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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I, 글로벌 성장과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한 대화 개최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4년 10월 31일 /PRNewswire/ -- 리야드에서 열린 제8회 미래 투자 회의(Future Investment Initiative, FII) 둘째 날,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이 모여 미래 재정의에 있어 신흥 기술과 투자 전략이 가지는 변혁적 잠재력에 대해 논의하고 베트남의 팜민찐 (H.E. Minh Chính Phạm) 총리가 특별 연설하였다. FII Convenes Dialogues on Global Growth and Sustainable Innovation 이 날의 포부를 간추리며 FII 연구소 CEO인 리차드 아티아스(Richard Attias)는 "FII8에서 우리는 혁신과 자본이 단순히 산업을 형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미래를 창조하는 새로운 시대를 목격하고 있다"라며 "오늘의 논의에서는 특히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의 세계로의 여정이 강조되었다"라고 말했다. FII8 제 2일의 특기 사항 기술 혁신 변화를 이끌어가는 주체들의 위원회: 클라우레 그룹(Claure Group) 창립자 겸 CEO이자 쉬인(SHEIN) 그룹 부회장인 마르셀로 클라우레(Marcelo Claure),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SoftBank Vision Funds) 공동 CEO 알렉스 클라벨(Alex Clavel), 사나빌 투자(Sanabil Investment) CIO 하니 에나야(Hani Enaya), 발로르 에쿼티 파트너스(Valor Equity Partners) 창립자 겸 CEO 이자 CIO인 안토니오 J. 그라시아스(Antonio J. Gracias), Avaada 그룹의 회장 비니트 미탈(Vineet Mital), 발로르 캐피탈 그룹(Valor Capital Group) 부회장 겸 경영 파트너인 댄 슐먼(Dan Schulman), 비스타 에쿼티 파트너스(Vista Equity Partners) 창립자, 회장 겸 CEO 로버트 스미스(Robert Smith), 액센츄어(Accenture) 회장 겸 CEO 줄리 스위트(Julie Sweet)와 같은 산업계의 리더들이 AI가 2038년까지 최대 10.3조 달러의 경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이 회의를 통해 기업들에게 사회 전반적으로 공정한 혜택을 보장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AI 개발을 촉구했다. 오션 센트럴(Ocean Central) 출시 발표: 미국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대사인 리마 반다르 알사우드(Reema Bandar Al-Saud)가 오션 센트럴의 출범을 발표했다. 웨이브(Wave)가 개발한 이 디지털 플랫폼은 FII 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바다를 재생하기 위한 노력에 시급한 자료인 해양 건강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명확하고 발전적인 관점을 제공한다. 리마 대사는 과학적 방법론을 활용하여 인류 세대 내에서의 해양 재생이라는 야심 차지만 실현 가능한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웨이브를 설립했다. 웨이브는 협력적 디지털 플랫폼인 오션 센트럴을 개발하여 과거에 분산되어 있던 해양 과학 데이터를 통합하기 위해 협업을 도모하고 의사 결정자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해양 재생에 대한 전체적 진행 상황을 추적한다. 오션 센트럴은 데이터 중심 스토리, 연관 비디오 콘텐츠, 뉴스, 기타 해양 재생 콘텐츠를 접근 가능한 데이터와 결합함으로써 사용자의 시각을 넓히고 앞으로의 도전 과제를 조명하며 성과를 기념하고 지구의 바다와 이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대한 보다 진지한 인식을 높인다. 더 많은 정보는 www.oceancentral.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 구글KBE의 회장이자 CEO인 에릭 슈미트 박사(Dr. Eric Schmidt)와 함께한 AI와 기술의 지정학 논의: 에릭 슈미트 박사가 사이버 보안과 디지털 인프라의 발전이 국제 관계를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를 탐구하는 AI의 지정학적 영향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그는 세계적으로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방향을 잃지 않기 위해 데이터 거버넌스와 디지털 무역에서 협력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Global Future of Work Compass FII 연구소는 MENA 지역의 200개 이상의 기업과 1,300명 이상의 사람들의 응답을 바탕으로 한 최신 연구조사인 'Global Future of Work Compass'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50%가 첨단 기술을 파괴적이라고 느끼며 46%가 청소년 기술 교육이 충분하지 않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교육 개혁과 새로운 기술 지도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보고서 전문 희망의 심포니 갈라(Symphony of Hope Gala) 지원 FII 연구소는 전 세계적으로 셀리악병의 영향을 받는 개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의 심포니 갈라에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는 FII 연구소의 폭넓은 건강 이니셔티브와 시급한 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 조성에 대한 노력을 보여준다. 타이탄의 대결(Clash of the Titans) 토론'Clash of the Titans'라는 제목의 활기찬 토론 세션에서 선도적 사상가들이 통화의 미래, AI 역할의 진실, 강대국 테크 기업의 영향력이라는 세 가지 중요한 이슈에 대한 역동적인 토론 방식으로 의견을 교환하며 시대를 정의하는 도전 과제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시했다. 세계적 거대 도시의 부상세계 유수의 기관에서 온 발표자들이 새로운 기회의 중심으로서의 커다란 상호 연결된 경제 구역이라는 거대 도시 개념을 탐구하고 혁신적인 솔루션과 인프라 투자를 통해 이러한 경제 허브를 지원하는 데 있어 자본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자원의 미래: 무공해 산업 달성패널 참가자들이 재생 가능 기술에 중요한 광물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 속에서 무공해 산업의 실행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SABIC, 시그마 리튬(Sigma Lithium), 발레(Vale), 아이반호 마인즈(Ivanhoe Mines), 마덴(Ma'aden)의 리더들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책임감 있는 자원 관리 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미래를 준비하는 인력 구축AI가 미래의 일의 형태를 재정의할 가능성이라는 중요한 주제로 변화하는 요구에 맞춰 교육과 훈련을 조정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산업 전문가들은 AI가 2030년까지 직무 역할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며 어떤 방법으로 글로벌 경제에 13조 달러를 기여할 수 있는가를 강조하였다. "오늘에 투자하고 내일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FII 회의는 전 세계적으로 진보, 혁신,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의미 있는 투자를 촉진한다. 녹색 기술 및 신흥 시장의 디지털 변혁과 같은 주제로 45개 이상의 세션을 진행한 FII8은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탐색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미래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리더들에게 힘을 실어주며 영향력 있는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식견을 나눌 수 있었다. 발표: FII8에서 인류를 위한 영향력 있는 솔루션에 투자하는 11개의 새로운 재정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 발표와 더불어 기술, 삶의 질, 혁신, 지속 가능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는 6개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체결되었다. FII 연구소 소개 FII 연구소는 인류를 향한 긍정적 영향력에 중점을 두는 글로벌 비영리 재단이다. 이들은 투자 부문을 통해 인공지능 및 로봇 공학, 교육, 의료, 지속 가능성이라는 4가지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솔루션으로 전환하고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45503/FII_DAY_TWO.jpg?p=medium600

2024.10.31 22:10글로벌뉴스

"해외서 이미 인기"…시어스랩, 180억 달러 글로벌 피트니스 앱 시장 본격 진출

시어스랩이 약 180억 달러(한화 24조8천130억원) 규모로 평가되고 있는 글로벌 피트니스 앱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시어스랩은 다음 달 1일부터 게임형 디지털 트윈 피트니스 앱 '스텝어스'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스텝어스'는 지난 8월 국내 공식 출시 이후 매월 20% 이상의 이용자 증가, 하루 활성 사용자 수(DAU) 3만 돌파 등의 성과를 거두며 꾸준히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유저들의 땅 획득 수가 월 50만 건을 돌파할 만큼 게임형 피트니스 앱 시장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시어스랩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 한 것은 관련 시장 전망이 밝아서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피트니스 앱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180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7% 이상 성장해 2030년에는 약 52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어스랩은 스텝어스의 글로벌 진출에 앞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 시장 검증을 위해 2개월간의 철저한 현지 시장조사도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운동과 리워드가 결합된 서비스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게임화된 피트니스 앱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바탕으로 시어스랩은 현지 사용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UI·UX(사용자 환경·경험) 개선은 물론, 나이키·스타벅스·아마존 등 주요 글로벌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현지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실질적인 보상 시스템을 구축했다. 향후 스텝어스는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현지화 전략과 함께 소셜 피트니스 커뮤니티 플랫폼 구축, 앱 내 땅 획득 비율에 따른 리워드 시스템 개편 등 혁신적인 서비스 확장도 준비 중이다. 또 이번 글로벌 진출에 맞춰 서비스 고도화와 글로벌 마케팅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어스랩은 스탠포드를 포함한 미국 내 여러 유명 대학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스텝어스 글로벌 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올해 말까지 북미 시장 내 사용자 10만 명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글로벌 누적 사용자 1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진욱 시어스랩 대표는 "미국은 전체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라며 "국내 론칭만을 진행한 현재도 북미나 유럽,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2024.10.31 20:11장유미

