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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에이전틱 AI에 필요한 것은 더 강력한 NPU"

[샌디에이고(미국)=권봉석 기자] "AI는 사물이나 음성인식에서 생성AI를 지나 자율성을 지닌 에이전틱 AI로 진화하고 있다. 이용자의 목표에 따라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력해 작업을 나눠 수행한다. 1초 안에 응답을 얻으려면 100 TOPS(1초 당 1조 번 연산)를 넘어 최대 300 TOPS급 NPU가 필요한 상황이 올 것이다." 12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딥다이브' 행사장에서 우펜드라 쿨카르니 퀄컴 제품관리 부사장이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에이전틱 AI는 PC 이용 중 내내 백그라운드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초저전력 NPU 탑재가 필요하다.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에 탑재된 헥사곤 NPU는 경쟁사 대비 높은 성능으로 배터리 불안 없이 AI를 오래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터리 기반 노트북에서 GPU에만 의존할 수 없어" PC에서 AI를 실행하기 위한 요소로 CPU와 GPU, NPU를 꼽는다. 이는 퀄컴 뿐만 아니라 인텔과 AMD, 애플 등 모든 PC용 프로세서 제조사가 동의하는 내용이다. CPU는 복잡한 분기 처리와 운영체제 로직, 대규모 응용프로그램을 빠르게 실행하지만 대규모 추론을 지속적으로 처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GPU는 3D 그래픽과 거대언어모델(LLM) 등 처리에 특화됐지만 전력 소모가 크다. 우펜드라 쿨카르니 부사장은 "배터리로 구동되는 노트북에서 장시간 상시 실행되는 AI 작업을 GPU에만 의존하기는 어렵다. 반면 NPU는 행렬 연산 기반의 대규모 추론을 저전력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된 전용 엔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퀄컴은 여러 모델이 동시에 작동하는 AI에서는 NPU 전력 효율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판단하고 있고 NPU의 성능과 전력 효율이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전틱 AI, 100 TOPS 이상 NPU 요구할 것" 이날 퀄컴은 AI 모델의 발전 속도로 인해 PC가 필요로 하는 TOPS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순 텍스트 생성에서 멀티모달 생성(이미지·영상), 혹은 LLM을 여러 개 조합해 실행하는 에이전틱(Agentic) AI 환경으로 전환되면서 연산 요구량이 폭증하는 추세다. 예를 들어 짧은 동영상을 생성하는 데만 최소 150 TOPS가 필요하며, 1초 내 결과물을 얻기 위한 실시간성을 원할 경우 300 TOPS까지 요구된다. 또한 일정·메일 관리, 문서·이미지 분석 등 에이전트가 여러 모델과 도구를 병렬로 호출하는 작업이 지속적으로 실시간 작동된다. 우펜드라 쿨카르니 부사장은 "AI가 항상 실행되려면 전력 대비 성능 효율이 GPU 대비 수 배 이상 높은 NPU가 필수다. 여러 LLM을 동시에 구동하려면 최소 100 TOPS, 대규모 에이전트 실행시 최소 140 TOPS 이상 성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헥사곤 NPU, 배터리 덜 쓰며 더 높은 성능 제공" 우펜드라 쿨카르니 부사장은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에 탑재된 헥사곤 NPU는 최대 80 TOPS의 NPU를 기반으로 GPU·CPU 성능을 합산하면 200 TOPS에 가까운 연산량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로시온 AI 벤치마크 점수를 토대로 "헥사곤 NPU의 점수는 인텔 Xe2 GPU 대비 3배, 인텔 코어 울트라9 285H 내장 NPU 대비 5배 이상 높다. 전력 효율은 인텔 제품 대비 3배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우펜드라 쿨카르니 부사장은 "전력당 성능으로 보면 스냅드래곤 X2 내장 NPU가 GPU 대비 현저히 우위를 보인다. 전기차를 예로 들면 항속거리가 최대 3.7배 이상 늘어나는 것이며 배터리 불안 없이 AI를 오래 쓸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처리 경로에 관계 없이 최대 성능 제공... 1천개 모델 지원" 퀄컴은 AI 성능의 지속적인 향상을 위해 운영체제·API·모델 프레임워크·드라이버 등을 통합 최적화하고 있다. 윈도ML은 하드웨어 중립적인 AI 처리를, 자체 API인 퀄컴 AI 엔진 다이렉트(QNN)를 활용하면 퀄컴 실리콘에 최적화된 처리가 가능하다. 우펜드라 쿨카르니 부사장은 "외부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가 API를 두 번 최적화하지 않아도 동일한 최대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퀄컴 목표"라고 설명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과 드래곤윙 등 SoC에 미리 최적화된 AI 모델을 제공하는 '퀄컴 AI 허브'도 운영한다. 앱과 모델을 분리해 동시에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우펜드라 쿨카르니 부사장은 "어도비, 어피니티, 블렌더, 블랙매직 등 주요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와 함께 컴퓨터 비전·영상 편집·이미지 생성 분야에서 이미 최적화를 진행했으며, 총 1천 개 이상의 모델과 100여 개의 앱이 퀄컴 AI 플랫폼에서 작동한다"고 밝혔다.

2025.11.19 23:20권봉석 기자

스냅드래곤 X2, 80 TOPS NPU로 상시구동 AI 지원

[샌디에이고(미국)=권봉석 기자] 퀄컴이 지난 해 출시한 스냅드래곤 X 시리즈 시스템반도체(SoC)는 45 TOPS(1초당 1조번 연산)급 신경망처리장치(NPU)로 인텔과 AMD 등 x86 프로세서 기반 SoC 대비 우위를 차지했다.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스냅드래곤 X2 엘리트/엘리트 익스트림에는 전 세대 대비 두 배 가까운 80 TOPS급 NPU를 탑재할 예정이다. 주요 연산을 저전력 NPU로 처리해 배터리 지속시간이 중요한 노트북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12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딥다이브' 행사에서 루시안 코드레스쿠 퀄컴 기술부사장은 "스냅드래곤 X2 시리즈의 헥사곤 NPU는 상시 구동 AI를 겨냥해 전 세대 대비 78%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AI가 운영체제와 사용자 경험 전반을 바꾸고 있는 현 시점에서, 지속적 온디바이스 AI 실행과 다중 모델 동시 활용을 위해서는 극단적인 에너지 효율이 필수이며 헥사곤 NPU는 이를 충족한다"고 덧붙였다. 헥사곤 NPU, DSP에서 다양한 연산 처리용으로 진화 루시안 코드레스쿠 부사장은 헥사곤 제품개발 팀이 처음 구성된 2004년부터 아키텍처 팀을 이끌어왔다. 당시 개발된 QDSP6는 오디오와 멀티미디어 처리 효율 개선에 주력했고, 스마트폰 카메라의 영상처리 중요성이 커진 2014년부터 벡터 연산이 추가됐다. 2019년에는 단순한 DSP에서 벗어나 뉴럴 네트워크, 머신러닝 가속을 위해 행렬 연산을 추가한 헥사곤 NPU로 개념을 확장했다. 루시안 코드레스쿠 부사장은 "매년 새로운 NPU를 설계하고 스마트폰, PC, 오토모티브, IoT 등 다양한 제품에 이를 탑제한다. 제품마다 필요한 기능과 규모는 다르지만 기본적인 코어 기술은 공통"이라고 설명했다. "NPU, 행렬 연산만 강화하는 것이 능사 아냐" 헥사곤 NPU는 AI에 필요한 각종 연산을 조율하고 제어하는 '스칼라' 코어, SIMD(단일 명령어/다중데이터) 명령어를 주로 처리하는 '벡터' 코어, AI 연산의 주를 이루는 행렬 관련 연산을 주로 처리하는 '매트릭스' 코어 등 3개 주요 부분으로 구성됐다. 루시안 코드레스쿠 부사장은 "오픈소스와 자체 모델, 고객사 등이 만든 다양한 AI 모델을 이용해 테스트한 결과 NPU는 단순히 행렬 연산만 잘 처리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떤 모델은 행렬 연산에서, 어떤 모델은 벡터 연산에서, 어떤 모델은 스칼라 코어나 메모리, 제어 계층에서 병목 현상을 일으킨다. NPU 시스템 전반의 밸런스를 맞추지 않으면 아무리 행렬 연산만 강화해도 속도 향상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칼라 엔진, 멀티스레딩으로 한 클록당 32개 명령어 처리 스냅드래곤 X2 엘리트/엘리트 익스트림에 내장된 헥사곤 NPU는 퀄컴 자체 기준으로 6세대 제품에 해당한다. 먼저 AI 연산을 조율하는 스칼라 엔진을 크게 강화했다. 코어는 6코어지만 멀티스레딩 방식으로 내부에서 최대 12 스레드를 처리하도록 처리했다. 한 클록(사이클) 당 처리할 수 있는 명령어는 최대 32개 수준이다. 코어는 32비트로 작동하지만 32비트의 한계를 넘어서는 큰 AI 모델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주소는 64비트로 처리해 효율성을 높였다. 이런 개선 결과 전 세대 대비 처리량은 143%, 대역폭은 127% 향상됐다. 벡터 엔진은 최대 1024비트를 처리할 수 있는 레지스터를 탑재했고 FP8(실수, 8비트)와 FP16(실수, 16비트) 대비 연산량을 경감하며 비슷한 결과를 낼 수 있는 BF16 연데이터타입도 지원한다. 이를 이용해 일반적 머신러닝 연산·리사이즈·소프트맥스 등 광범위한 연산을 처리한다. 벡터 엔진의 연산 속도는 전 세대 대비 1.43배 늘어났다. 매트릭스 엔진, 2비트 가중치 처리 기능 추가 행렬 연산을 처리하는 매트릭스 엔진은 2비트로 양자화된 거대언어모델(LLM) 처리 능력을 더했고 FP8과 BF16 자료형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행렬 연산 처리와 활성 함수 연산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전용 파이프라인을 더해 여러 번 데이터를 옮길 필요 없이 한 번에 데이터를 처리한다. 또 매트릭스 엔진의 전압과 작동 클록을 분리해서 응용프로그램이나 AI 모델의 특성에 맞게 성능과 전력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이런 처리 결과 매트릭스 엔진의 처리량은 전 세대 대비 78% 성능을 높였다. 새 NPU, 같은 전력에서 전 세대 대비 최대 1.6배 향상 새로 개발된 헥사곤 NPU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대비 같은 전력에서 최대 1.6배 더 높은 성능을 낸다. AI·컴퓨터 비전 벤치마크에서는 5.7배, 긱벤치 AI에서는 8만8천점이 넘는 점수를 냈다. 루시안 코드레스쿠 부사장은 "자체 실험 결과 칩 면적과 메모리 대역폭이 고정돼 있을 때 FP16, FP8, INT4 등 서로 다른 데이터 타입을 이용할 때, 정밀도를 높이면 전력 소모가 커진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때문에 업계 전체가 보다 정밀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허용 가능한 정확도를 유지하는 범위에서 비트 수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에너지 효율 상 가장 큰 이득을 준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스냅드래곤 X2 모든 제품군에 80 TOPS급 NPU 탑재 퀄컴은 스냅드래곤 X2 엘리트/엘리트 익스트림 뿐만 아니라 향후 출시될 윈도 PC용 SoC에 동일한 NPU를 탑재할 예정이다. 보급형 PC나 고성능 PC 모두 동일한 AI 처리 성능을 갖추게 된다. 루시안 코드레스쿠 부사장은 "80 TOPS급 헥사곤 NPU는 성능 측면에서 큰 도약을 이뤘다. 이는 스칼라, 벡터, 매트릭스 등 전반을 균형있게 재설계한 결과물이다. 이를 바탕으로 온디바이스 AI가 항상 켜진 PC 시대를 뒷받침할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9 23:15권봉석 기자

