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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드 아웃 2 그래픽'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45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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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644억 규모 윈드타워 지멘스가메사에 공급

국내 풍력타워 전문 제조업체 씨에스윈드가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씨에스윈드는 21일 덴마크 지멘스 가메사 리뉴어블 에너지와 644억원 규모 윈드 타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 2.1%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멘스가메사는 독일 지멘스와 스페인 가메사 합작사로, 유럽의 대표적인 풍력 터빈 제조 기업이다. 씨에스윈드는 오는 12월 26일까지 제품을 최종 인도한다. 다만, 계약 기간이나 계약 금액은 향후 고객사와의 협의와 공사진행 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한편, 씨에스윈드는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업계는 올해 수주는 상저하고 흐름일 것으로 예상한다. 유럽 해상풍력과 미국 육상풍력 중심 수요가 있을 전망이다.

2025.05.21 09:34류은주

SK시그넷, 환경공단 공공 충전기 사업 '전량 납품·무결점 설치'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SK시그넷이 전국 214개 충전소에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최단 기간 내 달성했다. SK시그넷은 환경공단이 주관한 '2024년 전기자동차 공공 급속충전기 제작 및 설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자동차의 중·장거리 운행과 긴급 충전에 대비한 공공 급속 충전 인프라를 전국 주요 이동 경로에 구축하는 것이다. 지난해 6월, SK시그넷은 1·2 권역 모두에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포함한 기술평가 총점 최고점을 기록하며, 본 사업 입찰에서 총 100억원 규모 수주를 확보했다. 이후 1권역(200kW급 충전기) 105기, 2권역(100kW급 충전기) 135기 등 총 240기의 급속충전기를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등 전국 214개 충전소에 납품 및 설치를 완료했다. SK시그넷은 계약 체결 후 정해진 일정 내 모든 과업을 차질 없이 완료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 대비 최단기간 내 준공을 달성해 우수한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 성패를 가른 요소 중 하나는 품질 관리다. SK시그넷은 인증 시료 테스트부터 양산품 실차 및 시뮬레이터 테스트, 검사관 입회 실차 테스트, 그리고 현장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총 4단계에 걸친 검증 절차를 통해, 단 한 건의 불량 없이 모든 제품을 전수 통과시켰다. 이러한 과정은 일정 지연을 예방하고 품질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전국 각지 설치 현장에서 품질 편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SK시그넷은 시공 전담 인력을 중심으로 실시간 공정관리시스템(CMS)을 구축하고 공정별 설치팀을 운영했다. 협력사 의존도를 낮추고 시공의 일관성을 확보해 214개소 전역에서 균일한 시공 품질이 가능해졌다. 시운전 단계에서도 안정성을 높였다. 설치 완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오류코드를 일 단위로 분석하고, 주요 문제를 사전에 식별해 즉각 대응하는 선제적 관리를 통해 실제 운영을 담당하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이관되기까지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SK시그넷 관계자는 “1,2권역 전체 사업을 수주하고도 계약 일정 내 전량을 우수한 품질로 납품 및 설치했으며, 현재까지 모든 충전기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극한의 품질 완성도를 확보한 V2 제품의 기술력과, 프로젝트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SK시그넷의 사업 수행 역량이 입증된 결과”라고 말했다.

2025.05.21 09:17류은주

대학생이 본 통신3사 호감·만족도 꼴찌는?

Z세대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통신사는 SK텔레콤이지만 브랜드 호감도와 혜택 만족도는 통신3사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누랩스 인사이트가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을 통해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Z세대가 가장 많이 이용중인 통신사는 SK텔레콤이 3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KT' 24%, LGU+ 22.6%, 알뜰폰 14.4% 순이었다. 다만 SK텔레콤은 최근 발생한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에 절반 가량(47.8%)이 '비호감'으로 평가하면서 5점 만점 중 2.48점을 기록했다. KT 3.18점, LGU+ 3.05점보다 낮았다. 실제 통신사를 쓰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혜택 만족도 점수도 LGU+가 3.5점으로 가장 높았고 KT 3.47, SK텔레콤 3.21점 순 이었다. 향후 통신사를 변경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서도 해킹의 영향을 비켜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을 이용 중인 Z세대 중 53.8%는 통신사를 유지하겠다고 응답했지만 무려 46.2%는 다른 통신사로 바꿀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KT와 LGU+의 경우 같은 질문에서 각각 79.2%, 78.8%가 통신사를 유지하겠다고 응답해 큰 차이를 보였다. Z세대의 스마트폰 구입방법은 통신사를 통한 구입이 54.2%, 자급제나 중고거래 등으로 기기만 구입하는 방법이 45.8%로 대동소이했다. 다만 향후 스마트폰 구입방법으로 기기만 따로 구입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58.4%로 과반을 넘겨 향후에는 자급제 구매비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풀이된다. Z세대들이 자급제를 구매를 선호하는 이유로는(복수응답) '가격이 저렴해서'(38.9%)와 '요금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서'(38.4%) 등이 상위 응답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한달 평균 통신비의 경우 '3~5만원 미만'이 37.2%로 가장 많았고 ▲1~3만원 미만(20.6%) ▲5~7만원 미만(20.2%) ▲7~10만원 미만(11.4%) ▲10만원 이상(6.8%) ▲ 1만원 미만(3.8%) 순으로 조사됐다. 통신비 부담 주체는 '부모님/가족'이 64%로 '본인'(35.8%)보다 많았다. 비누랩스 인사이트 관계자는 "Z세대가 통신사를 선택할 때 단순히 브랜드 인지도나 점유율만으로 통신사를 선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가격이나 혜택뿐 아니라 서비스 신뢰도까지 다양한 방면으로 평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2025.05.21 09:15백봉삼

세라젬, 의료기기 '셀트론 순환 체어' 출시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편하게 앉아서 혈액순환 개선 및 근육통 완화 등을 할 수 있는 체어 형태의 의료기기 '셀트론 순환 체어'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셀트론 순환 체어는 전위·온열 등 기술이 탑재된 체어 형태 의료기기다. 국내 식약처로부터 혈액순환 개선과 근육통 완화의 2가지 사용목적을 인증 받았다. 이번 신제품은 두 개의 전극 패드를 통해 전기적 위치 에너지를 발생시키고, 고도화된 전위 기술을 적용해 전신의 혈액 순환을 효과적으로 도와준다. 최고 60도까지 올라가는 온열 기술로 등·허리, 엉덩이 등 주요 부위의 온열 효과를 강화해 신체 내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근육 통증 완화와 함께 따뜻한 휴식을 제공한다. 제품 내부에 탑재된 4개의 스피커는 전신으로 음파진동을 전달해 더욱 깊이 있는 마사지 효과를 선사한다. 이 제품은 신체 컨디션이나 상황 등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5가지 자동모드를 지원한다. 전동 듀얼 리클라이닝 시스템을 갖춰 상체는 최대 140도, 하체는 최대 180도까지 부드럽게 조절할 수 있다. 블루투스 페어링 기능을 이용하면 원하는 음악에 맞춰 음파진동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 빌트인 리클라이닝 퀵버튼과 LCD 유선 리모콘, 과온 방지 기능 등도 탑재됐다. 제품은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실내 환경에 자연스럽게 녹아 드는 모던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을 갖췄다. 색상은 브라운, 베이지 2종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셀트론 순환 체어는 세라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체어 형태의 혈액순환 개선 의료기기로 헬스케어를 받으면서 독서, 휴식 등 일상생활도 가능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7케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일상 생활속에서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헬스케어 가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라젬은 셀트론 순환 체어 출시를 기념해 6월 30일까지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내에 셀트론 체어를 일시불로 결제할 경우 최대 55만원, 구독시에는 42만원 상당의 혜택이 적용된다.

