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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드 아웃 2 그래픽'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893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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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명 차관, 韓-캐나다 간 AI 교류 확대 강조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9일 서울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 열린 '제1차 한-캐나다 1.5트랙 첨단기술 대화: 인공지능(AI)'에 참석해 양국 간 AI 분야 교류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는 주한캐나다대사관,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캐나다 아시아태평양재단(APFC)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매년 다른 첨단기술 분야를 주제로 선정해 양국의 정부, 산업, 학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한 열린 대화'를 목표로, 인공지능 분야 주요 이슈를 논의하며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제명 차관, 윤지웅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 등이 대한민국 대표로,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 대사, 질리언 프로스트 캐나다 외교부 사이버·핵심기술 및 민주주의 회복력 국장 등이 캐나다 대표로 참석했다. 행사는 주한캐나다 대사의 환영사와 류제명 제2차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4개 세션으로 구성, ▲한-캐나다 AI 협력 현황 공유 ▲AI+과학기술을 통한 산업 협력 기회 모색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 확대 ▲전략적 파트너십 로드맵 구축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주요 정책 연구기관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캐나다 아시아태평양재단은 향후 정기적 대화를 통한 정책 연구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류제명 차관은 “대한민국 정부는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국가 AI 대전환과 전국민 AI 일상화를 추진 중이며, 이 과정에서 주요국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AI 강국인 캐나다와 글로벌 AI 규범과 거버넌스 정립을 논의하고, 인공지능 분야 기술 협력 등 전반에 걸쳐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09 12:09박수형

세종디엑스, 기업용 AI 에이전트 '트롤리AI' 출시

디지털전환 전문기업 세종디엑스가 기업 전용 생성형 AI에이전트 '트롤리AI'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트롤리AI는 GPT 4.1, Gemini 2.5, Claude 3.7등 최신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통합한 SaaS기반의 업무형 AI 플랫폼이다. 개별 AI 서비스 구독 없이 하나의 통합 솔루션으로 다양한 모델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생성형 AI를 도입할 때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보안 우려 ▲구독료 부담 ▲ 실무 활용도 저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세종디엑스의 트롤리AI는 ▲루틴 업무 자동화 ▲일정 관리 ▲사내 문서 기반 AI 질의응답 ▲실시간 회의 녹음, 화자 구분, 자동 요약 기능 등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높여준다. 또한 사용자의 AI활용 숙련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업무 상황별 템플릿과 프롬프트 추천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AI 학습에 사용되지 않고 문서 원본도 저장하지 않는 프라이빗 문서 분석 기능은 보안 민감도가 높은 기업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큰 장점이다. 아울러 AI 사용 통계 대시보드를 통해 조직별 사용 현황 및 주요 프롬프트 키워드 등을 시각화해 분석할 수 있어 기업 내 AI 활용 성과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확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폐쇄형 구조 역시 트롤리AI의 강점이다. API 연동을 통해 기존 업무 시스템과 유연하게 연결되고, 고객 데이터를 절대 저장하지 않으며 모든 데이터는 외부에서 열람하거나 다운로드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 트롤리AI는 생성형 AI 도입을 검토 중이지만 비용, 보안 등의 이유로 망설이던 중소기업, 스타트업, 1인 기업 등에도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요금제는 월 1만9천900원부터 시작되며, 회의록, 문서 문석 사용량에 따라 맞춤형 차등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박효진 세종디엑스 대표이사는 “이달부터 그룹사 내부에서 오픈 베타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트롤리AI의 보안성과 실효성을 면밀히 검증할 계획”이라며 “트롤리AI는 단순한 생성형 AI 플랫폼을 넘어, 기업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전략적 AI 업무 파트너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디엑스는 세종텔레콤의 블록체인 및 AI융합 신사업을 전담하는 법인으로 ▲토큰증권형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비브릭(BBRIC)' ▲기업형 AI에이전트 솔루션 '트롤리AI(Trolley AI)' ▲QR 기반 분실물 찾기 서비스 '파인딩올(FindingAll)' 등 다양한 융합 기술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익성 있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새로운 매출원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5.07.09 12:04박수형

국정기획위원회 사회2분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담회 개최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 사회2분과는 지난 8일 오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회의실에서 문체위 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정기획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 분야 국정과제 마련 방안에 대해 국회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문체위 위원들은 국정기획위원회로부터 국정과제 설정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통령 공약이 충실히 반영됐는지 여부를 면밀히 점검했다. 문체위 위원들은 문화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예술인이 안정적으로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스포츠 환경 조성,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스포츠 거버넌스 구축, 방한 관광객 3천만 명 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도 국정과제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정기획위원회 사회2분과는 향후 분야별 간담회 등을 통해 문화·체육·관광 분야 주요 의제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국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관련 국정과제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09 11:55김한준

이강인 선수, 아디다스와 'KT AI' 알린다

KT가 고객 체험형 이벤트 'K인텔리전스 럭키드롭'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KT는 AI 브랜드 K인텔리전스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 제고를 위해 이벤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스포츠, 음악, 패션 등 대중문화 콘텐츠에 자연스럽게 녹이겠다는 뚯이다. 첫 프로젝트로 축구선수 이강인, 아디다스와 협업해 온 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오프라인 이벤트는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용인 에버랜드 정문 야외 광장에서 개최되며, KT AI 기술을 적용한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현장에는 대형 미디어월을 활용한 AR 체험, AI 이강인과 대화, 축구 테마 인터랙티브 게임 등 실제로 AI 기술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된다. 참여자가 미션을 완료하면 랜덤으로 '한정판 LEE KANG IN 유니폼'과 키링, 풍선, 엽서 등 굿즈가 제공된다. KT, 이강인, 아디다스가 협업한 한정판 유니폼은 'LEE KANG IN' 이니셜 중 'K AI'를 강조했다. 온라인에서는 18일까지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이강인 한정판 유니폼을, 50명에게 에버랜드 이용권 2매를 증정한다. 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은 “단순 광고를 넘어 고객 중심의 자발적 참여를 하는 새로운 방식”이라며 “지속적인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몰입감 있는 AI 기반 인터랙션 중심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강화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9 11:53박수형

"韓 반도체, 공급 역량 확충에 사활 걸어야"