퀄컴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 저전력·고성능 동시 달성"

[샌디에이고(미국)=권봉석 기자]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은 모바일 분야에서 축적한 저전력 기술과 PC급 고성능 설계를 결합해 구성한 새로운 세대의 플랫폼이다. PC 구조 전반의 성능과 전력 효율, 연결성, AI 성능 등을 크게 개선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딥다이브' 행사장에서 파라그 아가시 퀄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이 이렇게 설명했다. 퀄컴은 지난 9월 연례 기술행사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PC용 고성능 SoC인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의 주요 구성 요소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이 공개됐다. 이날 파라그 아가시 수석부사장은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은 최근 PC 역사에서 거의 보기 힘들 정도로 큰 세대 간 성능 향상과 전력 효율 향상을 동시에 달성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3나노급 단일 칩 구성, LPDDR5 메모리 통합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은 대만 TSMC 3나노급(N3X) 공정에서 모든 요소를 한 칩 안에 넣어 만든 단일 다이 시스템반도체(SoC)다. 집적된 트랜지스터는 약 310억 개이며 고성능 LPDDR5 메모리를 다이 위에 동시에 탑재했다. 메모리와 프로세서를 연결하는 버스 대역폭은 192비트, 이를 바탕으로 오가는 데이터 대역폭은 초당 최대 228GB로 향상됐다.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은 CPU·GPU·NPU·ISP를 포함한 모든 코어를 새롭게 설계했다. 새로 정의된 스케일러블 구조와 고대역폭 패브릭은 여러 컴퓨팅 블록의 동시 동작 시 병목을 완화하도록 구성됐다. 저전력 기반 상시 동작 센싱에 AI 처리 더해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은 PC가 대기 상태에서도 카메라·마이크·네트워크 신호를 분석할 수 있는 저전력 센싱 허브를 탑재했다. 센싱 허브는 DSP와 eNPU를 활용해 사용자 감지 기반 화면 잠금 해제, 저전력 음성 명령 처리, 화상회의시 노이즈 제거 등 다양한 AI 기능을 낮은 전력으로 처리한다. 파라그 아가시 수석부사장은 "센싱 허브에 내장된 eNPU는 소형언어모델(SLM)을 구동할 수 있으며 외부 소프트웨어 개발사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로 지원 확대를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3천600만 화소 처리 ISP 내장... 전문가용 영상코덱 지원 내장 카메라를 처리하는 스펙트라 이미지처리장치(ISP)는 최대 3천600만 화소 CMOS 센서에서 전달받은 18비트 영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얼굴 인식과 배경 흐림 등 처리를 자체 처리한다. 영상 코덱을 담당하는 아드레노 영상처리장치(VPU)는 듀얼코어 구조로 영상 코덱 변환시 속도를 전 세대 대비 2.5배 향상했다. 오픈소스 코덱인 AV1 인코딩에 더해 전문가용 오픈소스 코덱인 APV도 지원한다. 와이파이7·5G 동시 지원, 원격 관리 기능도 탑재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에는 스냅드래곤 X75 5G 모뎀-RF 시스템(2023년)이 통합된다. 다운로드 속도는 최대 10Gbps, 업로드 속도는 최대 3.5Gbps이며 스냅드래곤 X2 SoC와 PCI 익스프레스(M.2)로 연결된다. 와이파이7(802.11be)과 블루투스 5.4 등 기능은 패스트커넥트 7800(2022년)으로 지원한다. 와이파이 다운로드 속도는 최대 5.8Gbps 수준이다. 이외에 원격 환경에서 기기를 관리할 수 있는 '스냅드래곤 가디언'도 지원한다. 도난/분실시 기기를 잠그거나 지역에 따라 특정 응용프로그램 실행을 방지하는 지오펜싱 등을 지원한다. 이는 경쟁사인 인텔 v프로, AMD 프로(PRO) 등 기업용 PC의 관리를 위한 기능을 벤치마크해 도입한 것이다.

2025.11.19 23:00권봉석 기자

[인터뷰] 콴델라 CPO "'루시'로 기술력 증명…10년 내 범용 양자컴 출시"

"우리는 10년 내 범용 양자컴퓨터 개발을 목표로 뒀습니다. '루시'로 가능성을 충분히 증명했습니다. 광자칩을 업그레이드하고 더 안정적인 광자용 소프트웨어(SW) 구축에 힘쓸 것입니다." 장 세넬라 콴델라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최근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양자컴퓨터 개발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콴델라는 광자(Photonics) 기반 양자컴퓨팅 개발 기업이다. 올해 7월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양자컴퓨터를 상용화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 제품은 '루시'다. 현재 프로토타입으로 공개됐다. 광자 기반 양자컴퓨터는 전자나 원자를 대신해 빛의 최소 단위인 광자를 큐비트로 사용하는 컴퓨팅 기술이다. 광자는 전하가 없어 전자기장에 흔들리지 않고, 극저온 냉각이 필요하지 않다. 이에 양자컴퓨터 구축 제약이 크게 줄어든다. 광자 기반 양자컴퓨터는 일반 데이터센터 수준의 공간에서도 작동할 수 있어 상용화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넬라 CPO는 이 덕분에 루시 설치 과정이 보통 양자컴퓨터와 다르다고 했다. 그는 "프랑스 정부 기관이 루시를 설치하는 데 2~3일 걸렸다"며 "해당 기관이 보유한 다른 양자컴퓨터는 설치 기간만 최소 3개월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세넬라 CPO는 "광자 기반 컴퓨터는 한 광원에서 수천 개 광자를 연속적으로 생성할 수 있어 확장성이 뛰어나다"며 "연산 속도가 빛의 속도에 기반해 매우 빠르다"고 강조했다. 세넬라 CPO는 루시가 높은 기술 신뢰성을 갖췄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보통 양자컴퓨터는 물리적으로 매우 민감한 장비라 24시간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쉽지 않다"며 "사람이 지속적으로 보정해야 하는 시스템은 산업용 제품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루시에 자동 보정(auto calibration)을 핵심 기능으로 넣었다. 이 기능은 컴퓨터 상태 점검과 재보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 양자컴퓨터가 인간 감독 없어도 일정한 성능을 유지할 수 있게 돕는다. 또 루시 내부에는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특수 센서도 탑재됐다. 문제가 발견되면 즉각 대응해 성능 저하를 막는 식이다. 세넬라 CPO는 "전원을 켜기만 하면 작동하는 일반 컴퓨터와 달리 양자컴퓨터는 스스로 최적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며 "루시는 이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넬라 CPO는 "루시는 산업 현장에 바로 사용 가능한 양자컴퓨터가 될 것"이라며 "사용자가 방에 들여놓고 전원만 연결하면 작동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자용 HW·SW 구축..."개방형 생태계 중요" 콴델라는 이미 10년 단위 장기 로드맵을 세웠다. 핵심 목표는 범용 양자컴퓨터 구현이다. 단순 실험 장비가 아니라, 다양한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완전 양자 시스템을 지향한다는 설명이다. 세넬라 CPO는 "우리는 양자 기술을 안정적으로 성숙시키는 과정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자 기반 양자칩의 생산 품질을 높이고, 파운드리·반도체 기업과 협력해 안정적인 단일 광자 소스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넬라 CPO는 양자 SW 개발 목표도 제시했다. 그는 "양자 하드웨어(HW)만큼 중요한 것이 SW 스택"이라며 "5년 내 실제 상용화 가능한 양자 응용 사례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의료·화학 분야에서 가장 먼저 나올 확률이 높다"고 예측했다. 세넬라 CPO 양자 산업이 지금보다 빨리 성장하려면 AI처럼 개방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콴델라는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개방형 생태계를 꾸준히 강조해 왔다. 핵심 제조 방식인 '단일 광자 소스' 등 핵심 제조 방식을 제외한 모든 기술을 공개해 왔다. 이는 IBM이나 구글 등 다른 양자 개발사와는 다른 행보다. 세넬라 CPO는 "AI 역시 연구 코드와 기술, 성능 지표를 모두 공개하면서 빠르게 발전했다"며 "누구나 벤치마크하고 코드를 분석하며 실력을 쌓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양자 분야 커뮤니티는 매우 작다"며 "AI 개발 커뮤니티 10분의 1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기술은 공유를 통해 발전했다며 "전 세계 양자 개발자들이 연구 성과와 기술을 개방하는 문화가 더 활성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9 20:00김미정 기자

