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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 개관…"럭셔리 랜드마크 도약"

신세계백화점이 본점 '더 헤리티지'를 9일 개관한다. 이를 통해 럭셔리 랜드마크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더 헤리티지'로 새롭게 태어난 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은 1935년 준공돼 1989년 서울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한국산 화강석을 사용해 마감한 네오 바로크 양식의 건물로 한국 전쟁 때에도 큰 피해를 입지 않아 준공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더 헤리티지' 개관에 맞춰 본관을 '더 리저브'로, 2005년 개관한 신관을 '디 에스테이트'로 새롭게 이름 붙였다. 더 리저브도 새 단장에 나서 올해 하반기 오픈 예정이다. 더 헤리티지 1층과 2층에는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 '샤넬'이 문을 연다. 샤넬 매장은 샤넬과 오랜 기간 협력해온 피터 마리노가 설계를 맡았고, '더 헤리티지'의 역사적인 건축 요소를 보존하면서 샤넬 하우스의 코드, 파리의 세련미, 장인 정신, 과감한 현대적 요소를 담아냈다. 샤넬의 새로운 부티크는 레디투웨어(RTW), 핸드백, 슈즈를 위한 전용 공간은 물론 워치&화인 주얼리 전용 살롱도 갖췄다. 또 피터 마리노가 직접 선정한 고전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는 70여 점 이상의 예술 작품, 오브제 및 가구가 전시됐다. 4층에는 대한민국 유통의 발자취를 담은 역사관과 고품격 미술품을 전시하는 갤러리가 마련된다. 역사관에서는 대한민국 근대 유통의 시작이었던 신세계가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유물과 사료를 디지털로 전환해 모든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갤러리에서는 1930~1950년대 서울의 중심지였던 남대문 일대와 신세계의 역사와 헤리티지를 보여줄 수 있는 사진전을 개관전으로 준비했다. 이후에는 설치미술, 미디어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전시까지 다양한 분야의 예술 작품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갤러리는 4월 중순 별도 개관한다. 5층에는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가 들어선다. 한국의 문화와 생활 양식을 담은 전시가 열리거나 장인·작가들과 협업해 다양한 '한국의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외에도 신세계 한식연구소에서 한국의 디저트를 연구해 직접 개발한 메뉴를 소개하는 '디저트 살롱'과 옥상 정원 등도 조성된다. 지하 1층에는 한국의 헤티리지를 선물할 수 있는 공예 기프트샵이 마련됐고 프랑스의 럭셔리 크리스털 브랜드 '라리끄'와 '바카라', 명품 식기 브랜드 '크리스토플', 덴마크의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 브랜드 '뱅앤올룹슨'도 문을 연다. 이와 함께 블랙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의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더 헤리티지 발렛 라운지'를 신설했다. 디 에스테이트에 신설된 '퍼스트 프라임 라운지', 더 리저브에 새단장해 오픈할 '트리니티 라운지' 등과 함께 VIP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더 헤리티지 보존과 복원에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국가문화유산 건물이기에 과거 문헌과 사진 자료 등을 수집해 최초 원형에 가깝게 복원했다는 설명이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신세계의 모든 역량과 진심을 담아 '더 헤리티지'를 개관했다”며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관광의 즐거움과 쇼핑의 설렘, 문화의 깊이까지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9 06:00김민아

디자인에 AI 활용했더니…영감 주는가, 빼앗는가

AI, 디자인 프로세스의 양대 축으로 등장: '공동 창작자'와 '디자인 소재' 인공지능(AI)은 이제 단순한 기술 도구를 넘어 디자인 분야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버드대학교와 카네기 멜론 대학교의 웬디 팡웬 유(Wendy Fangwen Yu) 교수가 발표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AI는 디자인 프로세스에서 '공동 창작자(co-creator)'이자 '디자인 소재(design material)'로서 전통적인 디자인 워크플로우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디자이너들의 창의적 사고 방식과 작업 과정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AI는 특히 아이디어 발상(ideation)과 평가(evaluation) 단계에서 디자이너들에게 풍부한 영감을 제공하며, 디자인 의사결정 과정을 지원한다. 연구자들은 AI가 창의성을 향상시키고 의사결정을 지원하지만, 동시에 인지적 과부하와 의존성 같은 복잡한 문제도 야기한다고 지적한다. AI 협업 시스템, 디자이너의 아이디어 생성 능력 향상시켜...무작위 영감보다 더 효과적 AI는 디자이너들의 창의적 발상 단계에서 혁신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피골리, 마티올리, 램피노(Figoli, Mattioli, & Rampino)의 연구에 따르면, AI는 디자이너들에게 예상치 못한 아이디어와 영감을 제공함으로써 '측면적 사고(lateral thinking)'를 촉진한다. 측면적 사고란 간접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해결책을 찾는 인지 과정을 말한다. 찬드라세케라, 호세이니, 페레라(Chandrasekera, Hosseini, & Perera)의 연구는 "생성형 AI 알고리즘이 기계학습과 패턴 인식을 통해 방대한 디자인 데이터셋을 분석함으로써 새롭고 종종 독특한 디자인 솔루션을 생성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AI가 생성한 이미지는 예상치 못한 영감을 주는 시각적 단서를 제공하여 혁신적인 디자인을 위한 중요한 사고의 촉매제 역할을 한다. 김과 마허(Kim & Maher)의 연구에서는 'Collaborative Ideation Partner(CIP)'라는 AI 기반 협업 디자인 시스템을 활용했다. 이 시스템은 개념적 유사성에 기반한 영감을 주는 이미지를 제공하는데, 연구 결과 AI 기반 영감이 무작위 영감보다 디자인 과제에서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 생성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AI, 복잡한 디자인 변수를 실시간 평가...인간은 직관, AI는 데이터 처리에 강점 AI는 창의적 발상 단계뿐만 아니라 디자인 평가와 의사결정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슈미트, 엘라그라우디, 드랙슬러, 크로이터, 웰슈(Schmidt, Elagroudy, Draxler, Kreuter, & Welsch)의 연구에 따르면, AI는 방대한 데이터셋을 처리하고 결합하는 능력으로 복잡한 디자인 변수를 실시간으로 평가하고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자라히(Jarrahi)는 AI와 인간의 의사결정이 상호 보완적인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인간 디자이너는 직관, 경험, 개인적 판단을 활용하여 선례가 없는 모호한 상황에서 결정을 내리는 반면, AI는 방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처리해야 하는 복잡한 상황에서 강점을 발휘한다. 이러한 협업적 접근 방식은 AI를 인간의 능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증강시키는 도구로 보는 시각을 보여준다. AI와 디자이너의 3가지 협업 모델: '영감', '시각화', '대체' - 세 번째 모델에서 창의성 저하 위험 AI와 디자이너의 협업은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여러 도전과제도 안고 있다. 피골리, 마티올리, 램피노는 AI가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인간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디자인 프로세스를 촉진할 수 있지만, 성공적인 협업을 위해서는 AI와 인간 디자이너의 강점에 기반한 적절한 작업 할당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들은 '디자이너 중재자(Designer Arbiter)'라는 새로운 디자이너 역할을 소개한다. 이 역할은 전통적인 디자인 기술, 직관, 감수성과 고급 비판적 분석 전문 지식을 결합하여 디자이너가 AI 출력을 평가하고 디자인 프로세스에 효과적으로 통합할 수 있게 한다. 디자이너는 일상적인 수동 작업에서 벗어나 보다 고차원적인 관리에 집중함으로써 조화롭고 생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다. 그러나 구오, 샤오, 왕, 지(Guo, Xiao, Wang, & Ji)의 연구에서는 AI 지원 팀에서 AI 생성 이미지가 디자인 팀의 참여를 억제하여 AI 생성 결과에 대한 불만족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디자이너와 AI 사이의 세 가지 상호작용 모드를 확인했다. 연구에 따르면 구오, 샤오, 왕, 지(Guo, Xiao, Wang, & Ji)는 AI 지원 팀에서 AI 생성 이미지가 디자인 팀의 참여를 억제하여 AI 생성 결과에 대한 불만족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디자이너와 AI 사이의 세 가지 상호작용 모드를 확인했다. 첫째로 AI 영감 모드에서는 디자이너가 초기 아이디어로 시작하여 새로운 통찰력을 위해 AI 생성 이미지를 활용한다. 둘째로 AI를 이용한 시각화 모드에서는 AI가 디자이너의 성숙한 개념을 시각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셋째로 증강 디자인 없는 AI 모드에서는 AI가 초기 과정에서 간단한 프롬프트로 상세한 이미지를 생성하여 디자이너에게 인지적 부담을 주고 AI 출력에 의존하게 만든다. 특히 세 번째 모드는 디자이너의 주체성과 독립적 사고를 잃게 만드는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 디자이너는 'AI 중재자'와 '통합자'로 진화해야...디자인 교육 개혁 시급 AI의 급속한 발전은 디자인 교육에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플레히트너와 스탄코프스키(Flechtner & Stankowski)는 현재의 디자인 교육이 AI 기술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이너를 양성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미래의 디자이너들은 AI 기술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갖추고,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성장 마인드셋을 개발해야 한다. 연구자들은 디자인 교육이 학생들이 AI와의 최적의 상호작용 모드를 찾는 데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AI가 공동 창작자로 기능하는 경우, 교육은 학생들이 '디자이너 중재자'가 되어 AI를 활용하되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도록 강화해야 한다. AI가 디자인 소재로 사용될 때는 디자이너와 AI 기술 간의 공통 언어와 공유된 멘탈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는 최종적으로 미래 디자이너들이 '디자이너 중재자' 및 '통합자(Integrator)'로서 AI와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디자인 교육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는 급속히 진화하는 기술 환경에서 디자이너들의 창의성과 혁신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이다. FAQ Q: 생성형 AI가 디자이너의 창의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 생성형 AI는 디자이너에게 예상치 못한 아이디어와 영감을 제공하여 창의성을 향상시킵니다. 연구에 따르면 AI는 디자이너의 '측면적 사고'를 촉진하고, 인지적 고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다만 과도한 의존은 오히려 창의성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균형 있는 활용이 중요합니다. Q: '디자이너 중재자(Designer Arbiter)'는 어떤 의미인가요? A: '디자이너 중재자'는 AI 시대에 새롭게 등장한 디자이너의 역할로, 전통적인 디자인 기술과 AI 출력을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통합하는 능력을 갖춘 디자이너를 의미합니다. 이들은 루틴 작업은 AI에 맡기고 더 높은 수준의 창의적 판단과 관리에 집중하여 AI와 효과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합니다. Q: AI를 디자인 프로세스에 통합할 때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A: AI 통합의 주요 어려움으로는 인지적 과부하(너무 많은 정보와 옵션), AI에 대한 과도한 의존성, 그리고 AI 기술의 복잡성 이해 부족 등이 있습니다. 특히 AI를 디자인 소재로 활용할 때는 디자이너가 AI의 기술적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면 혁신적인 활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4.08 23:48AI 에디터

