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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드 아웃 2 그래픽'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893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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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오피스, 핸디소프트 인수…B2G 시장 진입 '시동'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이 공공 협업 소프트웨어(SW) 기업 핸디소프트를 인수해 기업간정부(B2G)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은 계열사 폴라리스AI와 폴라리스세원을 통해 오상헬스케어 외 4인이 보유한 핸디소프트 지분 36.8%를 약 5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시에 1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경영권 확보와 재무 안정성 확보에도 시동 걸었다. 핸디소프트는 그룹웨어 솔루션 'HSO10' 중심으로 공공, 금융, 대학 등 1천300여 고객사와 200만명 넘는 사용자를 확보한 협업 SW 기업이다. 특히 공공기관 고객 재계약률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높은 신뢰도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방전산정보원장 감사장을 수상하는 등 시장 입지를 굳혔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자체 AI·클라우드 기술을 핸디소프트의 공공기관 고객 네트워크와 결합해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미 HWP 기반 웹기안기 솔루션을 API 형태로 공급하는 등 협업 경험을 쌓아온 만큼 시장 시너지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폴라리스오피스는 문서 작성부터 그룹웨어까지 통합 제공이 가능해지며 공공 문서 SW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정 기업 중심으로 형성돼온 기존 생태계를 흔들고 국내외 AI 오피스 시장으로의 확장 발판을 마련했다. 계열사 폴라리스AI는 핸디소프트의 시스템 구축·하드웨어 공급을 전담하며 시스템 통합(SI)·인프라 제공 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그룹 차원에서 공공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핸디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 전자결재 서비스를 포함해 클라우드 시장도 진출한 바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 등을 통해 공공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공공·금융 분야 고객을 모으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은 "핸디소프트가 보유한 공공기관 고객 네트워크에 우리 AI와 클라우드 기반 SW 기술력을 결합하면 공공부문의 DX와 AX를 성공적으로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2 18:18김미정

한국만화가협회·한국웹툰작가협회, 日 정부에 '뉴토끼' 운영자 송환 촉구 서명 운동

한국만화가협회(회장 신일숙)와 한국웹툰작가협회가 불법 웹툰 유통 사이트 '뉴토끼' 운영자의 국내 송환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단체는 “K-웹툰 창작 생태계를 파괴하는 불법 행위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며 강력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만화가협회에 따르면 '뉴토끼' 운영자는 지난 2022년 수사를 피하기 위해 일본으로 귀화했으며, 웹툰(뉴토끼), 웹소설(북토끼), 일본 만화(마나토끼) 등 여러 불법 사이트를 운영해 막대한 수익을 거둬왔다. 전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국내 주요 불법 유통 사이트 6곳의 누적 방문 횟수는 2억6천만 회, 페이지뷰는 22억5천만 회에 달한다. 이 중 '뉴토끼'의 페이지뷰는 11억5천만 회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피해 추산액은 약 398억 원으로 집계됐다. 신일숙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은 “K-웹툰은 창작자의 피땀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며 “범죄자들이 이를 무단으로 훔쳐가고 있는 현실에 더는 침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창작자들이 온전히 작품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두 협회는 서명 운동과 함께 오는 8월 11일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에 범죄인 송환을 공식 요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범죄자 즉각 체포 ▲한국 송환 협조 ▲일본 내 서버 및 광고 자산 몰수 ▲일본 출판사의 적극 고발 독려 등 네 가지 주요 요구 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협회는 “IP 주소와 거주지가 이미 확인된 상황에서 체포 지연은 일본 정부가 불법 저작권 범죄를 묵인하는 것”이라며 “국제적 저작권 보호 원칙에 따라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7.22 18:15김한준

알트먼-손정의 '660조 동맹' 이상기류…오픈AI, 독자노선 걷는다

오픈AI와 소프트뱅크가 야심차게 추진한 인공지능(AI) 동맹에 균열이 생겼다는 주장이 나왔다. 양사가 합작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내부 불협화음으로 표류하는 사이 오픈AI가 독자적으로 AI 인프라 확보에 나서면서 파트너십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2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양사가 지난 1월 백악관에서 발표한 5천억 달러(한화 약 660조원) 규모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다. 당초 즉시 투자하겠다던 1천억 달러(한화 약 130조원) 계획 역시 대폭 축소돼 연말까지 소규모 데이터센터 1곳을 짓는 것으로 목표가 바뀌었다. 프로젝트 지연의 핵심 원인으로는 양사 간 이견이 꼽힌다. 소식통들은 소프트뱅크와 오픈AI가 데이터센터 부지 선정을 포함한 파트너십의 중요 조건들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특히 소프트뱅크 계열 에너지 개발사인 SB에너지 부지 활용 문제를 두고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독자 노선을 걷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트먼 CEO는 최근 소프트뱅크를 배제한 채 오라클과 초대형 데이터센터 계약을 체결했다. 3년 내 연간 30억 달러(한화 약 40조원) 이상을 지불하는 조건으로, 이는 오픈AI의 최근 연간 추정 매출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 오라클과의 거래는 총 4.5기가와트(GW) 용량으로 이는 후버댐 2개 이상의 전력 소비량과 맞먹는다. 오픈AI는 또 다른 업체인 코어위브와도 계약을 맺는 등 소프트뱅크와의 약속에 얽매이지 않고 컴퓨팅 파워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에 더해 오픈AI는 소프트뱅크가 상표권을 가진 '스타게이트'라는 이름을 텍사스주 애빌린과 덴튼 등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는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사용하고 있다. 이는 양사 간 파트너십이 사실상 명목만 남은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는 대목이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에게 이번 프로젝트는 AI 경쟁에서 뒤처진 판세를 뒤집을 중요한 승부수였다. 그는 위워크, 카테라 등 대규모 투자 실패로 체면을 구긴 후 ARM의 성공으로 재기했으나 오픈AI 경쟁에서는 한발 비켜서 있었다. 손 회장은 이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기 위해 지난해 가을부터 올트먼과 직접 담판을 벌여왔다. 그는 오픈AI에 300억 달러(한화 약 41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럼에도 백악관까지 찾아가 "미국의 황금시대"를 외쳤던 그의 약속은 공언에 그칠 위기에 놓였다. 이러한 불협화음에도 양사 대표들은 공식적으로는 굳건한 파트너십을 과시하고 있다. 알트먼 CEO는 최근 소프트뱅크 행사 영상에 등장해 "훌륭한 파트너십"이라며 10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 공동 구축을 목표로 제시했다. 그럼에도 업계의 시선은 싸늘하다. 사프라 카츠 오라클 CEO는 지난달 투자자 콜에서 "'스타게이트'는 아직 형성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2025.07.22 18:08조이환

