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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드 아웃 2 그래픽'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035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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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고성능 AI 비즈니스 노트북 '엑스퍼트북 P1' 출시

에이수스는 비즈니스 업무에 최적화된 넓은 화면과 고성능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엑스퍼트북 P1'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엑스퍼트북 P1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및 듀얼 SSD를 탑재했으며, 메모리 및 저장 공간 모두 비즈니스 사용자의 필요에 맞춰 각 최대 64GB 및 1TB로 확장 가능하다. 에이수스에 따르면 15인치 넓은 디스플레이 화면에 1.6kg 무게는 사무실 출근과 재택 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은 물론 출장이 잦은 직장인에게 적합하며, 동급 타사 모델 대비 고용량의 50Wh 배터리를 탑재해 외출 시에도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보조 배터리로도 충전이 가능한 전압을 지원해 높은 휴대성을 갖췄다. 이와 함께 에이수스 전용 온디바이스 AI 회의 솔루션인 'ASUS AI 엑스퍼트미트' 소프트웨어를 내장해 비즈니스 회의 또는 미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주요 8개 언어(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번체 및 간체 중국어) 간 기기내 실시간 양방향 번역 및 자막 기능 ▲자동 캡션 기능 ▲회의 및 비디오·오디오 클립의 요약 기능 ▲화상 회의 중 이미지 및 공유 화면에 스마트 워터 마크 반영 기능 등을 활용해 더 전문적이면서도 보안에 철저하게 비즈니스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신제품은 비즈니스를 위한 탄탄한 내구성도 갖췄다. 미국 국방성 규격인 밀스펙을 넘어서는 추가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해 일반 소비자 노트북에 비해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으며, ▲힌지 테스트(클림쉘) ▲낙하 테스트 ▲고하중 테스트 ▲패널 압력 테스트 ▲키보드 내구성 테스트 ▲키보드 발수성 테스트 ▲포트 내구성 테스트 ▲비틀기 테스트 등 11가지 카테고리에서 24개의 검증을 통과했다. 특히 제품 설계 단계부터 수백 가지의 내부 내구성 테스트를 통해 더욱 견고하고 단단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듀얼 USB 3.2 Gen 1 타입-A, 듀얼 USB 3.2 Gen 1 타입-C, HDMI, 오디오 콤보잭,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를 지원해 다른 기기 및 액세서리와도 원활하게 연결할 수 있다. 공식 소비자 가격은 67만9천원부터 시작한다. 에이수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ASUS 온라인 스토어 단독으로 엑스퍼트북 P1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 모델 3만원 즉시 할인 혜택과 함께 제품 구매 시 기본 제공되던 1년 무료 국내 출장 서비스 기간에 1년 보증 추가 연장이 적용돼 총 2년 동안 서비스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출장 서비스 등 보증 관련 자세한 사항은 ASUS 공식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엑스퍼트북 P1은 에이수스 공식 스토어,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쿠팡, 11번가, G마켓, 옥션, SSG 등의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며, 기업 전용 보안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엑스퍼트북 B1과 동시 출시돼 개별 문의를 통해 맞춤형 사양 지정 및 견적 상담이 가능하다. 신제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ASUS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10 10:20장경윤

[인사]한국항공우주연구원

◇부장 ▲ 항공기술연구부장 윤철용 ▲ 미래항공기연구부장 배중원 ▲ 위성우주탐사기술연구부장 원수희 ▲ 발사체체계연구1부장 공철원 ▲ 발사체체계연구2부장 조상범 ▲ 발사체기술연구부장 마근수 ▲ 우주추진연구부장 최창호 ▲ 위성운영부장 정옥철 ▲ 위성활용부장 이광재 ▲ 지상국기술연구부장 강치호 ▲ 정책연구부장 김은정 ▲ 인사노무혁신부장 이상수 ▲ 행정부장 강평구 ◇단장 ▲ 공공복합통신위성사업단장 박근주 ▲ 달착륙사업단장 윤형주 ◇센터장 ▲ 우주탐사연구센터장 이춘우 ▲ 위성우주탐사시험센터장 이상훈 ◇실장 ▲ (발사체)연구조정실장 유종필 ▲ 기술사업화실장 박정호 ▲ 윤리ESG경영실장 신윤섭 ▲ 홍보실장 이성민 ▲ IT정보보안실장 조재현

2025.03.10 10:13박희범

영풍 "1년내 자사주 전량 소각하고 액면분할"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중인 영풍이 내년 3월까지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고 10대1 액면분할한다. 영풍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어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영풍은 "현재 영풍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매우 낮은 주식으로, 시장에서 대표적으로 저평가 종목으로 꼽힌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6년 3월까지 보유 중인 자기주식을 전량 소각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동성 확대를 통한 주식 거래 활성화를 위해 10대1 액면분할을 시행한다"며 "현재 1주당 5천원인 액면가를 500원으로 낮춤으로써 주식 유동성을 높여 더 많은 투자자들이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투자 접근성이 개선되고,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영풍 측은 이번 조치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이 아닌, 장기적인 주주가치 극대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영풍은 ▲제련사업 정상화 ▲신규 성장 동력 확보 ▲고려아연 경영권 회복 후 투자 수익 확대 ▲2027년 환경 투자 종료에 따른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2033년까지 매출 2조원, 영업이익률 4.5% 달성을 목표로 하며, 당기순이익 30%를 주주들에게 환원하는 배당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영민 영풍 대표이사는 "이번 밸류업 방안은 단기적인 주가 부양만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 친화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0 10:01류은주

