자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쿠폰 '쿠폰드림'과 ▲월 1회 KT 문화 행사에 초청하는 '초대드림'으로 마련했다. KT는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모바일 이용 가입자에게만 한정했던 장기 가입자 서비스를 유선 가입자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TV 상품만 이용하는 가입자도 이용 기간 합산 5년 이상이면 장기 가입자로 포함되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모바일 중심의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입자들이 선호하는 로밍 할인과 티빙/지니뮤직 등 OTT구독 할인을 추가하고, TV VOD 할인과 PC안심(광고없는백신) 1개월 이용과 같은 인터넷/TV 가입자를 위한 서비스, 멤버십포인트 충전(1만점) 혜택을 새롭게 추가했다. 장기 가입자에게는 연 1회 '쿠폰드림'을 통해 이용기간 합산별로 6매(5년 이상), 8매(10년 이상), 10매(20년 이상)의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이용기간 5년이 되지 않은 2~4년차 무선 가입자에게도 5년 도래 시점까지 5매의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기 가입자 대상 여부는 KT닷컴과 마이케이티 앱(APP)의 '마의쿠폰'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입자는 마의쿠폰 메뉴에서 원하는 장기 가입자를 선택 후 쿠폰을 등록해 이용할 수 있다. 필요한 서비스를 중복해서 사용할 수도 있고,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결합 가족에게 쿠폰을 전달하여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데이터가 부족한 자녀에게는 데이터 쿠폰을 선물하고 OTT를 자주 보는 가족에게는 OTT할인 쿠폰을 전달하여 이용할 수 있다. 장기 가입자들을 위한 매월 새로운 문화 서비스 '초대드림'도 선보인다. 지난 7월 KT위즈파크 Y워터페스티벌 이벤트로 첫선을 보인 이후, 이번 개편에서 정규 서비스로 전환했다. 8월의 '초대드림'은 KT 대표 행사인 '보야지 투 자라섬' 뮤직 페스티벌 초청 서비비스를 준비했다. '보야지 투 자라섬'은 KT 가입자들을 초청해 유명 아티스트의 공연과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행사로 매년 경기도 가평군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8월31일부터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장기 가입자는 1일부터 멤버십포인트 차감 없이 KT닷컴과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보야지 투 자라섬' 초대드림에 응모할 수 있다. KT는 추첨을 통해 총 5천명의 장기 가입자를 초청할 계획이다. 일반 가입자들은 공식 예매 오픈일인 12일부터 응모가 가능하다. 9월 초대드림은 '키즈랜드 병지방 캠핑장' 초청으로 KT닷컴을 통해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2024.08.01 11:20최지연

"단골 만들고 팬덤 강화하는 소통 솔루션입니다"

