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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지방은행→시중은행…32년 만 처음

지방은행이었던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된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인가를 의결했으며, 이에 따라 대구은행은 '아이엠(iM) 뱅크'로 사명을 변경해 새로운 은행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시중은행의 인가는 1992년 평화은행 인가 이후 32년 만에 처음이다. 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한국씨티은행·KB국민은행·SC제일은행에 이은 일곱 번째 시중은행이다. 시중은행 전환으로 대구은행은 수도권, 경상도권으로 한정됐던 영업구역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금융위는 대구은행이 전국 영업권에 진입함에 따라 은행 간 경쟁이 촉진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대구은행은 향후 3년 간 수도권 및 충청·강원 등에 영업점 14개를 신규 개설할 계획이다. 또 자체 비대면 채널 및 외부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1967년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설립된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며 "디지털의 장점과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를 담은 지방은행의 장점을 갖춘 뉴 하이브리드 뱅크를 내세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구은행이 증권 연계 계좌를 고객 동의없이 무단 개설했던 금융사고에 대해서는 다신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대응 방안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확약했다. 정부는 2023년 7월 5일 은행산업의 경쟁 촉진을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인가 요건을 금융위가 검토했다.

2024.05.17 08:25손희연

금융사 기후변화 스트레스테스트 시나리오 7월 말 나온다

저탄소 전환과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등으로 발생할 기후 변화 대응 비용이 금융사에 미칠 손실을 추정해보는 기후 변화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 구축 작업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모형을 만들기 위한 시나리오 작업이 오는 7월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한국은행은 금융감독원과 15개 금융사(신한은행·KB국민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대구은행·부산은행·삼성생명·교보생명·한화생명·신한생명·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코리안리)의 기후 변화 리스크 관련 실무진들과 실무 회의를 열고 시나리오 작업에 관해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기후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을 설정하기 위해선 많은 변수를 고려해 시나리오를 선택하는 과정이 선제돼야 한다. 저탄소 배감에 관한 세계 각 국의 동향이나 규제가 어떻게 변할 것인지, 예측할 수 없는 기후 이상행동이 얼마나 빠르거나 느리게 진행되는지 등이 모두 변수가 되는 것이다. 시나리오는 한국은행과 금감원, 금융사의 독자적 개발 시나리오를 모두 검토해 모형 구축에 활용된다. 기후 리스크 중 전환 리스크와 물리적 리스크 중 만성 리스크는 한국은행이, 물리적 리스크 중 급성 리스크는 금융감독원이 시나리오를 담당한다. 전환 리스크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저탄소 정책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발생하는 것으로 고탄소 기업의 채무상환 능력 저하나 고탄소 기업에 대한 주식 및 채권 투자 포트폴리오 조정 등이 그 사례다. 물리적 리스크는 이상기후로 인한 침수·화재 발생으로 담보 자산 가치가 하락하거나 잦은 이상기후 로 인한 국가 경제 기반 약화 등을 포함한다. 한국은행 지속가능성장연구실 관계자는 "기후 변화가 무엇인지 어디까지 기후 변화로 볼 것인지에 대한 컨센서스가 없는 상황이라 시나리오 단계서 많은 담론이 있다"며 "합리적인 타당성을 가진 결과가 나와야 하기 때문에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각 금융사가 갖고 있는 시나리오를 통합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3분기 중 각 금융사들이 시나리오를 토대로 만들어진 모형으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시행할 계획이다. 결과는 연말께 나오며 내년 1월 중 결과를 토대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각 국 중앙은행과 금융감독당국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모인 'NFGS'에서도 시나리오를 매년 업데이트한다"며 "스트레스 테스트는 한 번으로 끝나는게 아니고 어떤 문제점이 있었는지 확인해 더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5.16 11:20손희연

KT, 국가유공자 어르신에 키오스크·스마트폰 교육

KT는 지난 14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국가유공자 예우 및 문화 지원 행사 '히어로즈 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KT는 국가유공자 30여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스마트 뇌 활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의 인지활동 개선효과를 위한 ICT 체험형 교육으로 키오스크와 스마트폰 교육을 비롯해 AR과 VR을 활용한 치매예방 내용이다. 특히 VR 망원경으로 지역 명소와 추억의 장소를 맞히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은 국가유공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KT는 전문 미용사와 사진사를 섭외해 추억의 사진 촬영과 웃음치료강의, 고급 오찬 등 감성 케어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보훈부 이희완 차관이 방문했으며, KT와 국가보훈부는 히어로즈 데이 행사의 전국 확산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국가유공자들에게 다양한 문화 스포츠 활동을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태성 KT ESG 경영추진단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존중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KT가 노력할 것"이라며 "히어로즈 데이를 대전, 대구, 부산, 광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민관이 협력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구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5 12:59박수형

"딥러닝보다 빠른 꿈의 AI…초차원연산 세계 최초 실용화"