GS25, 초가성비 PB 강화…1천원대 페트 커피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초가성비 PB로 기획한 '1400페트커피', '천냥숙주나물'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1400페트커피'는 기존 500ml 페트 커피 상품 중 최저가 상품(GS25 운영 상품 기준)이다. 기존 페트 커피와 비교할 시 50% 저렴하다. 고객 취향을 고려해 ▲블랙 ▲라떼 ▲헤이즐넛 ▲스위트 4종의 시리즈로 운영된다. GS25는 '1400원페트커피'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가격을 상품 전면에 가장 크게 표기하는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천냥숙주나물300g'은 1천원 나물 시리즈 2탄 상품이다. 1탄으로 선보인 '천냥콩나물300g'이 누적 25만개 팔리는 등의 인기에 힘입어 '천냥숙주나물300g'을 추가 라인업으로 출시하게 됐다. 2종 모두 동일 용량 대비 전국 최저가 수준으로 운영되는 상품이다. GS25는 원물로 구성된 천냥 시리즈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역(逆)슈링크플레이션' 콘셉트로 개편한 '리얼메가통통소시지' 2종의 특별 판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유재형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초가성비 상품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동시에 카테고리 성장을 견인하는 전략 상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 개발, 마케팅, 디자인 등의 활동을 다양하게 추진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3.10 10:00김민아

토요타·렉서스, 봄맞이 '주요부품 및 공임 할인' 제공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10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렉서스·토요타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스프링 프레쉬 에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캠페인은 봄철 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 및 정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서비스센터에 입고하는 모든 고객들은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와이퍼 러버 및 블레이드 ▲캐빈 에어필터 ▲에어케어 ▲에어클리너 엘리먼트 등 주요 부품과 공임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유상 정기점검을 진행하는 고객에게는 2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일반 보증 기간이 만료된 고객들의 경우 렉서스·토요타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정기 점검을 받고 이상이 없는 차량에 한해 엔진 및 동력전달계통 주요 부품에 대한 보증을 1년 또는 2만㎞(선도래 조건)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렉서스·토요타 케어 프로그램'에 가입할 수 있다. 캠페인 기간 중에는 고객들이 소유한 차량의 현재 가치를 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렉서스·토요타 중고차 간이 견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렉서스·토요타 차량의 견적을 받고 공식 인증 중고차로 반납 후 재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다가오는 봄철, 이번 서비스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이 최상의 차량 컨디션을 유지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주행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0 09:48김재성

베어로보틱스 물류로봇,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베어로보틱스는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주행 물류로봇 '카티100'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 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제품과 커뮤니케이션, 사용자 경험, 서비스 디자인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평가해 상을 준다. 올해는 100여 개국 이상, 약 1만1천 개의 출품작이 경쟁했다. 베어로보틱스는 작년 같은 공모전에서 서빙로봇 '서비 플러스'로 본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올해는 자율주행 물류로봇 '카티100'이 프로덕트-인더스트리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카티 100은 최대 100kg 무게 물체를 옮길 수 있는 자율주행 로봇이다. 최대 1천여 대의 로봇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군집제어 기술과 자동충전 기능을 갖췄다. 선반과 컨베이어 등 사용자에 따라 맞춤화할 수 있고, 다양한 시스템에 원활하게 통합된다. 물류 현장에서 사용자 필요에 따라 다양한 구성이 가능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된 디자인에 대해 호평받았다. 베어로보틱스는 이번 수상으로 외식업 기반 서비스 로봇을 넘어 새롭게 진출한 물류로봇까지 디자인 부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베어로보틱스 관계자는 "초기 개발 단계부터 자율주행 능력뿐만 아니라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을 위한 디자인을 적용하기 위해 고민해왔다"며 "앞으로도 기능과 디자인이 조화롭게 융합되는 혁신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0 09:40신영빈

"새벽마다 영업현장에"…22년간 5천대 판매한 '현대차 女 영업부장'

현대자동차는 수원지점의 권길주 영업부장이 '판매거장'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판매거장'은 누적 판매 5천대를 돌파한 직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로 지금까지 승용 부문에서 단 20명만 이름을 올렸다. 권길주 영업부장은 2003년 입사 후 22년 동안 연평균 약 230대를 판매했으며 지난달 누적 판매 5천대를 달성했다. 권길주 영업부장은 ▲2008, 2010, 2012년 지점판매왕 ▲2009, 2011, 2013~2024년 전국판매왕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9회 연속 연간 120대 이상을 판매한 '탑 클래스'에도 선정되는 등 우수한 경력을 쌓아왔다. 권길주 영업부장은 "입사 후 첫 사원증을 받았던 순간부터 부지런히 새벽부터 움직이며 여러 현장을 누볐던 장면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하고 언제나 발로 뛴다는 영업의 기본에 충실한 결과 판매거장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의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고 그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판매 명예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판매 명예 포상제도는 누계 판매 ▲2천대 달성 시 '판매장인' ▲3천대 달성 시 '판매명장' ▲4천대 달성 시 '판매명인' ▲5천대 달성 시 '판매거장'이라는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2025.03.10 09:28김재성

