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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 신제품 '다이나믹셀-Y' 미국 시장 출사표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가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오토메이트 2024'에 참가해 신규 액츄에이터 '다이나믹셀 -Y'를 북미 시장에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로보티즈는 신제품을 앞세워 미국 자동화 장비 및 로보틱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로보티즈는 NASA, 디즈니 등 현지 고객사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로보티즈 측은 자동화 부품 및 로보틱스 시장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신제품 세일즈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오토메이트는 1977년부터 진행된 북미 최대 자동화 기술 솔루션 전시회다. 자동화 설비, 머신비전, 로보틱스 등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해 제품, 신기술을 선보이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는 100개국에서 75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하고 3만 명 이상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로보티즈는 주력 제품인 로봇 액츄에이터 ▲다이나믹셀-Y ▲다이나믹셀-X ▲다이나믹셀-P 와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다이나믹셀 드라이브(DYD) 등 자사 제품 전반에 대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동시에 기존 파트너사와의 교류를 이어가고 신규 파트너 발굴을 위한 미팅도 진행한다. '다이나믹셀-Y'는 로보티즈가 지난달 선보인 신제품 로봇 액츄에이터다. 고성능 프레임리스 모터를 중심으로 전자식 브레이크 기능 지원, 고속·고토크, 정밀한 위치 제어를 지원한다. 또 쉽고 빠른 고객 맞춤형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북미 시장에서의 높은 인지도와 긍정적인 업계 평판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 개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며 "더욱 적극적인 기회 창출을 통해 K-로봇·자동화 기술 현지화를 구현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7 14:37신영빈

"삼성 갤럭시Z폴드 6, 더 네모네진다"

올 여름 출시될 예정인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6'가 더 각진 디자인을 채택할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6일(현지시간) 미국 스마트폰 케이스 업체 씬본(Thinborne)이 엑스를 통해 공개한 갤럭시Z폴드 6의 CAD 이미지를 보도했다. 해당 업체는 “픽셀9 이후 갤럭시Z폴드 6의 디자인 언어는 직사각형 아이폰15의 언어로 바뀌었다”며 CAD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후 CADA 이미지는 엑스에서 삭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갤럭시Z폴드 6의 각진 디자인과 함께 커버 디스플레이가 전작에 비해 조금 더 넓어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나온 소문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 6은 전작보다 더 평평한 표면에 더 날카로운 모서리를 갖춰 각진 디자인을 채택할 전망이다. 갤럭시Z폴드 6는 오는 7월 초 삼성 언팩 행사에서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Z 플립6, 갤럭시링, 갤럭시워치7 시리즈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2024.05.07 14:31이정현