인핸스, 웹 AI 리더보드서 글로벌 3위…커머스 자동화 시장 노린다

인핸스가 웹사이트에서의 에이전트 성능을 평가하는 글로벌 벤치마크에서 독자 기술력으로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전통적 스크린샷 제어 방식과 달리 웹 구조를 직접 제어하는 접근으로 기술력과 실효성 모두를 입증했다. 인핸스는 웹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벤치마크 '온라인-마인드투웹(Online-Mind2Web)' 리더보드에서 회사의 모델 '액트-1(ACT-1)'이 전체 3위, 도큐먼트 오브젝트 모델(DOM) 제어 방식 및 커머스 부문에서는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벤치마크는 전 세계 136개 실웹 도메인에서 300개 과제를 수행한 AI의 정밀성과 유효성을 인간 및 자동평가로 검증하는 시스템이다. '액트-1'은 클릭, 메뉴 선택 등 실제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반의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행동형 AI로, 웹페이지 구조를 직접 분석해 조작하는 DOM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기존 좌표 기반 제어 방식보다 보안성과 신뢰성이 높고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접근이 막힌 환경에서도 자동화가 가능하다. 이 에이전트는 커머스 환경에서 특히 강점을 보였다. 실시간 가격 변동, 쿠폰, 재고 상태처럼 구조가 자주 바뀌는 영역에서도 정확하게 정보를 추출하고 제어하며 온라인 쇼핑 특유의 동적 요소를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현재 인핸스는 '액트-1'을 활용한 AI 기반 커머스 자동화 솔루션 '커머스OS'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반복적 웹 작업을 대체하고 실시간 대응력을 강화하는 자동화 체계를 제공하는 것이다. 크롤링, 테스트, 운영 등 다양한 웹 작업이 적용 대상이다. 기술 확장성 측면에서도 전략을 내놨다.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을 '액트-1'에 접목해 사람만 할 수 있던 고차 작업을 대체하는 차세대 에이전트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버티컬 커머스 분야 글로벌 1위를 목표로 기술 고도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B2B 웹 자동화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고객사의 도메인 환경에 맞춰 커스터마이징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존 글로벌 AI 기업들과는 다른 경쟁축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오픈AI, 앤트로픽과 같은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의미"라며 "웹 AI 에이전트 기술 개발을 지속 강화해 버티컬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2 18:03조이환

"랜섬웨어, 더는 못 뚫는다"…엠클라우독, 문서중앙화 보안 체계 '강화'

최근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잇달아 랜섬웨어 공격을 당하는 가운데 엠클라우독이 보안 위협을 막는 다층 방어 체계 구축에 나섰다. 엠클라우독은 고도화된 랜섬웨어 방식에 맞서기 위해 보안 체계를 전면 고도화하고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본격 가동했다고 22일 밝혔다. 국가정보원은 최근 문서중앙화 시스템을 겨냥한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며 관련 보안 강화를 권고하고 있다. 이에 엠클라우독은 기업 환경에 맞춘 정기 점검과 솔루션 보안 패치를 통해 보안 이슈를 사전에 차단하는 체계적인 기술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솔루션을 운영 중인 기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 점검을 실시하고 솔루션 보안 패치가 누락 없이 적용될 수 있도록 엔지니어가 직접 관리한다. 또 솔루션의 보안 아키텍쳐를 더욱 강화했다. 암호화 키 생성 방식을 고도화해 파일 유출 시에도 복호화가 불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인증 구조 역시 토큰 기반으로 전환해 데이터 탈취나 위·변조 시도를 원천 차단하는 등 아키텍처 전반을 체계화했다. 이에 더해 인증받은 특정 IP 대역에서만 문서중앙화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며 외부 네트워크를 통한 무단 접근 및 랜섬웨어 유입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차단했다. 실제 기업에서 우려가 큰 보안 이슈 역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엠클라우독 홍성희 책임 연구원은 "고객사에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보안 이슈는 단순한 외부 공격뿐 아니라 내부 인력의 실수나 고의로 인한 유출 가능성까지 포함된다"며 "사용자 행위 기반 로그 기록과 장기 로그 보관 기능 등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추적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사 스스로도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엠클라우독은 탄탄한 내부 보안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지원 역량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엠클라우독은 매월 전사 PC 보안 점검을 실시하고 소스 코드 분석 툴을 도입해 개발 단계부터 잠재적인 보안 취약 요소를 철저히 점검 중이다. 또 내부적으로 보안 개발 지침을 마련해 보안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이처럼 다각적인 보안 강화 조치를 통해 간접적인 침해 경로까지 원천 차단함으로써 고객사에 제공하는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인다는 방침이다. 엠클라우독 김신년 수석 연구원은 "고객사에서는 솔루션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 높은 보안 기능을 적용하고 2단계 인증과 철저한 방화벽 관리 등 기본적인 서버 보안 수칙을 준수해 해킹 위험을 적극적으로 방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날이 갈수록 정교해지는 랜섬웨어 위협 속에서 우리는 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보안 조치를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7.22 18:01한정호

소비쿠폰 중고거래 불법…정부 "적발 시 전액 환수·형사처벌"

정부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급한 소비쿠폰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현금화되는 사례가 발생하자 당국이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쿠폰 양도는 명백한 불법이며, 적발 시 전액 환수는 물론 형사처벌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21일부터 최대 55만 원 규모로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당초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목적으로 설계된 제도다. 그러나 쿠폰 배포 직후 당근마켓,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에는 “15만원 소비쿠폰, 13만원에 팝니다” 같은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왔다. 주소지 외 지역에서 사용할 수 없는 점을 이유로 들거나, 사용처가 제한돼 어차피 못 쓴다며 현금화를 시도하는 게시글도 여럿 포착됐다. 이와 관련 22일 행정안전부는 "소비쿠폰은 개인 간 거래를 통한 양도가 금지돼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보조금 전액 또는 일부 환수, 제재부가금 부과, 향후 국가보조금 수령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신전문금융업법을 적용할 경우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고, 지역사랑상품권법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나 과태료 부과도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 감시를 강화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신고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중고거래 플랫폼들도 대응에 나섰다. 당근마켓과 중고나라는 '소비쿠폰', '민생지원금' 등 관련 키워드 검색을 제한하고 관련 게시글을 삭제 조치 중이다. 번개장터 역시 유사 게시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앱 공지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거래하는 행위는 허용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중"이라며 "관련 키워드는 금칙어 처리를 했고, 작성 전 경고창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연관된 게시글이 작성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회 케이스들이 발생하고 있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하면서 금칙어를 업데이트 하고 있다"며 "사용자 신고를 통해서도 발견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5.07.22 17:19안희정