폭스바겐, 1월 非중국 전기차 판매 1위…테슬라 제쳐

지난 1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를 분석한 결과, 폭스바겐그룹이 테슬라를 제치고 판매량 1위에 올랐다. SNE리서치는 10일 이같이 분석했다. 총 대수는 약 46만3천대로 전년 대비 16.4% 상승했다. 폭스바겐 그룹이 전년 대비 68.5% 증가한 8만2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2위를 기록한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한 5만7천대를 판매했다. 특히 유럽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45.9%, 북미에서는 2.1% 감소했다. 3위인 현대자동차그룹은 약 3만7천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8.4% 성장했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전기차 캐즘 영향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던 유럽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유럽 내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소형 전기차를 중심으로 전기차 라인업이 빠르게 확대된 영향을 받았다. 북미 시장은 10.9%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0.5%를 차지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세액공제 혜택으로 인해 GM, 포드, 현대차그룹 등 주요 제조사들이 북미 현지 생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의무 판매 목표 폐지, 전기차 보조금 축소, 배터리 원자재 관세 부과를 검토하면서 향후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시아(중국 제외) 시장은 9.2%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3.5%를 기록했다. 한국, 일본, 인도 등 주요 국가들이 전기차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둔화된 배경에는 각국의 전기차 보급 정책 차이와 내연기관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의 강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올해 1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지역별로 상이한 시장 구조와 정책 변화가 산업의 방향성을 결정짓고 있다"며 "유럽은 탄소 배출 규제 강화에 따라 전기차 중심의 시장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북미는 IRA 시행에 따른 전기차 보급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 가능성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증대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시아(중국 제외) 시장은 국가별 전기차 보급 정책이 차별화되는 가운데, 일본과 인도 등 주요 시장의 대응 전략이 향후 시장 성장률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5.03.10 09:27김윤희

세라젬, 한국경영학회 학술지 등재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고객가치 창출과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한 기업 사례로 한국경영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KBR)에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 1998년 설립된 세라젬은 2018년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이후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것과 함께 직영 체험매장, 소비자중심경영 도입 등 경영 혁신을 통합적으로 추진해왔다. 세라젬은 20년 넘게 축적된 헬스케어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를 비롯해 디자인 안마의자 파우제, 알칼리 이온수 생성기 밸런스, 뷰티 디바이스 메디스파 프로 등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9년 소비자들이 제품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카페형 직영 체험매장인 웰카페를 개소했다. 웰카페는 론칭 2년도 안 된 2021년에 100호점을 돌파했으며 구매 전 제약 없이 충분히 체험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21년에는 제품·서비스 개발, 고객관리까지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기 위해 소비자중심경영을 선포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2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창립 초기부터 70여개국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해 한국 헬스케어 가전의 위상을 높인 점을 비롯해 ▲기술·임상·디자인 등 다방면으로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스마트 공장 도입 등 국내 생산 설비 고도화 등의 내용도 소개됐다. 세라젬은 소비자들이 보다 건강하고 좋은 삶을 오랫동안 영위할 수 있도록 척추, 운동, 휴식 등 7가지 건강 습관을 정의하고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웰카페 등에서 7케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서비스를 강화하고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KBR에 등재된 이번 사례 연구를 통해 세라젬의 경영 전략과 접근 방식이 학술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경영과 7케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건강한 삶의 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경영학회는 국내 경영학 발전을 선도하는 권위있는 학술 단체로, 경영학 분야의 연구와 혁신 사례를 조명하는 다양한 학술 자료를 발간한다. KBR은 혁신적 비즈니스 전략과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실현한 기업들의 사례를 조명하는 학술지다.

2025.03.10 09:25신영빈

코지마 스튜디오 '데스 스트랜딩 2', 6월 출시

히데오 코지마 감독의 최신작 '데스 스트랜딩 2'의 새로운 트레일러가 공개됐으며, 출시일은 2025년 6월 26일로 확정됐다. 이 트레일러는 9일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SXSW 페스티벌의 패널에서 처음 공개됐다. 또한, 코지마 프로덕션은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80 달러)과 컬렉터스 에디션(230 달러)을 발표했으며, 이들 에디션을 통해 6월 24일부터 게임을 조기 접할 수 있다. 컬렉터스 에디션에는 15인치 스태추, 돌맨 피규어, 아트 카드, 코지마의 편지, 그리고 다양한 인게임 보상이 포함된다. 추가로, 데스 스트랜딩 시리즈의 음악을 선보이는 데스 스트랜딩: 스트랜즈 오브 하모니 투어가 11월부터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투어는 로스앤젤레스, 오스틴, 시카고, 시애틀, 뉴어크, 보스턴, 토론토, 몬트리올, 런던, 파리, 베를린, 밀라노, 방콕, 싱가포르, 서울, 상하이, 요코하마, 오사카, 시드니를 순회하며, 티켓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데스 스트랜딩 2는 2022년 12월 처음 발표됐으며, 주인공 샘 브리지스를 연기한 노먼 리더스와 프래자일 역의 레아 세이두가 복귀한다. 또한, 트로이 베이커와 엘리 패닝이 캐스팅에 합류했다. 게임의 시놉시스에 따르면, 샘과 동료들이 인류를 멸망으로부터 구하기 위한 새로운 여정을 떠나며, 초자연적 적들과 장애물을 극복해야 한다. 또한, “우리가 정말로 연결되어야 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오리지널 데스 스트랜딩은 2019년 PS4로 처음 출시됐으며, 이후 PC와 PS5로도 발매됐다. 현재까지 모든 플랫폼에서 1천600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게임을 즐겼다. 코지마 프로덕션은 A24와 협력해 데스 스트랜딩의 실사 영화화를 추진 중이다.

