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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I] AI가 예측한 벚꽃 개화 시기…서울은 언제?

질문: 한국 지역 별로 벚꽃 개화 시기 알려줘. 그록3 답변: 한국의 벚꽃 개화 시기는 지역마다 기후와 날씨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남쪽에서 북쪽으로 순차적으로 피어납니다. 2025년 3월 23일 기준으로 최신 데이터를 반영하여 지역별 벚꽃 개화 시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는 평균적인 예측이며, 실제 개화는 날씨에 따라 3~7일 정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2025년 예상 벚꽃 개화 시기 (지역별) 제주도: 3월 20일 ~ 3월 25일 한국에서 가장 먼저 벚꽃이 피는 지역으로, 따뜻한 기후 덕분에 개화가 빠릅니다. 부산 및 경상남도 (진해, 창원 등): 3월 25일 ~ 3월 30일 진해 군항제는 이 시기에 맞춰 열리며, 벚꽃 명소로 유명합니다. 경상북도 (경주, 대구): 3월 28일 ~ 4월 2일 경주 불국사와 첨성대 주변의 벚꽃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전라남도 (광주, 여수): 3월 27일 ~ 4월 1일 남도의 따뜻한 날씨로 개화가 비교적 빠른 편입니다. 서울 및 경기도: 4월 2일 ~ 4월 7일 여의도, 경복궁, 남산 등 서울의 주요 벚꽃 명소에서 절정을 맞습니다. 충청도 (대전, 세종): 4월 1일 ~ 4월 6일 개화 시기가 서울과 비슷하거나 약간 빠릅니다. 강원도 (춘천, 속초): 4월 5일 ~ 4월 10일 북쪽에 위치해 개화가 다소 늦습니다. 북한 지역 (예: 평양): 4월 10일 ~ 4월 15일 기후상 가장 늦게 개화하며, 남한보다 추운 환경 때문에 시기가 느립니다. 참고 사항 만개 시기: 개화 후 약 5~7일 뒤에 벚꽃이 만개하며, 이 시기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날씨 영향: 2025년 봄이 따뜻하면 개화가 2~3일 빨라질 수 있고, 춥거나 비가 많으면 늦어질 수 있습니다. ■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5.03.24 22:54AI 에디터

동서발전, 기획관리부사장에 남석열 본부장·안전기술부사장에 김봉빈 처장

동서발전이 신임 부사장 인선을 완료했다.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은 최근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기획관리부사장에 남석열 전 기획본부장을, 안전기술부사장에 김봉빈 전 발전처장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남석열 기획관리부사장은 대구 영진고와 국민대 법학과을 졸업하고 동서발전 인재경영처장, 울산발전본부장, 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봉빈 안전기술부사장은 전주 동암고와 전북대 정밀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와 핀란드 알토대에서 각각 기계공학과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동서발전 건설처장, 기획처장, 발전처장 등을 지냈다.

2025.03.24 18:13주문정

"아크릴, 기술평가 통과···오로지 고객을 위해 존재"

"아크릴의 모든 것은 오로지 고객을 위해 존재합니다. 최근 상장을 위한 기술평가를 통과했습니다. 기술평가를 받으면서 느낀 소감이 바로 이 것입니다.아크릴의 존재 이유는 고객이고, 그래서 더 많은 고객에게 우리 기술을 제공하겠다는 겁니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크릴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24일 개최한 자사 연례 컨퍼런스 'ACRYL NEXT 2025'에서 박외진 대표는 이 같이 밝혔다. 행사는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파르나스 2층 오키드홀에서 열렸다. 2011년 3월 24일 설립된 아크릴은 올해 14번째 생일을 맞았고, 이번 '아크릴 넥스트'는 올해가 6번째다. 올해는 'All for One, One for All'을 테마로 열렸다. 특히 해외 24개국에서도 참가해 시선을 더 모았다. 아크릴의 글로벌 AI 기술력과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 다채로운 아젠다, AI 기술의 미래 조망 및 고객 성공 사례 공유 이번 'ACRYL NEXT 2025'에서는 AI 기술의 최신 동향부터 아크릴의 혁신 기술, 고객 성공 사례까지 다채로운 아젠다가 펼쳐졌다. 1부 'AI 키노트' 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 융합기술원 이형기 원장이 'AI 기술의 임상시험 적용: 현황, 미래, 쟁점'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전종수 이사가 'AI를 통한 신약 개발 및 R&D 가속화 방안'을,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우홍욱 교수가 'Agentic AI의 미래: Technology Perspective'를 주제로 발표하며 AI 기술의 미래를 조망했다. 2부 'All for One' 세션에서는 아크릴 AAAI연구소 염익준 CTO가 'ACRYL AI 인프라 기술'을, 아크릴 AI제품사업그룹 고의열 본부장이 'AI를 강화하는 힘: 컴퓨팅 파워부터 스마트 배포까지'를, 아크릴 신현경 부대표가 '헬스케어 데이터 X AI: 글로벌 사례 중심'을 주제로 발표하며 아크릴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3부 'One for All' 세션에서는 대구테크노파크 김지선 책임연구원이 '제조업의 AI 전환: 공공기관 활용 사례(Jonathan)'를, 서울성모병원 스마트병원 김대진 원장이 'AI를 활용한 심리평가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개발(Esther Deprex)'을 주제로 발표하며, 실제 비즈니스에 아크릴의 AI 솔루션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고객의 관점에서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 기술성 평가 통과, 기술력 입증 넘어 '고객 중심' AI 기술 개발 박차 아크릴은 3개월간 밤낮없는 기술성 평가 심사 준비 과정을 통해 기술력 향상은 물론, 고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기업의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성 평가에서 아크릴은 탁월한 평가를 받으며, 독보적인 AI 기술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력 입증을 넘어, 아크릴이 '고객 중심' AI 기술 개발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여왔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다. 박외진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는 단순히 우리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가 아니다. 그간 우리가 얼마나 '고객 중심' AI 기술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왔는지, 그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이제 이 결과를 발판 삼아, 고객 여러분께 진정한 행복과 감동을 선사하는 AI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아크릴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플랫폼 '조나단'을 중심으로 제조업과 헬스케어 분야에서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고객 맞춤형 AI 솔루션 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다.

