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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치료제 개발•제조•테스트에 특화된 글로벌 CDMO,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 출범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연례 ISCT 콘퍼런스에서 새롭게 공개된 회사는 풍부한 경력을 지닌 혁신적인 CDMO 두 곳을 통합한 테스트 분야의 강자 필라델피아, 2025년 5월 8일 /PRNewswire/ --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 회사 알타리스(Altaris)의 전략적 인수합병을 통해 미나리스 리제너러티브 메디슨(Minaris Regenerative Medicine)과 우시 어드밴스드 테라피스(WuXi Advanced Therapies)의 미국과 영국 사업부가 통합됐다. 이로써 글로벌 세포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및 테스트 파트너인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Minaris Advanced Therapies)™가 새롭게 출범했다.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의 본사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해 있다.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는 미국(뉴저지주 알렌데일 및 필라델피아), 유럽(뮌헨), 아시아•태평양(일본 요코하마)에 현대적인 상업용 생산 시설 승인을 받아 이 3개 대륙에서 임상 단계 및 상업용 제품을 제조한다. 회사는 이미 7500건 이상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배치의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두 가지 상업용 세포 치료제를 제조하여 27개 이상의 상업용 제품에 대한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회사는 혁신적 플랫폼, 세포 치료제 및 바이럴 벡터(viral vector) 개발•제조 능력, 광범위한 테스트 서비스 등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25년 이상의 세포 치료제 CDMO 경험과 40년 넘는 생물안전성 테스트 및 제품 특성 분석 경험을 통해 차세대 상업용 세포 치료제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아인 베어드(Iain Baird)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 회장은 "세포 치료제 산업을 지원하는 CDMO들은 그동안 소규모 수공업 수준에서 벗어나 비용 효율적인 대규모 제조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유망한 치료제가 전 세계에서 성공적으로 상용화되지 못하게 방해하는 개발 및 제조상의 과제를 해결하는 걸 사명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는 과학 및 규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1400여 명의 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의 테스트 사업부는 내외부 프로그램 모두에 적합한 분석 방법 개발 및 GMP 등급의 생물안전성 및 제품 특성 분석 테스트 서비스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제공한다. 회사의 최고상업기술책임자(CCTO)인 에이탄 아브라함(Eytan Abraham) 박사는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는 경험, 글로벌 영향력, 플랫폼 제공을 통해 더 많은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됐다"면서 "우리는 이미 출시된 제품의 제조 원가 절감과 처리 시간 단축을 위한 많은 기술의 대규모 채택과 구현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속도, 규모, 과학 맞춤형 설계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공정 및 분석 개발, 제조, 품질 관리, 품질 보증 및 규제 준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1400명 이상의 직원 보유 3개 대륙 6개 장소에서 총 73만 제곱피트 이상의 인프라를 갖춘 시설 확보 필라델피아, 뉴저지주 알렌데일, 뮌헨,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42곳의 최첨단 상업용 클린룸 운영 7500건 이상의 GMP 배치 생산 기록. 현재 두 건의 상업용 제품 제조 및 27건 이상의 테스트 진행 중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를 비롯해 FDA, EMA, TGA, PMDA, USDA 등 글로벌 보건 기관 검사 20 차례 이상 통과에 성공 40년 이상의 생물안전성 및 제품 특성 분석 테스트 경험, 1700건의 분석법 개발 및 연간 1만 건 이상의 샘플 수령 확장 가능한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TESSA® 플랫폼과 XOFLX™ 포장뿐 아니라 렌티바이러스 벡터(lentiviral vector) 생산을 위한 및 생산 세포주(producer cell lines)에 대한 핵심 지식재산권을 포함해 발견 서비스와 관련된 총 22건의 특허 보유.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 소개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는 글로벌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에 전문 CDMO이자 계약 시험 서비스 제공업체다.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및 아시아에 걸쳐 73만 제곱피트 이상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7500건 이상의 GMP 배치를 생산하고 출시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치료제 개발업체들이 초기 개발 단계부터 임상 시험 및 상업화 제조까지 지원한다. 과학적 전문성과 최상의 제조 및 테스트 서비스를 결합하여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지원한다. minaris.com을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 에이미 램퍼티(Amy Lamperti) 글로벌 마케팅 담당 전무 이사 +1-201-572-1554 Amy.lamperti@advancedtherapies.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79651/Minaris_Advanced_Therapies_Logo.jpg?p=medium600

2025.05.07 22:10글로벌뉴스

글로벌역량강화연합, 에코스페리티에서 'GCBC 액셀러레이터' 출범 - 기후 금융 역량 강화 이니셔티브 조명 및 확대

첫 GCBC 액셀러레이터, 잠재력이 높은 프로젝트에 전문가 자문, 네트워크, 자원 접근 기회를 제공해 신흥국•개도국 (EMDE)의 전환 투자를 가속화하는 솔루션 확장 기대 싱가포르, 2025년 5월 7일 /PRNewswire/ -- 글로벌역량강화연합(Global Capacity Building Coalition, GCBC)의 메리 L. 샤피로(Mary L. Schapiro) 의장이 오늘 에코스페리티 위크 2025(Ecosperity Week 2025) 행사에서 'GCBC 액셀러레이터(GCBC Accelerator)'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GCBC 액셀러레이터는 지속 가능한 금융을 동원해 신흥국•개도국(EMDE)의 투자 및 역량 격차 해소를 지원하는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조명하며 지원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이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EMDE 내에서 또는 EMDE를 위한 역량 강화를 전담하는 조직,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하며, 에너지 전환 확대에 필요한 기후 금융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활동을 널리 알리고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자는 지속 가능한 금융 동원, 기후 역량 구축, 혁신 촉진의 세 가지 부문 중 하나에 응모할 수 있다. 중국을 제외한 EMDE는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연간 미화 2조 5천억 달러의 자금 조달 격차에 직면해 있다. 이 중 약 절반은 국내 자원 동원을 통해 충당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성장의 전환점을 만들 획기적인 기회가 된다. 현지 금융기관과 금융 전문가의 역량을 강화하는 일은 투자 잠재력을 열어주는 핵심 수단이다. 그러나 오늘날 에너지 전환 및 지속가능한 개발을 확산하는 데 필요한 역량 강화 자원은 파편화돼 있고, 접근이 어렵거나, 불균형하게 배분되는 경우가 많다. GCBC 액셀러레이터는 이러한 장벽 해소를 목표로, 자본이 가장 필요한 곳으로 흐를 수 있도록 돕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역량 강화 이니셔티브를 조명하고 지원하고자 한다. 메리 샤피로 GCBC 의장 겸 '탄소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연합( Glasgow Financial Alliance for Net Zero , GFANZ)' 부의장은 "신흥국•개도국은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자원, 지원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며, 더 회복력 있고 지속 가능한 경제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는 혁신적인 노력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설계됐다. GCBC는 이 중대한 과업에 참여하는 금융기관,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주체들을 지원하고 그 영향력을 확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GCBC는 선정된 액셀러레이터 이니셔티브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전문가 자문,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 지원, 파트너십 촉진, 역량 구축 활동을 위한 실용적이고 운영적인 지원이 포함된다. GCBC는 2025년 9월 뉴욕기후주간(New York Climate Week)에서 선정된 신청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후 금융 생태계 내에서 이러한 역량 강화 노력을 인정하고 이를 확장 및 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액셀러레이터는 EMDE 전환을 위한 기회 발굴 및 투자 가속화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액셀러레이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일은 2025년 7월 4일 오후 11시 59분(동부 표준시)이다. 글로벌역량강화연합(Global Capacity Building Coalition, GCBC) 소개글로벌역량강화연합은 전례가 없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특히 신흥국 및 개도국(EMDE)의 금융 기관 및 금융 전문가를의 기후 및 전환 금융 역량 구축을 가속화하고 확장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기후 금융 기구들이 함께 한다. 이 연합은 EMDE 금융 기관의 역량 강화 지원에 대한 증가하는 요청에 부응하고 유엔 및 G20 지속가능금융 워킹그룹(G20 Sustainable Finance Working Group, SFWG)의 목표를 충족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도록 설계됐다. GCBC는 2023년 12월 COP28에서 마이클 블룸버그(Michael R. Bloomberg) 유엔 사무총장 기후야망 솔루션(Climate Ambition and Solutions) 특사가 다자간 개발은행, 금융, 국제기구의 고위 지도자들과 함께 출범했다. 글로벌역량강화연합에 가입 또는 다른 방식으로의 활동 지원에 관한 내용은 secretariat@capacity-building.org로 문의한다.