국내 연구진이 딥러닝 방식 대신 '초차원 연산(HDC)'을 활용한 새로운 인공지능(AI) 학습법을 선보였다. 코가로보틱스는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세계 최대 로봇학회인 '국제 로봇자동화 학술대회(ICRA)' 검증을 거쳐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ICRA 연례 컨퍼런스에서 이날 공식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인간 두뇌에서 영감을 얻은 초차원 컴퓨팅: 바퀴 달린 로봇의 감각 운동 제어를 위한 경량 기호 학습'이다. 한양대 명예교수인 서일홍 대표 등 4명의 코가로보틱스 연구진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김예성 교수 등 총 12명의 연구진이 공동 집필했다. 코가로보틱스 측은 "초차원 연산은 그동안 해외에서도 이론적으로는 차세대 AI 학습 방식으로 각광받으면서 일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를 실용화해 로봇 자율주행에 적용하고 세계적인 학술대회에서 논문 발표까지 한 사례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HDC는 인간 뇌의 연산 방식을 모방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차원 벡터에 모든 사물과 개념 등을 대응시키고, 이 벡터들을 서로 결합해 원하는 추론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이다. 두뇌가 정보를 특정 뉴런에 저장하지 않고 다수 뉴런에 분산해 저장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설계됐다. 딥러닝 방식에서는 인공신경망에 입력된 값들이 다층 구조 노드들 간 수많은 시냅스를 거쳐가면서 연산된다. 여기에는 매우 많은 행렬 연산이 수반된다. AI 성능 향상을 위해 신경망 규모를 키울수록 연산량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고가의 GPU 등 AI 시스템 구축 비용이 증가하고 전력 소모량도 많아진다. 반면 HDC를 통한 인공지능 학습 방법을 활용하면 딥러닝과는 달리 적은 메모리와 계산만을 필요로 한다. 경량 AI나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학습방법으로 꼽히는 이유다. 연구진은 360도 방향 거리를 측정하는 라이다 데이터를 읽어 모터를 제어하는 지각-행동 관계를 HDC로 모방해 모델을 학습하는 기술과, 학습 과정 중 보상을 하는 강화 학습 기술을 개발했다. 논문에서는 HDC 학습 방법을 실내자율주행 로봇에 실제 적용한 결과, 딥러닝 대비 30분의 1 가격의 컴퓨터를 써서 동일한 학습·추론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속도는 15배 빨라졌고, 전력 소모도 20분의 1로 줄었다. 최현택 로봇학회회장은 "대한민국 과학기술계의 AI·로봇 기술 수준을 알릴 수 있는 쾌거이자, HDC 기술이 앞으로 현장 학습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시금석"이라고 말했다. 서일홍 교수는 "기존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알고리즘 모델의 크기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어 이를 훈련하는 데에는 고가의 GPU가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등 비용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며 "경량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온디바이스 로봇 환경에서 훈련 및 추론 과정을 모두 수행하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코가로보틱스는 이 새로운 학습 방식을 자율주행 로봇 뿐만 아니라 현관문 자동 개폐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가로보틱스는 지난달 현대산업개발에서 건설하는 아이파크 아파트의 도어 개폐 시스템에 HDC 기반 인식 기술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스마트폰 앱에 주민들이 자신만의 동작이나 음성 명령을 등록해 놓고, 해당 동작이나 음성 명령을 통하여 현관문·대문을 개폐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사전에 스마트폰 앱에 동작 및 음성 명령을 학습시키고 실사용 시에 스마트폰이 동작 및 음성 명령을 인식하는 등 연산이 HDC에 기반해 처리된다. 글로벌 로봇 석학인 마코토 가네코 박사는 "초차원 컴퓨팅(HDC)이라는 경량 AI 기술을 적용한 AI 로봇의 상용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논문"이라고 평가했다.