온·오프 경계 넘은 유통업계…이젠 '연결 경험'에 집중

유통업계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데서 나아가, 두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려는 시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온라인에서 제공하던 서비스를 오프라인 공간에 구현하거나, 오프라인 체험을 디지털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러쉬코리아는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한 사업 구조에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러쉬코리아 전체 매출 중 오프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6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선보인 러쉬 어스는 누적 가입자 수가 최근 35만명을 넘어섰으며, 지난 2월에는 유료 멤버십도 도입했다. 이 중에서도 큐레이션 박스 '시크릿 박스'는 온라인 확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러쉬 측은 강조했다. 시크릿 박스는 매달 새로운 콘셉트로 구성된 한정 수량 기획 세트로, 원래는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야만 경험할 수 있던 제품 추천을 온라인으로 옮긴 것이다. 올해 1~5월 누적 판매액은 1억원을 돌파해 전년 동기 대비 약 709% 성장했다. 러쉬코리아 관계자는 “매월 평균 2만명 이상의 멤버십 신규 회원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브랜드와 지속 연결되는 공간으로서의 기능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단순 편의성 제공을 넘어 브랜드를 디지털 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통 대기업들도 오프라인 공간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며 연결 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생성형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를 개발해 최근 선보였다. 헤이디는 오프라인 점포 내 쇼핑 콘텐츠를 개인 맞춤형으로 추천해주는 AI다. 특히 오프라인 쇼핑 공간에서의 경험을 설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 검색과 추천을 돕는 일반적인 리테일 업계의 AI 기술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가져와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헤이디는 지난달 초 개발을 완료해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QR코드를 통해 시범운영했고 외국인 고객용 '헤이디 글로벌'을 먼저 공개했다. 내국인 대상 서비스는 지난달 충북 청주시에 문을 연 '커넥트현대 청주'에 처음 적용했다. 매장 정보와 이벤트를 고객 취향에 맞춰 안내한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들은 오프라인 공간에 디지털 기능을 이식하며 온·오프라인의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 온라인 인테리어 플랫폼인 오늘의집은 최근 서울 북촌에 첫 상설 쇼룸 '오프하우스'를 열었다. 앱에서 보던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온라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쇼룸 내에서는 앱에서 인테리어에 사용된 제품의 구매창으로 넘어갈 때 활용하는 버튼 '플러스(+) 태그'를 그대로 구현해,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간편하게 온라인 구매로 이어지도록 했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도 지난달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쇼룸 '이구홈 성수'를 열었다. 매장명부터 온·오프라인 서비스의 일관성과 연계성을 강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구홈성수는 약 89평 규모 단층 매장으로 ▲홈데코 ▲가구 ▲조명 ▲키친&다이닝 ▲프래그런스&뷰티 ▲스테이셔너리 등 6천여 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직접 만져본 뒤 구매할 수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온라인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고객 경험'이라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오프라인으로 진출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 상승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다”고 말했다.

2025.07.22 17:17김민아

콜마그룹 윤동한 회장, 콜마홀딩스 상대로 검사인 선임 신청

콜마그룹 윤동한 회장이 지난 7월21일 대전지방법원에 콜마홀딩스를 상대로 상법 제467조에 기한 검사인 선임 신청을 제기했다. 검사인 선임 제도는 소수주주 보호 및 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해 회사의 업무 집행과 재산 상태를 조사하게 하기 위해 법원에 검사인의 선임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이사해임, 주주대표소송 등 추가 법적 대응의 전단계에 해당하고, 법원은 검사인 조사 결과 보고에 따라 필요하다고 인정한 때에는 대표이사에게 주주총회의 소집을 명할 수 있는 제도이다. 윤동한 회장은 현재 콜마홀딩스 지분 5.59%를 보유한 주요주주로 신청서에서 콜마홀딩스 최대주주 지분을 승계한 아들인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 겸 대표이사의 전단적 행위(법률이나 정관에 의해 주주총회 또는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야만 하는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대표이사가 이를 거치지 않고 행한 대표행위) 및 이사회의 파행적 운영을 언급하며 부정행위 또는 법령이나 정관에 위반한 중대한 사실이 있음을 의심할 사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윤 회장 측은 윤상현 부회장이 콜마홀딩스를 통해 이사회의 사전 결의 등 상법과 콜마홀딩스 정관이 예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콜마비앤에이치 경영진 교체를 목적으로 해 4월25일 임시주주총회(임시주총) 소집청구 절차 및 5월2일 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을 강행한 바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당시 임시주총 소집이 콜마홀딩스의 핵심 자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권을 장악하기 위한 목적에서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권을 승계한 윤여원 대표이사 등 경영진을 교체하고자 한 것으로 콜마그룹 경영질서의 근간에 해당하는 사항이므로 상법 제393조의 '중요한 업무집행'에 해당해 사전에 콜마홀딩스 이사회 결의를 반드시 거쳐야 함에도 이를 무시하고 강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윤동한 회장 측은 “윤상현 부회장이 2018년 가족 간에 체결한 경영합의에 따른 의무를 일방적으로 종료하고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권을 개인적으로 확보하고자 함으로써 사적인 이익을 얻고자 하는 의도가 관련 증거와 제반 정황에 비추어 명백하다”며 “그 과정에서 콜마홀딩스와 윤동한 회장 및 윤여원 대표를 포함한 콜마홀딩스 주주들은 심각한 손해를 입게 될 우려가 있으며, 이는 명백히 이해충돌에 해당하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후 콜마홀딩스는 6월 26일 사후적으로 이사회를 개최해 승인 결의를 했으나 윤상현 부회장의 이해충돌에 관한 여러 사정을 전혀 개시하지 않고 사안의 정당성과 적법성에 대해 실질적인 심사도 거치지 않은 채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 및 소집허가신청을 형식적으로 만장일치(윤상현 부회장은 참석 후 기권)로 승인함으로써 거수기 역할에 그쳤다고도 주장했다. 이 역시 상법상 이사로서의 감시‧감독의무를 다해야 함에도 파행적 이사회 운영을 방치했다는 것이고, 감시‧감독의무를 실효성 있게 보장하기 위한 회사의 내부통제시스템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이 윤 회장 측 주장이다. 윤동한 회장 측 관계자는 “해당 사안은 윤상현 부회장이 지주회사인 콜마홀딩스를 사적 목적에 이용하면서 그룹 계열사를 포함한 회사와 주주의 이익을 침해함으로써 그룹의 경영질서를 파괴한 중대한 위법행위”라며 “검사인 선임은 콜마홀딩스 이사들이 지배주주인 대표이사의 이와 같은 전횡을 방치하는 등 감시‧감독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경우 법원 차원에서 검사인 주도로 상세한 진상조사를 거쳐 대표이사 등의 부정행위 내지 중대한 위법행위를 밝혀냄으로써 회사의 독단적 경영을 바로잡고, 무너진 그룹 경영질서와 훼손된 주주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출발점에 해당하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동한 회장은 윤상현 부회장을 상대로 460만주 규모의 콜마홀딩스 주식 반환청구 민사소송을 별도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 중이며, 윤여원 대표가 윤상현 부회장을 상대로 별도로 대전지방법원에 제기한 위법행위 유지 등 가처분 신청에도 보조참가를 한 바 있다.

