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당일처리 100 카툑892jms 업체 상조내구제ll'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459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전 세계 CEO가 경제 불확실성 극복 위해 투자한 분야는

전 세계 최고경영자(CEO)들이 경제 불확실성 극복을 위해 인공지능(AI)과 인재에 집중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PMG는 9일 전 세계 CEO 1천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조사에 참여한 CEO 중 72%는 앞으로 3년간 세계 경제 성장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이는 해당 설문조사가 처음 진행된 9년 전 조사 결과보다 약 20% 하락한 수치다. 경제 성장에 대한 자신감은 고용 계획에서도 드러났다. 올해 설문에 참여한 CEO 92%는 향후 3년 동안 직원 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는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조사 참여자들은 조직 운영에서 이전보다 더 큰 압박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 비즈니스의 장기적 성장을 달성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이다. 비즈니스에 대한 주요 위협 요소로는 지난해 1위로 선정됐던 지정학적·정치적 불확실성을 앞질러 공급망 리스크와 운영 이슈, 사이버 보안 문제가 상위권 순위를 이었다. 글로벌 CEO 64%는 경제 상황과 관계없이 AI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CEO들은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데 사람과 역량이 중심적 역할을 한다고 봤다. AI 도입의 주요 세 가지 이점으로는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 ▲인력 업스킬링 ▲조직적 혁신이 포함됐다. 절반이 넘는 CEO는 AI 도입 과정에서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로 윤리적 문제를 꼽았다. 부족한 규제는 50%를 차지했으며, 기술적 역량 부족은 48%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CEO 76%는 AI가 조직의 일자리 수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봤으나, 직원들이 AI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응답한 CEO는 38%에 불과했다. 응답자는 미래에 직원들이 사무실에 복귀할 것으로 확신했다. CEO 83%는 향후 3년 내 완전한 사무실 복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 결과 수치인 64%보다 증가했다. CEO 87%는 사무실에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임금 인상·승진 등 보상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CEO들은 미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인재 문제에도 주목했다. 약 31%는 은퇴를 앞둔 직원들과 이들을 대체할 숙련된 인력의 부족 등 노동 시장 변화에 대해 우려했다. 이러한 인재 부족에 대한 대응으로 CEO 80%는 기업이 향후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지역 사회 내에서 기술 개발과 평생 학습에 투자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올해로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2024 글로벌 CEO 전망'은 향후 3년간 글로벌 경영진들의 기업·경제 성장에 대한 전망과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설문 조사해 왔다. 올해 조사 대상 기업 3분의 1은 연간 매출액 100억 달러(약 13조원) 이상이다. 미국을 비롯한 영국, 독일, 프랑스, 중국, 일본 등 11개의 주요 시장과 은행, 보험, 자산관리, 자동차 등 11개 주요 산업 부문 CEO들이 설문에 참여했다.

2024.10.09 09:28김미정

'로봇개 로켓배송'…클로봇-BD 파트너십 본격화

산업안전 분야에서 해외 사족보행 로봇 도입이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수개월이 필요하던 로봇 배송은 즉각 받아볼 수 있도록 단축되고, 고장 수리나 부품 교체도 국내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이 최근 보스턴다이내믹스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획득하면서 이같은 변화가 생겼다. 양사는 국내 감시·순찰 로봇 사업을 확대하고, 이를 전략적 거점 삼아 아시아 시장으로 공급망을 넓힐 계획이다. 사족보행 로봇 '스팟'은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 2020년 상용화한 뒤로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바퀴로 돌파할 수 없는 계단과 경사면 등 다양한 지형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장애물을 감지하고 회피하는 자율주행 기능과 원격 운영, 자동충전 기능도 갖췄다. 카메라나 센서, 로봇 팔 등을 장착해 여러 형태로 쓰인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1992년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분사해 설립된 로봇 업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2021년 인수했지만 미국에 본사를 둔 만큼 로봇 공급이 원활하지만은 않았다. 국내 다른 파트너사를 통하는 경우 로봇 주문 후 최대 4개월의 배송 시간이 필요했다. 이에 클로봇은 주문 즉시 로봇을 공급할 수 있도록 수요 예측을 통해 일부 물량을 선구매해뒀다. 클로봇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전문 교육과 기술 지원을 받아 고객 현장에 최적의 로봇 도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게 됐다. 또 전문 영업팀과 고객 대응과 현장 방문 지원을 협력해 공동으로 시장 발굴에 나선다. 애프터서비스(A/S)가 간편해진 것도 결정적인 변화다. 클로봇은 국내에 배포된 스팟에 대한 A/S 역량을 확보해 대응 기간을 크게 단축했다. 자체적으로 로봇 고장을 진단하고 간단한 수리나 부품 교체가 가능하도록 교육받았다. 이전에는 스팟을 사용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암호화된 로그를 풀기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 엔지니어 팀을 거쳐야 했다. 이 엔지니어 팀은 현장 상황을 직접 못 보기 때문에 고장 원인을 파악하기도 쉽지 않았다. 원인을 확인하더라도 수리를 위해 미국까지 로봇을 배송하는 시간과 비용을 감수해야 했다. 클로봇은 하반기까지 현장 수리 자격을 획득하기 위한 교육·인증을 마치고, 내년 초 A/S 센터를 정식 개소할 계획이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다양한 국내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문성을 쌓은 영향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감시·순찰 로봇 사업이 큰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도 클로봇과의 이번 협력을 중요한 기점으로 보고 있다. 유럽에 이어 아시아에 첫발을 내딛기 위한 시장으로 한국을 선택했고, 아시아 전역으로 로봇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으로 여기고 있다. 로버트 플레이터 보스턴다이내믹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양사가 함께 개최한 세미나에서 “우리 사업은 현지 산업을 잘 알고 있는 기업을 통해 관계를 구축하는 일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클로봇은 수년간 잠재적으로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줬고, 외연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스팟은 오는 10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지털혁신페스타 2024(DINNO 2024)'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개막 행사에서 시연을 진행하고 커팅식 이후 전시장 내로 관람객을 안내할 예정이다.

2024.10.09 09:02신영빈

中 적극 나서는 배터리 교환 사업, 韓 시큰둥한 이유

전기차 배터리 교환 사업을 두고 한국과 중국 시장의 온도차가 극명하다.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와 중국 최대 배터리 업체 CATL은 전기차 배터리 교환 사업에 공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국내 완성차 업체 현대자동차와 배터리 업계는 다소 회의적인 행보다. 9일 업계 등에 따르면 니오는 아랍에미리트(UAE)에 전기차 배터리 교환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동 지역 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 투자사와 합작법인도 설립했다. 니오는 내년까지 전 세계에 총 4천개 배터리 교환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중 1천개는 중국 외 지역을 목표로 한다. 니오는 올해 말까지 중국 외 국가에서 약 80개 배터리 교환소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지난 7월 기준 운영하는 배터리 교환소는 총 51개로 연내 목표 달성 가능성이 낮다고 업계는 관측한다. 니오는 지난 2022년부터 배터리 교환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다. 2년 만에 약 2천400개 배터리 교환소를 만들었다. 배터리 제조업체 CATL도 배터리 교환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025년 500개, 2026년 1천500개 등으로 순차 증설해 오는 2030년 총 1만개 교환소를 만들겠다는 공격적인 계획을 올해 발표했다. ■ 배터리 교환 장점과 한계…"가격 싸고 충전시간 단축되나, 표준화 어려워" 교체형 배터리 서비스는 그동안 전기차 진입장벽으로 꼽히던 충전 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 원가 40% 이상을 차지하는 배터리를 제외하기 때문에 저렴하게 전기차를 구입할 수 있고, 7~10년 정도인 배터리 수명 걱정을 없앨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터리를 교환 서비스 기업이 관리하기 때문에 회수와 재활용도 용이하다. 교환소에서 배터리 충전을 일괄 관리해 전력부하 관리도 편하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배터리 교환·구독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수용성이 낮은데다, 규격이 표준화되지 않아 다른 제조사 전기차 간에 배터리 교환소 교차 이용이 어렵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도 있다. 이 밖에도 ▲대량의 배터리 필요 ▲배터리 교환 반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성 문제 ▲유선충전소 보다 비싼 교환소 건설 및 유지비용 ▲배터리 표준화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 중국은 왜 배터리 교환에 꽂혔나..."규모의 경제 가능해"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중국 업체들이 배터리 교환 사업에 꽤나 열의를 보이는 이유는 중국 전기차 시장은 '규모의 경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세계 전기차 시장(판매량 기준)에서 중국 업체 비중은 52%에 달한다. 중국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중국이 배터리 교환 사업을 해외로 크게 확장하지 못하는 이유가 시장이 작기 때문"이라며 "배터리 교환소 한곳에 100~200개 배터리를 구비하고 전국에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한 국가에서 배터리 교환이 가능한 전기차가 최소 수천대에서 수만대는 판매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전기차 가격이 내연차 가격과 비슷해지면 굳이 배터리를 뺀 전기차를 만들 이유가 없다"며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보니 이론적으로는 20~30년전부터 나온 얘기지만, 실제로 시행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 현대차 상용차 한정 '배터리 탈부착 전기차' 시도 하지만 상용차의 경우 배터리 교환소의 효용이 일부 인정된다. 현대차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서 탈부착 가능한 배터리 차량 제작에 나선 것도 택시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충전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급속 20~40분, 완속 4~7시간) 전기차 단점을 보완해 충전스테이션에서 충전된 배터리를 교환(5분 이내)해주는 서비스를 위해 배터리가 탈부착 되는 전기차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연내 실제 장거리 운행이 많은 택시 등 사업자를 대상으로 충전 스테이션을 이용한 교환식 충전 서비스를 실증하기 위한 계획을 구체화해 추가 규제특례를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배터리 교환식 전기차는 현대차가 중점있게 추진하는 사업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앞서 한 이차전지 관련 행사에서 현대차 관계자는 "배터리 교체식은 자동차 대수보다 훨씬 더 많은 배터리를 필요로 하며, 교체 스테이션도 충전소보다 훨씬 더 비싸다"며 "차종별로 플랫폼이나 사이즈가 규격화되기 어렵기 때문에 여러 기술검증(PoC)들이 있었지만 성공한 사례는 보지 못했으며, 니오의 사례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한계점을 강조했다. 이서현 한국자동차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일반 소비자는 충전시간 단축이 경제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택시의 경우 배터리를 빨리 교체하고 손님을 태우러 가야 하니 조금 더 주목을 받는 측면이 있다"며 "하지만 니오가 자사 전기차 전력공급방식을 조사한 결과, 배터리 교환식으로 공급된 전력의 비중이 작년 기준 절반수준으로, 니오 전기차 구매자 중 일부는 배터리 교환식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소비자의 최신 기술 수용성이 높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절반까지 비중을 끌어 올리는 데 5년의 시간이 걸렸듯이 현행 기술·시장 여건 등을 고려할 때 그 필요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2024.10.09 08:59류은주