2024.05.14 17:32신영빈

당근 맞춤홍보 '이웃광고', 전국 확대

이사 앞두고 쇼파 빨리 팔아야 할 때 '이웃광고'를 이용해보자.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이웃광고 베타 기능을 전국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판매 물품에 높은 관심을 보일만한 구매자에게 맞춤 홍보할 수 있는 이웃광고는 오랫동안 판매에 어려움을 겪거나 빠른 거래가 필요한 이용자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이웃광고는 지난해 4월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지역 일대에서 약 1년간 테스트를 진행하며 그 효과와 수요를 확인했다. 시범 운영 결과 이웃 광고를 사용한 게시글의 평균 조회수와 관심수는 각각 3배, 2배 가량 높았고 평균 채팅 수도 30% 가량 증가하며 판매율을 높이는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인 이용자 반응도 이어졌다. IT 기기, 디지털 가전 등 업그레이드 주기가 있어 판매 시점이 중요한 물품이나, 이사 등으로 물품을 빨리 처분해야 하는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았다. 한 번 이웃광고를 경험한 이용자가 다시 이용하는 비중도 34%에 달했다. 테스트 기간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기능 고도화를 거친 이웃광고는 베타 버전으로 옷을 갈아입고 오늘부터 전국 지역에 선보이게 됐다. 이웃광고는 실제 물품에 관심있어 할 잠재 구매자를 타깃팅해 판매 확률을 높여준다. 자체 알고리즘에 기반해 구매할만한 이웃에게만 선별적으로 게시물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중고거래 게시판 최상단에 게시글을 고정해 보여주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광고를 하지 않는 이용자의 기존 거래 경험도 그대로 유지된다. 동시에 빠른 거래 등을 위해 이웃광고가 필요한 이들은 당근 홈, 검색, 카테고리 등에서 노출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했다. 이웃광고는 나의 '당근> 나의 판매내역> 홍보하기' 버튼을 눌러 진행할 수 있다. 판매 게시글 이미지 하단의 '이 게시글 홍보하기' 배너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물품의 종류, 이웃의 관심도에 따라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 세 가지 옵션으로 구성된다. 최저 3천원부터 광고를 시작할 수 있으며, 판매 물품별로 최적의 광고 효율에 기반한 노출수와 가격을 선택할 수 있다. 일정 금액대 이상의 고가 물품 판매에 적합한 광고 상품인만큼 10만 원 이상의 물품부터 광고가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광고 효과도 확인할 수 있다. 나의 당근 > 판매내역에서 '홍보 효과보기' 버튼을 누르면 광고 기간 동안 게시글 조회 수, 받은 채팅의 수, 관심을 누른 이웃 수 등의 반응을 볼 수 있다. 광고가 종료되면 별도 알림과 함께 빠른 시간 안에 최종 광고 효과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당근 관계자는 "비용을 지불해서라도 판매 확률을 높이고 싶다는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1년여간 수많은 실험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이웃광고 기능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판매자는 내 매물에 관심 있어 할 잠재 구매자를 빠르게 만나고, 구매자는 평소 관심 매물을 더 정확하게 만날 수 있도록, 이웃광고가 꼭 필요한 이용자에게 더 효율적인 거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4 08:36백봉삼

로보택시 '랙시' 운영 소네트, 차두원 박사 새 CEO로 영입

자율주행 전문기업 소네트는 모빌리티 전문가 차두원 박사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네트는 차두원 CEO 합류를 계기로 자율주행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차 신임 대표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서 자율주행 관련 산업 및 과학기술 정책과 전략을 연구한 모빌리티 전문가다. 아주대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한 후 현대모비스와 현대차, 포티투닷 등에서 휴먼-머신 인터페이스, 자율주행 시장 분석 및 전략 수립, 서비스와 기술 개발 전략, 데이터 분석 등을 담당했다. 자율주행과 모빌리티 전반 정부 정책 수립 및 규제 혁신에도 기여를 했다. 또 모빌리티 교과서로 언급되는 '이동의 미래' '포스트 모빌리티' 저자이기도 하다. 그가 CEO로 합류한 소네트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오토드라이브(AutoDrive)를 자체 개발, 로보택시 상용 서비스 '랙시(RAXI)'를 운영하는 자율주행 풀스택 기업이다. 지난 2018년 5월 중소기업 최초로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를 획득했고, 대구시와 강릉, 화성, 세종시 등에서 성공적으로 파일럿 프로젝트를 마쳤다. 소네트는 차CEO 영입과 함께 현재 핵심 인재 영입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 본격적으로 투자유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차 대표는 "자율주행 서비스 지역을 넓히고 스마트시티와 B2B 사업 진출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자율주행 셔틀 개발 등을 통해 자율주행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소네트는 현재 대구 수성알파시티에서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 동성로와 강원도 횡성에서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까지 총 자율주행 10만 킬로미터(km) 주행 무사고를 기록했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풀스택 기업으로 하드웨어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오는 2025년 양산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안전, 평등한 이동,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셔틀도 개발 중이다.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제철소와 스마트 항만에도 이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국내 최대 제철소에서 운영하는 고로에서 생산한 용선을 제강공장까지 운반하는 열차인 '토페도카(Torpedo Ladle Car)'에 자율주행기술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해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산신항만에 설치한 침입탐지와 보안을 위한 '가상펜스(Virtual Fence)', 세계 최고 수준의 99.8% 정확도를 자랑하는 컨테이너 게이트 자동화 솔루션, 3D 라이다 기반 컨테이너 포지셔닝 시스템을 독자 개발해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등 자율주행기술의 수직마켓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원격조작기술을 포함한 항만 야드트럭 자율주행 솔루션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 펜실베이니아 대학, 영국 워윅대학, 스웨덴 할름스타드 대학 등 해외 유수 대학 및 연구소와 자율주행 안전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한 국제협력을 추진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도전, 혁신을 지향하고 있다.