딥엘, 엔비디아 GB200 DGX 슈퍼팟 도입…유럽 첫 구축 사례

엔비디아 GB200 시스템 탑재된 슈퍼팟 첫 구축 대열에 합류…자사 역대 최대 규모 구매로 업계 선도하는 언어 AI 플랫폼 개발에 박차 쾰른, 독일, 2024년 10월 31일 /PRNewswire/ -- 글로벌 언어 AI 기업 딥엘(DeepL)이 엔비디아 GB200 시스템 기반 DGX 슈퍼팟(NVIDIA DGX SuperPOD) 첫 상용 구축 대열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5년 중순 가동을 목표로 하며, 딥엘의 연구용 컴퓨팅을 구동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딥엘은 확장된 컴퓨팅 성능을 신규 모델 훈련 및 제품 및 기능 업그레이드에 활용해 전 세계 비즈니스 및 전문가가 언어장벽을 허무는 딥엘의 혁신적인 언어 AI 플랫폼을 한 단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 딥엘 창업자 겸 CEO는 "딥엘은 항상 연구 주도의 회사로, 이를 통해 시중의 다른 솔루션보다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번역용 언어 AI를 개발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투자는 딥엘의 리서치 및 엔지니어링 팀이 고객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언어 AI 툴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시장에 선보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대 수만 개의 GPU를 위한 확장성과 수랭식 랙 스케일 아키텍처를 특징으로 하는 엔비디아 DGX GB200 시스템에는 엔비디아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NVIDIA GB200 Grace Blackwell Superchips)이 포함돼 딥엘의 최신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고성능 AI 모델을 가동할 수 있다. 특히 이 차세대 클러스터는 슈퍼스케일 생성형 AI 학습 및 추론 워크로드를 처리에 최상의 성능과 일관된 가동 시간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딥엘의 세 번째 엔비디아 DGX 슈퍼팟 구축 사례로, 기존 플래그십 슈퍼컴퓨터이자 '탑 500' 슈퍼컴퓨터에 랭킹된 딥엘 머큐리(DeepL Mercury)보다 더 강력한 성능 처리를 자랑한다. 작년에 스웨덴 데이터센터에 구축된 딥엘 머큐리는 엔비디아 DGX 슈퍼팟과 DGX H100 시스템으로 구성 되어있다. 신규 슈퍼팟 구축 또한 같은 스웨덴 데이터 센터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찰리 보일(Charlie Boyle) 엔비디아 DGX 플랫폼 부사장(Vice President of NVIDIA DGX Platform)은 "언어 AI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고객은 즉각적인 응답을 기대하기 때문에, 실제 환경에서 AI를 개발하고 구축하는 데 있어 효율적이고 강력한 인프라는 필수"라며 "딥엘이 최신 엔비디아 DGX 슈퍼팟을 도입함으로써, 사용자가 언어와 문화를 넘어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하도록 언어 AI 연구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딥엘은 획기적인 언어 AI 플랫폼으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에 혁신을 불러일으키며, 포춘(Fortune) 500대 기업 절반과 젠데스크(Zendesk), 닛케이(Nikkei), 코세라(Coursera), 그리고 도이치반(Deutsche Bahn) 등 업계 리더를 포함해 전 세계 10만 개 이상의 비즈니스 및 정부로 구성된 고객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특히, 딥엘의 선도적인 번역 및 글쓰기 툴은 비즈니스 환경에서 언어 장벽을 허물고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며 국경을 초월한 협업을 가능하도록 돕는다. 또한, 이번 발표는 올해 딥엘의 주요 이정표 중 가장 최신 소식이다. 딥엘은 얼마 전 뉴욕에 신규 기술 허브를 개소하고, '용어집' 기능을 업데이트했으며, 번역 품질에서 GPT-4,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를 능가하는 차세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공개해 개인화, 정확도,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딥엘은 최근 포브스(Forbes)의 2024 클라우드 기업 10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5월에는 인덱스 벤처스(Index Ventures)가 주도하는 투자 라운드에서 기업 가치를 20억 달러로 평가받으며 3억 달러의 신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DeepL 소개DeepL은 전 세계 기업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전 세계 228개 시장에서 10만 개 이상의 기업, 정부 및 기타 조직과 수백만 명의 개인 사용자가 자연스러운 번역과 정교한 글쓰기를 위해 DeepL의 언어 AI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철저한 엔터프라이즈 보안을 바탕으로 전 세계 기업들이 언어에 특화된 DeepL의 AI 솔루션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혁신하고 시장을 확장하며 생산성을 향상하고 있다. 2017년, CEO 야로스와프(야렉) 쿠틸로브스키가 창업했으며 현재 900명 이상의 열정적인 직원을 보유하고 있고, Benchmark, IVP, Index Ventures 등 세계적인 투자자의 지원을 받고 있다. 심벌 마크 - https://mma.prnasia.com/media2/2447716/DeepL_Logo.jpg?p=medium600

2024.10.31 20:10글로벌뉴스

"감정·문맥 이해"…오픈AI, 챗GPT 음성 기능 PC 앱에 추가

챗GPT 사용자가 데스크톱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게 됐다. 31일 오픈AI는 '고급 음성 모드(Advanced Voice Mode)'를 챗GPT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에 추가했다고 공식 소셜미디어(SNS) X 계정에 발표했다. 사용자는 고급 음성 모드를 윈도와 맥OS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GPT-4o 기반으로 작동한다. 사용자는 텍스트를 입력하지 않아도 음성으로 챗봇과 대화할 수 있다. 중간에 말을 멈추거나 더듬어도 AI가 문맥을 이해할 수 있다. 오픈AI는 "고급 음성 모드는 기존보다 더 자연스러운 실시간 대화를 제공한다"며 "사용자 감정을 인식하고 반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오픈AI는 해당 기능을 올 초 발표한 바 있다. 지난 7월 베타 테스터들에게 이를 공급했으며 피드백을 받았다. 그 후 9월 말 유료 구독자들에게 모바일 버전으로 우선 제공됐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웹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채팅 기록 검색 기능을 공개한 지 하루 만에 전해졌다. 당시 오픈AI는 "챗GPT 웹에서 채팅 기록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점진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며 "사용자는 이전 채팅을 빠르게 불러오거나, 중단했던 채팅을 이어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10.31 17:21김미정

넥슨 박정무 그룹장 "아이콘 매치, 축구 팬과 게임 유저 잇는 가교 역할 기뻐"