[유미's 픽] 올해 30% 넘게 주가 '뚝'…빨간불 켜진 카카오, AI 新무기로 존재감 키울까

네이버에 비해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존재감을 크게 키우지 못한 카카오가 조만간 첫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 AI 서비스로 분위기 반전에 나설지 주목된다. 거대언어모델(LLM) 대신 응용 서비스 출시로 방향을 선회해 비용 효율화를 꾀했으나 단기간에 이를 개발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감은 아직 크지 않은 분위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는 22~24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이프카카오(if kakaoAI 2024)' 개발자 콘퍼런스를 열고 신규 AI 서비스인 '카나나'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프 카카오는 본사를 비롯한 모빌리티·엔터테인먼트·게임·페이·뱅크 등 카카오 전 그룹사가 참여해 회사 기술과 서비스, 사업 비전 등을 소개하는 행사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비상경영 체제였던 지난해에는 열리지 않았다. 카카오는 당초 네이버처럼 지난해 기존 LLM을 고도화 한 '코-GPT 2.0'을 선보일 계획이었으나, 사법 리스크 등 대외 악재가 겹치자 모델 자체에 대한 공식 발표를 잠정 취소했다. 특히 올 들어 김범수 창업자가 시세조종 의혹 등으로 재판을 받게 되면서 정상적인 경영이 힘들어져 AI 사업에 몰두하기 어려운 환경이 됐다. 이에 올해 3월 선임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어수선한 분위기를 수습하고자 AI 사업에 승부수를 걸었다. 또 경쟁력 확보가 어려운 자체 LLM 개발 대신 '카카오톡'의 강점을 활용한 대화형 AI 서비스로 방향을 틀어 대내외 우려를 빠르게 잠재우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자체 LLM 개발에 투자를 집중하기보다 이용자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를 빠르게 출시하며 수익화 가능성을 탐색하려고 한다"며 "AI 환각 현상을 최소화하고 시장 반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별도 앱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카카오는 이프 카카오 행사에 맞춰 '카나나'를 공개키로 했다. '카나나'는 '카카오톡' 내부에 구현되는 것이 아닌 별도의 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정식 서비스 개시 시기는 연내가 목표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 하반기 들어 컴퓨터 기반 테스트(CBT)를 통해 품질 검증과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정식 서비스 출시 시점 등은 아직 미정으로, 작업이 끝나면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지난 6월 AI 서비스 기획을 담당하는 카나나 엑스와 서비스에 필요한 AI 모델 개발을 주도하는 카나나 알파 조직을 신설하며 100여 명을 투입했다. 올 상반기에는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의 주요 사업인 언어모델과 이미지 생성 모델 등을 영업 양수도를 통해 본사로 이전했다. 카카오는 올해 AI 개발과 서비스 출시를 위해 1천500억원 수준의 투자도 계획했다. 지난해 AI 투자로 1천255억원을 집행한 것과 비교하면 약 19.5%가 늘어난 금액이다. 투자금은 카카오와 카카오브레인 AI 사업부 통합을 위해 약 1천억원, AI 개발을 위한 GPU(그래픽처리장치) 투자에 500억원 가량을 배분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AI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출시해 AI 혁신을 통한 수익화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탐색할 계획"이라며 "('카나나'를 통해) 관계 기반의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자사의 강점이 AI와 결합되도록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AI는 자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AI를 통한 적극적인 혁신을 속도감있게 전개하면서 새로운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카카오의 AI 사업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은 크지 않은 분위기다. 이미 카카오가 지난해부터 예고해 온 자체 LLM '코GPT 2.0' 공개 시기를 계속 미뤄왔던 탓이다. '코GPT 2.0'은 카카오가 2021년 공개한 '코GPT'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모델은 300억 개의 매개변수와 1조5천억 개 이상의 데이터 토큰을 학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LLM 개발이 아무래도 많은 자금이 투입되다 보니 부담을 느낀 카카오가 AI 서비스로 비용 효율화를 높이겠다고 방향을 튼 것 같다"며 "AI 서비스에서 중요한 축이 되는 LLM에 집중하지 않고 AI로 성과를 거두려고 하는 전략이 사실상 이해되진 않는다"고 평가했다. 이어 "코GPT 2.0 공개를 미뤄왔던 카카오가 '카나나'를 실제 언제쯤 출시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면서도 "AI 서비스를 어떤 파운데이션 모델로 쓸 지에 대해 이번 행사에서 공개할 지에 대해선 관심"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의 AI 사업을 진두지휘 할 인물이 많지 않다는 점도 낮은 평가를 받는 요소다. 김광섭 전 카카오브레인 최고개발책임자가 퇴사한 후 AI 스타트업을 창업한 데 이어 지난 6월 김일두 전 카카오브레인 각자대표도 자진 퇴사하는 등 AI 핵심 인력이 연이어 빠져나간 탓이다. 또 잦은 리더십 교체와 조직 개편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카나나' 조직이 구성된 지 4개월밖에 되지 않아 AI 서비스의 완성도가 높지 않을 수도 있다는 관측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가 조직 개편 후 최근 AI 시장에서 주목 받는 핵심 인력을 영입했다는 소식이 들리지 않아 '카나나'에 거는 기대감도 사실 크지 않다"며 "카카오가 네이버만큼 AI 시장에서 맨 파워가 있는 것도 아닐 뿐더러 기술력, 인프라 측면에서도 눈에 띄는 점이 없어 큰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도 카카오 AI 사업에 대한 평가는 크게 다르지 않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거품론' 속에 수익성을 내지 못하고 있는 만큼 카카오 역시 '카나나'로 당장 수익을 낼 수 있을지에 대해선 기대가 높지 않다. 사업 방향성이 구체적이지 않은데다 카카오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 역시 AI 사업을 확장하는 데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별도 앱으로 출시될 대화형 AI 서비스는 아직 구체적인 방향성이 제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탓에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치도 높지 않다. 카카오는 연초 이후 주가가 30% 넘게 빠지며 이날 기준 3만6천750원에 머물렀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도 최근 보고서에서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5% 내린 5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카카오의 연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9천923억원(전년 동기 대비 -1%)과 1천85억원(-13%)으로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AI 상품 출시 직전으로 엔터프라이즈, 브레인, 헬스케어로 구성된 뉴이니셔티브 적자는 확대될 듯 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4분기 AI 상품 및 톡비즈 내 신규 광고 상품을 준비의 성과에 따라 내년 성장률이 결정될 것"이라며 "AI를 시작으로 내년에 콘텐츠 등 사업부별 전략에 투자자들의 공감을 얻는다면 본격 주가 상승을 이끌 수 있을 듯 하다"고 덧붙였다.