마이크로소프트365로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다

디지털 전환은 모든 기업에게 반드시 풀어야할 숙제다.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비즈니스의 체질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함으로써 미래의 성공으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디지털 전환을 계획하고 추진하지만, 회사마다 선택할 길은 다양할 수 있다. 그중에서 데이터를 밀도있게 활용하는 데이터 주도형 사업 구조를 만들어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는 기업이 많다. IT솔루션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업도 그만의 디지털 전환을 시도한다.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는 고객사를 지원하기 위해 솔루션 기업은 더 높은 수준의 디지털 역량을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365는 많은 강소기업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해 도입하는 전략 솔루션 중 하나다.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마이크로소프트365로 한발 더 도약하려는 퓨전소프트와 전통적인 패션 기업으로서 마이크로소프트365로 디지털 전환의 토대를 삼은 아가방앤컴퍼니의 사례를 소개한다. ■ 첨단 디지털교과서를 이끄는 첨병 '퓨전소프트' 퓨전소프트는 1991년 창업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 AI기술을 에듀테크에 접목하는데 주력하며, 고객의 기존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로 전환하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의 종합적인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퓨전소프트는 에듀테크 시장에서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협력해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공공교육 정보 서비스인 학습서비스 에듀넷, e학습터, AI디지털교과서, 교육커뮤니티 등 구축하고 운영중이다. e학습터와 같은 공공학습관리시스템의 개발과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퓨전소프트는 e학습터를 2017년 통합플랫폼으로 구축 후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e학습터 구조개선 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전사적 지원을 하고 있다. 또, 국가적으로 이루어지는 교육 개혁을 위한 AI디지털교과서 기술심사 시스템 구축에도 참여한다. AI디지털교과서를 심사하고, 적합성을 판정하는 시스템을 통해 AI 디지털교과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황인수 퓨전소프트 대표는 “지난 10여년간 KERIS 와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교육 혁신을 이뤘던 것처럼 앞으로도 AI기술을 에듀테크에 접목해 공공 교육의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황인수 대표와 일문일답이다. Q. 교육 커뮤니티 기능, VR·AR 기반 학습 시스템, 에듀넷 위탁운영 사업을 운영하며, 교육 분야 전문 SI로도 업계의 인정을 받고 있는데요. 에듀테크 시장에 대한 전략은 무엇입니까? 에듀테크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퓨전소프트는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며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Q. 최근 IT 융합 산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많은 SI 기업들이 사업을 확장해 나가면서 내부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도입하게 된 배경과 앞으로의 활용 계획이 궁금합니다. 코로나19와 펜데믹에 의해 조직문화에도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정부 방침에 따라 재택근무를 도입하면서 온라인 협업과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퓨전소프트 역시 위기 상황에서도 프로젝트의 효율을 극대화 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365를 도입했습니다. 팀즈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고 파일을 공유 및 업무 일정을 관리할 수 있으며, 오피스를 활용해 문서 작성 및 관리를 효율화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관리(PMS)와 연동해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파워BI 활용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 함으로써 비즈니스 성과를 분석하고 의사결정에 활용하고자 합니다. Q. 기획팀, 개발팀, 디자인팀 등 각 부서 간 원활한 협업은 프로젝트의 성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365의 협업 도구인 팀즈는 실시간 소통, 파일 공유, 일정 관리 등의 장점이 있는데요. 팀즈를 활용해 업무 협업을 강화한 사례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팀즈를 통해 기획, 디자인 업무를 요청하고 진행하고 소통하고 있습니다. 퓨전소프트는 내부 부서간의 업무요청과 그 관리를 팀즈를 통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업무 요청과 그 업무처리의 계획, 자원의 배분 그리고 업무 진행에서의 상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고 업무이 시각회가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적절한 자원배과, 지연업무 및 이슈업무의 신속대응을 통해 업무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였습니다. Q. 국내 공공 LMS 경험과 기술을 발판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 진출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까? 퓨전소프트는 중국 유럽 등 하드웨어 제품을 수출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제는 소프트웨어 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해외 교육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퓨전소프트는 공공LMS(e학습터) 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경험과 자체적인 LMS 시스템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에서는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가진 사용자들이 LMS를 이용하기 때문에 다문화LMS 서비스 경험이 중요한데, 퓨전소프트는 다문화 LMS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사용자 요구에 맞는 AI기반 맞춤형 LMS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현지 교육기관들과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여 안정적인 LMS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Q. 해외 진출 과정에서 글로벌 기업 및 기관과의 기술 협력 및 공동 개발이 진행되는 경우가 있는 만큼 전 세계 파트너와의 지속적 교류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팀즈는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도구로 전세계 어디에서나 쉽게 접속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지 교육기관들과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해서는 팀즈 협업툴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퓨전소프트는 교육기관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시스템 구축 및 유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보호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365는 엔터프라이즈급 디바이스 및 엔드포인트 보호를 제공하는데, 데이터 관리와 보안에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마이크로소프트365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한 중요한 이유가 보안입니다. 퓨전소프트는 고객의 정보를 보호하면서도 동시에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필요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365는 개별 산출물 단위로 접근 권한을 부여할 수 있고 동시에 사용 디바이스 단위로도 보안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프로젝트별 요구되는 보안사항을 모두 만족하면서 또한 프로젝트 팀내에서의 업무효율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퓨전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365의 보안기능을 통해 엄격하게 고객의 정보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Q. 원드라이브는 자동 백업 시스템을 통해 파일 손상 및 분실 시에도 쉽게 복구가 가능하며, EMS와 연동돼 업무 데이터를 보호합니다. 원드라이브 사용 이후 내부 데이터 관리와 보안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자동으로 백업 되고 버전관리가 되기 때문에 여러 명이 공동으로 작업할 때도 걱정이 없습니다. 또한 프로젝트별, 장소별, 디바이스 별 보안을 지정할 수 있기에 철저한 보안 관리 하에서 협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단위에서 산출물 생성, 공유, 관리 등을 원 드라이브를 통해 생산성과, 신뢰성을 모두 확보할 수가 있었습니다. Q. 마이크로소프트365 앱 중 하나인 파워 BI는 기업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도출합니다.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연결하고, 데이터를 분석하여 차트, 그래프, 보고서 등 다양한 형태로 시각화할 수 있는데요. 시각화 데이터가 필요한 업무에 파워 B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습니까? 파워BI는 회사내에 여러 단위의 정보를 모으고 이를 시각화 하는데 매우 유용해 경영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퓨전소프트는 프로젝트 계획, 변경, 평가에 걸쳐 자원, 원가, 하위계약에 이르는 모든 정보를 통합하고 이를 대시보드로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이슈관리, 자원계획, 재무예측 등 다양한 의사결정을 하고 있습니다. 각종 보고 자료를 따로 만들 필요가 없으며, 기존 회사 시스템의 DB자료뿐 아니라 담당자가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엑셀로부터 데이터를 취합할 수 있어 유연하고 실용적인 경영정보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Q. 많은 기업들이 AI를 통한 내부 업무 효율성 향상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도입 후 생산성 증대를 이룬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가 있는데요. 한글화 버전 출시도 앞두고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 도입도 검토하고 계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마이크로소프트365의 코파일럿은 생산성을 높을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코파일럿을 활용할 수 있는 활용방법을 검토하기 위해서 테스트 프로젝트로 검토 중입니다. ■ 막강한 브랜드 파워에 디지털을 더한다 '아가방앤컴퍼니' 아가방앤컴퍼니는 유아의류 및 용품 전문 기업에서 춥발해 글로벌 아동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최근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마이크로소프트365 도입을 추진중이다. 클라우드로 전사적인 데이터를 통합하고, 클라우드 기반 IT환경과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업무 안정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1979년에 유아의류 및 용품 전문업체로 출범해 지난 46년간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국내 최대의 유통망을 구축하며 동종 업계 시장점유율 우위를 고수해왔다. 전통성과 브랜드 파워로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우수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해외 생산설비 및 물류센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더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유통 및 생산 기반시설을 갖춰 국내 및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현재 14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아가방(agabang), 에뜨와(ETTOI), 디즈니베이비(Disney baby), 퓨토(Putto), 디자인스킨(Designskin) 등이 대표 브랜드다. 아가방의 유아 의류는 지난해 300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이 회사의 강점은 철저한 품질관리다.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고객들의 피드백과 요구사항을 듣고 이를 수용해 제품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려 노력한다. 이를 위해 엄격한 품질검사와 표준화된 생산 프로세스를 준수하고 있다. 원자재부터 최종 제품까지 모든 단계에서 품질을 확인하고 문제 발생시 신속하게 조치하고 각 단계마다 명확한 기준과 절차를 통한 품질관리와 함께 지속적인 개선을 통헤 생산과정과 제품의 품질을 끊임없이 향상시키고 있다. 신상국 아가방앤컴퍼니 대표는 “세계속의 아가방의 이미지를 확대해 나아가는 동시에 생산 및 판매관리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고객만족, 고객의 가치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신상국 대표와 일문일답이다 Q. 아가방앤컴퍼니의 디지털 전환 방향성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패션 및 유통산업의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과 상품 데이터를 철저히 분석해 트렌드를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온라인 플랫폼을 확장하고, 동시에 차별화된 오프라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협업 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강화해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것이 아가방앤컴퍼니의 목표입니다. Q.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365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한 배경은 무엇입니까? 전사적 데이터 통합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365 클라우드 솔루션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 관리와 협업 강화를 통해 기존의 온프레미스 시스템에 비해 비용과 유지보수 부담을 줄이고, 업무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이며 언제 어디서나 업무에 접근할 수 있는 높은 접근성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Q.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도입하면서 업무 환경에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임직원의 업무환경이 크게 변화했습니다. 먼저,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로 업무를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게 돼 더 유연한 업무 수행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포함한 다양한 협업 도구를 활용해 업무의 효율성과 관리 능력이 향상됐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기반으로 한 이메일, 채팅, 문서 등을 한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어 의사소통과 협업이 보다 원활해졌습니다. 이러한 효율적인 협업 방식을 통해 업무의 질과 속도가 개선돼 조직 전체의 생산성이 향상됐으며,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을 통해 보안과 안정성이 강화됐다고 판단합니다. Q. 패션 기업 특성상 빠르게 트렌드를 파악해야 하는 만큼, 고객의 취향과 선호도 분석을 위해 대량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365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한 뒤 데이터 관리가 어떻게 개선됐습니까? 대량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저장하기 위해 안정적이며 확장 가능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데이터 용량 및 확장에 대한 제약이 줄어들었습니다.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데이터 수집을 통해 얻은 정보를 분석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도구를 활용해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보다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는 고객의 취향과 선호도를 더 잘 이해하고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Q. 패션 회사는 많은 디자인 시안을 보유하는 만큼 민감한 정보를 포함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보호하고 보안 조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마이크로소프트 365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한 뒤 데이터 보안 관리에 어떤 개선점이 있었습니까? 마이크로소프트365의 엄격한 보안 기능을 활용해 데이터 보호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각 데이터에 대한 엄격한 접근 제어 및 식별 및 인증 기능을 통해 무단 접근을 방지하고, 데이터 누출 등을 예방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365의 실시간 보안 위협 탐지 기능을 활용해 이메일 및 클라우드 상의 잠재적인 리스크를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회사의 민감한 정보와 디자인 시안 등 중요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Q. 아가방앤컴퍼니는 마이크로소프트365를 통해 문서 관리를 어떻게 진행하고 있습니까? 먼저, 마이크로소프트365의 문서관리 기능을 통해 문서의 버전 관리, 공유 및 협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셰어포인트와 원드라이브를 이용해 문서를 중앙에서 관리해 보안성과 무결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활용해 팀 간 협업과 의사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팀즈를 통해 회의록을 기록하고 관리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아가방앤컴퍼니는 마이크로소프트365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서 관리와 업무 협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Q. 마이크로소프트365의 팀즈를 활용해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를 효율화 한 사례를 소개해주세요. 아가방앤컴퍼니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로 국내의 많은 지역의 매장과 소통 채널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간 소통 및 협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을 직접 방문해 회의하는 것을 뛰어넘어, 긴급한 문제 발생 시에도 즉각적으로 팀즈를 통해 회의를 열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파일 공유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시 사항이나 문서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문서 전달 및 업데이트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연이나 휴먼 에러를 최소화합니다. 일정관리 기능으로 회의 일정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최소화하고 회의에 참석하는 당사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즉시 공유하고 소통하고 있습니다. Q. 아가방앤컴퍼니는 각 직무에서 클라우드 기반 협업 도구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습니까? 각 팀에서 원드라이브를 활용해 각 협업에서 생산되는 문서를 저장하고 팀내에서 쉽게 공유하고 협업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 팀원들과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주고 받고 업데이트하여 문서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줄이고 문서 업데이트 과정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이슈를 제거하고 있습니다. 팀즈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일정과 작업 계획을 공유하고 이 업무 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슈를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이외 각 분야에서 팀 간 협업 강화와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하여 팀즈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Q. 아동복 MD 또는 마케팅 부서는 자체 판매 사이트에서 매출, 연령대, 성별, 반응 등 소비자 동향을 파악하는 업무의 비중이 클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은 소비자 데이터를 관리하는 데 가장 용이한 마이크로소프트365 솔루션은 무엇입니까? 마이크로소프트365 솔루션 중 가장 용이하게 데이터 관리를 할 수 있는 도구는 파워 BI입니다. 데이터 시각화와 분석을 위한 도구로써 다양한 데이터 소스로부터 쉽게 데이터를 추출하여 원하는 인사이트를 얻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사의 ERP 데이터, 기존 엑셀 데이터를 포함해 다양한 소스로부터 발생되는 데이터를 일괄 관리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통하여 매출 및 고객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얻고자 하고 있으며 다양한 차트, 그래프, 대시보드를 생성하여 시각화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아가방앤컴퍼니는 국내 유통시장에서 60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다양한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만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업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365 인프라 구축 이전과 이후의 변화를 어떻게 느끼고 있습니까? 마이크로소프트365 구축 이후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가장 큰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지역에 분산된 매장과 팀 간의 소통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365를 활용하여 실시간 채팅 및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사의 업무 지시나 업데이트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협업과 소통이 원활해졌으며, 이와 관련된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향상되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Q. 많은 기업들이 AI를 통한 내부 업무 효율성 향상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도입 후 생산성 증대를 이룬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가 있는데요. 한글화 버전 출시도 앞두고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 도입도 검토하고 계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적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과 같은 AI 기반의 솔루션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반복적이고 시간 소모적인 작업을 자동화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매력적인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문서 작성, 검색, 요약 등의 업무를 도와주는 AI 솔루션을 포함해 RPA, 디자인 및 마케팅에 활용가능한 다양한 AI 솔루션을 검토하고 도입할 계획입니다.