"이번에 아이콘 매치에는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온 경우가 많았다. 특히 아버지는 레전드 선수들 경기를 직접 봤고, 아들은 게임을 통해 선수의 존재를 알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FC 온라인이 실제 축구 팬과 게임으로서 축구를 즐기는 사람들 간의 공통분모가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매우 기뻤다." 박정무 넥슨 FC 그룹장은 피파온라인3, 피파온라인4, 그리고 현재 FC 온라인·모바일까지 넥슨의 모든 FC 시리즈를 담당한 인물이다. 그는 FC 시리즈를 총괄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로 이용자들에게 만족감을 전했다. 특히 최근에는 역대급 규모의 아이콘 매치를 계획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해, 게임 이용자뿐 아니라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박수를 받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29일 판교 넥슨코리아 사옥에서 박정무 그룹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박 그룹장은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인 아이콘 매치의 기획 의도와 준비 과정, 그리고 개인적인 소회를 밝혔다. 아이콘 매치는 넥슨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이 주최하는 이벤트 축구 경기로,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FC 스피어(공격수팀)'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팀)'로 나뉘어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지난 19일과 20일 마포구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아이콘 매치는 선수 섭외비에만 100억 원에 육박하는 금액이 투입됐다. 박 그룹장은 "아이콘 매치를 위해 넥슨 창립 30주년 이래로 사상 최대의 예산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박 그룹장은 이번 아이콘 매치가 축구 전문 크리에이터 슛포러브와의 대화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는 "슛포러브 팀과 식사 자리에서 해외 레전드들을 초청해 축구와 게임 팬이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해보자는 이야기를 나눴다"며 "처음에는 상상 속의 이야기였지만, 슛포러브 팀의 협력 덕분에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었고, 빠르게 현실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행사 준비는 5월에 시작됐다. 시간이 넉넉하지 않았던 만큼, 아이콘 매치를 준비하는 과정에는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박 그룹장은 회상했다. 그는 "불과 5개월 남짓한 준비 기간 동안 예산 문제부터 섭외, 구장 문제까지 수많은 과제가 있었다"며 "가장 어려운 점은 우리가 원하는 11명의 공격수와 수비수를 모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박 그룹장은 브라질 레전드 공격수 호나우두와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 가레스 베일, 리버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페르난도 토레스 등을 섭외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전했다. 또한, 얼마 전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한 토니 크로스의 경우 일정 문제로 합류가 불발됐다. 행사가 임박했을 때 선수들의 비자가 발급되지 않아 애를 태우기도 했다. 박 그룹장은 "C4 단기취업비자가 나오지 않으면 선수들의 입국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대사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등 다양한 기관에서 협조해 주셔서 다행히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박 그룹장은 선수 섭외가 순탄히 이뤄져서 다행이었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소소한 에피소드도 있었다. 박 그룹장은 "디디에 드로그바는 입국 후 개인 트레이너를 요청했다. 처음엔 의아했지만, 경기 당일 그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는 것을 보며 이유를 알았다. 드로그바 선수의 프로페셔널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앙리는 답변이 늦어 다소 초조했던 순간이 있었다"며 "사실 모든 레전드 선수들과의 작업이 쉬운 과정은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넥슨 내부에서는 기대만큼이나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고 한다. 박 그룹장은 "FC 온라인·FC 모바일은 그동안 실제 축구와 접목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어느 정도의 노하우는 있었지만, '이 행사가 실제로 흥행할 수 있을까'라는 우려가 있었다"면서도 "다만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할 때는 팬분들께 최고의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예산 부분에서 타협하는 일은 없었다. 아이콘 매치도 마찬가지였다"고 강조했다. 아이콘 행사가 임박해 선수들이 한국에 입국했을 때, 넥슨은 레전드들이 한국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특히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나폴리맛피아', '비빔대왕'을 섭외해 선수들에게 맛난 음식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박 그룹장은 "넥슨은 다양한 소재를 대중이 좋아하는 콘텐츠로 만들어왔다. 아이콘 매치에서도 이러한 노하우 덕분에 재밌는 콘텐츠가 많이 나올 수 있었다"며 "동선 역시 치밀하게 짜서 선수들이 최대한 시간 낭비 없이 콘텐츠를 즐기고 휴식 시간도 충분히 보장받게 했다"고 밝혔다. 양일 간 진행된 아이콘 매치를 보기 위해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는 10만 명이 넘는 축구팬들이 모였다. 레전드 선수들도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감동받았다고 박 그룹장은 설명했다. 그는 "모든 선수들이 한국 팬들의 열정에 감탄했고, 오랜만에 자신들을 기억해주는 팬들과의 만남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레전드 선수들 역시 은퇴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역 때처럼 전력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멋졌다"고 전했다. 박 그룹장은 "이날 경기에서 안드레아 피를로 선수와 카를로스 푸욜 선수를 보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피를로는 정말로 축구 도사처럼 패스하며 경기를 조율하더라"며 "원래 FC 온라인에서는 피를로가 몸싸움이 좋지 않아 사용하지 않는데 바로 카드를 샀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푸욜 선수는 입국부터 표정이 진지했다. 누가 보면 화난 줄 알았을 정도다. 경기에서 이기고 딱 한 번 웃는 모습을 봤을 정도로 승부욕이 대단했다"며 "심지어 박주호 선수는 푸욜에게 포지션 실수로 호되게 질책당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두 선수뿐 아니라 아이콘 매치에 참가한 선수들은 정말로 열정을 불태우며 경기에 임했다. 실제로 리오 퍼디난드는 경기 전 발목 부상을 당해 출전이 어려웠지만, 20분 동안 피치 위를 뛰어다녔다. 박 그룹장은 "경기가 끝나고 모든 선수들이 부상을 당할 정도로 열심히 뛰어다녔다. 그런데도 다들 정말 기뻐했다. 박주호 선수는 아픈데도 행복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의 백미는 '두 개의 심장' 박지성 선수의 득점 장면이었다. 경기 종료 직전 박지성이 교체로 투입되자 팬들의 환호성이 쏟아졌다. 이윽고 팬들은 PSV 에인트호벤 시절 박지성의 응원가 '위숭빠레'를 열창했다. 그리고 박지성은 안드레이 셰우첸코가 얻은 페널티킥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박 그룹장은 "사실 박지성 선수는 계단을 오르기도 힘들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런데 2주 전부터 경기를 뛸 수 있는 몸을 만들기 위해 트레이닝을 했다. 이 부분은 일부 인원만 알고 있었다"며 "페널티킥 득점은 '연출이 아니냐'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말도 안 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그만큼 더 감동이 컸던 것 같다"고 전했다. 아이콘 매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대성공을 거뒀다. 양일간 10만 명 이상의 관중이 월드컵 경기장을 방문했고, 아이콘 매치의 누적 온라인 생중계(네이버TV, SOOP, 유튜브 등) 시청자 수는 360만여 명, 최고 동시 시청자는 27만여 명을 기록했다. 본 경기를 중계한 MBC TV의 시청률은 3.5%를 기록하며 방송에서도 성공을 거두었다. 최근 국내에서 진행되는 이벤트 매치를 포함한 대다수 스포츠 경기가 독점 플랫폼에서 방영되고 있지만, 넥슨은 아이콘 매치를 유튜브와 네이버 등에서 무료로 중계했다. 박 그룹장은 "중계 형태에 대한 고민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다만, 아직 팬분들, 관중분들이 만족스럽다는 말씀을 하지 않았는데,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은 사치라고 생각했다"며 "최대한 많은 분들이 아이콘 매치를 시청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유튜브 무료 중계도 함께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아이콘 매치 이후 팬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넥슨과 박 그룹장에 대한 칭찬이 쏟아졌고, "이 맛에 과금했다. 2차 아이콘 매치를 위해 과금 더 하겠다"는 FC온라인 이용자들의 응원도 잇따랐다. 박 그룹장은 "아이콘 매치는 넥슨에게도 커다란 영감이 됐다. 특히 젊은 직원들에게는 넥슨의 규모감과 능력을 실감케 한 것 같다. 이번에 직원들의 애사심이 굉장히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강대현·김정욱 넥슨코리아 공동 대표 두 분을 포함해 이재교 NXC 대표, 이정헌 넥슨 대표께서도 오셨다"며 "이정헌 대표는 정말 격하게 반응하면서 매우 흡족하다고 말씀하셨다"며 웃으며 말했다. 개발사인 일렉트로닉 아츠(EA) 역시 이번 아이콘 매치의 흥행에 놀라면서도 기뻐했다. 박 그룹장은 "본 매치에 6만4천 명이 방문했다는 것이 굉장히 놀랍고, 각종 커뮤니티 반응이 호의적인 것을 보고 EA 측도 매우 만족했다"고 전했다. 박 그룹장은 이번 아이콘 매치 이후 FC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긍정적인 지표가 여러 곳에서 관측됐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FC온라인을 매일 접속하는 이용자, FC온라인 전문 스트리머의 방송을 보는 시청자, 축구 경기를 보는 관중 모두 FC온라인 이용자라고 여기고 있다"며 "축구, 게임, 저희가 만드는 콘텐츠를 즐기는 모든 분들을 이용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관점에서 FC온라인 이용자가 대폭발했다고 볼 수 있다. 아이콘 매치 영상 조회수가 24시간 안에 조회수가 100만이 넘었다. 우리 FC온라인을 기억하는 이용자들이 많이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포텐셜을 확보했다고 생각한다. 포텐셜을 유지하는 것이 저의 역할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말미 K리그 이야기가 나오자 박 그룹장은 한국 축구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FC 온라인이 성장하고 흥행하기 위해서는 K리그의 부흥이 필수불가결 요소라는 것이다. 그는 "K리그의 부흥이 저희 게임의 부흥이라고 동일시하고 있다. 그래서 다양한 행사에 다니면서 K리그, 더 나아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넥슨, FC 온라인, FC 모바일이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계속해서 고민해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K리그 1이 흥하고 있는데, K2, K3, K4에서도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이분들에게 관중이 많다면 퍼포먼스도 더 좋아질 것 같은데, 이분들에게 뭔가를 해드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K리그1만 하는 게 아니라 K2, K3도 흥해야 축구에 대한 파이가 점점 커진다고 생각한다. 또한, 유소년 축구에 대한 부분들, 엘리트뿐만 아니라 풀뿌리 축구가 잘 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아이콘 매치가 대성공으로 끝난 만큼, 아이콘 매치 시즌2에 대한 구상도 계속해서 생각 중이다. 다만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여러 가지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것이 박 그룹장의 설명이다. 박 그룹장은 "아이콘 매치 시즌 2 개최도 생각하고 있으나,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긴 힘들다"며 "너무 짧은 기간에 준비하다 보니, 해외 판권 등 여러 부분에서 아이콘 매치를 성사시키기 위해 놓친 것들이 몇 가지 있다. 이런 부분들을 챙기면서 미리 공지, 공유를 드릴 예정"이라고 신중하게 답했다. 박 그룹장은 최근 FC 온라인·FC 모바일 팬들의 환대에 무한한 감사와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K리그 구장을 많이 방문하는 편이다. 이전에는 제 이름이 불리면 '강화가 터졌다', '과금을 이렇게 했는데 잘 좀 해라'라며 질책하는 분들이 많았다. 분명히 죄송한 부분이다"라면서도 "최근 전북 현대와 제주 유나이티드 경기 코인토스를 위해 제주도를 방문했는데, 그때는 팬들이 제 이름을 연호해 주셔서 뭉클하고 감사했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그룹장은 마지막으로 "앞으로 좋은 게임 서비스를 통해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집중할 예정이다. 아이콘 매치 시즌2에도 관심이 있다는 점을 알고 있으며,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축구 좋아하시면 FC온라인만 한 게임이 없다. 일주일 모두 출석하면 더욱 풍성해진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지금 오시면 된다"고 전했다.