2025.05.07 21:10글로벌뉴스

[보안리더] 최복규 S마피아 회장 "날 원하는 곳 있어 행복"

이제 마케팅 시대예요. 마케팅최고책임자(CMO) 평균 연봉이 기술최고책임자(CTO)보다 많다네요. 보안 전문가가 개발한 기술이 시장에서 팔리도록 알리는 역할도 있어야죠. 최복규 에스마피아(S마피아) 회장은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에스마피아는 한국 보안(Security) 산업을 마케팅(Marketing)하는 사람들의 이상향(Utopia·유토피아)이라는 뜻의 모임이다. 한국에서 보안 산업이 활발해진 2000년대 초 모이기 시작했다. 10여개사로 출발해 5배 넘게 커졌다. 삼성SDS 자회사인 시큐아이 강명수 실장이 초대 회장으로 에스마피아를 이끌었다. 당시 보안 산업 홍보·마케팅 담당자들이 대부분 1970년대생으로, 나이와 직업이 비슷해 의기투합했다. 현재 50여개사 7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한다. 매년 회장을 새로 뽑는다. 보안 기업은 전시회나 기술 설명회에 참가해 업체마다 사업을 뽐내곤 한다. 이때 현장에서 자주 만난 담당자끼리 관련 소식과 마케팅 정보, 정보기술(IT) 동향을 주고받는다.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한편 매년 상·하반기 정기 모임으로 친목을 다진다. 최복규 에스마피아 회장은 정보보호 기업 앤앤에스피 마케팅팀 상무이기도 하다. 최 회장은 “에스마피아를 만든 초기에는 사회관계망(SNS)이 없던 때라 한 달에 한 번 만났다. 영화에 나오는 마피아처럼 정기적으로 모이자는 취지였다”고 말했다. 이어 “주로 홍보·마케팅 관련 정보를 교류한다. 보안 업계에 처음 발을 들인 담당자들에게 매우 유용하다”고 들려줬다. 마케팅은 경영학에서 뻗어 나왔다. 고객과의 관계를 관리하고, 시장을 만드는 일을 한다. 최 회장은 보안 기업 마케팅으로 ▲제품 출시 전략 수립 ▲회사 브랜딩 ▲사업 기회 발굴 ▲전시 및 행사 등을 꼽았다. 최 회장은 소프트뱅크 한국지사 채널마케팅 과장으로 사회 생활을 시작해 안랩 세일즈마케팅 부장을 지냈다. 그는 “지금은 소프트뱅크 한국지사가 없지만, 그때 한국에서 안랩 보안 상품 총판을 맡았다”며 “그 인연으로 안랩으로 옮겼다”고 돌아봤다. 이후 시큐레터 마케팅총괄 이사를 거쳐 앤앤에스피 상무로 일하고 있다. 최 회장은 “몇 번 이직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며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니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릴 적부터 그림을 좋아해 대학에서 예체능을 전공했다. 시각디자인학과에서 웹기획한 경험을 살려 간 첫 직장에서 마케팅에 빠졌다.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석사를 받았다. 박사 과정에 도전할 마음도 있다. 현재 성균관대·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가 운영하는 사이버보안 최고위과정 제1기에 참여한다. 아래는 최복규 회장 약력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석사 성균관대·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사이버보안 최고위과정 제1기 소프트뱅크코리아 채널마케팅 과장 안랩 세일즈마케팅 부장 시큐레터 마케팅총괄 이사 앤앤에스피 상무(현재)

2025.05.07 17:59유혜진

"구글 빈자리 노린다"…아이지에이웍스, '애드브릭스 2.0'으로 MMP 시장 공략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 모바일 성과 측정 솔루션의 고도화와 함께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장 공세에 나섰다. 구글 '파이어베이스'의 핵심 기능 종료를 앞두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강조하며 업계 최저가 보장이라는 가격 전략을 동시에 구사하는 모습이다. 아이지에이웍스는 모바일 광고 성과 측정(MMP) 솔루션 '애드브릭스 2.0'을 정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버전은 광고 성과 측정과 오디언스 분석, 다이나믹 링크, 전환 리포트 등 필수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애드브릭스 2.0'은 기존 마케터가 구글 '파이어베이스'에서 사용하던 다이나믹 링크 기능을 안정적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글이 해당 기능을 오는 8월 종료함에 따라 대체 솔루션을 찾는 기업들에게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이번에 최저가 보장제를 통해 도입 문턱을 낮췄다. 기업이 현재 사용 중인 MMP 견적서를 제출하면 동일한 기능 기준에서 더 낮은 가격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기술 신뢰성과 시장 신뢰도도 기반으로 삼았다. '애드브릭스'는 국내외 3만개 이상 기업에 도입돼 있으며 국내 4대 시중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이 사용하는 제품이다. 도입 실무의 진입장벽을 줄이기 위해 전담팀도 구성했다. 초기 설정부터 데이터 연동, 실시간 운영까지 국내 환경에 맞춘 밀착 지원이 제공되며 마케터가 별도 교육 없이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지에이웍스 관계자는 "'애드브릭스 2.0'은 광고 성과 측정과 데이터 분석의 본질에 집중한 제품"이라며 "기능과 가격, 안정성 측면에서 모두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2025.05.07 17:16조이환