K-게임 인재 양성 성과, 지스타에서 확인…게임인재원 학생 작품 10종 공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게임인재원이 '지스타 2025'에서 학생 개발 프로젝트 10종을 공개하며 실무형 교육 성과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게임인재원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전시 행사에 참여해 졸업·미니 프로젝트는 물론, 인디 부문 선정작까지 포함한 학생 작품을 소개했다. 게임인재원은 실제 산업 현장을 반영한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운영하는 전문교육기관으로, 학생들은 기획 단계부터 협업, 출시까지 전 과정을 경험한다. 졸업을 앞둔 교육생들은 지스타 전시 부스에서 직접 관람객과 만나 게임을 시연하고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실전 경험을 쌓았다. 올해 전시에는 졸업 프로젝트 7종, 미니 프로젝트 3종 등 총 10종의 게임이 선보였다. 이와 별도로 게임인재원 7기 학생 작품이 '인디쇼케이스'에 선정돼 별도 전시 공간에서도 소개됐다. 특히 음성 인식 기반의 호러액션 게임 '축귀'는 관람객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국 샤머니즘을 모티브로 삼아 음성 명령으로 악귀에 대응하는 게임으로, 앞서 '2025 도쿄게임쇼 인디 80' 및 '오사카 인디게임서밋' 전시작으로도 주목받았다. 로그라이크 턴제 전투 게임 '베니싱 그라운드', '휠체어'와 '공주'의 상징을 능동적으로 재해석한 액션 게임 '샷건 프린세스' 등 다양한 장르와 실험적 기획이 국내외 관람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전시 기간 동안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내 정치권과 해외 정부 관계자들이 잇따라 부스를 방문하며 관심을 보였다. 15일에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샷건 프린세스'를 포함한 학생 작품을 살펴보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당 지도부 역시 전날 부스를 찾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외에서도 관심이 이어졌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레 꽝 뜨 조 국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은 지스타 전시 부스와 판교 게임인재원을 방문해 프로젝트 기반 교육 과정과 협업 모델을 확인했다. 양측은 양국 간 게임 교육 교류 확대 및 공동 프로그램 운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게임업계 전문가 60여 명이 참여한 '전문가 테스트 세션'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각자 개발한 게임을 전문가에게 직접 시연하고, 기획 구조·UX·기술 구현 등을 중심으로 한 실전 피드백을 받았다. 게임인재원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에 가까운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 체계를 강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콘진원 게임기반조성팀 조현훈 팀장은 “교육생들의 개발 역량이 국내외 관람객과 전문가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지스타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게임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국제 교류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9 19:41김한준 기자

KTR, 화재안전 전문 시험 인프라 본격 가동

KTR이 소방용품·건축자재 등 화재 안전 제품·기술을 평가하고 안전성을 검증할 시험시설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화재 안전 산업 육성과 관련 제품 실증 평가를 위해 충청남도·홍성군·행정안전부와 '화재안전 산업 진흥시설'을 설립하고 개소했다고 밝혔다. KTR은 지난해 4월 행안부의 주요 유형별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공모사업에 충남도·홍성군 등과 함께 참여해 '화재 및 폭발' 분야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KTR은 충남 홍성 갈산면에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을 설립하고 소방용품·건축자재 등 화재 안전 제품 실증 평가를 수행한다.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은 제1시험동(1천557.08㎡), 제2시험동(2천317.61㎡, 층고 28m), 기업입주동(826.19㎡)으로 조성됐으며, 대형 열방출량 시험장비·실대형 외장재 시험장비 등을 갖췄다. 도입된 시험장비는 소방장비·건축 등에서 실제 사용되는 장비·시설을 대상으로 열방출율, 연기발생 특성, 화재 확산 특성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실제 시료를 대상으로 하는 시험은 건축·산업자재 화재 성상 평가는 물론, 안전성을 검증하고 재난안전 대책 마련을 위한 객관적 데이터 확보를 위한 핵심 요소다. KTR은 또 호서대학교·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충남테크노파크 등 참여기관과 2026년 12월까지 국비 50억원 및 지방비 50억원을 진흥시설에 연차적으로 투입해 건축자재 내화시험, 소방 제품 성능시험 플랫폼을 확충하고, 40억원의 연구개발 과제비를 별도 편성해 관련 제품 및 기술개발 R&D를 지원한다. KTR은 ▲화재 대응·복구 장비의 성능 및 신뢰성 평가 장비 구축 ▲화재 안전 제품 인증 ▲화재 안전 분야 연구개발 ▲화재 안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전문 인력 양성 ▲화재 안전 제품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 등의 사업도 수행할 계획이다. 김현철 KTR 원장은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은 안전한 대한민국 구현과 화재안전 산업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인프라”라며 “KTR은 진흥시설을 통해 국내 화재안전 기업이 국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9 18:40주문정 기자

기후부·환경공단, 환경기술과 산업현장 상생협력으로 잇는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20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상생협력 비즈니스 데이 2026'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과 우수 환경기술 도입을 원하는 수요기관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부 관계자는 “기술은 우수하지만 실증 기회가 부족해 상용화가 어려웠던 중소·중견기업에 실증 기회를 부여하고 수요기관은 우수 기술로 환경 경영 효율을 높일 수 있어 상생협력을 통한 선순환 구조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행사에는 중소·중견 환경기업 173곳, 수요기관 110곳 등 총 283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다. 기업 간 교류와 협력 확장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총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에서는 이 사업을 통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엔아이티코리아(기업)와 서울에프엔비가 각각 기술 상용화 사례와 성과관리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엔아이티코리아는 지난해 6월부터 약 5개월간 청주에 소재한 LX하우시스 사업장에서 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는 '고효율 마이크로펄스시스템(MPS) 플라즈마 집진설비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후 대규모 집진설비 납품 신규 계약을 수주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서울에프엔비는 2023년 7월부터 4개월간 리엔테크엔지니어링의 '폐수 찌꺼기(슬러지) 75% 감량 일괄(원스톱) 시스템' 실증 성공 후 사업화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실증설비(테스트베드)를 제공하는 등 수요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다. 2부에서는 중소·중견기업과 수요기관 매칭을 위해 3가지 맞춤형 지원 방안이 진행된다. 먼저, 매칭 상담 창구를 운영해 사전에 온라인 매칭지원시스템에서 면담을 요청한 기업과 기관의 대면 교류를 지원한다. 예비 컨소시엄 구성을 희망하는 기업에는 맞춤형 사전 컨설팅을 제공, 컨소시엄 구성 시 필요한 사업비 구성 등 세부사항을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컨소시엄 대상자를 찾지 못한 기업이나 기관에는 추가 연계를 위한 현장상담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연결된 기업과 기관은 이달 말 공고 예정인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에 신청해 선정되면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은 이번 행사 참가 여부와 무관하게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 기업이나 기관도 참여할 수 있다. 박소영 기후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행사는 기술을 가진 기업과 기술이 필요한 산업현장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산업 생태계 전반에 상생의 협력이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제도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9 18:00주문정 기자

일론 머스크·젠슨 황, 美서 만난다…AI 기술·투자 논의

일론 머스크와 젠슨 황이 만나 인공지능(AI) 기술·투자 전략을 논의한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스라 최고경영자(CEO)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포함한 글로벌 기업 리더가 미국 워싱턴 존 F. 케네디 센터에서 열리는 '미국-사우디아라비아 투자 포럼'에 참석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포럼은 AI와 기술 발전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일론 머스크 CEO와 젠슨 황 CEO가 마주 앉아 대담할 예정이다. 차세대 기술을 이끄는 AI 아키텍처와 모델, 투자 흐름을 주제로 논의한다. 압둘라 알스와하가 사우디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이 진행을 맡는다. 머스크 CEO와 황 CEO는 행사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위해 마련한 만찬에도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빈 살만의 2018년 이후 첫 미국 방문 일정에 포함됐다. 포럼에는 셰브런과 팔란티어, 아람코, 퀄컴, 시스코, 어도비, 제너럴다이내믹스, 화이자 등 주요 글로벌 기업 CEO들이 참석한다. 트럼프 대통령도 행사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블랙스톤과 보잉, IBM, 구글, 세일즈포스, 슈퍼마이크로, 록히드마틴, 사우디아그룹, 안드리슨 호로위츠, 할리버튼, 스테이트스트리트, 파슨스 등 다수 기업 경영진도 포럼에서 대담을 진행한다. 앞서 미국과 사우디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순방 당시 수십억 달러 규모 투자 계획에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포럼은 이런 협력 흐름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5.11.19 17:30김미정 기자