2024.10.09 08:57장유미

"개발자·AI 인재 부족"…스타트업, 불경기여도 채용 늘린다

투자시장 위축과 불경기 속에서도 국내 스타트업들이 적극적인 인재 채용에 나서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진출과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구글은 제6회 '창구'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100인의 스타트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채용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85.4%의 스타트업이 향후 1년 내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개발자(83.7%)와 마케팅 인력(50%)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이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기술력과 서비스를 고도화해 성장을 가속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89.3%에 달하는 스타트업들이 이미 AI 기술을 활용하거나 도입을 계획하는 등 관련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AI 전문 인력 부족(58.2%)이 가장 시급한 문제로 꼽히기도 했다. 또 스타트업은 기술 인재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의지를 보였다. 다만 약 74.8%의 스타트업이 온라인 채용 플랫폼을 통해 인재를 찾고 있으며, 63.1%는 창업자 개인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채용에 나서는 등 인재 유치를 위한 채널은 한정돼 있는 상황으로 분석됐다. 스타트업과 인재를 연결시켜주는 민·관의 노력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상당수의 스타트업들은 여전히 인사 및 보상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회사의 인력운영 관련 프레임워크를 갖춘 것을 긍정한 응답은 71.8%(약간 공감 39.8%, 공감 25.2%, 6.8% 매우 공감)였으나,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도 28.2%(매우 공감하지 않음 12.6%, 공감하지 않음 15.5%)에 달했다. 또한 임직원들의 퍼포먼스와 보상 시스템이 상호 연계돼 있다는 응답은 '매우 공감한다'는 의견이 11.7%에 불과했으며, 23.3%는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는 아직 인재 유치 및 근속을 위한 체계가 초기 단계에 머무르는 스타트업들이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주식 보상 등 스타트업에서 자주 활용되는 보상 제도에 대해서는 21.4%가 '공감한다', 15.5%가 '매우 공감한다'고 응답해 보상이 인사 시스템에 있어 중요한 요소임을 시사했다. 이처럼 채용·보상·평가를 비롯해, 좋은 인재를 유치하거나 유지시켜주는 복지 등에 대한 스타트업 리더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이런 고민과 문제들을 속시원히 해결할 수 있는 오프라인 자리가 마련된다. 1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는 스타트업 대표 등 리더들을 위한 '디노 이노 벤처 커넥트'(DINNO Inno Venture Connect)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투자·채용·협업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하며, 10일부터 12일까지는 다양한 기업과 기관들이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참관 추천 대상은 스타트업부터 중소기업을 이끌어가는 팀장급부터 C레벨이다. 투자 유치 세션에는 소풍벤처스 최경희 파트너가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 대한 이해와 새로운 변화'라는 주제로, 최근 투자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변화의 흐름을 짚어준다. 이어 디캠프 이창윤 직접투자팀장은 '투자 유치가 고민을 위한 스타트업을 위한 벤처 투자 동향과 투자 유치 팁'을 주제로, 실제 스타트업들이 고민할 투자 동향과 좋은 투자를 받기 위한 팁을 공유한다. 또 이관우 버즈빌 대표는 '5번의 창업에서 배운 투자유치 및 M&A 성공방정식'이란 제목으로 선배 창업가로서 겪은 시행착오와 성공사례, 나아가 실사례 중심의 투자유치 스토리를 들려준다. 채용 세션에서 김신우 이십사점오 대표는 '주니어 채용, 실패를 줄이는 세 가지 전략'이란 제목으로, 경력직 위주의 채용이 늘었음에도 유능한 신입·주니어 채용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 등을 공유한다. 이어 정우현 소프트스퀘어드 부대표(CTO)는 '스타트업 개발 문화의 그림자: 채용과 근속 모두 어려운 경력직 개발자, 해결의 핵심은 개발 문화입니다'라는 주제로 개발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가들에게 개발 문화의 중요성과 그 방법 등을 알려준다. 끝으로 복성현 D3 대표는 '스타트업의 채용 MVP'이란 제목으로 채용 브랜딩의 중요성과 효용성, 이를 통한 스타트업들의 핵심 인재 확보 전략 등을 풀어낼 계획이다. 조직 내 협업을 위한 세션에서 스트리밍하우스 장경미 선임매니저는 '새로운 근로 문화, 워케이션을 만나다'란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사내 복지이자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로 자리잡은 워케이션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다이나믹파트너스 전현성 대표 파트너는 '성공하는 스타트업의 조직문화 레시피'란 주제로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조직에서 완벽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노하우를 풀어낸다. 아울러 법무법인 세종 송우용 변호사가 '노동법의 은하에서 살아남기'란 주제로 복잡하고 수많은 노동법 가운데, 기업 리더들이 특히 더 주의하고 준수해야할 핵심 포인트들을 짚어준다. 마지막으로 알고케어 정지원 대표는 '단단한 팀워크를 만드는 스타트업 조직문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변호사·약사·소프트웨어 개발자·하드웨어 엔지니어 등 이질적인 여러 산업 도메인의 전문가들이 모인 알고케어의 조직문화 형성 과정을 소개한다. 디노 이노 벤처 커넥트 참석을 원하는 스타트업 리더들은 [☞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2024.10.09 08:56안희정

슈퍼마이크로, 엣지에서 AI가 구현하는 최적화와 유연성을 위한 새로운 다기능 시스템 설계 도입

새로운 3U 서버는 18개까지의 GPU를 지원하며 P-코어가 들어간 듀얼 인텔® 제온® 6900 시리즈를 적용 산호세, 캘리포니아주, 2024년 10월 9일 /PRNewswire/ -- AI,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5G/엣지에 토탈 IT 솔루션을 공급하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SMCI)가 네트워크 엣지에서 AI 추론에 최적화된 새로운 다기능 고밀도 인프라 플랫폼 출시를 발표한다. 기업들이 일상적인 운영에서 복잡한 대형 언어 모델(LLM) 수용을 추구함에 따라 최소한의 지연 시간으로 엣지 위치에서 대량의 데이터를 추론할 수 있는 새로운 하드웨어가 필요해졌다. 슈퍼마이크로의 혁신적인 시스템은 다기능, 성능과 열 효율을 결합하여 종래의 공냉식 환경에서 실행할 수 있는 하나의 시스템에서 최대 10개의 이중폭 GPU를 제공한다. 3U EDGE AI Inferencing System Supporting 8 Dual-Width GPU Accelerator Cards 슈퍼마이크로의 사장 겸 CEO인 찰스 량(Charles Liang)은 "슈퍼마이크로는 이 시스템의 최적화된 열 설계를 통해 엣지 데이터 센터들에 설치할 수 있으며 256개의 코어를 갖춘 고밀도 3U 20 PCIe 시스템에서 이 모든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면서 "AI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고객들은 데이터가 생성되는 장소와 가까운 온프레미스에서 LLM 기반 애플리케이션들을 실행하려면 추론 데이터에 대한 강력한 다기능 솔루션이 필요하다. 우리의 새로운 3U 엣지 AI 시스템을 통해 이 애플리케이션들이 최소한의 지연 시간으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실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supermicro.com/en/solutions/edge-ai를 방문하기 바란다. 이 새로운 SYS-322GB-NR에는 P-코어, 8800 MT/s MRDIMM과 최대 20개의 PCIe 5.0 확장 슬롯을 갖춘 강력한 인텔® 제온® 6900 프로세서 2개가 들어 있다. 이 슈퍼마이크로 시스템은 다양한 단일폭 또는 이중폭 GPU를 지원하거나 일부 확장 슬롯을 고성능 I/O 또는 기타 추가 카드에 사용한다. 또한 이 서버에는 최대 6TB의 RDIMM 메모리와 최대 14개의 E1.S 또는 6개의 U.2 NVMe 드라이브가 탑재되어 있다. 이 시스템이 구현하는 한 가지 예시적인 사용 사례는 슈퍼마이크로의 새로운 시스템이 데이터를 원격 위치로 전송할 필요 없이 카메라와 센서의 데이터 피드를 처리하는 자동화된 생산 환경에 설치할 수 있는 제조 업계에 있다. 이 기능은 네트워킹 요구 사항을 줄이고 응답 시간을 개선한다. SYS-322GB-NR이 탁월한 기능을 발휘하는 다른 하나의 환경은 대규모 콘트롤 룸이며 여기에서 AI 가속기 카드들을 부분적으로 멀티 디스플레이 카드들로 교체하여 최대 64개의 독립적인 디스플레이를 지원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라스베가스에 참가 SYS-322GB-NR은 10월 8일부터 10일까지의 MWC 라스베가스 기간 동안 슈퍼마이크로 부스 #518에 전시된다. 또한 슈퍼마이크로는 아래와 같은 X14 제품군 엣지와 통신 시스템을 포함하여 엔비디아, AMD와 인텔 제온 6 프로세서가 탑재된 시스템들을 전시한다. SYS-222HE-FTN - 하이퍼-E는 전면 I/O 액세스가 가능한 2U의 숏뎁스 폼 팩터에 인텔 제온 6 프로세서 두개를 탑재하여 데이터 센터 성능을 통신사 엣지에 제공한다 SYS-212B-FN2T - 통신 및 엣지 전개에서 AI를 위한 2U 숏뎁스 시스템으로, E-코어와 GPU를 지원하는 인텔 제온 6700 시리즈 프로세서 하나가 탑재된다 SYS-E403-14B-FRN2T- E-코어와 GPU를 지원하는 인텔 제온 67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원격 환경에 제공할 수 있는 박스형 PC 크기의 벽걸이 엣지 기기 AS -1115S-FDWTRT - ORAN, 코어와 관리형 서비스를 위한 통신사 성능을 제공하는 1U NEBS 호환 시스템. 이 시스템은 AMD EPYC 8004 시리즈 프로세서를 활용하고 최대 1개의 단일폭 GPU 가속기를 지원하여 대량의 워크로드를 처리한다. 우리는 슈퍼마이크로 하드웨어 시스템을 쇼케이스하는 것 외에도 엔비디아와 협력하여 엔터프라이즈 AI, 소매, 통신사 엣지, 금융 서비스를 포함한 온프레미스와 엣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추론 및 AI 솔루션을 공동으로 시연한다. 우리는 엔비디아 NIM, 엔비디아 NeMo,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 원격 관리, 보안과 네트워킹 등 핵심적인 생성형 AI 솔루션을 시연한다. 텔레콤의 경우 슈퍼마이크로와 엔비디아는 성능, 관리와 AI 사용 사례를 쇼케이스하는 엔비디아와 슈퍼마이크로 솔루션을 사용하여 AI RAN 솔루션을 라이브로 시연한다. 또한, MWC 라스베가스에는 견고하게 만든 IP65 아웃도어 엣지 시스템과 내장된 AI 네트워크 가속기 및 인텔® 데이터센터 GPU 플렉스 170을 결합한 슈퍼마이크로와 인텔의 새로운 공동 솔루션이 전시된다. 이 솔루션을 통해 하나의 기기에 여러 개의 프라이빗 5G 네트워크와 엣지 AI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다. 이 네트워크는 다양한 유저들이 사용하고 활용할 수 있어 산업 및 캠퍼스 부지, 행사장, 스마트 시티와 같은 고밀도 환경에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슈퍼마이크로(나스닥: SMCI)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토탈 IT 솔루션 분야 글로벌 리더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는 슈퍼마이크로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및 5G 통신사/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혁신 제품을 최초로 출시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다. 당사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갖춘 토탈 IT 솔루션 제조업체이다. 슈퍼마이크의 마더보드, 전원 및 섀시 설계 전문 지식은 또한 당사의 개발 및 생산을 가능하게 하며 전세계 고객들을 위해 클라우드에서 엣지에 이르는 차세대 혁신을 실현한다. 당사 제품들은 사내(미국, 아시아 및 네덜란드)에서 설계 및 제조되며 규모와 효율성을 위해 글로벌 운영을 활용하고 TCO를 개선하고 환경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되었다(그린 컴퓨팅). 고객들은 수상 경력이 있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포트폴리오를 통해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력 및 냉각 솔루션(에어컨, 프리 공냉 또는 액체 냉각)의 종합 세트를 지원하는 당사의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으로 구축된 다양한 시스템 제품군 중에서 선택함으로써 자신들의 정확한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할 수 있다. Supermicro,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와 We keep IT Green은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상표 및/혹은 등록상표이다. 기타 모든 브랜드, 명칭과 상표는 그들 각 소유자들의 재산이다. SYS-322GB-NR-ANGLE SYS-322GB-NR back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25150/thumbnail_100124_MWC_PR_r02_1080x1080.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25149/SYS_322GB_NR_ANGLE_2.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25148/SYS_322GB_NR_BACK_fix.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4.10.09 04:10글로벌뉴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팔로알토 네트웍스와 협력하여 기업 사이버 회복력을 강화

