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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SK에너루트, PF 금융약정 맺고 수소연료전지발전 본격화

수소발전 입찰 시장이 열리자 SK가스와 롯데케미칼이 본격적으로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롯데SK에너루트가 100% 출자한 '울산에너루트2호'가 20MW규모의 '울산하이드로젠파워 2호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772억원 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주단으로 국민은행과 교보생명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참여하며 선순위 대출로만 자금을 조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롯데 SK에너루트가 지난 해 상반기 정부에서 개설한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 사업자로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이다.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내에 지어질 20MW급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2025년 6월부터 연간 약 16만MWh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SK가스 자회사 및 롯데화학군으로부터 부생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생산 전력은 20년간 고정 가격으로 한국전력에 판매하는 구조다. 롯데SK에너루트 수소연료전지발전은 타 사업자들과는 달리 발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인산형연료전지(PAFC) 수소전용모델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청정수소 도입 시 추가적인 설비 변경 없이 연료 전환이 가능하며, 연료전지 폐열을 활용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 발전원으로서의 강점도 가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완공되면 울산시민 약 4만 가구(4인 기준)에 안정적으로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울산시 세수 증가와 지역 내 직간접적인 고용창출 효과를 유발하는 등 지역 경제 상생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심영선 롯데SK에너루트 공동대표는 “본 사업은 정부의 수소 에너지 육성 정책에 부응하는 동시에 울산지역의 수소 생태계 조성에 기반을 마련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감으로써 2050년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학 롯데SK에너루트 공동대표는 “이번 수소연료전지 발전 프로젝트를 통하여 정부가 추진하는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발전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4.05.31 14:00류은주

개인정보위 "CPO협의회 참여 강제 사실 무근…기관·기업 자율"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기업이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협의회(CPO)' 참여가 의무 사항이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개인정보위가 CPO협의회 발족 전 관련 업체에 직접 연락해 협의회 구성에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정부가 나서서 기업들에게 CPO협의회 참여를 강요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CPO협의회는 CPO간 교류협력과 정부와의 정책소통을 위한 단체다.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국민 감수성 증대, 인공지능(AI) 신기술 확산 등 디지털 환경변화로 CPO 역할과 책임 강화를 위해 생겼다. 개인정보위는 "(참여 강요는) 사실이 아니다"며 "CPO협의회 참여 여부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전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올해 4월 주요 공공기관·민간기업 소속 CPO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CPO협의회 역할과 취지, 개인정보위 지원사항을 설명한 바 있다. 이어 "CPO협의회는 공공·민간영역을 아우르는 개인정보 분야 대표성을 가진 단체로 출범한 것"이라며 "정부와 정책소통 등 활발히 기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현장소통을 통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5.31 13:54김미정