2025.03.10 09:23강한결

최대 533㎞ 가는 '기아 EV4' 사전계약…보조금 적용시 3천만원대

기아가 전동화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더 기아 EV4(EV4)'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11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V4는 2021년 출시된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시작으로 EV9, EV3에 이어 기아가 국내 시장에 네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 모델로,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EV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한 기아 최초의 전동화 세단이다. EV4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스탠다드 ▲에어 4천192만원 ▲어스 4천669만원 ▲GT 라인 4천783만원, 롱레인지 ▲에어 4천629만원 ▲어스 5천104만원 ▲GT 라인 5천219만원이다. 기아는 전기차 세제혜택,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서울 기준)을 고려할 경우 실제 구매 가격은 스탠다드 모델 3천400만원대, 롱레인지 모델 3천800만원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V4 출시와 함께 기아는 고객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 차량 가치 제고를 돕는 '멀티플 케어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 출고 고객 중 기아의 대표 금융상품 'K-Value' 유예형 할부 프로그램 가입자 대상으로 ▲3.9% 특별금리(36개월) ▲3년 60% 잔존가치 보장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라이프 케어 솔루션 3년 무상 제공(월 1만2천100원 상당) ▲배터리 관리목표 달성 리워드 200만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충전 및 차량 케어, 중고차 가격 보장 등 전기차 생애주기 전반에 필요한 혜택을 담은 'e-라이프 패키지'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전기차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기아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EV4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마케팅 이벤트를 함께 실시한다. 먼저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협업해 EV4의 매력적이면서도 존재감 있는 이미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기아는 ▲EV4 디자인 콘셉트에 어울리는 패션 제품 중심의 온라인 쇼케이스 및 화보 제작 ▲EV4와 함께하는 일상 스타일링을 담은 디지털 패션 필름 제작 ▲스타일링 런웨이쇼 및 콜라보 팝업 전시 등을 통해 EV4만의 세련된 스타일을 강조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EV4 얼리 체크인'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실제 차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EV4 익스클루시브 프리뷰'를 운영한다. EV4 익스클루시브 프리뷰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Kia360,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 기아 강서·인천·광주·원주 플래그십스토어, 기아 전시장 등에서 사전신청 고객과 동반 1인 등 총 9천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이밖에도 기아 챔피언스필드(광주시 북구 소재)에서 'EV4 in Champion's Locker room'이라는 콘셉트로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며, 4월 3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 모빌리티쇼'에서도 EV4를 전시할 예정이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많은 고객이 EV4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EV4는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햇다. 한편 기아는 EV4에 E-GMP와 4세대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우수한 공력성능을 바탕으로 롱레인지 모델 기준 현대차그룹 전기차 중 가장 긴 533㎞의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EV4에는 기아 AI 어시스턴트가 탑재됐다. EV4는 81.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이 운영되며, 2WD 17인치 휠 및 산업부 인증 완료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롱레인지 모델 533㎞, 스탠다드 모델 382㎞다.

2025.03.10 09:19김재성

스마트폰 화면에 물방울 묻어도 '완벽 터치'…KAIST 나노갭 압력센서 개발

스마트폰 화면에 물방울이 묻어도, 원활한 터치가 가능한 센서가 개발됐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윤준보 교수 연구팀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외부 간섭을 받지 않는 압력센서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스마트폰 터치 시스템에 주로 사용하는 정전용량 방식 압력 센서는 구조가 간단하고 내구성이 뛰어나지만, 물방울이나 전자기 간섭, 굴곡으로 인한 굽힘 등 외부 간섭 요소에 의해 오작동이 발생하는 약점이 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원인 분석 결과 센서 가장자리에서 발생하는 전자기력인 '프린지 필드(Fringe Field)'가 외부 간섭에 극도로 취약했다. 연구팀은 전극 간격을 수백 나노미터(nm) 수준으로 좁혀 시험한 결과 센서에서 발생하는 프린지 필드를 수 퍼센트 이하로 억제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기반으로 나노갭압력센서도 개발했다. 양재순 박사(제1저자)는 "이 센서는 압력을 가하는 물질에 관계없이 오로지 압력만을 감지했다"며 "굽힘이나 전자기 간섭에도 감지 성능에 영향이 거의 없는 것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이 센서 특성을 활용해 인공 촉각 시스템도 구현했다. 인간의 피부에는 메르켈 원반(Merkel's disc)라는 압력 수용기가 있어 압력을 감지하는데, 이를 모사하기 위해서는 외부 간섭에는 반응하지 않고 오직 압력에만 반응하는 압력 센서 기술이 필요하다. 양 박사는 "전극 간격을 줄이는 방법으로 이 문제도 함께 해결됐다"며 "해상도가 인간의 경우 1제곱센티미터에 수용기가 10개 정도 되는데, 우리는 12개의 센서가 들어간다"고 부연설명했다. 양 박사는 "향후 이 센서를 휴대폰 구조에 맞게 개선한 뒤 센서 제작공정을 잘 다듬어 상용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의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윤준보 교수는 “앞으로 로봇의 정밀한 촉각 센서, 의료용 웨어러블 기기,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에는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양재순 박사, 정명근 연구생(박사과정), 성균관대 반도체융합공학과 유재영 조교수(이상 제1저자)가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Nature Communications)'(2월27일자)에 게재됐다.

