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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데이트대행(Talk:ZA31)24시간 언제든지 전화'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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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을 비서처럼"…삼성, 집안 곳곳 알아서 돌보는 '홈 AI' 선봬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인공지능(AI) 가전 시대를 맞아 삼성전자가 사용자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능들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앞두고 차별화된 '홈 AI' 기능과 가전제품 기기 간 연결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홈 AI'는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보안 솔루션 '녹스', AI 음성 비서 '빅스비', 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편리하고 ▲집안을 관리해주며 ▲효율적인 가전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녹스 매트릭스'를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된 모든 가전으로 확대한다. '녹스 매트릭스'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연결된 가전들이 서로의 보안 상태를 모니터링해 외부 공격으로부터 각 기기를 보호하는 기술이다. 특히 2025년형 패밀리허브 신제품에는 기기 내 보안 IC에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를 별도 저장해 관리하는 '녹스 볼트'까지 추가해 보안을 강화했다. 냉장고, 세탁건조기, 로봇 청소기 등 다양한 가전에 탑재된 '빅스비'도 업그레이드했다. 자연스럽고 연속적인 대화가 가능해졌고, 한 문장 명령어로 여러 기기를 한번에 제어할 수 있다. 특히 '빅스비'에 가족 구성원 목소리를 인식해 개인별 맞춤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기능이 새롭게 도입된다. 사용자가 "빅스비, 오늘 일정 알려줘"라고 호출하면 목소리를 인식하고 구별해 해당 사용자 캘린더에 저장된 개인 일정을 알려준다. 삼성전자는 휴대전화 설정을 가전제품으로 자동 연동하는 '접근성 설정 동기화' 기능도 소개했다. 평소 시력이 좋지않아 휴대전화 설정을 '큰 글씨 모드'로 해놓은 사용자가 패밀리허브 냉장고 빅스비를 호출하면, 빅스비가 해당 사용자 목소리를 인식해 패밀리허브 냉장고 화면도 큰 글씨로 보여준다. '접근성 설정 동기화' 기능은 2025년 말까지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또, 빅스비는 냉장고 속 식재료 관리에도 유용하다. 사용자가 "유통기한 임박한 식재료 알려줘"라고 명령하면, 빅스비는 보관 기한이 임박한 식재료로 만들 수 있는 음식 레시피까지 제안하고 그에 맞는 조리 기기의 온도와 시간도 설정할 수 있다. 집 비우면 알아서 작동하는 로봇청소기·에어컨...인덕션 제어도 OK 삼성전자는 가전과 스마트싱스가 집과 가족의 상황을 감지해 알아서 작동하는 미래 모습도 선보였다. 스마트폰 또는 에어컨 등 센서를 통해 집 안에 사람이 없다고 인식되면 로봇청소기가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우거나 에어컨이 자동 건조되는 등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가전 관리 기능이 자동으로 동작된다. 만약 택배기사가 집 앞에서 초인종을 누르면 집안 가전들이 사용자가 어떤 방에 있는지 종합적으로 판단해 사용자에게 가장 가까운 기기 스크린에서 집 앞 상황을 보여준다. 또한, 가족들이 없는 빈 집에 움직임이 느껴지면 로봇청소기가 이동해 카메라로 집안을 모니터링하고, 스마트싱스가 보안 업체에 알림을 보내준다. 사용자가 인덕션 끄는 것을 깜빡했다면 로봇청소기가 사용자에게 다가와 알림을 주고, 인덕션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등 안전한 홈 AI 시나리오도 시연했다. 단, 인덕션 원격 제어는 일부 모델에 한 해 지원한다. 스크린 탑재한 AI 가전, 삼성 '비스포크'로 경험 확장 삼성전자는 '스크린 에브리웨어' 비전을 구현하는 다양한 2025년향 스크린 가전 신제품을 선보였다. 32형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외에도 올해 신제품 9형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 7형 스크린을 각각 적용한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비스포크 AI 건조기'를 소개했다. 지난해 7형 스크린을 적용한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한 데 이어 세탁기와 건조기 개별 제품에도 스크린을 탑재해 사용자의 AI 가전 경험을 더욱 확대한다. 사용자는 가전에 탑재된 스크린을 통해 3차원(3D) '맵뷰'로 연결된 기기들을 한번에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고, 유튜브나 스포티파이 등 여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스크린 앞에 다가서면 상황에 맞게 날씨, 일정, 뉴스 등을 브리핑해주는 데일리보드가 제공된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AI 비전 인사이드'는 냉장고에 넣고 빼는 식재료를 내부 카메라가 자동 인식해 이미지 기반으로 식품 목록을 만들어준다. 브로콜리∙사과 등 신선 식품 37종의 경우, 식품 이미지와 이름을 자동으로 매칭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다양한 신제품을 소개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와 7형 스크린이 적용된 '비스포크 AI 오븐', '비스포크 슬라이드인 인덕션 레인지', '애니플레이스 인덕션'을 비롯해 CES에 처음 전시되는 히트펌프 EHS '클라이밋 허브 모노' 실내기와 '모노 R32 HT 콰이어트' 실외기 등도 선보였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정주 상무는 "올해는 차별화된 AI 가전을 통해 삼성전자 '홈 AI' 리더십을 국내외에서 적극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6 11:00류은주 기자