[일문일답] "무탄소 전력 비중 70%까지 확대 목표 허상 아냐"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총괄위원회가 30일 제11차 전기본 실무안을 공개한 가운데 오는 2038년까지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비롯한 무탄소 에너지 비중이 7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 2022년 기준 23GW에 그쳤던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2038년까지 120GW로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계획상으론 전체 에너지 발전량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이 지난해 기준 8.4%에서 2038년 32.9%까지 증가하게 된다. 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이 지연돼 현재로선 지난 10차 전기본상 2030년 목표치도 맞추기 어렵다는 예상이 나왔지만, 탈탄소화를 위해 계획을 늦출 수 없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때문에 목표치를 오히려 높였다. 이날 11차 전기본 발표 현장에서 계획 실현 가능성에 대한 여러 우려가 나온 이유다. 총괄위는 각종 데이터를 활용해 확대 가능성을 면밀히 파악해 계획을 세웠다고 했다. 다만 그간 진척이 더뎠던 상황을 살펴볼 때, 송전망 등 인프라 확충과 해상풍력특별법 등 관련 법제 마련이 신속히 이뤄져야 목표 달성이 순조로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동욱 11차 전기본 총괄위원장과 위원회 패널위원으로 참여한 김대욱 숭실대 교수, 전우영 전남대 교수, 김윤경 이화여대 교수, 박종배 건국대 교수, 조홍종 단국대 교수 등이 관련 질의에 답했다. -재생에너지 공급망을 최대한 늘리는 방향으로 계획이 짜였다. 과학적 분석 기법 썼다고 했는데, 이 목표치 달성이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정동욱) ”이전엔 연도별 목표치만 설정하는 식이었다. 달성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계속 들었기 때문에 지역별 재생에너지 분포와 추가 공급 여지, 계통 송전망과의 관계 등을 고려해 이행 가능성을 주도면밀하게 살폈다. 데이터 분석으로 나온 전망치를 보고 추가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정부와 정책적 촉진 수단이 어떤 게 있는지 협의했다. 2030년 NDC를 달성하려면 재생에너지밖에 수단이 없다. 추가 확보를 위해 정부가 산단 태양광 등 보급을 더 정부가 노력한다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수치를 설정했다.” -송전망 확충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 재생에너지 목표치 달성 가능성을 어떻게 보나. (정동욱) “어려운 상황이긴 하다. 송전망 특별법도 무산됐다. 그렇다고 해서 목표치 설정을 포기하란 법은 없다. 목표를 맞게 설정해두고,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게 맞다고 본다. 필요하다면 중간 과정에서 수정이 될 수가 있을 것이다. 정부와 국회가 어떻게 해결할지에 달려 있고, 그 쪽에서 판단할 문제다." -지금도 봄철에 출력 제어가 많이 발생한다. 재생에너지 출력 제어 영향으로 원전 등 다른 발전원도 연달아 출력 제어를 하거나, 전력량 부하가 낮은 시간에 아예 원전 가동을 안 하기도 한다. 변동성 대응 및 보완 역량이 충분할 것으로 보고 계획이 수립된건가. (정동욱)“봄, 가을 비수기 등도 고려해 설정했다. 기술적으로 큰 문제는 현재로선 없다. 전남 지역의 경우 재생에너지 출력 저하와 송전망 혼잡 측면에서 상당히 문제를 겪고 있다. 호남 지역에서 충청으로 전송하는 전력량이 4.9GW가 한계라고 하는데, 추가 송전망을 건설하고 ESS와 양수 발전 장치를 빨리 건설하면 기술적으로 해결 가능할 거다.” -전기료 상승 가능성도 고려된건가. 전력 수요가 늘고, 석탄 발전 비중이 줄면서 무탄소 에너지 발전 비중이 늘면 현 수준의 전기료가 유지될지 우려된다. (정동욱) “제가 고민한 점 질문 줬다. 사실 환경성과 경제성, 에너지 안보성 평가가 다 돼야 하는데 그 정도 시간도 안 났고, 그럴 필요성도 못 느꼈다. 왜냐면 무탄소 에너지에 대한 선언을 첫 명제로 최대한 반영했다. 그 다음 전기 요금 평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고, 위원들과 논의 많이 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기료가 어떻게 변화할지 섣불리 예단하기 어렵다. 전기료의 가장 큰 원인은 해외 조달 원료 가격의 상승이다. 현재는 이 부분이 60% 정도 영향을 주는데, 2038년엔 절반으로 떨어진다. 현재 전력도매가격(SMP) 기준으로 가스가 200원이 넘고 재생에너지가 170~180원, 석탄이 160~170원이다. 원전이 50~60원이다. 현 수준이 그대로 유지되면 전원 믹스 때문에 전기료 올라갈 일은 없겠다고 판단했다. 다만 마찬가지로 전기료 인상 요인이 되는 송전망에 대단한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라 이 부분은 잘 모르겠다. -경직성 에너지 발전원 비중이 높아지는 것에 대한 우려가 든다. (정동욱)”원전은 경직성 전원으로 보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 가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 가능하다. 이번 계획에는 신형 대형 원전이 감당할 수 있는 변동성의 절반만 반영했다. 약 3GW 물량인데, 전력망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재생에너지가 증가할 수록 후반에는 백업존과 송전망 등 관련 시스템 비용이 상승한다. 변동성이 있는 원전이 대응하면서 이 비용이 낮아지게 된다. 거부감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 (박종배) “경직성 전원 비중 70%는 전력 계통에 부담 주는 게 사실이다. 11차에는 탄력 원전이 일부 반영됐고, ESS와 양수장치가 추가 반영됐다. 공급과 백업 설비는 이 두 가지로 대응이 됐고, 장기적으로는 수요 측면에서도 일정 부분 반응이 있을 것으로 본다. 경직성 전원이 많이 운전되면 시장 가격이 상당히 떨어지고, 그러면 수요가 반응을 해서 일정량을 채워주게 되고, 반대의 상황도 나타날 수 있다. 이런 가능성들이 계획에 반영됐다.” -10차 때 신규 설비 필요량이 1.7GW였다가, 11차에선 10.6GW로 6배 이상 늘었다. (정동욱) “수요 예측 관련 여러 변수를 반영한 부분이 있다. 현실적으로 이 증가분을 축소 조정할 필요가 있는지 고민을 좀 했다. 그럴 필요 없다고 판단을 내렸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전력 수요 예상치가 2038년 기준 700TW 수준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대량 600TW 조금 안 되는 수준이다. 15년간 100TW가 늘어나는 거다. 2050년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보면 1200TW 수준의 전력을 감당해야 탄소 중립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 11차는 전기화 수요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영하지 못했다고 본다. 10.6GW란 수치가 과다하지 않다." (김대욱)”10차에서 2036년까지의 계획을 세웠고, 2038년까지 다루는 11차에선 기간이 길어진 만큼 기온도 더 상승하고, 경제 성장분도 고려됐다. 데이터센터에 따른 전력 수요는 저희가 엄밀히 설명을 했다. 3GW가 늘어나게 된다. 전기화 영향도 2.9GW 가량 발생한다. 첨단 산업에선 1.4GW가 반영됐다.” -LNG 발전을 지속 활용하면 2050년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부담이 되지 않나. SMR은 아직 연구 개발 중인데, 계획에 반영돼도 괜찮은 건가. (정동욱) “LNG 발전량이 증가한다는 전망이 있어 반영했고, 발전량이 과도하게 증가해서 탄소 중립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내용을 정했다. 현재 계획상 SMR은 2028년에 표준 설계 인가를 받게끔 돼 있다. 지금 개발하는 SMR의 기술적 난이도가 그다지 높다고 보진 않아서 충분히 구현 가능할 것으로 본다. 만약 문제가 생긴다 하더라도 0.7GW만 할당해 전력 소비에 주는 영향이 적다.” -최근 사용후 핵연료 문제 때문에 2030년부터는 저장 시설이 포화될 것이란 지적도 있다. 원전 계속운전을 전제로 이번 계획을 수립했는데 이런 문제도 감안이 됐나. (정동욱)“원전에 대한 호불호가 있는데, 이슈가 있다면 별도의 논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본다. 하나 더 말씀드리고 싶은 건, 재생에너지를 늘려야 된다고 하는데 (그러려면) 해상풍력법이 중요하다. 태양광 발전은 우리나라가 4.5% 수준이고 전세계 평균은 5%, 유럽연합(EU)도 7%다. 세계 수준에 비슷하게 쫓아왔다. 근데 풍력은 한참 떨어진다. 그 해상풍력 특별법이 필요하다고 제안을 계속했는데 21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은 점이 무척 아쉽다. 22대 국회에서 빨리 조치해주길 바란다.”

