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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美 법무장관 "애플, 법 어기며 스마트폰 시장 독점"

미국 법무부는 21일(현지시간) 반독점법 혐의로 애플을 뉴저지 주 법원에 제소했다. 이날 오전 메릭 갈랜드 미국 법무부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애플이 지속적인 독점 행위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우위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와 개발자에게 손해를 입히며 경쟁을 제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법무부는 애플의 배타적이고 비경쟁적인 관행을 지적하며, 이에 대해 엄격한 법을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메릭 갈랜드 미국 법무부 장관의 발언 전문. 오늘 아침, 미 법무부는 15개 주와 컬럼비아 특별 주와 연대해, 애플을 뉴저지 주 지방법원에 반독점법(셔먼법) 2조 위반 혐의로 제소했습니다. 애플은 지난 20년간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회사 중 하나였습니다. 오늘날 애플의 순이익은 100개 국가의 국내총생산(GDP)을 넘어섭니다. 이는 애플 스마트폰인 아이폰의 성공에 크게 기인합니다. 최근 10년간 애플 매출에서 아이폰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오늘날 애플 점유율은 미국 고성능 스마트폰 시장의 70%, 미국 내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65%를 넘습니다. 애플은 아이폰을 최대 1천600달러(국내 아이폰15 프로맥스 1TB 기준 250만원)에 팝니다. 그러나 법무부 소장에서 주장했듯이, 애플은 우수한 제품으로 경쟁에서 앞선 것이 아니라 연방 반독점법을 위반하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독점을 유지해 왔습니다. 법을 어기는 회사 때문에 소비자들이 비싼 돈을 내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미 법무부는 애플이 소비자와 개발자에게 손해를 입히는 배타적이고 반경쟁적 관행에 의존하는 전략을 추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것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적은 선택지, 비싼 가격과 수수료, 저품질 스마트폰과 앱, 주변기기, 애플과 경쟁사의 퇴보를 의미합니다. 또 개발자에게는 애플을 경쟁에서 보호하는 규칙에 얽매여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소장에서 밝힌 것처럼, 미 법무부는 애플이 자사 제품을 더 좋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타사 제품을 나쁘게 만들어 독점을 공고히 했다고 판단합니다. 애플은 배타적이고 반경쟁적 관행을 두 가지 주요한 방법으로 추구해 왔습니다. 먼저 애플은 개발자들이 아이폰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을 제한하는 제약과 수수료를 부과했습니다. 다음으로 애플은 제3자 앱과 iOS 사이의 접점을 선택적으로 제한해서 비(非) 애플 앱과 주변기기의 기능을 저해했습니다. 그 결과 과거 15년 간, 애플은 앱스토어에서 판매한 앱 뿐만 아니라 인앱결제의 30% 가량을 수수료로 거뒀습니다. 애플은 모든 규모의 기업에 이런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게임 등 클라우드 스트리밍 앱은 물론 이용자가 애플 iOS와 비싼 하드웨어에 의존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슈퍼 앱의 발전도 저해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 이용자들은 녹색 텍스트 메시지나 작고 나쁜 화질의 동영상을 받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애플의 반독점 관행은 아이폰 이용자들이 비 애플 제품을 쓰는 다른 이용자와 메시지를 주고 받는 것도 어렵게 했습니다. 애플은 자사 메시지 앱의 기능 제한과 제3자 메시지 앱의 기능을 줄여 이런 것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애플은 이런 방식을 통해 의도적으로, 이용자들의 품질과 프라이버시, 보안을 저해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 이용자가 비 아이폰 이용자에게 메시지 앱을 이용해 문자를 보내면, 녹색 문자로 표시될 뿐만 아니라 ▲ 대화가 암호화되지 않고 ▲ 동영상 화질이 떨어지며 ▲ 메시지를 수정하거나 현재 입력 상태를 볼 수 없습니다. 그 결과, 아이폰을 쓰지 않는 가족이나 친구와 메시지를 받는 경험이 나빠지고, 아이폰 이용자들은 경쟁사 스마트폰이 저품질이라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플랫폼간 메시지를 방해할 책임은 애플에 있는데도 말입니다. 그리고 애플은 의도적으로 이런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3년에 애플의 한 고위 인사는 플랫폼간 메시지를 애플 '메시지' 앱에서 지원하면 "아이폰을 쓰는 가족들이 아이들에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 주는 장애물을 치우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2022년, 팀쿡 애플 CEO는 애플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메시지를 주고 받는 방법을 바꿀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질문한 사람은 "다른 뜻이 있는 게 아니라 어머니에게 동영상을 보낼 수 없어서 그렇다"고 덧붙였습니다. 애플 CEO는 "어머니에게 아이폰을 사 드리라"고 말했습니다. 미 법무부는 애플이 앱 배포와 제작을 선택적으로 통제할 뿐만 아니라, 애플 운영체제에서 제 기능을 발휘하는 데 필요한 인터페이스에 개발자가 접근하는 것을 제한해서 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사용자에게 스마트워치나 디지털 지갑과 같은 제품이 유용하려면 아이폰 운영 체제와 통신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애플은 아이폰 생태계 밖으로 나가려는 사용자와 개발자 모두에게 매우 어렵고 비싼 장벽을 만듭니다. 스마트워치의 경우 애플은 아이폰에서만 호환되는 애플워치를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아이폰 이용자가 비 애플 스마트워치를 쓰는 것을 더 어렵게 하기 위해 기술적, 계약적으로 통제합니다. 애플의 배타적인 관행은 디지털 지갑에서 한층 더 나아갑니다. 디지털 지갑은 이용자가 신용카드, 개인 신분증, 영화 티켓과 자동차 열쇠를 포함한 여러 항목을 한 앱에 저장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애플 '지갑' 앱은 애플의 독자 디지털 지갑입니다. 애플은 은행, 상인 및 기타 당사자들이 애플 지갑에 참여하도록 적극적으로 장려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대안 결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차단하기 위해 독점적인 권력을 행사합니다. 예를 들어, 애플은 탭투페이 기능을 내장한 경쟁 지갑 앱을 만드는 제3자 개발자를 차단했습니다. 탭투페이 기능은 디지털 지갑을 구성하는 기능입니다. 대신, 지갑 기능을 사용하려는 사람들은 은행, 의료 제공자 또는 기타 신뢰할 수 있는 제3자와 정보를 공유하고 싶어도 그 정보를 애플과만 공유해야 합니다. 아이폰 사용자가 신용 또는 직불 카드를 애플 지갑에 넣을 때, 애플은 이용자와 카드 발급사가 직접 진행할 수 있는 과정에도 개입합니다. 이로 인해 애플 이용자의 개인 정보와 보안에 대한 추가적인 결함 가능성이 생깁니다. 그것은 애플이 아이폰을 유지하기 위해 프라이버시와 개인정보 보호를 저해하는 방법 중 하나일 뿐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독점적인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행동입니다. 이제 독점적인 권력을 보유하는 것 자체는 반독점법을 위반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기업이 배타적인 행동으로 독점적인 권력을 확보하거나 유지하는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 소장에서 밝힌 것처럼, 애플은 그 우수성 때문이 아니라 불법적이며 배타적인 행동으로 그 권력을 유지했습니다. 애플과 같은 독점기업은 우리 경제가 기반으로 하는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을 위협합니다. 그들은 혁신을 억제하며, 생산자와 노동자를 해치며, 소비자에게 비용을 더 지불하게 만듭니다. 이런 관행이 제제 받지 않는다면, 애플의 스마트폰 독점은 더 강해질 것입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법이 있습니다. 사법부는 그 법을 엄격하게 시행할 것입니다. 법 집행은 비싼 가격과 적은 선택권에서 소비자를 보호합니다. 그것이 법무부의 의무이며 미국 국민들이 기대하는 것입니다. 미국 국민이 누려야 하는 것입니다.