악성문자, 발송단계부터 차단한다···과기정통부, 'X레이 서비스' 시행

정부가 스미싱 등 악성문자를 발송단계부터 차단할 수 있는 X레이(X-ray) 서비스를 9일 오전 9시부터 시범 운영한다. 이번 '악성문자 사전차단 서비스(X-ray)'는 스미싱 문자를 발송단계에서 탐지, 발송 자체를 원천 차단한다. 국민이 악성문자를 수신함으로써 겪을 수 있는 불편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조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KISA)이 디지털 민생 안전을 위해 수립한 '불법스팸 방지 종합 대책('24.11월)' 일환이다. 현재까지는 국민이 스미싱 등 악성문자를 수신했을 경우 카카오톡 보호나라 채널 등을 통해 KISA에 신고하면 신속하게 악성 여부를 판단해 국민이 악성코드를 다운로드받거나 사기 사이트를 접속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발신번호와 인터넷주소(URL)를 차단하는 등의 대응체계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이미 대량으로 악성문자가 발송돼 이를 수신한 모든 국민이 신고, 판단, 조치 등 일련의 대응절차를 직접 수행해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되고, 또 일부 국민은 실수로 악성문자를 클릭해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재산적 피해를 보게되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어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그동안 KISA가 '스미싱 확인서비스' 운영을 통해 얻은 경험과 축적한 기술을 기반으로 X-ray 서비스를 개발했고, 문자판매사 에스엠티엔티에서 이를 우선적으로 도입, 적용한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악성문자 X-ray 서비스 시범 운영은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디지털 범죄에 대응하는 좋은 선례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국민이 스미싱 등 악성문자로 인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악성문자 차단 서비스(X-ray)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디지털 민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8 20:03방은주

마키나락스, 日 시장 공략 '시동'…도쿄 사무소 열고 '제조 AI' 전면 배치

마키나락스가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현지 제조업 고객 확보에 나선다. 도쿄에 첫 해외 사무소를 열고 인공지능(AI) 엑스포 도쿄 참가와 세미나를 통해 기술력도 뽐낸다. 마키나락스는 오는 14일 도쿄 토라노몬에 일본 사무소를 공식 개소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일본 제조업계와의 직접적인 접점을 넓히고 본격적인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사무소 개소식에는 도쿄도청, 키라보시은행, 히타치 등 일본 내 주요 관공서 및 제조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현지 파트너십 기반을 다지고 사업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또 마키나락스는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AI 엑스포 도쿄'에 참가해 제조 특화 에이전트를 대거 공개한다. 이 전시는 일본 최대 기술 박람회인 '넥스테크 위크 도쿄' 내 주요 행사로, 지난해 기준 약 3만 명의 참관객이 찾았다. 이번 행사에서 마키나락스는 ▲제품 디자인 생성 에이전트 ▲산업용 제어기(PLC) 코드 분석 도구 ▲공정 제어 AI ▲반도체 설계 자동화 ▲비전 AI 기반 배터리 검사 등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된 사례를 중심으로 데모를 진행한다. 전시 기간 중 열리는 'AI 엑스포 특별 세미나'에도 연사로 나선다. 마키나락스가 준비한 'AI 에이전트 시대의 시작 : 자동화에서 지능화로' 세션은 전체 25개 세션 중 유일하게 사전 등록이 조기 마감됐다. 발표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도쿄 빅사이트 동 6~7홀에서 열린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산업 현장의 고유한 문제를 해결하는 특화된 솔루션을 AI 플랫폼 기반으로 신속히 제공하는 것이 우리 핵심 기술력"이라며 "일본 제조 기업의 AI 전환을 가속하는 든든한 AI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5.04.08 17:12조이환

빗썸, 최대 1천만 원 상당 비트코인 증정 이벤트 진행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 이재원)은 롯데GRS의 외식 통합 플랫폼 롯데잇츠와 함께 최대 1천만원 상당의 비트코인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잇.페.타. 더블 리워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4월 7일부터 27일까지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 구매 시 제공되는 스크래치 쿠폰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쿠폰에 기재된 코드를 빗썸 앱과 롯데잇츠 앱에 각각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최소 1천 원에서 최대 1천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4월 27일 종가 기준)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꽝 없는 리워드'가 제공된다. 롯데잇츠 앱에 쿠폰을 등록하면 잇츠 마일리지 500점이, 빗썸 앱에 등록 시 3천 원 상당의 원화 리워드가 각각 지급된다. 특히 빗썸 신규 회원에게는 4만 원 상당의 리워드와 함께 롯데리아 금액권 2만 원권이 제공되며, 웰컴 미션 수행 시 최대 총 8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폰 등록은 빗썸 ID당 1회, 롯데잇츠 ID당 하루 1회 가능하며, 쿠폰은 4월 27일까지 등록 및 사용 가능하다. 경품은 5월 9일 일괄 지급되며, 비트코인 당첨자 발표는 5월 2일 개별 공지된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일상 속 친숙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가상자산을 보다 친근하고 긍정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고객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차별화된 혜택과 제휴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8 16:28김한준

"중고거래, 피해는 사용자 몫"…개인 보안 솔루션 갖춰야

온라인 중고 거래가 일상화되면서 이에 따른 사기 피해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중고 거래 커뮤니티는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거나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보안 장치가 부족한 상황이다. 그 결과, 피해 사례는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더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포털 기반의 거래 환경에서는 플랫폼이 단순 연결만을 제공하는 데 그치고 있어, 사용자 스스로 보안을 책임져야 하는 현실이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이 직접 실효성 있는 보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드VPN의 '위협 보호 프로(Threat Protection Pro)' 같이 피싱 사이트 차단·악성 링크 필터링·광고 추적기 제거 등 사용자 보호 기능을 갖춘 보안 솔루션들이 주목받고 있다. 포털 기반 중고 거래 커뮤니티는 많은 사용자가 찾는 대표적 거래 창구다. 거래 사기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에스크로 시스템, 안전결제 모듈 등 기본적인 보호 시스템은 구축돼 있지만 사기 범죄는 이미 이런 시스템을 우회해 이뤄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기 방식으로는 페이크페이지(fakepage)라는 기법이 알려졌다. 거래 과정 중 안전거래 페이지와 거의 동일하게 꾸민 가짜 사이트 링크를 상대에게 보내 돈을 입금하도록 유도한 후 결제가 이뤄지면 잠적하는 방식이다. 가짜 사이트는 실제와 거의 유사하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주소도 포털 사이트와 유사하게 만들어져 한눈에 알아차리기 어렵다. 특히 최근엔 간편결제 등의 발전으로 전체 거래 과정 자체이 몇 분만에 완료될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중간에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이상함을 감지하더라도 이미 입금까지 진행된 경우가 상당 수다. 문제는 외부 SNS나 웹페이지로 유도해 발생하는 범죄는 포털 내부 생태계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처가 어렵다는 것이 대형 포털의 입장이다. 이로 인해 거래 과정에서의 위험은 결국 소비자 개인이 떠안아야 하며, 사기 피해 발생 시 포털은 법적·운영적 책임에서 자유로운 상황이다. 다만 거래의 시작은 커뮤니티 내부 메신저 등을 통해 이뤄지는 만큼 외부 사이트나 SNS로 사용자를 유도할 경우 이에 대한 알람이나 경고 메시지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이러한 사이버 보안 사각지대를 극복하기 위해선 사용자 스스로가 보안을 생활화하는 '디지털 위생' 개념을 실천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에 악성 사이트 차단, 추적 방지, 가짜 결제 페이지 탐지 기능을 갖춘 보안 도구들도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노드VPN의 위협 보호 프로(Threat Protection Pro) 기능이 있다. 악성 사이트에 접속하려고 하면 사전에 차단해 보이스 피싱이나 악성코드 감염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한다. 특히 몇 분만에 이뤄지는 가입이나 결제 과정에서 현재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생각할 수 있는 간극을 마련해 피해 확률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광고와 추적기를 차단해 개인정보의 노출을 차단하고 악성코드 같은 위험 요소가 시스템에 침투하는 것을 방지한다. 실제로 사용 중 불필요한 광고나 악성코드 설치를 유도하는 사이트를 노드VPN이 자동으로 막아주는 만큼 보다 쾌적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보안환경이 제공되지 않는 모든 사이트가 차단될 수 있는 만큼 거래 과정에만 임시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추천된다. 한 노드시큐리티 관계자는 "이제 온라인 쇼핑은 전 세계 소비의 57%를 차지할 만큼 가장 보편적인 쇼핑방식으로 자리잡았다"며 "하지만 그만큼 사용자를 노린 사기나 사이버 범죄도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최신 인터넷 동향과 해커들의 수법을 파악하고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러한 보안 지식과 개인 보안 프로그램을 결합하면 거래를 비롯한 일상적인 인터넷 사용 중에도 사기 피해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5.04.08 16:13남혁우