꿈은 삶의 이정표이자 동력이다. 꿈은 곧 미래의 삶이다. 꿈은 그래서 소중하다. 꿈은 사람마다 다르고 다른 만큼 다채롭다. 스타트업이 꾸는 꿈도 그럴 것이다. 소중하고 다채롭다. '이균성의 스타트업 스토리'는 누군가의 꿈 이야기다. 꿈꾸는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른 꿈꾸는 사람을 소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편집자주] “단골 만들고 팬덤 강화하는 소통 솔루션입니다” 국립국어원은 영어 스팸 메일(Spam Mail)을 '쓰레기 편지'란 우리말로 순화했다. 쓰레기. 쓸 모 없어 버려지는 물건. 그 쓰레기가 버려지는 곳은 개인의 전자우편함이다. 그런데 이 편지의 용도가 애초부터 쓰레기였던 것은 아닐 테다. 보내는 사람으로선 메시지가 있는 편지였겠지만 결과적으로 쓰레기가 됐다. 메시지가 있는 편지가 쓰레기가 되는 이유는 수신자에게 쓸 모가 없기 때문이다. 편지가 쓰레기가 아닌 소통의 수단으로 쓰이기 위한 기본 전제는 발신자와 수신자가 관계로 엮여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이 아무 관계도 아니라면 둘 사이에 무슨 소통이 필요하고 편지가 오갈 일이 뭐가 있겠는가. 그런데 스팸 메일은 다르다. 쓰레기 발신자는 수신자를 가리지 않는다. 불특정 다수.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최신 기술을 동원한 데이터베이스(DB) 마케팅의 어두운 측면이다. DB 마케팅은 그런 면에서 '쓰레기'를 다루는 사업일 수 있다. 원래 대중매체를 통해 전달해야 할 광고가 개인의 전자우편함으로 들어와 쓰레기가 되는 것. 이동욱 자버 대표는 DB 마케팅이 갖는 이런 불편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다. “광고와 정보를 구분 짓는 것은 메시지 자체라기보다 수신자에게 쓸 모가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는 것 같아요. 좋은 DB 마케팅은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꼭 필요한 사람한테 보내는 겁니다. 그래서 피드백을 받고 다시 필요한 것을 보내주고......그 일을 반복하는 게 고객과의 소통이지요. 그러다 단골이 되지요.” ■“좋은 소통은 피드백이 잘 되는 소통이죠” 회사명이자 서비스 이름이기도 한 자버(jober)는 '다중을 상대로 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의 통로는 메일, 문자, 카카오톡 등이다. 자버는 그러나 '쓰레기 편지'하고는 거리가 멀다. “자버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툴이지만 불특정 다수한테 뿌리는 형태는 아니에요. 이미 관계를 맺고 있고 관리를 해야 하는 다중과 소통하죠. 기업으로 치면 기존 고객이나 파트너 그리고 주주나 직원 등이죠. 정해진 다중을 상대하는 건 기업만 있는 게 아니죠. 정치인한테는 지역별 유권자가 있겠고, 연예인한테는 팬이 있을 거며, 협회나 동창회 따위 등 각종 모임들도 다중을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죠. 다중을 관리한다는 의미는, 다중 개개인과 필요한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관계를 더 깊게 만드는 것인데, 기업에게 그것은 고객의 충성도를 높여 단골을 확대하는 일이 되고, 정치인에게는 우호적 팬덤 그룹을 만드는 일이죠.” 고객과 좋은 소통을 한다는 것은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가능한 한 피드백을 받아 다음에는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자버가 고객과의 더 좋은 소통을 위해 강조하는 기능은 두 가지예요. 다중을 개별적 특성에 맞게 다양한 라벨을 붙여 잘 분류하는 기능이 첫 번째죠.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초석 같은 거죠. 두 번째는 고객이 메시지 페이지에서 로그인 없이 바로 피드백 할 수 있도록 구조화한 겁니다. 고객으로 하여금 성가시게 하는 요소는 가능한 한 줄이고 도움이 되는 정보로 다 연결되게 하려고 애쓰고 있죠.” 자버는 홈페이지에 들어가 회원 가입하고 바로 쓸 수 있다. 제한된 양은 무료로 쓸 수 있고 그 이상은 과금을 하는 구조로 돼 있다. ■고객과 소통하다 회사 주력 아이템마저 바뀌어 자버의 창업 아이템은 원래 커뮤니케이션 툴이 아니었다. 전자문서, 그중에서도 인사관리(HR) 전자문서 솔루션 제공이 첫 아이템이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취직해 4년 6개월 정도 다녔어요. 그러다 아는 사람이 하는 스타트업에 참여해 2년 정도 일했죠. 그때 인사와 기획 쪽을 맡았는데 스타트업이어서 그런지 관련 문서를 찾고 만들고 하는 게 힘들었죠. 그래서 전자서명까지 들어가는 전자문서 사업을 하면 시장이 있을 것 같아 창업하게 됐죠. 지금도 전자문서 사업을 하고 있고 또 커뮤니케이션 툴에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쓰이기도 하지만 핵심 사업이 이제는 바뀌게 되었어요. 엉뚱한 계기였어요. 한 고객사에서 전자문서 솔루션을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용도로 쓰는 걸 발견했죠. 대표가 공지를 하고 그것을 직원들이 봤는지 안 봤는지 체크하는 용도로 쓴 거예요. 그런 기능이 있긴 했지만 전자문서 솔루션의 핵심은 아니었거든요. 이를 계기로 커뮤니케이션 툴을 만들게 된 것이죠. 소통에 있어 피트백의 중요성을 느낀 거고 그것이 잘 구현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툴이라면 쓸 모가 있다고 판단한 거죠. 저희가 기획하고 상상한 것보다, 고객이 요구하고 사용하고 싶어 하는 게 있다면 그것이 바로 정답인데, 그걸 알아내는 게 소통이고, 좋은 소통은 피드백이 있는 소통이죠.” 주력 아이템이 바뀌면서 해외 진출도 꿈꾸고 있다. “지금 일본어와 영어 버전을 개발하고 있어요. 자버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이기 때문에 해외 진출이 용이한 편이죠. 올해는 일본과 싱가포르에 우선 진출할 예정이며 파트너 회사들과 협의하고 있는 중이죠. 내년에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잡는 물고기가 못 잡은 물고기보다 중요” '쓰레기 편지'가 개봉될 확률은 통상 2%라고 한다. 2%에게 어떤 것을 알리기 위해 98%에게 쓰레기를 투척하는 것이 스팸 메일이다. 신규 고객을 늘리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신규 고객을 획득하는 것보다 한 번 온 손님을 단골로 만드는 일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소중한 것은 바다에 있는 못 잡은 고기가 아니라 이미 잡은 고기죠. 잡은 고기에 성심을 다하면 다른 못 잡은 고기도 함께 올 확률이 높다고 봐요. 자버가 지향하는 소통 솔루션의 핵심 철학이 그것이죠.” 이 대표는 사람이 어떤 소통을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삶이 달라질 것이라고 믿는다. 그건 개인의 일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비즈니스 아이템으로 삼은 것도 소통에 관한 특별한 관심 때문인 듯하다. 덧붙이는 말씀: 이동욱 자버 대표가 다음 인터뷰 대상으로 추천한 사람은 '장애인 특화 재택 근무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브이드림의 김민지 대표입니다.