오늘날의 디지털 시대에 기업들이 견고하게 사이버 방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 세계 동맹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업계 최고 사이버 보안 기술과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보안, 사이버 위협 탐지와 대응, 보안 평가 전반에 걸친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해박한 업계 전문성을 통합한 동종 최고의 제품 공급 팔로알토 네트웍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통합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보안, ZTNA 2.0 및 SASE를 제공하는 협력 뭄바이, 인도, 2024년 10월 9일 /PRNewswire/ -- 타타 커뮤니케이션즈(Tata Communications)는 전 세계 최고의 사이버 보안 업체인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와 협력하여 전 세계 기업들에 종합적인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디지털 혁신, 클라우드 채택, 원격 근무 인력으로의 급격한 전환으로 인해 조직들이 공격받을 수 있는 표면이 크게 확대되고 복잡해지면서 정교한 사이버 위협에 더 취약해졌다. 기업들은 이러한 어려움에 대처하기 위해 강력하고 통합적이며 관리된 사이버 보안 솔루션이 필요하다. 동종 최고의 이 제품은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보안, 사이버 위협 탐지 및 대응, 보안 평가 및 컨설팅 서비스 전반에 걸친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디지털 솔루션 패브릭 및 심층적인 업계 전문 지식과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업계 최고 기술을 결합하여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 지형에 대처하는 강력한 동맹을 활용한다. 이 파트너십은 다음과 같은 주요 이점 제공에 중점을 둔 강력한 클라우드와 사이버 보안 서비스 및 기술 패브릭을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핵심적인 니즈를 해결한다. 첨단 위협 탐색, 사고 대응과 컴플라이언스 능력: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가운데 무단 접근,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가시성 부족 등 새로운 보안 문제들이 생기고 있다. 이러한 설정에 종종 미치지 못하는 기타의 기존 보안 운영 센터(SOC) 도구와는 달리,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정밀 AI 기반 플랫폼은 SIEM, XDR, SOAR와 기타 SOC 도구의 기능을 결합하여 보안 운영을 간소화한다. 내장된 위협 관련 정보를 통한 사전 예방적 위협 격리 및 해결: 타타 커뮤니케이션즈는 최종 사용자들을 위한 엣지에서 동급 최고의 통합 보안을 제공하는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용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인 팔로알토 네트웍스 프리즈마 액세스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보안,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 2.0 기능과 보안 액세스 서비스 엣지(SASE)를 적용한 통합 클라우드 기반 보안 솔루션을 공급한다. 원활한 전개 및 운영: 타타 커뮤니케이션즈는 또한 고객들이 자신들의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팔로알토 네트웍스 솔루션의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포함한 전용 관리 서비스도 공급한다. 최적화된 보안 태세와 향상된 사용자 경험: 이 파트너십을 통해 보안 관리가 간소화됨으로써 신속한 탐지와 응답 시간 단축을 구현한다. 상당한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 제고: 고객들은 복수의 보안 벤더들과 서비스를 단일 공급업체로 통합함으로써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고의 전문성: 타타 커뮤니케이션즈는 기존의 보안 인프라를 엄격하게 평가하고 실시간 분석과 통찰, 위협 정보, 사용 사례 라이브러리에 액세스할 수 있는 로드맵을 추천한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차석 부사장 겸 사이버 보안 제품 및 서비스 담당 전 세계 책임자 바이브하브 두타(Vaibhav Dutta)는 "공격받을 수 있는 표면이 확대되고 위협이 더 복합적으로 됨에 따라 기업들은 사이버 보안에 대해 플랫폼 중심의 접근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면서 "우리는 팔로알토 네트웍스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모든 필수 솔루션과 도구들을 하나의 클라우드와 사이버 보안 패브릭 안에 결합함으로써 기업 보안 관리를 원활화하고 간소화한다"고 말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JAPAC의 GTM 및 생태계 담당 부사장 미셸 소(Michelle Saw)는 "타타 커뮤니케이션즈는 관리형 사이버 보안 서비스 제공업체로서의 입증된 역량과 우수함에 대한 헌신을 통해 우리의 첨단 기술을 완벽하게 보완한다"면서 "우리는 공동으로 전 세계 미래형 기업들이 보안 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운영 효율을 제고하며 위험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사이버 보안 솔루션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여기를 클릭하기 바란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타타 그룹 계열사인 타타 커뮤니케이션즈(NSE: TATACOMM) (BSE: 500483)는19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오늘날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경제를 구동하는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 조성자이다. 동사는 신뢰를 바탕으로 협업 및 연결 솔루션, 핵심 및 차세대 연결, 클라우드 호스팅 및 보안 솔루션과 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전세계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중 300개가 동사 고객이며, 동사는 기업들을 전세계 클라우드 대기업의 80%와 연결하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tatacommunications.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미래 예측성 및 경고 언급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와 동사의 전망에 관한 이 보도 자료의 특정 어휘들과 언급 그리고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예상 재무 상태, 사업 전략,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운영 사업의 미래 발전, 인도 경제 전반에 관한 언급을 포함한 기타 언급은 미래 예측성 언급이다. 이러한 언급에는 재무, 규제 및 환경뿐만 아니라 산업 성장 및 추세 예측과 관련된 것을 포함한 알려진 위험 및 알려지지 않은 위험, 불확실성 및 기타 요인들이 포함되며, 이는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실제 결과, 성과 혹은 성취, 혹은 업계의 결과가 그러한 미래 예측 언급에 의해 표현되거나 암시되는 것과는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다. 실제 결과, 성과 또는 성취가 그러한 미래 예측성 언급과는 실질적으로 다르게 야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들은 다른 것들을 포함하여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네트워크에서 트래픽 양을 증가시키지 못하는 것,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수용 가능한 마진을 창출하는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지 못하는 것, 음성 전송 서비스를 포함한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지원하는 새로운 기술 및 정보 시스템의 상용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지 못하는 것, 회사의 특정 통신 서비스에 대한 가격 압축률을 안정화하거나 감소시키지 못하는 것, 전략적으로 인수한 사업을 통합하지 못하는 것과 인도 정부 정책 또는 규정의 변경, 특히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산업 관리와 관련된 변경, 그리고 일반적으로 인도 경제, 비즈니스 및 신용 상황의 변화 등이다. 실제 결과, 성과 또는 성취가 그러한 미래 예측성 언급과 실질적으로 다르게 야기할 수 있는 추가적인 요인들 중 상당수는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통제 밖의 것들로서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연례 사업보고서에 기술된 리스크 요인들을 포함하지만 이에 국한되지는 않는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연례 사업보고서는 www.tatacommunications.com에서 입수할 수 있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는 동사의 미래 예측성 언급을 업데이트하거나 수정해야 할 의무를 지지 않으며 그러한 의무를 명시적으로 부인한다. © 2024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저작권. TATA COMMUNICATIONS와 TATA는 인도와 특정 국가들에 있는Tata Sons Private Limited의 상표 혹은 등록상표이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268954/Tata_Communications_Logo.jpg?p=medium600