2025.07.22 16:50조민규

누리라운지 크리에이터 가입자 10만 돌파

글로벌 K-뷰티 마케팅 플랫폼 기업 누리하우스(대표 백아람)의 K뷰티 크리에이터 플랫폼 '누리라운지'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누리라운지는 크리에이터들의 소셜미디어 데이터와 연동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의 활동과 특징, 팔로워 분석 등을 통해 최적의 캠페인, 이벤트를 매칭하는 플랫폼으로, 지난해 6월 북미 지역 커뮤니티 출시 이후 빠르게 가입자가 상승했으며 약 1년 만에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중 약 8만 명은 북미에 기반한 크리에이터들이며, 매일 평균 약 7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가입하고 있다. 누리라운지 내 크리에이터들은 미국을 중심으로, 국내와 일본 등 약 100여개국에서 수천에서 수십만까지 나노에서 마이크로급 크리에이터들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역별로는, K뷰티에 대한 관심도가 인플루언서 활동과 브랜드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인구수가 많은 북미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누리라운지 활동이 두드러진다. 브랜드사들의 참여도 확대되고 있다. 현재 누리라운지에서 크리에이터와 소통 및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는 브랜드는 약 300여개로, 이들은 크리에이터의 정보를 DB화해 제공하고 기업용 대시보드 및 분석툴을 제공하는 등 기존에 없던 글로벌 크리에이터 마케팅 솔루션인 누리라운지를 통해 인플루언서 대상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현재까지 누적 브랜드 캠페인 협력 사례가 2천500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누리라운지를 기반으로 펼친 오프라인 글로벌 캠페인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개최된 서울콘 'K뷰티 부스트'는 약 1천600여명의 글로벌 크리에이터 및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뉴욕에서 개최된 누리하우스 K뷰티 행사는 500명 이상의 현지 크리에이터와 업계 관계자가 참여해 주목받은 바 있다. 누리하우스 백아람 대표는 “누리라운지는 단순한 마케팅 에이전시가 아닌,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그들의 소셜 데이터와 활동을 분석해 브랜드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는 전략을 설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는 이미 방대한 수준이며, 이를 기반으로 보다 정교한 매칭과 마케팅 자동화 기능을 갖춘 '누리라운지 2.0'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2025.07.22 16:45안희정

코스모신소재, 2분기 영업익 5억원…전년비 92.4%↓

코스모신소재가 이차전지 업황 악화 속 흑자를 간신히 이어가고 있다. 코스모신소재는 올해 2분기 매출 1천200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2%, 영업이익은 92.4%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5.4%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일부 원자재가 상승으로 49.3% 감소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수익성이 줄긴 했으나, 이차전지 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흑자를 이어간다는 점을 강조한다.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지난해 아차전지용 양극활물질 설비 연산 10만톤 확보를 위한 투자를 완료했고, 최근 일부 라인은 테스트 완료 후 양산을 준비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빠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5.07.22 16:43류은주

김성환 환경, 취임 첫날 삽교천 제방유실 현장 챙겨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22일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국가하천인 충남 예산군 삽교천 제방유실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서울에서 국무회의를 마친 김 장관은 후 아직 홍수기가 끝나지 않은 만큼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수해 현장을 찾았다. 삽교천 일대는 지난 16일과 17일 내린 421mm(시간 최대 82mm)의 극한 호우로 물이 불어나 약해진 제방 2곳이 유실돼 농경지 740ha, 가옥 82동, 비닐하우스 102동이 침수되는 피해(잠정 집계)를 봤다. 환경부 소속 금강유역환경청과 예산군은 삽교천 제방 유실이 발생한 2곳 중 삽다리교 인근 제방은 응급 복구를 완료했고, 구만교 인근 제방은 아직 응급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김성환 장관은 기후 위기 시대, 극한 호우에 대비한 예측 능력 강화와 취약한 하천 기반시설(인프라) 보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성환 장관은 “기상예보와 홍수예보를 촘촘하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성능이 강화된 슈퍼컴퓨터를 도입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정밀한 예측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상청·지자체 등 유관기관 간 관측망 확충과 공동 활용을 통해 감시 공백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김 장관은 이어 “취약한 홍수방지 기반시설을 보강할 수 있도록 노후한 제방 등 하천시설에 대한 보강계획을 즉시 수립하고, 특히, 이번 호우가 본류가 아니라 지류지천에서 주로 피해가 발생했다”며 “지류·지천 구간에 대한 집중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기후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최우선적인 역할”이라며 “매년 반복되는 극한 호우에 대비해 빈틈없는 홍수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2 16:28주문정