2024.05.13 10:45방은주

엑스와이지, 호텔 로봇카페 확대 나서

서비스 로봇 기업 엑스와이지는 숙박업 자동화 기업 벤디트와 호텔 전용 로봇카페 솔루션 사업 전개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연내 '대구 더 아르크 호텔'에 협업 솔루션을 공급하고 본격적으로 호텔 전용 로봇카페 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로봇카페는 인건비를 절감하며 24시간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첨단 기술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호텔 라운지 시설에 도입이 늘어나고 있다. 엑스와이지는 자체 개발한 식음료 자동화·로봇 기술을 활용한 로봇카페 솔루션과 국가대표 바리스타의 기술을 적용한 핸드드립 로봇 등을 공급 중이다. 최근 인공지능 비전 기술을 확대 적용한 신모델을 발표하는 등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벤디트는 각종 숙박어플과 플랫폼을 통합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숙박업소 600여곳에 제공해왔다. 클라우드 기반 객실 관리 시스템, 키오스크, 예약 솔루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엑스와이지 로봇카페 솔루션을 활용해 제품 라인업을 넓힐 방침이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숙박업 자동화 서비스가 커피와 스낵 등 식음료 서비스에까지 확대·적용된 것"이라며 "향후 호텔 내 로봇 서비스가 조식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준규 벤디트 대표는 "양사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숙박업의 완전한 자동화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3 09:42신영빈

알체라, 데이터 바우처 수요기업 모집···작년 수요기업 장관상 수상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알체라는 올해를 포함해 4년 연속 이 사업의 공급기업에 참여하고 있다. 데이터 바우처 구축 실적 총 36개를 보유했다. 특히 작년에는 알체라 수요기업 1곳이 장관상을 받았고 이외에 우수 수요기업도 7곳이 선정됐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1인 기업 등에 데이터 구축 바우처를 발급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알체라는 지원 부문 중 일반 가공과 AI 가공 분야에서 많은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미지, 텍스트, 음성,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데이터 수집부터 정제, 가공, 검수, 최종 데이터셋 납품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적 고객사는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SKT △네이버 등이다. 한편, 알체라는 오는 10~14일 서울, 부산, 대구, 대전에서 열리는 '매칭데이'에서 수요기업 간 사전 협의와 실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알체라는 "2023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서 우리와 매칭한 수요기업 17곳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면서 "이번 매칭데이 행사에서 알체라만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수요기업 맞춤 컨설팅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알체라는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대기업 고객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에 있어 데이터의 중요성과 이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가능하다"면서 “이번 데이터 바우처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과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싶은 기업에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빅데이터와 AI 시장을 성장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0 19:07방은주

"EV3 소식 먼저 알고싶다면"…기아, 'EV3 얼리 체크인' 실시

기아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The Kia EV3(EV3)'를 국내 최초로 고객들에게 공개하고 관련 소식도 제공하는 'EV3 얼리 체크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EV3는 2021년 기아의 첫 E-GMP 기반 전기차 EV6와 2023년 대형 전동화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에 이은 기아의 세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 중 소형 SUV다. 이번 이벤트는 EV3를 고객들에게 공개하는 'EV3 익스클루시브 프리뷰'와 ▲출시 일정 ▲시승 계획 ▲전용 구매혜택 등 EV3 관련 소식을 문자로 먼저 제공받을 수 있는 'EV3 토탈 알림 서비스'로 진행된다. EV3 익스클루시브 프리뷰는 도슨트 소개 및 자유 관람 등으로 운영되며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 ▲Kia360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 ▲동대구 지점 등 전국 15개의 기아 거점에서 내 달 15일, 16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에 3회, 회차별로 40분간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1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기아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가능하다. 기아는 내 달 7일 EV3 익스클루시브 프리뷰 당첨자 2천250팀(동반 1인 포함 4천500명)을 선정해 발표하고 EV3 토탈 알림 서비스는 응모자 전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기아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인 EV3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아는 전기차 고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지난 7일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통해 EV3의 미래 지향적인 요소가 강조된 감각적인 실루엣을 공개했으며 오는 23일 EV3의 디자인을 포함한 세부 상품 정보를 온라인 월드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2024.05.10 09:52김재성