2025.05.21 09:11신영빈

SK이노 E&S, '전남해상풍력 1단지' 본격 가동…민간 최대 규모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주도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전남해상풍력 1단지가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SK이노베이션 E&S는 지난 16일부터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북서쪽 공유수면에 위치한 전남해상풍력 1단지의 가동을 본격 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상풍력은 바다 위에 설치된 발전설비를 통해 바람의 힘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재생에너지 발전원이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가 위치한 자은도는 연평균 7~8m/s의 바람이 안정적으로 불고, 수심이 얕아 고정식 해상풍력 설치에 적합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전남 신안군 연안으로부터 약 9km가량 떨어진 10~20m 수심의 해역에서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을 한다. 민간이 주도한 해상풍력단지 사업 중 국내 최대 규모로(96MW) 설치된 풍력발전기 10기가 국내 가구 평균 기준 약 9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약 3억107만kWh)를 생산한다. 이 단지는 상업운전 개시 이후 일 평균 91만3천kWh 발전량을 기록하며, 일 평균 발전 목표량을 안정적으로 달성하고 있다. 동일 전력량을 생산하는 석탄화력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비교하면 연간 약 24만톤의 탄소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SK이노베이션 E&S와 덴마크 에너지 투자회사 CIP는 각각 51%와 49%의 지분을 출자해 전남해상풍력㈜을 설립했다. 2017년 9월 발전사업 허가를 시작으로 2022년 7월 공유수면 점용·사용허가를 획득했고, 2023년 3월 이후부터 육·해상 공사에 돌입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풍력발전기 10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 초 시운전을 거쳐 무사히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SK이노베이션 E&S는 1단지 상업가동에 이어 CIP와 함께 2027년 말부터 2단지(399MW), 3단지(399MW)를 추가로 건설해 2031년까지 약 900MW급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원자력발전소 1기 설비 용량과 유사한 수준이다. SK이노베이션 E&S는 전남해상풍력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지역과의 상생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주민참여 제도를 통해 발전소 수익의 일부를 신안군 주민에게 공유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공사 과정에서 목포·신안 지역의 70여개 업체와 협력하는 등 지역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했다고 강조했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풍력발전기 타워, 하부 구조물, 송전 케이블 등 주요 기자재와 설치 장비 75%가량을 국내 기업과 협력해 제작한 국산화 장비를 사용,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생태계 형성 및 기술 역량 강화에도 역할을 했다. 특히 국내 해상풍력 최초로 모노파일 하부구조물이 적용됐다. 이는 대형 해상풍력 터빈을 해저에 단단히 고정시키는 강철 원기둥 구조물로, 경제성이 높고 설치가 용이하며 얕은 수심에 적합하다. 해수면에서 발전기까지 높이가 127m, 블레이드 길이가 97m에 달하는 초대형 발전기도 사용됐다. 해상풍력발전기 전용설치선(프런티어호)이 투입된 단일 해상풍력발전기 중 국내 최대 규모인 10MW급이다. 향후 전라남도와 신안군은 2035년까지 총 8.2GW 규모의 세계 최대 전남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이 가운데 첫 완공 사례로, 향후 추진될 대규모 풍력단지 조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국내 기업들의 RE100 대응 등 국가 차원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실현하는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도 전망했다.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은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본격적인 도약을 알리는 상징적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국내 해상풍력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수준의 재생에너지 확대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1 09:00김윤희

플렉스-틱톡, 'K-뷰티 판을 키우는법' 알려준다

올인원 HR 플랫폼 '플렉스'가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과 함께 'K-뷰티 판을 키우는법'을 주제로 이달 27일 위워크 삼성2호점에서 실전 워크샵을 개최한다. 28일에는 동일 워크샵을 온라인으로 송출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거나 글로벌 확장을 고려하는 국내 뷰티 브랜드의 C레벨이 주요 참석 대상이다. 플렉스와 틱톡은 'K-뷰티' 시장의 급격한 확대에 따라 뷰티 브랜드에 글로벌 확장의 필수 요소인 유통 전략, 마케팅 전략, HR 전략을 제공하고자 이번 워크샵을 마련했다. 워크샵은 크게 '워밍업 세션' 및 '실전 세션'으로 구성된다. 워밍업 세션은 ▲파워플레이어: 온그리디언츠의 글로벌 40개국 진출 성공기 ▲틱톡: K-뷰티 브랜드의 틱톡 마케팅 성공 전략 ▲플렉스: 실행의 힘을 만드는 목표 몰입 문화 등 3편의 인터뷰 콘텐츠다. 워크샵 신청자 모두에게 이메일로 제공한다. 실전 세션은 신청자 중 50명을 선발, 27일 오후 3시 위워크 삼성 2호점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오프라인에 선발되지 않았거나, 오프라인 모집 마감 이후 신청자는 익일인 28일 오후 3시 플렉스 유튜브에서 동일한 세션을 시청할 수 있다. 실전 세션 역시 3종의 강연으로 이뤄져 있다. ▲파워플레이어 김영호 CSO(Chief Sales Officer)가 '40개국 진출에 성공한 온그리디언츠의 유통 전략'을 ▲틱톡 코리아 박중혁 신규사업개발 총괄이 '틱톡에서 터진 K-뷰티 콘텐츠의 비밀'을 ▲플렉스 백한울안 HR파트너가 '목표는 세웠는데, 실행이 따라오지 않나요?'를 주제로 각각 유통, 마케팅, HR 전략을 다룬다. 워크샵은 25일까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플렉스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며,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플렉스는 '2025 조직운영 로드맵 컨설팅'을, 틱톡은 ' 첫 광고 집행 시 틱톡 광고 크레딧'을 지원한다. 아울러 플렉스는 오프라인 참석자에 한해 '한정판 조직 운영 플레이북'을 추가로 제공한다. 플렉스 관계자는 "뷰티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플렉스와 틱톡을 이용하는 뷰티 브랜드가 빠르게 늘고 있는 점에 착안해 본 워크샵을 준비했다"며 "성공 사례에 기반한 내용이기에 많은 인사이트를 얻으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1 08:45백봉삼