2024.10.31 11:16강한결

러시아, 구글에 '2간 루블' 벌금…"전 세계 GDP보다 많아"

구글이 러시아에게 부과받은 벌금 누적액이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을 넘어섰다. 31일 RBC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이 러시아에 납부해야 하는 누적 벌금이 2간(1간은 10의 36제곱) 루블에 달했다. 달러로 환산하면 200구(1구는 10의 32제곱) 달러다. 루블로는 '0'이 36개, 달러로는 '0'이 34개 붙는다. 이 사건의 담당 판사는 "0이 아주 많은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구글은 2020년 러시아 친정부 매체 차르그라드, 리아 통신 등의 유튜브 채널을 차단했다. 차르그라드 등 매체는 차단 해제를 요구하며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걸어 승소했다. 러시아 법원은 구글에 러시아 매체의 유튜브 채널을 복원하라는 명령을 내리며 불이행 시 매일 10만 루블(약 142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 금액이 누적돼 최근 200구 달러에 달한 것이다. 구글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침공을 지지하는 러시아 매체 RT, 로샤24 등을 차단하기도 했다. 현재 러시아 매체 17곳이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러시아 매체 모스크바타임스는 30일 보도에서 구글이 벌금을 낼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구글은 2022년 3월 러시아 법원이 자사 주거래 계좌를 동결하자 러시아 현지 법인 파산을 신청한 뒤 사업을 중단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최근 실적 발표 자료에서 "러시아와 관련해 계정 해지 분쟁 등 법적 문제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것이 실적에 큰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2024.10.31 10:09조수민

메타페이, 'AI 챗봇'으로 연말정산 신고 오류 최소화

메타넷사스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매년 증가하는 연말 정산 신고 오류 방지에 나선다. 메타넷사스는 페이롤 솔루션 '메타페이'의 대화형 AI 챗봇 '메타페이AI'를 통해 연말정산 절차를 자동화하고 휴먼 에러(Human Error)를 최소화한다고 31일 밝혔다. 복잡한 세법과 공제항목으로 인해 연말정산 신고 오류는 매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약 87만9천명의 근로소득자가 연말정산을 과소신고해 총 1조 7천112억원의 세금을 추가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말정산 과소신고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작년 한 해에만 추가 납세 대상자가 25만 4천명에 달했다. 메타페이AI는 실제 업무에서 축적된 10만 개 이상의 패턴을 학습한 AI 챗봇으로, 24시간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메타페이AI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클로드 3 하이쿠' 모델을 적용하면서 자연어 처리 능력과 답변 속도가 향상됐다. 이를 통해 근로자는 공제 항목 점검, 서류 준비, 세법 이해 등 연말정산에 필요한 정확한 정보를 손쉽게 제공받아 신고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인사 담당자는 메타페이를 통해 연말정산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 메타페이의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은 필수 데이터를 자동으로 입력해 수작업을 줄여주며, 오류 자동 검증 기능은 직원별 오류를 일일이 찾지 않고도 간편하게 검토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메타페이AI로 대규모 문의가 몰리는 시기에도 자동화된 응답을 제공해, 인사팀의 응대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메타넷사스는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신규 고객을 위한 '메타페이 연말정산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다음 달 10일까지 메타페이 연말정산 서비스를 처음 도입하는 고객사는 정가의 50% 할인된 금액으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기존에 메타페이가 아닌 타 페이롤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더라도 도입이 가능하다. 메타넷사스 윤철진 전무는 "메타페이를 도입한 기업들로부터 신속·간편해진 연말정산 프로세스의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신규 고객들도 메타페이의 효율성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국내 1위 페이롤 솔루션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더욱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1 09:49남혁우

컴투스 'SWC2024' 월드 파이널, 알고 보면 재밌을 관전포인트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SWC2024)'가 챔피언 선발의 마지막 관문인 월드 파이널만을 앞두고 있다. SWC2024는 컴투스(대표 남재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모바일 e 스포츠 대회로, 지난 6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해 세계 각지에서 온라인 예선과 본선인 지역컵을 치렀다. 독일 베를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트남 호찌민시 등 주요 도시에서 오프라인 지역컵을 개최해 분위기를 북돋았으며, 오는 11월 월드 파이널에서 올해의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서머너즈 워' 출시 10주년을 맞아 대회 조 편성 및 경기 규칙을 더욱 정교하게 개편, 월드 파이널 경쟁 구도에도 새 바람이 불며 우승컵의 향방도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번 월드 파이널의 가장 큰 변화는 무대에 오르는 선수가 8명에서 12명으로 늘어났다는 점이다. 작년까지는 지역컵 2위까지 월드 파이널에 올라갔으나 올해는 3위까지 진출하게 됐고, 중국 별도 선발전에서도 1명이 아닌 2명이 선발됐다. 각 지역 최정예 선수 4명이 더 추가된 만큼 수준급 경기 관전의 기회도 그만큼 증대될 전망이다. 경기 진행 방식 또한 4번의 1 대 1 맞대결로 진행됐던 8강이 1라운드와 2라운드로 나뉘어 더 첨예한 실력 대결이 펼쳐진다. 지역컵 준우승자와 3위 선수 등이 8강 1라운드에서 먼저 맞붙고, 그 중 승자가 2라운드에서 지역컵 우승자들과 겨룬다. 지역컵 우승자들에게 한 단계 베네핏이 부여된 셈이지만 올해는 예선부터 슈퍼 루키들이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섣불리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 지난해 우승자인 LEST 또한 2019년 첫 우승 당시 SWC에 처음 출전해 챔피언 자리까지 올랐던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예선 조 편성이 변경돼 KERLIANBAO, PU 등 그간 결승 라운드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동남아시아 지역 선수가 두 명이나 월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이 외에도 월드 파이널 진출 선수 12인 중 유럽의 ISMOO, 미주의 TRUEWHALE, 중국의 LEST 외 나머지 9명의 선수는 월드 파이널에 첫 출전한다. 이 중에서도 유럽의 STARTIIK, 미주의 LADRILLO-OS와 ZEZAS, 동남아시아 지역의 KELIANBAO 는 SWC 첫 참가에 곧바로 월드 파이널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신인들의 약진에 LEST가 우승컵을 지켜낼 수 있을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2019년과 2023년, 두 차례 챔피언에 오른 LEST는 명실공히 '서머너즈 워' 세계 최강자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 중국 별도 선발전에서도 1위를 가리는 마지막 매치에서 H.FROG를 상대로 세 경기 전승을 거두며 여전히 압도적인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우승 소감으로 다른 선수들이 자주 선택하지 않는 몬스터 위주로 사용해 상대방이 대비할 수 없도록 하는 전략을 준비했다고 밝혔던 LEST가 올해는 어떤 전략으로 도전자들의 허를 찌를지 관심이 쏠린다. 이처럼 역대급으로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이번 SWC2024 월드 파이널은 11월 9일 도쿄에서 개최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 3천800만 원)과 더불어 새로운 트로피와 메달이 수여되며, 2등과 2명의 공동 3위에게도 각각 2만 달러(한화 약 2천800만 원), 1만 달러(한화 약 1천38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2024.10.30 16:25강한결