유유제약, 현지 법인 설립으로 미국 반려동물시장 직접 공략

유유제약이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해 미국 반려동물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직접 공략한다. 지난 4월 미국 스타트업 투자에 이은 반려동물사업 관련 두번째 행보다. 유유제약은 450만 달러를 출자해 지주회사인 유유 벤처(Yuyu Venture)를 미국에 설립했으며, 유유벤처는 유유바이오(Yuyu Bio)와 머빈스펫케어(Mervyn's Petcare) 2개 자회사를 관리한다. 유유바이오는 반려동물용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진행하며 작용 지속 시간이 길고 순응도가 개선된 재조합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반려동물 만성질환 가운데 특히 고양이 건선 치료제에 집중하고 있으며, 현재 임상 후보물질 도출을 진행하고 있다. 머빈스펫케어는 반려동물용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진행하며 관절, 피부, 장, 종합비타민 등 고양이 전용 건강기능식품에 집중하고 있다. 머빈스 펫케어의 첫 제품은 고양이용 치아 건강기능식품과 스틱형 영양제로 2026년 상반기 미국 시장 출시를 목표로 유통채널 구축이 진행되고 있다. 유유바이오와 머빈스펫케어는 캘리포니아 나노시스템 연구소(CNSI)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매그니파이(Magnify) UCLA 캠퍼스에 오피스를 개설해 사무공간 임대 등 초기 투자비용을 최대한 경감했다. 미국 현지 스타트업들과 경쟁 심사를 거쳐 합격했기 때문에 사업 성장 가능성에 대한 객관적 판단을 받은 셈이며, 현재 매그니파이에 가입된 스타트업은 유유바이오와 머빈스펫케어를 포함해 총 22개 기업에 불과하다. CNSI는 UCLA와 UC Santa Barbara가 공동운영하는 캘리포니아 주정부 연구소로 2000년 설립됐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사는 “반려동물산업 진출을 준비하며 특히 고양이 관련 제품에성장 가능성이 큰 점을 발견했다. 유유바이오와 머빈스펫케어는 고양이 바이오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미국 현지에서 반려동물 사업을 직접 진행하며 연간 수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는 경력자를 파트너로 영입해 보다 빠르게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반려동물산업협회에 따르면 2025년 미국 내 반려동물 보유 가구는 9400만 가구로 전체의 51%에 해당하며, 이 중 고양이를 키우는 가구는 4900만 가구로 파악된다. 한편 지난 4월 정부가 발표한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 방안'에 따르면 세계 동물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2년 470억 달러에서 2032년 995억 달러까지 높은 성장이 전망되며, 연평균 성장률은 7.7%를 상회한다. 국내 동물의약품 산업 규모는 2023년 1조3천억원을 기록했으며 2027년까지 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2025.11.19 17:12조민규 기자

강원랜드, 2035년까지 3조 투자…글로벌 복합리조트 조성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19일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K-HIT 프로젝트 비전 발표회'를 열고 창립 27년 만의 첫 종합 발전전략인 'K-HIT 마스터플랜'을 공식 발표했다. K-HIT 마스터플랜은 강원랜드가 2035년까지 약 3조원을 투입, 글로벌 수준의 복합리조트 인프라를 조성해 연간 방문객 1천300만명, 매출 3조5천억원을 달성해 폐광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랜드는 이날 비전 달성을 위해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집적한 그랜드코어존 조성 ▲친환경 웰니스 리조트 개발 ▲사계절 레포츠파크 구축 등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핵심 구상인 그랜드코어존에는 대규모 돔형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중심으로 하는 미디어돔 아레나, 신축 호텔 3동, 새로운 그랜드카지노 등의 핵심 시설이 집적된다. 강원랜드는 총 사업비 3조원 가운데 그랜드코어존에 71%를 집중 투자해 주요시설들을 배치하고 실내 중심 시설을 통해 계절적 한계를 극복하는 한편, 첨단 미디어 기반 콘텐츠를 결합해 해외 복합리조트와 경쟁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또 기존 자연환경을 활용한 친환경 웰니스존을 통해 차별화된 힐링 콘텐츠를 강화한다. 웰니스존에는 포레스트 명상 프로그램, 숲건강·숲치유 코스, 지압길·황토길 등 자연 체험형 동선이 포함된다. 고급형 '웰니스 빌라'에는 온천형 객실, 전용 테라스 스파, 싱잉볼·요가·매트 필라테스 등 전문 프로그램을 도입해 체류형 웰니스 수요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레포츠존을 통해 체험형 콘텐츠도 대폭 확장한다. 산림지형을 활용한 산림레포츠 파크에는 총 7종의 레포츠 콘텐츠가 운영되며, 사계절 썰매장과 펫 빌리지 등 가족형 시설도 강화된다. 강원랜드는 교통·이동 인프라 개선사업도 병행해 리조트 전체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전날 열린 강원랜드 제226차 이사회를 통해 관련 안건이 통과됐으며 이에 따라 총 846m 케이블카 신설과 1천880면 규모 주차장 확충을 2028년 초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K-HIT 마스터플랜은 폐광지역의 다음 100년을 결정할 전략이자 국가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이라며 “이를 성공적으로 적시에 수행하기 위해서는 신규 시설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국가전략산업 지정 추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카지노 규제완화 등 범정부적 종합적 지원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원랜드 본사에서 열린 발표회에는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정부·지자체·전문가·지역주민 등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K-복합리조트 도약 전략과 폐광지역 미래전환을 위한 핵심 추진과제가 공유돼 '강원랜드 제2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알렸다.

2025.11.19 16:33주문정 기자

FITI, 서울경제진흥원과 '서울형 R&D 지원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FITI시험연구원(FITI·원장 윤주경)은 서울경제진흥원(SBA·대표 김현우)과 '서울형 R&D 지원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은 서울형 연구개발(R&D)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와 기술·인증 역량 강화를 목표로 R&D 전주기에 걸친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서울형 R&D 과제 및 수행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기술 자문과 국제 인증 컨설팅을 공동 실시하고, 시험인증 서비스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기술규제 대응과 서울형 R&D 지원사업 기획 등 신규 과제 발굴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특히, 연구 목표를 정량화하고 기술 사업화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SBA의 연구정량목표 진단 프로그램 제공에 협력한다. 이 프로그램은 수행기업의 연구과제 성과지표 달성을 위해 기술개발 목표를 사전에 검증하고 구체화함으로써 공공 R&D 효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FITI는 이번 협약으로 서울형 R&D 과제의 글로벌 인증·검증 지원 분야가 더욱 확대되고,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기술개발 전 과정 지원체계가 한층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FITI는 60년간 축적된 시험인증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FITI 기술력이 SBA의 지원 인프라와 결합해 서울형 R&D 수행기업은 글로벌 기술 표준에 부합하는 연구개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윤주경 FITI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형 R&D 수행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서울형 R&D 지원사업이 다양한 서울 혁신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9 16:10주문정 기자

스마트 시티 엑스포 도하에 중동 도시 전문가 집결

30여 명의 국제 전문가가 11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도하 스마트 시티 엑스포(Smart City Expo Doha)에서 만나, 중동 지역 도시의 효율성, 지속가능성, 그리고 거주 적합성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 개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피라 데 바르셀로나(Fira de Barcelona)와 카타르 정보통신기술부(Ministry of Communications and Information Technology, MCIT)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는 AI가 교통, 설계, 도시 관리 같은 분야에 미칠 파급 효과를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11월 19일 /PRNewswire/ -- '통신망 구축을 넘어: 첨단 기술 중심의 번영하는 미래로 가는 지름길인 디지털 솔루션(Beyond Connectivity: A digital solutions pathway to a smarter, thriving future)'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2025 도하 스마트 시티 엑스포(SCE Doha 2025)에는 5가지 주제(혁신적인 디지털 스마트 기술, 파격적인 기술, 미래의 디지털 경제와 인재, 커넥티드 인프라(Connected Infrastructure), 미래의 정부)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Smart City Doha will take place from November 25 to November 26. 주목할 만한 연사로는 도시 설계, 초소형 주택, 자율 주행에 정통한 MIT 켄트 라슨(Kent Larson) 교수가 있다. 그는 기술과 인간의 통찰력이 빚어낼 것으로 전망되는 미래의 도시에 대해 발표한다. AI 및 혁신 전문가인 헤수스 세라노(Jesús Serrano)는 신기술을 통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구현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한 레엠 알 만수리(H.E. Reem Al Mansoori) MCIT 디지털 산업 담당 차관보는 카타르 정부의 도시 혁신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움직임에 제약이 있는 희귀병을 앓는 카타르 기업가이자 FIFA 홍보대사 가님 알 무프타(Ghanim Al-Muftah, Qatari)가 난관 극복에 관한 본인의 감동적인 경험담과 만인을 위한 포용적 설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의 스마트 시티 엑스포 도하는 도하 MWC25(MWC25 Doha)와 나란히 개최된다. GSMA가 MCIT와의 제휴로 주최하는 중동 및 아프리카(MENA) 지역 최초의 MWC 행사에는 200명 이상의 유력 인사가 발표자로 나서고 200개 이상의 기업이 출품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속의 스마트 시티 엑스포 스마트 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스마트 시티 행사로, 2주 전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최근 행사에는 1190개의 기업, 600명의 전문가, 그리고 2만 7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운집하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2025 도하 스마트 시티 엑스포는 올해에 스페인 외 지역에서 열리는 지역 행사 중 하나로, 뉴욕(미국), 쿠리치바(브라질), 푸에블라(멕시코),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데 칠레(칠레),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카르타헤나 데 인디아스(콜롬비아), 그리고 상하이(중국)에서 Tomorrow.City를 비롯한 스마트 시티 엑스포 지역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26408/SC_Doha.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826409/Logo.jpg?p=medium600