2025.03.24 15:00방은주

산단공 신임 부이사장에 홍순범 전 감사원 부이사관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신임 부이사장에 홍순범 전 감사원 부이사관을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홍순범 산단공 부이사장은 24일 산단공 대구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홍 부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과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과 같은 시대적 요구 속에서 산단공의 창의적 역할과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임기 동안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산단고이 산업 생태계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부이사장은 서울 인창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27년간 감사원(부이사관)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대통령실 행정관을 거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전문위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2025.03.24 13:01주문정

소셜인프라테크, 메리핸드와 AI 의료 데이터 신뢰성 확보 위한 업무협약 체결

블록체인 기술기업 소셜인프라테크(공동대표 김종현·전명산)는 AI 헬스케어 기업 메리핸드(대표 박은수)는 의료 데이터의 무결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의료 데이터의 생성부터 저장, 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무결성을 보장하고, 스마트 재활 치료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이며, 헬스케어 산업 내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확대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메리핸드는 손 재활 치료 기기와 AI 기반 의료 시스템을 개발해 대학병원 및 K-헬스 사업 등에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리핸드는 자사 의료기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보다 신뢰성 있게 관리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다. 양사는 의료 데이터 전주기 관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AI 학습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하고, 향후 건강보험공단의 장애 등급 평가의 신뢰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셜인프라테크는 해외 오픈소스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 개발한 블록체인 '미텀'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미텀'은 대구시의 블록체인 메인넷 '대구체인'의 기반 기술로 채택됐으며, 초경량 블록체인 '미텀-i'는 CCTV, 드론, 로봇, 자율주행차 등 스마트 기기의 데이터 보안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소셜인프라테크가 AI 헬스케어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AI 의료 시스템의 정확한 판단을 위해 필수적인 신뢰성 높은 데이터 환경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종현 소셜인프라테크 대표는 “AI 헬스케어 분야에서 데이터의 신뢰성은 핵심 요소이며, 블록체인 기술이 이를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의료 산업 내 블록체인의 실질적 가치를 증명하고, 다양한 산업으로의 확장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4 10:38김한준

인크루트-대구카톨릭대, 재학생 취업·창직 돕는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대구가톨릭대학교와 협업해 재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 및 창직을 지원하는 '취창직 전문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창직이란 창조적 아이디어와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분야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이번 취창직 전문관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지원 및 창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최신 채용 정보, 기업 맞춤형 취업 전략, 실전 대비 취업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창직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진로 및 취업 상담 ▲자기소개서 및 면접 컨설팅 ▲직무 및 산업별 맞춤 취업 교육 ▲NCS, 직무 및 직업정보제공 등 실질적인 진로설정과 취업 매칭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 취창직 전문관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상시로 운영되며 계열별 담당 컨설턴트가 배치되어 학생들이 보다 체계적인 취업·창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인크루트 한정규 취업지원본부장은 "이번 취창직 전문관 운영을 통해 대구가톨릭대학교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창직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해 취창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4 08:28백봉삼

대한개원의협의회, 23일 춘계 연수교육 학술세미나 개최

대한개원의협의회가 23일 오전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제35차 춘계 연수교육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박근태 회장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 ▲김교융 의협 대의원회 의장 등도 함께했다. 이 밖에도 전국에서 총 1천300여 명의 개원의들이 참석했다. 특히 200여 명의 전공의가 등록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세션1은 김일중 협의회 고문을 좌장으로 ▲이동길 법무법인 로베리 변호사 '실손보험 의료분쟁 시대: 실손보험 관련 법적 위험과 대응전략' ▲신동일 돌봄의원 원장 '생애말기의 삶죽음과 의사의 역할: 법과 윤리 사이에서' 등의 필수교육 강연이 진행됐다. 세션2는 이세라·김재연 대한개원의협의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김종진 서울대항유외과의원 원장 '개원가에서 자주 접하는 유방 양성 질환의 진단과 치료' ▲권용일 강남권산부인과의원 원장 '하이푸를 활용한 골반통과 질출혈 증상관리' ▲정난희 트리니티여성의원 원장 '새로 각광받는 자궁근종의 보존적 치료방법'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세션3은 노만희 협의회 고문을 좌장으로, ▲이병철 법무법인 IA 변호사 '2024 의료농단 사태에서 벌어진 각종 시행령의 위법성' ▲한동석 서울신경외과의원 원장 '개원의가 알아야 할 의료광고 관계 법령 및 최신 지견' 등이 발표됐다. 마지막으로 세션4는 김완호 부회장과 이성필 총무부회장이 좌장으로 나섰다. 연자 및 발표 주제는 ▲김영율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만성통증 환자에서 골다공증의 진단과 치료' ▲변성은 차의과학대학 분당차병원 정형외과 교수 '골다공증성 고관절 골절 환자의 치료 및 예방' ▲김성곤 서대구연합의원 원장 '효율적인 통증 치료를 위한 감별 진단, 약물 전략 그리고 청구 방법까지' 등이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학술세미나를 통해 의료계의 발전과 개원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3.23 11:41김양균

영풍 석포제련소, 폐수 이어 공기 중 카드뮴 배출도 적발돼

영풍 석포제련소가 지난해 카드뮴을 공기 중에 배출한 혐의로 당국의 제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뮴은 1군 발암물질로 이타이이타이병의 원인이기도 하다. 석포제련소는 지난 한 해에만 총 9건의 환경오염 법규 위반으로 제재를 받았다. 현재 영풍은 지난달 26일부터 수 년 전 적발된 낙동강 폐수 유출 건으로 조업 정지에 들어가 있다. 석포제련소 환경오염 문제가 반복적으로 불거지고 있지만 영풍의 개선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도 나온다. 여기에 홈플러스 사태까지 겹치면서 MBK와 영풍이 시도하는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도 확산하는 분위기다.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영풍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석포제련소는 지난해 10월8일 대구지방 환경청으로부터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상 허가배출기준 초과로 개선명령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당시 대구지방환경청은 전달 30일 수시 검사를 통해 석포제련소 혼합시설 3곳에서 기준치를 넘는 카드뮴이 공기 중에 배출된 사실이 적발됐다. 석포제련소와 같은 시설은 대기로 배출이 허용되는 카드뮴 양이 0.1mg/S㎥ 이하인데, 당시 석포제련소 혼합시설 배출량 측정값은 0.189~1.013mg/S㎥로 기준치를 최대 10배 이상 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일각에서는 석포제련소가 앞서 카드뮴 낙동강 방류로 물의를 일으키며 수백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아연 제련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카드뮴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이를 방류하지 못하게 되자 공기 배출량이 크게 늘어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11월 황산가스감지기를 끈 채 조업한 사실이 적발돼 조업정지 10일 처분을 받기도 했다. 이로써 석포제련소는 낙동강 폐수 유출로 받은 조업정지 58일에 더해 총 68일의 조업정지를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다. 영풍의 영업손실을 고려아연 인수를 통해 보전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일각에서 나온다.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는 20일 보고서를 통해 MBK와 영풍이 고려아연을 장악할 경우 장기 투자 계획을 축소하거나 일부 자산 매각, 현금 배당 확대 등의 가능성이 있다며, 이런 배당 확대가 MBK의 단기 부채 상환을 지원하고, 영풍의 운영 손실을 보전하는 데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2025.03.21 20:21김윤희

포스코퓨처엠, GIST와 배터리 소재 석·박사 과정 운영

포스코퓨처엠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이차전지 소재 맞춤형 연구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GIST에 배터리 소재 석∙박사 과정 'e-배터리 트랙'을 운영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학위 과정 기간 등록금과 장학금을 지원하며 졸업 후 회사의 연구개발 및 기술 인력으로 채용한다. 재학 중에는 인턴십 프로그램과 주요 사업장 현장 중심의 교육 등을 통해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GIST는 '2025 QS 세계대학평가'에서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수 세계 4위(1위 미국 하버드대), 국내 대학 중 17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정상급 연구 역량을 입증한 연구 중심 전문 대학이다.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기술연구소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GIST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소재 기술 리더,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기철 GIST 총장은 “포스코퓨처엠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차전지소재 분야의 핵심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함으로써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 차원의 미래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022년 포스텍(POSTECH)을 시작으로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전남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국내 유수 대학과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우수 인재 육성 및 영입을 통한 기술 리더십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첫 e-배터리 트랙 과정 협약 이후 현재까지 우수 인재 8명이 입사해 양·음극재 기술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2025.03.20 17:02김윤희