2025.03.10 09:10박희범

국내 완성차 생산, 5년만에 하락…생산순위 7위

지난해 한국 자동차 생산이 급격히 줄어들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감소 전환했다. 자동차 수출이 지난해 대비 증가했음에도 내수가 줄어든 영향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완성차 산업의 잠재력이 높지 않아 생산량 감소는 완성차 및 부품산업의 위기로 이어질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1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자동차 생산 현황과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자동차 생산은 전년대비 0.5% 감소한 9천395만대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급감(15.4%) 이후 처음으로 감소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생산 감소는 토요타, 혼다 등 일부 업체의 품질 인증 부정 문제로 인한 일본의 생산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태국, 한국, 스페인 등도 감소했다. 국내 자동차 생산은 수출대수가 278만대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수 부진으로 전년대비 2.7% 감소한 413만대를 기록했다. 생산량 순위도 글로벌 5~6위에서 다시 7위로 하락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일본, 인도가 4년 연속 상위 4개국 자리를 유지했으며, 이들 4개국의 생산은 글로벌 전체 자동차 생산의 59.7%를 차지했다. 중국은 정부 주도의 내수 진작책과 수출 장려 정책이 연계되면서 전년대비 3.7% 증가한 3천128만대를 생산했다. 올해 중국은 1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미국은 1천596만대(2.2% 상승)로 내수 판매가 증가했지만 제조업체들이 재고 관리에 집중하면서 생산은 0.7% 소폭 감소한 1천56만대를 기록했다. 일본은 토요타 등 일부 업체의 품질 인증 부정 취득 문제와 자연 재해로 인한 생산 중단 여파로 전년대비 8.5% 감소한 824만대를 생산했다. 인도는 내수 판매와 수출이 견고한 동반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대비 2.9% 증가한 601만대를 생산했다. 연간 400만대 수준의 중위권 경쟁에서는 한국이 멕시코에 6위 자리를 내주며, 독일, 멕시코, 한국이 순위를 이룬 것으로 집계됐다. 독일은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내수 판매 감소 영향으로 0.7% 감소한 442만대를 생산했다. 멕시코는 수출과 내수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5.0% 증가한 420만대를 기록, 5년 만에 6위 자리를 회복하며 역대 최대 생산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은 내수 판매가 2013년 이후 최저치인 163.5만대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7% 감소한 413만대를 생산했다. 이로 인해 생산순위도 7위로 하락했다. 보고서는 한국의 자동차 산업이 내수 한계와 글로벌 경쟁 심화 등 대내외적 도전과제에 직면해 산업 기반이 위협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국내 자동차 시장은 잠재 수요가 적은 한계를 갖고 있어, 올해 내수가 전년대비 회복세를 보이더라도 생산 확대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또한 중국 업계의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와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은 수출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의 관세 정책은 완성차 기업을 포함한 국내 제조 기업들의 해외 생산 및 투자 확대를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KAMA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변화에 제때 대응하지 못할 경우, 경쟁력 약화로 글로벌 톱10 생산국에서 밀려날 위험이 있으며, 전방위적인 산업적 영향이 우려된다"며 "국내 공장 가동률 저하는 부품업계 경영 악화와 고용 감소로 이어지며, 전후방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자동차 산업이 국내 제조업 생산과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생산 기반 약화는 국가 제조업 경쟁력 저하로 연결될 수 있다. KAMA 관계자는 "국내 생산 규모 유지 및 확대라는 명확한 목표 아래, 글로벌 선진국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미래차 생산 및 설비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확대,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내수 진작책과 더불어 국내생산을 촉진하고 지원하는 '(가칭)국내생산촉진세제' 도입 등 정부의 특단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03.10 09:06김재성

美 계란 가격 급등에... 법무부, 반독점 조사 개시

미국 전역에서 계란 가격이 급등하자 법무부가 반독점 혐의에 대해 예비 조사를 시작했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은 법무부의 민사 반독점 집행 부서가 캘메인 푸드스와 로즈 에이커 팜스 등 일부 기업이 가격 인상이나 공급 제한을 위해 공모했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지난달 2일 기준으로 미국 중서부 지역의 계란 한 다스(12개) 도매 가격은 평균 8.41달러(약 1만2천184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00% 이상 상승한 사상 최고치라고 외신은 전했다. 이번 가격 급등은 소비자에게 큰 타격을 주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이슈로까지 부각돼 국회의원과 산업 감시 단체들이 조사를 요구했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잭 리드 미국 상원의원은 USDA 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계란 한 다스 가격이 거의 2배로 올랐고, 행정부가 조류 독감 대응에 투입된 몇몇 직원을 해고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법무부 대변인과 미국 내 주요 계란 생산 업체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2025.03.10 09:00류승현

올리브영, 여성 건강 위한 'W케어' 상품∙서비스 확대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여성 건강 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하면서 'W케어'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주체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여성들을 위해 '우리(We), 여성(Woman), 웰니스(Wellness)'를 의미하는 'W케어' 상품군을 육성 중이다. 생리대, 팬티라이너 등 월경에 필수적인 ▲W밸런스, 여성청결제와 속옷에 뿌리는 이너퍼퓸 등 Y존 관리를 돕는 ▲W클렌징, 심리스 속옷이나 여성용 트렁크같이 편안한 속옷류를 포함하는 ▲W웨어 등 네 가지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여성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W케어 상품 수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W케어 도입 첫해인 2022년 3700여개에 불과했던 W케어 상품은 2025년 현재 약 1만8000개로 크게 늘었다. 도입 시점이 11월인 점을 감안하면 2년여 만에 상품을 5배가량 확대한 것이다. 여성들이 개인의 상황에 적합한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W케어 내 세부 카테고리도 확장했다. 예를 들어 생리대는 월경 일자나 활동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패드형 외에도 입는 생리대, 생리컵, 탐폰 등으로 세분화했다. 속옷 카테고리에는 홈웨어, 스포츠웨어뿐만 아니라 속옷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니플패치를 포함했다. 상품을 체험한 뒤 구매할 수 있도록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테스터도 운영 중이다. 피부에 직접 닿는 상품 특성상 경험해 보지 않고 구매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고려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문을 연 최초의 혁신 매장 '올리브영N 성수'의 '웰니스 에딧존'은 다양한 브랜드의 홈웨어와 스포츠웨어 등을 살펴보고 만져볼 수 있는 공간을 통해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올리브영은 상품을 제안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성들이 손쉽게 전문적인 W케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자체 앱 내 여성 건강 관리 서비스 'W케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산부인과 전문의와 협업해 개발한 '스마트 예측 주기'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월경 주기를 예측해 알려주는 서비스다. W케어 서비스의 가장 큰 차별점은 전문의에게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고민 상담 서비스 'W솔루션'이다. 여성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을 선정, 산부인과 전문가 답변을 달아준다. 또한 여성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맞춤형 상품도 추천받을 수 있다. 올리브영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W케어 서비스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3월 신규 가입자 중 증상 입력을 한 모든 고객에게 여성∙위생용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에게는 1만원 상당의 W케어 상품 체험분이 담긴 키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 W케어의 목표는 여성들이 월경기뿐만 아니라 평범한 일상에서도 건강한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W케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질 유산균, 여성 비타민, 여성 호르몬 균형에 도움을 주는 이노시톨 등 건강기능식품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5.03.10 08:54안희정