2024.05.31 13:41김윤희

케어링, 3세대 프리미엄 주간보호센터 광주남구점 오픈

요양 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대표 김태성)이 3세대 프리미엄 주간보호센터 광주남구점(이하 광주남구점)을 6월1일 오픈하고 차별화된 요양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장한다. 기존의 1세대 주간보호센터가 식사만 제공했다면 2세대는 식사와 운동·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케어링은 3세대 프리미엄 주간보호센터를 통해 뷰티·스파, 스마트 인지·재활, 병원동행 등으로 시니어의 건강관리와 휴식에 초점을 맞춰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광주남구점은 총 240평으로 조성돼 큰 규모를 자랑하며 최대 94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체계적인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비롯해 설계 단계부터 최신 스파 족욕시설과 목욕시설, 피부관리실 등이 마련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피부관리는 케어링 광주서구점에서 시범운영했을 당시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서비스다. 이러한 반응을 반영해 전문 피부관리사를 채용하고 피부관리실을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또 물리치료실과 운동치료실에서는 작업치료사가 치매 예방, 인지자극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영양사가 설계한 균형 잡힌 식단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돕는다. 이외에도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자격을 갖춘 요양 전문가가 병원동행을 돕는 서비스도 지원한다. '케어링 병원동행 안심파트너' 서비스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하도록 개조한 차량으로 어르신과 보호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광주남구점은 국내 장기요양제도 도입 초기부터 요양사업을 시작해 풍부한 지식과 현장 경험을 갖춘 김지수 호남본부장의 주도로 오픈했으며, 사전접수에서 약 70%가 마감될 정도로 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케어링 김지수 호남본부장은 "존엄하고 즐거운 노년을 위해 돌봄 서비스의 퀄리티는 계속 높아져야 한다"며 "케어링 광주남구점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전국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케어링은 2025년까지 100개 이상 전국 요양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높은 수준의 요양 서비스와 시설, 체계적인 시스템 등을 지속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다.

2024.05.31 13:14백봉삼

의사 집단행동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건강보험 8003억원 투입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상진료체계가 가동되며 지난 2월부터 지원된 건강보험 재정이 8천억원을 넘었다. 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31일 브리핑에서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 지 100일이 넘었다. 어제 건정심에서 '건강보험 지원방안 연장'을 의결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월 1883억원, 지난 2월부터 이번에 연장 의결된 금액을 포함해 누적 8003억원의 건강보험을 지속 지원한다”고 말했다. 전병왕 제1통제관은 “비상진료체계 하에서 현장을 지키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이 지치지 않도록 지원하고,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진료하면서 중소 종합병원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바람직한 의료 이용과 공급을 촉진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에 대한 지원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화된 내용을 보면 우선 집단행동 기간 중 원활한 환자 전원을 위해 '중증·응급환자 배정지원금'의 대상을 확대하고 보상수준을 인상했다. 기존에는 내원한 의료기관에서 최종 치료가 어려워 전원하는 경우에만 지원금을 지급했으나, 6월11일부터는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워 중앙·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통해 배정받은 중증‧응급환자를 수용한 경우도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배정지원금 산정기관으로는 기존의 권역·전문·지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뿐만 아니라, 중증‧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한 전문병원도 포함되고, 중증‧응급환자 수용률 제고를 위해 건당 보상은 약 3배 수준으로 인상합니다. '중증환자 입원 비상진료 사후보상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중증 환자 입원진료에 대한 보상이 청구 절차 때문에 늦어지지 않도록 2022년 청구실적을 활용해전문진료질병군 입원환자 입원료 2개월분을 조기에 지급하고, 비상진료 기간이 종료된 이후 최종 보상액을 산출하여 지급·정산할 계획이다. 전병왕 제1통제관은 “정부는 중증·응급 환자 진료 차질이 최소화되도록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필요한 지원을 차질 없이 시행하고,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대형병원 이용 등 비상진료체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바람직한 의료 이용이 계속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31 11:38조민규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시간 단축 시범사업' 실시

정부가 전공의 연속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 등 전공의 수련에 대한 지원을 이전에 없던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31일 브리핑에서 “정부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다”며 “기존에 지원하던 외과, 흉부외과에 이어 지난 3월부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와 전임의를 대상으로 월 100만원의 수련 수당 지급을 확대한 데 이어, 단순히 수당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공의 근로시간과 연속 근로시간 단축을 포함해 수련에 대한 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공의가 수련생으로서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그동안 전공의들이 요구해 온 개선사항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공의들은 과중한 근로시간 단축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고, 연속근무시간 상한 36시간을 단축해 달라는 요구도 제기됐다”며 “이에 정부는 전공의의 근로시간과 연속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2026년 2월부터 시행 예정이며, 앞서 현장에서 적용되도록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시간 단축 시범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공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공의 근무시간은 2016년 주당 평균 92시간에서 2022년 주당 평균 77.7시간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외국과 비교 시 여전히 과중한 수준이다. 전공의 연속근무 시간 단축 시범사업은 지난 5월2일부터 17일까지 참여병원을 모집해 서울성모병원 등 4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이중 강원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인하대학교병원 등 6개소는 오늘(5월31일)부터 바로 시범사업을 시작하며 남은 36개 병원 역시 준비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기간은 내년 4월까지이며 각 병원에서는 근무 형태 및 일정 조정, 추가인력 투입 등을 통해 전공의 연속근무 시간을 현행 36시간에서 24∼30시간으로 단축하게 된다. 전병왕 제1통제관은 “전공의 근로시간 단축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전공의들이 이전과는 확실히 다른 여건에서, 수련생으로서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총 근무시간의 합리적 조정, 병원의 인력구조 개선, 수련비용 지원 등 본격적인 개선에 착수하고 있다”며 “수련환경 혁신을 위한 정책파트너인 전공의들도 조속히 의료현장에 복귀해 원하는 방향으로 제도개선이 이루어지도록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의료현장을 떠나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수련 이수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 한분 한분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매우 클 것이라 생각한다”며 “정부는 복귀한 전공의에 대해서는 불이익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으로 이제는 정부를 믿고 용기 내 소속된 병원으로 돌아오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전공의의 불이익은 의료법, 또 다른 법령의 위반에 대한 조치인데 정부는 유연한 대응을 한다는 결정 이후에 지금까지 변화는 없다”며 “이탈 기간이 다르면 처분 내용도 달라져 복귀를 하게 되면 처분 부분에 대해서도 고려가 될 것이고, 여러 가지 수련을 제때 마칠 수 있는 방법들도 검토할 텐데 복귀를 하는 것이 우선이다. 하루라도 더 빨리 복귀를 하면 더 빨리 수련 과정을 마치고 전문의가 되어서 원래 원하던 길로 갈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드린다”고 밝혔다.