LGU+, 알뜰폰 위한 온라인 고객센터 '알닷케어' 오픈

LG유플러스가 알뜰폰 이용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온라인에서 가입 정보와 사용량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알닷케어'를 오픈했다. LG유플러스 망을 임대해 알뜰폰 사업을 하고 있는 42개 파트너사의 통신 요금제를 이용 중인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알닷케어는 알뜰폰 이용 이용자들이 자신의 ▲가입정보 ▲휴대폰 정보 ▲요금/납부 조회 ▲사용현황 ▲분실/정지/해제 등을 온라인에서 편하게 확인·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고객센터다. 알뜰폰 상품 비교 및 셀프개통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 공용 홈페이지 '알닷'에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이용자들이 다양한 CS(customer service) 업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알닷케어를 개발했다. 기존 알뜰폰 이용자들은 CS 업무를 위해 각 알뜰폰 파트너사의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거나 LG유플러스의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야하는 등 불편이 있었지만, 알닷케어 오픈을 통해 이용자들은 온라인에서 원하는 CS 업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알뜰폰 파트너사 입장에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알닷케어가 모든 알뜰폰 파트너사의 CS 업무를 대행하는 만큼, 파트너사는 별도의 온라인 고객센터를 개발하거나 운영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번 알닷케어 오픈은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20년 알뜰폰 사업자를 위한 전용 홈페이지인 '파트너스' 오픈, 알뜰폰 공용 유심인 '원칩' 출시 ▲2022년 알뜰폰 공동 마케팅지원 브랜드인 '+알파' 론칭 ▲2024년 신속한 알뜰폰 개통 지원하는 '지금배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LG유플러스는 추가적인 서비스 개편을 통해 올 하반기 알닷케어에서 제공하는 CS 업무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는 사용현황,납부정보 등만 확인할 수 있지만 추가 업데이트 이후에는 요금 납부, 소액결제 관리, 로밍 등 서비스도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권오석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알뜰폰 이용자의 편의를 개선하고, 알뜰폰 파트너사와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알닷케어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알뜰폰 사업자들이 부담을 덜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6 09:05최지연 기자