2024.05.07 14:17김우용

SK실트론, 구미시 12개 고교에 '반도체스쿨' 개설

SK실트론은 구미지역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해 구미시, 구미상공회의소와 'SK실트론과 함께 하는 반도체스쿨'(이하 반도체스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7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유경숙 구미시 경제산업국장, 장동기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조경철 SK실트론 대외협력담당이 참석했다. SK실트론, 구미시, 구미상의는 반도체스쿨을 통해 구미시 12개 고등학교 2천700여명의 학생들을 교육해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지역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구미시는 지난해 7월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 및 경제안보 확보를 위해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반도체스쿨에서는 반도체 핵심소재인 웨이퍼, 기판 등을 공급하는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의 위상을 소개하고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전망, 반도체 공정 및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반도체 산업 관련 진학과 취업 정보를 전달해 향후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반도체스쿨은 SK실트론이 2019년부터 반도체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웨이퍼스쿨'의 심화 과정이다. 지난 4월부터 구미교육지원청의 협조를 통해 참여 고등학교를 모집 중이며 SK실트론 임직원, 구미지역의 반도체 관련 전공 대학생 등을 진로 강사로 양성해 7월부터 9월까지 100회 이상의 학교 방문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유경숙 구미시 경제산업국장은 “구미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만큼 반도체 산업이 지역대표 산업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동기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반도체스쿨은 지역 반도체 기업인 SK실트론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구미 지역 반도체 기업들의 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K실트론은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해 2019년부터 9천300여명의 초·중학생에게 '웨이퍼스쿨'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웨이퍼스쿨에서는 반도체와 웨이퍼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전달하고 반도체 분야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올해는 구미 소재 17개 중학교 2천9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4.05.07 14:06장경윤

"내년 D램서 HBM 매출비중 30% 돌파...가격도 오른다"

AI 산업에서 강력한 수요를 보이고 있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이 내년에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관측된다. 6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전체 D램 매출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은 내년 30%를 넘어설 전망이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한 뒤, TSV(실리콘관통전극)으로 연결해 데이터 처리 성능을 크게 끌어올린 메모리 반도체다. 고용량·고효율 데이터 처리 성능을 요구하는 AI 산업에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트렌드포스의 예측에 따르면 HBM 수요 연간성장률은 올해 200%, 내년 100% 수준이다. 첨단 제품에 해당하는 만큼 HBM의 가격은 기존 D램(DDR5) 대비 약 5배 가량 비싸다. 나아가 HBM의 공급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제조업체들은 최근 내년도 HBM의 가격을 5~10% 가량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체 D램 매출 비중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8%에서 올해 21%, 내년 30%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D램 비트 출하량 내 HBM 비중도 지난해 2%에서 올해 5%, 내년 10% 이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트렌드포스가 진단한 HBM의 가격 상승의 주 원인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수요 측면에서는 구매자들이 AI 수요에 대해 높은 전망치를 유지하면서, 가격 인상을 충분히 수용하고 있다. 공급 측면에서는 수율이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트렌드포스가 추산한 HBM3E의 TSV 공정 수율은 현재 40~60%대에 불과하다. 나아가 모든 공급업체가 HBM3E의 양산 승인을 받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HBM3E 가격에 프리미엄이 붙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주요 제조업체의 신뢰성, 생산능력에 따라 Gb(기가비트)당 메모리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변수다. 트렌드포스는 "HBM 시장이 높은 가격 프리미엄과 AI 반도체에 대한 용량 요구 증가로 인해 강력한 성장을 이룰 준비가 됐다"며 "특히 내년에는 HBM 시장이 12단 HBM3E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5.07 13:11장경윤

'동박 사업 부진' SK넥실리스, 희망퇴직 단행

SKC의 이차전지 동박 전문 자회사 넥실리스가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최근 동박 사업 부진으로 적자가 지속되면서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넥실리스는 이달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근속 5년 이상 직원이 대상이다. 기술 유출 방지 차원에서 기술·생산 분야 핵심 인력은 고용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SK넥실리스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글로벌 생산 체제를 만들기 위해 국내 고정비를 선제적으로 줄여 나가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이후 이차전지 핵심 수요처인 전기차 시장 성장이 둔화됐고, 동박 시장의 경우 중국 업체들의 과잉 공급으로 국내 업계가 실적에 타격을 입은 상태다. 여기에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역래깅(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도 더해졌다. SKC도 그 중 하나다. 지난 3일 1분기 매출 4천152억원, 영업손실 7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 이 중 동박 사업에서 영업손실 399억원이 났다. SKC는 향후 동박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전북 정읍 공장 양산 물량을 말레이시아 공장으로 이관할 계획이다. 전기료 등 생산 원가 절약에 이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전북 정읍 공장은 R&D 및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한 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2024.05.07 13:09김윤희