[ZD SW 투데이] 토마토시스템, 동양미래대 시스템 고도화 사업 수주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토마토시스템, 동양미래대 시스템 고도화 사업 수주 토마토시스템이 동양미래대학교 학사행정 정보시스템 환경 전환 및 학사 업무 개선 사업을 수주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노후화된 학사 시스템을 최신 IT 환경으로 전면 개편하고 학사 행정 전반을 디지털 기반으로 혁신하는 것이 목표다. 토마토시스템은 이번 사업에서 최신 웹 표준 기술을 적용해 기존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고 모바일 기반 수강신청 시스템을 새롭게 구현할 예정이다. 핵심 학사 업무 전반에 걸쳐 접근성과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개인정보 영향 평가 및 웹 보안 점검을 통해 보안성도 강화한다. ◆핑거-폭스에듀, 교육·금융 융합 서비스 공동 개발 핑거가 폭스에듀와 교육·금융의 융합을 통한 혁신적 서비스 공동 개발을 목적으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교육비 간편결제 시스템 개발 ▲청소년·성인 대상 금융 교육 콘텐츠 제작 ▲금융 리워드 서비스 연동 ▲개인 AI 맞춤형 학습 추천 서비스 개발 등 4개 핵심 분야를 실행한다. 양사는 현재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금융과 교육을 결합한 서비스를 공동 기획 중이다.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각 지역 교육청의 행정 수요에 맞춘 맞춤형 시스템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그린라이트-현대오토에버, 배리어프리 앱 개발팀 선발 그린라이트와 현대오토에버가 사회취약계층의 이동·생활 편의를 위한 대학(원)생 앱 개발 공모전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의 지원팀을 선발했다. 올해로 9년차를 맞이한 이 콘테스트는 현대오토에버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과 그린라이트의 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콘테스트에서는 제작 지원 대상으로 선발된 8팀의 아이디어가 실제 앱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현대오토에버 임직원 멘토링 ▲앱 개발 전문 교육 등을 포함한 교육 캠프 ▲팀별 1:1 맞춤형 전문가 매칭 멘토링 ▲제작 지원금 ▲온라인 강의 수강권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미리디, 디자인 특화 AI 엔진 '미라클넷' 공개 미리디가 국내 최초로 사용자의 디자인 목적과 흐름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디자인 특화 AI 엔진 '미리클넷'을 공개했다. 미리클넷은 미리디가 보유한 3천만 건 이상의 템플릿, 디자인 소스, 사용자 검색 기록을 학습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디자인 전용 AI 엔진이다. 미리클넷의 핵심 기능은 다중 키워드 기반의 템플릿 검색과 디자인 맥락 기반 스타일 추천이다. 템플릿 검색은 복합 키워드 입력 시 가장 유사한 레이아웃과 구성을 갖춘 템플릿을 실시간으로 추천한다. ◆솔트룩스-새싹, 풀스택 AI 개발자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솔트룩스가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동대문캠퍼스와 협력해 'AICC 프로젝트 기반 풀스택 AI 개발자 양성과정' 교육생을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9월 22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약 4개월 반 동안 운영되며 수강료·교재·노트북·중식 등이 전액 지원되는 무료 교육과정이다. 교육과정은 솔트룩스의 초거대 언어모델 '루시아 GPT'를 기반으로 한 챗봇 AICC 솔루션 개발을 포함해 UI 설계·구현, CRM 백오피스 구축 등 총 3단계 프로젝트가 포함돼 실질적인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티젠소프트,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 아카이브 솔루션 구축 티젠소프트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 멀티 미디어 콘텐츠 통합관리 아카이브 솔루션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급증하는 멀티 미디어 자료의 효율적 관리와 활용성을 제고하고 콘텐츠의 통합 자산화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도입된 멀티 미디어 아카이브 시스템은 내부 자료의 등록·변환·스트리밍 기능은 물론 외부 포털과 API 연계를 통해 내·외부 이용자가 콘텐츠를 쉽고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플랜티넷, QUIC 프로토콜 차단 기술 국내외 특허 출원 플랜티넷이 QUIC 프로토콜 차단 기술에 대한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다. QUIC는 구글에서 개발한 네트워크 프로토콜로, 높은 전송 효율과 멀티플렉스 전송 기능을 앞세워 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IETF)에서 표준으로 채택됐다. 플랜티넷이 특허 출원한 QUIC 프로토콜 차단 기술은 QUIC의 허점을 악용한 유해 콘텐츠 유통 시도를 막는 기술이다. 기존 DNS 기반 차단 방식 대비 암호화된 HTTP/3 트래픽까지 차단한다는 특징이 있어 네트워크 기술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07.22 16:19한정호

HD현대일렉트릭, 올해 매출 4조원 넘본다

HD현대일렉트릭이 올해 2분기 매출과 실적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주춤했음에도 연간 목표는 변함이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2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3조9천억원 연간 매출 목표는 충분히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수주 목표인 38억2천만 달러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분기 실적이 다소 슬로해보일 수 있지만, 앞서 가이드라인 드린대로 4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고, 실질적으로 더 상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HD현대일렉트릭은 2분기 매출 9천62억원, 영업이익 2천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 0.5%씩 감소한 수치다. 북미 시장도 애틀랜타 법인 재고 증가 영향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18.3%나 줄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원래 목표대로 수주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전 실적이 워낙에 좋다 보니 2분기에 실적이 수치상 다소 줄었다"며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지만, 이익률은 증가했기에 수익성은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수주는 증가세를 이어간다. 2분기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9억9천600만 달러로 상반기 누계 23억3천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주 잔고는 65억5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했다. 중동 수주 줄었지만 북미·유럽 기회많아 중동 시장 매출과 수주 감소 우려에 대해서는 중장기적 수요는 견조하며, 유럽 시장 성장으로 상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분기 중동 시장에서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모두 수주와 매출이 감소했다. 중동 업체들의 현지화 정책 영향 때문이다.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도 네옴 프로젝트 등 중동 수주 감소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HD현대 관계자는 "더라인, 트로제나는 사업 극 초반으로, 오히려 메가 관광 프로젝트인 더큐브 등으로 인해 전력기기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네옴 외에도 다양한 프로젝트가 있어 향후에도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수주 추정은 작년 경영 계획과 유사하며, 작년 실적 대비 떨어지지 않는 수준"이라며 "현지화 정책 강화로 중동 시장 축소가 예상되지만, 유럽에서 이미 중동을 뛰어넘는 수주 실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이미 트랜지션(전환)됐다"고 부연했다. 또 "마진율 자체도 유럽이 리드타임이 점진적으로 길어지면서 중동 시장에 버금가는 마진율을 확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북미와 유럽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미국 시장 변압기·차단기 PPI 지수는 역대 최고점을 유지하고 있으며, 에너지 CPI 또한 지속 상승하며 우호적인 시장환경을 지속 중이라고 분석했다. 유럽 시장도 2030년까지 약 800GW 신재생에너지 증설, 에너지저장장치(ESS) 건설, 데이터센터 및 운송·빌딩 전기화 계획 등으로 전력기기 수요 지속 상승을 전망했다. 2분기 관세 비용만 200억원…"고객과 협상 하반기 수익성 개선 전망" 주력 시장인 미국의 관세가 하반기 실적에 반영될 지도 시장의 관심사다. HD현대일렉트릭에 따르면 2분기에만 미국에 관세 200억원을 납부했다. 한미 정부관세 협상이 아직 진행 중인 상황이긴 하지만, 고객사와의 협의을 통해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상호 관세 영향으로 여러가지 생산원가나 비용 상승이 있을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을 잘 설득해 수주 가격은 조금씩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고객들과 좋은 방향으로 협상 중"이라며 "관세 결론이 나오고 협상 결과가 확정되면, 3·4분기 영업이익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2025.07.22 16:18류은주

