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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드 아웃 2 그래픽'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64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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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00 카운트다운: 제8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글로벌 홍보 캠페인 시작

상하이 2025년 4월 23일 /PRNewswire/ -- 제8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준비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CIIE 사무국이 글로벌 홍보 캠페인을 공식 출범했다. 주최측은 최근 유럽으로 대표단을 파견해 주요 이해관계자들을 만나며 참가 확대를 꾀해 왔다. 첫 번째 대표단은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독일에서 활동했으며, 두 번째 대표단은 4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핀란드, 벨기에, 노르웨이 등을 방문한다. 독일 방문 기간 중 대표단은 2025 하노버산업박람회(Hannover Messe)에 참석해 바덴뷔르템베르크 인터내셔널(Baden-Württemberg International), 자를란트 경제진흥공사(Saarland Economic Promotion Corporation), 페스토(Festo), 피닉스(PHOENIX), SEW 유로드라이브(SEW EURODRIVE), 셰플러(Schaeffler), 도이치메세(Deutsche Messe AG) 등 주요 기관과 고위급 회의를 진행하며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오랫동안 CIIE에 참가해 온 독일은 지난 제7회 CIIE에서도 2만6000제곱미터 이상의 전시 공간을 사용했다. 제7회 CIIE에서는 바이엘(Bayer), 쇼트(SCHOTT), 칼자이스(Zeiss), 머크(Merck) 등의 대기업이 신제품과 최첨단 기술을 공개하며 혁신과 산업 업그레이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중국의 주요 무역 파트너인 핀란드와 벨기에도 CIIE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 핀란드는 CIIE에 처음 참가한 이후 지속적으로 참여를 확대해 왔다. 지난 제7회 CIIE의 핀란드 국가 전시관은 지속가능한 광업, 바이오 솔루션, 식품 수출 분야를 중심으로 총 18개 기업이 참가했다. 벨기에도 CIIE에 7년 연속 참가하며 이 독특한 플랫폼을 활용해 중국 시장에 다양한 제품을 소개해 왔다. 노르웨이의 경우 2024년 9월까지 대중국 수산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2만6000톤을 돌파했다. 제7회 CIIE에서 노르웨이는 중국과의 수교 7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국가 전시관을 개설했다. 노르웨이 혁신청(Innovation Norway)의 지원 하에 12개 우수 노르웨이 기업과 노르웨이수산물협회(Norwegian Seafood Council)가 해양과 에너지, 건강과 영양, 수산물 및 소비재 분야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양국 간 강화된 협력 관계를 보여줬다. 지난 4월 18일 제8회 CIIE의 D-200 공식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며 이 글로벌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이번 제8회 CIIE에 관심이 있는 분은 공식 홈페이지(https://www.ciie.org/zbh/en/?from=prnewswire)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문의:Ms. Cui YanTel.: 0086-21-968888Email: exhibition@ciie.org

2025.04.23 19:10글로벌뉴스

상해전기, 마스다르 및 마와리드와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주요 파트너십 체결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를 아우르는 이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중동 지역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가속화 기대 상하이 2025년 4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 상해전기(SEHK:2727, SSE:601727)가 4월 초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부다비 미래 에너지공사(Abu Dhabi Future Energy, 이하 '마스다르(Masdar)')와 2GW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오만의 마와리드 그룹(Mawarid Group)과 포괄적 풍력 발전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중동 지역에서 체결한 이 두 건의 기념비적인 협약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Vision 2030)'과 오만의 '비전 2040'(Vision 2040)' 이니셔티브를 뒷받침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두 협약의 목표는 기술 수출, 현지 제조, 산업 협력 다각화를 통해 중동의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것이다. 마스다르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2기가와트 규모의 사다위(Sadawi)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는 상해전기가 전 세계적으로 추진한 태양광 EPC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다. 40제곱킬로미터에 걸쳐 있는 이 프로젝트는 연간 60억kWh 이상의 전력을 생산해 70만 가구의 전기 수요를 충족시키고 300만 톤 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를 낳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풍부한 태양광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첨단 태양광 기술을 활용하는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 중인 '국가 재생 에너지 프로그램(National Renewable Energy Program)'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상해전기는 오만에서 마와리드 그룹과 풍력 터빈 공급, 기술 이전, 현지 공장 설계 등을 아우르는 포괄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의 목표는 오만의 자연 자원을 활용하고, 현지 공급망을 구축하고,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다. 우레이(Wu Lei) 상해전기그룹 회장은 "이번 협약은 상해전기와 마스다르가 포괄적인 협력을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점이자 상해전기가 중동 신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양사가 벤치마크 시범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한층 더 기여하기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하메드 자밀 알 라마히(Mohamed Jameel Al Ramahi) 마스다르 최고경영자(CEO)는 "마스다르는 상해전기와의 파트너십에 매우 큰 의미를 부여하며, 향후 풍력 발전, 태양광, 에너지 저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에너지 구조 전환에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살림 알 아우피(Salim Al Aufi) 오만 에너지•광물부(Ministry of Energy and Minerals) 장관은 풍력 발전 분야에서 상해전기의 기술력과 혁신을 호평했다. 그는 오만 정부는 상해전기와의 파트너십을 매우 중시하며, 이번 풍력 발전 프로젝트 체결을 상호 협력을 확대할 중요한 기회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알 아우피 장관은 오만의 에너지 산업 전환을 공동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에너지 저장, 수소 에너지, 태양광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드러냈다. 우레이 회장은 "오만 정부의 미래 지향적인 비전 2040과 그린 수소 전략(Green Hydrogen Strategy)은 상해전기의 전략적 발전 목표와 일치한다"면서 "이 프로젝트를 우리가 신에너지 분야에서 가진 첨단 기술과 고품질 제품을 오만의 자원 강점과 시장 잠재력과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술 라이선싱과 현지화 공급망 개발을 통해 더 많은 고품질 프로젝트 실행을 촉진하고, 오만의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면서 중국과 아랍 간 에너지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의 전략적 중요성과 산업적 가치는 매우 크다. 오만의 풍력 발전 프로젝트는 전통적인 에너지원에서 풍력과 수소 등 다각화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하고 중국과 아랍 간 기술 협력을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의 태양광 프로젝트는 화석 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경제를 다각화하려는 국가적 차원의 노력에 기여하면서 상해전기의 중동 태양광 에너지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에서 체결한 이 두 협약은 기술 중심적이고 현지화된 상해전기의 접근 방식이 큰 효과를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동시에 풍력과 태양광 발전 분야의 전문성과 혁신을 통해 재생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부상한 상해전기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https://www.shanghai-electric.com/group_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23 19:10글로벌뉴스

