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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 역 맛집【KaKaotalk:Za32】☆통영밤의민족화려한밤트위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5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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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릴리온랩스, 프리시드 57억 유치···"LLM 파운데이션 모델 연내 발표"

한국어 기반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는 트릴리온랩스(Trillion Labs)가 420만 달러(약 57억 원) 규모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스트롱벤처스 리드로 카카오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더벤처스, 미국 소재 굿워터캐피탈(Goodwater Capital) 및 뱀 벤처스(BAM Ventures)가 참여했다. 트릴리온랩스는 한국에 특화된 LLM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대규모 한국어 데이터에 기반해 사전 훈련한 (Pre-trained) 모델로 한국 문화와 관습을 정확히 이해하는 생성 AI를 만들 계획이다. 영미권 LLM을 기반으로 만든 제품에서 일어날 수 있는 편향성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에 특화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개발한다. 세계적으로 AI 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소버린 AI(Sovereign AI) 가 주목받는 상황에서 디지털 시대 AI 주권을 확보하는데 기여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AI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영어권 LLM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의 비영어권 역시 자국 언어를 기반으로 한 AI모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영어를 기반으로 한 AI를 활용할 경우 성능을 100% 활용하기 어렵고, 자국 문화와 정서를 온전히 반영하지 못한 LLM에 종속 시 향후 AI 기반 산업에서 힘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트릴리온랩스는 한국이 특히 강점을 갖는 콘텐츠, 첨단 제조업 등 핵심 산업군이 한국형 LLM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릴리온랩스는 네이버 하이퍼클로버X 개발 핵심 연구원으로 참여한 신재민 대표를 주축으로 국내와 해외 대학에서 LLM 모델을 설계하고 연구를 이어온 인재들로 꾸려진 팀이다. 신 대표는 2017년부터 자연어 처리 및 LLM 관련 연구를 지속했다. 세계 권위의 자연어 처리 학회인 ACL(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 EMNLP(Empirical Methods in Natural Language Processing)와 세계적 AI학회 ICLR (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Representations) 등에 다년간 논문을 발표했다. 회사는 "최근 신 대표가 발표한 합성 데이터 관련 논문은 학계 주목을 받으며 국내에서 손꼽히는 LLM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트릴리온랩스는 양질의 언어 데이터를 공격적으로 확보하고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한국어를 가장 정확히 이해하고 답하는 LLM 파운데이션 모델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언어 배열에서 유사성을 갖는 일본, 동남아 등으로 보폭을 넓히고 아시아 특화 AI 전진기지로 자리 잡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이끈 신득환 스트롱벤처스 책임 심사역은 "트릴리온랩스는 한국어를 기반으로 한 LLM을 통해 소버린 AI를 구현할 수 있는 팀”이라며 "장기적으로 한국의 AI 산업뿐 아니라 AI를 활용하는 모든 영역에서 이질감 없는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무 카카오벤처스 심사역은 "이전엔 누구도 쉽게 도전할 수 없었던 사전 훈련부터 다시 개발해 완전히 독자적인 한국어 기반 LLM을 만들겠다는 트릴리온랩스의 공격적인 비전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트릴리온랩스가 만들어 낼 한국어 기반 LLM이 AI 주도권 확보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민 트릴리온랩스 대표는 “AI주권을 확보하지 못하면 타 국가 대비 부족한 AI 성능만 활용해 AI 시대를 맞이해야 할 것이라며 “트릴리온랩스가 만들 한국형 LLM을 통해 AI 선진국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생성형AI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 받는 언어권인 동북아시아도 시장 선두를 이끌 수 있다는 걸 보여주도록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2024.09.10 16:19방은주

위로보틱스, 부산에 '웨어러블 로봇' 팝업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는 부산 영도구 복합문화공간 피아크 2층 야외광장에 '웨어러블 로봇 윔(WIM) 체험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부산 체험 팝업스토어는 위로보틱스가 지난 7월 진행했던 천안아산역 체험팝업에 이어 두 번째로 오픈한 것이다. 온 가족이 함께 야외 공간에서 웨어러블 로봇 '윔' 체험이 가능하다. '우리 손잡고, 함께 걷길'의 컨셉 아래 브랜드 소개구역과 체험구역, 이벤트구역이 하나의 '길'로 이어져 할머니, 할아버지부터 온가족이 보폭을 맞춰 함께 걷는 추억의 산책로를 구현했다. 1인 1로봇 시대가 불러온 새로운 추석 풍경을 구현하고 온가족이 함께 웨어러블 로봇을 체험하며 가족의 의미를 생각한다는 의도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한 관람객은 "추석 전에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생겨서 기쁘다"며 "특히 할머니가 윔을 착용하시니 계단을 올라가시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위로보틱스의 윔은 1.6kg의 가벼운 무게와 휴대하기 용이한 작은 크기와 함께 기능적으로 뛰어난 보행 보조 기능을 갖춘 웨어러블 로봇이다. CES 2024 로보틱스 분야와 엑세서빌리티 및 에이징테크 분야 두 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윔은 간편한 착용 방식 덕분에 익숙해지면 30초 이내에 입고 벗을 수 있어서 다양한 연령대에서 '일상용 로봇'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용 앱을 통해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착용자의 근력, 균형, 자세 등 핵심적인 보행지표를 수집하고 보완점을 분석해 맞춤형 운동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지영 위로보틱스 마케팅팀장은 "웨어러블 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경험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추석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웨어러블 로봇을 체험하는 즐거운 나들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12시부터 20시까지, 주말은 11시부터 19시까지 운영한다. 현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30만원 할인과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2024.09.10 14:29신영빈

이동통신 3사, 추석 대비 통신 네트워크 점검 완료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추석 연휴 기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네트워크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 추석 귀경길이 본격화되는 13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평균 1천300여명의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또 SK텔레콤·SK브로드밴드·SK오앤에스·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쉴더스·티맵모빌리티 등 관계사 인원이 유기적인 상황 대응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연휴동안 연인원 7천7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추석 연휴를 위해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연휴 기간 가족 단위 이동이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 고속도로와 국도 주요 구간, 성묘지 및 공원묘지, 리조트와 캠핑장 등의 통신 인프라 점검도 마쳤다. KT는 네트워크 집중 관리 기간 중 1천600여 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 주요 통신 시설에 배치할 계획이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유무를 쉼 없이 모니터링 한다. 특히 KT는 연휴 동안 고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위해 스마트 관제 시스템인 '싱글 뷰(Sigle View)'를 도입했다. KT는 추석 귀성과 귀경으로 인해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와 유동인구 밀집 지역인 터미널,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1천여 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해 기지국 증설과 함께 품질 점검을 완료했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부문 인프라 운영 구성원들은 연휴 중 다수의 고객들이 오고갈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철도역사·공항 등 다중이용시설에 품질 점검과 개선작업을 마쳤다. 앞서 지난 9월에 태풍이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건물 옥탑 등에 설치된 기지국 등 설비를 점검했다. 또한 연휴 기간 중에도 서울 강서구 마곡사옥에 마련된 통합 관제센터에서 서비스 품질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09.10 10:33최지연

