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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총파업...'지쿠' 공유킥보드 반값 할인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가 서울시 시내버스 총파업 기간 '통 큰 반값 할인'을 제공한다. 28일 오전 4시부터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의 총파업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자사 공유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이용료를 반값으로 낮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번 할인은 총파업 기간 서울시 내에서 지쿠 킥보드와 자전거에 탑승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공통으로 적용된다. 신규 이용자의 경우 '지쿠' 앱을 다운로드한 후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통해 계정을 생성할 수 있으며, 본인 명의의 운전면허와 결제 수단을 등록한 후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전기자전거만 이용하려는 경우에는 면허 등록을 생략할 수 있다. 지바이크 이호진 운영이사는 "이번 서울시 통 큰 반값 할인은 시내버스 총파업에 따른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예방하고, 고통을 분담하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또 "집에서 대중교통 정류장까지, 또 정류장에서 목적지까지 이동을 편리하게 하는 퍼스트-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서비스로서 이번 총파업 상황에 지쿠가 서울시민의 교통 편익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추가로 지바이크는 현행 서울시 전동킥보드 견인제도의 즉시견인구역에서 '대중교통 정류장 인근'을 한시적으로 배제하는 안을 건의했다. 지쿠는 "서울시에서 버스정류장 및 지하철역 인근이 즉시견인구역으로 지정되어 시민들의 PM 이용에 제약이 있다 보니 서울시에 한시적으로 유예를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쿠는 서울시 내 15개 자치구에서 1만여 대의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를 서비스하고 있어, 이번 할인을 통해 차량과 대중교통의 수송량을 크게 분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3.28 09:19백봉삼

하나은행, hy 프레시매니저 대상 금융 지원

하나은행이 hy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hy '프레시 매니저'를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hy는 야쿠르트를 비롯한 각종 유제품과 신선간편식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하나은행은 hy와의 이번 업무협약으로 프레시 매니저 대상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긴급 생활안정자금대출의 경우 하나은행이 기본 우대금리 0.5%p를 적용해 대출금리 부담을 낮추고, hy는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1만 명이 넘는 프레시 매니저 분들을 대상으로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4.03.28 09:15손희연

과학기술인공제회, 과기발전장려금 149억 적립

과학기술인공제회(이사장 김성수, 이하 '공제회')는 2023년 과학기술발전장려금 149억원을 적립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부출연연 과학기술인연금 가입자 1만 9천40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 이들에게는 개인별 임금총액의 1.0%씩(1인평균 78만 원 가량)을 오는 31일 기준으로 적립할 예정이다. 과학기술발전장려금은 정부출연금과 기술료로 조성된 재원(3천10억원)을 공제회가 운용해 그 수익금을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원 퇴직연금에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공제회는 지난 2009년 제도 시행 이후 매년 임금총액의 1.0% 내외로 발전장려금을 개인별로 적립해 왔다. 현재까지 누적된 발전장려금은 약 1천500억원이다. 발전장려금 적립 기준은 재원 운용수익과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매년 연금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연금심의위원회는 과학기술인공제회법에 따라 가입자 대표, 사용자 대표, 연금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법정위원회로 발전장려금 등 과학기술인연금의 주요사항을 심의한다. 개인별로 적립된 발전장려금은 10년 이상 재직한 가입자가 출연연을 퇴직할 때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다만, 재직 중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 또는 징계에 의한 파면, 해고 등의 경우에는 지급이 제한된다. 2023년 한해 동안 퇴직으로 적립된 발전장려금을 지급받은 정부출연연 퇴직자는 489명 이었다. 이들은 1인 평균 1천 355만원을 퇴직연금과 함께 지급받았다. 김성수 이사장은 “과학기술인의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국회, 정부, 연구현장 모두의 노력의 결실로 탄생한 과학기술인연금과 발전장려금제도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장려금제도의 운영을 위해 재원을 보다 더 안정적으로 관리,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8 00:39박희범