2024.05.31 11:35조민규

삼성전자 '뉴스룸 재팬' 첫 개설...日서 애플과 격차 좁힌다

삼성전자가 '삼성 뉴스룸 재팬'을 오픈하며 일본 현지 시장에서 홍보를 강화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9일 일본 법인 삼성 뉴스룸 재팬을 개설했다. 지난 2008년 10월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한 이후 16년 만이다. 또 글로벌 기준으로 47번째 뉴스룸이다. 삼성전자는 일본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등 단말기와 웨어러블 제품, 5G 등 이동통신 기지국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뉴스룸 재팬을 통해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와 미디어용 이미지·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해서 공개할 방침이다. 삼성이 뒤늦게 일본 현지 홍보를 강화하는 배경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1위인 애플과 점유율 격차를 좁히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S23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일본 시장 판매제품에 '갤럭시(Galaxy)' 대신 '삼성(SAMSUNG)' 로고를 다시 적용하기 위해 시작했다. 2016년 일본 현지 반한 감정을 고려해 갤럭시S6 출시 때부터 일본 제품에 '갤럭시' 로고를 적용한 지 8년 만에 변화다. 당시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일본 시장 내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재반등하면서 자신감을 얻을 것으로 해석했다. 하지만 이후 일본 내 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은 감소세를 보였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2023년 점유율은 애플(51.9%), 샤프(10.9%), 구글(10.7%), 삼성(6.3%) 순으로 차지했다. 삼성의 점유율은 2022년(9.1%)에서 지난해 2.8%포인트(P) 줄어 들었다. 반면 3위 구글은 2022년 1.5% 점유율에서 9.2%포인트 상승했다. 구글은 지난해 초 도코모와의 제휴 효과로 점유율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일본 제조사인 FCNT가 레노버에 인수되고, 교세라 그룹이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고바야시 겐이치 삼성전자 일본법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뉴스룸을 통해 "일본 미디어와 소비자들이 삼성 제품과 국내외 동향에 관해 관심이 높아 뉴스룸 재팬을 출범하게 됐다"라며 "삼성의 신제품, 서비스, 개발자 인터뷰 등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05.31 11:25이나리

카카오뱅크 미니, 한번 더 '올리브영 26일 저금'

카카오뱅크가 청소년 고객들을 위한 제휴저금 서비스인 '올리브영과 26일저금'을 다시 한 번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제휴저금은 '카카오뱅크 미니(mini)' 고객의 저금 서비스 'mini 26일저금'에 제휴사의 혜택을 더한 서비스다. 청소년 고객들은 매일 500원에서 2천원까지의 저축 금액을 설정해 26일동안 최대 5만 2천원의 금액을 자동으로 저금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올리브영 세일 기간에 맞춰 5월 31일부터 일주일간 한정 판매되는 '올리브영과 26일저금'을 재출시했다. 하루만 저금에 성공해도 올리브영 첫 구매 시 사용가능한 쿠폰 1만원 혜택이 주어지며, 2일·5일 연속 성공 시에는 각각 3천원·5천원 할인 쿠폰을 준다. 26일까지 연속 저금에 성공할 경우 올리브영 온라인몰 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기프트카드 5천원권도 받을 수 있다. 자동저금에 성공할 때마다 매일 보너스캐시도 준다. 총 6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기프트카드를 증정하는 '랜덤추첨' 혜택도 마련했다. 추첨을 통해 3만원권(100명)·2만원권(200명)·1만원권(300명)의 기프트카드를 받을 수 있다. '올리브영과 26일저금' 혜택 사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뱅크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앵콜 서비스는 작년 6월 '올리브영과 26일저금' 출시 이후 고객들이 보여준 호응에 힘입은 결과다. 파트너사인 올리브영은 "그동안 올리브영이 협업한 제휴 서비스 중에서 가장 많은 신규 고객이 유입됐고, 특히 10대 고객의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10대 청소년 고객들의 호응에 보답하고자 파트너사와 함께 더욱 강화된 혜택을 담은 앵콜 서비스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저축의 즐거움과 함께 청소년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파트너사의 혜택까지 함께 누릴 수 있어 자연스러운 저축습관 형성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31 11:18손희연

넷마블 '레이븐2', 신규 서버 3개 추가...이용자 몰려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신작 MMORPG '레이븐2'(개발사 넷마블몬스터)에 이용자들이 몰려 신규 서버를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서버는 신규 월드 '마레' 내 3개 서버로 오후 6시부터 접속 가능하다. 넷마블은 출시 하루 만에 서버 확장을 결정, 서버 안정성 및 최적화를 강화해 많은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9일 오후 8시 출시한 대형 MMORPG '레이븐2'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2위를 차지하며 MMORPG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신규 서버 오픈을 기념해 6월 5일까지 특무대원 특별 감사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시 희귀 성의 '까마귀 훈련교관'과 성수 100개, 골드 던전 시간 충전석 2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총 30억 상당의 크리스탈 적립 이벤트는 물론, 그랜드 오픈 기념 이벤트 참여 시 '영웅 스텔라'와 '희귀 성의, '성유물' 등을 특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포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등 6관왕 달성,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 (DAU) 100만 명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운 액션 RPG '레이븐1'의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와 콘솔 AAA급 수준의 시네마틱 연출,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 등이 특징으로 '레이븐' 세계관을 바탕으로 신과 악마가 공존하는 방대한 스토리 콘텐츠를 제공한다.