벤처기업에 AI 기술 보호 및 특허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청은 22일 서울 구로구 서울마리오타워에서 벤처기업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벤처기업 성과 보상 제도 개선 ▲인공지능(AI) 기술 보호와 특허 심사 체계 개선 ▲중소기업 기술 보호와 수출 지원 확대 ▲혁신기업의 지식재산 사업화 지원 ▲우수 특허 보유 기업에 부처 협업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미국의 관세 정책과 미·중 관세 전쟁 때문에 벤처기업이 어려운 경영 환경에 놓였다”며 “벤처기업이 건의한 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벤처기업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핵심 기술을 지키는 명품 특허를 만들고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며 “벤처기업이 해외에 알맞은 특허 전략과 보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벤처기업은 4만81개사로 전체 기업의 0.5%를 차지한다. 매출액은 총 242조원이다. 중기부는 벤처기업이 일반 중소기업에 비해 수출 비중 4.2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율은 5.8배 이상 많다고 평가했다. 벤처기업은 총 93만명을 고용하고 있다. 산업재산권은 평균 10.1건 가졌다. 특허권 5.9건, 실용신안권 0.3건, 디자인권 1.4건, 상표권 2.5건이다.

2025.04.23 18:44유혜진

"카카오 길찾기 API로 새로운 서비스 만들어보세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민관협력 지원 플랫폼'의 실행 기반을 강화하고,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업을 통해 길찾기 API 5종과 SDK가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배달, 세탁, 전기차 충전소, 가까운 주유소 찾기 등 다양한 교통 관련 서비스에서 활용할 수 있다.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API는 카카오모빌리티 디벨로퍼스 홈페이지 대비 약 2배의 무료 호출 건수가 제공되며, 이는 사회현안 해결을 위해 민간 서비스(API 등)를 사용하는 스타트업, 시민개발자들이 실제 서비스 구현 시 발생하는 이용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회사의 기술을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하도록 하는 사회적 책무를 느끼고, 회사가 보유한 교통 관련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를 동 플랫폼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민 개발자나 스타트업은 이날부터 플랫폼 내 신청 버튼을 통해 간편하게 인증을 받고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민관협력 지원 플랫폼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협업을 촉진하는 디지털 기반 플랫폼으로 민간 클라우드, 데이터, 개발도구, 협업 환경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을 통해 추진된 대표 성과사례로는 ▲홍수 발생 시 내비게이션을 통해 침수 위험구간을 실시간 안내하는 '홍수위험 알림 서비스' ▲의약품 수급 문제를 해결을 위한 '스마트 교품 서비스' ▲빈대 확산 대응을 위한 '빈대 지도' 개발 등이 있다. 엄열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민관협력 지원 플랫폼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회현안 문제를 민간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창구”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민관 협업 모델을 확장함으로써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혁신 사례를 지속 확산하고, 민간의 기술 역량이 사회적 가치 실현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3 18:31박수형

ISTN/INF, 합병 완료…"AI·컨설팅으로 K-액센츄어 목표"

"우리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뿐 아니라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올인원 서비스를 모델로 삼았다. 컨설팅부터 구축, 소프웨어(SW) 개발, 라이선스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K-액센츄어'로 도약할 것입니다." ISTN과 INF컨설팅은 2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합병 소식을 이같이 밝혔다. ISTN은 국내 최대 SAP 서비스 기업으로 알려졌다. INF컨설팅과 지분 교환 방식을 통해 합병을 완료했다. 이번 합병은 100% 주식 스왑 방식으로 이뤄졌다. INF컨설팅에 있는 주주는 100% ISTN 주식으로 합병됐다. 두 기업은 'ISTN/INF'로 새롭게 출범한다. AI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올인원 앤드투앤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AI 기반 제조·금융 분야 특화 솔루션으로 고객사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ISTN/INF는 제조 분야에서 팔란티어 AI 솔루션을 활용한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제조·유통 기업의 AI 플랫폼 구축을 위한 AI 기반 서비스도 공급할 예정이다. 금융 분야에서는 AI 기반 토큰증권·자본시장 SW 제공을 통해 기업과 산업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성열 ISTN/INF 회장은 "우리는 기술과 컨설팅을 결합한 K-액센츄어 모델을 지향한다"고 사업 전략을 설명했다. 액센츄어는 전략부터 컨설팅, 디지털 전환, 기술·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경영 컨설팅·전문 서비스 회사다. 이처럼 ISTN/INF도 단순 컨설팅뿐 아니라 SaaS 서비스까지 전 범위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공급하겠단 목표다. 이 회장은 "이번 합병은 단순한 기업 결합이 아니라 디지털 전환을 본질적으로 가속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자본시장 혁신이 향후 5년간 3조원에서 5조원 규모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ISTN과 INF는 2024년 각각 1천170억원과 3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합병 후 2025년 ISTN/INF는 매출액 약 1천67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후 2028년까지 2천500억원 규모로 성장을 목표로 뒀다. 특히 AI 플랫폼 분야에서는 두 배 넘는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ISTN/INF는 상장도 준비하고 있다. 김종도 ISTN 대표는 "현재 지정감사를 마친 상태"라며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 유통기업과 블록체인 기업을 인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두 기업 시너지를 통해 SaaS 기반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23 18:22김미정

