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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드 아웃 2 그래픽'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03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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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에이닷'에 구글 제미나이 최신 버전 추가

SK텔레콤은 AI 에이전트 '에이닷(A.)'에 구글의 자체 LLM '제미나이(Gemini)' 최신 모델인 '제미나이 2.0 플래시(Flash)'를 추가하는 등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에이닷의 AI 모델 확대 제공을 통해 이용자들은 국내 대표 LLM인 SK텔레콤의 'A.X'와 'GPT', '클로드(claude)', '퍼플렉시티(Perplexity)', '제미나이' 등 5개 글로벌 대표 AI 서비스의 세부 모델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이용 가능한 AI 모델은 ▲A.X ▲제미나이 2.0 플래시 ▲GPT 4o, 4o 미니, o3-미니, o1-미니, o1-프리뷰 5개 모델 ▲클로드 3.5 소네트, 3.5 하이쿠, 3 오퍼스 3개 모델 ▲퍼플렉시티 소나, 소나 프로 2개 모델 등 총 12개다. 에이닷에 새롭게 추가된 '제미나이 2.0 플래시'는 구글이 지난 2월 공개한 최신 AI 모델이다. '제미나이 2.0 플래시'는 기존 '1.5 플래시' 모델을 개선한 버전으로, 응답 시간과 성능이 대폭 향상됐으며 주요 벤치마크에서 '1.5 프로' 모델보다 2배 빠른 속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이용자들은 답변과 함께 구글의 실시간 검색 결과를 함께 제공 받는 것은 물론, 답변이 어떤 내용을 토대로 생성됐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출처 페이지 이동 기능도 쓸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제미나이 2.0 플래시' 모델을 시작으로 향후 고객들이 구글의 최신 LLM을 지속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용훈 SK텔레콤 에이닷사업부장은 “에이닷은 A.X부터 챗GPT까지 글로벌 핵심 AI 모델들을 한 곳에서 비교하며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며 “지속적으로 AI 모델과 다양한 AI 편의 기능을 추가해 고객들의 AI 에이전트 체험 편의를 높이고 사용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8 09:47최지연

KT, 광케이블 구조물에 친환경 보빈 도입

KT는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친환경 보빈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보빈은 케이블을 연속적으로 감는 데 사용하는 원통형 구조물이다. 목재로 만든 제품이 일반적이며, 케이블 보관과 운송에 활용된다. 보빈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인증한 폐플라스틱(저밀도 폴리에틸렌으로)으로 만든 제품이다. 10회 이상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제품의 장점이다. 일반 보빈 대비 가격이 비싸고 수거 작업이 어려워 확산되지 못했다. KT는 LS전선, 대한광통신, 가온전선, 머큐리광통신, 이에스테크인터내셔널 5개 광케이블사와 친환경 보빈 공급사 간 협의를 진행해 렌탈 공급 방식으로 친환경 보빈의 가격을 낮췄다. 사물인터넷 기반의 관제 서비스를 적용해 수거의 어려움을 극복했다. KT는 4월부터 납품 받는 광케이블에 친환경 보빈을 사용한다. 연간 약 2천500개 목재 보빈이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된다. 친환경 보빈 사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전체 광케이블에 적용할 계획이다. 친환경 보빈은 목재 사용량을 줄여 산림 훼손을 방지하고, 온실가스 1만2천500㎏을 감축한다. 또한 전기 사용량 2만7천200kWh(4인 가족 기준 78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하는 전기량) 절감과 동일한 효과를 낸다. 아울러 포장 폐기물이 감소하고, 보빈 폐기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KT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자재를 사용해 친환경 구매를 강화하고, 자원의 선순환을 실천해 광케이블 제조사와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 이원준 KT 구매실장 전무는 “자원을 일회성으로 소모하는 기존의 선형 경제는 지속 가능하지 못하다”며 “폐플라스틱을 재자원화해 순환 경제로 전환하는 것은 천연자원 소모를 줄이고, 폐기물을 저감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앞으로도 KT는 구매혁신을 통한 ESG 경영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18 09:47최지연

국민의힘, 방통위 상임위원 공모 절차 진행

국민의힘이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공모에 나선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오늘부터 우리당 몫 1명의 방통위원에 대한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통위 설치법에 따르면 방통위원 5명 가운데 장관급 위원장을 포함한 2명은 대통령이 지명하고 3명은 국회가 추천한다. 국회 추천은 여당 몫 1명, 야당 몫 2명이다. 현재 방통위는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이 대통령 몫으로 임명됐고 국회 추천 몫은 한 명도 없다. 권 원내대표는 "이진숙 위원장의 탄핵 기각 이후 야당에 줄기차게 방통위원 국회 몫 3인 추천절차를 요구했다"며 "두달이 지나도록 야당이 아무런 응답이 없었고 2인 체제가 위법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방통위 설치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방통위 회의 최소 의사정족수를 3인 이상으로 정한 법으로 여당은 이 내용에 반발하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거부권 행사를 요구해왔다.