사칭·사기 광고↑…구글, 지난해 55억개 광고 차단

최근 유명인을 사칭하거나 허위 사기 광고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구글이 55억개 이상의 광고를 차단하거나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은 69억개 이상의 광고에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1천270만개가 넘는 광고주 계정도 차단했다. 27일(현지시간) 구글은 구글 플랫폼 악용을 방지하기 위한 지난 한 해의 노력과 성과를 담은 '2023 광고 안전 보고서(Ads Safety Report)'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2023년 보고서는 ▲생성형 AI 및 LLM을 활용한 광고 안전 조치 ▲속임수 및 사기로부터 이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구글의 정책 및 이를 운영하는 기술 ▲공정한 선거를 위한 투명성 확보 등을 담았다. 2023년에 실시한 구글의 주요 정책 집행 관련 주요 수치는 다음과 같다. 먼저 구글은 55억건 이상의 정책 위반 광고를 삭제하거나 차단했다. 여기에는 약 2억건에 달하는 기만적이거나 사칭 사기성 내용 광고 포함됐다. 69억개의 광고를 제한된 이용자에게만 노출되도록 조치했으며, 악의적으로 정책을 위반하는 1천270만개의 광고주 계정을 차단했다. 이는 2022년보다 2배 증가된 수치이다. 21억개가 넘는 퍼블리셔 페이지에서 광고 게재를 차단하거나 제한했으며, 39만5천개가 넘는 퍼블리셔 사이트에 대해 더욱 광범위한 수준의 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5천개 이상의 신규 선거 광고주에 대한 검증을 실시해, 검증을 완료하지 않은 광고주의 선거 광고 730만 건 이상을 삭제했다. 아울러 구글은 머신러닝, 생성형 AI 및 대규모 언어 학습 모델(Large Language Model, 이하 'LLM') 등 구글의 대표적인 혁신 기술을 활용해 대량의 콘텐츠를 신속하게 탐지하고 검토해 빠르게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LLM은 정상적인 콘텐츠와 미세한 사기성 콘텐츠 사이의 뉘앙스를 보다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으며, LLM의 고급 추론 기능을 통해 복잡한 정책들을 큰 규모로 집행할 수 있다고 보고서를 통해 명시했다. 지난 해 조치를 취했던 광고 노출 페이지 약 21억개 중 머신러닝과 LLM을 통해 탐지, 유형화해 조치를 취한 비중은 3분의 2에 달한다. 또한 지난 해 출시된 구글의 가장 유능하고 범용적인 AI모델 '제미나이'를 적극 활용해 향후 정교하고 신속한 집행이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다고 했다. 구글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집행 팀을 배치하는 한편, 광고 정책의 업데이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모든 온라인 플랫폼에서 신종 사기와 속임수가 증가한 가운데, 잘 알려지지 않은 광고주, 혹은 신뢰할 만한 과거 내역이 없는 광고주에 대해서는 광고주 파악 기간(get-to-know-you period)을 적용해 광고주의 도달 범위를 제한하는 정책을 새로 도입한 것이 그 예이다. 딥페이크 기술로 유명인을 사칭해 이용자를 속이는 타깃 광고에 대한 조치 내역도 일부 공개됐다. 해당 악용 사례는 2023년 말 급증했으며 위협이 감지된 즉시 전담팀을 구성해 대응에 나섰다. 구글은 악성 행위자의 행동 패턴을 정확히 파악하고, 자동화된 집행 모델을 마련하는 동시에 머신러닝을 통해 유사 광고를 탐지, 대규모로 해당 광고를 삭제했다. 또한 '허위 진술 정책'을 업데이트해 악의적인 행위자의 광고 계정을 신속하게 정지할 수 있도록 했다. 구글은 앞으로도 이러한 악의적인 행위자를 신속하게 탐지하고 차단하기 위해 광범위한 리소스를 투입하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 세계 주요 선거를 앞두고 구글이 광고 안전을 위해 조치한 내역도 공개됐다. 선거 광고주에 대한 신원 확인 및 투명성 요건을 강화하고 광고주의 선거 광고 타겟팅 방식에 대한 제한 사항도 마련했다. 또한 모든 선거 광고에는 '자금 출처' 공개를 의무화했으며 합성 콘텐츠가 포함된 선거 광고에 대한 공개 요건을 세분화했다. 이러한 구체적인 조치를 마련한 사례는 테크 기업 중 최초이다. 구글 관계자는 "다양한 종류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집행 시스템을 강화하며, 업계 간 협업을 심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7 23:45안희정

니어 프로토콜, '체인 서명' 출시…단일 계정에서 모든 멀티 체인 거래 지원

일리야 폴로수킨 니어 프로토콜 CEO는 27일 사용자들이 니어 프로토콜 계정 하나만으로 모든 체인에 대한 거래에 서명을 가능하게 하는 '체인 서명(Chain Signature)'을 출시한다고 비들 아시아에서 밝혔다. 체인 서명은 단일 니어 프로토콜 계정에서 별개의 블록체인 계정을 생성하지 않고도 거래에 서명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는 사용자의 브릿지 및 예금 예치 없이도 니어 프로토콜의 MPC 노드 시스템을 통해 계정과 직접 상호작용한다. 또한 아이겐레이어의 첨단 보안 기술을 활용해 보안 수준을 한층 더 강화한다. 체인 서명은 니어 프로토콜의 체인 추상화 비전의 핵심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 없이도 사용자와 개발자가 제품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사용자는 단 하나의 계정으로 웹3의 다양한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개시할 수 있게 되어, 웹3 개발자와 사용자를 위한 생태계가 대폭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시와 함께 비트코인, 이더리움, 코스모스 체인, 도지코인, 리플 렛저 등 주요 블록체인을 지원하며, 향후 솔라나, 톤 네트워크, 폴카닷 등으로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 접근이 어려웠던 비스마트 계약 체인에서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해, 디파이 등 주요한 서비스를 타 체인의 자산을 브리징하는 복잡한 과정 없이도 간편하게 구축·이용할 수 있다. 니어 프로토콜은 확장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서, 앞선 기술력을 토대로 파편화된 웹3 생태계의 통합을 추구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현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10억 명의 사용자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일리야 폴로수킨 니어 프로토콜 CEO는 “처음부터 NEAR 생태계는 개발자와 사용자들에게 웹3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드는데 주력해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체인 서명은 그 여정의 다음 단계로, 모든 블록체인에서 거래를 더욱 용이하게 함으로써, 생태계 전반에 걸쳐 분산된 유동성을 하나로 통합한다. 이는 완전한 탈중앙화된 다음 세대의 앱들이 더욱 강력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웹3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27 14:05김한준