고인의 상조상품 가입 여부 조회할 수 있다

고인(故人)이 가입한 상조상품이 종류와 무관하게 한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최근 행정안전부·공정거래위원회·금융감독원은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와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를 통해 모든 상조상품의 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두 서비스에서 일부 상조상품 가입 여부만 확인할 수 있었다. 공제조합을 통해 선수금을 보전하는 상조상품에 대해서는 유족들이 업체별로 일일이 가입 여부를 확인해야 했지만 이번에는 공제조합에 선수금을 보전하는 상조상품까지 조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는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를 신청했다면 자동으로 신청이되므로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사망 후 1년이 경과한 경우에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금융감독원이나 은행, 농·수협 단위조합, 우체국 등을 내방해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유족들은 서비스 신청 후 고인(故人)의 이름·생년월일·전화번호를 바탕으로 모든 상조상품 가입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선불식 할부거래 분야 통합 정보제공 플랫폼'을 구축해 2025년 말부터는 플랫폼을 통해 상조상품 가입 여부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025.01.05 10:00손희연 기자

"AI 발전, 인간의 유전자까지 바꿀수도"

AI가 발전하면서 사회는 물론, 인간 진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더컨버세이션닷컴·기가진 등 외신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대학의 진화생물학자 로버트 브룩스 박사가 공개한 'AI가 인간의 진화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한 글을 소개했다. 외신에 따르면 많은 사상가는 '더 고도의 AI가 등장하면 어떻게 될까?'라는 의문을 품고 있다. 일부는 'AI로 인해 인간이나 많은 종이 멸종할 것이다', '인간이 사이보그가 돼 AI와 동화될 것이다'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브룩스 박사는 진화생물학자들에게 AI 기술이 다양하게 발전하는 모습이 마치 생태계에서 미생물·식물·동물이 번성하는 것과 비슷할 것으로 봤다. 그는 "AI의 다양성이 풍부한 세계와의 상호작용으로 인간의 진화는 어떻게 변화할까?" 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자연선택설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생식에 유리한 유전적 차이가 선택된다는 이론이다. 예를 들어, 수만 년 전 늑대가 인간 조상과 접촉했을 때 공격성이 강한 늑대는 도태됐다. 이와 마찬가지로 AI와의 상호작용이 인간의 특정 유전자를 도태시켜 진화 방향을 바꿀 수 있다. 현재 AI와 인간의 관계는 상호 이익을 주고받는 상리공생(서로 다른 종의 동물이 서로 상호 작용을 통해 서로 이익을 주고받는 것) 관계로 여겨진다. AI는 인간에게 방대한 지식과 컴퓨팅 능력을 제공해 기억해야 할 부담을 덜어준다. 이로 인해 최근 수천 년 사이 인간의 뇌가 축소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AI의 진화는 인간의 뇌를 더욱 축소시킬 가능성도 있다. 뇌가 축소된다는 것이 무섭게 들릴 수 있지만, 태아의 머리가 작아져 출산이 더 안전해지는 장점이 있다. 인간은 AI나 네트워크를 통해 더 많은 지능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그러나 AI와 인간이 항상 상리공생의 길을 걷는 것은 아니란 게 브룩스 박사의 주장이다. 때로는 공생 상대가 숙주에게 해로운 기생충으로 진화할 수도 있다는 것. 브룩스 박사는 소셜 미디어를 예로 들었다. 브룩스 박사는 “소셜 미디어는 처음에는 사람들이 연결을 유지하기 위해 유익한 도구로 등장했지만, 이제는 많은 사용자가 사회적 상호작용을 잃고 수면마저 빼앗기는 상태가 됐다”면서 “이렇게 되자 소셜 미디어는 더 이상 공생 상대가 아니라 해로운 기생충처럼 여겨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AI도 마찬가지로 사용자의 주의를 더 강하게 끌어 분노나 사회적 분열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AI가 인간의 생명과 번식에 관여하면 특정 유전적 차이가 생식에 유리하게 돼 진화 방향이 바뀔 수 있다. 브룩스 박사는 "소셜 미디어에 저항하는 능력이나 AI로 인해 분노를 일으켜도 동요하지 않는 능력이 더 강하게 진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AI 챗봇도 인간처럼 행동하며, 인간의 친구나 연인처럼 대화할 수 있다. 이는 인간이 AI를 감정이 있는 존재로 취급하게 만들 수 있다. 브룩스 박사는 AI가 인간의 유전자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는 인간의 의미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브룩스 박사는 “AI가 가진 친밀함으로 인해 인간은 전화나 스크린 너머의 교류를 더 경계하게 될지도 모른다. 혹은 우리 후손들은 다른 사람이 함께 있지 않아도 고독을 느끼지 않게 돼 인간은 더 고독한 생물이 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이어 “몇 세대에 걸친 진화의 변화는 우정, 친밀함, 커뮤니케이션, 신뢰, 지성 등 우리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인간의 특성 일부를 바꾸거나 쇠퇴시킬 수 있다. 그것은 명시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인간이라는 의미 자체를 바꿀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2025.01.05 08:46백봉삼 기자