나무랩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블록체인 기술검증 지원 사업 선정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나무랩스가 2024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을 통해 나무랩스는 계정추상화 및 파캐스터 기반 IP콘텐츠 등록·검증 및 저작자보호 탈중앙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개발을 진행한다. 동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IP 콘텐츠 창작자들의 저작권을 보호하고, 탈중앙화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에는 계정추상화와 파캐스터(Farcaster) 프로토콜이 활용된다. 나무랩스는 ERC-4337 계정추상화 기술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파캐스터 프로토콜을 활용해 탈중앙화 소셜 미디어를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시각지능 AI를 통해 저작권 등록 및 검증 시스템을 개발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저작권 보호 및 상거래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NIPA 지원 사업 프로젝트는 2024년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허진영 나무랩스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창작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더 나은 소셜 미디어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아울러 나무랩스는 해당 프로젝트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인증 획득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기술력을 공인받고 더 넓은 시장에서의 신뢰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나무랩스는 이와는 별도로 계정 추상화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다중 디바이스 인증 및 트랜잭션 관리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이에 대한 특허도 출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인증 획득, 지적 재산권 확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24.10.30 10:46김한준

SK플래닛, 시럽에 '지금 할 일' 서비스 시작...보상으로 금 지급

SK플래닛(대표 이한상)은 앱테크 서비스 시럽에서 계획 실천에 따라 금을 리워드로 지급하는 서비스 '지금 할 일'을 오픈 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럽 금은 KRX 실물 금과 교환 가능한 교환권으로 1시럽 금은 실물 금 0.000001g의 가치를 지닌다. 시럽 금 시세는 국제 금 시세 기준으로 시럽에서 시장 현황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책정한 기준에 따른다. 10분 단위로 제공하고 일 단위 종가는 23시 50분 기준 시세로 갈음된다. 시럽 회원이라면 '일어나기' '물 마시기''영양제 먹기' '산책하기' 등 자신의 계획과 인증 시간을 등록해 놓고, 알림이 울리면 5분 내 완료 버튼을 오른쪽으로 밀어 완료하면 된다. 하루동안 등록할 수 있는 계획의 종류는 최대 40개로 완료 시 각각 3금이 주어진다. 시럽에서는 1만 금(0.01g)부터 매도가 가능하다. OK캐쉬백 포인트로 교환하면 별도의 수수료가 없는 게 장점이다. 단일 계정 기준 1억금(100g)을 모은 경우는 현물 금(100g 미니바)으로 인출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를 처음 경험하는 사용자를 위한 특별 혜택도 준비했다. 시럽 회원 최초 인증 시(3천 금), 모으기탭 최초 알림 설정 시(1천 금), 지금 할 일 첫 등록 시 (1천 금) 추가 혜택을 제공해 기대감을 높인다. SK플래닛 김교수 CBO(총괄사업책임자)는 “이번 서비스는 OK캐쉬백 포인트 외에 금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앱테크에 대한 몰입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흥미롭게 서비스를 경험하고, 즐거움과 혜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0 10:33김한준

컴투스홀딩스 소울 스트라이크, 신규 펫 '오둥이' 업데이트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차세대 키우기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Soul Strike)'의 글로벌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동물 캐릭터들이 게임 속에 등장하고, 제휴 프로모션으로 풍성한 선물도 제공한다. 소울 스트라이크는 국내 대표 메신저의 이모티콘 캐릭터와 최초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인기 이모티콘 캐릭터 '오벤져스'의 '오둥이, '김바덕', '치즈덕', '찌그렁오리(찌오)'가 신규 펫으로서 전투를 서포트하며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태국을 비롯한 글로벌 전역에서 인기스타로 떠오른는 '아기 하마' 캐릭터도 신규 펫으로 함께 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펫 5종은 7일 출석 이벤트와 펫 그룹 소환 등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전투에서 유저들과 함께하는 신화 동료 '이그니스'가 새롭게 등장하며 신화 스킬 '신성의 파도', 유물 '원소의 근원'도 추가된다. 새로운 동료와 스킬, 유물의 활용법에 대한 유용한 공략을 공식 게임 라운지에 작성하면 각종 소환권을 선물받을 수 있다. 신규 유일 장비 획득이 가능한 보스 던전 '악몽의 심연'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주요 던전 콘텐츠 '오크 샌드백'도 기존 500단계에서 800단계까지 확장해 더 많은 성장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다채로운 제휴 프로모션을 이어온 소울 스트라이크는 티머니의 간편 결제 앱 '모바일 티머니'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5일부터 23일까지 티머니 GO 앱에서 모바일 티머니로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50% 할인 쿠폰(최대 5,000원)을 선물한다. 소울 스트라이크 접속 유저 선착순 6천명에게 지급하며 유효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양 측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제휴 소개글에 좋아요, 댓글로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추가 티머니 쿠폰과 소울 스트라이크 '별 키링'도 얻을 수 있다. 소울 스트라이크의 다양한 업데이트 및 이벤트 소식들은 공식 게임 라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0.30 10:21강한결

"미성년자 플랫폼 중독 방치"…메타·틱톡, 브라질서 소송 직면

브라질 소비자 권리 보호 기관인 집단방위연구소가 메타, 틱톡, 콰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플랫폼들이 플랫폼 중독으로부터 미성년자를 보호해야 할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30일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집단방위연구소는 메타, 틱톡, 콰이의 브라질 현지 법인을 상대로 약 30억 헤알(약 7천212억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집단방위연구소는 틱톡, 메타, 콰이에게 플랫폼 중독이 미성년자의 정신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내용의 경고를 명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플랫폼들이 구체적인 데이터 보호 메커니즘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집단방위연구소 측 변호사 릴리언 살가도는 "알고리즘 작동 방식, 18세 미만 사용자의 데이터 처리 방식, 13세 이상 청소년의 감독 및 계정 생성 방식을 변경해 더 안전하고 건강한 경험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선진국에서 이미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타 측은 인스타그램의 '10대 계정' 기능이 곧 브라질 내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성년자의 계정에 적용되는 해당 기능은 일반 계정과 달리 자극적 컨텐츠가 추천되지 않는다. 부모가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 제한을 걸 수 있기도 하다. 현재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만 18세 미만 사용자를 대상으로 해당 기능이 적용되고 있다. 브라질 인스타그램에는 도입되지 않은 상태다. 메타 측은 "청소년이 앱에서 안전하고 연령에 맞는 경험을 하기를 원하며, 우리는 10년 이상 이 문제에 대해 노력해 왔다"며 "청소년과 보호자를 지원하기 위해 50개 이상의 도구, 자원, 기능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틱톡 측은 소송에 대한 통지를 받지 못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콰이는 미성년자 사용자 안전을 중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0.30 09:58조수민