두산에너빌리티, '항공기 엔진' 개발 본격 착수

두산에너빌리티는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항공기 엔진 제작, 추진체 보조기 부품 제작, 정비와 판매 및 서비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항공기, 특히 무인기 엔진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에 성공한 발전용 가스터빈과 항공용 엔진은 기술 기반이 동일하고, 구조와 작동 원리도 유사하다. 비행체의 추력(물체를 운동 방향으로 밀어내는 힘)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항공용 가스터빈의 핵심 요소는 고출력, 경량화, 작동 유연성이다. 발전용 가스터빈은 고효율, 고출력, 안정성이 요구되고 항공용에 비해 크다는 게 차이점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설계, 제작 기술, 소재 기술 등 노하우를 항공용 엔진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항공기 엔진 발화 시 엔진 내부에서 1500°C 의 초고열을 견디는 기술이 필요한데 이미 1680°C 고온환경을 극복하는 냉각, 코팅 기술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고온부품 등 핵심 소재 개발 역량 ▲자체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각종 지적재산권(IP)과 데이터베이스 ▲자체 설계·제작·시험 인프라 ▲고도화된 엔지니어 역량 등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재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1만 파운드포스(lbf)급 무인기용 가스터빈 엔진 개발' 사업에 참여 중이다. 총 3개 과제로 구성된 이번 사업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엔진 레이아웃 설계와 구성품 해석, 터빈 베인·블레이드 주조품 제작 및 후가공 등 2개 과제를 담당해 오는 2027년까지 기본 설계를 수행할 예정이다. 독자적인 국산 전투기 엔진 기술 확보를 위해 정부가 발주한 첨단 항공엔진 개념설계도 수행하고 있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 부사장은 “발전용 가스터빈을 직접 개발, 제작, 공급한 원제작사(OEM)의 경험과 함께 물적, 인적 인프라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두산의 경쟁력”이라며 “이를 적극 활용해 항공 엔진 국산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의 초석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7 10:43김윤희

X 프리미엄 사용자에 AI챗봇 제공…일론 머스크 속내는

일론 머스크 X(옛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챗봇 '그록'을 이번 주부터 X 프리미엄 사용자에게 제공키로 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이번 주 모든 X 프리미엄 사용자에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알렸다. 그는 정확한 일정은 공개하지 않는 대신 이번 주 후반에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론 머스크의 행보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는 오픈AI의 챗GPT,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다른 AI챗봇과 더욱 치열한 경쟁 구도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각에선 점차 줄어드는 X의 구독자 수를 증가하기 위한 시도로 해석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센서타워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 내 X 사용량은 2월 기준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특히 일론 머스크 인수 이후 2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줄어든 사용자는 광고 수익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센서타워는 2022년 10월부터 X의 미국 상위 100개 광고주 중 75명이 더 이상 플랫폼에 광고 예산을 지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AI챗봇 그록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면 인스타그램의 스레드 등 다른 경쟁 플랫폼으로의 추가적인 이탈을 잠재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일론 머스크의 AI전문 기업 xAI에서 개발한 그록은 챗GPT 같은 AI 챗봇이다. 지난 17일 그록의 언어모델인 그록-1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로 공개한 바 있다. 그록-1은 3천140억 개의 매개변수를 사용하는 가장 큰 규모의 오픈소스 언어모델이다.

2024.03.27 10:12남혁우

테슬라, 자율주행 FSD 한달 간 무료로 푼다

테슬라가 미국에서 주행보조장치인 완전자율주행(FSD)을 한 달간 무료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는 최근 엑스를 통해 "이번 주 FSD가 지원되는 모든 미국 내 자동차는 한 달간 무료 시험 운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테슬라는 1만2천 달러에 판매되는 FSD를 잠재적인 수익 창출원으로 홍보해왔지만, 최근 안전과 마케팅에 대한 당국의 규제 및 법적 조사가 진행되면서 FSD 판매량이 급감했다. FSD는 테슬라 주행보조장치로 앞차와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을 따라가는 '오토파일럿' 기능에 더해 차선도 바꾸고 신호등 감지하며 설정한 목적지를 찾아가는 기능이다. 1만 2천 달러에 소프트웨어를 구매하거나 월 199달러를 내야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일론 머스크는 “FSD가 실제로 얼마나 잘 작동하는지 실제로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며, 테슬라 직원들에게 신규 차량 구매자와 서비스 차량 소유자에게 FSD 시연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통계정보를 추적하는 트로이 테슬라이크(Troy Teslike)에 따르면, 북미에서 'FSD 구매율'은꾸준히 감소 중이다. 2019년 3분기 전체 테슬라 고객의 53%가 FSD를 구매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2022년 3분기에는 약 14%만이 이를 구매했다. 테슬라의 이런 조치는 1년 전부터 전기차 시장의 가격 인하 전쟁으로 테슬라 수익이 타격을 입은 가운데 나왔다. 지난 1월 테슬라는 차세대 전기차 생산에 집중하면서 올해 배송 성장률이 "현저히 낮아질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시장조사기관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 애널리스트 샘 아부엘사미드(Sam Abuelsamid)는 "차량 가격의 대폭적인 인하와 낮아진 FSD 구매율 감소는 테슬라의 마진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FSD 시연 의무화는 수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 중 하나”라고 밝혔다.