2025.11.19 16:10글로벌뉴스

엑스지미, 휴대용 프로젝터 '모고4' 출시

글로벌 빔프로젝터 브랜드 엑스지미는 휴대용 프로젝터 신제품 '모고 4'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엑스지미는 구글·하만카돈·텍사스인스트루먼츠(TI) 등과 협력해 다양한 올인원 프로젝터를 선보여왔다. 레드닷·iF 등 140여 개 국제 디자인상을 수상한 글로벌 브랜드다. 모고 4는 한 손 크기 휴대성과 선명한 화질, 풍부한 사운드를 갖췄다. 2만mAh 배터리를 탑재해 영상 2.5시간, 음악 6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디지털 광학기술(DLP) 기반 Re.709 124% 색역을 재현했다. 본체에 360도 회전 금속 스탠드가 내장돼 별도 장비 없이 다양한 각도로 투사할 수 있다. 구글TV를 기본 탑재해 넷플릭스·유튜브 등 주요 OTT 앱을 직접 실행할 수 있고, 크롬캐스트 내장으로 스마트폰·노트북 미러링도 가능하다. 하만카돈의 360도 사운드 시스템과 탈부착형 3종 광학 필터가 제공돼 실내외 어디서든 몰입감 있는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구현한다. 가격은 89만9천원이다. 국내 빔프로젝터 커뮤니티 '세모빔'과 69만9천원 공동구매 행사를 진행한다. 선착순 구매자에게는 광학 필터 3종을 추가 제공한다.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사후지원 정책도 강화했다. 개봉 후 7일 이내 단순 변심 교환이 가능하며, 구매 후 1년 이내 제품 이상 발생 시 리퍼비시 또는 신제품으로 교환해준다. 엑스지미 관계자는 "모고 4는 사용자 환경에 맞춘 휴대용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목표로 개발된 제품"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5:52신영빈 기자

"제조AI 성공하려면…콘텐츠별 데이터 축적·공유가 관건"