삼성전자, 자체 개발한 '암호 모듈'로 美 보안 인증 획득

삼성전자는 회사가 자체 개발한 암호 모듈 '크립토코어(CryptoCore)'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로부터 'FIPS 140-3'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크립토코어는 데이터가 전송되거나 저장될 때 암호화 및 복호화를 위해 사용되며,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 형태로 구현된다. FIPS 140-3 인증은 미국 NIST가 발행하고 전 세계 10개국에서 상호인정되는 대표적인 암호 모듈 국제 인증이다. 암호 모듈의 안전성과 무결성, 신뢰성에 대한 모든 검증 단계를 통과해야만 발급 되는 까다로운 인증으로 개인정보에 대한 강력한 보안을 제공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크립토코어는 2025년부터 삼성전자 운영체제인 타이젠 OS에 적용되어 TV·모니터·사이니지 등 주요 제품들의 보안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크립토코어가 탑재된 타이젠 OS는 ▲기기에 로그인된 삼성 계정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암복호화하고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인증 정보를 안전하게 암복호화해 외부 해킹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며 ▲TV에서 시청 중인 콘텐츠의 저작권을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삼성전자는 2015년 제품부터 스마트 TV에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를 적용한 이후 10년 연속 CC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FIPS 140-3 인증까지 획득하며 암호 모듈에 대한 해킹,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여 더 강력한 보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타이젠 OS 기반 제품들에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신뢰성을 지속 확보하여 고객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30 08:40장경윤

지피, 새로운 다이렉트 메시징 경험에서 GIF 추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틱톡과 파트너십 체결

뉴욕, 2024년 10월 29일 /PRNewswire/ – 세계 최대의 GIF 및 스티커 라이브러리인 지피(GIPHY)가 숏폼 모바일 동영상을 선도하는 플랫폼 틱톡(TikTok)과 파트너십을 맺고 AI기반의 GIF 추천 기능으로 다이렉트 메시징 경험을 향상시킨다. 지피는 셔터스톡(Shutterstock, Inc., NYSE: SSTK)의 완전 소유 자회사로 변혁적인 브랜드와 디지털 미디어 및 마케팅 회사에 고품질의 창작 콘텐츠를 제공하는 글로벌 창작 플랫폼이다. 지피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틱톡의 메시징 플랫폼에 직접 통합함으로써 두 회사는 파트너십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틱톡의 광범위한 사용자에게 창의적인 새로운 기능을 선사하고 사용자들이 완벽한 GIF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지피의 엄선된 방대한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여 틱톡 커뮤니티에 채팅에서 자신을 막힘 없이 원하는 대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할 것이다. 지피의 비즈니스 및 기업 개발 수석 부사장인 제이슨 스타인(Jason Stein)은 "틱톡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피의 능력을 그들의 다이렉트 메시징 경험에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통합은 자기 표현과 창의적인 소통의 역동적인 융합을 보여주며, 틱톡의 활발한 커뮤니티를 진정성 있고 매력적인 방식으로 이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요 내용 AI 기반 GIF 추천: 틱톡의 특화된 추천 엔진이 지피 라이브러리에서 알고리즘적으로 제안하는 적절한 GIF를 통해 더 몰입감 있고 표현력 있는 의사소통이 가능해진다. 사용자 경험 향상: 틱톡 사용자들은 직관적이고 원활하게 다이렉트 메시징 내에서 연관성 있는 GIF를 찾아 공유하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출시 일정: 지피와 함께하는 새로운 다이렉트 메시징 경험은 개발 및 테스트를 걸쳐 4분기 후반이나 1분기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지피 콘텐츠는 거의 모든 주요 소셜 및 메시징 플랫폼에서 접근 가능하며 전 세계 사람들이 소통하는 방식에 더 많은 창의성을 더해주고 있다. 틱톡의 글로벌 파트너십 디렉터인 프랭클린 라미레즈(Franklin Ramirez)는 "틱톡의 다이렉트 메시징 기능에 지피의 매력적인 콘텐츠를 추가함으로써 기존 플랫폼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창의적인 틱톡 커뮤니티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보다 흥미로운 수단을 창조"한다며 "지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틱톡 플랫폼 전반의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더 많은 방법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피 소개 2013년 설립된 지피는 수천 명의 크리에이터, 미디어, 브랜드 파트너가 일상의 표현들을 조금 더 감동적으로 만들어주는 시각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지피는 당신의 대화를 더욱 긍정적이고 표현력 있으며 더 당신 답게 만들어주는 GIF, 클립, 스티커를 찾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지피 애즈(GIPHY Ads)는 브랜드가 단순히 보는 것만이 아니라 공유하는 광고를 통해 청중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 2023년 셔터스톡에 인수된 지피의 플랫폼은 하루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도달하며 매일 100억개 이상의 숏폼 콘텐츠를 제공한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 GIPHY.com 이나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틱톡의 @GIPHY 계정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셔터스톡 소개 셔터스톡은 변혁적인 브랜드와 디지털 미디어 및 마케팅 회사의 주요 파트너로 세상이 자신 있게 창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크리에이터와 대담한 제품 혁신 접근 방식으로 힘을 얻은 셔터스톡은 고품질 3D 모델, 비디오, 음악, 사진, 벡터, 일러스트레이션의 가장 광범위하고 다양한 컬렉션에서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세계 최대의 콘텐츠 시장에서부터 속보, A-list 엔터테인먼트 편집 접근, 올인원 콘텐츠 편집 플랫폼 및 스튜디오 제작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셔터스톡은 최신 혁신 기술을 활용하여 스토리텔링을 생동감 있게 만들어주는 가장 포괄적인 재료를 제공한다. 더 많은 정보는 웹사이트 www.shutterstock.com 이나 링크드인,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를 참고한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074511/Shutterstock_Red_Logo.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42650/Giphy_Logo.jpg?p=medium600

2024.10.29 21:10글로벌뉴스

하이브로 '드래곤빌리지',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아가 고신 키우기' 출시

하이브로(대표 원세연)는 모바일게임 '드래곤빌리지'의 인기 캐릭터 '고대신룡'을 활용한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아가 고신 키우기'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아가 고신 키우기' 이모티콘은 드래곤을 알에서 성체까지 돌보며 진화시키는 '드래곤빌리지' 게임의 특성을 반영했고, 추억의 레트로 게임 '다마고치'와 '삐삐'를 연상시키는 도트 형태로 디자인했다. 하이브로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이모티콘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모티콘 구매한 후 카카오톡 드래곤빌리지 이벤트 계정 ID dragon_village로 이모티콘과 '드래곤빌리지' '드래곤빌리지M' '드래곤빌리지 컬렉션' 중 원하는 게임의 이름을 메시지로 보내면 쿠폰코드를 증정한다. 같은 기간 동안 이모티콘을 활용해 나만의 조합을 뽐내는 SNS 콘테스트도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드래곤빌리지 컬렉션'을 즐기는 이용자를 위한 '아가 고신' 이모티콘 이벤트도 마련했다. 포인트로 이모티콘을 교환하고 수집할 수 있는 해당 이벤트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한다. 하이브로는 "12년이 넘는 기간 동안 드래곤빌리지 시리즈를 사랑해준 팬들에게 아가 고신 키우기를 시작으로, 드래곤빌리지로 세상을 즐겁게라는 슬로건 아래 앞으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아가 고신 키우기' 미니 이모티콘은 현재 카카오톡 앱 이모티콘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4.10.29 12:44이도원

컴투스홀딩스 '제노니아', 출시 500일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MMORPG '제노니아'의 출시 500일을 앞두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500일 이벤트를 비롯해 새로운 콘텐츠도 대거 선보여 유저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500일 특별 출석 이벤트'에서는 7일간 출석 만해도 '제노니아 무기 강화 주문서'와 '제노니아 방어구 강화 주문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되는 미션 이벤트 '500일 축하 지령'에서 특수 던전 몬스터 처치, 기사단 기부, 장비 재련 등 총 8개 미션을 완료하면 '제노니아 장신구 강화 주문서'를 얻을 수 있다. 제노니아 강화 주문서 3종은 강화 실패 시에도 장비가 파괴되지 않는 특별한 아이템이다. 월드 보스 '카즈로갈', '안티온', '라돈'을 제압하고 '라돈의 500일 상자'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도 같은 기간 열린다. 신규 대륙과 새로운 성장형 콘텐츠를 도입해 즐길거리가 다양해진다. 새롭게 추가되는 바포르 대륙에서는 필드 보스 '소니안'을 만날 수 있다. 소니안을 물리치면 '유니크 등급 장비'와 '유니크 등급 스킬북', '유니크 등급 제작 재료'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콘텐츠 '별의 유산'에서는 특수 아이템 '유산'을 비롯해 장비, 제작 및 강화 재료 등을 얻을 수 있다. 유산은 전용 컬렉션 달성에 사용되어 캐릭터의 강력한 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쾌적한 게임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서버 및 기사단 이전 기회를 마련한다. 50레벨 이상의 유저는 계정당 2회까지 서버를 옮길 수 있으며 5레벨 이상 기사단을 이끌고 있는 기사단장은 해당 기사단 서버도 이전할 수 있다.