2024.03.27 10:04이정현

스타벅스, 피스타치오 크림 콜드 브루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가 따뜻한 날씨로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4월을 맞아 이달 28일부터 '밋 디 에너제틱 모멘트(Meet the Energetic Moment)'를 주제로 '피스타치오 크림 콜드 브루'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2016년 콜드 브루를 선보인 이후 매년 새로운 콜드 브루 음료를 출시하며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본격적인 아이스의 계절이 시작되는 4월이 되면 지난해 기준으로 콜드 브루 판매가 전월 대비 23% 늘어나는 등 고객 수요와 관심 역시 높다. 올해는 초록빛 비주얼이 인상적인 '피스타치오 크림 콜드 브루'를 선보인다. 피스타치오 크림 콜드 브루는 고소한 풍미의 피스타치오 크림이 진한 콜드 브루와 어우러져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 음료를 마실 때마다 씹히는 고소한 피스타치오 토핑이 음료의 풍미를 극대화한다. 새롭게 돌아온 '라이트 핑크 자몽 피지오'도 만나볼 수 있다. '라이트 핑크 자몽 피지오'는 2018년에 출시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핑크 자몽 피지오 라이트 버전으로, 이전에 비해 당과 칼로리를 60%씩 줄인 점이 특징이다. 핑크 자몽 피지오는 2022년에 스타벅스가 리워드 회원 대상으로 진행한 재출시 희망 음료 설문투표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고객 재출시 요청이 많았던 음료로, 이번에는 웰빙 트렌드에 맞춰 당과 칼로리를 낮추면서도 자몽의 상큼함과 청량한 맛은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생동감 있는 색감의 '피스타치오 핑크 롤'과 봄날 피크닉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치킨&머쉬룸 멜팅 치즈 샌드위치' 등 푸드도 새롭게 출시한다. 피스타치오 핑크 롤은 고소하고 달콤한 피스타치오 크림을 담은 데니쉬 롤에 핑크빛 초콜릿과 피스타치오 토핑을 입혀 비주얼만으로도 봄이 왔음을 느낄 수 있다. '치킨&머쉬룸 멜팅 치즈 샌드위치'는 바삭한 바게트 빵 사이에 담백한 닭가슴살과 깊은 풍미의 머쉬룸을 넣은 감칠맛이 도드라진다. 스타벅스는 이번 신규 음료 출시를 기념해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회원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해 '피스타치오 크림 콜드 브루', '라이트 핑크 자몽 피지오'를 사이렌 오더로 주문 시, 이벤트 음료 한 잔당 별 3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김범수 마케팅담당은 “만물이 소생하는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활기찬 하루를 책임질 음료와 푸드 등 다양한 제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매장을 찾는 모든 고객들이 스타벅스와 함께 에너지 넘치는 시즌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7 09:54최다래

레뷰코퍼레이션, 지난해 캠페인 수 전년비 32%↑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레이션(대표 장대규)은 지난해 약 21만 건의 캠페인을 열며 4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인플루언서 회원 수도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레뷰코퍼레이션의 성장세는 지역 거점 확장과 소상공인 경기 회복, 신규 동영상 상품 출시 등이 견인했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울산과 경기 동부에 지사를 설립하며 전국 단위의 지역 사업을 지속 확대 중이다. 인스타그램 릴스와 유튜브 숏츠, 회원기반 오퍼월 서비스 등 신규 상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급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국내 최다 캠페인 진행으로 회원 수와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 역시 큰 폭 상승했다. 레뷰코퍼레이션의 지난해 회원 수는 2022년 대비 23% 상승한 121만 명을 넘어섰다. 2022년 말 7.1만 명이였던 MAU도 2023년 말 기준 약 58% 증가한 11.3만 명을 기록했다. 캠페인 모집 인원 수와 신청 건수는 각각 약 184만건, 2천972만 건으로 모두 전년 대비 25% 이상 증가율을 보이며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작년 2월 국내 레뷰 회원 대상 참여형 보상 서비스(오퍼월)인 '레뷰 저금통'을 출시하는 등 인플루언서 기반 사업 다각화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장대규 레뷰코퍼레이션 대표는 “디토소비가 트렌드로 떠오르며 인플루언서의 영향력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대한 지역 소상공인 및 브랜드들의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만큼, 레뷰 플랫폼의 이용자와 캠페인 수 역시 안정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레뷰코퍼레이션은 지역 사업 확대, 미디어 채널 확장, 국내 최대 인플루언서 회원풀 기반의 신규 서비스 출시 등 빠르게 변화하는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며 외형 성장과 이익 증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2024.03.26 20:07안희정

학자금 대출 상환 돕는 '혜자' 체크카드는?