국내 반도체 산업이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맞고 있다. AI·데이터센터 투자로 첨단 메모리 및 파운드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중국의 적극적인 투자 속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실제로 국내 기업의 투자비용 대비 정부 지원 비율은 5.25%로, 미국(27.5%) 대비 5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중국 주요 파운드리의 경우 매출 대비 시설투자액 비율이 98%로, 20~40% 수준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산업연구원(KIET)은 '반도체 글로벌 지형 변화 전망과 정책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패권 경쟁 승리를 위해 향후 5년간 우리 민관의 역량을 적지 집중 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中 메모리·파운드리 추격…SMIC, 매출 대비 시설투자액 98% 달해 반도체 시장은 향후 5년간 AI·데이터센터 산업 발전에 따라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맥킨지에 따르면, 데이터센터향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올해 최소 718조원에서 2030년 3천892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첨단 파운드리 공정도 초과 수요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경희권 연구위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장기간 빅파마 발주 가뭄 상황을 버티다 COVID-19 사태 당시 백신 품귀로 일약 동북아의 핵심 공급 파트너로 부상한 것처럼, 오랜 시간 수주의 구조적 불리함 속에 고군분투해 왔던 우리 파운드리에 짧지만 강력한 기회의 창(Windows)이 열린 상황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중국의 레거시 메모리 및 파운드리 산업 추격은 국내 반도체 산업에 대한 실존적인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일례로 지난 2021년 낸드 시장 점유율이 2.7%에 불과했던 양쯔메모리(YMTC)의 2024년 점유율은 9%에 육박했다. 전년비 매출액 증가율은 160%다. 이준 선임연구위원은 "2022~2024년 기간 중국 집성전로기금 등 정부 지원에 힘입어 국적 파운드리 기업 SMIC의 매출 대비 시설투자액 비율은 98%(삼성전자·SK하이닉스 20~40% 선)를 기록했다"며 “과거 미국·일본·대만과 우리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메모리·파운드리 기업들의 추격 속도를 상정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 강조했다. 美 기업도 비용 구조 개선 전망…"韓도 적기 공급 역량 확보에 사활 걸어야"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자국 내 반도체 공급망 강화 정책도 주요 변수 중 하나다. 미국은 지난 4일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 이른바 트럼프 감세법을 발효했다. 덕분에 인텔 등 한 해 연구개발비를 20조 원 이상 지출하는 기업들은 국내·적격 연구개발(R&D) 지출 즉시 비용 처리가 영구화된다. 뿐만 아니라 시설투자(장비·기계·SW 등) 비용 100% 당해 과세연도 즉시 비용 처리 역시 영구화된다. 5년 기간 한정은 있지만, 신규 제조 시설 건물·공장 투자액까지 100% 비용 처리된다. 경희권 연구위원은 이번 법안으로 인텔·마이크론의 비용 구조가 급진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인텔의 2022~2024년 기간 연구개발 지출 총액은 거의 700억 달러(96조 원)로, 칩스법의 투자세액공제와 직접보조금 외에 거액의 별도 세액공제 수혜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제출된 반도체특별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투자비용 대비 정부 지원 비율은 우리나라가 5.25%로 미국(27.5%), 일본(54.0%), EU(30.0%)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과감한 지원 정책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경희권 연구위원은 "초과 수요로 인한 기회의 창은 길지 않다"며 "적기 공급 역량 확충을 위한 반도체특별법 합의안 도출과 통과, 그리고 토지·전력·용수 등 인프라 적시 공급 체계 확립이 매우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준 선임연구위원은 "국가기간전력망확충특별법을 적극 활용하고, 새 정부의 AI 정책자금 역시 우리 인공지능 반도체와 양산 주력 기업에 조달 정책 형태로 투입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며 "민관의 총력전이 진행 중인 21세기의 오늘, 우리 정부와 기업,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의 중지(衆志)를 모아 다시금 도약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7.09 11:30장경윤

"미슐랭 2스타가 우리 집에"…SSG닷컴, '알렌' 서현민 셰프 협업 상품 출시

SSG닷컴은 미쉐린 가이드 2스타 레스토랑 '알렌'의 서현민 셰프와 협업한 스테이크·에그생면 파스타 3종을 단독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쓱닷컴 미식관에서 선보이는 서현민 셰프의 뼈등심스테이크&페퍼콘소스(530g, 2만4천980원)는 국내산 뼈등심 스테이크에 레드와인·후추·크림을 섞은 페퍼콘소스를 뿌린 것이 특징이다. 국내산 계란을 사용한 에그생면 파스타 3종도 판매한다. ▲시금치페스토에 견과류를 넣은 '스피니치페스토오일 에그생면 파스타(208g)' ▲고기를 넣은 라구 소스를 곁들인 '화이트라구 에그생면 파스타(278g)' ▲토마토와 아라비아따 소스가 포함된 '아라비아따 에그생면 파스타(298g)'로 가격은 각각 7천980원이다. 최근 SSG닷컴은 미쉐린 가이드 인증 레스토랑 셰프와의 협업을 늘리고 있다.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윤서울(1스타)'의 김도윤 셰프와 여름 간편식을 출시했고, 5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이북음식 다이닝 '리북방' 최지형 셰프와는 이북요리 간편식을 선보였다. 이난영 SSG닷컴 상품개발팀 MD는 “파인다이닝 요리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9 11:17박서린

충남콘텐츠진흥원,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충남 대표 선발전 마련

충청남도와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은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KeG) 충남 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남 지역의 우수 아마추어 이스포츠 인재를 발굴하고, 전국 결선에 충남을 대표해 진출할 선수를 선발하는 자리다. 이번 선발전은 올해 새롭게 도입된 'PlayID' 앱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으며, 신청 절차의 간편화와 접근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6일까지 PlayID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회 관련 상세 규정과 참가 자격 요건 등은 앱 내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전은 오는 19일 토요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충남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각 종목별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팀전), FC 온라인(개인전), 브롤스타즈(팀전) 총 3개로, 예선과 본선은 온라인으로 하루 동안 치러진다. 리그 오브 레전드, 브롤스타즈 1위 팀과 FC 온라인 1~2위 선수는 다음 달 16일부터 17일까지 충청북도 제천 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 결선에 충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번 전국 결선은 충남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는 중요한 기회로, 충남의 이스포츠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 양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청남도는 이번 선발전을 통해 충남의 이스포츠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내 이스포츠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대통령배 KeG 충남 대표 선발전을 통해 충남의 많은 아마추어 선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충남 대표로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충남콘텐츠진흥원으로 이름이 변경됨과 동시에 진흥원 설립 20주년이 되는 중요한 해이다. 이번 충남 대표 선발전을 기점으로 충남의 이스포츠 기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청남도는 전국 최초 공공주도의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역 이스포츠 경쟁력을 확보를 위해 충남도지사배 이스포츠 대회, 충남 아산 FC 이스포츠 대회, 발로란트 인비테이셔널 대회 등 지역을 넘어 전국, 글로벌 규모에 이르는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5.07.09 11:15이도원