선라이프와 비욘드 스포츠, '훕스 + 헬스' 프로그램 2년 차 시작 - 청소년들의 신체 활동 지원 확대

커뮤니티 프로그램 첫해 농구를 통해 아시아 6개 시장에서 14000명 이상 활동 지원, 2025년 말까지 45000명 지원 목표 홍콩, 2025년 4월 8일 /PRNewswire/ -- 선 라이프(Sun Life)가 사회 변화를 글로벌 스포츠 재단인 비욘드 스포츠(Beyond Sport)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훕스 + 헬스(Hoops + Health)' 자선 프로그램을 2년 차로 확대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5년 말까지 45000명의 청소년에게 활발한 신체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취약 계층 지역사회에 안전한 공간, 코칭 프로그램, 장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Logo de la Sun Life 선라이프는 프로그램 첫해의 성공을 바탕으로 투자를 100만 캐나다 달러(CAD)에서 150만 캐나다 달러(CAD)로 늘리고,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의 중요한 위험 요소인 청소년 신체 활동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젊은 층의 당뇨병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활동량을 늘리고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훕스 + 헬스' 프로그램은 농구의 힘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강인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홍콩 SAR,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등 6개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히 소외된 청소년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두 번째 해인 2025년에는 2024년에 도달한 14000명을 기반으로 총 31000명에게 프로그램을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선라이프는 작년 한 해 동안 5개의 농구 코트를 새롭게 단장하고, 커뮤니티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에는 장비 기부 및 코트 유지보수, 농구 코칭 및 훈련 워크숍, 무료 농구 이벤트 및 활동 등 세 가지 핵심 영역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훕스 + 헬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니셔티브는 다음과 같다. 홍콩 SAR과 베트남에서 중국홍콩농구협회(BAHKC) 및 사이공 히트(Saigon Heat)와의 기존 파트너십을 확대하여 청소년 대상 무료 농구 수업을 제공한다.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서는 각각 설립 130주년과 30주년을 기념해, 저소득 지역 학교에 농구 장비를 기부하고 어린이들의 활발한 신체 활동 참여를 장려한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는 청소년 선수와 코치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농구 활동 및 이벤트를 다양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브룸(David Broom) 선라이프 아시아 클라이언트 및 유통 부문 최고책임자는 "훕스 + 헬스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청소년이 좋아하는 스포츠를 통해 더 많이 움직이고 활동적으로 살아가는 데 얼마나 큰 변화를 주었는지 보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라며 "이 이니셔티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청소년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선라이프는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믿으며, 아시아 전역에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레드 터너(Fred Turner) 비욘드 스포츠(Beyond Sport) 전무이사는 "훕스 + 헬스 프로그램은 스포츠가 시급한 사회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지녔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며 "우리는 농구를 매개로 청소년의 신체 건강 증진은 물론, 공동체 참여와 개인의 성장까지 이끌어낼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이번 확대된 노력을 통해 아시아 지역 수천 명 아이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선라이프(Sun Life) 소개 선라이프는 자산 운용, 재산, 보험과 건강 솔루션을 개인과 기업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최고의 국제 금융 서비스 조직이다. 동사는 캐나다, 미국, 영국, 아일랜드, 홍콩,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대륙,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및 버뮤다 등 전 세계 여러 시장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동사는 2024년 12월 31일 현재 1조 5400억 달러의 총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sunlif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n Life Financial Inc.은 토론토(TSX), 뉴욕(NYSE), 필리핀(PSE) 증권거래소에서 종목 코드 'SLF'로 상장되어 있다. 참고: 모든 통화는 별도의 언급이 없는 한 캐나다 달러(CAD) 기준이다. 비욘드 스포츠(Beyond Sport) 소개 비욘드 스포츠는 오늘날의 중요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포츠의 혁신적인 힘을 활용하는 글로벌 재단이다. 이 조직은 스포츠를 활용하여 기회와 형평성을 구축하는 사람들, 프로그램과 지역 사회를 지원하며 보다 포용적이고 진보적인 세상을 만든다. 이 글로벌 재단은 2008년 설립 이후 사회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2천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해 왔다. 비욘드 스포츠는 핵심 역량을 구축하는 도구들 외에도 77개국의 539개 이니셔티브에 1230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으며, 지도자들이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beyondsport.org%2Fhoops-health 미디어 연락처:베키 마샬(Becky Marshall)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Sun Life Asia T: +852 6171 0312 E: becky.marshall@sunlife.com 아이리스 응(Iris Ng)어카운트 디렉터 T: +852 9838 3501 E: iris.ng@sandpipercomms.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58906/Sun_Life_Asia_Sun_Life_and_Beyond_Sport_launch_second_year_of__H.jpg?p=medium600

2025.04.08 16:10글로벌뉴스

카카오게임즈, '가디언 테일즈' 월드21 및 성장 시스템 개화 업데이트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8일 미국 개발사 콩 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의 신규 월드 21 '라 벤투라' 및 성장 시스템 '개화'의 업데이트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 등록은 4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카카오게임 사전 등록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등록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3,000젬'을 지급한다. 4월 17일 업데이트에서는 ▲월드 21 '라 벤투라' ▲영웅 '메인 이벤터 칼리' ▲성장 시스템 '개화' ▲'개화' 관련 외전 스토리 등이 추가된다. 월드 21 '라 벤투라'는 고대인들의 기술로 만들어진 심해 도시로, 해당 월드에서는 켄터베리 성의 결계를 해제할 단서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신규 성장 시스템 '개화'도 추가한다. 영웅 '개화' 시 캐릭터의 능력치가 상승할 뿐만 아니라 외형이 변경되고, 신규 리더 기술 연출 영상이 추가된다. 또 '개화'에 필요한 재화를 제공하는 신규 던전을 선보인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특별 출석부 이벤트 '꽃이 피기를 기다리며', 새로운 시즌의 길드 레이드 '오후의 피크닉' 등 4월을 맞아 다채로운 봄맞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는 레트로 풍 도트 그래픽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 전개, 게임 전반에 깔린 독특한 유머코드, 차별화된 컨트롤 요소 등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가디언 테일즈' 월드 21 '라 벤투라'를 비롯한 신규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08 14:54강한결

스패로우, '2025년 클라우드서비스 보급 사업' 공급기업 선정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기업 스패로우(대표 장일수)가 '2025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스패로우는 이번 사업을 통해 SaaS형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 분석 솔루션 '스패로우 클라우드(Sparrow Cloud)'를 제공하며,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이용료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과 이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패로우는 6년 연속 이 사업의 공급기업에 선정됐다. 보안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SW 공급망 보안을 강화할 수 있게 스패로우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스패로우 클라우드'는 간편한 회원가입만으로 SW 취약점을 분석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소스코드 분석(SAST), 오픈소스 분석(SCA), 웹 취약점 분석(DAST)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깃허브(GitHub) 계정과 연동해 리포지토리에 저장된 코드도 분석할 수 있으며, SW 보안 약점 진단 가이드를 포함한 주요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해 취약점을 식별하고 조치할 수 있다. '스패로우 클라우드'는 SW 공급망 보안의 필수 요소로 여겨지는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 Software Bill of Materials)도 생성한다. SBOM 형식으로 국제 표준인 SPDX, CycloneDX 뿐 아니라 국가정보원이 제안한 'NIS-SBOM'까지 지원, 국내외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 또 SBOM으로 SW 구성 요소의 가시성을 확보함으로써 공급망 위협에 맞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이번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스패로우 클라우드'를 이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18일까지 '클라우드서비스 지원포털'을 통해 신청서 제출이 가능하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이용료의 20%만 부담해, 연말까지 최소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패로우 장일수 대표는 “스패로우는 올해도 클라우드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보안 전문 인력과 비용 부담으로 SW 공급망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수요기업이 스패로우 클라우드를 도입해 SW 공급망 보안을 강화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패로우는 국내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부문 공공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의 모든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과 품질 이슈를 검출, 보안 테스트 자동화를 통해 DevSecOps를 구현할 수 있게 지원한다. 소스코드 보안약점 분석, 웹 취약점 분석,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분석 등 개발, 테스트, 운영 단계에 걸쳐 다양한 AST(application Security Testing) 도구를 제공하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정부 및 공공기관과 다수의 금융기관, 일반 기업에서 스패로우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조직의 규모나 비즈니스 환경에 따라 구축형, 클라우드형, API형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2025.04.08 14:29방은주