"위기를 기회로" 재계 총수 한자리 모여 새해 의지 다져

경제계 리더들이 험난한 경영 환경이 예상되는 새해 한자리에 모여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63회째를 맞이한 재계 신년인사회는 탄핵 정국 속 주요 총수들 불참이 예상됐으나, 실제로는 대부분 총수가 얼굴을 비쳤다. 3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열린 '2025년 신년인사회'에는 대한상의를 이끄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대한상의가 주요 그룹 총수들에게 초청장을 보내고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직접 전화로 참석을 권유하면서 일부는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빈 회장은 건강 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최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덕담과 인사만 나누기엔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오늘 행사를 예정대로 열었다"며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1962년 시작한 이래 60년 동안 단 한 번을 제외하고는 빠짐없이 열렸으며, 어떤 위기에도 대한민국 경제가 멈춰서는 안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언급했다. 최 회장은 경제를 위한 노력은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의 성장 공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모든 것을 뜯어고쳐 새롭게 바꾸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 시기"라고 했다. 이어 "경직적인 노동시장, 포지티브 규제 환경에선 혁신의 씨앗이 자라날 수 없다"며 "차세대 성장 동력에 대한 대규모 지원과 함께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유연하고 과감한 제도개혁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 "경영전반에 걸친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함께 파괴적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의 토대를 다지겠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더 힘쓰겠다"며 "국민이 바라는 기업의 모습을 찾아 더 많은 분과 소통하고, 혁신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신기업가정신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대한상의와 중기중앙회와 연합해 재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지만, 올해는 각 단체별로 따로 개최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탄핵된 만큼 이날 행사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했다. 류진 한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들도 참석했다. 정부 인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안덕근 산업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문수 고용부 장관, 오영주 중기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정계 인사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차규근 조국혁신당 정책위의장,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다만 이날 행사에 앞서 대부분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이재용 회장을 비롯해 참석자 대부분 취재진 질의에 답하지 않은 채 입장했으며,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신년 사업 포부를 묻자 "열심히 하겠다"고만 답했다. 류진 회장도 새해 경제 전망을 묻자 "최선을 다해야죠"라고 짧게 답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불확실성 타개법을 묻는 질문에 "기업인들이 많이 뒤에서 많이 노력하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답했다. 국가애도기간 중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참사자를 위한 묵념으로 시작해 엄숙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대한상의 측은 “최근 비극적인 사건으로 경제계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보다 안전한 사회를 위해 경제계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민생, 도약, 성장, 희망, 혁신 등 11가지 새해 소망을 담은 등불을 밝히며, 올 한해를 대한민국이 다시 태어나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매듭을 지었다.