울산지역이 글로벌 AI 수도를 선언하고, 비상 중이다. 핵심 축은 자동차와 조선, 화학 산업이다. 현대자동차와 HD 현대미포, SK에너지 1, 2차 밴드를 포함해 3만 개의 제조업체가 동력이다. 최근 SK그룹은 AWS와 합작해 울산 미포 산업단지 내에 7조원을 들여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울산이 제조AX 전환을 어떻게,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과 대응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지디넷코리아는 이에, 산학연관 전문가를 모아 정부 정책과 지역 사업 방향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편집자주] ◆글싣는 순서 산업현장서 제조AX 들여다보니 제조AI 한국이 1등 하려면… ◆참석자(가나다순) -김대환 울산대학교 SW성과확산센터장 -김정완 에이테크 대표 -박현철 울산정보산업진흥원(UIPA) 디지털융합본부장 -유대승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울산지능화융합연구실장 -이용진 한주라이트메탈 대표 -정수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지역AX본부장 (사회 : 박희범 지디넷코리아 과학전문 기자) ◇사회=정부가 제조AI, 제조AX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울산은 지역적 특색이 뚜렸하다. 자동차, 조선, 화학을 근간으로 AX 실증에 적합한 아이템이 많을 것 같다. AX 전환을 위해 현재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인가. ◇김대환(울산대학교 SW성과확산센터장)=데이터를 잘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AI 모델을 만드는 일은 당장 이뤄질 일은 아니다. 제조라는 건 실제 뭔가 만드는 작업이다. 따라서 액션 데이터들이 모여야만, 그 다음 단계인 AI를 얘기할 수 있다. 아마존이나 메타, 구글 성공 요인은 이미 수많은 백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제조 데이터를 어떤 센서로, 어떤 형태로 빨리 모을 것이냐가 가장 첫 번째 할 일이다. ◇김정완(에이테크 대표)=제조업체의 습성을 먼저 잘 이해해야 할 것이다. 제조 데이터는 모두 같지 않다. 산업별·공정별로 AI 활용 전략이 달라져야 한다. 제조 데이터에는 공정 장비 데이터 뿐 아니라 비용 정보 등 민감한 요소가 포함돼 있어, 기업들이 데이터를 쉽게 제공하지 않는 구조적 이유가 존재한다. 따라서 표준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데이터와 기업의 요구에 따라 별도로 분리 및 관리해야 하는 데이터로 나눠야 할 것이다. 산업별 특성에 따라 필요한 AI 형태도 다르다. 울산 제조업 사례를 보면, 조선·자동차·석유화학 등 업종별 데이터 구조와 생산 방식이 상이하다. 조선업은 모든 선박이 일종의 맞춤형 제품이기 때문에, 동일 공정을 반복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따라서 고도로 커스터마이즈된 AI가 필요하다. 자동차 산업은 연간 10만~100만 대 단위의 대량 생산 구조이므로, 확산형(범용) AI 모델이 효과적이다. 이처럼 제품 생산 방식이 다르면 필요한 AI 모델의 구조와 데이터도 달라진다. AI 학습을 위해서는 산업별·기업별 데이터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각 제조 현장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개발 전략이 필수적이다. ◇이용진 한주라이트메탈 대표=어려운 문제다. 제조 현장에서 AI를 적용하려면 데이터 확보가 필수인 걸 잘 안다. 하지만 기업들은 실제 데이터를 쉽게 제공하거나 공유하려 하지 않는다. 이유는 암묵지(숙련자의 노하우)가 데이터화되면 리스크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암묵지가 데이터화 되면 기업의 핵심 기술·품질 관리 방식·생산 경쟁력이 노출된다. 특히, 하도급 구조에서 데이터 노출은 '약점 노출'과 같다. 데이터가 공개되면 대기업 또는 상위 발주처가 하도급 업체의 역량·한계·취약점을 파악할 수 있고 이는 가격 협상력 약화, 거래 조건 불리, 품질 책임 강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내부 데이터는 곧 기업의 '생존 정보'다. 기업들은 자신들이 수행하는 업무 과정 자체를 그대로 보여주는 데이터 공개가 기술·경쟁력·노하우가 모두 드러나는 것이라 느낀다. 따라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데이터를 요구하는 것 자체를 부담·위협으로 인식한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들은 이런 AI 기반 시뮬레이션 전략을 좋아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도입하려 하지 않는다. 또한 AI는 본질적으로 '사람 대체' 요소가 있다. 울산처럼 노동조합 영향력이 큰 지역에서는 노사 합의 없이 AI 전환을 추진하기가 사실상 어렵다. ◇사회=울산은 제조AI를 어떻게 적용해야 한다고 보나. ◇이용진=울산은 제조AI에서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는 도시다. 조선, 석유화학, 자동차 전부 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제조AI 포커스가 대기업을 중심으로 탑다운으로 내려오는 것이 현재로는 가장 효율적이라는데 공감한다. 각종 지원이나 정책 방향이 우선 대기업을 통해 밑으로 내려가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한다. 이유는 대기업 2차, 3차 밴드들과 중소기업이 AI를 적용하는데 첫 번째 걸림돌은 데이터 구축이다. 사람이 하는 부분이든, 장비나 기계가 하는 부분이든 이를 센서가 어떻게 할지 등에 관해 대기업은 이미 구축이 다 돼 있는 상태다. 특히, 석유화학의 경우 이미 추론모델이나 최적화 모델을 통해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대기업을 중심으로는 밴드 아래까지 산업화 제조 AI를 구축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작은 기업이나 풀뿌리 제조 현장에서는 아직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지 않다. 제조 AI 적용은 중소 제조기업(하위단계)에서의 AI 적용 노력과 상위 대기업·선도 제조업체가 추진하는 AI 활용 모델이 상호 수렴하는 형태로 가야 한다. 기업 가운데 AI를 바로 적용해 시험해 볼 수 있는 곳은 20~30% 정도로 판단한다. 아직은 생산, 품질, 공정의 많은 부분이 사람의 경험·직관·현장 노동에 의존하는 형태가 많다. ◇정수진(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역AX본부장)=대한민국은 AI개발, 정부전략, 인프라, 제도, 운영환경 등에 비춰봤을 때 세계 6위권이다. 이것을 세계 3대 강국으로 만들자는 것이 정부 목표다. 이를 위한 정부 전략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에 하나가 바로 제조 AI다. LLM(대형언어모델) 등은 이미 오픈AI 등 해외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시장을 장악했다. 그런데 제조AI는 아직 1등이 없다. 우리는 1등 할 수 있는 제조역량 및 경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도 여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현재 지역에서 하고 있는 피지컬 AI사업들도 모두가 그의 일환으로 하는 일이다. ◇사회=데이터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하나. ◇김대환=제조AI를 위한 여러 가지 비정형 데이터를 어떻게든 최대한 많이 모아야 한다. 이를 모으기 위한 노하우를 쌓는 작업들을 해나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돈만 투입하고, 허둥지둥대다 또 지나갈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현대자동차 등에서 일반적인 AI모델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일반 회사들은 품질 관리 측면에서 많이 적용하고 있다. 실제 제조 기업 입장에서는 B2B에 해당하는 사업 마케팅 모델로 나가야 한다고 본다. B2B 모델을 만들기 위해선 공공 데이터보다 민간 영역 데이터 부터 모으는 게 향후 5년, 또는 10년 내 가장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데이터가 모여진 뒤에서야 AI 모델이 개발될 것이다. 최소 5년 이상은 되어야 제조 AI에 관련한 모델이 나오기 시작할 것이다. ◇박현철 울산정보산업진흥원(UIPA) 디지털융합본부장=오랫동안 조선 해양 부분을 맡아 일을 해왔는데, 생산 부분에서 데이터를 그렇게 공개하려 하지 않는다. 특히 가장 심한 부분이 자동차와 조선이다. 그나마 괜찮은 데가 화학이다. AI는 생산과 관련해 보조수단으로 적용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수요자 입장에서 보면 AI의 목적성 부분을 명확히 했으면 좋겠다. 조선 쪽 얘기를 좀 더 하면, 선박 만드는 회사들은 해운 운항에 관한 데이터는 절대 안내놓는다. 이건 기업의 영업 비밀이랑 똑같은 것이다. 운항 코스와 엔진 데이터 공개는 어렵다고 하더라. 선박 데이터 수집은 2018~2019년부터 시작했는데, 이를 안전운행 등에 적용해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쪽을 해보려 했는데, 데이터를 안 줘 정부차원에서 그냥 배를 만들었다. 올해부터 환경규제 대응 솔루션이라고 해서 선박 15척의 운항 데이터를 뽑고, 최종적으로 3년 뒤에는 60척 운항 데이터를 모을 계획이다. 그런데, 진흥원이 이 같이 데이터를 모으더라도 상호 공유하는 것은 어렵다. 굉장히 민감하다. 그래서 이를 데이터 제공기업과 솔루션 개발 기업 간 상호 의존적 관계로 풀어가려 한다. ◇사회=실제 AI 기업 적용 노력과 상황에 대해 설명해달라. ◇이용진=노동·고용 문제 해결 없이 제조 AI 전환을 추진하기 어렵다는 현실이 있다. 현재 서울, 부산, 울산 등지에 있는 10여 개 공급업체를 만나 AI 적용을 검토 중인데, 최근 깜짝 놀란 사실이 있다. 중국은 이미 제조 AI 모델을 개발, 적용했더라. 중국이 AI 도입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이유는 해고가 자유로운 노동구조에 있었다. 기업이 대규모 인력 감축을 할 수 있어 AI 전환 속도가 매우 빠르다. 중국은 또 기업들이 생산한 데이터를 국가 차원에서 공유할 수 있다. 정부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다시 산업 전반에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막대한 제조 데이터 축적이 가능하다. 이미 중국은 저만치 앞서간 상태다. 미국은 파운데이션 모델(LLM) 등 범용 AI기술에서 앞서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제조 AI 분야에서는 거의 기반이 없다. 공장 데이터가 부족하다. 한국은 어떤가. 이제 한국의 제조 시스템과 AI를 접목해서 중국을 견제할 수 있다는 얘기를 한다. 그런데 풀뿌리 R&D나 중소기업 주도의 자금 지원 방식으로는 중국 수준의 제조 AI 생태계를 만들기 어렵다. 정부의 명확한 정책 방향과 대기업 주도의 추진 체계가 현실적으로 맞는 것 같다. ◇사회=NIPA가 보는 데이터 구축과 AX 전환에 대해 설명해달라. ◇정수진=NIPA는 최근 피지컬 AI관점의 데이터 구축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사업 내에도 반드시, 필수로 포함돼 있다. 경남에서 추진 중인 피지컬AI 프로젝트의 경우 핵심요소 중 하나로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물리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경남 프로젝트에서 올해 PoC(개념검증)를 진행 중인데, 이론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한 데이터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확보 가능한 데이터 간 격차가 예상보다 훨씬 컸다. 기업들은 데이터를 외부에 제공해야 한다는 부담도 느끼고, 의사결정이 되더라도 정작 어떤 방식으로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는지 조차 모르는 상황이다. 이런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연구진들이 방법을 찾는 중이다. 센서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추진하고 있는 데이터 축적이 내년 경남에서 시작하는 사업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 데이터가 표준화된 형태로 적절히 축적될 경우, 일명 '물리 AI(Physical AI)' 프로젝트 전반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그동안 우리나라가 축적된 데이터는 품질이 매우 낮아 활용이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기존 데이터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활용 가능한 부분은 선별하고 부족한 지점은 보완하는 작업이 향후 큰 숙제가 될 것으로 본다. NIPA도 그런 측면에서 데이터 관련 사업을 AI의 기술고도화의 매우 중요한 한 축으로 가져가고 있다. ◇사회=데이터 외에 제조AI를 하는 데 있어 필요한 것이나 어려운 점이 있나. ◇유대승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울산지능화융합연구실장=데이터 공유가 참 어렵다. 어디까지 보호하고, 어디까지 공유해야 하는지 경계선도 모호하다. 기업이 데이터를 제공하지 못하거나 제공을 꺼리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정체성과 핵심 데이터 노출에 대한 우려다. 협력사나 발주처 등 '수요기업'에게 자사의 노하우, 공정 특성, 가치가 담긴 데이터가 그대로 노출될까 두려워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는 특정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이다. 두 번째는 AI 서비스 사용 시 데이터 유출 우려다. 챗GPT 같은 AI 서비스를 사용할 때 입력한 데이터가 외부에 공개되거나 기업의 기밀이 그대로 노출될 것이라는 불안이 있다. 이 때문에 기업들이 챗GPT(또는 젠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도 못한다. ◇김정완=제조 데이터 보호 플랫폼을 만들어 본 경험이 있다. 제조 기업들은 데이터를 자산으로 인식한다. 데이터의 정확한 가치나 활용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데다, 외부로 공개될 경우 어떤 위험이 발생할지 불안감이 커 쉽게 데이터를 쉽게 공유하지 않는다. 하지만 제조 기업이 AI 솔루션 개발을 위해 데이터를 제공해야 하는 상황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인식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기업이 데이터를 제공하면 AI 솔루션 기업은 이를 활용해 해당 기업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 다시 공급하는 방식이다.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업이 동시에 AI 솔루션의 '수요기업'이 되는 구조다. 데이터 제공(수요)과 AI 솔루션 공급(공급)이 서로 맞물려 움직이는 형태다. 기업간 데이터 공개 및 공유위해 제조 데이터 보호 플랫폼 구축 제안 제조 기업이 데이터를 공개한다고 해서 그 데이터가 제3자에게 활용되기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자신들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만들어 다시 돌려받기 위한 목적으로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조 데이터 보호 플랫폼을 검토해 볼 만하다. 이 플랫폼의 핵심 원리는 데이터 제공 기업과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요구하는 기업 간의 계약 관계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유대승=파운데이션 모델이 학습하는 데이터는 원본(raw) 형태로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벡터화된 형태로 변환되기 때문에 다시 원본으로 복원될 수 없다. 즉, 학습된 결과물은 다양한 언어·패턴을 통합한 '표현 집합'이며, 원천 데이터 유출 위험은 크지 않다는 점이 기술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그럼에도 기업들은 데이터 제공에 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기업이 공개하는 데이터가 실제로는 가치 없는 데이터에 가깝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장 적용을 위해서는 파운데이션 모델 학습 방식 자체도 재정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지금처럼 다양한 데이터셋을 한 번에 학습시키는 구조로는 실제 제조 환경의 복잡성을 반영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실제 공정 단계별로 데이터를 분할해 순차적으로 학습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특정 센서(라스터 마이크 등) 단위로 모델을 따로 학습시키는 구조가 필요하다.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자원이 현장 가까이에 위치해야 한다는 조건도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이는 데이터가 생성된 원천 공간에서부터 수집·전처리·학습까지의 일련 과정이 지역 내에서 보장돼야 한다는 의미다. 지자체 데이터 인프라 구축은 정부 사업과 중복 아니라 필수 조건 또한 각 지자체가 요구하는 데이터 인프라 조건을 단순히 중복으로 볼 것이 아니라, 지역 내 데이터 생성–수집–처리–학습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 요건으로 이해해야 한다. ◇박현철=데이터를 의외로 많이 주는 분야도 있다. 화학 쪽이다. SK에너지 같은 경우는 산업 안전 분야에서 데이터를 주고, AX랩을 UIPA에 구축해 지원해주는 부분이 있어서 사살상 데이터 확충 사업도 고려하고 있다. 데이터를 모을 때 목적성에 맞게 모델을 만들어야 하는데 초기엔 그런 부분을 생각 못한 점이 있다. 자동차의 경우는 1, 2차 협력사들에 10년 전부터 데이터를 달라고 졸랐는데, 원가 항목 등 때문에 결국 못받았다. 조선 분야는 변화가 느껴진다. 스토리지 서버 자체를 현대 중공업 같은 경우 10년 전에는 직접 관리하고 운영했는데, 지금은 클라우드를 이용해 아마존 등에 외주를 준다. 기업들의 데이터에 대한 인식이 점차 달라지고 있다고 느낀다. ◇사회=울산이 특별히 잘할 수 있는 것과 애로 사항에 대해 얘기해 달라. ◇김정완=울산은 데이터가 현장에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제조 기업에 데이터 받은데 10년 걸린 경우도 있었다. 그런 측면서 상호간 신뢰와 릴레이션십도 중요하다. 또 하나는 사업 평가가 좋으면, 가점이나 혜택이 있었으면 한다. 산업기술평가원은 우수 트랙이라는 것이 있다. 우수 기업 풀을 만들어 과경쟁을 막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데이터 관련해서 한마디 하자면, 대기업 연구소에서 생성된 원천 데이터는 협력사 단계로 내려가면서 변형되거나 가공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확한 AI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대기업 연구소가 보유한 정보·데이터를 확보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울산이 제조AI에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부품 품질관리" 이를 기반으로 학습된 데이터를 제대로 이해한 뒤에야, 2·3차 협력업체가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AI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다. 이 같은 애로도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김대환=울산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제조AI는 아직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뭘 가장 먼저 해야하느냐고 얘기한다면, 부품 품질 관리를 꼽고 싶다. 대기업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과정은 구조적으로 매우 복잡하며, 대규모 모델이 필요해 구현 난이도가 높다. 현재 구조에서는 모든 기업이 대기업 수준의 초대형 AI를 도입하기 어렵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개별 기업이 우수한 QS(Quality system)를 갖추고, 이를 기반으로 대기업에 신속하게 제품을 공급·납품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것이 대기업에 빨리 빨리 납품하고, 인력은 좀 적게 들이면서 중소기업이 살아 남을 수 있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유대승=울산은 피지컬 AI를 잘할 수 있다. 앞으로 자동차와 조선이 위기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조선은 사이클상 현재는 수주 경기가 좋지만 조만간 위기가 올 것이다. 중국에 어느 정도 다 따라잡힌 상황이라 경제적인 향후 전망은 정말 안좋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조선이나 자동차 제조사들의 AI 자율제조 첨단 생산체계로의 전환이다. 지금까지 데이터를 내놓지 않던 조선과 자동차 쪽에서 내놓고 있다. 현재 ETRI는 글로벌 톱 전략연구단 사업으로 자동차 부문 휴머노이드 연구를 하고 있다. 수요처 손들라고 하면 자동차와 조선 관련 기업이 가장 적극적이다.