2024.05.31 11:15이도원

강원 화천서 나타난 오로라…사람 눈보다 스마트폰 카메라에 더 잘 보이는 이유는

최근 오로라가 강원도 화천에서도 나타나 화제가 됐다. 강력한 지자기 폭풍이 오로라를 남극과 북극에서 위도 36도까지 밀어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오로라를 맨 눈으로 보는 것이 잘보일까, 아니면 휴대폰 카메로로 찍어 보는 것이 더 잘보일까. 이에 대한 답을 과학전문지 파퓰러사이언스(원문은 더 컨버세이션)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달 지자기 폭풍이 불어 닥쳤을 때 오로라를 봤다면, 스마트폰 사진이 실제보다 더 생생하게 보인다고 소개했다. 북극광(Aurora Borealis) 또는 남극광(Aurora Australis)으로 알려진 오로라는 태양풍이 지구 자기장을 교란할 때 발생한다. 하늘을 가로지르는 자주색 등의 줄무늬로 나타난다. 사람의 눈 고속 차량 조종 등 놀랍지만 조도 낮으면 성능 떨어져 인간의 눈은 햇빛이 반사되는 사막에서 발자국을 찾는 다든가 고속으로 차량을 조종하는데도 제기능을 발휘한다. 그러나 낮은 조명에서는 눈의 성능이 뚝 떨어진다. 파퓰러 사이언스는 이 원인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인간의 눈에는 빛에 반응하는 두 가지 유형의 세포(간상체와 원추체)가 있다. 간상체는 수가 많고 빛에 훨씬 더 민감하다. 원추체는 색상을 처리하지만 제기능을 발휘하려면 더 많은 빛이 필요하다. 그래서 밤에 인간의 시력은 간상체에 의존하고 색상을 놓치게 된다는 것이다. 눈의 간상체와 원추체는 컬러뿐 아니라 흑백도 처리하는 광수용체다. 원추체가 제 기능을 못하면 선글라스를 착용한 듯 흑백 세상이 된다. 마찬가지로, 별이 빛나는 하늘에서는 오로라의 생생한 색상이 존재하지만 종종 너무 어두워서 눈으로 볼 때 색깔을 모두 보기 어렵다. 스마트폰은 고급센서 채택...저조도에서 인간 눈 성능 능가 스마트폰은 사람들이 세상을 포착하는 방식에 혁명을 일으켰다. 고급 센서를 사용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빛을 수집한다. 이는 더 긴 노출 시간과 더 큰 조리개 및 카메라가 허용하는 빛의 양인 ISO(빛 감도)를 증가 시킨다. 여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가 디지털 기술과 알고리즘을 사용해 이미지의 품질을 향상시키기까지 한다. 이 같은 이미지 안정화 작업은 카메라의 흔들림을 줄이고 노출 설정은 카메라가 포착하는 빛의 양을 최적화한다. 야간 모드 설정 기능도 있다. 저조도에서 색상 균형을 유지할 수 있고, 일부 휴대폰의 라이다(LiDAR) 기능은 이미지의 초점을 정확하게 유지한다. 라이다는 빛 감지 및 거리 측정을 의미한다. 이 설정이 있는 휴대폰은 레이저 펄스를 방출해 어떤 종류의 빛에서도 현장의 물체까지의 거리를 계산할 수 있다. 라이다가 사물의 깊이를 지도로 만들어 초점을 개선하고 사진 속 개체를 돋보이게 한다.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 잘 나오는 이유다. 최근엔 스마트폰 카메라에 AI알고리즘 탑재 삼성폰이 언어를 직통역하는 AI 기능을 채택했듯 이미지 처리에도 AI 알고리즘이 활용된다. 니콘이나 소니, 캐논 등 카메라 제조업체는 일반적으로 이미지 조작을 하지 않는다. 사진작가에게 RAW 형식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RAW 형식은 이미지 편집이 용이하다. 반면 최신 스마트폰 카메라는 사진을 찍는 동안과 찍은 후에 AI를 사용해 사진 품질을 향상시킨다. 사진을 찍는 동안 AI 도구는 카메라가 향하는 장면을 분석하고 노출, 화이트 밸런스, ISO 등의 설정을 조정하는 동시에 촬영 중인 피사체를 인식하고 이미지를 안정화한다. HDR(High Dynamic Range) , 야간 모드, 인물 모드 등 AI를 사용하는 기능은 기본적으로 활성화되어 있거나 카메라 설정에서 액세스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AI 알고리즘은 사진을 촬영한 후 디테일을 다듬고, 흐릿함을 줄이고, 색상 교정과 같은 효과를 적용해 사진 품질을 더 향상시킨다. 이에 대해 스마트 글래스를 연구해온 ETRI 관계자는 "인간의 눈은 본래 광자 1개 알갱이 크기인 100㎚까지 판독이 가능하고, 최근 스마트 폰은 10㎛ 크기의 알갱이 크기를 판독하기 때문에 당연히 인간의 눈이 훨씬 우수하다"며 "그러나 야간에는 눈이 가시광선을 읽지 못해 성능이 카메라 대비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4.05.31 11:13박희범