GS네오텍, 생성형AI 기업 도입 실무 전략 제시

GS네오텍(대표 남기정)이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활용한 생성형 AI의 실무 적용 방안과 운영 전략을 공유했다. GS네오텍은 서울 역삼동 AWS코리아 오피스에서 개최된 '아마존 베드록 으로 시작하는 실전 생성형 AI 토크'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아마존 베드록을 기업 환경에 실질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실무 전략 중심의 이번 세미나는 GS네오텍의 생성형 AI 내재화 기술과 시장 리딩 역량을 집중 조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세미나는 AWS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임지훈·최성우 AI 리서치 엔지니어가 연사로 참여해 높은 주목을 받았다. AWS 앰배서더는 다수의 전문 자격 취득과 기술 콘텐츠 기여를 통해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로부터 공인 받은 최고 수준의 기술 전문가다. 두 연사 모두 GS네오텍이 직접 배출한 인재로, 이는 GS네오텍이 생성형 AI 분야에서도 전문성과 기술 리더십을 갖춘 인재 풀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아마존 배드록으로 시작하는 실전 생성형 AI'의 공동 저자인 임지훈 AI 리서치 엔지니어와 최성우 AI 리서치 엔지니어가 발표를 맡아 책의 발간 배경과 구성뿐 아니라, 서적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최신 기술 동향과 기업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 인사이트를 전했다. 강연은 ▲아마존 베드록을 기반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인프라 구성 및 최적화 전략 ▲파이썬(Python) 코드 실행 환경(REPL)을 활용해 AI 에이전트를 자동화하고 외부 시스템과 연동하는 실제 구현 사례 ▲LLM 애플리케이션을 아마존 베드록으로 이전(Migration)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성능·비용 이슈를 해결하는 방안 등 실무에서 마주했을 때 까다로운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GS네오텍은 발표를 통해 아마존 베드록의 고급 기능들을 단순 테스트 수준을 넘어서 실제 업무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프롬프트 캐싱, 비용 추적, REPL 기반 자동화 등 기술 적용 경험이 그대로 반영돼 기업 고객 입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현실적 전략'을 얻을 수 있었다는 평가다. GS 서정인 IT사업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단순 기술 소개를 넘어 생성형 AI를 기업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실행 전략을 공유한 자리"라며 "아마존 베드록 기반의 실전 역량과 기술 내재화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AI 전환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의 기반이 된 '아마존 배드록으로 시작하는 실전 생성형 AI』는 아마존 배드록의 기능과 아키텍처를 기업 실무 환경에 맞게 설명한 기술서로, 예스24·교보문고·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 중이다. GS네오텍은 AI, 클라우드, CDN, 컨택센터 등 ICT 주요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으로, 최근에는 생성형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B2B 디지털 전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2025.04.08 13:48남혁우

디노티시아·한양대, AI양자화 평가 플랫폼 오픈소스로 공개

인공지능(AI)·반도체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디노티시아는 한양대학교 AIHA 연구실과 산학협력 연구를 통해 개발한 AI 양자화 알고리즘 평가 플랫폼, 'QLLM-INFER'를 깃허브(GitHub)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아파치 2.0' 라이선스를 적용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고 기여할 수 있다. 오픈소스를 그대로 재배포하거나 수정하여 재배포하더라도 소스 코드를 공개할 의무가 없으며, 상업적 이용에도 제한이 없다. 최근 챗GPT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주목받으면서 AI 기술의 활용 범위가 급격히 넓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모델은 높은 연산량과 메모리 사용으로 인해 실제 서비스나 개인용 컴퓨터 및 스마트폰에 적용하기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양자화 기술이다. 양자화는 AI 모델의 계산 정밀도를 낮춰 더 빠르게 만드는 기술로, 큰 숫자를 작은 숫자로 압축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AI 모델은 원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메모리 사용량과 연산 속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다양한 양자화 알고리즘이 서로 다른 환경과 조건에서 평가돼, 어느 기술이 더 좋은 지 객관적으로 비교하기 어려웠다. 디노티시아와 한양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표준화된 환경에서 알고리즘 성능을 정확히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었다. 또한 최근 3년(2022~2024년)동안 가장 많이 주목받은 양자화 기술 8가지를 선정해 동일한 조건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 플랫폼은 ▲가중치와 활성화 값(모델의 기억과 계산을 담당하는 값)을 모두 줄이는 방식, ▲가중치만 줄이는 방식, ▲AI가 긴 입력을 처리할 때 임시 저장하는 공간(KV 캐시)을 줄이는 방식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 알고리즘 성능을 분석했다.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는 “LLM 서비스가 널리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양자화를 통한 모델 경량화가 필수적이지만, 어떤 양자화 기술이 타겟 응용과 시스템에 더 유효한 지 판단이 어렵다”며 “'QLLM-INFER'는 양자화 알고리즘의 성능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비교할 수 있는 오픈소스 플랫폼으로, 최적의 양자화 솔루션을 선택하거나 새로운 양자화 기술을 개발할 때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정욱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과 교수는 “지금까지 양자화 기술은 연구마다 기준이 달라 객관적 비교가 어려웠다”며 “이번 플랫폼은 AI 연구에 처음으로 표준화된 평가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문적으로 의미가 크며, AI 연구자들이 이 플랫폼을 통해 더욱 객관적이고 신뢰성 높은 연구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노티시아는 최근 한국어 논리 추론 AI모델인 'DNA-R1'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한국어 AI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04.08 13:44장경윤

[보안 리딩기업] 휴네시온 "망연계 제품 조달시장서 10년 연속 1위"