2025.11.19 15:48박희범 기자

스피드플로어, 美 물류시장 진출

물류 상하차 자동화 솔루션 기업 스피드플로어는 미국 물류 플랫폼 기업 마이트러커프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피드플로어는 연내 미국 캘리포니아 주 프레즈노에 위치한 트럭·상용차 정비 및 판매 서비스 업체 어피니티 트럭 센터에 자사 자동 상하차 솔루션을 설치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다른 물류 거점에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스피드플로어는 2021년 설립된 물류 상하차 자동화 전문 기업이다. 화물차 적재함 바닥에 설치되는 '자동 상하차 컨베이어 시스템'을 통해 버튼 하나로 화물을 밀고 끌어당길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을 사용하면 작업자가 적재함에 직접 들어가지 않아도 되고 상차 시간은 평균 1시간 30분에서 5분으로 단축된다. 작업자 부상 위험이 줄어들 뿐 아니라 근무시간도 12.5% 감소했고, 하차 자동화로 배송량은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물류·운송 업계 전용 플랫폼 기업 마이트럭프로는 운송업체와 전문 벤더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마켓이자 커뮤니티다. 트럭·장비 거래와 업계 정보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홍석민 스피드플로어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 안전하고 신속한 물류 자동화 기술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라며 "글로벌 물류 현장에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기술을 발전시켜 스피드플로어를 '상하차 자동화'의 세계적 표준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스피드플로어는 연세대학교 기술지주, 신용보증기금 등으로부터 프리A 라운드 투자를 유치하고 시스템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인천시·인천테크노파크(ITP) '인천 라이징스타 5기' 프로그램 지원에 선정된 후 해외 진출을 모색해 왔다.

2025.11.19 15:34신영빈 기자

"폴더블 아이폰, 역대급 배터리 탑재…최대 5,800mAh 테스트 중"

애플이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폴더블 아이폰의 배터리 용량이 역대 아이폰 중 가장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8일(현지시간) 국내 IT 팁스터 란즈크(@yeux1122)를 인용해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에 5천400~5천8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테스트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아이폰 역사상 가장 큰 배터리 용량으로, 참고로 아이폰17프로 맥스의 배터리 용량은 5천88mAh다. 이는 경쟁사의 폴더블폰과 비교해도 더 큰 것으로, 구글 픽셀10프로 폴드의 배터리 용량은 5천15mAh, 삼성 갤럭시Z폴드 7의 배터리 용량은 4천400mAh다. 앞서 란즈크는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의 핵심 부품을 슬림하게 만드는 동시에 전력 효율과 배터리 수명 향상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폴더블 아이폰에 고밀도 배터리 셀이 사용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나온 정보를 종합하면, 폴더블 아이폰은 책처럼 화면을 접는 인폴딩 방식으로, 화면을 펼쳤을 때 7.8인치 메인 디스플레이, 접었을 때는 5.5인치 커버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페이스ID 대신 측면 버튼에 터치ID 센서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카메라는 전면 카메라 1개, 내부 디스플레이에 1개, 후면 2개로 구성된 총 4개의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애플이 자체 개발한 2세대 C2 모뎀이 채택될 예정이다. 특별한 지연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폴더블 아이폰은 내년 가을 아이폰18 시리즈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11.19 15:0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건국대, 대기업 취업 대비 '패키지 프로그램' 제공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한 '2025학년도 대기업 취업 파이널 패키지 프로그램'을 지난 8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로그램에는 건국대 재학생·졸업생 292명과 34세 미만 지역 청년 290명 등 총 582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삼성·SK그룹 등 주요 대기업 채용 일정에 맞춰 기획돼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중심으로 자기소개서·이력서 컨설팅부터 직무별 모의면접까지 실전 기반의 종합 지원을 제공했다. 서류전형 대비 과정에서는 ▲대기업 채용 평가 기준 및 이력서 작성 특강 ▲계열별(이공계·인문계) 자기소개서 작성법 ▲개인별 첨삭 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면접 대비 과정에서는 ▲대기업 면접 평가 기준 ▲계열 및 직무별 면접전략 ▲실전형 인성·직무 모의면접 등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실전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대기업 서류전형 난도가 높아지면서 관련 수요가 증가해 입사서류 패키지를 2회 운영해 더욱 많은 학생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삼성그룹 채용 시작 시기가 예년보다 앞당겨짐에 따라 프로그램도 시기에 맞춰 조기 운영돼 학생들의 실제 지원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이상원 건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장은 “대기업 취업 문이 좁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파이널 패키지 프로그램은 취업 준비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건국대는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과 지역 청년까지 포함해 고용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4:54주문정 기자

정부, UAE와 바이오헬스 협력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8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UAE 의료제품 규제기관(EDE)과 바이오헬스 분야 포괄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은 앞서 열린 오유경 식약처장과 사이드 빈 무바락 알 하제리 UAE EDE의 이사회 의장 간 양자회의의 후속 조치다. 두 나라는 양해각서에 따라 바이오헬스 분야의 포괄적·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양국의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교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양해각서 주요 내용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공동 세미나·워크숍·교육 프로그램 개최 ▲규제정보·과학 데이터·모범사례 등 정보 교환 ▲전문가 교류 장려 ▲규제혁신, 디지털 전환, 및 안전 관련 공동연구 추진 ▲신기술 공동 협력 프로젝트 개발 지원 등이다. 양국은 구체적 이행을 위해 공동 워킹그룹과 고위급·기관장 회의 등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UAE는 중동 최대의 화장품 수출국이다. 우리 화장품의 UAE 수출액은 ▲2022년 5천800만 달러 ▲2023년 9천만 달러 ▲1억7천100만 달러 등으로 증가세다. 식약처는 양해각서를 통해 화장품 분야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에 의미를 뒀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UAE EDE의 Fatima Al Kaabi 총괄책임자를 만나 AI·첨단 바이오 분야 관심을 공유하고 양국의 바이오헬스 발전 및 UAE 내 한국 의료제품의 신속 허가를 위한 세부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아부다비 줄기세포센터(ADSCC)를 방문해 옌드리 벤투라 CEO를 만나 양국의 첨단바이오 연구 기술 분야 전망과 성과를 공유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오 처장은 UAE의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 현장을 참관했다. 또 오 처장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UAE 지사를 방문해 의료제품·화장품 분야 중동 지역 수출 현황 및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식의약 수출 이슈가 발생하는 경우 긴밀히 협력하고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식약처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바이오헬스 규제시스템과 글로벌 진출 지원 시스템을 혁신하고 국제적 위상을 강화해 우수 K-의료제품·화장품이 해외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1.19 14:53김양균 기자

자브라, AI 테크 써밋 성료

글로벌 오디오 및 비디오 브랜드 자브라는 18일 보코 서울 명동 호텔에서 인공지능(AI) 테크 써밋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자브라가 전 세계와 한국의 주요 엔터프라이즈 고객 및 협력사들과 함께 AI 기술의 미래를 공유하고 실질적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자브라 본사에서 APAC 및 글로벌 고객 부문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토미 탄 부사장 겸 한국·중국 지사장이 개회사를 맡았고, 이어 링 루 신제품 개발 책임자가 AI 산업에서 자브라의 방향성을 소개했다. 크리스토퍼 탄 글로벌 마케팅 엔터프라이즈 시니어 디렉터와 마르셀루 슈미트 마샤두 APAC 지역 시니어 전략 제휴 매니저도 행사에 함께 자리해 고객 및 파트너와 교류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자브라의 전략적 제휴 파트너인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와 줌 코리아가 세션 스폰서로 참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줌 코리아는 '컨택 센터 내 AI' 세션을 통해 줌과의 협력 아래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AI 활용 사례와 첨단 기술을 소개했다. '오피스 내 AI' 세션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개인용 코파일럿과 회의실용 MTR 등 AI 솔루션 전반에 관해 논의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산업 내 AI 구현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을 통해 고객사 대표들의 실제 AI 솔루션 도입 사례 및 경험을 공유하는 세션이 진행됐다. 패널 토론에서는 AI 도입 과정에서 직면하는 주요 과제들과 그에 대한 솔루션을 논의했다. 아마존, 네이버, 마이크로소프트, 줌 등 주요 고객사 대표들이 각자의 AI 도입 경험과 협업 혁신 사례에 대해 의견을 전했다. 토미 탄 자브라 코리아 지사장은 "AI는 업무 방식과 조직 문화, 업무 환경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는 촉매제"라고 말했다.