2024.08.01 10:47이균성

지마켓, 8월 한 달간 시즌 인기템 특가 '상생 슈퍼딜' 진행

지마켓이 이달 1일부터 한 달간 매일 시즌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상생 슈퍼딜'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상생 슈퍼딜은 지마켓 메인 페이지 전면을 차지하는 슈퍼딜 코너를 활용해 판매자의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마켓과 신용카드사가 손잡고 모든 마케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패션, 디지털, 생필품, 여행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지마켓의 영업 전문가가 선정한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한 달간 약 3천개 이상의 상품을 메인 페이지에 노출해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에는 상생 슈퍼딜 이름의 태그가 붙는다. 행사 첫 날인 1일 추천되는 상품은 ▲빈폴 남성의류 여름 시즌오프 ▲여행 파우치 7종세트 ▲밀크바오밥 성인유아 샴푸·바디워시(1+1)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용인 캐리비안베이·에버랜드 이용권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특가 등이다. 카드사 즉시할인도 제공한다. 행사 상품 중 '카드혜택' 태그가 달린 상품을 9대카드(스마일, 삼성, KB국민, 신한, 롯데, NH농협, 비씨, 하나, 우리)로 결제 시 최대 10% 할인받을 수 있다. 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0만원까지 할인된다. 한편, 지마켓은 이달 1일부터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신규회원을 대상으로 연회비를 기존 3만원에서 80% 이상 인하한 4천900원에 선보인다. 또, 1년 회비를 내고 가입해도 추가로 1년을 무료 연장해준다. 이벤트 기간 중 4천900원을 내고 멤버십을 가입한 이용자라면 2년 동안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지마켓 멤버십 회원에게 매월 ▲15% 할인쿠폰(최대 5천원) 1장과 ▲10% 할인쿠폰(최대 3천원) 3장 등 총 4장의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5% 쿠폰(3장+무제한 증정)과 스마일배송 무료배송 서비스, 음식배달쿠폰, 항공권 할인쿠폰 등도 제공한다. 지마켓 관계자는 "중소상공인을 포함한 수많은 오픈마켓 판매자 분들이 판매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01 10:05조수민