HCL테크, 또 한 해 업계를 선도하는 성장 달성

2년 연속 동종 업계 중 가장 빠른 성장세, 4분기 미화 30억 달러 규모의 신규 거래 성사로 2025년 회계연도 총계약가치 미화 93억 달러 달성 뉴욕 및 노이다, 인도, 2025년 4월 23일 /PRNewswire/ -- 세계적인 기술 기업 HCL테크(HCLTech)가 2025년 3월 31일로 마감된 4분기 및 연간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HCL테크는 견고한 실적을 이어가며 2025년 회계연도 연간 매출이 4.3% 증가한 미화 138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총 신규 계약 성사 규모는 미화 93억 달러에 달하며 계약 파이프라인은 여전히 견고하고 다각화된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2026년 회계연도에 대해 HCL테크는 전년 대비 2%~5% 매출 성장(고정 환율(CC) 기준) 및 18%~19% EBIT 마진 수준의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HCL테크의 C 비자야쿠마르(C Vijayakumar) 최고경영자(CEO) 겸 전무이사는 "HCL테크는 또 한 해 견고하고 규율 있는 실행력을 바탕으로, 2년 연속 업계 내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2025년 회계연도 2025 가이던스를 이행하여 고정 환율 기준 4.7%의 매출 성장과 18.3%의 EBIT 마진을 달성했다. HCL소프트웨어(HCLSoftware) 부문은 올해 고정 환율 기준 3.5% 성장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분기에는 시장 변동성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부문이 전 분기 대비 고정 환율 기준 0.7%의 견실한 성장을 보였다. 또한, 회계연도 초 도입한 AI 기반 솔루션과 통합형 GTM(Go-to-Market) 조직이 주도한 결과, 이번 분기 신규 수주 미화 30억 달러라는 매우 강력한 성과를 거뒀다. 우리의 강력한 실행력을 통해 단기적인 불확실성을 신중히 대응하는 동시에,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중장기적으로 유리한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회계연도 2025년 기준, 서비스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8%(CC) 성장했다. 디지털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CC) 성장했으며, 현재 서비스 매출의 39%를 차지한다. HCL소프트웨어의 연간 반복 매출(ARR)은 미화 10억 3000만 달러로 고정 환율 기준 1.8% 증가했다. 산업별 성장률은 통신, 미디어, 출판, 엔터테인먼트가 전년 동기 대비 43.4%(CC) 성장하여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소매 및 소비재가 10.7%(CC), 기술 및 서비스가 6.7%(CC)로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미주가 전년 동기 대비 5.3%(CC) 성장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했고, 유럽은 3.5%(CC), 기타 지역은 4.7%(CC) 성장했다. HCL테크는 4분기에 주당 18루피의 배당금을 발표하고, 회계연도 2025년에 대해 총 주당 60루피를 지급했다. HCL테크의 시브 왈리아(Shiv Walia)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회계연도 2025년에 인도 루피(INR) 기준 6.5%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또 한 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달성했다. 매출은 6.5% 증가한 117055크로어(crore), 영업이익(EBIT)은 7% 증가한 21420크로어를 기록했다. 서비스 매출은 105398크로어를 기록하며 6.6% 증가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연간 순이익(NI)은 10.8% 증가한 17390루피를 기록했고, 이는 주당순이익(EPS) 64.09루피에 해당한다"라고 말했다. HCL테크는 미래에 대비한 포트폴리오 덕분에 G2000(글로벌 2000대 기업)의 선호 파트너로 계속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분기에 HCLTech가 수주한 주요 계약은 다음과 같다. 미국에 본사를 둔 한 글로벌 첨단 기술 기업이 HCL테크를 선정하여, AI 기반 실리콘 및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부문의 급속한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대형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HCL테크는 웨스턴 유니언(Western Union)의 AI 주도 플랫폼 운영 모델 전환 및 하이데라바드에 첨단 기술 센터 설립을 지원한다. 세계 최대의 독립 해상 및 철도 터미널 운영사인 캐릭스(Carrix)는 HCL테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HCL테크의 첨단 AI 엔지니어링 및 AIoT 솔루션 제품군을 활용하여 글로벌 항만 운영을 개선할 계획이다. HCL테크는 회계연도 2025년 4분기에 다음과 같은 성과를 거뒀다. 브랜드 파이낸스 2025 글로벌 500(Brand Finance 2025 Global 500) 및 IT 서비스 톱 25(IT Services Top 25) 보고서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IT 서비스 브랜드로 선정 탑 엠플로이어스 인스티튜트(Top Employers Institute)에서 3년 연속 글로벌 탑 엠플로이어(Global Top Employer)로 선정 에티스피어(Ethisphere)의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2025 World's Most Ethical Companies®)에 2년 연속 선정 에스앤피 글로벌 지속 가능성 연감(S&P Global Sustainability Yearbook)에 3년 연속 등재 HCLTech(HCL테크) 소개 HCL테크는 60개국에 223000명 이상의 직원을 둔 글로벌 기술 회사로, 광범위한 기술 서비스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디지털,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및 AI를 중심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역량을 제공한다. HCL테크는 모든 주요 업종의 고객과 협력을 통해 금융 서비스, 제조, 생명 과학•의료, 기술•서비스, 통신•미디어, 소매•CPG, 공공 서비스에 대한 산업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5년 3월로 끝나는 12개월 기준 연결 매출은 총 미화 138억 달러에 달한다. hcltech.com을 방문하여 HCL테크가 어떻게 고객의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48325/HCLTech_Logo.jpg?p=medium600 자세한 내용은 다음 연락처로 문의: 메레디스 부카로(Meredith Bucaro), 미주meredith-bucaro@hcltech.com 엘카 구디알(Elka Ghudial), EMEAelka.ghudial@hcltech.com 제임스 갤빈(James Galvin), APACjames.galvin@hcltech.com 니틴 슈클라(Nitin Shukla), 인도nitin-shukla@hcltech.com

2025.04.23 18:10글로벌뉴스

LG이노텍, 베트남 카메라모듈 생산 늘린다…원가 절감 총력

LG이노텍이 올 1분기 예상 대비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다만 2분기는 주요 사업인 카메라모듈의 수요 감소 및 중국 후발주자와의 경쟁 심화로 인한 수익성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회사는 주요 고객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베트남 생산지 운영 확대 등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올 1분기 매출 4조9천829억원, 영업이익 1천251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0%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 24.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8.9%, 전분기 대비 49.5% 감소했다. LG이노텍의 이번 실적은 당초 업계 예상을 웃도는 수준이다. LG이노텍의 올 1분기 증권가 컨센서스는 매출 4조4천612억원, 영업이익 1천65억원이었다. 원·달러 환율의 긍정적인 효과,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아이폰16 프로·프로맥스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등이 주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고사양 카메라 모듈의 안정적 공급,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기판소재 제품의 수요 회복, 우호적 환율 효과 등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면서도 “전기차 등 전방 산업의 성장세 둔화, 광학 사업의 시장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중국 코웰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아이폰 후면 카메라 모듈 공급사로 진입했다. 기존에는 전면 카메라 모듈을 주력으로 공급해왔으나, 최근 후면 카메라 모듈로도 시장 외연을 넓힌 것이다. 이에 LG이노텍은 물량 확보를 위해 단가를 낮추는 등의 견제 전략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2분기 역시 높은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애플의 신규 스마트폰이 하반기 출시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카메라 모듈 수요도 감소하기 때문이다. 현재 LG이노텍의 전체 매출에서 카메라 모듈이 속한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비중은 80%를 넘어선다. 다만 차량용 카메라 모듈은 신모델향 공급이 확대되고, 기판소재 사업부도 글로벌 고객사향 FC-BGA(플립칩-볼그레이드어레이) 공급이 늘어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장 부품도 조명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 LG이노텍은 1분기 실적 자료를 통해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시장 선도 지위를 수성하고, 베트남 생산지 운영 확대 및 수율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다른 사업군도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3 18:07장경윤