'골든타임' 앞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대로는 뒤처진다"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여당도 이를 위한 법안을 발의하면서 주목도가 더 높아진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기축통화국도 아니고 카드 결제가 간편한 우리나라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실패할 것이라고 점친다. 하지만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모든 생태계가 '디지털'로 옮겨가는 이 시점에서 꼭 필요한 수단이다. 디지털 화폐가 없는 디지털 세상을 상상하는 것은 원시인이 현대 사회에서 조개껍질로 물건을 사겠다는 우스꽝스러운 개그와 다름없다. 지디넷코리아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왜 디지털 생태계로 진입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인지, 어떤 점이 우리 삶을 바꿔놓을지 진단한다. [편집자주] "한국은 이미 늦은 건 아닐까."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지체되면서 업계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국·일본·싱가포르 등 주요국이 민간 스테이블코인을 제도 안으로 끌어들이며 발행·유통 생태계를 키우는 사이, 한국은 아직 실증사업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관련 법제는커녕 발행 요건조차 명확하지 않다. 디지털 원화를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한국이 제도 공백을 방치할 경우, 원화는 디지털 결제 시스템에서 외면받는 통화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변동성 잡은 디지털 화폐…스테이블코인이란?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의 하나지만,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가격이 시시각각 출렁이는 자산이 아니다. 법정화폐나 실물자산에 연동해 1대1 가치 고정을 목표로 설계된 디지털 자산으로 실물 자산에 기반한 안정성과 교환성 덕분에 디지털 환경에서 결제, 송금, 디파이, 국경 간 무역, 웹3 인프라의 기반 통화로 부상하고 있다. 설계 방식에 따라 세 가지로 구분되며, 그중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널리 통용되는 것은 법정통화 담보형이다. 이는 발행사가 실물 화폐를 은행에 예치하고 그만큼의 디지털 자산을 발행하는 방식이다. 테더(USDT), 서클의 USD코인(USDC), 페이팔USD(PYUSD)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디지털 자산을 초과 담보로 잡는 방식이나, 수요 공급 조절을 통해 알고리즘으로 가치를 맞추는 형태도 있지만 이들은 변동성이나 신뢰성 측면에서 시장 신뢰를 얻지 못해 활용도가 낮다. 특히 알고리즘을 통해 가치를 맞추는 방식의 스테이블코인은 테라-루나 사태 이후 시장 신뢰성이 크게 낮아진 상태다. 한국이 논의 중인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통화 담보형에 속하며, 민간 발행사가 원화를 신탁기관 등에 실제로 보관하고,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원화를 발행하는 구조다. 이는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CBDC와는 달리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규제·감독하는 하이브리드형 디지털 통화로 분류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모든 자산이 디지털 토큰 형태로 바뀌고 있다. 디지털화된 자산을 사고팔려면 같은 방식으로 디지털화된 결제수단이 필요하며 그것이 스테이블코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대한 필요성도 논의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미국·EU·홍콩은 '법'으로 받쳐주는데…이제서야 시작하는 한국 글로벌 주요국은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에 편입시키기 위한 입법과 행정 정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국은 지니어스 법안의 하원 표결을 앞두고 있다. 준비금 100% 보유·실시간 회계 감사·연준 승인 등을 의무화해 스테이블코인을 제2의 달러 인프라로 활용하려는 정책 의지를 명확히 드러내고 있다. 유럽연합은 미카(MiCA) 규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전자화폐로 분류하고 감독 체계를 마련했으며 일본은 은행·신탁회사 중심의 보수적 틀을 유지하고 있다. 홍콩은 규제 샌드박스와 라이선스 제도로 민간의 실험적 시도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빠르게 정비 중이다. 한국은 아직 시작 단계에 머물고 있다. 한때 한국은행은 CBDC 실증사업(프로젝트 한강)을 추진했으나 최근 민간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논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CBDC 2차 실험은 잠정 중단했다. 은행권의 비용 부담과 명확한 로드맵 부재도 중단의 이유로 지적됐다. 현재 한국은행은 "스테이블코인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는 흐름이 확인되면 재론의 여지가 있다"는 입장이다.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도 "은행 중심 도입이 바람직하다"면서 "조심스럽게 단계를 밟아야 한다"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지난 6월 10일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대표 발의하면서 스테이블코인 관련 조항을 체계적으로 법에 포함했다. 이 법안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환불이 보장되는 자산연동형 디지털자산으로 정의했다. 금융위원회의 사전 인가를 받아야 하고, 최소 5억 원의 자기자본 요건을 갖춘 법인이 발행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토 특징이다. 또한 발행사의 사업계획, 기술 구조, 환불 준비금 운용 체계 등을 신고·공시하도록 했으며 위반 시 금융위원회가 허가를 철회할 수 있는 권한도 명문화했다. 법안이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위원회 설치, 자율규제 기구 법제화 등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방향으로 설계된 점도 눈길을 끈다. 민병덕 의원은 법안을 발의하며 민간 주도의 혁신 촉진을 위한 가드레일이라며 디지털자산기본법이 규제라기보다 안전장치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원화 스테이블 설계...작동 가능한 구조부터 따져야 유럽과 일본의 사례에서 보듯 법만 정비한다고 스테이블코인이 활성화되지는 않는다. 이들 국가의 은행 기반 모델은 유통 구조의 폐쇄성, 블록체인 연동 부족, 사용자 인센티브 설계 제약 등 구조적 한계로 인해 시장 확산에 실패했다. 기술적 유연성과 글로벌 연계성이 부족한 설계로는 디지털 통화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평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자본시장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이 모델은 머니마켓펀드(MMF), 단기 국채 등 안전자산을 준비자산으로 삼고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자동으로 발행과 상환을 관리하며, 회계 감사와 정보 공시는 외부 기관이 담당하는 구조다. 신뢰를 '제도'가 아닌 '설계'로 확보한 구조로 테더와 USDC가 모두 이 방식을 채택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블록체인 생태계와의 높은 연동성, 유연한 리워드 설계, 자동화된 회계 시스템, 그리고 글로벌 규제와의 정합성이라는 측면에서 은행 기반 모델에 비해 우월하다. 한국도 단순히 허용 여부를 논의할 것이 아니라 어떤 구조가 실제 시장에서 작동 가능한지를 중심에 두고 스테이블코인을 설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스테이블코인이 현실에 미치는 영향은? 스테이블코인은 단지 블록체인 기술이나 금융 실험의 대상이 아니다. 우리 실생활 속에서 새로운 혜택과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도구다. 대표적인 예는 글로벌 결제와 송금의 편의성 향상이다. 현재 해외 송금은 은행을 거치며 높은 수수료와 긴 처리 시간이 걸리지만,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면 실시간 전송과 자동화된 환전이 가능해진다. 해외 직구나 디지털 콘텐츠 결제 시에도 별도 환전 과정 없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직접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중소 무역기업이나 글로벌 프리랜서에게는 더 큰 효용이 있다. 현재 해외 클라이언트로부터 돈을 받을 때 수수료와 지연 문제가 빈번하지만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하면 훨씬 빠르고 저렴하게 결제가 가능하다. 가상자산 업계는 스테이블코인의 핵심으로 금융 소외 계층에게도 새로운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을 꼽는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전통금융 접근이 어려운 이들도 모바일 지갑만 있다면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최소한의 디지털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결제를 넘어 디지털 시대의 금융 포용성 확대라는 정책적 가치와도 직결된다"라고 평가했다. 준비 마친 민간…발 맞추지 못하는 제도 일부 민간 기업들은 이미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준비를 마친 상태다. 핀테크 기업 오픈에셋은 다수의 '디지털 원화' 상표권을 선점하고, 발행 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을 완료했다. 실제로 오픈에셋은 기술과 사업화 준비를 모두 마친 민간 발행사 중 가장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토스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 또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내부 연구 및 상표권 등록을 잇따라 진행해 왔다. 이들은 자체 페이 인프라와 연계해 디지털 자산 기반의 포인트 결제 또는 기업 간(B2B) 결제를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제도화 불확실성을 이유로 실제 발행은 보류한 상태다. 실제로 네이버페이는 'NKRW', 'KRWZ', 'KRWNP', 'NWON', 'KRNP' 등 5종을 등록했고, 계열사 NHN KCP는 'NSKRW', 'KSKRW' 등 총 21건의 상표를 출원했다. 카카오페이는 'KRWKP', 'PKRW', 'KRWP' 등 자사 브랜드와 원화 기반 코드가 결합된 형태로 총 18건을 출원했다. 토스 운영사인 비바퍼블리카와 토스뱅크가 출원한 스테이블코인 상표권은 72건에 달하며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도 각각 12건에 달하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을 확보한 상태다. 전통 금융사도 뒤지지 않는다. BNK부산·경남은행이 25건, KB국민은행 17건, 하나은행 16건, 신한금융지주 21건, IBK기업은행이 10건을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나무는 'USDUP', 'UPWON', 'UPKRW' 등 총 66건의 관련 상표를 등록하며 가상자산 플랫폼 기업 중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비금융권에서도 진입 움직임은 뚜렷하다. 폴라리스오피스는 'POLAWKRW' 상표권 3건을 출원했고, 이스트에이드는 'ZUMKRW', 'ESTKRW' 등 상표권 9건을 출원했다. 블록체인 게임업체 넥써쓰도 'KRWx'는 물론 유로화,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상표까지 확보하고 나섰다. 이처럼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둘러싼 시장 선점 경쟁은 단순한 금융기업의 영역을 넘어 IT·플랫폼·공공기관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제도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이들 기업 대부분은 발행보다는 '선제적 상표권 확보'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다. 가상자산 업계는 기술은 이미 준비됐지만 정책 리스크를 감당할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 관망에 들어갔다고 현 상황을 평가한다. 시장 전체가 기회가 시작될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는 이야기다.