'미드니켈' 시대 코앞…엘앤에프, 하반기 실적 반등 자신

양극재 전문 기업 엘앤에프가 올해 매분기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하반기 들어서는 미드니켈 양극재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엘앤에프는 9일 진행한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엘앤에프는 올해 1분기 매출 6천357억원, 영업손실 2천38억원, 당기순손실 1천1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3.4% 줄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순손실 규모는 594.7% 늘었다. 분기 단위로는 지난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실적이 악화됐다. 양극재 원재료인 리튬 가격 폭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로 실적이 악화됐지만, 올해 들어 리튬 가격이 점진적으로 반등하면서 이후에는 관련 손실이 사라질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따라 고객사들이 재고 축적에 나서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간 출하량 목표치도 당초 3~5% 줄 것으로 전망했지만, 3~5% 증가하는 방향으로 수정했다. 이병희 엘앤에프 사장은 "고객사별 제품군이 특화돼 있고, 저희가 하반기에 공급이 예정된 고객사들은 시장성이 기대되고 있어 이에 따라 하반기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장성균 엘앤에프 최고제품책임자(CPO) 사장은 "최근 시장 성장세가 둔화돼 수주 경쟁이 굉장히 치열한 상황인데, 기술력과 양산 품질 경쟁력, 원재료 경쟁력 등을 토대로 활발하게 수주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 시장의 경우 ESG 역량도 중요한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성균 사장은 "양극재 물량이 부족해질 것이란 예상 하에 수주가 이뤄지는 경우는 이제 거의 없다"며 "단결정 제품의 수율 등은 고객사가 다 확인하고 계약을 진행하고 있고, 수주 시 고객사가 현장 실사를 진행하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가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용 양극재와 미드니켈 배터리용 양극재 공급 비중은 각각 7대 3 정도라고 밝혔다. 하반기로 갈수록 미드니켈 양극재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차세대 배터리용 양극재에 대해선 고객사와 논의 하에 지속 개발 중이다. NCM 배터리 대비 가격은 낮추면서도 성능을 높인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용 양극재에 대해 장성균 사장은 "시장에 일반적으로 알려진 건 613 제품인데, 이에 대해 착실히 준비하고 있고 그 외 코발트 함량이 많이 낮은 형태 제품도 고객사 평가를 받고 있고, 긍정적 방향으로 출시 시기를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원통형 배터리용 양극재의 경우 "기존 고객사 외 신규 고객사 3~4곳과 논의를 진행 중이며, 일부는 긍정적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에 대해서는 "이미 7~8년 정도 개발을 해왔다"며 "기존 공정을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의 전고체용 양극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 핵심 전방 산업인 전기차 시장 성장이 둔화됨에 따라, 올해 설비투자(CAPEX)는 일부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남원 엘앤에프 상무는 "기본적으로 공장 설립에 필요한 토지와 자금을 계속 검토하고 있다"며 "토지는 대구시와 MOU를 맺고 확보한 상태이고, 자금은 사업 진행에 따라 조달하며 투자가 필요한 경우엔 꼭 하려 한다"고 했다. 음극재와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양극재 리사이클링 등 추진 중인 신사업의 경우 초기 단계라 올해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진 않다고 설명했다. 올해 원자재 구매량 감소와 재고 수준 변화에 따라 영업현금흐름이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2024.05.09 19:02김윤희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3선 추경호 의원

여당을 이끌 원내 사령탑에 3선 추경호 의원이 압도적 과반 지지로 낙점됐다. 추경호 의원은 9일 국회서 열린 국민의힘 당선인 총회에서 총 102표 중 70표를 얻어 새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새 원내대표의 임기는 1년이다. 추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를 통해 “함께 대의를 모아 단일대오로 108명이 똘똘 뭉쳐서 가면 192석을 당당히 맞설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 출신인 추 신임 원내대표는 고려대 경영대를 졸업한 뒤 제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20대 총선에서 대구 달성에 출마해 당선되며 정계에 데뷔했고 이후 2대, 22대 총선까지 내리 3선을 했다.

2024.05.09 18:51박수형

치솟는 교통비, 아직도 모른다고 K-패스를?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도 대중교통요금이 인상되면서 교통비를 줄이고자 하는 시민들이 'K-패스'를 눈여겨 보고 있다. 9일 금융업계선 K-패스가 지난 1일부터 시작되면서 카드 발급이 줄잇고 있다고 설명했다. K-패스 이용을 위한 카드 발급 신청 페이지에는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는 안내가 게재되고 있는 상황. K-패스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당분간 이 같은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8일 K-패스 발급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K-패스란? K-패스는 알뜰교통카드를 개편해 만든 서비스로 일정 횟수 이상 이용 시 교통비를 환급해주는 것이 골자다. K-패스 사업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주민등록상 등록된 만 19세 이상 주민이면 이용할 수 있다. 참여 지역은 17개 시도 189개 시·군·구이며 서울·경기·인천·충남·충북·대전·경남·울산·대구·부산·광주·제주 전역이 강원·경북·전남 10개시, 북 6개시가 참여한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기후동행카드'의 경우 이용 지역 제한으로 시민들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K-패스는 전국 모든 대중교통(버스·지하철·신분당선·광역버스·GTX 등) 탑승에도 적용된다. K-패스 얼마나 돌려주나?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일반 시민의 경우 이용액의 20% ▲청년(만 19~34세) 30%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경우 53%가 적립된다. 만약 월 60회 초과해 대중교통을 탑승한다면 이용금액이 높은 순으로 60회까지만 적립금이 지급된다. 또 월 대중교통 이용금액 20만원 초과 시 초과 이용금액에 대해서는 50%만 적용하여 지급된다. 예를 들어 서울 시내서 버스로 출퇴근을 한다고 하면 6만원 가량(대중교통 40회 이용 가정)을 교통비로 쓰는데 이중 20%인 1만2천원을 돌려받는 격이다. 적립금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다. 또 카드사별로 지급일과 지급방식이 상이하니 사전 숙지가 필요하다. ▲7~9영업일 이내 지급하는 카드사는 신한카드·우리카드·삼성카드·IM원패스이며 ▲정해진 날짜에 지급하는 카드사는 KB국민카드·농협카드·케이뱅크·모바일이즐·카카오페이·티머니 ▲결제일이 실제 지급일인 카드사는 하나카드·BC바로카드·IBK기업은행·현대카드·광주은행이다. K-패스 어떻게 쓰나?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라면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K-패스로 회원 전환하면 된다. 알뜰교통카드 가입자가 아니라면 K-패스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K-패스 이용을 위해선 제휴된 카드 발급이 필수다. KB국민카드·하나카드·신한카드·케이뱅크 등서 카드를 발급할 수 있다. 카드사들은 신규 회원을 유치할 수 있는 계기인 만큼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데이터애리서치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포함한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K-패스 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순으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모바일페이로 이용할 수 있나? 모바일페이 교통카드의 경우 후불 교통카드만 적립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또 K-패스와 카드사 연계 일자 이전에 등록한 카드는 교통내역이 전송되지 않으므로 삭제 후 재등록 또는 플라스틱 카드를 이용해야 한다. 모바일페이 이용 가능 카드는 KB국민카드·농협은행·기업은행·BC바로카드·삼성카드·신한카드·우리카드·현대카드·하나카드다.