SAP코리아, 경동나비엔 전략구매 클라우드 솔루션 구축

SAP코리아(대표 신은영)는 경동나비엔이 전략구매 클라우드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SAP코리아는 SAP 아리바 소스투컨트랙트 스위트 및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 등을 바탕으로 경동나비엔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전략구매 클라우드 솔루션 구축을 완료했다. SAP코리아는 경동나비엔의 SAP 솔루션 도입 이유로 ▲경동나비엔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점진적인 모듈 확장성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 확충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및 친화적인 사용자 경험 등을 꼽았다. 경동나비엔은 선구적인 결정으로 SAP S/4HANA를 도입할 예정인 만큼 SAP 아리바 소스투컨트랙트 스위트 및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원활한 통합 연계성도 기대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클라우드 구매 솔루션 전문 컨설팅 업체인 젠컨설팅과 함께 SAP아리바 소스투컨트랙트 스위트를 구축해, 구매 업무 전반에 걸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달성하고 글로벌 공급망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SAP 아리바 소스투컨트랙트 스위트는 공급사의 수명주기 및 성과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경동나비엔은 단일 시스템에서 공급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전략구매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정보, 견적 및 가격을 요청하기 위한 다양한 방식의 소싱 문서(RFx) 생성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견적 작업의 투명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190개국에 걸쳐 연간 5조 3천억 달러 이상의 상거래를 담당하는 B2B 네트워크인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더해져 한 단계 진보한 전략구매 업무가 가능해졌다. 경동 4개 법인의 표준 프로세스를 사전 정의된 템플릿으로 정리해 빠르고 쉽게 견적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디지털 전략구매 과정은 계약 정보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된다. 프로세스를 일원화하고 컴플라이언스 준수도 보장해 계약 주기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데이터에 대한 가시성도 확보할 수 있다.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이사는 “불확실성이 지속적인 도전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비즈니스 운영에 필요한 상품 및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공급업체를 투명성과 회복탄력성 기반의 통합 솔루션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SAP 아리바 소스투컨트랙트 스위트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솔루션으로 효율적 전략구매 프로세스 관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동나비엔이 글로벌 확장 모멘텀을 지속하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AP는 자사의 자연어 생성형 AI 코파일럿 솔루션 쥴(Joule)을 SAP 아리바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혁신을 이어 나가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작년 9월 하나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나은행 무역금융과 SAP 아리바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급망 금융사업 협업을 진행 중이다. 작년 7월에 LG CNS 김대성 상무가 SAP 나우 서울 2023 무대에 올라 '싱글렉스, 전 세계 구매 업무를 혁신하는 지속 가능 SaaS with SAP 아리바 & BTP'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2024.05.07 11:42김우용

넷마블 "나혼자만 레벨업, 글로벌 흥행 기대"

넷마블이 유명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모바일-PC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을 오는 8일 글로벌 출시한다. 이 게임은 넷마블이 역대 출시한 게임 가운데 가장 높은 글로벌 사전등록자 수(1천200만 명)를 기록해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넷마블은 게임의 출시를 앞두고 언론 미디어를 대상으로 넷마블 네오의 김준성 개발총괄 본부장, 진성건 개발 PD, 넷마블 문준기 사업 본부장과의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문준기 사업본부장은 "플랫폼 구애 없이 많은 이용자분께 다가가는 것이 목표"라며 "모바일에서도 PC에서도 최대화된 액션의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자신했다. 넷마블네오의 김준성 개발총괄 본부장도 "원작에 등장하는 감동적인 장면을 직접 플레이로 즐길 수 있다"라며 "원작에 나오지 않았던 오리지널 스토리나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게임 내에 추가하면서 원작 팬들도 게임을 하면서 새로운 스토리를 만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였다"라고 말했다. 나혼렙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 '나혼렙' IP를 활용한 최초의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 2021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현재 약 100여명이 넘는 순수 개발진들이 개발 중이다. 문 본부장은 "글로벌 사전 예약 가운데, 우선 한국에서 반응이 뜨겁다.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프랑스 등 전 세계의 많은 이용자분들께서 사전등록을 진행했다며 "IP가 가지고 있는 성진우의 성장 과정, 몰입력 있는 서사, 그리고 멋진 전투 액션을 즐기는 IP팬들의 반응뿐만 아니라,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직접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액션 게임 팬분들의 응원으로도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혼렙의 매출과 관련해 문 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누적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이상의 캐시카우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발진의 설명에 따르면 이 게임은 액션 게임의 재미를 쉽게 느끼고 몰입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전투의 재미를 살리면서도 IP를 충실히 구현해 원작 팬과 게이머 모두를 사로잡는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진 PD는 "싱글플레이 환경을 통한 액션감을 극대화하는 것에 집중했고 스피디하고 스타일리쉬한 액션, 기민한 조작을 핵심 재미 요소로 기획했다. 완성도 높은 액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이용자와 레이드, 던전 공략 기록을 경쟁하는 타임어택 콘텐츠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액션 게임이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을 위해서 플레이가 재미있는 게임인 동시에 플레이 학습이 쉬운 게임으로 만들었다. 튜토리얼 구성 외에도 직관적인 조작과 캐릭터들의 빠른 반응, 명확한 공격 범위, 회피 타이밍 알림 신호 등 많은 요소를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과금구조(BM)에 대해서는 해외와 국내 BM 차이 없이 모든 유저들이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BM을 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 인게임 재화로 아이템을 얻을 수 있고 소위 '천장'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식 출시 시점에 구독 상품이 추가될 예정이다. 문 본부장은 "나혼렙은 글로벌 원빌드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보니, 해외와 국내의 BM의 차이 없이 모든 유저들이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BM을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전체적으로 싱글 플레이 중심의 게임성이다보니, 과금을 선택할 수 있으나 게임 플레이를 통한 아이템 획득 및 제작으로도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고 이러한 형태는 글로벌 이용자분들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나혼렙은 태국과 캐나다에서 미리해보기(얼리액세스)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문 본부장은 "얼리액세스에서는 필수적으로 검증하고자 하는 지표와 상품들을 테스트해보았다"며 "매출 부분보단 밸런스에 대한 검증과 여러 가지 상품이나 이용자 반응을 테스트하는 것이 목적이였고 결과 역시 만족할만한 데이터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얼리액세스 기간 내 매출 측면에서의 추가적인 보완점들도 보여서 정식출시에는 월정액이나 패스 BM 등이 일부 보완되는 부분도 존재한다 가장 크게는 구독 상품이 정식출시 시점에 추가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나혼렙은 모바일과 PC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넷마블은 두 플랫폼간 조작감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구를 거듭해왔다. 진 PD는 “시점이 TPS(3인칭)뷰이다 보니 이용자가 가장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는 플레이 조작 방식에 대해서 R&D를 계속 했다. 현재 조작계는 원했던 조작기능의 대부분을 구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모바일에서의 조작성이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서도 “모바일 버전은 직접 조작의 재미보다는 되도록 적은 조작으로 적을 잘 공격하고 피하는 편의성을 더 중요시해 제작했다. 키보드와 마우스, 콘트롤러보다 부족함이 없도록 계속해서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혼렙은 향후 스팀과 콘솔 플랫폼으로도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콘솔 버전은 이르면 2025년으로 예상된다. 넷마블은 콘솔 출시 전 스팀 출시를 고려 중이다. PC 버전을 스팀에 이식하는 것으로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나혼렙은 출시 시점 18챕터 스테이지 공개를 시작으로 주기적으로 스토리 모드와 이벤트, 레이드 등의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업데이트 소식이나 고민들을 미리 소통하는 자리와 온·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하는 등 이용자와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정식출시 시점에 맞춰 스토리 콘텐츠 확장을 생각하고 있으며 길드 콘텐츠, 레이드 콘텐츠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4.05.07 11:29강한결

