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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아이디 [ 문의텔레 TWAY010 ] 인스타그램연식계정판매 인스타그램 1만 계정 가격,Ewt'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3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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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폰에 도청장치?"…뜬금없는 이 광고·콘텐츠 왜 뜰까

기술의 발전으로 맞춤형 광고와 콘텐츠 추천이 점점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동시에 “내 정보는 어떻게 수집되고, 어디까지 공유되는 걸까?”라는 걱정과 고민도 커지고 있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꿰뚫어 보듯 유튜브·네이버·카카오톡·인스타그램 등에서 광고와 콘텐츠들은 어떻게 개인화돼 노출되는지(상) 짚어보고, 이런 '사이버 감시'에서 벗어나는 팁(하)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유튜브를 보다 갑자기 어제 검색했던 물건이 광고로 나오거나, 친구와 이야기만 했는데(검색도 안 했는데) 관련 제품 광고가 떠서 깜짝 놀랐다는 경험담을 종종 듣게 된다. "스마트폰이 나를 감시하고 대화를 몰래 훔쳐듣는 것 같아 섬뜩했다"는 이야기가 뒤따라 온다. 최근에는 사용자 동의 없이 수집된 개인정보로 인해 거액의 소송에 휘말린 글로벌 기업 소식도 전해져 모바일 사용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처럼 온라인에서 사용자 행동을 기반으로 광고와 콘텐츠가 자동으로 맞춤화되는 과정 뒤엔, 기업들의 정교한 '데이터 추적 기술'이 숨어 있다. 이들은 어떻게 우리의 스마트폰 일상을 들여다보고 '살 수도 있는' 상품을 광고하고, 또 '관심 있어할만 한' 콘텐츠를 추천할까. 맞춤형 광고, 명분은 '정보'·속내는 '수익' 하루에도 수십·수백 차례 웹과 앱을 이용하는 현대인들은 자신도 모르게 수많은 타깃 광고와 추천 콘텐츠에 노출된다. 대부분은 사용자 행동, 검색 기록, 관심사 등을 분석해 '이 사람에게 필요한 정보'라는 명분 아래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하지만 이면엔 민감한 개인정보 수집과 감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법원은 이달 초 구글에 3억1천400억 달러(4천354억원)의 배상 판결을 내렸다. 구글이 사용자의 스마트폰이 유휴 상태일 때도 맞춤형 광고 등을 위해 정보를 수집했고, 이로 인해 사용자의 셀룰러 데이터를 무단으로 소모했다는 혐의가 인정된 것이다. 지난 5월에도 구글은 이용자의 얼굴 등 생체 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한 혐의로 미국 텍사스주와 약 14억 달러(1조9천400억원) 규모 합의에 이르렀다. 이처럼 글로벌 기업들이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려는 이유는 명확하다. 광고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사용자의 ▲성별 ▲연령 ▲거주 지역 ▲관심 분야 ▲앱 이용 시간 ▲검색 기록 등을 더 많이 알수록 이용자에게 더 정교한 광고를 노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곧 광고 수익으로 연결된다. 자회사 서비스 간 정보 공유...같은 와이파이 쓰면 동일 사용자로 인식하기도 과거에는 사용자가 별도로 막지 않는 한, 앱이 자동으로 활동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었다. 또 빅테크 기업들이 여러 자회사를 운영하며, 이들 간에 사용자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했던 것도 문제였다. 대표적인 사례가 메타였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은 모두 메타가 운영하는 서비스다. 최근 메타가 출시한 인공지능(AI) 챗봇 앱은 이들 플랫폼에서 수집한 사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다 '개인화된 응답'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같은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다른 가족이 본 콘텐츠가 내 화면에 추천되기도 한다. 같은 IP 주소를 사용하는 여러 기기를 '동일 사용자'로 인식하는 알고리즘 때문이다. 예를 들면, 아버지가 자동차 영상을 시청했는데, 딸 유튜브 계정에 자동차 광고가 뜨는 경우다. 또 앱이 꺼져 있거나 사용하지 않아도 백그라운드에서 몰래 데이터를 수집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앱은 사용자의 기기 ID, 위치 정보, 인터넷 연결 정보 등을 끊임없이 체크하고, 이 데이터를 광고 네트워크에 전송한다. 개인정보 없이도 사용자 행동 유형 식별 가능해져 이런 무분별한 데이터 수집에 제동을 건 대표적인 정책이 바로 애플의 '앱 추적 투명성(ATT)'이다. 약 4년 전 이 정책이 시행되면서 iOS 기반 앱이 사용자의 다른 앱 활동을 추적하려면 반드시 사전 동의를 얻어야 한다. 위반하면 앱 자체가 앱스토어에서 퇴출될 수 있다. 하지만 기업들은 이런 제한을 우회하기 위해 더 고도화된 분석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방식이 '데이터 관리 플랫폼(DMP)'과 '모바일 측정 파트너(MMP)'다. DMP는 사용자가 처음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기본으로 깔려 있는 통신사 앱이나 브라우저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후, 이 정보를 분석해 사용자의 잠재 관심사를 파악하고 광고 타깃팅에 활용한다. MMP는 서로 다른 앱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비교해 사용자 행동을 추적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카카오톡과 갤러리 앱, 카메라 앱 등 각기 다른 앱에서 얻은 데이터를 조합해 하나의 '이용자 프로필'을 구성하는 식이다. 이 기술들은 개인정보 없이도 사용자의 '행동 유형'을 식별할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하게 진화하고 있다. 남성필 에이비일팔공 대표는 “애플의 ATT 정책이 시행된 지 4년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iOS 환경에서는 광고 성과 측정과 타깃팅이 어렵다”며 “메타, 구글 등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술과 데이터 포인트를 활용해 이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용자에 정보 수집 여부 알리고 선택권 부여해야" 개인 맞춤형 광고는 사용자 입장에선 '정보'일 수 있어 유용한 측면도 있다. 하지만 사용자의 동의 없는 데이터 수집과 어디까지가 합법적인 추적인지 불명확한 상황은 이용자에게 찜찜함을 남긴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앞으로 빅테크들은 직접적으로 이용자 행동 추적 동의를 받는 방식보다는 약관에 넣어두는 방식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 개인정보 수집을 통해 제공하는 맞춤형 광고가 곧 광고 수집과 직결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자 입장에서는 앱 이용 시 약관을 꼼꼼히 읽어봐야 하고,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지 않도록 초기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25.07.23 10:04박서린