2024.05.09 10:43손희연

탄소중립, 광역지자체가 직접 나선다

전국 광역지자체가 탄소중립 실천에 나선다. 8일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자체가 지역별 탄소중립 실천 전략인 '제1차 시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제출한다. 시도 탄소중립 기본계획은 각 지자체가 지역 현장 여건과 시도민 의견을 반영해 탄소중립 정책을 기획하고 지방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마련한 지역의 탄소중립 행동 지침이다. 대다수 지자체가 국가 목표와 연계해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40%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시하며, 지역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보였다. 시도별 특화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는 ▲건물 에너지 사용량 온실가스 총량제 도입(서울) ▲기후환경에너지데이터플랫폼 구축·운영(경기도) ▲자원순환 복합타운을 조성하여 폐자원 순환기반 구축(부산) ▲녹색기후복합단지를 조성하여 국제 기후위기 대응(이니셔티브)을 선도(인천) ▲6천만 그루의 나무 심기를 통해 탄소 흡수와 열섬 완화의 녹색벨트를 조성(대구)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한 해상풍력 융합 산업단지(클러스터) 조성(전라남도) ▲청정 복합에너지 집적화단지를 통해 2035 탄소중립을 실현(제주도) 등이 담겼다. 환경부는 그간 광역(시도)와 기초(시군구) 지자체에 '탄소중립 지원센터' 지정을 지원하고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 안에 '액트(ACT·Assist-Consult-Together)센터'를 운영하며 지자체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지침을 제공하는 등 지역의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했다. 환경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제출된 이번 시도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다음 달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또 이달 안으로 시도별 탄소중립 기본계획 전문(PDF)을 탄소중립정책포털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지역은 탄소중립 정책이 구체적으로 이행되는 공간이자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탄소중립의 주체”라며 “이번 시도 탄소중립 기본계획의 수립이 기폭제가 돼 지역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08 17:01주문정

제약바이오협회, 보건산업진흥원 등 7개 단체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 협력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8일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진출 협력을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안전성평가연구소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8개 기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8개 기관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홍보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 정보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주요 전시회와 홍보관 등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국내외 기업간 네트워킹 등의 행사도 함께 개최하는 등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진출 강화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협약 이후 8개 기관은 미국 바이오협회 주관으로 오는 6월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4 바이오USA'에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행사 기간에 공동 홍보관 '코리아 바이오헬스 허브(Korea Biohealth Hub)' 부스를 열고, 국내 기업 IR 및 파트너링 등을 개최할 예정이며, 특히 4일에는 '한국의 밤 리셉션(Korea Night Reception)'을 개최해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개별 기업의 노력뿐만 아니라, 이를 이끌어주고 뒷받침해주는 기관들이 힘을 모았을 때 혁신신약 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가속화되고 그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단순한 서명식에 그치지 않고, 정보의 공유와 공동 프로젝트의 확대를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 전반과 개별 기업의 구체적 성과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 등 7개 유관기관은 지난 2023년 6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바이오USA')'에 참가, '한국의 밤 리셉션(Korea Night Reception)'을 공동 개최하여 국내외 제약바이오 관계자 750여명이 참석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이날 공동 업무 협약식에 앞서 K-블록버스터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 기념식도 열렸다. 노연홍 회장은 “해당 오피스가 소재하고 있는 보스턴은 우리 협회가 지난 5년간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적극 전개해 온 거점으로 앞으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토대로 진출기업들의 성공적 안착과 성과 창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4.05.08 16:39조민규