케어소프트 글로벌, KPIT와 전략적 파트너십 발표 - 자동차 산업 기술 및 비용 최적화 전략 강화 목표

케어소프트 글로벌의 엔지니어링 솔루션 사업부 , KPIT에 합류 - 자동차 산업의 기술 최적화 및 비용 절감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에 집중 런던 , 2025년 5월 7일 /PRNewswire/ -- 자동차 벤치마킹, 비용 절감 전략, 엔지니어링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케어소프트 글로벌(Caresoft Global)이 오늘 비즈니스 구조를 전략적으로 재편하고 성장 여정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재편을 통해 케어소프트 글로벌은 1. 벤치마킹, 기술 최적화 및 비용 절감 엔지니어링 부문, 2. 엔지니어링 인재 솔루션 부문, 3. 엔지니어링 솔루션 부문 등 세 개의 사업 부문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Left) Mathew Vachaparampil, CEO, Caresoft Global; (Right) Kishor Patil Co-founder, CEO & Managing Director of KPIT Technologies 이러한 전략적 재편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임베디드 시스템, 시스템 통합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KPIT 테크놀로지스(KPIT Technologies)는 케어소프트 글로벌의 엔지니어링 솔루션 사업부(분리 편입된 부문)를 인수할 예정이다. 이 사업부는 특히 오프 하이웨이(off-highway) 및 트럭•버스 부문에 특화되어 있다. 케어소프트 글로벌은 자동차 부문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KPIT와 협력하여 소프트웨어 벤치마킹과 같은 새로운 영역으로 벤치마킹 및 비용 절감 사업을 확장하고, 고유한 시장 차별화 요소를 창출하며, 다운스트림 구현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중국이 차량 전동화, AI, 모듈식 아키텍처, 공격적인 비용 경쟁력 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 시장에 강력한 입지와 깊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케어소프트 글로벌은 해당 지역에서 KPIT와 파트너십을 맺을 예정이다. 양사는 함께 중국의 혁신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튜 바차파람필 (Mathew Vachaparampil) 케어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는 케어소프트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이 파트너십의 시너지는 단순한 합 이상의 가치를 창출한다. 우리의 엔지니어링 서비스가 훌륭한 파트너에게 이전되지만, 케어소프트와 KPIT는 이제 급격한 기술 발전과 지정학적 복잡성이 존재하는 세상에서 비용 절감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우리는 공동으로 기술, 비용, 시장 출시 속도 측면에서 자동차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쇼르 파틸 (Kishor Patil) KPIT 테크놀로지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 겸 전무 이사는 "케어소프트 글로벌의 엔지니어링 솔루션 비즈니스를 KPIT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KPIT는 현재 트럭 및 오프 하이웨이 제조업체들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각 부문의 완성차 제조사(OEM)들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제조에 대한 통합적인 관점을 통해 민첩성과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있다. 케어소프트 글로벌의 강력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는 모빌리티 생태계에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제공할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라고 말했다. 리더십 지속성 확보 케어소프트 베테랑이자 엔지니어링 사장인 칼리안 나가라잔(Kalyan Nagarajan)과 그의 팀을 포함한 케어소프트 글로벌 엔지니어링 솔루션 사업부의 주요 리더들은 KPIT으로 이관되어 리더십의 지속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칼리안은 "강력한 시너지 효과와 공유된 가치, 고객 중심 접근 방식, KPIT의 집중적인 실행력을 바탕으로 기존 오프 하이웨이 및 트럭•버스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확신한다. 우리는 이제 차량 엔지니어링, 비용 혁신, 제조 솔루션 부문에서 더 깊이 있고 확장된 역량을 갖추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케어소프트 글로벌 (Caresoft Global) 소개 케어소프트 글로벌은 자동차 벤치마킹, 기술 최적화, 비용 절감 엔지니어링 전략, 엔지니어링 솔루션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동사는 자동차 OEM 및 공급업체가 현재 및 미래 프로그램의 설계, 비용,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유럽, 일본, 중국, 인도 및 UAE에 강력한 글로벌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케어소프트 글로벌은 세계 유수의 자동차 회사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KPIT 테크놀로지스(KPIT Technologies) 소개 KPIT 테크놀로지스는 자동차 및 모빌리티 생태계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AI 및 디지털 솔루션 분야에 특화된 약 13000명의 '오토모빌리버(automobelievers)'와 함께 KPIT는 모빌리티 산업이 더 깨끗하고, 더 스마트하며, 더 안전한 미래로 도약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marcom@caresoftglobal.com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80233/Caresoft_Global_KPIT.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680232/Caresoft_Logo.jpg?p=medium600

2025.05.07 16:10글로벌뉴스

[영상] 구글, 아이폰17 조롱 광고 내놨다

구글이 아직 출시되지 않은 애플의 아이폰17 프로의 디자인을 조롱하는 내용을 담은 구글 픽셀9 프로 광고를 최근 선보였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광고는 구글 픽셀폰이 아이폰과 대화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약 1분 가량의 이 영상은 두 휴대폰이 애플 아이폰17 시리즈의 후면 카메라 모듈이 구글 픽셀폰과 매우 비슷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 픽셀 : 안녕하세요, 저는 픽셀이고 이쪽은 제 친구 아이폰입니다. - 아이폰 : 안녕하세요. - 픽셀 : 아이폰의 곧 출시될 새 디자인에 대한 소문이 많이 돌고 있어요. - 아이폰 : 정말 어이가 없네요. 몇 년 후에 내가 당신이 처음 했던 것과 똑같은 일을 하는 걸 상상할 수 있나요? 그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17 프로 모델에 적용되는 뒷면 카메라 모듈은 스마트폰 전체 폭을 따라 퍼져 있으며 구글 픽셀폰과 유사해 보인다. 이어 광고 영상에서 구글 픽셀폰에 출시됐던 야간모드, 사진 정리, 위젯 기능 등이 몇 년 후에 아이폰에 추가된 것에 대해 언급한다. 또, 구글 픽셀폰은 자연스러운 음성을 선보이나 아이폰은 부자연스러운 구형 시리 음성으로 말하는 것도 눈에 띈다. 구글은 과거에도 애플 아이폰의 디자인을 조롱하는 광고를 선보인 바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아이폰15 시리즈에서 적용된 USB-C 채택에 대해 비판하는 광고를 공개하기도 했다.

2025.05.07 16:09이정현

"이커머스 '20일 정산기한', 시장 독과점 부추겨"