갤럭시Z폴드7, 실제 사진 유출...뒷모습 보니

삼성전자가 올 여름 공개할 예정인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7'의 실제 제품 사진이 유출됐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IT팁스터 세츠나 디지털(Setsuna Digital)은 자신의 웨이보에 삼성 갤럭시Z폴드 7의 실제 제품 사진을 공개했다. 갤럭시Z폴드 7는 전작보다 더 큰 화면과 얇은 두께를 가질 것으로 보여 기기 사용성을 높여줄 것으로 보이나 그 밖에는 전작의 디자인과 큰 차이를 찾기는 어렵다. 갤럭시Z폴드 7의 두께가 크게 줄어들어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이 될 수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이번에 공개된 제품 사진은 기기 뒷면의 모습만 포착돼 두께 등을 체감할 수 없다. 공개된 사진에서 갤럭시Z폴드 7의 전작과의 차이점은 기기 뒷면에 있던 금속 테두리가 사라진 점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두께를 얇게 하기 위해 갤럭시Z폴드 7에 티타늄 백플레이트를 적용할 것이라는 기존 소문과 일치한다. 또, 카메라 플래시가 전작보다 약간 더 낮게 배치됐다.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Z폴드 7의 색상은 '아이시블루(Icyblue)'로 전작 갤럭시Z폴드 6에는 없던 색상이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갤Z폴드 7은 주름이 덜 눈에 띄는 8.2인치 내부 화면과 6.5인치 외부 화면을 탑재할 예정으로 전작보다 더 크고 넓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메인 카메라는 2억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으며, 4천400mAh 배터리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이 탑재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갤럭시Z플립 7과 함께 갤럭시Z폴드 7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2025.05.21 08:36이정현

지그재그, 페스티벌 시즌 맞아 '페이크 뷰티' 상품 거래액↑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 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본격적인 여름 페스티벌 시즌을 맞아 평소와는 다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페이크 뷰티' 관련 아이템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그재그에서는 5월 들어(5/1~18) '속눈썹' 관련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한 올 한 올 연출해 일명 '아이돌 속눈썹'이라 불리는 '가닥 속눈썹' 거래액이 5배 이상(436%) 늘었으며, 접착제 없이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하는 '노글루 속눈썹'이 간편한 사용법으로 인기를 끌며 전년 대비 10배 이상 폭발적인 거래액 성장을 했다. 뷰티 브랜드 '코링코'의 '톡톡하라 노글루 속눈썹'은 5월 20일 기준 지그재그 뷰티 소품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여름 시즌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가 되면서 짧은 시간 내에 색다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페이크 뷰티(fake beauty)' 상품이 올여름 페스티벌 필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페이크 뷰티'는 실제처럼 보이도록 연출하는 뷰티 스타일링을 뜻하는 단어로, 페스티벌 등에서 평소와는 다른 스타일을 연출하기에 유용하다. 속눈썹 외에도 다양한 페이크 뷰티 상품들이 인기다. 입술에 바른 뒤 떼어내면 자연스러운 혈색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립 타투'의 5월 거래액은 전년 대비 294% 증가했다. 땀과 물에 강하고 지속력이 길어 워터 페스티벌 등에 가기 전 사용하기 적당하다. 간편하게 스타일을 바꿀 수 있는 '젤네일 팁'과 '통가발' 거래액도 전년 대비 각각 10% 이상 늘었다. 페이크 뷰티 상품 외에도 페스티벌 관련 상품 수요가 전체적으로 증가 추세다. 5월 기준 지그재그 내 '페스티벌' 키워드가 포함된 상품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으며 '페스티벌 민소매', '페스티벌 가방', '페스티벌 원피스' 등 검색 키워드도 다양하게 나타났다. 뮤직 페스티벌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에 어울리는 패션도 각광받고 있다. 5월 들어 힙하고 자유분방한 느낌을 내는 '찢청 바지'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여름 상의에 가볍게 걸치기 좋은 '오버핏 셔츠' 거래액은 68% 증가했다. 햇빛은 가리면서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볼캡'과 '선글라스' 거래액은 같은 기간 각각 18%, 10% 올랐다. 행사 중간에 앉아 쉴 수 있는 '돗자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224% 증가했다. 휴대폰, 지갑 등 소지품을 간편히 보관하기 좋은 '벨트 백'과 '힙색' 거래액도 각각 201%, 45% 늘었다. 1030 고객을 중심으로 음악 관련 야외 축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지그재그는 5월 25일까지 '페스티벌 메이크업 기획전'을 운영한다. '노글루 속눈썹', '젤네일 팁' 등 페스티벌 관련 뷰티 상품을 최대 8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포인트 메이크업, 글리터 메이크업 등 페스티벌에 어울리는 뷰티 트렌드도 함께 제안한다. 전 상품 무료 배송 지원하며 ▲직진 특가, ▲카테고리 특가 등 다양한 할인 코너를 마련해 가격적 혜택을 강화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여름 시즌 열리는 음악 관련 야외 행사를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인식하는 1030 여성이 늘어나면서 '페이크 뷰티'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5월 서울재즈페스티벌, 대학 축제를 시작으로 8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등 여름 내내 다양한 행사가 예정된 만큼 관련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5.21 08:34안희정

한미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브랜드로 글로벌 바이어 확보"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는 자체 제품 설계와 디자인 제품 연구·역량을 지닌 국내 유일 PC 주변기기 전문업체다. 2022년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 '위즈맥스'(WIZMAX)를 출시하고 미국과 일본에 이어 최근 국내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한미마이크로닉스는 오는 23일(이하 현지시간)까지 타이트라(TAITRA)와 타이베이컴퓨터협회(TCA)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ICT 전시회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 기간 중 위즈맥스 브랜드 PC 주변기기를 출품해 해외 바이어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20일 오후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만난 박정수 한미마이크로닉스 컴포넌트 부문 사장은 "국내 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지난 해 이어 올해도 참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작년에 소정의 성과를 거둔 업체들이 올해도 관심을 보여 보다 나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외 시장에 '위즈맥스' 브랜드 알리기 지속" 한미마이크로닉스는 2016년부터 꾸준히 컴퓨텍스 타이베이에 출전했고 코로나19 기간 중 온라인 전시를 진행했다. 대만 방역당국의 검역조치가 완화된 2023년부터는 다시 오프라인 전시로 전환해 올해로 7회째 참가하고 있다. 박정수 한미마이크로닉스 사장은 "그간 국내 시장에서 전개했던 '한미마이크로닉스' 브랜드는 계약 관계 상 제약 등으로 해외에서 이용할 수 없다. 고심끝에 출범한 브랜드가 '위즈맥스'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해부터 국내 시장 출시 제품 브랜드 역시 '위즈맥스'로 통일하며 브랜드 동일성을 높임과 함께 노출 빈도를 높여 해외 바이어의 인지도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즈맥스 모노크롬' 등 자체 디자인 케이스 전시 올해 전시 주력 제품은 산업디자인 거장 디터 람스의 철학을 오마주한 '위즈맥스 모노크롬'이다. 한미마이크로닉스 관계자는 "'좋은 디자인은 가능한 최소한으로 구성되어야 한다'는 개념을 살려 단순하며 균형 잡힌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RGB 연출에 특화된 '칠 세븐팬'은 전면 베젤 그릴 사이로 퍼지는 조명을 활용해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루프탑'은 상단을 투명 패널로 마감해 내부를 위에서 바라볼 수 있는 독특한 구조가 특징이다. '우퍼 딥톤'은 전면 팬을 160mm에서 140mm로 조정해 균형감을 높이고, 베젤 측면에 벤트 홀 디자인을 적용해 유연한 팬 설치가 가능하다. 정격출력 2500W급 고성능 전원공급장치 출품 위즈맥스 P-2500은 워크스테이션급 고성능 프로세서와 AI 가속·추론을 수행하는 멀티 GPU 구성을 염두에 둔 고출력 전원공급장치다. 전원 케이블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위즈맥스 스윙'도 함께 전시됐다. 최신 ATX 3.1 규격과 PCIe 5.1(12V-2x6)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위즈맥스 G' 시리즈도 주목받았다. 80플러스 골드 인증을 획득했고 850W, 1000W, 1200W 세 가지 출력으로 구성되며, 고출력 모델에는 PCIe 5.1 커넥터 2개가 기본 제공된다. 전략 제품 '칼럭스'에 텐키리스 버전 추가 한미마이크로닉스가 지난 해 출시한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칼럭스'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5 수상작이다. 풀 알루미늄 하우징, 장시간 이용시 손목 피로를 줄이는 낮은 키캡 설계 등 게임용 주변기기 시장을 겨냥한 전략 제품이다. 올해는 기존 특징을 그대로 유지하며 텐키를 뺀 '칼럭스 TKL'을 출품했다. 책상 위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마우스 작동 범위를 넓혔다. 한미마이크로닉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체 디자인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다양한 전략 제품을 선보이며 국제 무대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5.21 08:00권봉석