2024.03.22 07:24권봉석

넷기어, 8포트 기가비트 스위칭허브 'GS108X' 출시

넷기어코리아가 1Gbps 이더넷 네트워크로 구성할 수 있는 기가비트 비관리형 스위치 'GS108X'를 국내 출시했다. GS108X는 1Gbps 이더넷 단자 8개와 업링크 연결을 위한 10G SFP+ 광 포트 1개를 내장했다. 최대 100미터 가량 떨어진 메인 스위치와 연결해 유연한 유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냉각팬이 없는 무소음 설계로 정숙성이 요구되는 강의실이나 회의실 등에 설치할 수 있다. 내부 열을 쉽게 방출할 수 있도로 금속 재질 케이스를 적용했다. 실온(25도) 환경에서 평균무고장시간(MTBF)은 최대 480만 시간이며 제품 단종 시점까지 품질을 보증한다. 공식 단종일 이후 최대 5년간 동일 모델로 무상 교체 가능하다. 국내 출고가는 21만 5천원(넷기어스토어 기준).

2024.03.22 06:00권봉석

재계 순위와 다른 회장님 연봉...신동빈>정의선>김승연>이재현

지난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대기업 총수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해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쇼핑·롯데케미칼·롯데칠성음료·롯데웰푸드에서 총 177억1천5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신 회장은 비상장사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에서도 보수를 받고 있는데, 두 회사는 아직 사업보고서를 공시하지 않았다. 지난해(약 35억)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수를 받는다면, 신 회장의 연봉은 2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신 회장 다음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총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82억100만원)와 현대모비스(40억원) 등에서 총 122억100만원을 받았다. 3위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다. 김 회장은 ㈜한화(36억100만원), 한화솔루션(36억100만원), 한화시스템(36억원) 등으로부터 총 108억200만원을 수령했다. 총수는 아니지만 김 회장의 장남 김동관 부회장도 91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4위는 99억3천600만원을 수령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다. 전년 대비 55.1% 줄어든 액수다. 다음으로는 ▲5위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86억7천640억원) ▲6위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84억8천100만원) ▲7위 구광모 LG그룹 회장(83억2천900만원) ▲8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81억5천703만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약 60억원) ▲구본준 LX그룹 회장(58억2천700만원) ▲허태수 GS그룹 회장(54억6천600만원) ▲구자은 LS그룹 회장(51억7천900만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36억9천900만원) 순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7년째 무보수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총수는 아니지만 최고경영자(CEO)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삼성전자에서 나왔다. 김기남 삼성전자 고문은 지난해 퇴직금 129억9천만원을 비롯해 급여 16억8천만원, 상여 24억4천500만원 등 총 172억6천500만원을 받았다. 재직 중인 임원 중에서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69억4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재계 5위 포스코 그룹을 이끈 최정우 전 포스코그룹 회장 지난해 연봉은 34억4천100만원이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지정하는 대기업집단에 포함되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게임업계 CEO들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연봉을 받는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지난해 총 72억4600만원 보수로 수령했다. 이는 전년대비 41.4% 줄어든 규모다.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는 2022년 172억9천200만원(상여 81억2천200만원 포함)에 달하는 보수를 챙겼지만 작년은 상여없이 급여 10억원만 받았다.

2024.03.21 18:24류은주

'디지털 전문가' 벤츠코리아 사장 "SDV 통해 최고의 고객경험 생태계 구축"