11번가 싸이닉, 자외선 차단 립밤 신제품 SNS 챌린지 진행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의 뷰티 브랜드 '싸이닉'(SCINIC)이 자외선차단 기능이 적용된 립케어 신제품 'UV 쉴드 에센셜 립밤 SPF20'의 활용 영상을 공유하는 SNS 이벤트 '마이립쉴드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UV 쉴드 에센셜 립밤'은 보습을 넘어 자외선 차단과 입술 주름개선을 돕는 립케어 제품이다. 투명한 '클리어'와 입술 본연의 컬러에 자연스러운 생기를 더하는 '로지핑크' 2종으로 출시됐다. 오는 27일까지 '싸이닉'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UV 쉴드 에센셜 립밤'을 사용하고 싶은 이유를 남기고 '마이립쉴드 챌린지'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챌린저 10명에게는 'UV 쉴드 에센셜 립밤' 2종을 제공한다. 이어 'UV 쉴드 에센셜 립밤'을 활용해 휴가지에서나 야외활동 중 태양으로부터 입술을 보호하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챌린지 참여가 완료된다. 우수 챌린저 3명에게는 15만원 상당의 '싸이닉' 베스트 제품을 증정한다. 이번 챌린지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11번가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싸이닉 브랜드 위크'도 열린다. '싸이닉'의 인기 제품들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UV 엑스퍼트 선 에센스' 샘플을 증정한다.

2025.07.23 09:47김민아

DXC, ISG '공급업체 렌즈™ 스노우플레이크 생태계 파트너 2025' 연구에서 '리더'로 선정

DXC, ISG '공급업체 렌즈™ 스노우플레이크 생태계 파트너 2025' 연구에서 미국 및 유럽 지역 모든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 본 연구는 공급업체가 고객에게 스노우플레이크 생태계 전략에 대해 자문하고, 데이터 환경을 현대화하고, 첨단 분석 서비스를 지원하고, 스노우플레이크 환경을 관리하는 능력을 평가 DXC의 데이터 중심 전략, 생성형 AI 기반 혁신, 마이그레이션 간소화 및 자동화, 비용 효율적인 데이터 수집 방식, 인력 교육 및 개발이 ISG에 의해 인정받아 애슈번, 버지니아주, 2025년 7월 22일 /PRNewswire/ -- 포춘지 선정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NYSE: DXC)가 22일 글로벌 기술 연구•자문 기업인 ISG가 발표한 '프로바이더 렌즈™ 스노우플레이크 생태계 파트너 2025(Provider Lens™ Snowflake Ecosystem Partners 2025)' 연구에서 미국 및 유럽 지역 모든 부문에서 '리더(Leader)'로 선정됐다. 이로써 DXC는 ▲데이터 중심 전략 ▲생성형 AI 기반 혁신 ▲마이그레이션 간소화 및 자동화 ▲비용 효율적인 데이터 수집 방식 ▲인력 교육 및 개발 분야의 핵심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DXC Ranked a Leader in ISG Provider Lens™ Snowflake Ecosystem Partners 2025 Study 산토시 알비(Santhosh Alby) ISG 선임 분석가는 "DXC는 자문 분야의 심층적인 전문성, 산업별 구현 능력, 생성형 AI 통합, MLOps 통합 등 강력한 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견고하고 포괄적인 엔드투엔드 스노우플레이크 기능군을 제공한다"면서 "DXC의 업무는 확장 가능하고 안전하면서 미래에 대비된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과 지속적인 학습 문화를 통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전 세계 1만 1000여 개 기업이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AI를 구축•활용•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선도적인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이다. DXC와 스노우플레이크는 자동차 산업용 커넥티드 모빌리티 분석 솔루션을 포함한 첨단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2025 스노우플레이크 생태계 파트너' 연구는 공급업체가 고객에게 ▲스노우플레이크 생태계 전략에 대해 자문하고 ▲데이터 환경을 현대화하고 ▲첨단 분석 서비스를 지원하고 ▲스노우플레이크 환경을 관리하는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평가한다. 이를 통해 나온 보고서는 DXC가 다음 세 가지 부문에서 강점을 갖고 있음을 확인해줬다. 컨설팅 및 자문 서비스 – DXC는 레거시 마이그레이션,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이터 전략 설계, 구현 및 변경 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통해 기업이 스노우플레이크 투자로부터 최대의 투자대비수익률(ROI)을 창출할 수 있게 지원한다. 구현 서비스 – DXC는 포괄적인 스노우플레이크 구현 서비스를 통해 기업이 마이그레이션을 가속화하고, 비용을 최적화하고, 데이터 전반의 보안 및 준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관리 및 지원 서비스 – DXC는 스노우플레이크 생태계를 보안 및 거버넌스 규제 준수, 자동화된 리소스 확장, 메타데이터 기반 데이터 수집, 이상 탐지 등을 통해 지원한다. 피트 맥에보이(Pete McEvoy) DXC 전무이사 겸 글로벌 데이터 AI 총괄은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 AI, 거버넌스를 하나의 단일 플랫폼에 통합해 고객에게 더 빠르고 스마트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현대 데이터 관리와 분석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면서 "스노우플레이크 생태계에 대한 우리의 투자는 고객의 성장을 지원하는 AI 주도형 및 데이터 기반 효율성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강인한 의지의 산물이다. 이번에 ISG로부터 인정받게 됨으로써 우리 전략이 고객의 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고객의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이 또다시 입증됐다"고 말했다. ISG 연구는 또 DXC가 교육•개발을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DXC는 'DXC 학습 플랫폼(DXC Learning Platform)'을 통해 24/7 액세스 가능한 200만 개 이상의 학습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DXC 아카데미(DXC Academies)는 직원들이 스노우플레이크 같은 제공업체로부터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강력한 업스킬링(upskilling) 및 리스킬링(reskilling)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DXC의 데이터 및 AI 솔루션은 고객이 데이터를 중요한 자산이자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차별화 요소로 활용하기 위해 적절한 인프라를 벤치마킹하고, 우선순위로 삼고, 선택하고, 배포하는 데 도움을 준다. DXC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분야에서 종사하는 5만 명 이상의 엔지니어와 전문 컨설턴트는 각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춘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여 마이그레이션을 가속화하고,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고, 유지보수의 최적화를 실현한다. 'ISG 공급업체 렌즈™ 스노우플레이크 생태계 파트너 2025' 연구 보고서 전문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기를 클릭하면 DXC의 데이터 및 AI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이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운영하는 동시에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 최대 기업과 공공 기관이 DXC를 통해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성과, 경쟁력, 고객 경험을 촉진하는 서비스를 배포하고 있다. DXC.com을 방문하면 고객과 동료들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ISG 소개 ISG(Information Services Group)는 글로벌 기술 연구•자문 분야의 선도적 기업이다. ISG는 세계 100대 기업 중 75곳 이상을 포함해 900여 개 고객사의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기업, 공공 기관, 서비스•기술 제공업체가 우수한 운영 성과와 더 빠른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웹사이트(www.isg-one.com)에서 회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안젤레나 아바테(Angelena Abate), 마케팅 앤 커뮤니케이션 부문 전무 이사, +1.646.234.8060, angelena.abate@dxc.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35211/DXC_Technology_Company_DXC_Ranked_a_Leader_in_ISG_Provider_Lens_.jpg?p=medium600