2025.03.18 09:46박수형

로옴, 학습·추론 독립 실현 'AI 마이컴' 개발

로옴은 센싱 데이터를 활용한 고장 징후 검출 및 열화 예측이 가능한 AI(인공지능) 기능 탑재 마이컴 'ML63Q253x-NNNxx', 'ML63Q255x-NNNxx'(이하 AI 마이컴)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네트워크에 접속하지 않아도 학습과 추론을 독립적으로 실현하는 업계 최초 마이컴이다. 독자적인 온 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실현하기 위해 심플한 3층 뉴럴 네트워크의 알고리즘을 채용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에 의존하지 않고 마이컴에서 학습과 추론이 가능하다. 현재 AI의 처리 모델은 클라우드 AI, 엣지 AI, 엔드 포인트 AI로 분류된다. 클라우드 AI는 클라우드 상에서, 엣지 AI는 클라우드 및 공장 설비나 PLC에 AI를 탑재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학습과 추론을 실행한다. 일반적인 엔드 포인트 AI는 클라우드에서 학습하고 단말기에서 추론을 실행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접속이 필요하다. 또한 이러한 처리 모델의 경우 소프트웨어를 통해 추론을 실행하기 때문에 GPU나 고성능 CPU가 요구된다. 반면 로옴의 AI 마이컴은 엔드 포인트 AI이지만, 온 디바이스 학습을 통해 학습과 추론을 모두 마이컴 단독으로 실행할 수 있어 설치 환경이나 동일 기종에서의 편차에도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하다. 독자적인 기술의 AI 액셀레이터 'AxlCORE-ODL'로, 기존의 소프트웨어 방식(조건 : 12MHz 구동 시의 이론치)을 채용한 로옴의 마이컴에 비해 AI 처리를 약 1천배로 고속화할 수 있어, 실시간으로 이상 상태를 검출하고 수치화해 출력할 수 있다. 또한 기기의 설치 환경에서 고속 학습(현장 학습)이 가능해 기존 기기에 추가 탑재도 가능하다. AI 마이컴은 32bit Arm Cortex-M0+ Core, CAN FD 컨트롤러, 3상 모터 제어 PWM, 2유닛 A/D 컨버터를 탑재해, 소비전력 약 40mW의 저전력 성능을 실현했다. 산업기기 및 주택 설비, 가전기기의 고장 징후 검출에 최적이다. AI 마이컴은 메모리 사이즈 및 패키지, PIN 수, 포장 사양에 따라 16개의 기종을 라인업으로 구비할 예정이다. 2025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양산을 개시한 제품은 TQFP 패키지의 8개 기종이다. 로옴은 AI 마이컴 도입 전에 학습과 추론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AI 시뮬레이션 툴 을 로옴 공식 Web 사이트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툴에서 출력한 데이터는 실제로 AI 마이컴의 학습 데이터로서 활용할 수 있어, 도입 전의 사전 검증 및 정밀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한 AI 마이컴을 용이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파트너 기업과 연계한 에코 시스템을 구축하여, 모델 개발 및 도입 지원 등의 서포트 체제를 구축했다.

2025.03.18 09:44장경윤

모빌린트, AI 반도체 유통망 확장…글로벌 시장 공략

모빌린트는 최근 국내 대기업들과의 PoC(기술 검증)와 함께 다온아이앤씨 등 여러 기업으로부터 PO(구매주문서)를 수령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빌린트는 국내 대기업과의 PoC 협업에서 자사의 AI 가속기 칩 '에리스(ARIES)'와 온디바이스 AI용 시스템온칩(SoC) '레귤러스(REGULUS)'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 PoC에서는 비전 모델과 언어 모델 기반의 테스트를 진행하며, 검증 결과에 따라 모빌린트의 NPU 솔루션을 자사 제품에 활용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실제 상용 환경에서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함으로써 기술력을 시장에 알리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의 추진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다온아이앤씨는 모빌린트의 AI 반도체를 군집 드론 솔루션에 채택했으며, 1차 물량으로 1천대가 출하될 예정이다. 이번 공급은 기존 외산 제품을 대체한 사례로, 모빌린트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향후 추가 수요도 예상되며, 회사는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모빌린트는 온프레미스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술을 적용한 AI 서비스 관련 PO를 확보, 기업 맞춤형 AI 솔루션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인건비 절감 및 운영 효율화는 물론, 기존 GPU 기반 인프라 대비 비용 부담을 줄이고, 물리적 서버 공간과 전력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모빌린트는 국내를 포함해 일본, 대만,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면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미 2곳과 총판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6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유통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매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주요 제조·물류 기업인 D사, T사와 MOU 체결 및 인증(Certification) 취득을 완료,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만에서는 AWT를 포함한 3개사와 채널 파트너십 구축을 최종 논의하고 있으며, 이미 현지에서 공동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미국 실리콘밸리에 신규 세일즈 오피스를 설립하여 현지 파트너 및 고객과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성모 모빌린트 사업개발팀 상무는 “이번 PoC 성공과 신규 계약 체결은 당사의 NPU 설계 기술과 성능이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온프레미스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빌린트는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AI 콜센터, 스포츠 영상 분석, 사내 챗봇 등 다양한 산업군에 AI 반도체를 적용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 AI 칩 개발과 연구를 지속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2025.03.18 09:40장경윤

삼성전자, 獨 냉난방공조 전시 'ISH 2025'서 디자인플러스 상 수상

삼성전자는 냉난방공조 전시회 ISH서 '디자인플러스 어워드(Designplus Award)'의 '물 & 효율성 플러스(Water & Efficiency+)'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ISH가 주관하는 '디자인플러스 어워드'는 냉난방공조설비 분야 제품의 기술∙혁신∙지속가능 디자인 등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 제품은 ▲200L 전용 물탱크가 탑재된 '슬림핏 클라이밋허브 모노(Slim Fit ClimateHub Mono)'와 ▲콤팩트한 사이즈의 벽걸이형 '하이드로 유닛 모노(Hydro Unit Mono)'로 EHS 실내기 2종이다. 특히 두 제품은 7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고, 600mm 깊이의 슬림핏 사이즈로 집 안 빌트인 가구와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갖췄다. 벽걸이 타입인 '하이드로 유닛 모노'의 경우, 보일러실 등 별도 공간이 없어도 주방∙세탁실 등 다양한 공간에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17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ISH 2025'에 참가해 AI로 한층 강력해진 냉난방 공조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2025.03.18 09:38장경윤