지난해 9월 메르세데스-벤츠는 한국지사 대표로 '디지털 전문가'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me 디지털 서비스 사업 부문 책임자를 선임했다. 벤츠의 글로벌 탑 5 시장 안에 드는 한국 시장 대표 자리에 세일즈 전문가가 아닌 디지털 전문가를 선택한 이유는 변화가 빠른 한국 시장에서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환에 힘을 주겠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데세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사장)는 지난 20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소프트웨어는 저희 본무대"라며 "MBUX라는 집을 만들고 이곳에 다양한 로컬 앱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자체적인 프레임(OS)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를 들어 운전자가 자동차에 타면 그 사람을 알아서 인식해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고객을 깜짝 놀라게 해주는 그런 기술을 하려면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해야지 다른 사람이 지어놓은 곳에 들어가서 해서는 잘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전략을 가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벤츠코리아는 국내에서 차량을 직접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마티아스 사장은 "한국은 혁신의 나라, 속도가 매우 빠른 나라"라며 "저희는 무엇보다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상에 있어 끊김이 없는 통합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고객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티아스 바이틀 사장이 한국에 오기 직전까지 다뤘던 서비스는 메르세데스 me이다. 이 서비스는 휴대폰을 통해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을 뜻한다.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모든 완성차 제조업체의 숙제기도 하다. 마티아스 바이틀 사장은 디지털 서비스의 해결책으로 "딜러 전시장, 웹사이트, 온라인, 콜센터 등 고객과 만나는 접점이 되는 터치포인트의 고객경험을 통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벤츠만의 가장 강력한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이 경험은 온라인, 오프라인이든 어디에서든지 원활하게 잘 통합이 돼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은 직접 판매로까지 이어지게 된다. 이미 벤츠 독일 본사는 온라인 판매를 늘리는 유통망 혁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티아스 사장은 "자동차 업계가 변하고 있다"며 "소비자가 자동차를 구매하고 서비스를 받는 방식 자체도 바뀌고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동일한 경험을 가질 수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벤츠는 이 같은 전략을 리테일 오브 더 퓨처(ROF)로 정의하고 있는데, 온라인에서 본 정보를 갖고 오프라인에서 그대로 경험이 이어지는 것이 주골자다. 브랜드가 직접 판매를 하게 되면 고객은 차량 구매를 위해 이동할 필요가 없어지고 딜러사는 재고 부담도 줄고 집중하기가 쉬워진다는 것이다. 마티아스 바이틀 사장은 "벤츠의 최고 딜러라고 하는 것은 가격 면에서 있어 어떤 매력적 가격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고, 정말 최고의 서비스와 최고의 고객 경험을 구현하는 것이 최고 딜러라는 생각이 든다"고 부연했다. 한편 지난해 벤츠코리아는 8년 만에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량 1위 자리를 내려놨다. 1월과 2월에도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마티아스 바이틀 사장은 " 1등이 되는 것은 저희 전략 아니다"며 "저희가 집중하는 것은 훌륭한 브랜드 경험 만드는 것이고, 우리 전략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객경험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작년은 전세대 E클레스 마지막 해였다. 차량이 다 팔려 12월에는 재고가 없어서 팔 수 있는 차량이 없었다"며 "올해 매출이 주춤한 이유는 홍해, 수에즈 운하 사태 때문이며 수천명이 기다리는 상황이고 4월이 되면 사태가 해결될 것으로 바라고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벤츠코리아는 올해 고객경험에 집중할 방침이다. 마티아스 바이틀 사장은 "올해에도 마찬가지로 성공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고객 경험, 그리고 고객의 익사이트먼트를 더욱 강화하는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21 17:00김재성

컴투스프로야구2024, 새 시즌 업데이트

컴투스(대표 이주환)가 No.1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4'(이하 컴프야2024)에 KBO 리그 일정과 선수 로스터를 최신화하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새 시즌을 맞아 '컴프야2024'는 '마스코트 콘텐츠'와 '잠재력 콘텐츠'를 도입했으며, 선수들을 비롯해 각 구단의 홈구장 등 현실 야구의 모습을 한층 더 높은 차원으로 반영했다. 우선 '마스코트 콘텐츠'는 구단 전체에 강화 효과를 더하는 시스템이다. 각 구단의 상징인 수리, 호돌이, 랜디 등의 마스코트를 통해 안타 확률 증가, 삼진 확률 증가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마스코트에 의상을 장착하면 조건에 따라 투수와 타자의 능력치가 강화된다. '잠재력 콘텐츠'는 각 선수 카드의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초월 돌파로 최대 30레벨까지 도달한 선수 카드에 한해 적용할 수 있으며, 잠재력을 개방하면 보유 선수를 한층 더 강력하게 육성할 수 있다. 또한 선수들의 헤드 스캔을 통해 각 선수가 가진 고유 특징을 더 세밀하게 구현하고 구장 잔디 종류에 따른 타구 변화, 경기를 지켜보는 관중의 반응 등을 보다 더 깊이감 있게 추가해 보다 생생해진 '컴프야2024'를 만나볼 수 있다. 시즌 개막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먼저, 역대 최고의 혜택이 들어 있는 '2024 시즌 꾸러미'를 선물한다. 업데이트 후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 원하는 시그니처 선수를 100% 획득할 수 있는 '나만의 시그니처 선수팩'을 얻을 수 있으며, 꾸러미 속 꾸러미를 통해 최대 4개의 꾸러미를 순차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특히 마지막 9주년 꾸러미에는 시그니처 선수의 상위 등급인 '구단선택 연대 시그니처 선수팩'이 포함됐다. 전력 강화를 위한 선수 카드 이벤트도 시작한다. 3월 22일부터 7월 4일까지 열리는 이번 이벤트는 출석만 해도 3주마다 100장의 카드팩을 지급하며, 총 500장의 카드팩을 얻을 수 있다. 그 외에도 게임 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 히어로 MVP와 골든글러브 선수, '위시 라이브 플래티넘 선수'를 획득할 수 있는 '선수 영입 이벤트'가 오는 22일부터 4월 18일까지 진행된다.