하이센스 대형 스크린 디스플레이, IFA 2024에서 게임 수준 끌어올려

칭다오, 중국 2024년 9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가전 및 소비자 가전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하이센스(Hisense)가 유럽 최대 소비자 가전 전시회인 'IFA 2024'에서 몰입형 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하이센스는 '시나리오 중심의 기술의 미래(The Scenario-driven Future of Tech)'라는 주제 아래 혁신적인 대형 스크린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액션 RPG 게임인 '검은 신화: 오공(Black Myth: Wukong)' 및 Xbox 인증 제품과 체결한 게임 성능 향상을 위한 파트너십을 선보였다. 하이센스의 몰입형 체험 공간에서 게이머를 사로잡은 '검은 신화: 오공' '검은 신화: 오공'은 뿌리 깊은 중국 신화를 바탕으로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 글로벌 공식 파트너인 하이센스는 IFA 방문객을 게임의 영감이 된 '서유기'의 세계로 초대하는 전용 체험 공간을 개설해 게임 애호가들에게 웅장하고 장대한 모험을 선사했다. Hisense U7 and E7 PRO TVs bring consumers into the epic world of Black Myth Wukong 하이센스의 100인치 TV는 생생한 색상과 놀라운 4K 해상도의 액션으로 '검은 신화: 오공'에서 펼쳐지는 세계를 생생하게 구현했다. 특히 게임의 공식 추천 제품인 하이센스 U7과 E7 PRO TV는 144Hz 게임 모드 PRO와 퀀텀닷(Quantum Dot) 컬러 등의 기능을 통해 몰입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 게임용으로 특별히 설계된 '검은 신화: 오공' 전용 화질 모드를 갖춘 하이센스 U7와 E7 PRO TV는 향상된 HDR, 정밀한 색상 보정, 어두운 장면에서 개선된 디테일한 표현으로 탁월한 화질을 선사한다. 내장 서브우퍼에 통합된 깊은 저음과 몰입감 넘치는 돌비 오디오(Dolby Audio) 기술은 놀라운 시청각 경험을 통해 스릴을 느끼게 해준다. 'Xbox 전용' 하이센스 프리미엄 레이저 프로젝터로 즐기는 대형 스크린 게임 경험 하이센스의 대형 스크린 TV는 IFA 2024 방문객에게 전례 없는 특별한 게임 경험을 선사했다. 하이센스는 올해 초 최첨단 레이저 디스플레이 기술로 홈 게이밍 및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Xbox와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Hisense Laser Cinema PX3 PRO is the first "Designed for Xbox" Ultra Short Throw projector 최초의 'Xbox 전용' 초단초점(Ultra Short Throw) 프로젝터인 하이센스 레이저 시네마 PX3-PRO는 몰입형 게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80인치에서 150인치에 이르는 초대형 프로젝션 크기의 맞춤형 4K 디스플레이는 돌비 비전 및 아이맥스 인핸스드(IMAX Enhanced) 인증을 받아 놀라운 비주얼을 자랑한다. 최대 HSR240의 높은 주사율로 끊김 없는 게임 플레이를 보장해 빠른 속도의 액션 게임에 이상적이다. MEMC 기술 및 자동 저지연(Auto-Low Latency) 모드와 같은 첨단 기능은 고도의 게임 세션에서 부드럽고 지연 없는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하이센스는 지난 7월 하이센스 레이저 시네마 PX3-PRO의 Xbox 전용 설계' 인증에 이어 최근 Xbox 인증을 받은 4K 레이저 스마트 미니 프로젝터 C2 Ultra를 선보였다. Hisense Laser Smart Mini Projector C2 Ultra delivers a next-level immersive large screen gaming experience on Xbox 65인치부터 300인치에 이르는 다목적 프로젝션 경험을 제공하는 C2 Ultra는 뛰어난 밝기와 높은 명암비로 밝은 조명 환경에서도 놀랍도록 선명한 이미지를 보장해 방문객을 모험의 세계로 빨려들게 만들었다. C2 Ultra는 최대 240프레임의 주사율로 선명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며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를 지원하는 자동 저지연 모드와 MEMC 기술을 특징으로 한다. 하이센스의 첨단 순수 3색 레이저 미니 프로젝터는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이미지 품질을 제공한다. 110% BT.2020의 초고색역과 아이맥스 인핸스드 및 돌비 비전 인증으로 놀라운 밝기와 깊은 검은색을 통해 영화를 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최대 300인치의 프로젝션은 화면 분할 게임을 지원해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하이센스 TV 혁신으로 홈 엔터테인먼트 수준 높여 하이센스는 IFA 2024에서 ULED X와 캔버스 TV 시리즈를 선보이듯 가족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욕구에 맞춰 제품을 확장하고 있다. Experience cinematic grandeur with the Hisense ULED X Mini LED 110-inch UX 하이센스 ULED X Mini LED 110인치 UX는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기존 TV의 한계를 뛰어넘는 걸작이다. 4만 개 이상의 로컬 디밍 영역과 최대 1만 니트의 최고 밝기를 자랑하는 혁신적인 Mini-LED X 기술은 뛰어난 명암비를 갖춘 특별한 전문가용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하이센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강력한 인공지능(AI) 칩셋인 Hi-View Engine X는 모든 장면에 대해 탁월한 실시간 처리를 가능하게 해준다. Dynamic X-디스플레이는 밤낮 상관없이 어떤 각도나 조명 조건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퀀텀닷 컬러 기술은 시각적 장관을 연출해 시청자를 컬러와 선명도의 세계에 빠져들게 만들고, 4.2.2 채널의 CineStage X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시청자를 감싸는 듯한 다차원적인 오디오 환경을 조성해 진정한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한다. Discover the fusion of art and innovation with the Hisense Canvas TV 65-inch S7 하이센스 캔버스 TV 65인치 S7은 예술과 기술의 매혹적인 조화이다. 아트 모드는 수백 개의 무료 예술 작품을 보여주며 TV를 개인 미술관으로 바꿔준다. 이때 눈부심 방지 Hi-Matte 디스플레이와 세련된 벽면 마운트는 질감이 있는 캔버스 같은 화면 느낌을 선사한다. 고객은 다양한 색상의 StyleSwap 프레임 중에서 선택하는 '맞춤형 옵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하이센스는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요구를 가장 중시하며 시나리오 중심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홈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더욱 스마트하고 사용자 중심의 TV 제품을 제공한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선도적인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가전 브랜드로 UEFA EURO 2024™의 공식 파트너다. 시장조사 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2023년 및 2024년 1분기에 TV 출하량 세계 2위, 100인치 TV 출하량 세계 1위를 각각 차지했다. 하이센스는 빠르게 사업을 확장해 16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및 지능형 IT 정보를 전문으로 한다.