삼성전자, '유럽 테크 세미나' 개최…AI TV 혁신 기술 선봬

삼성전자는 18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025년형 TV의 차별화된 기술과 AI TV 신기술을 소개하는 '2025 유럽 테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테크 세미나는 2012년부터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영상·음향 분야의 미디어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삼성 TV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행사로, 업계 관계자들이 신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올해 테크 세미나에서는 2025년형 Neo QLED·OLED·라이프스타일 TV뿐만 아니라 AI 기반 시청 경험 및 사운드 기술을 소개한다. 2025년형 Neo QLED 4K는 '로컬 디밍(Local Dimming)' 기능으로 우수한 블랙 표현력과 HDR 정확도를 구현한다. 또한 ▲'AI 업스케일링' ▲'모션 인핸서' 등 기존 8K 모델의 차별화 기술을 4K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2025년형 OLED는 '글레어프리 2.0(Glare Free 2.0)'으로 빛 반사를 줄여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128개의 AI 뉴럴 네트워크가 적용된 3세대 4K AI 업스케일링을 통해 정교한 해상도를 제공한다. 여기에 'OLED HDR' 기술을 더해 전년 대비 밝기와 명암비를 업그레이드 시켰다. 향상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더 프레임 프로(The FRAME Pro)'는 Mini-LED 로컬디밍 기술을 적용해 일상적인 시청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더 프레임 프로' 사용자는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약 3천점 이상의 디지털 아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무선 원커넥트 박스'를 지원해 복잡한 케이블 없이도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다. 콤팩트한 신규 디자인과 선명한 화질을 갖춘 '더 프리미어 5(The Premiere 5)'는 터치 솔루션을 탑재한 프로젝터로, 단순한 시청을 넘어 교육, 비즈니스, 가정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테크 세미나에서는 이를 활용한 게임 및 키즈 콘텐츠 등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포함한 다양한 시나리오와 편의성을 시연한다. '비전 AI(Vision AI)'를 기반으로 AI 시청 경험과 CX-MDE(고객 중심의 멀티 디바이스 경험)도 소개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재생 중인 영상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클릭 투 서치(Click to Search)' ▲외국어를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바꿔주는 '실시간 번역(Live Translate)'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TV를 제어할 수 있는 '퀵 리모트(Quick Remote)' 등이 있다. 또한 구글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업계 최초로 적용한 '이클립사 오디오' 기술을 선보인다. '이클립사 오디오'는 IAMF(Immersive Audio Model and Formats) 기반의 차세대 3D 오디오 기술로, 콘텐츠에 최적화된 멀티채널 오디오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당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사운드바 연계 3D 사운드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유럽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주요 지역에서도 테크 세미나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 TV는 AI 기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화질과 음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1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2025.03.18 09:36장경윤

KOSA 조준희 "韓 AI, 글로벌 하청국 될 수도…정부·기업 협력으로 극복할 것"

"인공지능(AI) 기술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핵무기처럼 국가 안보와 주권의 문제입니다. 대한민국이 AI 종속국이 되지 않도록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책 연계를 강화하고 국내 AI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레버리지를 극대화 하겠습니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은 18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제8회 AI 인사이트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국내 AI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업계 관계자들이 AI 정책과 글로벌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KOSA가 공동 주최했다. 이날 조 회장은 글로벌 AI 경쟁에서 한국이 뒤처질 위험성을 지적했다. 미국은 현재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700조원 규모의 액수를 투자하고 있으며 중국과 프랑스도 막대한 자금을 인프라와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투입하고 있다. 반대로 국내 투자 규모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며 이 상태로는 AI 주권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대응해 정부는 AI 컴퓨팅센터에 2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으며 월드 베스트 LLM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 AI 산업 강화를 위한 법·제도 정비, 글로벌 협력 확대 등이 논의되고 있다. 조 회장은 "업계에서는 다른 나라는 수백조 원을 투자하는데 2조 원은 절대 충분한 금액이 아니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향후의 발전을 위한 좋은 출발점으로서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KOSA는 AI 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대통령 권한대행이 주재한 '산업 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에는 조 회장이 참석해 AI 국가 연구개발(R&D) 핵심 투자 방향과 AI·과학기술 동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 AI 관련 투자 및 정책 방향이 의결됐으며 협회가 적극적으로 제안한 내용들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정치권도 AI 정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AI 강국위원회'를 구성해 이재명 대표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국민의힘 역시 별도의 AI 위원회를 추진 중이다. 특히 KOSA가 참여한 국회 간담회에서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하는 등 정책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조 회장은 "이날 진행한 토론회에서 의원들이 끝까지 집중해 논의했다"며 "특히 과방위 차원의 논의가 심도 있게 이루어진 만큼 실질적인 정책 반영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국내 AI 산업 발전을 위한 기업들과의 협업도 활발하다. 현재 KOSA 임원사로는 KT, LG AI 연구원, 리벨리온 등이 포함돼 있으며 협회 내 AI위원회에서 정책 자문과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 중이다. 위원회에는 약 30~40명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AI 기업 대표들도 다수 포함돼 있어 실질적인 산업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조 회장은 지난 2월에는 아부다비 MGX를 방문해 글로벌 AI 투자 흐름을 확인했다. MGX는 미국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참여 기관으로, 조 회장은 회사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AI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번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에서도 AI가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과거에는 5G, 6G 등 통신 기술이 중심이었지만 올해는 AI가 전면에 부각됐다. 다만 국내 기업은 전시 중심으로 참가해 발표 기회가 부족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에 따라 KOSA는 내년부터 '버티컬 LLM'을 주제로 한국 기업들이 직접 발표하는 세션을 기획 중이다. 조 회장은 "MWC에 다녀와도 실질적인 효과가 크지 않았다"며 "내년에는 한국 AI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발표 기회를 적극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KOSA는 AI 산업 발전을 위해 자체적으로도 조직을 정비하고 있다. 지난 1월 AI 산업본부를 신설했으며 AI 정책위원회를 추가로 구성해 배경훈 LG AI 연구소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를 통해 AI 기본법 하위 법령 정비, AI 인프라 지원, 글로벌 협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 회장은 협회가 '국가 AI 전략'에 전력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국형 거대언어모델LLM 없이 외국 AI에 의존하면 종속될 수밖에 없다며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그는 AI 기술이 국가 안보와 문화 주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적극적인 투자와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조준희 KOSA 회장은 "AI가 독도를 분쟁 지역으로 인식하거나 김치와 한복이 중국 문화라고 학습되지 않으려면 한국형 LLM이 필수"라며 "미국의 핵우산에 의존할 것이냐, 자체 핵을 가질 것이냐의 문제와 같다"고 강조했다.