2024.10.09 02:10글로벌뉴스

'AI의 아버지' 제프리 힌튼, 노벨물리학상 받았다

'인공지능(AI) 4대 천황'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제프리 힌튼 토론토대학 교수가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8일(현지 시간) 제프리 힌튼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와 존 홉필드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를 2024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상위원회는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머신러닝의 근간이 되는 발견과 발명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 "인공신경망, 물리학 연구에 널리 활용…일상생활 한 부분됐다" 공동 수상자인 홉필드 교수는 1982년 '홉필드 네트워크'를 제안하면서 인공 신경망 연구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홉필드 네트워크'는 신경망의 물리적 모델로 최적화나 연상 기억 등에 사용된다. 기존 학습 패턴을 양극화한 뒤 가중치 행렬을 구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특히 홉필드 네트워크는 두뇌에 기억이 저장되는 방식을 모방해 이미지나 정보 유형을 저장할 수 있는 신경망을 구축하는 기반이 됐다. 요즘 관심의 초점으로 떠오른 생성형 AI' 역시 근원을 따져 들어가면 홉필드 네트워크와 만나게 된다. 제프리 힌튼은 홉필드의 이런 연구 기반 위에서 'AI 4대 천황'으로 발돋움했다. 힌튼은 1986년 '홉필드 네트워크'를 토대로 다층 퍼셉트론과 역전파 알고리즘을 제안했다. 역전파법은 사람의 두뇌와 비슷한 방법으로 컴퓨터를 학습시킨다. 이 방법을 이용해 이미지를 구분하고, 문장에서 다음에 어떤 단어가 나올 지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힌튼은 그 때까지 암흑기를 면치 못하고 있던 AI 연구의 새로운 돌파구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가 제안한 역전파법은 챗GPT를 비롯한 많은 대용량언어모델(LLM)의 기반 기술이 됐다. 당시 대학원생으로 힌튼 교수와 함께 역전파법 논문을 썼던 일리야 수츠케버는 챗GPT를 만든 오픈AI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이다. 노벨상위원회는 이런 부분을 높이 평가해 두 교수에게 물리학상을 수여하게 됐다. 위원회는 “홉필드 교수가 정보를 저장하고 재구성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고, 힌턴 교수는 데이터 속성을 발견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엘런 문스 노벨물리학상 위원장은 “이런 인공신경망은 입자물리학, 천체물리학, 재료과학을 비롯한 다양한 물리학 분야의 첨단 연구에 활용돼 왔다”면서 “이를 통해 그들은 얼굴인식과 언어 번역 등 우리 일상 생활의 한 부분이 됐다”고 강조했다. ■ 제프리 힌튼, AI 위험 경고하면서 세상 깜짝 놀라게 하기도 두 사람 중에선 제프리 힌튼이 대중적으로 훨씬 많이 알려진 편이다. 'AI 4대 천황'으로 통하는 힌튼은 2019년 조슈아 벤지오, 얀 르쿤 등과 함께 '컴퓨팅 분야 노벨상'으로 불리는 튜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힌튼은 토론토대학에 재직하면서 AI업체인 DNN리서치를 창업하기도 했다. 이 회사가 2013년 구글에 인수되면서 부사장 겸 엔지니어링 펠로우로 구글에 합류했다. 이후 10년 동안 구글의 AI 개발 작업을 진두 지휘해 왔다. 하지만 힌튼은 지난 해 5월 갑작스럽게 '구글 퇴사'를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힌튼이 구글과 결별한 가장 큰 이유로 'AI의 위협'을 거론했기 때문이다. 당시 힌튼은 “AI가 사람보다 더 똑똑해지기까지는 아직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도 했다. 심지어 AI 시스템에서 일어나는 일이 사람 뇌보다 더 나은 경우도 있다고 경고했다. 힌튼은 오픈AI가 내놓은 GPT-4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MIT테크놀로지리뷰와 인터뷰에서 “외계인이 지구에 착륙했는데, 그들이 아주 훌륭한 영어를 구사하다보니 사람들이 그 위협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힌튼이 두려워하는 것은 GPT-4 같은 뛰어난 기술이 사람을 죽이거나, 허위정보를 조작하는 등의 나쁜 행동에 동원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대용량언어모델(LLM)의 기반을 닦은 힌튼은 그 기반 위에 피어 오른 결실에 대해 '두려움'을 여과 없이 드러내 많은 화제를 몰고 오기도 했다.

2024.10.08 23:16김익현

포춘, 2024년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 여성 발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 이제 자신의 포춘 100 MPW 리스트를 갖게 되었다 럭스쉐어정밀공업 회장 겸 CEO인 그레이스 왕이 이 리스트의 탑에 올랐으며, 화교은행 그룹CEO 헬렌 웡 그리고 산토리 식음료 부문 사장 겸 CEO 마키코 오노가 그 뒤를 따른다 싱가포르, 2024년 10월 8일 /PRNewswire/ -- 포춘은 오늘 금융, 에너지, 운송, 식음료, 호스피탤리티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의 여성 100명을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 여성 2024를 발표했다. 2024 Fortune MPW Asia October/November Cover 포춘 100 MPW 아시아 순위는 기업과 업계를 혁신하며 성장, 혁신과 우수한 비즈니스를 주도하는 동시에 차세대 리더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음으로써 리더십의 개념을 재정의하는 여성들을 선정한다. 포춘 편집자들이 집계한 이 리스트에는 53명의 CEO, 26명의 회장, 11명의 최고재무책임자들이 들어 있다. 이 리스트에 포함된 여성 중 10% 이상이 럭스쉐어정밀공업의 그레이스 왕(1위), 샤오홍수의 미란다 쿠(60위), 코스맥스의 서성석(64위), 바이오콘의 키란 마줌드르-쇼(74위) 등 자신이 이끄는 기업을 창업한 기업가들이다. 이 순위에는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 31명, 태국 14명, 일본과 싱가포르 각 9명, 인도 8명, 한국과 필리핀 각 7명, 호주 6명, 말레이시아 4명, 베트남 3명, 인도네시아 2명의 리더들이 들어 있다. 포춘 아시아 총괄 에디터 클레이 챈들러(Clay Chandler)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국가들의 여성 리더들의 탁월한 업적을 축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2024년 아시아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여성들은 이제 포춘이 25년 전인 1998년에 처음 만든 프랜차이즈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의 특별한 유산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 여성 2024의 최상위 10명은 다음과 같다. 그레이스 왕, 럭스쉐어정밀공업 회장 겸 CEO 헬렌 웡, 화교은행 그룹CEO 마키코 오노, 산토리 식음료 부문 사장 겸 CEO 쉬마라 위크라마나야케, 맥쿼리그룹 매니징디렉터 겸 CEO 미쓰코 도토리, JAL그룹 사장 겸 그룹 CEO 멍 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순회회장 겸 CFO 보니 Y 찬, 홍콩 거래 및 결제소 CEO 샌디 란 쉬, JD.com CEO 겸 이그제큐티브디렉터 니케 위디아와티, 퍼타미나 사장 겸 CEO 조이 왓, 염 차이나 홀딩스 CEO 럭스쉐어 정밀공업 회장 겸 CEO 그레이스 왕은 에어팟, 애플 워치, 아이폰 등 여러 핵심 애플 제품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애플의 핵심 부품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녀의 리더십 아래 럭스쉐어는 페가트론 아이폰 공장 인수 등 전략적 인수와 베트남 시설에 3억 3천만 달러를 투자하면서 사업을 확장해 왔다. 럭스쉐어는 2023년 포춘 글로벌 500에 데뷔했다. 이해에 럭스쉐어는 32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2024년 488위에 올랐다. MPW 아시아2024 전체 리스트는 포춘 아시아 매거진 10월/11월호의 여기에 나와있다. 미디어 연락처:Ashleigh NghiemAshleigh.Nghiem@fortune.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24527/FOR1124_OctNov_AsiaCover.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167808/Fortune_Media_Logo.jpg?p=medium600

2024.10.08 22:10글로벌뉴스

기아 노사, 2차 잠정합의안 가결…임금 3480만원 인상 효과

기아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을 마무리했다. 기아 노동조합은 8일 단체협약 2차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률이 63.1%, 반대 36.6%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임금 합의안은 기본급 월 11만2천원 인상, 기본급의 300%와 1천만원에 해당하는 경영성과금, 기본급의 100%와 280만원에 해당하는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격려금, 기본급 100%와 500만원에 해당하는 최대 실적 기념 특별성과격려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을 지급하는 안을 담았다. 이 밖에 무상주 57주도 조합원에게 주어진다. 노조는 이를 통해 실질적인 임금 인상분이 전년 대비 3천480만원가량 많아졌다고 분석했다. 이번 단체협약 합의안에서는 출산휴가를 10일에서 20일로 연장하는 방안을 포함해 조립 라인 등 직접 공정 수당의 현실화 등 내용이 새로 담겼다. 이 외에도 기아 노사는 내년까지 엔지니어(생산직) 직군 신입사원 500명을 채용하기로 합의해 중장기적으로 회사의 미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안 가결로 기아 노사는 4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뤄냈다. 다만 현대자동차 노사와 달리 석달의 교섭을 이어가면서 기아 노사간의 합의점을 찾기는 점점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임단협 조인식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열린다.