2025.01.03 17:02류은주 기자

SRT 설 명절 승차권 예매 13일부터…13·14일 교통약자 우선예매

SRT를 운영하는 에스알(SR·대표 이종국)은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설 명절 승차권 예매를 온라인과 전화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설 명절 승차권 예매기간 구매할 수 있는 열차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 운행하는 모든 SRT 열차다. 13일과 14일에는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예매 전용홈페이지와 전화접수로 우선예매를, 15일과 16일은 전 국민 대상으로 승차권 예매를 운영한다. 우선예매의 경우 사전에 등록한 장애인·국가유공자·만 65세 이상 경로 고객이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 사용이 어려워 사전에 등록하지 못한 고객은 전화접수로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교통약자 우선예매 승차권에는 '사전예매' 문구를 표기해 우선예매 승차권이 부정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교통약자를 포함한 전 국민은 15일 경부·경전·동해선 열차를, 16일에는 호남·전라선 열차를 예매할 수 있다. 예매한 승차권은 반드시 결제기간 안에 결제해야 한다. 결제기간은 1월 16일 15시부터로, PC·모바일을 통해 온라인 전용홈페이지에서 예매한 승차권은 1월 19일 자정까지, 전화접수로 예매한 승차권은 고객편의를 고려해 22일 자정까지 결제기간을 확대 운영한다. 예매 후 최종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예매기간 내 판매되지 않거나 취소된 잔여 좌석은 16일 15시 이후 홈페이지, SRT앱, 역 창구 등 온·오프라인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설 명절승차권 예매부터는 승차권 예약부도 방지를 위해 평소보다 위약금 기준을 강화한다. 열차 출발 1일전까지 400원 → 5%, 출발 당일 3시간 전까지 5% → 10%, 출발 3시간 전~출발시각 전까지 10% → 20%, 출발 후 20분까지 15% → 30%로 강화된다. 매크로 등 불법 프로그램을 이용해 승차권 다량 선점이 의심되는 IP를 차단 조치하며, 적발 시 회원탈퇴 조치에 나서 부당한 승차권 선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다. 부당이용으로 탈회된 경우 1년간 재가입이 불가능하며, 에스알 회원 혜택도 이용할 수 없다. 이종국 에스알 사장은 “이번 설 명절 승차권 예매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고객이 SRT를 이용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3 13:13주문정 기자

진정성 있는 소통은 눈빛에서 시작된다

"눈을 보고 내게 말해요..." 1990년대를 풍미한 V.O.S의 노래다. "거짓말이죠. 우린 사랑하고 있는데. 그것만으론 안 되나요?" 눈을 피하는 연인에게 진심을 요구하는 애절한 가사다. 연인 간의 대화만이 아니다. 홍보인에게 '아이컨택'은 신뢰의 한발이다. 디지털로 통하는 시대다. 요즘 세대는 전화 통화조차 부담스럽다지만, 이럴 때일수록 '눈맞춤'의 가치는 빛난다. "우리 지금 만나, 아 당장 만나!" 리쌍의 읊조림처럼, 때론 카톡 백 마디보다 10분의 대면 미팅이 더 큰 힘을 발휘한다. 텍스트로 전할 수 없는 진정성, 눈빛에 담긴 열정이다. 부쩍 늘어난 '노쇼(No Show)'도 아이컨택의 부재와 무관하지 않다. 얼마 전, 한 홍보 새내기는 유명 PR 전문가라는 사람과의 약속이 만나기 한 시간 전 취소됐다고 한다. 얼굴을 마주하지 않으니 약속을 쉽게 잡고, 깨는 것이다. 불신의 시대일수록 눈을 마주보며 나누는 대화의 가치는 소중하다. 홍보전문가로 20년을 지내며 '득도'한 것이 있다. 완벽한 보도자료도 기자와의 눈맞춤 없이는 깊이 있는 기사로 이어지기 어렵다. 메일로 전달된 자료는 메일 더미 속 하나일 뿐이다. 진심 어린 눈빛으로 전달된 이야기는 기억에 오래 남는다. 고백하자면, 나에게 아이컨택은 대단히 어렵다. "설마 당신이 이런 조언을?"이라고 의아해할 사람도 있겠지만, 이는 나를 위한, 더 잘하자는 '주문'이기도 하다. 눈부시게 멋진 피지컬을 지닌 기자나, 많은 미디어에 노출된 카리스마 넘치는 '셀럽형' 애널리스트를 만날 때면 더욱 그렇다. 이는 자신감 하락으로 이어지곤 한다. 노하우가 있다. 상대의 눈과 귀 사이를 응시해 보자. 제법 효과적이다. 또 하나의 팁을 공개하자면, 상대의 말을 경청하다 주의력이 흐트러지거나 말을 끊고 싶을 때 살짝 오른쪽 허벅지를 꼬집어 보자. 순간의 통증이 집중력을 되찾게 해준다. 위기관리 상황에서 아이컨택의 중요성은 커진다. 진정성 있는 소통은 눈빛에서 시작된다. 아무리 잘 준비된 위기대응 메시지라도, 눈을 피한 채 전달되는 사과는 공허하다. 단순한 시선 교환이 아닌, 신뢰의 시작점이자 진정성의 증표다. 화면 속 이모티콘으로는 전할 수 없는, 진심이 통하는 순간의 마법. 그것이 바로 아이컨택의 힘이다. 언젠가 '홍보인의 물건'을 옆구리에 끼고, 화면을 열고 나가 당신들과 '아이컨택'하고 싶다.