2025.07.23 00:10글로벌뉴스

[영상] 콜드플레이 공연장 '백허그 불륜 커플' 패러디 쏟아진다

지난 주 세계적인 록 밴드 콜드플레이의 공연장의 대형 전광판 '키스캠(키스타임 카메라)'에 인공지능(AI) 업체 애스트로노머 최고경영자(CEO)의 불륜 현장이 포착돼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이후 이 장면을 패러디한 영상과 밈이 넘쳐나고 있다며 화제가 된 장면들을 모아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9일 미국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야구팀의 마스코트가 대형 전광판에 나와 이 사건을 재현했다. 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야구팀의 마스코트도 키스캠을 통해 백허그 장면을 따라 했다. 그 밖에도 각종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대형 전광판에서 콜드플레이 키스캠 장면을 재연하는 모습이 잇따랐다. 미국 괴짜 야구팀 사바나 바나나스가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영상에서는 팀 마스코트인 포타시아 공주를 따뜻하게 껴안고 있는 마스코트 '파티'(Pharty)를 비췄다. 의상을 차려 입은 두 캐릭터는 카메라에 포착되자 재빨리 몸을 숙여 자리를 피했고, 관중들은 환호와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이 세계적인 스캔들의 주인공인 앤디 바이런은 19일 회사 CEO에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스트로노머는 해당 사건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엑스에 공개된 성명에 따르면, 회사 측은 “임원진이 행동과 책임성 면에서 표준을 정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에는 그 기준이 충족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5.07.22 16:29이정현

소니코리아, 아모레성수와 사운드 팝업 열어

소니코리아는 아모레퍼시픽 복합문화공간 '아모레성수'와 함께 8월 10일까지 몰입형 사운드 체험 팝업스토어 '사운드 오브 성수'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니는 이번 팝업에서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6' 체험을 제공한다. 아모레성수 이야기를 듣는 오디오 도슨트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3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리셉션은 '소리의 시각화'라는 콘셉트 아래, 행잉 구조물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실들로 소리의 파장이 눈앞에서 퍼져 나가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연출했다. 가든라운지 A는 힐링타임즈의 보이는 ASMR 콘텐츠 '사랑이 이뤄지는 성수'를 감상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다. 공간 중앙에 대형 TV와 퍼스널 태블릿을 진열하고 모든 디바이스에 WH-1000XM6 헤드폰을 연결해 방문객들이 헤드폰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과 프리미엄 사운드로 콘텐츠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가든라운지 B는 힐링타임즈의 또 다른 보이는 ASMR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공간이다. 쉬폰 커튼으로 내부 공간이 분리돼 차분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 속에서 WH-1000XM6로 보다 몰입감 있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장에서 WH-1000XM6를 대여해 오디오 도슨트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각 공간의 QR코드 옆에 마련된 인증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응모가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WH-1000XM6를 증정한다. 또 아모레성수 공간에서 WH-1000XM6를 착용한 인증샷을 촬영한 후 지정된 해시태그와 장소 태그에 아모레성수를 걸어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5명을 추첨해 WH-1000XM6를 증정한다. 사운드 오브 성수에 전시된 WH-1000XM6는 무선 노이즈 캔슬링 1000X시리즈 헤드폰의 6세대 모델이다. 최신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3와 12개의 마이크를 탑재해 압도적인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지원한다.

2025.07.22 16:01신영빈

"설거지는 그만, 시간을 사세요" 김창옥 LG전자와 소통 캠페인

"식기세척기는 단순히 설거지를 돕는 기계가 아니라, 인생의 시간을 사는 기계입니다." 지난 18일 서울 양평동 그라운드220에서 2025년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김창옥 교수와 함께하는 설거지 담화 설왕설래'가 열렸다. 올해 LG전자 식기세척기 캠페인은 약 두 달 간 성인 남녀 2만명 이상에게 실시한 설거지 라이프스타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지난 11일부터 '설거지를 끊자,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쓰자'라는 슬로건과 함께 확산되고 있다. 이번 김창옥 교수 강연 역시 고객들과 가사노동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대를 발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참석자는 20~50대 남녀 총 100명으로, 이달 초 LG전자 SNS 계정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았다. 모집기간 14일 동안 400명 가까운 신청자가 몰려 소통전문가 김창옥 교수의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 김창옥 교수는 이날 60년 넘게 설거지를 하신 어머니 이야기로 강연을 시작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게 어색하고 불편했던 강사 생활 초창기 에피소드를 나누는 한편, 강연 참석자들의 고민을 듣고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참석 관객 중 35개월 아들과 11개월 딸을 키우고 있는 박서희 씨는 일과 육아, 집안일 모두 잘해내는 슈퍼맘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물었다. 박 씨는 "젖병, 이유식 그릇, 아기 숟가락, 빨대컵, 간식 접시, 어른 밥상까지 종류도 많고 타이밍도 다른 설거지를 종일 달고 살다가, 복직 후 다시 일까지 시작하니 집안이 엉망진창이 되고 있는데 이제 치울 에너지도 없다"고 털어놨다. 김 교수는 질문자에게 왜 슈퍼맘이 돼야 하는지 반문하며 "너무 완벽한 부모가 되려고 하면 더 쉽게 무너질 수밖에 없다"며 "슈퍼맘이 되고 싶은 마음을 조금 내려놔야 배우자와 자녀, 그리고 자신에게도 숨 쉴 구멍이 생겨 더 오래 좋은 관계가 지속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자신 역시 새내기 강사 때와 달리 이제는 직원들을 채용해 도움을 받고 다른 사람이 운전해주는 차도 타고 다닌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인생에 남은 시간이 한정돼 있으니 이제는 돈으로 시간을 사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할 수 있는, 시간 아깝지 않은 일에 쓰려고 한다"는 이야기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김창옥 교수는 2시간 가량의 강연을 마친 후에도 행사장을 떠나지 않고 100여 명의 참석자 모두와 일일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참석자들은 케이터링 도시락을 비롯해 식기세척기 추가 할인 쿠폰, 골드스타 레트로 선풍기 굿즈 등 경품도 받았다. 강연 영상은 오는 29일 유튜브 김창옥TV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5.07.22 15:44신영빈