정치권이 티메프(티몬+위메프)·알렛츠·발란 등 이커머스 정산 지연 후속 조치로 각종 규제안을 내놓은 것을 두고 오히려 시장 성장을 저해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정 기업의 부실 경영으로 발생한 문제를 전 산업에 적용하면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의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다. “이커머스 20일 이내 정산 규제, 시장 독과점 키울 수도” 7일 한국경영학회와 한국마케팅학회는 FKI타워에서 '국내 유통 플랫폼 생태계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유병준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유통 플랫폼의 잇따른 정산 지연 사태의 배경으로 '경쟁 심화'를 꼽았다. 그는 “다른 나라들은 2~3개의 업체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7개 이상의 업체가 경쟁하면서 특정 업체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는 좋은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경쟁 심화로 자금 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수익성이 떨어져 정산지연 사태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유 교수는 정부가 티메프 사태 후속 조치로 이커머스 대금 정산 기한을 20일 이내로 단축하는 것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시장 독과점을 강화시키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오히려 이미 메이저 플랫폼에서는 20일 이내 선정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선정산 서비스는 판매자가 상품 발송 또는 배송 완료 직후 판매대금을 구매 확정 이전에 미리 지급하는 서비스로 현금 유동성 확보와 경영 안정성 강화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실제 네이버쇼핑과 11번가는 익일 정산을, 지마켓은 9일 후 빠른 정산을 적용하고 있다. 그는 “하지만 많은 판매자들이 매출 다변화를 위해 마이너 유통 플랫폼도 동시에 활용하고 있다”며 “20일 결제기한 단축 규제는 마이너 플랫폼들에게 사업 지속이 불가능한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메이저 플랫폼만 남게 돼 독과점을 강화하는 역효과를 낼 것으로 정책이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시장 상황 악화를 부추기고 있다”면서 “티메프 사태는 특정 기업이 경영을 잘못한 결과에 의한 것인데 제도적이나 구조적 잘못 때문이라고 생각해 잘 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규제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유 교수는 시장 경쟁에 직접 개입하기보다는 보조적인 역할로 시장 논리에 따라 해결되는 것을 도와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반시장적 규제의 부작용은 바람직한 효익보다 훨씬 클 수 있다”며 “시장에 대한 직접 지원금이 아니라 자생력을 키우는 거래 지원이 필요하고 수수료 문제 등 플랫폼에 대한 부정적 시각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강형구 한양대학교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는 유동성 지표를 통해 최근 문제가 된 기업들이 부실 상태에 놓였다는 징후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강 교수는 “티메프, 홈플러스, 발란 등은 사태가 발생하기 몇 년 전부터 재무상황이 좋지 않았다”며 “이를 활용해 조기 경보 체계를 만들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 기업의 위험 수준에 따라 규제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 “데이터 기반 상기 감독체계 및 핀포인트형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자율규제협의체를 통한 정산 기준 고지, 표준계약서 보급, 위험정보 실시간 공시체계도입 등을 추진해 민간 혁신기제를 중심으로 시장 자체 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거래 신뢰를 복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장 상황 고려한 규제 필요…생태계 신뢰 회복이 우선 이어진 토론에서도 일률적인 규제는 시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오히려 '시장 죽이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최정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티메프 사태는 정산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플랫폼사의 경영 실패 및 재무구조 악화가 근본적인 원인”이라며 “여러 정부기관이나 국회에서 고려하고 있는 정산기간 단축 도입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일괄적인 규제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플랫폼 재무 건전성 문제 ▲유통플랫폼 시장의 다양성과 경쟁환경 위축 ▲유통플랫폼의 복잡한 거래구조 등을 그 배경으로 꼽았다. 그는 “정산기한 단축은 모든 플랫폼에 일괄적으로 적용할 것이 아니라 고위험군을 선정해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보완적 조치로 적용해야 한다”며 “유통 플랫폼의 자율성과 다양성이 존중돼야 하며 정산주기는 일률적으로 강제되는 것이 아니라 유통 사업자가 전략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요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주연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전문위원도 유통 플랫폼 전반에 대한 일률적인 규제에 의문을 제시했다. 정 전문위원은 “국회에서 논의하고 있는 규제의 공통점은 일정 규모 이상 중개 플랫폼을 대규모 유통 사업자로 설정해 정산기한을 단축하고 판매대금 일부를 별도 계좌에 보관하라는 것”이라며 “하지만 모든 플랫폼의 성격이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산업 현장에서는 위험하고 비효율적인 방식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령 여행플랫폼의 경우 소비자가 결제한 시점과 서비스 및 상품 수령 시점 사이에는 최대 6개월 이상의 시차가 발생한다. 이에 판매자가 대금만 받은 뒤 서비스나 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 같은 위험 부담을 모두 플랫폼이 감당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라며 “정산금 분리보관 역시 이를 위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데 스타트업에게는 유동성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현장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정산지연 사태의 핵심은 정산불능 구조”라면서 “복잡한 플랫폼 생태계 현실을 단순하게 일반화하는 행정편의주의적인 규제 방식이며 플랫폼 규제 목적은 플랫폼 죽이기가 아닌 생태계 신뢰 회복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 좌장을 맡은 정연승 단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이 같은 규제안은 토종 플랫폼과 스타트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들의 빈 자리는 미국이나 중국 등 글로벌 대형 플랫폼이 차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글로벌 생태계에서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고 도전하고 경쟁할지에 대해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새로운 정부가 들어오면 플랫폼 산업에 관심을 가지도록 제언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5.07 15:29김민아

잡코리아-하나은행, 글로벌 인재 지원 힘 모은다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운영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서비스 클릭(KLiK)이 하나은행과 글로벌 인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잡코리아 이준 HR테크사업부문장, 하나은행 진건창 기업그룹 외환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약 265만 명 이상의 국내 거주 글로벌 인재를 대상으로 잡코리아 클릭과 하나은행이 가진 고객 서비스 협력과 상호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양 사는 ▲국내 외국인 채용 정보 공유 ▲글로벌 인재 공동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협업 등을 통해 외국인 취업 지원 강화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클릭은 서비스 출시 후 9개월 만에 누적 공고 수 11만2천여 건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인재들이 가장 많이 찾는 대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클릭은 이번 협약 체결로 하나은행의 외국인 전용 앱 등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인재들이 클릭 서비스 이용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 허 잡코리아 클릭 사업 리드는 "국내 취업을 준비하는 외국인에게 꼭 필요한 일자리 정보 제공 서비스 협력을 하나은행과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며 "클릭은 외국인 구직자의 안정적 취업을 돕기 위한 AI 추천, 통합 검색, 28개국 언어 번역 등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고 서비스 확장을 위한 외부 협업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07 15:07백봉삼

구글코리아, '2025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 출품 접수 시작

구글코리아는 글로벌 디지털 광고제 '2025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의 출품 접수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유튜브 웍스 어워드는 유튜브 플랫폼을 기반으로 창의적이면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룬 마케팅 캠페인을 발굴하고 조명하는 글로벌 광고제다. 출품 접수는 7월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출품 대상은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 사이 유튜브에서 실제 집행된 광고 캠페인이다. 현재 전 세계 15개국 이상에서 개최되고 있는 유튜브 웍스 어워드는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관 칸타와 협력해 운영된다. 2019년 국내에 도입된 이후 올해로 7회째를 맞으며 매년 다양한 혁신 사례를 배출하며 국내 마케팅 및 광고업계 내 최대 페스티벌로 자리잡았다. 이에 따라 국내 출품작 수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년 대비 45%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도 특히 높은 출품률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중심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어워드는 총 10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유튜브의 다양한 포맷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베스트 크리에이터 콜라보레이션 ▲베스트 멀티스크린 ▲베스트 브랜드 경험 부문을 비롯해 AI 기술을 마케팅 전반에 적용한 ▲베스트 AI 파이오니어, 업계 파트너사와의 협업 가치를 조명하는 ▲베스트 유튜브 웍스 파트너 부문이 포함된다. 유튜브를 통해 최고의 성과를 달성한 캠페인은 ▲그랑 프리(Grand Prix)를 수여하게 된다. 올해 본선 심사에는 총 12명의 업계 전문가가 참여한다. 유튜브 웍스 어워드 첫 해 부터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있는 이노레드 박현우 대표는 "유튜브 웍스 어워드의 참가 주제가 점점 다양해지고, 브랜드가 직접 제작한 캠페인도 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출품작 수와 수상에 대한 열망을 고려할 때, 유튜브 웍스 어워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광고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본선 진출작에 대해서는 '성과를 입증한 창의적 캠페인'이라는 업계의 신뢰가 형성돼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유튜브 웍스 어워드 행사는 단순한 수상을 넘어, 유튜브 생태계 내에서 브랜드와 파트너들이 창의성과 비즈니스 성과를 어떻게 실현하고 있는지를 보여 주는 중요한 무대"라면서 "올해는 AI 기술을 마케팅 전반에 접목한 혁신적인 캠페인이 특히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출품작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과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선 진출작은 8월 중, 최종 수상작은 10월 중 발표 예정이며, 출품 방법 및 세부 정보는 공식 출품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5.07 14:56백봉삼