OCI, 피앤오케미칼 인수 후폭풍 1Q 실적 '휘청…고부가로 체질 개선

OCI가 올해 상반기 업황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자회사들과 지난해 인수한 피앤오케미칼의 실적이 부진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고부가가치 제품과 신사업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 회복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OCI는 23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자회사와 피앤오케미칼의 실적 기여가 크지 않고, 영업손실을 내고 있어 오히려 별도 기준 수익성이 더 좋은 구조다"며 "피앤오케미칼 인수 이후 다시 평가를 해보니 올해도 눈에 띌만한 이익을 내기가 어려운 시장 상황이라 손상 처리를 해 적자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연결 실적 기준 영업권을 상각처리해 영업이익을 냈음에도 세전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OCI는 포스코퓨처엠과 합작해 세운 피앤오케미칼의 포스코퓨처엠 지분 51%를 전량 인수해 지난 3월 연결 편입했다. 이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에 피앤오케미칼 영업권 상각이 반영됐다. OCI는 이날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5천387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73.6% 급감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베이직케미칼 매출액은 1천88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4% 감소했다. 4분기 일회성 매출 반영과 인산을 제외한 전 품목 정기보수의 영향으로 실적이 주춤했다. 영업이익도 정기보수 영향과 피앤오케미칼 연결 편입 영향으로 적자 전환했다. 카본케미칼 부문 실적의 경우 직전 분기 대비 회복을 이뤘다. OCI의 카본케미칼 부문의 1분기 매출은 3천660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OCI는 "정기보수 기저 효과와 일부 품목의 판매량 회복, 중국 시장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대폭 증가했다"며 "2분기는 BTX벤젠·톨루엔·자일렌)를 제외한 전품목 정기보수가 예정돼 있고, 글로벌 경기부진 지속과 관세 이슈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OCI는 "피앤오케미칼 인수로 차입금이 늘어나 부채비율이 전에 비에 나빠진 상황"이라며 "올해 외부 변수가 많아 파고를 잘 버티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관세 이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OCI는 "미국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어 관세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보다는 거래하는 고객들과 협력업체들이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관세 영향올 예의주시하고 올 한해는 전체 회사 유동성이라든가 운전자금을 잘 관리해서 내실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고부가 소재 사업에서는 계속해서 기회를 노린다. OCI는 ▲인산, 고객사 추가 확대 추진 ▲과산화수소 및 HCDS, 고객사 확대 및 공정 개선, 매출 다각화 등을 통해 실적 개선 ▲실리콘 음극재용 특수소재 하반기 양산 시작 ▲전도성 카본블랙 등 증설 투자 ▲등방성 인조흑연용 피치 시장 진출 등에 나선다. OCI는 "범용 제품보다는 고부가 제품을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경기 부진 지속과 미국 관세 이슈 본격화로 단기적인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되고 있으나, 하반기 이후 점진적으로 시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4.23 17:55류은주

엔씨소프트, '아이온2' 기대감에 주가 반등…외국인·기관 매수세 유입

엔씨소프트 주가가 신작 개발 가속화 전망에 힘입어 반등세를 나타냈다. 23일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 대비 4.42%(6천원) 오른 14만1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던 주가는 이날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고점 부근에서 장을 마감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고, 기관도 8거래일간의 매도세를 멈추고 매수세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최근 3거래일간의 매수세를 접고 매도에 나섰다. 증권가는 엔씨소프트가 올 하반기 신작 '아이온2' 테스트 및 마케팅을 본격화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지난해 경영 효율화 작업 이후 개발 속도가 빨라졌고, 브랜드 신뢰 하락이라는 리스크에 대해서도 경영진이 변화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비공개 간담회를 통해 출시 준비 중인 다수의 신작 개발 진척도와 전사 전략 방향성을 공유받았다”며 “엔씨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는 하락했지만, 경영진이 현재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엔씨소프트는 연내 'LLL', '아이온2', '브레이커스' 등 주요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며, 2027년에는 글로벌 메가 IP 기반의 대형 신작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MMORPG 장르에 강점을 가진 회사지만, 이번 간담회를 통해 타 장르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콘텐츠에 대한 진정성,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2025.04.23 17:53강한결

근로자의 날 인기 모바일 상품권 1위는 '스벅'…2위는?

근로자의 날 하루 전날 가장 많이 발송된 상품은 '스타벅스 커피 및 디저트(36.4%)', '신세계 및 이마트 상품권(11.1%)', '네이버페이 포인트쿠폰(8.9%)', 'GS25 및 CU 편의점 금액권(8.1%)', '메가MGC커피(6.5%)' 순으로 나타났다. KT알파(대표 박승표)가 운영하는 기업 전용 모바일 상품권 대량발송 서비스 '기프티쇼 비즈'가 다가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기업 담당자가 선택한 임직원 대상 인기 선물을 공개하고, 기업 대상 인기 상품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기프티쇼 비즈는 임직원 복지 쿠폰 발송, 보험·렌탈 구매 사은품, 프로모션·이벤트 경품 발송 등에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이다. 기업들은 임직원 복지 목적으로 명절, 생일, 창립기념일 등에 선물을 제공하는데, 휴대전화번호만 알면 빠르고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어 실물 선물 대신 모바일 상품권으로 대체하고 있는 추세다. 기프티쇼 비즈가 지난해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기업들의 모바일 상품권 발송량을 분석한 결과, 4월 1일부터 5월 1일까지 한달 간 일평균 발송량 대비 근로자의 날 하루 전날(4/30) 발송량은 약 70% 증가했으며, 판매금액은 167% 급증했다. 5월 1일이 휴일임을 고려해 전날 모바일 상품권을 가장 많이 발송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증가세는 5월 초까지 이어졌는데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이라는 시기적 특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선물의 대표격인 스타벅스 커피 쿠폰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백화점 및 마트, 편의점 상품권과 같은 현금성 쿠폰은 금액 내에서 원하는 상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는 실용성 덕분에 선호도가 높았다. '신세계 및 이마트 상품권'은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금액대가 약 40%를 차지하며 가장 발송량이 많았고, '편의점 금액권'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은 5천원 미만 금액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경기 불황 및 고물가 현상이 기업의 복지 예산에도 영향을 미쳐 기업 담당자 사이 합리적인 가격대의 대안으로 떠오른 상품도 있다. 스타벅스 커피 쿠폰의 발송량이 소폭 감소한 대신, 메가MGC커피 쿠폰이 전년 대비 100배 이상 증가하며 인기 상품 순위에 올랐다. '배달의 민족 상품권'과 '도미노 피자 교환권'은 전년 대비 발송량이 크게 증가했는데, 5월이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인 만큼 가정에서 함께 배달 음식을 즐기기 좋아 기업 담당자의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기프티쇼 비즈에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스타벅스 e카드, 배달의 민족, 신세계 백화점 등 인기 상품권 최대 8%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2025.04.23 17:33안희정