AI가 논문 심사까지?…8시간 걸리던 작업, 30분에 끝낸다

연구자들이 겪는 논문 심사 부담, AI가 해결할 수 있을까? 연구 논문 심사는 학계의 중요한 과정이지만, 연구자들에게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부담스러운 작업이다.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연구 자료에 따르면, AI를 활용한 논문 심사 방법을 통해 연구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심사를 수행할 수 있다. 해당 연구에서 Dritjon Gruda 박사는 페이스북과 링크드인에서 약 900명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해, 연구자들이 논문 심사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쓰는지 분석했다. 아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응답자 중 40% 이상이 2~4시간을 소비한다고 답했으며, 25%는 4~8시간, 14%는 8시간 이상을 소요한다고 밝혔다. 심사에 드는 시간이 많을수록 연구자들은 부담을 느끼고, 결국 심사 요청을 거절하는 경우가 늘어나게 된다. AI 기반 논문 심사의 세 단계: 스캔, 음성 입력, 정리 연구자들이 심사 부담을 줄이면서도 논문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Gruda 박사는 스캔(Scan), 음성 입력(Dictate), 정리(Refine)라는 세 가지 AI 기반 접근법을 제안했다. 스캔(Scan) 연구자는 논문의 초록, 서론, 방법론, 결과 부분을 빠르게 훑어보면서 전체적인 논리 흐름을 이해한다. 분석이 명확하면 전체 논문을 검토하고, 심각한 오류가 있다면 거부 결정을 빠르게 내릴 수 있다. 음성 입력(Dictate) AI 기반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기록하면, 나중에 긴 문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Windows의 'Voice Access'나 macOS의 'Voice Control'을 사용하면 연구자가 논문을 읽는 동안 자동으로 메모를 생성할 수 있다. 정리(Refine) AI를 활용해 피드백을 정리하고 체계화할 수 있다. GPT4ALL과 같은 오프라인 대형 언어 모델(LLM)을 사용하면 보안 문제 없이 심사 내용을 정리할 수 있다. 간단한 프롬프트(예: "이 메모를 바탕으로 정돈된 논문 심사 보고서를 작성하라")를 입력하면 AI가 논리적으로 정리된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다. 연구자들이 보안 걱정 없이 AI를 활용할 방법은? 로컬 AI 모델 사용 AI가 논문 심사에 활용될 경우 연구 윤리와 보안 문제가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 일부 학술지는 AI를 활용한 문서 편집과 피드백 정리는 허용하지만, 논문 자체를 AI에 업로드하는 것은 금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연구자의 익명성을 보호하고, AI 모델이 기밀 데이터를 학습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오프라인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다. GPT4ALL과 같은 로컬 AI 모델을 사용하면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고도 피드백을 정리할 수 있어 보안성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AI는 최종 판단을 내리는 도구가 아니라, 연구자가 보다 명확한 피드백을 작성하도록 보조하는 역할에 한정해야 한다. AI가 연구 논문 심사에 미칠 영향, 심사 시간 80% 단축 가능 AI가 논문 심사 과정에서 중요한 보조 역할을 할 수 있음이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다. 연구자들은 AI를 활용해 심사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보다 정교한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생성형 AI가 발전함에 따라 논문 초안 작성, 연구 요약, 데이터 분석 보조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앞으로 AI 기술이 더욱 정교해진다면, 연구자들은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심사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AI의 활용이 연구의 독창성과 윤리성을 해치지 않도록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AI가 논문 심사 과정의 보조 도구로 자리 잡는다면, 연구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연구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FAQ Q. AI가 연구 논문을 대신 심사할 수 있나요? A: AI는 논문을 대신 심사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자가 심사를 더 빠르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AI는 연구자의 피드백을 정리하고 구조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논문의 타당성 판단은 여전히 인간의 몫입니다. 따라서 AI는 연구자의 시간을 절약하는 도구일 뿐, 최종 결정권자는 여전히 연구자입니다. Q. AI를 활용한 논문 심사는 얼마나 시간이 절약되나요? A: 연구자들이 AI를 활용하면 기존에 4~8시간 걸리던 논문 심사를 30~40분 만에 마칠 수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AI가 논문의 핵심 내용을 빠르게 분석하고, 음성 입력을 활용해 실시간 피드백을 정리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논문의 복잡도에 따라 시간 절약 효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Q. AI를 활용한 논문 심사는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나요? A: 일부 학술지는 연구자가 AI를 활용해 피드백을 정리하는 것은 허용하지만, 논문 원문을 AI에 업로드하는 것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은 **로컬 AI 모델(GPT4ALL 등)**을 사용하여 보안 문제를 피하고 있습니다. AI는 보조 도구일 뿐, 논문 평가의 최종 결정은 여전히 인간이 내려야 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10 08:41AI 에디터