뮤직카우, 신규 가입자 '투자지원 포인트' 준다

음악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다음달 30일까지 신규로 가입한 회원에게 5천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가입 고객에게 뮤직카우와의 첫 만남을 기념해 투자지원 포인트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이벤트 기간 내 신규 가입한 회원이라면 100% 당첨되며, 가입 즉시 5천포인트가 제공된다. 신규회원 가입 이벤트를 통해 받은 포인트는 이후 캐시백을 통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옥션에 입찰하거나 마켓에서 음악수익증권을 구매할 때 포인트 캐시백을 신청하고 낙찰이나 거래 체결이 완료되면 내 지갑 계좌에 예치금으로 입금된다. 신규 회원 가입 이벤트 참여 및 포인트 사용은 뮤직카우 앱에서만 가능하다. 이벤트 및 포인트 사용 관련 상세 내용과 유의 사항은 뮤직카우 공식 앱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수 정준일의 곡 '첫 눈' 옥션을 기념한 미션도 진행한다. 뮤직카우는 올해 옥션 낙찰 이력이 없는 회원이 정준일 첫 눈 옥션에서 1주 이상 낙찰받으면 포인트를 지급한다. 1주만 낙찰받아도 2천포인트를, 10주 이상 낙찰받으면 2만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이다. 미션은 옥션 마감일인 다음달 5일 밤 9시까지 진행된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뮤직카우 가입과 옥션 참여로 음악투자시장 활성화를 응원해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서비스로 문화금융을 활성화하고 음악 창작 생태계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31 11:01정석규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中 물류로봇 업체와 자동화 맞손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하 DLS)은 지난 30일 리비아오로보틱스와 '물류자동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리비아오로보틱스는 물류로봇과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미국과 일본, 한국, 유럽 등 세계적으로 1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또 4만 5천 대 이상의 물류로봇이 실제 고객사 현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양사가 국내에 공급할 주요 제품은 ▲에어롭(AirRob) ▲T-소트 분류 시스템 ▲3D 분류 시스템 등이다. 물류 효율성이 높고 비용절감 효과가 크며 고객사 수요나 물류량에 따라 설비를 쉽게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에어롭은 토트(상품 박스)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처음 출시돼 국내 물류 자동화 솔루션 기업 중 유일하게 DLS가 공급하고 있다. 상품 보관용 랙에 모듈식 경량형 스태커 크레인을 설치해 상품을 빠르게 입출고할 수 있고, 물류로봇과 연계해 자동으로 작업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설치 기간이 짧고 비용이 적게 드는 것이 장점이다. T-소트 분류 시스템은 물류로봇이 정해진 구간을 반복해서 오가며, 상품을 신속하게 인식하고 분류해 지정된 박스로 전달한다. 물류로봇이 지나다닐 수 있는 플랫폼의 설계를 유연하게 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이 높다. 3D 분류 시스템은 기존 대비 더 많은 상품을 분류할 수 있다. 플랫폼과 분류 박스를 여러 층으로 구성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다. 다품종 소량 상품 선별작업 및 반품물류에 적합하다. DLS는 지난해 3D 분류 시스템을 활용해 수도권에 위치한 대형 패션 물류센터에 물류 자동화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기존에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물류 작업을 50대의 로봇으로 자동화해 물류 처리량이 기존 대비 약 두 배 늘었다. 또 쉽게 설비를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어 고객사 만족도가 높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덕현 DLS 대표는 "최근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 인력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소형 물류센터에서도 물류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물류로봇 전담 조직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물류 설비를 확보함으로써 수주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31 10:45신영빈

오픈메디칼, 오픈온푸드 신제품 5종 출시

생활·건강·의료기기 오픈메디칼(대표 신재호)은 자체 식품브랜드 오픈온푸드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보리된장 3종류와 쭈꾸미볶음 2종류다. 보리된장은 100% 국내산 재료로 만들었으며, 국내산 햇콩으로 만든 전통된장과 통통한 찰보리를 40%를 기본으로 취향과 상황에 따라 고를수 있도록 고추장, 청양초, 와사비를 추가했다. 보리된장은 1인가구나 차박, 캠핑을 할 떄, 고기나 회를 먹을 때 풍미를 느낄수 있도록 만들었다. 기본맛인 '원조 통통보리된장'은 찰보리와 된장에 고추장을 20% 추가해 짠맛은 낮추고, 감칠맛을 높여 쌈장과 비빔장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매콤맛 통통 보리된장'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얼큰한 맛을 내기 위해 청양고추와 고추장을 추가했다. '와사비맛 통통 보리된장'은 회를 먹을때 비린맛을 잡아주고, 고기를 먹을때 풍미를 살려줄수 있도록 생와사비를 갈고, 고추장을 추가했다. 보리된장외에 추가 출시하는 쭈꾸미볶음은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300g과 500g 두 사이즈로 출시했다. 쭈꾸미 원물은 품질좋은 베트남에서 다리길이 13센티이상의 프리미엄급의 쭈꾸미와 3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자체 특제소스를 사용해 알싸하고, 매콤하며, 달달한 양념 쭈꾸미볶음이다. 모든 제품은 식약처에서 HACCEP(식품안전관리인증)을 받은 푸즈푸드에서 생산한다. 오픈메디칼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사이트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푸즈푸드 박인수 대표는 "오픈메디칼과 협업을 통해 온라인 매출 확대가 기대한다"며, "푸즈푸드의 식품 경쟁력과 오픈메디칼의 네트웤을 협업해 시너지를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오픈메디칼 신재호 대표는 "건강백세'를 돕는 차원에서 올해 '오픈온푸드' 브랜드로 식품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올해는 기존 온라인 기반에 푸즈푸드의 오프라인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오프라인사업으로 확장성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2024.05.31 10:36안희정

델 테크놀로지스, 호실적 달성했는데 주가 '뚝'…AI 거품 빠졌나?

미국 서버업체 델 테크놀로지스 주가가 실적 발표날 되레 곤두박질쳤다. 인공지능(AI) 수혜주로 주목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 왔고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도 기록했지만 시간 외 거래에서만 18% 넘게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델은 지난 30일 뉴욕 증시 마감 후 지난 2~4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222억 달러로 1년 전보다 6% 늘어 월가 추정치 216억 달러를 상회했다. 이로써 지난 6개 분기 연속 매출 감소 행진은 중단됐다. 일부 품목을 제외한 이익은 주당 1.27달러로 예상치(1.23달러)를 넘었다. 서버를 포함하는 인프라 사업부의 매출은 22% 증가한 92억 달러를 기록했다. 델의 PC 매출은 1년 전과 같은 수준인 120억 달러로 마감됐다. AI 최적화 서버 주문은 26억 달러에 달했다. 제프 클라크 델 테크놀로지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AI 업무에 최적화된 서버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7억 달러로 집계됐다"며 "수주 잔고는 전 분기보다 30% 이상 증가한 3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AI 수요 모멘텀이 올해 지속되며 내년 2월에 끝나는 회계연도의 매출이 935억~975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보다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으로, 시장 평균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다. 조정 이익은 주당 약 7.65달러로 예상했다. 하지만 델의 주가는 이날 급락했다.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델 주가는 전날보다 5.18% 하락한 169.92달러(약 23만4천원)로 마감됐다.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18% 넘게 폭락했다. 델 주가는 전날 종가까지만 해도 179.21달러를 기록했다. AI 열풍과 함께 수혜주로 부각되며 지난해 말 75.86달러 대비 올해 136% 급등했다. 40달러대였던 1년 전보다는 약 4배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특히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엔비디아 GPU(그래픽처리장치)를 탑재한 서버를 판매하면서 주가는 급성장했다.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4' 콘퍼런스에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델은 이 행사에서 엔비디아의 최신 칩을 지원하는 새 서버가 올해 하반기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업계에선 생성형 AI 도입이 늘면서 기업들의 AI 관련 투자 확대는 델과 같은 PC 기업들의 서버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설팅업체 IDC에 따르면 AI 서버 지출은 올해 33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델 주가는 전날까지 6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피로감 누적 부담 등의 여파로 급락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 통신은 "AI 서버의 수주 잔고가 투자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2024.05.31 10:33장유미