"AI 시대에도 대용량 데이터는 여전히 HDD에 담길 것"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AI 시대를 맞아 데이터는 계속 늘어나고 있고 이 중 80% 가량이 여전히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에 저장된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현재도 여전히 HDD 업계에 좋은 시기라 할 수 있다."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 개막일인 20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난강전람관에서 각국 기자단을 만난 스테판 만들 웨스턴디지털 아시아태평양(APJC) 세일즈 마케팅 부사장의 설명이다. 웨스턴디지털은 지난 2월 낸드 플래시메모리 기업 샌디스크 분사 이후 처음으로 컴퓨텍스에 참가해 AI 시대의 데이터 관리에 필요한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솔루션을 공개했다. 개방형 패브릭 스토리지, SSD 지원 타사 제품으로 확대 이날 웨스턴디지털은 대용량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수십 대로 대용량 저장소를 구축할 수 있는 '울트라스타 데이터102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플랫폼', U.3 규격 SSD로 대용량 저장소를 구축할 수 있는 '오픈플렉스 데이터24 4000 시리즈' 등 신제품을 소개했다. 스콧 해밀턴 웨스턴디지털 제품 관리 및 마케팅 총괄 시니어 디렉터는 "신제품 이외에 가장 큰 변화는 '오픈 컴포저블 컴패터빌리티 랩'(OCCL)이 버전 2.0'으로 진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OCCL은 웨스턴디지털이 약 7년 전 서버에서 각종 스토리지를 분리해 패브릭으로 독립시키기 위한 시도로 시작됐다. 미국 콜로라도 주 스프링스 내 테스트 환경에서 CSP와 엔터프라이즈 고객사가 호환성, 상호운용성 등을 테스트할 수 있다. 스콧 해밀턴 이사는 "OCCL 2.0은 샌디스크 분사 이후 키오시아, 솔리다임 등 기존 경쟁사로 꼽혔던 제조사의 SSD 제품도 지원하며 고객사에 유연성과 선택권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 혁명으로 서버 내부 데이터가 폭증하지만 당장 쓰지 않을 데이터는 서버 외부로 옮겨야 한다. 웨스턴디지털은 패브릭으로 연결되는 스토리지 솔루션이 미래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시대에도 데이터 중 80%는 HDD에 저장될 것" 스테판 만들 부사장은 "AI 시대를 맞아 데이터 스토리지가 크게 성장중이다. 여러 AI 모델 훈련에 쓰인 데이터와 가공을 거친 데이터도 저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IDC 집계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8년까지 만 5년간 생성되는 데이터 양은 최대 3배까지 늘어나 400제타바이트(ZB)에 달할 전망이다. 스테판 만들 부사장은 "이 방대한 데이터 중 약 80%는 여전히 HDD에 저장됐으며 IDC 역시 이 비율이 향후 5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고 설명했다. 스콧 해밀턴 이사는 "웨스턴디지털은 신제품과 OCCL 2.0, 첨단 HDD 기술을 이용해 데이터 저장에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한편 플래시 메모리 기반 SSD에서는 샌디스크 외에 더 많은 제조사와 협력해 고객에게 유연성과 선택권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1 08:00권봉석

웨스턴디지털 "韓 정부 AI 투자, 스토리지 산업에 새로운 기회"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한국 시장은 아태지역 중 매우 중요한 시장입니다. 최근 파악한 한국 시장 동향에 따르면 스토리지(저장장치) 분야의 추가 성장이 예상되며 앞으로 5-6년간 한국의 데이터센터 시장이 연간 11.6% 성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20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기자와 만난 스테판 만들 웨스턴디지털 아시아태평양(APJC) 세일즈 마케팅 부사장은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한국 정부의 GPU 도입과 더불어 대통령 선거 이후 AI와 클라우드와 같은 핵심 기술에 대한 추가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며, 이는 한국 시장 확장을 노리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업계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샌디스크 분사 이후에도 협력관계 유지 웨스턴디지털은 2017년경 낸드 플래시메모리 기반 스토리지 업체인 샌디스크를 인수했지만 지난 2월 말 재분사를 결정했다. 스테판 만들 부사장은 "샌디스크 재분사는 기본적으로 두 회사의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완전히 분리됐지만 여전히 협력 관계는 지속되고 있다. 스테판 만들 부사장은 "웨스턴디지털은 HDD 제품에 '샌디스크 프로페셔널'(SanDisk Professional) 브랜드를, 샌디스크는 SSD 포트폴리오에 WD 블랙, WD 블루, WD 레드 등 '웨스턴디지털' 브랜드를 최대 3년간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용량 HDD 가격 합리적 수준에 공급중" 현재 1억 화소 이상 고해상도 사진이나 4K 해상도 이상 동영상, 또 AI 모델 훈련을 위한 빅데이터 저장 등으로 프로슈머나 전문가들 사이에서 10TB 이상 대용량 HDD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스테판 만들 부사장은 "현재 테라바이트(TB)당 단가를 고려할 때 웨스턴디지털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대용량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 고용량 기업용 SSD와 비교했을 때도 경쟁력 있는 가격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요와 공급, 부품 가용성 등 여러 요소가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만, 혁신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시장에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놀로지의 HDD 진출 전략 존중... 자사 제품군도 확장" 시놀로지는 올해 출시한 네트워크 저장장치(NAS) 제품군에 자사 브랜드로 출시된 HDD만 지원하게 하는 방식으로 선회했다. 그러나 시놀로지는 실제로 HDD를 제조하지 않으며 웨스턴디지털과 씨게이트, 도시바 등 기존 제조사의 제품을 공급받아 맞춤형 펌웨어를 탑재한다. 스테판 만들 부사장은 이런 움직임에 대해 "시놀로지는 우리의 파트너사이며, 모든 업체는 고유한 시장 진출 전략을 가지고 있다. 웨스턴디지털은 파트너사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 존중한다"며 직접적인 평가를 피했다. 이어 "웨스턴디지털의 목표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며 가정용, 또 전문가용으로 고가용성을 갖춘 'WD 레드'(WD Red) 제품군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더 다양한 용량의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AMR 기술 적용 30TB 이상 고용량 HDD 2년 뒤 양산" 주요 HDD 제조사는 지난 해부터 30TB(테라바이트) 이상 고용량 제품 경쟁에 뛰어들었다. PC와 콘솔 등 전통적인 시장이 축소되자 고부가가치·고용량 제품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한 자구책이다. HDD의 물리적인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는 데이터 기록 헤드에 레이저를 더해 기록 용량을 높이는 열보조자기기록(HAMR), 데이터 자기층을 겹쳐쓰는 울트라 SMR 등 기술이 꼽힌다. 웨스턴디지털은 이 중 울트라 SMR 기술에 주로 투자해왔다. 스테판 만들 부사장은 "HAMR 기술을 적용한 HDD 역시 개발중에 있으며 내년 하반기에 인증을 마치고 2027년 상반기에 대량생산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이미 대형 클라우드 관련 기업 두 곳이 HAMR 기술 적용 제품을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HAMR에 울트라 SMR 기술을 더하면 기존 방식 대비 최대 20% 용량을 늘릴 수 있다. 이를 통해 단일 HDD당 최대 44TB를 저장하는 제품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韓 핵심 기업과 파트너십 유지... 향후 성장에 기대" 스테판 만들 부사장은 한국 시장에 대해 "밀접한 관계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각 분야마다 몇몇 핵심 업체와 관계가 중요하다. 이런 판단 아래 유통사, OEM 및 시스템 통합 파트너들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시장에서 모든 분야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데이터센터, NAS, 영상보안과 일반 소비자용 제품에서 성장 기회를 보고 있다. 특히 AI와 클라우드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가 시장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5.21 07:00권봉석