[미장브리핑] 2월 美 소비자·생산자물가지수 발표…EU 관세 여부 주목

▲12일(현지시간)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헤드라인 지수는 작년 9월 전년 동월 대비 2.4%에서 올해 1월 3.0%로 4개월 연속 상승. 컨센서스는 2.9% 내외로 둔화 예상. 근원 CPI는 작년 9~11월 3.3%에서 12월 3.2%로 둔화됐으녀 올해 1월 3.3%로 재반등한 상황인데 다시 둔화 여부 관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주목하는 지표로 다음 주(18~19일)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FOMC)서 연준은 계속해서 금리를 동결하고 미국 정부의 정책 영향을 확인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여. CME 페드 워치 툴은 3회(6·9·12월 각 0.25%p) 금리 인하 예상. ▲13일 미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작년 8월 전년 동월 대비 1.7%에서 올해 1월 3.5%로 5개월 연속 반등세. ▲13일 미국 주간 실업 수당 청구 건도 발표. 지난 주 22만1천명으로 예상치 크게 하회. ▲14일 3월 미시건대 심리지수 발표. 지난 1월 71.1에서 2월 잠정치 67.8, 확정치 64.1로 추가 하락해 2023년 11월 이후 최저수준. 1년 기대인플레이션도 나와. 작년 12월 2.8%에서 올해 1월 3.3%에 이어 2월 4.3%로 2023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가 12일 발효될 예정이어서 그 파장 주목. 지난주부터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EU) 관세 부과 방침을 시사했는데 이번 주 중 발표할 것으로 보여. ▲미국 관세에 대응해 중국이 10일부터 미국산 농축산물(29개 품고에 15%, 711개 품목에 10%)에 대해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해 실제 발효 여부 및 미국의 추가 대응에 관심. ▲미국-우크라이나 고위급회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

2025.03.10 08:12손희연

정부 "국가AI컴퓨팅센터 참여 기업, GPU 공급 확약서 내야"

2조5천억원 규모 '국가인공지능(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려는 기업들은 고성능 칩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AI 반도체 공급 확약서'를 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9일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공모지침서에 따르면 정부는 공모 신청 기업에 최신 AI 반도체를 채택하려 한 이유와 국내외 AI 반도체 조달 가능 여부를 사업 참여계획서에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업은 확보 대상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공급 확약서와 공급업체 협력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또 2045년까지 AI 컴퓨팅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방안과 요금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이는 사업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현금 흐름과 운영 비용 등을 고려한 장기 수익 모델도 포함이다. 기업은 향후 센터를 확장할 경우에 대비해 대지 확보 방안이나 늘어날 전력 용량을 충당할 방안도 제출해야 한다. 신청 기업 센터의 전력효율지수(PUE) 목표와 달성 방안, 전력 안정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참여 기업을 대표하는 법인은 국내에 주 사업장을 둔 기간통신사업자나 부가통신사업자,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사업자가 맡아야 한다는 지침도 필수다. 정부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운영 노하우 확산을 위해 통신사와 클라우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할 경우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방안도 중요하게 평가될 예정이다. 국내 통신사인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SK텔레콤과 KT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을 추진 중이다. LG유플러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았다. 정부는 이 외에도 전력 공급 확보, 국내산 AI 반도체 활용 여부 등을 우대 조건에 포함했다. 국가 AI 컴퓨팅 센터 사업의 최종 사업자는 올해 6월경 결정된다. 현재 업계 관계자들은 사업 참여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일부는 센터 구축과 운영에 따른 기업 부담이 크다는 우려도 표했다. 특히 AI 컴퓨팅 지원과 전산 장비 노후화 대책 마련, GPU·국산 AI 반도체 가격 변동, 전력 비용 상승, 기술·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책을 민간 기업이 자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부담 요인으로 꼽았다. 클라우드 업계 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국가 차원의 대규모 AI 연산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센터 운영 과정에서 AI 솔루션을 원활히 실행하기 위한 추가적인 관리 부담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데이터센터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기업에 요구하는 조건이 많아 수익성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다"며 "정부가 어느 정도의 지원을 제공할지가 중요한 관건"이라고 말했다.