카카오모빌리티, '한국형 UAM 서비스' 상용화 추진

카카오모빌리티가 미국의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제조사인 '아처 에비에이션(이하 아처)'과 손잡고 한국형 UAM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아처는 지난 28일 판교 사옥에서 카카오모빌리티 장성욱 미래이동연구소장, 아처의 니킬 고엘 최고사업총괄책임자(CC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아처는 미국 연방항공청에서 인증 가능성이 높은 기체 제작사 중 하나다. 카카오모빌리티 국토교통부 주관의 민관협동 실증사업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에서도 빠른 국내 인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카카오모빌리티는 엘지유플러스·지에스건설 등이 참여하는 'UAM 퓨처팀'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 양사는 올해 말로 예정된 1단계 실증시험에서 UAM 기체를 활용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서비스 상용화 실현을 위해 4분기 내 아처 항공기의 공개 시범 비행을 추진하고, UAM 기체와 서비스 운영에 대한 안전·인증 기준 개발도 함께 검토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위해 아처의 기체 최대 50기에 대한 구매 의향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지난 29일 국토교통부 세종청사에서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과 만나 국내 UAM 상용화 비전과 실증사업 추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관련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정부의 2026년 UAM 서비스 전국 확대 계획 시점에 맞춰, 카카오 T 플랫폼 기술·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상과 상공을 아우르는 '멀티모달 모빌리티' 영역에서 서비스 제공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아처는 미국 공군과 1억4천200만달러(약 1천958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UAM 기체 인증과 양산을 가장 빠르게 성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업체 중 하나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31 10:30정석규

컴투스홀딩스 '소울 스트라이크',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와 협업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차세대 키우기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Soul Strike)'와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컬래버레이션(협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서머너즈 워'는 누적 다운로드 약 2억 2천 건을 달성했으며 아시아 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지역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글로벌 히트작이다. 소울 스트라이크는 서머너즈 워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인기 몬스터 '아르타미엘', '바네사', '티아나', '애너벨'은 신화 등급 동료로 나온다. '데빌몬'은 최상위 유물로 등장하고, '호문쿨루스 소환'이라는 강력한 스킬도 선보인다. 서머너즈 워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개성 넘치는 외형과 스킬로 재탄생해 소울 스트라이크의 매력을 더한다. 컬래버레이션 던전 '시험의 탑'도 열렸다. 일반, 어려움, 헬 세 가지 난이도로 구성된 '시험의 탑'은 총 100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마지막 층에서는 보스 '릴리트'가 등장한다. 컬래버레이션 재화인 '마나석'을 비롯해 보석, 에테르 등 다양한 아이템을 층별 클리어와 일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헬 난이도에서는 주어진 조건에 따라 각 층을 클리어 하고 더 많은 별을 얻어, 일일 보상으로 주어지는 마나석 획득량을 늘릴 수 있다. 이벤트 포인트 획득에 따른 랭킹 보상도 풍성해 유저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시험의 탑에서 획득한 마나석은 시크릿 상점을 통해 컬래버레이션 동료와 스킬, 유물 등 풍성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서머너즈 워의 '룬 시스템'은 '룬 교환 이벤트'로 풀어냈다. 일반 및 정복자 스테이지 몬스터 사냥, 오프라인 보상 등을 통해 7가지 종류의 룬을 획득하고 슬롯에 장착해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한 7일 간의 접속 보상도 진행 중이다. 일주일 간 접속 만하면 다양한 소환권은 물론 컬래버레이션 동료 '아르타미엘'과 스킬 '호문쿨루스 소환'을 얻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소울 스트라이크는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 외에도 정복자 단계 확장, 시즌 패스 도입, 독일어 및 프랑스어 지원 등으로 글로벌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자세한 업데이트 및 이벤트 소식들은 공식 게임 라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5.31 10:25이도원

코웨이, 인터브랜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10년 연속 선정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가 세계 최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사 인터브랜드에서 주관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10년 연속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인터브랜드는 세계적 권위의 브랜드 컨설팅 그룹이다. 매년 전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 평가를 실시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는 국내 브랜드 가치 상위 50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코웨이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3.2% 성장한 1조 2천93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23위를 달성했다. 코웨이는 슬립·힐링케어 브랜드인 '비렉스'가 론칭 1년만에 매트리스, 안마의자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브랜드 위상을 강화한 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비렉스는 브랜드 출범 이후 스마트 매트리스를 필두로 페블체어, 안마베드 등 차별화한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슬립 및 힐링케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코웨이는 자동 리클라이닝 기능으로 편의성을 한 단계 높인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척추베드'를 선보여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 전략 제품인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는 초소형 사이즈와 높은 위생성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까지 겸비해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으며 브랜드 위상을 제고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고객의 건강한 삶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렉스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31 10:15신영빈

S2W "기업 정보 다크웹 유출 한눈에 확인”