2024.09.09 20:10글로벌뉴스

[신간] 차마 번역할 수 없었던 영화 속 자막 처럼

사우디아라비아 작가 압둘라 알우카이비의 시집 '차마 번역할 수 없었던 영화 속 자막처럼' 번역본이 출간됐다. 시집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남자의 고뇌와 통찰을 총 92편의 시로 풀어냈다. 현대 사우디아라비아 남성의 격동하는 감정을 통해 아랍의 시가 가져다주는 고유의 생생한 심상을 느낄 수 있으며, 작가의 감각적인 문체는 야성적이면서도 내면에 품은 가련한 근심과 애수를 엿볼 수 있도록 돕는다. 삶의 앞에 놓인 감정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는 태도는 독자가 격한 진심의 동화를 이끌어 낸다. 솔직한 비유와 어구는 타 문화권 특유의 감성을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 독자들의 이해와 공감을 도울 수 있도록 새로 엮어낸 시집 '차마 번역할 수 없었던 영화 속 자막처럼'은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 접해 본 감정에 더욱 솔직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접하지 못한 독특한 향취의 시상 속으로 빠져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압둘라 알우카이비 시인은 작가이자 문학 평론가로, 1979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에서 태어났다. 그는 시, 단편소설, 장편 소설, 시나리오 등 창작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시, 단편소설, 비평 연구 등을 포함한 다섯 권의 책을 출간했다. 그의 일부 작품들은 영어와 프랑스어로 번역됐다. 역자 이예지는 아랍어 통역사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 통번역학과를 졸업한 뒤 통번역 대학원 석사과정에서 한-아랍어 국제회의(동시통역) 전공하고 현재는 동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다. 2024년 서울국제도서전 주빈국 동시통역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통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압둘라 알우카이비 저/이예지 역/출판사 홍익기획/120쪽/1만800원.

2024.09.09 10:23박수형

'그랜드슬램' 도전 막힌 젠지…"롤드컵 준비 잘할 것"

올해 열린 라이엇 주관 모든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캘린더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던 젠지 e스포츠가 한화생명e스포츠의 일격에 무릎꿇었다. LCK 5연패 대기록 달성에도 실패했다. 젠지는 8일 오후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 결승 한화생명과의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대3으로 패했다. 1세트 젠지는 현 메타에서 최고의 벨류를 지닌 챔피언으로 평가받는 '스몰더'를 뽑아 한화생명의 숨통을 조였다. 하지만 마지막 교전에서 상대방의 맹공에 역으로 쓰러지고 말했다. 젠지는 이어진 2·3세트를 내리 잡아내며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4·5세트의 경우 무리하게 다이브를 시도하다가 오히려 역공을 맞았고, 결국 한화생명의 파괴력에 휘둘리며 다소 무기력하게 패했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패자 인터뷰에서 김정수 젠지 감독은 "패배해서 너무 아쉽다. 서머 시즌 내내 잘해왔는데 마무리가 우승이 아니라서 아쉽다"며 "그래도 서머가 끝이 아니니까 월즈를 앞두고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승기를 잡고도 역전을 당한 1세트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1세트는 굉장히 유리했는데 바론 먹고 굴리지 못했다. 승기를 잡았는데 역전을 당해 아쉬웠고, 4세트는 밴픽이 아쉬웠다"며 "5세트는 직스와 코르키 중 대화를 나누다가 코르키를 먹었고, 플레이적으로도 실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게임 내에서 나온 조급한 플레이를 지적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4·5세트는 유리한 상황에서 다이브를 실수했다. 조금 더 침착하게 해야 한다"며 "저도, 선수들도 보완할 점이 많다. 결과가 아쉽지만 많은 것을 얻어간다"고 말했다. '리헨즈' 손시우는 "아쉬운 결과를 안겨줘서 죄송하다. 힘든 일정 속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노력했다. 다들 감사하고, 팬들에게도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하고 싶다"며 "서머 우승을 하진 못했지만, 중요한 월즈가 남아 있다. 열심히 해보겠다"고 밝혔다.

2024.09.09 00:09강한결

류재철 LG전자 본부장 "생성형 AI 적용한 'AI홈' 연내 선보여"