2025.03.18 09:25조이환

전기차 충전, 주유만큼 빨라진다…BYD "5분 충전 400km 주행 가능"

일반 내연기관 차량의 주유 시간과 맞먹는 초고속 충전시스템이 등장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업체 BYD는 중국 선전에서 열린 라이브스트림 행사에서 1천볼트(V) 기반 '슈퍼 E-플랫폼'을 공개했다. 왕촨푸 BYD 회장은 "해당 플랫폼을 적용한 전기차는 5분 충전으로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BYD에 따르면 최대 1천V 충전 전압과 최대 1천A 충전 전류를 지원해 최대 1천kW(킬로와트)의 충전 전력을 허용하는데,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최대 500kw 충전 속도를 제공하는 테슬라 슈퍼차저보다 두 배 빠른 속도다 왕 회장은 "사용자의 충전 불안을 완전히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전기 자동차의 충전 시간을 가솔린 자동차의 급유 시간만큼 짧게 만드는 목표를 추구해 왔다"며 "충전 전력에 메가와트라는 단위가 도입된 것은 업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BYD는 1천kW 충전 전력을 지원하는 슈퍼충전소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러한 시설을 4천개 이상 건설할 계획이다. 새로운 충전 플랫폼은 신형 전기차 모델인 '한L' 세단과 '탕L'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처음 적용하며, 두 모델은 이날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BYD는 고출력 모터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1천500V 전압을 갖춘 차세대 실리콘 카바이드 전원 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BYD에 따르면 한L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7초만에 가속하고, 탕L은 3.6초만에 가속한다.

2025.03.18 09:19류은주

오늘의집, '기계식 키보드 브랜드 빅세일' 진행

오늘의집은 오는 23일까지 '기계식 키보드 브랜드 빅세일'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기계식 키보드 브랜드 빅세일'에는 AULA, 키크론, YUNZII(윤지), 앱코, 한성, SPM, QSENN, 레이저(RAZER), 콕스(COX), 라이프썸, 엑토, 몬스타기어 등 기계식 키보드를 대표하는 20개 주요 브랜드가 참여한다. 디자인에 타건감은 기본, 성능까지 좋은 인기 상품을 한데 모아 특가에 판매한다. 오늘의집은 고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춰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타건감 별로 테마를 나눠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또각또각 조약돌 소리' 테마관에서는 깔끔한 타건감을 자랑하는 상품들을 소개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한성의 GK898B PRO 시리즈, 라이프썸의 슬림 블루투스 키보드, 긱스타의 GK01 멤브레인 키보드 핑크, 로이체의 펜타그래프 슬림 저소음 무선 키보드 등이 있다. '쉿! 소음 없는 키보드' 테마관에서는 흡음 구조로 부드러운 타건감을 뽐내는 상품들로 꾸렸다. AULA의 F108 유무선 독거미 키보드, 키크론의 K10 화이트 알루미늄 키보드, 콕스의 CMK87R 자석축 래피드 트리거, 산리오 캐릭터즈 키보드 등이 있다. 온종일 함께하는 상품인 만큼 디자인 요소를 중요시하는 고객을 위한 '나만의 예쁜 키보드 꾸미기' 커스텀 테마관도 있다. 귀여운 고양이들로 가득한 몬스타기어의 고양이 집사 키캡, 레트로한 타자기의 디테일을 살린 엑토의 레트로 키보드 등이 있다. 스페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고객이 알뜰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상품별 최대 54% 할인 쿠폰 및 최대 10% 장바구니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브랜드 빅세일 기간 중 카카오페이와 토스페이로 결제할 경우 최대 10만원 한도 내에서 7% 추가 할인, NH카드로 결제 시 최대 5만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이 적용된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지난 2월 진행된 아이파크몰 키보드 페스티벌을 비롯해 3월 21일부터 '제2회 서울 기계식키보드 박람회'가 잇따라 개최되는 등 기계식 키보드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계식 키보드 브랜드 빅세일'을 통해 고객이 자신에게 꼭 맞는 타건감과 디자인을 보유한 키보드를 만나는 경험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8 09:10안희정

풀리스쿨, 2025년 서울특별시교육청 AI 교육서비스 선정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은 AI 기반 맞춤형 수학 학습 서비스 '풀리스쿨'이 '2025년 서울특별시교육청 인공지능(AI) 교육서비스'에 선정돼 내년 2월까지 서울시 초·중·고에서 공식 활용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AI 기반 학습 솔루션의 활용도 제고와 공교육 내 AI 적용 활성화를 위해 8종의 과목별 에듀테크 솔루션을 2025 서울특별시교육청 인공지능 교육서비스로 선정했다. 풀리스쿨은 수학 과목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서비스로, 'AI 기반 수학 코스웨어' 부문에 선정됐다. 회사에 따르면, 교사가 직접 참여한 시범 운영 동안 교육적 효과와 현장 활용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풀리스쿨은 초·중·고 학급 내 다양한 수준의 학생들이 맞춤형 학습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AI 기반 개별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지원한다. 자체 제작한 82만 개 이상의 콘텐츠와 시중 교과서, 문제집 1천800권을 연동해 수준별 맞춤 콘텐츠를 제공한다. 교사와 학생이 활용할 수 있는 개별 맞춤형 UI를 적용해 학습 지도와 자기주도 학습을 더욱 효율적으로 지원하며, 최신 웹 접근성 지침을 반영해 누구나 원활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AI 기반 학습 최적화를 위해 ▲학교별·학생별 맞춤형 학습지 제작 ▲실시간 학습 데이터 반영 보충 학습지 제작 ▲스터디 플래너를 활용한 학습 진도율 관리 ▲학생별 강점·취약점 분석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을 최적화된 학습 경로를 따라가며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교사는 학생별 맞춤형 지도를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서울시 초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선도교사단은 시범 운영 동안 풀리스쿨을 활용해 맞춤형 문제집 생성, 개념 및 단원 정리, 데일리 테스트, 수준별 학습 캠프 등을 진행했다. 특히 AI가 학생별 강점과 취약점을 분석해 맞춤 학습지를 제공하면, 교사는 이를 바탕으로 개별 학습 계획을 수립해 실제 수업에서 긍정적인 학습 효과를 보였다. 일부 교사는 AI 학습 도우미 '풀링이'를 활용해 학생의 자기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개별 학습 목표를 설정해 맞춤형 학습지로 복습 활동을 병행했다. 이 내용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의 '2025 인공지능 교육서비스 활용 수업자료집'에 수록됐다. 또 서울시교육청은 2025년 9월, 이번 인공지능 교육서비스와 AI 교육서비스를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인공지능 교육서비스와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과 연계해, 공교육 현장에서 정교한 AI 기반 맞춤형 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풀리스쿨이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인공지능 교육서비스로 선정된 것은 AI 기반 맞춤형 학습 시스템의 기술력과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자기 주도 AI 학습 코스웨어 풀리스쿨과 교사 맞춤 서비스인 '스쿨플랫'을 통해 공교육 수학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8 09:02백봉삼