'망분리'는 갈라파고스를 야기하는 규제인가

공공 및 금융기관의 망분리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망분리를 리셋하고 원점에서 다시 보안 아키텍처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망분리의 효과를 인정하되, 부작용을 완화시킬 방안에 대해 차분히 논의를 진행해야 할 때이다. ■ 망 분리 효과 우리나라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은 인터넷 접속단말(PC)에 망분리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금융기관은 주요 서버접근 단말(PC)에도 망분리를 적용하고 있다. 망분리는 해당 단말을 외부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한 해킹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만일 해킹이 되었다 해도 자료가 인터넷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 이처럼 망분리는 단말보안(PC보안)에 효과를 보였다. 2017년, 전세계 금융기관이 '워너크라이'를 필두로 하는 랜섬웨어 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우리나라 금융기관은 피해가 전무했다. 이는 상당부분 망분리 효과로 판단된다. 실제로 망분리 사업을 총괄했던 모 금융기관 보안임원은 망분리 도입 후 PC에서 발견된 악성코드는 이전대비 80% 감소했다고 말할 정도이다. 위와 같은 이유로 금융, 공공기관 최고보안책임자(CISO)는 단말 망분리를 유지하는 것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 망분리를 걷어낼 경우, 단말보호 및 악성코드 차단에 큰 부담을 안게 되기 때문이다. 금융, 공공분야 CISO중에서는 '지금도 위태위태하게 유지되고 있는 보안체계에서 단말 망분리마저 걷어내게 된다면 앞으로는 밤잠을 잘 수 없을 것 같다'고 하소연한다. 망분리는 기술적으로 '논리적 망분리 방식'과 '물리적 망분리 방식'으로 분류된다. 금융기관의 경우 편리성과 유연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대부분 '논리적 망분리 방식'을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다. ■ 망분리에 대한 비난 망분리에 대한 비판은 크게 세가지 관점으로 언급된다. 첫번째, 망분리는 업무 효율성을 저해한다고 한다. 특히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업무에 걸림돌이 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번째, 퍼블릭 클라우드의 적극적 활용이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 활용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망분리 규제'는 한국에만 있고 선진국에는 없기 때문에 '갈라파고스 규제'라는 주장이다. ■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생산성 저해를 초래한다는 비판과 대안 태생적으로 보안부서와 연구개발부서 사이에는 시각이 다르다. 망분리 이외 다른 보안 솔루션을 적용할 때도 연구소는 불편함을 호소한다. 연구소는 개방과 공유를 선호하며 지적재산권에 대한 개념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반면 보안부서는 업무가 다소 불편해지더라도 회사의 핵심기밀정보와 개인정보는 반드시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업무 특성상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인터넷에 있는 외부 소스코드 저장소를 활용해 개발을 수행하기 때문에 인터넷 망분리 환경에서는 개발업무 효율성이 크게 저해된다고 말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속도 중요성이 계속 강조되고 있다.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측면에서 '애자일 방법론'이 각광받고 있다. 이는 빠른 서비스 출시와 업데이트를 목표로 한다. '애자일 방법론'은 데브옵스(DevOps)의 유래가 된 방법론이다. 개발완료 후 최대한 빠르게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여 신속한 서비스 업데이트를 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애자일 방법론에 익숙해진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는 데이터 교류를 보수적으로 허용하는 망분리가 어색할 수밖에 없다. 소프트웨어 개발측면에서 위와 같은 요구사항이 대두되었기에 금융당국에서는 금융기관 소프트웨어 개발망에 대해서는 망분리 예외를 허용했다. 개발자들의 직접 인터넷 접속을 허용한 것이다. 대신 유해사이트 접속차단, 악성코드통제 등 망분리를 대체할 수 있는 정보보안 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주문했다. 개발망과 서비스 운영망은 별도 분리하도록 보완조치도 마련했다. 개발망에서 완성된 결과를 서비스망에 적용하고자 할 경우, 시큐어 게이트웨이(망연계 솔루션 등)를 통하도록 명시했다. 개발망 침해사고는 서비스 운영망 해킹사고로 바로 이어질 수 있기에 이를 예방하도록 하는 조치였다. ■ 퍼블릭 클라우드와 SaaS 서비스 활용제약에 대한 비판과 대안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은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해서 민감한 고객의 개인정보를 처리하는데 보수적인 입장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개인정보 유출통제는 시스템이 내부에 있을 때 보다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해외에서도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유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에 올라 간 고객 데이터의 국외이전 통제문제도 까다롭다. 데이터가 여러 번 복제되는 클라우드 특성 상, 고객 데이터가 어디에 있는지 특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처럼 공공/금융기관의 퍼블릭 클라우드 활성화는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 해결해야 할 부분 또한 적지 않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곳 대부분은 해외기업이다. 해외 퍼블릭 클라우드 기업은 전산감사자료(Audit) 협조에 제한적으로 대응할 수도 있다. 해킹 침해사고가 일어나더라도 수사기관의 조사역량에 크게 제약이 생기기도 한다. 적지 않은 나라에서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이 민간에 비해 보수적인 이유이다. 이는 민감정보를 처리하는 기관이 독자적으로 자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하거나 또는 전용 클라우드센터 구축에 힘쓰는 배경이기도 하다. 클라우드 업체에게 공공전용 클라우드 센터를 구축해달라고 요청하거나, 공공클라우드 센터를 물리적으로 구축한 후 운영을 민간 클라우드 업체에게 맡기는 방식이다. '망분리 때문에 챗지피티(ChatGPT), 슬랙(Slack)과 같은 외부 SaaS 서비스 활용이 번거롭다'는 문제는 선별적 허용을 제안해본다. 업무효율성과 생산성을 위해 적극 도입해야 할 서비스가 있다면 개인정보 유출통제와 검역소 기능을 가진 '시큐어 게이트웨이'를 경유하여 내부 단말에서 접속되도록 허용하는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것을 제안한다. 금융기관의 경우 '비조치 의견'을 통해 특정 서비스에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을 기대해본다. ■ 미국 등 선진국은 망분리 규제가 없다는 주장과 자율보안의 전제 조건 미국은 망분리 등 기술적 보호조치를 공공 및 금융기관에게 일률적으로 강제하지 않는다. 다만 미국 공공기관도 기밀보호 수준이 최상위인 곳은 망분리를 시행하고 있다. 일급 정보기관이 활용하는 '비밀 클라우드 센터(Secret Cloud Center)'는 물리적 위치도 비밀로 유지되며, 운영 역시 검증된 미국시민에 의해서만 이뤄진다. 미국은 자율보안을 강조한다. 대신 사고발생 시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한다. 정보보호에 대한 투자는 자율에 맡기되, 주요한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천문학적 과징금을 부과한다. 2019년,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고객 개인정보 관리를 소홀히 한 페이스북에 50억 달러(한화 약 6조원) 과징금을 부과하기도 했다. 아직 한국은 징벌적 과징금 문화가 정착되지 않았다. 보안사고에 대한 정부기관의 책임은 여전히 크게 존재한다. 중대 보안사고가 발생하면 '정부는 그동안 도대체 뭐하고 있었나' 라고 여전히 목소리를 높인다. '잘못된 것은 모두 정부 탓'이 되는 분위기 속에서 공공, 금융기관 망분리를 비롯한 보안규제를 전면적으로 해제하는 것은 쉽지 않은 선택일 수 있다. 보안사고의 책임을 정부기관에 묻지 않는 문화가 정착되었을 때, 비로소 자율보안체제가 안착될 수 있다. 대규모 보안사고 발생으로 매출의 몇 퍼센트에 달하는 과징금도 감내할 수 있을 때, 기업체에게 자율보안의 선택지도 제공될 것이다. 다만 이는 사회 전체 인식의 변화가 필요한 장기적 과제이며 우리가 풀어나가야 숙제이다. 보안은 기밀성과 가용성이라는 상호갈등관계의 균형추를 끊임없이 조정하는 작업이다. 데이터 활용성을 높이는 것과 보안을 강화하는 것에 대한 골디락스(Goldilocks) 균형은 업무특성과 시대변화에 따라서 달라진다. 망분리 정책 역시 시대변화와 개별 비즈니스 특성에 따라 변화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소프트웨어 개발효율성, 외부 SaaS서비스 활용을 통한 업무경쟁력 강화, 금융/공공기관 보안사고 발생 시 정부당국의 책임, 깊어 가는 CISO의 고민을 함께 테이블에 올려 놓고 균형추를 다시한번 점검할 시기이다. 올해 추진되는 공공기관 클라우드 네이티브 선도사업 등을 통해서 기존 망분리대체 정보보호체계를 적용하여 안전성을 검증한 후, 단계별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 해결책 중 하나로 제시되는 이유이다.