박주형 신세계 대표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으로 성장 기반 마련"

박주형 신세계 대표가 리테일을 넘어 '종합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로서 자리잡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주형 대표는 20일 오전 서울 중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세계는 업의 경계를 넓히며 대규모 복합개발 준비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오랜 업력을 통해 쌓아온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리테일을 넘어 고객에게 진일보한 가치를 제안하는 '종합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 복합개발을 비롯한 송도, 수서역, 센텀시티 등 대형 프로젝트들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올해도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에게는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국내 경기 침체, 온라인을 비롯한 다양한 채널과의 경쟁 심화는 신세계가 직면할 주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며 “신세계는 '고객 중심'이라는 본질에 집중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준비를 해왔으며 혁신적인 콘텐츠 생산, 신사업 성장 동력 발굴, 수익성 강화 등 신세계만의 과감한 전략실행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세계는 본점 리뉴얼을 시작으로 럭셔리 부티크 전문관인 '더 헤리티지' 오픈, 본관 '더 리저브'와 신관 '더 에스테이트' 재단장을 통해 신세계 본점 타운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강남점 '신세계 마켓'의 그랜드 오픈 ▲대구점과 대전 A&S점의 럭셔리 라인업 보강 ▲이커머스 영업 경쟁력 강화 등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경영 효율성 강화와 건전한 재무구조 확립을 통해 벨류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의 성장과 함께 수익을 주주에게 환원하며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20 15:35김민아

방통위, EBS 사장 지원자 8명 전원 면접 진행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서면회의를 열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지원자 8명 전원을 면접 대상자로 확정하고, 면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앞서 지난 17일까지 EBS 사장 지원자 8명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달 중 대상자 8명에 대해 직무수행계획 발표, 질의답변 등 면접을 실시한 뒤 임명할 예정이다. EBS 사장 지원자 접수 순서대로 ▲신동호 EBS 이사(전 MBC 아나운서 국장) ▲김영호 전 KNN 본부장(전 코바코 차장) ▲장두희 KBS 심의위원(전 KBS 글로벌전략센터 신사업기획단장) ▲권오석 한서대 교수(전 KBS 미디어 사장) ▲류남이 EBS 수석 ▲김덕기 전 KBS 대구총국장 ▲김승동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전 CBS 논설위원실장) ▲박치형 전 EBS 부사장 등이다.

2025.03.20 13:29박수형

"AI로 맞춤형 헬스케어를"…메디컬코리아 2025, 20일 개막

메디컬코리아 2025가 20일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23일까지 열리는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보산진)이 주관했다. 올해로 15회째. 행사 주제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이제 일상이 되다'. 개막식에는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알렉산드루 라필라 루마니아 보건부 장관 ▲사미 알사드한 주한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 주한루마니아 대사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등을 비롯해 300여 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했다. 기조연자는 알리스테어 어스킨 에모리 헬스케어 CIO다. 그는 환자 치료 경험 개선 등을 위한 생성형 AI 기술의 적용 사례와 미래 전망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박승민 싱가포르 난양공대 교수가 '스마트 커넥티드 헬스 : 인공지능 융합으로 앞당기는 정밀건강 혁신'에 대해 발표한다. 행사 기간에 총 6개의 포럼과 2개의 특별 세션이 진행된다. ▲히토시 이시카와 일본 QST 병원장 ▲아카자와 치히로 준텐도대학 교수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등을 비롯해 50명의 국내외 연사가 AI에 의한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변화와 미래 방향에 대한 강연과 토론에 나선다. 또 의료기관 및 연관 산업체를 대상으로 의료 해외 진출 프로젝트 소개와 국내 투자사와 금융상담을 제공하는 투자유치와도 함께 열린다. 한국의 해외의료 진출 전략과 사업 모델 등을 소개하는 포럼도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환자 유치와 해외 조달시장 진출 등 2개 분야에 대한 비즈니스 미팅이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해외 18개국에서 초청한 39개 바이어와 국내 의료기관·유치사업자·기업 217개사가 참여한다. 작년 행사에서는 총 660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최종적으로 환자송출·해외 진출 업무협약 37건, 의료 수출계약 1건이 성사됐다. 아울러 23개 기관의 50여개의 전시홍보관도 행사 기간동안 운영된다. 고위급 양자 회담도 개최한다. 조규홍 장관은 알렉산드루 라필라 루마니아 보건부 장관을 만나 ICT 기반 의료시스템 및 제약·바이오 조달 분야 협력, 의료인 연수 활성화 등 관심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루마니아 조지에밀팔라데의대와 고려대구로병원 양해각서(MOU)도 체결된다. 차순도 원장은 “한국 의료는 한류의 한 축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라며 “메디컬코리아존 운영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외국 선진 의료기관과 에이전시를 초청해 국내 의료기관과 협력을 모색하는 글로벌 사업 공간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이번 메디컬코리아는 AI를 통한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전망과 석학의 혜안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환자 의료서비스 질과 안전성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AI 기반 헬스케어 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은 “올해 화두는 바이오테크와 디지털헬스케어”라며 “국회에서 규제 개선 등 힘을 기울이겠다”라고 약속했다. 알렉산드루 라필라(Alexandru Rafila) 루마니아 보건부 장관은 “루마니아 보건부는 한국 대학 및 의료기관과 의료인력 등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라며 우리나라와의 돈독한 협력을 강조했다. 김영태 한국국제의료협회장 겸 서울대병원장은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혁신의 도전은 생명과학과 의과학 분야에도 예외가 아니”라며 “AI 기술 혁신으로 전 세계 환자들이 한국 의료를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부 유공 포상에서는 김부섭 현대병원장과 화순전남대병원이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방효소 시화병원 행정원장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병원에 돌아갔다. 복지부 장관 표창 17점도 함께 수여됐다.