2024.03.21 16:58강한결

배민, 판로 막힌 종이빨대 구매해 소상공인 배포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종이빨대 제조 업체를 돕고 소상공인들의 친환경 제품 사용을 장려하고자 우아한형제들과 소상공인연합회가 손잡았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연합회와 '종이빨대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종이빨대 제조 업체를 지원하고 친환경 제품 사용을 독려코자 1억 원을 기부키로 했다. 지난해 11월 일회용품 제한 계도기간 종료에 맞춰 플라스틱 빨대 사용금지 유예기간이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해당 정책은 기약 없이 연기됐다. 생산설비를 확대하고 재고를 대량 생산해 둔 종이빨대 업체들은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양사는 우아한형제들이 기부한 1억 원과 소상공인연합회에서 마련한 재원 1억 원으로 총 2억 원어치의 종이빨대를 공동 구매해 이를 소상공인에게 배포키로 했다. 종이빨대 업체를 지원하는 동시에 소상공인들이 친환경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는 것. 기부금을 통해 구매한 종이빨대는 수요가 높은 소상공인 업종별 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배포할 방침이다. 우아한형제들 함윤식 부사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종이빨대 제조 업체에 도움을 드리고, 많은 소상공인들이 친환경 제품도 사용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며 “앞으로도 우아한형제들은 친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1 16:54안희정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2024 아트 공모전 개최 예고

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의 대한민국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2024 아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목) 밝혔다. 총 상금 5천500만원 규모의 올해 아트 공모전은 오는 4월 10일 응모를 시작해 최종 수상작이 발표되는 5월 29일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진행된다. 공모전에는 로스트아크를 사랑하는 모험가라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공모는 각 직업군 별 아바타 디자인과 탈 것, 펫까지 총 11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아바타의 경우 ▲전사, ▲무도가, ▲헌터 직업군은 남, 여 아바타 각각 응모가 가능하다. 작품 응모는 4월 10일부터 24일까지 이루어지며 내부 심사를 거쳐 본선 출품작이 선정된다. 이때 모험가들은 출품작 중 마음에 드는 작품에 '좋아요'를 표시할 수 있다. 이후, 본선 출품작 중 최종 수상작 선정은 100% 팬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올해로 개최 5년째를 맞이하며 로스트아크를 대표하는 모험가 참여 이벤트로 자리 잡은 '아트 공모전'이 다시 한번 개최된다. 올해 최종 수상작 역시 실제 게임 내 꾸미기 아이템으로 선보여 드릴 수 있도록 좋은 작품을 출품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4.03.21 16:30강한결

로옴, 금속판 션트 저항기 'PMR100' 라인업 확대

로옴(ROHM) 주식회사는 6432 사이즈(6.4mm×3.2mm) 금속판 션트 저항기 'PMR100' 라인업에 정격전력 5W 저항치 0.5m/1.0m/1.5mΩ의 3개 제품을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은 온도 특성이 우수한 새로운 재료를 채용하고 단자 온도 디레이팅을 도입해 정격전력 5W를 달성했다. 이는 보호막이 있는 플랫 칩 타입의 6432 사이즈 제품으로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기존 제품인 PMR100의 2W 제품 대비 정격전력을 약 2.5배, 3W 제품 대비 약 1.7배 향상시킴으로써 고전력 대형 타입을 대체해 사용할 수 있으므로 어플리케이션의 소형화에 기여한다. 또한 정격 단자 온도 130℃(0.5mΩ / 1mΩ 제품의 경우) 및 사용온도 범위 -65℃~+175℃를 보증해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동작을 확보할 수 있다. 우수한 저항 온도 계수(TCR) ±75ppm/℃로 고정밀도의 신뢰성이 높은 전류 검출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지난해 12월부터 샘플 출하를 개시했으며, 2024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생산 거점은 전공정, 후공정 모두 필리핀 법인이 담당한다. 한편 PMR 시리즈는 한층 더 소형인 5025 사이즈 및 3225 사이즈로 4W 제품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라인업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로옴은 "앞으로도 션트 저항기의 성능 향상을 통해 어플리케이션의 소형화 및 저전력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1 15:57장경윤

젠슨 황, 삼성 HBM3E에 친필로 '승인' 사인...엔비디아에 공급 기대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4' 행사에 전시된 삼성전자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 12단 'HBM3E'에 친필 사인을 남겼다. 엔비디아 AI 반도체에 삼성전자의 HBM3E가 탑재될 가능성에 기대감이 커진다. 21일 한진만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미주총괄(DSA) 부사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황 CEO가 삼성전자 부스에서 12단 HBM3E 실물에 남긴 친필 사인과 부스에 있던 직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12단 HBM3E 실물을 공개한 것은 이번 GTC 행사가 처음이다. 한 부사장은 "젠슨 황 CEO가 우리 부스에 들러줘서 고맙고, 만나지 못해 아쉽다"라며 "삼성 HBM3E에 승인 도장(stamp of approval)을 찍어줘 기쁘다. 삼성 반도체와 엔비디아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이 황 CEO의 삼성전자 부스 방문은 앞서 19일(현지시간) 엔비디아 GTC 2024 글로벌 미디어 행사에서 "우리는 지금 삼성전자의 HBM을 테스트(qualifying)하고 있으며, 기대가 크다"고 발언한 직후여서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HBM은 여러 개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대폭 끌어올린 고성능 제품이다. HBM은 1세대(HBM)·2세대(HBM2)·3세대(HBM2E)에 이어 4세대(HBM3) 제품이 공급되고 있으며, 올해부터 5세대(HBM3E) 양산이 시작된다. HBM3E는 HBM3의 확장 버전이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로 사용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에서 80% 점유율로 사실상을 독점체제를 구축하고 있기에, HBM 시장에서 핵심 고객사다. SK하이닉스가 HBM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데는 지난해 엔비디아에 HBM3을 독점 공급한 영향이 크다. 최근 엔비디아가 공급망 관리를 위해 HBM3E 탑재부터 공급망을 다변화하기로 결정하면서 삼성전자는 HBM3E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의 12단 HBM3E는 24기가비트(Gb) D램 칩을 실리콘 관통 전극(TSV) 기술로 12단까지 적층해 업계 최대인 36기가바이트(GB) 용량을 구현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12단 HBM3E 샘플을 고객사(엔비디아 포함)에 공급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상반기 양산할 예정이다. HBM 시장 경쟁은 가열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GTC 2024 전시 부스에서 12단 HBM3E를 전시했으며, 행사 첫날인 지난 18일 업계 최초로 8단 HBM3E 양산을 시작했다고 공식적으로 알리며 시장 우위를 강조했다.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또한 최근 엔비디아에 12단 HBM3E 샘플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미국 마이크론도 지난달 HBM3E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히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HBM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미국 마이크론은 HBM3 양산을 건너뛰고 HBM3E 대량 생산체제를 갖추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전면 경쟁에 돌입했다. 경계현 삼성전자 DS 부문장(사장)은 전날(20일)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HBM이 한발 늦었다는 지적에 대해 "앞으로 다시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더 잘 준비하고 있다"며 "12단을 쌓은 HBM을 기반으로 HBM3와 HBM3E 시장의 주도권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지난 13일 "삼성전자는 이미 HBM3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라며 "HBM3E 검증이 곧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말까지 SK하이닉스와의 시장 점유율 격차를 크게 줄여 HBM 시장의 경쟁 구도를 재편할 태세다"고 진단했다.