툴스포휴머니티, 'AI 시대 게임 공정성' 강화 위한 인간 인증 시스템 도입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신원 인증 기업 툴스포휴머니티(TFH)가 글로벌 게이밍 브랜드 레이저와 협력해 인간 인증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TFH는 월드코인 프로젝트의 핵심 개발사로 프로젝트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TFH와 레이저는 지난 14일 온라인 미디어간담회를 진행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 이번 발표는 AI와 봇(bot)으로 인한 게임 내 불공정 플레이 문제가 점차 대두되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협력을 통해 월드 아이디 기술이 레이저의 싱글 사인온 시스템인 레이저 아이디에 적용된다. TFH와 레이저는 게임 이용자가 AI 및 봇과 구별된 '인간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TFH 티아고 사다 최고 제품 책임자(CPO)는 "AI가 점점 발전하면서 인터넷과 게임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게임에서는 원래부터 치팅이 존재했지만 AI의 발전으로 인해 이제는 누구나 손쉽게 부정행위를 저지를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게이머의 70%가 멀티플레이어 게임에서 봇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고, 20%는 이러한 이유로 게임을 아예 그만두었다. 또한 75%의 게이머는 게임에서 상대가 인간인지 확인할 수 있는 인증 시스템을 원한다고 밝혔다"고 강조했다. TFH는 월드 아이디와 연계한 인증 시스템을 도입하며 이를 레이저 아이디에 적용할 예정이다. 사다는 "월드 아이디는 기존의 신원 인증 시스템과 달리 사용자의 신원 정보를 보관하지 않는다. 우리는 오직 이 사용자가 실제 인간인가만을 검증하며 그 외 개인정보는 수집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레이저 웨이핀 추 최고 기업 책임자(CCO)는 "레이저 아이디 베리파이드 바이 월드 아이디는 게이머들이 단순한 SSO 계정을 넘어 인간임을 인증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이 기능을 통해 AI 및 봇 문제를 해결하고, 게임 내 공정성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웹3 게임 '도쿄 비스트'에서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토큰 보상과 디지털 자산 스테이킹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AI 및 봇으로부터 자산을 보호할 필요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티아고 사다는 "게임 플레이에서 봇이 개입하지 못하도록 하고, 게이머를 스캠 및 부정행위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정한 플레이를 유지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라고 말했다. TFH와 레이저는 기존 대형 게임사와 협력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아고 사다는 "AI와 봇 문제는 웹3뿐만 아니라 기존 웹2 게임에서도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다. 월드 아이디는 특정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게임과 웹사이트에서 인간 인증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웨이핀 추는 "레이저 생태계는 단순한 하드웨어 브랜드가 아니다. 우리는 게이머들이 게임 내 결제와 런처, 소프트웨어 등을 하나의 아이디로 통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대형 게임사들과도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TFH와 레이저는 앞으로도 AI 시대의 게임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티아고 사다는 "이번 협력은 시작일 뿐이며, 월드 아이디가 향후 더 많은 게임과 플랫폼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AI 및 봇이 난무하는 온라인 게임 환경에서도 게이머들이 안심하고 공정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2025.03.18 09:00김한준

리디, 'AI TTS' 도입..."사람처럼 읽어드려요"

콘텐츠 플랫폼 '리디'를 운영하는 리디주식회사(대표 배기식, 이하 리디)는 'AI TTS(Text To Speech)'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리디 'AI TTS'는 ▲사람이 읽는 듯한 자연스러운 음성 ▲4가지 목소리 지원 ▲온·오프라인 동시 활용 ▲최대 2배속 재생 지원 등으로 더욱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 TTS가 기계적으로 문장을 읽는 방식이었다면, 새롭게 도입한 'AI TTS'는 사람의 억양과 감정을 반영해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리디는 독서에 최적화된 'AI TTS'를 선보이기 위해 인공지능 전문 기업 셀바스AI와 협력했다. 사람의 호흡과 억양, 감성 등을 정교하게 구현한 셀바스AI의 솔루션을 활용해 몰입감 넘치는 TTS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디 관계자는 “이번 'AI TTS'를 통해 읽고 보는 것을 넘어 귀로 듣는 오디오 콘텐츠 경험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리디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고 가치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18 09:00안희정