새 설문조사 결과, 마케팅 리더들이 gTLD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지만 지식 격차는 여전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 - 마케터의 92%가 일반적인 최상위 도메인이 제공하는 기회를 인식하고 있지만, 2026년 신청 기간을 앞두고 비용 및 인식 부족이 여전히 장애물로 작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로스앤젤레스, 2025년 5월 21일 /PRNewswire/ --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nternet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Numbers(ICANN)가 실시한 새로운 글로벌 설문조사에 따르면 마케팅 리더의 52%가 일반 최상위 도메인(gTLD – URL에서 점(.) 뒤에 오는 3자 이상 문자열)이 온라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지식 격차로 인해 많은 브랜드가 gTLD가 제공하는 기회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8개국(브라질, 중국, 인도, 멕시코,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미국)에서 2000명 이상의 마케팅 리더를 대상으로 변화하는 디지털 마케팅 환경을 파악하고 gTLD에 대한 인식 수준을 이해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는 ICANN이 2026년 4월, '새로운 gTLD 프로그램: 넥스트 라운드(New gTLD Program: Next Round)'라는 이름으로 gTLD 신규 신청 접수 시작을 준비하는 중에 이루어졌다. 이는 기업이 자체 gTLD 운영권을 신청할 수 있는 10년 만의 첫 기회다. 최상위 도메인은 인터넷 주소의 끝에 있는 문자다(.ceo, .charity, .menu, .paris 등의 gTLD 포함). 브랜드는 조직의 목적을 나타내거나 웹사이트가 브랜드와 관련이 있음을 명확하게 표시하는 방법으로 자체 gTLD 운영을 위해 신청할 수 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마케팅 리더들의 최우선 과제는 브랜드 인지도와 가시성을 높이는 것(54%)이며, 절반 이상은 gTLD가 온라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설문조사에 참여한 마케팅 리더의 거의 1/3(32%)이 gTLD에 익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새로운 gTLD 운영이 현재 많은 조직이 간과하고 있는 전략적 기회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설문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gTLD를 정의한 후, 마케팅 리더의 92%는 브랜드 차별화 강화(46%), 고객 신뢰 향상(45%), 온라인 인지도 관리 개선(44%), SEO 개선(44%) 등 gTLD의 잠재적 이점을 인식한다고 응답했다. 마케팅 리더의 19%는 과거 gTLD 신청 경험이 있는 조직에서 근무한다. 비용 문제(31%), 지식 격차(27%), 리소스 부족(24%)이 신청 과정의 주요 장애 요인으로 확인됐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주목할 만한 지역별 차이가 나타났다. 나이지리아(74%)와 인도(61%)의 마케팅 리더들은 브랜딩 및 온라인 입지 강화를 위한 gTLD의 잠재력에 대해 가장 강한 믿음을 보였다. 반면, 중국 마케터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는데, 50%는 gTLD의 강한 잠재력을 인정했지만 49%는 명확한 투자수익률(ROI)이 없고 불필요한 투자라고 여겼다. 이번 조사 결과는 마케팅 리더들이 경쟁사와의 차별화(53%), 적절한 잠재 고객 유치 및 참여(52%), 디지털 트렌드 따라잡기(47%) 등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시점에 발표됐다. 새로운 gTLD는 상거래 및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혁신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 이를 통해 특정 국가, 산업 또는 틈새시장의 기업은 인터넷에서 독점적이고 설명적이며 기억하기 쉬운 라벨을 만들 수 있다. gTLD를 운영하는 조직은 사용자와 고객에게 온라인상의 보안 및 합법성에 대한 추가적인 신뢰감을 제공할 수 있다. 이는 사용자가 인터넷상의 출처를 신뢰해도 되는지 알기 어려운 오늘날의 환경에서 매우 유용할 수 있다. 테레사 스와인하트(Theresa Swinehart) ICANN 글로벌 도메인 및 전략 담당 수석부사장은 "'새로운 gTLD 프로그램: 넥스트 라운드'는 기업, 커뮤니티, 정부 및 기타 단체들이 자신의 조직, 커뮤니티, 문화, 언어, 고객 관심사에 맞춰 온라인에서 자체적인 보안 공간을 운영할 기회를 제공한다"며 "지금은 브랜드들이 gTLD 신청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며, 이번 설문조사는 여전히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ICANN은 '넥스트 라운드'와 글로벌 커뮤니티, 조직 및 기업(브랜드 포함)에 제공되는 기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지식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ICANN은 2026년 신청 기간에 앞서 조직들이 gTLD 신청 절차와 잠재적 기회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를 개발하고 있다. ICANN은 또한 신청자 지원 프로그램(ASP, Applicant Support Program)을 통해 자격을 갖춘 신청자들에게 재정적•비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전체 보고서인 '브랜드를 위한 gTLD 기회 이해(Understanding the gTLD Opportunity for Brands)'는 https://newgtldprogram.icann.org/sites/default/files/documents/understanding-gtld-opportunity-brands-20may25-en.pdf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gTLD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newgtldprogram.icann.org/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ICANN 소개ICANN의 사명은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통합된 글로벌 인터넷을 지원하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에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컴퓨터나 다른 장치에 이름이나 숫자로 된 주소를 입력해야 한다. 이 주소는 전 세계 어디서든 고유해야 컴퓨터들이 서로를 올바르게 찾을 수 있다. ICANN은 이 고유 식별자들을 전 세계적으로 조율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ICANN은 1998년에 설립된 비영리 공익 법인으로, 전 세계 참가자 커뮤니티와 함께 운영되고 있다. 조사 개요 이 조사는 ICANN을 대신하여 포컬데이터(Focaldata)가 수행했으며, 2025년 3월에 현장 조사가 진행됐다. 마케팅 관리자/이사, CMO, 마케팅 책임자 및 기타 마케팅 관련 직책을 포함하여 총 2000명의 마케팅 의사 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글로벌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의 마케팅 의사결정권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브라질(161명), 중국(165명), 인도(350명), 멕시코(170명), 나이지리아(351명), 남아프리카공화국(156명), 영국(364명), 미국(353명)에서 응답이 수집됐다. New gTLD Program: Next Round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810953/ICANN_Logo.jpg?p=medium600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91128/NEW_gTLD.jpg?p=medium600