2025.03.20 11:02김양균

"아크릴, AII이자 One인 당신을 초청"···'넥스트 2025' 24일 개최

아크릴이 올해는 어떤 비행을 보여줄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이 오는 24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아크릴 넥스트(ACRYL NEXT) 2025'를 개최한다. 'All for One, One for All'을 테마로 한 이번 행사는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AI 기술을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아크릴의 혁신적인 AI 인프라 기술과 고객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참가자를 위해 한영 동시통역을 제공한다. 17개국에서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아크릴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AIST 박사 출신인 박외진 대표가 2011년 3월 설립한 아크릴은 정부기관, 제조, 국방, 의료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 특화한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전문기업이다. AI 플랫폼 '조나단(JONATHAN)'을 위시해 병원용 AI솔루션 '나디아(NADIA)', 자체 LLM '아름(A-LLM)'을 앞세워 공공 및 민간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핵심 제품인 '조나단'은 갈매기를 주인공으로 한 우화소설 '갈매기의 꿈'에 나오는 주인공 이름(조나단 리빙스턴)으로, 박외진 대표의 인생지침서가 된 책이 '갈매기의 꿈'이다. 올해 '아크릴 넥스트'는 는 1부 'AI 키노트' 세션으로 AI 기술의 최신 동향과 미래 전망을 공유한다. 서울대 융합기술원 이형기 원장이 'AI 기술 임상시험 적용: 현황, 미래, 쟁점'을 주제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전종수 이사가 'AI를 통한 신약 개발 및 R&D 가속화 방안'을 주제로,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우홍욱 교수가 'Agentic AI의 미래: Technology Perspective'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2부 'All for One' 세션에서는 아크릴의 차별화한 기술 경쟁력을 집중 소개한다. 아크릴 AAAI연구소 염익준 CTO가 'ACRYL AI 인프라 기술'을 주제로, 또 아크릴 AI제품사업그룹 고의열 본부장이 'AI를 강화하는 힘: 컴퓨팅 파워부터 스마트 배포까지'를 주제로, 신현경 아크릴 부대표는 '헬스케어 데이터 X AI: 글로벌 사례 중심'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3부 'One for All' 세션에서는 다양한 고객 성공 사례를 통해 아크릴의 AI 솔루션이 실제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소개한다. 대구테크노파크 김지선 책임연구원은 '제조업의 AI 전환: 공공기관 활용 사례(Jonathan)'를, 서울성모병원 스마트병원 김대진 원장은 'AI를 활용한 심리평가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개발(Esther Deprex)'을 주제로 발표하며, 고객의 관점에서 AI 기술의 활용 가치를 제시한다. 아크릴은 이번 창립 기념행사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AI 기술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고객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AI 기술 대중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한다. 박외진 대표는 "아크릴과 고객이 AI 기술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여정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크릴의 기술력과 고객 중심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AI 기술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동반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우리가 꿈꾸는 이 '동경'을 가득 담아, 봄의 입구에서 아크릴의 'All'이자 'One'이 되실 당신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린다"고 밝혔다. 한편 아크릴은 최근 예비 기술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본 기술평가를 신청, 올해 기술 특례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3.19 19:39방은주

"이준희 시대 활짝"...주총 연 삼성SDS, AI·클라우드 앞세워 주가 다시 살릴까

새로운 수장 이준희 대표가 이끄는 삼성SDS가 구독형 GPU(GPUaaS)와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중심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업계의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른 '국가AI컴퓨팅센터' 수주전에 참여함과 동시에 해외 사업 강화에도 적극 나서 올해 글로벌 IT 기업으로의 입지를 더 굳건히 다진다는 각오다. 황성우 전 삼성SDS 대표는 20일 서울 본사 잠실 캠퍼스에서 진행된 '제40기 정기 주주총회'에 의장 자격으로 참석해 "지난 4년간 회사의 체질을 클라우드로 바꾸기 위해서 단 하루도 타협하지 않고 달렸다고 자신한다"며 "(이제는) 완벽한 클라우드 회사로 변신하기 위한 준비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류사업에서도 플랫폼을 만들어 수출입 물류가 플랫폼 위에서 운용될 수 있게 열심히 노력했다"며 "삼성SDS는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위해 경영 성과를 지속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이준희·이호준 사내이사 선임,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신임 대표로 선임된 이준희 사장은 삼성전자 출신의 모바일·통신 전문가로, 황 전 대표의 뒤를 이어 클라우드·AI 사업 강화에 나선다. 이호준 부사장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 출신의 디지털 전환 전문가로, 삼성SDS의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를 이끈다. 특히 황 전 대표의 바톤을 이어 받은 이준희 대표는 이날 주총에 참석해 국가AI컴퓨팅센터 수주에 참여해 성과를 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해 주목 받았다. 이 대표는 "여러 가지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며 "국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구센터, 행안부, 복지부 등 여러 가지 안건이 있어 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대표는 삼성SDS의 핵심 성장 동력인 클라우드 사업을 기반으로 올해 GPUaaS와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FabriX), 브리티 코파일럿 등 생성형 AI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보다 더 좋은 성과를 달성한다는 각오다. 삼성SDS의 지난해 매출은 13조8천282억원, 영업이익 9천11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2%, 12.7% 증가했다. 순이익은 7천895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4% 상승한 2조3천235억원을 기록하며 삼성SDS의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이는 전체 IT 서비스 사업 매출 비중에서 37%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황 전 대표는 "자사 중점 사업인 클라우드 사업이 외형 성장과 구조적인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AI 서비스의 기반인 고성능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도 호실적 달성에 주효했다. 또 삼성SDS는 최근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의 '민관협력형(PPP) 클라우드'상에서 운용되는 공공부문 클라우드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황 전 대표는 "동탄·대구 등에서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대하면서 생성형 AI로 인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GPUaaS 사업이 본격화됐다"며 "제조·금융·유통 등 다양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과 운영 서비스를 확대하며 기업들의 클라우드 사업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물류 사업에서는 디지털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의 매출이 1조1천600억원을 넘으며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실적을 거뒀다. 가입 고객은 1만9천여 곳을 확보했다. 삼성SDS는 지난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에도 주력했다. 자사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저탄소 서비스 제공, 재생에너지 전환과 함께 AI 윤리 리스크 관리에도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주가 상황은 부정적이다. 삼성SDS 주가는 지난 1년간 약 22% 하락해 현재 12만1천원대에 머물고 있다. 2014년 상장 당시 공모가는 19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부진한 실적이다. 이에 이준희 신임 대표는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차원에서 지난해 12월 신규 선임 된 이후 자사주 1천 주를 매입했다. 황 전 대표는 "자사의 노력이 주가에 많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며 "후임 대표가 여태까지 달려온 사업들을 타협하지 않고 계속한다면 반드시 회사 주가는 날아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주총에 참석한 소액주주들은 주가하락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한 소액주주는 "19만원에 공모한 회사 주가가 현재 12만1천원"이라며 "배당을 매년 받는다고 하더라도 손실을 메꿀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회사가 주가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삼성SDS는 현금 흐름과 주식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적극 검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삼성SDS는 이날 주총에서 정관 일부 변경을 통해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한 움직임도 보였다. 이를 위해 기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감사위원회, 경영위원회 외에 내부거래위원회, 보상위원회, 보상위원회, ESG 위원회 등을 신설하는 내용을 정관에 포함시켰다. 황 전 대표는 "2025년은 글로벌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기업들의 경영환경은 갈수록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자사는 이러한 대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생성형 AI에 기반한 클라우드 사업을 더욱 강화, 확대해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으로 한단계 도약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임 대표인 이준희 사장과 이호준 부사장이 모두 열심히 회사를 이끌 것이라 믿는다"며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으로 새로운 성장 국면에 접어든 자사에 대한 주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2025.03.19 17:51한정호