엘리스스쿨, 교육혁신 선도교사 양성연수 주관기관 선정

엘리스그룹의 AI 공교육 솔루션 브랜드 '엘리스스쿨'이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는 '2025년 AI·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교사 양성 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엘리스스쿨은 8월까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연수를 운영한다. '2025년 AI·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교사 양성연수'는 AI 시대에 맞는 수업·평가 혁신을 이끌 교사들을 연수하는 대규모 교원 연수 사업이다. 엘리스스쿨은 지난 2023년 'T.O.U.C.H. 교사단 양성 연수', '2024년 상·하반기 교실 혁명 선도교사' 수행기관에 이어 3년 연속 대규모 교원 연수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선도교사 양성 연수는 6월 사전 연수에 이어 7월 원격 연수,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4회차의 집합 연수로 구성된다. 연수에는 공교육에 특화된 AI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스쿨LXP'를 사용한다. 엘리스스쿨은 연수 후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AI를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엘리스스쿨LXP에 AIDT 핵심 서비스를 탑재한다. 또 엘리스스쿨LXP의 AI 퀴즈 생성 등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해 주도적으로 AI·디지털 교육 현장을 꾸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하는 교사들에게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무제한으로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용 계정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엘리스스쿨이 주관기관으로, KT CS와 한국표준협회가 협력기관으로 나서 각 기관 전문성을 살린 체계적인 연수 과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엘리스스쿨은 지난해 1천여명 이상 선도교원을 배출한 것에 이어 올해도 1천200명 이상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혁신 선도교사 양성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대규모 AI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공교육을 이끄는 선생님들이 AI 협업 도구로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연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2 14:16백봉삼

지마켓, 7월 '신인의 한 수' 행사 진행…건기식도 참여

지마켓은 24일까지 신규 입점 브랜드 주력 상품을 소개하는 월간 행사 '신인의 한 수'를 진행한다. 신인의 한 수는 지마켓 카테고리매니저(CM)가 상품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신규 판매자를 선별해 이들의 대표 상품을 특가로 선보이는 기획전이다. 7월 신인의 한 수에서는 ▲셀올로지 ▲언파 ▲바디프로젝트 ▲안국건강을 포함해 총 6개 신규 및 재입점 패션·뷰티 및 건강기능식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패션 잡화 및 뷰티 카테고리 외에도 건강기능식품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반값특가' 코너에서는 각 브랜드 대표 상품을 무조건 50% 할인해 판매한다. 매일 오전 10시마다 3개의 상품을 소개하며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구매 가능하다. 1만 원 이하의 가격으로 ▲화장품이나 ▲데일리 패션의류 ▲영양제를 구매할 수 있다. 이날에는 ▲'언파 차차 자몽향 1450 고불소 치약' ▲'바디프로젝트 NFC 유기농 레몬즙' 등을, 오는 23일에는 ▲'안국 루테인 지아잔틴 플러스', 24일에는 '셀올로지 포어샷 앰플' 등을 추천한다. 이 외에도 '입덕특가' 코너에서는 사은품과 함께 구성한 상품이나 캐시 적립 등의 혜택을 더한 상품을 선보이고 '하루특가' 코너에서는 하루동안 혜택을 더 키운 브랜드 상품을 소개한다. 지마켓 관계자는 “신규 입점 브랜드를 소개하는 신인의 한 수가 자리를 잡으며 질 좋은 상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22 10:54박서린

넥슨, '메이플 콘' 대만-미국에서 열린다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메이플스토리' IP 축제 '메이플 콘 2025(MAPLE CON 2025)'를 8월 대만, 10월 미국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메이플 콘'은 '메이플스토리' IP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프랜차이즈 축제로, 지난해 12월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한 첫 번째 행사에 사흘간 약 1만 명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20주년을 맞는 대만과 미국으로 축제를 확장해 새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현지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메이플스토리'로 쌓은 추억과 감동을 서로 공유하는 형태로 개최할 계획이다. '메이플스토리'는 해외 누적 가입자 수가 약 1억 5천만 명에 달할 만큼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는 글로벌 IP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넥슨은 이번 '메이플 콘' 해외 개최를 통해 '메이플스토리' IP 인지도를 보다 확고히 다지는 한편, '메이플 콘'을 시작으로 국내를 포함한 해외에서의 '메이플스토리' IP 확장 행보를 지속한다. 다음 달 2일부터 3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진행되는 '메이플 콘 2025 타이페이'는 공식 굿즈 스토어 운영, '메이플 아일랜드' 콘셉트 조형물 및 포토부스, 굿즈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 이용자 참여형 무대 행사, 2차 창작물 판매 등으로 구성한다. 또한 2천 명 이상 규모의 '가장 큰 인간 주황버섯 만들기' 기네스북 기록에 도전할 계획으로, 지난 2017년 현지 행사에서 '가장 큰 인간 단풍잎 만들기'로 기네스북 등재에 성공한 바 있는 만큼 이번 도전에도 많은 대만 이용자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어서 10월 말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메이플 콘 로스앤젤레스 2025'가 펼쳐진다. 대만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글로벌 '메이플스토리'의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할 계획으로 보다 상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 예정이다.

2025.07.22 10:16이도원

SGA솔루션즈, 시스템 접근제어 자회사 'SGN' 합병…제로트러스트 강화

통합 IT보안 전문기업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시스템 접근 제어 자회사 'SGN(에스지앤, 대표 강현모)'을 흡수합병한다고 21일 밝혔다. SGA솔루션즈는 이번 합병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제로 트러스트를 기술력을 고도화해 사업 확대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번 합병은 소규모합병 형태로 진행되며 합병 비율은 1대 16.6392573이다. 합병으로 SGA솔루션즈는 63만 5852주를 신주로 발행할 예정이다. 합병 기일은 10월 1일이다. 합병 상대인 'SGN'은 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서버 및 주요 시스템에 대한 사용자 권한을 통제하고 이력 관리가 가능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SGN은 SGA솔루션즈가 2022년 지분을 77.9%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2002년 출범한 SGA솔루션즈는 ▲서버 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클라우드 보안 ▲제로 트러스트 보안 등 보안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통합보안 전문기업이다. 대표 솔루션은 서버보안 솔루션 'RedCastle',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Aegis', 국내 유일 Full-Stack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 'SGA ZTA'가 있다. SGA솔루션즈는 2015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제로 트러스트 사업' 주관사로 3년 연속 선정돼 제로 트러스트에 대한 전문성을 입증받았다. 현재 자회사로는 시스템 접근 제어 전문기업 'SGN'과 2차원 고밀도 바코드 전문기업 '보이스아이',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에스지에이이피에스', 부동산 토큰증권 '펀블'이 있다. SGA솔루션즈는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시스템 접근제어에 대한 기술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국내에서 본격화되고 있는 제로 트러스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사용자의 계정 식별 및 접근 제어, 시스템 접근제어 등 SGN의 솔루션을 통합함으로써,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전 주기적으로 고도화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SGA솔루션즈 최영철 대표는 “SGN과의 합병은 N2SF, 자율보안체계, 제로 트러스트 등 급격하게 변화하는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선도적인 통합 보안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인 결정”이라며 “이번 합병을 통해 제로 트러스트 보안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체계를 갖추게 되는 만큼, 고객에게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21 19:18방은주