스픽, SHRM 한국대표단에 영어 학습 지원

스픽이지랩스코리아(대표 코너 니콜라이 즈윅)가 운영하는 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이 6월 미국에서 개최하는 'SHRM 한국대표단' 프로그램을 공식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스폰서십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가 운영하는 'SHRM 25 Annual Conference & Exposition'(이하 SHRM25) 한국대표단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참가자들에게 글로벌 HR 트렌드와 현장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력은 KMAC와 미국 인적자원관리협회(SHRM), 그리고 스픽이 함께하는 첫 공식 협력 프로젝트다. 국내 HR리더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MAC는 HR전문 조직인 SHRM의 19년 연속 독점 파트너로서, 국내 HR 리더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연간 130여 개국 3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SHRM 컨퍼런스 한국대표단을 운영해 왔다. 올해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SHRM25'는 AI시대의 HR전략과 직무 역량을 주제로 다양한 글로벌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후원에 따라 KMAC는 'SHRM 한국대표단'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각국 HR 리더들과의 네트워킹과 실질적인 인사이트 제공에 집중하고, 스픽은 AI 영어 학습 선두 기업으로서 대표단의 실질적인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영어 학습 커리큘럼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사전 학습 과정에서 스픽의 AI기반 영어 학습 솔루션을 활용해 출국, 호텔 체크인, 네트워킹 등 미국 출장과 컨퍼런스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영어 표현을 익히고, 다양한 문화적 맥락을 고려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을 학습한다. 특히 KMAC가 보유한 글로벌 HR트렌드와 현장 사례를 반영해 참가자들이 영어 학습뿐만 아니라 최신 HR 이슈와 실무적 인사이트를 함께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네트워킹 행사, 디브리핑 등 사전·사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HR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박나은 스픽 B2B 마케팅 리드는 "이번 스폰서십 체결로 세계 최대 HR 컨퍼런스인 'SHRM25'에 참가하는 한국대표단의 영어 학습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력은 단순한 영어 학습 지원을 넘어, AI 기술을 통해 글로벌 커리어 경쟁력을 강화하고 문화 간 소통을 증진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HRM 한국대표단 운영사무국 이정명 센터장은 "KMAC는 SHRM의 독점 파트너로서 국내 기업의 HR 혁신과 글로벌 역량 강화에 주력해왔다. 작년 '글로벌 HR Partner Top5'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이번 스픽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HR 리더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자신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7 14:31백봉삼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성수동 필오프 옥외 마케팅 주목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출시 예정 신작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의 필오프(Peel-off)광고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필오프 광고는 포스터 등 옥외 광고판에 상품이나 굿즈를 부착해 소비자가 자유롭게 떼어가며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모션 형식의 광고다. 이번 필오프 광고 지면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성수 더 그레이트 월에서 매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됐다. 게임 메인 아트를 활용한 광고 지면에는 금박 카드·프리즘 카드·스페셜 카드·일반 카드 총 4종의 카드가 부착됐다. 카드별로 '영웅 소환 이용권'을 최대 7장까지 제공, 금박 카드를 획득한 경우 현장에서 '세븐나이츠 리버스 1돈 골드바'를 증정했다. 현장에서 '세븐나이츠 리버스' 사전등록을 완료한 방문객 당 참여 기회 1회를 제공했으며, 현장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 시 추가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4일간 약 3천여 명 참여, 총 5천300장의 카드가 소진되는 등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는 15일 출시 예정인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를 계승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원작의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핵심 게임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최근 트렌드에 맞게 개선하고 보완해 넷마블넥서스가 개발 중이다. 현재 게임의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며, 앱마켓·공식 브랜드사이트·네이버 라운지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 '전설 등급 레이첼', '영웅 소환 이용권 10장', '100만 골드'를 포함해 10만9천원 상당의 실제 판매 패키지도 함께 선물한다.

2025.05.07 14:16이도원

"클로드로 업무 대체"…클라우드플레어, 기업용 AI 연결 인프라 확대

클라우드플레어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사용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앤트로픽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과 손잡는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아사나와 아틀라시안, 블록, 페이팔, 센트리, 스트라이프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앤트로픽의 AI 어시스턴트 '클로드'를 활용한 서비스 연동 작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클라우드플레어의 워커스 인프라를 활용해 클로드가 사용자 대신 각 기업의 애플리케이션에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사용자는 탭을 전환하지 않아도 자연어 대화만으로 이메일 전송과 프로젝트 업데이트, 송장 발행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중심 기술은 앤트로픽이 주도한 오픈소스 표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이다. MCP는 AI와 기업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도구를 안전하게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를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는 유일한 툴킷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들은 클라우드플레어 인프라를 통해 수주가 아닌 수일 내에 글로벌 MCP 서버를 배포할 수 있게 됐다. 복잡한 인증 절차나 권한 관리도 간소화돼 보안성을 확보하면서도 빠른 전개가 가능해졌다. MCP는 기업의 기존 워크플로우에 AI를 직접 통합함으로써 AI의 자율성을 높인다. 예컨대 개발자는 클로드와 대화하며 서버 로그를 분석하거나 디버깅 요청을 처리할 수 있으며, 마케팅 캠페인 질의나 고객 응대도 AI가 직접 수행할 수 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날부터 자사 MCP 서버를 외부에 공개하고, 클로드 사용자들이 자연어 명령만으로 자사 웹사이트 개발, 애플리케이션 구축, 네트워크 운영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시작했다. 프라샨트 판데이 아사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회의록으로부터 프로젝트를 자동 생성하거나 업데이트를 받아오는 작업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타룬 만다나 아틀라시안 제품 엔지니어링 총괄은 "MCP를 통해 다양한 고객 환경에 맞춘 통합 기능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프라카 메흐로트라 페이팔 AI 부문 수석부사장은 "개발자들이 자연어 지시만으로 결제 처리나 환불 자동화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2025.05.07 14:13김미정

DXC,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보험 SaaS 솔루션 출시

애슈번, 버지니아주, 2025년 5월 7일 /PRNewswire/ -- 포춘지 선정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기업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가 자사의 보험 SaaS 솔루션 제품군인 DXC Assure를 이제 AWS 마켓플레이스(AWS Marketplace)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수천 개의 벤더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데이터 제품, 전문 서비스를 찾고 구매하며 배포 및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카탈로그다. 이번 DXC Assure의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을 통해 AWS 고객은 DXC 솔루션을 더욱 간편하게 구매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레이 어거스트 (Ray August) DXC의 보험 소프트웨어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서비스( Insurance Software & Business Process Services, ISB) 사장은 "AWS 마켓플레이스에 우리의 보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고객이 디지털 전환 여정의 어느 단계에 있든 그에 맞춰 지원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AWS를 활용해 DXC는 보험사들이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보안을 강화하며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이용 가능한 초기 솔루션에는 DXC Assure Platform, DXC Assure BPM(ServiceNow 기반), DXC Assure Life+, DXC Assure Claims, DXC Assure Legal, DXC Assure Legal Insights가 포함되며 2025년에 추가 출시가 예정돼 있다. 이들 솔루션을 통해 보험사는 AI 기반 도구를 활용해 청구 관리, 소송,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생명 보험 및 연금 보험 전반에 걸친 워크플로를 수행할 수 있다. DXC와 AWS는 보험 업계에서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AWS 기반 DXC 소프트웨어를 통해 3천만 건 이상의 보험 계약을 관리하고 있다.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DXC의 Assure SaaS 보험 솔루션이 등록됨으로써, 글로벌 보험사의 대대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온 양사의 협력이 새로운 이정표를 맞이하게 됐다. 지금까지 이 협력을 통해 200개 이상의 DXC 고객사가 AWS로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했다. 핵심 보험 시스템의 선도적인 제공업체로서 DXC는 현재 1,300만 건의 보험 계약을 관리하며 보험사가 복잡성과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40년 이상의 업계 전문성을 바탕으로 DXC는 포춘 글로벌 500대 보험사 중 80%가 신뢰하는 파트너로 선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DXC 보험 소프트웨어 및 BPS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소개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이 업무에 필수적인 시스템을 운영하는 동시에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 최대 기업과 공공 기관이 DXC를 통해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성과, 경쟁력, 고객 경험을 촉진하는 서비스를 배포하고 있다. DXC.com을 방문하여 고객과 동료들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안젤레나 어베이트 (Angelena Abate)시니어 디렉터,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1.646.234.8060 angelena.abate@dxc.com 로저 삭스 (Roger Sachs), CFA투자자 관계+1-201 259-0801 roger.sachs@dxc.com