[ZD SW 투데이] TX허브, CSAP 인증 획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TX허브, CSAP 인증 획득 클라이온의 서비스형 테스트(Test SaaS) 솔루션 'TX허브(HUB)'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TX허브는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높은 보안 기준을 충족했음을 입증했다. TX허브는 컨테이너 기반의 빠른 테스트 인프라 생성 및 스케줄링 기능을 제공한다. 클라이온은 TX허브를 기반으로 공공기관 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가비아, 'SECON & eGISEC 2025' 참가 가비아가 19~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통합보안 전시회 'SECON & eGISEC 2025'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20여 개국 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보안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가비아는 이번 전시에서 공공기관과 기업이 안전한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주요 솔루션은 공공기관용 클라우드, 그룹웨어 하이웍스, 클라우드 PC 가비아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등이다. ◆에쓰핀테크놀로지, '마이크로소프트 AI 솔루션 버스' 프로그램 운영 에쓰핀테크놀로지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는 20일부터 내달까지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AI 솔루션 버스(Microsoft AI Solution Bus)'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에 따라 에쓰핀테크놀로지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시작으로 경기·부산·대구·대전·광주 등 주요 도시의 공공기관을 방문한다. 공무원들에게 최신 AI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실습과 워크숍을 통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업무 적용 방법을 배울 수 있다. ◆S2W, 日 정부기관에 '퀘이사' 공급 S2W가 일본 정부기관에 자사의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퀘이사(QUAXAR)'를 공급한다. S2W는 작년과 올해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우방국을 중심으로 해외 정부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고 있다. S2W는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현재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글로벌 시장 전략에 가속도를 더해 글로벌 시장 입지를 공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미라콤아이앤씨, 'AW 2025'서 SDF 비전 제시 미라콤아이앤씨가 지난 12~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비전을 제시했다. SDF는 최근 떠오르는 제조 패러다임으로 제조 환경의 모든 요소와 프로세스를 소프트웨어로 정의하고 제어·최적화한다는 게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미라콤아이앤씨는 ▲통합 모니터링 ▲품질·설비관리 ▲생산관리 ▲AMHS ▲전사적 자원관리 ▲에너지·탄소관리 등 6개 존을 마련해 데모 시연과 함께 솔루션의 특장점을 소개했다.

2025.03.19 17:14한정호

"AI시대 개발자 경쟁력은?···마이다스그룹 SW마이스터고 순회 특강 '시선'

"이번 특강을 통해 AI 시대에 개발자로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됐어요. 단순히 코딩 실력만 키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마이다스그룹의 전국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순회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의 소감이다. 생성형 AI가 코딩하는 시대, 미래 개발자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 마이다스그룹(회장 이형우)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전국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이하 소마고)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청춘어람'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해 11월 마이다스그룹과 전국 7개 마이스터고 간 체결한 '역량중심 인재 선발과 교육 혁신' 업무협약의 실질적인 첫 단계로, 기술 변화 속에서 미래 IT 인재 성장 방향을 제시하는 고등학교 역량중심 교육혁신 프로젝트였다. 행사는 대덕소마고(교장 남승권), 광주소마고(교장 최홍진), 부산소마고(교장 김성율), 대구소마고(교장 박유현) 등 4개교를 순회하며 열렸다. 특히 대구에서는 경북소마고(교장 이창석), 대구일마이스터고(교장 김경일),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교장 유병원)의 교직원들도 함께 참석해 교육 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첫 세션 연사로 나선 자인연구소 최원호 대표는 역량중심 교육혁신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최 대표는 "인간의 역량은 영유아기부터 20세까지 다양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되며, 특히 고등학교 시기가 핵심 역량 발달의 결정적 시점"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는 특히 청소년기에 형성되는 '대인력', '전략력', '제어력', '통합력'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AI 시대에 학생들이 어떤 학습과 경험을 하느냐가 미래 역량 성능 수준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또 "기술 교육만으로는 부족하며, 사회적 기초체력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교육 패러다임의 근본적 혁신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마이다스인·자인원 신대석 대표가 AI 시대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의 변화와 개발자들이 갖춰야 할 새로운 역량에 대해 발표했다. 신 대표는 "AI 자체가 인간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하더라도,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간 격차가 새로운 경쟁력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생성형 AI를 넘어 진화하는 에이전트AI(Agentic AI) 시대에 대비, 개발자들에게 필요한 3대 핵심 역량으로 서로 신뢰하며 공동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협동력', 문제 상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는 '전략력', 자신과 주변 환경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개선하는 '메타력'을 제시했다. 신 대표는 "이러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소통, 전략, 성찰 기술을 꾸준히 함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강의 하이라이트는 이형우 마이다스그룹 회장 강연과 이어진 성장문답 시간이었다. 건설 공학 소프트웨어 분야 세계 1위 기업 창업자로서 성공 비결을 묻는 질문에 이 회장은 "인생에서 기회와 위기는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같은 상황도 어떤 태도로 대하느냐에 따라 기회가 되기도 하고 위기가 되기도 한다"고 답했다. 또 "긍정적인 태도로 최선을 다할 때 기회가 생기고, 그 기회를 통해 성과를 만들면 세상은 반드시 인정으로 답한다"며 인생 성공의 선순환 메커니즘을 설명했다. 교직원들을 향해서는 "바람직한 교육이란 개인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세상과 풍성하게 상호작용하며 올바른 성장을 이루도록 돕는 것"이라며 교육의 본질을 강조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이 회장은 "기업은 사회의 현재를, 교육은 사회의 미래를 책임진다"며 "생성AI 시대를 맞아 기업과 학교가 함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공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자인원, 자인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마이다스그룹은 향후 3년간 참여 학교들을 위한 역량중심 교육 혁신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성과역량 예측 솔루션 '역량검사(역검)'를 통해 인재 선발 과정을 혁신하고, 역량중심 교육 솔루션 '뉴로우(NEWRROW)'로 학생들의 소통·전략·성찰 역량을 강화하며, 졸업생에게는 역량중심 인재매칭 플랫폼 '잡다(JOBDA)'를 통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역량중심 인재 육성과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2025.03.19 17:06방은주

[보안리더] "보안하면 김완집···서울시서 숱한 최초 타이틀"