2025.07.09 11:09김한준

"디지털 안심 국가 구현"...14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열려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은 '정보보호의 날이다. 법정기념일이다. 2009년 발생한 '7.7 DDoS' 대란을 계기로 사이버 위협에 대한 사회 전반의 경각심을 높이고 국민들의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해 제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국가정보원(국정원), 행정안전부(행안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조영철)와 함께 '제14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을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9일 개최했다. 올해가 14번째다. 올해 기념식은 'AI시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안심 국가 구현'을 주제로 열렸다. 대한민국 모든 구성원이 원팀(One-Team)이 돼 국가 전반 사이버보안 체계의 대전환을 통해 기초가 튼튼한 AI시대를 준비한다는 의미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AI기술과 결합해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은 국민 일상과 기업 존립을 위협하고 있으며, 에너지, 교통 등 국가 핵심 인프라를 겨냥한 공격에도 악용되는 등 국가 안보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각계각층의 사회 구성원이 한데 모여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되새기는 이번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개최는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과기정통부 류제명 2차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민관이 긴밀히 협력한다면 사이버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체계적인 정보보호, 튼튼한 사이버보안이 뒷받침된다면 AI 3대 강국은 대한민국의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정책·제도 재정비, 기업의 책임감 있는 보안을 위한 이정표 제시, 사이버 복원력 확보, 지역·중소기업의 보안 역량 강화, 정보보호산업 육성 및 보안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은 영상축사에서 “정보보호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 생존을 위한 핵심 전략이며, 대한민국 정보보호 체계 고도화를 위한 법과 제도 개선 등에 국회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행사 현장에는 과기정통부 류제명 2차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산‧학‧연 전문가, 일반 시민 등 약 5백여명이 참석해 △정보보호 유공 장관 표창 시상 △국민 대표단의 사이버보안 릴레이 비전 선언 및 세리머니 △정보보호 우수 제품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산업계와 학계, 보안업계, 일반시민으로 구성한 국민 대표단 4인은 정보보호 중요성에 공감하며, 보안에 대한 자발적인 투자 생태계 조성(산업계), 정보보호 핵심 인재 양성(학계), 차세대 보안 R&D(보안업계), 생활 속 실천(일반시민) 등 각자의 관점에서 정보보호에 대한 의지를 다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올해 사이버보안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7월 둘째 주를 '정보보호 주간 UNITE'로 확대 운영하는데, 이 시기에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인 CAMP(Cybersecurity Alliance for Mutual Progress) 10주년 기념식(7.8~10.), 랜섬웨어 레질리언스 컨퍼런스(7.10.), 코드게이트 해킹방어대회(7.10.~11.), 정보보호 루키 Meet-up Day(7.11.) 등 정보보호 관련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또 7월 한 달은 '정보보호의 달'로 정보보호 중요성을 국민이 직접 체감하고 보안 생활 수칙을 생활화할 수 있게 다양한 국민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 페이스북(@kisa118)을 통해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