삼성바이오, 1분기 매출 1조2983억원…영업이익 4867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장의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 우호적 환율 효과 등으로 1분기 매출이 1조원을 넘으며 사상 최대 연매출 예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는 23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천983억원, 영업이익 4천867억원, 당기순이익 3천75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별도 기준 1~3공장의 풀가동과 4공장의 안정적인 가동 확대 진행, 우호적 환율 효과 등을 토대로 1분기 매출 9천995억원, 영업이익 4천30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는 앞서 지난 1월 2025년 매출 가이던스로 전년 대비 20~25% 성장을 제시했는데,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향후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 및 환율 변동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초에 제시한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2025년 1분기말 연결 기준 자산 17조4천370억원, 자본 11조2천801억원, 부채 6조1천569억원을 기록했다. 재무상태는 부채비율 54.6%, 차입금 비율 11.9%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매출 4천6억원, 영업이익 1천28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는 생산능력,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 등 3대축 확장 전략과 함께, 경영 핵심 가치인 ▲고객 만족(Customer Excellence) ▲운영 효율성(Operational Excellence) ▲최고 품질(Quality Excellence) ▲임직원 역량(People Excellence) 등 '4E' 강화를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성장세를 유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이달 18만L 규모의 5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78만4000L까지 늘어나게 됐다. 회사는 5공장을 시작으로 제2바이오캠퍼스에 2032년까지 3개 공장을 더 추가해 총 132만4000L의 생산능력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생산능력 격차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투자도 이어오고 있다. 항체‧약물접합체(ADC) 전용 생산시설이 1분기 가동을 시작했고, 최근 삼성라이프사이언스펀드를 통해 미국의 바이오 진단 기업 C2N 다이그노스틱스(C2N Diagnostics)에 투자하는 등 유망 바이오 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또 미국 뉴저지, 보스턴에 이어 일본 도쿄에도 세일즈 오피스를 마련하며 아시아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등 주요 고객사와의 물리적 거리를 좁혀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도 확대하고 있다. 위탁개발(CDO) 사업 역시 기존 파트너와의 협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신규 고객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CDO-위탁생산(CMO) 사업 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글로벌 빅 파마를 포함한 주요 고객사의 CDO 수주 확대를 지속해오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SB4),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SB17) 유럽 판매 등 기존 제품의 견고한 매출과 미국에서의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마일스톤(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대가) 효과 없이도 매출과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에서 면역학 및 종양학, 안과학, 혈액‧신장학, 내분비학 분야의 바이오시밀러 총 11종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현재 유럽에서 8종, 미국에서 6종, 한국에서 9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커머셜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 미국에서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지난 2월 산도스를 통해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를 출시했으며, 4월에는 테바를 통해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의 판매를 개시했다. 지난 2월에는 골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SB16)의 미국‧유럽 품목허가 획득으로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이를 통해 임상 시험을 완료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모두 상용화할 수 있게 됐다.

2025.04.23 17:29조민규

아마존도 공식 파트너로 인정한 '이 기업'…"IP 위조 대응, 이만한 기술 없다"

마크비전이 글로벌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인정을 받았다.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구성된 기술과 서비스 신뢰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역량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마크비전은 '2025 G2 베스트 소프트웨어 어워즈'에서 브랜드 보호, 이커머스 솔루션, 사용자 만족도 등 세 개 부문에서 상위 4% 소프트웨어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G2'는 9천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세계 최대 B2B 소프트웨어 리뷰 플랫폼으로, 295만 건 이상의 실제 사용자 리뷰를 기반으로 분기별 평가를 진행한다. 특히 이 회사는 브랜드 보호 부문에서 위조상품 탐지 정확도, 자동화된 제재 프로세스, 다양한 플랫폼 적용 사례 등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이커머스 솔루션 부문에서는 사칭 계정 대응력과 위조상품 제거 성과 등 온라인 리스크에 대한 민첩한 대응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용자 만족도 부문에서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기능 개선 노력, 안정적 운영 등을 통해 전체적인 고객 경험이 우수하다는 리뷰가 주를 이뤘다. 'G2'는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그 중 상위 4%에만 '리더' 또는 '고성과' 배지를 수여한다. 업계는 이번 수상으로 마크비전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뿐 아니라 고객 신뢰도까지 동시에 확보하고 있고 평가한다. 실제로 이 회사는 최근 아마존의 지적재산권(IP) 침해 대응 프로그램인 '에이펙스(APEX)'의 공식 파트너사로도 선정되며 글로벌 브랜드 보호 체계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실제로 아마존은 매년 1조3천억원 이상을 브랜드 보호 프로그램에 투자하고 있으며 '2025 브랜드 보호 보고서'에서 마크비전을 IP 보호 부문 유일의 공식 파트너사로 소개했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G2 어워즈'는 사용자 기반으로 글로벌 SaaS 제품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라며 "기업 고객들이 IP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와 제품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3 17:27조이환