2025.01.03 10:52문지형 컬럼니스트

무안공항 선결제 악용 논란 이디야 "수기로 관리 착오"

이디야커피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 내 매점에 선결제된 금액을 악용했다는 지적에 대해 "단순 착오"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2일 회사 관계자는 “점주가 선결제 비용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교대근무 등으로 인해 착오가 생겼다”며 “현재 본사 직원이 해당 매장에 파견돼 운영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장에서 잘못된 안내가 발생해 점주가 사과했고, 추후 전화를 통해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라며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 악의적인 글이 게시돼 점주가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무안공항 매장 점주는 유가족과 봉사자 등을 위해 오후 6시까지던 영업시간을 24시간 운영으로 전환했고, 이 과정에서 인수인계 시 착오가 일어나 선결제 비용을 오안내하는 실수가 발생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수기로 관리하다 보니 착오가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본사에서도 일부 금액 선결제를 진행했고, 현재 정상적으로 소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1.02 17:40류승현 기자

과기정통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 통신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원활한 수습을 위해 사고 당일부터 무안 현장의 유가족, 추모객 등을 대상으로 통신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동통신 3사와 사고 당일 공항과 합동분향소에 이동기지국 차량 5대를 배치했다. 또 전문인력을 투입해 통신장비 32대 증설 등 트래픽 수용 용량을 증가시켰다. 이후 현장 인파 증가에 맞춰 이동기지국 1대 추가 배치, 공항과 합동분향소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했다. 또 휴대전화 충전과 보조배터리를 지원하여 유가족을 포함한 현장 관계자들이 불편없이 휴대전화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현장의 사고 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 통신사와 함께 불편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2 11:17박수형 기자