코인원, 수수료 무료 소문내기 이벤트 진행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 이성현)이 오는 31일(목)까지 '수수료 무료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수료 무료 소문내기 이벤트'는 21일 오후 2시부터 오는 31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내 이벤트 코드(2507ICECREAM) 등록 후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개인 SNS에 '코인원 수수료 무료 이벤트' 홍보글을 작성한 후, 이벤트 페이지에 마련된 신청폼을 통해 게시글 URL을 인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게시글은 '코인원 수수료 무료 이벤트' 키워드 및 해시태그를 포함해, 공백 포함 100자 이상으로 작성하면 된다. 단, 제출한 URL을 통해 확인이 불가능한 인스타그램 스토리나 비공개 게시글 등은 당첨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벤트 선착순 참여자 총 1천 명에게 아이스크림 브랜드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대상자 중 10명을 추첨해 '요아정 3만원 모바일 금액권'을 증정하며, 나머지 990명에게는 '배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이벤트 참여 혜택은 8월 6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기타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코인원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인원 마케팅 담당자는 “고객 입소문을 통해 코인원이 제공하는 신규 가입자 수수료 무료 혜택을 알리고자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 간단한 이벤트 참여를 통해 시원한 아이스크림 쿠폰까지 받아 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21 16:31김한준

27일까지 디지털윤리 주간 캠페인 진행

올바른 디지털 이용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한 디지털윤리 캠페인이 시작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21일 '2025 디지털윤리 주간 캠페인'을 오는 2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윤리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제주‧부산 등 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피서지 캠페인'과 서울‧판교 등 직장인 대상 '커피차 행사' 등 다양한 직접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SNS와 메타버스 등 일상 속에서 쉽게 디지털윤리에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온라인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휴가철을 맞아 오는 23일 제주 이호테우해수욕장과 25일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디지털윤리 OX퀴즈, 유튜브 구독 행사 등 '피서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많은 피서객이 찾는 여름 바닷가에서 디지털윤리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21일 서울 청계천과 24일 판교 테크노밸리에서는 커피차와 함께 디지털윤리 실천 캠페인을 운영한다. 커피나 간식을 나누며 '직장 내 AI 윤리인식 투표 캠페인'을 벌여 일상적인 업무환경 속에서 책임있는 인공지능 이용의 중요성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 디지털윤리 홈페이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인스타그램, 유튜브 '아름다운 디지털 세상'에서도 다양한 참여형 행사가 열린다. 방통위는 디지털윤리 주간과 함께 오는 10월까지 수시로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윤리 도장찍기' 행사도 운영한다.

2025.07.21 16:15박수형

CJ나눔재단 20주년...220만명 아동 청소년에 누적 후원 2100억원

CJ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재단인 CJ나눔재단이 설립 2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지난 20년간 220여만 명의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했고 누적 후원금 규모는 2천100여억원에 달했다. CJ나눔재단은 “교육의 기회가 적어 가난이 대물림되어서는 안 된다”는 이재현 회장의 신념에 따라 지난 2005년 설립됐다. CJ가 가장 잘하는 '문화를 만드는 일'을 기반으로 지난 20년간 꾸준히 젊은이들의 꿈지기 역할을 했다. CJ나눔재단은 21일 CJ인재원에서 CJ나눔재단 설립 20주년 기념식을 열어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기부자와 봉사자, 지역아동센터 선생님 등 나눔 활동에 동참한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단 활동에 20년 가까이 동참해온 배우 김나운과 윤경호를 비롯해 CJ임직원 우수 기부자, 봉사자 등 총 10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CJ나눔재단과 함께 성장한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눔이 가져온 변화를 공유하고, 나눔의 가치에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CJ나눔재단은 이와 함께 재단의 20년 여정을 담은 스토리북을 제작하고, 공식 홈페이지에 20주년 기념 페이지를 오픈했다. 스토리북과 홈페이지에서는 연도별 재단의 발자취, 철학과 성과, 아이들이 직접 작성한 감사 손편지 등을 만나볼 수 있어 특별함을 더했다. '최초, 최고, 차별화'를 추구하는 CJ그룹의 온리원(OnlyOne) 경영 철학은 사회공헌 영역에서도 발현되고 있다. 이재현 회장이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청소년들을 보며 어떻게 하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까 고민한 것에서부터 CJ그룹의 사회공헌이 시작됐다.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업계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신설했고,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2005년에 나눔재단을 설립했다. 이재현 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이름도 지은 것으로 알려진 CJ나눔재단의 대표 브랜드이자 플랫폼인 'CJ도너스캠프'는 우리나라 최초로 만들어진 온라인 기부 플랫폼이다. 기부 내역과 사용처를 언제든 볼 수 있게 공개했고, 누구나 쉽게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CJ나눔재단은 'CJ도너스캠프'를 중심으로 그룹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의 4천여 개 지역아동센터에서 본인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도너스캠프 홈페이지에 제안하면, 기부자가 이 제안들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해서 후원할 수 있다. 아울러 기부금에 CJ그룹이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1대 1 매칭펀드 시스템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두 배로 늘렸다. 이를 통해 아동 청소년의 성장 단계에 맞춘 문화 교육과 자립 지원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20년간 운영한 프로그램만 1만 9천여 건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13년 시작된 '창의학교' 사업을 전신으로 하는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를 꼽을 수 있다.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는 청소년들의 문화 창작 및 체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약 1천500개의 동아리가 약 1천700명의 전문가와 함께했다. CJ그룹 내 주요 계열사와 협업해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인기다.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는 취업취약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과 연계한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교육을 마친 수료생에게 CJ그룹 내 계열사 및 동종업계 취업 기회를 준다. 지난 8년간 773명의 청년이 해당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 중 85%인 658명이 CJ계열사 등에 취업했다. 이 외에도 문화 체험을 지원하는 'CJ도너스캠프 문화제안서',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을 하는 'CJ도너스캠프 문화다양성 교육', 예체능 및 학업 분야 인재를 지원하는 'CJ도너스캠프 장학' 등을 운영하며 아동·청소년이 동등한 기회 속에서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은 “재단의 철학에 공감하고 활동에 동참해주신 기부자와 임직원,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 덕분에 20주년이라는 뜻깊은 시간을 맞이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7.21 15:37박수형

[AI는 지금] "그록이 여전히 1등"…머스크의 업스테이지 견제, 이유는?