2024.10.08 21:15김재성

국감서 배달앱 집중포화…수수료·무료배달 논란 지적

배달앱인 배달의민족(배민)과 쿠팡이츠 대표가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수료와 무료배달 등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두 회사 대표들은 여야 의원들의 지적에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했다. 피터 얀 반데피트 우아한형제들 대표와 김명규 쿠팡이츠 대표는 8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 일반증인으로 출석했다. 전준희 요기요 대표는 증인 채택이 철회되면서 출석하지 않았다. 이날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배민이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의 적자를 매꾸기 위해 중개수수료를 과도하게 인상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딜리버리히어로는 배민을 최대한 쥐어짜고 배민은 입점업체를 쥐어짜서 그 돈을 독일로 가져가려 한다"며 "이 때문에 지난 7월 10일 온갖 비난을 무릅 쓰고 중개수수료를 44% 올린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기업은 이미지가 중요한데 배민은 이를 무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경우는 대부분 기업이 '먹튀'를 할 전조 현상인데, 배민은 언제까지 한국 사업을 할 예정이냐"고 피터 대표에게 물었다. 이에 피터 대표는 "한국 사업을 장기적으로 할 생각이고,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장기적 관점을 갖고 운영해야 한다는 부분을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배민의 올해 영업이익, 딜리버리히어로 배당 여부 및 배당 유무를 묻는 질문에는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배민의 '불공정 약관'을 꼬집었다. 김 의원은 "올해 8월 8일부터 시행 중인 배민스토어 판매자 이용약관 제조책임은 배민 서비스를 통한 거래와 관련해 회사는 어떠한 보증도 하지 아니하며 이와 관련한 일체의 책임을 판매자에게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이는 약관법 제7조를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민은 오픈리스트 광고 및 바로결제 서비스 이용약관, '배민1플러스' 서비스 이용약관 등에도 불공정 갑질 약관을 넣어 문제가 되고 있다"며 "그러나 반성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갑질 행태가 더 뻔뻔해졌다"고 덧붙였다. 피터 대표는 "배민의 약관은 이미 법률적 검토를 마친 것으로 안다"며 "혹여 위반 사항이 있는지, 한국 법률을 제대로 따르고 있는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쿠팡이츠에 대해서는 '무료배달' 등 공격적 마케팅으로 배달앱 생태계를 교란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은 "쿠팡이츠는 쿠팡 본사의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중개수수료 인상, 무료배달 서비스 시행을 하며 시장 지배력을 갖고 입점업체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정거래위원회·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상생협력에 참여할 것을 제안하자 쿠팡이츠는 플랫폼 사의 법 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처분 경감 또는 행정기관의 실태조사, 직권조사 면제를 요구했다"고 질타했다. 김명규 쿠팡이츠 대표는 무료배달에 대해 "소비자가 배달비 부담을 느끼고 소비가 위축되는 부분에 대해 사업자, 상점, 고객의 배달비 분담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고객 부담비를 회사가 다 부담하는 형태로 시행하는 것"이라면서 "오해가 있을 만한 부분이 있다면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할 부분은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제재처분 경감 및 실태조사직권조사 면제를 요구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상생협의회에서 제안 요청이 들어와 타 법에서 그런 것이 있다고 말한 것"이라며 "(해당 요구가)별도로 테이블에서 논의되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상생방안을 묻는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는 "쿠팡이츠는 업체에서 유일하게 포장 수수료를 무료로 하고 있으며 4년 넘게 전통시장에 대해 수수료를 감면하고 있다"며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에 진중하게 임하고 있으며 구체적 안이 나오면 적극적으로 따르겠다"고 답했다.

2024.10.08 20:49조수민

이노디스크, 작업장 안전 강화를 위한 InnoPPE AI 인식 솔루션 출시

타이베이 2024년 10월 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글로벌 AI 솔루션 제공업체인 이노디스크(Innodisk)가 고위험 산업 환경의 안전과 규정 준수를 개선하기 위해 혁신적인 AI 기반 InnoPPE 인식 솔루션[https://www.innodisk.com/en/applications/InnoPPE ]을 출시했다. 이 AI 기반 솔루션은 안전모와 장갑을 포함한 개인보호장비(PPE)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기존 감시 시스템과 원활하게 통합된다. 환경, 보건 및 안전(EHS)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PPE 표준이 엄격해짐에 따라 기업은 더욱 효과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찾고 있다. ISO 45001 및 Directive 89/656/EEC와 같은 규정은 더 나은 안전 관행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제조 및 에너지 추출과 같은 산업에서 InnoPPE는 작업자가 필요한 보호 장비를 일관되게 착용하게 하는 중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한 번에 4개 이상의 비디오 스트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여 PPE 위반을 식별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경영진에게 자세한 정보를 즉시 알린다. 이러한 실시간 피드백은 운영 효율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안전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InnoPPE는 고도로 맞춤화할 수 있으며, 최적의 성능, 짧은 지연 시간 및 전력 소비 감소를 위해 AMD Xilinx FPGA 및 Intel x86 플랫폼을 모두 지원한다. 또한 기존 IP 카메라 시스템과 손쉽게 통합되어 추가 장비 비용을 최소화하며, 단일 엣지 AI 디바이스가 여러 개의 1080p(Full HD) 카메라 피드를 처리하므로 산업 환경 전반에 걸쳐 비용 효율적인 확장성을 제공한다. Innodisk의 핵심 가치인 '절대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InnoPPE 솔루션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단일 패키지로 결합한 구매 모델을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를 이룬다. 이를 통해 개별 공급업체를 관리하거나 반복적인 구독료를 지불하는 복잡성을 제거할 수 있다. Innodisk는 특정 환경에 맞게 조정된 맞춤형 AI 모델을 갖춘 완전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모델은 빠르게 개발되어 실시간 지원과 함께 높은 정확도와 유연성을 보장하므로 산업 환경을 위한 포괄적이고 효율적인 안전 솔루션이다. 또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원활한 카메라 관리, 실시간 스트리밍 및 안전 위반 기록에 대한 빠른 액세스가 가능하다. 유명한 네트워크 옵틱스(Network Optix)와의 협력을 통해 InnoPPE는 사용자 친화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위험 산업 전반에 걸쳐 안전 기준을 높인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s://www.innodisk.com/en/index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08 18:10글로벌뉴스

쑥쑥 크는 기업용 AI 챗봇 시장…솔트웨어, '사피봇'으로 도전장

클라우드 전문 기업 솔트웨어가 기업용 인공지능(AI) 챗봇 '사피봇'을 앞세워 AI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고객 맞춤형 AI 솔루션'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해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솔트웨어는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2024'의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특별관에 부스를 마련해 '사피봇'을 공개한다. '사피봇'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LLM(대규모언어모델) 기반 생성형 AI 솔루션이다. 클라우드용은 앤스로픽 LLM '클로드 3.5 소네트' 기반으로, 온프레미스용은 솔트웨어가 자체 구축한 sLLM(경량화 대규모언어모델) 기반으로 개발됐다. '사피봇'은 별도 모델 학습 없이 기업 내부 데이터를 활용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통해 데이터 유출 위험을 최소화했다. 또 멀티모달 기능을 지원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사피봇'은 이미 국내 유통사와 대학에 도입돼 성과를 내고 있다. 한 유통사는 '사피봇'을 도입해 인력 75%를 줄이면서도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수도권 소재 연성대학교에서는 챗봇을 통해 실시간 응답이 가능해져 업무 부담을 덜었다. 솔트웨어 관계자는 "현재 AI 기술력뿐만 아니라 클라우드와 플랫폼, 보안 등에 관한 풍부한 기술력과 이해도를 지니고 있다"며 "덕분에 '사피봇'이 정식 출시된 지 얼마되지 않았음에도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에서 PoC(기술사전검증)나 실제 도입에 나서면서 빠르게 레퍼런스를 쌓아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솔트웨어가 '사피봇' 개발에 나선 것은 관련 시장 성장성이 높아서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 보나파이드 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AI 챗봇 시장은 오는 2028년 4억6천만 달러(약 6천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글로벌 리서치 업체인 마켓앤마켓은 전 세계 AI 챗봇 시장 규모가 올해 132억 달러(약 17조원)에서 연간 24.9%의 성장률을 거듭해 2030년에는 499억 달러(약 6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솔트웨어는 AI 사업을 새로운 먹거리로 삼았다. 그간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1월에는 'AI 서비스 본부'를 신설하며 AI로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또 AI 기술 발전에 따라 앞으로 모든 클라우드 영역에 AI가 내재화될 것으로 판단해 사업 슬로건까지 'AI 퍼스트'로 정했다. 솔트웨어 관계자는 "국내 AI 시장의 경우 기업 간 경쟁은 매우 치열한 반면 시장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은 편"이라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솔루션을 개발, 제공함으로써 더 큰 규모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5년간 '사피AI(SapieAI)'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기반 AI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확산도 가속화 할 계획"이라며 "북미, 유럽, 동남아 등 주요 해외 시장을 공략하며 자사 AI 기술력을 전 세계에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10.08 18:03장유미