대학 등록금을 내기위해 받는 학자금 대출 상환을 돕는 체크카드가 있다. 체크카드 이용금액의 일부를 포인트로 적립, 학자금 대출 원리금 상환에 쓰는 방식이다. 현재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한국장학재단과 협업해 관련 체크카드를 발급 중인데, 인터넷전문은행으로는 최초로 케이뱅크가 관련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규 발급이 가능하단 기준으로 하나카드와 우리카드의 관련 카드를 비교해봤다. 체크카드 전월 실적 없이도 포인트를 주는 곳은 우리카드다. 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우리카드는 체크카드 '우리한국장학재단'을 발급하고 있다. 우리카드 가맹점에서 이용 금액의 0.3%를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1천포인트가 되면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 원리금 상환에 활용되는 방식이다. 전월 실적 기준이 없다하더라도 하나카드 '한국장학재단 윙고 체크카드'의 포인트 적립률이 더 높다. 하나카드의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10만원 이상 시 포인트를 쌓아주는데, 10만 이상~30만원 미만 시 5천포인트를 준다. 적립률로 환산하면 5%로, 우리카드의 0.3%보다 훨씬 높다. 30만원 이상 전월 실적이 있다면 1만 포인트가 적립돼 학자금 대출 상환에 쓸 수 있다. 하나카드는 실적을 기준으로 다음 달 10영업일에 포인트를 지급하며 해당 월 말에 대출 원리금을 갚을 수 있는 구조로 했다. 이밖에 우리카드는 부모의 카드 실적으로 자녀의 학자금 대출을 돕는 신용카드도 판매 중이다. '한국장학재단 주거래 다모아 포인트 카드'로 연회비는 5천~1만원이다. 가맹점에서 이용한 실적의 0.5%를 포인트로 주며, 포인트는 자녀에게 양도할 수 있다. 자녀에게 포인트를 양도하기 위해선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영업점을 방문해야 한다.

2024.03.26 10:19손희연

넷마블, 신작 MMORPG '레이븐2' 티저 사이트 오픈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25일 2024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MMORPG '레이븐2'의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픈된 티저 사이트에서는 '레이븐2'의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약 5분 분량으로 제작된 영상은 전작 레이븐을 오마주한 액션씬을 포함해 다크 판타지 콘셉트의 다양한 인게임 연출 장면으로 구성됐다. 영상은 새로운 캐릭터인 성녀 '베로니크'의 인상적인 등장으로 시작한다. 특히 전작의 영웅 '도미니온'이 기괴한 형상의 몬스터들과 전투를 거듭하며 변해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후반부에는 거대한 규모의 전쟁씬을 통해 레이븐2의 블록버스터급 규모감을 느낄 수 있다. '레이븐2' 공식 카카오톡 채널과 유튜브 채널도 개설했다. 넷마블은 공식 채널을 통해 개발 현황, 콘텐츠 등 '레이븐2'의 게임 정보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레이븐2' 카카오톡 공식 채널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12일까지 레이븐2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추첨을 통해 총 500명을 선정, 1만 원권 스타벅스 이용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또 5월 31일까지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모든 이용자에게 카카오톡 채널 전용 아이템 쿠폰을 지급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티저 사이트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DAU) 100만 명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운 액션 RPG '레이븐'의 후속작이다. '레이븐' 세계관 특유의 다크 판타지 콘셉트를 활용해 블록버스터 MMORPG로 개발 중이며,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03.25 17:52강한결