"뱀파이어 특화"…넷마블, 신작 '뱀피르' 커스터마이징 영상 공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작 MMORPG '뱀피르'의 '커스터마이징' 영상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영상에서는 세계관에 특화된 기능을 다채롭게 제공하는 '뱀피르'의 커스터마이징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이용자들은 체형, 피부 톤, 눈동자, 문신, 혈흔의 흔적이 남은 상처 등을 활용해 '나만의 뱀파이어'를 완성할 수 있다. 트렌디한 스타일부터 중세 고딕풍에 이르는 다양한 헤어스타일과 키, 가슴, 허리, 골반, 다리 길이 등 세밀한 체형 조절을 통해 남녀 모두 매력적인 외형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프리셋과 진입 장벽을 낮춘 UI/UX로 누구나 손쉽게 커스터마이징을 시작할 수 있으며, 고급 사용자에게는 세부 조정 기능을 통해 다양성을 제공한다. '뱀피르'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 MMORPG다. 뱀파이어 컨셉과 다크 판타지풍의 중세 세계관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연내 출시를 목표로 현재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다.

2025.07.22 16:06정진성

"땅 쫙 갈라졌다"…단층 영상서 새롭게 발견된 사실은?

지난 3월 미얀마에서 규모 7.7 지진이 일어나 두 지층이 수평 방향으로 움직이는 '주향이동단층'이 포착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당시 공개됐던 영상을 분석해 놀라운 사실이 새로 발견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일본 교토 대학 박사후 연구원 제시 키어스가 이끄는 연구진은 당시 영상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18일 미국 지진학회에서 발간하는 전문학술지 '더 사이즈믹 레코드(The Seismic Record)'에 실렸다. 미얀마 인근 보안 카메라에 포착된 이 영상은 3월 28일 이 지역을 강타한 규모 7.7의 지진으로 지반이 파열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지반 파열은 대지진 발생 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나 그 동안 영상으로 포착된 적은 없다. 그는 영상에서 지반의 움직임 뿐 아니라 균열이 움직이면서 휘어지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키어스는 영상을 5~6번 정도 시청했을 때, 해당 균열이 곡선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교토 대학 지구물리학자 요시히로 가네코와 함께 영상을 더욱 면밀히 분석해 이 균열이 처음에는 급격히 곡선을 그린 다음 초당 약 3.2m의 최대 속도로 가속해 1.3초 만에 총 2.5m를 미끄러지는 것을 발견했다. 최고 속도에 도달한 후에는 균열이 곧게 펴지고 속도가 느려졌다. 연구 결과는 지표면 단층에 가해지는 응력이 지구 깊숙한 곳의 단층의 응력보다 낮기 때문에 곡률이 발생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로 인해 단층이 움직이는 패턴이 고르지 않게 된다. 키어스는 유튜브에 올린 해당 단층의 영상에서 "곡률은 단층의 역학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곡률의 역학은 부분적으로 파열이 어느 방향으로 이동하는지에 따라 달라지므로, 곡률을 이해하면 과거 지진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으며 과학자들이 미래의 지반 파열을 더 잘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7.22 15:48이정현

"설거지는 그만, 시간을 사세요" 김창옥 LG전자와 소통 캠페인

"식기세척기는 단순히 설거지를 돕는 기계가 아니라, 인생의 시간을 사는 기계입니다." 지난 18일 서울 양평동 그라운드220에서 2025년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김창옥 교수와 함께하는 설거지 담화 설왕설래'가 열렸다. 올해 LG전자 식기세척기 캠페인은 약 두 달 간 성인 남녀 2만명 이상에게 실시한 설거지 라이프스타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지난 11일부터 '설거지를 끊자,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쓰자'라는 슬로건과 함께 확산되고 있다. 이번 김창옥 교수 강연 역시 고객들과 가사노동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대를 발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참석자는 20~50대 남녀 총 100명으로, 이달 초 LG전자 SNS 계정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았다. 모집기간 14일 동안 400명 가까운 신청자가 몰려 소통전문가 김창옥 교수의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 김창옥 교수는 이날 60년 넘게 설거지를 하신 어머니 이야기로 강연을 시작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게 어색하고 불편했던 강사 생활 초창기 에피소드를 나누는 한편, 강연 참석자들의 고민을 듣고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참석 관객 중 35개월 아들과 11개월 딸을 키우고 있는 박서희 씨는 일과 육아, 집안일 모두 잘해내는 슈퍼맘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물었다. 박 씨는 "젖병, 이유식 그릇, 아기 숟가락, 빨대컵, 간식 접시, 어른 밥상까지 종류도 많고 타이밍도 다른 설거지를 종일 달고 살다가, 복직 후 다시 일까지 시작하니 집안이 엉망진창이 되고 있는데 이제 치울 에너지도 없다"고 털어놨다. 김 교수는 질문자에게 왜 슈퍼맘이 돼야 하는지 반문하며 "너무 완벽한 부모가 되려고 하면 더 쉽게 무너질 수밖에 없다"며 "슈퍼맘이 되고 싶은 마음을 조금 내려놔야 배우자와 자녀, 그리고 자신에게도 숨 쉴 구멍이 생겨 더 오래 좋은 관계가 지속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자신 역시 새내기 강사 때와 달리 이제는 직원들을 채용해 도움을 받고 다른 사람이 운전해주는 차도 타고 다닌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인생에 남은 시간이 한정돼 있으니 이제는 돈으로 시간을 사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할 수 있는, 시간 아깝지 않은 일에 쓰려고 한다"는 이야기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김창옥 교수는 2시간 가량의 강연을 마친 후에도 행사장을 떠나지 않고 100여 명의 참석자 모두와 일일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참석자들은 케이터링 도시락을 비롯해 식기세척기 추가 할인 쿠폰, 골드스타 레트로 선풍기 굿즈 등 경품도 받았다. 강연 영상은 오는 29일 유튜브 김창옥TV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5.07.22 15:44신영빈