2024.10.29 10:10강한결

최대 100만 달러...애플, AI·클라우드 보안 취약점 현상금 제시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 기반 보안 강화를 위해 소스코드를 공개하고 최대 100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29일 해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PCC) 보안 검증을 위해 현상금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현상금 확대로 PCC의 보안 취약점 특성에 따라 최대 100만 달러에서 최소 5만 달러를 제공한다. 가장 높은 현상금인 100만 달러는 외부에서 원격으로 임의의 권한을 가진 코드를 실행시키는 등 가장 심각하고 중대한 보안 취약점 발견될 경우 제공되며, 민감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을 경우 25만 달러의 현상금이 걸려있다. 외부가 아닌 특정 네트워크에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을 경우 15만 달러, 검증되지 않은 코드를 실행할 수 있으면 10만 달러, 그리고 배포 또는 구성 문제로 인한 우발적 또는 예상치 못한 데이터가 공개될 경우 5만 달러의 현상금이 제공된다. 취약점 검증은 애플이 사전에 준비한 가상 연구 환경(VRE)을 통해 진행된다. VRE는 가상환경에서 PCC 보안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도구 세트로 맥OS 세쿼이아 15.1 개발자 미리보기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애플 실리콘과 16GB 이상의 통합 메모리가 있는 맥 환경에서 구동할 수 있다. 애플에서 현상금을 건 PCC는 개인정보 보호를 강조하면서 클라우드에서 인공지능(AI) 계산을 처리하는 기술이다. 사용자의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는 동시에 높은 수준의 컴퓨팅 작업을 클라우드로 오프로드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애플은 PCC 도입을 확대하며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함과 동시에 AI 등 고성능 컴퓨팅 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애플 보안 엔지니어링 &아키텍처 팀은 "애플 인텔리전스의 PCC를 설계해 지원함으로써 AI 활용 중 개인 정보 보호에 많은 진전을 이뤘다"며 "우리는 PCC가 대규모 클라우드 AI 컴퓨팅에 배포된 가장 진보된 보안 아키텍처라고 믿으며 연구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안전하고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29 09:43남혁우

"AI가 세계정치 판도 바꾼다"…학계·정부 한 자리 모여 미래 논의

"인공지능(AI)은 현대 국가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제 질서와 사회 변혁의 중심에는 AI가 있을 것입니다." 김상배 정보세계정치학회(KAWPI) 회장 겸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지난 2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인공지능과 미래 세계정치 : 디지털 국가책략의 모색' 학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AI 기술이 지난 몇년 사이에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해 기술이 디지털 분야 뿐만 아닌 모든 분야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며 "이 변화는 정치, 경제, 외교 분야에까지 심도 있는 영향을 미치면서 향후 수십 년간 국제 질서의 구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AI는 이미 국제정치의 지형을 바꾸고 있다. 실제로 김 교수는 AI의 기술적 발전이 단순히 디지털 혁신에 그치지 않고 군사·외교·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율적인 영향을 미치며 기존의 국제질서를 재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교수뿐만 아니라 학회에 참석한 전문가들 역시 AI의 영향력을 목격하고 각국이 이에 따라 새로운 안보와 경제적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번 학회는 AI가 세계 정치, 안보, 경제, 환경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과 그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KAWPI가 마련한 자리로, 국제정치학계와 정부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AI 연구 의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김상배 교수가 사회를 맡은 제3세션 '인공지능과 미래 세계정치, 무엇이 쟁점인가'는 AI 시대에 한국이 나아갈 방향을 심도 있게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 세션은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이후 ▲인공지능 기술의 현황과 전망 ▲인공지능과 경제·산업의 국제정치경제 ▲인공지능과 신흥안보 : 우주 및 사이버 안보 ▲인공지능과 미래전 : 무기체계와 군사전략의 변환 ▲인공지능과 다자외교 및 국제규범에 대한 국제정치학자들의 발제가 이어졌다. 하영선 EAI 이사장 "AI는 '다보탑' 기둥처럼 전방위적 영향 미칠 것"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EAI) 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AI 기술이 글로벌 질서와 문명 전환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하 이사장은 경주의 다보탑을 예로 들며 AI가 안보, 경제, 환경, 문화의 주요 영역에 깊숙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 설명했다. 현재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경제와 안보 측면에서 새로운 격차와 도전을 야기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 간의 디커플링과 디리스킹 현상이 AI 기술 격차와 맞물려 경제·안보 측면에서 국가 간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하 이사장은 "이러한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는 기술 격차로 인한 도전과제들이 다수 발생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각국의 협력과 국제적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국제 AI협력을 한국이 주도하기 위해서는 고유의 '지구정치' 구상을 수립하고 AI 거버넌스에 있어서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여기서 한국형 '지구정치'란 기술 격차와 경제·안보적 도전 속에서 독자적이고 주도적인 입지를 구축하는 능력을 뜻한다. 하 이사장은 "이러한 역량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AI 거버넌스와 국제 규범 형성에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종래의 국가 간 관계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비국가 행위자와의 관계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개발자들이 윤리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게 하고 시민사회는 올바른 기술의 개발·활용이 이뤄지는지에 대해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정치학자들, AI의 글로벌 영향력 다각도 분석 하 이사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5명의 정치학자들이 인공지능이 국제정치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원태 아주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최근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그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그는 멀티모달 AI, 오픈소스 AI 생태계의 확장, 추론 능력의 향상 등 주요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 교수는 "최근 AI가 점점 더 많은 능력을 가지게 되고 있고 이제 '에이전트' 기술을 통해 자율성을 얻어 사회 전반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국가와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협력해 인간 중심의 AI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인태 단국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과 경제·산업의 국제정치경제'를 주제로 AI 반도체 수출 통제를 중심으로 미중 기술 경쟁의 복잡성을 분석했다. 유 교수는 "미국의 수출 통제는 기본적으로 기술 우위를 지키기 위한 전략"이라면서도 "이는 협력을 저해해 오히려 혁신을 제한할 수 있는 딜레마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동맹국 간의 협력과 갈등이 혼재하는 상황 속에서 한국은 전략적인 외교 정책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헌주 연세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과 신흥안보 : 우주 및 사이버 안보'를 주제로 우주 안보 분야에서 AI의 역할을 조명했다. 정 교수는 "우주 궤도상의 물체 증가로 인한 위협을 AI가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우주 상황 인식(SA)에서 AI는 이제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말했다. 또 정 교수는 AI의 자율성 문제를 언급하며 "우주 안보에서 AI의 역량과 자율성을 균형 있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대엽 대전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과 미래전 : 무기체계와 군사전략의 변환'을 주제로 인공지능 군비 경쟁의 새로운 양상을 분석했다. 윤 교수는 AI 무기의 발전이 기존 핵무기와 다른 복합적인 안보 문제를 야기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윤 교수는 살상무기와 비살상무기의 활용에 따른 군사 전략의 변화를 설명하며 "AI는 비대칭 전력으로서의 역할이 두드러지는 상황"이라며 "이 신흥 기술은 강대국과 약소국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송태은 국립외교원 교수는 '인공지능과 다자외교 및 국제규범'을 주제로 AI 거버넌스와 국제 규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불완전한 기술일수록 규범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국제 사회에서의 다자외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송 교수는 중국과 러시아의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규범 수립에 참여하면서도 실제로는 따르지 않는 국가들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글로벌 거버넌스에서는 민간 영역의 참여를 통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용산·외교부, 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국제 협력 방향 제시 국제정치학자들의 발제에 이어 용산과 외교부의 사이버 안보 전문가들이 AI 시대의 국가 정책 방향과 국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임종인 대통령 사이버특별보좌관 겸 고려대 교수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국가 전략을 논하며 AI와 사이버 보안이 국가 안보와 경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미국의 사례를 들며 "한국도 AI 반도체와 바이오 등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위치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기반 인프라의 사이버 위협이 점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 협력을 통해 민주주의와 국가 안보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렬 외교부 국제사이버협력대사는 AI와 사이버 안보 분야에서 국제 규범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AI 기술의 빠른 발전 속도에 비해 규범이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 간 정책 공조와 협력이 규범의 공백을 메우는 작업이 중요해졌다. 이에 이 대사는 "동맹국 간의 자발적인 규범 형성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용석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은 학계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이날 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비서관은 "사이버 안보와 AI 분야에서 학계와 정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여러분의 지혜를 사무실로 돌아가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마치며 김상배 교수는 AI가 한국의 미래 전략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오늘날 AI는 19세기 중후반 구한말 지도자들이 경이롭게 받아들였던 근대 과학기술처럼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며 "앞으로 국가의 백년 미래를 내다보는 시각에서 AI가 세계정치에 미칠 영향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국가책략'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2024.10.29 09:42조이환