LG전자가 사용자가 생성형 AI와 일상 언어로 대화하면, AI가 가전과 IoT 기기를 제어하고 서비스까지 연결하는 AI홈 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다. LG전자는 AI홈에서 ▲AI와 일상 언어로 편리하게 소통하고 ▲기존 가전을 AI가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단순한 가전 제어를 넘어 다양한 서비스까지 확장한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앞세워 글로벌 AI홈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류재철 LG전자 H&A(홈 애플리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사장)은 IFA 2024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5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객은 생성형 AI와 친구나 가족과 말하듯 소통만 하면 된다. 나머지는 AI가 알아서 가전을 제어하고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을 최적 상태로 케어하는 AI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류 본부장은 “생성형 AI를 적용한 AI홈의 핵심 허브 'LG 「씽큐 온」(LG ThinQ ON)'을 중심으로 AI홈을 연내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LG전자의 AI홈은 생활가전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인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로 나아가는 여정”이라고 강조했다. ■ 생성형 AI가 상황 파악하고 가전 제어...AI 에이전트 '퓨론' 탑재 LG전자는 고객과 공감하는 AI홈으로 가전의 영역을 고객 생활 전반을 케어하는 '솔루션'으로 진화시킨다. 고객에게 연결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며 '제로 레이버 홈'을 구현해 나간다. LG AI홈은 이처럼 고객이 일상적인 언어로 말하고 AI가 대화 맥락을 이해해 상호작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LG전자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AI홈을 이용하도록 '씽큐 온'에 목소리(voice)로 동작하는 아날로그 소통 방식을 적용했다. “하이 LG, 나 이제 잘래. 작동 중인 제품이 있으면 모두 꺼 줘.”, “건조기 작동이 완료되려면 10분 남았는데, 지금 꺼드릴까요?” 라고 말하면, '씽큐 온'은 상황을 판단해 건조기 작동 종료 여부를 물어보고, 취침 모드에 맞춰 다른 가전의 전원을 끄거나 절전 모드로 설정한다. 또 고객이 가입해 놓은 스트리밍 서비스로 고객이 선호하는 수면용 음악을 재생하고 조명도 조절한다. '씽큐 온'에는 LG전자의 AI 에이전트 '퓨론(FURON)'이 탑재됐다. 퓨론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에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해 LG AI홈의 '두뇌' 역할을 한다. 씽큐 온에는 오픈AI의 최신 LLM인 GPT-4옴니(4o)가 적용됐으며, 향후 LG 엑사원 등 다른 LLM과도 결합할 수 있다. 생성형 AI에 실시간 공간 센싱과 사용자의 생활 패턴 데이터를 결합한 퓨론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학습하고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공간 솔루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지난 주에 공부가 잘 됐는데 똑같이 세팅해줘"라고 말하면 LLM 기술만 쓸 경우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선호하는 조명, 온도 등 환경정보를 사용한다. 하지만 퓨론은 해당 고객이 선호했던 과거의 최적 설정값을 기억하고 가장 유사한 맞춤형 환경을 조성해준다. LG전자는 '씽큐 온' 외에도 이동형 AI홈 허브(프로젝트명: Q9)를 준비 중이다. Q9은 음성·음향·이미지 인식을 접목한 멀티모달(Multi Modal) 센싱 능력을 갖추고 공간을 돌아다니면서 고객을 적극 케어한다. AI기능이 없어도 와이파이가 연결되는 기존 가전도 '씽큐 온'과 결합시켜 AI가전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씽큐 온'에 TV와 재실 센서를 연결하면, 고객이 쇼파에 앉아 TV로 OTT 콘텐츠를 보다가 잠깐 자리를 비울 때 AI가 자동으로 영상을 멈추고 고객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린다. 또 고객이 '씽큐 온'에 AI기능이 없는 에어컨과 거실 등 공간을 감지하는 재실 센서를 연결하면, '씽큐 온'이 센서로 사용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에어컨의 풍량과 방향을 조절해 최적 바람으로 고객을 케어한다. 최신 AI 에어컨을 새로 구입하지 않아도 집에 있는 에어컨이 「씽큐 온」과 연결함으로써 강력한 AI 에어컨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다. ■ LG '씽큐 온' 폭넓은 연결에 서비스까지 확장...보안 강화한 'LG쉴드' LG '씽큐 온'은 글로벌 브랜드들의 가전, IoT 기기 등 AI의 필수 요소인 폭넓은 연결성을 갖췄다. 또 캘린더, 교통, 쇼핑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도 연동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는 AI홈의 연결성을 넓히기 위해 지난 7월 인수한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Athom)'의 광범위한 개방형 생태계와 연결성을 '씽큐 온'에 통합한다. 앳홈의 허브는 현재 5만여 종의 가전과 IoT 기기를 연결하며, 앳홈 앱스토어에는 필립스, 아카라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연결·제어하는 애플리케이션이 1000여 개 등록돼 있다. 예를 들어, 여의도에 사는 사용자가 외출 전 '씽큐 온'에 “광화문에 가는 160번 버스가 언제 도착해?”라고 물으면 실시간 상황을 파악한 뒤 “지금 영등포역을 지나고 있어요. 두 정거장 전이고 10분 뒤에 도착할 예정이예요”라고 알려준다. 사용자가 이어 “지금 나갈래. 외출모드 실행해 줘”라고 요청하면 '씽큐 온'은 “인덕션에 올려 놓은 냄비가 아직 끓고 있어요. 인덕션을 끌까요?”라고 실내 상황을 판단해 안내하고 “환기하려고 오전에 창문을 열어 두었어요.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킬게요”라며 외출 모드에 맞게끔 집안 환경을 조성한다. 정기현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장 부사장은 “LG AI홈은 개방형 생태계를 기반으로 무궁무진한 외부 제품과 서비스로 연동 및 확장이 가능하다”며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AI홈을 구성하고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데이터를 수집·저장·활용하는 전 과정에서 보안성을 강화한 'LG Shield(LG쉴드)'를 '씽큐 온'에 적용해 고객의 AI홈을 철저하게 보호한다. LG쉴드는 소프트웨어(SW)의 모든 측면을 고려한 체계적인 프로세스와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과 데이터를 항상 안전한 상태로 보호하는 LG전자의 보안 시스템이다. LG쉴드는 개인정보 등 민감 정보를 암호화하여 분리된 공간에 안전하게 저장하고, 외부에서 작동 코드를 해킹하거나 변조하지 못하도록 한다. 또 실시간으로 외부 위협과 침입을 탐지하고 보호한다. ■ AI홈 패키지 연내 선보일 계획…'인텔리전트 스페이스'으로 확장 LG전자는 AI홈 구현을 위해 「씽큐 온」과 허브와 연결하면 활용도가 높은 ▲모션/조도 센서 ▲공기질센서 ▲온/습도센서 ▲도어센서 ▲스마트버튼 ▲스마트조명스위치 ▲스마트플러그 ▲보이스컨트롤러 등 IoT 기기 8종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씽큐 온'과 IoT 기기로 구성한 AI홈 패키지 구입도 가능하다. 설치 엔지니어가 집안의 가전들을 '씽큐 온', IoT 기기와 연결해 고객이 바로 활용하도록 AI홈을 구성해준다. 향후 LG전자는 궁극적으로 AI홈을 고객이 머무는 다양한 공간으로 확장한 '인텔리전트 스페이스' 솔루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상업공간이나 모빌리티와 같은 공간에서도 제품부터 서비스까지 결합한 AI 공간 솔루션을 통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한편, 해외리서치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글로벌 기준 집 안에 연결이 가능한 스마트 기기를 도입한 가구는 2019년 1억9000만에서 2023년 3억6000만으로, 연 평균 17%씩 늘었다.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는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 규모가 2023년 812억 800만 달러에서 2028년 2천602억3500만 달러(한화 약 361조원)로 연 평균 26.23% 성장할 것으로 추정한다.