LG전자, 사이니지 황변현상 줄이는 기술 'UL 검증' 획득

LG전자의 고휘도 사이니지가 세계 최초로 글로벌 시험기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UL 솔루션즈(UL Solutions)'로부터 화면의 변색을 최소화하는 특성 관련 검증을 획득했다. UL은 엄격한 신뢰성 판정 기준에 따라 전기·전자 제품을 평가한다. 글로벌 제조 업체 가운데 디스플레이 황변현상에 대한 검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UL 검증은 LG전자가 황변현상 최소화를 위한 기술 개발은 물론, 전자 업계 최초로 테스트 방법과 변색 판정 기준까지 제시해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새로운 디스플레이 검증으로 인정받았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 황변현상은 디스플레이 화면이 노랗게 변색되는 현상이다. 드라이브스루(Drive-thru) 매장의 야외 메뉴판·입간판, 버스 광고판, 경기장, 학교 등에 활용된 고휘도 사이니지가 장시간 태양에 노출됐을 때 더욱 자주 발생한다. LG전자는 다양한 실외 환경에서 높은 시인성을 위해 고휘도 사이니지를 사용하는 B2B 고객들이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황변현상으로 잦은 제품 교체, 서비스 중단 등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LG전자는 사이니지 방열 기술을 개선하고 태양빛에 강한 소재를 적용하는 등 연구∙개발을 통해 변색을 최소화하는 '안티 디스컬러레이션(Anti-Discoloration)'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에는 변색에 강한 디스플레이를 판정하는 명확한 테스트 기준이 없어 사이니지의 성능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어려웠다. LG전자는 객관적∙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해 한국화학연구원과 협업, 테스트 방법과 불량 판정 기준 등을 도출하고 이를 UL을 통해 검증 받아 공신력을 확보했다. LG전자는 안티 디스컬러레이션 기술을 옥외용 고휘도 사이니지 신제품에 적용하는 한편, 적용 제품군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 백기문 ID사업부장은 “이번 검증을 통해 최고 수준의 사이니지 품질과 제품 기술력을 다시금 확인했다”라며 “고객의 불편함을 찾아 해결하는 다양한 연구 개발 활동을 통해 고객만족도와 신뢰도를 지속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은 올해 약 201억 달러(한화 약 28조 원)에서 연평균 6% 성장해 2029년 약 273억 달러(한화 약 38조 원)가 전망된다.

2024.08.01 10:00이나리

"전화 한 통으로 목적지까지"...SKB, 시니어 위한 '해피시니어x티맵' 출시

SK브로드밴드는 인공지능(AI) 기술과 B tv '해피시니어', '티맵'을 결합해 시니어를 위한 대중교통 길 안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시니어 맞춤형 대중교통 길 안내 서비스는 티맵의 인기 순위 데이터와 실시간 교통 정보 등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핫플레이스에 방문해서 일상을 즐기게끔 돕는다. B tv 시니어를 위한 전용 메뉴인 '해피시니어'에 AI 가상인간과 AI보이스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인기 명소 소개 영상을 편성하고, 시니어 시청자는 영상에서 마음에 드는 장소가 있으면 AI 안내 도우미와 통화한 뒤 이동 경로를 문자로 전달받아 찾아갈 수 있다. 방송 속 맛집 안내 서비스를 가장 먼저 선보인다. 다양한 서비스들이 디지털화됨에 따라 증가하는 시니어 고객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용하기 어려운 스마트폰 앱 대신 전화 통화와 문자로 이동 방법을 안내한다.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을 이야기 한 후 해당 맛집을 선택하면 본인의 휴대폰 문자로 자세한 대중교통 이용 경로와 티맵 실행 URL을 함께 보내준다. 티맵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된 지역별 맛집을 찾아갈 수 있는 대중교통 경로 안내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50대 이상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베스트 순위 카테고리도 시즌별로 편성할 방침이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 마케팅 담당은 “AI B tv는 고객의 나이, 취향, 관심사에 맞는 서비스들을 다양하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향후에는 택시 예약, 버스 도착 알림 등 누구든 댁내에서 쉽게 대중교통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4.08.01 09:37최지연