테슬라와 xAI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를 직접 언급하며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중심의 패권 경쟁 구도에서 한국의 스타트업이 주요 플레이어로 급부상하며 벌어진 이례적인 상황이라는 평가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X 계정을 통해 한 게시물을 리포스트하며 "xAI의 그록(Grok)이 여전히 1등"이라고 썼다. 그가 언급한 게시물은 독립 AI 성능 분석 플랫폼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rtificial Analysis)'가 업스테이지의 신형 모델 '솔라 프로 2(Solar Pro 2)'를 평가한 내용이었다. 해당 게시물은 "한국의 AI 연구소 업스테이지가 첫 추론 모델인 솔라 프로 2를 출시했다"며 "31B(310억) 파라미터 모델로 인상적인 성능을 보여준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머스크의 발언은 표면적으로 자사의 AI 모델인 '그록'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경쟁자를 견제하는 모양새다. 실제로 해당 평가 지표에서 그록-4는 73점으로 솔라 프로 2의 추론 모델(61점)보다 높은 순위에 있었다. 다만 업계에서는 세계적인 기술 거물이 직접 한국의 스타트업 모델을 언급한 것 자체가 그 기술력을 인정한 방증이라며 놀랍다는 반응이다. 한 AI 업계 관계자는 "머스크가 사실상 천문학적인 가치를 지닌 공짜 광고를 해준 셈"이라고 평가했다. 머스크의 반응은 업스테이지가 최근 글로벌 AI 성능 평가에서 거둔 성과에서 비롯됐다. 업스테이지의 최신 추론 특화 모델 '솔라 프로 2'는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지능 지표'에서 국내 유일의 프런티어 모델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솔라 프로 2'는 종합 점수 58점을 기록해 '미스트랄 스몰'의 55점, 'GPT-4.1'의 53점, '라마 4 매버릭'의 51점 등을 제쳤다. 업스테이지는 이를 통해 오픈AI, 구글, 메타 등과 함께 10대 프런티어 모델 개발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솔라 프로 2'의 성능은 310억 개에 불과한 소형 파라미터 규모로 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1조 개가 넘는 파라미터를 보유한 xAI의 '그록-4' 등 경쟁 모델 대비 높은 효율성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특히 기업 환경에서 널리 쓰이는 'GPT-4.1'을 고난도 추론 능력에서 능가했고 비용 대비 성능 면에서도 효율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업스테이지는 지난 2020년 네이버 클로바 AI 출신인 김성훈 대표가 창업했다. 생성 AI 시대 이전부터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주력으로 삼아왔다. 이 회사는 '도큐먼트 AI' 기술로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 금융권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23년에는 세계 광학문자인식 학회(ICDAR) 경진대회에서 아마존, 엔비디아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생성 AI 시장이 열리자 거대언어모델(LLM) 개발로 신속히 전환해 지난 2023년 12월 '솔라' 모델로 허깅페이스 오픈 LLM 리더보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모델이 글로벌 최상위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음을 입증해 기쁘다"며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자체 모델을 고도화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차지하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1 15:31조이환

하이브 글로벌 팝업, 상반기 63만명 다녀갔다

하이브는 상반기 아시아 28개, 북미 5개, 중남미 2개 등 총 35개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63만 명을 불러 모았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온 하이브는, 아티스트 투어 머치를 판매하는 팝업에서 시작해, 아티스트의 앨범을 테마로 한 체험형 쇼룸 형태의 팝업을 거쳐, 최근에는 아티스트의 정체성을 담은 기획상품이나 특정 이벤트, 직접 개발한 캐릭터 등 별도 소재로 한 테마형 팝업을 선보여 왔다. 올해 상하반기 모두 테마형 팝업을 통해 팬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일례로, 방탄소년단은 'SPACE OF BTS'와 'MONOCHROME'(모노크롬) 두 가지 테마의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상반기 14만 명에 달하는 글로벌 아미를 만났다. 상하이, 광저우, 마닐라, 방콕에서 열린 'SPACE OF BTS' 팝업은 방탄소년단을 직접 만나기 어려운 팬과의 일상적 접점 확대를 목표로 실용적이고 일상 친화적 머치를 제공하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오는 8월 10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SPACE OF BTS'의 경우 중남미 지역에서 열리는 역대 두 번째 방탄소년단 팝업으로,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이 팝업에는 멕시코뿐 아니라 중남미 전역에서 5만여 명의 글로벌 아미가 팝업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운영 중인 팝업에 대해 현지 언론 G1은 “새벽 5시부터 팬들이 줄을 서고 있다”고 조명했다. 방탄소년단과 아미와의 추억을 전 세계로 배송한다는 콘셉트의 MONOCHROME(모노크롬) 팝업도 인기다. 미국 시카고에서 3월 13일부터 4월 27일까지 열린 팝업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아미들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모노크롬 프린트 카메라' 등의 머치가 눈길을 끌었다. 틱톡 등 SNS에서는 다수의 머치 언박싱 영상과 함께 “아미들과 공통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값진 경험이었다” 등의 긍정적 반응이 쏟아졌다. 세븐틴의 경우, 아티스트와 관련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도록 '세븐틴' 자체를 테마로 한 'SEVENTEEN POP-UP in Guangzhou'(이하 세븐틴 광저우 팝업)을 열었다. 이 팝업은 지난 3월 28일부터 5월 18일까지 무려 9만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 상반기 가장 많은 팬들이 찾은 단일 팝업스토어로 집계됐다. 세븐틴 광저우 팝업은 포토존 등 풍성한 경험요소들이 팝업 곳곳에 반영됐으며, 현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공식 상품들을 직접 보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등 팬들의 몰입감과 유대감을 높였다. 세븐틴과 일상에서도 함께 할 수 있는 머치들이 판매됐고, 특히 후드 등 의류와 문구류 등 일상에서 만족도가 높은 라이프스타일 머치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아티스트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팝업도 호평이다. 4~5월 열린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캐릭터 쁘넥도(BBNEXDO) 홍콩 팝업에는 2만 5000여 명이 몰리며 큰 반응을 얻었다. 미국 시카고와 태국 방콕, 싱가포르에서 6월 열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의 캐릭터 뿔바투(PPULBATU)의 팝업도 총 2만여 명에 이르는 팬들이 방문했다. 하이브는 하반기 최소 22개 팝업의 오픈을 확정했으며 올해 57개 이상의 팝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열린 26개소의 두 배를 넘어서는 수치다. 개최 국가 및 지역은 지난해 13곳에서 올해 23곳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나고, 테마도 더욱 넓혀 운영한다. 세븐틴의 캐릭터 미니틴(MINITEEN) 테마의 팝업은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 지난달 24일부터 시작해 이달 6일까지 처음 선보였다. 13일간 이곳에 다녀간 방문객은 1만 3000명을 상회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기세를 몰아 하이브는 남은 하반기 전 세계 8개 도시에서 팝업 오픈을 확정했다. 특히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리는 팝업과 내달 15일부터 9월 2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팝업에는 각각 5~6만 명의 관객이 몰릴 것으로 보여 하반기 중 가장 많은 팬들이 찾을 팝업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하이브 팝업의 힘을 보여준 아티스트 캐릭터 팝업은 미니틴 팝업을 위시로 해 계속된다. 이달 27일까지 상하이에서 보이넥스트도어의 쁘넥도 팝업이 열리고 있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뿔바투 팝업이 타이페이에서 8~9월 중 운영을 확정했다. 엔하이픈(ENHYPEN)의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 IN U.S. & EUROPE'이 열리는 런던과 파리, 미국 일부 지역에서도 엔하이픈 팝업 스토어가 열릴 계획이다. 새로운 지역들에서도 팝업이 열려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충칭에서는 뿔바투 팝업이 9월에 계획되어 있다. 난징에서는 7~8월 미니틴 팝업이, 필리핀 세부에서는 8월 아티스트가 직접 기획한 머치를 만날 수 있는 'Artist-Made Collection by SEVENTEEN' 팝업, 12월에는 'SPACE OF BTS' 팝업이 팬들을 맞이한다. 하이브 IPX사업본부 관계자는 "하이브는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정체성과 개성, 팬덤의 선호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테마의 팝업을 기획하고 운영해오고 있다"며 "다년에 걸쳐 아티스트 팝업 분야를 선도해온만큼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팬덤의 니즈를 고려해 의미있고 이색적인 공간을 기획해 더 많은 곳에서 팬들을 찾아가겠다"이라고 말했다.