애플 뮤직 클래시컬, 웹 서비스 출시

애플은 애플 뮤직 클래시컬을 웹페이지로도 이용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웹 사용자들은 데스크탑 등에서 애플 뮤직 클래식의 음악 카탈로그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애플은 웹 버전 출시를 기념해 프란츠 벨저 뫼스트와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줄리어스 이스트만의 교향곡 2번과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2번을 6주간 독점 제공된다. 클래식 팬들은 조성진의 최신 앨범에 대한 아티스트와의 서면 인터뷰 및 조성진 대표곡 플레이리스트 등 최고 한국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애플 뮤직 클래시컬 독점 콘텐츠를 웹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애플 뮤직 클래시컬은 클래식 음악에 특화된 최적의 검색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작곡가, 작품, 지휘자, 오케스트라, 악기, 작품 번호 등 다양한 기준으로 검색할 수 있다. 고해상도 무손실 오디오 및 몰입형공간 음향을 지원한다. 또 엄선된 플레이리스트, 작곡가 소개, 5만 개 이상의 앨범 해설 및 번역본, 글로벌 클래식 음악 차트 등도 제공한다. 안잘리 말호트라 애플 뮤직 클래시컬 글로벌 디렉터는 "애플 뮤직 클래시컬은 전 세계의 청취자가 좋아하는 음악을 손쉽게 찾고, 최고 수준의 음질로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며 "웹 버전 출시로 인해 500만 곡 이상의 트랙과 5천만 개 이상의 데이터 포인트를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클래식 음악 카탈로그를 데스크톱에서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3.18 08:56신영빈

삼성전자·하만, CJ CGV와 미래형 'AI 영화관' 짓는다

삼성전자와 하만이 CJ CGV와 함께 차원이 다른 편의성과 몰입감을 선사하는 미래형 AI 영화관 구축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하만, CJ CGV는 17일 CGV용산아이파크몰 SCREENX 4관에서 'AI 시네마 혁신을 통한 미래형 영화관 구축'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 정종민 CJ CGV 대표이사, 아마르 수바시 하만 아시아태평양 및 인도 총괄 부사장이 참석했다. CJ CGV의 차세대 영화관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Onyx)' ▲하만의 고객∙공간 맞춤 음향 솔루션이 적용돼 관람객에게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시스템 에어컨∙공기청정기 등 쾌적한 시청 환경을 선사하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공조 기기와 '삼성 컬러 이페이퍼(Samsung Color E-Paper, 모델명 EMDX)'도 적용될 예정이며, 상영관 내 환경과 설비·각종 기기들은 삼성전자의 AI B2B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를 통해 통합 제어된다. 삼성전자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는 기존 영사 방식의 빔 프로젝터와 달리 스크린에서 영상이 직접 재생돼, 화면 표현이 균일하고 색 재현력이 뛰어나다. 빔 프로젝터 타입 대비 6배 이상 밝은 최대 300니트의 고휘도를 제공한다. 또한 하만의 입체음향 솔루션은 관람객이 상영관의 음향에 더욱 깊게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해, 고객의 영화 감상 경험을 한 차원 높인다. '오닉스'와 입체음향 솔루션이 적용된 상영관은 영화 상영은 물론, 라이브 콘서트나 다이닝 시네마 등 다양한 목적으로도 운영할 수 있다.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디지털 종이에 잉크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의 초저전력 디스플레이로, 영화관 종이 포스터를 대신할 수 있어 운영∙관리 효율을 높인다. 특히 미래형 영화관에 적용되는 스크린과 음향 솔루션, 공조 기기와 설비들은 삼성전자의 AI B2B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로 통합 제어된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주거∙오피스 빌딩∙상업 등 다양한 공간의 형태와 목적에 따라 ▲에너지 절감 ▲공간 통합관리 등을 할 수 있도록 디바이스와 솔루션, 서비스를 하나로 연동해 제공하는 맞춤 AI B2B 솔루션이다. 차세대 상영관에 적용된 '스마트싱스 프로'는 스크린 화면 밝기에 따라 조명을 자동으로 조정하고 관람객 수에 따라 온습도 조절과 공기청정 기능도 알아서 작동시킬 수 있다. 미래형 영화관은 2개의 상영관을 선정해 파일럿으로 운영 후, 향후 국내외 CGV 프리미엄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정종민 CJ CGV 대표이사는 "영화 산업이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하만의 첨단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영화관은 고객에게 영화 관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최적화된 공간과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가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AI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가 CGV 영화관에 도입돼 고객들에게 새로운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르 수바시 하만 아시아태평양 및 인도 총괄 부사장은 "하만은 전문가용 오디오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형 CGV 영화관에 최적화된 음향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에서 하만의 고도화된 사운드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18 08:53장경윤

플래티어 "디지털 전환 사업 수주 호조”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가 최근 수주 증가와 AI 기반 솔루션 판매 확대에 힘입어 IDT 사업부문의 실적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디지털 전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플래티어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디지털 전환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2023년 국내 57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인 기업이 33.6%, 검토 중인 기업이 37.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흐름에 맞춰 플래티어는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데브옵스(DevOps) 및 협업 솔루션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적 움직임은 플래티어의 솔루션 공급에도 반영되고 있다. 올해 들어 플래티어는 국내 기업들에 ▲트라이센티스의 '토스카' ▲퍼포스의 '헬릭스 코어' ▲아틀라시안의 '지라' 및 '컨플루언스' 등의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솔루션 수주가 확대되며 주목받고 있다. 아틀라시안의 경우 IT 서비스 관리와 운영 프로세스 자동화 수요에 맞춰 AI Ops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버전의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IT 통합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에는 AI 기반의 노코드 테스팅 자동화 도구 '토스카'를 제공해 소프트웨어 테스트 효율성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또 국내 주요 게임사에는 선도적 버전 및 형상 관리 솔루션인 '헬릭스 코어'를 보급하며 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서비스 다각화 전략도 성과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을 대상으로 IT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 비중을 늘리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플랫폼 엔지니어링을 통해 고객사의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런 성장세를 바탕으로 플래티어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ITSM(IT 서비스 관리) 및 ESM(엔터프라이즈 서비스 관리) 솔루션을 4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아틀라시안 지라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신속하게 ITSM 및 ESM을 구축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 템플릿, 자동화 프로세스, 플러그인을 제공하며 독자적인 방법론과 컨설팅 서비스를 결합해 차별화를 꾀했다. 플래티어는 이를 통해 국내 ESM 시장 1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플래티어 관계자는 "기업들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특히 4월 출시 예정인 ITSM 및 ESM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들이 개발 및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8 08:53백봉삼