2024.03.21 15:54이나리

중기부, LG전자·인텔·MS와 손잡고 "온디바이스 AI기업 육성"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LG전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 인텔코리아 등과 손잡고 국내 온디바이스 AI 스타트업 육성에 나섰다. 생성형·온디바이스 AI 개발 역량을 보유한 창업 10년 이내 스타트업 10곳을 '챌린지'라는 이름의 공모를 통해 선정해 자금과 기술 개발, 해외 판매를 지원한다. 특히 LG전자의 경우 내년 자사가 출시하는 노트북 '그램(gram)'에 이들 스타트업이 개발한 소프트웨어(SW)를 탑재,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단숨에 거대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공모는 3개 분야로 나눠 한다. ▲온디바이스 AI PC 분야 ▲온디바이스 AI 응용 분야 ▲자유 제안 분야 등이다. 챌린지 참여 희망 스타트업은 1개 분야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PoC(시험테스트) 비용 2천만원을 중기부, LG전자, 인텔이 지원하고 한국MS는 최대 15만달러(현물) 개발 크레딧을 제공한다. 이외에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지원시 가점 2점을 주는 등의 혜택도 준다. 21일 중기부는 오영주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 역사역 인근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온디바이스 AI 초격차 챌린지'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챌린지에 참여하는 LG전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인텔코리아가 후원했고, 오영주 장관 외 장익환 LG전자 부사장(BS사업본부장),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 조원우 한국MS 대표, 이세영 생성AI스타트업협회장(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과 AI스타트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성낙명 ETRI 선임이 '온디바이스 AI 글로벌 동향'을 발표한데 이어 챌린지 참여 기관별 세부 프로그램 소개와 챌린지 공고 및 일정 안내, 출범 세리머니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LG전자 장익환 BS 사업본부장 등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생성AI협회장의 축사, 초격차 프로젝트 주관기관의 온디바이스 AI 글로벌 동향 발표, LG전자, 인텔 등 협업 기관별 세부 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출범 기념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된 10개 스타트업은 LG전자(디바이스), 인텔(칩셋), 마이크로소프트(SW) 등 각 분야의 글로벌 전문기업으로부터 기술검증(PoC) 등 기술지원과 중기부의 협업 비용을 지원받는다. 또 협업을 통해 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의 온디바이스 AI 기술은 LG전자가 내년에 출시할 차세대 'LG 노트북'에 탑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중기부는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유망 AI 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생성AI스타트업협회와 LG전자 등 글로벌 대기업이 참여하는 'AI 스타트업-대기업 상생협의회'를 구성,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협업과 상생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챌린지에 도전하려는 AI스타트업은 다음달 11일 오후 3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에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AI반도체를 활용해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기기(Device) 내에서 빠르게 AI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개발'에 대한 기업 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정책 지원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이번 챌린지는 중기부가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추진하던 '팹리스 초격차 챌린지'에 이어 신규로 AI 분야에서도 유망 AI 스타트업과 LG전자 등 글로벌 대기업 간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AI는 시스템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과 중요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면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AI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번 챌린지와 같은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1 15:44방은주

아시아 대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열린다…27일부터 코엑스서

아시아의 대표적인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utomation World)'이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사흘 일정으로 열린다. 코엑스(대표 이동기)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첨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최대 규모인 국내·외 450개사, 2천개 부스가 참가한다. 아시아 대표 전시회답게 혁신적인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진화하는 제조 산업 생태계를 선보이는 동시에 제조 산업 기술 혁신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코엑스 3층 C·D홀에서 열리는 '스마트팩토리엑스포'에서는 LS일렉트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지멘스·로크웰·한화로보틱스·POSCO DX·SK C&C 등 글로벌 제조혁신 선도업체들이 빅데이터·AI·클라우드컴퓨팅·협동로봇·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스마트 공장 솔루션을 제시한다. D홀에 조성된 '스마트물류특별관'에서는 LG CNS·CJ 올리브네트웍스 등이 참여해 AGV/AMR·물류자동화시스템 등 스마트 물류 솔루션 신기술을 볼 수 있다. 1층 A홀에서 열리는 '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는 오토닉스·인아그룹·보쉬렉스코리아·백호프 오토메이션 등 글로벌 자동화 선도기업이 센서·모션콘트롤·산업안전 등 공장자동화 설비 및 솔루션을 선보인다. B홀 '머신비전산업전'에서는 라온피플·바슬러·화인스텍·뷰웍스 등 AI 딥러닝, 카메라, 3D비전을 활용한 최신 비전 기술들을 선보인다. 또 산업 지능화 컨퍼런스와 AI 자율제조혁신포럼 등 22개 주제 150여 개 전문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 기술과 글로벌 시장의 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2024.03.21 15:24주문정