솔루스첨단소재, 헝가리 2공장 양산 개시…연 2만3천톤 규모

솔루스첨단소재가 유럽 전지박(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생산기지인 헝가리 공장의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확대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최근 헝가리 제2공장의 양산 채비를 마치고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헝가리 제2공장의 생산능력(CAPA)은 연 2만3천톤이다. 이로써 솔루스첨단소재는 기존 제1공장의 1만5천톤에 더해 유럽에서 연 총 3만8천톤의 CAPA를 갖추게 됐다. 장기적으로는 헝가리 제3공장까지 총 10만톤의 CAPA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3공장은 전기차 배터리 수요 증가 시점에 맞춰 구축할 예정이다. 헝가리 전지박 생산공장은 터터바녀 산업단지 내 위치해 있다. 유럽 현지 전지박 생산기지로 납기 경쟁력을 갖추고 하이엔드 제품을 비롯한 고객사별 맞춤형 전지박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유럽에 이어 북미 생산 거점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착공한 캐나다 전지박 공장은 최근 캐나다 퀘백주 정부로부터 1천50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오는 2026년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연산 2만5천톤, 장기적으로는 총 6만3천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로써 솔루스첨단소재는 유럽과 북미에 걸쳐 총 연 16만3천톤 규모의 전지박 생산 체제를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헝가리 제2공장이 양산을 시작함에 따라 생산능력을 확대해 더욱 적극적인 현지 공략이 가능해졌다”며 "현재 건설 중인 캐나다 유일의 전지박 생산거점으로 북미 시장까지 선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보폭을 넓혀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9 09:01김윤희

어드옌과 BCG 조사 연구, 임베디드 결제와 금융 분야에 2년 동안 25% 증가하여 이제는 1,850억 달러에 이르는 기회가 있음을 밝혀

결제 기능을 뛰어 넘는 임베디드 금융은 이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현재 시장의 20% 이하가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지금은 플랫폼들이 이 수익 풀을 활용하여 증가하는 중소기업 수요를 충족해야 할 때임을 의미한다. 금융 상품들을 임베디드한 SaaS 플랫폼은 매출을 최대 3~4배까지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샌프란시스코, 2024년 10월 28일 /PRNewswire/ -- 최고의 기업들이 선택하는 금융 기술 플랫폼 어드옌(Adyen)은 오늘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과 함께 SaaS 플랫폼에 2022년 이후 25%로 크게 증가하여 판도를 바꾸는 1,850억 달러 규모의 시장 기회가 있음을 밝히는 새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다. BCG의 분석에 따르면 이러한 시장의 성장은 계좌에서 발생하는 은행 수익 증가로 인한 유리한 금리 환경과 전반적인 은행 수익 풀 확장에 의해 주도된다. 이와 동시에 전통적인 금융 기관들이 일반적으로 서비스하지 않는 중소기업(SMB)의 임베디드 금융에 대한 수요는 결제를 훨씬 뛰어넘어 확대되었다.1 이는 시장 확장과 결합하여 SaaS 플랫폼들이 기업 계정, 대출, 카드 발급과 같은 자신들의 첨단 금융 상품에 임베디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열어준다. 이러한 상품의 통상적인 마진을 고려할 때 대부분의 플랫폼들은 현재 매출을 최대 3배 또는 4배까지 늘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어드옌의 플랫폼 및 금융 서비스 담당 수석부사장 블레이크 브레시트(Blake Breathitt)는 "금융 상품을 임베디드하게 되면 SaaS 플랫폼들이 사용자 관계를 심화하고 간과된 SMB의 금융 니즈에 대처함으로써 새로운 수익원을 여는 윈-윈 시나리오가 만들어 진다"면서 "우리의 연구는 SaaS 플랫폼들에게 임베디드 금융은 그것을 수용할 경우 경쟁력을 유지하거나 아니면 뒤처지게 되는 기회의 창임을 부각한다. 자신들의 기존 생태계내에서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이상적인 위치에 있는 SaaS 플랫폼들에게는 엄청난 시장 기회가 있다"고 말한다. 이 시장에는 SMB의 강력한 수요가 있으며, SMB의 50%가 가까운 시일 내에 전체 임베디드 금융 상품들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대답해 그 성장 잠재력을 강화하고 있다. BCG의 결제 및 핀테크 부서 설립자 스테판 댑(Stefan Dab)은 "우리는 SMB들이 자신들의 SaaS 플랫폼 내에서 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의지, 특히 단순 현금 인출 또는 미수금과 미지급금 워크플로우에 긴밀하게 연결된 경상 계좌를 뛰어 넘는 대출에 대한 욕구를 관찰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 보고서는 최상위 플랫폼들이 현재 자신들 매출의 50% 이상을 임베디드 결제 및 금융 분야에서 창출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임베디드 금융을 SaaS 미래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각한다. 플랫폼들은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차별화하기 위해 금융 상품들을 자신들의 서비스에 통합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어드옌과 BCG의 보고서는 임베디드 금융 분야에서 성공하고자 하는 SaaS 플랫폼들에게 전략 플레이북을 제공한다. 이 보고서에는 기존 은행들에 대한 상품 차별화, 시장 출시 전략 최적화, 성장 촉진을 위한 효과적인 파트너십 형성에 대한 실행 가능한 통찰이 요약되어 있다. 전체 보고서를 확인하면 여기를 클릭하기 바란다. 방법론 우리는 보스턴 컨설팅 그룹과 협력하여 2024년 SaaS 플랫폼들의 임베디드 금융 현황을 재평가하기 위해 북미, 유럽, 호주 전역에 있는 약 30개의 선도적인 플랫폼들과 F&B, 소매, 호스피탤리티 등 8개 산업 분야의 약 2,000개 SMB들을 대상으로 정량적, 정성적 조사 연구를 수행했다. 어드옌 어드옌(AMS: ADYEN)은 앞서가는 기업들이 선택하는 금융 기술 플랫폼이다. 동사는 단일 글로벌 솔루션에서 엔드투엔드 결제 기능, 데이터 기반 정보 및 금융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자신들의 야심찬 계획을 더 빨리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 세계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어드옌은 메타, 우버, H&M, 이베이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보스톤 컨설팅 그룹 보스턴 컨설팅 그룹은 비즈니스와 사회 각 분야의 리더들과 협력하여 그들의 가장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고 그들 최고의 기회를 포착한다. BCG는 1963년 설립 당시 비즈니스 전략의 선구자였다. 현재 우리는 고객들과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혁신적 접근 방식을 수용하여 조직들이 성장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를 구축하며, 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의 다각화된 글로벌 팀들은 심층적인 산업 및 기능 전문성과 현상 유지에 의문을 제기하고 변화를 촉발하는 다양한 관점을 갖고 있다. BCG는 최첨단 경영 컨설팅, 기술 및 디자인, 기업 및 디지털 벤처를 통해 솔루션들을 제공한다. 우리는 고객들의 번영을 돕고 그들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에 따라 회사 전체와 고객 조직의 모든 수준에서 우리의 독자적인 협업 모델을 통해 일하고 있다. 1 유럽, 북미, 호주에서 식음료(F&B), 호스피탤리티, 소매 분야 등 8개 산업에 걸쳐 2,000개의 중소기업(SMB)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90851/Logo__Adyen_green_RGB_Logo.jpg?p=medium600

2024.10.28 18: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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