CGV, 'AI로 만든 영화 공모전' 진행

CGV가 극장사 최초로 'AI영화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상상 또는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히어로'와 '빌런' 이야기 혹은 '자유 주제'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10~20분 미만의 분량의 영화 영상물로 응모할 수 있다. 국내외에서 발표하거나 입상한 적이 없는 순수 창작물이면 응모 가능하며, 장르나 제작연도에는 제한이 없다. 국내 영화제작자, 여러 분야의 창작자, 영화를 사랑하고 AI 기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 등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출품 접수는 4월 25일까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CGV AI영화 공모전'은 스토리텔링 40%, 창의성 30%, 기술력 30%를 심사 기준으로 한다. 1차 예선 심사를 통해 15편의 작품을 선정하고, 2차 본선 심사를 진행한다. 공식 심사위원 평가 및 온라인 투표를 통한 관객심사를 거쳐 5편의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엄태화 감독,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영화 보고 오는 길에 글을 썼습니다'의 김중혁 작가, CJ ENM AI 프로덕션 정창익 감독 등 총 4명이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발휘해 공식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관객이 원하고,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작품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공모전의 총 상금은 약 5천만원 규모이며, 대상 수상작은 CGV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ENM 특별상을 마련해 콘텐츠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창작자 양성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은 5월 23일 발표할 예정이다. 'CGV AI영화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CGV 김재인 콘텐츠·마케팅담당은 “최근 생성형 AI 기술에 대해 높아진 대중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극장사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AI영화 공모전'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영화를 사랑하는 창작자들의 다채로운 AI영화가 관객과 만나고, 극장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8 08:49안희정

'DIY 검색'의 함정…AI 검색이 더 효율적인 이유

AI 기반 검색 솔루션이 고객 경험을 좌우한다 디지털 경험의 시작과 끝은 검색에서 이루어진다. AI 기반 검색 솔루션 기업 Lucidwork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쇼핑객의 69%가 검색 기능을 사용하며, 검색 경험이 좋지 않을 경우 80%가 이탈한다는 조사 결과는 검색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 많은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검색 솔루션을 구축하거나 Elasticsearch, Solr, Google과 같은 외부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지만, 이러한 '직접 구축(DIY)' 방식은 겉으로 보기에 매력적일지 모르나 실제로는 많은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이 검색 기술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현재, DIY 방식은 기술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인공지능과 검색 전문가 부족이 DIY 솔루션의 함정 DIY 검색 솔루션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전문성 격차다. 효과적인 검색 및 제품 발견 경험을 구축하려면 검색 알고리즘, 인공지능, 머신러닝, 데이터 관리, 사용자 경험 디자인을 아우르는 전문 기술이 필요하다. 맥킨지앤컴퍼니(McKinsey & Company)에 따르면 "숙련된 AI 및 검색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크게 초과하여 기업이 사내 전문성을 구축하고 유지하는 것이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든다." 이러한 전문가 부족 현상은 기업이 자체 검색 솔루션을 개발할 때 직면하는 가장 큰 장벽 중 하나다. 대부분의 기업은 이러한 복잡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지할 사내 전문성이 부족하여 최적화되지 않은 결과를 얻게 된다. 기술적 부채는 혁신과 민첩성을 저해하며, 기업이 진화하는 고객 기대에 부응하기 어렵게 만든다는 점이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에서도 지적되었다. AI 기반 검색 솔루션의 자동화가 가져오는 비즈니스 성과 직접 구축 방식과 달리 사전 구축된 AI 기반 검색 솔루션은 상당한 비용 절감과 구체적인 비즈니스 이점을 제공한다. 실제 데이터에 따르면 연간 1,100~1,300시간의 큐레이션 시간 절약, 큐레이션 규칙 20-30% 감소, 검색 관련성 10-15% 향상, 검색 결과 없음 쿼리 91% 감소 등의 효율성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 이러한 효율성 향상은 직접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져 검색 영향을 받은 주문 가치가 28% 증가하고 검색 영향을 받은 주문이 30% 증가한다. 사전 구축된 솔루션은 기계 학습 모델, AI 및 생성형 AI 모듈, 추천 모듈, 유연한 신호 캡처, 머천다이징 도구, 챗봇 앱 및 통합, 데이터 커넥터, 최고 수준의 관련성 자동화, 개인화 자동화, 모델 및 규칙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여 팀의 가치 창출 시간을 단축시킨다. AI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와 IT 팀 간 격차 해소 DIY 방식의 검색 및 제품 발견 접근 방식은 종종 비즈니스 리더와 구현 담당 기술 팀 간의 격차를 만든다. 이러한 불일치는 다양한 요인에서 비롯되는데, 그중 하나는 AI와 관련된 도메인 전문성 부족이다. 기술 팀은 특정 비즈니스 영역에 대한 깊은 도메인 전문성이 부족하여 특정 산업이나 분야에서 검색 및 제품 발견의 고유한 과제를 예측하고 해결하기 어려울 수 있다. 전자상거래 개인화, B2B 고객 지원, 금융 서비스 연구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이러한 불일치가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자상거래 개인화 시나리오에서는 머천다이징 팀이 고객 탐색 기록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제품 추천을 구현하고자 하지만, 기술팀은 필요한 데이터 소스를 통합하거나 복잡한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효과적인 개인화 전략을 실현하지 못할 수 있다. 비용 효율적인 AI 검색 솔루션으로 391% ROI 달성 DIY 방식의 검색 및 제품 발견 솔루션의 총 소유 비용은 빠르게 통제를 벗어날 수 있다. 개발자 시간(약 11,000시간), 첫 해 서비스 비용(180만 달러), 2-5년 간 전담 유지 관리 팀(약 10명의 개발자)에 대한 지속적인 필요성은 상당한 재정적 부담을 만든다. 반면, 사전 구축된 솔루션은 상당한 비용 절감과 구체적인 비즈니스 이점을 제공한다. 실제 데이터에 따르면 연간 1,100~1,300시간의 큐레이션 시간 절약, 큐레이션 규칙 20-30% 감소, 평균 상호 순위가 0-15% 개선되고, 검색 결과 없음 쿼리가 91% 감소하는 효율성 향상을 가져온다. 이러한 효율성 향상은 직접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져 검색 영향을 받은 주문 가치가 28% 증가하고 검색 영향을 받은 주문이 30% 증가한다. 사전 구축된 솔루션을 선택하면 DIY 검색의 숨겨진 비용과 복잡성을 피하고 귀중한 리소스를 확보하며 시장 진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고급 검색 기술과 AI를 활용하여 탁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수익 성장과 장기적인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다. 루시드웍스(Lucidworks)의 검색 솔루션을 통해 391%의 긍정적인 ROI를 달성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는 AI 기반 검색 솔루션의 강력한 비즈니스 가치를 보여준다. FAQ Q: 생성형 AI는 기존 검색 솔루션과 어떻게 다른가요? A: 생성형 AI는 단순한 키워드 매칭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맥락에 맞는 답변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검색 결과의 정확성이 향상되고 제로 결과 쿼리가 91%까지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Q: 중소기업도 AI 기반 검색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나요? A: 네, 다양한 규모의 기업을 위한 AI 검색 솔루션이 있습니다. DIY 방식으로 약 11,000시간의 개발자 시간과 180만 달러의 첫 해 비용이 드는 것에 비해, 사전 구축된 솔루션은 초기 투자 비용을 크게 줄이고 빠른 ROI를 제공합니다. Q: AI 검색 솔루션 도입으로 기대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는 무엇인가요? A: AI 검색 솔루션 도입 시 검색 관련성 10-15% 향상, 검색 영향을 받은 주문 가치 28% 증가, 검색 영향을 받은 주문 30% 증가 등의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큐레이션 시간을 연간 1,100-1,300시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18 08:40AI 에디터