[AI는 지금] "또 축출될라"…샘 알트먼이 SMR 기업 이사회 의장직서 물러난 까닭은?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소형원전(SMR) 기업 오클로(Oklo)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사와 이해 관계가 얽힌 알트먼 CEO와 오클로가 선 긋기에 나서면서 향후 오픈AI의 계약을 순조롭게 하려는 의도란 분석이 나온다. 23일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알트먼 CEO는 지난 2014년부터 오클로에 따로 투자해 이사회 의장을 맡아왔다. 또 지난 해 5월에는 자신이 설립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이하 스팩)와 합병하는 방식으로 오클로를 우회 상장했다. 알트먼 CEO는 오클로가 상장할 당시 약 2.6%의 지분을 보유하다 최대 8.2%까지 지분율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오클로의 주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알트먼 CEO의 투자 포트폴리오가 조정되는 과정에서 4.8%로 지분율이 낮아졌다. 일각에선 알트먼 CEO가 핵융합 스타트업인 헬리온 에너지를 비롯해 다른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확보를 위해 오클로 지분을 일부 매도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알트먼 CEO가 이사회 의장직을 사임한다는 소식은 오클로에겐 일단 악재로 작용했다. 오클로의 주가가 장후 거래에서 한 때 14%나 급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알트먼 CEO가 퇴진하면서 오클로의 경영 불확실성과 SMR 시장에 대한 의구심을 키웠다고 판단했다. 업계 관계자는 "알트먼 CEO가 SMR을 미래 AI 시대의 전력난을 해결할 주요 기술로 앞장 서 강조해왔던 만큼, 이번 소식이 오클로 주가에 다소 충격을 준 것 같다"면서도 "이번 일이 오픈AI와 오클로 간 본격적인 협업의 준비 과정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 만큼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일각에선 오클로가 조만간 오픈AI와 협력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알트먼 CEO가 지금까지 두 회사 모두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양사가 계약을 맺으면 "자기 회사에 유리한 딜을 밀어붙였다"는 비판이나 법적 리스크가 따를 수 있었다. 이는 상법상 이해충돌 방지 규정에 맞지 않는 일로, 내부정보 남용이나 편파적 의사결정 등으로 소송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해충돌은 의사결정자가 자신의 개인적 이익을 추구하면서 조직의 이익과 충돌되는 상황을 뜻한다. 앞서 알트먼 CEO는 이해충돌을 이유로 과거 오픈AI 이사회에서 잠시 축출되기도 했다. 당시 이사회는 알트먼 CEO가 자신이 투자한 회사와 오픈AI 간 미래 사업 연계 가능성을 두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면서 "알트먼 CEO가 이사회와의 소통에서 일관되게 솔직하지 못해서 책임을 행사할 수 있는 이사회의 능력을 저해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해임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이후 직원들과 투자자들이 크게 반발하면서 알트먼은 5일 만에 오픈AI CEO로 복귀했다. 이 탓에 알트먼 CEO는 오클로와 오픈AI의 계약이 진행되기 전에 미리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 논란을 해소하려고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알트먼 CEO 역시 이번 일이 "이해 충돌 해소"라고 공식적으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알트먼 CEO의 의장직 사임으로 오픈AI와 오클로의 이해 충돌이 공식적으로 제거됐고, 오클로 측에서도 오픈AI를 포함한 AI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며 "오픈AI가 향후 청정 에너지 확보를 위한 공급처 중 하나로 오클로를 선택할 여지는 이번 일로 충분히 열렸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오픈AI가 최근 들어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이나 전력 수급 문제 해결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데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등 경쟁사들이 이미 원자력 기반 전력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라 뒤처지지 않기 위해 오픈AI도 움직여야 하는 시기"라며 "알트먼 CEO가 오클로 이사회에서 물러난 것은 단순한 퇴진이 아닌, 오픈AI와 오클로 간 협력의 사전 작업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다만 알트먼 CEO가 오클로의 지분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는 점은 여전히 이해충돌이 발생해 양사 간 협력을 저해하는 요소로 꼽힌다. 지분 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오픈AI가 오클로와 계약을 하게 되면 알트먼 CEO가 간접적으로 자신이 투자한 기업에 오픈AI의 자금을 유입시키게 될 수 있어서다. 여기에 알트먼 CEO가 오픈AI의 CEO이자 이사회 일원인 만큼 의사 결정에서 중립성 시비가 붙을 수도 있다. 일각에선 알트먼 CEO가 관련 계약 의사결정에서 완전히 배제될 경우 양사 간 협업이 진행될 수 있다고 봤다. 또 오픈AI 이사회가 독립적인 검토 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협상을 진행하거나, 오클로의 거래 조건이 타사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투명하게 공개한다면 가능할 수 있다고 봤다. 오클로에서 알트먼 CEO의 빈 자리는 공동창립자인 제이크 드윗 CEO가 맡게 됐다. 오클로는 차세대 소형 원자로 기술을 개발 중으로, 오는 2027년에 상업 운전을 목표하고 있다. 업계에선 이 때 오픈AI가 첫 고객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드윗 CEO는 "우리는 인공지능(AI) 산업과 다양한 분야에 확장 가능한 청정 에너지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오픈AI를 포함한 주요 AI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도 지속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3 17:26장유미

LG전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35개 수상

LG전자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과 최고혁신상을 포함해 총 35개 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LG전자는 앞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도 36개 상을 받았다.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최고상을 받았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 모드를 리모컨 조작만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올레드 TV다. 블랙 스크린 모드에서는 77형·4K 해상도 올레드의 압도적 화질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투명 스크린 모드에서는 화면 뒤 공간을 볼 수 있어 증강현실 같은 투명 스크린만의 차별화된 영상 경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세계 유일의 4K·144Hz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진정한 무선 AV 전송 솔루션으로 실내 공간을 더욱 깔끔하게 연출하고 시청 몰입감을 한층 높인다. 기존 TV 본체에 연결했던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주변기기는 별도 제로 커넥트 박스에 연결하면 된다. 움직이며 고객과 교감하는 이동형 AI홈 허브는 최고혁신상과 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 제품은 공감지능 에이전트 LG 퓨론을 적용해 사람을 이해하며, 가전 제어를 넘어 편리한 생활 환경을 조성한다. 스마트 공간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LG전자가 레드닷 어워드에서 혁신상 이외에 최고혁신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양한 표정으로 고객과 대화하는 친근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TV ▲에어컨 ▲공기청정기 ▲오디오 ▲모니터 ▲상업용 로봇 등 LG전자를 대표하는 다양한 제품군에서 총 33개 본상 수상작이 나왔다.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쉽게 분리해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LG 스탠바이미 2, 투명 올레드 기술로 문을 열지 않고도 냉장고 안을 확인할 수 있는 LG 시그니처 스마트 인스타뷰 등은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상을 받았다. 정욱준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세계에서 인정 받은 디자인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3 17:25신영빈