"회의록·보고서 작성도 AI가"...행안부, AI 기반 업무지원 서비스 도입

정부가 회의록 자동 작성을 비롯해 보고서 작성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업무지원 서비스를 행정현장에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2일부터 정부와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같은 기능을 갖춘 AI 기반 행정업무 효율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AI 자동회의록' 서비스는 회의내용을 녹화·녹음한 파일로부터 문자를 자동 추출하고, 시간순으로 참석자와 회의내용을 자동 정리해 보고서(회의록) 형태로 제공해 준다. 사용자는 회의 영상·음성 파일을 업로드하는 것만으로도 회의내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영상회의의 경우 별도 음성 추출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는 것도 특징이다. 1시간 분량의 회의 영상 또는 음성 파일을 보고서 형태로 제공하는 데까지는 약 5분 가량이 소요된다. 스캔자료, 사진파일 등 공공부문에서 생산된 각종 이미지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가 독성 높은 데이터 자원으로 변환하는 'AI 문서 인식' 서비스도 도입된다. 'AI 문서 인식' 서비스는 AI 딥러닝 기반의 광학문자인식(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사용자가 이미지 파일을 업로드하면 이미지에 포함된 문자를 빠르게 인식해 문서 형태로 제공해 준다. PDF, JPEG 등 8종에 이르는 다양한 이미지 형태로부터 추출된 문자는 99% 이상의 높은 인식률을 보인다. 한글·영어·한자의 3종 언어와 숫자, 특수문자 등을 텍스트로 변환해 준다. A4 100장 분량의 PDF 문서를 텍스트로 변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40초 정도다. 변환된 원문을 기초로 주요 키워드 및 빈도, 키워드 연관도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시각화하고 이미지에 포함된 표를 인식해 엑셀파일로 변환하는 기능도 도입된다. 행안부는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올 9월까지 시범 서비스 운영과정을 거쳐 사용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서비스 보완 및 기능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행정내부를 혁신해 단순 반복적인 업무 부담은 낮추고 생산성은 높이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1 14:59이한얼

장인화 포스코 회장 "이차전지소재, 철강과 쌍두마차...수소는 새 기회"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비전은 미래소재 혁신입니다. 포스코는 철강 사업이 기본이고, 이차전지 소재 사업이 쌍두마차로 똑같이 초일류로 가야 합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신임 회장은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기존 주력 사업인 철강과 신사업인 이차전지 소재 부문을 함께 키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악화하는 철강 시황과 이차전지 소재 시장 정체기에 대한 질문에 장 회장은 "철강은 세계 경기가 좋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 보지만, 이차전지는 케즘(시장 대중화 직전 수요 침체)초기에 있어 (전기차 수요 둔화가)길게 갈 수도 있을 것이라 본다"며 "하지만 경쟁력을 키워놓으면 리워드가 큰 만큼 '위기가 기회'라는 정신으로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정체기가 있더라도 지구가 가야 할 길"이라며, "속도에서 부침은 있겠지만 큰 틀에서 봤을 때 (추세가)흐트러지지는 않을 것이라, 지금이야말로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강화할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이차전지 소재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1~2년이 아니라 10여년간 꾸준히 진행했고 신사업 중 가장 잘한 사업"이라며 "무조건 성공시켜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적기에 적절한 규모로 투자해야 하지만 결코 소극적으로 하진 않겠다"고 강조했다. 친환경 투자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장 회장은 "그린 전환에서 중요해질 수소의 경우 포스코가 새로운 사업 기회로 삼아서 미래산업으로 연결할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연구개발(R&D)부터 시작해 필요하면 투자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한편, 장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해 ▲미래기술 기반의 초격차 비즈니스 선도 ▲함께 성장하는 역동적 기업문화 구현 ▲신뢰받는 ESG 경영체제 구축을 전략방향으로 정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포스코의 모습을 되찾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그는 "대전환의 시기를 맞아 포스코그룹이 진정한 의미의 초일류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신뢰"라며 새로운 핵심가치로 소통과 화합의 토대가 되는 신뢰를 제시했다. 장 회장은 취임 후 100일간 주요 사업장을 찾아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포항과 광양 뿐만 아니라 여러 사업 회사를 돌아다니며 현장 직원들과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그는 기자간담회에서도 "회사를 위한 일에 노사가 따로 있을 수 없고, 서로 신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회장인 제가)먼저 다가가야 하고 신뢰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2024.03.21 14:50류은주

삼성전자 7개 사업장 '국제수자원관리동맹' 최고 등급 취득

삼성전자는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 Alliance for Water Stewardship)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 사업장을 기존 1개에서 7개로 확대했다. AWS는 UN국제기구 UNGC(유엔글로벌콤팩트)와 CDP(탄소 공개 프로젝트) 등 국제 단체가 설립에 동참한 글로벌 최대규모 물관리 인증 기관이다. AWS는 기업이 종합적인 수자원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지 ▲안정적인 물 관리 ▲수질오염물질 관리 ▲수질 위생 ▲유역 내 수생태계 영향 ▲거버넌스 구축 등 총 100개 항목으로 평가하며, 결과에 따라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에서 골드, 코어까지 3단계로 구분된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해 3월에 화성캠퍼스가 처음으로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기흥, 평택캠퍼스와 중국 시안까지 확대해 총 4개 반도체 사업장이 인증을 취득해 수자원 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삼성전자는 천안, 온양사업장 인증을 추진해 연내에 국내 반도체 전 사업장 플래티넘 등급 취득을 완료하고 이후 해외사업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DX 부문도 올해 처음으로 수원, 구미, 광주 3개 사업장이 AWS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인증을 획득했으며, 향후 수처리시설을 보유한 국내외 모든 사업장으로 인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7개 사업장이 AWS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것은 ▲사업장 용수 사용량 절감 ▲방류수 수질 관리 ▲물 관련 리스크 분석∙저감 활동 ▲공공기관, 이해관계자, NGO 등과의 물 협의체 구축 등 지속적인 수자원 관리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AWS는 또 삼성전자가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지자체와 협약해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거버넌스를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전세계 70여개 글로벌기업의 270개 사업장이 AWS 인증심사를 받았으며 이 중 플래티넘 인증을 취득한 사업장은 50여개에 불과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국내외 사업장에서 주변 하천 정화 및 물 생태계 보호 활동, 사업장 수자원 절감 캠페인, 취약계층 식수 지원, 학생 대상 수자원 교육 등 다양한 수자원 보전 활동을 펼친다. 송두근 삼성전자 DS부문 EHS센터장 부사장은 "AWS 플래티넘 인증 취득은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적으로 수자원 관리 노력을 기울인 결과" 라며 "앞으로도 AWS 추가 인증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지속 보완하고, 정부·지역사회·관련업계 등과 수자원 보전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21 14:42이나리