2025.05.07 14:10글로벌뉴스

LG 올레드 에보, 팝아트로 뉴요커 눈길 사로잡는다

LG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 'LG 시그니처 올레드 T' 등 TV 신제품의 압도적 화질로 표현한 감각적인 색감의 팝아트를 선보인다. LG전자는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문화예술명소 더 쉐드에서 7~11일(현지시간)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통통 튀는 대담한 시도의 팝아트 작품으로 주목받으며, 2028년 LA 올림픽 로고를 디자인하기도 한 미국의 인기 작가 스티븐 해링턴과 협업한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이번 전시에서 LG전자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TV를 통해 '꽃향기를 맡기 위해 멈춰보세요'를 포함한 스티븐 해링턴의 대표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입구 정면에는 초대형 크기의 97형 '올레드 에보(G5)' 2대가 무선 전송 솔루션이 적용된 '올레드 에보(M5)' 1대를 사이에 둔 채 나란히 전시된다. 이 제품들은 작가를 상징하는 캐릭터인 강아지 '멜로'와 야자수 '룰루'의 모습을 생생하고 화려한 색감으로 보여준다. 관람객은 이 작품으로 주변 밝기와 상관없이 모든 색상을 정확하고 일관성 있게 표현하는 LG 올레드 TV만의 화질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양쪽의 올레드 TV와 중앙의 무선 올레드 TV에서 재생되는 영상의 화질에 차이가 없다. LG전자는 전시장 오른편에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전시한다.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처음에 블랙 스크린 모드로 동작해 올레드 본연의 압도적 화질로 다양한 꽃을 배경으로 한 멜로가 관람객에게 손을 흔드는 영상을 보여준다. 잠시 후 꽃들이 떨어지면서 투명 모드로 전환된다. 관람객은 마치 증강현실(AR) 같은 투명한 화면을 통해 멜로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도 있다.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2'도 전시된다. 스탠바이미2는 전용 스트랩을 이용해 벽에 걸리거나 원클릭 스탠드로 선반 위에 놓여 전시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실제 스탠바이미2 고객들이 원하는 테마로 꾸민 달력, 시계 등으로 제품을 활용하는 모습에서 착안해 날짜, 시간 등을 작가 특유의 감각적인 이미지의 모션 아트로 보여준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83형 올레드 에보(G5)와 세로 형태로 전시한 97형 올레드 에보(G5)로도 스티븐 해링턴의 작품을 선보인다. 스티븐 해링턴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비롯해 다양한 올레드 TV로 작업을 하면서 작품에 새로운 차원의 깊이를 더할 수 있었다"고 이번 협업의 소회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부터 프리즈의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하며 '예술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예술에 관심이 많은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작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 8월 처음으로 개막하는 시리즈 전시도 후원한다. 오혜원 LG전자 MS경험마케팅상무는 "LG 올레드 TV는 풍부한 색상 표현, 퍼펙트 블랙의 압도적 화질을 앞세워 스티븐 해링턴과 같은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등 예술 작품에 영감을 주기 위한 대담한 시도를 이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07 12:00신영빈

"AI로 고용 창출 효과"…IBM, AI 에이전트 구축 솔루션으로 주도권 잡기 박차

IBM이 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공개했다. IBM은 연례 행사 '씽크 2025'에서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 기반 에이전트 제품군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5분 내 에이전트 생성부터 도메인 특화 기능, 멀티에이전트 구성까지 지원한다. 해당 제품군은 노코드부터 프로코드까지 다양한 사용자 환경을 고려해 맞춤형 에이전트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사(HR)·영업·구매 등 주요 업무별 사전 구축형 도구와 계산·웹 리서치 등 간단 작업도 자동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형 에이전트도 포함됐다. 또 80개 이상의 주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돼 실무 적용 범위도 넓혔다. 어도비,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세일즈포스, SAP, 서비스나우, 워크데이 등과 통합 가능하다. 이번 제품 시리즈는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통해 여러 도구와 업무 절차를 조율할 수도 있다. 성능 모니터링과 모델 최적화, 거버넌스까지 포함한 가시성 관리도 제공한다.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가 150개 이상의 사전 구축형 에이전트 카탈로그를 갖춰 가능한 기능들이다. IBM은 외부 파트너 생태계와 협력해 실전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고 밝혔따. 박스와 마스터카드, 세일즈포스, 심플리스틱.ai 등이 제공하는 HR 대화형, 영업 자동화형 에이전트를 클릭만으로 적용할 수 있다. IBM은 최근 60억 달러(약 8조3천184억원) 규모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며 AI 기술 도입을 고려 중인 기업과 협업을 늘리고 있다. 기업의 고유 데이터를 활용해 원하는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작동 가능하도록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을 도입한 점도 특징이다. 이날 아빈드 크리슈나 IB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해당 기술을 내부 업무 직접 활용한 성과도 공개했다. AI 도입 후 인력 구조를 재조정했지만 전체 고용은 오히려 증가했다고 밝혔다. 크리슈나 CEO는 HR 부문에서 AI 에이전트가 수백 명 업무를 대체했지만 개발자와 영업직을 더 많이 채용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을 통해 강조했다. 그동안 IBM은 AI가 단순 반복 업무를 수행하는 대신 사람은 소통과 분석, 창의적 대응이 필요한 영역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업무 재설계를 진행했다. 특히 업무 분석과 이메일 작성, 리서치 등은 에이전트를 통해 자율 수행됐다. 크리슈나 CEO는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링과 영업, 마케팅처럼 비판적 사고와 대면 업무가 요구되는 직무는 AI로 대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AI 대체가 어려운 영역에 대한 투자와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05.07 11:03김미정

"애플, 내년 아이폰18 시리즈부터 출시 일정 바꾼다"