그는 기록의 사나이다. 서울시에서 30여년간 일하며 수많은 보안 분야 '최초' 타이틀을 달았다. 2006년 국내 공공기관 첫 컴퓨터 침해 사고 대응(CERT, Computer Emergency Response Team) 팀장을 맡았고, 2008년에는 사이버보안팀장으로 있으며 'u-시큐리티(Security) 2010'마스터플랜을 수립해 공공기관 최초의 체계적인 정보보호 기반을 마련했다. 서울시가 세계 최초로 자가망 기반 무료 와이파이(Wi-Fi)를 서비스하는데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 뿐 아니다. 전국 최초 정보보호체계(ISMS) 국제인증획득 및 서울형 보안평가제도를 마련했고, 2012년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서울시 'u-통합보안센터(현 서울시사이버안전센터)'를 구축해 24시간 365일 실시간 사이버 위협 대응 체계를 갖췄다. 2016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능적 해킹에 선제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포렌식 센터도 만들었다. 공직 입문은 1994년 12월이다. 광진구청에서 시작했다. 광진구청에 있을때도 전국 최초 광LAN을 구축했다. 그가 주도한 우수한 정보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서울시는 2003년부터 2016년 까지 세계 100대도시 전자정부 평가에서 7회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그는 공무원 생활 30년동안 일하느라 가족여행을 한번도 못갔다. 주말에 집에 안가고 회사에서 밤을 새운 날도 많았다. 일에 아빠를 빼앗겼던 딸 두 명은 어느덧 20~30대가 됐다. 김완집 서울시 정보보안과장은 "30대 초반에 서울시에 들어와 정말 열심히 일했다. 상사들이 "보안하면 김완집이지"라고 말해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려 일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다"며 미소지었다. 그의 현 보직도 서울시에서 그가 처음이다. 시는 작년 7월 정보보안과를 신설하며 개방형 직위로 변경, 전문가를 공모했다. 여기에 일반직 공무원을 면직한 그가 신청해 10대1 정도 경쟁률을 뚫고 '낙점'됐다. 작년 10월 그는 또 하나의 '최초' 타이틀을 얻었다. 전국정보보호정책협의회의 초대 회장에 선출됐다. 중앙정부와 전국 지자체(17개 광역, 226개 기초),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단체다. 현재 12개 광역시와 85개 기초자치단체, 33개 공공기관 등 약 130개 기관(28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기록이 쌓이면, 그것도 최초 기록이 쌓이면 어느덧 '전설'이 된다. 이 '전설'은 서울시의 정보보호 수준에 대해 "미국,영국, 일본, 동남아에서 배우러 온다"며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단언했다. 아래는 김 협의회장과 일문일답 -전국정보보호정책협의회는 어떤 단체인가. "작년 10월 결성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보안 정책을 공유하고 AI·클라우드 등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적용하기 위해 만들었다. 중앙부처와 지자체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어떤 일을 하나 "일곱가지 시행 계획이 있다. 첫째, 국가 망 보안체계(N2SF) 적용을 위한 지자체 간 기술·정보 공유 등 협력이다. 둘째, 지자체·공공기관을 대표로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 등에 대한 협의 당사자 역할하며 셋째, 지자체·공공기관 간 정보보호 정책 공유 및 사이버보안 종합대책 수립 협력 넷째, AI· 클라우드 등 신(新)보안기술의 지자체·공공기관 도입·적용을 위한 기술 협력(AI보안관제, 제로트러스트 등) 다섯째, 중앙부처에 정보보호 국비지원, 인력확충 및 담당자 인센티브(수당, 승진 등)에 관한 사항 지자체 의견 공유 및 정책 제안 여섯째, AI 기반 사이버위협 공동 대응을 위한 AI학습데이터 공유 일곱째, 보안 관련 국내외 유관기관 대상 정책 및 교육 등 협력 강화다. -회원은 얼마나 되나 "현재 회원은 12개 광역시, 85개 기초자치단체, 33개 공공기관 등 약 130개 기관, 280여 명이다. 정기적인 총회 및 포럼·세미나 개최로 회원기관이 계속 늘어날 것이다. 연말까지 200개 기관을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중앙부처(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위)와 두 차례 합동 세미나를 열었다. 어떤 내용이였으며 소회는? "첫 번째 행사는 작년 11월 2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지하층)에서 했다. 과기정통부, 국정원과 협력해 '제1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중앙부처와 소통하는 시간이였다. 첫 정기총회다보니 각 회원기관 간 소통의 장을 만드는 것에 의의를 뒀다. 당시 과기정통부가 '인공지능시대 사이버위협 대응'을 주제로, 국정원은 '사이버보안 관리실태'를 주제로 발표했다. 서울시도 'AI보안관제 학습데이터 협력 방안'을 설명했다. 67개 기관에서 145명이 참석했다. 두 번째 행사는 개인정보위와 협력해 지난 2월 18일 서울시청 서소문1청사에서 개최했다.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이용하기 위한 '개인정보위'의 다양한 정책을 듣고 공유했다. 1회보다 많은 114개 기관(250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에 마련한 자리가 모자랐다. 중앙부처의 책임자급이 직접 참석해 질의 응답을 해주니 현장 반응이 뜨거웠다." -올해 계획하고 있는 행사는? "올해도 작년에 이어 과기정통부, 국정원, 개인정보위 등 국가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분야 우수 정책이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잘 전파되고 추진진될 수 있게 협조할 생각이다. 오는 20일 오후 2시~4시 경기도 킨텍스 제1전시장 콘퍼런스룸(211호)에서 과기정통부와 협력해 '전국 정보보호정책협의회 제2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지역거점 정보보호클러스트 구축사업'을 소개하고 회장기관인 서울시의 'EDR 및 제로트러스트 발전방향' 등 우수정책도 공유한다. 회원기관의 정보보호 수준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마련했다.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외에도 오는 9월말~10월초 강남 코엑스에서 서울시가 추진하는 스마트라이프위크(SLW)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사람 중심의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로보틱스, 모빌리티 등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글로벌 행사다. 이 행사에서 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신기술 발전에 따른 新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전략을 공유하는 하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CISO와 CPO협의체 등 민간 보안 단체들이 있다. 이들과 협력할 생각은? "우리 협의회는 국가부처와 지자체 등 공공 뿐 아니라 민간기관과의 협력도 폭넓게 고려하고 있다. 민간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정보보호 전문인력, 기술 등을 활용해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CISO와 CPO 간 정기적인 정보교류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 보안 협력체계를 만들고, 또 보안 관련 위협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공동대응 체계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민간기관의 우수한 인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에 특화한 보안체계 개발과 적용, 정보보호 관련 최신 트렌드 연구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서울시 산하에 의료관련 기관들이 많다. 이들 기관과도 협력할 부분이 있다. 자율주행차나 커넥티드카도 마찬가지다. 시가 자율주행차 시범사업을 하는데, 보안이 매우 중요하다." -최대 회장으로 지난 몇달간 협의회를 운영하면서 느낀 소감이나 소회는? "AI 등 신기술 발전으로 우리 삶이 편리해지고 있지만 반대로 그 기술 때문에 신·변종 악성코드 범람, 사이버범죄 조직에 의한 사이버위협 등 사이버침해 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민간부문은 사이버위협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신(新)보안기술 적용에 적극 투자하고 있지만 공공부문은 그렇지 않다. 인력과 예산 부족 등으로 민간에 비해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덜 부각되고 있는 것 같다. 이에, 우리 협의회는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상기 시키고, 최고수준 정보보호체계를 적용할 수 있게 할 것이다." -협의회 회장이지만 서울시의 정보보안과장이기도 하다. 작년 7월 서울시가 지자체 처음으로 정보보안과를 신설했는데, 그 이유와 어떤 일을 하나?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보보안 업무는 '일반보안' '정보통신보안' '사이버침해' '기반시설보호' '개인정보보호' 등 범위가 넓다. 추진 업무도 많다. 기존에는 2개 부서 3개팀으로 이 일을 했고, 정보보안 인력이 분산돼 있었다. 이에,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정보보안 인력을 한 개의 부서로 통합했다. 업무 효율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서울시의 종합적인 정보보안 컨트롤타워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지능화하는 사이버공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시가 기존 정보보안과를 확대해 만들었고, 전문인력도 양성하고 있다." -서울시의 중요 보안 정책이나 사업 세 가지만 말해준다면 "첫째, 서울시 사이버보안 조례 제정이다. 조례를 제정해 AI·제로트러스트·클라우드 등 신(新)보안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서울시 소속기관 뿐 아니라 출자·출연기관까지 관리범위를 확대, 정보보호책임자·담당자의 역량 강화 및 책임성을 높이려 한다. 둘째, 서울형 제로트러스트 보안체계 적용이다. 우리 시를 포함한 기존 정보보안의 문제점은 경계보안 중심의 보안모델 적용이다. 올해부터 경계보안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신보안기술들을 대거 도입할 예정이다. 우리 시를 포함한 대부분의 지자체는 경계보안을 중심으로 보안정책을 추진해왔다. 지정 사무실에서 지정 기기로만 내부망에 접속할 수 있던 기존 업무 환경은 경계 보안을 통해 효과적인 접근 통제가 가능했다. 