에이비일팔공 마케팅 컨퍼런스 '모던 그로스 스택 2024' 성료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이 마케팅 컨퍼런스 '모던 그로스 스택2024 (Modern Growth Stack, 이하 MGS 2024)'를 성료 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MGS'는 디지털 마케팅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과 솔루션, 기업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글로벌 마케팅 컨퍼런스다. 지난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MGS 2024'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마케터, 프로덕트 담당자를 비롯 2천5백여 명이 참석하는 등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장의 미래(FUTURE OF GROWTH)'를 핵심 주제로, 생성형 AI 등 폭발적인 기술의 발전과 경쟁 속에서 어떻게 진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해법이 논의됐다. 'MGS 2024'는 에이비일팔공을 비롯해 ▲에어브릿지 ▲앰플리튜드 ▲ 브레이즈 ▲메타 ▲틱톡 ▲엑스 코리아 ▲리머지 ▲피쳐 ▲컴투스 ▲BKR ▲딜라이트룸 ▲토스 ▲당근 ▲몰로코 ▲씽킹데이터 ▲유니티 ▲앱트위크 ▲NNT ▲마티니 ▲알로하팩토리 ▲액션핏 등 국내외 대표 기업의 마케팅 전문가 57명이 연사로 참여해 38개의 강연 세션이 진행됐다. 행사는 남성필 에이비일팔공 대표, 맷 베넷(Matt Bennett) 앰플리튜드 APAC 부사장, 샤히드 니자미(Shahid Nizami) 브레이즈 APAC 부사장의 오프닝 스테이지로 그 시작을 알렸다. 오프닝 스테이지에서는 유저 획득과 외형적 성장 지표에만 주목한 현재까지의 앱 마케팅의 한계에 대해 지적하고,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방법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성장의 문제를 더 이상 하나의 기술, 하나의 솔루션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고객의 유입부터 행동 분석까지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활용하는 풀퍼널 마케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총 3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컨퍼런스 세션에서는 최신 기술과 마케팅 트렌드, 이를 활용한 솔루션 운영 전략, 기업들의 성공 사례 등이 상세히 소개됐다. 특히, 메타, 엑스, 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토스, 당근 등 슈퍼앱들의 AI 활용 사례와 마케팅 기법들이 소개되어 주목을 끌었다. 메타 이주원 헤드는 AI 시대 마케터의 역할과 새롭게 등장한 솔루션들의 의미와 방향성에 대해 소개하며, 최적화된 환경 조성과 성장을 위한 운영 전략을 제시했다. 엑스 코리아 신창섭 대표는 xAI 출시 등 엑스가 슈퍼앱으로 진화해온 과정을 소개하고, 이 변화가 브랜드 마케팅과 애드테크 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진단했다. 틱톡 이다인 매니저는 유저 확보, 시장 확장 등 틱톡 콘텐츠를 활용한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를 공개했고, 토스애즈 김형빈 부문장은 토스애즈 사례를 바탕으로 유저들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사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게임, 커머스, 솔루션 등 기업 마케팅 전문가들이 연사 및 패널로 나서 앱 수익화 극대화 방안, 컨텐츠 활용 노하우, AI 기술과 마케팅 솔루션 등 커머스, 금융, 게임 등 업계에서 관심을 가지는 다양한 주제들도 공유됐다. 에어브릿지 정헌재 CPO는 정교하고 세분화된 데이터 분석 능력, 업무 툴과의 연동성, 편리성 등 좋은 MMP(모바일 측정 파트너)가 갖춰야 할 기술과 기능에 대해 기업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했다. 컴투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모바일게임 사업 및 마케팅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고, 유니티 이동훈 매니저는 다양한 앱 및 게임 장르별 수익화 적용 전략, 유저 확보 단계별 유의사항, 효과적인 캠페인 활용법 등 앱 성장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몰로코 안재균 한국 지사장은 AI 시대에 마케터들이 직면하는 고민을 심층적으로 살펴보고,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머신러닝 기술과 광고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이밖에 에이비일팔공, 에어브릿지, 앰플리튜드, 브레이즈, 마티니, NNT 등 국내외 대표 마케팅 기업 전문가들이 MMP, 제품분석, CRM 등 각 마케팅 솔루션의 특장점과 실 적용 사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전략 수립 방안 등을 발표했다. 강연 세션 외에도 참여 업체들이 기술력과 비전을 소개할 수 있는 스폰서 부스가 마련되었으며, 비즈매칭, 핸즈온 랩, 애프터파티, 스탬프 투어 등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남성필 에이비일팔공 대표는 “MGS 2024에서 국내외 많은 마케팅 전문가들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누고, 혁신적인 성공 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급속도로 변화는 시장 상황에서 성공의 열쇠를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MGS 2024가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01 09:31안희정