애플, EU 이어 美서도 반독점 소송 휘말리나

애플이 미국에서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당할 전망이다. 미국 법무부가 이르면 21일(현지시간) 애플을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로 제소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는 애플이 아이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능에 경쟁사들이 접근하는 것을 방해한 부분을 문제삼고 있다. 법무부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거대 기술기업 규제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현재 법무부는 구글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방거래위원회(FTC)는 메타와 아마존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보도대로 법무부가 애플을 제소할 경우 최근 14년 사이에 세 번째 소송이 열리게 된다. 현재 애플은 유럽연합(EU)에서도 경쟁 방해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이미 음악 스트리밍 시장에서 스포티파이를 비롯한 경쟁업체를 부당하게 차별한 혐의로 18억 유로(약 2조7천억원) 과징금을 부여 받았다. 또 최근 EU가 디지털시장법을 공식 발효함에 따라 앱스토어 독점 문제로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024.03.21 14:15김익현

남궁훈 설립 아이즈엔터, 100억 규모 투자 유치

AI(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플랫폼 기업 아이즈엔터테인먼트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시드 라운드(초기 자금)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즈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와 카카오게임즈 대표 등을 역임한 남궁훈 대표가 설립한 기업이다. 이 회사는 AI 기술 기반 사용자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연결해 팬덤을 형성하고,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인애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대표는 "AI 콘텐츠 기반의 플랫폼 구축에 충분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팀"이라며 "AI 산업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궁훈 대표는 "게임, 메신저, 인공지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조직인만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AI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덧붙였다.

2024.03.21 13:55이도원

위니아에이드, 상장폐지 사유 발생

대유위니아그룹 가전계열사 위니아에이드는 감사의견거절 사유 해소에 대한 확인서 미제출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위니아에이드는 딤채 등 제품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는 업체다. 지난해 10월 그룹 계열사 중 다섯 번째로 법정관리를 신청한 바 있다. 위니아에이드는 지난 15일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최근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 감사의견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거절임을 공시했다. 위니아에이드는 "해당 사유와 관련해 내달 11일까지 동일한 감사인의 동 사유 해소에 대한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지만, 외부감사인으로부터 동 사유 해소에 대한 확인서를 미제출한다는 공문을 수령했다"며 "계속기업 불확실성 사유 해소가 불가능하므로 감사의견 거절사유 해소에 대한 확인서를 제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폐지에 대한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며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에는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3.21 13:13신영빈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GDC 2024 게임-블록체인 개발자 이목 집중

[샌프란시스코(미국)=김한준 기자] 넥슨의 대표 지적재산권(IP) 메이플스토리와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프로젝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가 GDC 2024 현장을 찾은 개발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넥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진행 중인 GDC 2024 현장에서 강연과 패널토크를 비롯해 네트워크 세션 등을 펼쳐 현장 개발자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모스콘센터 인근에서 20일(현지시간) 진행된 네트워크 세션에는 넥슨의 블록체인 자회사 넥슨유니버스 관계자와 최근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와 협업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끈 바 있는 메인넷 아발란체를 운영하고 있는 아바랩 관계자를 비롯해 블록체인 시장에 관심을 갖고 있는 다수의 게임 개발자가 자리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네트워크 세션은 공간 제약 때문에 100여 명의 인원이 입장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어야 할 정도로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네트워크 세션에 이어 진행된 패널토크에는 아발란체 에드워드 창 게임사업 총괄, 샤프넬 돈 너버리 CTO, 넥슨유니버스 손연수 파트너십 총괄이 자리해 웹2.0에서 웹3.0으로의 피벗팅을 주제로 아발란체 메인넷을 활용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넥슨은 이 밖에도 GDC 2024에서 강연을 통해 존재감을 알리기도 했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플래그십 타이틀인 메이플스토리N 개발을 이끌고 있는 넥스페이스 김정헌 전략 헤드는 이날 'MMORPG와 현실 경제의 접목'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MMORPG 특유의 경제가 현실 경제와 어떻게 이어질 것인지에 대한 시장의의문에 대해 김정현 헤드는 게임 내 아이템 공급 총량을 제한하고 활용처를 늘리는 방식으로 인게임 경제 균형을 맞출 것이라는 방향성을 공개했다. GDC 2024는 오는 2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진행된다.