그러나 최근 5G, 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고 또 코로나 이후 원격근무와 재택근무 등 하이브리드 근무환경이 확산하면서 이 방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됐다. 모든 내부 서버, 서비스,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네트워크 경계에 집중된 보안체계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금은 5G,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 GPS, NFC와 사물인터넷까지 다양한 통신기술과 다양한 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원격제어가 가능한 초연결·지능형 네트워크 시대다. 기존 경계 보안의 한계를 넘어 개별 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들의 권한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모든 접근을 제어하며 소중한 정보 자원을 보호하는 제로트러스트 보안이 새 트렌드로 떠올랐다. 서울시는 디지털 대전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계기반 보안모델의 한계를 개선할 수 있는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에 집중할 계획이다.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의 의미는 모든 사용자 및 기기, 네트워크 트래픽을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인증 후에도 끊임없는 신뢰성 검증 절차를 추가해 경계보안의 단점을 보완했다.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을 '원격근무시스템'에 시범으로 적용함으로써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의 도입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서울시 다양한 행정정보 시스템에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또, 패턴 기반으로 검출 및 차단할 수 없는 신·변종 랜섬웨어, 파일리스 공격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내부에 위치한 단말기·사용자에 대한 보안위협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내부 위험까지 분석·차단'할 수 있는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을 올해 본청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에는 사업소로 확대하고, 2027년에는 자치구까지 도입을 확대, 서울시 보안수준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향후에는 SIEM 및 SOAR와 연계해 XDR까지로의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 셋째, 전국 정보보호정책협의회 활성화다. 앞서 말했듯이 우리 시가 회장기관으로 '전국 정보보호정책협의회'를 구성해 운영중이다. 서울시 소속·산하기관 뿐 아니라 전국 지자체·공공기관·국가부처에 우수한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더 나아가 민간과 협력해 모든 기관이 높은 수준의 정보보호 수준을 달성할 수 있게 선도적 역할을 하려한다." -서울시가 자가망 기반 세계 첫 와이파이 서비스를 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그렇다. 당시 어렵고 여러 힘든 고비가 있었다. 하지만 결국 서비스를 했다. 서울시 때문에 정부가 전기통신사업자법을 바꿨고, 이제 지자체도 이런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대구, 광주 등 여러 지자체가 서울시를 벤치마킹했다. 지금은 프리 와이파이가 전국으로 확산됐다. 당시 상사였고 지금은 정년퇴임한 이원목 국장과 의기투합해 정말 열심히 일했다. 너무 힘들어 병이나고 항의전화도 많이 받았었다.(웃음)" -국제 보안인증제도 처음 시도했다고? "2007년인가 2008년쯤이다. 서울시가 처음 만들자고 하니 정부도 관심을 보여 정부 차원에서 만들었다. 못하는 영어로 영국 표준 문서와 ISO 문서를 일일히 보며 참조했다. 당시 시 보안 인력이 5명이었다. 집에 안가고 밤새워 일했다. 당시 챗GPT가 있었으면 그렇게 고생하지 않았을듯 하다.(웃음)" -서울시의 보안 수준을 글로벌과 비교하면 어떤가 "최상위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일본, 영국, 미국 같은 선진국은 물론 개도국도 우리를 벤치마킹하러 많이 온다. 특히 일본은 우리같은 통합관제가 안돼 우리를 많이 부러워한다. 최근에도 관련한 우리 자료를 보내줬다." -아쉬운 건데, 우리나라에 아직 글로벌 보안기업이 없다. 어떻게 생각하나 "연구개발(R&D) 등에서 지속성을 확보해야 한다. 우리는 서비스에 너무 목표를 두는 것 같다. 운용체계(OS)가 약한 것도 단점이다. 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처럼 한 분야만 집중하면 어떨까 한다. 열차운행과 교통 같은 것도 가능할 것 같다. 한 분야에 집중하는게 답이다. 그렇지 않으면 힘들 듯 하다." -어떤 계기로 보안 쪽에 입문하게 됐나. 이 자리에 오기까지도 쉽지 않았을 것 같다 "1994년 광진구청에서 근무를 시작해 전국 최초 광LAN을 구축했다. 1999년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에서 방송설비, AFC, 행선안내기, 광통신망을 마련했다. 2003년 지하철 2호선 터널에 서울시 전용 광케이블을 포설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등 31개 기관을 잇는 초고속 자가 정보통신망(e-Seoul Net)을 운영 및 관리, 현재까지 353종 행정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2011년 행정망과 대시민 서비스망(CCTV, 공공Wi-Fi, IoT, 홈페이지 등)을 분리,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u-Seoul Net'을 구축했는데, 이는 시가 우수한 정보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2003년부터 2016년 세계 100대도시 전자정부 평가 7회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배경이 됐다. 또 2010년부터 세계 최초로 자가망 기반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했는데, 시의 프리 와이파이(free wifi)는 서울 전역으로 확대, 총 3만3천여대의 무료 와이파이가 서울시내 주요 거리, 공원, 전통시장, 복지시설,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에 설치돼 운영중이다. 와이파이 엠블렘도 실용신안특허를 받아 지금까지 서울시 공식 엠블렘으로 사용하고 있다. 시의 무료 Wi-Fi는 정보소외계층의 정보접근성 보장으로 공공의 영역이라는 통신복지 패러다임 인식 전환의 시초가 됐고,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사례로 공공기관에서 벤치마킹, 전국에 확산됐다. 또 빠르고 안전한 와이파이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최신 AP 및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공공와이파이 운영센터 및 시·구 장애처리기동대를 운영하고 있다. 또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서울 전역에 지능형 CCTV를 확충 및 고도화했고, '서울시 CCTV안전센터'를 구축 하는 등 스마트서울 CCTV 안전체계도 확립했다. 긴급상황발생시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 실시간 CCTV 영상정보 중계하는 시·25개 자치구간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구축도 2023년 완료했다. 공원·등산로 등 잇따른 무차별 범죄 발생에 대응해 서울시 17만여대의 CCTV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을 명확히 했고, 오는 2026년까지 100% AI기반 지능형 CCTV로 전환하는 '서울시 CCTV 종합계획(시장방침)'을 수립해 추진중이다. AI시대를 선제 대응도 하고 있다. 2021년부터 인공지능 보안관제 플랫폼을 구축해 공격자 위협정보 자동차단 시간을 20분에서 6초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제로트러스트 기반 원격근무시스템 도입 등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해 신종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안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힘들었을텐데, 박사학위까지 받아야 했나 "왜 안힘들었겠나. 정말 힘들었다. 일하면서 야간과 주말에 공부하는게 쉽지 않았다. 벤더들이 리딩하는게 싫었고, 자존심이 상했다.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당시 직장 상사들이 날 믿고 일을 맡겼다. 그 신뢰를 무너뜨리고 싶지 않아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 열심히 살아냈다(웃음)." -사이버강국 코리아를 위해 한마디 해달라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도시 운영에 필수인 교통, 수도, 통신, 전력, 보건 등 핵심 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공격이 국가 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 및 디지털 재난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인식 수준이 일부 기술 대응에만 국한되고 있는 것 같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이 발전할 수록 사이버 보안이 교통, 상·하수도와 같이 시민 생활의 필수 불가결한 사회기반시설(SOC) 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에 대한 처우 개선과 전문역량 강화 등 인적 투자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서울시는 도시 안보가 국가 안보로 직결된다는 인식하에 국내·외 정보보안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도시 차원의 사이버안보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강화중이다. 서울시가 세계 최고의 사이버 보안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김완집 전국정보보호정책협의장 겸 서울시 정보보안과장은 누구.... ▲2012년 2월 순천향대학교 정보보호학과 박사 ▲2019년 8월 성균관대학교 영상미디어학과 석사 ▲1993년 2월 숭실대학교 전기공학과 학사 ▲2024년 7월 서울시 디지털도시국 정보보안과장 ▲2022년 8월 서울시 디지털정책관 정보통신보안담당관 ▲2021년~2022년 7월 서울시 데이터센터 소장 ▲2019년~2020년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 정보통신보안담당관 ▲2017년~2018년 서울시 정보화기획관 정보통신보안담당관 ▲2014년~2016년 서울시 행정국 총무과 통신관리팀장 ▲2012년 10월~2013년 서울시 정보통신보안담당관 정보통신기획팀장 ▲2011년~2012년 9월 서울시 정보통신담당관 ICT기획팀장 ▲2007년 7월 방송통신사무관 승진