"보안 업체 하면 국내에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망연계 국내 조달 시장에서 2015년부터 10년 연속 1위를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휴네시온은 5종류 보안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캐시카우인 망연계 제품을 비롯해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Network Access Control) ▲시스템 접근제어 ▲원격유지보수 ▲MDM 등이다. 이중 망연계 제품은 10년 연속 국내 조달(공공) 시장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단방향과 양방향 융합) 망연계 제품을 보유한 곳은 국내서 휴네시온이 유일하다. 회사 이름 휴네시온(Hunesion)은 정 대표가 직접 지었다. HUMAN, NEED, SION을 결합했다. '사람'을 첫번째 가치로 삼아 세상에 '꼭 필요한 솔루션'을 만들어 '행복'에 기여하겠다는 정 대표의 철학을 담았다. 정 대표는 "동료와 함께 일하는 것이 즐거운 회사, 회사와 개인 성장이 함께 이뤄지는 회사, 사회 공동체에 기여하는 회사로 만들기 위해 늘 고심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휴네시온 출발은 2003년 12월이다. 당시 재웅테크로 시작했다. 2009년 3월 회사 이름을 현재의 휴네시온으로 변경하고 새 출발했다. 앞서 이 해 2월 정동섭 대표가 부채를 떠안는 조건으로 재응테크를 인수, 대표에 취임했다. 정 대표는 "처음엔 직원이 3명이였는데 지금은 170명이 넘는다. 그동안 50배 이상 늘었다"고 반색했다. 휴네시온은 망연계 시장 10년 연속 1위일 뿐 아니라 16년 연속 흑자 회사다. 설립 이래 16년간 매출 성장율이 21%에 달한다. 최근 8년간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다. 레퍼런스(고객 수)는 2100여 곳에 달한다. 대주주이기도 한 정 대표는 경남과학고등학교(경남과고)와 KAIST를 졸업했다. 전남대 정보보호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우리나라 나이로 딱 40살에 창업했다. 대학 졸업후 첫 직장생활은 기아자동차에서 했고 몇 몇 벤처회사도 다녔다. 휴네시온을 설립하기전에는 브레인즈컴퍼니에서 7년여 일했다. 10여년간 월급쟁이로 있으며 계속 "내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했다. '험악한' 창업에 뛰어든 이유에 대해 정 대표는 "의사결정권을 가진 일을 하고 싶었다. 경제적 성취를 이뤄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말했다. 아래는 정 대표와 일문일답. 정 대표는 사장은, 경영은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감독, 주장, 지휘자 등 다양하게 표현 할 수 있지만, 나는 경기를 함께 뛰는 주장처럼 같이 호흡하고, 소통하는 주장과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 장기적으로는 훌륭한 임직원을 중심으로 지휘자의 역할로 발전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휴네시온은 어떤 회사인가 "네트워크보안, 시스템 보안, 모바일 보안 분야 보안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공공, 지자체, 금융, 기업 등 2000여개가 넘는 고객사에 제공했다. 현재 174명의 임직원이 함께 일하고 있다. 특히 휴네시온은 망연계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레퍼런스, 제품라인업 모두 넘버원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10년 연속 시장 1위고 국내 1000여개가 넘는 최다 고객사 레퍼런스를 갖고 있다. 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 OT/ICS, 국방까지 다양한 고객환경에 부합하는 유일한 망연계 풀 라인업으로 망연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주력 제품(솔루션)에 대해 말해달라 "망연계 제품군은 대표 솔루션인 '아이원넷(i-oneNet)'을 비롯해 OT망에서 사용하는 '아이원넷 디디(i-oneNet DD)', '아이원넷 디엑스(i-oneNet DX)'가 있다. '아이원넷 디디'는 물리적 일방향 매체를 적용한 일방향 망연계 솔루션이다. 물리적 일방향 매체 적용 기술을 적용했고 다양한 프로토콜 연동 기술을 탑재했다. 최근 지능형교통체계(ITS), 데이터댐망 사업 등에서 제어망 데이터를 연계하는 형태로 적용했다. 또 '아이원넷 디엑스'는 하이브리드의 양일방향 망연계 솔루션으로 물리적 일방향 환경을 유지하면서 양방향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제품이다. NAC 제품은 '아이원NAC(i-oneNAC)'이란 브랜드로 제공하고 있다. 이 제품은 2020년 마이더스AI(구 닉스테크)로부터 '세이프NAC(SafeNAC)' 솔루션을 양수해 '아이원NAC(i-oneNAC)'으로 리브랜딩한 제품이다. 기술 고도화 및 체계적인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대규모 금융권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전체 매출 중 NAC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크지 않지만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모델 제시에 '아이원NAC'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아이원NGS(i-oneNGS)'는 시스템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원격 및 재택근무, 클라우드 등 다양한 업무환경에서 사용자 계정 권한 탈취 및 비인가 접속으로 인한 보안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 계정관리와 접근제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데, 이를 위한 제품이다. 최근 IT용역업체 원격유지보수 보안관리 강화 조치에 따라 원격 유지보수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i-oneJTac'은 IT 용역 기업의 유지 보수 전용 단말과 발주기관의 유지보수 지정 단말 간 안전한 접속을 지원하는 원격 유지보수 솔루션이다. 마지막으로 모바일 기기에 의한 기업 내부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MDM 솔루션 '모비카(MoBiCa)'도 있다. 이 제품은 2010년 한국전력공사 모바일 오피스 시범사업에 한전KDN 협력사로 참여해 시작한 솔루션으로, 한국전력공사와 한전KDN 내부 업무용, 현장 업무용에 적용했다. '모비카'는 발전사 내부업무용, 발전소, 변전소 등 주요 시설 현장업무용으로 상용화해 현재 공공, 금융, 국방, 기업 등에서 스마트폰 반입, 출입통제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이들 주력 제품(솔루션)들은 어떤 특장점이 있나? "주력 제품인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i-oneNet)'은 망분리 환경에서 악성코드, 해킹과 같은 외부 위협과 중요 정보의 악의적인 반출 드 내부 위협에서 업무망을 보호해준다. '아이원넷'의 특장점을 보면, 첫째 업계에서 유일하게 양방향/물리적 일방향/물리적 양일방향/CDS 등의 망연계 솔루션 라인업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인터넷망과 업무망 간 데이터를 연계하는 가장 기본적인 양방향 망연계는 물론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즉 사스(SaaS) 형태의 클라우드 망연계와 제조, 교통, 에너지 등 운영기술(OT) 데이터 연계를 위한 일방향 망연계, 양일방향(하이브리드) 망연계 제품을 각각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 국방, 방산 분야 간접연동을 제공하는 국방 특화 제품과 여러 개 망연계 제품을 통합관리하는 솔루션, 망분리 환경이 제대로 돼 있는지 점검하는 솔루션 등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 라인업을 커버하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둘째, 망연계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SaaS 표준등급을 획득했다. CSAP(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는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시 이용자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보안 적합성 준수 여부를 평가 및 인증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 제도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심사해 준다. 국가 및 공공기관에 안전하고 신뢰성이 검증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아이원넷'은 CSAP를 획득해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망연계 보안요구사항을 만족하는 클라우드 망연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특히 휴네시온이 획득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표준등급은 총 13개 분야 79개 통제항목에 대해 평가를 완료해야 획득할 수 있는 상위 등급 인증이다. 통제항목이 31개인 간편등급 대비 자산관리, 서비스 공급망 관리 등 요구하는 보안 수준이 높다. 셋째, 망연계 업계 최초로 제로 트러스트 기술을 적용한 '제로 트러스트 아이원넷(Zero Trust i-oneNet)' 서비스를 구현했다. '제로 트러스트 아이원넷'은 사용자 및 단말에 대한 인증 절차가 없으면 누구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제로트러스트 원칙에 기반해 보다 안전한 자료전송을 제공할 뿐 아니라 내부정보 유출도 방지해준다. 강력한 사용자 인증 체계를 갖춰 권한이 있는 사용자일지라도 지속적인 검증후 업무망과 연계할 수 있다. 또 '제로 트러스트 아이원넷'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혹은 다중 클라우드 망 간 연계를 모두 지원,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어디서나 적용이 가능하다. 사용자에 대한 본인 확인과 인증 과정을 거쳐 사용자 가시성을 확보하고, 이에 대한 감사를 강화했다. 더불어 생체인증, SMS인증 등 추가 인증의 불편함을 해소해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주력인 망연계 솔루션의 국내 경쟁 환경은 어떤가 "망연계 시장은 앞으로도 전망이 밝다. 작년에 금융 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 발표와 국정원 국망 망 보안체계 가이드라인 발표가 이뤄져 어느때 보다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망분리 제도 개선이 추진되면서 국내 공공·금융권에서 AI서비스, 클라우드 등 신기술 활용을 통한 디지털 혁신을 꾀하고 있다. 보안업계에도 SaaS 형태 클라우드 서비스, 제로트러스트, AI 기술 결합 등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휴네시온은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표준등급 획득, 국방 특화 망연계 'KCDS 가드' 총판계약 등 시장변화에 대응하면서 특화 기술로 무자, 망연계 솔루션을 적용 대상별로 제품을 세분화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 망연계 시장 매출 규모는 조달 통계 자료(조달청 조달데이터허브) 기준 공공조달 시장이 2015년 13억에서 2024년 281억으로 40% 정도 늘었다. 전체 산업을 포함하는 시장 규모는 파악하기 어렵다." -망연계 조달시장에서 10년 연속 1등을 하고 있다고? "그렇다.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을 2012년 처음 출시, 후발주자로 시장에 참여했다. 인터넷 망분리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우리 입지가 확대됐다. 당시, 연구소를 기반으로 한 집중적인 기술개발과 전국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한 것이 주효했다. 2015년 처음으로 시장 1위를 했고, 이후 10년간 한번도 놓치지 않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4년 기준 망연계 시장 점유율은 50% 정도 된다. 망연계 사용 기관 2곳 중 한곳이 우리 '아이원넷'을 사용하고 있는 거다. '아이원넷'은 보안성과 편의성을 함께 고려해 설계했다. 첨단기업, 금융, 정부기관 등 대형 고객을 확보했다." -올해 나올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계획은? "제품별로 전략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망 연계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AI와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걸 고객과 계속 협의중이다. 우리 주력 솔루션인 망연계 제품 '아이원넷(i-oneNet)'은 국가망보안체계 개편과 밀접한 제품이다. 공공분야에서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사용과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해 업무 중요도에 따라 기밀(C), 민감(S), 공개(O) 등급으로 구분해 보안대책을 차등 적용하는 신(新)국가망보안체계가 시행되고 있다. 서로 다른 등급으로 분류한 정보가 이동할때 보호조치가 필요하다. '아이원넷'은 서로 다른 등급을 가진 다중망 간 정보 연계를 통해 신국가망보안체계로 전환할 때 유용한 적용이 가능하다. 작년 8월에는 암호기술 전문기업 크립토랩과 양자내성암호(PQC) 및 동형암호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양자내성암호 및 동형암호 기술 기반 제품을 개발해 보안 수준을 강화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원격유지보수 솔루션 '아이원재택(i-oneJTac)'도 올해 사업을 강화한다. SW공급망 공격과 관련해 IT용역업체, IT솔루션의 보안 허점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국가기관 및 기업의 기밀자료를 탈취하는 공격이 늘고 있다. 우리가 제공하는 '아이원재택'은 '국가·공공기관 용역업체 보안관리 가이드라인' 및 '국가 정보보안 기본지침'을 만족하는 강력한 보안관리 기능을 갖췄다. 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안전한 온라인 유지보수 환경을 제공한다. 셋째, 클라이언트 통합 에이전트다.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 '아이원낙(i-oneNAC)'을 중심으로 클라이언트 통합에이전트를 계획하고 있다. 휴네시온의 여러 솔루션을 사용하는 고객사 뿐 아니라 다른 여러 보안솔루션을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통합에이전트를 제공, 편의성을 높이겠다." -사람이 전부다. 인력 경쟁력은 어떤가 "구성원 174명이다. 이 중 70%가 넘는 130여명의 인력이 개발자, 엔지니어 등 연구개발인력이다. 좋은 인재를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해, 또 직원들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허 경쟁력은? "특허 등록 20건을 비롯해 상표, 프로그램 저작권 등 총 60여개의 지식재산권과 보안기능확인서, 성능인증서, CC인증 등 제품 관련 보안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등록한 특허는 AI 의료보안 센서 기술 관련 특허다" -수출 현황과 계획은? "직접 수출은 아직 없다. 국내 기업의 해외법인, 또는 대외 원조 사업을 통한 공급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망연계 제품 중 단방향(일방향) 제품은 이스라엘을 포함해 글로벌기업들 제품이 있다. 반면 우리가 제일 잘하는 양방향 제품은 아직 애매한 시장이고, '하이브리드 제품'도 글로벌하게는 아직 시장이 덜 형상된 것으로 판단한다. 올해부터 OT보안과 관련한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철저한 시장조사를 먼저 할 것이다. OT보안 전문가들로 구성한 자회사 오투원즈와 함께 국내와 해외 OT보안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또 AI 보안 전문 기업인 자회사 시큐어시스템즈와는 AI 보안관제 시장 공략에 함께 힘쓰고 있다." -기업문화나 복지가 궁금하다 "휴네시온은 창립 초기부터 '고객을 하늘처럼, 직원은 가족처럼' 이라는 가치를 내세웠다. 여기에 사회공동체에 기여하는 기업이라는 목표를 더했다. 작년 7월 강동구 고덕비즈밸리로 본사를 이전했는데,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입주기념식을 진행했다.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신사옥 입주를 기념하며 즐겁게 휴네시온타워를 투어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이 날 기념사를 통해 우리 회사의 새로운 꿈을 모두에게 알렸다. 동료와 함께 일하는 것이 즐거운 회사, 회사와 개인의 성장이 함께 이루어지는 회사, 사회공동체에 기여하는 회사로 만들자고 했다. 사회공동체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2017년부터 9년째 아동양육시설에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후원을 희망하는 파트너사와 함께 성금을 모아 공동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 7월 신사옥 입주 때도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2.9톤을 소외 이웃에 전달했다. 이외에 전국 120여곳의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조성과 파트너데이, 파트너 뉴스레터, 제품 개선 참여 포상제도, 자원공동활용, 기술교육 등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강화한 파트너 동반성장 프로그램(GT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직원들에게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주기 위해 휴네시온타워를 신축하면서 다목적 렉처홀과 컨퍼런스 회의실, 데모룸 등 업무효율성을 높여주는 공간과 함께 사내식당, 카페, 스카이라운지, 릴렉스룸 등 직원들이 충분히 휴식할 수 있는 복지공간을 갖췄다. 여러 복지혜택 중 직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은 사내식당이다. 사내식당은 회사에서 식비의 50%를 지원한다. 전망이 제일 좋은 최고층(9층)은 휴식공간으로 꾸몄다. 멋진 한강 뷰를 볼 수 있는 곳이다. 회사에서 비용을 지원하는 간식을 먹으며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사옥 이전으로 출퇴근이 불편해진 직원들을 위해 셔틀버스 운행과 주차 지원도 한다. 또 인근 오피스텔을 기숙사로 제공, 사회 초년생 같은 젊은 직원들이 주거 문제에 어려움이 없도록 돕고 있다. 특히 해외 워크숍, 가을 운동회, 생일 등 기념일 조기 퇴근,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조기퇴근이 가능한 '시온 데이(SION DAY)' 시행 등 다양한 복지제를 운영하고 있다." - AI와 클라우드, N2SF, 제로트러스트 등 보안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데,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N²SF가 망분리·망연계가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할 요소들이 많지만 관련 산업의 패러다임이 전반적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망연계 솔루션 역할이 재정립될 것이고, 더욱 확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보다 더 많은 다양한 보안 솔루션들이 긴밀하게 연동돼 다기능 통합 보안 솔루션으로 역할을 수행하거나, 특정 보안영역은, 경우에 따라, 다른 보안솔루션과 경쟁이 더 심화할 수도 있다. 휴네시온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새롭게 정의되는 다양한 보안경계에 대한 보안통제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망연계 솔루션을 연동해 동적 네트워크 제어 및 보안등급에 따른 적응형 보호조치가 가능하도록 구성과 활용의 유연성을 확장하고 있다. 휴네시온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양방향/물리적 일방향/물리적 양일방향/CDS 등의 망연계 솔루션 라인업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스템 접근제어/계정관리/패스워드관리 솔루션' i-oneNGS',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 'i-oneNAC'을 보유하고 있어, 변화하는 환경에서도 최적의 대응체계를 갖췄다. 휴네시온은 제로트러스트 개념을 적용해 향상된 보안 및 접근제어, 데이터 보호, 네트워크 세분화 등 기능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터넷망이 100% 안전하지 않다는 가정 아래 업무망 보안을 위해 망연계 시스템에도 제로트러스트 원칙 적용이 필요하다. 신뢰할 수 없는 외부 네트워크, 즉 인터넷망을 통한 공격자의 업무망 침입 가능성을 낮추고, 이미 침투한 공격자의 업무망으로의 이동을 차단하여 공격 가능성을 제거해야 한다. 특히 올해 국가망보안체계(N²SF) 정책이 시행되면서 제로 트러스트 기술을 적용한 '제로 트러스트 아이원넷(Zero Trust i-oneNet)' 서비스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로 트러스트 아이원넷'은 사용자 및 단말에 대한 인증이 없으면 누구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제로 트러스트 원칙에 기반해 보다 안전한 자료전송과 내부정보 유출을 방지해준다." -회사 중장기 비전은? "빨리 천억 회사가 됐으면 좋겠다.(웃음)" ◆ 정동섭 대표는... o 2015.03 ∼ 2019.02: 전남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석사취득) o 1988.03 ∼ 1993.02: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과학과(학사취득) o 1986.03 ∼ 1988.02: 경남과학고등학교 o 2009.03 ∼ 현재: 휴네시온 대표이사 o 2001.11 ∼ 2009.02: 브레인즈컴퍼니㈜ 솔루션사업본부장/부사장 o 2000.03 ∼ 2001.02: 벤처허브㈜ 컨설팅팀장 o 1997.07 ∼ 1999.11: 기아자동차㈜ 경영전략팀 o 2024.02: 신SW상품대상 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o 2020.12: 일자리 창출 유공기업(국무총리 표창) o 2019.11: IT서비스 공로기업인상 수상(한국IT서비스학회) o 2018.12: 정보통신 중소기업 발전 유공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 ◆ 10문 10답 -좌우명은? "처음처럼. 언제나 좌절과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나, 꾸준함을 유지는 하는 것은 슬럼프를 얼마나 빨리 극복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무한 결심의 반복." -취미나 특기는 "운동하는 걸 아주 좋아한다. 그 중, 테니스를 가장 즐겨하는데, 생활 스트레스 극복 및 건강 유지를 위해 20년 넘게 꾸준히 하고 있다." -나를 바꾼 책이나 영화는 “ 신영복 선생이 쓴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다. 사람에 대한 관점을 재정립하게 해 준 책이다. 초, 중, 고 시절 배웠던 윤리에 대해 그 근본을 다시 생각하게 해줬다." -인생의 겨울은? 어떻게 극복을? "내 인생의 겨울이 활자로 나오는 게 부담스럽다. 정직하게 표현할 자신도 없다. 사업을 하면서 가장 겨울이었던 시기는??? 겨울이라기 보다는, 고민이 많았던 시기는 이라는 게 맞을 듯 하다. 상장 후, 약 1년이 지난 시점…. 단기목표를 도달한 이유의 다음단계에 대한 고민과 임직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가 힘들었다. 결국,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다음 단계를 같이 준비해 나가고 있다." -다시 태어나도 창업을? "좀 다른 인생도 살아보고 싶다(웃음)." -예비 창업자나 후배 보안인에게 한마디 한다면... "스톡데일 패러독스(항상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면서 현실을 직시하라)와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또 최종 목표(비전)와 성장단계별 목표를 구분해 회사를 설계하라.이정도다." -주량과 나의 최애 맛집은? "소주 2병, 최애 맛집은….우리집" -최근 읽은 책은? "책은 정확한 제목이 기억안난다. '직원경험'인가 ?? 고객가치도 중요하지만, 임직원에게 회사는 무슨 가치를 제공할 것인가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 고객을 하늘처럼, 직원은 가족처럼...항상 고객에 대한 고민을 먼저하긴 하지만, 더 중요하게는 임직원의 행복을 고민한다." -경영은, 사장(대표)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감독, 주장, 지휘자 등 다양하게 표현 할 수 있겠으나, 나는 경기를 함께 뛰는 주장처럼 같이 호흡하고, 소통하는 주장과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 장기적으로는 훌륭한 임직원을 중심으로 지휘자의 역할로 발전해야 할 것 같다." -롤모델은? "인생 롤모델로 누구를 삼고 살고 있지는 않다.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어머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 4남매를 키우시면서, 삶의 끈기와 정성, 그리고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것을 몸소 실천하시면서 나의 삶의 이정표가 되어 주셨다."