2024.09.08 10:02이나리

게임과 만난 예술...GXG 2024, 9월 6·7일 판교역 광장에서 진행

게임을 문화와 예술로 바라보는 복합 문화 축제 GXG 2024가 6일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막을 올렸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7일까지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GXG 2024는 무대 공연, 참여형 활동, 전시, 협업 프로그램 등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문화적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판교역 광장 곳곳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존과 전시가 진행뇌다. 서측 광장에서 진행되는 '일러스타 페스'를 통해 서브컬처 게임의 2차 창작물 마켓과 코스프레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북측 광장에서는 '유희왕' OCG 토너먼트와 다양한 TCG 관련 이벤트가 진행된다. 중앙 광장에 마련된 브랜드 체험존에서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아트페어와 '브롤스타즈' 미니게임 체험존이 마련됐으며 판교역 인근에 위치한 테크원 1층서에는 게임 디오라마 작가 테라시아의 작품 전시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인디게임을 위한 특별 전시존인 인디크래프트에서는 국내외 80여 개의 인디게임이 소개되며, 신구대학교 학생들이 개발한 게임 콘텐츠도 판교 테크원 2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6일에는 성남시립국악단의 공연과 가수 하현우의 개막 공연 외에 GXG 2024 게임음악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7일에는 코스튬 플레이 쇼와 인디 아이돌 공연, 스타크래프트 종목의 전설적인 프로게이머 이제동과 송병구의 슈퍼 매치가 펼쳐진다. 또한 네오플 장애인 첼로 연주단과 GXG 2024 본선 경연 팀들이 함께하는 갈라 콘서트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판교역 광장에서는 축제에 참여하는 방문객들이 다양한 게임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GXG 마켓'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현장 이벤트로 반응 속도 테스트, 메모리 게임, 아케이드 게임 등이 펼쳐지고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타투 스티커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GXG 2024 관계자는 “오랜 기간 준비한 결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게임이 단순한 놀이를 넘어 하나의 문화이자 예술로 인식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4.09.06 16:10김한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초록우산·킹메이커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MOU 체결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 및 청소년부모지원 킹메이커 (대표 배보은)와 위기부모를 지원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 스마일게이트 판교 사옥에서 열린MOU 체결식에는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 초록우산 여인미 경기지역본부장, 킹메이커 배보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세 단체는 이번 MOU로 심리적, 경제적, 신체적 이유로 임신과 출산, 양육에 어려움을 겪어 자녀를 유기, 방임할 환경에 노출 돼 있는 부모를 지원할 계획이다. 가정에 건강한 양육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위기에 처한 부모가 안전한 상태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지원 사업의 첫 시작으로, 전주와 대구에 각각 거점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사례를 밀착 관리하고 ▲생계·양육환경 ▲진로탐색·교육 ▲양육코칭·고민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2016년부터 아동학대 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적이고 지속적으로 대책을 펼쳐 왔으며, 이번 MOU를 계기로 예방 차원의 본격적인 대책을 실행 할 계획이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는 “희망스튜디오는 사각지대 사회문제 원인을 진단하고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이며, “앞으로도 사회문제에 공감하는 공공기관, 민간단체, 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희망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6 14:32강한결

크림, 홍대 매장 새단장…아울렛 코너 첫 선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대표 김창욱)이 홍대 오프라인 스토어를 새단장했다고 5일 밝혔다. 크림 홍대는 두번째 오프라인 스토어로, 서울시 마포구 상수역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층, 약 405제곱미터(약 123평) 규모로, 기존에는 한정판 스니커즈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쇼룸으로 운영돼왔다. 해당 매장은 크림 잠실 롯데월드몰점과 같이, 그간 크림에서 직접 발굴해 선보여 온 감도 높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신상품을 직접 확인하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실제로 크림 잠실 롯데월드몰점은 오픈 초기 대비 방문객이 약 150% 증가하는 등 패션 고관여 사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크림 지하 1층에는 최대 60%의 할인율을 적용한 아울렛 코너가 마련되어,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었던 다양한 제품들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에서는 크림에서만 접할 수 있던 브랜드인 바스켓케이스(Basketcase), 메종 클레오(Maison Cleo), 타이트부스(Tightbooth) 의 인기 제품도 포함된다. 또한, 크림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단독 라인을 선보여 높은 호응을 얻은 앤더슨벨(ADSB ANDERSSON BELL)의 제품들도 확인할 수 있다. 크림 홍대 2-3층은 향후 크림과 협업을 진행하는 다양한 패션, 테크, 리빙 브랜드 팝업 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길 희망했던 다양한 브랜드 제품들도 선보인다. 크림은 홍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하며 특별히 최대 90%의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닥터마틴(Dr.Martens), 스투시(Stussy), 벌스데이수트(Birthdaysuit) 등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브랜드 제품이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또한, 이번 달 말까지는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품 2개 이상 구입 시 추가 10% 할인을 제공하고 ▲구매액에 따라 크림 포인트 응모권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2024.09.05 09:37안희정

영화와 게임을 함께...'레트로 장터 미니' 9월 7·8일 개최

레트로장터는 재미난 영화와 추억의 게임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트로 장터 미니'를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금천구 카르뜨니트 물류센터 마리오(서울 금천구 디지털로 9길 90)에서 진행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열리는 금천패션영화제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레트로 장터 미니'는 다양한 영화와 애니 관련 굿즈와 함께 추억의 게임들이 5천여 점 넘게 전시 및 판매가 될 예정이다. 레트로장터 운영진 측은 별도 공간에 추억의 게임장 코너를 만들어 슈퍼맨, 로보캅, 배트맨, 드래곤볼 등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한 레트로 게임을 선보인다. 또한 각종 게임 퀴즈, 미니 게임대회 등을 함께 진행한다. 레트로장터 이승준 운영자는 "레트로 장터는 레트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프리마켓이자 축제"라며 "교통이 좋은 금천구에서 영화 마니아들과 게임 마니아들이 함께 만족할 수 있도록 즐거운 마음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개최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2024.09.04 21:37김한준

국회 AI 기본법 논의 가속도...9월 공청회 연다

국회가 인공지능(AI) 기본법 제정 논의를 다시 시작했다. 지난 21대 국회서 공청회까지 거치고 폐기된 법안을 두고 22대 국회에서는 개별 조항을 꼼꼼히 살피되 법안 논의 속도를 내기로 여야가 뜻을 모았다. 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제1차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50여 법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과방위는 22대 국회 들어 방통위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인사청문을 비롯해 공영방송 이사 선임 문제를 두고 20여 차례의 전체회의를 개최했으나 법안 논의는 단 한 번도 진행하지 못하고 이날 처음 소위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최대 관심사는 21대 국회 회기 만료로 폐기된 AI 기본법안이 꼽힌다. 유럽연합(EU)과 미국에서도 활발하게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법안으로, 소위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조속한 법안 통과에 뜻을 모았다. 다만 시급성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법안이나 AI 진흥과 규제의 균형점을 찾자는 의견이 나왔다. AI 역기능을 우려하는 측에서는 추가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고 있고, 국회서 논의되고 있는 법안은 규제법이 아니라 기본법인 만큼 최소한의 기본 원칙만 담아 규범을 세우자는 의견도 쏟아지고 있다. 과방위 법안소위에서는 9월 중에 AI 기본법에 대한 토론회와 공청회 일정을 조율해 진행키로 했다. 제정 법안은 공청회 절차를 거쳐야 한다. 21대 국회서도 회기 만료로 폐기됐으나 2022년 당시 공청회를 열었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법안소위 논의를 끝낸 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에 참여해 “AI 기본법은 공청회를 거치고, 신속하게 진행하자는 여야의 뜻을 모았다”며 한덕수 국무총리에 AI 기본법 제정의 필요성을 물었다. 한 총리는 이에 대해 “AI 기술 혁신과 동시에 안정성 확보라는 것은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는 분야 중 하나다”면서 “AI 안정성 확보를 위해 AI 기본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통신업계가 관심을 기울이는 단말기 유통법 폐지와 관련한 법안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이 단통법 폐지안과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한 가운데 야당 의원들도 부분형 완전자급제 등의 법안 발의를 예고한 터라 향후 병합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통법의 경우 규제 법안 폐지를 다루고 있지만 새로운 규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단통법의 공시 지원금 규모에 따른 요금할인율이 정해지는데 지원금 제도는 폐지하면서 요금할인을 유지하는 법적 근거가 부족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국회 내에서 법안 논의와 별도로 시장의 이해관계자인 통신사를 비롯해 유통, 제조사 등이 참여하는 제도 개선 협의회 논의가 병행되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디지털포용법 제정안도 ICT 복지 차원에서 중요 법안으로 꼽히는데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의 대표발의안 외에 다른 의원의 법안도 함께 논의하자는 의견이 모였다. 이밖에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 신속처리 법안과 재난방송 수신 장애지역에 라디오와 DMB 수신 설비를 설치하도록 하는 법안이 논의됐다.