메조미디어, CJ ENM 자회사 디베이스앤 인수 완료

메조미디어가 종합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에이전시 '디베이스앤(DBASE&)' 인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디베이스앤은 CJ ENM의 자회사이자 퍼포먼스와 브랜딩을 모두 아우르는 디지털광고 대행사다. 통합 마케팅 제안과 최적화된 솔루션 제공을 통해 연혁 대비 업계 상위 광고주를 다수 영입했고, 다양한 성공 레퍼런스를 쌓아왔다. 국내 최대 디지털 광고 시상식인 대한민국 디지털광고대상(KODAF)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메조미디어는 CJ ENM으로부터 디베이스앤의 지분 100%를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창립 이래 처음으로 자회사를 인수한 메조미디어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각 사업 부문별 역량, 전문성 강화와 시너지를 확대하는 사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 전 영역에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으로의 변화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기존 핵심 사업인 디지털 미디어렙 광고사업과 광고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디지털 미디어렙 광고사업부는 2개 사업부로 조직을 재편하고 젊은 인재를 중심으로 영업력 강화 및 업종별 전문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광고플랫폼 사업은 지난해 리브랜딩한 올인원 광고플랫폼 '타겟픽'을 중심으로 배너 영상광고 상품 강화 및 광고 트렌드에 맞는 신규 광고 상품을 개발해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또 CJ ENM 및 계열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고객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광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고, CTV 광고 및 리테일미디어네트워크(RMN) 구축과 함께 외부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메조미디어의 자회사로 편입된 디베이스앤은 에이전시 사업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디베이스앤은 고객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인지한 시점부터 구매에 이르기까지 고객 구매 여정에 맞춰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화된 맞춤 마케팅을 제공하는 통합 퍼포먼스 마케팅을 구현해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백승록 메조미디어 대표이사는 “지난 3월 취임이후 지금까지는 메조미디어와 디베이스앤의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과 함께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 성장의 기반이 되는 실행방안을 수립하는 기간이었다”며 “지금부터는 수립된 전략을 기반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전문 영역별로 차별화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풀퍼널 데이터 기반 마케팅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CJ ENM이 메조미디어에 대한 추가 지분을 인수해 기존 51%였던 지분율이 67%까지 올랐다. 이에 따라 메조미디어는 CJ ENM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디지털광고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4.08.01 09:27박수형

롯데이노베이트, 아마존서 온라인 커머스 전문 기술 역량 인정 받아

롯데이노베이트가 아마존으로부터 온라인 커머스 전문 기술 역량을 인정 받았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 서비스 제공 프로그램(SDP) 인증을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는 AWS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Content Delivery Network) 서비스로 지리적 제약 없이 전 세계 사용자에게 빠르고 안전하게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이다. CDN 서비스는 사용자가 웹 사이트 또는 앱 이용 시 해당 콘텐츠를 원본 서버가 아닌 중계 서버를 통해 다운로드 받도록 한다. 이에 따라 원본 서버의 부하를 분산하고 빠른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대부분의 온라인 사업자들이 CDN을 이용하고 있다. 주로 쇼핑몰 이미지, 온라인 동영상, 게임 설치 파일 등에 사용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롯데GRS의 잇츠 앱과 롯데헬스케어의 캐즐(CAZZLE)의 구축 사례에 대해 보안, 운영 우수성, 서비스 연속성, 비용 최적화 등 7개 분야 13개 항목 심사를 통과하며 이번 인증을 취득했다. 롯데그룹의 경우 롯데온, 롯데홈쇼핑, 그린카, 롯데하이마트,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롯데호텔 등이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를 이용 중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인증 외에도 기존에 취득한 ▲AWS 공인 MSP(Managed Service Provider) 파트너 인증 ▲AWS 광고 및 마케팅 기술 컴피턴시(AWS AMT Competency) ▲AWS 마이그레이션 컴피턴시(AWS Migration Competency)를 통해 온라인 유통, 마케팅 전문 클라우드 MSP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 임종삼 클라우드인프라부문장은 "현재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를 그룹사에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인증을 추가 취득해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1 09:17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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