애플·삼성, 하반기 태블릿PC 시장 사수 나서

태블릿PC 시장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하반기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점유율 수성에 나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내달 아이패드 미니 7세대를 출시한다. 지난 2021년 재설계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보급형 아이패드 11세대 경우 출시일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지만, 이르면 연내 출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애플은 앞서 5월 M4 탑재 아이패드 프로를 선보이며 2분기 태블릿 시장에서 1위를 지켰다. 하반기도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점유율 사수를 노린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세계 태블릿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전자가 각각 점유율 37%와 20%를 기록하며 1, 2위를 차지했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점유율을 합치면 전체 시장의 절반을 넘어선다. 하지만 중국 업체들이 격차를 조금씩 좁혀오기 때문에 긴장할 수 없는 상황이다. 화웨이는 주로 중국 내수 시장에서만 판매되고 있음에도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이 49% 성장하며 3위에 올랐다. 샤오미도 같은 기간 92% 성장률을 보이며 5위를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2분기 샤오미 태블릿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거의 두 배 증가하며 가장 큰 연간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등 신흥 시장에서 성공하며 스마트폰 초기 사업 때와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국 업체의 추격 속 하반기 태블릿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 리즈리 부사장은 "삼성 플래그십S 시리즈에 애플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가 출시되며 하반기 세계 태블릿 시장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거시경제적 여건이 개선되면서 수요가 회복되고 있어 신흥 시장 중심의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0.08 17:40류은주

4분기 MLCC 시장, AI 수요 견조…"韓·日 공급사 수혜"

전 세계 IT 수요 부진으로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시장이 연말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AI 등 첨단 산업에 활용되는 고성능 MLCC는 여전히 주문량이 많아, 한국과 일본 기업들에게 기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8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4분기 출하량은 1조2천50억 개로 전분기 대비 3.6% 감소할 전망이다. MLCC는 MLCC는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게 흐르도록 조절하고 부품 간 전자파 간섭현상을 막아주는 부품이다. 스마트폰, PC 등 가전제품과 서버,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필수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다만 올 4분기에는 스마트폰, 노트북 등 IT 제품의 수요 감소로 MLCC 주문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4분기 노트북 주문량 예측이 5~8%가량 감소했고, 아이폰16에 대한 교체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낮다"고 설명했다. 반면 AI 서버, 네트워크 등에 활용되는 고부가 MLCC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의 최신형 AI 가속기에 대한 주문량 증가, 미국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의 투자 증가 등에 따른 영향이다. 트렌드포스는 "4분기 고부가 MLCC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한국·일본 공급업체에 수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한국·일본 공급업체의 가동률이 80% 이상인 데 반해, 중국·대만 공급업체 가동률은 60~70%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8 17:30장경윤

국내 1위 미들웨어 티맥스 "민감한 금융 앱, 빈틈없이 지원"

국내 미들웨어 전문 기업 티맥스소프트의 API 통합 관리(APIM) 솔루션 '애니API'가 대규모 이용량을 소화하는 금융 애플리케이션의 중단 없는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등 제품력을 입증했다. 티맥스소프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협회장상을 수상했다. 티맥스소프트는 1997년 설립된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당시 외산 중심이던 SW 시장에 미들웨어 제품으로 도전, 현재 국내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오랜 기간 지켜내고 있다. 회사는 애니API를 출품해 이번 상을 수상했다. 해당 제품은 기업 내 데이터를 오픈 API로 제공할 때 쓰이는 솔루션이다. 외부에서 API 처리 요청이 들어오면 모든 엔드포인트를 애니API 중심으로 통합 관리한다. 요청 트래픽에 대한 효율적인 라우팅 관리와 API 유통까지 포괄한다. 애니API의 강점으로는 ▲API별 유량 제어 ▲동적 라우팅 기능 ▲카나리 배포 ▲API 포탈 개발 프레임워크 등을 소개했다. API 게이트웨이 엔진의 API별 유량 제어를 통해 특정 API 요청 부하가 많을 때에도 다른 API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API별 서비스수준협약(SLA)를 보장해 안정성에 강점이 있다. 애니API는 네트워크 환경에서 부하 분산을 수행하는 애플리케이션 계층인 레이어7(L7) 수준의 동적 라우팅 기능을 제공한다. API별 요청 메시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원하는 엔드포인트에 전달할 수 있어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중단 없이 점진적으로 신규 버전을 배포하는 '카나리 배포' 기능도 제공한다. 변경된 API를 일부 엔드포인트에만 전달한 뒤 문제가 없으면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해 대규모 변경에 따른 위험도를 줄일 수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애니API에 API 포탈 개발을 위한 표준디자인시스템인 '티맥스소프트 디자인 시스템(TDS)' 프레임워크을 제공한다. 포탈 화면을 쉽게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고 주요 변경사항을 추가 개발 없이 관리자 수준의 설정만으로 화면이 업데이트되는 사용자인터페이스(UI) 프레임워크를 구축했다. 비용 및 관리 부담을 줄여준다는 설명이다.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실제 일 평균 약 5억콜을 처리하고 있는 국내 주요 금융사 S은행에 성공적으로 제품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사후 대응 중심 기존 솔루션과 달리 애니API는 사전예방적 장애 대응에 중점을 둔 기술이 도입됐다. 지난 2022년 12월 특허 출원한 API별 유량 제어, 단계적으로 사용자들에게 새 버전에 접근하게 하는 '카나리 배포' 관련 기술 등이 활용된다. 최근 APIM 시장은 클라우드 인프라의 확산과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도입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은 2021년 기준 약 30억 달러 규모다. 연 평균 성장률 약 16~1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시장도 비슷할 것이란 전망이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특히 디지털플랫폼정부(DPG) 허브 플랫폼 구축과 금융권의 마이데이터 시장과 같은 데이터 송수신의 핵심 소프트웨어로써 APIM의 가치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사업대표 사장은 "금융권 외 공공, 제조, 기업 분야에서도 애니API 성공 사례를 지속 창출하기 위해 인터페이스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비즈니스 민첩성과 소비자 요구사항에 즉각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고객의 수요를 감안해 향후 해외 수출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중장기적으로 독보적인 미들웨어 기술력을 살려 '연결성'을 책임지는 다양한 SW 제품을 통해 지연없는 디지털 서비스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시대 혁신적인 경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등 고객의 비즈니스 시스템에 최적화된 제품과 엔드 투 엔드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이 태동하는 변화점마다 신사업과 신제품을 시장에 빠르게 제시하며 새로운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며 “연구개발(R&D)에 최우선으로 투자하고, 구성원에게는 포괄적인 안목이 담긴 미래 비전을 적극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10.08 17:28김윤희

지방의료원, 35곳 중 33곳 적자…정부 예산 삭감에 고사 위기

지방의료원이 줄도산 위기에 처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가결산 기준 1천112억2천131만 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지방의료원은 2021년 3천810억5천354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코로나19 엔데믹 이후인 작년 3천73억9천100만 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 이후 재정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35개소 지방의료원 중 원주와 진안을 제외한 33개소(94.3%)가 적자로 나타났다. 부산의료원이 115억7천686만 원으로 적자 폭이 가장 컸다. 이어 ▲청주 107억5천852만 원 ▲군산 65억7천898만 원 ▲인천 64억5천949만 원이었다. 지방의료원의 평균 병상 이용률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78.4%였지만, 2020년 49.5%로 급격히 낮아졌다. 2022년에는 43.5%에 그쳤다. 지난해 말에는 49.2% 수준으로 소폭 회복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지방의료원별 병상 이용률은 속초의료원이 33.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이어 ▲안동 34.9% ▲강진 37.0% ▲부산 38.0% ▲군산 38.7% 순이었다. 또한 지방의료원의 퇴직 인원도 증가하고 있다. 2019년~2023년 1만140명이 퇴직했으며, 2022년 2천366명, 작년에도 2천154명이 지방의료원을 떠났다. 하지만 정부 예산은 줄고 있다. 2022년 2천551억9천600만 원이었던 예산은 작년 2천291억8천900만 원으로 10.2% 줄었다. 내년도 예산안에 지방의료원 등에 필수의료 제공 및 시설·장비 보강·파견 의료인력 인건비 지원 등을 위한 '지역거점병원 혁신지원' 예산으로 3천340억 400만 원을 요구했지만, 재정당국은 29.1%가 감액된 2천369억6천300만 원 편성에 그쳤다. 박희승 의원은 “지방의료원은 코로나19 초기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일반환자를 다른 의료기관으로 대거 전원시켰고, 엔데믹 선언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돌아오고 있지 않아 어려움이 큰 상황이었다”라며 “국가적 위기 앞에 지방 공공의료를 최전선에서 책임졌던 지방의료원이 도산 위기이며, 경영정상화를 위한 국가의 지원책을 강화해 공공의료의 거점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4.10.08 17:14김양균