2024.09.03 16:52박수형

입국자가 기침을 하면 검역관은 진땀·피땀이 난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에 따른 입국자 증가로 검역관 업무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력 충원은 요원한 상황으로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미지의 신변종 감염병을 'Disease X'로 명명, 경각심을 고취시켜오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국경을 넘나들며 글로벌 팬데믹으로 이어진 이후부터는 더욱 그렇다. 이때를 기점으로 해외 유래한 신변종 감염병의 국내유입 최초 관문인 공항에서의 입국방역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우리도 예외는 아니다. 매일 불특정 다수의 입국자를 맞는 인천국제공항, 더 정확히는 국립인천공항검역소의 검역관들은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후에도 매일 감염병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특히 오는 11월 제2터미널 확장 운영에 따라 주기장은 160개에서 220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기존 연간 7천만 명 후반대의 공항 이용객은 1억 명으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늘어나는 공항 이용객만큼 감염병 국내 유입 가능성도 증가하리란 것은 자명하다. 감염병 의심환자가 공항서 발견된다면 2024년 8월 20일 '라마하' 지역에서 호흡기 증상자가 집단 발생했다. 잠복기는 7일~14일, 발열, 호흡기 증상, 장관, 면역저하 등의 증상이 특징이었다. 이 미지의 바이러스는 기존 인플루엔자 환자보다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판단됐다. WHO는 해당 바이러스를 'pan24 인플루엔자'로 이름 붙였다. 닷새 후인 25일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위기단계를 '관심'으로 상향한다. 다시 27일 'pan24 인플루엔자' 발생지역은 14개국으로 늘어났다. 28일 전 세계 공항과 항만에서 입국자에 대한 건강상태 질문서 징구가 일제히 실시됐다. 29일 검역소 및 지역사회에서 진단검사를 비롯해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가 의무화됐다. 그럼에도 국내 유입의 완전한 차단은 역부족이었다. 9월 1일 국내 첫 해외유입 사례가 발생하자, 질병청은 감염병 위기단계를 '주의'로 상향했다. 곧 중앙방역대책본부도 설치됐다. 카타르에서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입국한 A씨는 자신에게 발열과 기침 등 이상증세가 있자, 이를 건강상태질문서에 적어 입국 시 제출했다. 검역대에서 근무하던 검역관이 A씨의 체온을 측정하자 38도로 나타났다. 검역관은 즉시 그를 '유증상자'로 분류, 역학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검역관은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시킨 다음에 해외감염병신고센터로 그를 데려갔다. 이곳에서 유증상자통합조사 및 분류표 작성이 이뤄졌다. 곧 센터 내 역학조사관은 이를 질병청에 통보하자, 수도권공동대응상황실은 위험도 평가를 통해 A를 위한 병원 및 병실을 마련했다. 이후 A씨는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고, 검체 채취도 실시됐다. 환자의 검체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 운송, 검사 결과 확진됐음이 최종 통보됐다. 위는 신변종 감염병이 발생했다는 가정 아래 인천공항 내 방역 과정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실제 상황은 더 복잡하고 입국자의 협조도 원활치 않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이를 오롯이 감당해내는 이들은 국립인천공항검역소의 검역관들이다. 그때도, 지금도 검역관의 사투는 여전 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연결된 정부합동청사 내 CS아카데미 회의실. 이곳은 오전부터 부산했다.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 소속 검역관들이 '손님' 맞을 준비에 한창이었다. 행사 시각인 오전 10시가 가까워오자 국내·외 취재진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이날의 '소란'은 오는 11월로 예정된 2터미널 확장, 즉 '인천국제공항 4단계 시험운영'을 앞두고 마련된 것이었다. 이름하여 수도권 해외유입 미지의 감염병 대응 관계기관 합동모의훈련. 훈련 내용은 언론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 행사를 준비한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와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퍽 준비를 많이 한 모양이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각 관계기관과 민간이 대규모로 참여한 감염병 대응 훈련이었다. 훈련은 앞의 'pan24 인플루엔자'란 미지의 신종 감염병이 공항 입국검역에서 발견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확진자 옆자리에 앉아 있었는데 목도 아프고 기침도 나니까 빨리 검사해줘요!” “승객분, 검사 전에 역학조사 단계가 이뤄집니다.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하겠습니다.” “아, 모르겠고, 일단 검사부터 해달라니까요!” 검사를 해달라고 떼를 쓰는 의심환자나 그로 인해 줄이 길어지자 짜증을 내는 승객들까지 훈련을 위해 사전에 합의된 상황이었는데 연기가 지나치게 현실적이어서 절로 감탄이 나왔다. 연기를 하랴, 극성스런 취재진을 맞느라 진을 뺀 한 검역관은 “발바닥에 불이 날 것 같다”고 울상을 지었다. 짬을 내 검역관의 고생스런 일상을 '증언'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선뜻 나서는 이는 없었다. 다만, 윤현덕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신·변종 감염병 어려움이 더 빠른 시일 내 더 올 수 있다”며 “훈련이 이벤트로 끝나서는 안 되며 이것이 시작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소장의 걱정은 따로 있었다. 두 달 후 제2터미널이 확대 운영될 예정이지만, 늘어나는 입국검역을 감당할 검역관의 수와 예산은 제자리였던 것이다. 추가 인력 충원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었다. 윤 소장은 “걱정스럽다”며 “질병청도 인력 확충을 위해 노력했지만 여의치가 않았다”고 답답해했다. 기자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초기 입국검역 시연을 위해 인천공항을 취재한 적이 있었다.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검역관의 인력 및 처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이어진 팬데믹 상황에서 군 인력 등 일회성 증원이 이어졌을 뿐 획기적인 지원은 이뤄지지 않았다. 공항은 감염병 유입의 초기 관문이다. 밀물처럼 들어오는 입국자 사이로 미지의 감염병X가 언제, 어떻게 딸려올지 알 수 없다. 이를 막으려 사투를 벌이는 검역관의 구슬땀. 응원과 안타까움을 보낸다.