2025.07.09 11:00방은주

딜라이트룸, 최애 연예인 영상 알람 올리면 선물 쏜다

글로벌 수면-기상 솔루션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대표 신재명)이 '알라미 최애알람 자랑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알라미 영상 알람에 대한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달 25일까지 자신이 설정한 '최애' 연예인 영상 알람이 울리는 모습을 이미지 또는 영상으로 촬영해,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 본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참가할 수 있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아이패드(1명), 알라미 프로 평생 이용권(1명), 에어팟(2명), 스타벅스 상품권(5명) 등 경품이 제공된다. 알라미는 세계 97개국에서 알람 부문 1위를 달성한 인기 알람앱이다. 사용자들이 빨리 잠에서 깨어나 성공적인 아침을 맞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 알람을 끄고 다시 잠드는 사람들을 위해 기상 과제를 제공하는 '미션 알람', 본인 수면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수면 분석 기능'이 알라미를 스마트폰 기본 알람과 차별화하는 대표적인 기능이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알라미는 학생과 젊은 직장인 사이에서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하기 위한 일상 필수 앱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자신의 '최애'가 등장하는 영상알람 기능으로 이용자들이 아침을 더욱 긍정적인 기분으로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딜라이트룸은 앞으로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 등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알라미에서만 활용할 수 있는 오리지널 영상 알람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알라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로 사용자에게 기분 좋은 아침을 선사하고, 신규 이용자 유입은 물론 브랜드 충성도까지 함께 높여 나갈 계획이다.

2025.07.09 10:40백봉삼

차봇모빌리티, '2025 IEVE 혁신기술상' 수상

차봇모빌리티(대표 강성근)가 제12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의 '2025 IEVE 혁신기술상'에 선정되며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IEVE 혁신기술상은 국내외 e-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이끌 유망 기술기업을 발굴하는 상이다. 기술성, 창의성, 지속가능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총 12개 기업이 선정된다. 올해는 특히 실제 시장에서 기술력과 사업 성과를 동시에 입증한 기업들이 중심이 돼 수상의 무게감을 더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이끌어갈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공식 인정받게 된다. 글로벌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매칭, 투자 네트워킹, 해외 진출 연계 등의 실질적인 후속 지원을 받게 된다. 차봇 모빌리티는 차량 구매부터 금융, 보험, 정비, 판매까지 운전자 라이프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하는 '모빌리티 슈퍼 플랫폼'이다. 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하나의 디지털 생태계로 연결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봇모빌리티는 2025년 상반기 기준 누적 매출 1천52억원, 누적 거래액 1조300억원, 누적 이용자 수 160만 명을 달성했다. 자사 B2C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0만 명에 이른다. 같은 분기 동안 누적 신차 구매 상담은 36건, 차량 거래액은 646억원에 달하는 등 가시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강성근 차봇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수상은 운전자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통합 플랫폼 전략을 통해 새로운 모빌리티 라이프를 실현해온 그간의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슈퍼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9 10:33백봉삼

아마존 프라임데이, 첫날 4시간 매출 전년비 14%↓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아마존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프라임데이'를 시작했지만, 첫날 4시간 동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다양한 제품군의 50개 브랜드를 관리하는 모멘텀 커머스는 이같이 밝혔다. 다만, 올해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지난해 2일에서 4일로 확대돼 작년과 직접 비교는 어려운 실정이다. 그럼에도 초기 판매 성과는 행사 전체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로 여겨진다. 지난해 프라임데이 첫날에는 오전과 저녁, 둘째 날 저녁에 매출이 급증했지만, 올해는 행사 기간이 4일로 늘어나면서 판매가 더 넓게 분산될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한 관세로 인해 중국 등에서 수입되는 많은 상품의 가격이 상승하며, 일각에서는 일부 판매자들이 올해 프라임데이 참여를 포기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됐다. 프라임데이 실적 소식이 알려지며 아마존의 주가는 뉴욕 현지시간 오전 10시 59분 기준 1.8% 소폭 하락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프라임데이는 아마존이 2015년부터 시작한 행사다. 연간 139달러(약 19만639원)를 지불하는 유료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들에게 ▲배송 할인 ▲영상 스트리밍 ▲기타 혜택 등을 제공해 고객 충성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장조사업체 CIRP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 미국 내 프라임 회원 수는 약 1억9천만 명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어도비는 프라임데이 기간 전 소매업체를 통들어 온라인 매출이 238억달러(32조6천41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같은 기간 이마케터는 미국 내 온라인 지출을 172억달러(약 23조5천898억원)로 추산하며 이 중 75%는 아마존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전자제품 중에서도 가장 큰 폭의 할인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꼽혔다. 할인 정보 사이트 '더 크레이지 쿠폰 레이디(The Krazy Coupon Lady)' 편집장 크리스틴 맥그래스는 무선 이어폰 에어팟4가 89달러(약 12만2천170원)로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보다 저렴하다고 말했다. 반면 아마존의 에크 음성 스피커는 큰 할인 없이 판매됐다고 부연했다. 또 맥그래스는 프라임데이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분야는 전자제품이 아닌 “도시락용 스낵 팩 같은 생필품”이라고 언급했다. 아마존 뿐만 아니라 월마트, 타겟 등도 식료품 관련 할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7.09 10:31박서린