신세계, 1분기 영업익 1천630억원...전년 比 7% 증가

신세계가 1분기 어려운 업황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세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천6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천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다. 연결 기준 총매출액은 2조8천187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으며, 백화점과 주요 자회사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부분 상승하며 내실 성장을 이뤄냈다. 백화점 총매출액 1조8천14억원…1분기 사상 최대 매출 기록 ▲백화점 사업의 경우 1분기 총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9% 신장한 1조8천14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1분기 총매출(1조6천695억원)을 1년 만에 넘어서며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새로 썼다. 이 수치에는 광주·대구·대전신세계 별도 법인 단순 합산도 포함됐다. 같은 기간 백화점 영업이익은 1천137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늘었다. 지속된 고물가·고금리로 소비 심리가 다소 위축된 가운데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본업 경쟁력을 다진 결과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리뉴얼과 2월 국내외 최고의 디저트를 엄선해 모은 강남점 스위트파크 개장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였다. 올해 상반기 신세계는 강남점 식품관과 타임스퀘어 패션관 등 리뉴얼을 통한 공간 혁신을 이어가는 동시에 모바일 앱 활성화를 통한 온·오프라인 시너지에 역량을 집중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까사·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연결 자회사 내실 성장 신세계는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백화점과 신세계까사, 라이브쇼핑 등 연결 자회사들이 외형 성장과 내실을 모두 챙기며 올해 연간 호실적 기대감을 높였다. 먼저, ▲신세계까사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한 68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8억원 개선된 10억원을 기록하며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흑자 전환을 이뤘다.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와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 등 메가히트 상품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신세계까사는 물류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사업 구조가 안정화되며 올해 연간 흑자도 기대 중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역시 블루핏, 에디티드, 엘라코닉 등 패션 자체브랜드(PB) 호조로 매출은 전년 대비 16.7% 성장한 782억원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2억원 증가한 56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디에프(면세점)의 매출은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4천867억원(-4.8%)를 기록했지만, 지속적인 인천공항 트래픽 증가와 순차적 매장 오픈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영랑호 리조트 영업 양수 효과와 임대 수익 증가로 매출 889억원(+5.5%)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62억원(+44억원)을 달성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 3천94억원(-0.9%), 영업이익은 112억원(+9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부문은 올 1분기 매출 1천43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이뤘다. 자체 화장품과 수입 화장품이 모두 호실적을 보이는 가운데 고기능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 럭셔리 뷰티 브랜드 '뽀아레', 하이엔드 스킨케어 브랜드 '스위스퍼펙션' 등 PB도 호실적을 이끌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부문 사업 구조를 효율화하는 동시에 성장성 높은 브랜드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어 앞으로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 신세계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업황과 치열한 커머스 경쟁 속에서도 백화점 역대 1분기 최대 매출과 연결 회사들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백화점의 콘텐츠 혁신과 자회사들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8 14:47최다래

트렌비, 전국 12개 중고 매입·위탁 센터 추가 가동

명품 플랫폼 트렌비가 전국 12개 지점에 매입·위탁센터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국 주요 지점(강남·가산·대구·분당·하남·인천) 6개 중고 매입·위탁센터를 선보인지 2개월 만이다. 새롭게 문을 여는 지점은 서울(동대문), 김포, 위례, 청라, 청주, 대전, 김해, 양산, 부산 등이다. 트렌비 중고 매입·위탁 센터에서는 명품 판매를 원하는 사람들이 방문해 인공지능(AI)을 통해 감정가를 확인한 뒤 상품을 안전하게 맡길 수 있다. 트렌비는 중고 매입·위탁센터에 활용하는 시세예측 AI '클로이'를 활용해 단기간 중고 매입위탁센터를 18개를 선보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트렌비는 5월 10개 센터를 추가 가동할 예정이다. 트렌비는 클로이 AI를 활용해 비용을 효율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트렌비는 명품 중고 감정 평가를 사람이 아닌 AI로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실제로 사람보다 더 정확하게 시장가격을 측정해 진행하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와 비용적 효율이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트렌비는 "오프라인 매입 위탁 센터를 선보이며 중고 사업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현재 오프라인 소싱 성장 추이로 보면, 조만간 오프라인 소싱량이 온라인 소싱만큼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렌비 채수민 최고영업책임자(CSO)는 “중고 매입·위탁센터로 오프라인에 방문해 상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게 되어 기쁘다”며 “트렌비 중고 매입·위탁 센터는 임대료와 인건비 없이 확장할 수 있는 모델로 시장에 혁신을 만들고 있고, 앞으로 더 빠른 속도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07 11:12최다래

코지마, 전국 오프라인 체험형 매장 확대

헬스케어 가전기업 코지마가 전국 주요 거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잇따라 선보이며 고객 접점 넓히기에 나섰다. 코지마는 지난 1일 경기도 하남과 부평에 브랜드 공식 인증 대리점 두 곳을 새롭게 열었다. 공식 인증 대리점은 코지마의 다양한 안마 기기를 체험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담·현장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공간이다. 이번 하남점과 부평점 개점으로 코지마 공식 인증 대리점은 전국 총 18개 지점으로 운영된다. 신규 매장들은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우수한 주거 밀집 지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더블모션', '더블모션 월넛', '더블모션 시그니처', '카이저 더블' 등 주요 안마의자 10종 이상을 직접 써보고 구입할 수 있다. 코지마는 공식 인증 대리점 오픈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5월 한 달간 오픈 기념 파격적인 특별 할인 행사를 전개하고 듀얼 엔진이 탑재된 안마의자를 구매하면 스툴형 발마사지기 '코지스툴'을 제공한다. 코지마는 백화점 내 팝업스토어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중이다. 오는 30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미아점에서 신규 팝업스토어를 열었고, 지난 2월 문을 연 대구 롯데백화점 상인점 팝업스토어는 기간을 연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주요 안마의자 뿐만 아니라 목어깨 마사지기, 발마시지기 등 소형 안마기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미아점과 상인점 코지마 팝업스토어에서는 오는 15일까지 결제 수단에 따라 구매 금액의 최대 12%를 롯데상품권 혹은 엘포인트로 지급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쉽게 매장에 방문해 제품을 체험하고 선택하실 수 있도록 오프라인 채널을 늘려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접점을 꾸준히 강화해 고객 편의 및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7 09:33신영빈