2025.05.21 06:10글로벌뉴스

전영현 부회장 취임 1년...삼성 반도체 두번 실패는 없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부회장)이 오늘(21일)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전례없는 위기를 맞은 삼성 반도체 사업 부문의 '구원투수'로서 등판한 전 부회장은 정확한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제품개발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의 고질적인 책임 회피 문화가 여전히 남아있고,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사업 등에서 명확한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는 과제도 동시에 제기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전 부회장은 지난 1년간 반도체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 회복, 조직 구조 및 문화 개편 등에 주력해 왔다. 지난해 5월 '원포인트' 인사를 통해 DS부문장직에 오른 전 부회장은 취임 초기부터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많은 과제를 떠안았다. 당시 삼성전자는 메모리 시장의 부진으로 인한 수익성 감소, 최신 HBM의 상용화 지연, 최선단 파운드리 고객사 부재 등 여러 악재에 직면해 있었다. 당시 전 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동의 1위 메모리 사업은 거센 도전을 받고 있고, 파운드리 사업은 선두 업체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시스템LSI 사업도 고전하고 있다"며 "새로운 각오로 상황을 더욱 냉철하게 분석해 어려움을 극복할 방안을 반드시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최고 반도체 기업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다시 힘차게 뛰어 보자"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전 부회장, 현 DS 부문 문제점 정확히 짚어…변화 방향성 '긍정적' 이후 전 부회장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근원적인 경쟁력 회복을 위한 대대적인 혁신에 나섰다. 특히 기존 회사의 기술적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개발 방향성을 바꾸는 등 보다 '현실적인' 대안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삼성전자 내부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 반도체 조직이 워낙 거대하다보니 부서 간에 원활한 소통이 어렵고, 때로는 실무진이 중심인 화성과 최종 결정권자인 서초 간의 정보가 왜곡되는 문제점이 있었다"며 "다행히 전 부회장은 현존하는 약점 및 문제점에 대한 맥을 비교적 정확히 짚고, 지시를 내리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1c D램(6세대 10나노급 D램)이 대표적인 사례다. 해당 D램은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에 적용될 예정으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첫 양품(Good Die)을 확보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실제 수율 확보에는 난항을 겪었는데, 선폭 미세화에 따른 안정성 하락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1c D램의 주변 회로의 선폭을 키우는 방향으로 재설계 결정을 내렸다. 이 경우 공정 난이도가 하락해 칩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전체 칩 사이즈가 커져 웨이퍼 대비 생산량이 하락하기 때문에, 제조 비용 측면에서는 불리하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엔비디아향 HBM3E 공급에 차질을 겪어 왔고, 차세대 HBM4 역시 최선단 D램 적용으로 개발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다"며 "원가 경쟁력을 포기하고서라도 1c D램 재설계를 추진한 것은 그만큼 부족한 현실을 받아들이고 제품 상용화를 우선순위에 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조직 개편 측면에서는 지난해 7월 HBM 개발팀을 신설하고, 전 부회장 직속으로 AVP(어드밴스드패키징) 사업팀을 재편했다. 또한 반도체 공정 기술을 연구하는 설비기술연구소의 기능을 사실상 축소했다. 기존 반도체연구소 역시 R&D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조직을 보다 효율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전 부회장 체제 하에서 삼성전자는 기존 방대했던 연구개발 조직이 슬림화되고, 인력 관리가 더 타이트해지는 추세"라며 "전 부회장이 직접 엔비디아를 찾아가는 등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집중도도 이전보다 높아진 분위기"라고 말했다. 여전히 남아있는 '책임 회피' 문화…과감한 결단 내려야 그러나 삼성전자 반도체가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회사 안팎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현재 삼성전자가 개선해야 할 가장 큰 한계점은 '책임 회피 문화'로 지목된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내부적으로 위기감을 인지하고는 있으나, 비교적 큰 규모의 기술 및 공정 변화에 대해서는 여전히 망설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위 '총대'를 메고 과감한 시도를 하려는 문화가 없다면 삼성전자가 맞이한 지금의 위기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신기술 도입을 위한 JDP(공동개발 프로젝트) 진행 등에서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협력사가 신기술을 제안하더라도 삼성전자 측에서 개발 실패 시 부담할 비용을 고려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처음부터 비용을 부담하지 않으려하기 때문이다. 최근까지도 전공정·후공정 분야에서 이와 같은 이유로 JDP가 성사되지 않은 일이 다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올 하반기부터 HBM·파운드리 등 본격적인 성과 기대 전 부회장의 취임 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은 개발 및 사업 전략에서 많은 변화를 겪었다. 올 하반기부터는 이러한 노력의 성과가 차츰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중에서도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향 HBM3E 및 HBM4의 상용화 여부가 중대한 관심사다. 전 부회장은 지난 3월 회사의 제56기 정기주주총회 현장에서 "고객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빠르면 2분기, 늦으면 하반기부터 HBM3E 12단 제품이 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HBM4와 커스텀 HBM 등 신시장에서는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차질 없이 개발 및 양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 2월경부터 엔비디아향 공급을 전제로 HBM3E 12단 제품을 선제적으로 양산하는 등 구체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HBM을 위한 1c D램 생산능력 확대도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다. 시스템반도체 분야도 하반기 반등을 위한 준비로 분주하다. 최선단 공정인 2나노미터(nm) 분야에서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의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퀄컴의 최신형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2세대 스냅드래곤 8 엘리트(모델명 SM8850)' 제품을 소량 양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21 06:00장경윤

KCL, 印尼 산업부 시험기관과 공기청정기 상호 위탁시험 약정 체결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천영길)은 서울 서초동 행정동에서 인도네시아 산업부 전자·기계 시험기관 B4T와 공기청정기 분야 상호 위탁시험 수행 약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약정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 간 ISO/IEC 17025 공인시험기관 기반 상호 위탁시험 수행 ▲연 1회 이상의 국제 공동 숙련도 시험 개최 등이다. B4T는 오는 9월 인도네시아 최초로 공기청정기 시험소를 개소한다. 시험소가 구축되면 자국 기업은 물론 인도네시아로 수출하는 각국 제조사가 시험을 의뢰해 상황에 따라 성적서 발급까지 수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마스크 제조사는 이번 약정을 통해 KCL에서 시험을 진행할 수 있게 돼 2주 만에 성적서를 발급받게 됐다. 국내 기업의 언어 장벽 해소, 시험의뢰 시 해외 물류비용 감소, 시험 기간 단축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CL과 B4T는 이날 약정 체결과 함께 ▲공기청정기 위탁시험 및 비교숙련도 시험 협력 ▲ODA사업 상호 협력 등의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영길 KCL 원장은 “이번 협력은 국내 시장의 공급과잉으로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힘쓰고 있는 공기청정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기관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1 01:27주문정