2024.09.03 14:00김양균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관악 캠퍼스 오픈

평균 취업률 75%를 자랑하는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이하 청취사) 새싹 17호 캠퍼스 관악캠퍼스가 서울대입구역 도보 5분 초역세권 입지에 문을 연다. 청취사는 기업들이 인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IT 인재 양성하는 사업이다. 청취사 열일곱 번째 캠퍼스인 관악캠퍼스는 서울대입구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MICE기획 및 플러터(Flutter)를 활용한 웹/앱 2개 과정 44명 규모로 9월 3일 개관한다. 청취사는 2020년 1호 영등포캠퍼스 개관을 시작으로 2021년 금천캠퍼스, 2022년 마포/용산/강동/강서/동작캠퍼스, 2023년까지 서대문/광진/중구/종로/성동/동대문/성북/도봉캠퍼스를 개관했다. 2024년에는 강북/관악/노원/은평/강남캠퍼스까지 조성돼 총 20개 캠퍼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청취사 관악캠퍼스에서는 청년인재들이 IT 문해력을 함양할 수 있는 'MICE기획자', 'Flutter를 활용한 SW개발' 과정이 운영된다. 전시/컨벤션 산업에 관심이 많은 구직자를 위해 새롭게 준비된 'AI활용 업무효율 극강 MICE 기획자 양성 과정'은 전시/컨벤션 기획부터 마케팅, 운영업무에 필요한 업무자동화 역량까지 기를 수 있는 MICE 특화 과정으로 30명 규모로 운영된다. SW개발자를 꿈꾸는 구직자를 위해 하나의 코드로 운영체제의 구분 없이 iOS/안드로이드/웹 모든 환경에서 서비스가 가능해 사랑 받고 있는 크로스플랫폼 언어 Flutter를 활용한 웹/앱 풀스택 개발 과정도 운영된다. 본 과정은 IBM 출신 유중현 강사가 14인 규모로 운영하는 소수정예 클래스로, 비전공자/초심자도 세심한 케어를 받을 수 있는 과정이다. 관악캠퍼스는 협업역량이 특히 중요한 IT 업계 특성을 살려, 청년들이 동료들과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강의실과 네트워킹 공간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으며, 최신 기술을 활용한 교육 환경이 제공된다. 내부는 화이트 톤을 활용한 밝고 환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현대적 공간이며, 최신 전자칠판, 듀얼모니터와 모니터 암 등이 설치돼 교육생 편의를 최대화했다. 공동 작업(팀프로젝트)이나 토론을 위한 라운지 공간은 효율적인 협업이 가능하도록 배치돼 있다. 또 집중이 필요한 작업이나 휴식을 위한 독립된 공간도 마련돼 있어, 교육생들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은 지난해 2천300여 명의 교육생에게 사랑받은 교육으로, 실무 맞춤형 교육으로 수료생을 채용한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 2천300여명의 청년들이 기업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커리큘럼과 체계적인 취업·창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을 이수했다. 소수 정예로 운영된 이 프로그램에서 교육생들은 현업에 종사하는 개발자들의 강의를 들으며 실무에 최적화된 교육을 받았다. 이러한 현장 밀착형 교육과 지원 덕분에, 수료생의 75%가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참여자들에게는 수준 높은 교육뿐만 아니라, 전담 취업상담사(Job 코디네이터)와의 1:1 상담, 매칭데이,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기업들 또한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특히 IT 분야에서는 기업들이 수습 기간 없이 곧바로 직무에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필요로 하지만, 숙련된 인력을 찾기가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청년취업사관학교의 수료생들은 실무 중심의 압축 교육을 통해 높은 수준의 업무 역량을 갖추고 있어, 기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4.09.03 11:13백봉삼

잡코리아, AI가 개인에 딱 맞는 공고 추천해준다

잡코리아는 딥러닝 모델 기반의 더 편리하고 고도화된 'AI 추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AI 추천 서비스는 AI 알고리즘 기반으로 구직자 대상 이력서, 행동패턴을 수집해 최적화된 맞춤형 채용 공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재직 중인 회사의 직무, 지역, 근무 조건과 경력사항 등을 반영한 '개인화 추천', 구직자들이 관심있는 공고의 행동패턴을 활용한 '유사공고 추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 개선은 잡코리아가 보유한 2천400만 건 이상의 구직자 데이터를 학습한 딥러닝 기술이 적용돼 개인별 요구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검색이력이나 이력서 등 기존 데이터 기록이 없는 신규 회원에게도 성향, 기업·직무 선호도 등을 추정해 개인 유형에 맞는 공고를 추천해준다. 딥러닝을 도입해 양질의 데이터의 양, 다양성 및 속도를 대폭 개선해 합격률이 높은 공고를 추천한다. 또 AI 추천 공고의 노출 영역을 확대하여 서비스 메인 화면뿐만 아니라 공고 뷰, 마이페이지, 입사지원 현황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볼 수 있게 했다. 추천 리스트에는 '합격축하금' 카테고리가 추가돼 합격축하금이 지원되는 원픽 공고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편리하다. AI 추천 서비스는 잡코리아 패밀리 브랜드인 알바몬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AI가 추천하는 활동내역을 분석하여 추천 공고를 제안하는 '활동내역매칭', 이력서에 따른 맞춤 알바를 추천하는 '프로필매칭'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구직자와 구인기업간 매칭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AI 추천 서비스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AI 활용 기술을 지속 강화해 정교한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3 10:45백봉삼

무신사 뷰티, 성수동 뷰티 로컬숍·F&B 제휴처 공개

무신사 뷰티가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IN) 성수'와 함께하는 40여 개 로컬숍 리스트를 3일 공개했다. 이번 제휴처는 대규모 오프라인 팝업 행사가 열리는 3일간(이달 6~8일) 성수역에서 서울숲을 연결하는 성수동 일대에 있는 로컬숍으로 구성됐다. 무시산 측은 메인 팝업 공간인 아이언 빌딩, 무신사 테라스 성수, 무신사 스퀘어 성수4와 인접해 행사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뷰티 브랜드숍 ▲러쉬 성수점 ▲아모레 성수 ▲이니스프리 디아일 ▲톤28 라이브러리 ▲힌스 성수 ▲휩드 하우스 성수 등이 참여한다. 해당 브랜드숍 방문자를 대상으로 인기 상품의 샘플을 증정한다. 또 성수동 인기 맛집 22곳이 참여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갓잇 서울숲점 ▲따우전드 성수점 ▲서울브루어리 ▲아즈니섬 등 인기 F&B 방문 시 최대 40% 메뉴 할인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헤어 및 네일숍 5개가 참여해 10% 시술 할인을 마련했다. 성수동 로컬숍 제휴 할인은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 성수 티켓 구매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IN) 성수는 무신사 뷰티에 입점한 브랜드를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성수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뷰티 로컬숍과 함께하는 대규모 뷰티 축제로 기획했다"며 "행사가 진행되는 3일간 성수동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뷰티 이벤트와 함께 자신의 뷰티 취향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3 10:31조수민