[Q&AI] 애플페이 티머니 지원…기후동행-K패스는

질문: 애플페이로 티머니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기후동행카드나 K-패스도 사용 가능한 거야? 그록 답변: 현재 애플페이로 티머니를 사용할 수 있지만,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는 아직 애플페이로 직접 지원되지 않습니다. 아래에 자세한 설명을 드립니다. 티머니와 애플페이 2025년 7월 기준, 애플페이는 티머니 선불 교통카드를 지원합니다. 아이폰의 지갑 앱이나 모바일 티머니 앱을 통해 티머니 카드를 등록하고 충전하여 지하철, 버스,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건: iOS 17.2 이후 모델이 설치된 아이폰XS, XR 이후 모델에서 사용 가능하며, 애플워치 OS 10.2 버전이 설치된 애플워치 시리즈6, SE 2세대 이후 모델에서 지원됩니다. 충전: 애플페이에 등록된 현대카드로 자동 충전 가능하며, 다른 카드는 모바일 티머니 앱을 통해 충전할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 기후동행카드: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와 일부 경기도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월 정액제 대중교통 패스로, 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애플페이로는 기후동행카드를 직접 등록하거나 사용할 수 없습니다. 모바일 티머니 앱을 통해 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지만, 이는 실물 카드와 별개로 애플페이와 연동되지 않습니다.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실물 카드로만 사용 가능하며, 모바일 페이 등록이 불가능합니다. K-패스: K-패스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사용 가능한 환급형 교통카드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최대 60회까지 요금의 일부(일반 20%, 청년 30%, 저소득층 53%)를 환급받습니다. K-패스 역시 애플페이로 직접 지원되지 않으며, 주로 실물 카드나 이즐 계열 모바일 카드로 사용됩니다. 모바일 티머니에 후불형 K-패스 카드를 등록해 사용하는 경우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애플페이와의 직접 연동은 아직 미지원입니다. 요약 및 전망 현재 상황: 애플페이로 티머니 선불 교통카드는 사용 가능하지만,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미래 가능성: X 게시물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의 애플페이 지원이 추후 도입될 가능성이 언급되었으나, 아직 공식 발표나 구체적인 일정은 없습니다. 또한, 티머니의 기술적 규격 문제가 iOS 17 업데이트로 해결된 점을 고려하면, 향후 후불 서비스나 K-패스 연동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권장사항: 기후동행카드나 K-패스를 사용하려면 현재는 실물 카드나 모바일 티머니 앱을 통해 별도로 등록해 사용해야 합니다. 애플페이로 통합 사용을 원한다면, 티머니 공식 발표나 애플의 추가 지원 소식을 기다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7.22 15:42AI 에디터

쿠팡이츠·요기요도 '1인분' 배달 힘주나

배달의민족이 1인 가구를 위한 '한그릇' 카테고리를 강화하면서, 쿠팡이츠와 요기요도 비슷한 서비스로 맞불을 놓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와 요기요는 일부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최소 주문 금액 없이도 1인분 주문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 쿠팡이츠는 그동안 1인분 카테고리를 운영해 왔는데, 최근 앱 메인 화면에 '최소주문 걱정 없이 하나만 담아도 무료배달'이라는 문구를 담은 배너를 노출하며 1인분 배달을 강조 중이다. 배달앱 업계의 잇따른 1인분 주문 서비스 시도는 배민에서 먼저 시작됐다. 배민은 지난 5월부터 최소 주문 금액이 없는 '한그릇' 카테고리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한그릇 카테고리 시범 운영 첫 주 대비 5월 둘째 주 주문 수는 123% 증가했고, 같은 기간 이용 고객 수도 2배 이상 늘었다. BBQ와 교촌치킨 등 프랜차이즈가 입점하는 등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배달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소비자들의 주문 형태가 바뀌고 있다"며 "배달 플랫폼들도 이 같은 소비 패턴 변화에 맞춰 소비자와의 접점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7.22 15:38류승현