LG전자, 2025년형 'LG 그램' 7일 출시...'멀티 AI' 지원

LG전자가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2025년형 LG 그램(gram)'을 오는 7일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공개하고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 라인업은 ▲온디바이스 및 클라우드형 AI 솔루션을 모두 제공하는 '멀티 AI' 기능과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2'를 탑재했고 ▲초경량 노트북만의 휴대성도 갖췄다. 2025년형 LG 그램은 필요에 따라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형 AI 솔루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멀티 AI' 기능이 특징이다. 대형언어모델 기반 서비스뿐 아니라 개인 맞춤형까지 확대된 차별화된 AI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의 차별화된 온디바이스 AI인 '그램 챗 온디바이스(gram chat On-Device)'는 고객의 PC 사용 기록이나 저장된 파일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연결 없이 노트북 내에서 AI 연산을 수행하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이다. 개인과 관련이 깊은 내용을 다룰 때는 클라우드형 AI보다도 빠르고 안전하다. 예를 들면 '타임 트래블(Time Travel)' 기능을 통해 작업 도중 실수로 지워진 데이터도 AI가 기억해 다시 보여줘 작업을 돕는다. 과거에 본 영상의 출처가 기억나지 않을 때 키워드로 검색하면 봤던 화면을 그대로 보여줘 영상을 찾아준다. 'AI 검색' 기능으로 저장한 지 오래돼 찾기 힘든 파일도 문서나 이미지 속 텍스트까지 구분해 검색해 준다. 모든 작업은 네트워크 연결 없이 처리돼 보안 측면에서도 안심할 수 있다. 클라우드형 AI인 '그램 챗 클라우드(gram chat Cloud)'는 네트워크에 연결해 대형 언어 모델 GPT-4옴니(4o)를 기반으로 고차원 문제에도 적절한 답을 준다. 2025년형 LG 그램을 구매한 고객은 그램 챗 클라우드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중에서 유료로 이용 가능한 GPT-4옴니 기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고객에게 한 층 더 강력한 AI 경험을 선사한다. “LG 그램의 기능을 설명해 줘”와 같은 질문에도 답을 주고, “새로 추가된 기능은 뭐가 있어?”라고 연속 질문을 해도 맥락을 이해하고 질문에 답한다. 개인 캘린더, 메일 등 서비스와도 연동해 메일 내용을 통해 일정을 관리해 주는 등 AI 비서 역할도 할 수 있다. 그램 AI는 제품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고객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전원 연결을 오래 하는 시간대에는 충전을 천천히 진행해 배터리 수명을 늘린다. LG전자는 인텔(Intel)의 차세대 프로세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2'를 2025년형 LG 그램에 탑재해 역대 최고로 강력해진 성능을 선보인다.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는 PC 본연의 성능을 더욱 끌어올린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H시리즈(코드명 애로우레이크)와 AI 성능에 집중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V시리즈(코드명 루나레이크)로 나뉜다. LG전자는 이들 시리즈를 LG 그램에 모두 탑재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 애로우레이크를 탑재한 제품은 전작대비 탁월한 연산능력과 한층 증가한 그래픽 처리능력을 자랑한다. 가벼운 노트북은 성능이 떨어진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압도적인 성능으로 PC 본연의 기능에 집중했다. 루나레이크를 탑재한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플러스(Copilot+) PC' 기능을 내장했다. 이전 세대 대비 3배 더 강력해진 AI 처리 성능을 통해 영상의 실시간 번역 자막이나 AI 이미지 생성 기능 등을 제공한다. 초경량 노트북만의 휴대성 역시 이어간다. 16형 그램 프로(모델명: 16Z90TP)의 경우 본체 무게는 1,199g에 불과하며, 고성능 작업이 가능한 엔비디아의 그래픽 카드 지포스 RTX 4050을 탑재한 모델(16Z90TR) 역시 무게가 1,359g이다. 17형 그램 프로(모델명: 17Z90TP)는 가로 길이가 43.1cm에 이르는 큰 화면과 90W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무게는 1,369g으로 시장에 나와있는 대다수의 16형 노트북보다 가볍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그램 링크' 역시 '그램 링크 2.0'으로 한 단계 진화했다. 그램 링크 2.0은 모바일 기기와 연결해 전화가 오면 LG 그램에서 바로 통화를 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의 카메라를 노트북에 공유해 화상 회의용 웹캠(webcam)처럼 활용도 가능하다. LG전자는 국내에서 오는 7일 오전 10시에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LGE.COM)에서 진행하는 '25년 그램 프로 신제품 출시 라이브'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주요 판매처에서 21일까지 신제품 출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Adobe 소프트웨어 무료 제공을 포함해 다양한 혜택을 준다. LG 그램 프로(17/16형), LG 그램 프로 360(16형), LG 그램 (17/16/15/14형) 등 총 7 종의 라인업을 출시하고 그램에 딱 맞는 포터블 모니터 그램 +view(17형)를 새로 선보인다. LG전자 이윤석 IT사업부장은 “매년 혁신을 거듭하며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의 기준을 제시한 데 이어, 올해는 고객의 일상 속 새로운 AI 경험을 제공하는 '멀티 AI' 기능을 앞세워 AI PC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1 10:38이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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