중고나라 페이, 2월 거래액 역대 최대…전년比 73%↑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대표 최인욱)는 중고나라 페이의 2월 결제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고나라 페이는 중고나라 앱·웹에서 제공하는 에스크로 기반의 안전결제 서비스로, 2021년 8월 출시 이후 연평균 110% 이상 지속적인 거래액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자 수도 매년 2배 이상 큰 폭으로 늘면서 지난달 말 기준 중고나라 페이 누적 거래자 수는 145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2월 중고나라 페이 결제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73%, 출시 월 대비 21배(2020%) 넘게 증가하며 역대 최대 거래액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구매 비중을 차지한 카테고리는 노트북·PC(22.8%)로 나타났다. 이어서 모바일·태블릿(17.5%), 수입명품(8.7%), 가전제품(8.6%)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특히 노트북·PC 카테고리와 모바일·태블릿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2%, 82% 급증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중고나라는 신학기를 앞두고 노트북, 태블릿PC 등 고가의 중고 디지털 제품을 안전하게 거래하려는 구매자들의 수요가 집중된 점과, 셀프검수 베타 서비스 출시, 검색 기능 고도화 등 다양한 신규 기능을 도입해 이용자의 상품 탐색과 구매 편의를 강화한 점을 이번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최근 모바일·태블릿 카테고리에 적용한 검색 편의 기능이 상품 검색 결과 정확도와 거래 전환율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해당 카테고리 상품의 거래량 증가를 이끌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고나라는 지난달부터 중고나라 앱 내 모바일·태블릿 카테고리에 원하는 상품의 조건에 맞게 다양한 세부 필터를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상세 검색 필터 기능을 추가하고, 맞춤형 상품 추천 기능, 키워드 알림 필터링 기능 등 다양한 상품 검색 기능을 도입해 제공하고 있다. 중고나라 최인욱 대표는 “중고거래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구매성향이 변화하면서 이제는 단순히 저렴한 가격의 상품보다는 믿을 수 있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을 더욱 선호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개인 간 거래 플랫폼을 목표로, 중고나라 페이를 비롯해 셀프검수, 맞춤형 기능 등 다양한 신뢰 장치들을 계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18 08:39안희정

"폴더블 아이폰 330만원대…16 프로맥스의 2배"

애플이 개발 중인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의 시작 가격이 2천300달러(약 332만원)로 책정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7일(현지시간) 영국 바클레이즈 은행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폰이 역대 가장 비싼 아이폰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팀 롱 바클레이즈 은행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폴더블 아이폰 가격이 미국에서 2천300달러로 책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망대로라면 1천200달러인 아이폰16 프로맥스의 2배 수준이다. 팀 롱은 최근 아시아 지역을 방문해 하드웨어 제조사를 만난 후, 폴더블 아이폰 가격 추정치를 공유했다. 그는 공급망 내에서 2026년 말~2027년 초에 출시될 폴더블 아이폰에 대한 논의가 증가하고 있으나 높은 가격으로 판매량이 제한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달 초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도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의 가격이 2천~2천500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궈밍치는 애플이 화면에 눈에 띄는 주름이 없는 폴더블 폰을 내놓는 등 기기의 품질이 사용자의 기대에 부응한다면 가격이 더 높아도 폴더블 아이폰 수요가 강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궈밍치는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이 ▲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 ▲ 5.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 ▲ 두 개의 후면 카메라 ▲ 하나의 전면 카메라 ▲ 페이스ID 대신 Touch ID 전원 버튼 ▲ 고밀도 배터리를 특징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기가 펼쳤을 때 두께는 4.5mm로 얇고, 접었을 때 9~ 9.5mm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폴더블 아이폰의 외장은 티타늄이나 힌지는 티타늄과 스테인리스 스틸이 혼합돼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폴더블 아이폰의 양산이 2026년 4분기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맥루머스는 폴더블 아이폰 출시까지 최소한 1년 6개월 가량 남아 있기 때문에, 가격은 향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2025.03.18 08:35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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