2025.04.08 00:03방은주

금보원, 스마트폰 NFC 결제 정보를 가로채는 새로운 사이버 위협 경고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은 7일 NFC 결제 정보를 탈취해 부정결제와 무단 출금에 악용하는 새로운 사이버 위협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히며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결제는 스마트폰 등에서 무선 근거리 통신 기술을 활용해 결제 단말기에 카드 결제 정보를 전송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기존 부정결제 사기는 카드번호, 인증코드 등 실물 카드 정보를 악용했는데, 신종 결제 사기는 스마트폰의 NFC 결제 기능 활성화로 생성되는 결제 정보를 실시간으로 가로채 부정결제에 악용하는 것이다. 특히 신종 NFC 부정결제 사기는 피싱 공격과 결합할 경우 국내 금융소비자의 금전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애플페이 도입 등으로 NFC 결제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금보원은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최근 해외에서 국내 금융회사 고객 정보를 이용한 NFC 부정결제 등 다수의 해외 피해 사례를 분석하고, 관련 위협정보(악성앱·유포지 정보 등)를 금융회사와 공유했다. 최근 해외에서 발생한 NFC 부정출금 피해 사례는 다음과 같다. 직장인 A씨는 세금 환급 안내 SMS를 수신했다. A씨는 SMS로 받은 인터넷 주소(URL)를 클릭한 뒤 환급금 신청 화면에서 은행 계좌번호와 계정정보 등을 입력했다. 얼마 후 A씨는 은행 직원 사칭범으로부터 과거 환급금 수령 과정에서 입력했던 정보로 인해 은행 계좌가 해킹됐다는 전화를 받았다. 사칭범은 피해 방지를 위해 PIN 번호 변경과 카드 인증이 필요하다며 악성앱 설치 URL을 피해자에게 전송했다. A씨는 전달받은 URL을 클릭하여 은행 사칭 악성앱을 설치했다. A씨는 설치한 악성앱 안내에 따라 PIN 번호를 변경하고 스마트폰 NFC 기능을 활성화한 후, 카드를 스마트폰 뒷면에 접촉해 카드 인증을 했다. 악성앱은 NFC 기능으로 생성한 결제 정보와 PIN 번호를 공격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공격자는 이 정보를 악용해 스마트폰에서 NFC 결제가 가능하도록 변환한 후 부정출금을 진행했다. 국내의 경우 NFC 결제 시 추가 인증(생체인증, PIN 번호 등)을 적용하고 있어 해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나, 악성앱이 탈취한 비밀번호 등을 추가 인증에 사용하는 경우 피해 발생이 가능 하다고 금보원은 밝혔다. 금보원은 "금융회사는 NFC 결제 관련 이상거래를 신속하고 정밀하게 탐지할 수 있도록 이상거래탐지(FDS)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금융소비자는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가 포함된 SMS와 금융회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유의해야 하며, 특히 스마트폰과 신용카드의 물리적 접촉을 유도하는 등 비정상적인 인증 요청은 거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융보안원 박상원 원장은 “최근 NFC 결제 이용이 확산되는 국내 금융 환경을 고려할 때, 지능적·정교화되고 있는 NFC 부정결제 위협에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 모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면서 “금융보안원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이버 위협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분석함으로써 안전한 디지털 금융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4.07 22:15방은주