중소게임사는 어떻게 AI를 활용할까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글로벌 산업시장의 화두가 되고 있다. AI 관련 연구에 관심을 보였던 국내 게임업계도 최근 더욱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특히 최근에는 대형 게임사뿐 아니라 중소 인디게임사에서도 조금씩 AI를 활용을 늘려가고 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지난해 말 게임업계 종사자 2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4%가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91%가 사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현재 게임업계는 다양한 방식으로 AI를 활용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반의 캐릭터 생성부터 머신러닝 및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게임 시스템 개발까지 활용방식은 매우 다양하다. 향후에는 AI를 활용한 개발이 더욱 다각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구글 딥마인드는 게임을 만드는 생성형 AI '지니'를 공개했다. 지니는 합성 이미지, 사진, 스케치를 집어넣으면 플레이어가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2D 플랫포머를 생성한다. 기존 생성형 AI 모델과 유사하게, 이미지를 입력하지 않고 검색어를 통해서 게임을 생성할 수도 있다. AI 활용을 통해 기대하는 궁극적인 요소는 결국 업무 효율화를 통한 시간 단축이다. 생성형 AI를 통해 제작된 이미지, 영상, 텍스트 등의 개발 리소스를 직접 사용하지 않더라도 이를 콘셉트로 참고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개발 인력이 적은 중소 및 인디 게임사에게는 AI 활용이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상황이다. '서울 2033', '수확의 정석' 등의 작품으로 국내 게이머에게도 잘 알려진 인디게임사 반지하게임즈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PC 신작 게임 '페이크북'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 게임은 포인트앤클릭 형태로 진행되는 추리 어드벤처 게임으로 게임 속 가상의 SNS '페이크북'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파헤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페이스북, X, Thread, 인스타그램 등 실제 SNS를 모티브 삼아 이용자에게 실사감을 전하는데 주력했다는 것이 이유원 반지하게임즈 대표의 설명이다. 또한 게임 속에는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는데, 이 대표는 "인물 사진의 일부는 개발진과 지인의 사진을 받아, 기본 재료로 사용해서 스테이블 디퓨전이나 미드저니와 같은 이미지 생성 AI툴을 사용해 에셋을 제작했다. 물론 스토리의 진행을 위해 얼굴을 동일화하거나 손가락 등을 수정하는 등의 후작업은 필요했지만, 이를 통해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며 "특히 강화학습을 반복하면, 결과물이 더 자연스러워 지는 느낌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인물 설정을 위한 부분에도 AI가 활용됐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그는 "우리 게임에는 SNS를 통해 인물들의 설정을 보여주는 묘사가 있는데, 예를 들어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에 '20대 중고차 딜러의 SNS 계정 데이터 만들어 줘'라고 입력하면, 그럴 듯한 문구가 나온다. 이러한 콘셉트를 수정하고 스토리에 반영하는 형식으로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인디게임즈 엑소게임즈는 최근 경기도가 추진하는 2024 미래기술 게임 활성화 제작 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엑소게임즈'는 현재 'AI봇을 활용한 멀티플레이 로그라이트 게임'을 개발 중이다. 다만 아직까지 중소 및 인디게임사에서는 AI를 활용한 개발이 다소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자체 AI R&D 조직이 있는 대형 게임사와 달리 중소 게임사에서는 고차원적으로 연구하고 사용하기에 무리가 있다. 특히 장르에 따라서도 사용할 수 있는 부분에 한계가 있을 수 있기에, 단순히 아트에셋을 뽑는데만 AI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인디게임사 대표 역시 비슷한 의견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 스튜디오에서 만드는 작품이 대부분 도트 그래픽 형태인데, 이를 AI로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처음에는 AI를 활용했는데 이걸 다시 후작업하는 것이 더 품이 들게 된다"며 "업무 효율화를 위해 AI를 사용했는데, 오히려 더 시간이 들었다"고 말했다. 물론 아직까지 제약은 있지만, 대다수 관계자들은 시간이 지나 생성형 AI의 기능이 향상된다면 AI가 지금보다 더 많이 게임개발에 사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유원 대표는 "최근 생성형 AI 발전 속도를 보면,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 분명히 게임과 AI는 서로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구글에서 나온 지니도 이런 부분에서 기대가 되는데, 앞으로는 AI가 개발에서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3.25 13:19강한결

인터파크쇼핑, '인팍쇼핑' 출시…국내 판매자 해외 진출 돕는다

인터파크쇼핑이 큐텐의 해외 채널들과 연계해 글로벌 쇼핑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 인팍쇼핑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인팍쇼핑은 국내 판매자가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CBT(Cross Border Trade) 특화 플랫폼이다. 큐텐의 글로벌 인프라와 연계해 일본, 미국, 싱가포르, 인도, 중국 등 전 세계 판매와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판매자들에게는 해외 판매의 복잡함을 줄이고, 국내 배송처럼 간편하게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팍쇼핑의 시스템으로 다양한 해외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으며, 번역시스템을 갖춰 언어 장벽도 없앴다. 플랫폼 연동도 가능해 인터파크쇼핑 계정 판매자라면 기존 등록 상품을 그대로 옮겨올 수도 있다. 판매를 돕는 IT 인프라도 다양하다. 판매자 관리시스템에서 상품별 실시간 판매량과 조회수를 확인할 수 있고, Qpost 문의 응대 시스템을 이용해 앱과 PC에서 해외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또한, 큐레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상품의 직접 홍보는 물론, 자체 셀러샵 캐릭터 생성 기능을 제공하여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인터파크쇼핑의 기존 상품뿐 아니라 큐텐 글로벌 채널의 상품들을 인팍쇼핑 하나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일본, 중국, 인도, 몽골 등에서 미국, 유럽까지, 전 세계 상품을 한 장바구니에 담아 초저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인팍쇼핑 오픈을 기념해 4월 7일까지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인터파크쇼핑에서 보유하고 있는 S포인트를 인팍쇼핑 포인트로 전환하면 2배로 적립해주는 더블적립 이벤트가 열린다. 또 신규로 앱을 설치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5천원까지 가능한 10% 할인쿠폰도 선물한다. 김동식 인터파크커머스 대표는 “인팍쇼핑 오픈으로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특별한 플랫폼 이용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면서 “해외 시장 진출을 원하는 판매자와 전 세계 상품을 한 자리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 모두에게 최적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플랫폼 역량을 계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5 11:04안희정