애플이 내년부터 매년 가을 출시하던 아이폰 출시 일정에 변화를 줄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를 인용해 애플이 2011년 아이폰4s 출시 이후 유지해왔던 새 아이폰 시리즈를 가을에 한번에 출시하는 방식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부터 저렴한 저가형 아이폰과 기본형 아이폰 모델을 상반기에 출시하고 고급형 프로 모델은 가을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아이폰 기본 모델이 상위 모델과 동시에 출시되지 않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기존 방식대로 아이폰 시리즈가 가을에 한번에 출시되는 마지막 해가 될 예정이다. 궈밍치는 아이폰17,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 맥스, 아이폰 17 에어(또는 아이폰17 슬림)이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내년 2026년 상반기, 아마도 3월이나 4월 경 애플이 아이폰17e와 아이폰18 기본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궈밍치는 전망했다. 2026년 후반에는 애플이 아이폰18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인 아이폰18 프로, 아이폰18 프로 맥스, 아이폰18 에어, 최초의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됐다. 5일(현지시간) IT매체 디인포메이션도 애플이 내년부터 아이폰 출시 일정을 바꿀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이 아이폰 출시 일정을 플래그십 라인과 일반·저가형 라인으로 나누는 이유를 제품 마케팅을 최적화하고 생산 일정을 최적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됐다. 많은 경쟁사가 상반기에 플래그십 모델을 출시하고 있어 이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궈밍치도 디인포메이션과 비슷한 이유를 꼽았다. 그는 애플이 상반기와 하반기에 제품을 나눠 출시하는 일정을 채택한 주된 이유는 특히 중국에서 치열한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상반기에 주요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경쟁사들의 출시와 직접적으로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16e 라인업과 폴더블 아이폰처럼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모든 모델을 같은 가을에 출시하는 것은 마케팅 노력을 약화시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출시 시기를 분산시켜 기본 모델이 프로 모델에 가려지지 않도록 하고 소비자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2025.05.07 10:52이정현

카카오게임즈, 1분기 매출 1천229억원…"체질 개선 이어갈 것"

카카오게임즈는 7일 2025년 1분기 매출 1천229억원, 영업손실 1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선택과 집중' 기조 아래 게임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구조로 체질 개선을 지속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1% 감소하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성과 부재와 장기 서비스 타이틀의 매출 자연 감소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순손실은 334억원으로, 역시 적자 전환했다. 매출 부문별로는 주력인 모바일 게임이 961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줄었다. 반면, PC 게임 매출은 '배틀그라운드'와 '패스 오브 엑자일(POE)' 시리즈의 매출 이연분이 반영되며 268억원을 기록, 72%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1천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감소했다. 매출 하락에 따라 개발사 매출 배분·앱마켓 수수료 등이 포함된 지급수수료는 34.2% 줄었으나, 인건비는 0.3%, 마케팅비는 52.3% 증가했다. 회사는 올해 '선택과 집중' 기조 아래 게임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구조로 체질 개선을 지속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 2분기에는 지난 4월 29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글로벌 출시한 데 이어, 콘솔 기반 트리플A급 온라인 액션 RPG '크로노 오디세이'를 스팀을 통해 대규모 비공개 베타테스트(CBT) 형식으로 글로벌 이용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액션 로그라이트 슈터 '섹션13', 2D 도트 그래픽의 횡스크롤 액션 RPG '가디스 오더', 중세 배경의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 대작 오픈월드 MMORPG '프로젝트 Q' 등도 완성도를 높여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C',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제작 중인 캐주얼 게임 'SM 게임 스테이션(가제)' 등을 연내 선보인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핵심 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개편하면서, 보다 확장된 플랫폼과 장르를 고려한 다채로운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내실을 탄탄히 다져 향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7 09:41강한결

11번가, 무료 멤버십 혜택 강화...'11번가플러스' 출시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무료 멤버십 혜택을 확대한 '11번가플러스'를 선보이며 고객 록인(Lock-in) 효과를 강화한다. 11번가는 구매 목표를 달성하면 '11페이 포인트'로 보상받는 기존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패밀리플러스'에 세분화된 카테고리별 혜택을 더한 '11번가플러스'를 7일 출시했다. 11번가플러스에 가입한 11번가 고객이라면 ▲마트(적립 태그 부착된 생필품 구매 시 '11페이 포인트' 최대 5% 적립) ▲뷰티(피부정보 입력 시 매월 1일 100여개 인기 뷰티 브랜드 최대 25% 할인쿠폰 7종 자동 발급) ▲디지털(학생 인증 시 전용 특가 상품 쇼핑 혜택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11번가플러스 회원 전용 장바구니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11번가의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빠르게 고객을 확대해 최근 가입 고객이 7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기준 가입 고객의 재구매율은 미가입 고객 대비 60% 이상, 객단가는 50% 가까이 높아 고객들의 적극적인 구매를 이끌어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 이영진 마케팅담당은 "고물가와 경기불황으로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진 고객들을 위해 멤버십 구독 비용 걱정 없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무료 멤버십의 혜택을 업그레이드했다"며 "추후 패션·리빙 등 카테고리별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등 11번가플러스를 고도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07 08:52백봉삼

놀유니버스 "신규 가입자 국내 숙소 10% 할인"

놀유니버스(공동대표 배보찬·최휘영)가 신규 브랜드 'NOL' 출범을 기념해 NOL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NOL은 5월 한 달간 신규 가입 고객에게 국내 숙소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발행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사용 가능하며, 체크인 날짜 기준 7일 이상 미리 예약하는 경우 적용된다. 이외에도 이달 말일까지 전체 고객 대상으로 최대 16만 원 국내 여행 할인과 최대 35만 원 상당의 해외 여행 쿠폰팩을 발급한다. NOL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품 추첨 이벤트 'NOL DRAW(놀 드로우)'도 진행한다. 매일 추첨을 통해 국내외 숙소 숙박권, 레저 이용권, 공연 티켓을 비롯해 전자제품과 생활 용품 등 여가 생활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다양한 상품을 엄선해 증정한다. 응모는 NOL 앱 및 웹사이트를 통해 하루 1개 상품에 1회씩 가능한다. 또한, 참여만 해도 즉시 사용 가능한 국내 숙박 5천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NOL 고객들에게 여행ㆍ여가ㆍ문화 생활 속에서 더 특별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회원 전용 특전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가의 일상화를 실현하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07 08:50안희정