스패로우, '블랙햇 아시아 2025' 참가···'스패로우 온디맨드'로 아세안 시장 정조준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 기업 스패로우(대표 장일수)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블랙 햇 아시아 2025(Black Hat Asia 2025)'에 참가해 SW 공급망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소개했다. 아세안(ASEAN)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는 스패로우는 이번 행사에서 신규 고객 및 파트너 발굴에 적극 나서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블랙햇 아시아'는 전 세계 사이버 보안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보안 콘퍼런스로, 특히 아세안 지역의 주요 공공, 금융, 기업 보안 담당자들의 참여율이 높아 해당 시장을 공략하는 기업들에게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매년 약 2만명이 참관하며, 올해는 약 83개국의 보안 전문가가 함께 했다.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아세안 지역은 2030년까지 디지털 경제 규모가 약 1조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맞물려 증가하는 보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스패로우는 블랙햇 아시아에 참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블랙햇 창시자인 제프 모스(Jeff Moss) 개회사를 비롯한 키노트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공급망에서의 신뢰 확보가 강조됐다. 공급망 보안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된 가운데, 스패로우는 SW 취약점 분석 도구를 활용한 SW 공급망 보안 관리 체계를 수립하는 방안을 소개해 싱가포르 국방 정부기관, 인디아 스테이트 은행, 싱가포르 항공 등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블랙햇 아시아'에서 스패로우는 API형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 분석 솔루션 '스패로우 온디맨드(Sparrow On-Demand)'를 주요 제품으로 선보였다. '스패로우 온디맨드'는 스패로우의 대표 분석 기술인 ▲소스코드 보안약점 분석(SAST)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분석(SCA) ▲웹 취약점 분석(DAST)을 API 서비스로 제공해 별도의 구축 없이 신속하게 서비스 적용이 가능하다. 또 상세한 영문 API 가이드도 제공해 연동이 편리하며, API 호출 횟수 기반으로 비용을 산정해 경제적이라고 회사는 덧붙였다. '스패로우 온디맨드'는 직접 사용 또는 서비스 재판매 형태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SW 개발사에서 도입시 사내 개발 환경 및 보안 시스템에 '스패로우 온디맨드'를 연동해 취약점을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보안 서비스 제공 업체는 스패로우와의 파트너 계약을 통해 화이트 라벨링 상품 판매가 가능하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SW 공급망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어, 스패로우는 중동에서 진행한 LEAP 행사에 이어 블랙햇 아시아도 참가하며 고객 접점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며 “API로 제공하는 '스패로우 온디맨드'는 별도 구축 없이 손쉽게 연동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한 만큼, 현지 보안 수요에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SW 공급망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4.07 21:04방은주

카스퍼스키 "VDC리서치서 OT사이버보안 선두 평가"

러시아 정보보호 기업 카스퍼스키는 7일 시장조사업체 VDC리서치로부터 산업 기술(Operational Technology)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카스퍼스키는 전용 OT 등급 기술(OT-grade technologies), 지식과 산업 경험이 통합된 보안 생태계를 제공한다. 중요 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한 기본 XDR 플랫폼인 KICS(Kaspersky Industrial Cybersecurity)가 중심 역할을 한다. KICS에는 KICS for Networks(네트워크 트래픽 분석과 위협 탐지 및 대응), KICS for Nodes(엔드포인트 보호 및 탐지·대응)가 포함된다. 안드레이 스트렐코프 카스퍼스키 산업사이버보안 책임자는 “시장의 요구를 충족할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며 “투명성을 강화하려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스퍼스키는 지난해 터키 이스탄불에 투명성센터(Transparency Center)를 열었다. 고객과 규제기관이 카스퍼스키 소스 코드와 보안 개발 과정을 검토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2025.04.07 17:52유혜진

래브라도랩스 "오픈소스 저장소에 악용 가능AI모델 1700건 이상"

래브라도랩스(대표 김진석, 이희조)가 오픈소스 AI 모델로 인한 사이버 위협과 라이선스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AI공급망 강화 방안을 내놨다. 래브라도랩스는 7일 '래브라도 SCA(Software Composition Analysis) 플랫폼'에 AI 모델을 자동 탐지하고, 코드 위치와 모델 출처, 신뢰성 등을 점검하는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래브라도 SCA'는 허깅페이스에 등록한 욜로(YOLO) 기반 객체 탐지 모델 'Bingsu/Adetailer'를 공급망 공격 이력과 보안 경고를 근거로 악성 가능성 모델로 분류했다. 이 모델은 지난달에만 2150만 회이상 다운로드 되며 매우 널리 사용되고 있는 만큼 보안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기업과 기관은 생성형AI 확산 후 오픈소스 AI모델 도입에 한창이다. AI플랫폼인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등록한 AI 모델 수는 150만 개 이상(2025년 기준)으로, 하루 평균 20만 회 이상 다운로드되고 있다. 래브라도랩스 자체 분석 결과 오픈소스 저장소에서 확인된 악용 가능한 AI모델이 1700건을 넘어섰다. 악용 가능한 AI 모델에는 백도어나 악성 스크립트가 포함됐다. 또, 무단 라이선스 변경, 훈련 데이터 위변조 등의 위험 요소가 발견됐다. 기업이 백도어가 삽입된 AI 모델을 다운로드하면 내부 네트워크 접근 권한을 탈취해, 고객 정보, 영업 비밀 등 민감한 데이터를 외부로 유출할 수 있다. 악용 가능한 AI모델은 훈련 데이터를 위조하거나 파괴해 편향된 결과를 출력하거나, 중요 결정에 오류를 유발할 수 있다. 오픈소스 AI 모델 중에는 라이선스 위반 사례가 많다. 무단으로 사용된 데이터셋, 저작권 침해 등이 발생하면, 향후 소송이나 손해배상 리스크가 따른다. 실제로 깃허브(GitHub) 저장소에 업로드된 AI 모델에서 백도어가 발견됐다. 텍스트를 이미지로 생성하는 생성AI 모델인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과 함께 배포된 설치 스크립트에 악용 가능한 코드가 포함된 사례도 있다. 공개된 대규모언어모델(LLM)이 학습 중 개인정보를 포함한 데이터를 유출한 사례도 보고됐다. 이제 기업은 AI 모델 활용 전에 신뢰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AI공급망 위협을 챙겨야 한다. '래브라도 SCA플랫폼'은 AI 사전학습 모델의 사용 내역과 출처, 라이선스 상태, 악용 가능한 코드 포함 여부까지 자동 식별한다. AI 모델 관련 보안 위협을 SBOM(Software Bill of Materials) 수준에서 선제적으로 관리하게 돕는다. 또 '래브라도 SCA플랫폼'은 신뢰할 수 없는 AI 모델이나 코드 사전 탐지로 공급망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한다. AI모델 라이선스 위반에 따른 법적 리스크를 예방하며, 보안 인증 및 컴플라이언스 대응 시 높은 수준의 투명성도 확보할 수 있다.내부 감사 및 외부 규제 대응 시 SBOM 자동화 자료로 활용할 수도 있다. 래브라도랩스는 AI BOM표준이 완전히 정립되지 않았지만, 기존 SBOM 체계를 기반으로 AI 모델 특성을 반영한 확장 기능을 선제적으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또 AI BOM이 향후 표준화되면, 즉시 반영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와 데이터 스키마 설계도 갖췄다. 김진석 래브라도랩스 대표는 “AI는 소프트웨어 공급망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아직 보안성과 투명성을 갖춘 관리체계는 부족하다”며 “이번 기능 확장은 AI 모델을 도입 및 개발하는 모든 조직에 실질적인 보호장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래브라도랩스는 2018년 고려대학교 소프트웨어 보안연구소(CSSA)에서 분사한 회사다.