올림푸스한국, 교보문고 강남점서 두달간 '마음기록관' 전시

올림푸스한국이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오는 5월 19일까지 '마음기록관' 전시를 진행한다. 교보문고 '브랜드책방'과 협업한 이번 전시는 대한암협회와 함께 추진해오고 있는 암 경험자 대상 사회공헌활동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의 일환이다. 주제는 '글로 새긴 오늘, 기록이 당신의 일상을 특별하게'다. 마음기록관에는 암 경험자의 일기 '고잉 온 다이어리'가 총 136편 전시된다. 고잉 온 다이어리는 암 병동이 있는 병원들과 함께 암 경험자와 가족들이 정해진 주제에 따라 모바일 일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매일의 감정과 경험을 표현하는 활동이다. 특히 암을 경험한 웹툰 작가 수신지와 닥터베르가 이들이 현실에서 겪은 다양한 일화를 그려낸 '고잉 온 웹툰'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방문객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전시된 일기를 읽고 오늘의 나를 기록해 보는 '일기 쓰기' 활동과 암 경험자의 일기에서 선정된 50개의 마음 단어를 문장으로 엮어 키링으로 만들 수 있는 활동 등이 그것. 암 경험자의 에세이나 수신지, 닥터베르 작가의 책 등도 볼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 팝업 방문객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림푸스한국 CSR 인스타그램 계정과 교보문고 계정을 태그하고, 방문 인증 사진을 게재하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매주 커피 쿠폰과 함께 10명의 당첨자에게 책 선물이 지급된다. 안병현 교보문고 대표는 “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대신 용기와 희망,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의 의미를 많은 분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카다 나오키 대표도 “암 경험자의 삶을 지지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고잉 온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4.03.25 11:00김양균

'마녀공장·코어 어센틱·라플리'…GS샵, 단독 출시 상품 매출↑

GS샵이 올해 출시한 단독 상품들이 동시간대 평균 매출 대비 160~300%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GS샵은 지난 2월 중순 단독 패션 브랜드 '코어 어센틱'을 선보인데 이어 16일 TV홈쇼핑 최초로 마녀 공장 상품을 단독 출시 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싱한 '플리츠(Pleats)' 의류 브랜드 '라플리(LAPLI)'를 처음으로 소개했는데, 이들은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매출을 뛰어넘는 높은 매출로 단독 상품 효과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상품은 '마녀공장'이다. GS샵은 지난 8일 마녀공장과 신제품 공동기획 및 단독 출시, 공동마케팅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첫 협업으로 16일과 24일 마녀공장 신제품 '갈락토미 멜라코어 에센스(50ml)' 단독 론칭 방송을 진행했는데 두 방송 모두 동시간대 평균 매출 대비 160%, 110%의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GS샵이 실적보다 더 눈여겨보고 있는 것은 고객층이다. TV홈쇼핑의 경우 평균적으로 4060이 메인 고객층인데, 마녀공장 상품의 경우 3050이 전체 주문 고객의 90%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평균 구매 고객이 약 10살가량이나 어려진 것인데 2030사이에 인기가 높은 마녀공장 브랜드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마녀공장이 매출과 젊은 고객층을 잡았다면, '코어 어센틱'은 압도적인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코어 어센틱'은 GS샵이 2년 만에 새롭게 내놓은 단독 패션 브랜드로 코로나 이후 급부상한 미니멀리즘 트렌드를 담았다. 첫 방송에서만 약 3만 건의 경이적인 주문량을 기록한데 이어 2차 방송에서는 30분간 1만 5천 건, 3차 방송에서는 70분간 2만 1천 건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평균 매출 대비로는 각각 300%, 200%, 170%에 해당할 정도로 높은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가장 최근인 21일 출시한 '라플리'도 방송 시간을 5분 남기고 매진을 기록했다. 주문 수량은 1만 건으로 동시간 매출 대비 180%에 달했다. '라플리'는 지난해 7월 신설된 '브랜드 개발 파트'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굴한 첫 상품이었다. 국내 최대 플리츠 업체인 '플리츠미'가 출시한 신규 프리미엄 브랜드 '라플리'를 TV홈쇼핑에 맞게 공동 기획한 것이 주요했다. 전철민 GS샵 H&B사업부문장은 “상품은 유통의 기본이고 본질적인 성장 동력이다”라며 “GS샵은 4050 여성 고객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유통 채널로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취향과 니즈에 딱 맞는 단독 상품을 끊임없이 개발해 홈쇼핑 업계의 새로운 도약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3.25 09:48안희정