'퍼펙트 컬러' LG 올레드 TV, 美 현지서 관객과 교감

LG전자 올레드 TV가 최근 美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세계적인 아티스트 김아영 작가의 작품 설명회 '존재의 부드러운 기하학(The Soft Geometry of Being)'에서 예술 작품을 생생하게 담는 디지털 캔버스로 활약했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미술관 내 원형극장에서 진행된 설명회에서 관객은 77형 LG 올레드 에보(evo) 6대를 통해 작가의 대표작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 속 주인공 '에른스트 모'와 '엔 스톰'을 만났다. LG 올레드 에보는 극장 좌우에 세로로 3대씩 설치돼 주인공이 바이크를 타고 질주하거나 도시를 떠다니는 모습을 실감나게 연출했다. 관객은 올레드 에보의 압도적 화질로 작가의 작품 세계와 무대가 하나로 어우러지는듯한 몰입감을 경험했다. 올해 2월 한국인 최초로 'LG 구겐하임 어워드(LG Guggenheim Award)'의 수상자가 된 김아영 작가는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이번 작품 설명회에서는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의 최전선에 있는 LG 올레드 TV를 활용해 자신의 작품세계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교감했다.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완벽한 블랙으로 압도적인 깊이와 디테일을 완성하고, 밝은 환경에서도 실물 그대로의 색감을 표현한다. 2025년형 올레드 TV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UL Solutions)으로부터 '퍼펙트 블랙', '퍼펙트 컬러' 인증도 획득했다.

2025.07.09 10:27전화평

"사장님 주목"...'티오더' 우수 활용 사례 공모전 열린다

티오더가 '잘 쓰게 해드림' 공모전을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이 행사는 실제 매장에서 티오더를 활용해 운영 효율과 매출을 개선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다른 점주들에게도 실질적인 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잘 쓰게 해드림은 티오더를 사용 중인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우수 활용 사례 공모전이다. 메뉴판 구성, 옵션 관리, 광고 스티커, 숏폼 콘텐츠 등 티오더의 다양한 기능을 적극 활용해 매출을 높이거나 운영 효율을 높인 이야기를 모집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부문상 수상자 4명에게는 각 50만원이 지급되며, 참가상 100명에게는 네이버페이 2만원이 제공된다. 또 수상자에게는 블로그 체험단 연계 기회도 함께 주어져 매장의 홍보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티오더는 이와 함께 7월 한 달간 슬롯머신 이벤트를 통해 장사 지원금을 제공하는 '잘 되게 해드림', 블로그 체험단, 숏폼 콘텐츠 할인, 비즈하우스 쿠폰 등의 혜택을 지원하는 '잘 벌게 해드림'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티오더는 신규·기존 고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총 1억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며 사장님들의 매출 고민을 덜어줄 계획이다. 티오더 마케팅 담당자는 "사장님들의 현장 경험이야말로 가장 값진 운영 노하우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좋은 사례를 함께 나누고, 그 정보가 다시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2025.07.09 10:22백봉삼

"40도에도 안 녹아요”…롯데웰푸드, 인도 빼빼로 생산라인 가동

롯데웰푸드는 인도 자회사 '롯데 인디아(LOTTE India)'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생산라인 건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현지 생산 및 판매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1월 인도법인 롯데 인디아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생산라인 도입을 위해 약 330억원(21억 루피) 규모의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번에 완성된 라인은 빼빼로의 첫 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현지에서 직접 생산해 인도 시장 공략은 물론 주변국 수출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하리아나 빼빼로 라인을 통해 롯데웰푸드는 인도에 빼빼로를 처음 선보인다. 초콜릿 수요가 높은 인도 시장 특성에 맞춰 '오리지널 빼빼로'와 '크런키 빼빼로' 2종을 우선 출시한다. 수도인 델리 지역을 시작으로 인도 전역에 순차적으로 분포될 예정이며 대형마트, 이커머스, 시판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 입점할 계획이다. 인도 빼빼로는 현지 기후와 원료 상황을 고려한 배합 개발에 신경썼다. 인도의 고온다습한 날씨에서도 초콜릿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많은 배합 테스트를 거쳐 초콜릿 특유의 맛과 풍미는 유지하면서도 40°C의 높은 온도에서도 녹지 않도록 했다. 또 스틱 과자 부분의 바삭함을 위해 여러 차례 출장을 통해 최적의 밀가루 원료를 발굴하고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에 노력했다. 빼빼로 출시와 더불어 인도의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Z세대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빼빼로의 브랜드 가치인 '함께'를 확산시키는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9월부터는 글로벌 앰배서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필두로 한 글로벌 빼빼로데이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빼빼로 브랜드는 인도 시장에서 현지 소비자의 취향을 공략하는 다양한 맛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향후 인도 내수뿐만 아니라라 인접 국가인 중동, 동남아 등으로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인도 시장에서 롯데 브랜드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롯데 초코파이에 이어 빼빼로를 선보이게 됐다”며 “인도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빼빼로 브랜드의 글로벌 매출 1조원 목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9 10:22김민아

AI 바람 탄 랭체인, '유니콘 기업' 넘 본다…신규 투자 유치도 '착착'

기업가치 10억 달러(약 1조3천700억원)를 앞두고 있는 랭체인이 유니콘 기업 반열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테크크런치는 랭체인이 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8일 보도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IVP가 주도할 방침이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말한다. 랭체인은 2022년 말 해리슨 체이스가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위해 만들었다.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손쉽게 해 주는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다. 개발자 호응을 얻으며 2023년 시드와 시리즈 A 투자를 연달아 유치했다. 당시 기업가치는 2억 달러(약 2천700억원)로 평가받았다. 이후 랭체인은 실시간 정보 검색이나 외부 API 연동이 불가능했던 초기 LLM 한계를 보완해 급성장했다. 깃허브에서 11만 개 넘는 별 평점을 기록하며 오픈소스 프로젝트로는 이례적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최근 라마인덱스를 비롯한 하이스택, 오토GPT 등 유사 기능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잇따라 등장했다. 오픈AI, 앤스로픽, 구글 등 LLM 제공 기업들도 API 기능을 고도화하면서 랭체인의 차별화 요소는 약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랭체인은 비공개 소스 기반의 모니터링 도구 '랭스미스'를 새롭게 출시해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줬다. 이 제품은 LLM 에이전트 기반 앱의 관측, 평가, 운영을 지원하며 기업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랭스미스는 연간 반복 매출이 1천200만 달러(약 164억5천400만원)에서 1천600만 달러(약 219억4천400만원)에 이를 정도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용자는 무료부터 시작할 수 있으며 월 39달러(약 5만3천400원) 요금제로 협업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클라르나, 리플링, 리플릿 등 기업 고객도 확보했다. 경쟁사로는 랭퓨즈와 헬리콘 등 오픈소스 기반 서비스들이 존재한다. 업계 관계자는 "랭체인이 오픈소스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힌 상황에서 랭스미스를 중심으로 사업 모델을 빠르게 전환한 점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2025.07.09 10:17김미정