"개인정보 유출땐 즉시 알려줘"...샌즈랩, 새 보안서비스 'IDPW' 출시

코스닥 상장사인 보안 전문기업 샌즈랩(대표 김기홍)이 'IDPW'로 명명한 새로운 방식의 해킹 방지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개인정보유출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이에, 해커들이 자주 사용하는 공격 기법인 '크리덴셜 스터핑(Credential Stuffing)'을 막을 수 있고 크리덴션 스터핑에 이어지는 랜섬웨어도 차단할 수 있다. 끊이지 않고 있는 해킹 기법인 '크리덴셜 스터핑'은 사전에 탈취한 다수 아이디(ID)와 비밀번호(패스워드)를 웹사이트에 무차별로 대입, 접속(로그인)을 시도하는 것으로, 이는 악성코드를 심어 높은 가격을 요구하는 랜섬웨어로 이어질 수 있다. 샌즈랩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IDPW' 서비스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샌즈랩이 'IDPW'를 출시한 배경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대형 유출 사고에서 공통적으로 지목된 '크리덴셜 스터핑' 때문이다. '크리덴셜 스터핑'은 계속해 발생함에도 대기업 조차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기존 보안 체계로는 완벽한 방어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다. 크리덴셜 스터핑 등에 당해 개인정보를 유출한 기업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로부터 높은 액수의 과징금을 부과받는데, 이날 발표를 한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개보위가 출범한 이래 4년간 부여한 과징금 액수가 2300억원"이라고 밝혔다. 샌즈랩은 유출 사실을 바로 인지하지 못한 것이 대응의 골든타임을 놓친 것이 근본 원인으로 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데이터 정확도와 신선도에 기반한 '실시간 알림'을 전면에 내세웠다. 데이터 정확도와 관련해 회사는 "유출 사고 대다수를 차지하는 '레드라인 인포스틸러'의 풍부한 정보량을 기반으로 했다. 여기에 사이버 위협 로그 수집 및 활용에 탁월한 로그프레소가 수집한 실제 유출 데이티를 근간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선도와 관련해서는 "블랙마켓에서 실시간으로 유통중인 데이터를 수집해 최신 유출 정보를 알려준다"고 말했다. 샌즈랩은 "'IDPW' 서비스는 약 4300억 건 이상의 원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핵심 경쟁력은 단순 데이터량이 아닌 데이터 최신화 유지가 가능한 높은 수준의 데이터 수집정제 역량이다"고 밝혔다. 이어 "IP, URL은 물론 어플리케이션, 디바이스 정보까지 제공하는 풍부한 정보량으로 NDR(Network Detection and Response), WAF(Web application Firewall), SIEM(Security Information and Event Management), SOAR(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와 같은 보안장비와 연동해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 시도 탐지와 차단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기존 제품과의 차별점도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경우 '털린 내 정보 찾기'라는 무료 개인정보 유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구글도 KISA와 비슷한 서비스(다크웹 모니터링)를 제공하고 있다. 샌즈랩은 "기존의 개인정보 유출 조회 서비스와 같은 무료 서비스들은 데이터 최신화가 되지 않거나 느리다. 이에, 과거에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는 정도로 사실상 유명무실한 수준"이라면서 "하지만 IDPW는 다크웹, 텔레그램 등 개인정보 불법 유통 과정에서 수집된 최신 데이터를 빠르게 추출, 곧바로 당사자들에게 알림을 보내기 때문에 유출된 정보가 실제 범죄에 활용되기 전에 조치, 대응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게 목적"이라고 밝혔다. 샌즈랩 고객은 이메일, SMS, 사내 메신저, SNS 등 원하는 채널로 이런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실제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하면 즉각 사실을 파악할 수 있다. PC나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는 웹 기반 서비스 형태여서 보안 전문가가 아니어도 국민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회사는 짚었다. 샌즈랩은 "IDPW 서비스를 기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이유는 기업 서비스 도메인별 모니터링을 지원하기 때문"이라면서 "회원 정보가 유출됐는 지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어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수천에서 수만명 이상의 고객 정보를 관리해야 하는 통신, 금융, 이커머스 기업에게 매우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IDPW를 우선 한국 시장에 선보이고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미 영어 버전도 완성했다. 가격은 월 80만원이다. 글로벌 서비스인 인텔리전스X는 268만원이여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샌즈랩은 IDPW 서비스가 기존 B2B 비즈니스 매출 확대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B2C 시장에서도 새로운 매출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B2C 시장 공략을 위해 금융 및 포털 등과 제휴, IDPW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은 더 이상 특정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 국민이 실시간으로 각종 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치명적인 위협이다. 이에, 개인과 기업, 기관까지 모두 폭넓게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페이크체크'와 같은 딥페이크 탐지 서비스를 비롯해 샌즈랩은 언제나 사회의 주요 문제들에 대해 우리의 혁신 기술과 독창적인 철학을 담아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해 온 만큼 이번 IDPW 또한 개인정보 유출 대응에 필수적인 글로벌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IDPW 개발 배경을 설명한 샌즈랩 허수만 위협분석팀장에 따르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악성코드인 인포스틸러는 2007년 등장한 '제우스(Zeus)'가 처음으로 2010년까지 활동했다. 이후 올해 등장한 스파크캣(SparkCat)까지 그동안 14종의 주요 인포스틸러가 알려졌다. 사이버범죄에 맞서는 국제사회 노력도 가열차게 진행, 입수된 데이터 용량이 100GB이상이고 압수된 서버 41대, 체포된 개인 32명, 조사된 IP와 도메인수 2만5917개, 폐쇄된 IP 및 도메인수 2만642개, 수사협조 국가수 26개국, 작성된 사이버활동 보고서 수 31건, 조사된 인포스틸러 변종 수는 69종에 달했다.

2025.07.22 15:38방은주

YMTC, 자국산 장비로 낸드 생산라인 구축…"글로벌 점유율 15% 목표"

중국 낸드플래시 제조업체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가 미국 제재를 피해 자국산 장비로만 구성된 생산라인을 구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오는 2026년 말까지 글로벌 낸드 시장 점유율 1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내세웠다. IT 전문매체 톰스하드웨어는 21일(현지시간) 복수의 중국 현지 보도를 인용해 “YMTC가 우한에 있는 2공장(이하 Phase 2)에 국산 반도체 장비를 도입해 시범 생산 라인을 구축 중”이라며 “최대 20만 장 규모의 웨이퍼 월간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사실상 미국이 주도한 수출 규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치다. 현재 YMTC는 미국 상무부의 제재로 인해 ASML,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등 해외 주요 장비 업체의 제품을 수입하지 못하고 있다. YMTC는 이에 대응해 중국 내 장비 기업들과 협력해 자체 장비 생산을 강화하는 한편, 일부 장비를 공동개발하거나 개조해 생산라인에 투입하고 있다. 중국 반도체 장비 업계가 아직 기술적으로 완전히 성숙한 것은 아니지만, 낸드플래시 생산의 핵심 공정 일부에서는 실제 양산이 가능할 만큼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YMTC는 2022년 미국의 수출통제 명단에 오른 이후 글로벌 낸드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5% 안팎으로 줄었다. 그러나 이번 독자 라인 구축을 통해 2026년 말까지 이를 15%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지 전문가들은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기술적으로 완전한 자립에 이르기까진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YMTC의 이번 시도는 “제재 회피를 넘어 실제 양산 역량 확보에 대한 도전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YMTC가 위치한 우한은 중국 정부의 반도체 육성 전략인 '중국제조 2025'의 주요 거점으로, 향후 중국 반도체 기술의 시험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온다.

2025.07.22 15:34전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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