2025.04.07 17:01방은주

아임웹, 작년 매출 255억·영업익 10억…"흑자 전환"

브랜드 빌더 아임웹(대표 이수모)이 2024년 연간 매출 255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7%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0억원, 당기순이익은 11억원으로 전년 대비 모두 흑자 전환됐다. 아임웹은 2016년 노코드 웹 빌더 출시 이후, 웹사이트 제작의 대중화를 이끌어 온 기업이다. 웹사이트 구축은 물론 커머스·마케팅까지 브랜드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춘 올인원 솔루션으로 발전하며, 웹 빌더를 넘어 '브랜드 빌더'로 정체성을 확장해 왔다. 쉽고 직관적인 사용성을 토대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회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플랫폼의 꾸준한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에 힘입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현재까지 아임웹을 통해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한 브랜드는 누적 90만 개, 누적 거래액은 5조원을 돌파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개설된 사이트는 22만 개로, 3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거래액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5조원 달성은 직전 4조원에서 불과 9개월 만에 이뤄졌다. 이 같은 성장을 뒷받침하는 건 반복 매출 중심의 수익 구조다. 아임웹은 사이트 구독료 기반의 구독형 모델을 운영하며, 수익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고객과의 장기적인 관계를 형성해왔다. 2024년 기준 연간 반복 매출(ARR)은 약 14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아임웹은 자사몰 강화 트렌드에 발맞춰, 직관적인 웹 빌더로 자사몰 구축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커머스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최근에는 광고·CRM 등 마케팅 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부가 서비스 연동으로 자사몰 운영의 효율성과 비즈니스 확장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코딩, 디자인, 마케팅에 대한 전문지식 없이도 누구나 쉽게 브랜드를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해왔다"며 "이번 실적은 그 방향성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브랜드의 주체적 성장을 돕는 인프라와 생태계를 더욱 단단히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7 14:32백봉삼

깃허브, VS 코드에 '에이전트 모드' 전면 도입

깃허브가 인공지능(AI) 도구 '코파일럿'에 에이전트 기능을 도입해 개발 자동화를 업그레이드했다. 깃허브는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버전에 '에이전트 모드' 단계적 적용과 클라우드 기반 다중 AI 모델 선택·프리미언 요금제 개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전트 모드는 사용자 목표를 파악해 파일 생성, 터미널 명령어 실행, 오류 복구 등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다. 기존 채팅 기능이나 코드 제안보다 능동적인 작업 처리가 가능하다. 해당 기능은 올해 2월 VS 코드 인사이더 버전에 먼저 도입됐다. 이 기능은 코드 생성 오류 자동 수정과 웹앱 구축, 커밋 자동화 등에 활용된다. 사용자는 현재 수동으로도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깃허브는 에이전트 모드가 클로드 3.5를 비롯한 3.7 소넷, 구글 제미나이 2.0 플래시, 오픈AI GPT-4o 등 다양한 모델을 기반으로 구동된다고 밝혔다. 클로드 3.7 소넷 기준 SWE-벤치 베리파이드에서 56%의 통과율을 기록했다. 함께 공개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은 AI가 데이터베이스, 웹 정보 등을 이해하도록 돕는 도구 연동 표준으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명령을 자연스럽게 수행할 수 있다. MCP는 로컬 서버 형태로 오픈소스로 제공되며 깃허브 저장소 검색, 이슈 관리, PR 생성 등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로컬·원격 MCP 서버를 통해 개발 환경에 맞는 에이전트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프리미엄 리퀘스트 기능은 모든 코파일럿 유료 요금제에 도입된다. 오는 5일부터 프로 사용자에게는 월 300회, 12일부터 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 사용자에게는 각각 300회, 1천 회 사용이 제공된다. 깃허브는 월 1천500회 프리미엄 리퀘스트와 GPT-4.5 등 최신 모델을 포함한 '코파일럿 프로 플러스' 요금제도 출시했다. 해당 요금제는 월 39달러에 제공되며 프리미엄 리퀘스트 추가 사용 시 사용량 기반 과금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요청량과 사용 예산에 따라 요금 상한선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프리미엄 모델에 따라 리퀘스트 소모량이 다르며 기본 모델은 계속 무제한 제공된다. 토마스 돔케 깃허브 최고경영자(CEO)는 "깃허브 코파일럿은 보다 에이전틱하게 진화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과 도구 컨텍스트를 바탕으로 동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파일럿 코드 리뷰 에이전트 정식 출시와 '다음 편집 제안'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2025.04.07 11:56김미정

AI 허위정보·폭력성 자동 감지…MS, AI 보안 점검 도우미 공개

마이크로소프트(MS)가 허위정보, 폭력성과 혐오 표현, 민감 정보 유출 등 인공지능(AI) 서비스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자동으로 점검하고 수치화하는 AI 도구를 선보인다. MS는 AI 운영을 위한 자동화 도구인 'AI 레드 트레이닝 에이전트'를 미리보기 버전으로 출시했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7일 밝혔다. AI 레드 트레이닝 에이전트는 AI 시스템이 악의적인 입력이나 사회적으로 민감한 요청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자동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AI가 허위정보, 폭력성, 혐오 표현, 성적 콘텐츠, 민감 정보 유출 등의 위험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테스트해 실제 환경에서 AI의 안전성을 정량적으로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이 AI 도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소스로 공개한 AI 위험 분석 툴킷 '파이썬 리스크 신원 확인 툴킷(PyRIT)'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단순한 개발 테스트를 넘어서 '레드 팀(모의 공격자)' 방식의 보안 점검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AI 보안 테스트는 보통 수작업으로 이루어졌고 특정한 시나리오나 질문에 대해 사람이 일일이 입력하고 반응을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AI 레드 트레이닝 에이전트는 이런 과정을 자동화해 사전에 설정된 다양한 공격 시나리오와 민감 프롬프트를 AI에 제시한다. 또 이에 대한 응답을 평가해 AI의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수치와 리포트 형태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AI 시스템이 어떤 위험에 노출돼 있는지, 어느 정도 수준으로 문제를 방지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또 AI 레드 트레이닝 에이전트는 단순히 기능성 테스트를 넘어서 콘텐츠 기반 위험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생성형 AI는 본질적으로 언어를 기반으로 작동해 어떤 질문이 입력됐는지에 따라 다양한 출력을 생성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발언이나 정보가 나올 가능성도 존재한다. 여기에 AI가 ▲폭력을 부추기는 조언 ▲정치적으로 민감한 발언 ▲불법적 활동에 대한 조언 ▲민감한 개인정보 노출 등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평가를 거쳐야만 안정적으로 실제 서비스에 투입할 수 있다. AI 레드 트레이닝 에이전트는 이 같은 입력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AI 시스템에 반복적으로 주입한 뒤 그 응답이 안전한지를 평가하며 문제가 되는 응답에는 구체적인 지적을 해준다. 평가 결과는 공격 성공률(ASR) 등 정량적 지표로 제공되며 위험 범주별로 점수 카드 형식의 리포트가 생성된다. 애저 AI 파운드리 사용자는 별도의 복잡한 설정 없이 해당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다. 애저 AI 평가 SDK와 통합돼 있어 개발자는 자신이 만든 모델이나 앱의 엔드포인트를 연결한 뒤 자동화된 공격 테스트를 실행하고 결과를 수집할 수 있다. 결과는 로그 형태로 남아 위험 대응 이력 관리나 컴플라이언스 보고서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애저의 다른 보안 도구와 연동해 운영 중인 시스템의 전체적인 위험도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 도구는 개발자를 비롯해 보안 팀, 품질 보증 팀, 정책 담당자 등 다양한 조직 구성원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실제 기업 환경에서 AI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데 효과적인 협업 도구로도 기능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도구의 핵심 가치를 '책임 있는 AI' 실현이라고 강조한다. AI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단지 정확하거나 빠르기만 해서는 안 되며 윤리적이고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업은 AI가 의도치 않게 편향된 정보를 생성하거나, 누군가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방식으로 작동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 하지만 이 과정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수행하는 것은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일이다. 이에 AI 레드 트레이닝 에이전트는 이러한 부담을 줄이면서도 고도화된 공격 시나리오를 반복적으로 테스트해 문제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기업이 AI를 어떻게 '책임 있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현재 이 도구는 애저 AI 파운드리 사용자에게 프리뷰 형태로 제공되며 추후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기능을 개선한 정식 버전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가격 정책은 애저 AI의 평가 및 리스크 분석 기능과 동일하게 적용되며 관련 문서와 샘플 코드는 깃허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도구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AI의 안전성을 보다 쉽게 확보하고 법적·윤리적 기준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민수 티그펜 시니어 제품 관리자는 "AI 레드 트레이닝 에이전트는 신뢰할 수 있는 AI를 지속적이고 통합된 관행으로 자리잡게 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개발의 모든 단계에서 자동화된 도구로 잠재적 위험을 확인하고 전문 보안 팀이 이를 분석해 더욱 깊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07 11:55남혁우

카카오게임즈, 신동과 POE2 신규 클래스 업데이트 기념 컬래버레이션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7일, 그라인딩기어게임즈(총괄 디렉터 조나단 로저스, Jonathan Rogers)가 개발한 액션슬래시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신규 클래스 '헌트리스' 업데이트를 기념해 가수 신동의 유튜브 채널 '신동댕동'과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5일, 유튜브 채널 '신동댕동'과 협업해 “'신동댕동과 함께 POE2 춤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방송에는 스트리머 '게이머비누', '추봉이'가 함께 참여해 '헌트리스'를 직접 플레이하며 해당 클래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 중에는 1막 최종 보스를 주어진 기회 안에 토벌할 경우, 시청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패스 오브 엑자일 2'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 6일에는 총상금 1천만 원 규모의 경쟁 이벤트 '은빛주먹 배 Fight of Exile'을 열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 스트리머 20인이 참가했으며,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동시에 송출됐다. '은빛주먹 배 Fight of Exile'은 게임 내 보스를 공략해 포인트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보스마다 특정 미션을 부여해 보는 재미를 더했으며, 시청자 대상 치지직 드롭스 이벤트도 병행됐다. 시청 시간 5시간을 달성하면 치지직 랜덤 지급 시스템을 통해 '패스 오브 엑자일 2' 얼리 액세스 키를 제공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외에도 다양한 유저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길드 미션 수행 시 인게임 아이템을 지급하는 '디스코드 길드 이벤트', '헌트리스' 육성 시 각종 게임 경품을 제공하는 '헌트리스 육성 이벤트' 등을 마련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핵앤슬래시 성격에 액션 RPG의 컨트롤 재미를 더해 액션슬래시 장르를 구축한 작품이다. ▲총 6개 액트(막)와 600종의 몬스터 및 100종의 보스 등 방대한 콘텐츠 ▲12개 직업과 총 36종의 전직 클래스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해 사용하는 스킬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신동댕동과 함께 POE2 춤을'과 '은빛주먹 배 Fight of Exile' 방송은 유튜브 채널과 치지직 채널을 통해 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다.

2025.04.07 11:16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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