에이수스, 게이밍 미니PC 'ROG NUC 2025' 출시

에이수스코리아가 9일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80 GPU를 탑재한 게이밍 미니PC 'ROG NUC 2025'를 국내 출시했다. ROG NUC 2025는 24코어를 내장한 인텔 코어 울트라9 275HX 프로세서 기반으로 내장된 NPU를 활용해 온디바이스 AI 작업에 최적화됐다. DDR5-6400MHz 메모리는 최대 96GB까지 선택 가능하며 GPU는 지포스 RTX 5080/5070 Ti/5070/5060 중 선택할 수 있다. 저해상도 화면을 업스케일하는 DLSS 4 기술로 최대 4K 화면을 구현 가능하며 거대언어모델(LLM)을 이용한 챗봇, 생성AI를 이용한 이미지 생성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별도 도구 없이 내부 부품 교체나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툴리스 설계를 적용했다. 썬더볼트4(USB-C)를 포함 총 8개 USB 단자를 내장했고 디스플레이포트 1개, HDMI 2개 등을 활용해 외부 모니터는 최대 4개 연결할 수 있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이며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2025.07.09 10:12권봉석

위메이드맥스, '미드나잇 워커스' 3차 테스트 성료…글로벌 24만명 참여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이길형)는 원웨이티켓스튜디오(대표 송광호)가 개발 중인 PC·콘솔 익스트랙션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The Midnight Walkers)'의 3차 글로벌 공개 테크니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3일간 진행된 이번 테스트에는 총 24만명의 참여자가 몰렸다. 특정 지역을 가리지 않고 국내외 곳곳에서 플레이어가 유입됐으며, 유명 스트리머도 다수 참여해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서의 순간 시청자는 3만5천명을 넘어섰다. 나아가 테스트 기간 동안 '미드나잇 워커스'는 2차 테스트를 실시했던 지난 2월에 이어 스팀 '트렌딩 게임' 리스트에 재진입했으며, 게임에 대한 각종 정보를 확인하고, 개발진과 소통이 가능한 공식 디스코드 채널 참가자도 이 기간 1만명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한국시간 기준 지난달 27일에 공개된 시네마틱 트레일러 역시 테스트의 긍정적 흐름을 타고 업로드 열흘만에 20만뷰를 돌파했다. 특히 이번 테스트에서는 트위치, 치지직, X, 스팀 스토어 페이지 등 국내외 스트리밍 플랫폼과 SNS를 통해 '미드나잇 워커스' 파트너 스트리머들의 방송을 상시 노출하고, 개발진이 유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한 점이 호평받았다. 공식 디스코드를 통해서도 이용자 대상 온라인 Q&A를 진행하고, 실시간으로 플레이어의 피드백을 받아 즉각 반영하는 등 테스터와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나가 글로벌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지난 테스트에서의 주요 이용자 피드백이었던 서버 안정성과 조작감을 크게 개선한 버전을 선보인 점, 신규 좀비와 아이템, 서브액션 등을 추가해 게임에 새로운 긴장감과 재미를 더해준 점도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송광호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테스트에서 '미드나잇 워커스'의 매력을 느낀 분도, 불편함을 느꼈을 분도 모두 계시겠지만 이들 모두의 의견을 반영해 앞으로도 게임 특유의 색깔과 매력을 극대화하겠다"며 "테스트에 참가해준 전세계 유저들에게 감사드리며, 더욱 나아진 모습으로 플레이어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다음 달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게임스컴 2025'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공동관'의 참가기업으로 선정돼 B2C 전시장에서 글로벌 유저들을 맞는다.

2025.07.09 10:06정진성

디캠프, 오피스아워 통해 스타트업 473곳 도왔다

디캠프(대표 박영훈)가 2025년 상반기에 진행한 오피스아워를 통해 총 473개 스타트업에게 1:1 맞춤 멘토링과 비즈니스 매칭을 제공, 특히 금융 지원을 통해 74억원의 대출과 보증 연결금액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디캠프 오피스아워는 스타트업과 전문가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1천 회 이상 운영돼 왔다.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벤처투자와 사업협력, 금융지원 세 분야로 구성되며, 매월 각 분야의 전문 멘토를 초청해 사업별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멘토링 이후에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디캠프가 지속적으로 후속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디캠프 오피스아워는 매월 새로운 라인업으로 스타트업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1월과 2월에 걸쳐 국내 벤처캐피탈 34개사가 참여해 벤처 투자 관련 멘토링을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3월에는 '금융위크'를 주제로 24개 금융기관의 전문 멘토들이 참여해 멘토링을 제공했으며, 4월에는 대기업 벤처투자 11개사가 스타트업과 만나 벤처투자 및 사업협력에 관한 멘토링을 진행했다. 5월에는 경남지역 산업단지 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 17개사의 오픈 이노베이션 담당자들이 스타트업과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벤처투자 분야에서는 디캠프 투자팀을 포함해 총 16개 VC가 투자 전문 멘토로 참여했으며, 사업협력 분야에서는 대교 에듀캠프와 한화호텔앤리조트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문 담당자가 '콘텐츠' 사업을 주제로 스타트업과 만났다. 한국투자파트너스 정화목 멘토는 "준비된 팀에게는 투자로 연결되는 유익한 자리인만큼 매번 서로에게 유의미한 시간이 만들어진다. 그 과정에서 멋진 에너지를 받고 있다"며 "퀄리티 높은 유망 기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효과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디캠프는 스타트업을 위해 이달 21일부터 3일간 쿠팡과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등 신규 멘토를 포함한 13개 VC가 참여하는 벤처투자 분야와, 23일과 24일에는 솔루엠, 롯데글로벌로지스,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사업협력 분야로 나누어 오피스아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8월에는 특허청, 조달청과 손잡고 '공공조달' 테마의 오피스아워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신용보증재단, IBK기업은행이 파트너사로 참여하는 금융지원 분야는 상시 운영된다.