2025.03.18 21:13방은주

SSG닷컴, 배송 브랜드 개편…쓱배송→쓱 주간배송

SSG닷컴이 배송 브랜드를 개편한다. 고객이 도착 시점을 한층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 편의를 높인다는 취지다. SSG닷컴은 '쓱배송'을 쓱닷컴 장보기 배송 서비스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로 리브랜딩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자체 당일 배송을 지칭하던 '쓱배송'은 '쓱 주간배송'으로 이름을 바꾼다. 모바일 앱에서는 '주간배송'으로 노출된다. '쓱 주간배송'은 마트 업계 1위 이마트의 신선식품을 비롯한 장보기 상품을 지역에 따라 오후 1~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받아볼 수 있는 쓱닷컴 대표 배송 서비스다. 주문일 기준 3일 뒤까지 원하는 날을 지정해 배송받을 수도 있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수도권과 강원, 충청, 영·호남은 물론 제주까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인천 ▲대전 ▲광주 ▲대구 ▲울산 ▲부산 등 특별시·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 ▲경기도(고양, 광명, 남양주, 부천, 수원, 오산, 안산, 안성, 안양, 양주, 용인, 의정부, 이천, 파주, 평택, 포천, 하남, 화성) ▲강원도(강릉, 동해, 속초, 원주, 춘천) ▲경상북도(경산, 구미, 김천, 안동, 포항) ▲경상남도(거제, 김해, 양산, 진주, 창원) ▲충청북도(청주, 충주) ▲충청남도(서산, 아산, 천안) ▲전라북도(군산, 익산, 전주) ▲전라남도(목포, 순천, 여수) ▲제주특별자치도(서귀포, 제주) 등 주요 지방 도시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장보기 상품에 특화한 배송 프로세스와 차별화 서비스로 품질 신뢰도가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콜드체인 물류로 고객 집 앞까지 적정 온도를 유지하며, 배송 차량 위치도 확인 가능하다. 주문한 신선식품 선도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신선보장제도'를 통해 간편하게 환불받을 수 있다. SSG닷컴은 '새벽배송'도 '쓱 새벽배송'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다만, 모바일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새벽배송'으로 표시된다. '쓱 새벽배송'은 주소지에 따라 밤 10~12시까지 주문하면 아침 6~7시까지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청권, 부산권, 대구권에서 이용 가능하며, 광역시를 중심으로 권역 추가 확대를 검토 중이다. 신선보장제도 또한 동일하게 적용된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 배송 서비스는 '쓱 트레이더스 배송'으로 일원화된다. 점포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당일 주간 '트레이더스 쓱배송', CJ대한통운과의 물류 협업을 통해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도입한 '트레이더스 당일배송', 이외 지역에 택배로 발송하던 '트레이더스 택배 배송'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했다. 당일배송 서비스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명칭을 따로 나누지 않고 주문 화면에서 도착 예정 시점만 구분해 노출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쓱배송이라는 고유한 배송 브랜드는 유지하면서도, 도착 예상 시점을 명확히 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라며 “각각의 배송 서비스와 연계한 프로모션, 차별화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고객 편의와 혜택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18 16:37안희정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EQB' 10대 기증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메르세데스-벤츠 대구 북구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기증식을 갖고,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및 아동 양육시설 등 차량 운행이 필요한 전국 10개의 사회복지기관에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QB' 총 10대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차량 기증식은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토마스 바거스하우저 부의장 및 이경섭 부의장,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김효승 상임이사, 선정된 10개 사회복지기관장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진행됐다. 이번 차량지원사업은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의 일환으로, 벤츠 코리아, 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및 11개 공식 딜러사의 임직원들이 이동 수단이 필요한 기관을 직접 추천했고, 아이들과미래재단의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 전국의 10개 사회복지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차량을 전달받은 사회복지기관은 부산 아동양육시설 '동산원', 대구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기쁨의집', 서울 장애인복지시설 '주사랑공동체', 경기도 이천 중증장애인요양시설 '베데스다' 등 전국 10 곳이며,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차량 기증과 함께 차량 등록비 및 3년간의 보험료 등을 일체 지원한다. 기증 차량으로 선정된 'EQB'는 최대 5인이 탑승할 수 있는 시트와 여유 있는 적재 공간으로 높은 활용도를 갖춘 콤팩트 전기 SUV 모델이다. 해당 차량에는 ▲실내 공기질을 청정하게 유지하는 '공기 청정 패키지'와,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속도 제한 표지판 인식 등 다양한 안전 기능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탑재돼 수혜기관 탑승자들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이 가능하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자동차 기업으로서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수단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정된 사회복지기관에서 긴급한 의료 서비스를 요하는 상황이나 교육 및 문화활동 등을 위해 이동 시 벤츠 차량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2025.03.18 11:14김재성

롯데칠성음료, 압구정서 '새로도원' 팝업 연다

롯데칠성음료는 3월 29일부터 6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서울 압구정에서 '새로도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새로가 만든 무릉도원을 주제로 방문객들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새로도원은 브랜드 체험 콘텐츠를 중심으로 ▲설탕 채굴 ▲소원 연못 ▲AI 포토 부스 등 체험 공간을 구성했다. 또 기존의 한복 체험과 같은 콘텐츠도 계속해서 제공된다. 롯데칠성음료는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출연자 조서형 셰프와 협업해 선보이는 '새로 술상' 다이닝을 별도로 마련했다. 포석정을 모티브로 한 테이블에서 식전주를 포함한 4종의 메뉴와 디저트 및 칵테일로 구성되어 있으며, 캐치테이블을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조서형 셰프는 전통 한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요리로 주목받는 셰프이며, 을지로보석의 오너 셰프이기도 하다. 롯데칠성음료는 “새로 팝업스토어가 성수동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부산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이번 '새로도원' 팝업스토어도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3.18 10:49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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