벨킨, 갤럭시S25 엣지용 액세서리 6종 선봬

모바일 액세서리 업체 벨킨은 삼성전자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에 최적화된 보호·충전·연결 액세서리 6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갤럭시S25 엣지는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5.8mm 두께와 163g의 초경량 무게,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한 제품이다. 벨킨은 제품 자체의 경량화와 내구성, 실용성을 고루 갖춘 액세서리 라인업을 선보였다. 벨킨 인비지 글라스 강화유리 필름은 0.22mm 두께로 선명한 화질과 본연의 터치감을 유지해 준다. 자동차 윈드실드에 사용되는 고강도 강화유리 소재로 제작돼 9H 경도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스크래치와 낙하 충격에도 강한 내구성을 갖췄다. 갤럭시 초음파 지문 인식 기능과도 완벽하게 호환돼 보안성과 편의성 모두를 만족시킨다. 업그레이드된 '이지 트레이'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기포 없이 필름을 부착할 수 있다. 벨킨 45W 고속 충전기는 가로·세로 35mm, 무게 63g의 초소형 사이즈로 뛰어난 휴대성을 갖췄다. 기존 45W 충전기보다 약 60% 작아진 크기임에도 USB PD 3.1과 PPS를 지원해 갤럭시S25 울트라 기준 약 24분 만에 50%까지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은 물론 노트북까지 충전할 수 있는 출력 성능을 갖췄으며, 연결된 기기의 전력 수요에 맞춰 자동 조절하는 벨킨의 전력 관리 기술로 과열과 과충전을 방지해 안정적인 충전 환경을 제공한다. 벨킨 Qi2 2in1 15W 마그네틱 폴더블 고속 무선 충전 스탠드는 강력한 마그네틱 정렬로 디바이스를 안정적으로 거치하면서 빠른 충전이 가능한 제품이다. 컴팩트한 폴더블 디자인으로 스탠드 모드와 패드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스탠드 각도는 0도에서 최대 65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30W 2만mAh 보조배터리는 최대 3대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이다. 갤럭시S25 기준 약 2.9회 충전이 가능하다. 20W 1만mAh 보조배터리는 최대 20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LED 표시등으로 배터리 잔량과 충전 상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220g의 가볍고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휴대성도 뛰어나다. 벨킨 240W USB-C 케이블은 USB-IF 공식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최대 240W의 전력 전송과 480M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브레이디드(직조) 소재는 쉽게 꼬이지 않으면서도 2만5천회 이상의 굽힘 테스트를 통과한 내구성을 갖췄다. 벨킨 관계자는 "얇고 가벼움을 강조한 갤럭시S25 엣지의 장점을 온전히 활용하려면, 그에 걸맞은 액세서리 선택이 중요하다"라며 "컴팩트한 설계와 높은 실용성을 갖춘 제품들로 디바이스 본연의 사용 경험을 극대화하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제품 개발을 통해 완성도 높은 모바일 환경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0 23:45신영빈

T1 'Ofel' 강준호, KT 'UTA' 이지환 꺾고 FSL 8강 진출

T1 'Ofel' 강준호가 KT 롤스터 'UTA' 이지환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압하고 2025 FSL 스프링 8강에 진출했다. 넥슨은 20일 서울 송파구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16강 2주차 경기를 개최했다. 이날 4경기에서는 경험 많은 강준호와 패기 넘치는 이지환이 맞붙어 기대 이상의 명승부를 펼쳤다. 1세트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강준호가 연장 접전 끝에 3-2로 따냈다. 전반 17분 펠레의 선제골로 앞서간 강준호는 이지환의 호날두 동점골에 잠시 흔들렸으나, 펠레의 헤더 등으로 승부를 다시 가져왔다. 이지환은 빠른 드리블과 슈팅으로 위협했지만, 강준호의 안정된 운영을 넘어서지 못했다. 2세트에서도 강준호의 노련함이 빛났다. 전반 6분 굴리트의 선제골에 이어 22분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이지환은 전반 29분 호날두의 중거리슛으로 추격했으나, 이후 강준호의 단단한 수비에 막혀 더 이상 득점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 종료 후 승부차기까지 이어졌고, 강준호가 마지막 고비를 넘기며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경기 후 강준호는 “이지환 선수가 너무 잘해서 많이 긴장했다. 펠레와 굴리트 덕분에 이긴 것 같다”며 “두 선수에게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착용한 헬멧 세리머니에 대해서는 “직접 구매한 것이다. 16강에 진출하면 쓰기로 공약했는데 이겨서 기쁜 마음에 바로 썼다”고 설명했다. T1 동료들이 앞선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상황에 대해서는 “동생들이 다 이기고 오니까 부담도 됐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다. 이번 승리로 T1은 FSL 16강 전원 생존을 달성했다.

2025.05.20 23:31강한결

와이오엠, 로봇·방산 시장 진출 선언

와이오엠은 차세대 고정밀 감속기 제품을 앞세워 로봇·방산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와이오엠은 지난 3월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 공대 기계공학 박사 출신 로봇 감속기 전문가 김데이비드형(김형모)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오는 6월 2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도 추진 중이다. 하모닉 드라이브, RV 드라이브, 장구형 웜 감속기 등 정밀 구동 모듈의 3대 핵심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전 제품에 질화규소 세라믹 볼베어링 등을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약 30% 경량화와 글로벌 대비 40% 수준의 가격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뒀다. 특히 고강성·제로 백래시·고정밀 위치 제어 기술을 통해 의료·산업용 로봇 뿐만 아니라 전차 포탑, 무인 물류 로봇, 전기 자동차 등과 같은 장비에 폭 넓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향후 ▲국내외 로봇 기업 대상 공급 확대 ▲방산·우주항공 등 특수시장 진입 ▲센서 통합 고부가 제품 개발 등을 통해 2030년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삼았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제품 양산 및 국내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을 시작으로, 2027년 유럽 및 북미 수출 확대, 2029년 고부가 라인업 출시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와이오엠 관계자는 "국내외 로봇 및 방산 시장이 고정밀·경량 구동 솔루션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와이오엠의 감속기 기술이 산업 전반의 자동화·지능화를 앞당기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0 23:24신영빈

DRX '원' 이원주, 3세트 5골 폭발로 대역전극…FSL 8강 진출

DRX 'ONE' 이원주가 농심 레드포스 'TK777' 이태경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넥슨은 20일 서울 송파구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16강 2주차 1일차 경기를 개최했다. 이날 1경기에서는 DRX 이원주가 농심 레드포스 이태경을 상대로 접전을 펼쳤다. 1세트는 치열한 득점 공방전 끝에 이태경이 3대2로 따냈다. 이원주는 전반 추가시간까지 2대1로 앞섰지만, 이태경이 앙리-비에이라 조합으로 후반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2세트에서도 이원주는 선제골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마테우스의 중거리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굴리트의 헤더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태경 역시 후반 추가시간 마지막 공격에서 앙리의 헤더로 다시 동점을 만들며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 후반 종료 직전, 이원주는 폴리타노의 결정적인 골로 3대2 승리를 따냈다. 기세를 잡은 이원주는 3세트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날카로운 침투와 높은 집중력을 앞세워 무려 5골을 몰아넣으며 대역전극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이원주는 “첫 세트를 지고 두 번째 세트에서도 선제골을 내줬을 때 울고 싶은 기분이었다”며 “생각을 줄이고 하던 대로 하자고 마음먹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냈기에 부담이 있었지만, 최대한 생각하지 않으려 했다”고 덧붙였다. 공격적인 운영에 대해서는 “수비로만 막기 어려운 상황이 많아 평소 스타일에 집중했고, 자연스럽게 공격적으로 풀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날두는 여전히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8강에 올라가면 기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원주는 “승리는 기쁘지만 머릿속에서 지우고 다음 경기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5.05.20 23:24강한결