부정행위 천재 대학생 둘...AI 회사 차려 75억원 잭팟

부정행위 전용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개발한 미국 대학생 두 명이 스타트업을 세우고 530만 달러(약 7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IT매체 테크크런치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1세의 한인 로이 리(한국이름 이정인)와 닐 샨무감은 AI 스타트업 '클루엘리(Cluely)'를 공동 창업하고 최근 투자를 유치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 학생들이 자신들이 개발한 AI 도구를 통해 지난 2월 아마존에 면접 시험을 본 후 면접에 합격했다는 사실이다. 이들은 미국 컬럼비아대 재학 중 정학 1년의 징계를 받아 자퇴했는데 그 이유도 '부정행위 AI'와 관련한 사유 때문이었다. 이들이 처음 만든 AI 도구는 '인터뷰 코더(Interview Coder)'로 개발자 채용 면접 시 코드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해주는 AI 프로그램이었다. 로이 리는 이 프로그램으로 아마존 취업 면접을 거치는 과정을 유튜브에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인터뷰 코더는 클루엘리에 포함돼 있으며,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줌(Zoom) 통화를 실시간으로 도청하고 질문에 대한 유용한 답변을 제공한다. 로이 리 클루엘리 최고경영자(CEO)는 아마존 오퍼를 최종 거절했고, 다른 기업은 면접 도중 부정행위 AI 사용 사실이 알려지자 채용을 철회했다고 전해졌다. 초기 인터뷰 코더는 개선돼 현재의 '클루엘리'로 자리 잡았다. 클루엘리는 단순 코딩 시험 외에도 다양한 부정행위 수요에 맞춰 기능을 확장해 제공하고 있다. 브라우저 내 보이지 않는 창을 통해 질문에 대한 답변이나 요약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나 화상 통화 중인 상대방에게는 관련 창이 보이지 않아 면접관의 눈에 띄지 않고 AI 부정행위를 가능하게 해준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클루엘리는 현재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앱스트랙스 벤처스(Abstract Ventures)와 수사 벤처스(Susa Ventures)로부터 총 53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클루엘리는 현재 맥OS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AI가 제공하는 답변은 제한적이다. 월 20달러의 유료 구독을 진행하면 무제한 사용과 문제 해결 및 디버깅 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025.04.23 17:17이정현

가민, 웰니스 GPS 스마트워치 '비보액티브 6' 출시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건강 및 피트니스 기능을 대폭 강화한 웰니스 스마트워치 '비보액티브 6'를 국내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비보액티브 6는 1.2인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어떤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가볍고 내구성이 강한 친환경 재생 알루미늄 베젤에 탈부착이 쉬운 퀵 릴리즈 실리콘 밴드로 구성된다. 다양한 웰니스 및 헬스케어 기능을 지원한다. 새롭게 추가된 스마트 기상 알람 기능은 유저가 미리 설정한 기상 시간 범위에서 최적의 시점을 감지해 수면 단계 중 얕은 수면 상태에 접어들면 부드러운 진동으로 깨워준다.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상의 컨디션을 정밀하게 파악하는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지원한다. 바디 배터리 에너지 모니터링'은 신체활동, 수면, 스트레스 수준 등을 종합해 실시간 에너지 상태를 보여주며 맞춤형 체력 관리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선잠과 깊은 잠, 렘(REM) 수면 패턴을 분석하고 수면 점수 및 수면 가이드를 제공하는 고급 수면 모니터링도 탑재됐다. 이외에도 심박수 변동성(HRV) 상태, 혈중산소포화도, 생리 주기 및 임신 추적 관리 등 다양한 생체 데이터를 활용해 건강 상태를 종합 관리할 수 있다. 80가지 이상의 내장 스포츠 앱으로 유저의 다양한 운동 루틴 수행을 돕는다. 데일리 워크아웃 추천 기능을 통해 유저 맞춤형 걷기 운동을 제안하며, 가민 코치 훈련 계획은 유저의 컨디션과 회복 상태에 따른 맞춤형 러닝 및 근력 훈련을 지원한다. 스마트폰과 연동돼 이메일, 문자, 알림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경우 워치를 통한 문자 응답도 가능하다.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와 같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음악과 플레이리스트를 추가해 스마트폰 없이도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스마트워치 모드 기준 최대 11일 동안 지속된다. 색상은 ▲블랙·슬레이트 ▲본·루나 골드 ▲재스퍼 그린 ▲핑크 던 4가지다. 가격은 47만9천원이다. 수잔 라이먼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 부문 부사장은 "비보액티브 6는 하루의 시작부터 운동, 회복까지 사용자의 모든 활동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고 누구나 세심하게 웰니스를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마트워치"라고 말했다.

2025.04.23 17:17신영빈

"엔씨소프트, 아이온2 중심 신작 5종으로 변화 의지와 개발력 증명"

SK증권이 엔씨소프트가 준비 중인 '아이온2' 등 신작 게임을 앞세워 하반기부터 시장 기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SK증권리서치센터의 남효지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비공개 간담회를 통해 출시 준비 중인 다수의 신작의 개발 진척도와 전사 전략 방향성에 대해 공유 받았다"며 "엔씨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는 하락했지만, 경영진은 현재 동사가 처한 상황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고, 변화를 위한 노력 중인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엔씨소프트는 고정비 개선을 위해 작년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해 조직 내 중복 기능 제거했고, 핵심 타이틀 중심의 개발 스튜디오 체제를 도입함에 따라 개발 집중도 역시 향상해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이는 개발에 가속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에 출시한 신작은 개발 기간도 짧았고 주요 라인업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엔씨소프트의 개발력을 낮게 평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면서 "준비 중인 핵심 타이틀에 대해서는 충분한 개발 기간 및 규모있는 개발비 투자, 심도있는 고민을 거쳐 콘텐츠와 비즈니스모델(BM)을 형성했기 때문에 기대감을 달리 가질 필요 있다"고 분석했다. 엔씨소프트는 내년까지 주요 신작 게임 5종 출시할 계획이다. 슈팅 장르로는 'LLL', '타임 테이커즈(Time Takers)', '본파이어(Bonfire)'를 준비 중이다. 또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한 MMORPG 장르 '아이온2'와 서브컬처 RPG '브레이커스' 등도 있다. 남효지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연내 LLL, 아이온2, 브레이커스가 출시될 예정이다. 2027년에는 글로벌 메가 IP 기반의 대작도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며 "동사는 MMORPG 장르에는 강점이 있으나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는 데 있어서 우려 높았다. 그러나 이번 비공개 행사를 통해 우려가 일부 해소됐다. MMORPG 외 다른 장르에도 깊은 이해도, 콘텐츠에 대한 진심, 변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확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동사의 신작들은 외부 피드백을 제한적으로 반영해야한다. 출시 전 고객 대상 플레이 테스트를 통해 콘텐츠 구현 방향과 타겟층 취향 적합도를 확인하고, 철저한 기술성 테스트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출시 예정작의 비공개테스트(CBT), 마케팅이 전개되며 기대감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 낮아져 있는 동사의 주가 수준에서는 상향 잠재력(upside potential)을 고려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된다"고 의견을 내놨다.