네이버페이, 이노비즈 총괄 부사장에 '조재박 전 삼정KPMG 부대표' 선임

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가 조재박 전 삼정KPMG 부대표 겸 디지털본부장을 네이버페이 이노 비즈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노비즈는 대출 및 보험 비교, 증권·부동산 콘텐츠, 데이터 인텔리전스, 광고 등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담당한다. 네이버페이는 혁신의 폭을 넓히고 가속화하기 위해 디지털과 AI, 핀테크, 정책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인사이트와 실질적 경험을 가진 조재박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조재박 신임 부사장은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개발자 출신이다. IT기업과 컨설팅 회사 등을 두루 거친 후 삼정KPMG에서 약 200명으로 구성된 디지털본부와 전사 AI센터를 이끌어온 금융·AI 전문가다. 조 부사장은 그간 국내 주요 금융사·기업의 디지털 전략 수립과 AI 도입, 혁신 및 전환을 주도해 왔다. 또 조 부사장은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규제혁신TF 위원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AI프라이버시 민관정책협의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금융·AI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 자문 활동도 수행했다. 조 부사장은 "국내 핀테크를 선도하고 있는 네이버페이에서 혁신 금융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핀테크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고, 동시에 금융 소비자가 더욱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재박 부사장 프로필] -1977년생 -2001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 학사 -2020 노스웨스턴 켈로그 - 홍콩과기대 executive MBA -2000~2003 휴맥스(Humax) / 씽크프리(ThinkFree) -2003~2016 액센츄어(Accenture) / 아서디리틀(Arthur D. Little) -2016~2024 삼정KPMG 부대표(디지털본부장, AI센터장, 핀테크 헤드) -2022~현재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2023~현재 금융위원회 금융데이터 규제개선TF 위원, 이외 적극행정위원회 및 규제혁신TF 위원 역임 -2023~현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AI프라이버시 민관정책협의회 위원

2024.09.03 10:29백봉삼

팀스파르타, HRD 교육 설계법·AI 교육 노하우 공유한다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가 HRD(인적자원개발) 실무자들의 직무 교육 설계 고민 해결을 위한 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팀스파르타가 HRD 담당자들의 실무 고민 해결을 목표로 기획한 이번 행사는 이달 12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열린다. 연간 교육 설계 기간을 앞두고 설계법을 고민하고 있거나 디지털전환을 넘어 AI 교육 도입을 통한 기업의 인공지능전환(AX)을 실현하고 싶은 HRD 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1부 주제인 '기업 AX를 위한 최신 AI 교육' 세션과 함께 '조직의 미션/비전을 반영한 교육 설계법'까지 총 2부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에는 약 20여개에 달하는 대기업들의 AI교육 출강 이력을 지닌 최진영 대표 강사가 나서 AI 교육 도입의 필요성과 최신 트렌드, 실제 교육 사례 등을 전한다. 또 오픈AI의 최신 인공지능 모델인 'GPT-4o(옴니)'를 활용한 기업 교육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세미나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2부 세션에는 전 LG인화원 기본/임원 교육팀 출신의 이상우 중앙홀딩스 인력개발팀 팀장이 강단에 올라 기업의 비전과 목표가 충실히 반영된 HRD 설계법을 전파한다. 세부 주제로는 ▲지주사 HRD의 기대 역할과 주요 활동 ▲그룹 아이덴티티 정립 스토리와 경영철학 내재화 방법 ▲구성원을 트렌드에 동기화하는 교육 설계 ▲임원 역량 개발 방향성 설계 등 참석자들에게 성공적인 HRD 운영 경험에 기초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각 주제별 강연에 더해 HRD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도 준비됐다. 1부 강연 이후 연사를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은 서로 직접 교류하며 인적 네트워킹을 확대할 수 있는 시간도 함께 가질 수 있다. 팀스파르타는 참가자 정원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모든 참석자들에게는 기업 DX 및 AX를 위한 팀스파르타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 2개월 무료 체험권을 증정한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기업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면서 기업 HRD 담당자들 역시 더욱 고도화된 교육 플랜을 설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의 참석자들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HRD 노하우와 결과물을 가져가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친 만큼 관련 직무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3 09:33백봉삼

[인사] 환경부

◇과장급 전보 ▲낙동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김희창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기획총괄팀장 김지수 ▲기후적응과장 원지영 ▲이차전지순환이용지원단 부단장 배정한

2024.09.03 07:44주문정

카카오 배그, '펍지 클랜 2024' 오프라인 결선 대회 성료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과 함께 배틀그라운드 클랜 2.0 업데이트 기념으로 공동 개최한 플랫폼 통합 클랜 대회인 'PUBG CLAN CUP 2024(펍지 클랜 컵 2024)'의 오프라인 결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31일 카카오게임즈 컬래버레이션 PC방인 오즈PC카페 리저브 강남역점에서 진행된 이번 결선은 클랜 2.0 업데이트를 기념해 열린 최초의 카카오/스팀 통합 클랜 컵으로, 클랜 간 교류와 실력 경쟁을 목적으로 계획됐다. 이번 대회는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이 주최하고, e스포츠 플랫폼 '배틀리카'가 주관, '벤큐조위'의 후원하에 진행됐다. 총 상금 1천500만 원 규모의 '펍지 클랜 컵 2024'는 예선전에 244개 팀이 참여할 만큼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카카오, 스팀 각 예선을 통과해 결선에 진출한 16개의 팀은 5라운드 간 접전을 벌였고 최종 카카오 클랜인 'Pro'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Pro'팀의 Parkpro(박프로) 선수는 “대회가 매번 열릴 때마다 참가하는 선수분들이 실력이 좋아져서 쉽지 않았지만, 팀원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대회 응원 및 클랜 간 교류 진행을 위한 랜파티 행사를 같이 진행했다. 초청한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파트너팀 대결 이벤트', '방문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실시해 '조위 게이밍 마우스', 인게임 재화와 같은 풍성한 보상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배틀그라운드' 유튜브 채널 및 아프리카TV 공식 방송국을 통해 시청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드롭스 보상으로 '서펜트 가든 재킷', '태이고 생존자 마스크', '10,000시간 플레이 스프레이'도 선물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2024.09.02 11:08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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