환경부,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 권역별 설명회 개최

환경부는 2025년부터 공공 부문에 시행되는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해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바이오가스는 유기성 폐자원(하수찌꺼기·분뇨·가축분뇨·음식물류폐기물 등)이 공기(산소)가 없는 상태에서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며 생성되는 가스다. 설명회는 7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지자체 유기성 폐자원 업무 담당자, 전국 바이오가스화 시설 운영관리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7일은 서울역 공간모아에서, 8일에는 낙동강청 대강당과 영산강청 대강당, 10일에는 대구합동청사 대강당과 전북청 대강당, 17일에는 금강청 대강당과 원주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설명회는 지난해 12월 31일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이 시행됨에 따라 2025년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 시행 전까지 '제도 운영기준'의 세부 사항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는 의무생산자의 유기성 폐자원 발생량, 바이오가스 생산량 등의 보고·확정에 관한 사항, 바이오가스 생산 실적 거래에 관한 사항 등의 세부 기준이 필요하다.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는 유기성 폐자원 처리 책임이 있는 전국 지자체를 비롯해 ▲돼지 사육두수 2만5천두 이상인 가축분뇨 배출자 ▲국가 또는 지자체의 지원을 받은 처리용량 200㎥/일 이상인 가축분뇨 처리시설 운영자 ▲연간 1천톤 이상의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자 등 공공 및 민간 의무생산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 바이오가스 생산 의무생산자는 공공의 경우 2025년 50%를 시작으로 2045년부터 80%의 생산목표율이 부여된다. 민간 의무생산자는 2026년 10%를 시작으로, 2050년부터 80%가 부여된다. 환경부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7월까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 세부 기준 마련을 위한 권역별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지자체와 바이오가스화 시설 담당자 의견을 듣고, 시설 현장의 실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경부는 현장조사를 통해 제도 운영을 위한 행정규칙(안)을 마련하며, 올해 하반기에 공공 부문 시범 운영을 통해 행정규칙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내년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 시행 초기 제도의 원활한 연착륙을 위해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운영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며 “기준 마련을 위해 지자체와 바이오가스화 시설 현장을 면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7 03:02주문정

W컨셉, 포인트 통합…오프라인에서도 적립·사용 가능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W포인트를 자유롭게 적립∙사용할 수 있도록 '포인트 통합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달부터 W컨셉 오프라인 매장이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대구점∙센텀시티점 등 3개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W포인트를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W포인트를 온라인 사이트와 앱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는데 오프라인까지 활용처를 늘린 셈이다. 포인트를 사용하려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뒤, 본인 명의의 휴대폰 번호로 회원임을 인증해야 한다. W포인트를 1천P 이상 보유한 경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100P 단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시 총 결제 금액의 1%를 W포인트로 적립해준다. W컨셉은 이번 포인트 통합 시스템 도입으로 온∙오프라인의 연계 구매 경험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황민 W컨셉 미래이니셔티브담당은 “포인트 통합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의 쇼핑 편의성과 채널 간 시너지 효과가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편리한 온∙오프라인 쇼핑을 경험할 수 있게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5.03 10:14안희정

"AI로 세무 업무 혁신 돕는다"…더존비즈온, 세무사 공략할 新무기 공개

더존비즈온이 인공지능(AI) 비서 '원(ONE) AI'로 세무회계사무소 업계 공략에 본격 나선다. 더존비즈온은 최근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교육 현장에서 위하고 T(WEHAGO T)에 접목된 '원 AI'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일 부산을 시작으로 7일 인천·서울(강남)·대전·제주, 8일 창원·전주·광주·서울(종로), 9일 대구·천안·안양 등 전국 12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일부 지역은 참가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세무회계사무소 업계의 높은 관심 속에 AI가 만드는 세무 업무의 혁신 사례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공개된 '원 AI'를 활용한 종합소득세 신고 시연은 참가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간편하게 질문을 입력하거나 '위하고 T' 서식 상에 있는 '원 AI' 아이콘 클릭만으로 관련 세법이나 예규, 작성 요령도 안내해주는 과정을 시연했다. '원 AI'는 신설·개정된 세액공제 항목을 쉽게 찾아주고 복잡하고 어려운 서식도 간단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세무대리 업계에서 조력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원 AI'가 세무회계사무소의 각종 민원서류 발급과 작성, 전송까지 편리하게 해결하는 새로운 기능도 시연됐다. 이 자리에선 수임거래처의 빈번하고 복잡한 25종의 주요 민원서류 발급부터 서식에 맞도록 자동으로 내용을 작성하고 이메일이나 팩스로 전송하는 모든 과정이 한순간에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세무회계사무소와 상생할 수 있는 AI 전환(AX)의 비전을 지속해서 제시할 것"이라며 "고도의 전문지식이 필요한 세무대리 업무 특성상 각종 신고철마다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세무회계사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원 AI'를 고도화해 상반기 중에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3 09:53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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