2024.05.07 11:22김대환

애플 지분 줄인 버핏, 테슬라 주식 살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는 6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엑스를 통해 "워렌 버핏이 테슬라 지분을 매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머스크의 이런 주장은 버크셔가 지난 주 연례 주주총회에서 올해 애플 지분 약 13%을 매도했다고 밝힌 후에 나온 것이다. 버크셔는 애플 지분 매각 덕분에 1분기 말 현금성 자산 규모는 사상 최대인 1천890억 달러로 집계됐다. 머스크는 작년 말에도 버크셔 해서웨이가 테슬라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하지만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6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의 투자 권유에도 워런 버핏이 향후 테슬라 주식을 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장 큰 이유는 워런 버핏과 작년 11월 말에 세상을 떠난 찰리 멍거가 자동차 산업에 그리 호의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버크셔 해서웨이는 2008년 중국 전기차업체 BYD의 지분 10%를 인수한 적이 있기 때문에 전기차 회사에 투자를 전혀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성공적인 BYD 투자에도 불구하고 버핏과 멍거는 2023년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자동차 산업에 투자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버핏은 "찰리와 나는 오랫동안 자동차 산업이 너무 힘들다고 느꼈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경쟁자가 있고 결코 사라지지 않을 사업이기 때문이다. 언제든 승자가 나올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영원히 그 자리를 차지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또 "5년이나 10년 안에 애플이 어떤 위치에 있을지 알 것 같다. 하지만, 자동차 회사들이 5년이나 10년 안에 어떤 위치에 있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찰리 멍거도 과거 전기차가 엄청난 성장을 경험하고 있지만 막대한 자본 비용과 위험도 따른다며, “나는 막대한 자본 비용과 엄청난 위험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워런 버핏은 올해 애플 지분을 줄인 것에 대해 애플의 장기 전망 때문이라기 보다는 세금 때문이었다고 시사했다.

2024.05.07 11:03이정현

플레이위드코리아, 캐주얼 파티 게임 '씰WTF' 스팀 얼리액세스 출시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플레이위드게임즈가 개발한 '씰WTF(Seal: What The Fun'의 스팀 얼리액세스 버전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씰WTF'는 온라인 게임 '씰온라인'의 IP(지식재산권)를 계승한 캐주얼 파티 게임이다. 이 게임은 장애물레이스, 미로 레이스 등 개인 레이스 게임과 페인트볼 슈팅, 팀 미니 스포츠 등 다양한 팀전 등을 포함해 랜덤하게 제공되는 여러 미니 게임을 통해 최후의 승자 1인을 가리게 된다. 이번 얼리액세스 빌드 버전에는 총 30여개 이상의 미니 게임이 준비되며, 다양한 장르의 미니 게임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씰WTF'는 여러 제공되는 미니 게임에서 짧은 플레이 시간 동안 간략하고 단순한 전략을 통해 몰입도를 높혔으며, 누구나 손쉽고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게 접근성을 높였다. 지난 달 동남아와 북미권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안정성과 편의성 위주로 완성도 또한 진전시켰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이번 얼리액세스 출시를 기념해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오는 16일까지 게임을 25% 할인가에 제공하고, 베타테스트에 참여한 구매자가 얼리액세스를 구매하고 접속하면 베타테스터 한정판 코스튬을 제공한다. 또한 라운드 1개 통과 등 5개의 주간 챌린지를 통과하면 총 100대의 게임 콘솔기기(스팀덱, X박스 X, 플레이스테이션5(PS5), 닌텐도 스위치 중 1택)를 증정하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플레이위드게임즈의 김주현 PD는 "씰WTF는 각 국가별 이용자분들의 피드백을 통해 소통하며, 다채로운 미니 게임을 업데이트하며 완성도를 높힐 예정이다. 보다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5.07 10:54이도원

애플, 1Q 中 스마트폰 시장서 5위권 밖으로 밀려나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현지 업체들이 강세를 보이며 애플이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화웨이센트럴은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 자료를 인용해 화웨이가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위 사업자로 올라섰다고 전했다.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1위 오포(16.9%) ▲2위 아너(16.7%) ▲3위 화웨이(16.6%) ▲4위 비보(16.1%) ▲5위 샤오미(15%) 순이다. 현지 업체 간 점유율 격차가 1%p도 되지 않으며 치열하게 경쟁하는 상황이다. 애플은 상위권 5위에 포함되지 못해 기타로 분류됐다. 애플의 출하량은 약 870만대로 5위를 기록한 샤오미 출하량(950만대)을 밑돈다.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11분기 연속 출하량 하락세를 보이다 반등했다는 점에서 시장 회복의 조짐이 있다는 평가다. 전체 출하량은 총 6천33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애국 소비에 힘입어 판매량이 오른 화웨이는 올해 올해 약 6천만대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높게 잡은 목표다.