마크애니, 자사 핵심기술 도용 A사 상대 소송

다양한 근무 환경과 원격 협업이 일상화하면서 기업과 공공기관의 정보 유출 양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PC 화면 캡처나 출력물 촬영 등 물리적 방식의 비정형 정보 유출이 급증하면서, 내부자 위협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이 기업 보안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보안 위협이 다각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정보보안 전문기업 마크애니(MarkAny, 대표 최고)가 자사 핵심 기술의 무단 사용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 시장의 시선을 받고 있다. 마크애니는 자사의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반 화면·출력물 보안 솔루션 'Screen TRACER' 기술이 A기업에 의해 침해됐다고 판단, 현재 특허 침해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마크애니는 A사에 대해 작년 7월 22일자로 2건의 등록특허에 대한 특허침해금지소송을 서울 중앙법원에 제기했다. 법무대리인은 김앤장 법률사무소다. 마크애니의 'Screen TRACER'는 단순한 화면 캡처 방지 기능을 넘어, PC 화면 유출 및 출력물 촬영 등 다양한 물리적 유출 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 고도화된 보안 기술이다. 특히 최근 늘어나는 내부자 유출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보안 솔루션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마크애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이미 국내 대표 제조기업 H사에 전사적으로 도입돼 그 실효성을 입증했고, 마크애니는 이를 기반으로 한정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보안 체계를 강화하려는 기업에는 검증된 기술을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A사의 기술 무단 사용에 대해 최고 마크애니 대표는 "20년 이상 축적해 온 기술력과 지식재산권은 단순한 경쟁력을 넘어, 소프트웨어 산업 전반을 지탱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특허 침해와 같은 행위에는 앞으로도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안 솔루션 선택 기준은 이제 단순한 기능을 넘어, 기술의 원천성과 법적 안정성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마크애니는 검증된 기술력과 적극적인 권리 보호 활동을 바탕으로, 기업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보안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5.20 23:24방은주

파나소닉코리아, 풀프레임 미러리스 루믹스 2종 출시

파나소닉코리아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DC-S1M2, S1M2E와 풀프레임 미러리스용 고성능 줌 렌즈 S-E2460를 이달 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DC-S1M2는 L2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신세대 비너스 엔진과 루믹스 최초로 24.1MP 부분 적층형 센서를 탑재해 기존 대비 약 3.5배의 판독 속도 향상으로 롤링 셔터 왜곡을 억제한 고해상·고화질 묘사와 동영상 촬영에 대응한다. S1M2는 루믹스 시리즈 중 가장 빠른 70fps 블랙아웃 프리의 AF 추종 초고속 연사와 릴리즈 전부터 촬영을 개시하는 SH프리 연사로 다이나믹하게 움직이는 피사체 촬영을 지원한다. 동영상에서는 루믹스 시리즈 중 가장 넓은 15스톱 다이나믹 레인지를 실현한다. 또한 루믹스 최초로 5.1K 60p (3:2) 오픈게이트 대응 및 C4K/4K 60p 4:2:2 10bit ALL-Intra, 4K 120p 4:2:0 10bit 기록 등 보다 다양한 기록 모드를 탑재하고 있다. 아울러 FHD 240p 4:2:2 10bit 기록으로 슬로우 모션을 효과적으로 작성할 수 있는 하이프레임 레이트(HFR) 촬영에도 대응한다. DC-S1M2E는 24.2MP BSI CMOS 센서와 신세대 비너스 엔진을 탑재해, 14+스톱의 다이나믹 레인지로 계조가 풍부한 묘사를 구현한다. 고해상도 6K 30p 동영상 기록에 대응한다. 이외에도 S1M2와 S1M2E에는 S1RM2의 루믹스 최신 기능과 사양이 공통적으로 탑재됐다. 먼저 브레이크 댄스, 스케이트보드 등 다이나믹한 움직임의 장면에서 찍고 싶은 인물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도시 스포츠' 모드를 추가한 AI기반 첨단 하이브리드 AF시스템과, 8스톱 5축 BIS, 7.0스톱 5축 듀얼 IS 2, 액티브 IS, 크롭리스 기능에 대응하는 EIS의 진화된 손떨림 방지기능을 탑재했다. 본체의 듀얼 슬롯으로 ProRes Raw HQ 내부기록을 지원하고 파일 사이즈가 큰 동영상 데이터를 카메라에서 직접 외장 SSD에 기록이 가능해 고비트레이트 동영상 기록·관리가 강화됐다. 테더 촬영 소프트웨어 '캡쳐 원'에 대응해 그림 콘티 작성이나 동영상 촬영 현장에서 확인 및 촬영 후에 데이터를 자동 정리해 영상 제작의 워크플로우를 서포트하는 '루믹스 플로우' 등 스튜디오 및 다양한 사진 및 동영상 촬영 현장에서의 워크 플로우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이 탑재됐다. 촬영 측면에서도 S1RM2와 동일한 틸트 프리 앵글 모니터 및 576만 도트 리얼 뷰 파인더가 활약하고, 전원을 끌 때 셔터의 '열기·닫기'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S1M2, S1M2E와 함께 출시되는 루믹스 S 24-60mm F2.8(S-E2460) 줌 렌즈는 광각 24mm부터 표준 60mm까지의 줌 전역에서 개방 F2.8의 밝기를 보여준다. S-E2460는 최단 촬영 거리 19cm의 근접 촬영 성능을 실현하고, 하이브리드 줌 기능활용으로 사진과 비디오 모두에서 줌 범위를 최대 187mm까지 확장할 수 있다. 새로운 듀얼 페이즈 리니어 모터를 탑재해 대구경 줌 렌즈이면서, 전체 길이 99.9mm, 무게 544g의 소형·경량을 실현했다. 루믹스 S1M2의 바디와 24-105mm 렌즈킷 가격은 각각 429만원, 529만원이다. 루믹스 S1M2E 바디와 24-105mm 렌즈킷은 각각 349만원, 449만원이다. S-E2460 줌렌즈는 119만원이다. 23일부터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파나소닉코리아 관계자는 "신제품은 하이 아마추어부터 영화, 광고 및 뮤직비디오 등을 촬영하는 프로 유저에게까지 매력적인 카메라가 될 것"이라며 "루믹스 S-E2460 줌 렌즈는 밝고 사용하기 편리한 줌 영역을 렌즈 1개로 커버할 수 있는 성능이면서, 가볍고 컴팩트하므로 평상시 사용에서도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0 23:20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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