[이창근의 헤디트] 원조 한류, 세계인의 백제로 10년

올해는 공주와 부여, 익산의 백제 유산이 세계인의 월드 헤리티지로 등재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2015년 7월 독일 본에서 개최된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당시 우리나라의 12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백제는 주변국에 문화를 전파할 정도로 고대 동아시아의 중심 국가였다. 이러한 한중일 교류 기록과 고도로서의 보존·육성은 국제사회에서 세계유산 등재 쾌거를 이루는 주효한 근거가 됐다. 등재 10주년이라는 기념비적 시기에 백제역사유적지구 총괄기관 백제세계유산센터가 혁신의 새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월 정규연 전 국가유산청 부이사관이 신임 센터장으로 취임하며 변화의 닻을 올렸기 때문이다. 센터는 충남 공주와 부여, 전북 익산에 소재한 연속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통합관리하는 공익법인으로 5개 지자체(충남도, 전북도,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가 공동 출연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백제 후기(475~660) 문화를 대표하는 유산으로 웅진 시기의 공주 공산성, 무령왕릉·왕릉원, 사비 시기의 부여 관북리유적·부소산성, 정림사지, 부여 왕릉원, 부여 나성, 사비 후기의 익산 왕궁리유적 및 미륵사지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이들 8개 유산은 1500년 전, 백제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중국-백제-일본을 이어주는 고대 동아시아 교류의 중심이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백제는 불교를 확산시켰고 우수한 감성과 기술은 문화를 발전시켰다. 그 모습을 오늘날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재 전부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중심에 백제세계유산센터의 활약이 있었다. 2012년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등재추진단으로 출범한 센터는 2015년 유네스코 등재를 계기로 2016년 1월 재단법인으로 창립했다. 이사장은 전북도 부지사와 충남도 부지사가 1년 단위로 겸임한다. 올해는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센터장이 상임대표로 기관 전반을 이끈다. 재단법인 초기에는 파견공무원이 센터장 직무대행을 맡다가 2018년부터 개방형 민간전문가 체제로 전환했다. 초대 센터장은 이동주 전 백제고도문화재단 고도유산부장이 2018~2021년까지, 제2대 센터장은 지난 1일 신임 국가유산진흥원장으로 임명된 이귀영 전 국립고궁박물관장이 2022~2024년까지 직을 수행했다. 제3대는 정규연 현 센터장이 지난 2월부터 3년 임기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백제세계유산센터는 지난 10년 동안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하며, 그 가치를 널리 홍보하기 위한 활동들은 고도 주민들의 행복과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졌고, 무엇보다 유산과 상생하는 지역 발전으로 실현됐다. 백제역사유적지구 미래 도약을 위해 지난 10년간의 활동상에 대한 보존관리와 콘텐츠, 활용·홍보 세 가지 측면에서 진단해 보고자 한다. 첫째, 통합적 보존관리 체계 구축이다. 세계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운영지침 제114항에 따르면, 연속유산의 경우 개별 구성 요소들의 통합 관리를 담보하기 위한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있다. 센터는 우리나라 세계유산 관리기관 중 유일한 통합관리기구로, 세계 각국이 유산 관리조직의 롤 모델로 벤치마킹하는 특화기관으로 꼽히고 있다. 센터는 재해·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방범시스템(폐쇄회로 CCTV 87대)을 구축해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연속유산의 효율적 홍보를 위한 통합안내판(13개)과 보조안내판(90개)을 설치해 세계유산 식별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 및 인지도 향상을 제고했다. 둘째, 세계유산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다.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교재 발간을 통해 콘텐츠 구성을 다양화하고 시각적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역사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EBS, 교육청과 협력해 학교 정규수업 및 방과 후 수업에 활용하고, 제작된 콘텐츠들은 학교 현장학습 교육자료로 연계하도록 했다. 또 레고 블록을 이용해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참여형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일러스트·여행사진·문화상품·동화 공모전 개최와 백제 유적을 온라인에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3차원 기록화 실감형 콘텐츠를 구축하기도 했다. 셋째, 홍보를 통한 백제유산 브랜드 확산이다. 국민들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경험하는 기회로 2021년과 2023~2024년 국가유산청과 함께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축전을 개최했으며, 세계유산 등재일인 7월 8일 전후로 1주일간 대표프로그램 문화유산 녹턴을 비롯한 공연과 교육·전시·체험 프로그램을 2018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담은 사진작가 작품, 일러스트 공모전 수상작,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일본, 베트남, 터키,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과 몽골 국립칭기스칸박물관,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 등에서 국내외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홍보차량을 제작, 지역축제에 참가해 홍보물, 교육교재 등을 배포하고 VR 체험, 유물 만들기, 팝업카드, 컬러링북 체험을 운영해 학생·주민·관광객에게 직접 다가가고 있다. 이 밖에도 계간지 백제누리 발간, 백제역사유적지구 관광상품 개발, 명사 특강, 국제학술포럼 개최 등 백제 유산을 선양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백제세계유산센터는 우리나라 연속유산의 최초이자 유일한 통합관리기구로 유산 관리의 모범적 사례로 선도적 역할을 했다. 특히 백제를 표현하는 '검이불루 화이불치(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으며,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다)' 정신처럼 진정성의 자세로 공주-부여-익산 발전을 위해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 5개 지자체의 허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적 가치는 지난 10년 동안 국내외에 어느 정도 알려졌다. 이제 그간의 결실을 바탕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 고도 주민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2025년은 급변하는 세계유산 환경 속에서 도입해야 할 정책적 노력과 해결 과제들이 산적하다. 특히 국정 과도기, 경제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미래 10년 마스터플랜을 준비해야 한다. 공주, 부여, 익산에 분포된 유산 관리체계의 AI 고도화, 유네스코 확장 등재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한류콘텐츠 개발, 세계유산 K-관광 마케팅, 통합관리기구 위상 정립과 미래지향적 재단법인 조직 개편 그리고 새로운 비전 설계가 당면한 과제다.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 백제세계유산센터라는 배의 선장 리더십이 주목된다. 정규연 센터장은 공직 시절 '갈등 해결사'로 통했다. 문화재청 보존정책과와 고도보존육성과, 국제협력과, 세계유산정책과, 혁신행정담당관실 등에서 사무관·서기관·과장을 거치며 그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유연한 성품과 합리적 소통 능력, 탁월한 정무 감각으로 지역사회에서 문화유산의 보존 정책과 도시 개발 계획이 상충할 때 오직 국민 행복을 원칙으로 이해당사자들과 원만하게 조정하고 균형 있는 대안을 제시해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이 돋보였다. 2007~2009년, 행정부공무원노조 문화재청지부 제2대 위원장을 맡아 청 직원들의 외연 확장과 건강한 조직문화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외청인 문화재청(궁궐·왕릉, 현충사, 권역별 문화유산연구소 포함) 구성원을 국가의 문화유산 보존·전승·복원·활용 행정 전문공무원으로 위상을 높여 청 직원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또 정부 부처 중 문화재라는 재화적 가치와 그 속에 담긴 역사·정신을 아우르는 특화행정기관으로 조직 화합에 힘을 쏟았다. 국가유산청 출범 과정에서 문화재→국가유산 체계 전환에 따른 문화재청이 국민·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중앙행정기관으로 조직 개편 작업과 정부 혁신 어젠다를 주도했다고 평가받는다. 지난 1월까지 국가유산청 혁신행정담당관을 맡아 국가유산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청의 조직·정원 관리와 성과 평가, 유산 정책의 적극행정을 이끌었다. 지난달 28일 정부대전청사 인근에 있는 센터 사무실에서 필자와 만난 정규연 센터장은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지닌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새로운 콘텐츠로 재창출함으로써 세계유산을 향유하고자 하는 국민들의 열망에 부응해 나가겠다”며 “미래 세대에게 세계유산의 창조적 활용을 통해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새롭게 누리도록 하고, 국가유산과 지역이 상생하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중점 목표를 전했다. 올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UNESCO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사업이 추진된다고 한다. 통합이 화두다. 국가유산청과 공동 개최해 지속가능한 국가유산으로 미래비전을 선포한다. 기념식도 공주-부여-익산 통합해 9월 서울 세종로의 호텔에서 열 계획이라고 한다. 백제 유산의 지속가능한 성장 중책을 맡은 정규연 백제세계유산센터장의 새로운 비전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진다. 우리 유산은 국가와 지역, 국민의 상생 발전이 존재 이유다. 더욱이 세계유산은 K-컬처가 한류 팬으로부터 사랑받는 가운데 세계인의 헤리티지기에 그 파급력은 무한하다. 이제 문화경제다. 국부 창출의 핵심자원으로 세계유산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 헤디트(HEDIT) : Heritage(문화자원) + Digital(첨단기술) + Art(예술창작)

2025.05.07 08:10이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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