2024.05.07 10:38류은주

1Q 'K-배터리' 전기차 점유율 23.5%…2.5%p 하락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3사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2.8%p 하락해 23.5%로 집계됐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1분기 올해 1분기 전세계 순수전기차(EV), 하이브리드차(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등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현황 조사 결과를 7일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세계 전기차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158.8GWh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국내 3사 추이를 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7.8% 성장하며 21.7GWh로 3위를 기록했다. 삼성SDI는 국내 3사 중 가장 높은 36.3%의 성장률을 기록해 8.4GWh로 나타났다. SK온은 8.2% 역성장한 7.3GWh로 집계됐다. SNE리서치는 "전세계적으로 소비자들의 BEV 선호도는 낮아지고 PHEV와 HEV가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계속되는 고금리 기조, 비싼 전기차 가격, 충전인프라 부족이 공통된 원인으로 분석되며, BEV 대비 용량이 적은 PHEV와 HEV가 늘어난 점과 메탈가 하락은 배터리 업계에도 연쇄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유럽과 미국 지역에서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한국 배터리 3사의 점유율도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삼성SDI는 BMW i4·5·X, 아우디 Q8 이트론과 PHEV가 유럽에서 견조한 판매량을 나타냈고 북미에서 리비안 R1T·R1S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BEV, PHEV 두 타입의 프리미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공략, 고부가 배터리 P5의 공급이 급증했다. SK온은 북미에서의 포드 F-150가 판매 호조를 보였으나 그 외 지역에서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의 판매량 감소 영향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다. 메르세데스 EQ 라인업의 꾸준한 판매량과 기아 EV9의 글로벌 판매 확대는 긍정적인 요소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모델3·Y, 포드 머스탱 마하-E, 현대 아이오닉6 등 유럽과 북미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는 차량들의 판매량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GM의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어 IRA를 충족하는 삼원계 배터리를 통해 북미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 업체 중 유일하게 상위 10곳에 이름을 올린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9.3GWh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으나 전년 동기 대비 12.6% 역성장했다. 파나소닉은 테슬라의 주요 배터리 공급사 중 하나로, 특히 북미 시장의 테슬라 모델Y가 파나소닉의 전체 배터리 사용량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파나소닉은 향후 개선된 2170 및 4680 셀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향후 테슬라를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의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31.9% 성장한 60.1GWh로 글로벌 1위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내수 시장에서 지커와 아이디얼 등 주요 브랜드 차량 외에도 테슬라 모델 3·Y, BMW iX, 메르세데스 EQ 시리즈, 폭스바겐 ID 시리즈 등과 같은 전세계 주요 OEM에 배터리를 공급하며 공급사 중 유일하게 3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BYD는 춘절의 영향으로 전기차 판매량이 급감했던 지난달과 달리 3월에는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11.9% 성장률로 22.7GWh의 사용량을 기록, 글로벌 2위로 조사됐다. 최근 태국을 중심으로 현지 공장 가동을 본격화하고 있어 중국 외 글로벌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CATL과 BYD의 공통점은 공급망 수직 계열화에 기반한 가격 경쟁력으로, SNE리서치는 이런 특성이 일시적 수요 정체기인 현 상황에 더욱 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SNE리서치는 하반기부턴 상대적으로 국내 기업들과 중국과의 경쟁이 적은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신차가 출시되고, 고성장세가 예상되는 미국에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배터리 합작법인이 예정돼 있어 점차 불안 요소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4.05.07 10:22김윤희

자율주행 선도기업 스트라드비젼, 이사회에 현대차 임원 합류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SVNet'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이 현대자동차의 신성우 상무가 당사 이사회에 합류했다고 7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 현대자동차의 이사회 합류를 통해 AI 기반 인식 기술 개발로 더 큰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성우 상무는 미국 퍼듀 대학교에서 산업 공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중국 유럽 국제 비즈니스 스쿨(CEIBS)에서 경영전문대학원(MBA)를 졸업했다. 이후 자동차 산업에서 20년 넘게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수백 건의 직접 투자와 17개 펀드를 포함해 현대차 CVC 투자를 총괄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그룹 기업 벤처 기반 혁신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투자 전문가이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함께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 아래 신성우 상무를 스트라드비젼 이사회에 맞이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신성우 상무의 자동차 산업에서 쌓은 전문성이 스트라드비젼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트라드비젼은 지난해 연간 상업생산 100만 대를 돌파했다. 스트라드비젼의 SVNet은 '3D Perception Network' 도입으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AD) 카메라 역할을 확대해 최종 차량 내 LiDAR 시스템의 필요성을 없애 OEM 고객사에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2024.05.07 09:48김재성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4 연사 라인업 공개...'이더리움 아버지' 비탈릭 부테린 포함

팩트블록(대표 전선익)은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4(KBW2024) 메인 컨퍼런스 'IMPACT'의 1차 연사 라인업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IMPACT'에서는 AI, 디파이, 부동산실물연계자산(RWA)과 웹2에서 웹3로의 전환을 포함한 새로운 기술 및 시장 동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이더리움 공동창업자로 국내에 잘 알려진 비탈릭 부테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키노트 스피커로 나선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멕스의 공동창업자이자 말스트롬의 최고투자책임자인 아서 헤이즈, 아비트럼을 만든 오프체인랩스 공동창업자 에드 펠튼, 미국 가상자산 수탁 업체 비트고의 마이크 벨쉬, 앱토스 최고경영자 모 샤이크, 체인링크 랩스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나자로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캐롤라인 팸 위원도 연이어 행사장을 찾아 인사이트를 나눈다. 또한 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를 개발한 미스틴랩스 공동창업자 에반 청, 애니모카 브랜드 공동창업자 얏 시우 등 블록체인과 웹3 분야의 선두주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다양한 배경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무닙 알리 스택스 공동창업자 ▲알렉산더 라르센 로닌 네트워크 공동창업자 ▲일라이 벤 새슨 스타크웨어 공동창업자 ▲키온 혼 모나드 랩스 대표 등도 스피커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는 '웹3의 최전선에서 산업을 이끄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사들이 참여하는 만큼 블록체인 산업의 최신 동향을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전통 금융기관 및 웹2 기업들도 함께하는 컨퍼런스로 업계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시각과 견해가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한국은 대중 확산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 분야에 재능 있는 개발자들이 많아 전 세계적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시장이다“라며 "KBW2024를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주목받는 트렌드와 한국 및 아시아 시장에 대한 기회를 보여줄 수 있는 연사들을 초청해 통찰력과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KBW 메인행사 'IMPACT'는 9월 3일, 4일 서울 워커힐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메인 이벤트와 사이드 이벤트가 9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24.05.07 09:38김한준

스파크 주면 트랙스 100만원 할인…쉐보레,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실시

쉐보레가 5월 한 달 동안 스파크 오너들이 기존 차량을 처분하고 트랙스 크로스오버 신차를 구입할 경우 70만원 현금 지원 및 최대 30만원 상품권을 포함해 최대 100만원 혜택을 제공하는 '스파크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쉐보레 브랜드로 판매된 모든 스파크 모델이다. 쉐보레는 고객이 전국 대리점을 통해 운행하던 스파크 중고차를 처분하고, 동시에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입해 5월 내 출고하면 중고차 시세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기현 GM 한국사업장 국내영업본부장은 “스파크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오랜 기간 쉐보레의 엔트리 모델을 담당해온 스파크를 구입해준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매력적인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이달 '가족과 함께 쉐보레와 함께' 프로모션을 시행하며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중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 시 고객은 4.5% 이율로 최대 36개월 초저리 할부 또는, 4.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의 슈퍼 초장기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4.05.07 09:35김재성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시작…참여형 이벤트 풍성