2025.07.21 15:06안희정

"일본 여행, 우버 하나면 끝"…한일 공동 행사 시작

우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국과 일본 양국을 오가는 여행객들을 위한 공동 행사를 시작했다. 우버 택시는 21일, 한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이번 공동 행사를 통해 택시 호출 시 실질적인 요금 할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첫 이용자와 기존 이용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모션은 양국 간 관광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흐름에 맞춰 기획됐다. 신규 이용자의 경우, 한국에서 우버를 처음 사용하고 일본 현지에서 택시에 탑승하면 50% 할인(최대 1천500엔, 2회 제공)이 적용된다. 이후 여행지에서 총 2회 탑승을 완료하면 귀국 후 한국에서도 추가로 75% 할인(최대 1만 원, 2회 제공)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우버 이용자에게는 일본에서 30% 할인(최대 750엔, 2회 제공)이 주어지며, 동일 조건의 할인이 한국 귀국 후에도 이어진다. 해당 행사는 일본과 한국 양국 모두에서 자동으로 적용되며, 신규 사용자는 앱 내 '지갑' 메뉴에서 프로모션 코드(SK2JPRFT)를 입력해 참여할 수 있다. 일본인이 한국에서 우버를 이용할 경우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혜택이 제공된다. 우버 측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할인을 넘어 우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고객 경험에 연결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나,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에게 양국의 언어 장벽과 교통 환경에 대한 부담 없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버 택시 관계자는 “이동의 편리함은 물론 귀국 후에도 혜택이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글로벌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기사들의 수익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 5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하며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최대 비중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한국을 찾은 일본인도 전년보다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7.21 10:41류승현

로보락, 22일 잠실야구장서 브랜드데이

로보락은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한국 프로야구팀 두산 베어스와 함께 '로보락 브랜드데이'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과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로보락 스마트 청소 가전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로보락은 브랜드데이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 약 3시간 30분 동안 잠실야구장 중앙 매표소 인근에서 제품 체험존을 운영한다. 최신 로봇청소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포토존과 미니 게임, 로보락 굿즈 증정 이벤트 등 로보락 기술력을 알리는 참여 프로그램과 즐길거리가 열린다. 이외에도 이날 경기에는 로보락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공개 모집한 팬 시구자가 마운드에 올라 브랜드데이의 의미를 더한다. 로보락 관계자는 "고객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브랜드 가치를 더욱 진정성 있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로보락이 추구하는 스마트하고 위생적인 라이프스타일을 현장에서 직접 생생하게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1 10:15신영빈

인도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DCX, 4천4백만 달러 규모 해킹 피해

인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DCX가 지난 18일 약 4천4백만 달러(약 612억원) 규모의 보안 사고를 당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데스크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밋 굽타 코인DCX CEO는 공개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을 정교한 서버 침해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고는 온체인 분석가 잭XBT가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먼저 폭로한 뒤에야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굽타 CEO는 “해커는 운영 지갑을 겨냥했다. 고객 자산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피해 계정을 즉시 격리해 추가 확산을 차단했다. 운영 계좌와 고객 지갑은 분리돼 있어 노출은 해당 계정으로 한정된다”며 “손실은 전적으로 회사의 자체 재무 준비금에서 충당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를 폭로한 잭XBT는 해커의 자금 이동 경로를 추적한 결과 공격에 사용된 지갑이 토네이도 캐시를 통해 자금세탁을 시도했으며 탈취한 암호화폐 중 일부는 솔라나에서 이더리움으로 브릿징됐다고 밝혔다. 이번 해킹은 특히 인도 가상자산 거래소 와지르엑스가 약 2억3천5백만 달러(약 3268억원) 규모의 해킹을 당한 지 정확히 1년 만에 발생해 업계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코인DCX 측은 사이버 보안 업체와 협력해 사건을 조사 중이며 다른 거래소들과 공조해 자산 동결 및 회수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21 09:39김한준