상생협의체 제6차 회의…입점사, 배달앱에 수수료 완화 요구

공정거래위원회는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가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상생협의체가 8일 오후에 제6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입점업체들은 배달앱에 수수료 부담을 완화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배달플랫폼 입점업체 측의 주요 요구사항에 대한 종합적인 협의와 함께, 그 외 기타 과제에 대한 정리 및 발표가 있었다. 입점업체 측의 주요 요구사항은 ▲수수료 등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 마련, ▲소비자 영수증에 입점업체 부담항목(수수료 및 배달료) 표기, ▲최혜대우 요구 중단, ▲배달기사 위치정보 공유 4가지로 정리됐다. 플랫폼사 측은 이러한 입점업체 측의 요구사항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설명했고,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정부는 그간 상생협의체를 통해 논의가 진전됐던 투명성, 수수료 부담 외 기타 과제를 정리해 발표했으며 이에 대해 최종적으로 양측 의견을 수렴했다. 이해관계자 간 지속적인 소통을 위한 기반 마련을 검토하고, 동반성장평가 등 플랫폼사가 자발적으로 상생협력에 참여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배달플랫폼 시장의 독과점 구조 개선을 위한 공공배달앱 홍보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상생협의체 논의가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그간의 협의를 바탕으로 최종 조율을 위해 1주 뒤인 10.14일 7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후 추가 협의를 거쳐 속도감 있게 논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양측이 합의에 이른 경우에는 해당 내용을 상생방안으로 발표하고, 만약 양측의 이견이 좁혀지지 못한 경우에는 공익위원들이 중재안을 제시하며, 공익위원의 중재안을 배달플랫폼사에서 수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권고안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는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간의 수수료 갈등 등 시장상황을 엄중히 보고 있으며, 소상공인-소비자-배달플랫폼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10월 중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2024.10.08 17:00안희정

김윤 의원 "닥터나우, 도매상 차려 거래약국 처방 유인”

닥터나우가 일부 제휴약국에 'NOW 조제확실' 배지를 부여하고 소비자에게 “NOW 약국은 처방전 거부 없이 확실하게 조제한다”라고 안내하고 있는 것이 공정거래법과 약사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의정갈등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했다. 이후 닥터나우는 의약품 유통업체인 '비진약품'을 설립하고 8월부터 제휴약국 영업을 시작했다. 비진약품은 100만 원 상당의 전문약을 패키지 형태로 약국에 납품하며, 해당 패키지를 구매하는 약국에 ' 나우약국 ' 이라는 닥터나우 제휴약국 지위를 부여한다. '나우약국' 지위를 획득하면 플랫폼상에서 “나우조제확실”이라는 키워드가 노출된다. 또 지도상에서도 훨씬 눈에 띄는 나우약국 배지로 전환되는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즉, 닥터나우 도매상 거래약국은 환자들에게 플랫폼상에서 처방전 매칭률을 올려주는 혜택을 제공받는다는 이야기다. 약사법은 부당한 유착관계 발생하여 의약품과 관련한 불공정 거래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약국과 의료기관 개설자의 도매상 설립 제한하고 있다. 특수 관계에 놓여있는 자와의 거래와 처방 유도를 위한 경제적 이익 제공을 제한하고 있다. 때문에 닥터나우가 자사 도매상과 거래하는 약국에 처방전 유인을 하는 행위는 불공정 거래이며, 의약품 시장 질서를 혼란스럽게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제휴약국이 비대면 진료 조제를 많이 할수록, 닥터나우 도매상을 통한 의약품 주문량이 많아지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플랫폼은 환자의 약국 선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면서도 “가이드라인 위반에 대한 제재 처분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비판이 높아지자,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닥터나우와 제휴약국에 대해 “공정거래법과 약사법 등을 검토하여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김윤 의원은 “민간기업의 비대면 진료와 처방 중개행위에 대해 복지부의 방치가 계속되면 플랫폼의 유인·알선·담합·불공정 행위를 통제하기가 불가능해진다”라며 “비대면 진료는 주치의제와 단골 약국 기반으로 실시돼야 악용되지 않고 환자의 건강 증진을 목적의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4.10.08 16:54김양균

'메로나 표절' 항소한 빙그레, 서주와 악연 끊을까

메로나 포장지를 따라했다며 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패소한 빙그레가 항소장을 제출하면서 서주와의 악연을 끊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몰린다. 업계에서는 포장지가 유사한 미투제품에 대해 제기한 소송에서 원조 업체가 승리한 경우가 없다며 빙그레의 승소 가능성을 낮게 점치고 있다. 빙그레는 자사 아이스크림 메로나 포장지와 서주 '메론바' 디자인이 유사하다는 이유로 제기한 부정경쟁행위금지 청구 소송 판결에 불복해 최근 항소장을 제출했다. 지난달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2부(이현석 부장판사)는 “수요자에게 특정 출처 상품을 연상시킬 정도로 차별적 특징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상품의 포장에 사용할 수 있는 색상은 상품의 종류에 따라 어느 정도 한정돼 있어 색상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판단했다. 빙그레와 서주의 악연은 19년 전으로 거슬러 가야 한다. 2005년 빙그레는 효자원(서주 전신) 상대로 '메론바' 판매금지 가처분을 냈었다. 효자원의 메론바가 자사의 메로나의 포장지를 따라했다는 것이 가처분 신청의 이유였다. 당시 재판부는 “메론맛 아이스크림의 포장에 초록색을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며 메로나 포장이 소비자에게 특정 상품임을 연상시킬 정도는 아니다”며 메로나의 특징을 인정하지 않았고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빙그레가 '비비빅'과 '요맘때', 효자원의 '롱비빅'과 '요플러스'에 대해 제기한 가처분 신청에 대해서도 유사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효자원이 '롱비빅' 포장에서 '롱'을 강조하고 있는 등 소비자가 상품을 혼동할 가능성이 없다는 설명이었다. 빙그레는 '비비빅'을 1970년대부터 '메로나'를 1992년부터 각각 판매해 왔다. 효자원은 서주우유를 1999년 인수해 아이스크림을 생산하다 2013년 아이푸드에 인수됐다. 메론바를 2014년부터 판매해 왔고 2020년 사명을 아이푸드에서 서주로 변경했다. 일각에서는 빙그레의 항소가 승리로 이어지기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포장지가 유사하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해 승소로 이어진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지난 2014년 삼양식품은 팔도가 2014년 출시한 '불낙볶음면'의 포장봉지가 자사의 '불닭볶음면'과 유사하다는 이유로 등록 디자인권 침해금지 및 부정경쟁행위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지만 기각됐다. 재판부는 두 제품 포장지의 색감이나 볶음면 모양이 일부 유사한 부분이 있지만 차이점도 적지 않다며 포장지에 볶음면이 담긴 그릇과 고추의 위치와 모양이 다르다는 것을 근거로 들었다. 삼양식품은 항소하지 않았다. 또 2017년 CJ제일제당이 오뚜기와 동원F&B를 상대로 낸 부정경쟁행위 금지 가처분 역시 기각됐다. CJ제일제당은 오뚜기와 동원F&B의 컵반 형태가 자사 제품과 동일하다는 이유로 가처분을 신청했었다. 법원은 오뚜기와 동원F&B의 제품이 CJ제일제당의 컵반 용기의 형태와 유사하지만 이미 즉석밥에서 흔히 사용되는 행태라며 판단했다. 이에 대해 빙그레 관계자는 “선례와 관계없이 메로나라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함”이라며 “메로나를 해외로도 수출하는 등 회사에서는 중요한 상품으로 보고 있고 이를 개발하기 위해 투자한 노력이 있는데 미투제품으로 상품성이 훼손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2024.10.08 16:50김민아

  Prev 481 482 483 484 485 486 487 488 489 49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SKT 역대 최대 1348억원 과징금…부과 근거는

"한국, 퀀텀3.0 위한 클러스터 시급…핀란드는 10km 내 산·학·연 운집"

같은 전략 다른 실적…이마트 웃고, 롯데마트 운 이유

이창용 "110조 정부 보조금 스테이블코인으로 지급 구상…원하는 은행과 테스트"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