2025.07.09 10:01백봉삼

구광모 'ABC 전략' 빛 발했다…LG, 암 잡는 新무기 앞세워 '바이오 AI' 상업화 가속

LG그룹이 암을 정복하는 의료 인공지능(AI) 실현을 위한 새로운 무기를 공개하며 미래 먹거리로 삼은 바이오 AI 영역에서 본격적인 상업화 활동에 돌입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 사업으로 낙점한 'ABC(AI·바이오·클린테크) 전략'이 적중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LG AI연구원은 9일 차세대 정밀 의료 AI 모델인 '엑사원 패스(EXAONE Path) 2.0'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해 8월 선보인 1.0 모델, 지난 달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종양학 학술 행사인 ASCO 2025에서 공개한 1.5 모델의 후속작이다. '엑사원 패스 2.0'은 1.0 모델과 비교해 고품질 데이터를 학습했다. 또 병리 조직 이미지로 유전자 변이와 발현 형태, 인체 세포와 조직의 미세한 변화와 구조적 특징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어 암 등 질병의 조기 진단과 예후 예측, 신약 개발과 개인화된 맞춤 치료 등에 활용이 가능한 차세대 정밀 의료 AI 모델이다. '엑사원 패스 2.0'은 병리 조직 이미지와 생명 현상을 이해하고 질병의 원인과 치료법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유전 정보를 담은 DNA와 RNA 등 멀티오믹스(Multiomics) 정보를 학습했다. 병리 조직 이미지는 환자의 조직 표본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병리 진단 과정에서 촬영한 고해상도 디지털 방식의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Whole Slide Image, WSI)다.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WSI)는 방대한 양의 세포와 조직 구조 정보를 담고 있는 기가바이트(Gigabyte, GB) 단위의 대용량 이미지이다. 일반적으로 이를 분석하기 위해 큰 이미지를 수천 개의 조각으로 나누는 패치(Patch) 단위 분할 작업을 진행한다. AI가 패치 단위 이미지로만 분석을 수행할 때 특정 세포나 조직에 대한 특징만을 집중해 예측 정확도가 떨어지는 특징 붕괴(Feature Collapse)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패스 2.0'에 패치 단위부터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WSI)까지 학습하는 신기술을 적용해 유전자 변이 예측 정확도를 세계 최고 수준(State of the Art, SOTA)인 78.4%까지 높였다. '엑사원 패스 2.0'은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WSI)와 멀티오믹스 정보가 쌍을 이룬 데이터 1만 장 이상을 학습해 값비싼 유전체 검사 없이 이미지 분석만으로 유전자 활성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 LG AI연구원은 오는 22일에 진행하는 'LG AI 토크콘서트 2025'에서 '엑사원 패스 2.0'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박용민 LG AI연구원 AI 비즈니스팀 리더는 "엑사원 패스 2.0을 활용하면 기존 2주 이상의 유전자 검사 소요시간을 1분 이내로 단축해 암 환자의 치료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의사와 제약사가 엑사원 패스 2.0을 활용하면 빠른 시간 내에 암 환자의 조직 표본 병리 이미지를 분석해 어떤 유전자에서 변이가 발생했는지 빠르게 확인하고 이에 맞는 표적 치료제를 식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 AI연구원은 폐암과 대장암 등 특정 질병 특화 모델도 추가로 공개했다. 특화 모델은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고 질병을 치료하는 표적 약물을 사용할 수 있는 환자군을 조기에 선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패스 2.0'이 임상 시험 영역에서 환자의 치료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질병 예측에 활용하는 생체 지표인 바이오마커를 새롭게 발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LG AI연구원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미국 내 최상위 의료연구기관인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 센터(Vanderbilt University Medical Center)의 황태현 교수 연구팀과 세계 최고 수준의 멀티모달(Multi-modal) 의료 AI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은 기술을 개발한 후 이를 적용할 임상 현장을 찾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임상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면서 AI 기술을 개발하는 차별화 전략을 택했다. LG AI연구원과 황태현 교수 연구팀은 임상시험에 참여 중인 암 환자들의 실제 조직 표본과 병리 조직 이미지, 치료 과정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병 발생 근본 원인 식별 ▲질병 조기 진단 ▲새로운 바이오마커와 타깃 발굴 ▲환자 개인별 유전자 정보에 맞는 치료 전략 개발 ▲치료 효과 예측 기술을 고도화해 개인 맞춤형 정밀 의료 시대를 여는 멀티모달 의료 AI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황 교수는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새로운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의료 현장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진료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라며 "우리가 개발하는 AI 플랫폼은 단순한 진단 도구가 아니라 신약 개발의 전 과정을 혁신하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교수는 미국 정부가 주도하는 암 정복 프로젝트인 캔서문샷(Cancer Moonshot)의 위암 프로젝트를 이끄는 한국인 석학으로,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 센터에서 인공지능과 분자 의학 융합 연구를 진행하는 분자 AI 이니셔티브(Molecular AI Initiative)를 창립했다. LG AI연구원과 황 교수 연구팀은 암 분야를 시작으로 향후 이식 거부와 면역학, 당뇨병 등으로 연구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세스 카프(Seth Karp)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 센터 외과학 주임교수는 "우리는 치료제를 찾는 수준을 넘어 치료제를 언제 어떻게 환자에게 적용해야 하는지 찾는 시대에 와 있다"며 "LG AI연구원과 황태현 교수 연구팀의 연구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환자를 치료하고 생명을 살리는 데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는 것이 이번 협업의 가장 큰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LG AI연구원은 미국 잭슨랩(The Jackson Laboratory, JAX)과도 알츠하이머 인자 발굴 및 신약 개발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 연구팀과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를 개발하는 등 질병과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AI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구 회장의 'ABC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구 회장은 AI와 바이오, 클린테크를 미래 사업으로 낙점하고 이 분야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국내에 100조원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고 공개한 바 있다. 또 AI와 바이오를 고객의 삶을 변화시킬 미래 기술로 강조하며 그룹 주력 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LG그룹 관계자는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신약 개발 AI 협업 논의를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서도 AI와 바이오의 융합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7.09 10:00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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