청호나이스, '미세플라스틱 제로' 릴레이 챌린지

청호나이스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미세플라스틱 제로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챌린지는 지목된 도전자가 하루 동안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사진을 촬영해 별도 제작된 사이트에 인증하고 다음 도전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도전은 정휘철 청호나이스 부회장이 참여해 사내 친환경 문화를 조성하고 임직원들의 관심과 동참을 독려할 예정이다. 청호나이스는 이번 챌린지에서 인증된 사진 건당 1만 원씩 환경 기금으로 적립해 추후 환경보호 활동에 사용한다. 이번 사내 챌린지는 환경부 주도로 진행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다. 바이바이 플라스틱은 환경부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에 대한 사회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해 자발적 환경보호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이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최근 미세플라스틱의 잠재적 유해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일상 속 환경보호실천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이번 챌린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호나이스는 미세플라스틱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ESG 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호나이스는 지난 2월부터 '미세플라스틱 프리' 광고를 진행하는 등 환경 문제 인식 제고를 위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2024.03.25 09:26신영빈

아이엠비디엑스, 최종 공모가 1만3천원 확정…2171개사 수요예측 참여

아이엠비디엑스(대표이사 김태유, 문성태)가 최종 공모가를 1만 3천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참여한 기관 100%(가격미제시 포함)가 공모가 밴드 상단인 9천900원 이상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또 2010년 이후 코스닥 신규상장 기준 역대 최다 수요예측 참여건수인 2천171건으로 최종 경쟁률 865.73:1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은 “공모가 밴드 상단인 9,900원을 31% 초과해 확정된 공모가 13,000원은 아이엠비디엑스의 뛰어난 기술력은 물론 국내외 시장에서 실현하고 있는 사업화 실적이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들의 인정을 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상장 예정일은 4월 3일이다. 2018년 설립된 NGS 기반 액체생검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엠비디엑스는 암 정밀의료 및 조기진단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임상 적용에 성공했다. 회사는 ▲진행성 암의 정밀진단 및 치료를 위한 프로파일링 제품인 알파리퀴드100과 알파리퀴드HRR ▲암 수술 후 미세잔존암을 탐지해 재발을 모니터링하는 캔서디텍트 ▲정상인까지 시장을 확장한 조기 암 진단 스크리닝 제품 캔서파인드 등 암 치료의 전주기에 특화된 액체생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 국립암센터 등 국내 34개 전문의료기관을 통한 처방 및 검진 서비스로 국내 유일 처방 매출 실적을 기록하며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전립선암에 대한 표적항암제 동반진단 협업을 진행 중이고 대만 시장에서 프로파일링 제품이 M/S 2위를 기록하는 등 23개 국가에 진출해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아이엠비디엑스 공동 창업자이자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교수인 김태유 대표는 “우선 수요예측에 많은 관심을 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세계적으로도 액체생검을 이용한 암 정밀의료 및 조기진단 분야는 이제 시작된 시장이고, 회사는 빠른 시장진출 및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품 대비 뛰어난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향후 성장세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2024.03.24 15:35조민규

스태빌리티AI 창업자 에마드 모스타크, CEO직 사임..."투자자와 갈등 증폭"

스태빌리티AI의 창업자인 에마드 모스타크가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내려 놓는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에마드 모스타크는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이같이 전했다. 모스타크 사임 이유가 정확하게 특정되지는 않지만 투자자들과의 갈등이 증폭된 것이 사임 배경으로 추측된다. 매체는 모스타크 CEO가 악화되는 회사 재무 상태와 관련해 투자자 압박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모스타크 역시 자신의 엑스에 "AI에 권력이 집중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좋지 않다"며 "이를 해결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태빌리티 AI는 영국의 유망 AI 스타드업으로 '스테이블 디퓨전'을 개발하며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최근 12개월 사이에 기술 개발을 책임진 인력을 상당수 잃었다. 최고기술책임자(CTO), 상품 담당 부사장도 회사를 떠났다. 최근엔 핵심 개발자인 로빈 롬바흐도 퇴사를 결정하며 사업 동력을 잃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당분간 스태빌리티AI의 CEO 자리엔 샨샨 웡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크리스티안 라포르테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임시로 경영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2024.03.24 12:45이한얼

인스타그램에서 정치 콘텐츠 보고 싶으면 설정 변경해야

인스타그램에 정치적인 콘텐츠가 노출이 잘 안된다고 생각한다면 설정을 변경하면 된다. 23일 아르스테크니카 보도에 따르면 최근 X와 같은 SNS에서는 인스타그램이 사용자에게 직접적인 공지를 하지 않고 정치적 콘텐츠의 도달 범위를 제한하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물 조회수가 15만회 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인스타그램은 지난 2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사용자가 팔로우 하지 않는 계정의 정치적 콘텐츠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사용자가 팔로우 하는 게시물에는 영향이 가지 않고 팔로우 하지 않는 계정에만 적용된다. 인스타그램 릴스나 탐색 페이지, 피드 내 추천 등에 모두 적용된다. 스레드에서도 마찬가지다. 외신은 사용자들이 정치적 콘텐츠 제한이 기본 설정으로 돼 있다는 것이 사용자의 분노를 일으켰다고 분석했다. 또한 블로그를 보지 못한 사용자들은 이를 알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설정은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다. 메타 측은 "계정 상태에서 최근 게시물을 편집 또는 삭제할 수 있고, 동의하지 않는 경우 검토를 요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3.24 10:22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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