2025.04.23 17:12이도원

하나은행, 74억 규모 부당대출 사고…"재발방지에 최선"

하나은행에 74억여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일어났다. 23일 하나은행은 민원·제보가 들어와 자체 조사한 결과 내부 직원이 대출을 취급하는 과정서 거래처 및 관련인으로부터 금품수수와 허위 서류 등을 통한 부당대출을 한 사실이 적발됐다고 공시했다. 사고 금액 규모는 74억7천70만원이며, 2021년 10월 12일부터 2024년 12월 26일까지 3년 2개월 간 부당대출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직원은 특히 사적(私的) 금전 대차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적 금전 대차는 개인적으로 고객에게 자금을 빌려주는 행위로 특정 경제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금융기관이 임직원이 그 지위를 이용해 금전 대부를 하거나 알선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하나은행은 공시와 함께 "현재 해당 직원을 대기발령 조치한 상태"이며 "추가적인 인사 조치와 함께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은행 측은 "향후 여신서류 점검 및 심사, 취급 전반에 대한 시스템을 개선하고 검사 강화 등을 통해 재발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2025.04.23 17:06손희연

넥슨 '메이플스토리', 의정부에 단풍잎 놀이터 2호 개장

넥슨코리아(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는 23일 어린이의 놀 권리 증진 및 건강권 향상을 위한 '단풍잎 놀이터' 2호를 의정부시에 개장했다고 밝혔다. 넥슨 '메이플스토리'와 넥슨재단은 어린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뛰놀며 상상력을 발휘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낡고 위험한 공공 놀이터를 리모델링하거나, 놀이터가 부족한 지역에 신설하는 공공형 놀이터 조성 사업 '단풍잎 놀이터'를 추진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성남시에 위치한 '나들이 어린이놀이터'를 새롭게 조성하여 '단풍잎 놀이터' 1호를 개장한 바 있다. 넥슨은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에 위치한 '하늘빛 어린이공원'을 새롭게 조성하여 '단풍잎 놀이터' 2호를 개장했다. 해당 부지는 아동 시설에 인접하여 접근성이 좋지만 시설이 노후해 위험도가 높고, 놀이 요소가 부족해 이용률이 낮은 점을 고려하여 선정됐다. 넥슨 '메이플스토리'와 넥슨재단은 지역 어린이들로 구성된 '단풍잎 용사단'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단풍잎 놀이터' 2호를 설계했다. 모래, 풀, 벌레 등으로 인한 위생 문제, 파손된 시설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 재미있는 놀이 기구와 아동 쉼터의 부재 등 기존 놀이터의 불편 사항에 대한 어린이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 요소를 세심하게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또 '단풍잎 놀이터' 2호는 '단풍잎 용사단'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메이플스토리' IP의 특징을 놀이 기능에 접목했다. 돌의 정령 찾기 모래놀이 공간, 마운딩, 돌의 정령 조합놀이대, 돌의 정령 터널, 바닥 트랙 등 놀이터 곳곳에 숨어있는 돌의 정령 캐릭터를 찾으며 놀 수 있도록 놀이터를 설계했다. 새롭고 창조적인 놀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대형 바이퍼 그네 등 평소 놀이터에서 접하기 어려운 놀이 기구도 마련했다. 이처럼 '단풍잎 놀이터' 2호는 어린이 참여형 디자인을 채택하여 놀이 환경의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굿네이버스'와 놀이공간 전문업체 '㈜아이땅'이 '단풍잎 용사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및 사후 설문조사 결과, 놀이터 이용 만족도 점수가 9.1점으로 기존 놀이터 만족도 대비 약 3배 상승했으며, '해당 놀이터에서 놀고 싶다'는 긍정 응답이 81%p 증가하는 등 참여 어린이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넥슨 김창섭 국내 메이플스토리 총괄디렉터는 “놀 권리 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참여 아동들의 목소리와 상상력을 그대로 담아내는 데 중점을 두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용사님(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선한 영향력이 더 많은 아이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미래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청각 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외부 장치 교체를 지원하는 '소리 나눔 프로젝트', 국내 최초의 독립형 단기의료돌봄센터인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운영비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2025.04.23 16:50강한결

배민, '하루 하나 외식경영 가이드북' 공개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년간 활동한 12명의 외식업 자문단의 전문성과 외식업주의 현장 경험을 집약한 '하루 하나 외식경영 가이드북'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배민은 외식업주의 생산성 개선을 돕기 위해 지난해 외식관련 교수진, 연구원, 셰프 및 산업 내 핵심 전문가 12명으로 구성한 외식업 자문단을 출범시키고, 지난 1년간 정례 만남을 통해 외식업 인사이트를 발굴했다. 이번 배포하는 가이드북은 창업 초기 업주부터 가게를 운영하며 가게 성장을 고민하는 업주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하게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업주 스스로 고민하고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실천형 워크북으로 제작됐으며,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배민외식업광장 사이트에서 PDF 버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이드북은 가게 경영의 핵심 주제인 ▲우리 가게 매출 더하기 ▲우리 가게 비용 빼기 ▲우리 가게 성장 곱하기 ▲우리 가게 손익 나누기 등 4개 챕터로 분류해, 21개 질문에 대한 답변과 비법 실천하기 구조로 구성했다. 가이드북 제작을 기념해 배민외식업광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배민외식업광장에서 외식경영 가이드북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당첨자에게는 커피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한다. 또 5월 7일부터 20일까지는 '우리 가게를 바꾼 한 줄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실제 가이드북을 읽은 후 어떻게 가게에 적용했는지를 쓴 독자를 대상으로 한정판 실물 가이드북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외식업주들의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가이드북과 연계한 교육도 진행한다. 배민아카데미는 다음달 15일부터 '인건비 효율화'(2회차 과정)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고 22일에는 '메뉴가격 전략 워크숍'(3회차 과정)이 진행된다. 각각 23일과 5월 둘째주부터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인건비 효율화' 과정은 경기도 성남에 실제 외식 매장을 운영하는 정준희 업주가 강사로 나선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사장님비즈니스센터장은 “외식업 업주들의 실질적인 경영 파트너가 되어드리고자 가이드북을 제작하게 됐다”며 “업주 스스로 가게를 진단하고, 전략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5.04.23 16:42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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