S2W(에스투더블유, 대표 서상덕)가 다크웹에 기업 정보가 유출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S2W는 토크아이티(TalkIT) 웨비나에서 '다크웹 동향과 기업 보안 위협 사례 및 대안'이라는 주제로 발표, 다크웹에서 발생한 최신 기업 보안위협 사례 및 기업의 대응 전략을 공유한다고 31일 밝혔다. 토크아이티는 B2B IT 미디어로 토크아이티의 '구해줘! 시큐리티'는 사이버 위협 대응, 정보 보호 관련 기술들과 최신 보안 동향을 사례와 함께 분야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상담하는 채널이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브라우저에 저장된 데이터를 타깃으로 하는 스틸러 악성코드의 최신 동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효과적인 기업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보안과 IT 운영의 통합 관리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대기업에서의 성공적인 엔드포인트 보안 및 IT 운영 통합 사례를 공유한다. S2W의 발표자 서현민 이사는 “기업의 다크웹 모니터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S2W의 기업용 보안 솔루션 '퀘이사'(QUAXAR)는 DRP, TI, 그리고 ASM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해 기업의 주요 자산을 악성코드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고 밝혔다. S2W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보안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으며 2023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세계 100대 기술선도 기업으로 선정, 세계 최고 AI 학술대회 3년 연속 등재, 인터폴의 공식 파트너사 등 S2W의 기술력과 노하우는 다양한 곳에서 인정받았다. 보안 솔루션에 있어서 다크웹, 딥웹, 텔레그램과 각종 SNS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익명 채널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 내부 자산과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를 제공한다. 또한, 해킹으로 인한 데이터 유출 사고 관리, 임직원 계정 유출, 피싱 사이트 관제, 공격표면관리(ASM)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2024.05.31 09:50남혁우

한화, '美 타임 세계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선정

한화그룹이 올해 미국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타임 세계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한화그룹은 이 부문에 최초 선정됨과 동시에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포함됐다. 30일(현지시간) 타임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을 공개했다. 타임은 기업이 제출한 평가자료를 바탕으로 기고자, 특파원,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에디터들이 주요 평가항목에 따라 100대 기업을 선정한다. 타임은 “한화그룹은 방산사업 수출 활성화로 2023년도 시장가치가 78억 달러를 넘어설 정도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태양광, 풍력, 청정 수소 기술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또한 발전시키고 있다"고 선정사유를 밝혔다. 또한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세계에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화그룹은 한화오션 인수 후 친환경 기술의 개발·인증 및 실증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9월 한화오션은 미국 선급 ABS로부터 탄소 가스를 배출하지 않을 수 있는 대형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관련 기본인증(AIP)을 획득했다. 올해 1월엔 김동관 부회장이 다보스 포럼에서 해양 탈탄소 솔루션의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한화오션은 친환경 선박 기술을 활용하여 100% 무탄소 선박을 시험운영 하기 위해 한화쉬핑도 설립했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3조 2천억원을 투자해 솔라허브를 조성하고 있다. 8.4GW 상당 모듈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태양광 산업과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기지로 성장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수출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국제정세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폴란드와 K9자주포와 천무의 1차, 2차 실행계약을 연달아 성공시켰다. 호주 국방부와 미래형 궤도 보병전투장갑차량(레드백) 공급계약도 체결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레드백 장갑차의 수출은 미국, 영국, 독일 등 방산 선진국 기업들을 제치고 계약을 따내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준, 파이브 아이즈 국가로의 첫 대형 수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누리호 체계종합사업자로 선정되며 독자적인 발사체 제조 인프라와 기술력을 확보해 민간 주도 우주경제 시대에 앞장서고 있다. 올 4월에는 항공엔진 누적 1만대를 생산하며 45년간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항공엔진 분야 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 중후반까지 글로벌 수준의 독자 항공엔진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타임 세계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은 ▲영향력 ▲혁신성 ▲포부와 성과의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리더 ▲시장 파괴자 ▲혁신자 ▲거장▲개척자 5개 부문으로 나눠 1년간 성과를 기록한 기업들을 각각 20개사씩 뽑는다. 타임은 2021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을 공개하고 있다. 국내기업으로는 첫 해였던 2021년에 삼성과 하이브가 포함됐고, 2022년에는 하이브와 더핑크퐁컴퍼니가 이름을 올렸다. 2023년 삼성과 SK, 기아차, 블라인드가 선정됐다. 2024년에는 한화그룹이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2024.05.31 09:48류은주

삼성 갤럭시S24 시리즈, 1Q 생성형 AI폰 시장 독주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가 올해 1분기 생성형 AI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생성형 AI 폰 시장은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 6%를 차지했다. 이는 전분기 1.3%보다 많이 늘어난 수치다. 프리미엄 스마트폰(도매가 600달러 이상)은 1분기 생성형 AI 지원 스마트폰 판매량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생성형 AI 지원 스마트폰 모델 수가 1분기 동안 16개에서 30개 이상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이 부문에 대한 브랜드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대표적인 것이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다. 가장 많이 팔린 생성형 AI 지원 스마트폰 상위 10개 목록에서 1위부터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상위 모델인 갤럭시S24 울트라점유율은 30.1%로 기본 모델(16.8%)과 플러스 모델(11.5%)을 합친 점유율 보다 높았다.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는 6위에서 9위를 차지했다. ▲샤오미14 ▲비보X100 ▲샤오미14 프로 ▲오포 파인드X7 ▲원플러스12 ▲아너매직6 ▲구글 픽셀8 프로 순이다. 중국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다양한 생성형 AI 스마트폰을 출시한 결과 중국이 세계 최대 생성형AI 스마트폰 시장으로 성장했다. 세계 생성형AI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비중이 3분의1 규모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생성형 AI 지원 스마트폰 사용 사례가 등장하고 소비자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1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개인화한 가상 어시스턴트 기능 등이 주요 성장 요인이 되고,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적당한 가격에 더 많은 생성형AI 칩셋을 선보이면서 이 분야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5.31 09:38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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