英, 지루해서 못쓰게 된다는 '어린이 아이폰' 내놨다

아이들의 스마트폰 중독과 유해 콘텐츠 노출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소셜 서비스와 웹브라우저 사용이 불가능한 '어린이용 아이폰'이 영국에서 등장했다. 해당 제품은 아이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을 줄여주고 현실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지만, '친구와의 단절'은 피하기 어렵다는 딜레마를 갖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더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테크리스사가 선보인 '세이지 모바일(Sage Mobile)'은 아이폰16 기반으로, 틱톡·인스타그램·스냅챗 같은 소셜미디어는 물론 인터넷 검색과 게임 기능도 전면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구매형이 아닌 월 99파운드(약 18만5천원) 구독 방식으로 제공되며,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통제를 원하는 부모층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디바이스에는 전용 앱스토어가 탑재돼 있으며, 구글 지도·스포티파이·온라인 은행 앱·우버·달력·날씨·교통정보 앱 등 일부 필수 앱만 설치할 수 있다. 이미 미국에서는 이와 유사한 기기를 통해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하루 15분~1시간 수준으로 줄이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어린이들의 평균 스크린 타임이 하루 3시간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 국내에서도 수년 전부터 '키즈폰'·'공신폰' 등의 이름으로 전화와 문자, 최소한의 앱만 사용 가능한 어린이·청소년 전용 스마트폰이 판매되고 있다. 이번 세이지 모바일 출시는 영국에서 이달 말부터 시행되는 '온라인 안전법'과도 맞물려 있다. 해당 법안은 디지털 플랫폼들이 청소년 보호 조치를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레딧(Reddit) 등 일부 플랫폼은 성인 콘텐츠 열람 전 연령 인증을 도입했다. 더 가디언은 세이지 모바일의 가격이 일반적인 2년 약정 아이폰16의 두 배 수준이라는 점에서 “고가의 디지털 차단 수단”이라 평가하면서도, “자녀의 디지털 세계 입문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 고민하는 부모들의 딜레마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스마트폰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아이는 불안 증세를 겪을 가능성이 2배, 우울감을 느낄 확률은 3배 높다는 연구도 있다. 테크리스 창업자 크리스 카스퍼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기본 설정만으로도 아이들이 모든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다”며 “이건 마치 안전벨트 없는 차를 파는 것과 같다. 우리는 디지털 환경의 기본값을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더 가디언은 영국에 거주하는 16세 익명의 사용자가 세이지 모바일을 일주일간 사용한 후기도 함께 소개했다. 한 사용자는 “평소엔 학교 다닐 땐 하루 4시간, 방학 땐 8시간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스냅챗이 가장 중요하지만, 친구들 팔로우 하느라 틱톡이랑 인스타도 자주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이지 폰을 쓰게 되면서) 뭘 할 게 없었다. 메시지 기능은 있지만 친구들이 잘 안 쓰고, 친구한테 전화 걸 일도 없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그러면서도 이 사용자는 “폰이 너무 지루하니까 아예 손에서 놓게 됐다. 가족이랑 이야기할 시간이 늘었고, 방에 틀어박히는 시간도 줄었다"면서 “틱톡 같은 데서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비현실적인 외모 기준은 분명 문제가 된다. (세이지 폰이) 그런 걸 막아준다면 자기 몸에 대한 고민이 많은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그는 “10대에겐 틱톡이나 인스타그램이 친구들이랑 연결되는 창구다. 이런 앱 없이 세이지만 쓴다면, 친구들이랑 대화할 때 유행어나 밈을 몰라서 대화에 낄 수 없을 것"이라며 "완전히 단절되는 느낌이었다”고 지적했다. 외신은 "세이지 모바일은 디지털 중독과 유해 콘텐츠에 대한 부모들의 우려를 반영한 새로운 시도이지만, 현재의 10대들에게는 '사회적 고립'이라는 대가가 너무 클 수 있다는 점에서 논쟁의 여지를 안고 있다"고 정리했다.

2025.07.20 09:35백봉삼

방귀 안 뀐다던 나무늘보, 실제는 엄청난 뿡뿡이

오랫동안 방귀를 뀌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던 나무늘보가 실제로는 엄청나게 방귀를 뀐다는 사실이 처음 공개됐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했다. 그 동안 과학자들은 나무늘보가 방귀를 뀌지 않는다고 여겼다. 이유는 나무늘보의 소화기관에서 생성되는 메탄 가스가 혈류로 흡수돼 입을 통해 배출된다고 알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연구진들이 나무늘보가 방귀를 뀌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처음으로 포착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기 호프만두발가락나무늘모(학명 Choloepus hoffmanni)가 물 속에서 방귀를 뀌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물 속에서 방귀로 인한 기포가 뽀글뽀글 나온다. 해당 영상은 동물학자 루시 쿡과 야생동물 수의사 안드레스 사엔츠 브로이티감이 15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연구진은 나무늘보의 방귀 냄새에 대해 "조용하지만 치명적"이라고 표현했다. 루시 쿡은 나무 늘보가 방귀를 뀌지 않는다는 통념은 2017년 출간된 생물학자 다니 라바이오티와 연구자 닉 카루소의 책 '이건 방귀 뀌나?'(Does it Fart : The Definitive Field Guide to Animal Flatulence)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고 지적했다. 이 책에서는 “나무늘보를 방귀를 뀌지 않는 유일한 포유류”라고 강조했다. "나무늘보가 장 속 가스를 혈류로 재흡수해 호흡으로 내쉰다는 게 항상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해당 책의 저자는 생물학자고 책 내용이 학술 자료를 통해 뒷받침됐으며, 저도 그 자료를 확인했다"고 루시 쿡은 밝혔다. 브로이티감은 "나무늘보는 발효 능력이 뛰어나고 메탄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동물 중 하나다”라며, "일부 연구에서는 나무늘보가 소와 같은 반추동물보다 더 많은 가스를 배출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야생 환경에서 나무늘보는 주로 잎 채소를 먹고, 장내 박테리아의 도움을 받아 잎채소를 분해한다. 하지만 사육 환경에서도 채소를 보충하는 경우가 많은데, 브로이티감은 이런 채소 섭취가 나무늘보의 가스 발생을 더욱 증가시킨다고 설명했다. “소화하기 쉬운 채소 같은 것을 먹이면 박테리아가 그 음식을 분해해 가스를 더 많이 생성한다"고 말했다. 과도하게 생성되는 메탄 가스를 대부분 트림으로 배출하는 소와 달리 나무늘보는 강한 식도를 가지고 있어 토하거나 트림할 수 없다. 때문에 이를 모두 방귀로 배출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견은 우리가 나무늘보에 대해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쿡은 "이번 발견은 동료 심사를 거친 논문조차도 얼마나 자기중심적인 결론을 내릴 수 있는 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며, 나무늘보가 여전히 놀라움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다"고 밝혔다.

2025.07.19 09:35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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