2025.03.09 17:10김미정

넥슨 던파모바일, 2025년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

넥슨코리아는 지난 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 3주년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 'DM'을 진행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옥성태 총괄 디렉터와 성승헌 캐스터가 출연해 3주년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과 2025년 상반기 마일스톤을 공개해 업데이트의 방향성을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국내 서비스 1000일 맞이 설문 조사 '함께해요! 던파모바일'을 통해 수집한 이용자의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던파모바일'의 개선 방향성을 공개하며 실시간 소통을 진행했다. 옥성태 디렉터는 “던파모바일에 끊임없는 애정을 보내주신 모험가님들 덕분에 3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성장 및 경제 시스템을 개편함과 동시에 던파모바일만의 핵심 재미를 강화한 색다른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성장 시스템 개편 및 연마 전용 장비로 육성 부담 ↓...신규 전직 캐릭터 추가 회사 측에 따르면 던파모바일의 성장 시스템에 '수련 일지'를 도입해 캐릭터 육성의 부담을 줄인다. '마력 응축기', '성안의 봉인', '호패' 등 기존의 다양한 성장 시스템을 '수련 일지'로 통합해 직관적이고 간편한 성장 환경을 제공하며, 개편 시점 전부터 해당 성장 조건을 달성한 캐릭터에게는 명예 보상을 지급한다. 여기에 게임 내 재화 '골드'의 소모처를 줄이고 '연마' 시스템을 개편한다. '연마 전용 장비'를 통해 '연마'를 진행할 수 있으며, '연마 전용 장비'에 부여된 '연마' 수치를 무기 및 보조 장비에 부여할 수 있도록 개선해 '연마' 실패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한다. 또한, 이전 '연마' 이력을 토대로 가장 높은 연마 수치가 적용된 '연마 전용 장비'를 제공한다. 3주년 업데이트로 신규 전직 '스트리트파이터'와 '메카닉(여)'를 새롭게 선보인다. '스트리트파이터'는 승부를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캐릭터로, 독과 톱날 등 다양한 기물을 활용해 상태이상과 피해를 입히는 전투 방식이 특징이다. 원작과 달리 '던파모바일'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그라운드 태클', 몰이 기능을 추가한 '일발 화약성' 스킬, 축적된 상태이상의 피해를 한 번에 터트리는 '격폭' 액션 등을 추가해 성능과 타격의 재미를 강화한 물리공격형 캐릭터로 선보인다. '메카닉(여)'은 인간형 로봇과 'G시리즈'를 활용하는 공격이 특징인 캐릭터로, 'G시리즈'의 변형 감성과 '배틀로이드'의 합체 감성이 전체 캐릭터의 액션에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 액션을 추가한다. 각 G 시리즈가 공격을 보조하는 신규 스킬과 함께 신형 'G-4' 스킬 및 '게일포스'의 단계별 강화를 추가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상승된 난도로 강화된 재미 각성: 흑룡 네이저 레이드 등장 오는 4월 '각성: 흑룡 네이저 레이드'를 추가한다. 지난 '흑룡 레이드'에서 퇴각한 '제독 블랙'과 '지젤 박사'를 만날 수 있으며, 시나리오의 진행 흐름에 맞춰 '제독 블랙'과 전투를 진행하거나 '지젤 박사'의 방해를 저지하는 2개의 경로를 선택해 최종적으로 힘을 되찾은 '제독 블랙'과 신규 머신을 탑승한 '지젤 박사'를 상대할 수 있다. 지원 요청 시스템도 추가된다. '데이빗', '니베르', '리아 리허터' 등 서로 다른 버프 효과를 지닌 3명의 지원 요청 NPC 중 한 명을 선택해 레이드 공략에 활용할 수 있으며, '레이드 경매' 시스템을 적용해 '5티어 엘리트 장비 선택 상자', '7티어 선택 상자', '6티어 선택 상자' 등을 레이드 경매 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무기 아바타', '특별 칭호' 등 흑룡 레이드 전용 보상을 제공한다. '로그라이크' 장르의 재미를 제공하는 신규 콘텐츠 '요정의 신목'을 선보인다. '요정의 신목'은 자신의 캐릭터를 활용해 탑의 형태로 구성된 던전들을 순차적으로 완료하며, 보상으로 획득한 스킬 및 아이템을 활용해 탑을 등반하는 신규 콘텐츠다. 특히, 각종 스킬 및 아이템을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 가능해 기존 전투와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5월에는 지난 오프라인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이후 많은 기대를 받은 '스핏파이어(여)', '그래플러'를 추가한다. '스핏파이어(여)'는 특유의 '류탄' 액션을 공중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며, 근접 공격과 화려한 전투 모션이 특징인 '그래플러'는 이동 및 공격 동작을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선해 스킬 연계의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오는 6월 신규 재해 콘텐츠 '파광의 아스마르'를 추가한다. '천계'에서 등장한 미지의 몬스터 '아스마르'와 심해의 괴어 '아보르'를 상대할 수 있으며, '멸망의 칼릭스'와 동일하게 단계별 보상으로 구성된다. 특히, 총 4개의 페이즈로 구성되는 레이드는 전투 도중 환경이 변화하고 촉수를 활용한 다채로운 공격 패턴이 등장해 도전의 재미를 선사한다. 넥슨은 3주년 업데이트를 기념해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사전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 3월 19일까지 사전등록 진행 시 '3주년의 무한한 손길 상자', '65레벨 5티어 엘리트 상의 항아리', '80레벨 전직 변경권' 등 고가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3주년 패스'와 함께 '3주년 스킬 컷 씬', '마스터 계약 30일' 등 풍성한 보상을 지급한다.

2025.03.09 17:04이도원

고려아연 임시 주총 또 열리나…"주주권 남용 vs 적법한 조치"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과 영풍·MBK파트너스(이하 영풍·MBK)가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연일 공방전을 이어간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달 말 정기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고려아연은 "영풍·MBK 측이 정기 주총 전 또 다시 임시주총을 소집할 뜻을 내비쳤다"며 "명백한 주주권 남용"이라고 지적하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최윤범 회장은 지난 1월 임시 주주총회 직전에 순환출자 고리를 만들어 최대 주주인 영풍·MBK의 의결권 행사를 막았다. 이에 영풍·MBK는 임시 주총을 무력화하기 위해 가처분을 신청했다. 지난 7일 법원은 해외 손자회사를 활용한 순환출자 고리로 상호주 의결권을 제한한 것은 위법,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 의결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결국 오는 정기 주총에서 양측이 다시 한 번 표 대결을 벌이게 됐다. 이에 영풍·MBK는 정기 주총 전 임시 주총을 열어 이사회를 장악하겠다는 전략을 꾀한다. 영풍·MBK는 "집중투표제로 인해 주총을 거듭할수록 최대 주주인 영풍·MBK 선임 이사 수가 2대 주주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선임 이사 수보다 많다"며 "최윤범 회장 측이 꺼낸 집중투표제 도입이 오히려 최 회장의 발목을 잡게 된 셈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고려아연은 "이들 계획대로라면 고려아연 이사회는 수십명이 돼 기형적으로 비대해진다"며 "적대적 M&A를 위한 소모적 갈등만 있는 이사회로 변질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양측은 영풍이 지난 9일 회사가 보유 중이던 고려아연 주식을 신설 유한회사에 현물출자한 것을 두고도 공방을 이어간다. 영풍 측은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의 의결권을 안정적으로 행사하고, 자산 가치를 온전히 보호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입장이만, 최 회장 측은 "이번 현물출자가 주주총회 특별결의 없이 이루어져 위법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풍·MBK는 주총에서 많게는 17명 이상 신규 임원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최 회장 측과 이사 수 격차를 '13대 대 11' 식으로 2명까지 좁히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기 주총을 앞두고 양 측의 치열한 수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2025.03.09 16:49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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