지마켓이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는 연중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에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이날 낡혔다. 직접 행사 상품을 추천하는 기능을 신설하고, 랜덤으로 쇼핑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재미요소를 강화했다. 먼저, 고객 간 구매 노하우를 나누는 '꿀템 피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광고 없이 일명 '내돈내산'(내 돈으로 내가 산) 아이템을 지마켓 전체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능으로, 기존에 지마켓 임직원 사이에서 꼭 사야 할 상품 리스트를 공유하던 내부 피드에서 착안한 서비스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행사 상품 구매 후 빅스마일데이 '꿀템' 페이지에서 '피드 올리고 캐시 받기'를 눌러 상품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추천 글을 보고 다른 고객이 구매를 하게 되면 최초 작성자에게 리워드의 의미로 결제가의 1%를 스마일캐시로 지급한다. 꿀템 피드 추천왕도 선발한다. 빅스마일데이 기간 중 가장 많은 구매가 일어난 피드의 작성 고객 총 104명을 선정해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1,000만원'(1등), '애플 프로 800만원 상당 패키지'(2등), '푸꾸옥 올인클루시브 2인 패키지'(3등), '신라호텔 프리미어 스위트룸 패키지'(4등) 및 '스마일캐시 10만원'(100명) 등 총 3,6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6월 10일 개별 안내하며, 지마켓 공식 인스타그램과 지마켓 공지사항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쇼핑지원금 지급 이벤트도 선보인다. '출석하면 캐시 증정' 코너에서는 매일 최대 3천원의 스마일캐시를 지급한다. 꽝이 없는 랜덤 캐시 증정 이벤트로, 7일부터 20일까지 지마켓과 옥션에서 ID당 매일 1회씩 참여할 수 있다. 캐시는 지급 다음날까지 사용 가능하다. 자동차 경품 이벤트도 있다. 현대자동차의 '캐스퍼 디 에센셜'을 추첨을 통해 총 1명에게 증정한다. 빅스마일데이 기간 중 지마켓과 옥션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1회 응모 가능하다. 현대카드로 결제 시 당첨 확률이 2배 높다. 당첨자는 6월 10일 개별 안내한다. 지마켓 그로스마케팅실 황준하 실장은 “역대 최대 비용을 투자한 만큼, 이번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고객에게 선보인다”며 “특히, 처음 선보이는 꿀템 피드는 상품 구매 노하우를 다른 고객에게 뽐내는 동시에, 리워드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인 만큼,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2024.05.07 09:09안희정

코웨이,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 출시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가 온수 온도부터 출수량까지 세밀한 사용자 맞춤 제어 기능을 적용한 '2024년형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지난 2022년 6월 처음 출시됐다. 올해 신제품은 기존 제품의 콤팩트한 사이즈와 제빙 기술에 이어 세밀해진 사용자 맞춤 기능으로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신제품 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온수 온도와 출수 용량을 제어하는 기능을 국내 얼음정수기 최초로 탑재했다. 언제 어디서나 코웨이 제품을 제어하고 스마트한 일상을 관리하는 코웨이 플랫폼 아이오케어 앱을 통해 사용자가 온수 온도와 출수 용량을 설정할 수 있다. 온수 온도는 45℃의 따뜻한 물부터 100℃ 초고온수까지 5℃ 단위로 세밀하게 설정 가능하다. 출수 용량은 5단계 맞춤 추출(반컵, 한컵, 두컵, 1리터, 연속)로 컵의 사이즈나 사용자 편의성에 맞춰 10ml 단위로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다. 연속 추출 시에는 제품 전면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출수량을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은 코웨이 특허 기술인 듀얼 쾌속 제빙 기술을 적용했다. 1회 제빙 시간은 12분이 걸린다. 일일 최대 약 600개의 얼음을 생성한다. 얼음의 크기도 큰 얼음(약 10g)과 작은 얼음(약 7g)으로 설정 가능하다.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의 철저한 위생관리 기능도 모두 탑재했다. 제품은 얼음 트레이, 얼음 저장고, 얼음 파우셋 등 얼음이 만들어지고 나오는 모든 곳과 물이 나오는 출수 파우셋까지 4중 UV 살균 시스템을 적용했다.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미세 플라스틱부터 중금속까지 물 속에 있는 98종의 유해물질을 거르는 나노트랩 필터 시스템을 탑재했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하는 정수기 물맛 품평회에서 최고 등급인 그랑골드 등급을 획득해 물맛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사용자가 설정한 취침시간에는 제빙을 멈춰 불필요한 제빙 소음을 최소화하고, 기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발견 시 해결 방법까지 안내하는 AI 스마트 진단 기능도 적용했다.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을 획득했다. 색상은 아이스 화이트, 아이스 핑크, 아이스 블루, 아이스 그레이 등 4가지로 출시됐다. 제품은 방문 관리서비스 전용으로 고객 선택에 따라 2개월 또는 4개월마다 서비스 전문가가 방문해 필터 교체부터 살균 케어까지 제품 내외부를 관리해 준다.

2024.05.07 08:56신영빈

문자 커머스 T딜에서 경북 소상공인 상품 살펴보세요

SK텔레콤은 AI 큐레이션 커머스 '티딜'이 경상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 주최로 지난 1일부터 열리고 있는 '경북세일페스타'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경북세일페스타는 경북 소재 소상공인의 매출 증진과 대국민 소비 촉진을 위해 국내 대형 유통채널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판매를 지원하는 경북 지역 대표 소상공인 상생 이벤트다. SK텔레콤은 경상북도, 경북경제진흥원과 협력해 5월 한 달간 티딜 내에 경북세일페스타 특별 기획전을 마련하고 경북 지역 소상공인 업체 500여곳의 입점을 지원한다. 또 특별 기획전 할인 쿠폰도 마련해 저렴한 가격에 경북 지역 소상공인들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할인쿠폰은 티딜 경북세일페스타 기획전 내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티딜은 SK텔레콤의 가입자 정보를 AI로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AI 기반 커머스 플랫폼이다. 입점 업체가 2024년 3월 말 기준 3천500개를 넘어서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소상공인들이 티딜을 이용할 경우 기존 판매경로와는 다르게 AI 추천을 통해 최적의 구매자를 찾을 수 있다. 신상욱 SK텔레콤 광고사업담당은 “티딜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좋은 품질의 상품을 보다 손쉽게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SK텔레콤의 AI 기술 역량을 활용하여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정부지원사업에 참여해 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5.07 08:47박수형

삼성전자, 초대형 마이크로LED TV 출시...1억8천만원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크기인 114형 마이크로 LED를 공개하고, 초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초대형 디스플레이를 선호하는 시장 트렌드에 따라 마이크로 LED의 라인업이 89형·101형에 이어 114형으로 확대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내 최상의 화질을 구현하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114형 마이크로 LED의 출고가는 1억8천만 원이다. 삼성스토어 현대 판교점에서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114형 마이크로 LED 구매하는 고객에게 85형 네오 QLED 8K(QND900)를 증정하고 JBL L100 MK2 스피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달에 구매하면 300만원 상당의 시그니엘 서울 숙박권도 추가 증정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강진선 상무는 "마이크로 LED는 시중에 나와 있는 모든 TV의 장점만을 갖춘 궁극의 디스플레이"라며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초고화질 디스플레이의 가치를 알아보는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확대하고 초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7 08:46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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