2024.03.21 12:53김한준

수세, 랜처프라임3.0 등 컨테이너 관리 포트폴리오 업데이트

수세(SUSE)는 언제 어디서나 비즈니스에 중요한 워크로드를 안전하게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엣지 포트폴리오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 사항을 21일 발표했다. 랜처 프라임 3.0은 오픈소스 엔터프라이즈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 '랜처'의 상용 서비스다. 업데이트되는 랜처 프라임 3.0의 새로운 기능과 수세 엣지 3.0은 100% 오픈 소스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안전한 플랫폼을 보장한다. 피터 스마일스 수세 엔터프라이즈 컨테이너 메니지먼트 사업부 총괄 책임자는 “수세에서 상용 사용자와 오픈 소스 사용자는 모두 똑같이 중요하다”며 “우리의 임무는 두 가지로 기업 고객이 비즈니스에 중요한 프로덕션 워크로드를 배포 및 관리하는 데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고, 거대한 오픈 소스 사용자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혁신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플랫폼 엔지니어링 팀은 랜처 프라임 3.0의 새로운 기능을 통해 개발자 커뮤니티에 셀프 서비스 PaaS를 제공하고 AI 워크로드 지원을 향상할 수 있다. SLSA 인증과 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SBOM)를 갖춘 향상된 보안 소프트웨어 공급망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며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데이트된 소프트웨어 수명주기 관리 기능을 통해 업스트림 쿠버네티스(의 수명 주기와 밀접하게 연결된 일관되고 반복 가능한 릴리스를 제공한다. 러스터 API와 새로운 클러스터 클래스의 가용성으로 플랫폼 엔지니어링 팀에게 셀프 서비스 PaaS 제공, 코드 개발·배포 과정을 자동화 및 가속화 가능하도록 도움을 준다. 랜처 프라임 애플리케이션 컬렉션의 일반적인 가용성으로 신뢰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 단일 배포 플랫폼 통해 오픈 소스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인증된 쿠버네티스 배포 RKE2 및 K3s가 AI·ML 워크로드 배포를 단순화하는 엔비디아의 컨테이너 런타임 사용을 자동으로 감지, 구성하도록 개선한다. 수세는 랜처 프라임의 전체 포트폴리오를 단일 패키지로 제공하는 랜처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패키지는 ▲멀티 클러스터 관리 ▲OS 관리 ▲VM 관리 ▲영구 저장소 ▲수세의 인증 리눅스 OS인 수세 리눅스 엔터프라이즈 마이크로 등의 기능과 요소를 포함한다. 수세는 대규모 사용자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 전체 클라우드 네이티브 포트폴리오에 걸쳐 오픈소스 혁신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하베스터 1.3.0은 GPU 카드가 가상 GPU(vGPU) 생성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하베스터에서 생성한 하나 이상의 VM에 vGPU를 할당할 수 있다. 또한 테크니컬 프리뷰에서 Arm 기능을 지원한다. 롱혼 1.6.0은 데이터 엔진 버전 2.0 테크니컬 프리뷰의 최신 업데이트가 이뤄졌으며, 데이터 엔진 버전 1과 버전 2 사이 원활한 성능 볼륨 백업과 작업 복원이 가능해졌다. RKE2 및 K3s는 엔비디아 GPU 지원, 전체 Arm 지원 가용성에 도달했다. 뉴벡터 프라임 5.3.0은 송신 네트워크 연결 가시성과 깃옵스 자동화, Arm64 아키텍처에 대한 확장 지원이 새로운 기능으로 추가됐다. 우수한 엣지 경험에 대한 고객 요구가 날로 급증하고 있다. IDC에 따르면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지출의 25%는 엣지 부문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수세 엣지 3.0은 고도로 검증된 통합형 엣지 최적화 스택을 제공해 증가하는 수요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케이스 바실 수세 엣지 사업부 총괄 책임자는 “엣지는 차세대 혁신 기술이지만 대부분 조직은 기술 부채에 따른 리소스 제약에 맞춰 어떻게 배포해야 할지에 대한 지식과 같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엣지는 본질적으로 고객과 데이터가 있는 곳으로 비즈니스 가치와 컴퓨팅 성능을 집중시키며 그곳에서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관련 팀은 수세 엣지 3.0을 통해 엣지를 적절한 수준으로 안전하게 배포해 궁극적으로 경쟁 우위를 지속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엣지용으로 특수 제작된 100% 오픈 소스 기반 수세 엣지 3.0은 완전 통합 클라우드 네이티브 엣지 플랫폼으로 엣지 인프라에서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전체 플랫폼, 위치에 관계없이 모든 엣지 장치에 대한 데이터센터 수준의 보안 제공한다. 수백에서 수만개의 노드까지 엣지 인프라를 쉽게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다. 랜처 프라임 3.0 및 수세 엣지 3.0는 다음달 출시될 예정이다.

2024.03.21 12:39김우용

메텍, 美 아르키아 바이오사와 메탄캡슐 수출계약 체결

가축 메탄가스 연구전문 스타트업 메텍 홀딩스(대표 박찬목)는 축산 분야 메탄저감 기업인 美 아르키아 바이오사와 메탄캡슐 수출 계약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아르키아 바이오는 기후 변화 완화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는 농업 과학 회사다. 빌 게이츠가 설립한 기후 중심 펀드인 브레이크스루 에너지벤처스로 부터 1천200만 달러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박찬목 메텍홀딩스 대표는 “아르키아 바이오와 메탄캡슐구매에 관한 수출계약 체결했다. 얼마전 8개월간의 엄격한 기술심사를 거쳐 미국 농무부와 정식 계약 체결에 성공한 것이 결정적인 요인이었다”며 “우리의 기술이 미국 정부와 미국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부터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박 대표에 따르면 소 트림은 엄청난 메탄가스 배출원이다. 매년 전 세계에서 15억 마리가 넘는 소가 지구상의 모든 승용차와 거의 동일한 기후 영향을 미친다. 미국 아르키아 바이오에서는 잠재적으로 강력한 온실가스인 소의 메탄 생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혁신적인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박 대표는 “미국 정부와 민간 기업에서 메탄캡슐을 통해 미국내 저탄소 가축인증에 대한 표준화 작업이 매우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메텍홀딩스의 미국 진출을 통해 매출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디했다. 메탄 가스는 지구 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그 중 약 32%는 가축 분뇨, 트림, 방귀에서 나온다. 메탄 배출을 줄이는 것은 기후 변화에 맞서 싸우는 핵심 부분이다. 메텍은 소의 위 내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CH4) 및 이산화탄소(CO2)를 포집&측정 가능한 장비인 '메탄캡슐'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또 소의 위 내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CH4)를 저감해 배출량을 60% 이상 줄일 수 있는 메탄저감 캡슐도 개발했다. 아울러 메텍은 저탄소 사료 공급을 통한 저탄소 사료를 먹인 소와 안 먹인 소의 비교 분석해 소가 배출하는 탄소 배출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모니터링 서비스도 개발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카본 크레딧을 위한 농가별 및 개체별 월간, 주간, 일일별로 메탄배출량 확인이 필요한 정부 및 기업에 실시간 제공이 가능하다. 박 대표는 “메탄캡슐을 개발한 회사는 메텍이 유일하다. 현재 미국은 가축이 약 1억6천만두 시장이다. 메탄캡슐을 통해 미국내 저탄소 가축인증에 대한 표준화 필수 장치로 자리잡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뉴욕주에 법인을 설립 후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미국뿐 아니라 브라질 농업협력청 엠브라파와 공동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내년에 100만두 가축 저탄소 인증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4.03.21 11:51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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