2025.11.19 14:47신영빈 기자

[기고] 대한민국,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첫 해를 보내며

유럽연합(EU)은 2025년 1월부로 대한민국의 호라이즌 유럽 Pillar II 참여를 허용하는 이행 조치를 발효시켰고, 이후 7월에 정식 연합 협정을 서명함으로써 대한민국은 아시아 최초로 호라이즌 유럽에 준회원국(Associated Country)으로 들어간 국가가 됐다. 이로써 대한민국의 연구기관과 기업은 EU 회원국과 거의 동일한 조건으로 호라이즌 유럽의 핵심축, 즉 글로벌 도전과 산업경쟁력을 다루는 Pillar II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단순 외교 이벤트가 아니라, 대한민국 연구생태계가 유럽 R&I 내부 규칙 안으로 들어온 사건이다. 2025년은 공교롭게도 호라이즌 유럽이 두 번째이자 마지막 전략계획(Strategic Plan, 2025–2027)을 본격 가동한 첫 해였다. 이 전략계획은 세 가지 방향을 매우 분명히 했다. ①녹색전환(Green), ②디지털전환(Digital), ③회복력·포용(Resilient & Inclusive Europe). 이 셋이 앞으로 3년간 EU 연구·혁신 투자의 '트랙'이 된다는 뜻이다. 대한민국이 참여를 시작한 첫해가 바로 이 트랙이 깔리는 해였다는 점은 중요하다.우리는 처음부터 정규노선 위에 올라탄 셈이다. EU가 2025년에 보여준 세 가지 분명한 움직임 EU는 여전히 전체 예산의 35% 이상을 기후행동 관련 연구에 배정한다는 원칙을 유지했다. 다만 2025년 워크프로그램에서는 전통적인 기후·에너지·모빌리티(C5) 과제 뿐 아니라, 산업 공정 탈탄소화, 청정수소, 에너지 저장, 스마트 그리드 처럼 '시스템 전환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우선 순위로 올렸다. 이건 연구만 하자는 게 아니라 시장 배치(deployment)까지 보겠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대한민국 배터리·수소·모빌리티 기업·출연(연)에는 명백히 열린 문이었다. 2025년 워크프로그램에서 Cluster 4 (Digital, Industry & Space)는 여전히 가장 큰 축으로 남았고, AI·데이터·반도체·양자·사이버보안은 그대로 전략기술군으로 유지됐다. EU는 여기서 미국·중국과의 기술 의존을 줄이는 쪽, 즉 '신뢰 가능한 AI'와 '유럽 데이터 거버넌스'에 연구를 배치했다. 대한민국이 AI·반도체에서 가진 기술력으로 들어가기 좋은 지점이 바로 이 '신뢰·규범·안전성' 결합 영역이다. 단순한 성능 경쟁이 아니기 때문이다.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EU는 '개방적이지만 전략적 자율성 '이라는 표현을 계속 써왔다. 2025년 에도 보건(Health), 보안(Security), 민주주의·포용(Cluster 2~3)에서 이런 기조가 유지됐다. 특히 사이버‧재난·국경관리처럼 민군·민관이 함께 가야 하는 주제에서 다국가 컨소시엄 수요가 컸고, 여기에는 제3국 파트너의 참여 여지도 열려 있었다. 대한민국이 보건데이터, 감염병 진단,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들고 들어갈 만한 자리다. 올해 워크프로그램에서 눈에 띈 건 형식의 변화였다. EU 집행위는 2025년부터 주제 수를 줄이고 토픽 설명을 짧게 가져가면서 신청기관에게 해석의 여지를 더 주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동시에 Lumpsum(과제 예산 일괄 산정 및 지급방식) 방식 기준의 예산 산정 과제의 비중을 35% 이상으로 올렸고, 2027년까지는 절반 수준까지 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말은 대한민국 기관들도 이제는 EU 방식의 단순화된 비용구조와 관리 방식을 익혀야 한다는 뜻이다. 프로젝트는 더 개방적인데, 행정은 더 표준화되는 흐름이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대한민국이 첫해에 가장 막히는 지점이 바로 재무·행정관리의 EU 표준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였기 때문이다. 예전처럼 “대한민국쪽 비용은 국내 지원사업으로 메꾼다”는 식의 이중 구조가 아니라, EU에서 직접 받는 돈을 EU 규칙에 맞춰 쓰는 구조가 되면, 결국 행정 역량이 연구 경쟁력의 일부가 된다. 대한민국이 올 한 해에 읽어야 했던 '전략 신호' 2025년은 EU가 첨단·신소재(advanced materials), 핵심원자재, 기후·디지털을 받쳐줄 산업기반을 다듬는 해이기도 했다. EU는 2025~2027년 사이에 첨단소재 분야에 5억 유로를 투입하겠다고 밝히며, 이 분야를 미래 산업의 토대로 보겠다고 했다. 대한민국이 소재·부품·장비에서 가진 연구역량을 가져다 얹을 수 있는 지점이 바로 여기다. 단순히 소재를 개발하는 게 아니라, EU가 만들려는 산업표준·인증·테스트 체계에 같이 들어가는 것이 이득이다. 2025년 토픽들은 기후-디지털-사회 회복력이 서로 걸쳐 있는 구조가 많았다. 예를 들어 기후 적응을 연구하더라도 위성·우주데이터(Copernicus)를 써서 디지털 인프라와 엮고, 거기에 도시·지역 단위의 사회적 수용성을 붙이는 식이다. 대한민국 연구자가 올해 체감했어야 할 포인트는, 단일 기술 과제보다 '경로가 여러 개 있는 문제 설정'을 더 높게 친다는 것이다. 첫해에 대한민국이 가장 많이 들었을 말은 아마도 “Who is in your consortium?”일 것이다. 호라이즌 유럽의 선정 논리는 여전히 컨소시엄의 질, 특히 유럽 현지의 대표성 있는 파트너와의 연결 여부를 평가의 중요한 축으로 삼고 있다. 즉, 2025년은 대한민국이 '그 과제에 왜 대한민국이 있어야 하는가'를 설명하는 서사를 만드는 연습을 했어야 하는 해다. 2026년을 준비하는 대한민국 연구자에게 드리는 네 가지 제안 2025–2027 전략계획은 이미 공개됐고, 방향은 거의 고정됐다. 2026년 콜을 기다렸다가 움직이면 유럽 기관들은 이미 컨소시엄을 짜고 있는 상태다. 전략계획 문서와 2025년 토픽 구조를 미리 보고, 거기서 2026년 토픽을 역추론하는 식의 준비가 필요하다. Lumpsum 확대는 대한민국 기관에게 나쁜 소식이 아니다. 오히려 예산 계산이 단순해지므로, 초반에 한 번 제대로 포맷을 익혀두면 이후엔 훨씬 진입이 쉬워진다. 2025년에 이 부분을 경험했다면 2026년에는 훨씬 공격적으로 들어갈 수 있다. 특히 에너지 전환, 도시 기후적응, 디지털 헬스, 안전한 AI 같은 주제는 기술만으로는 점수가 안 나온다. 시민참여, 규범, 데이터윤리, 거버넌스를 붙여야 유럽형 과제가 된다. 올해는 '들어갈 수 있다'는 걸 아는 해였다면, 내년은 '처음부터 같이 쓰는' 해가 되어야 한다. 대한민국 쪽만의 RFP를 만든 뒤 유럽 과제에 얹는 방식은 점점 설 자리가 줄어든다. 2025년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렇다. “대한민국이 드디어 유럽 R&I 지도에 공식 주소를 올린 해”. 이제부터 중요한 건 “이 주소로 무엇을 배달 받을 것인가”, 더 나아가 “이 주소에서 어떤 공동 프로젝트를 설계할 것인가”이다. EU는 이미 2027년까지의 큰 레일을 깔아두었다. 대한민국은 그 레일 위에서 기후–디지털–회복력이라는 대륙 단위 어젠다를 '한국식 해법'으로 제안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비(非)유럽 파트너가 됐다. 이 기회를 연구자들이 얼마나 빨리, 얼마나 깊이 자기 연구전략에 반영하느냐가 2026~2027년의 성과를 가를 것이다.

2025.11.19 14:19박성욱 컬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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